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사진 악용 | [Et] 신분증 사진 보냈는데…비대면 서비스의 비극 / Kbs 2021.12.13.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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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신분증 사진만 보냈는데 1.6억 증발…은행 간편 서비스의 비극 …

이들은 김씨의 신분증 사진만으로 계좌에서 거액을 이체한 뒤 그 돈으로 가상화폐를 샀다. 김씨의 딸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계좌 비밀번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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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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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사본 하나면 전 재산 털어가는데…은행은 대체 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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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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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사본에 쉽게 뚫린다 – 스마트폰 금융 시대 구멍 난 보안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만들려면, 신분증 실물을 촬영해 전송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분증 실물이 아니라, 신분증의 사진을 다시 촬영해 보내줘도, 본인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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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엉터리 핀테크’…신분증 사본 본인 인증으로 대출 사기

신분증 사본만으로도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는 허점을 악용해 대출 사기를 … [신분증 사본 인증 피해자 동생 : “신분증 사진이 금융 쪽하고는 연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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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찍은 사진으로 수천만원 대출…구멍난 ‘비대면 금융 인증’

지인 B씨가 훔쳐간 휴대폰과 도용된 신분증 사진, 은행계좌, … 열고 “금융사들의 엉터리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 때문에 신분증 사본 인증을 악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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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분증 분실했다가…계좌 순식간에 다 털렸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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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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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hine53.tistory.com

Date Published: 8/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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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신분증 사진 보냈는데…비대면 서비스의 비극 / KBS  2021.12.13.
[ET] 신분증 사진 보냈는데…비대면 서비스의 비극 / KBS 2021.12.13.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신분증 사진 악용

  • Author: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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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KIgCiv8_QI

④신분증 사진만 보냈는데 1.6억 증발…은행 간편 서비스의 비극 [목소리 사기, 7000억 시대]

“엄마 나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보험 가입하려고 하는데 신분증 사진 좀 보내줘.”

지난 8월 김모(59)씨는 둘째 딸에게 이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딸이 전에도 종종 휴대전화를 고장냈던 적이 있어 김씨는 의심 없이 자신의 신분증 사진을 찍어서 딸에게 보냈다. 다음날 거래 은행 직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계좌에서 8000만원이 이체됐는데 본인이 거래한 게 맞느냐”는 내용이었다. 놀란 김씨는 은행 계좌를 확인해봤다. 이미 두 계좌에서 1억6000만원이 빠져나간 뒤였다.

김씨가 겪은 ‘메신저 피싱’ 사건의 개요다. 신분증 사진을 요구한 사람은 딸이 아니라 딸의 계정을 도용한 사기범 일당이었다. 이들은 김씨의 신분증 사진만으로 계좌에서 거액을 이체한 뒤 그 돈으로 가상화폐를 샀다. 경찰과 금융당국의 추적을 따돌리려는 수법이었다. 송금한 계좌에 돈이 남아 있지 않아 피해 구제도 어려운 상황이다. 김씨의 딸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계좌 비밀번호나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알려준 적도 없는데 신분증 사진만으로 보안이 뚫린 게 의문이다. 이렇게 보안이 허술한데 은행에 어떻게 거액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했다.

