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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400억 몰수 보전했는데 계좌엔 100억만‥돈 어디로?
브이글로벌 사건’은 10여 년 전 조희팔 사건 이후 최악의 다단계 사기로 … 구속수감 중인 브이글로벌 대표 이병걸 씨 측은 MBC와 통화에서 2천3백억 …
Source: imnews.imbc.com
Date Published: 5/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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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이글로벌 2022년 기업정보 | 회사소개, 근무환경, 복리 …
(주)브이글로벌 회사 소개, 기업정보, 근무환경, 복리후생, 하는 일, 회사위치, 채용정보, … 업종: 전자상거래 소매업; 대표자명: 이병걸 …
Source: www.saramin.co.kr
Date Published: 2/22/2022
View: 3912
“대표가 재벌 손자…망하겠니?” 5만명 브이글로벌 2조 먹튀 전말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의 대표 이씨 등 운영진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2/16/2022
View: 9659
`2조원대 가상화폐 사기` 브이글로벌 대표, 징역 22년 선고(종합)
2조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가 징역 22년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1일 특정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5/25/2021
View: 4313
브이글로벌 기업정보 – 잡코리아
브이글로벌의 최신 소식 및 기업문화, 근무환경, 재무정보, 고용현황, … 대표자. 이병걸. 주요사업. 전자상거래/인터넷 웹서비스. 4대보험. 국민연금. 홈페이지.
Source: www.jobkorea.co.kr
Date Published: 8/7/2021
View: 9863
브이글로벌 – 해시넷 위키
브이글로벌(V Global)은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브이글로벌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Source: wiki.hash.kr
Date Published: 5/11/2022
View: 946
‘가상화폐 거래소’ 사기 브이글로벌 대표 등 체포… 피해액 2조여원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은신처 등 3곳에서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31)씨와 운영진, 그리고 사실상 같은 회사인 …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7/23/2021
View: 7281
‘2조원대 사기’ 혐의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임원 3명 추가 …
앞서 지난달 초 경찰은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와 운영진, 그리고 사실상 같은 회사인 브이에이치 대표 등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한 바 있다. 추가로 …
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8/25/2021
View: 4813
단독 4조 코인 사기 암호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 구속기소
암호화폐 관련 역대 최대 규모(3조8500억원)의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달 초 구속된 암호화폐거래소 운영사 브이글로벌 임직원이 재판에 넘겨진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6/2021
View: 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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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브이글로벌 이병걸
- Author: 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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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6.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PW9x8-9pzI
[단독] 2,400억 몰수 보전했는데 계좌엔 100억만‥돈 어디로?
전체재생
◀ 앵커 ▶가상화폐 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면서 7만 명으로부터 무려 4조 원을 받아 챙긴 ‘브이글로벌 사기 사건’.경찰은 이 회사 계좌를 뒤져서, 2천4백억 원이라도 찾아내서, 법원에 몰수 신청을 했다고 홍보까지 했습니다.그런데, MBC 확인 결과 실제 확보된 돈은 백억 원 정도뿐이었습니다.대체 나머지는 어디로 간 건지, 신재웅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이 밝혀낸 피해 금액만 3조 8천5백억 원.’브이글로벌 사건’은 10여 년 전 조희팔 사건 이후 최악의 다단계 사기로 기록됐습니다.경찰은 수사 초기였던 지난 5월, 2천4백억 원이 들어 있는 법인 계좌에 대해 몰수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전문역량을 강화해 범죄수익 몰수가 크게 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도 했습니다.일부 변호사들은 이 발표를 근거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선전했습니다.[유튜브 출연 변호사(지난 8월)]”2천4백억 가지고 나눠 가지는 거니까… ‘2천4백억 만큼 (피해) 신청을 안 하면 원금 다 찾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해요.”그런데 MBC 취재결과, 실제 몰수된 계좌에는 현재 잔고가 110억 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이 4월 15일 계좌 몰수보전을 신청했고, 일주일 뒤 검찰 청구를 거쳐, 또 일주일 지나 법원이 몰수보전을 결정했는데, 그 사이 2천3백억 원 가까이 출금된 겁니다.[송민후/변호사]”구속영장을 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이미 도망가고 없는 거죠. 그런데 경찰은 영장을 신청한 거를 잘했다고 홍보한 거나 마찬가지인 거예요. 이미 피의자는 도망가고 없는데…”2천억 원이 넘는 법인 계좌를 동결시키는 사안인데, 수사 초기라 혐의가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검토에 시간이 필요했던 걸로 보입니다.그럼 이 돈은 어디로 간 걸까.경찰은 “검토가 진행되던 2주 동안, 평소처럼 ‘돌려막기’ 식으로 일부 피해 투자자들에게 돈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사실상 피해가 회복된 걸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하지만 7만 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은 보상받을 희망이 사라졌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강봉성/변호사]”2천4백억이 묶여 있다고 하면… 10%, 20%는 좀 회복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이라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희망마저도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일부는 브이글로벌 운영진이 돈을 빼돌린 것 아니냐고 의심까지 하고 있습니다.구속수감 중인 브이글로벌 대표 이병걸 씨 측은 MBC와 통화에서 2천3백억 원의 행방은 “알지 못한다”며 “이미 범행을 자백했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MBC 뉴스 신재웅입니다.영상취재: 허원철 나경운 이관호 / 영상편집: 박혜린▷ 전화 02-784-4000▷ 이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mbc제보
“대표가 재벌 손자…망하겠니?” 5만명 브이글로벌 2조 먹튀 전말
지난 9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이글로벌’ 관련 회사 앞. 중장년으로 보이는 사람 여럿이 건물을 수시로 드나들었다. 건물 주차장에는 벤츠·BMW·재규어 등 고급 수입차 여러 대가 주차돼 있었다. 건물 출입구 앞에는 “관계자 외 출입을 금하며, 사전 동의 없이 무단출입하면 법적 조치하겠다”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사건추적]브이글로벌의 대표 이모씨는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의 대표 이씨 등 운영진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나, 건물로 들어가던 한 중년 여성은 “대표님이 구속되신 적 없다”고 했다.
