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플랫폼 | 무신사, 커뮤니티에서 패션 플랫폼으로 [유료광고 포함] 22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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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플랫폼 성공의 핵심은 ‘가치 있는 리워드’ 설정 – 더피알

이들 혁신기업의 공통점은 고객을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 집단으로 만들어 … 건강한 커뮤니티 플랫폼의 핵심은 적절한 형태의 리워드 시스템을 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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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pr.co.kr

Date Published: 10/16/2021

View: 7704

<오늘의집>은 어떻게 ‘커뮤니티 커머스’로 성공했나 – 브런치

MZ세대 102명이 말하는 커뮤니티 커머스 이용 방식과 그 이유 | #오늘의집 #무신사 #스타일쉐어 #파우더룸 위 플랫폼들은 이용자에게 단순한 쇼핑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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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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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계, 고객 묶기 위해 ‘커뮤니티 플랫폼’ 진화 중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로 출발한 무신사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20·3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무신사의 지난해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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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i.kr

Date Published: 5/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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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플랫폼의 성공 키워드로 진화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용 …

커뮤니티는 비즈니스, 특히 광고와 마케팅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한 몸이 됐다. 최근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부동산 앱 호갱노노 등 애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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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7/22/2021

View: 7342

커뮤니티플랫폼 이유

Community Platform IU. … 커뮤니티플랫폼 이유는. 사람 중심의 온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마을미디어, 지역재생,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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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opiu.modoo.at

Date Published: 3/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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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의 미래는 컨텍스트의 시대 – Sendbird

8월 24, 2020. 최근 수많은 브랜드가 Facebook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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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ndbird.com

Date Published: 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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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쉽게 여는 방법? – Byline Network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 숙박 플랫폼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커가는 ‘야놀자’ 판교 주부들의 중고장터에서 국내 최대 중고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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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line.network

Date Published: 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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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플랫폼 특집 – 한화투자증권

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여기에서 발생하. 는 트래픽을 활용해 매출을 얻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플랫폼 비즈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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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whawm.com

Date Published: 11/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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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 월 방문자 400만 – 플래텀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의 MAU(월별 활동 사용자 수)가 4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수치이며, 올해 1월 300만 돌파 후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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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latum.kr

Date Published: 3/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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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커뮤니티 플랫폼

  • Author: 슈카월드
  • Views: 조회수 269,8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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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sKrSfelkac

커뮤니티 플랫폼 성공의 핵심은 ‘가치 있는 리워드’ 설정

이승윤의 디지로그

[더피알=이승윤] ‘무신사’, ‘오늘의집’, ‘마켓컬리’ 등은 현재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고 불리는 20~30대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들 혁신기업의 공통점은 고객을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 집단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단순히 좋은 물건을 선별해 적정한 가격으로 빨리 배송해주는 것을 넘어, 플랫폼 안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적 가치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

건강한 커뮤니티 플랫폼의 핵심은 적절한 형태의 리워드 시스템을 설계해 멤버들에게 제공하는 데 있다.

리워드 설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첫 번째 단계는 사용자들을 분류하는 것이다.

특정 커뮤니티 그룹에 속한 멤버들에게 어떠한 ‘목표 활동’을 이끌 것인지 전략을 세우고,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는 데 적합한 리워드를 그룹별로 설정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등급 기준이 이용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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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은 어떻게 ‘커뮤니티 커머스’로 성공했나

#오늘의집 #무신사 #스타일쉐어 #파우더룸

위 플랫폼들은 이용자에게 단순한 쇼핑몰이 아닙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나와 비슷한 취향의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죠. 이렇게 이용자 간의 자발적인 커뮤니티가 생성되는 플랫폼을 ‘커뮤니티 커머스’라고 부르는데요. 성장 속도와 실행력이 다른 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무서울 정도로 빠릅니다. 그 동력은 바로 이용자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플랫폼을 활성화하면, 플랫폼은 그 동력을 기반으로 판매를 증진하는 겁니다.

더에스엠씨콘텐츠연구소는 커뮤니티 커머스를 이용해본 MZ세대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밀레니얼 전기세대 15.7%, 밀레니얼 후기세대 62.7%, Z세대 21.6%) 보다 직관적으로 MZ세대의 커뮤니티 커머스 이용법을 수집하기 위해,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커뮤니티 커머스의 표본으로 설정했고요.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커머스 <오늘의집>

<오늘의집>은 2014년 인테리어 커뮤니티 서비스로 시작하여 2016년부터 커머스 기능을 접목,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편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인테리어 규모가 ‘방’ 단위로 좁아지면서 홈퍼니싱 트렌드가 등장했죠. <오늘의집>의 성장이 단순히 사회적 트렌드로 이루어진 것은 절대 아니에요. MZ세대 이용자를 모을 수 있던 비결은 취향형 콘텐츠와 이를 기반으로 탄생한 커뮤니티 덕분입니다.

홈퍼니싱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의집>은 제품을 판매하며 단순 커피 머신, 패브릭 포스터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홈카페 인테리어’, ‘부부가 함께 사는 빈티지 하우스’등 취향형 콘텐츠를 선보였죠. 인테리어 크리에이터의 수많은 콘텐츠가 빌드업(Build-up) 되면서 취향 데이터가 쌓이고, 자신의 취향을 인테리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유입한 겁니다. 더불어 이용자가 주도하는 커뮤니티는 <오늘의집>을 성공하게 만든 핵심 요인인데요. 102명의 리얼보이스를 통해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2021년 6월 기준 <오늘의집>의 MAU(월간 이용자 수)가 56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응답자 102명 중 96명 또한 <오늘의집>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중 59.4%는 주 1회 이상 방문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게다가 응답자의 5%는 주 5회 이상 접속, 1회 방문 시 평균 40분 가량 체류합니다.

