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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2016)
Mr Big 신용우 Shin Yong-Woo
daughter 박신희 Park Sin-hui
Judy 전해리 Jeon Hae-ri
Nick 정재헌 Jeong Jae-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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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보기 좋은 영화 <주토피아> 줄거리 영화 소개합니다.

아이들과 보기 좋은 영화 <주토피아> 제가 2016년도에 영화관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주 … 레밍보다 작은 쥐들이 일하는 공사장에 팔아 또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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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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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등장인물과 줄거리/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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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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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topia - Mr Big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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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주 토피아 쥐

  • Author: KOR D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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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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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에서 팝시클 갉갉갉 먹는 쥐의 실체

“레밍브라더스” 은행 앞에서 닉이 팝시클을 흔드는걸 본 쥐 한 마리가 팝시클을 사러 달려가자

그 뒤를 줄지어 나오던 쥐들이 쪼로록 같이 달려가는걸 봤을거임ㅇㅇ

갉갉갉

이 쥐의 이름은 ‘레밍’이래!!!

몇 년마다 크게 증식하여 이동하므로 나그네쥐라고도 한다. 몸길이 3.5∼3.8cm, 꼬리길이 약 1.5cm이다.

겨울에는 눈 속에 큰 터널을 만들고, 여름에는 땅속에 만든다. 대개 야행성이나 낮에 활동할 때도 있다.

집단을 이루고 직선적으로 이동하여 호수나 바다에 빠져 죽는 일도 있다.

먹이는 풀·지의류·선태식물이다. 임신기간은 약 20일로 한배에 2∼8마리를 낳는다.

주로 산악지대나 툰드라, 황야에 서식한다. 핀란드·스칸디나비아반도의 북부와 중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레밍 [lemming] (두산백과)

레밍은 집단자살을 하는 동물로도 알려져있음

습성

[ 편집 ]

레밍은 집단 자살로 유명한데, 특히 디즈니의 영화 《하얀 광야》에 나오는, 수십 마리의 레밍이 고의로 바다에 뛰어드는 장면 때문에 유명해졌다. 실제로 이는 다른 설치류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종이 사방으로 서식지를 찾아 돌아다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은 눈이 나쁜 레밍이 바다를 쉽게 건널 수 있는 작은 강으로 착각해서 ‘자살’ 현상이 일어난다.(레밍의 집단 자살은 여러가지 설이 존재한다. 자기장의 이상에 의한 현상, 개체증가에 의한 먹이부족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학설이 있다.)

우두머리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습성이 있어서 한마리가 뛰어들면 다 뛰어든대8ㅅ8

그래서 레밍 한마리가 팝시클을 사기 시작하자

다른 레밍들도 와다다다다 달려와서 사먹기 시작했던것ㅇㅇ

역시 교활한 여우…….20년 장사를 그냥 한게 아니었어….

주토피아의 미스터빅은 무슨 동물일까요?

북극뒤쥐는 솔직히 눈도 거의 그냥 뵈지도 않을만큼 작고 코끼리땃쥐에비하면 그렇게 귀여운 느낌은 아니랍니다.

땃쥐들 역시 이름에 쥐가 붙지만 쥐가 아니기 때문에 설치류가 아니라고 해요. 이건 박쥐랑 마찬가지. ㅋㅋㅋ북극뒤쥐는 캐나다와 미국 북부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하네요. 땃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작은데요 몸무게가 2그램이라고.. 대박.. 진짜 깃털같넹.

아이들과 보기 좋은 영화 <주토피아> 줄거리 영화 소개합니다.

아이들과 보기 좋은 영화 <주토피아> 제가 2016년도에 영화관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주토피아 인기가 어마어마했었습니다.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재방문해서 또 보시는 분들도 많아 개봉 후 매우 긴 시간 동안 영화관에서 상영했었답니다! 매력 있는 캐릭터와 통통 튀는 재미있는 스토리 소개합니다.

주토피아(2016)

“주토피아에선 뭐든 될 수 있다!”

<목차>

(1) 영화 정보, 메인 예고편 영상

(2) 영화 등장인물 소개, 주토피아 ost 영상

(3) 영화 줄거리 및 여담

(1) 영화 정보, 메인 예고편 영상

ZOOTOPIA (2016)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블랙 코미디

감독 – 바이런 하워드, 리치 무어

각본 – 제러드 부시, 필 존스턴

음악 – 마이클 지아 키노

제작 – 클라크 스펜서

개봉일 – [(한국) 2016년 2월 17일 / (미국) 2016년 3월 4일]

상영 시간 – (108분)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스트리밍 –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주토피아 메인 예고편 영상>

(영화 소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연쇄 실종 사건 발생!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교양 있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 주토피아. 이곳을 단숨에 혼란에 빠트린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는 48시간 안에 사건 해결을 지시받자 뻔뻔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에게 협동 수사를 제안하는데… 스릴 넘치는 추격전의 신세계가 열린다!

(2) 영화 등장인물 소개, 주토피아 ost 영상

주디 홉스 (전해리/최보배(유년기)

종 – 토끼

성별 – 여성

나이 – 24세

소속 – ZPD

특기 – 속도, 민첩성, 뛰어난 청각, 강력한 발차기

가족관계 – (아버지 – 스튜 홉스), (어머니 – 보니 홉스), (오빠 – 봉고 홉스), (조카 – 코튼), (형제자매 275명 이상)

주토피아의 주인공. 시골마을인 토끼굴에서 태어난 주디는 어린 시절부터 최초의 토끼 경찰광이 되기를 꿈꿔왔다.

귀여운 외모에 성격 또한 상당히 낙관적이며 밝고 따뜻한 인품을 지니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의욕과 열정이 넘쳐흐르며 한번 무언가를 이뤄내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무조건 반드시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아주 야무진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주디는 경찰학교 수석 출신에 대형 포유동물을 전부 제치고 1등이었다. 심지어 평가에는 ‘격투’도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로 입학 초에는 맥혼에게 상대가 안 됐지만 단련한 이후 스파링에서 회피 후 로프의 반동을 이용한 드롭킥으로 한 방에 맥혼을 넉다운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닉 와일드 (정재헌/이태우(유년기)

종 – 붉은여우

성별 – 남성

나이 – 32세

키 – 122cm

몸무게 – 36kg

전화번호 – (555-16-2239)

특기 – 야간 투시력, 예민한 후각, 훌륭한 사업수완, 수영, 뛰어난 연기력

초반의 닉은 능청스러운 사기꾼에 지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아픈 과거가 있고, 다른 이들의 편견과 선입견에 두려워해 자신의 의지와 정체성을 버린 뒤 여우의 스테레오 타입인 교활한 모습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주디에게 상당히 까칠하게 굴었던 건 주디가 가지고 있던 그 편견으로 점철된 (여우 꺼져 스프레이)때문이었다. 하지만 주디를 도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수준급의 화법으로 함께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서서히 성장해 나가고 결국은 주디와 함께 경찰이 된다.

보니 홉스(김율) & 스튜 홉스(임채헌) & 홉스 가족

주디의 부모님이다. 동물들에게 편견을 갖고 있었던 토끼들로 초반에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어린 주디에 꿈을 극구 반대하고, 그녀가 경찰학교를 졸업한 뒤 포식자와 온갖 포우 류가 있는 주토피아 시로 주디가 발령이 나게 되자 크게 딸을 걱정한다. 후반부에 주디가 경찰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왔을 때, 주디 덕분에 편견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격려한다. 또한 , ‘밤의 울음꾼’이 늑대가 아니라 해충구제에 쓰이는 맹독성 꽃이며, 주디의 삼촌이 이것을 먹고는 야수처럼 돌변해 주디의 엄마를 공격한 적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생업은 당근과 블루베리, 파 등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부이며, 대사에 따르면 주디가 9살 때 이미 주디 외에도 275마리나 되는 자식이 있는 걸로 나온다.

기디온 그레이 (이현)

어린 시절 주디와 기타 동물들을 괴롭힌 수컷 여우. 양한테서 티켓을 무력으로 뺏고 이를 말리는 주디의 얼굴을 할퀴었다.

후반부에 다 자란 성인으로 재등장하는데, 개과천선 하여 최고의 제과제빵사가 되었으며 주디 덕분에 편견을 버린 주디의 부모님과 같이 일하고 있다. 서로 어른이 되어 오랜만에 만난 주디에게 어린 시절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리고 주디에게 ‘밤의 울음꾼’이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어릴 적에는 매우 거칠고 막 나가는 성격이었으나 성인이 되어서는 이런 과거를 후회하는지 말을 더듬는 등 소심하고 얌전한 성격으로 변했다. 게다가 어린 시절과는 달리 매우 살찐 (…) 모습이 되어 있었다. 배가 빵빵한 편.

