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바운드 | 판을 뒤집고 혁신하는 게임 체인저들의 성장비법 | 조용민 ‘언바운드’ 저자, 구글 매니저 W/ 구범준 Pd | 회사 창의성 인사이트 업무고민 세바시 나머지 45분 Ep.23 상위 90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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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조용민 #구글
출연 : 조용민 구글 매니저
진행 : 구범준 세바시 대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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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어떻게 해야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고 있고, 기술의 혁신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금처럼 일해도 좋을지, 오랫동안 재미있게 일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나만의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 풀리지 않는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고민에 조용민 구글 매니저는 단순하고 명쾌한 답을 제시합니다. ‘언바운드(UNBOUND)하라!’
✻ 조용민 강연자의 강연 섭외는 이 번호로 문의주세요! 👉🏻 02-265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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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UNBOUND – YES24

『언바운드』에서 제안하는 트렌드 새비, 딥씽킹, 컬래버레이션은 개인의 잠재력을 깨운다. – 자기계발 MD 강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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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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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UNBOUND unbound.kr

언바운드(UNBOUND)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프리스타일 훈련 시설로 공중 동작이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선수들이 안전하게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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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unbound.kr

Date Published: 10/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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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조용민 | 인플루엔셜- 교보문고

언바운드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klover9.9 (29건). 조용민. 인플루엔셜.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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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2/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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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 도서 – 인터파크

언바운드 ; 사업자종류, 법인사업자 ; 상호, ㈜교보문고 ; 사업자번호, 102-81-11670 ; 연락처, 1544-19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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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ook.interpark.com

Date Published: 3/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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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언바운드 (Unbound)’를 읽고 – 느림미학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이번에 이야기 나눈 책은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조용민 저자의 ‘언바운드(Unboun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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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entamente.tistory.com

Date Published: 8/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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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 알라딘

언바운드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조용민 (지은이) 인플루엔셜(주) 2021-09-01.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원 (10% 할인) + 마일리지 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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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5/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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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언바운드(UNBOUND) : 네이버 블로그

저도 제가 속한 집단에서 게임체인저까지는 아니더라도 흐름이나 판도를 읽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마침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언바운드(UNB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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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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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뒤집고 혁신하는 게임 체인저들의 성장비법 | 조용민 ‘언바운드’ 저자, 구글 매니저 w/ 구범준 PD | 회사 창의성 인사이트 업무고민 세바시 나머지 45분 ep.23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언 바운드

  • Author: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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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9.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EQdVjtqHgg

언바운드 UNBOUND

세바시와 MKYU 강의를 통해 세상을 조금 더 오픈 마인드로, 색다르게 바라보는 조용민의 강의에 감탄하면서 이 분이 꼭 책을 내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바램(?)대로 저자만의 관점이 담긴 책이 출간되어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어 보았다.

이 책의 저자이신 조용민님은 구글 비즈니스 솔루션 매니저로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십과 디지털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직장인이며, 세바시 외 여러 기업에서도 강의도 하시는 강연자이시기도 하다.

“이종의 것을 연결할 때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는 말이 있다.(중략) 오히려 평범해 보이는 재료가 서로 연결될 때, 전에 없이 특별한 가치로 탄생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언바운드unbound’한 관점으로 내 안의 잠재력을 매울 다르게 정의해보자. 만일 내 삶에 새로운 문제를 마주할 ‘기회’가 생긴다면 자신만의 새로운 솔루션을 시도해보기 바란다.(p.8)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언바운드하라고 한다. 자기 안에 갇혀 있지 말고 오픈 마인드로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머리에 강한 자극으로 심장이 더 크게 두근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Part 1. 다가온 미래, 새로운 생각으로 무장하라

지금과 같은 속도의 시대에 중요한 건 ‘경쟁력’이다. 변화의 속도는 이전보다 빨라졌다. 이런 변화에 따라 생각의 속도가 빠르게 따라간다면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주어진 변화 환경에 따라 익숙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변화의 의미와 영향력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 해석에 근거해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얘기다.