브이글로벌 운영진, 검찰 송치
이씨 등은 거래소 회원 가입 조건으로 600만 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만들도록 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9개월 동안 회원 5만2000여명을 모집했다. 입금 받은 돈은 2조 2100억여원 규모다.
경찰은 이씨 등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미끼로 사실상 다단계 사기를 벌였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가상자산에 투자해 수개월 내로 투자금 3배인 18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 “다른 회원을 유치하면 소개비 120만원을 주겠다”고 하는 등 각종 수당 지급을 명목으로 회원을 끌어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형적인 다단계 범죄”라는 게 경찰 주장이다.
“선동열급 ‘선수’ 개입…피해 커질 수밖에”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과거에도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한다. 다단계 구조를 띤 이들 세계에서 이른바 ‘체어맨’으로 불리며 최상위 등급으로 분류되는 이들 중 3분의 1 이상은 동종 전과가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야구로 치면 그 바닥 선동열·오승환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개입했다. 그러다 보니 피해 규모 등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회원은 전국에 있는 센터와 유튜브·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모였다. 한때 회원 수가 8만 명에 이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돈을 손에 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하위 등급이 전체 회원 수의 82%를 차지한다”이라며 “밑에 있는 서민 등골 빼서 위에 있는 귀족들이 다 챙겨간 전형적인 다단계 구조였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이 투자한 가상자산은 25분의 1 수준으로 토막 났다고 한다. 100만원을 투자했으면 4만원밖에 못 돌려받는 셈이다. 피해자 A씨는 “투자 권유를 할 때 그들이 ‘대표 이씨가 재벌 손자이니 절대 망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는 황당한 거짓말로 안심시켰다”며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계속 안심시키려고 한다. 이제는 간판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상위 등급, “우리도 당했다”…경찰 “계속 수사”
조직 내 체어맨 등급인 김모씨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우리도 완벽히 속았다”며 “회사를 믿고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8일 중앙일보와 만났을 당시엔 “현금이 아니라 암호화폐로 투자를 권유했기 때문에 처벌할 죄목이 없다. 유사수신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무혐의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이글로벌의 한 센터장은 “수사 관련해선 할 말이 없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암호화폐도 유사수신을 하기 위한 증표이기 때문에 다단계로 투자자를 꾀어냈다고 본다. 이미 처벌받은 동종 판례가 많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어맨 등 최상위 회원 50명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을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최근 암호화폐 관련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투자 전 반드시 법인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거래소 정보가 분명한지를 따져봐야 한다”며 “아울러 확정적인 수익을 약속한다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조원대 가상화폐 사기’ 브이글로벌 대표, 징역 22년 선고(종합)
지난해 5월 경찰이 서울 강남 브이글로벌 본사를 압수 수색을 할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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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가 징역 22년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1천64억원의 추징 명령도 내렸다.또 브이글로벌 명의 예금계좌에서 100억원을 몰수했다.재판부는 이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브이글로벌 운영진 6명에게도 각각 징역 4∼14년을 선고했다.이 중 4명에게는 각각 추징금 1천64억원을, 나머지 2명에게는 추징금 23억원과 811억원을 함께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이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노후자금과 퇴직금 등을 잃어 상당한 정신적, 경제적 고통 겪고 있어 피고인들의 책임은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 크다”며 “이 사건 범행을 모방한 또 다른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다만 “검찰 공소장에 제기된 이 사건 피해자는 5만여명이지만, 이 가운데 1만명 이상은 다단계 수당으로 지급받은 금액이 투자금보다 많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 피해액도 2조2천억원보다 적은 7천억원 정도로 파악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일부 피고인은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신은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고, 수사가 시작되고 나서야 이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됐다며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기소된 피고인 모두 범죄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피해자 모임인 ‘브이글로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30여명은 이날 선고 재판을 방청한 뒤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한 형량”이라며 재판부에 불만을 내비쳤다.한 회원은 “이 사건 범죄로 많은 사람의 가정이 파탄 났고 삶이 피폐해졌는데, 재판부는 이런 희대의 사기꾼들에게 관대한 판결을 내렸다”며 “아직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피해자들은 운영진 등 주범들을 상대로 개별적인 고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피고인들은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300%의 수익을 보장하겠다” 또는 “다른 회원을 유치하면 120만원의 소개비를 주겠다”며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회원 5만2천419명으로부터 2조2천294억원을 입금받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이들은 투자자들에게 수익이라며 일부 금액을 지급하기도 했으나, 이는 나중에 가입한 회원들의 투자금을 먼저 가입한 회원들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검찰은 이씨 등 브이글로벌 운영진 7명 모두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당시 “피고인 중 누구도 진정성 있게 현실적인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피고인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하다”면서 “가정을 파탄 내고 사회 거래 시스템을 무너뜨린 피고인들을 엄히 처벌해 막대한 이익을 얻더라도 이를 누릴 수 없다는 점을 천명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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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사기’ 혐의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임원 3명 추가 구속