던 벨웨더 (조예 신)

종 – 양

성별 – 여자

나이 – 37세

특징 – 쇳소리가 섞인 듯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주토피아의 부시장이다. 실상은 주토피아의 작중 흑막,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 빌런이다. 주토피아의 주제인 뭐든 될 수 있다는 말이 안 좋은 형태로 나온 경우. 주디가 미심쩍은 점을 눈치채자, 이를 둘러대려던 벨웨더는 곧 감추고 있던 본색을 드러낸다.

보고 서장 (한복현)

주토피아 경찰서의 서장. 모든 경관들의 상관이다. 나이는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며 무뚝뚝하고 험악한 겉모습과는 달리 클로 하우저와 마찬가지로 가젤의 팬이다.

벤자민 클로 하우저 (최석필)

종족은 치타인데 무지 뚱뚱하다. 초반부에는 주디 홉스에게 귀엽다고 했지만 주디 홉스의 부정적인 반응에 즉시 사과한다. 먹보라서 근무 중에도 음식을 먹고 특히 도넛을 아주 좋아한다. 보고 서장과 마찬가지로 가젤의 열렬한 팬이다.

플래시 슬로스 모어 (심규혁)

포유류 차량국의 공무원이다. 나무늘보답게 정말 엄청나게 느린 일 처리로 닉과 주디를 답답하게 만든다. 영화의 최후 반부에서 닉과 주디가 폭주족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시속 185km로 달리던 슈퍼카를 잡는다. 그런데… 폭주족이 바로 플래시였다! 닉을 보고 “닉”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 플래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핀 닉 (최낙윤)

종은 사막여우이며 닉과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기 코끼리 인형 옷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인형 옷을 입고 뚜뚜 거리는 게 참 귀엽지만, 사실 아기 여우가 아니라 엄연한 성인 사막여우이고 원래 닉과 동업자였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걸걸한 목소리와 마초적인 취향, 행동이 참 하드보일드 하다.

가젤 (한경화)

주토피아의 인기 가수이자 주토피아 시의 홍보 대사 격인 캐릭터. 실제 동물처럼 날씬하고 우아하다.

듀크 위즐튼 (권창욱)

종족은 족제비이며 처음 꽃집에서 도둑질을 해서 달아나다가 땃쥐들이 사는 조그만 도시에서 주디와 추격전을 벌인다. 결국 주디에게 체포당했지만 훈방 조치되었는지 후반부에 재등장한다.

미스터 빅 (신용우)

툰드라 타운 암흑가의 제왕이다. 작디작은 땃쥐인데 거대한 북극곰들을 부하로 두고 있는 조직의 보스이다.

프루 프루 (채지희)

미스터 빅의 딸로 마우스 타운에서 친구들과 쇼핑하던 중 위험에 처하지만 주디가 구해줌으로써 목숨을 건지게 된다.

레나토 만차스 (권창욱)

미스터 빅의 운전수인 흑 재규어. 에밋 오터톤을 태우고 그에게 가다 갑자기 난폭해진 오터톤에 의해 중상을 입었다. 오터톤이 밤의 울음꾼이라고 계속 소리쳤다 하며, 닉의 회유에 아는 것을 말하려다가 갑자기 난폭해지며 주디와 닉을 공격한다. 이성을 잃고 야수가 되면 어떻게 변하는지 잘 보여주는 캐릭터.

리어 도어 라이언 하트 (김기현)

– 주디가 9살 꼬맹이일 때 이미 시장 자리에서 활동했던 사자로 공식 설정으로 볼 때 15년 동안이나 계속 시장을 맡은 인물이다.

(3) 영화 줄거리 및 주토피아 ost영상 (% 스포 주의 %)

[어린 시절의 주디 홉스]

토끼들이 많이 사는 시골마을인 토끼굴에 살고 있는 주디 홉스는 어렸을 때부터 누구나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주토피아의 경찰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불량한 여우인 기디온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의 빼앗긴 표를 상처까지 입으면서까지 되찾아 돌려줄 정도로 정의감 또한 남달랐다.

15년 후, 주디는 주토피아 경찰 사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생각보다 고된 후련에 역경을 겪고 주변으로부터는 무시를 당하지만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훈련에 매진한 결과 다른 학생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내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다. 주디는 라이언 하트 시장의 특별 지시로 주토피아 도심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게 된다.

토끼굴을 떠나 주토피아로 가기 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나누던 중 여우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주디의 부모님은 여우 퇴치용 기구들을 선물이라며 주려고 한다. 처음에 그런 선물을 거부하며 여우에 대한 편견을 비판하는 주디는 부모님을 생각해 여우 퇴치 스프레이 하나만 챙긴 뒤 열차를 타고 떠난다.

사족으로 열차를 타고 가면서 MP3로 노래를 듣는데, 목록에 있는 가수들이 실존하는 가술들의 패러디이다. Fur Fighters, Gun’s and Rodente, Kanine West 등. 그리고 가젤의 노래들도 실제로 있는 노래들의 패러디. Let lt Goat 등. 또한 MP3도 아이팟 나노 6세대와 매우 비슷하다. 디즈니의 작은 장면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을 볼 수 있는 부분.

[주토피아에서의 생활]

주토피아에 오게 된 주디는 시골과 다른 도시의 여러 매력적인 모습에 반하게 된다. 심지어 전혀 방음도 안 되고 낡은 단칸방에 살게 되었고, 이웃을 까칠하고 시끄럽지만 주디는 좋다고 냅다 드러눕는다.

다음 날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경찰서로 출근한다. 보고 서장은 다른 동료 경찰들에게는 연쇄 실종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라고 지시하지만 신입인 주디에게는 주차 단속이라는 조촐한 임무를 맡긴다.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진 주디가 자신에게도 그 사건을 맡겨달라고 하자, 청장은 사건을 맡을 시간이면 딱지 100장은 끊을 수 있겠다며 무시한다. 이 말을 듣고 의욕이 불타오른 주디는 시작한 지 2시간 안에 주차 딱지를 200, 아니 201장 끊는 데 성공한다.

이후 주디는 한 여우가 왠지 수상쩍게 한 가게로 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뒤를 밞는다. 알고 보니 그 여우는 자신의 사막여우 아들이 커다란 점보 아이스크림을 원하자 그걸 사주기 위해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갔던 것이다. 하지만 가게 주인은 여우에게 팻말에 쓰인 손님을 거부할 권리를 들이대며 판매를 거부한다.

여우는 실랑이를 벌인 뒤, 낙심하며 가게를 나오려 했지만 이때 주디가 나타나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고, 직원들인 코끼리가 코에 장갑을 끼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뜨고 있다며 이는 위생법 위반으로 벌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지만 주디는 이를 눈감아주는 대신 그 이후로 코에 장갑을 낄 것과 여우 부자에게 아이스크림을 팔 것을 요구한다.

이에 여우는 주디에게 감사하면서 지갑을 찾지만 지갑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가려 한다. 주디는 이들을 보고 그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거스름돈을 거부하고 자신의 돈으로 사준다. 여우는 자신을 닉 와일드라고 밝히고, 신세를 지게 되었다며 고마워한다. 주디는 코끼리가 되고 싶다는 꼬마 여우에게 경찰 스티커 배지를 붙여주며 주토피아에서는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격려해준다.

오후 일과를 시작한 주디는 열심히 딱지를 끊다가 우연히 사하라 광장에서 닉 일행을 발견했다. 닉이 주디가 사준 점보 아이스크림을 지붕에서 녹이고 있고, 그 아들이 밑에서 녹은 아이스크림을 유리병에 담은 뒤 그것들을 밴에 싣고, 아들이 운전까지 하고 있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디는 둘을 미행한다.

둘은 밴을 툰드라 타운으로 몰고 가서, 사막여우는 눈밭에 발바닥을 찍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올려놓고, 닉은 거기 녹은 아이스크림을 부어 다시 수십 개의 작은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서 다시 그걸 레밍브라더스 앞에 가져가서 퇴근 시간에 맞춰 나오는 레밍들에게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라며 한 개당 $2(약 2.500원)에 팔아 돈을 벌었다.

