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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비의 ‘음악사용 설명서’
길고 복잡한 클래식 곡제목 한 눈에 파헤치기!!
교향곡? 심포니? 협주곡? 콘체르토?
어디서 들어본것만 같은데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는 애매한 용어들!
이번 음악사용 설명서에서는 ‘오케스트라’의 곡제목으로 가장 많이 붙어있는
교향곡과 협주곡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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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교향곡(交響曲, 심포니, symphony)은 악곡의 형식 중 하나이며, 흔히 관현악단을 위한 음악을 말한다. 많은 교향곡들은 네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악장은 소나타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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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 나무위키:대문
교향곡(交響曲)은 클래식에서 관현악단 혹은 취주악단에 의해 연주되는 여러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기악곡을 말한다. 클래식 장르의 기악곡들 중에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25/2022
View: 8002
교향곡이란? 기악의 종합예술! – Hwannue’s Daily
악기를 총동원해서 적절하게 편성하여 음의 균형을 이루도록 한 구성이 기악의 총본산인 교향곡입니다. 교향곡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8c 중엽 …
Source: hwannue.tistory.com
Date Published: 4/19/2021
View: 5016
[클래식] 교향곡이란 무엇인가? – 금난새 해설 – 다음블로그
교향곡은 이런 시대적 변천을 거치면서 태어난 매우 정련된 기악음악입니다. 교향곡의 태동은 오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오페라(Opera)가 처음 …
Source: m.blog.daum.net
Date Published: 2/19/2021
View: 5240
교향곡 뜻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 TreeOF의 세상 이야기
교향곡은 영어로 symphony(심포니)입니다. symphony의 뜻은 ‘보통 4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위한 긴 음악’입니다. 가끔 3개의 부분으로 …
Source: treeof.tistory.com
Date Published: 3/4/2021
View: 6534
교향곡의 구성형식 (2) > 자료실 | 일송미디어
제 1악장이 빠른 곡임에 대해 제 2악장은 느린곡, 즉 Andante인 것이 교향곡이나 소나타 악장 … 두도막 형식이란 이처럼 단순한 것이며 도처에서 발견되는 형식인데, …
Source: www.ilsongmedia.com
Date Published: 9/13/2022
View: 2762
교향곡이란 레포트 – 해피캠퍼스
1. 교향곡이란? 관현악을 위한 긴 악곡 형식으로써, 대게 3~4개의 커다란 악장으로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적어도 1악장 이상은 소나타 형식을 취한다.
Source: www.happycampus.com
Date Published: 9/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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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교향곡 이란
- Author: 송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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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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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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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交響曲, 심포니, symphony)은 악곡의 형식 중 하나이며, 흔히 관현악단을 위한 음악을 말한다. 많은 교향곡들은 네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음악학자들은 이런 것을 흔히 고전파 음악의 구조로 설명한다. 그러나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루트비히 판 베토벤 같은 고전파 대가들의 교향곡 중에도 이 형식을 따르지 않는 것도 있다.
형식의 역사 [ 편집 ]
기원 [ 편집 ]
교향곡을 뜻하는 “Symphony”는 “소리의 조화” 혹은 “성악 또는 기악곡 연주회”를 뜻하는 그리스어 “쉼포니아”(συμφωνία), 그리고 “조화로운”을 뜻하는 “쉼포노스”(σύμφωνος)에서 나온 낱말이다.[1] 세비야의 이시도르는 처음으로 라틴어 낱말 “심포니아”(symphonia)를 썼는데, 북가죽이 두개인 북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대략 1155년에서 1377년 사이에 이 말의 프랑스어 형태인 “symphonie”는 “오르가니스트룸”(organistrum), 즉 허디거디[2]의 이름이었다. 중세 후기 영국에서 “symphony”란 위에서 말한 둘 다 뜻하는 말로 쓰였으나, 16세기에는 건반악기 덜시머와 같은 뜻이 되었다. 독일에서는 16세기 말에서 18세기에 이르기까지 “Symphonie”가 건반악기 스피넷과 버지널을 총칭했다.[3] 교향곡(交響曲)이라는 한자단어도 ‘Symphony’의 뜻을 음역한 것이다.
“함께 소리를 낸다”는 의미에서 이 말이 쓰인것은 16, 17세기 작곡가들의 몇몇 작품 이름에서 나타난다. 그 예로, 조반니 가브리엘리의 《사크라 심포니아》(1597)와 《심포니아 사크라, 리베 세쿤두스》(1615), 아드리아노 반키에리의 《Eclesiastiche sinfonie》(1607), 로도비코 그로시 다 비아다나의 《Sinfonie musicali》(1610), 하인리히 쉬츠의 《Symphoniae sacrae》(1629) 등이 있다.
바로크 시대였던 17세기에 심포니(symphony)와 신포니아(sinfonia)는 오페라나 소나타, 협주곡같은 기악곡 등 다양한 작품에 쓰이는 말이었다. 오페라 신포니아, 즉 이탈리아풍 서곡은 18세기에 세 개의 대조되는 부분(빠른-느린-빠른 형식의 춤곡과 유사하다)으로 구성된 표준 형태를 이루었다. 이 형식은 종종 관현악 교향곡의 직접적인 시초로 여겨진다. 18세기에는 “서곡”, “심포니”, “신포니아”는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낱말로 널리 여겨졌다.
이것 말고도 교향곡의 주요한 기원으로 ‘리피에노 콘체르토'(ripieno concerto)가 있는데, (독주 악기가 아닌) 현악기와 통주저음을 위한 협주곡과 유사하지만 비교적 덜 연구된 것이다. 최초로 알려진 리피에노 콘체르토는 주세페 토렐리의 작품(6개로 된 작품중 5번으로 1698년작)이다. 안토니오 비발디 또한 이런 형태의 작품을 썼다. 아마도 가장 잘 알려진 리피에노 콘체르토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일 것이다.
