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선점 효과 |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28099 투표 이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시장 선점 효과 –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증권돌이TV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80,222회 및 좋아요 2,603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선점효과는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먼저 출시함으로써 손쉽게 큰 폭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선점된 제품에 익숙해짐으로써, 더욱 개선된 후속 제품이 나와도 이를 외면하는 행태를 보인다.

시장 선점 효과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 시장 선점 효과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와 관련하여 획기적인 저장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

#국내연구진#국내최초#수소에너지#액체수소

시장 선점 효과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선점우위 효과 vs 무임승차 효과

업의 투자를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무임승차 효과(Free Rer Effect)라고 한다. 물론 무임 승. 차 효과는 후발 진입자가 최초 진입 기업과 …

+ 더 읽기

Source: www.lgeri.com

Date Published: 4/1/2021

View: 8661

지속 가능한 시장 선점자 우위와 경쟁의 역할

Sustainable First Mover Advantage and Competition – niche market;first mover … effect)가 감소되어 신생기업이 시장선점우위를 지속시키기 쉽게 된다.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8/17/2022

View: 7887

브런치엔 선점 효과가 없다.

다른 표현으로는 ‘선점 우위 효과(First Mover Advantag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기업이 시장에 최초로 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무형 및 유형의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25/2022

View: 7833

NAVER Academic > 지속 가능한 시장 선점자 우위와 경쟁의 역할

실험결과에 따르면 틈새시장 내 독점지위를 유지하던 신생기업이 초기 경쟁기업들의 ‘진입’ … effect)가 감소되어 신생기업이 시장선점우위를 지속시키기 쉽게 된다.

+ 여기에 보기

Source: academic.naver.com

Date Published: 10/5/2021

View: 206

新제조업 시대, 선점 효과를 노려라 | 경영전략 | DBR

또 기업 공동으로 신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제적으로 한국 기업의 사례를 널리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신제조 서비스의 표준을 …

+ 여기에 표시

Source: dbr.donga.com

Date Published: 10/12/2022

View: 3665

시나리오 접근법을 이용한 시장선점우위 규명과 시차효과 분석

본 연구는 16개사의 틈새시장 개척 신생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기업성과를 네 가지 시나리오 하에서 분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틈새시장 개척 …

+ 더 읽기

Source: www.earticle.net

Date Published: 8/25/2022

View: 7260

[Fun한 경영이야기] ‘스타트’ 빠른 기업이 무조건 1등 할까

진입빠르면 시장점유율 높고 유통망·인재선점 … 따라서 네트워크 효과가 잘 발휘되는 시장이라면 선발 진입이 중요하다. 네트워크 효과는 어떤 상품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2/27/2021

View: 3549

시장 선점 효과로 좋은 성과 낸 적 많아 | 중앙일보

시장 선점 효과로 좋은 성과 낸 적 많아 … 지난해 11월 한국투자증권이 국내에서 첫 유전개발펀드로 공모한 베트남유전펀드엔 목표액 1200억원의 3배가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5/2021

View: 8889

퍼스트 제네릭의 시장 선점효과: 선택 편의(Selection bias) 문제 …

시장 선점효과 퍼스트 제네릭 선택편의 성향점수 매칭 도구변수 First mover advantage Generic competition Selection bias Propensity score matching Instrumental …

+ 여기를 클릭

Source: kiss.kstudy.com

Date Published: 6/29/2022

View: 165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시장 선점 효과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시장 선점 효과

  • Author: 증권돌이TV
  • Views: 조회수 80,222회
  • Likes: 좋아요 2,603개
  • Date Published: 2020. 4.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Zul7DfzPXU

[비즈한국] 2017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롭다. 지난해 초유의 ‘갤럭시 노트7’ 전량 리콜 사건을 겪은 삼성전자와 ‘G5’​ 흥행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LG전자. 그리고 이례적으로 뒤늦게 레드 색상을 추가하며 ‘고춧가루’를 뿌린 애플이 격돌했다. 현재까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완승 분위기다.

차별화된 엣지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현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S8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 앞서 갤럭시 노트7도 배터리 사고 전까지 역대급 돌풍을 일으킨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기대감은 그대로 갤럭시S8으로 이어졌다. 배터리 폭발에 따른 불안감은 아직까지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LG전자 ‘G6’​는 당초 높은 기대감에 비해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갤럭시S8 출시 이후 ‘19만 원 폰’​이라는 오명도 썼다. 판매가 부진하자 막대한 장려금이 투입됐고, 결국 19만 원에 샀다는 후기가 올라오면서 생긴 별명이다. 출시 한 달 만에 중고 거래 가격도 새 제품 대비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당초 G6에 기대를 받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확 달라진 디자인, 충실한 기본기, 조기 출시에 따른 ‘선점효과’​다. 제품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평가. 문제는 스마트폰 시장에 더 이상 선점효과는 없다는 사실을 간과한 데서 발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선점효과는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먼저 출시함으로써 손쉽게 큰 폭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선점된 제품에 익숙해짐으로써, 더욱 개선된 후속 제품이 나와도 이를 외면하는 행태를 보인다.

특히 IT업계에서는 이러한 선점효과가 후발 주자를 아예 진입할 수 없도록 만드는 ‘승자독식’ 구조를 만들었다. 단순히 하나의 서비스나 제품을 내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차별화 없이는 후발 주자는 제대로 된 경쟁조차 못해보고 백기를 들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PC용 운영체제 ‘윈도우’다. 윈도우는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불안정성으로 악명이 높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이를 대체할 PC 운영체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자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했기 때문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다른 확장자가 끼어들 틈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이미 선점효과를 논할 수 있는 단계를 지난 제품군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자들도 많아져 애플조차 이제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만큼 전 세계 시장 자체가 포화 상태이며, 선진 시장에서는 성장이 둔화세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다.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한 사람 중 기존에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은 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 보급대수는 인구 수를 훌쩍 넘은 지 오래다. 당장 스마트폰이 필요해서 바꿔야 할 사람은 별로 없다. 한 달 후에 또 다른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사실을 안다면 얼마든지 기다렸다가 신중하게 사도 늦지 않다.