간편한 비대면 거래?…사기범에 뚫렸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손가락만 움직여도 은행 거래가 가능한 시대. 금융사들은 앞다퉈 쉽고 간편한 비대면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지만, 보이스피싱범들은 그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신분증 사진 한장이면 계좌 개설과 송금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이용해 거액을 탈취한 뒤 유유히 사라진다. 보안에 구멍이 뚫린 상황이지만, 금융업계는 ‘보안 프로그램의 기술적 한계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박모(53)씨는 딸에게서 “휴대전화가 고장 나 임시 폰을 사야 한다”며 신분증 사진과 계좌 비밀번호 4자리를 요구받았다. 김씨가 당한 수법과 유사하다. 사진을 보내준 박씨는 뭔가 이상하다는 눈치를 채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사기범들이 이미 박씨의 계좌에서 1억 5000만원을 빼내 사라진 뒤였다. 신분증 원본은 박씨의 손에 있는데 사기범은 신분증을 찍은 사진으로 모바일 OTP를 새로 발급받아 거액을 인출해간 것이다.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에 박씨는 은행에 “신분증 사진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냐”고 문의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져 보안 프로그램이 신분증 원본과 사본을 구분하지 못한 것 같다. 신분증 유출을 조심해달라”는 답이 돌아왔다. 박씨의 동생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비대면 거래상 신분증 원본 제출이 불가능하면 은행이 기술적으로 신분증 원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뒀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이 은행이 비대면 금융 거래 과정에서 본인 확인을 소홀히 해 금융실명법과 전자금융거래법을 어겼다고 보고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사건 현장이 된 은행…뚫리지 않을 대비 해야

피해 고객들은 “조금 편해진 서비스를 하려고 고객에게 사기 피해를 감수하라는 격”이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놓인 금융업계도 보이스피싱 대응에 뒷짐만 지고 있는 건 아니다. 업계는 은행마다 자체 보이스피싱 매뉴얼을 갖춰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매뉴얼 중에는 고객이 한 번에 현금 500만원 이상을 인출할 경우 경찰에 신고하도록 권고하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매뉴얼에 법적 근거가 없어 은행의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곽원섭 금융감독원 금융사기대응팀장은 “은행도 영리 기관이기 때문에 영리 추구와 무관한 범죄 예방 의무를 당국이 법으로 강제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금융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이유는 은행이 범행 현장으로 자주 이용되는 등 피해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피해자가 돈을 출금해 직접 전달하는 대면편취가 급증하면서 은행의 현장 대응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사기범들이 보안을 뚫는 사기 기법을 개발하는 것 이상으로 뚫리지 않는 대비책을 금융기관이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의 한 경찰서 관계자는 “수사기관은 사건이 벌어진 뒤 범인을 잡는 역할이지만, 은행은 사건이 애당초 벌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 금융업계가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신분증 사본 하나면 전 재산 털어가는데…은행은 대체 뭘 하나요

경실련·‘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 모임’ 고발대회

원본확인 없이 촬영사본 실명인증 뒤 대출실행

경실련 “은행, 비용부담에 기술도입 안해 피해 양산”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열린 ‘금융사 엉터리 핀테크 비대면 실명확인 금융사고 피해자 고발 기자회견’에서 한 피해자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사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 확인 과정에서 신분증 진위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까닭에 명의를 도용당해 대출 채무가 생겼다는 피해자들의 호소가 늘고 있다. 금융사들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 모임’은 1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금융사고 피해자 고발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뱅킹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을 할 때, 금융회사 등이 신분증 촬영본으로 ‘사본인증’만 간편하게 하는 방식 때문에 이를 악용한 비대면 대출사기나 예금 전액 무단인출 등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사의 인증 절차는 신분증 원본이 아니라 이를 촬영한 사본만 있어도 통과할 수 있는데 스미싱, 피싱 등으로 유출된 신분증 사본이 대출사기 등에 이용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예금을 잃거나 대출 사기를 당해 채무 상환 의무를 짊어지게 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ㄱ씨는 어머니가 지난해 7월 사기 피의자에게 명의를 도용당해 총 4개 금융사에서 2억500만원을 본인도 모르는 새 대출이 됐다고 했다. 피의자는 ㄱ씨 어머니의 개인정보로 알뜰폰을 개통한 뒤,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포털사이트 계정 비밀번호를 재발급받았다. 이후 ㄱ씨 어머니 클라우드에 저장된 여권 사진 및 분실신고된 신분증 촬영 사진을 도용한 뒤 비대면 대출을 받았다. ㄱ씨는 “신분증 원본 진위 확인을 했다면 절대 유효한 대출이 아니지만, 이런 일이 터지면 금융사는 왜 관리를 못 했냐고 피해자에게 말한다”고 했다. 그는 “만약 취업할 때 신분증 사본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준 사진이 유출돼 돌고 돌아 비대면 금융 범죄에도 이용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ㄴ씨 역시 지난해 8월 미성년자 자녀의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1억이 넘는 대출사기를 당했다.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ㄴ씨의 신분증 사본 사진을 이용해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을 개통한 뒤 여러 건의 비대면 대출을 받은 것이다. ㄷ씨도 “카카오뱅크도 남편 명의를 도용한 사기 범죄자에게 원본이 아닌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 즉 신분증 사본만으로 어떠한 확인 절차 없이 총 4차례 5920만원 대출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국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중 신분증 원본대조가 가능한 진위 확인 시스템을 갖춘 모바일뱅킹은 현재 단 한 곳도 없다”며 “현재 신분증 진위확인 관련 인증 기술이 있지만, 시중은행 등은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 도입·관련 정보통신 설비투자 비용, 인건비 등이 아까워서 해당 기술을 알면서도 고의로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금융개혁위원인 김호윤 변호사는 “신분증 사본 확인은 금융실명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피해자에게 ‘원스톱 금융소비자 피해구제’를 통해 민·형사 사건 대응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발생 시 금융회사에 입증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피해자들의 채무면책 등을 지원하는 금융감독기구 설치 △경찰, 금감원, 소비자보호원,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금융기관 조정기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스마트폰 금융 시대 구멍 난 보안

