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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옛날 이야기 10편 1화
01. 바보 돌쇠와 처녀도깨비
02. 이사 온 울산바위
03. 은혜 갚은 호랑이
04.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05. 나무도령
06. 삼년 고개
07. 호랑이와 곶감
08. 하늘나라 복숭아를 얻은 아이
09. 선녀와 나무꾼
10. 은혜 갚은 두꺼비
2화
https://youtu.be/7Pr3tAsaJ70
3화
https://youtu.be/aSfFxBW0c9o
4화
https://youtu.be/a2NoSSr_noU
5화
https://youtu.be/ds8jWeG8x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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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잊혀져가는 우리말들 옛말 모음 – 블로그
도두밟다 : 오르막길 같은 데에서, 발끝에 무게를 두어 힘들게 밟다. 도둑때 : 도둑이라는 누명. 도뜨다 : 말과 행동의 정도가 높다. 도래매듭 : 두 줄을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7/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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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및 단어 모음 | Project Research
우리말 이름. 가든 : 가볍고 단출하다 의 뜻인 가든하다 에서 뿌리(어근)를 따온 이름. 가람 : 강 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
Source: projectresearch.co.kr
Date Published: 5/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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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모음 – 교컴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어라연히프제 : 치마를입고 화살쏘는여성들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
Source: eduict.org
Date Published: 9/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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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좋은 순 우리말 모음 – post it
+ 가든 : 가볍고 단출하다 의 뜻인 가든하다 에서 뿌리(어근)를 따온 이름. +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 가람 : 강 의 옛말로 …
Source: dtaxi.tistory.com
Date Published: 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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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異夢)》속 아름다운 순우리말과 고어 뜻풀이
걸태질 : 염치나 체면을 가리지 않고 재물 따위를 마구 긁어모음. * 검기울다 : 검은 구름이 퍼져서 해가 가려지고 … 부어구이 : 붕어구이의 옛말.
Source: ehbook.co.kr
Date Published: 5/27/2021
View: 4862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다솜이 사랑의 옛말이 맞습니까?)
자주 묻는 질문은 상담사례모음(바로가기)을 이용하시면 더 쉽고 빠르게 답변을 보실 … 인터넷상에서 순우리말 혹은 옛말이라고 돌아다니는 것들을 볼 수 있는데요.
Source: www.korean.go.kr
Date Published: 10/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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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및 단어 모음
가람 : 강 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가람 : 강(江) 가람슬기 : 강(가람- 옛말)처럼 푸르게, 그리고 슬기롭게.
Source: ilovekorean.kr
Date Published: 8/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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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아름다운 순 우리말 모음 36개 – A to D to A Life
예문 – 무시래기와 고구마 넝쿨을 튓마루에 올려놓는 것 외에는 달리 비설거지를 할 만한 게 없었다. 【슈룹】 : 우산의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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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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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옛말 모음
- Author: 구동TV -추억의 말하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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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9.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9fMWg248XU
순우리말 잊혀져가는 우리말들 옛말 모음
가냐른 : 가냘프고 여린.
가녀림 : 가늘게 떨림.
가치노을 : 풍랑이 일 때 솟아오르는 하얀 물거품. =까치놀.
백두파白頭波
각시 : 1. 새색시 2. 작게 만든 여자 인형.
겨르로이 : [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고즈너기 : 슬그머니. 고스란히. 표준말은 ‘고즈넉이’지만
문학작품에서는 으레 ‘고즈너기’로 발견된다.
고즈넉 : 고요하고 호젓함.
그미 : 그 여자.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꽃등 : 어떤 일의 절정.
꽃보라 :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처럼) 높은 데서 뿌리는 오
색 종이.
꽃잠 : 신랑 신부의 첫날밤의 잠.
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
이.
너울 : [옷] 1. 여자가 머리에 쓰는 것의 한 가지(검은 빛의
얇은 깁으로 만듦) 2.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노고지리 : [옛] 종달새.
눈정 : 눈이 맞아 보고 느끼는 정분.
는개 :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가는 비.
늘픔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라온 : [옛] 즐거운. 나온.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꽃등
먼지잼 :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멋스리다 : 말 또는 행동을 꾸미어 하다.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메거느림 : 산고개. 뭇 메(뫼)를 아래에 거느린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메나리 : [소리] 농부들이 논 일 하면서 부르는 농가의 하
나.
모롱이 : [지리, 지형] 산 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모뽀리 : 모두 뽑기. 대합창.
모숨 : [단위]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줌 안에 들만한 수량.
몬 : 물건.
몬존하다 : [성격] 성질이 가라앉아 있다.
몰개 : 바닷물이 출렁이는 물결. 파도. 물고개.
몸맨두리 : 몸의 모양과 태도.
무서리 :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반대말 ; 된서리)
물미2 : 사물을 관찰하고 인식하는 지혜. [보기] 물미가 트
다.
미리내 : 은하수
바지로이 : [옛] 공교스럽게. 교묘하게.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바리 : [사람]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사늑하다 : 아늑한 느낌이 있다.
살사리꽃 : 코스모스꽃. (북한, 조선말대사전)
스란치마 :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아니하는 긴 치마.
시나브로 : 1.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2.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사이에.# 물려받은 재산을 시나브로 다 없앴다.
아람 : [과일]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은 상태 또는 그 열매. 알밤.
영 : 깨끗하게 잘 꾸민 집 안이나 방 안의 산뜻하고 생기 있는 밝은 기운. *-이 돌다.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
이내 : 해질 녘에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잇 : 붉은 빛 물감. 잇꽃의 꽃부리에서 채취하는 물감.
참나 : 본래 모습의 나.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곧추 :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 구부정한 허리를 곧추다.
곧추뜨다 : [행동] 1. 아래 위가 곧게 뜨다 2. 눈을 부릅뜨다.
골무 :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는 것.
곰방대 : 짧은 담뱃대.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하여지다.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곱새기다 : 1. 되풀이하여 곰곰 생각하다 2. 곡해하다 3. 고깝게 여기다
괴괴하다 : 쓸쓸할 정도로 아주 고요하고 잠잠하다
군입정 : [음식]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 (줄인말 : 길잡이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꺾쇠 : [연장, 도구] 잇댄 두 나무가 벌지 않도록 두 나무 사이에 박는 ‘ㄷ’자 모양의 쇠토막. ‘꺾쇠를 치다’ 또는 ‘꺾쇠를 지르다’라
나달거리다 : [양태]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다.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나풀나풀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달아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낟가리 : [농사] 낟알이 붙은 채로 있는 곡식을 많이 쌓은 큰 더미
냇내 : 연기의 냄새. 음식에 밴 연기의 냄새.
노고지리 : [옛] 종달새
노잣돈 : 먼 길을 오가는 데 드는 비용
높새바람 : 북동풍
눈엣가시 :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특히 본처가 시앗을 이름.
눈자라기 :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마음에 흡족하다. 무던히 대단하거나 소중하다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기름한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을 뚫고 도리깨 꼭지를 가로 박아서 돌게 하고, 그 꼭지 끝에 휘추리 3∼4개를 나란히 세로 달아, 휘두르며 치게 만들었다
동티 :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
되모시 : [사람]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작거리다 : [행동]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멱부리:턱밑에 털이 많은 닭
부룩소:작은 숫소
부룩송아지:길들이지 않은 송아지
불강아지: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서리 병아리:이른 가을에 깬 병아리(빈약한 꼴을 비유)
센둥이:빛이 흰 동물,특히 강아지
송치:암소 뱃속에 있는 새끼
솥발이:한 배에 난 세마리의 강아지
씰개:털이 짧은 개
자귀:짐승의 발자국
둔덕:두둑하게 언덕진 곳
멧뿌리:산등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곳
모롱이:산모퉁이의 휘어둘린 곳
잿길:언덕빼기로 난 길
둔치:물가의 언덕
목새:물에 밀려 한곳에 쌓인 부드런 모래
배래: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위
복찻다리:큰길을 가로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서덜:냇가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섟:물가의 배를 매어두기 좋은 곳
널다리:널빤지로 깔아놓은 다리
실골목:폭이 좁은 긴 골목
도래솔: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문실문실:나무같은 것이 거칠것 없이 쭉 뻗어 자라는 모양
벋나다:잔가지 따위가 바깥쪽으로 향해 나는것
샛검불:잡풀이 섞인 새나무의 검불
희나리:덜 마른 장작
각다귀판:남의것을 뜯어먹으려고 모이는 판
거풀거리다:물체 일부분이 바람에 날려 무겁게 흔들리다
고섶:물건을 넣어두는 장이나 서랍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
널음새:일이나 말을 늘어놓는 솜씨
밥쇠:절에서 밥먹을 때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다섯번 치는 종
어슬어슬:차차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는 모양
대거리:상대하여 대들다
마뜩하다:마음에 마땅하다
불퉁거리다:퉁명스럽게 함부로 불쑥불쑥 말하다
삭신:온몸의 근육과 뼈마디
푸새:저절로 나서 자라는 풀의 총칭
조짐머리:여자의 머리털을 소라모양으로 틀어 만든 머리
투레질:젖먹이 아리가 두입술을 떨며 투투 소리를 내는 것
지싯거리다:남이 싫어하건 말건 짖궂게 자꾸 요구하다
티적거리다:시비를 걸며 싸움을 돋구다
끄먹거리다:등불 따위가 꺼질듯말듯하다
누지다:조금 축축하다
우수리:물건값을 치르고 거슬러 받는 잔돈
어거리풍년:아주 드물게 곡식이 잘된 해
어슬막:어슬어슬 해질 무렵
넌출:등,칡 따위의 길게 늘어진 줄기
자그락거리다:사소한 일로 남이 보고듣기 딱할 만큼 옥신각
신 다투다
서름하다:남과 가깝지 못하다
허릅숭이:언행이 확실치 못해 못미더운 사람
새살거리다:생글생글 웃으면서 재미나게 자꾸 지껄이다
슴벅이다:눈을 감았다 떴다 하다
옹송그리다:무섭거나 추워서 몸을 궁상스럽게 옹그리다
등걸잠:먹지도 않고 옷을 입은 채 아무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지렁거리다:더 나아가지 못하고 한자리에서 조금 지체하다
말뚝잠:꼿꼿이 앉은 자세로 자는 잠
터슬터슬하다:거칠거칠하다
올롱하다:(눈이) 오목하고 동그랗다
산발:여러갈래로 뻗은 산의 줄기
안갚음:어버이의 은혜를 갚음
벼리다:연장의 무딘 날을 불에 달궈 날카롭게 하다
복성스럽다:얼굴 생김이 복스럽다
보늬:밤,잣 등의 얇은 속껍질
바지춤:바지의 허리를 접어 여민 사이
따따부따:딱딱한 말씨로 시비하는 모양
고붓하다:조금 고부라지다
보시기:김치,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석자:그물망 철사로 된 바가지 모양의 그릇
자배기:둥글넙적하고 아가리가 벌어진 질그릇
야바위:그럴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서 따먹는 노름
두럭:놀기 위해 모인 무리
두름:물고기나 나물을 두 줄기로 길게 묶은 것(굴비 한두름)
마장: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리’대신 쓰는 말
쾌:북어 스무마리
뭉우리돌:모난데 없이 둥글둥글한 돌
멱부리:턱밑에 털이 많은 닭
소경낚시:바늘이 없는 낚시
불깃:산불이 번지는 걸 막기위해 조금 떨어진곳에 미리불을 놓아 사르는 일
낮거리:낮에 하는 성교
흘레:짐승이 교접함
섶:줄기가 가냘픈 식물을 지탱하기 위해 꽂아두는 막대기
쇠가리:소의 갈비
추깃물:송장이 썩어서 흐르는 물
강담:돌로만 쌓은 담
터앝: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비슷]인도(人道).