“개인의 삶과 결부해 설명하자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기술들을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p.26)

적응우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여지껏 믿고 있었던 변화에 적응에 고정된 틀을 단번에 깨주었다. 나는 스스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저 변화의 속도에 따라가려고만 했던 것이다. 저자는 이보다 한 단계 진화된 버전으로 나의 일에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 말인지…(물론 나를 신뢰하지 못하기에 이런 일을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심부터 할 뿐이다.)

저자는 매일 트렌드를 익히고 새로운 생각들을 업무와 ‘연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얼마나 창의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가치는 달라진다.

또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퀀텀점프하기 위해 3가지 핵심역량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게 바로, 트렌드 새비Trend Savvy , 딥 씽킹Deep Thinking, 컬레버레이션Collaboration이다. 이 역량은 part 2.~4.를 통해 소개하고있다.

Part 2. 자신의 일에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라(Trend Savvy)

나 역시 ‘Savvy’란 단어는 처음 들어 보았다. 영어로 ‘능통하다’ 란 뜻이며, 트렌드 세비하다라는 건 트렌드를 많이 알고 그것을 활용하여 적용하였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이 부분도 왜 이렇게 찔리는지.. 트렌드를 알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정작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라면서 적용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아르키메데스나 아인슈타인, BTS(유튜브를 활용하여 팬덤을 이룬 일) 등을 예로 들어 말씀 주셔서 이해가 쏙 되는 반면 나같은 사람이 과연 가능한가 하는 생각에 이 부분은 조금 가깝고도 먼 당신같은 느낌이었다. ㅎㅎ 이런 안티한 마음을 가지고 읽을 때 내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이 꼰대같이 자기 안에 갇히지 말라고 조언한다. 다양한 관점을 가지려 노력해야하며, 경청의 자세, 자신의 일에 대한 오너십과 방법을 찾아서 적용해야 한다고 말이다.

Part 3. 다양한 관점에서 집요하게 솔루션을 찾아라(Deep Thinking)

무슨 일을 하기 전에 Why란 질문을 먼저 해보라. 이 일을 왜 하는지의 당위성이 있으면 사람들은 더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또한, 제대로 된 Why는 원하는 목적에 쉽게 빠르게 다가가게 하는 힘이 있다. 그리고 이는 깊게 생각하기의 기본이 된다. Why로 피벗을 정확한 위치에 놓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관점을 전환하여 적용한다면 넓고 깊이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이를 실제 적용했던 10배 전략, 피시본 다이어그램등을 소개했다. 무슨 일을 하든지 Why 보다는 What을 많이 찾았던 나인데, 최근 읽었던 사이먼 시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소개된 골든 서클도 Why를 먼저 강조하고 what, how 순으로 유사한 맥락을 가지고 있었다. 깊이 있는 사고는 단 시간에 될 수는 없지만, 생각하는 방법이나 관점을 바꾸고 실행한다면 어느새 변화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art 4. 이타적인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Collaboration)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서로다른 역량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p.175)

예전에는 똑똑한 한 사람이 회사를 이끌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결과를 창출하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라고 한다. 오픈 마인드로 다른 사람의 의견과 피드백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그들과의 의견 차이는 ‘틀림’이 아닌 ‘다름’임을 살피고 받아 들이라고 한다. ‘다름’이 불편한 건 사실이나 결국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성장하는 사람으로서 필요한 태도라는 글을 읽으면서 머리로는 다름을 이해하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지 못해 엇박자를 냈던 나의 못난 태도들을 반성하게 되었다.

또한, 리더들에게는 구글에서 경험한 사례를 통해 협업을 이끌어내는지 알려주고 있다. 팔로워십을 기본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존중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이끌어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구글에서는 매니저 산소 프로젝트를 통해 리더가 어떻게 해야할지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심리적으로 안전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Part 5. 한계를 뛰어넘어 단단하게 성장하라(Beyond the Edge)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부법을 알려주며, 일이 되게 하는 사람들의 일하는 법,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이 성장법에 대해 말한다.