전체재생

◀ 앵커 ▶요즘 은행 창구에 직접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웬만한 은행 일을 다 볼 수 있게 됐죠.본인 인증을 받을 때 신분증을 촬영해서 보내는데, 이게 실제 신분증이 아니라 복사본으로도 인증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이런 수법으로 돈을 빼내는 사기 사건들이 늘고 있지만, 은행들은 책임을 피하고 있습니다.이성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월 80대 김모 씨 계좌에서 1억 원이 넘는 돈이 사라졌습니다.딸의 전화를 받고, 신분증 사진을 촬영해 보내줬는데, 알고 보니 딸이 아니라 사기범들이었습니다.[금융사기 피해자 가족]” 여권은 안된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다시 이제 주민등록증 찍어서 이제 그거(사진)을 보내주신 거죠.”사기범들은 왜 신분증 사진을 달라고 했을까?스마트폰으로 계좌를 만들려면, 신분증 실물을 촬영해 전송해야 합니다.그런데 신분증 실물이 아니라, 신분증의 사진을 다시 촬영해 보내줘도, 본인 인증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컬러 프린트로 복사한 신분증을 촬영해 보내줘도, 인증을 쉽게 통과합니다.한 두 단계가 더 있긴 하지만, 거의 모든 은행에서 신분증 실물 없이, 계좌 개설은 물론 보안매체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이런 수법으로 대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가 수억 원에 달하기도 합니다.[금융사기(대출) 피해자 가족]”휴대폰이랑 신분증이 있으면 또 공인인증서가 또 비대면으로 발급, 연쇄적으로 하나 뚫리면 하나가 얻어걸린 거고 두 번째 얻어걸리면 세 번째도 얻어걸리고, 최종 대출까지.”은행 창구에서는 직원이 직접 신분증 실물인지, 거래 당사자 것이 맞는지 확인합니다.하지만 현재 비대면 서비스는, 스마트폰이 찍은 신분증이 진짜인지 사본인지 확인할 기술을 갖지 못했습니다.1993년 도입된 금융실명제의 실명 확인 원칙에 구멍이 생긴 겁니다.[김민상 변호사/법무법인 한마루]”본인 확인은 무조건 금융사가 해야 되고요. 그건 금융실명법의 대원칙이고요. 약간 양상은 바뀌었지만 원칙은 유지가 돼야죠. 그래야 안전한 거래를 하고.”은행들은 진짜 신분증을 가려낼 기술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규정을 지켰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며 신분증 관리를 제대로 못 한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정부도 사실을 알면서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성일입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mbc제보

금융사 ‘엉터리 핀테크’…신분증 사본 본인 인증으로 대출 사기

금융사 ‘엉터리 핀테크’…신분증 사본 본인 인증으로 대출 사기 뉴스 9 입력 2022.07.18 (21:44) 수정 2022.07.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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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대면 금융거래의 허술한 틈을 노린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신분증 사본만으로도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는 허점을 악용해 대출 사기를 벌인건데요.

