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 폰 | 벌써 시제품까지 나왔다? 아이폰 플립 \U0026 폴드 유출! [디자인/접는방식/특허/출시일/가격 등!] 52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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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폴더블 아이폰 콘셉트 등장…이름은 ‘아이폰 에어’

애플이 2024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모습을 예상한 새로운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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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1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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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삼성처럼 접는폰 낸다? “24년 폴더블 아이폰 나올듯”

애플,아이폰,폴더블 아이폰,폴더블폰,삼성전자,갤럭시S22,S펜,아이폰13 … 삼성과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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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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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적수 없는 삼성…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늦춘다

의 폴더블 스마트폰 독주 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쯤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됐던 애플이 2025년에나 폴더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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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7/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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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팬들 좋아 죽겠네”…`폴더블 아이폰` 이렇게 생겼다 …

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폴더블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 굳이 화면을 열지 않아도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처럼 활용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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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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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딴지 걸더니”…’갤Z’ 따라 폰 접는 애플, 삼성과 또 소송전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오는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예상 이미지가 ‘갤럭시Z’ 시리즈와 비슷한 형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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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ews24.com

Date Published: 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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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출시 미루나…”2025년 폴더블 맥북 공개 유력”

그는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폰 시장 진입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2025년 이후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DSCC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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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loter.net

Date Published: 2/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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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왕좌’ 굳건한 애플…’폴더블폰 반전’ 노리는 삼성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차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폴드4·플립4’을 내세운 ‘폼팩터’ 혁신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줄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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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daily.co.kr

Date Published: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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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보다 예쁜가?” 베일 벗은 애플 ‘접는폰’ 이렇게 생겼다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3일(현지시간) 애플의 첫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아이폰 폴드(iPhone Fol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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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heraldcorp.com

Date Published: 4/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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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애플 폴더 폰

  • Author: MR엠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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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Qedff0wcLA

애플도 삼성처럼 접는폰 낸다? “24년 폴더블 아이폰 나올듯”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2024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2 일부 모델에 갤럭시 노트처럼 ‘스타일러스펜(S펜)’이 내장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삼성과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갤S22에 ‘S펜’ 내장, 12월 조기 출시설 재등장

CNBC, 애플 폴더블폰 2024년 출시 전망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CNBC는 애플 소식에 정통한 궈멍치 홍콩 TF인터내셔설증권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2024년 첫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폼팩터(외관)나 사양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궈 연구원은 지난 3월 “애플이 2023년에 7.5~8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애플의 폴더블폰은 아직 연구 단계이고 연구를 중단할 수도 있다”며 “2023년 출시 여부 역시 올해 핵심 기술 및 양산 문제 해결 여부에 달렸다”고 밝혔다.

특허로 보면 삼성 갤Z 플립과 흡사

이와 관련 정보기술(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한 적이 없지만 이미 폴더블폰 기술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며 “다만 애플은 완전히 준비될 때까지 제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월엔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이 애플의 특허를 토대로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Z 플립과 흡사한 ‘클램셀(조개모양)’ 폼팩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이 주도하는 폴더블폰 시장은 애플의 가세로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로 들어설 것으로 내다본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SA)는 2025년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1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S22 울트라 모델에 S펜 내장 전망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2’ 관련 정보도 잇따라 유출되고 있다. 23일 IT 매체 GSM아레나는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 유니버스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S펜이 내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작인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도 S펜을 지원했지만, 내장형이 아니라 별도로 케이스를 사용해야 했다.

갤S22 울트라 모델에 S펜이 탑재되면 갤럭시 노트 단종설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노트 카테고리는 내년에는 제품을 낼 수 있도록 사업부가 준비 중”이라면서도 “S펜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1년에 두 개 내는 것은 상당히 부담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출시된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가 S펜을 적용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노트 시리즈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렛츠고디지털은 갤럭시S22와 S22 플러스(+)는 블랙, 그린, 핑크 골드, 화이트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S22 울트라는 블랙, 다크 레드, 화이트 세 가지 색상을 점쳤다.

