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은행 | [박근호의 굿초이스] 삼성전자ㆍ네이버ㆍ제주은행ㆍ현대중공업 / 굿초이스 종목 : 와이지-원 / 박근호 Mbn골드 매니저 / 고앤스탑 / 매일경제Tv 상위 5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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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왜 네이버에 러브콜을 보내나 – 비즈니스워치

지난 2018년 10월 신한은행은 이색적인 상품을 내놨다. 사용자가 급증하던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네이버페이 X 신한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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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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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의 금융CAST]네이버는 은행을 인수할까? – 이데일리

이 같은 보도에 네이버와 제주은행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는 ‘사실무근’이라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강한 부정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어느 정도 염두에 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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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daily.co.kr

Date Published: 6/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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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네이버는 어떻게 은행이 되었나 – YES24

카카오와 네이버는 어떻게 은행이 되었나. : 핀테크 트렌드로 보는 밀레니얼이 원하는 미래 금융. 김강원 저 | 미래의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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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1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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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은행은 안 해요”..네이버, 금융 ‘중개업’에 주력 – 뉴스핌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네이버은행이 없는 이유가 뭘까요? ‘연결’을 통한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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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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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전북은행, 최대 연 6% 적금 10만명 선착순으로 …

네이버페이에 전북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연결한 후 해당 계좌를 이용해 금액 제한 없이 포인트 충전이나 계좌 간편결제 사용 이력이 한 번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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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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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네이버 은행

  • Author: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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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7.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75Jv7Brh6JY

은행은 왜 네이버에 러브콜을 보내나

최근 몇 년 사이 금융권은 성장과 생존을 위해 이종산업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러브콜을 많이 받은 기업은 다름 아닌 네이버다. 금융권 수장들이 나서 한때 빅테크의 금융권 진출을 염두해 왔다는 점을 살펴보면 적과의 동침이나 다름없다. 금융권이 네이버와 손을 잡는 이유, 그리고 다른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보다 네이버와 함께하려는 이유를 알아본다. [편집자]

지난 2018년 10월 신한은행은 이색적인 상품을 내놨다. 사용자가 급증하던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네이버페이 X 신한통장’이 주인공이다.

이 상품은 네이버페이 웹사이트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내역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현재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자리잡으면서 당연한 서비스가 됐지만, 당시만 해도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던 고객들에게는 모바일뱅킹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크게 부각했다.

이후 은행권은 너나 할 거 없이 네이버와 손을 잡기 시작했다. 국내 5대 은행중 네이버 혹은 네이버 계열사와 손을 잡지 않은 금융사는 단 한 곳도 없을 정도다.

/그래픽 김용민 기자 kym5380@

네이버의 인공지능을 노리다

주요 은행들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내놓는 것 보다는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네이버의 인공지능(AI)기술인 네이버 클로버를 활용한 것이다. KB금융지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네이버 클로버를 활용해 챗봇 등을 고도화, 모바일뱅킹에 탑재하거나 자체 업무 프로세스에 네이버의 기술을 도입했다.

이러한 추세가 나타난 것은 금융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가 주요 경영전략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네이버는 선제적으로 주요 디지털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중 핵심으로 평가받는 기술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꼽힌다”며 “네이버의 경우 인공지능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와 적극적으로 손을 잡았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우리은행-네이버-연세대 간 ‘스마트캠퍼스 사업 협력 협약식‘에서 권광석(오른쪽)우리은행장과 한성숙(왼쪽) 네이버 대표이사, 서승환(가운데) 연세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변화하는 금융환경, 네이버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서도 은행권이 네이버와 손을 잡는 추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주로 인공지능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최근 우리은행이 네이버, 연세대학교와 함께 삼자협력을 맺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삼자협력을 통해 우리은행, 네이버, 연세대는 △연세대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개발 △연세대 전용 디지털 화폐 개발 △우리은행-네이버 자체 인증서를 통한 학생‧교직원 온라인 인증 서비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세 기관이 추진하는 것은 연세대학교 라는 한정적인 곳에서 사용되지만 넓게 보면 최근 금융권의 디지털 환경 변화를 이끄는 것들과 맥락이 닿아있다.