위 세 가지 역량을 온전한 내것으로 체화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하며, 다음 세 가지 공부법을 항상 의식하고 습관화해야 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당당하게 훔치기, 벤치마킹하여 성장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열정과 끈기다. 목표는 약간 높게 설정하며, Grit하라고 한다.

세 번째는 솔직하게 인정하기. 나의 또는 타인의 잘하는 것, 잘못하는 것 모두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과가 창출되지는 않는다. 일을 되게 해야 산출물이 만들어진다. 일이 되게 한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러려면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반응해서 행동하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p.243)

결국 일은 결과물로 나오는 것이기에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결과로 도출해야 한다는 것. 직장인으로서 한 수 배웠다.

마지막은 성장법은 우선순위가 있는 시간 활용, 매일 할 수 있는 작은 습관 만들기, 실패에서 배우라고 당부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와 에이트에서 나왔던 맥락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라는 것. 좀 더 유연한 사고와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실행하는 사람이 결국 언바운드된 사람이라 생각된다. 오늘도 언바운드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읽고 깨닫고 실행에 옮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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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게임의 룰을 바꾸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세계 최고 기업 구글의 혁신 전략을 내 삶에 적용하는 법300년 전 세상을 떠난 루이 14세의 음성을 지금 들을 수 있을까? 실제로 구글은 프랑스 방송사 카날플러스에서 의뢰를 받아 루이 14세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했다.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매일 기록된 루이 14세의 건강정보를 분석해 목소리 재현에 성공한 것이다. 구글의 기술적 진보도 놀랍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따로 있다. 루이 14세가 주인공인 드라마 〈베르사유(Versailles)〉의 홍보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홍보담당자의 새로운 ‘관점’이다. 화려한 캐스팅, 역사적 고증으로 구현한 미술 세트, 막대한 규모의 제작비를 강조하는 기존의 마케팅 방식과 루이 14세의 육성을 직접 들려주는 것. 과연 무엇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킬까?기술 혁신의 속도가 얼마나 빨라졌는지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매체를 통해 접하고, 또 실생활에서도 체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내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보다 더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등 달라진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한 방법론들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다. 기업과 사회는 이미 차별화된 사고와 새로운 행동 방식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도 예외일 수 없다. 기존에 성공을 이루어낸 법칙, 경험, 논리, 지식, 자질이 더 이상 의미 있는 결과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는 카날플러스 홍보담당자가 시도했던 발상의 전환, 즉 새로운 관점으로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게임의 룰을 바꾸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성공도, 성장도 불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이다.이에 구글 매니저 조용민은 이 책《언바운드》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가치와 독창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가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팀에서 일하면서 체득한 생존과 성장의 비밀, 독창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노하우, 그밖에 실제 회의석상에서 깨달은 깊은 인사이트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언바운드’한 관점을 갖추는 법부터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팁까지, 게임의 룰을 바꾸고 끝내 성공에 이르는 방법들을 하나씩 들려준다.“아이디어를 고민하기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것들”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세 가지 생존 키트 : 트렌드 새비, 딥씽킹, 컬래버레이션이제 빅데이터라는 말조차 식상할 만큼 우리가 습득할 수 있는 정보와 데이터 양은 방대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얼마나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가는 더 이상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 조건이 아니다. 남다른 관점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찾아내 연결하는 역량과 자질이 훨씬 중요해졌다. 《언바운드》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세 가지 생존 키트를 제시한다. 이는 구글이 혁신 동력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며 대담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생존 키트 1. 트렌드 새비(Trend Savvy) : 자신의 일에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라한국의 대표 글로벌 소셜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의 앱 아자르를 한 번 살펴보자. 전 세계 5억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화상채팅 앱 아자르에는 ‘배경을 지우는 기술’이 탑재돼 있다. 