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상승률 | [뉴스외전 경제 ‘쏙’]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 시점에 바닥 만들어질 듯\” (2022.06.23/뉴스외전/Mbc) 7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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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6%대에 올라선 뒤 지난 3월부터 8%대로 더 뛰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해왔다.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제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6월보다 0.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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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식시장에 거품 거의 빠져..미국 물가상승률 둔화되는 시점에 바닥 만들어질 듯\”
\”물타기, 동일한 위험에 나를 계속 노출시키는 것..길게 보면 이익일 확률 높아\”
\”투자하는 돈의 성격이 중요..시간을 견딜 수 없는 돈은 승률이 떨어져\”
\”한국 시장 유난히 빠지는 것, 경기 침체와 가계 부채 늘어난 영향\”
\”미국, 2018년 긴축 당시 정책 금리 2.5%.. 현재는 1.75%지만 과잉 부채로 금리 많이 올리긴 힘들 것\”
\”금리 올랐을 때 취약 계층에 문제 생기면 연쇄적으로 신용 위기 불거질 것..부채 관리, 중요한 변수\”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400/article/6381498_35722.html
#주식시장 #물가상승률,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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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 Investing.com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 최근 발표. 2022년 08월 10일 ; 실제. 8.5% ; 예측. 8.7% ; 이전.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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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investing.com

Date Published: 4/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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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인플레이션 | 1914-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식품 물가상승률, 10.90, 퍼센트 ; 서비스 인플레이션, 6.25, 퍼센트 ; 임대료 인플레이션, 5.70, 퍼센트 ; 에너지 인플레이션, 32.93, 퍼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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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tradingeconomics.com

Date Published: 3/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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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향|소비자물가지수 – 통계청

OECD,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의 최근 5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입니다.(단위 : %). 년도, 한국, OECD, 미국, 일본,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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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stat.go.kr

Date Published: 12/16/2021

View: 2558

美 소비자물가 41년만에 최대폭 상승…인플레 아직 정점 아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개월 연속 8%를 넘어선 데 이어 9%까지 뚫었다. 올 3월 8.5%를 시작으로 4월 8.3%, 5월 8.6%를 찍고 지난달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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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9/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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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미국 물가상승률 41년 만에 최고…고개 드는 …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기대비 8.6%)이 ‘게임 체인저’가 됐다.” 미국의 투자은행 제프리스 앤드 컴퍼니가 지난 10일 내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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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7/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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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인상률 9% 돌파‥미국 중산층 주부의 한숨 – MBC뉴스

해당 기사를 북마크했습니다. … 오늘 미국의 6월 물가상승률이 나왔습니다. 9%를 넘었습니다. 예상치도 높았는데, 이걸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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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mnews.imbc.com

Date Published: 10/20/2022

View: 2497

미 증시·경제 흔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개인소비지출(PCE …

미국 CPI는 5월 8.6%에 이어 6월 9.1%를 기록하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참고로 8.6%, 9.1%는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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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7/8/2022

View: 6215

“美 6월 물가상승률 9%에 육박할 듯” 각국 경제고통지수, 금융 …

세계 각국에서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6월 물가상승률이 9%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6%로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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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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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경제 '쏙'] \
[뉴스외전 경제 ‘쏙’]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 시점에 바닥 만들어질 듯\” (2022.06.23/뉴스외전/MBC)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물가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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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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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물가, 오름세 일단 꺾였다…9월 ‘자이언트스텝’은 아직 안갯속

미국 7월 소비자물가 8.5%…6월보다 낮아져

물가 ‘확실한 정점 통과’ 여부는 불분명

연준 통화긴축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은?

2022년 6월10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슈퍼마켓에서 소비자가 쇼핑을 하고 있다. 맨해튼/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7월에 상승폭이 낮아지며 오름세가 일단 꺾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자이언트스텝’(연방기금금리 0.75%포인트 인상) 흐름을 멈출 것인지 촉각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노동통계국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7월에 비해 8.5% 올랐다고 발표했다. 41년 만의 최대치 상승 폭을 기록했던 지난 6월 상승률(9.1%)보다 낮아졌다.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8.7%)보다도 좀더 낮은 상승률이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6%대에 올라선 뒤 지난 3월부터 8%대로 더 뛰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해왔다.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제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6월보다 0.3% 각각 올랐다. 미 연준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전월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 지표의 동향을 중시하는 편이다.

