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통 시장 | 먹거리 끝판왕! 줄서서 먹는 세종 전통시장 떡볶이, 통닭, 호떡 길거리음식 몰아보기 Top3 / Traditional Market Food / Korean Street Food 141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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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성비 좋은 길거리 음식과 ‘찐맛집’을 찾아 소개하는 [찐푸드] 입니다. 영상 즐겁게 시청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Hello. I’m [JJIN-Food]. Finding and introducing street food and delicious restaurants is my great happiness. Enjoy the video and have a good day:)♥

ℹ️ Information
세종 전통시장 길거리음식 몰아보기 (떡볶이, 통닭, 호떡) TOP3
00:01 사리원 면옥
하루 튀김만 10000개 팔리는 역대급 분식집? 줄서서 먹는 왕떡볶이, 수제튀김, 순대 / spicy rice cake Tteokbokki / korea street food
16:44 왕장닭
한달에 5000마리 팔리는? 파닭의 시초! 조치원 원조 파닭, 옛날통닭, 닭강정, 닭발 / korean fried chicken / korean street food
27:54 선녀와 호떡꾼역대급 크기 호떡철판? 한판에 50개 굽는 호떡 달인 / The most popular street food in Korea, hotteok / Korean street food
🗺️위치
충청남도 종 조치원읍 조치원8길 42 세종전통시장
💲 Price (가격): KRW 1,000 (USD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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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통시장 – 나무위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정리에 위치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2. 상권[편집] · 파닭의 원조라고 여겨지는 왕천파닭이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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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10/2021

View: 5943

세종전통시장 – 트래블아이

세종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이다. 현 위치에는 원래 조치원시장, 조치원재래시장, 조치원우리시장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세 개 시장을 통합하여 2013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traveli.co.kr

Date Published: 3/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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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세종 전통 시장

  • Author: 찐푸드 JJin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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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JneAJM6noY

세종전통시장 > 전통시장 > 경제산업 > 분야별정보 > 행복도시세종

세종전통시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와 정리에 걸쳐 매월 4, 9, 14, 19, 24, 29일에 5일장이 들어서면서 1931년경에 상가가 형성되었다.

현재 세종전통시장은 약 9,200평 규모로 점포 수는 320여개가 있고 700여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임대운영 영세점포가 다수이다. 이들 상가에서는 주로 곡물, 수산물, 식품, 과일, 잡화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예로부터 조치원읍은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여 오고 있으며, 교통수단의 발달과 인근 지역상권의 발달로 시장으로서의 기능과 상점가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대형유통업체의 증가로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으나, 5일장에는 천안, 공주, 대전 등지에서 상인들이 모여들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인구 증가에 따른 온라인 판매 등 활로 개척으로 점차 발전하는 시장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장날 이용자 수는 대략 1,0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종시 가볼 만한 곳 – 세종전통시장 5일장 풍경

세종시 가볼 만한 곳 – 세종전통시장 5일장 풍경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 85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종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세종전통시장은 4일과 9일, 5일장이 열리는 곳으로

행복도시 세종시의 출범과 동시에 조치원역과 공영버스터미널 주변으로 산재되어 있던

조치원시장, 우리시장, 재래시장 3개의 시장이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통합이 되면서 이렇게 전통시장 지붕 위로 아케이드가 설치되었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죠.

2014년에는 이를 인정받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세종전통시장은 1931년 조치원읍 정리와 원리 일대에서

상점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해 만들어진 시장이라고 합니다.

시장면적이 약 30,560㎡로 320여 개의 점포와 450여 명의 상인이

세종전통시장과 함께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설날을 이틀 앞둔 2월4일이며,

5일장이 섰던 날이라 정말 많은 분들이 세종전통시장을 찾아주셨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시장상인 격려 및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설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주신 날이기도 합니다.

세종전통시장은 조치원역 역전교차로 우측 아래쪽에 있고

공영버스터미널과도 가까운 곳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아주 우수한 곳입니다.