다달거리다 : 말이 입에서 얼른 나오지 아니하여 연해 더듬다.
다대 : 헤어진 옷에 덧대고 깁는 헝겊조각.
다됨 : 다 만들어짐. 또는, 끝장이 남.
다따가 : 도중에 갑자기. 별안간
다떠위다 :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 떠들고 들이덤비다.
다라니 : 천장 귀틀에 그린 단청(丹靑)
다라지다 : 됨됨이 단단하여 여간한 일에는 겁내지 아니하다.
다라진 살 : 가늘고 무거운 화살.
다락같다 : (물건 값이) 매우 비싸다.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다랍다 : ① 아니꼬울 만큼 잘고 인색하다. ② 때가 묻어 깨끗하지 못하다.
다로기 : 가죽으로 지은 긴 버선. 가죽의 털이 안으로 가게 지은 것으로 추운 지방의 주민
들이 겨울에 신으며 신발로도 쓰임. 피말.
다리기둥 : 다리를 받치고 있는 기둥. [유의어]교각(橋脚).
다리머리 : (숱이 많아 보이게 하려고) 다리를 덧드는 머리. [준말]다리.
다리아랫소리 : 답답하고 아쉬운 경우에 남에게 동정을 얻으려고 하는 말. [유의어] 각하성
다리품 : 길을 걷는 노력.
다림방 : ① 서울에서 쇠고기, 돼지 고기를 파는 가게 ② 고급 음식점
다림판 : 기울지도 않고 똑바른가를 보는 제구. ‘다림’은 수평(水平)또는 수직(垂直) 인지를
헤아려 보는 일.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또는 큰 잔으로 소주를 파는 집. *선술집.
다목다리 : 냉기로 인하여 살빛이 검붉은 다리.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
다복솔 : 가지가 빈틈 없게 많이 퍼져 소복하게 된 어린 소나무.
다부닐다 : 딱 다 붙어서 붙임성 있게 굴다.
다붓하다 : ① 떨어진 사이가 멀지 않다. ②호젓하다.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다슬다 : 물건이 닳아지거나 모지라지다.
다꿑아비 : 의붓아비.계부(繼父).
다직 : 기껏.
다직해야 : 기껏 한다고 해야.
다짐기 : 다짐을 적은 서류. [유의어] 다짐장
다짐지기 : 다지는 일을 보는 이. 특히, 모임에서 ‘회원 관리자’ 또는 ‘조직장’을 일컫는 말.
다회띠 : 끈목으로 만든 띠.
닥굿 : 닥 껍질을 벗기기 위해 찌는 구덩이.
닥종이 : 닥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 한지가 이에 속한다.[참고]’한지’의 원료는 주로 닥나무
껍질로 중국에서 볏짚이나 버들잎이나 버드나무 껍질이나 갈대나 삼으로 특수한
용도의 종이를 만드는 법을 배워와 때때로 그것들로 종이를 만들기도 했지만 우리
나라 종이의 대종을 이룬 것은 저지 곧 닥종이이다.
닥채 : 껍질을 벗겨낸 닥나무의 연한 가지.
닥풀 : 아욱과의 일년초. 밭에 재배함. 전체에 털이 있으며 키는 약 1m임. 여름에 황색
꽃이 핌. 뿌리는 종이를 뜨는 데 사용됨.
닦달 : 몰아대서 닦아세움.
닦달맞다 : 바삐 해댈 만하다. 또는, 손질하여 매만질 만하다.
단가마 : 불에 달아서 뜨거워진 가마솥.
단거리 : ① 오직 하나뿐인 재료 ② 단벌 ③ 단으로 묶어 말린 잎나무 4. 큰단으로 흥정하는
팔나무.
단골마루 : 층집의 아래층 지붕의 윗마루.
단내나다 : 몸에 열이 몹시 나다.(단내 – ① 높은 열이나 불에 눌어서 나는 냄새 ② 신열이
높거나 숨이 가쁠 때 콧구멍에서 나는 냄새.)
단댓바람 : 단번에 곧장. [유의어]댓바람.
단물곤물 : 단맛이 나는 물과 푹 삶긴 물이란 뜻으로, ‘알짜나 잇속’을 비유하는 말.
단배 : 입맛이 있어서 음식을 달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배.
단배 곯리다 : 음식을 달게 먹을 수 있게 배를 고프게 하다.
단배추 : 단을 지어 파는 덜 자란 배추.
단백사위 : 윷놀이의 마지막 판에 쓰이는 말.
단술 : 엿기름에 밥을 섞어 식혀서 끓인 음식. 감주, 감례, 감차, 예주.
단작맞다 : 매우 다랍다. 매우 인색하고 더럽다.
단작스럽다 : ①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다라운 데가 있다. ② 보기에 인색하다.
단장고 : 매사냥에 쓰는 매의 몸에 꾸미는 치장.
단춤 : 기분 좋게 추는 춤.
닫긴깃 : 양복 저고리의 젖히지 않고 닫게 된 깃. [반대말] 제낀깃.
닫다 : 빨리 가다. 달리다. 동사.
닫히다 : ‘닫다’의 피동형.
달가림 :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현상. ‘월식(月蝕)’.
달걀가리 : 달걀로 쌓은 가리. ‘달걀가리를 쌓았다 무너뜨렸다 하다’는 달걀로는 가리를 쌓을
수 없다는 뜻으로,’쓸데없는 공상을 하다’를 비유하는 말.
달걀옷 : 달걀을 얇게 지져서 음식물에 입힌 것.
달게굴다 : 붙잡고 매달려서 조르다. 조급하게 조르다.
달구 : 집터를 다지는 데 쓰는 연장. 목달구, 쇠달구, 돌달구 등이 있음.
달구리 : 이른 새벽의 닭이 울 때.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달구’는 땅을 다지는 데 쓰는 둥근
나무토막이나 쇳덩이 따위.
달구질 : 달구로 집 지을 터를 다지는 일.
달뜨기 : 달이 뜨는 것. [비슷] 달돋이. 월출.
달룽하다 : 달랑하다. 별안간 놀라거나 겁이 나서 가슴이 따끔하게 울리다.
달리다 : 힘에 부치다. 뒤를 잇대지 못하게 모자라다.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달아다니다 : 빠른 걸음으로 다니다. 또는, 바쁘게 돌아다니다.
달안개 : 달밤에 끼는 안개. 또는, 달빛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
달이다 : 끓여서 진하게 하다. #
달포 : 한 달쯤 된 동안.
달포해포 : (한 달 또는 한 해 남짓한 동안의 뜻으로) 매우 오랜 동안.
닭우리 : 닭을 넣어 기르는 우리. [유의어] 닭의장. 닭어리.
담배 가락지 : 입을 모아 가락지 모양으로 동그랗게 내뿜는 담배 연기.
담빡 : 깊은 생각이 없이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담숙하다 : 포근하고 폭신하다.
담싹 : 재빨리 움켜쥐거나 탐스럽게 안는 모양. [유의어]답삭.
답삭나룻 : 짧고 다보록하게 많은 수염.
답살비 : 댑쌀비. (댑싸리로 만든 비)
닷곱 : 다섯 홉. 곧 한되의 반.
닷곱 장님 : 반쯤된 장님이라는 뜻이니 시력이 아주 약한 사람을 이르는 말.
당나발 : 나발의 한가지. 보통의 나발보다 큼. 흐뭇해서 헤벌어진 입을 조롱해 일컫는 말.