18세기 교향곡 [ 편집 ]
‘서곡’, 그리고 ‘리피에노 콘체르토’와 더불어 초기 교향곡은 세 악장으로 구성되어, 박자는 ‘빠른-느린-빠른’ 구성이었다. 그러나 보통 리토르넬로 형식의 협주곡을 이용하는 리피에노 콘체르토와 달리, 이런 교향곡에서는 최소한 첫 악장은 두 박자 형태였다. 그리고 교향곡은 이탈리아풍 서곡과도 차이가 있는데, 극작품의 도입곡이 아닌 그 자체로 공연용 음악이었다. 비록 서곡으로 원래 쓴 곡도 나중에 교향곡으로 쓰이거나 반대의 경우도 있었지만 말이다. 이러한 초기 교향곡의 대다수는 장조였다.
이 시대의 교향곡은 공연용, 오페라곡, 교회 음악이건간에 연주 곡목에서 주요한 작품이 아니었다. 대개 협주곡과 함께 나오며, 다른 작품 사이에 곡을 나누어서 끼워넣거나 모음곡 혹은 서곡에 뽑아쓰기도 했다. 성악이 지배적이었으며, 교향곡은 서곡, 간주곡, 후주곡으로 썼다. 이 시기 교향곡은 비교적 짧아서 10분에서 20분 사이 분량이었다.
종종 오페라에서 서곡이나 간주곡으로 쓰던 “이탈리아” 양식의 교향곡은 표준적인 3형식 악곡이 되었다. 빠른 악장, 느린 악장, 또 빠른 악장이 나오는 식이다. 모차르트의 초기 교향곡도 이런 배치를 따르고 있다. 초기 3악장 형식 교향곡은 4악장 형식으로 대체되어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까지 이어졌다. 교향곡 양식은 독일식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고전 양식”이 되었다.
일반적인 4악장 형식의 교향곡 형태는 다음과 같았다.
시작하는 알레그로 느린 악장 미뉴엣 혹은 스케르초 알레그로나 론도
이런 배치에 변형도 흔했다. 가령 중간의 두 악장 순서를 바꾼다거나 1악장 앞에 느린 서주를 넣는 식이었다. 3악장에 미뉴엣을 넣은 최초의 교향곡은 게오르크 마티아스 몬의 1740년 D장조 작품이라고 하며, 미뉴에트를 4악장 교향곡에 양식화한 첫 음악가는 요한 슈타미츠라고 알려져 있다.
초기 교향곡 작곡은 빈과 만하임에 집중되어 있었다. 빈에서 이 양식을 지지한 음악가로는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바겐자일, 벤첼 라이문트 비르크, 게오르크 몬이 있으며, 만하임 악파에는 요한 슈타미츠가 있다. 그러나 교향곡은 이탈리아의 조반니 바티스타 삼마르티니, 안드레아 루체시, 안토니오 브리오쉬, 북독일의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 잘츠부르크의 레오폴트 모차르트, 파리의 프랑수아 조셉 고섹, 런던의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와 칼 프리드리히 아벨 등 유럽 전역에서 교향곡이 작곡되었다.
이후 중요한 빈 악파의 교향곡 작곡가로는 요한 밥티스트 반할, 칼 디터스 폰 디터스도르프, 레오폴트 호프만 등이 있다. 18세기 후반 가장 중요한 교향곡은 요셉 하이든의 것으로, 그는 36년간 최소 108개의 교향곡을 썼으며,[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24년 동안 최소 56개의 교향곡을 썼다.[5]
주요 작품으로는 하이든 94번 “놀람”, 101번 “시계”, 모차르트 40번, 41번 “주피터” 등이 있음.
19세기 교향곡 [ 편집 ]
전문적인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면서, 1790년에서 1820년 사이 교향곡은 음악회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베토벤은 교향곡을 더욱 발전시켰다. 베토벤 교향곡 3번(영웅 Eroica)은 음계와 감정의 배열이 이전 작품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교향곡 9번은 교향곡에서는 거의 최초로 성악 솔로와 합창을 4악장에 넣었다. (다니엘 슈타이벨트는 그보다 4년 전 1820년의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 합창을 넣어 작곡한 바 있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을 “합창 교향곡”이라 처음으로 부른 엑토르 베를리오즈는 “극적 교향곡”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이 작품 총보 서문에 다섯 문단으로 자신의 의도를 설명하면서 이런 개념을 만들어냈다.(Berlioz 1857, 1) 베토벤과 슈베르트는 일반적으로 쓰는 우아한 미뉴엣 대신 더 생기있는 스케르초를 쓰기도 했다.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은 표제 음악으로 마지막 악장 앞에 “폭풍” 부분을 끼워넣었다. 또 역시 표제 음악인 베를레오즈의 환상 교향곡에서는 보통 4악장 구성과 달리 5악장으로 구성하여 행진곡과 왈츠 곡을 넣었다.
로베르트 슈만과 펠릭스 멘델스존은 교향곡에서 낭만주의 음악의 화성적 표현을 발전시킨 두 지도적인 독일 음악가였다. 프랑스의 엑토르 베를리오즈와 헝가리의 프란츠 리스트처럼 매우 뚜렷한 표제 교향곡을 쓴 음악가도 있었다. 러시아에서 니콜라이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이런 예를 따라 교향적 모음곡 “안타르”와 “세헤라자데”를 썼다. 슈만과 멘델스존을 출발점으로 삼은 요하네스 브람스는 대단히 높은 수준의 구조적 통일체를 이룬 교향곡을 작곡했다. 그 밖에 19세기 말 중요한 교향곡을 쓴 음악가로는 안톤 브루크너, 안토닌 드보르자크,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등이 있다.
