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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Detroit: Become Human) …
- 헤비 레인 (Heavy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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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게임 추천,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있는 게임 6개 – rereco
영화같은 게임 추천 6개, 안 해보면 후회할걸? · 1.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Detroit: Become Human) · 2. 플래그 테일 : 이노센스 (A Plague Tale: …
Source: rereco.co
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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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 영화야? 영화같은 게임들 – 행자의 게임칼럼
3D 그래픽이 많은 발전을 이루며 마치 실사와 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영화같은 시나리오를 가진 게임들이 나오며 마치 영화 한 …
Source: jungjunha80.tistory.com
Date Published: 4/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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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몰입감, 영화보다 영화같은 게임 5선 – Naver Post
압도적 몰입감, 영화보다 영화같은 게임 5선 · 1. 헤비 레인 · 1. 헤비 레인 · 2.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3. 갓 오브 워 · 4.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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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엔딩을 정한다? 영화 같은 인터랙티브 게임 추천 – 앱스토리
내가 엔딩을 정한다? 영화 같은 인터랙티브 게임 추천 · 헤비 레인 ·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 언틸 던 · 맨 오브 메단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Source: news.appstory.co.kr
Date Published: 6/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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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게임
콜오브듀티 월드워2 스토리 정주행! Ep01 디 데이! 한 편의 명작 영화같은 게임! | Call of duty WWII 김대규 · 김대규. 김대규. •. 62 views 1 year ago.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1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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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같은’ 영화는 게임일까? – 브런치
즉, 시청자의 결정과 영화의 시스템이 상호작용해서 결말까지의 여행을 떠난다는 점에서 기존 영상 매체와는 달리 ‘게임 같은’ 영상 매체가 된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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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영화 같은 게임
- Author: 옥냥이 RoofTop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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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5.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1dieD3WlsM
Top 5 – Floating, Grin Cloud
한 편의 영화같은 게임, 혹은 “영화 그 이상의 게임” 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이상하지 않는 최근의 게임들이 많다. 영화 속 장면은 본인이 자유롭게 둘러보거나 시선을 바꿔가며 현재 장면 속 배경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없지만, 게임이라면 말은 달라진다. 원하는 시선으로 배경을 살펴보며 원하는 대상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즉 같은 장면이라도 게임에서는 영화보다 훨씬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영화처럼 고정된 스토리를 단방향으로만 전달 받고 정해진 엔딩 만을 보는 구조를 넘어서서, 본인의 선택에 따른 각기 다른 스토리의 전개와 그에 따른 엔딩 (멀티엔딩) 역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정된 틀 (영화) 을 단순 전달 받는 구조가 아닌 자유롭게 움직이며 선택 (게임) 할 수 있는 구조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 속에서 게임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사실 조금 다르다. 게임의 초창기적 이미지가 낙인 찍혀서 일까? 게임이란 단어를 “아이들의 놀이문화”, “하류 문화” 등의 부정적인 하급 컨텐츠로 “아직도” 많이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간단히 우리 주변을 살펴보자.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행동은 대체적으로 긍정적 여가활동이라고 인정하는데 반해, 게임을 이와 비슷한 여가활동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미 십여년 전에, 국내에서도 게임산업 규모가 영화산업 규모를 앞지른 것 뿐만 아니라, (출처 – 문화관광부) 2019년 기준 세계 영화산업 – 422억 달러 Vs. 게임산업 – 1783억 달러 로 게임산업이 영화산업에 비해 4배 이상 산업규모의 격차를 벌렸다. 또한, 대작급이라고 불리우는 한국영화의 제작비가 100억원대인데 반해, 유명한 게임인 GTA 5 의 제작비는 1억 3,700 만불 (현재 환율 1085기준으로 약 1,486억원) 이 투입됐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게임은 아이들용, 하급 컨텐츠라고만 인식되는 건 이상하지 않은가? 1천억원 이상을 들여 수준 이하의 컨텐츠를 만드는 상황이 얼마나 될까?)
물론, 게임 수가 워낙 많기에 “컨트롤의”, “컨트롤에 의한”, “컨트롤을 위한” (스토리는 내 알 바 아닌 류) 게임들도 많다.