김화영 기자가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이 여성의 남편은 가입한 적도 없는 카카오뱅크에서 6천만 원 정도가 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얼마 뒤 실제 대출자가 경찰에 잡혔는데, 남편이 잃어버린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신분증 사진으로 본인인증을 거쳐 대출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신분증 사본 인증 피해자 부인 : “별다른 확인 없이 승인시켜 가지고 그 책임은 또 이제 피해자한테 고스란히 돌아가니까…”]

이 여성의 언니는 지난해 7월 딸을 사칭한 온라인 메시지에 속아 자신의 신분증 사진을 보냈고, 이를 받은 사기범 역시 신분증 사본을 이용해 신한은행에서 34차례에 걸쳐 1억 5천만 원을 빼갔습니다.

[신분증 사본 인증 피해자 동생 : “신분증 사진이 금융 쪽하고는 연관을 전혀 못 지은 상황이었으니까 이 정도 가지고…”]

모두 신분증 사본 인증으로 피해를 본 사례들인데, 금융위원회가 만든 고시에는 비대면 인증을 할 때 신분증 원본으로만 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물론 국내 5대 은행 모두 신분증 원본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춘 곳은 없습니다.

통신사들도 이 시스템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여서 신분증 사본만 있으면 금융 사기를 저지를 수 있는 이른바 대포폰부터 대포 통장까지 다 만들 수 있는 겁니다.

[정호철/경실련 간사 : “결국, 돈 때문입니다. 인건비나 점포 비용, 설비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신분증 사본 인증 시스템이 결국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은행들은 신분증 사본 인증을 악용한 금융사고가 드문 상황에서 많은 돈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차정남

금융사 ‘엉터리 핀테크’…신분증 사본 본인 인증으로 대출 사기

입력 2022-07-18 21:44:46 수정 2022-07-19 13:06:13 뉴스 9

[앵커]

비대면 금융거래의 허술한 틈을 노린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신분증 사본만으로도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는 허점을 악용해 대출 사기를 벌인건데요.

김화영 기자가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이 여성의 남편은 가입한 적도 없는 카카오뱅크에서 6천만 원 정도가 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얼마 뒤 실제 대출자가 경찰에 잡혔는데, 남편이 잃어버린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신분증 사진으로 본인인증을 거쳐 대출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신분증 사본 인증 피해자 부인 : “별다른 확인 없이 승인시켜 가지고 그 책임은 또 이제 피해자한테 고스란히 돌아가니까…”]

이 여성의 언니는 지난해 7월 딸을 사칭한 온라인 메시지에 속아 자신의 신분증 사진을 보냈고, 이를 받은 사기범 역시 신분증 사본을 이용해 신한은행에서 34차례에 걸쳐 1억 5천만 원을 빼갔습니다.

[신분증 사본 인증 피해자 동생 : “신분증 사진이 금융 쪽하고는 연관을 전혀 못 지은 상황이었으니까 이 정도 가지고…”]

모두 신분증 사본 인증으로 피해를 본 사례들인데, 금융위원회가 만든 고시에는 비대면 인증을 할 때 신분증 원본으로만 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물론 국내 5대 은행 모두 신분증 원본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춘 곳은 없습니다.

통신사들도 이 시스템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여서 신분증 사본만 있으면 금융 사기를 저지를 수 있는 이른바 대포폰부터 대포 통장까지 다 만들 수 있는 겁니다.

