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 토 투자 | 언어에 날개를 달다! 집단지성 데이타 플랫폼 Flitto 이정수 대표가 생각하는 미래는? Interview With Simon Lee, Ceo Of Flitto 25241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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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 ! 최정화 입니다.
오늘의 랑데부 주인공은 언어 데이터플랫폼 Flitto의 이정수 대표입니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은 데 만족하지 않고 오늘도 뛰는 Flitto 이정수 대표의 꿈은 무엇일까요? 세계는 서로 다른 언어로 엮여 있고 이러한 언어를 통해 소통해야 하는만큼 국가간의 벽은 생길수밖에 없기 마련이지요.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전 세계의 언어의 장벽이 무너져 이를 통하여 누구나 글로벌한 삶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지금 이순간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 이제 우리 같이 만나볼까요?
최정화 랑데부, 기대해 주시고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

Bonjour! This is Choi JungWha.
Today we rendez-vous with Simon Lee, CEO of the language data platform Flitto.
He does not settle for just breaking down the language barrier – what are his dreams and future goals?
Countries have different languages, and as long as we have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through these languages, there will be barriers between countries.
Simon Lee dreams of a world where the language barriers break down and everyone can enjoy a global life, and is doing his best to make this come true.
Shall we meet him now?
Remember to like and subscribe~
#플리토 #flitto #집단지성 #AI번역 #AI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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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 기업정보 – THE VC – 더브이씨

플리토(Flitto / 스타트업 / 대표: 이정수)의 투자 유치 6건(최근 단계 IPO), 특허 15건, 최신 뉴스 298건, 고용, 재무 현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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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주가 장기투자 가능할까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기업은 번역기로 유명하고,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하는 플리토(300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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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플리토) 기업, 채용, 투자, 뉴스 – 로켓펀치

소셜 번역 플랫폼 기반 서비스 | 플리토, 플리토 | 투자 유지 163억 원 이상 | 진행 중인 채용 1 건 | 11-50명 | 관련 기사 57 개- 로켓펀치에 가입하고 플리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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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번역시장의 유튜브’로 부상…저평가 벗어나나

머니투데이가 상장기업 뿐 아니라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을 돋보기처럼 분석해 ‘착시투자’를 줄여보겠습니다. 주식시장은 수많은 흐름의 복합체다. 암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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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25% 상승…카카오엔터 1조 투자 전세계 웹툰 플랫폼 …

플리토 주가가 상승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13일 오후 2시 11분 기준 플리토는 전일대비 25.00%(3750원) 상승한 1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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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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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번역플랫폼 플리토, 90억 규모 신규 투자유치 … 누적 …

글로벌 번역플랫폼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SBI, K2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 에이티넘, DSC, 송현인베스트먼트 등 7개 투자사에서 총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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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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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상한가’ 플리토가 알려주는 사업모델 특례상장 제도

만약 상장한 지 3년이 지나도 이익을 내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2012년 설립된 플리토는 지난해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다. 매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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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 번역플랫폼 ‘플리토’ 투자 잭팟 – 팍스넷뉴스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DSC인베스트먼트가 플리토 투자로 의미있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첫 투자때 30억원이었던 플리토의 기업가치는 100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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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국내 10대 AI스타트업 선정 –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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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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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브리핑]플리토, ‘차곡차곡 쌓이는 데이터’ Not Rated

한국투자증권에서 플리토(300080)에 대해 ‘번역 플랫폼이자 언어 데이터 판매 비즈니스. 메타버스 시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언어 데이터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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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8/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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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플리 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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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플리 토 투자

  • Author: 최정화 랑데부 Choi JW Rendez-vous
  • Views: 조회수 3,004회
  • Likes: 좋아요 90개
  • Date Published: 2020. 9.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vcJO8vG-ec

플리토 주가 장기투자 가능할까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기업은 번역기로 유명하고,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하는 플리토(300080) 입니다.

플리토는 어떤 기업?

<출처 : 플리토 홈페이지>

플리토는 집단지성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언어 데이터를 검수 및 정제 후 판매하는 사업을 하는 업체로 지난 2019년 7월 상장 당시 플리토 상장 후 공모가 넘길 수 있을지 파헤쳐 보자 포스팅을 통해 간략히 설명한 기업입니다.

언어 데이터를 AI스피커와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구성된 글로벌 언어 데이터 수요 기업에 판매하고, 2014년부터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 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공공데이터 관련주, 마이 데이터 관련주로 움직입니다.