상대와 대화를 하다 보면 배경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하이퍼커넥트는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사용자들의 입장에 주목해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적용했다. 업스케일링은 AI로 사물의 테두리를 인식해 정교하게 오려내는 기술로, 새로 개발된 것이 아니다. 하이퍼커넥트는 업스케일링과 화상채팅이라는 연관성 없어 보이는 두 기술을 연결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냈다. 이 사례에는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 우리가 이미 갖춘 자원, 즉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기술과 정보를 다양한 관점으로 최대한 활용하고 연결하면 누구나 뜻밖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트렌드 새비한 사례들을 통해 눈앞의 기술들을 폭넓게 조망하고 필요한 것들을 짚어내는 안목을 얻을 수 있다.★생존 키트 2. 딥씽킹(Deep Thinking) : 다양한 관점에서 집요하게 솔루션을 찾아라유튜브는 광고 노출에 대한 과금 기준을 ‘30초’로 삼는다. 이 시간은 어떻게 결정된 것일까? 유튜브에서는 본 영상이 재생되기 전 혹은 중간에 광고 영상이 재생되는데 5초가 지나면 ‘광고 건너뛰기’ 버튼을 누를 수 있다. 그런데 만일 30초 이내에 건너뛰기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는 이를 조회수에 카운팅하지도 과금하지도 않는다. 물론 3초만 노출되어도 광고 과금이 진행되는 플랫폼도 있다. 3초와 30초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30초는 사용자 관점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30초 이상 광고를 시청할수록 잠재고객에게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고,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제품 노출이 아니라 메시지 전달을 기준으로 삼았기에 ‘30초’라는 수치가 나온 것이다. 유튜브는 정교하게 정보를 분석했고, 어떤 플랫폼보다도 높은 수익 창출을 이끌었다. 이것이 바로 딥씽킹이다.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WHY 질문을 세우고,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피벗(pivot)을 잡고, 사용자 관점에서 확인해보는 사고 과정을 일컫는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여야 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다면, 저자가 체계적으로 제시한 딥씽킹 과정을 찬찬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당장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생존 키트 3.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 이타적인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탁월한 아이디어라도 혁신적인 결과물로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서는 협업, 즉 컬래버레이션 역량이 절실하다. 트렌드 세비, 딥씽킹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았더라도 혼자 힘만으로는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글에서는 효과적인 협업을 도모하고자 각 팀의 성과를 나누고, 그 공유를 많이 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회의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점이 사장되지 않도록 막는 ‘YES, AND’ 원칙, 매니저를 위한 ‘산소 프로젝트’ 등 단단한 협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저자가 흥미진진하게 펼쳐내는 회의석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대체불가능한 인재들은 무엇이 다른가”구글의 인재들이 매일 실천하는 성장 습관‘0.02초.’ 2016년 올림픽 남자 400미터 계주에서 일본은 미국을 0.02초 차이로 제치고 은메달을 기록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록을 살펴봤을 때 승패를 뒤집기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일본 선수들은 반년 동안 바통을 주고받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고, 0.02초라는 ‘틈’을 찾아냈다. 성장하겠다는 집요한 노력이 끝내 성공으로 연결된 것이다. 목표한 바를 이루려면, 결과를 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지 찾아내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즉 성장에 확실한 방점을 찍어주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언바운드》에는 머릿속에서만 그리던 일을 실제로 되게 하는 사소하지만, 매우 실용적인 성장 습관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다.구글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일하는 만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거나 각자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저자는 그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들이 실천하는 공부법과 습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당당하게 훔치기(steal with pride)’, ‘열정과 끈기(uncomfortably exciting) 가지기’, ‘솔직하게 인정하기(completely honest)’, ‘3D 시간 사용법’ 등이 그것이다. 특히 저자는 성장을 위한 습관으로 ‘멘토 찾기’를 강조한다. 저자가 제시한 최적의 멘토를 찾는 과정을 자신에게 대입해보면, 스스로 부족한 역량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단초를 얻을 수 있다. 《언바운드》에서 제시하는 습관들은 사소해 보이지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성장의 틈을 발견해내는 집요함을 길러주고, 그 사이를 단단하게 채워줄 것이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미래를 맞이하기만 했던 시간에서 벗어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위기를 돌파할 힘을 전할 것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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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룰을 바꾸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세계 최고 기업 구글의 혁신 전략을 내 삶에 적용하는 법