viewer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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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임원이 추가로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임원 3명을 추가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초 경찰은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와 운영진, 그리고 사실상 같은 회사인 브이에이치 대표 등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한 바 있다.추가로 구속된 임원 3명은 대표 이씨와 함께 거래소 회원 가입 조건으로 600만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개설하도록 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회원 5만2,200여명으로부터 2조2,000여억원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가상자산에 투자해 수개월 내로 3배인 1,8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 “다른 회원을 유치할 경우 120만원의 소개비를 주겠다”고 하는 등 수익과 각종 수당 지급을 내세워 회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5월 4일 경찰이 이 거래소 사무실을 처음 압수수색 할 당시 피해자와 피해 금액은 각각 4만여명, 1조7,0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이후 수사를 통해 피해자와 피해 금액 모두 눈덩이처럼 늘어났다.현재까지도 계좌 거래명세 중 입금 출처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돈이 많아 피해 규모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경찰은 수사 초기 거래소 계좌에 있던 2,400억여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신청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이와 함께 경찰은 주요 임원 및 법인 소유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을 신청,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과 고급 승용차 등 약 63억원의 재산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았다.경찰은 지난 2월 이 거래소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경찰은 다단계 범죄 최상위에 있는 회원 300여명 역시 범행에 공모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대표가 구속된 이후에도 임원들과 상위등급 회원들은 하위 회원들에게 경찰 수사 실패로 대표가 다시 석방됐다는 가짜 정보를 흘리며 사기 행위를 계속한 정황도 확인됐다”며 “추가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4조 코인 사기’ 암호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 구속기소
케이뱅크가 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이후 4년여 만이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와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를 고객으로 대거 확보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카카오뱅크와 대등한 수준의 자본금까지 갖추면서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케이뱅크는 지난 2분기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3일 발표했다.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합산하면 상반기 누적손실은 84억원으로 계산된다. 작년 상반기(449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자이익 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187억원)보다 약 3.8배 증가한 709억원의 이익을 냈다.‘업비트 효과’가 컸다. 케이뱅크의 고객은 올 상반기에만 400만 명 증가하며 지난달 말 기준 628만 명을 넘어섰다. 업비트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케이뱅크에 계좌를 열다 보니 상반기에만 예·적금액이 7조5400억원 늘었다. 전체 예·적금 잔액(11조2900억원)의 66.7%를 6개월 만에 확보한 셈이다.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잠시 케이뱅크에 맡기는 자금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예·적금 잔액 중에서도 요구불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80%에 달했다. 업비트 입출금 계좌서비스 이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수수료이익도 85억원 흑자를 냈다.암호화폐 투자 열풍으로 확보한 자금 덕에 대출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다.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은 상반기에만 2조1000억원 증가한 5조900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대출상품인 아파트담보대출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취급액이 7000억원을 넘어섰다.연체율은 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2.36%에서 지난 6월 말 0.37%까지 떨어졌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총자본/위험가중자산)은 6월 말 10.9%로 금융당국의 규제 비율(10.5%)을 소폭 웃돌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1조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당국이 요구한 건전성 기준을 충분히 넘어섰다”고 말했다.케이뱅크는 하반기 대출 확대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의 BIS 자기자본비율 규제(8.0%)를 고려하면 자기자본의 10배 이상 대출이 가능한데, 케이뱅크는 아직 자기자본 대비 대출 잔액이 두 배로 대출 여력이 충분한 상태다. 예컨대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달 말 대출 잔액이 23조9417억원으로 납입 자본금(2조8495억원)의 아홉 배에 달하지만 케이뱅크의 대출 잔액은 5조5100억원으로 납입 자본금(2조1515억원)의 두 배에 그친다. 서호성 행장은 “가파른 외형성장을 바탕으로 출범 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다”며 “하반기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한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등에 집중해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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