세종 신도시 쪽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15㎞ 내외로 2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예요.

물론, 자가용을 끌고 가신다면 시장 정문 건너편

유료주차타워를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유료이긴 하지만 시장 내에서 물건 구매 시

주차쿠폰을 받아오시면 할인을 받을 수가 있어요.

일반 대형마트와는 달리 주차장이 도로 사이로

시장과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우천 시 약간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전통시장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이죠.

주차장을 나오다면 보면 약 320여 개 점포의

레이아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지도가 있어요.

찾아가는 목적지를 알고 계신다면

미리 보고 가시는 것도 괜찮을듯싶습니다.

전통시장에 카트가 있다? 이건 약간 의외였는데요?

주차장 한편에 카트 보관소가 있고 대여가 가능합니다.

주차타워 도로를 건너면 오늘 우리가 찾을

세종전통시장 정문이 나옵니다.

“세종전통시장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5일장이고

설 대목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세종전통시장 정문 초입로에서 만난 정말 친절하시고

인상 좋으신 만두가게 사장님, 먼저 촬영을 허락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전통시장을 가게 되면 먼저 무엇이 생각나나요?

사람들의 따듯한 정, 후덕한 인심, 흥정할 수 있는 재미

무엇보다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관광형 상품으로도 충분한 곳입니다.

2016년 4월은 총선이 있는 달 세종시는

원도심과 정부청사가 있는 신도심으로 나눠지는데요?

이곳은 원도심 쪽으로 무시 못 할 유권자분들이 있는 곳입니다.

많은 후보자분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이곳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세종전통시장으로 통합이 되면서 정말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어요.

주차장은 물론 화장실까지,

중간중간에 안내 표지판까지 잘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이 골목을 꼭 한번 들르게 됩니다.

맛있는 보리밥과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거든요.

설 대목이라 방앗간 기계들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직접 농사지은 쌀로 방앗간에서 떡을 뽑는 모습들은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겠죠?

N사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세종전통시장을 조회하게 되면

자동완성이 붙어 나올 정도로 유명한 왕천파닭 본점,

시장통닭과 다른 정말 신비로운 맛을 내는 파닭인데 이 집이 원조이고 본점입니다.

저 통안에서 정확히 40분을 튀겨내는데

파와 함께 싸서 먹으면 정말 담백하고 감칠맛이 나죠.

녹두전이나 떡볶이 어묵이 먹고 싶을 때 가끔 이용하는 분식거리,

어느 집을 가든 맛이 있고 정이 넘치는 세종전통시장입니다.

이 시장의 명물 중 하나 수구레국밥

수구레는 소의 가죽 껍질과 쇠고기 사이의 아교질을 일컫는데요?

식감이 쫄깃한 게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걸 맛보기 위해 일부러 청주나 대전에서 원정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수구레국밥 취재를 끝으로 사무실로 복귀하려고 하던 찰나,

이 골목으로 마침 황교안 국무총리께서 직접 명절장으로 보러 오셨습니다.

세종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인근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장을 보시면서도 생업 현장에서 땀을 흘리면서

일하고 계시는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입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살리는 길”

바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선물하는 일이에요.

전통시장에 가면 여유롭지 못 했던 우리들의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들의 모습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현대식 최신식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지만

아직까지는 서민들의 애환이 섞인 삶이 숨 쉬는 곳이기도 해요.

세종시 가볼 만한 곳 세종전통시장, 활력 있는 경제문화공간이죠.

정부는 올해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세종전통시장은 아이들에게도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곳이고

연인들에게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데이트 장소로도 충분한 곳이며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

여러분들에게도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세유~~~ 활력이 넘치는 경제문화공간으로~~~~”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 일대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건립 경위]

『동국문헌비고』에 조치원장이 4일, 5일 열린다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시대부터 개설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 시장이 열린 지역은 현재 조치원읍 상리와 평리에 걸친 지역으로, 일명 구시장(舊市場)이라고도 불리었으나 1925년에 폐지되었다.