이번 중장기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7월에 미국 물가가 과연 정점을 확실히 통과한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지난 4월에도 미국 소비자물가는 8.3%로 그 전달(8.5%)에 비해 낮아졌으나 5월에 다시 8.6%로 올라선 바 있다.

7월 물가 지표가 진정세로 확인됐으나, 연준이 통화긴축의 속도와 폭을 당장 낮추는 쪽으로 정책 전환을 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물가수준은 연준의 물가안정목표(장기 평균 2%)를 훨씬 뛰어넘고 있는데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노동시장은 취업자 증가세(7월 비농업부문 52만8천명)가 지속되는 등 활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최근 고용 여건은 고강도 통화긴축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가능성은 낮다는 확신을 연준 위원들에게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음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9월22일) 회의 전에 8월 물가지수와 8월 고용지표 데이터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번 물가지수 동향만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연준 금리 예측)는 이번 물가지수가 발표되기 직전인 10일, 연준의 9월 정책금리 인상폭을 ‘빅스텝’(0.50%포인트) 28.5%, ‘자이언트스텝’ 71.5%로 점쳤다.

조계완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비자 관점에서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합니다. 구매 동향 및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美 소비자물가, 41년만에 최대폭 상승…”인플레 아직 정점 아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께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추 부총리는 13일 제주도에서 개막한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10월 정도 가면 밥상 물가, 장바구니 물가는 안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우선 제일 급한 게 물가 안정”이라며 “정부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에 대해 관세를 한시적으로 0%까지 내려 육류 가격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장마 이후에 채소 작황도 정상적으로 가면 물가는 서서히 3분기, 4분기에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9월에 있어 ‘추석 물가’는 힘들 것”이라고 관측했다.이날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수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서서히 잡히겠지만, 그다음 걱정거리는 경기침체”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이 두 가지(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를 어떻게 수습해가면서 정책 조화를 이루느냐가 앞으로의 숙제”라고 언급했다.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구조적으로 취약 요인이 많다. 체력이 약화됐고 체질도 개선해야 한다”며 “한은 자료를 보면 잠재성장률은 2%로, 우리 경제의 현재 체력이 이 정도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제와 노동시장 경직성, 인구 감소로 인해 경제의 체력이 저하됐다고도 덧붙였다.그는 이전 문재인 정권에서 국가 채무를 늘린 탓에 정책 여력도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5년간 국가 채무가 400조원 늘었다. 부동산 정책 실패 때문에 가계부채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다”며 “경기가 좋지 않아 서민 대책을 하고 싶어도 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추 부총리는 “결국 경제를 일으키는 것은 민간이고, 기업이 살아야 시장이 살아난다”며 “정부는 몸집과 간섭을 줄이고, 민간과 기업이 열심히 뛰게 해서 그들이 부를 창출하고 세금을 내게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만드는 것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정부가 정책방향을 정부와 재정 중심에서 민간, 기업, 시장 중심으로 방향을 확 틀어서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규제를 대대적으로 혁파하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과도하게 많은 형벌 규제가 기업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와 법무부는 ‘경제 형벌 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 출범 회의를 열고 경제 형벌 규정을 전수조사한 뒤 개선 필요성이 있는 규정에 대해서는 비범죄화나 형량 합리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정거래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손질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와 함께 추 부총리는 “25%인 법인세를 22%로 낮추고, 법인세 구간을 단순화한 세법 개정안을 다음 주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가업승계 부담 완화 방안, 종부세 대폭 완화 등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View & Review] 미국 물가상승률 41년 만에 최고…고개 드는 Fed ‘자이언트 스텝’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기대비 8.6%)이 ‘게임 체인저’가 됐다.”