갤S22 조기 출시 가능성은 작아

갤럭시S22의 조기 출시설도 다시 제기됐다. 중국의 유명 IT 블로거인 아이빙저우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는 12월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 스마트폰 소식을 주로 다루는 샘모바일 역시 “갤럭시S22가 오는 11월 제품 양산에 착수해 12월에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조기 출시 가능성을 낮게 본다. 업계 관계자는 “코드명 ‘레인보우’로 명명된 갤럭시S22의 모델별 사양이 최근에야 확정됐다”며 “12월 출시는 시간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더욱이 갤럭시S22 조기 출시가 올 10월 말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S21 팬 에디션(FE)과 ‘카니발리제이션(자기 잠식)’을 일으킬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삼성이 신작 폴더블폰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 상황에서 갤S22 조기 출시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원래대로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폴더블폰 적수 없는 삼성…”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늦춘다”

대구 부동산 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다. 집값이 너무 높다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확산한 데다 ‘공급 폭탄’까지 겹치면서 집값을 끌어내리고 있다. 규제로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점도 집값에 악영향을 미쳤다.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격 ‘뚝’…주춤한 대구 부동산 시장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P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11억원에 거래됐다. 작년 마지막 거래인 13억3000만원(1월)보다 2억3000만원 내린 수준이다.같은 동에 있는 E 아파트 전용 84㎡ 역시 지난달 7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는데, 지난해 마지막 거래인 8억2000만원보다 7000만원 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작년 신고가 10억3000만원에 비해선 2억8000만원 급락했다.대구 외곽 지역에서는 집값 내림세가 더 두드러진다. 동구 율하동에 있는 H 아파트 12단지 전용 125.2㎡는 올 1월 6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거래된 6억4100만원보다 4100만원 내렸다.중구 대신동의 X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6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는데, 작년 마지막 거래 6억4000만원(12월)보다 4000만원 떨어졌다. 지난해 최고가인 7억5000만원(2월)보다는 1억5000만원 하락한 수준이다.북구 칠성동2가에 있는 G 아파트 전용 84㎡도 이달 6억5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맺었는데, 작년 8월 마지막으로 거래된 7억8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떨어졌다. 침산동에 있는 P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5억4800만원에 팔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인 6억4000만원(10월)보다 9200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집값 고점 인식·‘공급 폭탄’에 집값 움찔시장 전반에 확산한 침체 분위기와 집값 고점 인식 확산 등이 대구 집값이 주춤한 이유로 지목된다. 수성구 범어동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전국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구 역시 주춤한 분위기다. 수요자들 사이에서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퍼진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다”며 “(하락 거래가 있긴 하지만) 수성구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동구, 중구 등 외곽부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고 전했다.집값 부진 원인 가운데는 공급 폭탄도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구에선 올해에만 1만98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작년 1만6904가구보다 더 늘어난 수준. △2023년 3만2623가구 △2024년 2만494가구 △2025년 4261가구 등 내년부터 2025년까지 공급된 가구 수만 5만7378가구에 달한다. 2019~2021년 3년간 공급된 3만8047가구보다 1만9331가구(50.80%) 많은 수준이다.대구 동구에 있는 B 공인 중개 관계자는 “대구 외곽지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풀리다 보니 집값이 영향을 받는 것”이라며 “물량을 받을 수요자들은 적은데 공급은 계속 늘어나면서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구가 규제로 묶인 점도 집값을 끌어내린 이유로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2월 달성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심지어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다. 규제지역이 되면 대출, 세제, 전매 제한 등에 제약을 받는다. 수성구 범어동 소재 C 공인 중개 관계자는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면 투자 수요마저 끊겼다. 집값을 지탱하는 수요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망이다. 수성구 D 공인 관계자는 “3월 대선을 앞두고 더 조용한 것도 있다. 매도인, 매수인 모두 상황을 살피고 있다”며 “대선 이후엔 공급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1일) 기준 대구 집값은 0.13%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15일) 이후 15주 연속 하락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0.59% 하락했다. 대구 8개 구(區) 집값이 모두 내림세다. 달서구가 1.01%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동구 –0.74% △수성구-0.50% △중구 –0.48% △달성군 –0.40% △서구 –0.33% △남구 –0.29% △북구 –0.23% 등의 순이다.매물도 쌓이고 있다. 아파트실거래가 어플리케이션(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대구 매물 수는 2만7041건에 달한다. 연초 2만5782건보다 1259건(4.88%) 증가했고, 작년 같은 기간(1만8085건)보다는 8956건(49.52%) 늘어났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애플 팬들 좋아 죽겠네”…’폴더블 아이폰’ 이렇게 생겼다, 렌더링 보니