따라서 후발주자가 노려야 하는 것은 선점효과​가 아니라 ‘신상효과’라고 한다. 기술 변화가 빠른 IT기기 특성상 제품이 더욱 진보된 제품으로 보이도록 출시 시기를 일부러 늦추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애플이 1년에 한번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한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9월 중순에 발표하고 2주 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단계적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 역시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새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흥미로운 부분은 출시일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를 출시할 때까지 줄곧 애플 아이폰보다 1~2주일 출시일을 늦게 정했다. 애플이 대화면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아이폰6 플러스’를 내놓은 이듬해서야 조기 출시를 결단했다. 여기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대한 선호 구매층이 굳건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삼성전자조차 애플보다 먼저 스마트폰을 출시하는데 5년을 기다린 셈이다.

물론 LG G6의 부진을 단순히 출시 시기 문제로만 단정할 수는 없다. 구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21 탑재 문제는 물론, LG 스마트폰에 대한 해묵은 불신도 G6 판매 부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스마트폰 분야에서 먼저 카드를 내미는 것은 후발주자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IT업계 마케팅 관계자는 “가령 갤럭시S8이 붉은 액정 논란을 겪을 때, LG전자가 G6를 뒤따라 출시하며 특유의 디스플레이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쳤더라면 어땠을까 싶다”며 “​차라리 현실을 인정하고 신제품 출시를 한 해 거르는 한이 있더라도 완성도 높고 차별화 된 제품을 만든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묘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자동차 레이싱에서는 앞서가는 자동차 바로 뒤에 따라가면서 공기압력을 덜 받아 동력을 아끼는 ‘슬립스트림’이라는 주행 기술이 있다”​며 “​​지금 LG전자에게 필요한 것은 색깔 있는 2등 전략”​이라고 밝혔다.

봉성창 기자 [email protected]

[핫클릭]

· ‘새 폰 오래오래’ 2017 스마트폰 케이스 실전 구매가이드

· 갤럭시S8 탑재 ‘기가비트 LTE’를 둘러싼 애매한 현실

· ‘갤럭시S8’ 탑재, 삼성전자는 왜 ‘빅스비’를 만들었나

· ‘갤럭시S8’을 당장 사지 말아야 할 이유 5가지, 혹은 그 반대

· 갤럭시S8 공식 발표 “지금까지 알려진 그대로…”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속 가능한 시장 선점자 우위와 경쟁의 역할

틈새시장 개척자는 단기적으로 독점적 시장지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장점을 통상 시장 선점자 우위로 칭한다. 본 연구는 급성장하는 신생기업이자 틈새시장 개척자들을 대상으로 경쟁(competition)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 신생기업들의 성장과 생존확률이 높인다는 ‘경쟁의 역설’에 대하여 不連續 單一賞金 革新競走(discrete-choice single prize innovation)모형으로 시뮬레이션 하였다. 특히 신생기업이 틈새시장을 개척한 이후 초기 경쟁기업들이 틈새시장을 대상으로 ‘진입’과 ‘非진입’ 중 하나의 시그널(signal)을 선별하여 보낼 때 신생기업의 품질수준에 대한 시장의 상대적 가치가 高低로 변화하는 부분과 외생적인 大小의 시장 충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네 가지 조합을 구성하여 니치 마케터의 경쟁상황을 부여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틈새시장 내 독점지위를 유지하던 신생기업이 초기 경쟁기업들의 ‘진입’ 시그널을 접할 때 적극적 투자를 시도하고 또한 시장충격이 작을수록 초기 경쟁기업들의 대체효과(replacement effect)가 감소되어 신생기업이 시장선점우위를 지속시키기 쉽게 된다. 즉, 경쟁이 없을 것으로 예측될 경우 니치 마케터 신생기업들은 나태(inertia)에 빠지고 더구나 외생적으로 유리한 시장 확대가 발생할 경우 이러한 나태문제는 더욱 심화된다. 따라서 ‘진입’ 시그널을 접할 때 신생기업 투자액의 절대규모 자체가 ‘非진입’이라는 시그널을 접할 때의 투자액 규모를 압도하여 혁신경주의 승자가 되어 품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확률이 커지게 된다. 다음으로 인수합병의 경우 틈새시장 개척 신생기업들은 혁신경주를 통하여 획득한 혁신을 어떠한 시나리오하에서도 인수시키지 않지만 초기 경쟁기업들은 상대적 시장가치 변동의 정도와 외생적 시장충격의 규모가 작을 경우에 경주에서 혁신을 획득하더라도 신생기업에 인수시키는 양태를 보인다.

This paper simulates the long-term expansion and survival of rapidly growing but recently established niche marketing startups A discrete choice single prize innovation race is applied to simulate their investment and M&A behavior. We particularly consider a signaling game toward niche markets. Two potential entrants, say early competitors, working in their original markets send a signal either ‘enter’ or ‘not enter’. When they send a signal ‘not enter’, then consumers in niche markets would value more highly on the quality of niche marketers. If a signal ‘enter’ arrives, then the market perceived quality of niche marketers would deteriorate. Using the ‘high’ or ‘low’ value of the two types of signals and market shocks, we construct four business scenarios. According to simulation results, niche marketers would be more likely to maintain its market leadership when their niche markets are expected to be more competitive. If a high market shock occurs, niche marketers become to have less incentives to invest, which dissipates their first mover advantages. Concerning on M&A, niche marketers never sell their innovations. In contrast, early competitors would sell a racing innovation to niche marketers when they send a ‘enter’ signal along with a low market shock.

브런치엔 선점 효과가 없다.

그러나 꾸준함의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선점 우위 효과

‘선점 효과’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선점 우위 효과(First Mover Advantag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기업이 시장에 최초로 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무형 및 유형의 이익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원조 효과’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같은 브랜드나 제품이라면, ‘원조’를 더 선호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 효과는 비단 기업에만 해당되는 게 아닙니다.