[정호철/경실련 간사 : “결국, 돈 때문입니다. 인건비나 점포 비용, 설비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신분증 사본 인증 시스템이 결국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은행들은 신분증 사본 인증을 악용한 금융사고가 드문 상황에서 많은 돈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차정남

신분증 찍은 사진으로 수천만원 대출…구멍난 ‘비대면 금융 인증’

금융사 앱 등 실명확인 허술 사고 나면 “절차대로 했다” 채무면책 돕는 기구 있어야

A씨(40)는 지난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5000만원이 넘는 대출이 생겨버렸다.

지인 B씨가 훔쳐간 휴대폰과 도용된 신분증 사진, 은행계좌, 신용카드 사진 등 때문이었다. B씨는 훔친 휴대폰을 이용해 A씨 명의로 카카오뱅크에서 지난해 6월4일부터 1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592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았다.

A씨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신분증 사진으로도 대출이 통과됐다”며 “은행 측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우리는 절차대로 했으니 소송을 통해 해결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계속되는 빚 독촉에 신용점수가 떨어질 것이 걱정돼 울며 겨자 먹기로 피해 금액 중 1000만원가량을 냈다.

카카오뱅크는 가해자 B씨가 올해 5월 실형을 선고받고, A씨가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후에야 원리금 상환을 미뤄줬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의 부실한 비대면 실명확인으로 금융사기 피해자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금융사기 피해자들은 모바일앱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분증을 확인할 때, 신분증 원본이 아닌 신분증을 찍은 사진이나 신분증을 컬러 복사한 사본으로도 인증이 가능해 허점이 크다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엉터리 핀테크=비대면 실명확인’ 금융사고 피해자 고발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사들의 엉터리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 때문에 신분증 사본 인증을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 사고로 금융소비자들의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중은행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부실한 신분증 인증 시스템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분증 사본 인증으로 대출사기를 당해도 피해자가 대출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길고 복잡한 소송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금융사기 피해자 C씨는 클라우드(저장공간)에 저장해둔 신분증 사진이 도용되면서 우리캐피탈 등 4개사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총 2억5000만원의 대출이 생겼다. 범인이 범죄 사실도 시인했지만, 금융사에서는 ‘유효한 인증’이었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C씨는 채무부존재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호윤 경실련 금융개혁위원(변호사)은 “경찰 수사를 통해 명의도용 사실이 확인되면 피해자에 대한 금융사의 채권소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피해자들의 채무면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경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원,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단독] 신분증 분실했다가…계좌 순식간에 다 털렸다