미국의 투자은행 제프리스 앤드 컴퍼니가 지난 10일 내놓은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오는 14~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을 하면서다. 당초 예상된 ‘빅스텝(0.5% 포인트 인상)’보다 더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선 긋기로 무대 뒤로 밀려나는 듯했던 ‘자이언트 스텝’이 다시 등장할 기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진 탓이다. 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건 1994년이 마지막이다. 조너선 밀러 바클레이스 은행 이코노미스트도 이날 보고서에서 “Fed가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시장을 놀라게 할 적절한 이유가 생겼다”며 “15일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 따르면 이날 연방 기금(FF) 금리선물시장이 예상한 6월 Fed의 ‘자이언트 스텝’ 전망은 23.19%로 하루 전(3.57%)보다 20%포인트가량 뛰었다.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 건 지난 10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CPI 상승률이다. 1년 전보다 8.6% 뛰며 1981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전망치(8.3%)를 크게 웃돌며 물가 ‘피크 아웃(정점 통과)’에 대한 기대도 쑥 들어갔다. 에너지 가격(34.6%)과 식품 가격(10.1%) 등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

당장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일반 휘발유 평균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갤런(3.785L) 당 5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갤런당 6.43달러) 등에선 갤런 당 6달러 선도 돌파했다.

상승 곡선을 그리는 건 휘발유만이 아니다. 식탁 물가와 외식 물가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기업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식품제조업체 크래프트 하인즈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통 고객사들에 오는 8월부터 파스타 소스와 커피 등의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최근까지 제품 가격을 13.9% 올렸지만, 추가 인상에 나서는 것이다.

대형 제과업체인 몬델리즈도 이달 초 “향후 1년간 훨씬 더 많은 가격 인상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투자 콘퍼런스에서 “소비자들에게 너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의 가격 인상을 연구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룟값 상승에 따른 육류 가격 오름세도 예상된다. 스팸 제조사로 알려진 호멜푸드는 지난달 초 가축 사료용 옥수수와 콩 가격을 각각 125%와 40%씩 인상했다. 앞서 미국 최대 육류가공업체 타이슨 푸드는 지난 4월 초까지 3개월간 소고기 값을 평균 24% 올렸다.

문제는 더욱 짙어지는 ‘S(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물가 상승)의 공포’다. 뛰는 물가만큼이나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38개 회원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2%로 1998년 9월(9.3%)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OECD는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0%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보다 1.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경기침체의 신호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도 나타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미 2년물 국채의 금리는 지난 10일 장중 3.06%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반면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같은 날 3.17%에 그치면서, 장단기 금리 차는 0.11%포인트로 축소됐다.

데이비드 페트로시넬리인스피어X 선임트레이더는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갉아먹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Fed의 금리인상 횟수가 늘어나면서 경기침체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장단기 금리 차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물가 인상률 9% 돌파‥미국 중산층 주부의 한숨