당시론 : 아직, 또, 오히려 *?폁야 겨시더라 당시론 일엇다
당아리 : ① 깍정이 ② 딱지, 껍데기
당알지다 : 마음이 당차고 야무지다.
당지다 : 눌리어 단단히 굳어지다.
당차다 : 야물지고 오달지다.
대갈마치 : ① 대갈을 박는 작은 마치 ② 세파를 겪어 아주 야무진 사람.
대갈못 : 대가리가 큰 못.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음.
대거리 : ①상대하여 대들다(앞의 대는 반대할 대). ②밤낮으로 일하는 작업에서 일꾼이
교대함을 일컬음.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마음에 흡족하다. 무던히 대단하거나 소중하다.
대고리 : 대오리로 엮어 만든 고리.
대공 : 들보 위에 세운, 마룻보를 받치는 짧은 기둥.
대궁 : 밥그릇 안의 먹다 남은 밥.
대꾼하다 : 기운이 지쳐 눈이 쑥 들어가고 맥없이 보이다.
대끼다 : 경험을 얻을 만큼 무슨 일에 많이 시달리다.
대나물 : 너도개미자리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남. 높이 1m. 잎은 피침형. 초여름에 흰
꽃이 핌.
대동 : 푸주에서 쇠고기를 베어 파는 사람.
대두리 : ① 큰 다툼.② 일이 크게 벌어진 판.
대마루판 : 일이 되고 못 되는 것과 승패가 결정되는 마지막 끝판.
대매 : 승부를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일. 단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를
‘맞대매’라 함.
대모 : 바다거북. *대모갑 : 대모의 껍데기. 안경테 장식품 등을 만듦.
대모한 : 대체의 줄거리가 되는 중요한.
대물부리 : 대로 만든 담배 물부리.
대살지다 : 몸이 강파르고 강기가 있다.
대서다 : ① 뒤를 따라 서다. ② 바싹 가까이 서다. ③ 대들어서 항거하다.
대수롭다 : 소중하게 여길만하다. 흔히 부정으로 “대수롭지 않은 일”, “대수롭지 않은 물건”과 같이 쓰임.
대오리 : 가늘게 쪼갠 댓개비.
대우 : 이른 봄에 보리나 밀을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같은 것을 간작(間作)하는 일.
(대우파다 – 다른 식물을 심은 밭 사이의 이랑에 콩이나 팥등을 심다.)
대우갈이 : 갓모자를 갈아 고치는 일. *갓모자 : 갓의 양태 위로 우뚝 솟은 부분.
대자리 : 대오리로 엮어 만든 자리.
대접감 : 매우 굵은 종류의 납작한 감.
대종소리 : 표준어. 표준말.
대중 : 대강의 짐작.
대중하다 : 어떤 기준(基準).
대지르다 : 찌를 듯이 날카롭게 대들다.
대차다 : 몸집이 아주 큼직하다.
대청 : 대 안에 붙은 얇고 희 꺼풀.
대판거리 : 크게 벌어진 판국. (준말 ; 대판)
대패아가리 : 대팻밥이 나오는 구멍.
대팻손 : 대팻집 위쪽에 가로 댄 손잡이.
대푼거리질 : 땔나무를 푼거리로 사들이는 일.(푼거리 – 땔나무를 몇푼 받고 파는 일.)
대후비개 : 담뱃대나 대통을 후비는데 쓰는 조그만 쇠갈고리.
댐나무 : 나무로 만든 기구에 마치질을 할 때 마치 자국이 안 나도록 두드리는 곳에 덧대는 나무토막.
댑바람 : 북풍. 북쪽에서 부는 큰 바람. 말밑은 ‘뒤+바람’인데, 여기에 거센 바람이라는 개념이 덧붙여져서 ‘대(大)+바람’으로 바뀐 말로 보인다. ‘뒤’는 북쪽을 뜻한다.
댓닭 : 닭의 한 종류. 비교적 크고 뼈대가 튼튼하며 근육이 발달되었음. 싸움은 잘하나 알을 많이 낳지 못함.
댓두러기 : 늙은 매
댓바람 : ① 일에 당하여 맨 첫 번으로. ②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가리 : 씨가 달린 채 말리는 장다리.
댕가리지다 : 깜찍스럽게 달라지다.
댕기꼬리 : ‘댕기’를 홀하게 일컫는 말.
댕기다 : 불이 옮아 붙게 하다.
댕댕이바구니 : 댕댕이 덩굴의 줄기로 엮어 만든 바구니.
댕댕하다 : ① 힘이 세다. ② 켕기어서 팽팽하다. ③ 속이 옹골차다.
댕돌같다 : 돌과 같이 썩 단단하다.
더그매 : 지붕과 천장 사이의 공간.
더금더금 : 더한 위에 거듭하여 더하는 모양. < 더끔더끔 더기 : 고원(高原)의 평평한 땅. 본래는 '덕'.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붙어 굳은 꺼풀. 더께 : 덖어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때. 더넘스럽다 : 쓰기에 알맞은 정도 이상으로 크다. 더느다 : 끈, 실 등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드리다 - ① 끈이나 줄을 땋거나 꼬다. ② 댕기를 달다.) 더느다 : 끈, 실 같은 것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 더더기 : ① 한군데 더덕더덕 엉겨붙은 것. ② 알을 더듬는 사람. 더덕바심 : 더덕을 잘게 바수는 일. 더덜뭇하다 : 결단성이나 다잡는 힘이 모자라다. 더덜이 : 더하는 일과 덜하는 일. 더함과 덜함. 더뎅이 : 부스럼 딱지나 때가 거듭 붙어 된 조각. 더뎅이지다 : 때나 부스럼 딱지가 더덕더덕 엉겨붙다. 더리다 : ① 격에 맞지 아니하여 조금 떠름하다. ② 싱겁고 어리석다. ③ 다랍고 야비하다. 더미씌우다 : 남에게 허물, 책임 등을 넘겨지우다. 더버기 : 무더기로 쌓이거나 덕지덕지 붙은 상태. 또는 물건. 더뻑 : 앞을 헤아리지 않고 경솔하게 덮치듯이 행동하는 모양 더위잡다 : (높은 데로 올라가려고) 무엇을 끌어잡다. 더펄이 : 성미가 덥적덥적하고 활발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덕대 : 아이의 시체를 겨우 비바람을 가릴 정도로 허술하게 묻음. 또는 그 무덤. 덕석 : 추울 때 소의 등을 덮어주는 멍석. 덖다 : ① 때가 올라서 매우 찌들다. ② (냄비 따위로)좀 물기 있는 고기나 약재 따위를 볶듯이 익히다 덜께기 : 늙은 장끼, 늙은 수꿩. 덜나다 : 잘 생기지 못하다. 덜룽스럽다 : 성미가 찬찬하고 차분하지 않게 보이다. 덜름하다 : 아랫도리가 드러나도록 입은 옷이 짧다. 덜미 : 목 아래 어깻죽지 사이. '뒷덜미', '목덜미'참고. 죽음의 위기에 직면했을 경우를 "덜미에 사잣밥을 짊어졌다"고 함. 덜미꾼 : 꼭두각시놀음을 업으로 하는 사람. 덜퍽부리다 : 고함을 지르면서 푸지게 심술을 부리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거리 : 못난 사람. 예전 새우젓 장사가 알통과 덤통을 갖고 다니면서 덤을 줄 때는 질이 낮은 젓을 담은 덤통에서 꺼내어 주었다는 데서 생긴 말. 덤부렁듬쑥 : 수풀이 우거져서 그윽한 모양. 덤짜 : 덤이 되는 사람. 즉, 가욋사람. 덤터기 :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넘겨받은 걱정거리. 덤터기 쓰다 : 남의 걱정거리를 넘겨 받다. 덥보 : 덮는 보나 이불. 정선아라리에 영월군 덕포德浦를 '덥보'에 비유한 노래가 있다. 덧거리 : 사실보다 지나치게 보태서 하는 말.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다시 덧엎어 대는 것. 덧기둥 : 이미 있는 기둥의 받는 힘을 나누거나 장식을 위하여 덧대는 기둥.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유의어]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덧살 : (사물의 요체가 아닌) 군더더기. 덧없다 : 속절없이 세월이 흐르다. 무상(無常)하다. 덧짊다 : 짊은 위에 더 짊다. 덧흙 : 덧깔아 주는 흙. [유의어] 객토(客土).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실하다 : 건물 같은 것이 웅장하게 높다. 덩케덩케 : 걸쭉한 액체 따위가 덩어리로 엉기어 흐르거나 나오는 모양. 데김치 : 채소 따위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담근 김치. 데데거리다 : 말을 좀 더듬거리다. 또는, 퉁명스럽게 말하다. 데되다 : 됨됨이가 질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못하다. 데뚝하다 : 표가 나게 오뚝하다. 데밀다 : 들이밀다. 데시근하다 : 말이나 행동이 씨가 먹지 않고 미적지근하다. 데억지다 : 정도에 지나치게 크거나 많다. 덴겁하다 : 뜻 밖의 일을 당하여 놀라서 허둥지둥하다. 덴덕스럽다 : 더러운 생각이 들어 마음이 개운하지 아니하다. 도거리 : 따로따로 나누지 아니하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깨비살림 : '재물이 있다가도 어느 결에 갑자기 없어지는 따위의 불안정한 살림살이'의 일컬음. 도끼밥 : 도끼질할 때에 떨어져 나오는 나무의 부스러기.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도다녀오다 : 갔다가 지체하지 않고 올 길을 빨리 오다. '도다녀가다'란 말도 있음.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 도담하다 : 탐스럽고 아담하게 도드라지다. 도도하다 : 주제넘게 거만한 태도가 있다. 첫 '도'를 길게 발음함. 도두밟다 : 오르막길 같은 데에서, 발끝에 무게를 두어 힘들게 밟다. 도둑때 : 도둑이라는 누명. 도뜨다 : 말과 행동의 정도가 높다. 도래매듭 : 두 줄을 어긋매껴서 두 층으로 맺은 매듭. 