20세기 교향곡 [ 편집 ]
20세기 초 구스타프 말러는 길고 규모가 큰 교향곡을 썼다. (그의 교향곡 8번은 “천인 교향곡”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연주자와 합창단 수가 천 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슈트라우스는 교향시 형식을 응용한 교향곡을 썼다. 20세기에는 교향곡의 양식과 내용도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다.(Anon. 2008).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칼 닐센 같은 음악가들은 전통적인 4악장 형식을 계승했으나, 장 시벨리우스의 마지막 교향곡 7번(악장이 단 하나이다)이나 알란 호바네스의 교향곡 9번 Saint Vartan(1949–50, 악장이 24개에 이른다)처럼 다른 접근법을 취하기도 했다.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참고 문헌 [ 편집 ]
Anon. 2008. “Symphony.” The Oxford Dictionary of Music , 2nd ed. rev., edited by Michael Kennedy, associate editor Joyce Bourne. Oxford Music Online (Accessed 24 July 2008) (Subscription access)
, 2nd ed. rev., edited by Michael Kennedy, associate editor Joyce Bourne. Oxford Music Online (Accessed 24 July 2008) (Subscription access) Berlioz, Hector. 1857. Roméo et Juliette: Sinfonie dramatique: avec choeurs, solos de chant et prologue en récitatif choral, op. 17 . Partition de piano par Th. Ritter. Winterthur: J. Rieter-Biedermann.
. Partition de piano par Th. Ritter. Winterthur: J. Rieter-Biedermann. Bukofzer, Manfred F. 1947. Music in the Baroque Era: From Monteverdi to Bach . New York: W. W. Norton.
. New York: W. W. Norton. Eisen, Cliff, and Stanley Sadie. 2001. “Mozart (3): (Johann Chrysostum) Wolfgang Amadeus Mozart”. The New Grove Dictionary of Music and Musicians , ed. S. Sadie and J. Tyrrell. London: Macmillan.
, ed. S. Sadie and J. Tyrrell. London: Macmillan. Marcuse, Sybil. 1975. Musical Instruments: A Comprehensive Dictionary . Revised edition. The Norton Library. New York: W. W. Norton. ISBN 0-393-00758-8.
. Revised edition. The Norton Library. New York: W. W. Norton. ISBN 0-393-00758-8. Newman, William S. 1972. The Sonata in the Baroque Era . New York: W. W. Norton.
. New York: W. W. Norton. Schubert, Giselher. 2001. “Hindemith, Paul.” The New Grove Dictionary of Music and Musicians , edited by Stanley Sadie and John Tyrrell. London: MacMillan.
, edited by Stanley Sadie and John Tyrrell. London: MacMillan. Tarr, Edward H. 1974. Unpaginated editorial notes to his edition of Giuseppe Torelli, Sinfonia a 4, G. 33, in C major . London: Musica Rara.
. London: Musica Rara. Webster, James, and Georg Feder. 2001. “Haydn, (Franz) Joseph”. The New Grove Dictionary of Music and Musicians, ed. S. Sadie and J. Tyrrell. London: Macmillan.
외부 링크 [ 편집 ]
교향곡이란? 기악의 종합예술!
교향곡? 심포니?
다들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텐데요~
한 번 알아보아요!
교향곡의 매력은 무궁무진한데요!
음악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나, 초보자분들이 교향곡을 이해하려면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해요!
교향곡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악기들의 특성 및 색깔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곡의 형식과 테마도 이해해야해요.
너무 당연한 얘기만 한것 같나요?ㅠ3ㅠ
차근차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교향곡의 진가를 음미할 수 있을 거예요!
지금부터 저랑 함께 교향곡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교향곡이란,
심포니! (Symphony) 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교향곡 = 심포니 (Symphony)” !
심포니 (Symphony) 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는데요! ‘잘어울리는 음’을 의미한답니다.
이것이 14c경에는 ‘악기의 합주’라는 말로 사용되었는데요, ‘연주하는 악곡’이라는 뜻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17c이후, 기악이 점차 발달되어 완벽한 형태의 모습을 갖추자, 오페라의 발생과 더불어 함께 발전했습니다.
그런데말이죠…
교향곡이 성악과 무도에서 멋어나 독자적인 기악곡으로 발전하려면 악곡으로써 갖춰야 할 원칙이 필요했는데요..!!
그것이 바로 소나타 형식! 입니다.
악기를 총동원해서 적절하게 편성하여 음의 균형을 이루도록 한 구성이 기악의 총본산인 교향곡입니다.
교향곡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8c 중엽입니다.
이탈리아의 비발디, 삼마르티니와 바흐의 아들 엠마뉴엘 바흐, 라인강 상류에 접한 만하임 악파 (Mannheim) 와 그 대표인물인 슈타미츠 등에 의해서 모습을 갖춰 나갔답니다.
그들은 교향곡에 쓸 소나타 형식을 생각해냈는데요, 화성적이면서도 복잡 미묘(?)한 음악을 원했어요.
말하자면 제시부에 제1주제와 제2주제를 두었구요, 전개부에는 테마의 발전된 음악으로써 표현하였구요, 마지막에는 재현부를 두어 제시부에 등장했던 제1주제와 제2주제가 다시 나타나는 이른바 소나타 형식을 창안해냅니다!
정말 대단하죠?
음악에 있어서 소나타 형식이란 것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모든 음악에 있어서 모든 형식들이 소나타형식에서 발전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이든은 교향곡을 104곡을 남겼는데요, 그를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하죠!