놀라운 점은 구매 빈도였는데요. 월 1회 이상 구매한다는 비율이 약 4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하며 원스톱 구매를 돕기 때문인데요. <오늘의집>의 콘텐츠 스크랩 기능이 커머스의 장바구니 역할을 하며, 당장 구매하지 않는 이용자라도 잠재 소비자로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오늘의집> 내 모든 콘텐츠는 태그 기능을 통해 바로 구매 페이지로 연동되거든요. 많은 콘텐츠를 스크랩해둔 이용자는 곧, 많은 제품을 스크랩한 잠재 소비자이기에 높은 구매 빈도를 기록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는 <오늘의집> 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기능을 제시한 후, 어떤 기능이 가장 구매에 영향을 끼쳤는지 물어봤습니다. 상위 세 항목을 미루어 보았을 때 두 가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는데요.

첫째, 이용자의 관여도가 높아질수록 커뮤니티는 거대해집니다. 먼저 응답자의 58.4%나 선택한 [사진]을 분석해볼게요. 이곳은 이용자가 주축이 되어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처럼, 자신의 인테리어 사진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의자 위 놓인 방석부터 나만의 부엌 공간까지 규모가 다양하죠. 이곳에서 이용자들은 댓글과 ‘좋아요’로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고, 소통을 이어갑니다. 한 응답자는 “제 인테리어 사진을 보고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는 편이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오늘의집>을 하루에 몇 번씩 들락날락해요”라며 커뮤니티에 몰입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둘째, 플랫폼의 전문성은 신뢰도를 높입니다. <오늘의집>은 800만 개 이상의 인테리어 콘텐츠와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와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자들은 <오늘의집>만의 트렌디하고, 프로페셔널함을 알고 있죠. 설문 결과 2, 3위를 차지한 [집들이]와 [노하우]를 살펴볼까요? 두 서비스는 이용자 혹은 전문 크리에이터가 올리고자 하는 포스트를 검수받고, 발행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이 주도하는 정보성 커뮤니티입니다. 이용자는 전문적인 정보와 가구 트렌드를 얻기 위해 해당 커뮤니티를 이용하며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죠. 이처럼 두 커뮤니티는 플랫폼과 소비자 사이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 자아 표출

MZ세대에게 콘텐츠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응답자의 50.6%는 ‘콘텐츠를 통해 나의 취향과 능력을 드러내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업로드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늘의집>은 이러한 심리를 파악하여 개인 프로필(마이페이지)을 포트폴리오처럼 구성했습니다. 단순 나열하는 사진이 아니라 거실/침실/주방/서재 등 공간을 나누어, 프로필만 보아도 인테리어가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죠. 이용자로 하여금 프로필의 빈 공간을 나만의 라이프스타일로 채우고 싶어하는 욕구를 건드는 것이죠. 콘텐츠를 더 많이 생산해내도록 말이에요.

• 타인과의 소통

커뮤니티의 핵심은 ‘티키타카’입니다. 손바닥 하나로는 손뼉을 칠 수 없다고, 콘텐츠만 있다고 해서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않으니까요. 응답자의 47.1%는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콘텐츠를 업로드해요. 정보 공유는 주요한 커뮤니티의 역할이기 때문이죠. 더불어 41.4%는 ‘나의 콘텐츠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서’라고 답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한 응답자는 자신이 유용한 포스트를 올릴 때,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뿌듯하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느낌이라 앞으로도 정보성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어요.

• 베네핏

커뮤니티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UGC(User Generated Contents)입니다. 신규 이용자의 유입 허들을 낮추고, 다수의 UGC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리워드가 중요하죠. 응답자의 31%는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이 주어져서’ 업로드 한다고 밝혔죠. <오늘의집>에서도 첫 사진을 올리면 1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리워드는 제품 리뷰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리뷰가 많으면 대세 제품으로 각인될 수 있기 때문이죠.

성공하는 커뮤니티 커머스에는 ‘이것’이 있다

우리는 커뮤니티 콘텐츠를 ▲Q&A ▲이용자 리뷰 ▲소셜 미디어형 콘텐츠로 구분하였는데요. 커뮤니티 커머스 대표 플랫폼들이 세 카테고리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보고, 성공 전략을 도출할 시간입니다.

• Q&A 콘텐츠 | 파우더룸 [뷰티Q&A]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는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탄생하여, 현재는 뷰티 전문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에는 코덕(코스메틱 덕후)이라고 불리는 사람부터 뷰잘알(뷰티를 잘 아는 사람) 꿈나무들이 모여있죠. 그리고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 중 하나는 이용자 간 뷰티 정보를 주고받는 [뷰티Q&A]입니다. 질문과 함께 질문자의 뷰티 프로필(피부톤, 퍼스널 컬러, 피부 고민 등)을 표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타입을 지닌 질문자의 글에 성의껏 답변하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합니다.

• 리뷰 콘텐츠 | 무신사 [제품 후기]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자 패션 포털 커뮤니티인 <무신사>의 리뷰에는 특별한 인터랙션 기능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댓글 기능과 ‘도움 돼요’ ‘스타일 좋아요’, ‘재밌어요’ 등 스탬프 기능인데요. 리뷰 자체에서 이용자 간 인터랙션이 이어지는 것이죠. 이는 <무신사>의 숨은 리텐션 전략인데요. 1)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올리고 2) 자신의 리뷰에 달린 반응을 확인하고 3) 받은 반응에 대해 답변해주며 최소 3번 앱을 접속하기 때문이죠. 해당 기능으로 인터랙션이 많은 리뷰가 증가하자 <무신사>는 재미있는 후기를 선정해 ‘후기 모음’까지 따로 포스팅했습니다.

• 소셜 미디어형 콘텐츠 | 스타일쉐어 [스타일]

스타일쉐어

소셜 미디어로 시작한 패션플랫폼 <스타일쉐어>에서 가장 큰 활성 요인은 댓글입니다. <스타일쉐어>는 메인화면부터 상품을 나열형으로 진열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올린 SNS형 콘텐츠에 커머스 기능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올리는 커머스 콘텐츠는 비교적 신뢰도가 낮죠. 따라서 믿음직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해요.