<플리토 번역, 출처 : 플리토 홈페이지>

또한 최근 웹툰의 해외 플랫폼 구축 소식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NTT도코모, 바이두, 오라클, 텐센트 등 유수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번역 서비스를 하는 플리토가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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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주가 전망

위의 차트는 플리토 주가 일봉 차트입니다. 지난 3월부터 상승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상승하면서 상승 추세선의 기울기를 계속해서 높여갔고, 4월 말쯤 고점을 형성한 이후로 최근까지 하락 파동이 나오다가 지난 금요일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이탈한 추세선이 추세 저항 작용을 할 수 있어, 기술적으로는 22,900원 부근의 추세선을 빠르게 재돌파해야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플리토 홈페이지>

반대로 이 저항을 소화하지 못하고 하락할 경우, 지난 4월 초 저점과 최근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하는 방법과 이탈 후 2만 원 부근 아래에서 추가 진입이 가능한 경우, 단기 매물대 하단인 18,500원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플리토 주식 주봉 차트상 중장기 매물대 저항을 소화하면서 주가가 최근까지 꾸준히 상승했지만 지지난주 강한 추세선을 이탈했기 때문에 하락 파동으로 전환될 우려는 있는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다시 양봉이 나오면서 5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고, 23,200원 부근까지의 중장기 매물대 저항까지 소화한다면 의미 있는 상승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플리토 홈페이지>

반대로 플리토는 중장기적으로 대응 시 손절라인 잡기가 조금은 애매한 종목입니다. 위의 차트에서 보다시피 중장기 매물대 최하단은 9,850원 부근으로 현재가 대비 괴리감이 큰 손절라인이기에 대응하기 적절치 않습니다.

때문에, 플리토 장기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상황에 따라 비중을 유동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플리토 홈페이지>

주봉 차트상 2만 원 부근이나 일봉 차트상 잡아 놓았던 손절라인인 18,500원 부근을 이탈한다면 우선 비중을 줄였다가 하락 후 아래 매물대 지지라인에서 첫 반등 시 재매수해 비중을 유동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플리토 장기투자를 위한 실적은?

플리토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이 증가했지만 판관비 부담으로 인해 적자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구조이고, 인건비 및 복리후생비 또한 크게 늘어나면서 흑자 전환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적자 폭이 상당 줄어들었고, 현재까지 적용되지 않았던 번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언어와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플랫폼을 개발하기 때문에 여전히 중장기 투자에 대한 매력은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실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있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플리토 장기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실적 관련 부분도 지속적으로 체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 함께 보면 도움되는 자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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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기업, 투자 정보

< About Flit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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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는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이어주는 서비스를 꿈꿉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초에 나왔던 번역기와 현재 번역기의 성능을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곧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어질 정도로 완벽한 번…