모차르트는 교향곡을 41곡을 작곡하였는데요, 39번과 40번, 41번 교향곡은 그 형식의 가능성을 예술적으로 확대시켰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베토벤의 합창이 함께 들어있는 제9번교향곡은 인류최고의 예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주 최고의 작품입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빈 고전파 3인에 의해 교향곡은 전성이를 이뤘습니다.
19c 낭만파 음악에서는 교향곡과 소나타가 작곡되었지만, 그것이 주를 이룬 음악 형식은 아니었습니다.
낭만파 음악이란, 낭만주의 문학에 근거를 두었구요,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했답니다.
기악을 문학의 내용에 적용하려는 표제음악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구요, 즉흥적인 음악적 주제도 엿볼 수 있답니다.
19c 낭만파 음악은 독일을 중심으로 발전했어요.
교향곡의 작곡가로는 슈베르트, 슈만,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 슈트라우스 등을 말할 수 있구요, 이밖에 프랑스의 생상스, 러시아의 보로딘,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등이 활동하였습니다.
20c에 이르자 낭만주의의 반동으로 교향곡과 소나타 등은 의식적으로 작곡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현대의 교향곡은 그 규모나 수법에서 극히 자유롭게 작곡되고 있습니다.
고전파의 교향곡은 4악장으로 구성하는 것이 정형인데요,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 에서는 이 틀을 깨고 5악장으로 구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낭만파에 와서는 5악장으로 구성한 교향곡을 흔히 볼 수 있어요.
교향곡의 전형적인 4악장의 구조에대해 좀 더 살펴볼까요~?
1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소나타형식은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중심적인 구성원리로, 소나타의 형식에 중심이 되는 것은 크게,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악장은 빠른1악장에 비해 느린 곡인데요, 즉 Andante 혹은 Adagio로 구성합니다.
그러나 역시 베토벤이 제9번 ‘합창 교향곡’을 통해서 2악장에 Presto(빠르게)의 스케르초를 둔 것처럼 파격이 시도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악장의 형식은 특별히 정해지지는 않고 세도막 형식이나 변주곡 혹은 소나타 형식인 경우도 많답니다!
3악장은 미뉴에트나 스케르초의 춤곡이 사용되는데요, 세도막 형식입니다.
미뉴에트는 트리오라고도 부르는 중간부를 끼고 미뉴에트가 재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베토벤 이후 교향곡에서는 더 활발하고 변화가 있는 스케르초가 3악장의 주류가 된답니다. 춤곡이니만큼 3/4의 빠른 곡으로 구성되요.
4악장은 마지막 악장이라는 뜻에서 ‘피날레’라고 불리웁니다.
교향곡의 피날레는 빠른 악장을 이루고 있구요, 형식적으로는 소나타 형식인데 드물에 변주곡 형식인 곡들도 있어요!
또 소나타 형식이라고 해도 1악장과 같은 엄밀한 구성에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변형 되기도 한답니다!
어떠셨나요~??
조금은 교향곡에 대해서 이해가 되셨나요!?
이제 연주회장에 가셔서 교향곡을 들으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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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교향곡이란 무엇인가?
교향곡이란 무엇인가?
소리로 펼쳐지는 드라마
무대를 가득 메운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교향곡은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입니다. 성악의 꽃을 오페라라고 한다면 기악의 꽃은 교향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교향곡은 클래식 음악의 모든 요소를 담은 음악 형식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운명 교향곡>에는 베토벤의 사상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고뇌를 넘어 환희로’라는 베토벤의 정신세계가 전 악장에 걸쳐 드라마틱하게 펼쳐지지요. 베토벤은 위대한 자유사상을 가진 작곡가였습니다. 비록 독일 작곡가이지만 그의 음악은 이제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베토벤 음악이 서양의 것이라 하더라도 연주만 잘 하면 우리의 문화가 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즐기는 사람만이 그것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베토벤 음악은 서양 음악 혹은 독일 음악이라는 범주에 묶어두기에는 너무나 세계적인 음악입니다. 비단 베토벤의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클래식 음악은 전 인류의 것이며,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그 옛날, 한국에서 금난새가 베토벤을 연주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음악은 만국공통어라는 말이 있는데. 교향곡♬이 그 대표적인 음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클래식 음악의 여러 장르 중 교향곡이 가장 세계적이라 생각됩니다. 교향곡이 가진 다양한 소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교향곡에는 작곡가의 음악적 정서뿐만 아니라 시대정신과 사상, 감정, 나아가 문학적인 내용 등 모든 세계관이 담겨 있으며, 그것은 우주로 뻗어나갑니다. 교향곡은 그런 것들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악기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고도의 정신과 감정이 집약된, 소리로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인류 문화유산의 총화인 것이지요.
♬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다악장 형식의 악곡으로 대부분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악중 가장 비중 있는 장르이다. 원래는 이탈리아 오폐라의 ‘신포니아 에서 출발했고, 하이든이 고전주의 교향곡 형식을 확립했다.
서로 주고받는(交) 울림(響)이라는 뜻의 교향곡은 모든 악기들이 총동원되어 연주됩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와 클라리넷, 플루트, 바순 등의 목관악기, 트럼펫, 트롬본, 튜바 등의 금관악기, 그리고 팀파니, 트라이앵글. 심벌즈 등의 타악기가 모두 등장합니다. 거기에 하프와 피아노 혹은 특수악기가 추가되기도 하지요. 교향곡은 모든 악기들이 쓰이는데다가 곡의 길이도 굉장히 깁니다. 교향곡은 보통 네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래서 연주시간이 대개 30분에서 60분에 이릅니다.