게임 : 비욘드 투 소울즈 – 실제 배우들의 모션 캡쳐 영상
하지만, 영화와 같은 게임을 표방하며, 영화와 같은 그래픽을 통해, 영화와 같은 수준의 스토리를, 본인 스스로의 결정을 통해 각기 다른 엔딩까지 도달할 수 있다면?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면, 즐기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특히 최근의 어드벤쳐 장르 게임들의 추세를 살펴보면, 이러한 영화같은 게임 들이 많이 출시되었다.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추구하는 분 또는 영화를 사랑하는 분에게, 게임이란 족쇄를 벗고 영화 그 이상을 추구하는 5편의 게임을 소개한다.
한편의 영화 같은 게임 – 목 차
영화 같은 게임 I –
맨 오브 메단 (The Dark Pictures Anthology: Man of Medan)
아름다운 배경 속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도입부. 이 부분에서 영화광인 분들은 비슷한 많은 영화들을 떠올리실 겁니다. 영화와 같은 게임을 표방하고 작심 제작한 느낌이, “맨 오브 메단” 시작 부터 느껴질 겁니다.
영화 같은 게임 – man of medan 도입부
공포 영화에서도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유령선” 을 소재로, 주인공의 선택을 통해 진행되는 “공포 서바이벌” 어드벤쳐 게임 입니다.
영화 같은 게임 : 맨 오브 메단 – 유령선과의 조우
영화 같은 게임 : 맨 오브 메단 – 유령선과의 조우 2
영화 같은 게임을 표방하여 제작된 호러 서바이벌 게임 – “맨 오브 메단”. 영화의 모방을 넘어 게임 속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총 14가지 각기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는, 영화를 뛰어넘는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메타스코어 75점
공식 한글화
스팀 리뷰 – 대체로 긍정적 평가 (4,245)
스팀 출시일 – 2019년 8월
스팀 가격 – 32,800 원
맨 오브 메단 (Man of Medan) 할인 가격 – “자세히 보기“
영화 같은 게임
II.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Detroit: Become Human)
영화 같은 게임 하면, 가장 먼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Detroit: Become Human) 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만큼 인기와 관심을 많이 받은 “영화 같은 게임” 의 근래 대표작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같은 게임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실사 같은 그래픽)
영화에서도 많이 다루어져 왔던 “무엇이 사람을 사람으로 칭할 수 있게 만드는가?” 란 꽤나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사람보더 더 사람다운 AI 와 인간같지 않은 인간과의 대비를 통해 꽤 무거운 주제를 접할 수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무거운 주제로 게임이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이랄까?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 드라마 같은 요소를 삽입하여, 무거운 주제도 흥미롭게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사물 영화와 같은 성격을 지닌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영화 같은 게임을 찾고 있는데, 본 “디트로이트 휴먼 비컴” 을 아직 플레이 하지 않으신 분은 이 게임 부터 시작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메타스코어 80점
공식 한글화
스팀 리뷰 – 매우 긍정적 평가 (21,237)
스팀 출시일 – 2020년 6월
스팀 가격 – 39,900 원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할인 가격 – “자세히 보기“
영화 같은 게임 – III. 헤비 레인 (Heavy Rain)
수사, 추리물 장르의 미드 혹은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해 볼 만한 게임, 헤비 레인 (Heavy Rain) 입니다.
수사, 추리물 영화같은 게임 – 헤비레인
“비, 시체, 고속도로…… 이런 걸 좋아한다면 맞게 찾아 왔네요.” 이 대사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는 게임. 총 4명의 캐릭터 시선으로 연쇄 살인마를 뒤쫓는 꽤나 흡입력 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메타스코어 75점
공식 한글화
스팀 리뷰 – 매우 긍정적 평가 (3,030)
스팀 출시일 – 2020년 6월
스팀 가격 – 19,900 원
헤비 레인 (Heavy Rain) 할인 가격 – “자세히 보기“
영화같은 게임 – IV. 비욘드 투 소울 (Beyond Two Souls)
영화에서도 인기있는, 초자연적 능력을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극인 비욘드 투 소울 (Beyond Two Souls).
영화 같은 게임 – 비욘드 투 소울즈
초자연적 능력을 마구 사용하는 먼치킨 게임이라기 보단, 남들과 “다름” 을 이유로 겪게 되는 주인공의 아픔을 통해 조용히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합니다.