< About Flitto >——————————플리토는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이어주는 서비스를 꿈꿉니다.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초에 나왔던 번역기와 현재 번역기의 성능을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곧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어질 정도로 완벽한 번역기가 나올 것만 같습니다. 반면 언어에는 규칙을 정해 번역을 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미묘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완벽한 번역기가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플리토는 모든 언어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며, 언어가 주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완벽한 번역 시스템을 개발하여 언어의 장벽을 효율적으로 무너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어를 기계가 학습할 수 있도록 많은 번역문을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사람과 기계의 협력을 통해 가장 적합한 번역을 제공하고자 합니다.플리토는 이 과정에서 생성된 언어 데이터를 사회에 공급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번역의 발전을 돕고 인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다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플리토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지 않겠습니까?< About Flitto Business >——————————플리토는 번역이 필요한 사람이 번역을 요청하면 90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올려주는 플랫폼(앱/웹) 입니다. 현재 173개국에서 유럽 및 아시아권 언어를 비롯한 2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일 8만건 이상의 번역 요청을 처리하고 있습니다.플리토의 주요 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1. 언어 데이터(Corpus) 판매집단지성 번역 플랫폼을 통해 구축한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언어 데이터를 가공하여 국내외 고객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는 인공지능(AI) 학습(Machine Learning)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로 인공지능 번역기, 음성인식처리기술 그리고 이미지 인식(OCR) 등을 개발하는 업체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플리토의 언어데이터 더 알아보기: https://goo.gl/Eu5mbu 2. 집단 지성번역번역이 필요한 사람이 텍스트, 사진, 음성 등 번역을 요청하면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번역을 해줍니다. 번역 요청에 번역을 달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번역을 하였는지 비교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고, 번역을 채택 받아 포인트가 쌓이면 스토어에서 현금으로 교환하거나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3. 기업 전문번역대량번역이이나 번역 용어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객사를 위해 전문번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정확한 어휘와 상황에 맞는 표현을 사용하여 높은 품질의 번역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미 전세계 2,400여 개의 기업에서 이용하였습니다. 또 API 연동을 통해 플리토의 번역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4. QR 플레이스번역이 필요한 공간을 플리토 QR 플레이스를 통해 번역해 드립니다.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번역된 메뉴판이나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2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플리토 앱을 통해 메뉴 추가, 삭제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About Flitto History >——————————[ 2018년 ]7월 : 플리토 일본법인 설립 (일본 도쿄)6월 : NIA(한국정보화진흥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공공표준데이터 구축5월 : Fenox Startup World Cup 2위 (미국)[ 2017년 ]11월 : Tencent와 코퍼스 판매 계약 체결 (중국)8월 : Coropl Next 투자 유치 (일본)6월 : Baidu와 코퍼스 판매 계약 체결 (중국)4월 : 서울시-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우승4월 : Microsoft와 코퍼스 판매 계약 체결 (미국)[ 2016년 ]12월 : 중영 창신창업대회 1위 (중국)11월 : MARS IT 인터넷 창신창업대회 1위 (중국)8월 : Baidu Golden Bear 항저우 로드쇼 1위 (중국)8월 : ETRI와 코퍼스 판매 계약 체결6월 : NTT Docomo와 코퍼스 판매 계약 체결 (일본)5월 : 시리즈B 투자 유치2월 : MWC(Mobile World Congress) 참여 (스페인)[ 2015년 ]10월 : Demo The World 우승 (중국)3월 : 플리토 중국법인 설립 (중국 베이징)3월 : 시리즈A 투자 유치[ 2014년 ]5월 : IDEA Show 스타트업 배틀 우승 (타이완)2월 : SeedStars World 대상 (스위스)[ 2013년 ]12월 : KBS 황금의 펜타곤 우승12월 :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스타트업 2013 1위9월 : Start Tel Aviv 한국 대표 선정 (이스라엘)5월 : 매일경제 주관 스타트업 경진대회 대상[ 2012년 ]9월 ~ 12월 : TechStars London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영국)9월 : 플리토 설립

플리토, ‘번역시장의 유튜브’로 부상…저평가 벗어나나

주식시장은 수많은 흐름의 복합체다. 암벽처럼 가파르게 올랐다 빠지다가도 지루할 만큼력 완만한 구간이 등장하곤 한다. 이런 흐름을 잘 읽어야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데, 고수라도 한번 궤도에서 벗어나게 되면 혹독한 시련이 찾아온다. 100% 흐름을 맞추기란 불가능하지만 투자 승률을 높일 수 있는 팁은 있다.

이 가운데 하나는 ‘좋은 기업이 아니라 좋아질 기업’을 찾는 것이다. 자금계획에 맞는 투자기간을 정하고, 그 때까지 회사의 변모가 예상되는 곳을 찾아 투자하면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확신이 있는 투자라면 시장을 흔드는 잔 파동을 버티기 쉬워진다. 성장주에 장기투자하는 이들의 성과가 좋은 것이 이런 이유다.

번역 플랫폼 + 언어 빅 데이터 결합한 기업

이런 관점에서 살펴볼 회사 중 하나가 2012년 설립된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39,600원 ▼150 -0.38%) 다. 사업분야는 번역 플랫폼과 언어 데이터 등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 쉽게 말하자면 사람이 투입되는 번역과 인공지능(AI)을 통한 자동 번역을 한다고 보면 된다.

번역수요와 공급을 이어주는 단순 사업이라고 보면 안된다. 플리토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언어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NTT도코모, 바이두, 오라클, 텐센트 등 유수의 기업들이 플리토의 고객사다.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들기도 했다.

전세계 173개국에 25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는다. 세계 300만명의 번역가들이 플리토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는 2000개 이상이다. 누적 번역수는 4000만건 이상이다.

세부적인 서비스를 보면 플랫폼 부문에서는 △집단지성 번역 △1:1 전문번역 △유튜브 자막번역 등이 있고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기업 전문번역 △영상자막 번역 △언어데이터 △QR플레이스 등이 있다.