개인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특히 SNS나 유튜브에는 더 그렇습니다. ‘얼리어답터’나 ‘패스트 무버’들을 떠올려 볼까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가 생겼을 초창기, 이것이 어떻게 수익화가 되는지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를 때 그것을 잽싸게 알아챈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수 십, 수백 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각각의 플랫폼에서 상징적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아이코닉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찌 보면 먼저 간 사람들을 벤치 마크하여 기회가 확장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SNS나 유튜브에는 여전히 선점 우위 효과가 존재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브런치로 가볼까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브런치는 직접적인 수익화나 팔로워를 늘린다고 해서 그것이 곧 돈으로 이어지지 않는 플랫폼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브런치가 이러한 방향을 고수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진솔한 글을 쓸 수 있으니까요.

절망 보장권이 있는 곳

‘절망 보장권’

저는 브런치의 매력을 이렇게 강조합니다. SNS나 유튜브와 같이 수익이 목적인 곳엔 ‘절망’이 없습니다. 멋있고 예쁘고 갖고 싶은 것들이 한가득입니다. 브런치는 수익과 관련 없으니 속에 있는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나옵니다. 숨기고 싶고 감추고 싶은 것들을 내어 놓을 때, 그것은 글쓰기의 순기능이 됩니다. 그렇다고 타 플랫폼의 순기능을 폄하하자는 건 아닙니다. 세상이 각박하다 보니, 어디엔가에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한 유토피아는 분명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자아를 잃어버릴 정도로 한쪽으로 쏠리는 희망 고문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것이고 진솔한 글쓰기는 이에 대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 말하고 싶은 겁니다.

작가 신청에 두 번을 떨어지고도 브런치를 포기할 수 없었던 건,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였을 겁니다.

멋있어 보이고,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단 내 속의 절망을 있는 그대로 꺼내어 그것들을 조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살 것 같았고, 실제로 그 과정을 통해 저는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멈추지 않고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마도 절망도 쓸 수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선점 우위 효과와 같은 계산적인 생각은 진솔한 글을 내어 놓는 과정에서 휘발되었습니다.

브런치엔 선점 효과가 없다!

앞서 ‘선점 우위 효과’를 설명할 때, 저는 ‘이익’이라는 단어에 집중합니다.

결국 ‘수익’이나 ‘돈’을 의미하는 그 단어는 선점 우위 효과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다행히(?) 브런치엔 이러한 선점 효과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수익 구조가 없으니, ‘이익’을 논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물론, 저는 브런치를 통해, 더 본질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글쓰기를 통해 출판이나 강연 그리고 기고 등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저보다 브런치를 더 늦게 시작하시고도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거나, 더 많은 이익을 얻으시는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브런치 북 공모전에 당선된 분들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당선 작가님께선, 자신은 브런치에 글을 몇 개 쓰지도 않았는데 덜컥 당선이 되어서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과, 꾸준히 브런치에 글을 써오신 작가님들께 일종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작가님의 말속엔 브런치엔 선점 우위 효과가 없다는 게 여실히 드러납니다. 먼저 시작했다고 공모전에 붙을 확률이 높은 것도 아니고, 나중에 시작했다고 해서 선점 효과에 밀리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브런치는 그저 쓰면 되는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저는 브런치가 좋습니다. 선점 효과고 뭐고 계산하지 않는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 수가 많은 다른 작가가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며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내가 내어 놓고 싶은, 내어 놓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진솔한 독자님들이 생기고 저는 더 진솔한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이익과 수익은 나중입니다.

내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합니다. 선점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선점을 해야 한다면, 다른 어떤 곳에 깃발을 꼽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누구보다 먼저 깃발을 꼽아야 할 것입니다.

‘나’를 뺀 브랜드와 수익은 껍데기일 뿐이고, 오래가지 않는 콘텐츠라고 저는 믿습니다.

다시, 브런치엔 선점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꾸준함의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쓰면 됩니다.

멈추지 않고 글을 쓰려는 이유입니다.

[종합 정보] [소통채널]

NAVER 학술정보 > 지속 가능한 시장 선점자 우위와 경쟁의 역할

초록

틈새시장 개척자는 단기적으로 독점적 시장지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장점을 통상 시장 선점자 우위로 칭한다. 본 연구는 급성장하는 신생기업이자 틈새시장 개척자들을 대상으로 경쟁(competition)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 신생기업들의 성장과 생존확률이 높인다는 ‘경쟁의 역설’에 대하여 不連續 單一賞金 革新競走(discrete-choice single prize innovation)모형으로 시뮬레이션 하였다. 특히 신생기업이 틈새시장을 개척한 이후 초기 경쟁기업들이 틈새시장을 대상으로 ‘진입’과 ‘非진입’ 중 하나의 시그널(signal)을 선별하여 보낼 때 신생기업의 품질수준에 대한 시장의 상대적 가치가 高低로 변화하는 부분과 외생적인 大小의 시장 충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네 가지 조합을 구성하여 니치 마케터의 경쟁상황을 부여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틈새시장 내 독점지위를 유지하던 신생기업이 초기 경쟁기업들의 ‘진입’ 시그널을 접할 때 적극적 투자를 시도하고 또한 시장충격이 작을수록 초기 경쟁기업들의 대체효과(replacement effect)가 감소되어 신생기업이 시장선점우위를 지속시키기 쉽게 된다. 즉, 경쟁이 없을 것으로 예측될 경우 니치 마케터 신생기업들은 나태(inertia)에 빠지고 더구나 외생적으로 유리한 시장 확대가 발생할 경우 이러한 나태문제는 더욱 심화된다. 따라서 ‘진입’ 시그널을 접할 때 신생기업 투자액의 절대규모 자체가 ‘非진입’이라는 시그널을 접할 때의 투자액 규모를 압도하여 혁신경주의 승자가 되어 품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확률이 커지게 된다. 다음으로 인수합병의 경우 틈새시장 개척 신생기업들은 혁신경주를 통하여 획득한 혁신을 어떠한 시나리오하에서도 인수시키지 않지만 초기 경쟁기업들은 상대적 시장가치 변동의 정도와 외생적 시장충격의 규모가 작을 경우에 경주에서 혁신을 획득하더라도 신생기업에 인수시키는 양태를 보인다.