비욘드 투 소울즈 – 영적 존재와 연결을 암시하는 장면
영화 같은 게임 : 비욘드 투 소울즈 – 외로운 어린 시절
“비욘드 투 소울즈” 역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제작사 퀀틱 드림 (Quanticdream) 이 제작한 작품.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의 바로 전 작품이기에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좋게 평가한 분이라면 꼭 플레이 하길 추천 드립니다.
메타스코어 76점
공식 한글화
스팀 리뷰 – 매우 긍정적 평가 (6,144)
스팀 출시일 – 2020년 6월
스팀 가격 – 19,900 원
비욘드 투 소울 (Beyond Two Souls) 할인 가격 – “자세히 보기“
게임이야 영화야? 영화같은 게임들
3D 그래픽이 많은 발전을 이루며 마치 실사와 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영화같은 시나리오를 가진 게임들이 나오며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게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단순히 주요 부분에서 간단한 키조작만 하는 게임이 대부분이라 게임성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런 부분이 오히려 감상에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런 종류의 게임들은 어떤 게임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안드로이드를 쓰는 것이 일상화 된 2038년, 한 안드로이드가 인질극을 벌인다. 그 안드로이드는 자신을 폐기하려 한 주인을 죽이고 그 집 애를 인질로 잡은 것이다.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들. 엔딩 즈음에는 전부 동료, 혹은 적으로 만날 수도 있다.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가 1천만원에 거래 될 정도로 안드로이드가 일상화 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안드로이드에게 감정과 인간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화해와 대립을 그린다. 스토리가 꽤 길지만 상당한 흡입력을 가진 게임이고 특히 분기가 많아서 다양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엔딩에 따라 감동을 느낄 수도 있고 허무함이나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필자 역시 너무나 재미있게 한 게임이고 캐릭터들에게 감정 이입이 돼서 게임 플레이에 희노애락을 느꼈다. 인간과 같이 감정을 느끼는, 오히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안드로이드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선택 하나하나가 나비효과처럼 엔딩을 좌우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들이 어린이 안드로이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저 어린이 안드로이드가 어른 안드로이드들보다 나이 많을 수도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드니까 갑자기 안드로이드의 감정이라는 부분이 시스템화 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과연 안드로이드들의 감정이 진짜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사랑을 느끼거나 슬픔, 분노를 느끼고 인간과의 연대를 느끼는 안드로이드를 보며 정말 생각이 복잡해졌던 게임이다. 그래픽도 훌륭하고 게임도 크게 어렵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언틸던 공포 장르의 게임으로 여주인공이 상당히 예쁘다. 혹시 필자처럼 여주인공이 예쁘다고 생각한 분은 실제 모델은 찾아보지 않기를 권한다. 하지만 호기심에 찾아보고 ‘게임이 더 예쁘네.. 괜히 봤다.’ 하며 후회하겠지… 후훗. (배우가 못생기거나 한 건 아닌데 게임 내 캐릭터가 너무 예쁘다.) ▲언틸던 미모의 여주인공. 피가 묻은 것을 보니 엄청난 시련을 겪은 것이 느껴진다. 어떤 별장에 놀러 간 젊은 남녀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로 초반에는 스릴러처럼 진행된다. 13일의 금요일에 등장하는 제이슨처럼 생긴 녀석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공포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광산에 사는 인간과는 다른 존재들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고… ▲목숨을 거는 스토리라 쏘우 급의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다. 공포 게임답게 선택을 잘못하면 주인공들이 죽어 나가면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히 긴장감이 드는 게임이다. 그리고 상기했지만 여주인공의 미모가 상당해서 여주인공을 보는 재미도 있다.