18세기 후반에 형식이 갖추어진 교향곡은 고전주의♬ 이후 가장 중요한 장르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교향곡이 독립된 기악협주곡의 명칭으로 나타나는 것은 17세기 초부터이지만 흔히 교향곡이라고 하면 하이든 이후에 작곡된 것을 말합니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나타났던 현상으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에 의해 완성되었다. 바로크 시대의 장식적이고 화려한 음악 스타일보다는 간결하고 선명한 음악이 주류를 이뤘으며, 복잡한 대위법보다 늘 함리적인 화성기법이 주로 사용되던 시기이다.
교향곡은 음악으로 펼치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는 시각적인 요소와 청각적인 요소가 모두 들어가지만, 교향곡은 오로지 소리로만 승부하는 드라마인 것이지요. 긴 시간 동안 사람의 마음을 집중시키고 사로잡으려면 그만픔 고도의 예술성과 다양한 음색, 심오한 내용이 들어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히 음악의 천재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나는 교향곡 악보를 대할 때마다 작곡가들의 천재성에 감탄을 합니다. 늘 연주하는 레퍼토리인데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이런 천재적인 작곡가들이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작곡가가 없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나라가 창조적인 사람을 존중하고 대우할 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뮤지컬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출연하는 가수에만 관심이 많고, 누가 작곡했는지는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화도 마찬가지지요. 누가 감독이냐보다 주연배우가 누구냐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서양에서는 작곡가를 중시합니다. 나는 창작자가 중시되고 우대받는 문화풍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작자를 우대하면 문화산업의 부가가치가 그만큼 더 커집니다. 프랑스의 와인 산업은 단지 와인의 맛을 좋게 해 많이 파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먼 미래를 내다보며 후대에 무엇을 물려줄지 그 문화적 유산까지도 생각합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이름으로 초롤릿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상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그처럼 문화가 있고 산업이 부가적으로 따라야 하는데. 우리는 그 반대입니다. 음식도 문화이긴 하지만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의 자랑거리가 단지 ‘갈비’여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문화가 앞서 가고 산업이 뒤를 따르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아닐까 합니다.
교향곡의 역사와 변천
교향곡, 즉 심포니(Symphony)라는 말에는 무슨 뜻이 담겨 있는 것일까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늘 이렇게 나와 있군요.
“심포니는 ‘소리의 일치와 조화’ ‘성악 혹은 기악의 연주회’ ‘협화음’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심포니아(Symphonia)에서 기원한다.”
다시 말해서 교향곡은 ‘다양한 음들이 함께 울린다’ 라는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향곡이 비로소 ‘함께 소리냄’ 이란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6세기와 17세기부터입니다. 조반니 가브리엘리, 하인리히 쉬츠 등 몇몇 작곡가들의 작품 제목에 심포니라는 말이 들어가지요.
나는 어린 시절부터 교향곡에 심취했습니다. 그 많은 악기들이 ‘함께 소리를 내는’ 것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아 목표를 이루는 것은 참으로 즐겁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협동작업 중에서 교향곡을 연주하는 것만큼 기쁨을 주는 일이 또 있을까요? 그 많은 악기들이 하나가 되어 일사불란하게 하모니를 이루는 것은 놀라운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나는 교향곡에서 느끼는 희열을 몸짓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도 활발하게 몸을 움직여 그 기쁨을 보여주기를 주문하곤 하지요. “이 노래는 나의 노래랍니다. 내가 하고 싶었던 노래예요’ 하듯이 모든가 연주할 때 나는 더 큰 기쁨을 느낌니다. 식당에 앉아 주문을 할 때, 메뉴판을 던지는 런던의 중국음식점보다는 ‘오늘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듯이 친절한 매너를 보여주는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처럼, 나는 오케스트라가 그렇게 연주하길 원합니다.
오늘날의 교향곡 형식이 탄생하기까지 실로 오랜 진화의 세월이 있었습니다. 서양 음악사를 보면 교회가 지배하던 중세까지는 성악이 음악의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음악은 오로지 신을 찬양하는 도구였기에 그렇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성악이 대세였습니다. 어떤 교황은 교회에서 성악 외에 악기를 연주하지 못하도록 했을 정도였다고 하지요. 그만큼 악기는 세속적인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다가 시대가 변하면서 귀족들이 즐기는 세속음악이 널리 퍼지고 노래로 대사를 주고받는 극음악인 오페라가 탄생합니다. 그러면서 기악음악도 번성하게 되지요.
교향곡은 이런 시대적 변천을 거치면서 태어난 매우 정련된 기악음악입니다. 교향곡의 태동은 오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오페라(Opera)가 처음 생긴 것은 17세기 이탈리아에서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전이군요. 오페라는 처음 시작하기 전에 서곡이 연주되고 막간에는 간주가 들어갑니다. 이 서곡과 간주는 소규모 오케스트라로 연주되었습니다. 아주 짤막한 기악곡이었지요, 이것이 ‘오페라 신포니아’ 인데 바로 오늘날 교향곡의 모체가 됩니다. 신포니아는 그 후에 오페라의 부속음악에서 탈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페라가 아닌 콘서트에서 어엿하게 독립된 연주회용 신포니아로 거듭나게 되지요.
오페라 서곡으로서의 신포니아♬는 17세기 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활동한 작곡가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1660년~1725년)에 의해 확립되었습니다. 스카를라티는 유려한 선율, 빠르게-느리게-빠르게 형식의 이탈리아 서곡, 아리아와 레시터티브의 분리 등을 특징으로 하는 나폴리 악파의 오페라 양식을 확립한 사람이지요. 그의 신포니아는 빠르게-느리게 -빠르게로 연주되는 세 부분, 즉 3악장으로 구성된 것이었습니다.