연세페이의 경우 결제수단의 대세로 자리잡은 간편결제 서비스다.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은 높지만 이제 막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페이와 곧 자체 페이 서비스를 내놓을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연세페이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사전에 펼칠 수 있다.

전용 디지털 화폐는 향후 한국은행이 발행할 가능성이 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유통 등에 대한 간접적인 사전 경험 쌓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증서를 통한 온라인 인증의 경우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인증시장이 민간에게 확장되면서 은행권 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들이 시장 장악을 위해 노리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네이버는 국내를 대표하는 IT기업인 만큼 은행권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상당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며 “제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도 은행이 필요하다

어찌 보면 은행이 네이버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 같지만, 네이버 입장에서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네이버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결정적으로 네이버가 최근 사업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금융산업의 흐름을 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게 은행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양 회사가 업무협약 혹은 제휴를 맺을 때 한쪽이 밑지는 경우는 없다”며 “네이버의 경우 최근 금융중개플랫폼을 추구하는 모습인데, 이 과정에서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미리 습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 관계자는 “요즘 플랫폼 사업자가 대세이며 네이버는 그 대표적인 플랫폼 사업자 중 하나”라며 “플랫폼에서는 개인의 모든 일상을 해결 할 수 있어야 하고 금융서비스는 이 중 핵심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금융회사, 그 중에서도 은행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야 차후 네이버가 스스로 금융관련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기도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성의 금융CAST]네이버는 은행을 인수할까?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빅테크(Big Tech)’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진 네이버. 네이버가 지방은행 하나를 인수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 어떤 맥락에서 나왔을까요? 과연 네이버는 은행을 인수할까요?이 같은 보도에 네이버와 제주은행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는 ‘사실무근’이라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강한 부정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어느 정도 염두에 뒀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지 지금 상황에서 네이버가 지방은행을 ‘인수’하는 게 맞지 않을 뿐이라는 얘기지요.이유는 여럿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소유를 막는 ‘은산분리’에 있습니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함부로 은행을 인수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은행 돈을 가져다 쓰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지분 인수를 통해 주요 주주로 올라서는 것은 괜찮지만, 최대주주로 올라가는 길은 사실상 막아뒀습니다.이런 이유에서 네이버와 신한금융지주는 ‘사실무근’이라고 항변할 수 있습니다. 제주은행을 인수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법을 어기는 것이지요.전체 인수는 힘들다고 해도 일부 지분 매입을 통해 네이버가 은행의 대주주 요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나 케이뱅크의 비씨카드의 사례처럼요.다만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네이버가 금융사 대주주 요건을 갖추는 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융사 대주주가 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사안이 없어야 합니다. 부도덕한 기업이 은행에 큰 입김을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네이버는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징계 결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네이버는 억울한 징계라고 항변하겠지만, 이렇게 ‘빨간줄’이 있는 상황에서 은행 대주주로 나서기 힘들어 보입니다.