일제는 1916년 6월부터 신시장(新市場) 구획공사를 실시하여 1917년 5월 준공·이전하였다.

[변천]

『동국문헌비고』에 의하면 조치원장은 조선시대부터 4일, 9일 정기적으로 열리던 5일장이다. 당시 시장이 열린 곳은 조치원읍 평리~상리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에는 구시장이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1905년 조치원역이 개설되면서 1916년에 새로운 시장 부지를 조성하고 1917년에 이전하였다. 기존에 운영되던 구시장은 1925년에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 무렵에 개설된 조치원 어시장(魚市場)은 공주, 청주, 충주, 강원 남부지역까지 해산물을 공급하여 유명하여졌다. 미곡시장은 조치원 인근 지역의 곡물류를 일본 등에 수출하는 내륙지역 농산물 집산지 역할을 하였다.

청주의 청석학원 설립자인 김원근·김영근 형제가 조치원에서 해산물과 곡물업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조치원장은 1919년 3월 30일 애국지사 홍일섭을 비롯한 1,500여 명이 3·1 만세 시위를 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조치원 시장은 1960년대까지 번창하였으나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1970년대부터 점차 상권이 축소되었다.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는 대형마트로 인하여 전통시장 기능이 급격히 위축되었다.

이에 2004년부터 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 비가림 아케이트를 설치하기 시작하여 주차장, 고객지원센터 등을 건립하였다.

동일한 구역에 조치원 시장상인회 등 3개의 시장상인회가 있었으나 2013년 4월 세종전통시장상인회로 통합하고 시장 명칭도 세종전통시장으로 바꾸었다.

[구성]

시장 규모는 영업장 면적 39,600㎡에 320개 점포, 상인수는 700여 명이다.

고객편의 시설로는 전통시장고객지원센터 1동[부지면적 473㎡, 건축면적 516.48㎡, 지상 2층], 주차공간[271면], 공중화장실[3동] 등이 있다.

5일장과 상설시장이 혼재된 시장이다.

[현황]

과거에는 싸전[미곡], 고추전, 마늘전, 유기전, 옹기전, 채소전, 어물전, 포목전, 기성복전, 닭전, 우시장 등이 나뉘어 시장이 형성되었으나 대부분 사라졌다.

요즘에는 싸전, 마늘전, 고추전, 채소전 등이 겨우 명맥을 이어 가는 형편이다.

[전통시장]세종전통시장, 88년 역사 자랑하는 ‘자연시장’

▲ 조치원전통시장이 장날을 맞아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김동식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전통시장’은 1931년 개설돼 8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1931년에 연기군 조치원읍 원리와 정리에 걸쳐 5일장이 매월 4, 9, 14, 19, 24, 29일에 들어서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2004년 8월 충남도 연기군 시절 조치원시장, 조치원 우리시장, 조치원 재래시장 등 3개의 시장으로 구역이 나눠진 것이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계기로 시장 간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13년 4월에 현재의 ‘세종전통시장’ 명칭으로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됐다.

현재 세종전통시장은 대지면적 3만560㎡에 매장면적 1만6810㎡ 규모이며, 점포 수는 320여 개가 있고 노점상인까지 포함하면 70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임대로 운영하는 영세 점포들이다.

이들 상가에서는 주로 곡물, 수산물, 식품, 과일, 정육, 야채, 잡화류 등을 팔고 있다. 오랜 전통만큼이나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있고 세종전통시장은 ‘활력있는 경제문화공간’을 모토로 하고 있다.

매 4일, 9일에 노점이 들어서는 5일장이나, 평일에도 시장구역 내에 대다수 점포들이 장사를 하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장으로 상설시장과 다름없다.

