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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반도체 제국의 미래’를 소개합니다.
본 영상은 이레미디어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반도체에 대해 제대로 알아봅시다!
일본과 미국이 꽉 잡고 있던 반도체 패권을
한국이 어떻게 가져왔는지,
반도체를 제대로 파헤쳐보겠습니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혁신의 방향에 따라
전략은 달라져야 하는데요.
PC 혁명, 모바일 혁명에서 어떤 특징이 필요했을까요?
앞으로의 반도체 흐름은 어떨까요?
‘반도체 제국의 미래’로 산업 전체를 읽어보겠습니다.
책그림 | 반도체, 경제경영, 메모리, D램, SSD, 낸드 플래시
삼성, SK하이닉스, 인텔, 도시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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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삼성전자 사장 ·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 홍성신문

김종호(63세·홍동면 문당리) 삼성전자 사장은 부품·소재 분야 최첨단 제조공법 전문가로 손꼽힌다. 말단사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 최고경영자에 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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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snews.co.kr

Date Published: 7/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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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사장

김종호 사장. Tag > 김종호 사장. 보도자료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 신설 실장에 삼성중공업 김종호 사장 위촉 2017/03/02. 제일 첫 페이지; 이전 5개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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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samsung.com

Date Published: 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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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사장) – 뉴스핌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하고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인 김종호 사장을 실장에 위촉했다고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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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9/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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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 Software Engineer – 삼성전자 | LinkedIn

LinkedIn에서 프로필을 보고 김종호님의 1촌과 경력을 확인하세요. … 김종호. samsung electromics mobile communications. 삼성전자숭실대학교. 대한민국1촌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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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linkedin.com

Date Published: 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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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삼성전자 사장과 대·중기 상생 환담 – 중소기업뉴스

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종호 사장(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사진 오른쪽)의 내방을 받았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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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biznews.co.kr

Date Published: 6/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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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소기업 상생 꿈꾼다”…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 …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에게 붙는 수식어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설립한 조직인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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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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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 신임 실장(사장)

삼성전자가 2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하고,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인 김종호 사장을 실장에 위촉했다.◇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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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siatoday.co.kr

Date Published: 8/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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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계열사 조율?..김종호 사장, 삼성電 글로벌품질혁신 …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28일 전영현 삼성SDI(006400) 사장 내정에 이어 삼성중공업(010140) 생산부문장인 김종호(60·사진) 사장을 대표이사 직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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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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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삼성전자 사장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다 대표”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이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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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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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반도체 최강인 이유 | 무시받는 국가에서 세계 1위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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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김종호 삼성 전자

  • Author: 책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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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0.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9PUgOWmN7M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 ·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삼성 휴대폰=품질’ 공식 만든 제조공법 전문가

말단사원 입사해 사장 올라…삼성전자 휴대폰 혁신 주도

공장장 꿈꾸던 삼성맨, 최고경영자 되다

김종호(63세·홍동면 문당리) 삼성전자 사장은 부품·소재 분야 최첨단 제조공법 전문가로 손꼽힌다. 말단사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 최고경영자에 오른 그의 삶은 ‘도전’ 과 ‘혁신’의 연속이었다.

“어릴 때 꿈은 선생님이었어요. 공대에 입학한 뒤로는 유능한 기술자가 되고 싶었죠. 삼성전자에 입사해 처음 품었던 꿈은 공장장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김종호 사장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휴대폰 생산 관리 업무를 담당하다 2013년 글로벌기술센터장(사장)에 올라 삼성전자 전사 품질혁신활동을 주도했다. 이후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해 생산부문장을 맡던 김종호 사장은 2017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때 삼성전자로 복귀, 글로벌품질혁신실장(사장)을 맡아 삼성전자의 품질과 명성을 재건하는 임무를 맡았다.

▲ 2015년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강연 중인 김종호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신경영 이끈 ‘애니콜 화형식’

김종호 사장은 삼성전자 휴대폰 혁신을 주도해온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무선사업부 제조분야에서 ‘삼성 휴대폰=품질’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호 사장이 불붙인 ‘애니콜 화형식’은 삼성 신경영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어, 이후 갤럭시 휴대폰이 세계 1위로 우뚝 서는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500억 원 규모의 전화기 15만 대를 불태운 바 있다. 휴대폰 불량률이 11.8%까지 치솟자 품질에 대한 경각심을 새기고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때 김종호 사장은 제조부장으로서 가전제품 더미에 불을 직접 붙였다.