또 쉽지 않은 것은 여론의 벽과 기존 금융권의 반대입니다. 설령 네이버 혹은 네이버의 자회사가 특정 금융사의 대주주가 된다고 해도 그 과정은 순탄치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네이버이니까요.카카오 계열 카카오뱅크에 호되게 당한 은행들 입장에서는 뭔지 모를 네이버 계열 금융사들의 등장은 반갑지 않습니다. 여론은 네이버가 플랫폼 영향력을 갖고 독점화된 사업 영역을 구축할까 주시하고 있습니다.이런 은행들의 불만은 어느 정도 합리성을 갖습니다. 은행업이 규제산업이기 때문인데요, 당국은 규제라는 벽을 쳐서 은행들을 외부 경쟁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대신 ‘이래라 저래라’ 은행들에 잔소리를 하는 것이지요.작금의 상황은 은행 입장에서는 모범생처럼 살아왔는데, 네이버와 카카오의 외침을 받게 된 셈입니다. 규제라는 만리장성을 넘고 들어온 유목민과 마주한 농경민족의 심정이라고 할까요.실제 네이버는 이미 수년 전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업 라이센스 취득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 은행업에 대한 규제가 강하고 (정확히는 그 규제를 통과할 자신이 없고), 부정적인 여론을 자극할 필요가 없고, 구글 등 해외 업체들과의 힘겨운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은행업 진출 과정 자체가 너무나 험난했고 소모적으로 보였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네이버가 은행업을 포기한 게 아닙니다. ‘훗날’로 미뤄뒀다는 게 맞을 것입니다. 이는 네이버의 해외 계열사 ‘라인’의 활동을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라인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진출을 해외에서 타진 중입니다. 라인 사용자들이 두텁고 융성한 나라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이지요.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어느정도 결과물을 내놓았지만, 코로나19 변수로 진행이 더딜 뿐입니다.같은 맥락에서 네이버는 부지런히 우회로를 찾고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은행들과의 밀월관계를 가져간다고 하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지방은행 입장에서도 네이버는 협력해볼 만한 존재입니다.왜일까요. 현 시점에서 봤을 때 네이버에게는 자기 입맛에 맞는 1금융권 대출상품이 필요합니다. 지방은행들은 30~40대 젊은 수도권 이용객 확보가 중요합니다. 이들의 이해관계는 충분히 맞아 떨어집니다.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3개월 이상 월 100만원 이상 매출이 있는 소상공인이 사업적 열정을 보인다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사업적 열정’을 네이버는 ‘좋아요’나 ‘댓글’ 등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읽습니다. 그리고 금리를 산출합니다. 담보나 소득 수준 외에 금리를 평가할 수 없는 은행과 비교하면 무시무시한 대출 경쟁력입니다.지금은 네이버가 2금융권에 속한 미래에셋캐피탈과 소상공인 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네이버가 1금융권 대출을 조달해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한다면 더 싼 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금리가 싸진다면 대출자가 받게 되는 상환 압력과 신용점수 하락 부담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자기 플랫폼 이용자들에 주는 또다른 혜택이 되는 셈입니다.게다가 금융당국은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복수의 금융사 대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줬습니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못할게 없게 된 것이지요.지방은행 입장에서는 네이버와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들의 숙원을 풀기 위해서입니다. 성공적인 수도권 진출입니다. 네이버 등 포털과 협력하게 되면 네이버는 수도권 대출 희망자들에게 대출 상품을 팔 수 있습니다. 지방은행들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결론으로 와보겠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쇼핑에서 입지를 다진 네이버가 금융사 라이센스 획득을 위한 정면 돌파를 감행할까요? 아마도 새로운 우회로를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이해 관계자를 자극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말입니다.이런 네이버를 은행들은 어떻게 볼까요. 겉으로는 비난할지 몰라도 속으로는 협력 접점을 찾기 위해 분주할 수도 있습니다. 2000년대초 네이버와 신문사들처럼요.

카카오와 네이버는 어떻게 은행이 되었나

‘대마불사(大馬不死)’ 또는 ‘Too big to fail’이라는 말을 믿으며 기술 변화의 흐름에 저항해온 기존 금융기관들이 이제는 디지털 격변 속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이미 구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세계 경제를 고려할 때 저금리 기조는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전통적인 금융사의 오프라인 지점에서 창출되는 이자 중심 사업 모델은 점차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 p.19