예로부터 조치원읍은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나 그 후 교통수단의 발달과 지역 상권이 대전, 청주, 천안 등 인근 도시로 분산되면서 시장으로의 기능보다는 상점가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근에 대형 유통업체가 급증하면서 시장으로의 기능이 더욱 침체되고 있다. 하지만 5일장에는 인근 천안, 공주, 대전 등지에서 상인들이 모여들고 세종시 유입인구의 증가로 점차적으로 발전해가는 시장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장날 이용 수는 대략 10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 광진짜장 정규천 사장이 땀을 흘리며 탕수육을 만들고 있다.ⓒ김동식 기자

세종전통시장은 2014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표한 ‘전국 가고싶은 전통시장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전통시장 50개소 자료집에서는 세종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중 대표격인 ‘왕천파닭’과 ‘광진짜장’이 소개되기도 했다.

국내 파닭의 원조인 이곳 왕천파닭의 유래를 보면 1970년대 중동건설현장의 요리사였던 김연규 사장이 튀김 닭에 파, 마늘, 레몬을 곁들인 일명 ‘파닭’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자, 귀국 후 세종전통시장(구, 조치원전통시장)에 ‘왕천파닭’이란 간판을 내걸고 문을 연 뒤 현재 전국에 100여개의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조그마한 가게에는 현재 김 사장과 40대 중년인 딸 김연정 씨(47)가 종업원 2명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손님들이 주문해 포장해가는 것만이 가능하지만 손이 달린 정도로 쉴틈 없이 바쁘다.

또한 ‘광진짜장과 탕수육을 먹기 위해 조치원에 온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광진짜장’의 명성은 대단하다.

이곳 역시 장소가 협소해 손님을 맞이할 책상이 7개 밖에 되지 않아 문밖에 까지 줄을 서기 일쑤다. 하지만 사장 정규천 씨(60)가 땀 흘리며 혼자 주방을 도맡아 음식을 해내고 있고, 홀 서빙은 중국 조선족 2명이 맡아 일하고 있다.

자장면 가격이 단돈 2500원이지만 그 맛은 정말 명품으로 많은 손님을 끌어 모으고 있고, 탕수육 역시 큰 인기 메뉴로 7000원의 저렴한 가격을 받고 있다.

그 밖에 순대골목의 머릿고기와 수구레국밥 등을 취급하는 여러 순대국밥집도 세종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매우 인기 있는 대표 먹거리이기도 하다.

▲ 세종식당 박경자 씨가 주방에서 수구레 국밥을 끓이고 있다.ⓒ김동식 기자

시장입구 쪽 한머리에 16년째 박경자 씨(64)가 ‘세종식당’이란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곳은 예전 장날 추억의 인기국밥이었던 수구레국밥을 비롯, 소머리국밥, 수육, 곱창 등이 인기메뉴다.

주인 박 씨는 “수구레는 소의 목가죽 아랫부분을 벗겨낸 꼬들꼬들한 살”이라며 “소 한 마리에 2kg 밖에 안 나오는 귀한 살로 수입이 되지 않는다”고 귀띔한다.

세종전통시장에는 3개의 주차장에 303개의 주차면을 조성해 자동차로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 놓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주차장 겸 이벤트광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대를 조성했으며, 전통시장 행사와 각종 문화공연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장날이나 특별한 행사 등이 있는 날이면 시장 주변도로에 사람들이 발을 내디딜 수 없을 정도로 도로 양측에 가득히 차가 주차돼 있어 영업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시장상인들은 한목소리로 볼멘소리를 해댄다.