◆”아이폰폴드, 외부 화면 없고 노치 사라졌다”

갤럭시Z폴드3. [사진 제공 = 삼성전자]

◆”2024년 출시할 듯…최적화에 집중”

애플이 오는 2024년 공개할 전망인 자사 첫 폴더플폰 예상 이미지가 공개됐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와 같은 양옆으로 접는 인폴딩(안으로 접는) 구조지만 아이폰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폴더블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확한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폴드’라고 명명했다.아이폰폴드의 전체적인 외형은 갤럭시Z폴드와 비슷하나 후면 애플 로고와 아이폰13 시리즈처럼 인덕션 모양의 3개의 카메라 모듈이 채택됐다.특히 아이폰폴드에는 ‘M자 탈모’라 불리는 ‘노치’ 디자인이 사라진 것이 눈에 띄었다. 노치는 디스플레이 상단 일부를 비워 카메라 등을 배치한 디자인이다.애플은 2017년 출시한 아이폰X(텐)부터 노치를 적용했고 이듬해부터 출시한 아이폰XS, 아이폰11, 아이폰12, 아이폰13까지 5년 연속 해당 디자인을 유지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지만 이후 많은 제조사들이 따라하면서 한때 유행이 되기도 했다.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폴드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름’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한 근거로 애플은 이미 노트북 ‘맥북’과 아이패드 프로 전용 ‘매직 키보드’에 힌지(경첩) 기술을 적용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는 것이다.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특허를 낸 힌지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름진 디스플레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애플은 힌지 기술에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아이폰 폴드에 어떤 힌지 기술을 적용하든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이폰폴드에는 갤럭시Z폴드처럼 외부 디스플레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갤럭시Z폴드3에는 6.2인치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이를 통해 문자 메시지와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굳이 화면을 열지 않아도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다만 애플인사이더는 이번 렌더링에 대해 “아이폰13 디자인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아이폰14부터 급격한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아이폰폴드 디자인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4년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궈밍치는 매년 애플의 신제품 사양을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만약 귀밍치의 예상이 맞다면 애플은 2019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한 삼성에 비해 폴더블폰 출시가 5년 뒤쳐지게 되는 셈이 된다.혁신의 아이콘 애플이 폴더블폰은 이 같이 늦은 대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을까.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은 혁신 이미지가 워낙 강하지만 그간 새 트렌드를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지켜보는 쪽으로 전략을 취해왔다”며 “자발적 후발 주자로서 앞서 나온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며 최적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실제 애플의 과거를 더듬어보면 명확해진다. 2019년 4월 세계 최초 5G가 상용화되고 삼성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5G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상황에서도 애플은 줄곧 LTE 모델만 고집했다. 애플은 작년 10월이 돼서야 첫 5G폰인 아이폰12를 출시했다.경쟁사에 비해 최소 1년 이상 뒤쳐졌지만 아이폰12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이폰12는 출시 7개월 만에 1억대가 팔렸다.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아이폰6’ 시리즈와 버금가는 수준이며, 갤럭시노트 시리즈 연간 판매량(1000만대 안팎)보다 10배 많다.폴더블폰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도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2019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출시했지만 아직 상용화를 이뤘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유는 비싼 가격과 활용성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Z플립3이 폴더블폰 중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를 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장도 매년 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560만대에서 올해 1720만대로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자인 딴지 걸더니”…’갤Z’ 따라 폰 접는 애플, 삼성과 또 소송전 갈까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오는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예상 이미지가 ‘갤럭시Z’ 시리즈와 비슷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의 대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한 때 ‘둥근 모서리’ 등을 앞세워 자사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벌였던 만큼, 폴더블폰 디자인으로 양측이 또 다시 소송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21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콘셉트 디자이너 안토니아 드 로사가 최근 공개한 애플 폴더블폰 예상 모습은 삼성전자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3’와 거의 유사하다.