300년 전 세상을 떠난 루이 14세의 음성을 지금 들을 수 있을까? 실제로 구글은 프랑스 방송사 카날플러스에서 의뢰를 받아 루이 14세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했다.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매일 기록된 루이 14세의 건강정보를 분석해 목소리 재현에 성공한 것이다. 구글의 기술적 진보도 놀랍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따로 있다. 루이 14세가 주인공인 드라마 〈베르사유(Versailles)〉의 홍보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홍보담당자의 새로운 ‘관점’이다. 화려한 캐스팅, 역사적 고증으로 구현한 미술 세트, 막대한 규모의 제작비를 강조하는 기존의 마케팅 방식과 루이 14세의 육성을 직접 들려주는 것. 과연 무엇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킬까?

기술 혁신의 속도가 얼마나 빨라졌는지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매체를 통해 접하고, 또 실생활에서도 체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내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보다 더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등 달라진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한 방법론들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다. 기업과 사회는 이미 차별화된 사고와 새로운 행동 방식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도 예외일 수 없다. 기존에 성공을 이루어낸 법칙, 경험, 논리, 지식, 자질이 더 이상 의미 있는 결과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는 카날플러스 홍보담당자가 시도했던 발상의 전환, 즉 새로운 관점으로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게임의 룰을 바꾸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성공도, 성장도 불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글 매니저 조용민은 이 책《언바운드》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가치와 독창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가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팀에서 일하면서 체득한 생존과 성장의 비밀, 독창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노하우, 그밖에 실제 회의석상에서 깨달은 깊은 인사이트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언바운드’한 관점을 갖추는 법부터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팁까지, 게임의 룰을 바꾸고 끝내 성공에 이르는 방법들을 하나씩 들려준다.

“아이디어를 고민하기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것들”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세 가지 생존 키트 : 트렌드 새비, 딥씽킹, 컬래버레이션

이제 빅데이터라는 말조차 식상할 만큼 우리가 습득할 수 있는 정보와 데이터 양은 방대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얼마나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가는 더 이상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 조건이 아니다. 남다른 관점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찾아내 연결하는 역량과 자질이 훨씬 중요해졌다. 《언바운드》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세 가지 생존 키트를 제시한다. 이는 구글이 혁신 동력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며 대담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생존 키트 1. 트렌드 새비(Trend Savvy) : 자신의 일에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라

한국의 대표 글로벌 소셜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의 앱 아자르를 한 번 살펴보자. 전 세계 5억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화상채팅 앱 아자르에는 ‘배경을 지우는 기술’이 탑재돼 있다. 상대와 대화를 하다 보면 배경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하이퍼커넥트는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사용자들의 입장에 주목해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적용했다. 업스케일링은 AI로 사물의 테두리를 인식해 정교하게 오려내는 기술로, 새로 개발된 것이 아니다. 하이퍼커넥트는 업스케일링과 화상채팅이라는 연관성 없어 보이는 두 기술을 연결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냈다. 이 사례에는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 우리가 이미 갖춘 자원, 즉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기술과 정보를 다양한 관점으로 최대한 활용하고 연결하면 누구나 뜻밖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트렌드 새비한 사례들을 통해 눈앞의 기술들을 폭넓게 조망하고 필요한 것들을 짚어내는 안목을 얻을 수 있다.