♬ 바로크 시대의 기악합주곡으로 17세기 말 A. 스카를라티에 의해 이탈리아 양식 오페라의 서곡으로 형태가 정리되었다. 빠름-느림-빠름의 악장배치와 단선율적인 양식은 전고전파(前古典派)의 교향곡 성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고 교향곡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또다른 중요한 교향곡의 선구는 ‘리피에노콘체르토’와 ‘모음곡’입니다. 이 악곡들은 악기편성이나 소나타 혹은 소나타 형식 등으로 볼 때 신포니아에서 심포니로 옮겨가는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가득찬’ 이라는 뜻의 리피에노(Ripieno)는 독주악기와 구별되는 반주악기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독주자 없이 악기 전체가 어우러져 협연하듯이 연주하는 합주협주곡이 리피에노 콘체르토인 것이지요. 안토니오 비발디(1678년-1741년)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년-1750년)도 이런 형식의 작품들을 썼습니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3번은 가장 잘 알려진 리피에노 콘체르토입니다.
초기의 교향곡들은 ‘서곡’이든 ‘리피에노 콘체르토’이든 공통적으로 세 개의 대조적인 악장, 즉 빠르게-느리게-빠르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초기 교향곡들도 이 구성으로 배치되어 있지요. 초기 교향곡들의 대다수가 장조인 것도 특징입니다.
초기의 교향극들은 오페라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완전하게 독립된 악곡으로 자리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오페라의 서곡으로 쓰인 곡이 콘서트에서 교향곡으로 연주되거나 그 반대로 교향곡으로 쓰인 곡이 서곡으로 쓰이기도 했지요. 그 시대에 교향곡은 콘서트와 오페라 혹은 교회음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음악회 프로그램에서 교향곡은 주요 작품으로 생각되지 않았어요. 한마디로 찬밥 신세였던 것이지요. 교향곡의 길이도 10분에서 20분 사이로 비교적 짧았습니다. 그래서 교향곡들은 원래 작품에서 분리되거나 모음곡과 서곡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18세기 전반까지만 해도 교향곡은 ‘서곡’ ‘신포니아’ ‘심포니’라는 이름으로 광범위하게 불렸던 것입니다. 이처럼 교향곡이 18세기 초 오페라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발전되어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으로 퍼져나간 것은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그 이후 초기 교향곡의 발상지였던 이탈리아에서는 오히려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했거든요.
교향곡의 발전은 특히 남부 독일 지역에서 눈부시게 일어났습니다. 이른바 ‘만하임 악파’♬에 의해서입니다. 만하임 악파의 창시자인 요한 슈타미츠(1717년-1757년)는 교향곡에 미뉴에트를 집어넣어 4악장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미뉴에트를 넣은 4악장의 교향곡은 1740년 게오르크 마티아스 몬의 D장조 교향곡입니다. 그 뒤를 이어 빈의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바겐자일, 벤첼 라이문트 브릭 등이 4악장 형식을 취했고, 남부 독일의 만하임 악파에까지 이르렀던 것이지요. 그 결과 이 4악장 형식의 교향곡은 18세기 후반과 19세기 대부분의 시기에 중요한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교향곡 작곡가는 요제프 하이든(1732년-1809년)입니다. 그는 여러 작곡가들이 발전시킨 교향곡을 완성시킨 주인공이지요. 그래서 ‘교향곡의 아버지’라는 영예로운 호칭이 그를 따라다닙니다. 그에 이르러 교향곡은 그 모습을 분명히 드러냈고 하나의 완성된 예술양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교향곡의 작품 수에서도 그는 단연 타 작곡가들을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는 36년 동안 100곡이 넘는 교향곡을 썼습니다. 그 가운데 초기에 쓴 교향곡들은 과도기적인 작품들도 더러 있습니다. 오페라 서곡으로 여겨지는 것들이나 합주협주곡 양식에 의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후기에 가면 <놀람><군대><시계>그리고 만년에 영국에서 선 보인 <잘로몬 교향곡>등 많은 걸작들을 쏟아냈습니다.
♬ 만하임 악파 : 前古典派의 하나로 18세기 중엽부터 후반에 걸쳐 만하임에서 활약한 악파를 말한다. 슈타미츠, 호츠바우어, 리히터등이 있다.
하이든에 이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년-1791년)는 교향곡을 더 우아하고 세련되게 창조해냈습니다. 하이든이 교향곡의 뼈대를 만들었다면 모차르트는 피와 살을 덧 붙였다고 할까요? 모차르트 역시 41곡 이라는 많은 교향곡을 작곡했습니다. 모차르트는 어린 시절부터 유럽을 여행하면서 여러 나라의 음악양식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소화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교향곡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하이든의 영향도 받았지만 거꾸로 하이든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교향곡에 대한 그의 공로를 꼽으라면 오페라적인 요소, 즉 이탈리아풍의 노랫가락을 교향곡에 도입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향곡의 표현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었지요. 고전파 교향곡의 절정을 보여주는 39번, 40번, 41번의 3대 교향곡이 바로 그 좋은 예입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년-1827년)에 이르면 교향곡은 거대한 산이 됩니다. 베토벤은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뒤를 이어 교향곡을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완성한 인물입니다. 그는 이전 작품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혁신적인 작법으로 그야말로 교향곡 사상 가장 높은 봉우리를 이루었지요. 그가 남긴 아흡 곡의 교향곡은 고전주의 교향곡을 완성시켰고 낭만주의 교향곡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교향곡 3번 <영웅>에서 강한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의 교향곡들은 낭만주의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주어 자유로운 형식에 문학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것으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쓰지 않던 악기를 도입하여 악기편성을 새롭게 하고, 마침내 기악인 교향곡에 성악인 합창과 독창까지 끌어들임으로써 후대의 교향곡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 우아한 미뉴에트 대신 해학적인 스케르초♬를 넣은 것도 그가 처음입니다.