“내 자식 같은 제품을 태울 때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었어요. 그때 느낀 뼈저린 아픔이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품질의 중요성을각인한 소중한 경험이 됐고, 그러한 혁신의지가 오늘날 삼성전자를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선두주자로 만드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2014년 출시한 갤럭시S6의 몸체를 플라스틱에서 금속으로 바꾼 데도 김종호 사장의 공헌이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 김 사장은 6개월 안에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스마트폰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설치하는 일을 주도해 갤럭시S6을 제때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홍동초·홍성중·홍성고 졸업

홍동면 문당리가 고향인 김종호 사장은 김기영(88세), 故이석순 씨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홍동초등학교(45회), 홍성중학교(22회), 홍성고등학교(30회)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 동네 선·후배들과 20리 길을 함께 등하교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던 게 성장에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비가 내려 냇가 물이 불면 어른들이 아이들을 업고 건너야 학교에 갈 수 있었던 산골마을이었죠. 20여 호가 사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판사 2명, 국회의원을 배출할 정도로 교육열이 대단했어요. 저 또한 부모님의 격려 덕분에 더 잘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던 것 같아요.”

홍여고 연대장 ‘첫사랑’ 아내

김종호 사장의 아내 조문희(63) 씨도 홍동 사람이다.

“학창시절 통학 버스에서 집사람을 자주 봤는데, 단아하고 총명한 모습에 호감이 갔지요. 그러다 홍성 지역 학생회 간부 모임에서 저는 홍성고 연대장, 아내는 홍여고 연대장으로 참석했고, 사춘기 소년의 가슴에 첫사랑이 싹텄죠.(웃음)”

친구들과 함께 떠난 속리산 여행길에서 <예비고사 끝나는 날 봅시다 -속리산에서 김종호>라는 한 줄 엽서를 우편으로 띄웠단다. 답장은 없었다. 1년 반이 지나 예비고사를 치르고 나서, 기약했던 만남을 실행에 옮겼다.

“우리 집은 화신리 정류장인데, 아내 집이 있는 수란리 정류장에서 먼저 내렸어요. 친구들이 왜 여기서 내리냐고 묻기에 ‘중요한 일이 있다’고 했죠. 처가 대문 앞에 가니, 먼저 도착한 집사람이 장인어른에게 혼날까봐 빗자루 들고 청소하는 척 밖으로 나오더군요.(웃음) ‘내일 읍내 오시오 빵집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다음날 첫 데이트를 했어요.”