콘셉트 디자이너 안토니아 드 로사(Antonia De Rosa)가 공개한 애플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사진=adr 스튜디오 디자인 공식 유튜브]

애플 폴더블폰 역시 가로로 접는 클램셸(조개껍질) 구조로, 접었을 때 전면 화면 일부에 별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점이 거의 비슷하다. 특히 접었을 때 가로로 선을 나눠 하단에 커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 디스플레이 오른쪽에 카메라를 적용한 점 등이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토니아 드 로사는 이 제품의 이름이 ‘아이폰 에어’라고 추측했다. 또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됐던 AP인 A15 바이오닉 칩셋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아이폰13’에 적용된 A15 바이오닉 칩셋은 150억 개 트랜지스터(반도체 소자)를 갖췄으나, ‘아이폰 에어’용은 이보다 10억 개 더 많은 160억 개가 적용될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애플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도 ‘갤럭시Z플립3’와 유사한 구조와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접었을 때 전면 화면에 정사각형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적용된 것과 카메라 모듈 옆에 비슷한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돼 있는 점이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 폴더블폰 예상 3D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지난달 애플인사이더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 폴드’ 예상 이미지 역시 ‘갤럭시Z폴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의 소문과 특허 문서, 삼성 갤럭시 폴드의 랜더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해당 이미지에선 전체 구조가 인폴딩(안으로 접는) 구조여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와 비슷했다. 또 전면 카메라를 위한 아이폰 특유의 노치 디자인, 후면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습)도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선 폴더블폰 시장이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애플도 관련 제품 출시를 서두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890만 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 연평균 53%씩 성장해 2024년에는 3천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에선 애플이 완전히 준비될 때까지 제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폴더블폰 출시가 최소 2~3년은 더 소요될 것으로 관측했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 창업자 로스 영과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애플이 오는 2024년 첫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대로 애플이 2024년에 제품을 출시하면 2019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한 삼성에 비해 폴더블폰 출시가 5년 뒤처지게 되는 셈”이라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상용화하고 현재 시장을 주고하고 있는 만큼 점차 타사 제품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2월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를 선보인 후 ‘갤럭시Z플립’까지 연이어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적용한 인폴딩 방식은 현재 전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디자인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로, 업계에선 애플도 이를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화웨이, 오포, 샤오미, 아너 등 중국 제조사들은 이미 노골적일 정도로 삼성을 베낀 흔적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향후 애플이 폴더블폰을 실제 출시하면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소송에 나설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애플이 지난 2011년 삼성전자가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7년여간 소송전을 진행한 사례가 있어서다.