헤비레인 제목처럼 장대비가 내리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게임이다. 어두운 분위기의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플레이해봐도 좋다는 생각이 들만큼 게임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느낌으로 진행된다. ▲어둑어둑하고 비가 오는 칙칙한 배경의 스릴러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을 참 좋아해서 재미있게 봤던 게임이다. 소변을 본다든가 옷을 갈아입는다든가 하는 워낙 세세한 부분까지 게임에 넣어서 사실 영화로 치면 필요없는 장면이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2시간 정도로 러닝타임이 제한되어 있는 영화와 달리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커버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사의 모습. 게임오버가 없기 때문에 유저가 어떤 선택을 하든 게임은 엔딩까지 진행된다. 물론 엔딩은 멀티 엔딩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막 선택하면 이상한 엔딩(?)에 다다르게 된다. PC 버전도 나왔기 때문에 플스가 없는 분도 PC로 즐길 수 있다.
비욘드 투 소울즈 헤비레인의 제작사 퀀틱 드림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여주인공이 상당히 낯익다. 유명 배우인 엘렌 페이지인데 딱 봐도 엘렌 페이지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를 잘 만들었다. 영화같은 게임이 많지만 비욘드 투 소울즈가 가장 유명한 배우를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지만 다른 게임에서 나온 배우들은 알아본 적이 없었다.) ▲누가 봐도 엘렌 페이지. 초능력을 쓰는 주인공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하나의 몸 속에 두개의 영혼이 들어있다. 거기다 또 하나의 영혼의 힘에 의해 엄청난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인공은 항상 공포의 존재이고 그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차별을 받는다. 다른 영화같은 게임들과 다르게 조작도 꽤 해야하는 편인데, 초능력을 쓰는 그래픽이 비현실적인 느낌이라 좀 아쉽다. ▲초능력을 쓰는 주인공. 세상의 온갖 차별을 받지만 결국 그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선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차별을 받던 불행한 주인공을 따스하게 맞아주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능력으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은 정말 큰 감동을 준다.
워킹데드 다른 실사 그래픽의 게임들과 다르게 워킹데드는 그래픽이 만화 스타일이다. 그림 중에서도 팝아트라는 장르가 있는데 마치 팝아트로 그린 듯한 캐릭터들을 조종해서 하는 게임이다. 원작 워킹데드야 워낙 유명한 미드이다보니 다들 좀비 관련물인 것을 알 수 있지만, 미드와는 전혀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런 느낌의 그래픽이다. 3d 캐릭터에 선을 추가한 느낌이다. 좀비 관련 스토리라 공포스러운 장면이 많다. 하지만 워킹데드의 트레이드 마크는 사실 좀비와의 대결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불신과 반목이다. 이 게임 역시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차지하고 같은 인간끼리도 어떤 것을 보는 관점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한다. ▲선택 하나하나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기 때문에 선택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반면, 별별 사람들이 다 나오다보니 내가 평범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그 행동의 결과로 사람이 죽거나 그룹이 와해되는 등 엄청난 결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두 사람 중 한사람을 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 같은 것도 많아서 정말 선택이 어려운 부분이 많다. 미드 워킹데드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하는 게임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 초반부터 좀비가 나오고 그로 인해 주인공이 딸을 잃으며 충격적으로 시작하는 게임이다. 버튼만 누르면 진행되는 다른 영화같은 게임과는 달리 조작을 꽤 해줘야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라스트 오브 어스의 포스터.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은 봤던 포스터일 것이다. 초반 좀비들은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모습의 좀비들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머리가 꽃모양처럼 쪼개진 좀비들이 나오는데 상당히 징그럽게 생겼다. 레지던트 이블이나 사일런트 힐을 보면 온갖 괴물같은 좀비들이 나오는데 이 게임에 나오는 꽃머리 좀비도 이런 류의 좀비인 것 같다. ▲피부가 꽃이 핀 것 같은 좀비들. 