♬ 스케르초 : 해학과 희롱을 뜻하는말. 음악에서는 악곡이나 악장 이름으로 베토벤이 미뉴에트 대신 소나타나 교향곡등의 제3악장에 사용한 3박자의 쾌활한 곡이다. 격렬한 리듬과 급격한 기분의 변화 그리고 미뉴에트보다 활동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면 교향곡은 더 개성적이고 자유로운 양상을 띱니다. 베토벤의 영향을 받아 프란츠 슈베르트(1797년-1828년)는 <미완성 교향곡>을, 헥토르 베를리오즈(1803년-1869년)는 <환상 교향곡>을 작곡했지요. 슈베르트는 여덟 곡의 교향곡을 썼는데 가장 뛰어난 것은 8번 <미완성>과 9번 <그레이트>입니다. 낭만주의 교향곡의 이정표가 된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은 구체적인 줄거리가 있는 프로그램 음악이지요. 베를리오즈는 과감하게 이 교향곡에 행진곡과 왈츠를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4악장 대신 5악장을 취했습니다.
프랑스의 베를리오즈와 달리 독일의 펠릭스 멘델스존(1809년-1847년)과 로베르트 슈만(1810년-1856년)은 전통적이면서도 낭만적인 교향곡들을 작곡했습니다. 낭만적인 정경묘사에 뛰어난 멘델스존은 다섯 곡의 교향곡을 남겼으며, 그 가운데 3번 <스코틀랜드>와 4번 <이탈리아>가 유명합니다. 슈만은 독창적인 음악어법으로 네 곡의 교향곡을 썼으며, 유명한 곡은 교향곡 1번 <봄>과 3번 <라인>입니다.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고전적인 교향곡은 점차 잊히고 표제음악에 보다 더 가깝고 문학적 경향이 뚜렷한 교향곡이 리스트(1851년-1919년)와 같은 음악가에 의해 작곡됩니다. 그와 같은 시대적 조류에 이끌려 브루크너와 말러가 거대한 교향곡들을 다수 남겼습니다. 안톤 브루크너(1824년-1896년)는 신비주의적인 열 곡의 교향곡을 작곡했고, 구스타프 말러(I860년-1911년) 역시 열 곡의 교향곡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은 매우 길고 큰 규모의 교향곡들을 썼습니다. 말러의 교향곡 8번은 연주에 참여하는 사람이 천 명에 달해 ‘천인 교향곡’ 이라 불릴 정도이지요.
바그너에 의해 주도된 후기 낭만주의♬의 시대적 조류에 맞서 요하네스 브람스(1833년-1897년)가 고전주의 전통을 고수하는 교향곡들을 작곡합니다. 그는 베토벤을 존경한 나머지 교향곡 작곡을 미루다가 마흔이 넘어서야 첫 작품을 쓸 정도였지요. 브람스는 모두 네 곡의 교향곡을 썼는데 고전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자신만의 교향곡을 창조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주류를 이루던 음악사조로 신낭만주의 음악이라고도 한다. 낭만주의에 대한 일종의 저항이라 할수 있는 비더마이어 양식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정신적 경향으로 20세기의 낭만파적 경향을 가진 음악작품을 뜻하기도 한다.
한편, 서유럽 변방에서도 교향곡 작곡은 활발했습니다.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러시아의 표트르 차이콥스키(1840년-1893년)와 체코의 안토닌 드보르자크(1841년-1904년), 핀란드의 잔 시벨리우스(1865년-1957년)등이 바로 그들이 지요. 차이콥스키와 드보르자크는 모두 굉장한 히트작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중에게 너무나 유명한 곡이지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가 그것입니다. 차이콥스키는 모두 여섯 곡의 교향곡을 남겼고, 드보르자크는 그보다 많은 아홉 곡의 교향곡을 작곡했습니다. 교향시 <핀란디아>로 유명한 시벨리우스는 북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일곱 곡의 교향곡을 남겼습니다.
20세기에 이르러 교향곡은 이전만큼 중요한 음악양식은 아니지만 스타일과 내용에서 다양함을 보여줍니다. 이를테면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7번은 단악장으로 되어 있는가 하면, 미국 작곡가 알란 호바네스(1911년-2000년)의 교향곡 9번은 2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관악 앙상블과 밴드를 위해 작곡된 교향곡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독일 작곡가 파울힌데미트(1895년-1963년)의 교향곡 B플랫 장조가 그런 작품이지요. 알란 호바네스의 교향곡 4번, 7번, 14번, 23번 등은 학교 취주악단을 위해 작곡된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향곡은 전통적인 4악장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여전히 관현악 구성의 작품입니다. 성악가가 붙거나 독주악기가 붙는 교향곡은 여전히 이례적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년-1943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년-1953년), 드미트리 쇼타코비치(1906년-1975년)등도 여전히 전통적인 4악장 형식으로 교향곡을 쓴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입니다. 특히 쇼스타코비치는 무려 열다섯 곡의 교향곡을 써서 확고부동한 20세기의 심포니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가운데 교향곡 5번 <혁명>은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지요. 스탈린의 가혹한 탄압 아래 낳은 20세기 교향곡의 걸작입니다.
교향곡의 구성
형식에서 보면 교향곡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나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피아노와 바이올린 같은 독주악기를 위한 소나타와 형식적으로는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지요. 소나타뿐만 아니라 협주곡과 현악사중주곡도 형식에서 교향곡과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다만 독주악기를 위한 소나타와 협주곡이 보통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반해, 교향곡은 현악사중주와 마찬가지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전체 악장 가운데 적어도 한 악장 이상이 소나타 형식을 취하는 것도 위에서 열거한 다른 장르와의 공통점입니다. 또한 템포, 즉 빠르기의 변화로 대조를 만들어내는 것도 같습니다.