전체재생

◀ 앵커 ▶오늘 미국의 6월 물가상승률이 나왔습니다.9%를 넘었습니다.예상치도 높았는데, 이걸 뛰어넘은 수치입니다.이렇게 되면 이달 말에 미국은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올릴 거 같은데요.뉴욕 연결합니다.이용주 특파원, 당초 전망치는 8.8%, 이것도 높다고 했는데, 이마저도 넘겨버렸습니다,물가 무섭네요.◀ 기자 ▶네. 지난달 물가는 1년 전에 비해서 9.1% 오른 것으로 나왔습니다.41년 만의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역사적인 고물가시대가 지금 미국인들에게 닥쳤습니다.제가 미국 중산층 가정을 방문해서 주방 사정이 어떤지 물어봤는데요.먼저 보시고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에몰로 씨네 집은 미국 뉴저지에 있습니다.남편은 재택근무를 하고 아들은 방학이라 세 식구 모두 집에 있습니다.에몰로 씨 가족의 점심 메뉴들을 테이블에 올려봤습니다.시리얼, 우유, 과일과 채소, 치즈.1년 전에 비해 가격이 모두 10% 정도는 기본으로 올랐습니다.후식으로 먹는 과자도 예외는 아닙니다.식료품 전체로는 평균 12.2% 올랐습니다.[캐롤라인 에몰로]” 가격이 오른 게 눈에 딱 보입니다. 적어도 두 배 또는 세 배는 오른 것 같아요.”계란, 버터, 밀가루처럼 요리 원재료가 되는 건 가격이 더 많이 뛰었습니다.[캐롤라인 에몰로]”한 번 장보러 가면 우유나 계란은 한 팩씩만 사고요. 싱싱한 것보다는 냉동 제품을 주로 삽니다. 가격이 올라서예요.”인플레이션 여파로 미국 가정은 1년 전에 비해서 한 달에 493달러, 우리 돈으로 60만 원 정도를 더 써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조셉 에몰로]”물가가 오른 것을 생각하면서 카드를 쓰거나 비용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늘 신경 써야 합니다. 물, 전기, 대출 상환, 자동차 보험 같은 데 다달이 돈이 들어가니까요.”에몰로 씨네 생활 부담을 가중시키는 건 먹을거리뿐만이 아닙니다. 일단, 미국 생활에 필수적인 자동차 휘발유가 60%나 올랐습니다.◀ 앵커 ▶에너지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게 가장 영향을 미쳤는데, 다른 것들도 물가 인상에 이른바 기름을 붓고 있지 않습니까?전망은 어떻습니까?다음 달에 더 오를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주거비 – 월세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임대료가 오르면 또 외식물가나 또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가피한 임금인상도 물가에는 부담이 되는 요인입니다.에너지 가격과 원자재는 일단 지난달 말에는 하락했습니다.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다시 확산되는 추세에 있는 코로나로 인해 공급망이 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변수에 바로 직결돼있어서 다음 달 물가도 어떨 것이다..라고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앵커 ▶당장 이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폭을 발표하는데요.이런 물가 상황이라면 한 번에 1% 포인트까지도 올릴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대세라고 하던데요?◀ 기자 ▶네, 오늘 물가 발표 이후로 시장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금융시장에선 1% 포인트 올릴거다라고 전망하는 비율이 80%를 넘겼습니다.[로버트 샤인/블랭크샤인 최고투자책임자]”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1% 포인트 올린다면 물가 안정을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입니다.”연준은 이미 경기침체를 감내하고라도 물가를 잡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0.75% 포인트만 올려도 미국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달러가 우리 시장을 빠져나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더 오르고, 우리로서는 더 물가가 오르는 상황이 되고요.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을 더 가속화해야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영상취재: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유다혜▷ 전화 02-784-4000▷ 이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mbc제보