요즘은 좀비들이 상당히 징그러운 듯… ㅠㅠ 워킹데드처럼 좀비 뿐 아니라 반목하는 인간들과도 싸워야 한다. 워킹데드는 살아남은 사람이 많이 없다보니 소수 그룹 대 소수 그룹의 싸움이 많은 반면, 이 게임은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거대 그룹과도 싸워야 해서 워킹데드와는 또 다른 공포를 준다. 감염되지 않는 유일한 백신인 소녀 엘리와 주인공이 함께 백신을 만들 수 있는 단체인 파이어 플라이를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잔인한 장면도 많다. 하지만 공포 게임 치고 좀 밝은 느낌이라 판타지 느낌도 나서 어떻게보면 더 현실적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다. 그리고 인류는 좀비 때문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에게 다 맞아죽어서 끝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주인공이 사람을 많이 죽이는 게임이다. 선택을 해야하는 갈등보다는 조작이나 액션에 더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호라이즌 제로 던 과거인지 미래인지 모를 판타지 배경의 게임이다. 판타지 배경이다보니 RPG에서 볼 법한 그래픽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초반에 나오는 장면. 판타지와 메카닉이 섞인 것이 인상적이다. 주인공 에일로이는 아빠와 함께 ‘추방자’라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혐오를 받는 존재라 초반부터 험난한 게임이다. (게임 진행이 험난하다기보다 주변 사람들이 주인공 괴롭히는 것을 보면 분노 게이지가…) 과거 부족 생활을 보는 듯한 배경과 동물 모양의 메카닉들이 등장하고, 거기에 환상적인 음악까지, 정말 환상적인 판타지를 보여준다. 메카닉 등의 미래기술과 판타지가 섞여있다는 부분에서 파이널 판타지가 연상되기도 한다. 그래서 파판의 세계관을 좋아하는 분들은 상당히 만족할 만한 게임이라 생각된다. ▲액션성이 꽤 강한 게임이라 조작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순간순간 선택해서 진행하는 게임이 아니고 몬스터헌터처럼 액션 RPG지만, 중간중간 스토리의 진행에 나오는 영상들은 마치 영화 같아서 포함시켜 보았다.
마치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게임들을 정리해보았다.
대부분 크게 조작을 안하고도 영화를 즐기듯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게임들일 것이다.
하지만 단지 게임이 흘러가는 것을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에 따라 게임의 진행과 엔딩, 주인공들의 운명이 바뀌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유저들에게 능동적인 부분을 요구하는 게임들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필자처럼 스토리를 즐기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플레이해보시길~!
내가 엔딩을 정한다? 영화 같은 인터랙티브 게임 추천
인생은 B와 D 사이에 C라는 말이 있다. 출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 선택(Choice)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인생에선 선택이 중요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한다. 아침 메뉴를 고르는 일부터 인생을 바꾸는 선택까지 다양하다. 무언가를 선택하는 일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지금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게임에서의 선택은 조금 다르다. 이곳에선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현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그래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시작하면 점점 가벼운 마음보단 지금 선택으로 게임 내용이 바뀐다는 생각에 더 큰 긴장과 몰입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게이머의 선택으로 스토리가 바뀌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만나보자.
헤비 레인
▲헤비 레인
플랫폼/가격: 에픽게임즈 스토어/19,900원
카테고리: 스릴러, 어드벤쳐
언어 :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개발자: 퀀틱 드림
‘헤비 레인(HEAVY RAIN)’은 폭우가 쏟아지는 필라델피아를 배경으로 종이접기 살인마를 추적하는 네 명의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첫째 아들을 잃고 둘째 아들마저 살인마에게 납치당해 고군분투하는 건축가 에단 마스, 종이접기 살인마를 독자적으로 추적하는 경찰 출신 사립 탐정 스캇 셸비, 주요 인물 중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자 에단 마스를 치료해주고 사건에 휘말리는 매디슨 페이지까지. 각자 탄탄한 서사를 갖춘 캐릭터의 입장에서 플레이하다 보면 직접 살인마를 쫓듯 몰입하게 된다. 이야기의 핵심이자 가장 절박한 배경을 가진 에단 마스의 시점으로 플레이할 땐 이 게임의 캐치프레이즈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갈 수 있습니까?”가 절로 떠오른다.