최근 자동번역 프로그램이 다수 개발되면서 간단한 문장은 모바일에서도 번역이 가능해졌지만 보완이 필요한 것도 상당하다. 문장이 길거나 생활어, 약어, 은어, 비속어 등이 포함되면 해석이 어려운 말이 나오곤 한다.

이를 테면 “It’s hundo p my favorite”라는 문장은 “이건 100% 내가 좋아하는 거야”라는 뜻인데 일반 번역기로 돌리면 “내가 좋아하는 훈도p”라는 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플리토에서는 원래 뜻과 같은 번역이 이뤄진다. 문제가 있는 번역을 집단지성 번역이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해석이 이상하게 이뤄진 문장을 플리토 서비스에 올리면 전세계에 퍼져 있는 플리토 에디터들과 이용자들이 이를 보고 적절하게 수정해 준다. 수많은 수정문은 다시 플리토의 재검증을 거쳐 가장 적절한 문장이 선택된다. 해외에서 구입한 의약품이나 간편식품도 사진을 찍어 올리면 포장지에 적혀 있는 복용법이나 조리법 번역문을 받을 수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인공지능(AI)이 발전되면서 번역수준이 크게 올랐지만 아직 기계번역에서는 한계가 있는 분야가 많다”며 “집단지성 번역은 이런 빈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또 다시 기계번역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쓰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1:1 전문번역은 번역가에게 직접 번역을 요청하는 서비스다. 번역가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번역가는 원하는 견적을 제시할 수 있고, 요청자는 거품없는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번역가 등급과 진행률 등이 공개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하다.

기업 전문번역은 플리토의 글로벌 번역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다. 기업에서 쓰이는 전문용어를 비롯한 배경지식이 충분한 전문가가 파견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외국어 용어집 제작 및 관리, 번역 도구, 엔지니어링 등 특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백종원, 강형욱, 윤종신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도 플리토 서비스를 이용한다.

QR플레이스는 음식점 등에 활용되는데, 식당에 비치된 QR코드를 찍으면 자국어로 된 메뉴판과 사진, 설문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플리토 QR플레이스 서비스 화면. 메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원하는 언어로 메뉴판번역과 음식설명이 나온다 /사진제공=플리토

1억문장 이상 누적된 언어데이터, 자동번역 AI 뼈대로 각광

주목할 것은 언어데이터 사업이다. 플리토는 다양한 분야에서 형태와 방식을 불문한 번역을 진행하면서 엄청난 데이터를 쌓았다. 모든 뜻 표현이 가능하다는 천자문은 1000개 글자인데, 플리토가 가지고 있는 문장은 1억개가 넘는다. 이를 조합한 가짓수는 더욱 늘어난다.

각국 언어로 된 빅데이터를 수집해 번역AI를 개발하고, 이 가운데 생긴 미비점은 사람의 손으로 수정돼 다시 AI 기능향상에 쓰인다. 완벽한 서비스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플리토처럼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상승의 승수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이 대표는 “우리가 수집하는 언어 데이터는 텍스트(글씨) 뿐 아니라 음성발음과 사진까지 포함된다”며 “기존에는 매일 7만개 정도가 늘어났는데, 이제는 10만개 수준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손글씨 문장을 보고 번역을 하는 것도 일차적으로는 AI가 하지만 플리토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계층과 인종으로 구성된 번역가들이 보완하게 된다”며 “플리토의 AI도 보완할 점은 있지만 세계 어느 번역시스템보다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가는 전문번역 분야에서, 초보 번역가는 집단지성이나 기초적인 부문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업무효율이 높다”며 “수집하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보완이 많이 이뤄질 수록 AI가 더 빨리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외 각종 단체와 교육기관들이 플리토와 잇따라 제휴를 맺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네이버는 지난달 5일 플리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플리토의 언어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플리토를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정부의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구축사업에서도 플리토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단순 번역기업이 아니라 언어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라는 특성은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플리토는 지난해 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언어 데이터 판매가 74%(내수23%, 수출51%)에 달했다. 플랫폼 서비스 비중은 26%(내수 10%, 수출 16%)로 집계됐다.