핀테크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는 충성도 있는 고객 기반도,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마케팅에 투자할 돈도 없다. 그래서 적은 고객을 대상으로 그들이 충성 고객으로 전환될 수 있을 만한 수준으로 서비스를 충분히 고도화한 뒤 마케팅 투자를 시작한다. 이후 충성 고객이 충분히 모이게 되면 수익성 높은 서비스를 하나둘 선보이며 재무 실적을 개선해간다. — p.59

우리는 핀테크가 금융 기술 혁명이 아닌, 금융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임을 기억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와 스퀘어의 캐시앱이 결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서 성공한 것은 아니다. 토스는 고객이 기존 은행의 송금 기능을 매우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에서, 캐시앱은 고객이 간편송금 앱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을까 하는 위험을 느끼는 것에서 그 가능성을 찾았다. 그리고 이들은 반복적인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각각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발견해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게 됐다. — p. 64

이에 알리바바는 타오바오를 출시한 뒤 3개월 만에 자체적으로 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알리페이다. 알리페이는 고객이 카드 대신 현금을 충전해놓고 쓸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결제한 후 대금을 바로 판매자에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일단 알리바바가 돈을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수취 확인을 한 뒤에 판매자에게 돈을 보내는 에스크로 방식이으로 작동됐다. 동시에 타오바오는 결제 수수료를 무료화하며 이베이의 판매자들을 빼 오는 데 힘썼다. 이후 타오바오는 중국의 C2C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이베이를 크게 따돌렸다. — p.85

카카오뱅크는 다른 은행들의 모바일 뱅킹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꼭 필요한 조회, 이체, 상품 가입 기능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없앴다. 대신 소수의 기능을 극도로 간편하게 하는 데 집중했다. 어차피 절대다수의 고객은 카카오뱅크의 핵심 기능만 사용할 터였다. 고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 p.99

그랩은 고객에게 은행 계좌나 카드와 연동하지 않아도 되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랩페이에 현금을 충전할 수 있는 크레딧(GrabPay Credits) 기능을 선보인다. 고객은 은행뿐 아니라 ATM, 상점, 혹은 그랩의 운전기사를 통해 돈을 충전할 수 있다. 이렇게 충전한 돈을 그랩의 차량 호출 외에도 식당이나 상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모았다. — p.112

소파이는 학생들에게 최저 5.9% 수준으로 전통 금융기관들보다 3~4%p 더 저렴하게 학비를 빌려줬다. 그리고 졸업생들에게는 후배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 매우 안전한 투자라 강조했다. — p.122

레볼루트(Revolut)는 ‘굳이 암호화폐 같은 대체 수단을 써가며 환전하는 게 꼭 필요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여 개의 화폐를 기준 환율로 연결해 지역에 상관없이 자신이 가진 화폐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환전 수수료도, ATM 출금 수수료도 없다. — p.133

바로 로빈후드(Robinhood)의 등장이다. 이들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식, ETF, 암호화폐 등의 거래를 지원하는데, 모든 수수료가 무료다. 그래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며 신규 투자자들을 흡수했다. — p.147

오픈도어는 집을 팔고자 하는 사람에게 자동화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정 수준의 가격을 제시한다. 이후 집주인이 이에 동의하면, 실사를 거쳐 그 집을 구입한다. 그리고 낡거나 고장 난 곳을 고치고, 집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광고해 집을 판매한다. 이들은 AI를 통해 최대한 정확히 시세를 추정해 매물을 직접 보유하는데 따른 재고 리스크를 감수하며 고객이 집 매매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막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p.168

이에 레모네이드는 위험률차 이익을 과감히 포기한다. 다만 포기한 이익을 고객에게 환급하는 것은 법적 제약이 있어 그만큼의 금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한다.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고객에게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회사의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모두 기부되는 구조이니 레모네이드 입장에서도 굳이 애써 버텨가며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다. 때문에 예상위험률을 과도하게 책정할 필요도 사라졌다. 고객도 자신이 받지 못한 보험금이 레모네이드에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곳에 기부되는 것이기에 과도하게 청구하는 사례도 줄었다. — p.176