新제조업 시대, 선점 효과를 노려라

Article at a Glance

1) MHaaS(Machine Health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기계 건전성

2) ENaaS(ENergy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에너지

3) EQaaS(EQuipment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장비

4) PaaS(Production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생산

DBR mini box

PaaS를 실현하는 보시의 데모공장

보시는 온라인 주문에 빠르게 대응하는 PaaS를 구현할 수 있는 재구성 가능한(reconfigurable) 조립가공업 공장(‘미래 공장’)의 모습을 발표했다. 이러한 공장은 빠른 소량 시판 생산이 가능하면서도 대량 생산으로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데모공장(기술에 대한 사용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공장)의 전형을 구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는 아래와 같은 핵심 기술로 구성된다.

1. 지능 바닥(Intelligent floor):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능 바닥’으로 공장 내 바둑 칸 같은 바닥을 통해 데이터나 에너지가 오간다. 이것이 무인운반차(AGV), 공정과 연결되고 운반 추적 시스템(track and trace system)과 결합돼 위치를 인식하며, 이로 인해 공정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지능 바닥’의 세팅을 바꾸기만 해도 공장을 재배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모듈화 공정: 공정에서 작업자는 조립을 실시간 모니터하고, 작업 공구는 새로운 부품에 맞게 자동적으로 세팅된다. 테스팅 공정의 경우 약 10여 m가량 이어지는 공정이 모듈화돼 조립가공 부품 변화에 따라 공정을 붙이거나 빼는 방식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량 주문으로 인한 빈번한 변화에도 쉽게 공장을 조정할 수 있다.

3. 플러그 앤드 프로듀스(plug and produce) 공정: 코봇(협동로봇)과 함께 결합된 붙였다 떼었다 하는 컨베이어벨트 공정이 플러그 앤드 프로듀스 공정으로 소개됐다. 자그마한 공기 사발 사이즈의 플러그 앤드 프로듀스 심플 스마트 키트도 소개됐는데 기계에 장착만 하면 간단히 해당 기계에 원하는 세팅을 적용할 수 있다.

4. 5G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플랫폼(automation platform): 보시 소프트웨어와 외부의 소프트웨어 설치를 가능하게 하는 개방형 플랫폼(ctrlX automation)이다.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작업 현장에서 만들어서 장착하고 공유할 수 있다. 공장의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요구되는 부품에 따라 공정을 변경할 수 있다.

3. 신제조 ‘플랫폼’ 유스 케이스

신제조업화가 성공적으로 진척되려면 플랫폼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지금까지 제조업체가 만든 플랫폼으로는 GE의 프레딕스(Predix)와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MindSphere)가 가장 선도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들 플랫폼이 성공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려면 자사의 사업 영역을 넘어 타사의 사업 영역 및 다른 업종까지 확대돼 신제조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업체의 플랫폼이 다른 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중요하고도 도전적인 이슈였다. 2021년 하노버 메세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발표한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은 이렇게 확장성이 강한 플랫폼의 모습을 보여줬다. 슈나이더 플랫폼은 에너지 분야의 Ecostruxure Power와 Ecostruxure Grid, IT 분야의 Ecostruxure IT, 플랜트 및 제조 분야의 Ecostruxure Plant & machine, 스마트 시티 분야의 Ecostruxure Building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8년 3D CAD 전문 업체 아비바(AVEVA)의 인수는 슈나이더에 취약한 3차원 입체 디지털 트윈 역량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디지털 트윈 역량의 확충이 다른 업종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슈나이더의 플랫폼은 신제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데 유리한 여건을 제공한다. 동일한 플랫폼이 다른 업종 영역에 걸쳐 발전할 때,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 간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슈나이더는 자사의 솔루션과 파트너 기업 솔루션의 상호운용성의 확보를 위해 ‘보편적 자동화(universal automation)’를 함께 추진하자는 캠페인을 하노버 메세에서 밝혔다. 보편적 자동화는 IEC61499 표준

4. 시사점 및 대응 방안

1) 신제조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국내 기업은 대개 신제조 서비스와 관련해 선도 기업의 사례를 먼저 접한 뒤 결과를 보고 대응을 하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그런 속도로는 이길 수가 없다. 제조업의 인터넷화로 인해 국내외 시장의 구분이 사라진 오늘날,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신제조 시장 가운데 아직 선도 기업이 선점하고 있지 않거나 한국 기업의 강점을 살려 선점할 수 있는 니치 영역을 확인하고 해당 분야의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기존 제조 기업의 ‘효율’ 중심 마인드세트를 새로운 ‘가치’ 창출 중심의 마인드세트로 전환했을 때 가능하다. 한국 기업의 신제조 대응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추진은 디지털화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즉,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 적용으로 기존 공정이나 생산 효율을 얼마나 개선했는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이미 미국과 유럽은 제조업의 게임의 룰을 ‘효율’ 경쟁에서 ‘가치’ 경쟁으로 바꾸면서 아시아 제조 강국 기업에 비해 경쟁 우위 구축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가치’ 창출 서비스 제공은 II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개념도에서는 횡축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그림 2)