이를 위해 <스타일쉐어>는 댓글을 신뢰 장치로 판단하고,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이 쉽게 댓글을 남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어요. ‘정보좀요’, ‘담아가요’라는 문구를 클릭 한번으로 남길 수 있도록 텍스트 상단 바에 자동완성으로 표시해두었으며, 콘텐츠에 반응하고 싶은 원츠를 캐치하여 동일한 상단바에 각종 이모지를 배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콘텐츠의 댓글 수를 늘리고,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그가 착용한 제품에 대해서도 ‘믿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어요.

앞서 세 사례를 통해, ‘플랫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 이용자가 주도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더에스엠씨콘텐츠연구소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러한 가설을 입증했는데요. 우리는 커뮤니티를 주도하는 주체에 따라, 커뮤니티의 활성화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판단하여 비교군을 제시했습니다. 전자는 이용자들이 주도하는 콘텐츠, 후자는 플랫폼이 주도하는 콘텐츠로요.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이용자가 주도하는 콘텐츠가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것으로 결론 내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재미를 느낀다’와 ‘콘텐츠에 반응하고 싶다’의 측면에서 이용자형 콘텐츠가 우세했죠. 정리하자면, 실제 이용자들이 커뮤니티를 주도할 때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이는 플랫폼에 대한 높은 몰입도로 변주되어 로열티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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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사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연구, 컨설팅, 기획, 제작, 확산 전문 조직원 500여명이 모여, 효율적인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전시 그룹입니다. 국내 최대 SNS 전문 에이전시로 10년을 지속하며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성화시키는 ‘소셜엠씨’, ‘모티브’, ‘데이드’, ‘더아이씨에스’ 를 필두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광고대행영역에서 2021년 현재 1,000억원 내외의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에스엠씨그룹은 콘텐츠 IP사업, 마케팅 플랫폼사업, 콘텐츠 커머스사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에서, 디지털 콘텐츠 솔루션회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1. 커머스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커뮤니티’. 커뮤니티 커머스는 이용자의 이탈을 방지하고, 로열 오디언스를 형성하며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됨.

2. 더에스엠씨콘텐츠연구소는 실제 커뮤니티 커머스를 이용해 본 MZ세대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3. 이용자들은 자신을 표출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플랫폼을 이용하며 베네핏을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있음.

4. 플랫폼이 판을 구축하고, 이용자가 커뮤니티 운영을 주도한다면? 몰입도는 물론, 로열티도 함께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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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계, 고객 묶기 위해 ‘커뮤니티 플랫폼’ 진화 중

유료 멤버십으로 재방문율 높이고 커뮤니티로 체류시간 늘려

SNS서 시작된 ‘라방’과 ‘커뮤니티 콘텐츠’로 락인 전략 진화 中

이커머스 업계가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11번가 제공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업계가 최근 리뷰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NS에서 시작된 라이브 방송(라방)은 이커머스 업계와 유통 채널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라방에 커뮤니티 기능까지 더해지면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앱을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대표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에 성공한 곳은 ‘무신사’와 ‘오늘의집’이다.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로 출발한 무신사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20·3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무신사의 지난해 11월 기준 월간 순이용자(MAU)는 334만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130만명 가량 급증했다.

인테리어와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쇼핑몰 ‘오늘의집’은 판매 스토어와 함께 랜선 집들이, 전문가 노하우, 질문과 답변 코너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구매 고객과 인테리어 서비스 이용 고객은 스스로 후기를 남기고,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상품에 관심 있는 잠재 고객들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의 효과가 버티컬 플랫폼인 무신사, 오늘의집 등의 성공으로 입증되자 이커머스 업체도 커뮤니티 활성화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11번가는 쇼핑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커지고 이커머스의 커뮤니티 기능이 쇼핑으로 연계되는 경향이 강해지자,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쇼핑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하는 ‘팁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팁콕은 SNS 기능을 쇼핑몰로 옮긴 것이 핵심이다. 팁콕에 콘텐츠를 올리는 ‘팁콕러’는 콘텐츠 조회수와 작성 건수에 따라 ‘레벨’이 책정되고 개인 프로필 홈페이지에서 콘텐츠를 모아 제공한다.

이들이 올리는 콘텐츠는 ‘커피머신 없이 캡슐커피 마시는 법’, ‘서울 분위기 괜찮은 3성급 호텔’ 등으로 기존 간단한 제품 리뷰와는 다른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를 본 고객은 ‘도움돼요’, ‘트렌디해요’, ‘아쉬워요’ 등의 피드백을 남기거나, 마음에 든 게시글은 SNS에 공유하면서 소통에 기반을 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통합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유명 쇼호스트와 MC를 앞세운 팬덤형 커뮤니티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중이다. 라방 전문 프로그램에서는 별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쇼호스트의 일상 공개와 함께 공동구매 마켓까지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IT 개발 및 서비스 기획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을 묶어두기 위한 락인(Lock-In) 전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롯데나 신세계 이커머스인 롯데온과 SSG은 종합몰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당장 커뮤니티화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자사 앱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키우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고객의 일상생활에 스며들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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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플랫폼 이유

사람 중심의 온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마을미디어, 지역재생,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 ‘이유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 조합원들의 작업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미래는 컨텍스트의 시대

최근 수많은 브랜드가 Facebook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시간과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팔로워 수를 늘리는 데 성공한 브랜드는 많지만, 진정한 의미의 커뮤니티를 형성한 브랜드는 극소수입니다. 이러한 플랫폼의 대다수 브랜드 커뮤니티 게시물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팔로워 수가 무색해질 정도입니다. 이런 브랜드는 대부분 의미 있는 상호 작용과 대화의 장, 진정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Facebook Messenger는 특히 챗봇을 롤아웃하기 쉽다는 점 때문에 브랜드와 고객이 서로 소통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하지만 많은 고객이 Facebook과 기타 소셜 미디어 사용을 피하거나 심지어 탈퇴하면서, 브랜드는 다른 곳에 자체 커뮤니티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하면 다른 플랫폼의 알고리즘과 광고 판매 부서에 기댈 필요 없이 사용자 경험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와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소셜 미디어가 미움을 받는 이유는 뭘까요?