언어데이터 판매에는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데이터도 포함된다. 향후 번역시장이 텍스트 중심에서 음성으로 변화할 경우 플리토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목소리로 가동되는 가전제품, 자율주행 자동차 음성인식 등이 우선 분야인데 영역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언어 인공지능 개발과 관련한 데이터 문의가 우리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는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넓게 보게 된다”며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큰 변화 조짐이 있는데, 단순히 뜻을 전달하는 단계를 넘어 발음이나 성량, 어조 등을 파악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헬스케어 트렌드가 형성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서 힌디어, 아랍어, 스와힐리어까지…전 세계 언어 커버

이정수 플리토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스마트카, 스마트홈은 물론 의사 소견을 알아듣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AI병원, 음성만으로 주문을 처리하는 AI마트 등 음성데이터의 활용도는 방대하다는 지적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모든 제품의 기반 기술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티카는 세계 음성 인식기술 시장 규모가 2015년 6억달러에 불과했으나 이후에는 연평균 26.99% 성장해 2024년에는 71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휴업체들이 오히려 경쟁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오히려 상생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의 강점은 직접 개발한 번역엔진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방대한 언어데이터까지 지니고 있다는 점”이라며 “경쟁사들도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협력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플리토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다양한 언어가 자유롭게 쓰인다는 점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주요국은 물론 힌디어, 아랍어, 스와힐리어, 심지어 타갈로그어까지 25개 언어의 번역이 이뤄진다. 사실상 전세계가 커버되는 셈이다.

이 대표는 “학창시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면서 영어를 공부하면서도 현지어를 접할 수 밖에 없었다”며 “성인이 돼서는 여러 국가의 언어를 쓰는 이들과 만나게 됐는데, 이런 경험이 반영되며 언어적 다양성을 사업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에서는 영어-유럽어 외에 아시아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비교적 적다”며 “지역별 언어전문가의 상대적인 불균형과 희소성에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를 플리토가 해결하고 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플리토는 명확한 사업구조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인데, 세부적으로 보면 면밀한 잠재력이 크다는 점도 알 수 있다.

현재 자동번역이나 언어데이터 규모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앞으로는 분야별 번역 서비스도 잇따라 나올 전망이다.

이 대표는 “생활어 번역은 수정, 보완만 하면 되지만 산업번역은 난이도가 무척 높다”며 “전문용어와 약어가 많고 배경지식까지 지니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AAA’는 △미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 △배터리 사이즈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블록버스터 게임 등 다양한 약어로 쓰이기 때문에 전체 문맥을 봐야 한다.

플리토는 지난해부터 이를 반영한 특화 번역기 상용화에 속도를 붙였다. 특정 산업에서 시작해 이후에는 개별기업과 개인화 작업까지 하려고 한다는 설명이다.

엔터테인먼트, 게임, 증권, 방송 등 언어채널 확장. 음성 데이터+헬스케어 시너지도 예상

이정수 플리토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 대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경우 해외에도 다양한 팬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로 팬들만이 쓰는 약어를 번역기술에 반영한다”며 “최근에는 금융, 특히 주식투자와 관련해 해외 증권사 리포트 번역 서비스도 요청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장-부지점장-매니저-팀장 등 기업마다 각각 다른 직급과 관련해서도 용어 조정이 필요한데, 이를 반영한 번역서비스에 기업들이 크게 만족한다”며 “언어 제한이 없는 SNS, 전세계 유저들과 채팅하며 즐기는 게임, 모든 국적의 여행객을 맞을 수 있는 호텔 리셉션, 온라인 쇼핑몰 고객센터 등을 생각하며 기술을 개발한다”고 언급했다.

아쉬운 건 실적이다. 플리토는 상장 첫해인 2019년까진 영업적자를 지속했지만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0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49억원, 순손실 45억원을 냈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고객사 미팅에 차질이 빚어졌고, 여행과 물류가 급감하면서 번역시장에도 악영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각국 선수들과 관광객이 몰릴 일본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됐는데 이 또한 무산됐다.