▲헤비레인의 주요 캐치프레이즈
▲자식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역경을 볼 수 있는 게임, 헤비레인
▲증거를 모아 직접 사건을 추리해나간다
▲성우의 얼굴을 3D로 스캔해서 만든 사실적인 인물 묘사
Check Point:
헤비레인은 ‘게임 오버’가 존재하지 않는다. 게이머가 특정 캐릭터의 시점으로 플레이하다 그 캐릭터가 죽더라도,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계속 이야기가 이어진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높은 자유도는 헤비레인의 실제 인물을 본뜬 사실적인 캐릭터 그래픽과 흥미로운 스토리와 시너지를 일으켜 오히려 영화 이상의 몰입을 자랑한다. 헤비레인의 엔딩은 총 23가지로 알려져 있다. 헤비레인은 QTE(Quick Time Event, 제한 시간 내에 버튼을 눌러 플레이하는 게임 요소)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도 큰 특징이다. QTE 이벤트가 지나치게 많다는 평도 있지만, 효과적으로 활용한 장면에선 긴장감을 느끼도록 해준다.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플랫폼/가격: 에픽게임즈 스토어/39,900원
카테고리: SF, 어드벤쳐
언어 :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개발자: 퀀틱 드림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배경은 2038년의 디트로이트이다. 이 세계에는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가 어디를 가나 존재한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총 3명의 안드로이드가 각각의 이야기를 이끄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각종 교섭과 수사 보조용으로 만들어진 최신형 프로토타입 안드로이드 코너, 보급형 가정 안드로이드이자 소시민적인 캐릭터인 카라, 유명 화가인 칼 만프레드의 비서이자 격정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마커스까지. 개성 강한 안드로이드 캐릭터의 입장에서 플레이해보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든다.
▲2038년 디트로이트, 안드로이드와 공존하는 미래 사회
▲현실을 능가하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그래픽
▲긴박하게 펼쳐지는 QTE 이벤트
▲3명의 ‘안드로이드’ 입장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정의
Check Point: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헤비레인 이후 약 8년 만에(플레이스테이션 기준) 출시한 퀀틱 드림의 게임으로, PC에서는 출시한 지 한 달 남짓 된 신작이다. 마니악한 인터랙티브 어드벤쳐 게임 개발사로 유명한 퀀틱 드림의 신작인 만큼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퀀틱 드림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이머의 선택이 이야기 전개를 바꾼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에서는 QTE 이벤트의 난이도가 더욱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칫 잘못 조작했다간 등장인물이 죽고 원하는 스토리로 전개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집중하여 플레이하다 보면 등장인물에 따라 각자 다른 주제 의식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게임이다.
언틸 던
▲언틸 던
플랫폼/가격: PS4/22,800원
카테고리: 호러, 어드벤쳐
언어 : 영문판, 한글판 지원
개발자: 슈퍼매시브 게임즈
인터랙티브 게임 시스템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는 무엇일까? 모든 장르와 어울리며 몰입감을 높여주는 인터랙티브 시스템이지만, 호러 장르와의 만남은 더 엄청난 스릴과 집중을 안겨줄 것이다. 언틸 던은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개발에 특화된 게임사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호러 어드벤쳐 게임이다. 언틸 던에선 샘, 마이크, 조쉬 등 서로 친구인 젊은이들이 등장한다(이 등장인물은 실제 할리우드 배우를 캐스팅하여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이들은 설산의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그날 밤은 조쉬의 동생인 쌍둥이인 자매 베스와 해나가 실종된 지 1주년이 된 날이며, 자매가 실종된 장소도 바로 그 오두막집이다. 오두막에 나타난 광기의 살인마로부터 최대한 많은 인원이 살아남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이다.
▲설산 오두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게임 ‘언틸 던’
▲전원 생존? 전원 사망? 유저의 선택에 따라지는 인물의 생존 여부
▲시시각각 다가오는 살인마의 마수
▲하나의 선택이 더 큰 결과로 다가온다
Check Point:
‘언틸 던’은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개성을 최대한 살린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살인마, 비정상적인 모습의 크리쳐 ‘웬디고’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호러 장면은 여러 번 현실 비명이 나오도록 만든다. 오토세이브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게이머는 자신의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이야기가 흐르게 된다. 그 선택에 따라 인물을 모두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게임이다. ‘언틸 던’에서 모든 선택은 나비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토템을 모으면 과거의 사건을 구성할 수 있다. ‘언틸 던’에서 호평을 받은 게임 기능으로는 ‘움직이지 마!’가 있다. ‘움직이지 마!’가 나오는 순간 게이머들은 숨을 멈추고 콘솔을 가만히 둬야 하는데, 실제로 크리쳐나 살인마에게 쫓기면서 숨어있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맨 오브 메단
▲맨 오브 메단
플랫폼/가격: STEAM/32,800원
카테고리 : 호러, 어드벤쳐
언어 :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개발자 : 슈퍼매시브 게임즈
‘언틸 던’으로 이름을 떨친 슈퍼 매시브 게임즈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라는 이름의 시네마틱 호러 게임 시리즈를 제작하여, 총 8개의 호러 작품을 개발할 것을 밝혔다. 그 첫 번째 문을 연 게임이 바로 ‘맨 오브 메단’이다. ‘맨 오브 메단’은 참혹한 해상 사고인 ‘오우랑 메단 호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게임으로, 휴가를 떠난 5인의 등장인물이 유령선과 조우하며 겪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게이머는 캐릭터를 조종하여 유령선의 비밀을 밝히고 미지의 공포로부터 그들을 지켜내야 한다.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서막을 알리는 ‘맨 오브 메단’.