대학 3학년 때 첫사랑과의 결혼에 골인해, 김종호 사장은 동갑내기 아내 조문희 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제가 삼성전자 사장이 되자 양가 친지뿐만 아니라 문당리, 수란리 어르신 모두가 자식 일처럼 기뻐해주셨어요. 소 한 마리 잡아 마을잔치도 했죠. 언제 가도 고향은 참 따뜻한 둥지 같아요. 동생 중호도 홍동면에서 농사짓고 있고, 조성을 홍동면장이 제 처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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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사장은 한국 전자·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삼성전자가 연간 1억 대의 휴대폰을 생산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06년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받기도 했다.“보람 있는 일이야 셀 수 없이 많죠. 베트남 휴대공급기지를 구축해 노키아를 꺾고 세계 No.1 입지를 굳혔을 때도 제조책임자로서 참 뿌듯했어요. 또, 기록·보관 문화를 정착시켜 삼성의 모든 휴대폰을 30년간 모아둔 것도 돌이켜 보니 큰 자산인 것 같아요.”36년간 ‘삼성맨’으로 살면서 직업관도 점차 바뀌었다. 초기 10년은 ‘열정’이었다면,부장·상무 시절 10년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부사장·사장이 되고서는 ‘겸손’ 두 글자를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한국 최고의 기업에서 최고의 인재들을 이끄는 리더로서, 김종호 사장의 변치 않는 경영철학은 ‘현장경영’이라고 했다. 실제로, 김 사장은 생산공장을 직접 살펴 문제점을 찾고, 협력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을 논의하는 현장파로 알려져 있다.“그동안 1만여 곳의 현장을 찾아다녔어요. 연중 120일 이상을 할애해야 하는 강행군이지만, 전 세계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가 품질 혁신의 밑거름이 되기에 멈출 수 없었죠. 작년까지는 IT 분야 제조공장을 주로 다녔고, 올해부터는 섬유, 식품, 건설, 화학, 중장비, 생활용품 전 산업현장을 찾고 있습니다.”김종호 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이끌며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기술확보 △특허개방 △판로개척 등 종합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매년 각 100억 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 원을 조성해 국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할 방침이다.올해 들어서도 벌써 50여 곳의 현장에 다녀왔다.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역시 ‘품질’이다.“잘못 만든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사람은 그 제품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괴로워서 다리 뻗고 잘 수 없다는 진리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3현주의(현장에서 현물을 직접 보고 현상을 관찰하는 것)에 근거해 품질을 집계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 노하우를 지도하고 있지요. 삼성전자의 축적된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김종호 사장이지만, 여가시간에는 못다 한 운동을 하며 건강과 행복지수를 끌어올린다. 올해부터는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올해 안에 4개 영법을 모두 마스터하는 게 목표예요.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해요. 홍동초등학교 4학년 땐, 키가 작았는데도 6학년 형들을 한 명 빼고 달리기로 다 이겼죠. 홍성중학교에 입학한 뒤에는 소질을 눈여겨본 체육선생님 덕분에 육상부에 들어갈 뻔했어요. 부모님이 학업에 매진하길 원하셔서 육상의 꿈은 접었지만요.(웃음)”김종호 사장은 지난 3월 홍동초등학교총동문회 총회에서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됐다. 4월 28일 ‘제25차 홍동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정식 취임한 김종호 홍동초등학교총동문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모교와 고향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기회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헌신하겠다”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바쁘게 살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더불어 살면서 그동안 제가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나누고 싶어요. 예로부터 훌륭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충절의 고장, 서해안 시대의 중심 ‘홍성’ 출신이라는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늘 응원해주시는 고향 분들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저도 고향을 더 자주 찾아뵙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프로필]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사장)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차기 사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주요 공기업의 첫 수장 교체라는 상징적 측면도 있지만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에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 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선 윤 정부의 철학에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가장 유력 후보군으로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등에서 부동산 정책을 설계한 김경환 교수와 심교언 교수 등을 꼽고 있다. ◆ LH 안팎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당황”…빠른 속도로 사장 공모 예상 LH 안팎에선 김 사장이 전 정부에서 임명된 사장이었던 만큼 새 정부, 새 장관이 들어선 이후 적절한 시기에 교체될 것이란 예상은 했지만 11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할지 미처 몰랐다는 분위기다. LH 관계자는 “사장의 사의 표명은 사실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내부적으로도 아직 공모에 대한 얘기를 들은 바는 없어 당장 일정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안으로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새 사장이 임명되기 전까지는 이정관 부사장이 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뜸 들일 이유는 없다. 김 사장이 주무부처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직접 사의를 표명한 시점이 지난 3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부동산정책인 ‘250만호+α’ 주택공급계획 발표를 앞 둔 시기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초 이번 발표가 9일 예정이었으나 중부지방 폭우로 인한 비상상황 때문에 1주일 연기됐을 뿐이다. 이번 주택공급계획의 근간은 민간 주도의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다. 전 정부의 공공 주도와는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다. 여기에 땅 투기 사태로 인해 LH 위상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결국 LH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기능도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에 김 사장의 전격 사임은 예견된 수순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안팎의 해석이다. 따라서 새로운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로는 캠프와 인수위에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공약을 설계한 국토부 1차관 출신의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와 시장주의자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1순위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 부동산공약 설계 김경환·심교언 교수 유력후보…이한준·김헌동 지자체 공사 전·현직 사장도 물망 학자 출신인 김경환 교수는 ▲국토연구원장 ▲한국주택학회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부회장 ▲재정경제부 부동산가격안정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주택과 부동산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국토부 1차관을 지낸 이력이 있어 전문 학자와 관료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경력이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됐으며 시장 중심의 부동산 정책 설계를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약으로 내세운 ▲분양가상한제 산정 방식 완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2020년 이전으로 공시가격 끌어올리기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0% 상향 등이 대표적 사례이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 역시 대선 당시 김 교수와 함께 규제 완화 정책의 근간을 만든 친시장주의자다. 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에 부동산TF팀장으로 발탁돼 부동산 세제 완화를 포함한 각종 규제 완화 방안을 수립했으며, 민간 주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를 주장해왔다. 현재도 국토부의 민간 자문 역할인 주택공급 혁신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을 가진 두 교수는 한때 국토부 장관의 유력한 후보로도 물망에 오르기도 해 강력한 LH 사장 후보군에 속한다. 이한준 전 경기도시 공사 사장과 김헌동 현 SH 사장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사장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도내 건설.주택.교통분야 정책 수립 하면서 대심도철도(지금의 GTX) 공약을 설계한 장본인이다. 이후 경기도시공사(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맡아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수행 경험을 쌓았다. 이 사장은 지난 대선에서 3기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택지 개발보다는 1~2기 신도시를 점진적으로 재개발·재건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오세훈 서울 시장의 지지를 업고 등용된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민간 건설기업 회사원과 시민단체를 거친 현직 사장이다. SH공사가 분양한 8개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토지임대부(반값) 아파트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변창흠 교수가 SH공사, LH, 국토부 장관에 차례대로 오른 선례가 있다는 점에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 현 여당 정치인이면서 국토부 출신인 정창수 전 국토부 1차관과 송석준 의원 역시 거론되는 인사다. 다만 원희룡 장관이 정치인 출신인 만큼 LH 사장에는 현직 정치인 보다는 전문가 중심의 발탁을 점치는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과 대·중기 상생 환담

