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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이 라고도 불리며, 이는 거래 정보를 기록한 원장 데이터를 중앙 서버가 아닌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기록 및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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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비트코인 #4차산업혁명
비트코인 열풍 이후 세간의 중심이 된 ‘블록체인’,
그러나 아직도 블록체인이 어떠한 기술인지 생소한 분들을 위해
단 5분의 영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블록체인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17년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를 휩쓸었던
거대한 투기판을 알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들 모두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비트코인’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투기, 도박, 사기 등의
부정적인 단어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초까지만 해도 각종 언론에서
비트코인으로 인해 발생했던 수많은 사건들을
매우 자주 보도했었기 때문에
그러한 인식이 없을 래야 없을 수 없는 것이다.
“어, 그런데 왜 블록체인 영상에서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그것은 바로 이 비트코인이란 놈을 위해
블록체인이 등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투기로 변질된 부분도 있지만,
원래 비트코인은
현재의 현금 거래 제도에 대항한다는
굉장히 좋은 취지로 등장했다.
당신에게 해외여행 중인
홍식이라는 친구가 있다고 해보자.
홍식이는 여행 3일 만에
가진 돈을 모두 탕진해버리고
당신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저기… 50만 원만 꿔줄 수 있니?…”
전파 너머로 날아가서
구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지만,
마음씨 착한 당신은
그대로 50만 원을 송금해주게 된다.
그런데 이때 당신의 50만 원은
그냥 뚝딱 홍식이에게로 텔레포트 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은행을 통해 50만 원을 보내는 순간
은행사에서는
당신의 계좌에 50만 원이 있는지 확인 후
상대방의 계좌로 전달한다.
자, 이렇게 당신의 50만 원은 홍식이에게로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은행이라는 제 3자는
나와 홍식이라는 둘만의 거래 과정에
중개자로서 자리 잡고,
은행 장부에 이체 내역을 기입함으로써
내가 홍식이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것을 보증한다.
“음…
그럼 된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과정에는 분명한 문제점이 존재한다.
바로 둘만의 거래를 제 3자에 의존한다는 부분이다.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오랜 기간 믿음을 다져온
정부와 은행이라는 제 3자가 왜 문제가 되나요?”
라고 물을 지도 모른다.
만약 은행이 해킹을 당해
당신이 50만 원을 이체한 내용을 담은
장부가 삭제된다면,
아니, 당신이 수십 년간 부은
적금 내용이 담긴 장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면,
은행 관리자가 실수로 50만 원이 아닌
100만 원을 송금시킨다면.
아무리 믿음을 다져왔다고 해도,
남은 결국 남이다. 결코 자신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어쩌란 말인가
은행 없이 어떻게 돈을 송금할 수 있다는 건가!
바로 이 질문에 답할 거의 완전한 정답이
어느 날 갑자기 뿅! 나타나게 된다.
2008년 9월,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금융 산업이 붕괴되었다.
길거리엔 수많은 실업자들이 쏟아져 나왔고,
시민들은 국가와 은행을 불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 혼란의 중심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닉네임을 한
익명의 누군가가
‘개인 간 전자 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을 발표한다.
그 논문에는 국가가 발행하거나 통제하지 않으며,
제 3자의 보증 따위 개나 줘버리게 만들
완전히 탈중앙적인 새로운 화폐에 대한
이론이 담겨있었다.
바로 비트코인이라는 놈 말이다.
그리고 논문 속엔 비트코인을 작동시킬
블록체인이라는 놈도 함께 들어있었다.
비트코인을 우리가 보는 시계라고 한다면,
블록체인은 그 시계를 작동시키는 톱니와 같다.
자, 그렇다면 이 블록체인이라는 놈이
도대체 어떤 놈이길래,
수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우선 10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사람들은 거래에 대해
정부와 은행이 끼어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서로 얼굴, 이름, 나이에 대해 모른 채
서로의 계좌와 거래 내역에 대한
정보만을 가지고 있다.
이 때, 3번 사람이 7번 사람에게
돈을 갚아야 할 상황이 왔다.
그러자 난데없이 3번 사람이 외치기 시작한다.
“제가 지금 7번 사람에게 10만 원을 보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내용을 노트에 적어 주세요!”