신제조업화가 성공적으로 진척되려면 플랫폼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지금까지 제조업체가 만든 플랫폼으로는 GE의 프레딕스(Predix)와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MindSphere)가 가장 선도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들 플랫폼이 성공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려면 자사의 사업 영역을 넘어 타사의 사업 영역 및 다른 업종까지 확대돼 신제조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업체의 플랫폼이 다른 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중요하고도 도전적인 이슈였다. 2021년 하노버 메세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발표한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은 이렇게 확장성이 강한 플랫폼의 모습을 보여줬다. 슈나이더 플랫폼은 에너지 분야의 Ecostruxure Power와 Ecostruxure Grid, IT 분야의 Ecostruxure IT, 플랜트 및 제조 분야의 Ecostruxure Plant & machine, 스마트 시티 분야의 Ecostruxure Building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8년 3D CAD 전문 업체 아비바(AVEVA)의 인수는 슈나이더에 취약한 3차원 입체 디지털 트윈 역량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디지털 트윈 역량의 확충이 다른 업종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된 것으로 보인다.슈나이더의 플랫폼은 신제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데 유리한 여건을 제공한다. 동일한 플랫폼이 다른 업종 영역에 걸쳐 발전할 때,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 간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슈나이더는 자사의 솔루션과 파트너 기업 솔루션의 상호운용성의 확보를 위해 ‘보편적 자동화(universal automation)’를 함께 추진하자는 캠페인을 하노버 메세에서 밝혔다. 보편적 자동화는 IEC61499 표준 5 에 의해 가능해진 ‘플러그 앤드 프로듀스(plug and produce)’ 자동화 소프트웨어 부품(component)을 의미한다. 슈나이더는 보편적 자동화를 적용한 첫 제품으로 EcoStruxure Automation Expert를 소개했다. 이는 하드웨어와 연결돼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하드웨어에서 분리해 IT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과 전반적인 소프트웨어에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든 범용 자동화 솔루션이다. 플랫폼이나 장치에 구애받지 않는 소프트웨어로 개방성을 높였다. 이런 슈나이더의 움직임은 자사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보다 확대된 상호운용성 생태계를 펼치고자 하는 노력으로 주목할 만하다.국내 기업은 대개 신제조 서비스와 관련해 선도 기업의 사례를 먼저 접한 뒤 결과를 보고 대응을 하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그런 속도로는 이길 수가 없다. 제조업의 인터넷화로 인해 국내외 시장의 구분이 사라진 오늘날,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신제조 시장 가운데 아직 선도 기업이 선점하고 있지 않거나 한국 기업의 강점을 살려 선점할 수 있는 니치 영역을 확인하고 해당 분야의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기존 제조 기업의 ‘효율’ 중심 마인드세트를 새로운 ‘가치’ 창출 중심의 마인드세트로 전환했을 때 가능하다. 한국 기업의 신제조 대응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추진은 디지털화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즉,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 적용으로 기존 공정이나 생산 효율을 얼마나 개선했는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이미 미국과 유럽은 제조업의 게임의 룰을 ‘효율’ 경쟁에서 ‘가치’ 경쟁으로 바꾸면서 아시아 제조 강국 기업에 비해 경쟁 우위 구축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가치’ 창출 서비스 제공은 II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개념도에서는 횡축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그림 2)

앞으로는 한국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신제조 서비스 영역의 확보에 나서야 한다. 조선,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전자, 기계금속, 화공, 건설, 플랜트 등 한국의 주력 제조업 영역 가운데 글로벌 선도 기업인데도 신제조에서는 선점 우위를 미처 확보하지 못한 영역이 존재한다. 이러한 영역 가운데 세계 니치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 한국 기업 역량의 한계와 경험이 일천한 점을 고려했을 때 외국의 디바이스 업체, 소프트웨어 기업, 플랫폼 기업 등을 한데 모아 한국 중심의 데이터 및 인터넷 기반의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산업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함께 대형 사업을 조직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경쟁력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 중심으로 함께 힘을 합쳐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기 단계에선 정부가 이런 노력을 지원할 필요도 있다.

2) 기업 공동 신제조 생태계 조성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이라고 하는 산학연 협동 네트워크를 통해 신제조 육성을 추진해온 독일은 2020년 기업이 중심이 되는 별도의 민간단체를 출범시키면서 기존과 다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독일이 이런 변화를 시도하는 배경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신제조 서비스의 경우 글로벌 시장 접근과 스케일 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진다. 글로벌 시장 확보에 실패한 서비스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네트워크 외부성 효과 확보 경쟁에서 실패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에서 보면 독일은 상대적으로 서비스와 인터넷 플랫폼이 발전된 미국에 비해 불리하다. 미국은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그렇다면 한국은 어떤가. 미국에 비해 서비스 및 플랫폼 역량이 떨어지고,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산학연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지 않다. 독일의 기업 중심 민간단체 추진 움직임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여건하에서 개별 기업이 신제조 서비스 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한국 기업 또한 독일 사례와 같이 개별 기업의 네트워크를 넘어선 협업 커뮤니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도 IDTA가 내세우는 목표와 유사하게, 즉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협력’ ‘비즈니스 모델(신제조 서비스 포함) 실행’ ‘글로벌 시장 접근’을 목표로 하는 기업 중심의 민간단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장비 제조기업, 장비 사용 기업, 산업 인터넷 서비스 기업, 센서 등의 디바이스 제조기업, 에너지기업, 디지털 트윈 서비스 기업, 금융 기업 등이 중심이 돼 서로 협업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런 생태계의 핵심은 민간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보를 위한 자발적인 투자와 리더십이 근간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또 신제조 서비스 혁신에 필요한 스피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해야 한다. 민간 기업 주도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정부나 정부 산하의 단체 주도적 생태계가 상호 돕는 생태계가 꾸려질 때 신제조 서비스 혁신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3) 한국판 신제조 유스 케이스의 국제화

한국의 제조업은 수출 경쟁력에 의존하는 산업이다. 신제조업이 보여주는 서비스 본격화 조짐은 수출 시장인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점차 신제조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알려준다. 자사가 창출한 신제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신제조 수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신제조 서비스의 네트워크 외부성 효과를 확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선도 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하노버 메세와 같은 발표의 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도 기업은 글로벌 단체의 공개된 행사에 참여해 유스 케이스 소개, 테스트베드 등의 공동 실험을 통해 공개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보해나간다.

공개된 행사를 제공하는 글로벌 단체의 대표적인 예로 IIC를 들 수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Inter-X, 경남 테크노파크, 전자부품 연구원(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제조기업이 IIC와 같은 단체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연결된 스마트 팩토리 및 신제조 서비스 유스 케이스를 창출하고, 테스트베드에 참여한다면 자연스럽게 한국 기업의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 소개되고, 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신제조 기업이 공동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IIC와 같은 단체 멤버 커뮤니티를 통해 풀어나가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신제조업 육성은 제조업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신산업화’로의 불연속적 변화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국 기업은 중화학 공업화라고 하는 불연속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약 10여 년간의 수익률(ROI) 악화의 역경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그 같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30여 년 이상,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산업 발전의 견인차를 만들 수 있었다. 지금이 바로 50여 년 전 한국 기업이 이뤄낸 불연속적 변화와 과감한 도전의 역사를 상기할 때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신제조 강국으로 가는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임채성 교수는 영국 Sussex대 SPRU에서 기술혁신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장, 미국 스탠퍼드대 방문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 명예회장이다.