당시 애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제작하면서 ‘둥근 모서리’ 디자인이나 앱 인터페이스, 제품 홍보 이미지 등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또 삼성전자가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스마트폰을 판매해 23억 달러(약 2조7천억원)의 매출과 10억 달러(약 1조2천억원)의 이익을 얻었다며 10억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다만 해당 소송은 지난 2018년 양측이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같은 내용으로 다시 소송을 제기하지 않도록 합의하면서 마무리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10년 전만 해도 ‘애플 카피캣(Copycat, 흉내쟁이)’이란 오명과 싸우기 바빴다”며 “최근엔 S펜, 초음파 지문인식,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업계에서 ‘최초’ 타이틀을 딴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 개척자)’로서의 이미지 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폴더블폰 시장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포화 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폼팩터(기기) 변화를 통한 혁신이 불가피한 만큼 애플도 시장에 조만간 뛰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아이폰 폴더’나 ‘아이폰 에어’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어서 당장 디자인 분쟁이 발생할 것 같진 않지만 향후 소송전이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애플, ‘폴더블폰’ 출시 미루나…”2025년 폴더블 맥북 공개 유력”

비즈니스

잡음 끊이지 않는 블리자드…이번엔 ‘근로자 불법 감시’ 의혹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가 근로자들을 불법 감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미국 통신노조(CWA)가 지난달 사내 성차별 시위에 참여한 직원을 불법 감시해 노동법을 위반한 혐의로 블리자드를 고발했다”고 전했다. CWA는 블리자드의 노조 결성을 지원하는 미국 내 유력 노동조합이다. 이 날 CWA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근로자들이 근무 조건에 대해 서로 논의하지 못 하도록 채팅 채널과 다른 내부 소통 수단까지 차단했다. CWA는 “블리자드가 근로자들의 단결권을 계속 억압하려 한다”며 “근로자들은 국가노동관계법(NLRA)에 따라 임금, 근무 시간, 근무 조건에 대해 논의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톰 스미스 CWA 전국 조직 책임자는 “우리는 블리자드 측과 선의의 협상을 진행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블리자드는 반근로자 행위를 늘려갈 뿐이었다”고 비판했다. 블리자드 측은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엔가젯>에 보낸 성명에서 블리자드는 “(CWA가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CWA는 오랜 시간 동안 의도적으로 사실을 무시하고 근로자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려는 사측의 노력을 막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진행된 시위에서 직원을 불법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유일하게 사측을 대변해 시위를 감독한 인력은 언론 질문에 대응하기 위한 홍보 직원뿐이었다”며 “이들은 직원들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리자드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국(DFEH)이 사내 성폭행과 직원 차별 문제로 블리자드를 기소한 건에 대해 직원들끼리 논의하지 못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CWA는 블리자드가 직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지난 4월 미국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고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CWA는 직원들이 근무 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금지하고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블리자드를 고발했다. 이에 대해 NLRB는 “지난 5월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블리자드가 직원들을 협박하고 SNS 정책을 강행해 근로자 단체행동권을 침해한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엄폰 왕좌’ 굳건한 애플…‘폴더블폰 반전’ 노리는 삼성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 가 올초 출시한 ‘갤럭시S22 울트라’로 나름 선전했지만, 여전히 프리미엄폰 시장에선 애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며, 자신만의 생태계를 고도화한 애플과의 간극을 좁혀야 하는 상황.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차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폴드4·플립4’을 내세운 ‘폼팩터’ 혁신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다.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트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판매 점유율은 1.5%를 기록,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상위 10개 모델 중 5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모델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21%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울트라’를 비롯해 총 4개 모델을 순위에 올렸다.애플도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5개 모델을 순위에 올렸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 상위 모델 10개 중 1~4위를 애플이 싹쓸이 했다는 점이다. 1위는 ‘아이폰13’으로 무려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에 비해 4%포인트나 높다.‘아이폰13 프로 맥스’는 3.4%의 점유율로 2위, ‘아이폰13 프로’는 1.8%로 3위를 차지했다. 심지어는 2020년 출시한 ‘아이폰12’ 마저도 1.6%로 4위를 기록했다. ‘아이폰12’의 경우 유일하게 지난해 4월과 올 4월 모두 상위 10위 안에 오른 모델이기도 하다. 결국,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결국 프리미엄폰 시장에선 삼성전자를 압도한 셈이다.특히 애플은 중국과 일본 등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7위에 오른 보급형폰 ‘아이폰SE’(3세대)의 경우엔 전월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일본시장에선 무려 점유율 18%를 차지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는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매번 애플에 밀렸다.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에 비해 경쟁 우위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급형폰부터 프리미엄폰까지 포트폴리오가 넓은 것은 삼성전자의 장점 중 하나이지만, 전략적 승부처인 프리미엄폰 시장에선 애플에 크게 뒤지고 있는 모습이다.부품업계 한 관계자는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 그리고 생태계까지 애플은 오랜기간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해 왔고, 폐쇄적이지만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높은 팬덤을 구축했다”며 “아직까지 실험과정을 거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들에 비해 안정적이고 최적화될 수밖에 없다. 이는 아무리 삼성이라도 단기간에 뒤집을 수 있는 요소는 아니다”고 말했다.때문에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폼팩터 혁신 움직임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과거 생태계 구축 차원에선 애플에 뒤졌다면, 폼팩터 혁신에선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폴더블폰 대세화’를 부르짖고 있는 이유다.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플립3’로 ‘폴더블폰=삼성’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흥행 이후 여러 중국 업체들의 ‘미투 제품’들도 잇달아 출시되는 등 시장을 조금씩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오는 8월 출시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4·플립4’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10일께 ‘언팩’(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같은 달 26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작의 흥행에 이어 이번 차세대 제품에서 폴더블폰을 얼마나 대중화 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작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다, 글로벌 부품난 속에서도 가격을 유지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업계 관계자는 “수익성 확대는 삼성전자 차원에서도 고민거리 중 하나”라며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 여부가 향후 애플과의 프리미엄폰 시장 간극을 좁힐 수 있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보다 예쁜가?” 베일 벗은 애플 ‘접는폰’ 이렇게 생겼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 예상 이미지. [애플인사이더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이걸로 삼성 잡을 수 있을까”