모든 사람들은 우선
3번이 돈도 없으면서 사기치는 건 아닌지
검사하기 위해
그의 잔고와 거래 내역을 확인한다.
음…
다행히 3번의 계좌엔 돈이 충분하고
사기친 내역도 없다.
사람들은 노트에 거래 내역을 적어넣는다.
이렇게 거래가 완료된다.
다른 거래가 있을 때에도
모두 동일하게 노트에 거래 내역을 기록한다.
그렇다면 왜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걸까?
앞서 설명했던 예시에서
사람들이 들고 있던 노트를 블록이라고 해보자.
사람들은
각자 동일한 거래 내역이 적힌 블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블록이 가득차면
다른 블록을 새로 쌓아 내용을 채운다.
그리고 블록끼리 연결을 지어 보관한다.
이 때, 이 연결을 ‘체인’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블록’‘체인’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방식이 왜 안전하고
결코 조작될 수 없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 은행이 보관하는 방식은
장부를 꽁꽁 숨기며 철통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보안도 결코 완벽할 수는 없다.
이는 수많은 은행들의 해킹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이러한 보안 방식을
완.전.하.게. 뒤집어 엎어버렸다.
그건 바로 장부를 제 3자가 꽁꽁 숨기는 방식이 아닌,
동일한 장부를 모~든 사람이 각자 나눠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블록체인을 ‘공공 거래장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장부는 일정 시간마다
새로고침 되며 잘못된 부분을 수정한다.
다른 모~든 사람이 올바른 장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백수가
‘어디 돈 좀 벌어볼까?’
하며 손에 땀을 쥐면서
자신의 장부에 10조원을 적어 넣어도
곧바로 잔금 30원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내의 한 명의 부정직한 사람은
아홉 명의 정직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그런데 만약 백수가 10명 중에 6명과 결탁해,
장부를 동시에 조작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것을 ‘51% 어택’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과반수는 조작된 6명이 되므로
백수가 10조원을 갖는다는 가짜 장부가
진짜 장부가 되어버리게 된다.
한순간에 인생역전을 하게 된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장부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100명, 1000명, 10만 명
아니 1000만 명으로 늘어난다면
51%는커녕 1%만 조작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이
결코 해킹 당할 수 없는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이 기술이 금융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영역에서
공공 거래장부가 사용되며,
지배적인 중앙 세력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그 자리는 재력, 권력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공평하게 나눠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다면,
그 누구도 거짓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정부, 대기업은 더 이상 대중들을 속일 수 없을 것이다.
책 ‘블록체인 혁명’에서 돈 탭스콧은 이렇게 말한다.
“기술은 강력한 수단이지만,
기술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없다.
신뢰가 숨 쉬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정부를
재창조해야 한다.”
즉, 앞으로의 미래는
우리가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변화하고 재창조될 것이다.
지금까지 블록체인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없어
블록체인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만을 담아보았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더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책 블록체인 혁명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지식한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의 밤 도로(1:26~1:33)
태극기 휘날리는 영상 (2:14~2:23, 5:08~5;16)
서울시 교통체증 영상 (4;56~5;08)
Stock footage provided by Videvo, downloaded from https://www.videv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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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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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블록 체인