올해도 여건은 녹록하지 않으나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유입된 번역서비스 수요가 상당했고, 언어 데이터 수요와 공급가격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라며 “글로벌 인지도가 올라간 것도 긍정적인데, 올해는 인력충원도 해야하는 상황이라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플리토는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실적적 측면에선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성장성에 포인트를 둔다면 반드시 주목해야하는 기업”이라며 “지난해 실적은 기대를 밑돌았으나 2021년에는 흑자 전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주식시장은 수많은 흐름의 복합체다. 암벽처럼 가파르게 올랐다 빠지다가도 지루할 만큼력 완만한 구간이 등장하곤 한다. 이런 흐름을 잘 읽어야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데, 고수라도 한번 궤도에서 벗어나게 되면 혹독한 시련이 찾아온다. 100% 흐름을 맞추기란 불가능하지만 투자 승률을 높일 수 있는 팁은 있다.이 가운데 하나는 ‘좋은 기업이 아니라 좋아질 기업’을 찾는 것이다. 자금계획에 맞는 투자기간을 정하고, 그 때까지 회사의 변모가 예상되는 곳을 찾아 투자하면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확신이 있는 투자라면 시장을 흔드는 잔 파동을 버티기 쉬워진다. 성장주에 장기투자하는 이들의 성과가 좋은 것이 이런 이유다.이런 관점에서 살펴볼 회사 중 하나가 2012년 설립된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 다. 사업분야는 번역 플랫폼과 언어 데이터 등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 쉽게 말하자면 사람이 투입되는 번역과 인공지능(AI)을 통한 자동 번역을 한다고 보면 된다.번역수요와 공급을 이어주는 단순 사업이라고 보면 안된다. 플리토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언어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NTT도코모, 바이두, 오라클, 텐센트 등 유수의 기업들이 플리토의 고객사다.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들기도 했다.전세계 173개국에 25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는다. 세계 300만명의 번역가들이 플리토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는 2000개 이상이다. 누적 번역수는 4000만건 이상이다.세부적인 서비스를 보면 플랫폼 부문에서는 △집단지성 번역 △1:1 전문번역 △유튜브 자막번역 등이 있고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기업 전문번역 △영상자막 번역 △언어데이터 △QR플레이스 등이 있다.최근 자동번역 프로그램이 다수 개발되면서 간단한 문장은 모바일에서도 번역이 가능해졌지만 보완이 필요한 것도 상당하다. 문장이 길거나 생활어, 약어, 은어, 비속어 등이 포함되면 해석이 어려운 말이 나오곤 한다.이를 테면 “It’s hundo p my favorite”라는 문장은 “이건 100% 내가 좋아하는 거야”라는 뜻인데 일반 번역기로 돌리면 “내가 좋아하는 훈도p”라는 결과가 나온다.그러나 플리토에서는 원래 뜻과 같은 번역이 이뤄진다. 문제가 있는 번역을 집단지성 번역이 보완해주기 때문이다.해석이 이상하게 이뤄진 문장을 플리토 서비스에 올리면 전세계에 퍼져 있는 플리토 에디터들과 이용자들이 이를 보고 적절하게 수정해 준다. 수많은 수정문은 다시 플리토의 재검증을 거쳐 가장 적절한 문장이 선택된다. 해외에서 구입한 의약품이나 간편식품도 사진을 찍어 올리면 포장지에 적혀 있는 복용법이나 조리법 번역문을 받을 수 있다.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인공지능(AI)이 발전되면서 번역수준이 크게 올랐지만 아직 기계번역에서는 한계가 있는 분야가 많다”며 “집단지성 번역은 이런 빈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또 다시 기계번역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쓰이게 된다”고 설명했다.1:1 전문번역은 번역가에게 직접 번역을 요청하는 서비스다. 번역가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번역가는 원하는 견적을 제시할 수 있고, 요청자는 거품없는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번역가 등급과 진행률 등이 공개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하다.기업 전문번역은 플리토의 글로벌 번역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다. 기업에서 쓰이는 전문용어를 비롯한 배경지식이 충분한 전문가가 파견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외국어 용어집 제작 및 관리, 번역 도구, 엔지니어링 등 특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백종원, 강형욱, 윤종신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도 플리토 서비스를 이용한다.QR플레이스는 음식점 등에 활용되는데, 식당에 비치된 QR코드를 찍으면 자국어로 된 메뉴판과 사진, 설문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주목할 것은 언어데이터 사업이다. 플리토는 다양한 분야에서 형태와 방식을 불문한 번역을 진행하면서 엄청난 데이터를 쌓았다. 모든 뜻 표현이 가능하다는 천자문은 1000개 글자인데, 플리토가 가지고 있는 문장은 1억개가 넘는다. 이를 조합한 가짓수는 더욱 늘어난다.각국 언어로 된 빅데이터를 수집해 번역AI를 개발하고, 이 가운데 생긴 미비점은 사람의 손으로 수정돼 다시 AI 기능향상에 쓰인다. 완벽한 서비스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플리토처럼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상승의 승수효과가 발생하게 된다.이 대표는 “우리가 수집하는 언어 데이터는 텍스트(글씨) 뿐 아니라 음성발음과 사진까지 포함된다”며 “기존에는 매일 7만개 정도가 늘어났는데, 이제는 10만개 수준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손글씨 문장을 보고 번역을 하는 것도 일차적으로는 AI가 하지만 플리토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계층과 인종으로 구성된 번역가들이 보완하게 된다”며 “플리토의 AI도 보완할 점은 있지만 세계 어느 번역시스템보다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전문가는 전문번역 분야에서, 초보 번역가는 집단지성이나 기초적인 부문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업무효율이 높다”며 “수집하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보완이 많이 이뤄질 수록 AI가 더 빨리 개선된다”고 덧붙였다.