“선단(첨단)공정에선 TSMC와 ‘양강구도’를 형성해 경쟁 중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6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 자료를 통해 올해 반도체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자사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 경쟁력에 대해 ‘TSMC와 양강구도’라고 평가했다. 선폭(트랜지스터 게이트의 폭) 7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 공정을 뜻하는 ‘선단(첨단, advanced) 공정에서란’ 단서를 달았지만, ‘세계 1위 업체에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다. “3nm 공정에서도 대형고객(퀄컴, 엔비디아 등) 놓치지 않을 것” 사실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만 놓고 보면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작지 않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55.6%, 삼성전자는 16.4%다. 이는 최신 5nm부터 90nm 이상의 ‘레거시(전통) 공정’까지 모든 공정을 다 포함한 수치다.업계에서 ‘선단공정’이라고 불리는 첨단 공정만 놓고보면 격차는 크게 좁혀진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11월 보고서에서 “2021년 10nm 이하 선단공정 점유율은 TSMC 60%, 삼성전자 4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자신감은 ‘기술력’, ‘강한 파운드리 수요’, ‘대규모 투자’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공시 자료에서 “2020년 4분기 5nm 1세대 제품을 공급했고 올해 하반기엔 5nm 2세대, 3세대 공정 제품을 동시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SMC도 현재 5nm 공정이 주력인 점을 감안할 때 ‘대등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또 “GAA 기술 개발로 미래기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AA(Gate-All-Around)는 삼성전자가 내년 본격화할 계획인 ‘3nm 공정’부터 적용될 예정인 신기술이다. 삼성전자는 “GAA 기술 개발을 대형 고객의 차기 제품 수주로 연결하여 중장기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력’을 앞세워 퀄컴, 엔비디아 등 현재 대형 고객사들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 평택 최첨단 파운드리 라인 조기 가동…’상반기 중’ 유력시장 상황도 긍정적이다. 현재 파운드리업체들은 밀려 들어오는 주문 때문에 생산 시설이 부족해 ‘주문을 받아도 못 만드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도 “스마트폰 업체의 점유율 경쟁, (반도체) 안전재고 확보 수요, 완성품 업체의 수요 경쟁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회사, 공장이 없어 파운드리업체에 생산을 위탁) 고객의 (파운드리)생산능력 선점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강한 수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한 지붕 아래 있는 시스템LSI사업부의 물량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풀캐파(완전 가동)’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공급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 2공장(P2)에 조성 중인 최신 EUV(극자외선) 파운드리라인 가동 시점을 올 상반기로 앞당길 예정이다. 평택 EUV 라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5월과 올 초 두 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중요성이 큰 곳이다.지난해 5월 삼성전자는 ’10조원 투자’ 사실을 공개하며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공시자료에선 “EUV 전용라인 램프업(생산량 확대)과 평택 신규라인 조기 가동 등을 통해 생산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도 8인치 파운드리라인 가격 인상레가시(전통) 파운드리 공정 관련 전략도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중심에서 ‘고성능컴퓨팅(HPC), 컨슈머, 네트워크,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등으로 응용처를 확대할 것”이라며 “CMOS이미지센서(CIS),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전력반도체(PMIC) 등 공정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라인 운영 효율화 등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12인치(300mm) 웨이퍼를 주로 쓰는 공정 뿐만 아니라 8인치(200mm) 파운드리 라인에서도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010년까지 널리 쓰인 8인치 라인은 차량용 MCU(마이크로컨트롤유닛), DDI, 파워반도체 등을 주로 생산한다. ‘구식’으로 평가 받았지만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 때문에 수요가 커지고 있다.삼성전자는 “8인치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상황에서 ‘판가인상’ 및 ‘고수익 제품 중심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며 사업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들어 대만 VIS, UMC 등도 8인치 가격을 15~20% 정도 인상한 상황이다.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약점은 ‘수율’이 꼽힌다. 수율은 전체 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로 수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불량품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 5nm 공정 수율이 TSMC보다 낮다”는 분석이 나오기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의식해서인지 “수율 향상(Ramp-up)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램 수요 15% 성장D램, 낸드플래시 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공시 자료에서 시장조사업체 IDC의 지난해 12월 자료를 인용해 “올해 전 세계 D램 시장이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회복 및 데이터센터의 서버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올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가 공들이고 있는 건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통한 D램 양산’이다. EUV 노광장비는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것으로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노광공정’에 활용된다. 기존 ArF장비보다 효율성이 좋아 대당 2000억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물건이 부족해 못 파는’ 상황이다.7nm 이하 파운드리공정에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D램 생산에 EUV 장비를 도입했다. 회로를 새기는 작업을 줄일 수 있어 ‘공정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미 1세대 10nm(1x) D램 양산에 EUV 장비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올해엔 4세대 10nm(1a) D램을 EUV 라인에서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원가 경쟁력 제고 및 성능, 특성, 품질 완성도를 강화해 시장 리더십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AI,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 등 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신성장 시장 경쟁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낸드플래시에선 128단(6세대) V낸드 비중을 높이고 이를 고성능 SSD(데이터저장장치)에 탑재해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7세대 V낸드(170단 이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최근 낸드플래시업계에선 층을 높게 쌓아올려 제품 성능을 높이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6세대 V낸드는 세계 최초로 양산했지만 7세대에선 기술개발 속도와 관련해 경쟁사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말 마이크론은 176단 낸드 양산을 선언했고 SK하이닉스도 176단 4D 낸드 개발을 알렸다. 최근엔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공동으로 “162단 낸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물론 적층단수보다 ‘수율’이 중요하다는 게 반도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수율과 생산 효율성에선 삼성전자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앞서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2019~2020년 낸드 불황기에도 전 세계 낸드 업체 중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적자’를 면했을 정도다. 페이스북, 테슬라 등과 ‘칩 공동 개발’ 사업도 강화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AP ‘엑시노스’,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등을 개발·판매하는 시스템LSI사업부는 ‘신규 사업 확대’를 선언했다. 대표적인 제품이 ‘차 전장용 SoC(시스템온칩)’, ‘커스텀(Custom) SoC’ 등이다.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전장용 AP ‘엑시노스 오토’를 개발하고 아우디 등에 납품한 실적이 있다. 최근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기술 개발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장용 SoC’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커스텀 SoC 확대’도 주목할만한 대목으로 꼽힌다.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등 ‘외부 고객사’의 의뢰를 받아 칩 설계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이들 업체들은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AI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자체 칩’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와 협력해 자체 칩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시설이 없는 ‘팹리스’들의 숙제인 ‘파운드리 확보’에 대해서도 “착실히 준비할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설계·판매만 주력하고 생산은 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 맡겼기 때문에 ‘팹리스’로 분류된다.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 주문이 밀려들어오면서 시스템LSI사업부도 스마트폰용 AP, 이미지센서 등을 ‘원하는만큼’ 칩을 못 만드는 상황이다. 이에 시스템LSI사업부는 이미지센서 등 일부 제품 생산을 대만 UMC 등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사업부는 “Foundry 공급처 확대로 2021년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황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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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분증만으로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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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다른 사람의 신분증만으로 이렇게 대출이 가능한지 최소한 진행되기 전 본인에게 연락정도는 오지 않는지 궁금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신분증만으로는 제 2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조회할때도 본인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기에 불가능하기에 위 사례같은 경우엔 다른 방법을 통해 대출받은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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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분증만으로 진행하는 금융상품을 소액대출이라고 합니다. 이 상품은 주부, 무직자도 가능하기에 금융감독원 가이드상 최대 500만원 이내 신청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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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첫번째로 본인이 직접 대출을 신청하는게 맞는지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통신사나 나이스에 등록되어 있는 본인 휴대폰으로 문자인증을 한다거나, 본인소유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ARS 카드인증을 하죠.