도래뼈 : 팔꿈치의 둥근 뼈.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도래솔 : 무덤의 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도래송곳 : ① 붓두껍의 반쪽같이 생긴 송곳. ② 나사송곳. 도랭이피 : 포아풀과의 다년초. 풀밭에 남. 줄기는 약 50cm. 잎에 흰 털이 났음. 도련 : 두루마기, 저고리 자락의 끝 둘레. 도련치다 : 종이 따위의 가장자리를 가지런히 베내다. 도롱고리 : 조의 한 품종. 줄기와 열매가 희읍스름하고 까라기가 없음. 도롱이 : 우장의 하나. 짚, 띠 따위로 엮어 흔히 농부가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름. 도롱태 : ① 나무로 된 간단한 수레. ② 수리과의 새매. 도르다 : 몫몫이 나누어 돌리다. '르'변칙동사로 어미 '아'가 붙으면 '돌라'가 됨. 도르리 : ① 음식을 돌려 가며 제각기 내는 일. ② 똑같게 나누는 일. 도리 : 기둥과 기둥 위에 건너 얹어 그 위에 서까래를 놓는 나무. 도리기 : 여러 사람이 추렴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기름한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을 뚫고 도리깨 꼭지를 가로 박아서 돌게 하고, 그 꼭지 끝에 휘추리 3∼4개를 나란히 세로 달아, 휘두르며 치게 만들었다. 도리깨장부 : 도리깨의 자루인 장대. 도리깨침 : 먹고 싶어서 삼키는 침. 도리머리 :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거부의 뜻을 표하는 짓. 도리소반 : 둥글고 조그마한 상. [참고] '두리반'은 둥글고 큰 상. 도리암직하다 : 나부죽한 얼굴에 키가 작달막하고 몸매가 있다. *나부죽-하다 : 자그마한 것이 좀 넓은 듯하다. 도리칼 : 행차칼의 별칭. *행차칼 : 죄인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씌우던 칼. 도린곁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 곳. 도림장이 : 도림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 *도림질 : 실톱을 가지고 널빤지를 오리고 새겨서 여러가지 형상을 만든는 일. 도림질 : 실톱으로 널빤지를 오리거나 새겨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일. 도릿깻열 : ① 도리깨 장부에 달려 곡식 이삭을 후려치는 휘추리. *휘추리 : 1. 나무의 가늘고 긴 가지. ② 가늘게 만든 매. 도마밥 : 식칼질 할 때 도마에서 나오는 나무 부스러기. 도막이 : 시골의 지주나 늙은이. 도사리 : ① 저절로 떨어진 풋실과. ② 못자리에 난 작은 잡초. 도섭부리다 : 모양을 바꾸어 다른 모습으로 변하다.(도섭 - 수선스럽고 능청맞게 변덕을 부리는 짓.) 도수리구멍 : 도자기를 굽는 가마의 옆으로 난 불때는 구멍. 도숙붙다 : 머리털이 아래로 나서 이마 앞이 좁게 되다.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시다 : 물건의 거친 면을 칼로 곱게 깎아 다듬어내다. 도심질 : 칼 같은 것으로 물체의 가장자리나 굽은 곳을 도려내는 일. 도우미 :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1993 대전 엑스포(EXPO)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 '도우(다)+미(여자)'의 결합. '도우--'는 '돕다'의 벗어난 줄기. 도지개 : 트집간 활을 바로잡는 틀. 도지기 : 기생과 세번째 상관하는 일. 도톨밤 : 도토리 같이 동그랗고 작은 밤. 도투락 댕기 : 어린 계집아이가 드리는 자줏빛 댕기. 도투마리 : 베를 짤 때 날을 감는 틀. 돈지랄 : ① 분수없이 돈을 함부로 쓰는 짓. ② 돈을 가지고 야비하게 구는 짓. 돈질 : 노름판에서 현금을 주고 받는 짓. 돈짝만하다 : 마음이 허황되게 부풀어 세상이 조그마하게 보임을 이르는 말. 돋가이 : 도탑게.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게. 돋되다 : 사물이 점점 더 좋은 데로 변하여 나아가다. 진화하다. [반대말] 졸되다. 돋보이다 : 실상보다 더 좋게 보이다. 돋움요 : 솜을 두텁게 둔 요. '좌면도둠'이라고도 한다. 돋을 새김 : 모양 형상을 도드라지게 새긴 조각. 돋을볕 :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돋음갱이 : 총을 꿴 위에 모양을 내느라고 딴 줄을 덧대어 층 갱기를 친 미투리.(총 - 짚신이나 미투리들의 앞쪽에 두 편짝으로 박은 낱낱의 올.) 돋치다 : ① 돋아서 내밀다. ② 값이 오르다. 돌 : 생일. 주기(週期)(예전에는 '돐'로 썼으나 이제는 구별하지 않고 '돌'로 씀). 돌개치기 : 씨름에서, 순간적으로 빙 돌려 넘어뜨리는 기술. 돌꼇잠 : 누운 채 빙빙 돌면서 자는 잠. 돌니 : 이빨이 난 것처럼, 뾰족하게 날이 선 돌. 돌다리목 : 돌다리가 놓인 길목. 돌돌붓 : 볼펜. 돌띠 : 어린아이의 두루마기 따위의 등 뒤로 돌려 매게 된 옷고름. 돌라방치다 : 소용되는 무엇을 빼돌리고 그 자리에 다른 것을 살짝 대신 넣다. (준말)돌라치다 돌라주다 : 몫몫이 나누어 여러구너데 나누어 주다. 돌림빵 : '한 여자를 여러 남자가 돌려가며 하는 강간'의 속된 말. [유의어]윤간(輪姦). 돌바기 : 한 돌이 된 어린아이. 돌비알 : 깎아 세운 듯한 돌의 언덕. 돌서더릿길 : 돌이 많이 깔린 길. 돌심보 : 속엣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마음보. 또는, 그런 마음보를 가진 사람. 돌심장 : 여간한 자극에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고 뻣뻣해 있는 성질. 또는, 그런 성질의 사람. 돌알 : 수정으로 만든 안경 알. 돌주먹 : 돌처럼 단단한 주먹. 돌쩌귀 : 문짝을 여닫기 위한 쇠붙이로, 암수 두 개의 물건으로 됨. 돌켰 : 실을 감고 풀고 하는 기구. 돌통대 : 흙이나 나무로 만든 담뱃대. 돌티 : 돌의 잔 부스러기. 돔방치마 : 동강치마. 돗내기하다 : 도급하다. 동개 : 활과 화살을 넣어 등에 지는 제구. 동개살 : 깃을 크게 댄 화살. 동거리 : 물부리 끝에 달린 쇠. *물부리 : 담배 설대나 궐련에 끼워서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동고리 : 버들로 둥글납작하게 만든 작은 고리. 동곳 : 상투가 풀어지지 않게 꽂는 물건.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구래 : 동구래 저고리. 동구래깃 : 깃부리를 반원형으로 하는 옷깃 만듦새. 동구래저고리 : 길이가 짧고 앞섶이 좁으며 앞도련이 썩 둥글고 뒷길이보다 좀 긴, 여자 저고리 동귀틀 : 마루의 장귀틀과 장귀틀 사이에 가로질러 청널의 잇몸을 받는 짧은 귀틀. 동글반반하다 :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고 반반하다 <동글번번하다. 동글붓 : 끝을 동그스름하게 만든 붓. 동끊기다 : ① 동안이 끊기다. ② 뒤가 계속되지 못하고 끊어지다. 동나무 : 단으로 묶어 땔나무로 파는 잎나무. 동난지이 : 게젓. 동달이 : 옛 군복의 하나. 검은 두루마기에 다홍색 안을 대고 붉은 소매를 달았으며 뒤를 길게 텄음. 동닿다 : ① 끊이지 않고 이어지다. ② 조리가 맞다. 동댕이질 : 동댕이 치는 짓. 동떠나다 : 관계를 끊고 떠나다. '동'은 '외따로'의 뜻으로 쓰임. 동뜨다 : ① 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② 동안 뜨다. 동띠 : 서로 힘이 같음. 동매 : 물건을 동여 매는 데 가로 묶는 매끼.(매끼 - 섬이나 곡식물 등을 묶는 데 쓰는 새끼등속.) 동무장사 : 두 사람 이상이 같이 경영하는 장사. 동무장수 : 동무장사를 하는 사람. 동바 : 지게에 짐을 싣고 눌러 매는 줄. 동바리 : ① 툇마루나 자판 밑에 받쳐대는 짧은 기둥. ② 광산에서 구덩이 양쪽에 세워서 버티는 통나무기둥. 동바릿돌 : 동바리를 괸 돌. 동발 : ①지게 몸체의 아랫부분.②동바리 *동바리 : 툇마루나 좌판 밑을 받치는 짧은 기둥. 동방고리 : 동이보다 배가 부른 질그릇. 동배 :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치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갈라 맡는 일. 동부 : ①광저기 ②광저기의 익은 열매. 동부레기 : 뿔이 날만한 나이의 송아지. 동산바치 : 원예사. 원정.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동실하다 : 동그스름하고 토실하다. 동아 : 박과의 일년생 재배 식물. 줄기가 굵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것이 기어 오름. 잎은 심장형. 여름에 황색꽃이 피고 과실은 호박 비슷함. 줄기가 굵으며 갈색 털이 있음.인도원산으로 맛이 좋음. 동아리 : ① 긴 물건의 한 부분. ② 패를 이룬 무리. 그룹(Group). 써클(Circle) 동아리방 : 같은 뜻을 가지고 패를 이룬 무리들이 모이는 방. '써클룸'을 다듬은 말. 