왜 갈수록 소셜 미디어가 불신의 상징이 되고 있을까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일단, Screen Time 같은 앱을 통해 소셜 미디어가 엄청난 시간 낭비임을 알게 되면서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 활동을 줄이거나 소셜 미디어에서 탈퇴해 자기 시간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실제” 삶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피상적이고 경쟁적인 환경을 부추겨 사용자의 자존감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등도 소셜 미디어 기피 현상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 같은 소비자 데이터 유출이 알려진 이후,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도 많은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등을 돌렸습니다.

틈새 커뮤니티의 부상

소비자는 소셜 미디어를 기피할지언정, 디지털 상호 작용을 아예 끊지는 않습니다. 관심사와 취미를 중심으로 하는 틈새 커뮤니티가 뜨고 있습니다. 게임, 피트니스, 기술, 여행, DIY, 패션 등,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와 열성 취미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공통점은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필요를 가장 우선시한다는 것입니다.

미래는 컨텍스트에서 찾아야

최근 UX에서 압도적인 트렌드는 사용자 경험을 최대한 매끄럽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플랫폼의 다른 부분 사이의 이동이나 사용자 여정에 필요한 클릭 수 줄이기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렇게 앱의 컨텍스트 내에서 가능한 많은 상호 작용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사용자 경험을 효율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자와 팬(제대로 해낸다면 생길지도 모를)이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과도 한 곳에서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되면 정보에 기반한 신속하고 의미 있는 상호 작용과 대화가 보장됩니다. 녹화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과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는 것이 다르듯이, 브랜드 커뮤니티 경험이 단절되면 경험의 동시성이 파괴되고, 경험을 공유하는 데서 오는 유대감이 희석됩니다.

사용자들이 앱의 컨텍스트에서 모이도록 하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가 실시간 채팅을 원하는 이유라는 게시물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더 세분화되고 응집력 있는 소집단으로 나뉠 경우, 즉 회원들이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서로를 알아주며, 강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야기합니다. 이 게시물의 저자는 대규모 온라인 커뮤니티가 공통 관심사 중심의 소규모 커뮤니티로 나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지만, 이런 소모임이 다른 플랫폼으로 떠나는 것을 막으려면 브랜드나 플랫폼이 플랫폼 내에서 소모임을 만들고 소통할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인앱 채팅 기능이 없으면 초소형 커뮤니티는 Slack이나 Discord 같은 앱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래 채널에서 얻을 게 있다면 우선은 계속 방문하겠지만 소모임이 커지면서 원래 포럼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그 안에서 초소형 커뮤니티로 따로 떨어져 나가기를 반복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도구를 제공하면 새로운 세대의 초소형 커뮤니티가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하지 않고 원래의 큰 커뮤니티의 컨텍스트 내에 남아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중심의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방법: 작게 시작하라

Harley Davidson, Nike, Playstation, Adidas, Glow, Gymshark처럼 브랜드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커뮤니티를 구축한 유명 브랜드의 사례를 보면, 이렇게 성공적인 브랜드 커뮤니티를 만들려는 시도조차 상상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첫 번째 실수입니다. 수백만 명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작게 시작하십시오. 집단이 아닌 개인에게 다가가십시오. 마케팅 권위자 Seth Godin은 대중의 입맛에 맞추려 하기보다 최소 단위의 청중을 찾아내 아주 특수한 주제로 그 소규모 청중에게 다가가는 방식에 대해 말합니다.

성공한 모든 커뮤니티의 공통점은,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고 열정과 가치관에 호소하여 사람들을 모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브랜드는 자사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떠드는 대신, 고객의 현실적 필요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고객이 브랜드의 열성 팬이 되면 제품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훌륭한지 보여주는 콘텐츠를 기꺼이 제작할 것입니다.

브랜드 커뮤니티 구축의 5단계

1단계: 정체성 찾기

커뮤니티는 공통의 가치와 열정을 중심으로 성장합니다. 자기 성찰의 시간을 마련하여 브랜드가 누구이고, 어떤 의미인지, 어떤 유형의 고객과 연결되고 싶은지 정리하십시오.

2단계: 브랜드 홈 구축

앞서 말했듯이 온라인 커뮤니티에게 최적의 장은 바로 앱 내부입니다. 활성화하고 싶은 종류의 커뮤니티 상호 작용을 뒷받침할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십시오.

3단계: 가치 창출

커뮤니티에 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하십시오. 주력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당연하고, 콘텐츠 게임에서도 앞서야 합니다. 원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아이디어와 즐거움,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십시오.

3단계: 고객을 브랜드 홈에 초대

이 글의 서두에서 소셜 미디어는 브랜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장이 아니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물론 사실이긴 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적 용도로 사용하십시오. 커뮤니티 회원을 “홈”으로 초대하는 콘텐츠를 만드십시오.

4단계: 참여 유도

몇몇 커뮤니티는 커뮤니티 회원이 콘텐츠를 작성하고, 일화를 공유하고, 서로 질문과 조언을 주고 받으며 스스로 성장하지만(비디오 해설과 리뷰가 올라오는 메이크업 포럼처럼), 대부분은 때때로 참여를 유도하는 은근한 유인책이 필요합니다. 이벤트와 대회 개최, 투표 및 질문 올리기, 블로그, 팟캐스트, 비디오처럼 교육적인 자료 게시 등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5단계: 커뮤니티 회원 알아보고 대화하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면 이제는 고객들과 실제로 상호 작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질문하고, 제안을 듣고,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인정할 방법을 찾으십시오. 이렇게 하면 충성도를 높이고 존재감을 인정해주어 다른 커뮤니티 회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활발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특정한 대상 고객이 움직이게 만드는 단계까지 가려면 전략과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커뮤니티 구축 프로세스를 훨씬 쉽게 만드는 한 가지 비결은 처음부터 적절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높은 기대 수준에 걸맞은 채팅 기능을 앱에 제공하여 커뮤니티가 소모임과 초소형 커뮤니티로 분리되어 나가는 불가피한 과정에서 살아남도록 대비하십시오.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쉽게 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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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바이라인네트워크 기자들의 편지와 최신 기사가 여러분의 편지함으로 배달됩니다. Leave this field empty if you’re human: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

숙박 플랫폼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커가는 ‘야놀자’

판교 주부들의 중고장터에서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이 된 ‘당근마켓’

국내 최대 가구 유통업체인 한샘의 시가총액을 넘는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 유니콘 ‘오늘의집’

한국의 혁신 경제를 이끌고 있는 위 스타트업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회사라는 점이다. 무신사는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가 발전했고, 야놀자는 다음(Daum)의 모텔 정보 카페에서 시작했다. 당근마켓은 IT업계 종사자가 많은 판교에서 중고 전자제품 거래하다가 전국적으로 확장됐으며,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사진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첫 발을 뗐다.