2.본인과 통화

대출신청 시 본인이 입력했던 핸드폰번호로 전화가 오는데 통신사나 나이스에 등록된 다른 번호가 있는지 금융사에 찾아보고 혹여나 다른번호가 있을 시 모든 휴대폰번호 일일이 다 전화해서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이런 이유는 금융사에선 확실하게 본인인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서인데요, 다른사람의 신분증을 이용해 대출을 받을 수 없게되는 이유중 하나가 이 절차를 거치기때문이죠.

3.본인계좌송금

타인명의의 체크카드 인증, 본인심사 녹취통화, 휴대폰 통화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었다면은 대출금액이 본인계좌로만 송금이 되죠.

만약 직접 방문해서 신청한것이 아닌 비대면으로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셨다면 본인계좌로 1원이 송금되고 송금된 입금자명을 전산 및 어플에 입력하면 계좌인증이 완료됩니다.

이때 부모님통장이라던지 배우자통장 제3자의 계좌번호로 송금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계좌이체

신분증 거래 시 주의하실 부분

신분증 거래 시 주의하실 부분이 있는데 통장, 휴대폰을 매매 혹은 양도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걸 알고계신가요?

체크카드, 신분증, 휴대폰, 통장, 신용카드 등 송부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인감증명서, 신분증, 위임장 등 명의가 도용될 수 있는 서류들을 상대방에게 보낼때엔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신분증만으로 대출 후기

지금까지 신분증만으로 대출 가능한지와 뭘 조심해야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상 신분증으로 가능한게 소액대출인데요, 한도가 소액이다 보니 큰 금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별로 실용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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