류석현 교수는 KAIST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두산중공업 CTO 겸 기술연구원장과 부사장,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송공학상과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고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며 현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다. 앞으로는 한국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신제조 서비스 영역의 확보에 나서야 한다. 조선,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전자, 기계금속, 화공, 건설, 플랜트 등 한국의 주력 제조업 영역 가운데 글로벌 선도 기업인데도 신제조에서는 선점 우위를 미처 확보하지 못한 영역이 존재한다. 이러한 영역 가운데 세계 니치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 한국 기업 역량의 한계와 경험이 일천한 점을 고려했을 때 외국의 디바이스 업체, 소프트웨어 기업, 플랫폼 기업 등을 한데 모아 한국 중심의 데이터 및 인터넷 기반의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산업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함께 대형 사업을 조직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경쟁력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 중심으로 함께 힘을 합쳐 신제조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기 단계에선 정부가 이런 노력을 지원할 필요도 있다.‘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이라고 하는 산학연 협동 네트워크를 통해 신제조 육성을 추진해온 독일은 2020년 기업이 중심이 되는 별도의 민간단체를 출범시키면서 기존과 다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독일이 이런 변화를 시도하는 배경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신제조 서비스의 경우 글로벌 시장 접근과 스케일 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진다. 글로벌 시장 확보에 실패한 서비스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네트워크 외부성 효과 확보 경쟁에서 실패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에서 보면 독일은 상대적으로 서비스와 인터넷 플랫폼이 발전된 미국에 비해 불리하다. 미국은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6 과 디지털트윈컨소시엄(DTC, Digital Twin Consortium) 7 을 중심으로 테스트베드, 테스트 드라이브, VIP(Value Innovation Program) 등을 통해 빠르게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시장 접근 규모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세계 시장의 사실상 표준(혹은 시장 표준, De Facto Standard)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그동안 독일은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을 중심으로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 8 등 분야에서 전통적 표준을 장악하는 접근을 취해 왔는데 이런 기존 방식은 시장 접근 속도가 미국에 비해 떨어진다. 최근 독일의 변화는 이 같은 현실 진단 및 반성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한국은 어떤가. 미국에 비해 서비스 및 플랫폼 역량이 떨어지고,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산학연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지 않다. 독일의 기업 중심 민간단체 추진 움직임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여건하에서 개별 기업이 신제조 서비스 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한국 기업 또한 독일 사례와 같이 개별 기업의 네트워크를 넘어선 협업 커뮤니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도 IDTA가 내세우는 목표와 유사하게, 즉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협력’ ‘비즈니스 모델(신제조 서비스 포함) 실행’ ‘글로벌 시장 접근’을 목표로 하는 기업 중심의 민간단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장비 제조기업, 장비 사용 기업, 산업 인터넷 서비스 기업, 센서 등의 디바이스 제조기업, 에너지기업, 디지털 트윈 서비스 기업, 금융 기업 등이 중심이 돼 서로 협업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런 생태계의 핵심은 민간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보를 위한 자발적인 투자와 리더십이 근간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또 신제조 서비스 혁신에 필요한 스피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해야 한다. 민간 기업 주도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정부나 정부 산하의 단체 주도적 생태계가 상호 돕는 생태계가 꾸려질 때 신제조 서비스 혁신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한국의 제조업은 수출 경쟁력에 의존하는 산업이다. 신제조업이 보여주는 서비스 본격화 조짐은 수출 시장인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점차 신제조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알려준다. 자사가 창출한 신제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신제조 수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신제조 서비스의 네트워크 외부성 효과를 확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선도 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하노버 메세와 같은 발표의 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도 기업은 글로벌 단체의 공개된 행사에 참여해 유스 케이스 소개, 테스트베드 등의 공동 실험을 통해 공개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보해나간다.공개된 행사를 제공하는 글로벌 단체의 대표적인 예로 IIC를 들 수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Inter-X, 경남 테크노파크, 전자부품 연구원(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제조기업이 IIC와 같은 단체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연결된 스마트 팩토리 및 신제조 서비스 유스 케이스를 창출하고, 테스트베드에 참여한다면 자연스럽게 한국 기업의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 소개되고, 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신제조 기업이 공동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IIC와 같은 단체 멤버 커뮤니티를 통해 풀어나가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신제조업 육성은 제조업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신산업화’로의 불연속적 변화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국 기업은 중화학 공업화라고 하는 불연속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약 10여 년간의 수익률(ROI) 악화의 역경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그 같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30여 년 이상,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산업 발전의 견인차를 만들 수 있었다. 지금이 바로 50여 년 전 한국 기업이 이뤄낸 불연속적 변화와 과감한 도전의 역사를 상기할 때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신제조 강국으로 가는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영국 Sussex대 SPRU에서 기술혁신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장, 미국 스탠퍼드대 방문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 명예회장이다.는 KAIST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두산중공업 CTO 겸 기술연구원장과 부사장,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송공학상과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고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며 현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다.