심지어 레밍들이 버린 아이스크림 막대들을 쓰레기통에서 회수한 뒤, 레밍보다 작은 쥐들이 일하는 공사장에 팔아 또 돈을 번다. 왜 나무가 빨갛냐는 인부의 질문에 적송(Redwood)이라서 그렇다고 말한다.

게다가 닉의 아들이라고 했던 아기 사막여우는 사실 아들이 아니라 작아서 어려 보일 뿐인, 굉장히 굵직한 목소리를 가진 성인 사막여우였다. 이에 화가 난 주디가 닉을 체포하려 하자, 닉은 무슨 죄로 체포하냐고 한다. 주디는 무허가로 장사를 했고 아이스크림 막대를 적송이라고 속였다는 이유를 들지만 닉은 사업자 등록도 했다며 미리 준비한 허가증을 보여주고 빨간(Red) 나무(Wood)니까 거짓말한 것도 아니라며 주디의 말을 반박한다. 거기에다 주디에게는 토끼는 경찰 따위 될 수 없다면서 그녀가 허황된 꿈을 가지고 있으며 경찰이 될 수 없다고 조롱하고 주디는 이에 상처를 받는다.

집에 돌아온 주디는 슬픈 음악을 틀었으나 옆방에서 시끄럽다며 끄라고 한다. 1인용 즉석 당근을 먹으려 하나 손가락만큼도 안 될 정도로 작아서 그냥 버리고 부모님이 걸어온 영상통화를 받는다. 부모님은 주디의 주차 단속 조끼를 우연히 보고서는 진짜 경찰 일을 맡고 싶었던 주디의 속 마음을 모른 채 그저 안전한 직책을 맡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위로를 하면서 통화도 끝난다. 내일은 다를 거라 혼잣말로 위로를 하는 주디였지만 옆방에서는 더 나쁠 수도 있다는 대답만이 돌아온다.

다음 날, 주디는 너무나 엄격한 주차단속에 대해 시민들에게서 비난과 폭언을 듣게 되고, 결국 모든 의욕을 상실한 채 축 처진 채로 카트에 앉아 자기 암시를 한다. 그 순간, 족제비가 가게에서 양파처럼 생긴 작물의 자루를 훔쳐 지나갔고, 가게 주인의 “경찰이라면 저 도둑을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에 주디는 의욕을 다시 찾고, 입고 있던 단속원 모자와 조끼를 벗어던지고 족제비의 뒤를 쫓는다.

족제비는 쫓기면서 설치류 마을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주디는 이를 수습하면서 뒤를 쫓는다. 마침내 길거리에서 넘어져 잡힐 위기에 처한 족제비는 거대 도넛 구조물을 발로 차 추격을 피하려 한다. 주디는 그 도넛을 피하고 위즐튼을 잡기 위해 달려가지만 그 순간 길을 건너던 땃쥐가 도넛 구조물에 깔릴 위험에 처하게 된다. 결국 주디는 먼저 도넛을 붙잡아 시민을 구하고, 이를 틈타 도망치려던 족제비, 위즐튼을 도넛으로 내리꽂아 그를 체포한다.

보고 서장은 범인을 체포한 주디에게 칭찬은커녕 주어진 주차 단속 임무는 수행하지 않고 썩은 양파 자루 도둑을 잡으려고 도시를 헤집었다며 그녀를 꾸짖는다. 그러자 주디는 눈치 없이 자기 집이 농사를 지어 잘 안다며, 이건 양파가 아니라 돌아 뿌리 버럭 시아스의 열매라고 정정한다. 그러던 찰나 한 수달이 직접 보고에게 찾아가 실종된 자기 남편인 에밋 오터튼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보고 서장은 일손이 부족하다며 거부했지만 주디는 이를 기회로 여겨 본인이 직접 찾아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보고는 명령 불복종으로 주디를 해고하려 했으나 벨웨더 부시장이 나타나 토끼가 실종사건을 해결한다는 이례적인 사실을 시장에게 냅다 알려버린다. 그리고 벨웨더는 주디 보고 “같은 작은 동물들끼리 뭉쳐야 한다.” 고 격려해준다. 보고는 어쩔 수 없이 주디에게 48시간 안에 임무를 해결하라고 명하고, 동시에 임무를 해결하지 못할 시 해고될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실종 사건 수사]

주디는 클로 하우저에게 실종사건 파일을 받아 오터튼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사진을 보는데, 거기서 닉이 판 아이스크림과 닉을 발견해 이 사건을 풀 유일한 실마리가 닉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주디는 닉을 찾아가 닉이 12살부터 장사를 하면서 엄청난 금액의 탈세를 했다는 약점을 빌미로 체포하고, 닉이 발뺌하자 미리 준비해뒀던 당근 모양 녹음펜에 녹음해 뒀던 닉의 말을 증거로 들이밀며, 감옥에 가기 싫으면 닉에게 수사에 협조해 줄 것을 종용한다. 닉은 주디 보고 평생 나를 이렇게 이용할 거냐고 불만을 표하지만, 주디는 48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하면 풀어준다는 조건을 내건다.

이에 꾀가 든 닉은 단서를 찾는다면서 자연주의(누디스트 nudist) 클럽에 찾아가 차량번호를 얻고, 닉은 차량번호를 빠르게 조회하는 친구를 안다며 차량 관리국(DMV)의 플래시를 찾아간다. 그런데 플래시의 정체는 다름 아닌 나무늘보.

플래시와 직원들은 아니나 다를까 나무늘보답게 엄청 느리게 업무를 처리한다. 주디는 플래시가 너무 느리게 일하여 조바심을 나는데, 일을 거의 다 끝내갈 때쯤 닉이 플래시에게 농담 하나를 꺼냈고 플래시는 그 농담을 굳이 동료인 프리실라에게 써먹는 바람에 시간을 더 끌게 된다. 마침내 차량이 툰드라 타운에 있는 한 차량 대여점의 소유라는 것을 알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느려 터진 일처리 때문에 차량국에서 나온 시간은 한밤중.

툰드라 타운에서 차량이 있는 곳은 시간이 늦어 이미 문이 닫혀있었다. 닉은 이제 수색영장이 없으니 들어갈 수 없다며 당근 모양 녹음펜을 달라고 하지만, 주디는 펜을 울타리 너머로 던지고, 닉이 펜을 집으러 월담으로 침입하자 닉에게 현행범 검거엔 영장이 필요 없다며 합법적으로 들어고 동시에 펜도 다시 손에 넣는다. 울타리 안에서 차량번호가 같은 리무진을 찾아내고, 차량 안에 들어온 닉과 주디는 단서를 찾아내는데 뒷좌석에는 발톱 자국이 여기저기 나 있었다.

그러다 닉이 차 안에서 쥐 음악과 북극곰 털, B라고 쓰인 비싼 유리잔을 찾아내고 그 리무진이 툰드라 지역 조직의 두목 미스터 빅의 차임을 눈치챈다. 닉은 서둘러 도망가려 했으나 미스터 빅의 북극곰 부하들이 나타나 둘을 잡고 미스터 빅에게 끌고 간다. 미스터 빅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주 작은 땃쥐였으며, 이전에 닉이 스컹크의 똥꼬 털로 만든 카펫을 비싼 카펫이라고 속여서 팔아 닉에 대해 분노가 가득한 미스터 빅은 둘을 얼음물에 담가버리려는 그때, 미스터 빅의 딸 프루 프루가 아빠와 춤출 차례라며 나타난다.

프루 프루는 얼음물에 담가지기 직전인 닉과 주디의 모습을 보고 자기 결혼식 날에는 아무도 죽이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부탁하지만, 미스터 빅은 어쩔 수 없다며 둘을 죽이려 든다. 그때 주디를 본 프루 프루가 저 토끼가 어제 거대한 도넛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주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서 말하고, 이에 미스터 빅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둘을 살려준다.

그리고 딸의 결혼식장에서 미스터 빅은 오터튼의 행방에 대해 말해주는데, 오터튼은 미스터 빅의 원예사였으며 오터튼이 미스터 빅과 상담할 것이 있다고 리무진을 보내 데려오려 했으나, 오터튼은 미스터 빅의 리무진을 타고 오던 중에 갑자기 야수처럼 변해 운전수를 공격하고 도망쳤다고 말한다. 주디는 이 사실을 듣고 사건의 목격자인 운전수인 레나토 만차를 찾아간다.