이후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강력한 플랫폼 파워를 가진 세 기업의 경쟁으로 점차 압축되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국내 1위의 인터넷전문은행을 보유한 카카오, 국내 1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가진 네이버, 대한민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아이콘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p.199

이처럼 밀레니얼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자체를 극도로 잘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기능을 더할 것인지가 아니라 몇몇 핵심적인 기능을 어떻게 완벽하게 잘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최초’ 타이틀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최고’의 서비스를 만드는지가 더 중요하다. — p.216

이런 은행 기능을 제휴사에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고 해서 ‘서비스로서의 은행(Bank-as-a-Service)’이나 상표가 없는 은행이라는 의미로 ‘화이트 라벨(White-label)’ 은행이라 부른다. 아직 한국에는 없지만, 해외에서 성공 사례가 점차 늘면서 출현 가능성이 점쳐진다. — p.227

산업에서는 데이터를 원유(Crude Oil)라 표현한다. 원유는 화석 경 제 시대를 이끈 핵심 원료로 현대 사회에서는 데이터가 산업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는 뜻이다. — p.229

이렇게 바뀐 환경에 맞춰 은행을 비롯한 금융 회사의 오프라인 지점들은 진화를 시작했다.

— p.249

“네이버은행은 안 해요”..네이버, 금융 ‘중개업’에 주력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네이버은행이 없는 이유가 뭘까요? ‘연결’을 통한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28일 네이버의 금융 사업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존 금융사들과 경쟁하지 않고, ‘중개업자’로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카카오뱅크, 카카오증권 등)와도 차별되는 사업모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28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서울 역삼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밋업(Meet-Up) 행사를 갖고 주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파이낸셜] 2020.07.28 [email protected]

네이버는 지난 6월 네이버통장을 출시하고 이달 NF보험서비스를 설립한 데 이어, 중소기업(SME)대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네이버파이낸셜은 법상으로 ‘전자금융업자’로 등록돼 있고 은행업, 여신업 관련 라이센스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미래에셋대우CMA네이버통장’은 미래에셋대우의 CMA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를 받지 않는 금융상품이다. SME대출도 네이버의 자금으로 직접 대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셋캐피탈과 사업자를 연결만 해 주는 방식이다.

이에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 중개업’역할을 하는 플랫폼 사업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 금융사들이 이미 잘 하고 있는데, 네이버가 직접 들어가서 경쟁할 필요가 없다”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적인 장점을 활용해 기존 금융사와 협력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SME대출 역시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무점포 영세 사업자나, 창업 1년 미만의 금융기록이 없는 ‘씬파일러’ 등은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 받기 어려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내역을 활용해 자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내사업자만 25만명에 달하는데, 그 중 73%가 SME에 해당한다.

대출을 위해서는 신용평가가 필수적인데, 네이버는 자체적인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도 구축하고 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기존 신용평가사 평가 대비 1등급 대상자가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금융권을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대출을 받으면, 금융 이력이 쌓이면서 나중엔 다시 시중은행 대출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오히려 금융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NF보험서비스가 자동차보험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여러 보험사들과 제휴해 판매 수수료 11%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업계의 불만이 이어지자 최 대표는 “자동차보험을 하려면 보험서비스회사는 필요 없다. 자동차보험 가격비교 서비스 역시 결정된 것 없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불결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금융위원회는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업체가 충전 잔액 없이도 30만원까지 후불결제를 할 수 있도록 금융거래법을 개정했다. 카드사들은 마케팅 제약이나 레버리지비율 등을 맞춰야 하는 만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최 대표는 “네이버페이 결제액의 절대다수가 신용카드 결제”라며 “신용카드사들도 사실 결제에서는 마이너스를 내고 있다. 신용카드사의 수익은 리볼빙, 현금서비스, 할부 등에서 나오는데 이런 영역은 네이버가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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