이처럼 최근에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시작한 비즈니스가 전통적인 기업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대한 비즈니스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커뮤니티가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그 주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들은 자발적으로 관련 정보를 지속 생산한다.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상거래나 광고 등의 비즈니스가 일어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멤버들이 편리하게 게시물을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레벨링 시스템, 권한에 따른 콘텐츠 접근 제어나 투표를 위한 시스템, 이용자간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다.

이런 기능을 일일이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처음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는 창업가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장벽에 가로막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네이버나 다음 카페에서 시작하는 커뮤니티가 많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 위에서 움직이는 커뮤니티는 자율성이 떨어지고 그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이용자를 모으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중고나라가 국내 최대의 커뮤니티를 구성했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서 당근마켓을 넘어서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커뮤니티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독립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적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등장한 스타트업이 있다.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를 보다 쉽고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는 것이다. 주인공은 CAN(Community Alliance Network)다. CAN은 누구나 쉽게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aaS)와 커뮤니티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CAN은 스스로를 ‘멀티 플랫폼 커뮤니티 DAO 빌더 서비스’라고 명명한다. 일반적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 조직)까지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DAO는 일반 주식회사와 다르게 블록체인 기반으로 권한이 분산된 새로운 기업 형태를 말하는데, 최근 화두로 떠오른 웹3.0의 가치를 구현하는 조직형태다.

흥미로운 점은 CAN의 창업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빙글’과 동영상 자막 서비스 ‘비키’의 창업자인 호창성 문지원 부부로, 이들은 성공한 부부 창업가로 국내 IT업계에서 유명한 이들이다. 비키의 경우 일본의 라쿠텐에 2억달러에 매각되기도 했고, 국내 유명 벤처 캐피털 ‘더벤처스’의 설립 멤버이기도 하다.

사실 호창성 문지원 부부는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왔던 이들이다. 빙글이나 비키 모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였다. 커뮤니티로 창업을 해서 성공을 거둔 이들이 이제는 누구나 쉽게 커뮤니티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툴로 창업을 한 것이다.

이에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진행하는 유튜브, 팟캐스트 채널 ‘IT TMI’에서 CAN의 이은영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 유종훈 CPO(최고제품책임자)와 함께 CAN이 왜 커뮤니티에 주목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남혜현 : 심스키님, 혹시 빙글이나 비키라는 이름의 스타트업 아시나요?

심재석 : 들어본 적은 있죠.

남혜현 : 이 창업자들이 아주 유명하잖아요.

심재석 : 거기 창업자가 매각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 이런 뉴스를 많이 본 적이 있어요.

남혜현 : 사람들이 매우 부러워하는 문지원 호창성 부부죠. 심지어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지금까지 같이 살고 계시다는 이 두 사람이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들었는데, 이름이 커뮤니티 얼라이언스 네트워크, 줄여서 캔랩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캔랩을 가장 잘 설명해 주실 수 있다는 두 분을 오늘 이 자리에 좀 모셨거든요. 어서 오세요.

이은영 : 안녕하세요. 저는 멀티 플랫폼 커뮤니티 DAO 빌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캔랩의 비즈니스 담당 CBO(Chief Business Officer) 이윤영입니다. 돈 버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종훈 : 안녕하세요. 저는 캔랩에서 CPO(Chief Product Officer)를 맡고 있는 유종훈이고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은영 : 캔은 커뮤니티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만드실 수 있는 빌더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만큼 쉬운 툴이고요. 일종의 노코드(No-Code) 기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딩을 하실 필요 없이 누구나 온라인 서비스를 하실 수가 있고요. 기존의 웹2.0 방식의 형태에서부터 DAO 같이 웹3.0 방식의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범주를 다 다루고 있고요, 기본적으로는 참여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적화 된 빌더 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심재석 : 커뮤니티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다음 카페, 네이버 카페, 이런 걸 커뮤니티라고 하는데, 그런 거를 만들 수 있는 툴이라고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이은영 : 그런 건 기본으로 가능하고요, 거기에 비즈니스까지 입힌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돈을 버는 커뮤니티, 저희는 ‘커뮤니티 = 비즈니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남혜현 : 커뮤니티라는 키워드에 특히 주목한 이유가 있을까요?

유종훈 : 커뮤니티라는 키워드에 주목했다기보다는 저희가 그냥 커뮤니티를 계속 만들던 사람이었어요. 저희 대표님들 이야기해 주셨는데, 번역 기반 커뮤니티인 비키라는 서비스를 운영을 했고, 관심사 기반의 소셜미디어인 ‘빙글’도 커뮤니티 기반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저희가 그냥 계속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하고 있었는데 이 시점에서 커뮤니티가 더 주목이 되면서 저희도 같이 소환이 되고, 또 저희 비즈니스도 주목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심재석 : 커뮤니티를 운영해서 성공을 거뒀는데 이제는 커뮤니티를 남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빌더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새로 시작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이은영 : 생태계를 여는 거죠. 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성공하실 수 있도록.

유종훈 : 저는 빙글도 같이 창업해서 운영을 했었는데, 빙글의 광고주나 파트너들이 우리도 빙글 같은 거 가지고 싶다, 커뮤니티 운영하고 싶다, 그런 니즈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게 우리만 필요한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이은영 : 커뮤니티가 오랫동안 스타트업 쪽에서는 중요한 키워드였잖아요. 실리콘밸리에서도 많이 집중을 했고요. 그런 찰나에 이제 이런 기술이 제공이 되면 스타트업의 예산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커뮤니티형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서비스를 저희가 새롭게 준비를 하게 된 거죠.