- Author: 지식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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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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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블록체인의 대형
블록체인(영어: block chain[1][2], blockchain[3][4][5])은 관리 대상 데이터를 ‘블록’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들이 P2P 방식을 기반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 기반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저장하여 누구라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원장 관리 기술이다.[6] 이는 근본적으로 분산 데이터 저장기술의 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데이터를 모든 참여 노드에 기록한 변경 리스트로서 분산 노드의 운영자에 의한 임의 조작이 불가능하도록 고안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된다.[7] 암호화폐의 거래과정은 탈중앙화된 전자장부에 쓰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각 컴퓨터에서 서버가 운영되어, 중앙에 존재하는 은행 없이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8]
기본 원리 [ 편집 ]
블록체인 아키텍처의 핵심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블록체인은 대규모의 노드들 사이에서 각 노드에 분산 저장된 장부의 데이터를 항상 있도록 하는 합의 수렴 알고리즘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은 노드가 익명으로 실행되거나, 연결이 좋지 않거나, 심지어 신뢰할 수 없는 운영자가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
탈중앙 [ 편집 ]
암호화폐의 노드는 부분 또는 전체의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페이팔과 같은 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중앙 집중형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게 한다. [1]
일반적인 장부에는 수표나 영수증 또는 약속어음의 교환내역이 기록되는 반면에, 블록체인은 그것 자체가 거래장부인 동시에 거래증서(수표, 영수증, 약속어음)이다. 비트코인에서는 거래들의 지불되지 않은 결과의 형태로 존재한다고 표현한다.[9]:ch. 5
“지불인 갑이 00원을 수취인 을에게 보내다” 형식의 거래는 소프트웨어 앱(비트코인 지갑앱 등)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뿌려진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들은 거래를 검증한 다음, 자신의 장부에 거래를 추가한다. 그리고 이 거래가 추가된 장부를 네트워크의 다른 노드들에 뿌린다.[9]:ch. 8
개방형 [ 편집 ]
비허가형 [ 편집 ]
비허가형의 공개형 블록체인망의 장점은 불량한 사용자로부터의 보안을 요하지 않으며 접근 제어가 필요없다는 점이다.[10] 즉, 전송 계층으로서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다른 곳의 신뢰나 승인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에 추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10]
허가형 [ 편집 ]
허가형 블록체인은 접근 제어 계층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접근자를 관리한다.[11]
종류 [ 편집 ]
공개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 개방형 블록체인): 접근 제한이 전혀 없는 블록체인.
비공개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s, 전용 블록체인): 특정 권한이 부여된 비공개 블록체인. [11]
하이브리드 블록체인(Hybrid blockchain): 중앙식, 탈중앙식 기능을 모두 갖춘 블록체인.[12]
이중 지불 방지 [ 편집 ]
암호화폐들은 신뢰할 수 없는 제3자에 의한 시간표시거래를 블록체인에 추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작업증명(proof-of-work) 또는 지분증명(proof-of-stake) 같은 다양한 시간표시 방법들을 사용한다. 이것은 누구나 쉽게 이중지불되는 돈의 문제를 회피할 수 있게 한다.[13]
개발과정 [ 편집 ]
블록체인의 첫 구현체 개발은 비트코인으로 시작되었고, 추가적으로 성능개선, 익명성 추가, 저장기능과 스마트 컨트랙(smart contract) 기능들이 개발되었다.[14] MIS 분야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블록체인 구현사례 [ 편집 ]
비트코인 – 작업증명(Proof of work)
디지털노트 XDN – 블록체인 위에 인스턴트 메신저, 블록체인 작업 증명에 기반을 둔 뱅킹 예금 시스템
네임코인 – 블록체인에 데이터 저장 기능 제공
마스터코인 – 다양한 거래를 처리 가능한 블록체인
피어코인 – 작업증명의 대안으로 지분증명 추가
이더리움 – 튜링 완전 스마트 컨트랙트 및 12초의 블록생성주기 지원
에이코인 – 2014년 Proof of work 기반으로 시작한 퍼블릭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으로 시작하여 총아홉가지(금,물,에너지,부동산.유가증권,공기 등) 가치 증명코인으로 세분화됨.금거래등 자원거래증영
리플 – 전 세계 여러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이란 무엇인가요?