김석훈 세종전통시장 상인회장(공주수산 운영)은 “세종전통시장은 오랜 시간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삶의 터전”이라면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시장상인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앞으로 시장상인들과의 화합에 무게를 두고 운영에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전통시장,세종특별자치시 ,4일,9일,재래시장,전통시장

역사 도움말 Q. 역사, 어떠한 기준으로 구분하였을까요? 해당 시장의 개장년도 기준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조선 및 구한말 일강기 및 6.25 종전 (1910~1952) 종전, 새마을 운동 이전 (1953~1969) 산업화, 올림픽 이전 (1970~1987) 서울올림픽 이후 현대 (1988~현재) 닫기

규모 도움말 Q. 규모, 어떠한 기준으로 구분하였을까요? 해당 시장의 점포수 기준으로 구분하였습니다. 1000개 이상의 유통거점의 초대형 시장 500개 이상과 1000개 미만의 대형시장 100개 이상과 500개 미만의 지역시장 50개 이상과 100개 미만의 동네시장 50개 미만의 골목시장 닫기

‘250년’간 서민 애환 서린 세종전통시장

▲ 간판 정비한 세종전통시장 모습

▲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 수산대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파닭’부터 ‘조치원 복숭아’까지.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전통시장’을 찾으면 ‘맛’과 ‘멋’을 넘쳐난다. 대형마트처럼 시원한 에어컨 바람은 없다. 푸근한 인심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대형카트와 쾌적한 휴식공간은 부족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손님을 맞이한다. 프랜차이즈 점포의 MSG 향이 지겹다고 느껴질 때면, 장바구니 하나 들고 ‘세종전통시장’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250년 역사 지닌 전통시장

세종전통시장은 250여년의 오랜 역사를 품고 있다. 긴 역사만큼 서민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1770년에 완성된 조선의 문물제도를 정리한 ‘동국문헌비고’에는 조치원장은 조선시대부터 4·9일 정기적으로 열리던 5일장임을 담고 있다.

당시 시장이 열린 곳은 조치원읍 평리~상리 지역이다. 일제강점기에는 구시장이라고 불렸다. 이후 1905년 조치원역이 개설되면서 1916년에 새로운 시장 부지를 조성하고 1917년에 이전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구시장은 1925년에 폐지됐다. 조치원장은 1919년 3월 30일 애국지사 홍일섭을 비롯한 1500여 명이 3·1 만세 시위를 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조치원 시장은 1960년대까지 번창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1970년대부터 점차 상권이 축소됐다.

이에 2004년부터 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주차장, 고객지원센터 등을 건립했다. 이후 2013년 4월 ‘조치원’, ‘조치원우리’, ‘조치원재래’의 3개 시장이 ‘세종전통시장’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지역 특산품 소비자 유혹

세종전통시장을 둘러보면 하루 해가 짧다. 그만큼 양질의 저렴한 제품들이 고객을 유혹한다.

세종전통시장은 3만 560㎡ 규모의 면적에 점포 427개, 상인 550명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로부터 조치원읍은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수단의 발달과 인근 지역상권의 발달로 시장으로서의 기능과 상점가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대형유통업체의 증가로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으나, 5일장에는 천안, 공주, 대전 등지에서 상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세종시의 인구 증가에 따른 온라인 판매 등 판로 개척으로 점차 발전하는 시장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장날 이용자 수는 일일 평균 1000명 규모다.

세종전통시장은 임대운영 영세점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상가에서는 주로 곡물, 수산물, 식품, 과일, 잡화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계절별 지역 특산품은 소비자를 유혹한다.

◆시설 현대화 사업 이어져

세종전통시장은 현대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쾌적한 공간을 뽐내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와 함께 세종전통시장 탈바꿈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부지원 사업 현황을 보면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시설현대화 사업에 307억원이 투입돼 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경영현대화 사업은 6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마케팅과 상인대학 등이 추진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주차환경개선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돼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재건축’을 마쳤다.

전통시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됐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억 3000만원을 들여 개별점포 242곳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3억 2000만원을 들여, 개별점포 184곳에 대한 노후전선을 정비했다.