심재석 :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사실 저희가 이 두 분을 섭외를 요청드린 거는 유명한 창업자들이 또 창업을 했다길래, 무슨 사업을 하시나 궁금해서 섭외를 요청드린 겁니다. 그런데 막상 두 대표 님은 한국에 안 계시다고 해서 각 제품과 비즈니스를 맡고 계신 두 분이 이 자리에 오시게 됐어요. 그래서 창업하신 두 분에 대해서 먼저 대화를 나눠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창업자분들이 어떤 분인지 한번 소개 좀 한번 해주실까요?

이은영 : 호창성 문지원 대표님 두 분 같은 경우에는 계속 커뮤니티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셨던 두 분이신데요. 비키를 통해서 좀 큰 엑시트(Exit)를 하고, 그 경험을 삼아서 빙글이라는 서비스도 하고 있어요. 그런 노하우들을 캔이라는 프로덕트 안에 불어넣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서비스의 이면에 있는 커뮤니티의 힘을 잘 녹여내려면, 서비스 자체에 커뮤니티적인 요소들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비키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직접 도네이션을 해가면서 서비스를 살려냈어요. 이거 닫으면 안 된다, 우리가 기부를 하겠다, 계속 좀 서버를 유지해라, 이런 커뮤니티의 파워를 저희가 많이 경험을 했어요.

심재석 : 서비스의 생존을 위해 회원들이 도네이션할 정도로 커뮤니티라는 서비스가 자생력이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이은영 : 네, 리먼 사태 때여서 여러 가지 외부적 환경으로, 재정적으로 힘든 스타트업들이 많았거든요.

심재석 : 시청자 중에는 비키나 빙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소개 좀 해주실까요?

이은영 : 비키는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이고요, 지금의 넷플릭스 같은 그런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아시아 콘텐츠들을 북미 시장에 스트리밍을 해주고 있었는데요. 언어 차이가 있잖아요. 결국은 자막을 붙여야 되는데, 커뮤니티 자막 시스템을 붙였던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직접 자발적으로 여러 국가의 언어로 직접 자막을 만들어 주셨어요. 커뮤니티 찐팬들이 자막을 달아놓고 막 홍보도 해주고 그러면서 서비스가 엄청 커지면서 글로벌 4000만명 유저를 MAU(월간순방문자)로 가지고 가면서 라쿠텐에 엑시트를 했어요.

빙글 같은 경우에는 관심사 기반의 소셜 미디어입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진행이 됐었고, 글로벌 MAU 1000만 명을 달성했어요. 빙글은 관심사 토픽들을 하나의 커뮤니티처럼 운영을 할 수 있게 열어놨어요.

심재석 : 일종의 레딧 같은 거죠?

유종훈 : 사용자들이 어떤 콘텐츠를 작성을 하고, 이 콘텐츠를 특정 관심사 커뮤니티에 퍼블리싱을 하면, 해당 관심사를 팔로우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이 콘텐츠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관심사 주제에 적절한 콘텐츠인지 데스킹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을 해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남혜현 : 네, 이제 캔 서비스 얘기를 좀 들어봐야 되지 않을까요? 이은영 CBO 님은 코드를 안 다루시는 분이죠?

이은영 : 네 전혀.

남혜현 : 본인들의 서비스로 뭔가를 만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가능한가요?

이은영 : 5분에서 10분만 투자하면 서비스 만들 수 있습니다.

남혜현 : 운영하는 데도 무리가 없는 건가요?

이은영 : 네 기능에 따라서 조금씩 시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가장 간단하게 구현을 하시면 한 5분에서 10분이면 사실 바로 가능하고요, 아주 단기간에 결제 같은 기능도 붙여서 실제로 비즈니스처럼도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심재석 : 간단히 말하자면 커뮤니티 서비스를 빨리 만들 수 있는 그런 툴이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웹사이트 만드는 툴들은 이미 많이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윅스나 워드프레스 이런 것들이 온라인 상에서 간단하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툴들인데, 그런 것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은영 : 기본적으로 일단 웹사이트 빌더가 제공하는 기능에는 상당히 많은 제약들이 있어요. 간단한 정보 공유나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는 충분하지만, 복잡한 비즈니스를 디자인하는 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다른 툴들을 섞어 쓰거나 별도로 추가 개발을 해서 커스텀 코드를 입혀야 합니다.

특히 커뮤니티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웹사이트 빌더로는 좀 구현하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봐도 일단 소셜 인터렉션 있어야 될 것 같고, 그 안에서 서로 뭔가 주고받는 거래가 있어야 될 것 같고,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사업과 같이 또 녹아들어가야 되니까 사업적인 부분도 또 담아줘야 될 것 같고… 이렇게만 생각해도 벌써 레이어가 되게 많잖아요.

그래서 커뮤니티가 붙어 있는 비즈니스를 하려면 정말 정교한 기능들, 개발하기 비싼 기능에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스타트업이 가볍게 바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커뮤니티를 위해 저희가 보는 핵심 세 가지 파트가 있는데 소셜 파트, 경제 파트, 게이미피케이션 파트에요. 이렇게 세 가지가 일반 웹사이트 빌더에서는 좀 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남혜현 : 안 비싼가요?

이은영 : 별로 크게 금액적 부담이 없습니다. 저희 툴 같은 경우에는 개발자 한 명 정도에 투자하는 비용 정도로 충분히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까지 해보실 수 있거든요. 비용적으로 상당히 가볍게 가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혜현 : 기술적인 특징 같은 것도 있을까요?

유종훈 : 저희 팀 자체가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직접적으로 운영을 해본 경험들이 많으니까 거기에 있는 노하우들을 담았어요. 처음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들이 있는데, 저희가 기능적으로 제공해 주거나 컨설팅도 일부 들어갑니다.

또 필요한 기능들을 레고블록처럼 모듈화를 시켜서 필요한 기능만 적절히 조합해서 필요한 서비스를 빌드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고, 그 레고 블록이라고 하는 것들을 저희만 만드는 게 아니라 본인들이 필요한 핵심 기능을 만들어서 저희 서비스에 붙여서 비즈니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오픈 시스템으로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심재석 : 일반 웹사이트 빌더에는 없고 여기에만 있는 그런 기능은 뭐가 있을까요?