동아리치다 : 동아리를 이루다. 동이닿다 : 조리가 맞다. 동이배 : 동이처럼 불룩하게 나온 배. 동이배지기 : 씨름에서, 상대방을 냉큼 배 위까지 들어올리는 배지기. 동자 : 부엌일. 밥 짓는 일. 동자아치 : 밥을 짓는 일을 하는 여자 하인. 동자치 : 밥짓는 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저고리 / 동옷 : 남자가 입는 저고리. 동저고릿바람 : 의관을 갖추지 않은 차림새. 동죽조개 : 개량조개과의 조개. 개량 조개와 비슷하며 내각의 길이 표면은 황갈색임. 맛이 좋아 식용함. 동줄기 : 마소에 실은 짐 위에 걸어 배에 둘러서 졸라매는 줄. 동치다 : 칭칭 휩싸서 동이다. 동티 : ① 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을 놀라게 하여 받는 재앙. ②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 말. 동티 :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 돛줄임줄 : 돛을 오르내리게 하는 줄. 돼지떡 : 알지 못할 물건이 지저분하기만 함의 비유. 되깍이 : 환속하였다가 다시 중이 됨. 또는 그 중. 되내기 : 속임수로 손을 써서 많아 뵈게 다시 묶은 땔나무. 되넘기 : 물건을 사서 곧 넘겨 파는 일. 되다랗다 : 묽지 않고 매우 되다. 되드리 : 한 홉의 십분의 일. 작. 되들다 : 얄밉게 얼굴을 쳐들다. 되뜨다 : 이치에 어긋나다. 되롱거리다 : 가벼운 물건이 매달려서 느리게 연달아 흔들리다. 되리 : 음모가 없는 여자. 되매기 : 참빗의 헌 살을 골라 다시 맨 빗. 되모시 :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다 : 잘못을 빌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남을 나무라다. 되숭대숭 : 말과 짓을 함부로 하는 모양. [유의어]귀둥대둥. 되쏘는빛 : 광선이 물체에 부딪쳐 되비치는 빛. [비슷] 반사광(反射光) 되작거리다 :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되통스럽다 : 찬찬하지 못해 일을 잘 저지른다. 된물 : 빨래나 설거지를 하여 더럽고 흐려진 물. [유의어]구정물. 된불 : 바로 급소를 맞히는 총알. 된비알 : 몹시 험한 비탈. 된서리 : 늦가을에 아주 많이 내린 서리. [상대어] 무서리. 되게 내린 서리. 모진 재앙이나 타격을 비유하여 '된서리'라고도 함. 된정나다 : 염증이 나다. 된판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사태. 될끼 : 될 수 있는 가능성. 됨새 : 일이 되어가는 모양새. 사태. 두겁가다 : 으뜸가다. 두길보기 : 두 마음을 품고 유리한 데로 붙으려고 살핌. [원어]두길마보기 두길보기/ 두길마보기 : 일을 할 때 두 마음을 가지고 제게 유리한 쪽으로 붙으려고 살피는 것. 두꺼비눈 : 두꺼비처럼 툭 불거진 눈. 또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 두꺼비씨름 : 졌다 이겼다 하여 승부가 없이 결국에는 피차 일반이라는 뜻. 두껍다 : 두께가 많다. 두껍다리 : 골목 안의 도랑이나 시궁창에 걸쳐놓은 이름 없는 작은 돌다리. 두남두다 : ①자기 맘에 드는 편만 힘을 써주다. 편역들다 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남받다 : 매우 두둔하여 남다른 도움이나 사랑을 받다. 두덩 : 우묵하게 빠진 땅의 가장자리로 두두룩한 곳. 아무 할 일 없이 팔자가 좋은 사람을 "두덩에 누운 소"에 비유함.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모순이 되어 맞지 아니하다. 두럭 : 노름이나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떼. 여러 집들이 한데 모인 집단.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두레하다 - 두렛일을 하다.) 두레상 :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을 수 있게 만든 큰 상. 두렷하다 : 엉클어지거나 흐리지 않고 분명하다. <뚜렷하다. >>도렷하다, 또렷하다.
두루미걸음 : 두루미처럼 겅둥겅둥 걷는 걸음.
두루치기 : 한 가지 물건을 이리저리 돌려 쓰는 것.
두름 : ①물고기, 나물 따위를 길게 엮은 줄. ②고사리 따위 산나물을 열 모숨 가량 엮은것 ③ 물고기 스무 마리를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단위로 이르는 말.
두름성 : 주변을 부려서 일을 해가는 재주. ‘주변성’과 같은 말.
두리 : ‘뭉치다’ 따위의 말과 함께 쓰이어,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 함.
두리기 : 두리반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는 일.
두리벙해지다 : 어리석고 좀 모자라게 되다.
두리하님 : 혼행 때 새색시를 따라가는 계집 하인.
두매 한짝 : 다섯 손가락을 가리키는 말.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물두멍.
두목답답하다 : (‘두 몫으로 답답하다’의 뜻바탕에서) 몹시 답답하다.
두바퀴굴림 : 자동차 따위에서 엔진의 동력을 앞이나 뒤의 두 바퀴에만 전달하여 구동시키는 것.[유의어]이륜구동.
두발걸이 : 두 쪽에 모두 관계를 가지는 일.
두발당성 : 두 발로 차는 발길질.
두벌잠 :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 드는 . [유의어]개잠
두벌주검 : ① 해부나 검시를 한 송장. ② 이미 죽은 사람에게 참형을 가하던 일.
두손매무리 : 무슨 일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거칠게 버무려 냄을 가리키는 말.
두수없다 : 달리 주선이나 변통할 여지가 없다.
두억시니 : 사납고 못된 장난을 한다는 귀신의 하나. 야차(夜叉).
두절개 : 두 가지 일을 하다가는 한 가지도 못 이룸을 비유. 두 절을 왔다 갔다 하는 개는
두 절에서 다 얻어 먹지 못한다는 뜻.
두텁다 : 아주 미덥다.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다. ‘도탑다’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두톨박이 : 밤알이 두톨만 생겨서 여문 밤송이.
두툼발 : 두툼한 발.
둑머리 : 둑의 맨 앞쪽 끄트머리.
둑새풀 : 포아풀과의 일년초 또는 월년초. 논밭의 습지에 나는데 늦봄에 담록색 꽃이 핌.
둔덕 : 논밭의 두두룩하게 언덕진 곳. 언덕.
둔덕지다 : 두두룩하게 언덕이 생기다.
둔전거리다 : 어리둥절하여 이쪽저쪽을 휘둘러보다.
둔치 : 물가의 언덕.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둘레거리다 : 이리저리 사방을 자꾸 둘러보다.
둘레머리 : 머리를 땋아서 귀 뒤로 둘러 맨 머리.
둘리다 : 둘러막히다. 둘러싸이다. ‘두르다’의 피동형. 그럴듯한 꾐에 속는다는 뜻도 있음.
둘잡이 : 장기에서 말 하나로 상대의 말 두 개를 잡는 수.
둘치 :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짐승.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둥개질 : 아기를 안거나 쳐들고 어르는 일.
둥글레 : 백합과의 다년초.
둥글소 : 수소.
둥덩산 모양 : 무엇이 수북히 쌓여 있는 모양.
둥시렇다 : 좀 둥그스름하다.
둥싯거리다 : 몸이 굼뜨게 움직이다.
둥치 : 큰 나무의 밑둥.
뒤가꿀리다 : 자신의 약점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에 켕기다.
뒤널리다 :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리다.
뒤넘스럽다 : 되지 못하게 건방지다. 어리석은 것이 주제 넘다.
뒤대다 : ① 빈정대는 태도로 비뚜로 말하다. ② 거꾸로 가르치다.
뒤딸리다 : 뒤에 따르게 하다.
뒤떨구다 : 뒤에 떨어뜨리다.
뒤떨기 : 석탄을 긴 벽 막장에서 캘 때, 막장에 오는 짐을 덜기 위해 캐낸 공간 뒷부분의
천반을 아주 무너뜨리는 일.
뒤묻다 : 뒤에 따라서 오거나 가다.
뒤밀이꾼 : 수레나 차 같은 것의 뒤를 밀어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뒤발 : 무엇을 뒤집어 쓰거나 바르는 일.
뒤발하다 : 온몸에 뒤집어 써서 바르다.
뒤비침거울 : 뒤를 비추어주는 거울. back-mirror [유의어]후사경(後射鏡) .
뒤뿔치기 : 자립할 힘이 없고 남의 밑에서 고생하는 짓.
뒤뿔치다 : 남의 밑에서 그의 뒷바라지를 하여 도와주다.
뒤스럭거리다 : ①손을 연해 이리저리 뒤치다.② 무엇을 자꾸 이리저리 뒤적이다.③ 변덕을
부리며 부산하게 굴다. 뒤스럭대다.
뒤스럭스럽다 : 말과 짓이 얌전하지 못하고 늘 부산하다.
뒤스르다 : ① 일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 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② 사물을 정리하느
라고 뒤적거리다.