◆상인들 “최고 시장 만들 것” 자신

세종전통시장 상인들은 지역을 넘어 국내 최고의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최주운 세종전통시장조치원상인회 회장은 “세종전통시장은 250년이 넘는 역사가 깊은 서민의 애환이 서린 곳”이라며 “세종 전통시장 상인들은 오랜 전통을 이어받아 현대화 시장에 걸 맞는 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디지털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세종전통시장은 시대적인 발맞춤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2년 전부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전통시장은 주차장 신축 등으로 인해 고객들의 편의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면서 “대형마트의 고객 편의에 버금가는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세종전통시장은 사시사철 지역의 특산물이 넘치는 곳이다. 봄에는 모종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가을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조치원 복숭아 등의 과일류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특히 세종전통시장의 주 소비층은 젊은층이 많아지고 있다. 전통시장을 넘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전통시장은 수도권의 대형 전통시장을 제외한, 지방에서 가장 활기찬 시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교육을 추진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강대묵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전통시장 (4, 9일) > 상세

세종시 세종시 수정일 : 2022.04.28

기본정보

세종전통시장은 1931년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와 정리에 걸쳐 5일장은 매월 4, 9, 14, 19, 24, 29일이 들어서면서 인근에 상가가 형성되었다. 현재 세종전통시장은 약 2000평 규모로 점포수는 320여개가 있고 700여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다. 그리고 거의 임대로 운영하는 영세 점포들이다. 이들 상가에서는 주로 곡물, 수산물, 식품, 과일, 야채, 잡화류 등을 팔고 있다. 예로부터 조치원읍은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역상권의 중심역할을 하여 왔으나, 그 후 교통수단의 발달과 지역상권이 대전, 청주, 천안 등 인근 도시로 분산되면서 시장으로의 기능보다는 상점가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근에 대형유통 업체가 급증하면서 시장으로의 기능이 더욱 침체되고 있다. 그러나 5일장에는 인근 천안, 공주, 대전 등지에서 상인들이 모여들고 세종특별자치시 유입인구의 증가로 점차적으로 발전해가는 시장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장날 이용수는 대략 10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그곳만의 매력은?

[다 같이 돌자 세종한바퀴 조치원 3편] 도시와 농촌의 하이브리드, 삶의 동력이 떨어졌을 때 찾는 곳

알록달록 덧버선, 바로 버무린 겉절이, 과도로 잘라주는 복숭아… 나만의, 시장만의 ‘소확행 찾기’

“이게 행복이지, 이게 사는 맛이지”… 느끼고 싶다면 세종전통시장 강추

가지로 냉국을 만들어 점심을 드시고 있는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상인들의 모습. “와서 같이 먹어요”라는 말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 버린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누군가 그랬다. 삶에 대한 ‘힘’이 안날 땐 ‘시장’엘 간다고…

가보니 알겠다. 그렇게 말한 이유를. ‘시장’엔 분명한 힘이 있다.

칠순을 한참 지난 할머니가 복숭아 박스를 척척 옮기시고,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삶을 대하시는 상인들. 그러면서도 함박웃음 가득한 삶의 아름다운 진면목들.

물건을 파시다 잠깐의 짬을 내 드시는 점심에 “와서 같이 먹어요!”라고 건네는 인사들. 왠지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불러오는 마음이 든든하고 푸근해지는 곳이다.

그렇다. 삶이 별거냐. 맛있게 먹고, 웃고, 오늘 하루 즐거우면 된 것을. 너무나 복잡하게만 생각해 놓치기 쉬운 것들을 오늘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에서 재회하게 됐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는 덧신. 2켤레에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장템’으로 꼽힌다.

소박하게 아름답고,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 것들

어렸을 적 할머니는 왜 그리 꽃 그림이 있는 덧버선을 신으셨는지 어렸을 적 그 느낌이 생각났다. 2켤레에 단돈 5000원. 너무나 사고 싶었다. 까만 봉지에 담아 할머니를 드리면 무척 좋아하실 것 같은… 하지만 이제 드릴 할머니가 안계서 사진 못 했다.