★생존 키트 2. 딥씽킹(Deep Thinking) : 다양한 관점에서 집요하게 솔루션을 찾아라

유튜브는 광고 노출에 대한 과금 기준을 ‘30초’로 삼는다. 이 시간은 어떻게 결정된 것일까? 유튜브에서는 본 영상이 재생되기 전 혹은 중간에 광고 영상이 재생되는데 5초가 지나면 ‘광고 건너뛰기’ 버튼을 누를 수 있다. 그런데 만일 30초 이내에 건너뛰기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는 이를 조회수에 카운팅하지도 과금하지도 않는다. 물론 3초만 노출되어도 광고 과금이 진행되는 플랫폼도 있다. 3초와 30초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30초는 사용자 관점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30초 이상 광고를 시청할수록 잠재고객에게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고,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제품 노출이 아니라 메시지 전달을 기준으로 삼았기에 ‘30초’라는 수치가 나온 것이다. 유튜브는 정교하게 정보를 분석했고, 어떤 플랫폼보다도 높은 수익 창출을 이끌었다. 이것이 바로 딥씽킹이다.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WHY 질문을 세우고,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피벗(pivot)을 잡고, 사용자 관점에서 확인해보는 사고 과정을 일컫는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여야 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다면, 저자가 체계적으로 제시한 딥씽킹 과정을 찬찬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당장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생존 키트 3.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 이타적인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

탁월한 아이디어라도 혁신적인 결과물로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서는 협업, 즉 컬래버레이션 역량이 절실하다. 트렌드 세비, 딥씽킹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았더라도 혼자 힘만으로는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글에서는 효과적인 협업을 도모하고자 각 팀의 성과를 나누고, 그 공유를 많이 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회의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점이 사장되지 않도록 막는 ‘YES, AND’ 원칙, 매니저를 위한 ‘산소 프로젝트’ 등 단단한 협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저자가 흥미진진하게 펼쳐내는 회의석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대체불가능한 인재들은 무엇이 다른가”

구글의 인재들이 매일 실천하는 성장 습관

‘0.02초.’ 2016년 올림픽 남자 400미터 계주에서 일본은 미국을 0.02초 차이로 제치고 은메달을 기록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록을 살펴봤을 때 승패를 뒤집기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일본 선수들은 반년 동안 바통을 주고받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고, 0.02초라는 ‘틈’을 찾아냈다. 성장하겠다는 집요한 노력이 끝내 성공으로 연결된 것이다. 목표한 바를 이루려면, 결과를 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지 찾아내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즉 성장에 확실한 방점을 찍어주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언바운드》에는 머릿속에서만 그리던 일을 실제로 되게 하는 사소하지만, 매우 실용적인 성장 습관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다.

구글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일하는 만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거나 각자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저자는 그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들이 실천하는 공부법과 습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당당하게 훔치기(steal with pride)’, ‘열정과 끈기(uncomfortably exciting) 가지기’, ‘솔직하게 인정하기(completely honest)’, ‘3D 시간 사용법’ 등이 그것이다. 특히 저자는 성장을 위한 습관으로 ‘멘토 찾기’를 강조한다. 저자가 제시한 최적의 멘토를 찾는 과정을 자신에게 대입해보면, 스스로 부족한 역량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단초를 얻을 수 있다. 《언바운드》에서 제시하는 습관들은 사소해 보이지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성장의 틈을 발견해내는 집요함을 길러주고, 그 사이를 단단하게 채워줄 것이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미래를 맞이하기만 했던 시간에서 벗어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위기를 돌파할 힘을 전할 것이다.

책] ‘언바운드 (Unbound)’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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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저자의 언바운드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이번에 이야기 나눈 책은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조용민 저자의 ‘언바운드(Unbound)’였습니다. 약 270페이지 정도로 두껍지 않고, 무엇보다 글이 읽기 쉽도록 쓰여있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 내용 중 사용자 관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북클럽 멤버 중 한 분은 저자가 사용자 관점에서 읽기 쉽도록 잘 쓴 것 같다는 평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책의 표지에 보면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다면 지금까지 얻어왔던 것도 놓치게 된다.’와 같은 문구가 있는데 뭔가 찔끔하게 만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들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

이 책에서는 생각, 자신에 대한 정의 등 그 무엇이든 어떤 틀 안에 한정 짓지 말고 언바운드하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언바운드 하기 위한 방법으로 3가지를 강조합니다.