뒤웅스럽다 : 생김새가 뒤웅박같아서 보기에 미련하다.
뒤재비꼬다 : 엎친 몸을 뒤집으며 꼬다.
뒤재주치다 : ① 물건을 함부로 내던지다. ② 물건을 함부로 뒤집어 놓다.
뒤집어지게 : 감격하여 보는 이가 나동그라질 정도로.
뒤채다 : 너무 흔해서 쓰고도 남거나 발길에 걸리다.
뒤켠길 : 무엇의 뒤나 뒤쪽으로 난 길.
뒤터지다 : 몹시 앓아 거의 죽게 된 때에 똥이 함부로 나오다.
뒨장질 : 사람, 짐승, 물건 같은 것을 뒤지어 내는 것.
뒵들이 : 뒤에서 거들어 도와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뒷거두매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모양새. [유의어]뒷거둠새.
뒷거둠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둠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름 : 곡식을 심은 뒤에 주는 거름.
뒷고생 : 늘그막에 하는 고생.
뒷귀먹다 : 어리석어서 사물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뒷글 : ‘언문’을 달리 일컫는 말.
뒷단속 : 일의 뒤끝을 단단히 잡도리함.
뒷대 : 주사기의 속대로서, 손으로 눌러 약물이 주사바늘로 나오도록 하는 물건.
뒷돈 : 장사판이나 노름판에서 뒤를 대어주는 밑천.
뒷동 : 일의 뒤에 관련된 도막. ② 윷놀이에서 뒤에 따라가는 도막.
뒷마무새 : 일의 뒤끝을 마무리는 솜씨나 모양새.
뒷배 : 표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주는 일.
뒷손잡이 : 뒷수쇄를 하는 사람. ‘뒷수쇄’는 일의 뒤끝을 정리 정돈 하는 것.
뒷힘 : 뒷심. (끈기있게 버티는 힘. 또는, 남이 뒤에서 도와주는 힘.)
드나르다 : 들어 나르다.
드난 : 종과 같이 신체의 구속을 받으며 종살이 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로 드나들며 고용
살이를 하는 일. 일반적으로 여자에게 많이 쓰임. 임시로 남의 집에 살며 품삯을
받고 주인을 돕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드난살이 : 드나들며 고용살이 하는 일.
드러장이다 : 많은 물건이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이다.
드레 : 사람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나이는 어린 데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
점잖아 무게가 있는 것을 ‘드레지다’라고 함.
드레드레 : 물건들 많이 매달려 있거나 늘어져있는 모양. >다래다래.
드레질 : 사람의 됨됨이나 물건의 무게를 헤아리는 짓.
드리없다 : 경우에 따라 변하여 일정하지 않다. 대중 없다. ‘크고 작고 드리없다.
드살 :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일. 또는, 그런 성질.
드새다 : 길을 가다가 집을 잡아들어 밤을 지새다.
드세다 : 세력이 매우 강하다. ‘세다’앞에 ‘드’가 붙어서 된말. ‘드높다’, ‘드넓다’ 등 참고.
드잡이 : 드잡이질.①시비나 싸움에서 서로 머리채 또는 멱살을 잡음. 또는 그렇게 싸우는
짓. 멱씨름. ② 빚을 갚지 못한 사람의 솥을 떼어가거나 그릇붙이를 가져가는 것.
드잡이판 : 드잡이로 싸움이 벌어진 판.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 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드팀없다 :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또는, 흔들림이 없다.
드팀전 : 온갖 피륙을 파는 가게.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득득거리 : ‘머리 따위를 자꾸 득득 긁는 사람’을 낮잡는 말.
득보기 : 아주 못난 사람.
득하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
든번 : 당직 근무하러 들어가는 차례.
든벌 : 집안에서만 신는 신이나 입는 옷의 총칭 < 든손 : ① 일을 시작한 손. ② 망설이지 않고 곧. 든장질하다 : 어떤 마음이 일어나도록 충동질하다. 든직하다 : 사람됨이 묵중하다. [반대말] 붓날다 듣그럽다 : 떠드는 소리가 듣기 싫다. 시끄럽거나 귀찮아 듣기 싫다. 듣닫기다 : 빈틈없이 닥혀지다. '닫기다'는 '닫히다'의 비표준어. 듣보기 장사 : 들어 박인 장사가 아니고, 시세를 듣보아 가며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듣보다 : 무엇을 찾아 살피느라고 뜻을 두어 듣고 보고 하다. 듣잘것 없다 : 듣고자 할만한 것이 못 된다. 들고나다 : ①남의 일에 참견하여 일어나다.② 집안의 물건을 팔려고 가지고 나가다. 들고파다 : 한 가지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다. 들그내서다 :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함부로 뒤져 끄집어 내다. 들꾀다 : 여럿이 많이 모여들다. 들나무 : 마소의 편자를 신기는 곳세 세운 기둥. 들낚시 : 다리로 상대편을 달싹 채어들면서 안낚시를 거는 씨름. 들놀음 : 경남 동래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오광대 놀음의 하나. 정월 대보름에 하는 들놀음이 있는데 한자로는 야류(野遊)라고 하며 수영 지방의 것이 유명하다. 들놓다 : 끼니때가 되어 논밭의 일손을 떼고 쉬거나 집으로 헤어져 가다. ---------------------------------------------------------------- 주전부리 - 명사로써 군음식 따위를 때를 가리지 않고 자꾸 먹는 짓 회수권 - 한 번에 한 장씩 쓰는 표를 여러 장을 묶음으로 하여 파는 승차권 터울 - 한 어머니가 낳은 자식들의 나이 간격 마수걸이 - 처음을 뜻하는 순 우리말 넝마주이 - 넝마나 헌 종이 따위를 주워 모으는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사람. 부지깽이 - 불꽃이 좀더 잘 일어나도록 쏘시개감을 헤집는 데 쓰는 막대기 깜냥 - 일을 가늠 보아 해낼 만한 능력. 자리끼 - 잠자리에서 마시기 위하여 머리맡에 떠 놓는 물 바투 - 두 물체 사이가 썩 가깝게. 구들 - 열현상을 효과적으로 응용한 특색있는 시설로 우리나라에서 크게 발달한 난방시설.온돌(溫突)이라고도 불린다. 곤죽 - 매우 질어서 질척질척한 것. 일이 얽혀 갈피를 못 잡게 됨을 이르는 말. 감질 -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어서 애타는 마음 너스레 - 수다스럽게 떠벌리는 말이나 행동 므흣 - 수상쩍은 미소나 매우 흡족한 상태 몽니 - 음흉하고 심술궂은 , 약자의 처지에서 강자에게 슬쩍 심술부리고 트집잡는 것 설레발 - 몹시 서둘러대며 부산을 피우다 외탁 - 생김새나 성질 등이 외가(外家) 쪽을 닮음 추파 - 사모의 정을 나타내는 은근한 눈짓 데면데면 -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숙성 없어 덤덤한 모양 따따부따 - 서로 뜻이 맞지 않아 딱딱한 말로 이러쿵 저러쿵 따지는 모양 허투루 - 대수롭지 않게 , 아무렇지 않게 꼼수 -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휘뚜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추렴 - 본래 한자어 '출렴(出斂)'에서 온 말이지만, 이제는 순 우리말로 인정되는 말입니다. '모임이나 놀이 또는 잔치 따위의 비용으로 여럿이 각각 얼마씩 의 돈을 내어 거둠'을 뜻합니다. 어깃장 - '어떤 일을 할 때 끼어 들어서 참견을 하거나 훼방을 놓다' 고삿(마을의 좁은 골목길) 볼우물 (보조개) 게염 (시세워서 탐내는 욕심)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개잠 (아침에 깨었다가 다시 자는 잠) 고즈넉 (고요하고 아늑하다) 씨밀레 (영원한친구) 함초롬하다 (가지런하고 곱다) 고마(작고어린것) 가시버리 (부부를 낮추어 부르는말) 애오라지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런대로 넉넉히) 도투락 (어린아이의 머리댕기) 희나리 (덜마른 장작) 도래솔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미리내 (은하수) 몽니 (투정 ,심통) 아띠 (사랑) -------------------------------------------------- 가람 : 강 가림 : (좋은 것을) 가리다 의 이름씨꼴(명사형) 갈 : 가을의 줄임말 거울 : 물체를 되비쳐 주는 겨레 : 민족 겨슬 : 겨울의 옛말 그리 : 그네의 옛말 길 : 길 꽃내 : 꽃의 내음(향기)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초롱 : 꽃같이 생긴 초롱. 나래 : 날개(나래: 방언) 나래울 : 나래(날개: 방언)가 날아오른 꽃 울타리 를 줄여 다듬음. 나슬 : (보다 더) 나을의 방언 남 : 나무의 방언 남은 : (늘 넉넉한)남은 노을 : (저녁)노을 누리 : 온 세상의 옛말 누림 : (인생의 참된 즐거움을)누림 눈꽃 :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雪花 눈솔 : 눈이 쌓인 소나무(솔) 뉘 : 평생, 세상의 옛말. 늘다 : (자라날수록 슬기, 지식 따위가 점점) 늘어나다 늘봄 : 언제나 봄 도란 : 도란도란에서 따온 말 도손 : 오손도손(→오순도순) 도움 :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동이 : 동은 윷놀이에서 말이 첫 밭에서 끝 밭을 거쳐 나가는 한 차례 두나 : 둘째의 경상남도 방언 두루 : 두루두루 에서 따온 두메꽃 : 깊은 산골에 피어 있는 꽃. 드리 : 아름드리에서 라라 : 흥겨울 때 읊조리는 소리. 