이은영 : 특히 게이미피케이션 장치에서 재밌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뱃지 같은 시스템이라든가, 회원 간의 레벨링을 한다든가, 내공 뭐 이런 거도 있고요.

이코노미 장치 같은 경우에서도 NFT라든지 커뮤니티 토큰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내부 경제를 또 만들어낼 수 있어요. 권한 관리 부분도 되게 재밌어요. 특정한 역할을 가지는 사용자에게 어느 정도까지 권한을 이제 열어줄 수 있는지, 작게는 콘텐츠 접근 권한에서부터 어떤 특정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이라든지 그런 다양한 권한 관리들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남혜현 : 기존의 웹사이트에도 그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나요?

이은영 : 저희가 준비는 하고 있는데요. 현재로서는 저희가 제공하고 있는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었을 때 이게 잘 작동이 되다보니까 독립적인 서비스에 더 적합하고요, 향후에는 SDK나 API 등을 통해 본인의 기존 서비스에서도 활용하실 수 있게 하자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재석 : 처음에 소개를 하실 때 DAO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DAO는 웹3.0 이런 얘기할 때 많이 나오는데, 이게 듣기는 좋은데 아직 현실에서 본 적은 별로 없고 그렇지 않나요? 어떻게 보면 약간 뜬구름 잡는 얘기, 막연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게 기능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어 있을까요?

이은영 : 저희는 현장에서 엄청 가깝게 느끼고 있거든요. 프로덕트에 잘 녹여내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 게 DAO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걸 서비스로 만들어낼 수 있나? 궁금해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쉽게 DAO의 형태, 참여형 커뮤니티의 형태를 구축하실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알려드리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고객사 사례들 상당히 많이 있고요. 이런 분들의 고민이 단지 그 고객사의 고민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지금 저희가 접점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도 DAO의 적용, 혹은 어떻게 하면 기존 유저들이 더 서비스 안에 참여하실 수 있게 할까, 혹은 서비스의 오너십을 더 나눠가질 수 있게 할까, 혹은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직접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이런 고민들이 결국은 다 DAO의 정신이거든요.

심재석 : 생각해 보니까 본질적으로 커뮤니티가 DAO에 가깝다고 봐야 되겠네요.

유종훈 : DAO에 대해서 IT 업계 종사자가 아닌 분들에게 그냥 되게 좋은 예시로 이야기를 해주는 게 BTS 팬 커뮤니티인 ‘아미’입니다. BTS를 좋아하는 팬들이 글로벌로 각자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BTS를 위해서, 그리고 BTS가 행하는 가치를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될지 그 안에서 자율적으로 일어나잖아요.

그리고 비키나 빙글에서도 블록체인과 연관되어 있지는 않지만 커뮤니티에서 이미 DAO와 같은 사례들을 많이 경험해봤었어요. 비키의 경우에도 이민호라는 배우가 어떤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제가 이 드라마 채널을 운영을 해볼게요”라는 지원자들이 막 들어오고 그 지원자에게 이 채널을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주면 그때부터 이 자막을 운영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자기가 빌드를 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이 자막에 필요한 이제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 사람들도 모으고 그 다음에 영어를 프랑스어랑 스페인어 이런 것들로 번역할 사람들을 모으고, 또 이 드라마를 홍보할 사람들을 모으고 이렇게 커뮤니티 군단이 미리 딱 구축되고 나중에 드라마가 방영이 되면 드라마가 올라오자마자 이걸 문장 단위로 번역할 수 있도록 세그멘팅을 바로 하고 끝나면 영어 번역가들이 붙어서 영어 번역을 하면 이 60분짜리 드라마가 한 시간도 채 안 돼서 영어 번역이 완료가 돼요.

남혜현 : 되게 일사불란하네요.

유종훈 : 영어 번역이 끝나면 영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분들이 또 붙어서 하루 만에 한 20개국 언어로 번역이 돼요. 어느 정도 툴을 제공해 주니까 이 커뮤니티가 되게 잘 운영이 되던 그런 경험들이 있었거든요. 이 커뮤니티 정신을 이어받아서 최근에 블록체인이나 이런 툴들이 생기고, 이것들이 부각되어서 훨씬 더 많이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그런 환경들이 구축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남혜현 : 커뮤니티가 좀 더 DAO적인 형태로 가기 위해서 기술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나요?

이은영 : 기술적인 면에서는 웹3.0 장치를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완전한 DAO 형태이냐 아니면 조금 DAO 같은 모델이냐 정도로 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PC 세대에서 모바일 세대로 전환되는 거 한번 경험을 했었고, 마찬가지로 지금 모바일 퍼스트 서비스들이 웹3.0를 사용하는 활용하는 형태로 조금씩 바뀌고 있잖아요. 모든 게 다 이렇게 웹2.0에서 웹3.0으로 대체되지는 않겠지만 그거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구조들은 계속 나올 거라고 봐요. 웹3.0 네이티브로 가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웹3.0 네이티브로 갔을 때를 완전한 DAO라고 본다면 2.5 단계, 웹2.0과 웹3.0을 적절히 섞어서 쓰는 그런 모델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고 실제로도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재석 : DAO라는 게 조직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 근본적으로는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거를 생각하잖아요? 이 커뮤니티를 구축할 때도 블록체인 같은 걸 활용해서 구축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이은영 : 그럼요. 커뮤니티 토큰이라든가, NFT를 통한 멤버십 체계라든가 이런 것들이 사실 블록체인을 가장 처음 접하기 쉬운 부분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의사 결정 이런 부분들까지 블록 체인을 활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서비스 안에서 어떤 의사결정이 일어나는지 사실 일반 사용자들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DAO는 참여자들이 같이 참여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의사결정에 얼마의 커뮤니티 지지를 받아서 이게 실행이 됐는지를 투명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장치에도 또 블록체인이 활용이 되는 거죠.