미 증시·경제 흔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개인소비지출(PCE)가 뭐길래

한국 시간 7월 13일 밤 9시 30분. 전 세계의 이목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집중됐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6월 CPI는 9.1%. 1980년 11월(9.6%)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식 시장 정규장이 열리기 1시간 전 선물지수는 급락하며 시장은 요동쳤다. 예상치인 8.8%를 가뿐하게 넘겨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9%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이날 발표는 이미 백악관을 통해 예고됐다. 백악관은 6월 CPI 발표가 있기 며칠 전 수치가 ‘매우 높게 나올 것(highly elevated)’이라며 전 세계 주식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번에 나오는 CPI가 ‘이미 옛날 수치(already out of date)’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는 물론 전 세계 경제와 주식 시장을 발목 잡던 인플레이션이 6월을 기점을 피크아웃(정점 통과)했다는 시그널이다.1990년대 세계화 이후 찾아온 저물가에 익숙한 전 세계는 이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각국 중앙은행의 고강도 금리 인상 정책으로 이어지며 경기 침체(리세션·Recession)를 유발하지만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금리 인상으로 물가부터 잡고 다시 금리를 내려 경기 부양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제 물가를 빼고 전 세계 경제와 주식 시장을 얘기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우선 CPI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CPI는 매달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다.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가지표라고 보면 된다. 크게 종합지수와 근원 물가지수로 구분된다. 종합지수는 헤드라인 CPI라고 한다. 전체 품목의 가격 변동을 지수화해 산출한다. 근원(Core) CPI는 전체 품목 중 식품(food)과 에너지(energy)를 빼고 산출한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은 워낙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물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외한다.미국 CPI는 5월 8.6%에 이어 6월 9.1%를 기록하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참고로 8.6%, 9.1%는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다. 줄여서 전년비, YoY라고 쓰기도 한다. YoY 9.1%는 지난해 6월 물가 대비 올해 6월 물가가 9.1% 상승했다는 뜻이다. 6월 CPI 통계를 구체적으로 뜯어보면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과 밀, 옥수수 등 곡물 가격 상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 대비 41.6%나 급등했다. 1980년 4월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식품 가격도 10.4% 치솟았다. 1981년 2월 이후 최고치다.식품은 가정용 식품과 외식용 식품으로 나뉜다. 가정용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12.2% 폭등했다. 197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CPI에서는 주거비 중 임대료 비중이 높아서 임대료가 많이 오르면 CPI도 뛰는 경향이 있다. 전체 항목을 100으로 놓으면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6월 CPI의 경우 31.9%나 된다. 6월 임대료는 5.7% 상승해 199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임대료 상승이 전체적인 미국 도시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높였고 CPI를 치솟게 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9%대의 기록적인 물가가 발표된 직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금리 인상 전망도 크게 요동쳤다. 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100bp) 올릴 가능성은 7월 7일에는 0%였지만 CPI 발표 이후인 7월 14일(현지 시간) 80.9%까지 치솟았다. 반면 0.75%포인트(75bp) 인상 가능성은 96.9%에서 19.1%로 크게 낮아졌다. 페드워치 전망은 날마다 조금씩 바뀌며 주로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주식 투자자들이라면 페드워치 전망을 자주 살펴볼 필요가 있다.그런데 미 연준이 참고하는 물가지표는 엄밀히 얘기하면 CPI가 아니라 개인소비지출(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물가지수로 알려졌다. CPI가 일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가지표라면 PCE는 미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물가지표라는 뜻이다. 왜 연준은 CPI 대신 PCE 물가지수를 참고하는 것일까. 그 답은 CPI와 PCE 지수 산출 방식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CPI는 미국 전역이 아니라 도시 거주자의 지출 항목에서 지수를 산출한다. 또 CPI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만 포함하지만 PCE는 정부가 가계를 대신해 구매한 상품, 서비스도 지수에 포함하고 있다.미국 정부는 CPI를 구성하는 품목, 서비스를 2년에 한 번씩 조정한다. 가중치는 매달 조금씩 바뀌는데 기본적으로 주거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PCE 물가지수의 구성 품목, 서비스는 분기마다 조정되고 의료비가 CPI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PCE는 특정 품목의 가격이 비싸졌을 때 해당 품목에 대한 수요 감소를 고려해 다른 대체재를 포함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 CPI와 차별 요소”라고 설명했다. 즉 PCE가 CPI보다 물가와 관련된 요소들을 더 광범위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CPI보다 PCE를 선호한다고 볼 수 있다.특히 PCE에서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PCE가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평균물가(AIT·Average Inflation Targeting)의 기준이 된다. 연준은 AIT 2%의 정확한 산출 방식은 밝히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정기간 2%가 넘는 물가도 용인해 주는 걸로 해석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8%를 넘어 9% 물가상승률이 나오면 연준도 금리 인상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전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CPI와 PCE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물가와 금리, 경기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사전 사후로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주가 등락을 좌우한다. 경기는 기업 실적(이익)으로 나타난다. ‘주가는 기업 이익의 함수’라는 증시 격언처럼 실적이 나쁜 기업은 주가가 올라가기 어렵다. 전 분기 실적이 좋아도 주가는 기업 실적과 경기에 선행하기 때문에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나쁘면 주가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CPI나 PCE가 지금처럼 사상 최고 행진을 하면 페드워치 전망에서 보듯이 미국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미 연준은 완전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 달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연준의 이중책무(Dual Mandate)다.연준이 통화정책(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월가에서도 논쟁이 활발하다. 올해 나타난 물가 충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과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 등 공급 이슈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반면 금리 인상은 공급보다 상품, 서비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를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 이 때문에 전쟁이 끝나지 않거나 코로나19 변이 재확산이 지속될 경우 연준이 금리를 올려도 물가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적지 않다.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시장 수요가 감소한다. 수요 감소는 필연적으로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지며 경기 침체를 유발한다. 가계가 소비를 줄여도 좀처럼 줄이기 어려운 재화를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경기 침체에서 한 발 비켜설 수 있다. 음식료와 통신, 유틸리티, 바이오 등이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힌다. 경기가 얼어붙는다고 하루에 세 끼 먹던 밥을 두 끼로 줄이는 일은 요즘 시대에 흔치 않다. 의약품이나 의료비 지출도 경기가 나쁘다고 쉽게 줄지 않기 때문에 최근 바이오주, 헬스케어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트럼프 정부에 이어 바이든 정부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이 미국 내 임금을 올리고 물가상승률 억제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리쇼어링 정책으로 미국 기업은 물론 한국을 포함한 수많은 국가의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제조업 일자리의 급격한 증가와 노동력 부족,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며 물가 안정을 방해한다.미국 정부가 근거리 국가나 동맹국 위주로 공급망을 재편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은 리쇼어링에 따른 장기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중국이나 러시아를 반대편으로 두는 경제블록화와 이에 따른 지정학 리스크가 국제 원자재 수급난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인플레이션을 오히려 더 유발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기록적인 물가상승률과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경제는 침체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미 미국 경제는 지난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 환산 –1.6%(전 분기 대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 경제를 강타했던 2020년 1~2분기 이후 처음이다.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 미국 경제는 -3.4% 역성장했다.1분기 이미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미국 경제는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유력하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업데이트하는 ‘GDP 나우’에 따르면 7월 8일 기준으로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1.2%로 예측됐고 7월 15일 -1.5 %로 악화됐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에 들어갔다고 판단한다. 경기 침체 가능성은 채권 시장 금리 동향에서도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경기 확장 국면에서는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다. 장기 금리가 높은 건 만기까지 수많은 리스크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면 급등하는 기준 금리에 연동하는 단기 금리는 올라가지만 장기 금리는 가만히 있거나 내려간다. 이에 따라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7월 들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좀처럼 플러스로 전환되지 않고 마이너스 폭을 키웠다. 7월 15일 현재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는 -0.20%까지 벌어졌다.그런데 최근 미국은 물론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침체를 호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경기 침체를 용인해서라도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는 인식이 시장에 팽배하다.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잡힌 후 침체에 빠진 경기를 살리기 위해 연준이 빅스텝, 자이언스스텝 등을 밟으며 한껏 올렸던 금리를 내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문지웅 매일경제 증권부 기자][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43호 (2022년 8월)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6월 물가상승률 9%에 육박할 듯” 각국 경제고통지수, 금융위기 넘어서