마디 : 이 편을 맺고 저 편은 시작하는 마디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리 : 머리의 옛말 마음 : 마음 마음새 : 마음 씀씀이 맑은 : (마음씨가) 맑은, 깨끗한 매디 : 매듭의 방언 모두다 : 모두 함께 모듬 : 여러 가지를 모은 모아 : 모아서 모은 : 모은 모이 : (닭의) 모이 무들 : 광주의 옛 땅이름 무슬 : 섬돌, 우물, 진터에 쌓은 돌을 뜻하는 옛말 무지개 : 비가 갠 뒤 하늘에 생기는 일곱가지 색의 아름다운 띠 물보라 : 물결이 부서져 안개처럼 흩어지는 잔 물방울 미리내 : 은하수 바다 : 바다 바름 : '바르다'의 활용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별 : 밤 하늘에 빛나는 별 보람 : 무슨 일에 느끼는 보람 보르미 : 보름 에 태어난 아이 보슬 : 눈이나 비가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모양 부루 : 한꺼번에 없애 버리지 않고 오래 가도록 늘여서 비사벌 : 전주의 옛 땅이름 새길 : 새로운 길 세이 : 세 번째 태어난 아이 세찬 : 힘있고 억센 소리 : (목)소리 솔길 : 소나무(솔)가 늘어서 있는 길 솔잎 : 소나무(솔) 잎 수리 : 독수리, 정수리에서 따온 슬기 : 지혜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이름 시내 : 시내(시냇물) 시원 : '시원하다'의 뿌리(어근) 알찬 : 알찬 얼 : 정신(얼) 엄지 : 엄지 손가락 여름 : 열매 외솔 : 한 그루의 소나무 으뜸 : 최고(으뜸) 잎새 : 나뭇잎새 자랑 : 남들에게 하는 자랑 잔디 : 들판의 잔디 재마루 : 고개(재) 마루 재미 : 재미(즐거움) 재바우 : 고개(재)의 바위, 바위의 방언 제철 : 적절한 때 조롱목 :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물건의 잘록한 부분 지음 : 만듬, 저술함 진달래 : 이름 봄의 진달래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차오름 : 박차고 힘껏 날아오르는 찬 : 속이 꽉 차 흐트러짐이 없는 찬내 : 물이 가득 찬 시내 찬들 :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 찬솔 :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솔). 참 : 언제나 거짓 없는 참된 초고리 : 작은 매(초고리) 초롬 : 함초롬하다(차분하다)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초롱꽃 : 초롱꽃 큰가람 : 큰 강(가람: 옛말). 큰길 : 크고 넓은 길로 바르게 나아가라고. 터전 : 삶의 기틀 터큰 :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 기틀(터)이 큰. 텃골 : 터 잡힌 골짜기 텃골돌샘터 : 충청북도의 땅이름 도토리 : 도토리 파랑 : 파란빛 파랑새 : 파랑새 푸르내 : 푸른 물이 가득 흐르는 맑은 시내.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 풋나물 들에서 나는 풀 냄새 피리 : 피리 하나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늬 ; 하늬바람 한 : 크고(한) 한가람 : 몹시 넓고(한)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가람: 옛말) 한결 : 한결같은 한내 : 큰 시내(大川) 한누리 : 큰(한) 세상(누리: 옛말) 한빛 : 큰(한) 빛 한울 : 큰(한) 울타리 해찬나래 : 햇빛(해)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나래: 방언)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솔) 횃불 : 횃불 휘 : 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로 20말, 혹은 15말 오솔길: 수풀속에 난 호젓한길 옹달샘: 작고 오목한 샘 못내 : 잊지 못하고 항상,그지없이 마파람: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 샛바람,서풍-하늬바람,동북풍-높새바람 옹두리: 나무의 가지가 병이 들거나 벌레가 파서 결이 맺히어 불퉁하여진 혹 덧없다: 속절없이 세월이 흐르다. 시름없다: 근심 걱정으로 맥이 없다. 눈엣가시: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오지랖이 넓다 : 주제넘어서 직접 자기와 관계없는 남의 일에 간섭하다. 박쥐 구실: 자기 편의에 따라 이랬다저랬다하는 기회주의자의 행동을 말함 숫되다: 언행이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아쉽다 :필요할 때 없어서 서운하다. 모름지기: 마땅히.차라리 조아리다:황송하여 이마를 땅으로 자꾸 숙이다. 섟: 순간적으로 불끈 일어나는 감정 좇다:뒤를 따르다.대세를 따르다. 낟:곡식의 알 맏물:맨 먼저 나온 푸성귀나 첫번에 딴 과실 아련하다:정신이 희미하다.아리송하다. 스스럽다:부끄러운 생각이 나다.정분이 두텁지 못하여 조심스럽다. 꽃샘:이른 봄철 꽃 필 무럽의 추위 보조개: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안갚음:어버이의 은혜를 갚음 어름:두 물건의 끝이 닿은 자리 어림:대강 겉가량으로 헤아림 샅:두 다리의 사이.두 물건의 틈 고샅:마을의 좁은 골목길 섶:섶나무.잎나무.풋나무.물거리 등을 통칭하는 말 늧:미리 보이는 조짐 빌미:재앙.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및:그 밖에. 옛날 한문의 '급'자를 번역한 데서 나온 말 너머:산.담.언덕과 같은 높은 곳의 저쪽 이루:도저히 가리키다:손가락이나 그와 비슷한 것으로 목표물을 지적하다. 가말다:일을 맡아 처리하다. 가멸다:재산이 많다.살림이 넉넉하다. 그지없다:끝이 없다.한이 없다. 기리다:칭찬하다.찬사를 드리다. 두남두다:자기 마음에 드는 편만 힘을 써 주다.편역 들다. 가리온 :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마무리 겨끔내기 : <일> 서로 번갈아 하기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까치놀 :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깜냥 :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깨끔발 : 뒤꿈치를 들어올린 발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논틀밭틀 :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
높새바람 : 북동풍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담숙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
도우미 :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 도우(다)+미(여자)의 짜임새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딸따니 : 어린 딸을 귀엽게 부르는 말
안다니 : 무엇이든지 잘 아는 체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곁두리 : 농부가 끼니 밖에 때때로 먹는 음식
아기똥하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매우 거만하고 앙큼한 데가 있다는 뜻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말
미쁘다 : 미덥다. 믿음직하다
뜬돈 : 어쩌다가 우연히 생긴 돈
아름드리 :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안차다 : 겁이 없고 야무지다라
슬기주머니 : 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
볕뉘 :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거나 그늘진 곳에 닿는 작은 햇볕
꽃보라 : 떨어져서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들
들모임 : 들놀이, 야유회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아니하여 속이 깊고 차있는 모양
또랑거리다 :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거리다
띠앗머리 :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
들차다 : 뜻이 굳세고 몸이 튼튼하다.
담차다 : 겁이 없이 아주 담대하다.
헌걸차다 : 풍채가 매우 좋고 의기가 당당하다.
옹통지다 : 하는 짓이 야무지고 바르다.
옹골차다 : 하는 짓이 실속 있고 다부지다.
우람차다 : 모양이 매우 웅장하여 위엄이 있다.
오달지다 : 허술한 데 없이 야무지고 실속 있다.
올차다 : 오달지고 기운차다.
거쿨지다 : 몸집이 크고, 언행이 시원시원하다.
댕돌같다 : 돌처럼 야무지고 단단하다.
거방지다 : 허우대가 큼직하고 하는 짓이 무게가 있다.
다부지다 : 벅찬 일을 해 낼 만큼 옹골차다.
당차다 : 나이·몸집·처지 등에 비해 마음이나 행동이 야물고 오달지다.
다솜 : 사랑
알범 : 주인
가우리 : 고구려(중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시나브로 : 모르는 새 조금씩 조금씩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숯 : 신선한 힘
산마루 : 정상(산의)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언저리 : 부근, 둘레
이든 : 착한, 어진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아띠 : 사랑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미르 : 용
미리내 : 은하수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마루 : 하늘
가람 : 강
아라 : 바다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희나리 : 마른 장작
씨밀레 : 영원한 친구
너비 : 널리
벗 : 친구
미쁘다 : 진실하다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샛별 : 금성
소젖 : 우유
바오 : 보기 좋게
볼우물 : 보조개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 것.