교향곡의 일반적인 4악장 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악장 빠른 악장(소나타 형식)
2악장 느린 악장
3악장 미뉴에트 혹은 스케르초
4악장 빠른 악장(소나타 형식 혹은 론도 형식)
1악장은 대부분 빠르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물론 맨 처음 부분은 장중하고 느리게 시작하는 서주부인 경우도 있지만, 곧 본연의 알레그로로 돌입하여 템포가 빨라집니다.
이어지는 2악장은 빠른 1악장과는 대조적으로 느린 템포로 연주됩니다. 그래서 2악장은 대개 아름다운 노랫가락처럼 서정적입니다.
3악장에 이르면 분위기가 일신되어 경쾌해집니다.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할까요? 고전주의 시대에는 미뉴에트, 낭만주의 시대에는 왈츠를 집어넣어 한껏 우아함을 드러냈지요. 베토벤 이후부터는 우아한 미뉴에트 대신에 해학적인 스케르초를 넣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4악장은 다시 알레그로로 돌아와 전체 곡을 마무리하는 피날레답게 빠르고 밝고 힘차게 끝을 맺습니다.
교향곡 뜻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놀람 교향곡, 운명 교향곡 등 학교 다닐 때 한 번쯤 교향곡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도대체 교향곡은 어떤 뜻일까요? 교향곡은 쉽게 말해 현악기와 관악기를 중심으로 연주되는 곡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향곡의 음악적 구성보다는 교향곡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오케스트라
1. 교향곡(symphony)의 정의는?
Symphony
a long piece of music for an orchestra,
usually with four movements
Cambridge Dictionary 中
교향곡은 영어로 symphony(심포니)입니다. symphony의 뜻은 ‘보통 4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위한 긴 음악’입니다. 가끔 3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교향곡도 있습니다. 심포니의 핵심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입니다. 오케스트라의 구성은 주로 현악기(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와 관악기(플루트, 바순, 오보에 등)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악기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교향곡은 보통 규모가 크게 연주됩니다.
**symphonia(라틴어): 고대 그리스 음악에서 ‘음악적 조화’를 의미하는 단어.
2. 한국어로는 교향곡(交響曲)
영어로는 심포니(symphony)라는 것이 한국어로는 왜 교향곡(交響曲)으로 쓰이고 있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교향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교향(交響)은 일본식 한자 표현이라 우리에게 잘 와닿지 않는 것입니다.
표준대국어사전에는 섞이다, 교차하다 뜻의 交(교)와 울리다 뜻의 響(향)이라는 뜻으로 ‘서로 어우러져서 울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교향이라는 단어는 일본어 こうきょう(交響)를 한자로 쓴 것입니다. 일본어 こうきょう는 ‘서로 울림’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일본식 표현과 관련하여 2005년 새국어소식(발행 국립국어원)에 실린 칼럼이 있습니다.
다른 전문 분야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분야의 전문 지식도
일제 강점기를 전후하여 일본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우리나라에 받아들여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한자어로 번역된 클래식 용어가
다량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고 그리고 그것이 널리 쓰였다.
새국어소식(박용찬, 2005. 07.) 中
3.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교향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우리에게 교향곡은 사실 굉장히 익숙한 것들이 많습니다. 위 영상에서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음악을 못 들어 보신 분들은 정말 드물 거라 생각합니다. 베토벤 교향곡 5번도 유명하지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영화 죠스의 그 음악입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네 번째 부분(4악장)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합창과 대규모 악기들의 연주가 정말 인상적인 곡입니다. 하이라이트는 1분 9초이니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부분입니다.
우리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교향이라는 단어 때문에 클래식 음악이 더 멀게 느껴집니다. 다소 복잡한 내용이지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향곡은 영어로 심포니(symphony)이며 고대 그리스어 ‘음악적 조화’에서 기원한 단어이다. 한국어로 풀이하자면 교향(交響)은 ‘어우러져 울림’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교향(交響)이라는 한자는 일본식 한자 표현이며 일본어 こうきょう(交響)는 ‘서로 울림’을 뜻한다. 음악과 제목을 매칭하지 못했을 뿐 우리는 이미 수많은 교향곡들을 자주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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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이란 레포트
소개글 교향곡에 대해서
목차 1. 교향곡이란?
2. 교향곡의 구성
3. 주요 음악가
본문내용 1. 교향곡이란?
관현악을 위한 긴 악곡 형식으로써, 대게 3~4개의 커다란 악장으로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적어도 1악장 이상은 소나타 형식을 취한다.
1750년 이전까지 교향곡은 다양한 기악곡을 가리키거나, 혹은 성악곡에 붙은 기악 전주곡이나 간주곡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그 중에서 오늘날 말하고 있는 교향곡, 즉 심포니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것은 오페라 서곡으로서의 심포니아이다. 이것은 17세기 말에 나폴리의 A.스카를라티에 의해 확립된 급(急)―완(緩)―급(急)으로 연주되는 세 부분(3악장)으로 이루어진 관현악곡으로 3악장 소나타의 성립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이 밖에 바로크 시대의 합주 ·협주곡이나 모음곡 등도 악기편성 ·소나타 ·소나타형식 등과 관련해서 심포니아로부터 심포니로 옮겨가는 단계에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2. 교향곡의 구성
제1악장 : 소나타 형식의 빠른 악장. 이 앞에 장중한 서곡이 오는 경우도 많다
제2악장 : 리트 형식의 완만한 악장,
제3악장 : 미뉴엣 또는 스케르초
제4악장 : 론도 또는 소나타 형식의 매우 빠른 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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