[열대 우림 지역에서]

미스터 빅의 협조로 주디와 닉은 사고가 일어났던 당시 운전기사였던 흑표범 만차스를 찾아간다. 반쯤 열린 문틈으로 모습을 드러낸 만차스는 오른쪽 눈을 다친 상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수상한 점으로 실종된 수달이 야수로 돌변했으며 그때 밤의 울음꾼(Night Howler)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여기서 냄새를 맡은 닉은 재빠르게 ‘실은 밤의 울음꾼에 대해 수사하러 왔으니 그것에 대해 알고 계신 것을 설명해달라’라고 맞받아치고, 주디는 안에 들어가서 좀 더 많은 얘기를 하자고 설득한다. 만차스는 수긍하며 잠시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문을 닫았고, 그 순간 들려온 비명소리에 당황한 주디가 문을 열어보자 만차스 또한 갑자기 야수처럼 변해 주디와 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나중에 주디와 닉은 경찰부에서 지원을 요청하고, 간신히 만차스를 묶어두는 데 성공한다.

잠시 후 보고 서장과 지원팀이 나타난다. 주디는 동물들이 마치 석기시대의 야수처럼 되어간다고 말하고,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 보고 서장에게 만차스를 묶어 두었던 곳으로 갔지만 만차스는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였다. 이에 보고는 한심하다는 듯이 주디를 질책하고, 이틀의 기한이 지났다면서 약속한 대로 배지를 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풀이 죽은 주디의 모습을 보고 닉이 나타나 주디를 변호하는데,

“아 이런… 제대로 못 들으셨나 보네? 안 돼! 주디는 배지 반남 안 할 거예요. 아니, 그 광대 같은 조끼에다 작은 자동차 한 대 던져주고 이틀 안에 해결해라? 댁들이 2주 동안 손가락만 빤 사건에?

네, 오죽하면 여우의 도움을 받았을까. 도울 마음 없잖아요? 그렇죠? 어쨌든 서장님, 사건 해결에 48시간을 주셨고, 그럼 엄밀히 말해 아직 10시간이 남았다 이겁니다. 우린 계속할 일을 할 거예요. 자, 그럼~ 이만 실례하도록 하죠. 지금 사건을 파헤칠 엄청난 단서를 잡았거든요. 수고하시고.” (케이블카 문을 열고) 주디 경관님.”

라면서 청장의 무리한 명령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그럼에도 열심히 증거를 찾아 나서는 그녀를 두둔한다. 둘은 서장을 쿨하게 무시하고 케이블 카를 타고 그곳을 떠난다. 케이블 카 안에서 주디는 자신을 변호해준 닉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데, 닉은 주디를 변호한 것은 순순히 당하는 꼴을 보니 자신의 옛 모습이 생각나 보기 싫었다고 한다. 그리고 닉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말해준다.

닉의 원래 꿈은 레인저였다. 어렸을 적 그는 유일한 포식자로서 레인저에 합격했고, 부모님은 없는 형편에 레인저 유니폼을 장만해 주었다. 레인저가 된 첫날 친구들 앞에서 선서를 하지만 그곳에 있는 친구들이 여우 같은 맹수 따윈 믿지 못한다면서 그의 입에 입마개를 씌우는 등 그를 집단으로 괴롭혀 닉은 울며 뛰쳐나온다.

이 일을 계기로 닉은 첫 번째로 ‘남에게 절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두 번째로 ‘남들이 여우를 편견 담긴 시선으로 본다면, 나 또한 달라 보이지 말자’라는 두 가지 교훈을 배웠다고 말한다.

[실종자들이 잡혀 있는 곳]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가면서 닉과 주디는 거리 곳곳에 CCTV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CCTV를 통해 추적하면 되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디는 아직 정식 경찰관이 아니라 그러한 조회를 할 수 없어, 주디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 부시장 벨웨더를 찾아가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벨웨더는 이를 받아들여 CCTV 자료를 틀어준 뒤 시장이 부르자 자리를 급하게 떠난다. 주디와 닉은 CCTV를 통해 만차스의 행방을 확인하였다. 자기들이 만차스를 묶어놓고 밑으로 떨어진 사이 늑대들이 만차스를 포박하여 차량에 태워 간 것. 이때 주디와 닉은 만차스가 말했던 밤의 울음꾼이 늑대들이라고 추측한다. 닉은 이들이 도중에 CCTV를 피해 갔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자신이 아는 샛길을 이용했을 때 처음 나타나는 CCTV부터 추적을 시작하여 본거지인 클리프사이드를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들의 본거지에 도착한 뒤 닉은 수화(?)를 통해 계획을 알려주고 바로 행동을 시작했다. 계획을 이해하지 못한 주디는 늑대가 닉의 냄새를 맡고 닉 쪽으로 다가가자 한 마리의 늑대가 울기 시작하면 다 같이 울기 시작한다는 습성을 이용해 직접 늑대 울음소리를 내어 모든 늑대 경비원들이 울도록 하여 경비원들을 따돌리고 하수도를 통해 건물 안에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건물 내부는 폐쇄된 병원처럼 보였으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새 의료기기들이 가득했다. 그러던 순간 어느 유리 너머로 야수처럼 변한 동물이 나타나는데, 거기에는 오터튼은 물론이고, 기존 실종자들 14명과 만차스까지 모두가 이곳에 야수가 된 채로 감금되어 있던 것이다. 그때 누군가가 방 안으로 들어오는 걸 느끼고 어느 빈 우리 안에 숨어서 지켜본다. 방 안으로 들어오는 남자는 다름 아닌 라이언 하트 시장. 시장은 야수가 된 동물들이 모두 포식자라는 점 때문에 지속적으로 포식자들만 야수가 되니 사자인 본인의 시장 자리도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어 대중들에게 숨겨왔던 것이다.

주디는 이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핸드폰으로 녹화했으나 하필 그때 부모님한테서 전화가 오면서 전화벨이 울려 안에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시장은 서둘러 밖으로 나오고, 주디와 닉이 있던 방은 문이 닫히고 그 뒤에 경비원들이 들이닥쳐 꼼짝없이 잡히게 되었다. 그때 주디는 기지를 발휘해 닉과 함께 변기를 통해 탈출하고, 경찰에게 실종자를 모두 찾은 사실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여 라이언 하트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실종 사건 해결 이후]

닉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게 되면서 주디는 닉에게 신뢰를 얻고 자신의 파트너, 즉 경찰이 되어보지 않겠냐면서 경찰 지원서를 준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쓰라며 펜도 주는데 이 펜은 닉이 그토록 받고 싶던 자신의 탈세 자백이 녹음된 당근 모양 녹음펜이다. 이후 사건 해결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지게 된다.

전문가들조차 왜 이동물들이 야수로 변하는지 밝히지 못했지만 기자들이 원인에 대해 수없이 질문하자 주디는 병원에서 흘려들었던 DNA와 생물학적 특성 때문에 포식자들로 변했다는 말을 하게 된다.

거기다 뒤에 자료화면에 재갈이 물린 여러 맹수들의 사진이 나오면서 닉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자극해버렸다. 이에 기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질문공세가 이뤄지자 벨웨더가 나타나 기자회견을 종료한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닉은 주디가 챙겨 왔던 여우 퇴치 스프레이를 지적하며 ‘자신도 미쳐서 널 잡아먹을까 봐 겁이 나냐’며 주디에게 겁 주는 척을 했는데, 영화의 첫 장면에서 기디온이 주디를 괴롭힐 때와 구도가 거의 같다. 그때의 트라우마가 떠오른 건지 주디는 몸을 움츠리며 여우 퇴치 스프레이에 손을 가져가 버린다.

그걸 본 닉은 “너만은 날 믿어줄 거라 생각했어.”라고 말하며 주디와의 결별을 선언하며 주디가 주었던 지원서를 던져버리고 경찰 스티커까지 구겨던지며 유유히 떠난다.

그 이후로 주토피아에서는 포식자가 돌변하는 사건이 갈수록 많아지고 이로 인해 맹수와 이외 동물로 서로 갈라지면서로 갈라지면서 더 이상 모두가 화목하게 지내는, 주토피아의 목표와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그러자 벨웨더와 보고는 주디가 초식동물의 대표로서 주토피아 경찰의 얼굴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지만 주디는 이를 보고 “자신의 꿈은 모두가 평등한 곳을 만드는 것이지 경찰 그 자체가 아닌다”, 깊이 자책하게 된다. 또한 여기까지 어렵게 오지 않았냐면서 설득하는 벨웨더의 제의를 거절하고, 경찰 배지를 내려놓은 뒤 다시 자신의 고향인 토끼굴로 돌아간다.