심재석 : 이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약간 두려움이 있을 거 같아요. 만약에 내가 커뮤니티를 이걸로 잘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이 회사(캔)이 나중에 회사가 잘 안 돼서 사라지거나, 아니면 이 서비스 말고 다른 서비스로 전환하면 내가 운영하는 이 커뮤니티가 갑자기 위협을 받을 수 있잖아요. 그런 거에 대한 어떤 담보라고 할까요. 보장된 그런 게 있을까요.

이은영 : 저희 고객사들도 그런 걸 문의하시는 분들이 꽤 계세요. 블록체인 데이터들은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소유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희 캔이라는 조직이 없어지더라도 가슴은 아프지만 데이터는 계속 블록체인 위에서 보실 수 있고 활용하실 수 있고요. 얼마든지 다른 곳으로 포크하셔서 가지고 가시거나 활용하시거나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웹2.0 SaaS 클라우드에서 있었던 기존의 데이터들이나 콘텐츠는 혹여라도 플랫폼을 옮겨가거나 하실 때에는 저희가 데이터를 익스포팅 하실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은 다 해드리고 있습니다.

유종훈 : 그 소유권 자체도 커뮤니티에 있습니다.

심재석 :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코드들도 다 옮겨가는 건가요? 내 내공이 100점인데 그 100점이 유지되느냐 이런 게 중요할 거 같은데요.

유종훈 : 다른 서비스에서 저희가 제공하는 기능들을 안 쓸 수도 있으니까 기능들 자체로 옮겨가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뱃지 같은 건 블록체인 기반으로 인증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둬서 그 부분들은 영원히 남습니다.

남혜현 : 제가 여기 들어오기 직전에 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캐노베이트라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가요, 그런 게 있던데 이건 뭐 하는 거예요.

이은영 : 창업자를 위한 일종의 스타트업 지원 기술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컨설팅을 1대 1로 하게 되면 이거는 너무 확장성도 없고 저희도 대응하기가 힘든데 프로그램으로 저희가 대응을 하다 보니까 1대 다, 혹은 다대 다의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요.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스타트업 대표님들끼리의 고민도 같이 나누는 창업가들의 커뮤니티를 저희가 장을 열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캐노베이트 프로그램을 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팀 중에 하나가 파도 상자라는 팀이 있어요. 수산물 거래를 하는 커뮤니티인데요. 커뮤니티 커머스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러니까 수산물 매니아들이 각 지역의 어부들에게 조업 요청을 드리고 그러면 어부들이 그때 나가서 자연산 물고기를 잡아서 바로 이렇게 싸주시는 그런 형태입니다.

이은영 : 캐노베이트 통해서 커뮤니티 커머스로서 완전히 피봇을 했고 그러면서 매출이 한 700% 성장하고, 밸류에이션도 크게 올라가고 재구매율이라든지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라든지 이런 게아주 큰 수준으로 개선이 되셔서 또 성공적인 사례 중에 하나입니다.

좋은 창업 아이디어가 있으시고 또 커뮤니티 엔진이 필요한 그런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캐노베이트 문 두드리시면 됩니다.

유종훈 : 파도상자 같은 케이스는 저희를 통해서 처음 서비스를 만든 게 아니라 따로 외주 개발을 통해 만들었다가 원하는 대로 또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못하니까 저희로 옮겨오고 온 케이스거든요. 이런 분들도 저희한테 문의를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심재석 : 마지막으로 미래의 방향 이런 거 한 말씀 하시고 오늘 정리할까요.

이은영 : 캔은 커뮤니티 한우물을 쭉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커뮤니티라는 것이 가치는 점점 더 귀하게 느껴지면 느껴지지 가벼워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제 커뮤니티를 통한 혁신, 커뮤니티를 곧 비즈니스로 보는 비즈니스 3.0 이런 키워드들을 계속 이제 시장에 제시를 하고 있고, 이 혁신을 위해서 프로덕트를 계속 제공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그런 방향성이 계속될 거고 그래서 저희가 단지 특정 기능, 아니면 어떤 특정 플랫폼, 아니면 특정 기술에 이렇게 집중한다기보다는 커뮤니티 참여형 비즈니스를 얼마나 잘 활용하시고 잘 확장하실 수 있도록 하는 거에 계속 기여를 하게 될 겁니다.

제3의 개발사들도 저희랑 좀 많은 협업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고요. 플랫폼에 제약이 없도록 계속적으로 프로덕트를 또 제공을 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도 사실 이제 멀티 플랫폼 기반인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서비스가 원하는 플랫폼들을 선정하실 수 있고 네트워크를 선정하실 수 있고 선택하셔서 쓰실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도 다양하게 좀 옵션들을 더 많이 열어드리려고 해요.

마지막으로 본인이 한번 새로운 혁신 모델들을 이 커뮤니티 생태계에 한번 몸 담아보겠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생태계 안에 초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혜현 : 감사합니다.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 월 방문자 400만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의 MAU(월별 활동 사용자 수)가 4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수치이며, 올해 1월 300만 돌파 후 4개월만에 월 트래픽 400만을 넘어섰다.

전체 트래픽의 약 90%가 네이버, 구글 등 검색 엔진으로부터 유입되는 검색 트래픽(Oragnic Search)으로, 광고를 통한 트래픽 확보 전략이 아닌 질문&답변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이 성과를 견인했다.

특히, 아하에 등록되는 모든 질문과 답변 컨텐츠는 AI기반의 콘텐츠 스팸 분류 기술을 통해 컨텐츠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서한울 아하 대표는 “현재 운영중인 전문가Q&A 섹션 외, 사용자간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오픈Q&A 섹션, 관심사 기반 개별 커뮤니티 개설 기능 지원, 분야별 셀럽과 자유로운 질의 응답을 나눌 수 있는 AMA 섹션에 이르기 까지, 양질의 지식 검색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아하는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검증된 전문가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Q&A 커뮤니티 아하Q&A와 전문가 온라인 유료 상담 서비스 아하커넥츠가 운영되고 있다. 향후 전문가 구독 서비스 아하 엑스퍼트, NFT를 활용한 오디오 기반 질의응답 SNS 아하보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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