농사지을 때 꼭 필요한 농촌 필수 아이템 ‘작업 방석’은 작은 쿠션은 7000원, 큰 쿠션은 1만 원이다. 시장에 와야 살 수 있는 ‘시장템’이다.

모종도 그렇다. 상추는 한 줄에 1000원. 파 한판은 7000원이다. 상추 한 줄이면 온 가족이 여름내 쌈 싸 먹을 양으로 보인다. 농사 스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장에서 마주한 ‘푸르름’만으로 마음이 힐링된다.

상추, 파, 고추 등의 모종이 모두 있는 시장의 풍경. 농사 지을 때 꼭 필요한 ‘작업 방석’도 뒤에 보인다.

고소한 냄새를 따라갔다. 참기름이 졸졸 흐르는 방앗간이다. 중국산 참기름은 7000원, 국산은 2만 원이다. 바로 내린 참기름은 정말 극강의 고소함을 자랑한다. 집에서 참깨와 들깨를 가지고 와 직접 기름을 내려가는 시민도 포착됐다.

“직접 기름 짜서 먹으면 시중에서 파는 거 못 먹어요.”

이 보다 더 저렴할 수 없다

단돈 500원의 행복. 저렴한 빵 가격에 한 시민은 꽤나 많은 양의 빵을 구입했다. 구수한 빵내음이 시장에 그윽해 오감을 만족하는 세종전통시장의 풍경.

빵집 앞에서는 가격표를 한참 들여다봤다. 단팥빵, 소보루, 슈크림 빵 모두 단돈 500원. 그것도 바로 구워 빵 냄새가 솔솔 나는 빵집 앞이다.

“시장에서 비싸면 안 팔려. 인건비 아끼느라 온 가족이 매달려 빵 굽는 거야!”

안쪽을 들여다보니 남편분이 빵에 시럽을 바르고 계신다. 구수한 빵 내음과 달콤한 냄새가 동시에 난다. 다른 어느 곳보다 ‘오감’이 만족하는 이곳,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이다.

닭 부속이 종류별로 있는 곳도 인기가 많다. 닭똥집, 내장, 염통 등 부위별로 살 수 있어 깨끗하고 편리하다. 그 옆에는 닭강정도 팔고 있어 장을 보면서 요기를 할 수 있다.

조치원 내 시장에서 유명한 ‘호떡’도 이날은 먹지 못했다. 복숭아 수확 철로 과수원에 집중하고, 복숭아 철이 끝나고 호떡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은 갓 이사온 신도시 주민들이라면 가장 먼저 가봐야할 곳이다.

‘안 쓰고 연한 오이’라고 예쁜 글씨를 알아보자 야채 가게 어르신은 “며느리가 써준 거야!”라며 자랑하신다. “세종시가 생기기 전에는 ‘우리 시장’을 알아줬는데, 요즘은 예전 같지 않다”고 아쉬워하신다.

“조치원 시장에 많이 좀 와주세요. 싸고, 싱싱하고, 물건도 많아요”라고 하시는 당부의 말씀.

조치원 시장에서 마주한 3무(無)와 3 유(有)가 있다.

대형마트처럼 ‘큰 카트’와 ‘쾌적한 주차장’, ‘시원한 에어컨 바람’은 없다. 하지만, ‘소담스럽게 농사지은 농작물’과 ‘저렴한 가격의 물건’ 그리고 ‘푸근한 인심’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시장에서 열심히 사시는 상인분들의 ‘에너지’.

오늘 조치원 시장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과 상인분들과 교감한 ‘에너지’로 당분간은 쌩쌩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긴 장마, 지붕이 있어 비 맞을 걱정 없는 조치원 시장 나들이는 어떨까?

아이들과 이곳저곳 둘러보다 보면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게’ 하루가 금방 갈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조치원 시장에서 만난 먹거리와 시장 물건들. 대형마트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시장에서 마주한 매력 만점 풍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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