세계 각국에서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6월 물가상승률이 9%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6%로 4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6월 물가상승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6월 CPI는 13일 발표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세계 각국의 경제고통지수(misery index)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미국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 시간) “5월 신규 고용 증가 폭이 38만4000명으로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난 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6월) CPI는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CPI가 9%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물가 급등세는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 지표가 예상을 넘는 호조여서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 노동부는 8일 비(非)농업부문 일자리가 37만2000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26만8000명을 훨씬 뛰어넘은 것.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일자리 증가세는 지속돼 연준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할 가능성은 더 커졌다. 지난달 이미 자이언트 스텝에 나선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26, 2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7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행사에서 “7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고 9월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제임스 불러드 총재도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경제성장률이 장기적으로 2% 수준까지 떨어지겠지만 실업 급증 같은 큰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산업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실업률 급등 같은 부작용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파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물가 폭등 현상이 전 세계로 퍼져 나라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 각국 경제고통지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과 뒤이은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대폭 인상으로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경기 경착륙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8.8로 5월 8.4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8월 경제고통지수 9.0에 육박했다.미국 경제고통지수는 5월 12.2에 이르면서 2008년 8월에 나타났던 지수인 11.5를 넘어섰다. 유럽연합(EU) 경제고통지수도 14.9로 글로벌 금융위기는 물론이고 유럽 재정위기 때인 2012년 11월 수준인 14.2를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워싱턴=문병기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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