토끼굴에서 부모님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게 된 주디는 이전에 자신을 괴롭혔던 여우 기디온이 부모님과 함께 일하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부모님은 네 말을 듣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편견에 대해 반성했다고 하며, 기디온도 어릴 적 자신이 괴롭혔던 일을 사고하며 이제는 성실하게 일한다고 한다.

그러다 기디온이 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방충용 꽃을 밤의 울음꾼(Nighe Howler)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돌아 뿌리 버럭 시아스’로 복잡하여 ‘밤의 울음꾼’으로 통한다고 한다. 또한 이것의 꽃은 독성을 띠어 이것을 먹었던 주디의 삼촌이 야수처럼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밤의 울음꾼이 늑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사건의 실마리임을 알게 된 주디는 급히 주토피아로 돌아가 닉을 찾게 된다.

[닉 와일드와의 재회]

주토피아로 돌아온 주디는 닉에게 찾아가 자신이 알아낸 것들을 알려주지만 닉은 “그것 참 흥미로운 이론인걸?”이라 하며 주디를 외면한다. 주디는 자신이 경솔했다며, 자기를 용서하지 못한다는 거 안다고, 자기도 닉이었다면 자신을 용서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면서 이 사건이 해결되면 자길 미워해도 된다며 그에게 잘못을 빈다.

이때 닉은 주디가 “나는 정말로 멍청한 토끼가 맞아.(I really am hust a dumb bunny.)”라고 한 말을 재치 있게 주디가 줬던 당근 모양 녹음펜으로 녹음하고, 그녀에게 48시간 내로 지워주겠다며 그녀를 용서해준다. 닉은 그녀를 위로해주며 지금 자기한테서 펜을 빼앗아가려고 하는 거냐고 하여 주디는 펜을 향해 손을 뻗으며 웃는다.

[밤의 울음꾼의 출처]

이전에 주디가 체포한 족제비 듀크 위즐톤이 당시 훔친 것이 단순히 양파가 아니었음을 기억하고 그에게 찾아가 밤의 울음꾼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던 것인지 심문을 시도한다. 듀크는 주디가 백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한날 토끼라고 생각해 입을 열지 않으며 도발하지만 곧바로 다음 장면에서 미스터 빅에 의해 “담가질” 운명에 처하게 된다(…) 주디와 닉이 듀크를 미스터 빅에게 데려가 협박에 가까운 자백을 요청한 것.

그리하여 그들은 듀크가 사실 더그라는 양에게 밤의 울음꾼을 비싸게 팔기 위해서 훔쳤으며, 더그의 아지트가 폐쇄된 역 안의 낡은 지하철 차량임을 밝힌다. 더그의 아지트에 숨어든 주디와 닉은 해골 양의 마크가 그려진 옷을 입은 더그가 누군가의 요청을 받아 밤의 울음꾼의 독을 추출하여 작은 구슬에 담고, 맹수들에게 쏴서 그들을 야수로 만들던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주디는 이를 가만히 지켜만 볼 수 없어 다른 일당이 나타난 틈을 타 더그를 열차 밖으로 차 버리고, 아지트에 있는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열차를 통째로 움직여 주토피아 경찰서로 간다. 닉은 녹슨 지하철이 움직이는 건 기적에 가깝다며 말리지만 움직이는 것을 보고 “할렐루야”라며 놀린다. 더그 일당이 그들을 추적하지만 주디는 재치 있게 그들을 모두 처리한다.

하지만 추적을 받는 도중 전방에 화물열차가 같은 노선 상에서 반대 방향으로 달려오고, 이를 피하기 위해 앞 유리에 매달린 더그를 발로 차 박물관으로 향하는 선로분기기를 작동시킨다. 그러나 열차가 무리하게 빨리 달리는 바람에 커브길에서 열차가 탈선되고, 전복되기 직전 주디와 닉은 열차에서 뛰어내려 탈출한다. 충격으로 열차가 폭발하여 증거들을 모두 잃게 돼… 는 줄 알았으나 닉이 열차에서 떨어져 나가기 직전 세럼이 장전된 총이 담긴 가방을 챙겨놓았고, 닉과 주디는 이 마지막 증거를 빨리 경찰서에 전해주기 위해 박물관으로 들어간다.

[박물관에서]

박물관을 지나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뒤에서 벨웨더, 나타난다. 벨웨더는 가방을 직접 전해줄 테니 자기에게 달라고 하지만, 주디는 순간 의심하여 벨웨더에게 여긴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묻고, 벨웨더는 이에 대해 설명하지 않으며 그 증거물은 자신이 직접 경찰에게 전해 줄 테니 내놓으라고 한다. 이에 의심을 품은 주디는 벨웨더에게 넘기지 않고 경찰서로 도망가려 하지만 문 앞에 양 한 마리가 나타나자 도망갈 길이 없어 박물관 안 쪽으로 도망간다.

도망치던 도중 주디는 뿔 모형에 다리를 긁히는 부상을 입어 달릴 수 없게 되었다. 닉은 블루베리가 담긴 빨간 손수건을 풀어 다친 주디의 발을 묶는다. 한편 벨웨더는 주디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목적과 심정을 밝혀 그녀를 설득한다. 그러다 주디의 그림자가 나타나 경찰로 위장한 벨웨더 부하가 그림자 쪽으로 다가갔으나 알고 보니 토끼 모양의 모형이었다. 닉과 주디는 그 사이에 도망가려 했으나 벨웨더의 부하 양이 잽싸게 쫓아와 둘을 밀어 바닥에 있는 전시공간에 떨어트린다. 그리고 벨웨더는 닉에게 세럼을 쏴서 닉이 주디를 죽이게끔 만든다.

벨웨더는 자신이 직접 경찰에게 연락해 주디가 맹수 여우에게 공격받고 있으니 빨리 와달라며 신고한다. 닉은 이성을 잃고 야수처럼 주디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주디는 닉의 공격에 발버둥 쳐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한다. 이를 즐겁게 보고 있는 벨웨더는 주디를 조롱하면서 그녀가 닉에게 죽게 되는 광경을 웃으며 지켜본다.

결국 닉이 구석에 몰린 주디의 목을 물어버리고, 주디의 비명이 울려 퍼진다. 그러나 주디는 죽지 않았고, 어렸을 때 연극에서 했던 피를 뿜어내는 연기를 한다. 사실 이것은 경찰이 오는 동안 벨웨더가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벨웨더의 자백을 받으려던 주디와 닉의 작전이었던 것. 벨웨더는 사실 닉이 미리 세럼과 바꿔치기해뒀던 블루베리를 쐈던 것으로, 결국 허탕 친 꼴이 되었다. 결정적으로 저 연기를 하면서 벨웨더가 떠 빌린 진실들이 당근 모양 녹음펜에 몰래 녹음돼서 증거도 확보된 상황. 이 둘의 낚시에 낚인 벨웨더는 도망가려 하지만 시간을 벌지 못해 이미 자신이 불러낸 경찰이 주위에 쫙 깔린 터라(…) 도망가지 못하고, 그대로 연행되고 만다.

[사건 해결 이후]

벨웨더는 체포되고, 주디와 닉은 서로 우정을 회복했으며, 야수가 된 동물들도 해독제가 개발되면서 완치되었다. 또한 라이언 하트 시장은 자신의 행동이 필요 약이었다며 결백을 주장한다. 몇 개월 후, 주디는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고, 주토피아 최초의 여우 경찰이 된 닉에게 직접 배지를 달아준다.

그 뒤 주디는 커다란 경찰차를 몰고 닉과 함께 사바나 중앙 지역을 휘젓고 다니는 폭주족 검거에 나선다.

순찰차 타고 가면서 닉이 주디에게 운전 못한다고 놀리자 주디가 일부러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닉을 골려준다. 이때 닉이 주디에게 교활한 토끼(Sly bunny)라고 하고 주디는 이에 멍청한 여우(dumb fox)라고 받아치는데 이 대사는 이들이 처음 만났을 때 닉이 주디의 꿈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비꼬면서 하는 대사인 “교활한 여우, 멍청한 토끼”를 비튼 것이다. 앞에서 나온 대사가 각 동물에 대한 전형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따온 편견이 드러나는 부분이었다면 뒤의 장면은 편견을 극복한 캐릭터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닉 : 날 사랑하면서 뭘.

주디 : 정말 그럴까? 맞아, 맞아 사랑해.