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종호 사장(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사진 오른쪽)의 내방을 받았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스마트공장지원확대가 어려웠던 만큼 올해는 상황이 호전되면 스마트공장을 늘리는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프로필]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 신임 실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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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하고,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인 김종호 사장을 실장에 위촉했다.◇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 실장(사장) 선임자 프로필△1957년생△홍성고등학교(1976)△숭실대학교 전자공학 학사(1984)△삼성전자 생산관리2과(1983)△삼성전자 자재관리2팀(1986)△삼성전자 경영혁신부(단말기) 담당과장(1991)△삼성전자 생산관리팀(DATA) 담당차장(1992)△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조부장(1995)△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조팀內(2001)△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조팀장(2004)△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조센터장(2007)△삼성전자 무선사업부 Global제조팀장(2007)△삼성전자 무선사업부 Global제조센터장(2009)△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2010)△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2016)△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2017)

삼성전자 전 계열사 조율?..김종호 사장, 삼성電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위촉(종합)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 가 지난달 28일 전영현 삼성SDI(006400) 사장 내정에 이어 삼성중공업(010140) 생산부문장인 김종호(60·사진) 사장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한 ‘글로벌품질혁신실’ 실장으로 위촉했다. 이는 삼성 창립 79주년 기념일인 3월 1일자로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직후 첫 사장단 인사로 전자 계열사가 아닌 타 분야 사장을 삼성전자로 전보한 최초 사례라 더욱 주목된다. 그동안 미전실을 대체해 삼성전자·물산·생명 등 3대 핵심계열사가 각자 관련 계열사를 이끌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인사로 삼성전자가 사실상 전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조율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삼성전자는 2일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새로 만들고 김종호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사장)을 실장에 위촉했다. 김 사장은 숭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33년간 근무하며 무선사업부 글로벌 제조센터장과 글로벌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삼성전자가 김 사장을 신임 글로벌품질혁신실 실장으로 내정한 것은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에 따른 자사 제품 전반에 걸친 품질 혁신의 필요성 때문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김 사장이 제조분야 최고 전문가로 세트사업 전반에 걸친 품질과 제조 혁신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사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김 사장이 비록 삼성전자에서 30년 넘게 근무했지만 전자 계열사가 아닌 삼성중공업 소속이라는 점이다. 지난달 28일 계열사 자율경영의 신호탄이 된 전영현 삼성SDI 사장 내정의 경우 같은 전자 계열이라 삼성전자가 주도적으로 인사를 진행한 것이 자연스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사는 애초 삼성물산(028260) 이 총괄할 것으로 점쳐졌던 중공업 분야 사장을 전자로 이동시켰기 때문에 미전실 해체 이후 사장단 인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종호 사장은 세트제조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분이라 삼성전자에서 삼성중공업 측에 영입 요청을 한 것으로 안다”며 “권오현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이미 제품 품질에 대해선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를 했고 사장급 조직을 새로 만드는 일이라 연초부터 준비해온 인사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위촉’이란 표현을 쓴 이유도 그룹 개념이 소멸돼, 계열사 간 전보 인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란 것이다.하지만 재계 일각에선 미전실 공식 해체 바로 다음날 나온 이번 사장단 인사가 사실상 삼성전자가 전 계열사를 총괄하는 구도의 신호탄으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결국 삼성도 현대차그룹과 마찬가지로 핵심인 삼성전자가 전체 계열사를 조율하고 사장단 인사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다 대표”