이른바 ‘애플빠(아이폰 마니아)’들이 고대하는 ‘접는 아이폰’의 예상 디자인이 베일을 벗었다.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3일(현지시간) 애플의 첫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아이폰 폴드(iPhone Fol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예상 이미지를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처럼 좌우로 펼치는 형태를 하고 있다. 셀프 사진을 찍는 전면 카메라에 ‘M자 탈모’를 연상시켰던 아이폰 특유의 노치 디자인이 사라졌다. 후면 카메라는 주방 인덕션을 닮은 독특한 카메라 렌즈 배열을 유지하면서도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습)’가 사라진 모습이 눈에 띈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 예상 이미지. [애플인사이더 제공]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기존 스마트폰보다 두꺼운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다만 ‘아이폰 폴드’는 펼쳤을 때 기존 아이폰보다 얇아 두께를 최소화할 것으로 애플인사이더는 내다봤다. 펼치면 화면 크기는 8인치 정도로,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폰을 완전히 펼쳤을 때 보이는 디스플레이 주름도 아이폰 폴드에선 사라질 것으로 추측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특허를 낸 경첩(힌지)과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름진 디스플레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 예상 이미지. [애플인사이더 제공]

애플은 이미 노트북 ‘맥북’과 ‘아이패드 프로’ 전용 ‘매직 키보드’에 힌지 기술을 적용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은 힌지 기술에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아이폰 폴드에 어떤 힌지 기술을 적용하든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달리, 아이폰 폴드는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Z폴드3는 접어도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굳이 열지 않아도 바깥 화면으로 볼 수 있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그러나 아이폰 폴드의 예상 이미지에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구현되지 않아 단순히 ‘열고 닫는 아이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 예상 이미지. [애플인사이더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시리즈로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에서 독주하는 가운데 애플은 그동안 관련 특허만 속속 공개할 뿐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출시 일정을 두고서도 2020년 하반기, 2022년 등 소문만 무성할 뿐 함구해왔다.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 폴드의 출시시기는 2023년, 가격은 1500달러(약 179만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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