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외 각종 단체와 교육기관들이 플리토와 잇따라 제휴를 맺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네이버는 지난달 5일 플리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플리토의 언어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플리토를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정부의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구축사업에서도 플리토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단순 번역기업이 아니라 언어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라는 특성은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플리토는 지난해 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언어 데이터 판매가 74%(내수23%, 수출51%)에 달했다. 플랫폼 서비스 비중은 26%(내수 10%, 수출 16%)로 집계됐다.언어데이터 판매에는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데이터도 포함된다. 향후 번역시장이 텍스트 중심에서 음성으로 변화할 경우 플리토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목소리로 가동되는 가전제품, 자율주행 자동차 음성인식 등이 우선 분야인데 영역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이 대표는 “언어 인공지능 개발과 관련한 데이터 문의가 우리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는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넓게 보게 된다”며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큰 변화 조짐이 있는데, 단순히 뜻을 전달하는 단계를 넘어 발음이나 성량, 어조 등을 파악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헬스케어 트렌드가 형성되는 중”이라고 말했다.스마트카, 스마트홈은 물론 의사 소견을 알아듣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AI병원, 음성만으로 주문을 처리하는 AI마트 등 음성데이터의 활용도는 방대하다는 지적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모든 제품의 기반 기술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티카는 세계 음성 인식기술 시장 규모가 2015년 6억달러에 불과했으나 이후에는 연평균 26.99% 성장해 2024년에는 71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제휴업체들이 오히려 경쟁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오히려 상생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의 강점은 직접 개발한 번역엔진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방대한 언어데이터까지 지니고 있다는 점”이라며 “경쟁사들도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협력하게 된다”고 언급했다.플리토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다양한 언어가 자유롭게 쓰인다는 점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주요국은 물론 힌디어, 아랍어, 스와힐리어, 심지어 타갈로그어까지 25개 언어의 번역이 이뤄진다. 사실상 전세계가 커버되는 셈이다.이 대표는 “학창시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면서 영어를 공부하면서도 현지어를 접할 수 밖에 없었다”며 “성인이 돼서는 여러 국가의 언어를 쓰는 이들과 만나게 됐는데, 이런 경험이 반영되며 언어적 다양성을 사업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해외에서는 영어-유럽어 외에 아시아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비교적 적다”며 “지역별 언어전문가의 상대적인 불균형과 희소성에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를 플리토가 해결하고 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언급했다.이처럼 플리토는 명확한 사업구조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인데, 세부적으로 보면 면밀한 잠재력이 크다는 점도 알 수 있다.현재 자동번역이나 언어데이터 규모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앞으로는 분야별 번역 서비스도 잇따라 나올 전망이다.이 대표는 “생활어 번역은 수정, 보완만 하면 되지만 산업번역은 난이도가 무척 높다”며 “전문용어와 약어가 많고 배경지식까지 지니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예컨대 ‘AAA’는 △미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 △배터리 사이즈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블록버스터 게임 등 다양한 약어로 쓰이기 때문에 전체 문맥을 봐야 한다.플리토는 지난해부터 이를 반영한 특화 번역기 상용화에 속도를 붙였다. 특정 산업에서 시작해 이후에는 개별기업과 개인화 작업까지 하려고 한다는 설명이다.이 대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경우 해외에도 다양한 팬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로 팬들만이 쓰는 약어를 번역기술에 반영한다”며 “최근에는 금융, 특히 주식투자와 관련해 해외 증권사 리포트 번역 서비스도 요청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차장-부지점장-매니저-팀장 등 기업마다 각각 다른 직급과 관련해서도 용어 조정이 필요한데, 이를 반영한 번역서비스에 기업들이 크게 만족한다”며 “언어 제한이 없는 SNS, 전세계 유저들과 채팅하며 즐기는 게임, 모든 국적의 여행객을 맞을 수 있는 호텔 리셉션, 온라인 쇼핑몰 고객센터 등을 생각하며 기술을 개발한다”고 언급했다.아쉬운 건 실적이다. 플리토는 상장 첫해인 2019년까진 영업적자를 지속했지만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0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49억원, 순손실 45억원을 냈다.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고객사 미팅에 차질이 빚어졌고, 여행과 물류가 급감하면서 번역시장에도 악영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각국 선수들과 관광객이 몰릴 일본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됐는데 이 또한 무산됐다.올해도 여건은 녹록하지 않으나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유입된 번역서비스 수요가 상당했고, 언어 데이터 수요와 공급가격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라며 “글로벌 인지도가 올라간 것도 긍정적인데, 올해는 인력충원도 해야하는 상황이라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플리토는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실적적 측면에선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성장성에 포인트를 둔다면 반드시 주목해야하는 기업”이라며 “지난해 실적은 기대를 밑돌았으나 2021년에는 흑자 전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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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번역플랫폼 플리토, 90억 규모 신규 투자유치 … 누적 130억