▲5명의 등장인물로 압축한 밀도 높은 공포 체험
▲유령선과의 조우는 폐쇄적 공포를 더한다
▲5명의 등장인물을 혼자 혹은 다른 사람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Check Point:
‘맨 오브 메단’은 ‘언틸 던’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임이다. ‘맨 오브 메단’에서도 게이머가 여러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조작하고, ‘나비효과’를 주요 소재로 내세운 ‘언틸 던’과 유사하게 선택에 따라 등장인물의 생사가 엇갈린다. 특유의 점프 스케어 연출도 여전하다. 여기서 ‘맨 오브 메단’은 한층 더 나아가 전작의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다회차 플레이에도 재미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바로 2가지의 멀티 프레이 모드이다. Shared Story 모드에서는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과 스토리를 진행하고, 이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이 변한다. 여기서 다른 사람의 선택은 볼 수 없다. Movie Night 모드에서는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담당하는 캐릭터를 선택, 해당 캐릭터를 직접 조작한다. 친구와 모여 게임하며 달라지는 이야기 전개를 감상하다 보면, 정말 유령선에 함께 탑승한 동료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
플랫폼/가격: STEAM/19,500원(1편 기준)
카테고리: 어드벤처
언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개발자: 돈노드 엔터테인먼트
게이머의 선택지가 ‘나비 효과’로 돌아오는 게임은 ‘언틸 던’ 하나만이 아니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는 초능력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변한다. 현재까지 나온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는 시간을 되돌리는 소녀 맥스 콜필드가 자신의 친구와 마을을 지키려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1과 초능력을 가진 동생과 그 동생을 지키는 형, 두 형제의 여정을 다룬 라이프 이즈 스테리인지 2가 출시되었다. 프리퀄, 프롤로그 격인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 비포 더 스톰, 디 어섬 어드벤처 오브 캡틴 스피릿도 게임 세계관을 한층 더 이해하도록 돕는다.
▲친구의 위기를 목격하고 시간 역행의 초능력을 각성한 주인공, 맥스 콜필드
▲‘사진’ 취미는 게임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폭풍이 다가오는 아카디아 만의 운명은…
▲형제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2
Check Point: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는 섬세한 그래픽과 연출, 스토리로 호평받은 게임이다. 인터랙티브 게임이지만 엔딩의 종류가 많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도 있지만, 극단적으로 다른 양상의 결말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이머로 하여금 끝없는 딜레마를 안겨준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2에서는 이를 좀 더 보완하여 엔딩 개수를 추가하고 주인공(형)의 선택으로 초능력자인 동생 등 주변 인물의 행동이 크게 바뀌는 것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는 호러, 스릴러 혹은 로맨스 위주의 다른 인터랙티브 게임과는 달리 사회비판, 우정, 형제애 등 진지한 드라마적 요소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박서연 기자 [email protected]
‘게임 같은’ 영화는 게임일까?
수많은 선택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멀티 엔딩은 그만큼 더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 멀티 엔딩이 더 큰 의미를 가지기 위해선 철저한 논리에 의해 짜인 선택지가 필요하다. 또한 선택을 내리는데 근거를 제공해줘야 한다.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를 시청하면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갑자기 배드 엔딩이 나오며 선택지로 회귀하는 것이었다. 시청을 시작한 지 10분이 안돼서 나온 배드 엔딩은 앞으로의 선택을 신중히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선택의 의욕을 꺾어버
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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