[Fun한 경영이야기] ‘스타트’ 빠른 기업이 무조건 1등 할까

◆ 김재진 박사의 경영 에센스 ◆스포츠에서 100m 육상이나 수영의 승부는 거의 ‘스타트’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초반에 누가 순발력 있게 앞으로 먼저 치고 나가느냐가 전체 승부를 결정짓는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우를 볼 수 있다. 딤채, 포스트 잇, 맥도널드, 미원 이들 브랜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이른바 시장 선발자(first mover)들이다. 선발자가 되면 시장에서 여러 우위를 누릴 수 있다. 경영에서는 이를 선발자의 우위라 부른다. 우선 선발자는 원조라 불리는 개척자나 선도자로서의 명성을 얻을 수 있다. 선발자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일반 명사로 사용되는 경우가 전형적인 사례다.또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속성으로 포지셔닝을 해 소비자의 경험을 선점할 수 있게 한다. 소비자는 월등한 차이를 보이는 새로운 상품이 등장하지 않는 한 기존 구매를 쉽사리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는 선발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먼저 익숙해진 고객들이 타사로 이동하는 데 전환 비용으로 작용하고 경쟁자에겐 진입 장벽이 된다.따라서 네트워크 효과가 잘 발휘되는 시장이라면 선발 진입이 중요하다. 네트워크 효과는 어떤 상품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면 이것이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친구가 특정 이동통신에 가입하면 망 내 무료통화 혜택을 받기 위해 나도 그 이동통신에 가입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이처럼 한 수요가 다른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네트워크 효과라 하고, 이는 특히 IT산업에서 쉽게 발생한다. IT산업은 상품의 특성상 이용자가 증가해도 추가 비용이 크지 않고, 늘어난 가입자로 인해 자연스럽게 다른 가입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자원 측면에서도 선발자는 유통 경로, 인재 등과 같은 희소 자원을 선점할 수도 있다. 더불어 선발자는 후발자에 비해 보다 빨리, 보다 많은 누적 생산량을 가지기 때문에 경험 효과를 살려 비용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 기술적으로도 선발자는 업계의 표준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시장 진입 순서와 시장 점유율 간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시장에 두 번째로 진입한 기업은 선발자의 시장점유율 대비 71%를, 세 번째 진입한 기업은 58%의 시장점유율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시장 진입의 순서가 늦을수록 시장점유율은 감소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시장에 늦게 진입한 후발주자는 늘 불리한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선발자의 장점은 후발자의 단점으로, 선발자의 단점은 후발자의 장점으로 작용한다. 후발자는 신규 시장 개척에 따른 여러 비용이 들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즉 선발자는 시장을 새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야 한다. 특히 R&D(기술개발)에 막대한 노력을 쏟아야 한다. 선발자가 이러한 노력으로 시장을 만들면 후발자는 시장의 추세를 살펴보고 소비자의 미충족된 수요를 찾아내 효과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후발자는 선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위험이 적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술적 불확실성이 큰 산업이라면 선발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보다 후발자로서 시장의 흐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일 수 있다. 하지만 후발자는 선발자의 모조품(copy cat)이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애플이 삼성전자와 특허 싸움으로 ‘카피캣’ 이미지를 삼성전자에 씌우려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이 때문에 후발자는 항상 기능적 측면과 비용적 측면에서 차별화를 염두에 둬야 하고, 경쟁의 포인트를 ‘혁신’에 맞춰야 한다. 소비자의 취향은 늘 변하기 마련인데 시장 선발자는 보통 자신들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향이 크다. 후발자의 기회는 바로 이곳에 존재한다. 기술과 경우에 따라 후발자는 파괴적 혁신을 무기로 선발자의 시장을 무너뜨릴 수도 있는 것이다.선발자와 후발자의 우위성을 두고 여전히 논란이 분분하다. 보통은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기업 즉, 선발자가 더 유리한 경쟁 우위를 가진다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IBM, 마이크로소프트, 캐논, 보잉 등은 후발자임에도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이는 진입시기의 우위성이 상황과 추구하는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경영은 사실 100m 경주가 아니다. 좀 더 긴 호흡으로 멀리 바라봐야 하는 장거리 게임에 가깝다. 물론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근력이나 지구력, 판단력 등 다양한 능력이 두루 필요하다.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상황 변화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지가 더 중요한 게임인 것이다.[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장 선점 효과로 좋은 성과 낸 적 많아

지난해 11월 한국투자증권이 국내에서 첫 유전개발펀드로 공모한 베트남유전펀드엔 목표액 1200억원의 3배가 넘는 돈이 몰렸다. 정부 산하기관인 석유개발공사가 경제성을 확인한 광구에 투자하는 데다 예상 수익률이 연 7∼8.5%로 비교적 높았던 점이 인기 비결이었다. 수출보험공사가 1억 달러짜리 보증을 서는 등 안전장치도 충실했다. ‘정부가 사실상 보증한 고금리 채권’이란 평가도 나왔다.

‘1호 펀드’ 주목하라

증권가에선 그러나 ‘1호 프리미엄’을 인기 비결의 하나로 꼽는다. 과거에도 무주공산인 시장을 선점한 새 상품은 자금모집과 수익률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냈다. 1999년 주가 상승기에 연간 100% 이상의 수익률을 낸 ‘박현주펀드1호’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베트남주식펀드 1호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사모펀드여서 수익률이 공시되지 않는 굿모닝신한증권의 ‘아트펀드’도 출범 몇 개월 만에 이미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만큼 운용이 충실하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다른 상품보다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도 ‘1호 펀드’의 매력 포인트다.