그때 마침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는 폭주족을 발견해 추격 후 차를 세워 창문을 열어보니 운전자는 뜻밖에도 나무늘보 플래시였다. 어쨌든 검거당한(?) 플래시가 느리게 닉이라 말하면서 웃음을 지으며 영화가 끝이 난다.

[엔딩 크레디트]

가젤의 노래 “Try Everyhing”의 콘서트를 배경으로 호랑이들의 댄스와 함께 엔딩이 크레디트가 시작되며, 주디와 닉, 그리고 그 외 주인공들이 다 함께 구경한다. TV 다음 장면에서 소리가 미친 듯이 커지고 보통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주인공을 보여주면서 밑에 성우 이름이 나온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스태프 롤이 올라가고 맨 마지막에 야생의 소리를 곁들인 윌트 디즈니 픽처스와 윌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고가 나오면 서 막을 내린다.

주토피아 ost

“가사 속 희망적인 메시지 하나하나가 정말 감동적이고 듣는 사람에게 힘이 나게 해 줘서

주토피아를 본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듣고 안 설레는 사람이 없죠!”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주토피아》(영어: Zootopia)는 2016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바이런 하워드와 리치 무어, 재러드 부시가 연출했으며 지니퍼 굿윈이 주인공 토끼 주디 역, 제이슨 베이트먼이 여우 닉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제목 ‘주토피아’는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Utopia)에 동물원을 뜻하는 Zoo를 합성한 단어다.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 편집 ]

인간들과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 이곳에서 태어난 꼬마 토끼 주디 홉스는 어릴 때부터 경찰을 꿈꾼다. 하지만 주디의 부모와 다른 친구들은 토끼는 홍당무나 캐고 살라며 그녀의 꿈을 철저히 짓밟는다. 뿐만 아니라 어렵사리 입학한 경찰학교에서도 주디는 작은 체구 때문에 하는 훈련마다 낙제점을 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녀는 반드시 경찰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악착같이 버텨냈고 마침내 뛰어난 실력으로 경찰학교의 수석졸업생이 되어 형사가 된다. 하지만 범인을 잡는 일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그녀에게 주어진 일은 겨우 주차단속에 불과했다. 그녀는 고작 이런거나 하려고 경찰학교를 수석졸업한게 아니라고 상관에게 항의도 해봤으나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러나 무시라면 어릴때부터 지겹도록 받았기에 거기서 상처받지 않았고, 주디는 까짓것 위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두배로 하겠다는 일념으로 착실하게 주차단속을 한다.

어느날 주디는 아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에 왔지만 여우는 교활한 족속이라는 이유로 자식이 보는 앞에서 철저하게 무시당하는 닉 와일드를 보게된다. 부자의 모습을 보던 주디는 토끼라고 무시당하던 어린시절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가게 주인에게 위생법 위반을 빌미로 그들을 다른 손님들과 동등하게 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닉과 가까워진다. 그런데 이후 주디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된다. 닉이 아들과 아이스크림을 불법 판매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아들이라고 생각했던 여우는 아들이 아닌 동업자였다. 그제야 그녀는 그가 능구렁이 사기꾼이란걸 알고는 불법판매죄로 체포하겠다고 하지만 닉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으며 미리 준비해둔 꼼수를 보여주며 자신을 체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받아친다. 또한 그는 그녀에게 ‘누구나 주토피아에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주디에게 ‘넌 경찰이 아니야’라고 조롱까지 하고는 사라진다. 주디는 닉의 조롱과 주차단속에 대해 항의하는 동물들에게 시달리느라 경찰에 대한 사명감 마저 없어지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우연찮게 가게 재고를 훔쳐 달아나는 족제비를 보고는 잽싸게 쫓아가 체포한다. 그러나 경찰서장은 이런 그녀를 포상은 커녕 서장실에 데려가 근무지 이탈과 상관 명령 불복종, 그리고 체포 과정에서 일어난 소요 등을 이유로 야단만 쳤다.

바로 그때 서장실에 한 수달부인이 찾아와 없어진 남편을 빨리 찾아달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단서와 이미 투입된 실종 수사 인력이 있었기에 서장은 수달 부인을 말로 타이르며 그냥 내보내려고 한다. 보다 못한 주디는 자신이 직접 찾겠다고 나섰다. 서장은 형사도 아닌 주차요원이 무슨 사건수사를 하냐며 계속되는 주디의 명령 불복종에 해고까지 하려고 했다. 그러나 때마침 등장한 주토피아 시장의 비서 벨 웨더가 그녀의 사명감에 감탄을 해 시장에게 주디의 수사 시작을 알려버린다. 결국 서장은 해고를 무르고 수사를 허락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조건이 붙었는데 다른 경찰들이 보름이 넘어도 해결못한 일을 단 이틀만에 해결할 것.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형사를 그만둘 것. 여차하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었지만 주차딱지만 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며 주디는 덜컥 수락해버린다.

단서라고는 수달이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사진이 고작이었지만 주디는 사진 속에서 사진에 찍혀있던 뜻밖의 동물들을 발견한다. 바로 닉과 그의 동업자였다. 그녀는 닉에게 가 사진을 보여주며 수달에 대해 물어봤지만 그는 경찰수사에 협조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그가 아이스크림 판매를 하며 매일 큰 돈을 벌지만 세금은 그동안 단 한푼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탈세혐의로 체포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결국 닉은 그녀를 도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실종된 수달을 찾기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그러는 동안 둘은 경찰과 사기꾼 신분을 넘어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출연진 [ 편집 ]

한국어 더빙 [ 편집 ]

전해리: 주디 홉스

정재헌: 닉 와일드

한복현: 보고 서장

김기현: 라이언하트 시장

조예신: 벨웨더 부시장

최석필: 벤자민 클로하우저

한경화: 가젤/오터턴 부인

심규혁: 플래시/프롱크

임채헌: 스튜 홉스/꽃집 주인/남 앵커

김율: 보니 홉스/교관/오소리 의사/프리실라

홍범기: 약스

신용우: 미스터 빅

최낙윤: 피닉/맥혼

권창욱: 듀크/만차스/더그/버키

이현: 기디언 그레이/제리/인부 쥐

김하영: 난기

박신희: 프루 프루/집주인

최보배: 어린 주디 홉스

이태우: 어린 닉 와일드

기타배역: 양세나, 김예환, 조성목, 연지원, 연정흠

우리말 제작 [ 편집 ]

음악 : 최선을 다해 (Try Everything)

솔로 : 김경선

코러스 : 박꽃별

원곡 : 샤키라 (SHAKIRA)

작곡 : Sia Flruler,Tor Erick Hermansen,Mikkel S.Eriksen

제작 : Stargate

음악 연출 : 박덕수

대사 연출 : 박선영

가사 번역 : 김상훈

대사 녹음 : STORM

더빙 스튜디오 : STORM

믹싱 스튜디오 : Shpperton International

크리에이터수퍼바이저 : 이유미

한국어 제작 : Disney Character Voices International Inc.

제공 [ 편집 ]

흥행 [ 편집 ]

대한민국의 경우, 3월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토피아》는 누적관객수 200만 318명을 기록하였다.[1] 최종 관객수는 470만명을 기록했다.

각주 [ 편집 ]

같이 보기 [ 편집 ]

아도리의 게임으로 떠나는 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할로윈 업데이트로 주토피아에 새로 추가된 두 명의 캐릭터와 획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11월 업데이트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캐릭터 추가 뿐만 아니라 주토피아에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였습니다.

기존 캐릭터 외에 새로운 2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 두 캐릭터는 뽑기로 뽑을 수 없고 특정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얻을 수 있는 히든 캐릭터 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주디 홉스의 부모님인 미세스 홉스와 미스터 홉스 입니다.

그 두 캐릭터는 특이하여 돌연변이 처럼 보이는 주디 홉스와는 달리 전형적인 토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토끼답게 소심하고 겁이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주디 홉스를 사랑하고 주디 홉스에게 힘이 되어준 캐릭터였습니다.

(더불어 토끼답게 정말 많은 자식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이라 안보신 분이 있다면 한 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픽도 아름답고 나오는 노래들도 흥겨우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미국 사회에 대한 많은 풍자를 담고 있어 그런 것을 잘 알고 계신 분이 보신다면 더 재밌을 것입니다.