3가지는 트렌드 새비(Trend Savvy), 딥 씽킹(Deep Thinking), 협업(Collaboration)입니다. 트렌드 새비는 말 그대로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하고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딥 씽킹은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민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협업은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과 함께하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굉장히 추상적이고 그러려니 싶은 이야기일 수 있지만, 구글 기업 안에서 이루어지는 소소한 업무 진행 방식이나 문화를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추상적인 느낌이 아니라 일상에, 우리의 작은 행동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중2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딸을 둔 입장에서 아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부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춰 책을 이해하고 활용하게 됩니다. ^^

제 딸을 포함하여 지금의 아이들을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하지요. 디지털 기기에 너무 익숙한 세대라 몸의 일부처럼 활용한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핸드폰 사용을 무조건 제한할 수도 없습니다. 몇십 년 전 제가 지금 딸의 나이일 때 보냈던 생활 패턴을 딸에게 따르라고 고집한다면 시대를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지금의 세대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대의 흐름을 파악한 뒤에 나의, 우리 가정의 기준은 무엇인지, 그 기준에 따라 어디까지 수용하고, 어느 부분은 수용하기 어려운지 정하기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결국은 다양한 관점으로 고민하는 딥 씽킹의 과정이겠지요.

그다음은 우리 세 식수 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잘 협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협업에 관련된 이야기 중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에 대해 치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만,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서 전달 방식까지 고민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딸과 이야기 나눌 때, 가끔은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카페 같은 곳에 가서 아이는 달달한 음료, 저는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외적인 환경 말고 좀 더 다양하게 전달 방식을 고민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금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할 때는 경직된 사무적인 말투가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분하게 잘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그게 아이에게는 조금 무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전달하면 아이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진심과 의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너무 사무적이지 않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겠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지금의 저는 사춘기를 지나가는 딸을 둔 엄마 역할의 비중이 크다 보니 책도 그런 방면으로 이해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20대, 30대 각자의 나이, 위치와 상황에 따라 다 다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쉽게 읽히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어떻게 작은 행동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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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언바운드(UNBOUND)