viewer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이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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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현장 100곳을 다녔습니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만난 CEO(최고경영자)들은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습니다. (스마트공장은) 어떻게 회사의 리더의 관심을 이끌어내느냐가 중요합니다.”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이 스마트공장이 확산되려면 도입하려는 기업 대표의 관심이 우선돼야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과제다. 김 사장의 조언은 단순한 시설 ·자금 지원보다 기업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인식전환이 선결돼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워크숍에 방문했다. 예정에 없던 ‘깜짝방문’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급기업 관계자들 상당수는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가했다.김 사장은 “시스템 공급기업을 만나면 ‘중소기업에 전산화 보다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을 해주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며 “업무 프로세스가 정리된 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을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공개한 자리에서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김 사장은 과거 삼성전자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재 납품 기한 단축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업 대표의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0년 전 삼성전자가 자재가 입고되는 기간을 단축하려고 했는데 정시에 들어오는 정확도가 50%를 넘지 못했습니다. 100여곳의 협력사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컴퓨터를 놓고 납입지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을 물었는데 한 명도 없었어요. 중소기업의 리더들은 시스템 작업을 서무 직원이 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사용법과 중요성을 설명하니 일주일만에 정확도가 100% 가까이 올랐습니다. ”김 사장은 스마트공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조언했다. 생산계획을 갖췄는지, 불량품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자재는 쉽게 찾을 수 있는지다. 물론 3가지는 생산공정의 기초적인 요소다. 이 기본뼈대를 제대로 갖춰야 스마트공장이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기 어려울만큼 열악한 사업장이 많다는 지적도 담겼다. 김 사장은 “이 3가지 관점으로 공장을 바라보고 기초 단계에서부터 현장을 개선하면 회사는 변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자신이 생산현장을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소개했다. “(상무시절) 생산현장의 조장들에게 ‘오늘부터 저는 생산을 몇 대 하는지, 불량품이 몇 개인지 질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직 컴퓨터로 확인하고 경영하겠다고 하고 직원들도 컴퓨터로 업무하라고 얘기했어요. 이렇게 현장의 시스템이 생활화하도록 바뀌어야 합니다. 시스템 공급기업은 (도입기업의) CEO가 시스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이날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도입 성공 사례로 삼송캐스터 사례를 들었다. 바퀴류를 제조하는 삼송캐스터와 3개 협력사를 함께 스마트공장화에 성공한 ‘패밀리혁신’ (삼성전자의 원·하청 공동 스마트 공장화 사업)사례다. 이들 기업은 전 직원이 기존 현장의 문제점을 찾고 삼성전자로부터 지원을 받아 시설을 현대화했다. 그 결과 원가가 약 40% 절감됐고 불량률은 86%나 개선됐다.삼성전자는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방침이다. 해당 공장에 파견되거나 관련 업무를 맡는 삼성전자 직원은 200명이다. 정부도 500억원을 지원한다.김 사장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이 성공해 3년 후 멀게는 10년이 지나도 발자취가 남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양종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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