(사실 내용 자체가 재미있어서 저는 그런 것 하나도 모르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먼저 미세스 홉스를 얻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미세스 홉스를 얻기 위해서는 주디 홉스를 선택하여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주디 홉스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맵상에 주디 홉스의 엄마인 미세스 홉스가 등장합니다.

미세스 홉스에게 다가간 다음 게임이 종료되면 미세스 홉스를 얻게됩니다.

<주디 홉스로 어머니인 미세스 홉스를 만나게 되면 미세스 홉스 캐릭터를 얻게 됩니다.>

미스터 홉스는 미세스 홉스로 플레이를 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미세스 홉스를 얻었던 방법과 마찬가지로 캐릭터를 만나면 됩니다.

미세스 홉스로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모자를 쓴 아저씨 토끼가 보입니다.

그 후에 가까이 다가간 후 게임이 종료되면 미스터 홉스를 얻게됩니다.

<미세스 홉스로 맵에 등장하는 미스터 홉스를 발견하면 캐릭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족 간에 사이가 좋은 지 서로 서로 발견하여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한 줄 요약입니다.

주디 홉스로 플레이하여 미세스 홉스를 발견하고 발견한 미세스 홉스로 플레이를 하여 미스터 홉스를 발견하면 히든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다음 시간에는 새롭게 추가된 헌티드 맨션의 히든 캐릭터와 획득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가장 심오한 주제의식

주토피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정말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주토피아는 디즈니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심오한 주제의식을 갖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보이지만, 깊게 파고 들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 장치들을 사용하고 있고 이것이 주제의식으로 이어지죠. 게다가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의 패러디도 요소요소 박혀있어 어느정도 나이가 든 사람이라야 즐길 수 있는 포인트들도 풍성합니다.

이런 디즈니의 과감한 시도는 대성공을 거둬 주토피아는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흥행에서도 전세계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그야말로 짐승같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디즈니의 2016년을 활짝 웃게 만들어준 애니, 주토피아의 줄거리를 알아보시죠~!

토끼 주디는 어렸을 때 부터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역시 대세는 공무원)

무서운 육식동물 사이에서 작은 체구의 초식동물이라는 DNA의 한계를 깨고 경찰연수에서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는 주디.

(얻어맞는 코뿔소도 초식동물이라는 점은 잠시 잊어줍시다…)

훌륭한 성적으로 경찰이 된 주디. 사자 시장에게 상도 받습니다.

부푼꿈을 갖고 주토피아로 온 주디. 이곳이 주디의 첫 발령지입니다.

경찰서 출근 첫날. 범인 검거의 부푼 꿈을 가졌지만, 주디에게 떨어진 임무는 주차단속.

체구가 작은 토끼에게 사건 해결을 시켜주지 않았습니다.

투덜거리며 주차단속을 하는 주디.

주디는 주차단속 중에 아들에게 코끼리 아이스크림을 사주려다 곤경에 처한 여우(육식동물) 닉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닉은 사기꾼이었죠. 보기좋게 당한 주디.

주디는 여전히 주차단속 중! 그런데 갑자기 날치기 사건이 발생합니다.

슈퍼맨처럼 옷을 벗어던지며 사건 해결을 위해 달려가는 주디!

주디가 도착한 곳을 쥐들이 사는 동네였습니다. 언제나 작은 체구였던 주디가 갑자기 걸리버가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장면이 저는 제법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2계층으로 나눠진 신분 구도만을 그려왔습니다. 신데렐라의 평민과 왕자의 신분 구도를 시작으로 최근작 겨울왕국에서도 공주와 평민의 이야기를 보여주죠. 그래서 윗계급은 아래를 보고, 아랫계급은 위를 보는 일차원적인 서사만으로 이야기를 끌어갔습니다.

주토피아는 비록 서사에 강하게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체구의 초식동물이란 하위 계급의 주디가 갑자기 상위 계급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상황을 쥐들의 동네씬에서 보여줍니다.

주디는 주토피아에서 항상 스테레오적인 계층에 서지 않습니다. 후에 등장하겠습니다만, 편견에 시달리는 초식동물이란 입장은 반대로 육식동물을 편견으로 억압하는 입장이 되기도 하죠. 이렇게 단순한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는 등장인물의 입장, 혹은 신분이 주토피아를 단순한 어린이용 영상물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날치기 사건을 해결하는 주디.

그 과정에서 쥐들을 구해주는데, 이 사건이 후에 주디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날치기 사전으로 경찰 서장에게 불려간 주디. 설교를 늘어놓으려는 서장앞에 남편을 잃어버린 수달 부인이 나타납니다.

실종된 수달 남편을 찾아달라는 수달 부인.

최근 주토피아에서는 수달 남편 뿐만 아니라 수많은 포유류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주디는 자신이 수달 남편을 찾겠다고 합니다.

서장은 48시간을 주며 해결 못하면 경찰을 그만두라고 협박을 하고, 주디는 선뜻 OK 해버리죠.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주디는 사건이 있던날 사진에서 닉을 발견합니다.

닉에게 수사 협조를 강요하는 주디.

닉의 도움으로 실종된 수달 남편을 찾아나서는데, 영 이상한 동물들만 만납니다.

요가하는 코끼리에게도 차량번호를 얻어내고,

나무늘보에게 차량번호를 조회합니다.

(주토피아 예고편에서 엄청나게 느린 일처리 장면으로 웃음을 주었던 그 나무늘보 입니다.)

—– 스포방지선 —–

앞선 이야기는 예고편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었지만, 이후부터는 예고편에 없었던 부분이 많기 때문에 스포 주의를 남기겠습니다. 거기다 극의 분위기도 어둡게 반전되니 주토피아를 보실 예정이거나 밝은 주토피아만 기억하고 싶으신 분은 다른 포스팅을 즐겨 주세요.

* 저평가된 걸작 ‘아이언맨3’ / 이라크전을 벗기고 미국을 성찰하는 영화

조회된 차량에 잠입한 두 사람. 그런데 이 차량은…

마피아, 미스터 빅의 차량이었습니다. 얼음물에 담궈질 위기의 주디와 닉.

이때 날치기 사건을 해결 중에 전에 구해준 쥐가 나타나 주디를 구해줍니다.(덤으로 닉도…)

마피아 보스에게 실마리를 얻은 주디. 보스 미스터 빅은 자신의 운전수를 찾아가라 합니다.

운전수인 재규어는 으슥한 곳에 사는 군요.

재규어를 만난 주디와 닉. 운전사 재규어는 뜻밖의 말을 합니다. 수달 남편이 갑자기 난폭해져 자신을 공격했다고 말이죠.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한 운전사 재규어도 갑자기 난폭하게 돌변, 주디와 닉을 공격합니다.

경찰 지원까지 부르는 난리끝에 주디와 닉은 무사히 도망은 쳤지만,

주디가 친 대형사고를 꼬투리로 서장은 당장 주디를 짤라버리려 합니다.

다행히 닉의 도움으로 수사를 계속하게 된 주디.

이때 닉의 아픈 과거가 나옵니다. 육식동물이란 편견으로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했던 닉.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누가 누구를 억압하고 따돌리는 상이가 아닌, 서로가 편견에 고통받는 사이임을 보여줍니다.

부시장 양(sheep)의 도움으로 계속 수사를 하는 주디. 그러다 결정적인 단서를 잡습니다.

늑대들이 감시하는 연구소같은 곳으로 잡입하는 두 동물.

그곳에서 실종된 수달 남편을 발견합니다. 수달 남편 뿐만 아니라 실종된 동물들이 모두 연구소같은 곳에 갇혀있었습니다.

범인은 사자 시장! 그는 갑자기 난폭해진 육식동물들을 격리시킨 것입니다.

육식동물의 난폭성이 알려지면, 육식동물인 자신이 시장 재선에 떨어질 것을 우려해서 입니다.

주디의 활약으로 실종사건이 해결됩니다. 주디는 기자회견을 하고 이때 육식동물에 대해 편견 가득한 발언을 하죠.

이제까지 초식동물이란 편견에 시달렸던 주디가 육식동물에 대핸 편견을 드러내는 이 장면은 주토피아의 주제를 스트레이트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흑백 이분법의 세상에 살지 않고, 우리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일 수 있다는 이야기 말이죠.

육식동물에 대한 주디의 편견에 실망한 닉. 그리고 닉을 실망시킨 주디는 자신에게 실망하며 경찰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고향에서 당근 농사를 하는 주디.

주디는 어렸을 때 자신을 괴롭혔던 육식동물, 여우친구를 만납니다.