기존 데이터베이스 기술은 금융 거래를 기록하는 데 몇 가지 문제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매각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돈이 교환되면 부동산 소유권이 구매자에게 이전됩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개별적으로 금전 거래를 기록할 수 있지만, 어느 출처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판매자는 돈을 받았는데도 받지 못했다고 쉽게 주장할 수 있고, 구매자는 돈을 지불하지 않았는데도 돈을 지불했다고 똑같이 주장할 수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방지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거래를 감독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이 중앙 기관의 존재는 거래를 복잡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단일 취약점을 만듭니다. 중앙 데이터베이스가 손상되면 양쪽 모두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거래를 기록하는 탈중앙화 변조 방지 시스템을 만들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합니다. 부동산 거래 시나리오에서 블록체인은 구매자와 판매자 각각에 대해 하나의 원장을 생성합니다. 모든 거래는 양 당사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두 원장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됩니다. 과거 거래에서 일어난 모든 손상은 전체 원장을 손상시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이러한 속성은 Bitcoin과 같은 디지털 통화의 생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으로 이어졌습니다.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다수의 거래내역을 묶어 블록을 구성하고, 해시를 이용하여 여러 블록들을 체인처럼 연결한 뒤, 다수의 사람들이 복사하여 분산 저장하는 알고리즘이다. 중국어로는 취콰이리앤(区块链, 구괴련, qū kuài liàn)이라고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여 권위 있는 중개기관이 없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와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에 사용된 핵심 기술이다. 은행 등 제3의 중개기관이 없더라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뿐 아니라, 온라인 거래내역이 있고 이력관리가 필요한 모든 데이터 처리에 활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 물류관리 시스템, 문서관리 시스템, 의료정보관리 시스템, 저작권관리 시스템, 소셜미디어관리 시스템, 게임아이템관리 시스템, 전자투표 시스템, 신원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중개기관이 필요 없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인류는 새로운 거래 방식과 조직 운영 원리를 바탕으로 과거 인터넷 기술이 가져온 것 이상의 큰 사회적 변화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간략히 ‘분산원장'(分散元帳, distributed ledger) 기술이라고 한다. 즉, 거래내역을 기록한 원장을 다수의 사람들에게 분산하여 저장·관리하는 기술이다. 자세히 설명하면, 블록체인이란 다수의 온라인 거래 기록을 묶어 하나의 데이터 블록(block)을 구성하고, 해시(hash) 값을 이용하여 이전 블록과 이후 블록을 마치 체인(chain)처럼 연결한 뒤, 이 정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피투피(P2P) 방식으로 전 세계 여러 컴퓨터에 복사하여 분산 저장·관리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은 사이퍼펑크(cypherpunk) 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1] 사이퍼펑크란 중앙집권화된 국가와 거대 기업들에 대항하여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기술을 이용하여 익명성을 보장하는 탈중앙화 시스템을 만드려는 사회운동가들이다. 1990년 데이비드 차움은 디지캐시(digicash)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최초의 상업적 암호화폐인 이캐시(ecash)를 창시하고 익명 거래 시스템을 제안했다.[2] 1993년 에릭 휴즈(Eric Hughes)는 〈사이퍼펑크 선언〉을 발표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된 익명 거래 시스템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3] 1997년 아담 백(Adam Back)은 익명성을 보장하고 이중지불을 방지할 수 있는 해시캐시(Hashcash)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었다. 1998년 웨이 다이(Wei Dai)는 익명성과 분산 방식의 암호화폐인 비머니(B-Money)를 고안했다. 1998년 닉 재보(Nick Szabo)는 스마트 계약 기반의 암호화폐인 비트골드(bit gold)를 고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실제 개발이 어려웠으며, 널리 사용되지도 못하였다. 사이퍼펑크에 대해 자세히 보기
블록체인을 처음 만든 것은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가명을 쓰는 사람이었다. 그는 2008년 10월 31일 〈비트코인 : 개인 대 개인의 전자화폐 시스템〉[4]이라는 논문을 작성하여 암호학계 관련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메일링 리스트로 전송하였다. 이듬해인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을 개발하고 C++ 언어로 작성한 소스 코드를 배포했다.[5] 이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를 일부 변형한 네임코인, 컬러드코인, 메타코인 등 몇 가지 새로운 코인들이 출현했다. 비트코인에 대해 자세히 보기
I’ve been working on a new electronic cash system that’s fully peer-to-peer, with no trusted third party.
나는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데, 완전한 피투피 방식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필요 없다.
–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 2008.10.31.[6]
SAP Insights
블록체인은 보안에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새로운 블록(새로운 정보 포함)이 항상 체인 끝에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추가된 각 블록에는 연속된 숫자와 문자로 이루어진 고유한 디지털 서명 또는 해시가 있습니다. 일종의 비밀 수학 코드와 같습니다. 블록을 추가한 후에 블록의 수량이나 개수를 변경하면 서명도 변경됩니다.
따라서 해커는 블록체인의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변경해야 해킹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중간자를 없애 기업이 비용을 절약하고 더 많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블록체인을 통해 기업은 안전한 트랜잭션을 보다 직접적으로 수행하고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변호사, 은행원, 중개인, 그 외 중간자 없이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인 내의 누구든지 데이터를 변경할 수 있고, 이후 다른 참여자가 확인 및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상호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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