도서 독서후기, 언바운드(UNBOUND) 소금인형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왜 이책을 선택 했냐면.. 어느 집단이나 ‘게임체인저’가 있습니다. 주도적으로 일의 흐름이나 판도를 만들어나가고 필요하다면 게임의 룰까지도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인정을 받습니다. 저도 제가 속한 집단에서 게임체인저까지는 아니더라도 흐름이나 판도를 읽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마침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언바운드(UNBOUND)’ 신간의 리뷰 제안이 있어서 감사히 읽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번주에는 다른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표지에 있는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이라는 문장에 끌려서 수락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와 목차는… 이 책의 저자인 조용민님은 구글비즈니스 솔루션 매니저로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팀에서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화 함께 다양한 파트너십과 디지털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구글의 업무 환경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세바시 강의도 하셨기 때문에 유튜브에 ‘세바시 조용민’으로 검색해보시면 관련 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책은 총 5개의 part, 15개의 꼭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Part 1. 다가온 미래, 새로운 생각으로 무장하라 (겟 암드_Get Armed) Part 2. 자신의 일에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라 (트렌드 새비_Trend Savvy) Part 3. 다양한 관점에서 집요하게 솔루션을 찾아라 (딥씽킹_Deep Thinking) Part 4. 이타적인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 (컬래버레이션_Collaboration) Part 5. 한계를 뛰어넘어 단단하게 성장하라 (비욘드 더 엣지_Beyond the Edge) ​ part1은 들어가는 내용이며, part2~4가 저자가 하고 싶은 주된 내용이고, part5는 저자가 당부하는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책을 요약해보자면..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역량 데이터 리터러시 : 데이터를 읽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데이터 해독 능력 ‘트랜드 새비Trend Savvy’, ‘딥씽킹Deep Thinking’,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의 세 가지 핵심 역량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역량) – 트랜드 새비Trend Savvy : 데이터를 넓고 깊게 보는 능력과 관련 – 딥씽킹Deep Thinking :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일과 관련 –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솔루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일과 관련 트렌드 새비_Trend Savvy 데이터를 포함해 트렌드를 문제해결로 연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용자 관점’이다. 즉 사용자 관점에서 트렌드를 바라봐야 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해결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데이터를 포함해 트렌드를 문제해결로 연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용자 관점’이다. 즉 사용자 관점에서 트렌드를 바라봐야 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해결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경청을 잘하려면 설혹 상대가 잘못된 정보를 말하는 것 같더라도 일단은 끝까지 들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재료를 모으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딥씽킹_Deep Thinking 어떤 종류의 문제이든 그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먼저 WHY 질문을 던져 정확한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흝어보고 문제의 근원적인 이유를 파악할 수는 없다. 몇 번이고 의심하고 다시 생각하면서 집요하게 문제를 파고드는 사고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래야 수많은 정보와 데이터에서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해내고 이를 정확하게 해결책을 연결할 수 있다. 딥씽킹 단계에서 중요한것 데이터의 깊이와 폭을 확장해서 보는 것, 그리고 여러 관점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것 즉, 기존 개념이나 통상적인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려면 기존의 습관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창의적 유연함’이 필요하다. 데이터를 믿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믿지 말아야 한다. 어떤 데이터를 믿고 어떤 데이터를 믿지 말아야 할지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한 번 더 의심하고, 한 번 더 고민해보는 딥씽킹 과정을 통해 알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_Collaboration 협업의 성패는 성격이 아닌 개인의 의지에 갈린것이다. 내성적인가 외향적인가의 문제가 아닌, 스스로 협업을 통해 뭔가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욕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더 나은 가치를 창조하고, 더 나은 성장을 이루고 싶다는 목표를 확고히 한다면 태도는 자연스럽게 바뀌게 마련이다. 협업을 막는 갖아 큰 장벽 중 하나는 욕구와 욕구의 충돌에 있다. 이런 갈등을 막으려면 내 욕구뿐 아니라 상대방의 욕구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협업을 하는 모든 관계에서 상대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신뢰는 조직의 성과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자산이다. 내가 스스로 신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물론, 함께 일하는 팀원들을 더욱 신뢰하고자 노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YES, AND 원칙의 기반 첫째, 신뢰 자신의 취약점을 공개하더라도 상대가 그것을 악용하여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호 간의 믿음 둘째, 직면 신뢰가 바탕이 되면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상호보완을 강화할 수 있다. 셋째, 헌신과 결과 중심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결론이 도촐되면 이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갖는 것 ​ 이 책을 읽은 느낌은.. 이 책은 ‘자기개발서’라기 보다는 ‘성장서’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저자의 구글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조직 속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하나의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언바운드Unbound’한 관점으로 내 안의 잠재력을 매일 다르게 재정의 해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핵심은 ‘연결’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체 불가능한 인물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역량(트랜드 새비, 딥씽킹, 컬래버레이션)도 잘 살펴보면 협력, 연결, 공감과 같은 의미로 재해석 할 수 있습니다. 내 일과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바라보려면 무엇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생각의 깊이를 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WHY’라고 질문하다보면 문제의 근원에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데이터 리터러시’라는 단어도 처음 접했는데 4차산업혁명에 적응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단어인것 같습니다. 요즘 갖고 있는 (딱 꼬집어서 정의할 수 없는)고민이 이 책을 읽고 나니 ‘딥씽크’ 부분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 읽고 아니 책 표지의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다면 지금까지 얻어왔던 것도 놓치게 된다.”는 말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발전해나가라고 격려해주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책의 내용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딱딱하지도 않으며 저는 커피 한 잔 놓고 1:1 인터뷰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언바운드 저자 조용민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21.09.01. ​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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