글로벌 번역플랫폼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SBI, K2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 에이티넘, DSC, 송현인베스트먼트 등 7개 투자사에서 총 9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플리토는 누적 130억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번 라운드의 투자금은 일본, 중국, 유럽 시장의 서비스 확장과 마케팅 및 영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금번 투자는 플리토의 글로벌 확장성과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어 진행되었다. 이를 반증하듯 기존투자자 전원이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2012년 영국의 글로벌 억셀러레이터인 스프링보드(현 테크스타)를 통해 창업한 플리토는 2016년 현재 170개국에서 55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앱과 웹을 통하여 집단 지성의 방식으로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2천만개나 넘는 번역 DB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문번역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매일 100건이 넘는 전문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전문번역서비스와는 다르게 번역 요청자가 전문번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연결이 된 후에는 앱을 통하여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출시된 지 네달만에 누적으로 2000건이 넘는 전문 번역을 완료하였고 전체 번역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8점으로 만족도가 높다.

또한 네이버, NTT 도코모, Air Bnb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데이터 판매 및 서비스 번역을 진행하며 번역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청담동에 본사를 둔 플리토는 35명의 본사 직원이 근무중이며 작년 북경 사무실을 성공적으로 설치하여 현재 12명이 북경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DSC인베, 번역플랫폼 ‘플리토’ 투자 잭팟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DSC인베스트먼트가 플리토 투자로 의미있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첫 투자때 30억원이었던 플리토의 기업가치는 1000억원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는 1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플리토 IPO에서 공모주의 희망가액 밴드는 1만9000~2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가 기준으로 플리토의 기업가치는 983억~1190억원이다.

공모 대상 주식 중 약 3분의 1은 재무적투자자(FI)들의 구주다. 공모과정에서 신주를 구주로 대체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희석이 줄어들고, 행오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리토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DSC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구주 매출에 참여한다. 현재 발행된 주식의 11.5%인 47만여주가 대상이다.

구주매출 중 약 3분의 1은 DSC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플리토 설립 초기부터 4차례나 투자하면서 FI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플리토, 국내 10대 AI스타트업 선정

플리토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선정한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NIA는 지난 22일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고서를 통해 세계 스타트업 및 유니콘 TOP 10, 국내 스타트업 TOP 10을 선정했다. 플리토는 라온피플, 제이엘케이, 마인즈랩, 뷰노, 뤼이드, 로앤컴퍼니, 노을, 크라우드웍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등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TOP 10 기업으로 꼽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플리토를 ‘웹과 앱 기반의 플랫폼에서 번역 서비스와 언어 데이터 수집을 동시에 이뤄낸 기업’이라 소개하며 플리토의 성공 전략을 ▲번역 서비스와 언어 데이터 판매로 2차 수익 창출이 가능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IT 기업과 공급 체결 및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플랫폼 기능의 다각화와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 세 가지로 압축해 공유했다.

이 밖에도 NIA 보고서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및 유니콘 생태계 현황 분석 ▲국내 스타트업의 주요 이슈 및 정책 요구사항 등의 내용이 실렸다.

한편, 플리토는 2018년부터 매년 NIA의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문 분야 한영 및 중일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주관 기업으로 선정돼 데이터 댐 구축에 함께 나선 바 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국내 데이터 산업을 이끄는 NIA가 선정한 기업에 선정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만 8년 이상 다져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데이터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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