퍼스트 제네릭의 시장 선점효과: 선택 편의(Selection bias) 문제를 중심으로

초록보기 ‘OECD Health Data 2009’은 한국의 의료비 상승률이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솟는 의료비를 억제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실증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수요측 요인(인구구조, 경제상황, 보험보장성)과 공급측 요인(의사 수, 병상 수, 의료장비 수)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벡터오차수정모형 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VECM)을 이용하여 각 변수간의 장단기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수요측면의 요인들 중 인구고령화현상은 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건강보험의 보장성은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공급측면의 요인들 중에서는 장기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 변수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시적인 영향만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보기 고령화와 노인만성질환자의 증가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자 사회보험 형태의 국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2008년 도입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향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이용자 및 급여비 규모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2050년까지 중장기 추계를 실시하는 것이다. 추계자료로는 2006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10년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제 이용자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2010년 65세 이상 건강보험 대상 인구 중 5% 무작위 표본을 추출하여 각 개인별 장기요양이용 및 비용 관련 미시 데이터셑을 구축하였다. 본 연구의 추계 모형은 영국 PSSRU의 추계 모형에 기반한 성, 연령, 만성질환 유무, 독거 여부, 소득에 따른 총 160개 셀 기반 모형으로, 회귀분석을 통해 각셀에 속한 인구 중 장기요양이용 관련 확률들을 구하고 이를 연도별 장래인구 추계 수에 곱하여 각 연도의 재가 및 시설 총 이용자 수를 산출하였다. 총 급여비는 이용자 수에 2010년 재가 및 시설 평균 서비스 급여비를 각각 곱해 산출하였다. 민감도 분석은 문헌고찰에 근거하여 만성질환율과 독거율의 변화 양상에 대한 가정을 설정하고, 총 7가지 안에 대해 실시하였다. 시나리오 분석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확대와 수가 상승률의 변화에 따라 총 11가지 안에 대해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자는 65세 인구 대비 2012년에 6.26%, 2030년 6.49%, 2050년 9.29%(약 156.6만명)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총 급여비는 GDP대비 2012년 0.20%(약 2.7조)에서 2050년 0.54%(약 35.6조)에 이를 것으로 추계되었다. 2050년 최소비용 추계 시나리오는 GDP대비 0.37%(약 24.1조), 최대비용 추계 시나리오는 GDP대비 0.97%(약 63.3조)였다. 논의에서 본 연구결과와 기존 국내외 추계 연구결과의 비교 및 연구의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초록보기 보건의료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와 고용창출효과로 인해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여겨지는 반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공공복지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료 산업화에 대한 반발도 매우 크다. 보건의료 분야는 의료서비스 공급자와 의료 소비자, 정책 당국 등 각 이해관계자 사이의 갈등 요인이 많이 있으며, 이는 의료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보건의료 산업을 비즈니스 생태계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보건의료 생태계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을 통한 공진화 형태를 살펴보고, 생태계 참여자들이 공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보건의료 생태계는 의료서비스 중심의 전통적, 폐쇄적 생태계에서 산업 및 국경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개방과 융합의 생태계로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생태계 참여자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경쟁과 협력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함께 발전하는 공진화를 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과 함께, 의료계의 현안들을 착취적 공진화, 경쟁적 공진화, 이타적·협력적 공진화의 사례로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착취적·경쟁적 공진화의 제로섬 게임보다는 협력적·이타적 공진화의 포지티브섬 게임을 통한 공생발전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초록보기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2010년의 경우 62.7%에 불과하여 의료이용 등에 있어서 소득수준에 따른 불평등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기에 본 논문에서는 여러 접근방법을 사용하여 건강의 불평등, 즉 의료이용과 의료비 지출의 형평성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으며 형평성 분석의 대상을 만성질환자로 한정하였다. 만성질환 중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고혈압과 당뇨병 그리고 관절염을 그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들 상병의 만성질환 자들의 의료이용과 의료비 지출에 있어서의 형평성 정도를 측정하였고 이러한 불평등에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서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집중지수와 HIwv 지수, 집중지수 분해 방법을 사용하였다. 의료이용의 불평등 정도에 대해 집중지수는 모든 표본에서 (-)로 나타나 저소득층에 치우친(pro-poor) 불평등을, 의료필요를 반영한 HIwv지수는 당뇨병을 제외하고 (+)로 나타나므로 고소득층에 치우친(pro-rich) 불평등 양상을 보였다. 또한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은 월소득, 교육년수, 민간보험 가입 유무 연령 등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지출에서는 고혈압 또는 당뇨병, 고혈압과 당뇨병의 집중지수가 (-)로 나타났으며, 이를 제외하고 집중지수와 HIwv지수가 모든 표본에서 (+)로 나타남으로써 고소득층에 치우친(pro-rich) 불평등 양상을 보정하였으며, 의료필요가 반영되었을 때 불평등 정도가 더욱 심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실제 의료필요보다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의료이용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저소득층이 의료필요가 큰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이용을 적게 한다고도 할 수 있다.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는 연령, 월소득, 민간보험 가입 유무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증질환으로의 이환을 막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만성질환 관리와 아울러 이환이 되었을 경우 의료비 등의 본인부담을 줄일 수 있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초록보기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어떠한 방법으로 높일 것인가는 궁극적으로는 제한된 자원을 배분하는 우선순위 결정의 문제로 귀결되며 따라서 윤리와 가치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간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건의료정책 결정에 있어서 일반 시민의 참여는 제한되어 왔고, 대신 전문가와 관료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보건정책결정에 있어 시민참여 모형인 시민위원회를 열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였다. 하루 동안 24명의 시민위원들이 모여 건강보험보장성 확대의 필요성,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5가지의 방안(항목별 확대, 대상집단별 보장성 확대, 상병별 확대, 상병수당제를 통한 급여확대, 본인부담금 상한제 확대) 별로 필요성 및 그에 따른 보험료 인상의 수용도를 논의하였다. 또 개개인의 시민위원들에게 1조원의 가상예산을 주어 보장성 확대를 위한 5가지 정책 대안에 대하여 예산배분을 하도록 하였다. 이번에 시민위원회를 시도해 봄으로써 시민들의 정책 참여 의지의 증가, 정책 수용성의 변화 등을 관찰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시민위원회가 활성화되어 보건정책결정의 중요한 수단으로 시민참여가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에 있어서 재원의 추가적인 확충과 부담은 필연적이고 따라서 보험료를 납부하는 일반 시민의 의사를 파악하고 그들을 정책과정에 참여시키는 것은 향후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초록보기 2010년 나고야의정서 채택 이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국제협상은 해외유전자원을 이용하는 국내 제약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논문은 나고야의정서의 발효 시에 국내 제약사에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비용부담을 고려한 가운데, R&D 투자의 경제성을 평가하였다. 시장의 불확실성과, R&D 성공의 불확실성, 그리고 투자의 비가역성을 고려한 실물옵션 기반 하에, 국내 상위 2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나고야의정서 하에서도 충분히 투자의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국내 제약사들이 나고야의정서 하에서 보다 선점적으로 해외유전자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R&D 투자를 통한 기업역량의 축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시장 선점 효과

다음은 Bing에서 시장 선점 효과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 국내연구진
  • 한국전력
  • 수소에너지
  • 수소차
  • 수소산업
  • 국내최초
  • 수소저장 액체기술
  • LOHC
  • 한국가스안전공사
  • 고압설비 일반제조시설 기술검토서
  • 가스사용시설 완성검 사 증명서
  • 액체 화합물
  • 수소충전
  • 수소저장 액체
  • 액체수소
  • 수소저장기술
  • 액화수소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YouTube에서 시장 선점 효과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000조 시장 선점~국내 최초 200배 압축 효과 성공! | 시장 선점 효과,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