그리고 여우친구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주디에게 큰 충격을 주는데요, 육식동물의 폭력성이 본성이라 생각했던 주디는 그것이 자신의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고향에서 동물을 폭력적으로 만드는 식물이 있다는 것을 안 주디! 밤의 울음꾼이란 일종의 마약인데, 이것을 먹으면 초식동물, 육식동물 가리지 않고 난폭해집니다. 토끼인 주디의 삼촌도 밤의 울음꾼 때문에 난폭해진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이 주토피아의 진짜 반전이죠. 이때까지 육식동물의 난폭성은 DNA에 새겨진 본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런 폭력성은 초식동물도 똑같이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육식동물이라고 편견담은 시건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주디는 사건의 냄새를 맡습니다.

주토피아로 돌아와 닉과 화해한 주디.

다시 사건을 파해치는 닉과 주디.

마치 한국영화 아저씨의 한 씬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약을 만드는 양이 나타납니다.

사건의 원흉은 바로 부시장 양! 부시장양은 동물을 난폭하게 만드는 약을 이용해 육식동물인 사자시장을 몰아내고 자신이 시장이 되기위해 음모를 꾸민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동물을 난폭하게 만드는 약을 이용해 닉이 주디를 공격하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이것은 닉과 주디의 훼이크! 닉과 주디는 속임수로 부시장양을 속이고 현장을 탈출합니다.

주디와 닉의 활약으로 흑막인 부시장양을 법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다시 경찰복을 입은 주디와 경찰이 된 닉.

주디와 닉은 사이좋게 폭주족 단속을 하면서 주토피아의 평화를 지킵니다.

(나무늘보가 결말에서 폭주족으로 재등장합니다. 이 또한 재미있는 반전이네요.)

나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일 수 있다는 묵직한 이야기를 경쾌하게 펼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였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주토피아의 숨겨진 이야기와 어른의 시선으로 본 주토피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이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주토피아는 디즈니의 새로운 시도였던 만큼 비하인드 스토리도 제법 많습니다. 다음에는 본편만큼 흥미로운 주토피아의 숨겨진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라따뚜이 영화 줄거리 / ‘쥐가 셰프’ 웃으며 한번, 진지하게 한번 더 봐야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 쥬만지: 새로운 세계 줄거리와 후기 | 정말 ‘어이less’한 영화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주토피아: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

그곳은 여러 포유류가 야만성(savage)을 극복하고 진보한 문명을 이룩한 사회, 화려함이 압도하는 도시이다.

경찰이라는 부푼 꿈을 꾸는 주인공 주디는 가녀린 여자 토끼이다. 그는 다른 포유류들에 비해 신체적 한계가 뚜렷한 종 특성을 극복하고 엄청난 노력을 해 결국 주토피아 경찰(ZPD)로 발령을 받게 된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곳일 것이란 믿음을 갖고 명랑하게 출발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가족의 걱정, 동료들의 무시와 주차단속이 전부인 업무.

악조건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 주차단속을 하던 주디는 파트너가 될 여우 닉을 만나게 된다. 주디는 처음엔 여우라는 이유만으로 닉을 의심하였지만 이내 여우가 받는 사회적 차별에 동정을 하게 된다. 토끼가 아닌 존재가 토끼에게 귀엽다고 하는 것을 거부하는 주디와는 달리 닉은 그러한 차별대우에 화도 내지 않고 순응해 살아가는 현실적이며 슬픈 캐릭터. 여우는 교활할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교활하게 살게 되는 닉은 다분히 풍자적인 설정이다. 사실은 닉도, 우리도 수없이 많은 불합리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정신의 감옥에 가두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닉은 주디를 더욱 공감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간다.

지루한 업무 도중, 주디는 도둑을 만나 추격전을 펼치며 갈증을 해소한다. 도둑은 쥐들이 사는 미시세계로 도망쳐버린다. 이때 주디가 거인국에서 소인국으로 넘어간 듯한 화면 전환은 환상적이다. 주디는 쥐의 세상에서 추격전을 벌이며 쥐들을 밟지 않게 조심하기도 하고 넘어가는 집들을 떠받치며 위기에 빠진 쥐를 살려주기도 한다. 토끼가 작거나 약하다는 것은 어떤 상대적인 기준에 따른 것이고 세상이 달라진다면 그것은 반대가 될 수 있다. 쥐의 세상에서 토끼는 슈퍼맨과도 같은 강하고 거대한 존재이다.

주토피아 경찰서장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주디를 탐탁지 않게 여기며 불가능한 미션을 준다. 어떠한 기술도 인력도 지원받지 못하며 48시간 안에 완수하지 못한다면 사직하는 조건으로. 주디는 모두가 불가능하게 여길만한 상황에서도 노래 가사처럼 다시 그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뿐이다. 아무런 실마리도 없으며 일말의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진짜 경찰’이 되고 싶다는 일념만으로 단서들을 하나씩 찾아내기 시작한다. Steve Jobs 의 표현처럼 찍어나간 점들이 필요한 시점에 기적처럼 연결이 된다. 마지막 남은 시간, 수많은 늑대들의 보안이 삼엄한 곳에 잠입하게 된다. 건장한 늑대 무리 속의 여우와 토끼는 나약해 보이도록 그려진다.

Malcolm Gladwell은 저서 다윗과 골리앗에서 비슷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골리앗은 져 본 적이 없는 무패의 거인, 그에 맞서는 다윗은 징집되지도 못할 나이의 작은 어린이. 첨단의 중무기로 무장한 골리앗 앞의 다윗은 주머니에 겨우 돌 다섯 뿐. 하지만 거인병에 걸린 골리앗은 사실 머리가 약점이었고, 다윗은 가벼운 몸으로 민첩하게 뛰어 거리를 유지하며 그의 머리에 돌팔매질을 해 쓰러뜨렸다. 힘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전투 방식을 벗어나자 골리앗의 모든 장점들은 치명적인 약점이 되어버렸다.

늑대 무리 속에서 주디는 한순간에 판을 바꾸어 버린다. 주디가 늑대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자 늑대들이 갑자기 포효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디의 전환으로 육중한 늑대들이 순식간에 바보가 되어버렸다. 중요한 것은 전통적인 방식의 거부와 순간의 천재적인 기지인 것이다. 이러한 기지는 영화 속 결정적인 순간들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되는데 닉은 이것을 hustle이라고 부른다. 닉의 여우 캐릭터는 이 hustle을 잘 살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태연히 연기를 하며 유쾌하게 문제를 해결해버린다.

기지 외에도 토끼와 여우의 신체적인 조건은 잠입과 탈출에 용이해 중요한 성공 요인이 되기도 한다. 히어로물이나 007, 미션 임파서블 등 액션 영화의 액션 씬들이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것도 큰 볼거리이다. 숨 막히는 다리에서의 추락씬, 기차 위의 전투씬 등에서 토끼의 빠르고 민첩한 신체는 액션 효과를 더욱 극적으로 느껴지게 해준다. 속도감 충만한 씬들에서 강함은 절대 근육의 무게로 결정되지 않는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특성과 조합이 매우 짜임새 있다. 관객은 타인의 고정관념에 힘들어하며 극복하려는 주디의 모습이나 그저 체념하고 살아가는 닉에 동정하는 한편, Mr. Big의 너무나 조그마한 모습이나 Flash의 과장된 느림의 모순적인 장면에 폭소하는 스스로의 입체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마치 주토피아의 수많은 입체적인 캐릭터 중 하나가 된 것처럼. 주인공 또한 커다란 실수를 하는 장면에서도, 그리고 현실에서도 선악은 쉽게 구분되지 않고 고정관념은 깨기 어려운 것이다.

영화는 정답이 없는, 아니 답이 없는 혼란스러운 사회에 섣불리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주토피아는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니다. 그저 현실이다. 현실은 유토피아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깝기 때문에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 주토피아에서 새로운 세계가 시작된 것 같지만 구태는 완고하며 달라진 것은 껍데기뿐이다. 선악은 불분명하며 모두는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어떠한 결과도 미리 알 수 없으며 계획할 수도 없다. 대중을 통제하기 위해 공포를 이용하는 조직적인 상대에 맞서, 그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야. 끝나면 다시 시작하지’라는 메시지는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으로서 매우 신선하며 파격적이다.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미미한 존재로서 눈 앞의 거대한 골리앗에게 유쾌한 기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최선을 다해 점들을 찍어나가고 있다, 잘 연결하길 바라면서. Welcome to Zoo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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