새암 : 샘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가시버시 : 부부
마수걸이 : 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
지는 못하지만 좀
내 : 처음부터 끝까지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베리, 벼리: 벼루
나룻 : 수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녘 : 북쪽
높새바람 : 북동풍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 되의 반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마녘 : 남쪽. 남쪽편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샛바람: 동풍
하늬바람: 서풍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묏채 : 산덩이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부룩소 : 작은 수소
살밑 : 화살촉
새녘 : 동쪽. 동편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헤윰 : 생각
도투락 : 리본
햇귀 : 해가 떠오르기전에 나타나는 노을 같은 분위기
미리내 : 은하수
온 : 백
즈믄 : 천
나르샤 : 날다
벌 : 아주넓은 들판, 벌판
한 : 아주 큰
온누리 : 온세상
아사 : 아침
달 : 땅,대지,벌판
시밝 : 새벽
샛별 : 새벽에 동쪽 하능에서 반짝이는 금성 어둠별
꼬리별, 살별 : 혜성
별똥별 : 유성
붙박이별 : 북극성
닻별 : 카시오페아 별
여우별 : 궂은날에 잠깐 떴다가 숨는 별
잔별 : 작은별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일을 끝맺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나릿물 : 냇물
고삿 : 마을의 좁은 골목길. 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골갱이 : 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눈꽃 : 나뭇가지에 얹힌 눈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어름 가늠해 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꿩의 어린 새끼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끈의 길지 않은 토막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멱부리:턱밑에 털이 많은 닭
부룩소:작은 숫소
부룩송아지:길들이지 않은 송아지
불강아지: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서리 병아리:이른 가을에 깬 병아리(빈약한 꼴을 비유)
센둥이:빛이 흰 동물,특히 강아지
송치:암소 뱃속에 있는 새끼
솥발이:한 배에 난 세마리의 강아지
씰개:털이 짧은 개
자귀:짐승의 발자국
둔덕:두둑하게 언덕진 곳
멧뿌리:산등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곳
모롱이:산모퉁이의 휘어둘린 곳
잿길:언덕빼기로 난 길
둔치:물가의 언덕
목새:물에 밀려 한곳에 쌓인 부드런 모래
배래: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위
복찻다리:큰길을 가로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서덜:냇가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섟:물가의 배를 매어두기 좋은 곳
널다리:널빤지로 깔아놓은 다리
실골목:폭이 좁은 긴 골목
도래솔: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문실문실:나무같은 것이 거칠것 없이 쭉 뻗어 자라는 모양
벋나다:잔가지 따위가 바깥쪽으로 향해 나는것
샛검불:잡풀이 섞인 새나무의 검불
희나리:덜 마른 장작
각다귀판:남의것을 뜯어먹으려고 모이는 판
거풀거리다:물체 일부분이 바람에 날려 무겁게 흔들리다
고섶:물건을 넣어두는 장이나 서랍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
널음새:일이나 말을 늘어놓는 솜씨
밥쇠:절에서 밥먹을 때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다섯번 치는 종
어슬어슬:차차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는 모양
대거리:상대하여 대들다
마뜩하다:마음에 마땅하다
불퉁거리다:퉁명스럽게 함부로 불쑥불쑥 말하다
삭신:온몸의 근육과 뼈마디
푸새:저절로 나서 자라는 풀의 총칭
조짐머리:여자의 머리털을 소라모양으로 틀어 만든 머리
투레질:젖먹이 아리가 두입술을 떨며 투투 소리를 내는 것
지싯거리다:남이 싫어하건 말건 짖궂게 자꾸 요구하다
티적거리다:시비를 걸며 싸움을 돋구다
끄먹거리다:등불 따위가 꺼질듯말듯하다
누지다:조금 축축하다
우수리:물건값을 치르고 거슬러 받는 잔돈
어거리풍년:아주 드물게 곡식이 잘된 해
어슬막:어슬어슬 해질 무렵
넌출:등,칡 따위의 길게 늘어진 줄기
자그락거리다:사소한 일로 남이 보고듣기 딱할 만큼 옥신각신 다투다
서름하다:남과 가깝지 못하다
허릅숭이:언행이 확실치 못해 못미더운 사람
새살거리다:생글생글 웃으면서 재미나게 자꾸 지껄이다
슴벅이다:눈을 감았다 떴다 하다
옹송그리다:무섭거나 추워서 몸을 궁상스럽게 옹그리다
등걸잠:먹지도 않고 옷을 입은 채 아무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지렁거리다:더 나아가지 못하고 한자리에서 조금 지체하다
말뚝잠:꼿꼿이 앉은 자세로 자는 잠
터슬터슬하다:거칠거칠하다
올롱하다:(눈이) 오목하고 동그랗다
산발:여러갈래로 뻗은 산의 줄기
안갚음:어버이의 은혜를 갚음
벼리다:연장의 무딘 날을 불에 달궈 날카롭게 하다
복성스럽다:얼굴 생김이 복스럽다
보늬:밤,잣 등의 얇은 속껍질
바지춤:바지의 허리를 접어 여민 사이
따따부따:딱딱한 말씨로 시비하는 모양
고붓하다:조금 고부라지다
보시기:김치,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석자:그물망 철사로 된 바가지 모양의 그릇
자배기:둥글넙적하고 아가리가 벌어진 질그릇
야바위:그럴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서 따먹는 노름
두럭:놀기 위해 모인 무리
두름:물고기나 나물을 두 줄기로 길게 묶은 것(굴비 한두름)
마장: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리’대신 쓰는 말
쾌:북어 스무마리
뭉우리돌:모난데 없이 둥글둥글한 돌
멱부리:턱밑에 털이 많은 닭
소경낚시:바늘이 없는 낚시
불깃:산불이 번지는 걸 막기위해 조금 떨어진곳에 미리불을 놓아 사르는 일
낮거리:낮에 하는 성교
흘레:짐승이 교접함
섶:줄기가 가냘픈 식물을 지탱하기 위해 꽂아두는 막대기
쇠가리:소의 갈비
추깃물:송장이 썩어서 흐르는 물
강담:돌로만 쌓은 담
터앝: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비슷]인도(人道).
다달거리다 : 말이 입에서 얼른 나오지 아니하여 연해 더듬다.
다대 : 헤어진 옷에 덧대고 깁는 헝겊조각.
다됨 : 다 만들어짐. 또는, 끝장이 남.
다따가 : 도중에 갑자기. 별안간
다떠위다 :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 떠들고 들이덤비다.
다라니 : 천장 귀틀에 그린 단청(丹靑)
다라지다 : 됨됨이 단단하여 여간한 일에는 겁내지 아니하다.
다라진 살 : 가늘고 무거운 화살.
다락같다 : (물건 값이) 매우 비싸다.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다랍다 : ① 아니꼬울 만큼 잘고 인색하다. ② 때가 묻어 깨끗하지 못하다.
다로기 : 가죽으로 지은 긴 버선. 가죽의 털이 안으로 가게 지은 것으로 추운 지방의 주민
들이 겨울에 신으며 신발로도 쓰임. 피말.
다리기둥 : 다리를 받치고 있는 기둥. [유의어]교각(橋脚).
다리머리 : (숱이 많아 보이게 하려고) 다리를 덧드는 머리. [준말]다리.
다리아랫소리 : 답답하고 아쉬운 경우에 남에게 동정을 얻으려고 하는 말. [유의어] 각하성
다리품 : 길을 걷는 노력.
다림방 : ① 서울에서 쇠고기, 돼지 고기를 파는 가게 ② 고급 음식점
다림판 : 기울지도 않고 똑바른가를 보는 제구. ‘다림’은 수평(水平)또는 수직(垂直) 인지를
헤아려 보는 일.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또는 큰 잔으로 소주를 파는 집. *선술집.
다목다리 : 냉기로 인하여 살빛이 검붉은 다리.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
다복솔 : 가지가 빈틈 없게 많이 퍼져 소복하게 된 어린 소나무.
다부닐다 : 딱 다 붙어서 붙임성 있게 굴다.
다붓하다 : ① 떨어진 사이가 멀지 않다. ②호젓하다.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다슬다 : 물건이 닳아지거나 모지라지다.
다꿑아비 : 의붓아비.계부(繼父).
다직 : 기껏.
다직해야 : 기껏 한다고 해야.
다짐기 : 다짐을 적은 서류. [유의어] 다짐장
다짐지기 : 다지는 일을 보는 이. 특히, 모임에서 ‘회원 관리자’ 또는 ‘조직장’을 일컫는 말.
다회띠 : 끈목으로 만든 띠.
닥굿 : 닥 껍질을 벗기기 위해 찌는 구덩이.
닥종이 : 닥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 한지가 이에 속한다.[참고]’한지’의 원료는 주로 닥나무
껍질로 중국에서 볏짚이나 버들잎이나 버드나무 껍질이나 갈대나 삼으로 특수한
용도의 종이를 만드는 법을 배워와 때때로 그것들로 종이를 만들기도 했지만 우리
나라 종이의 대종을 이룬 것은 저지 곧 닥종이이다.
닥채 : 껍질을 벗겨낸 닥나무의 연한 가지.
닥풀 : 아욱과의 일년초. 밭에 재배함. 전체에 털이 있으며 키는 약 1m임. 여름에 황색
꽃이 핌. 뿌리는 종이를 뜨는 데 사용됨.
닦달 : 몰아대서 닦아세움.
닦달맞다 : 바삐 해댈 만하다. 또는, 손질하여 매만질 만하다.
단가마 : 불에 달아서 뜨거워진 가마솥.
단거리 : ① 오직 하나뿐인 재료 ② 단벌 ③ 단으로 묶어 말린 잎나무 4. 큰단으로 흥정하는
팔나무.
단골마루 : 층집의 아래층 지붕의 윗마루.
단내나다 : 몸에 열이 몹시 나다.(단내 – ① 높은 열이나 불에 눌어서 나는 냄새 ② 신열이
높거나 숨이 가쁠 때 콧구멍에서 나는 냄새.)
단댓바람 : 단번에 곧장. [유의어]댓바람.
단물곤물 : 단맛이 나는 물과 푹 삶긴 물이란 뜻으로, ‘알짜나 잇속’을 비유하는 말.
단배 : 입맛이 있어서 음식을 달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배.
단배 곯리다 : 음식을 달게 먹을 수 있게 배를 고프게 하다.
단배추 : 단을 지어 파는 덜 자란 배추.
단백사위 : 윷놀이의 마지막 판에 쓰이는 말.
단술 : 엿기름에 밥을 섞어 식혀서 끓인 음식. 감주, 감례, 감차, 예주.
단작맞다 : 매우 다랍다. 매우 인색하고 더럽다.
단작스럽다 : ①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다라운 데가 있다. ② 보기에 인색하다.
단장고 : 매사냥에 쓰는 매의 몸에 꾸미는 치장.
단춤 : 기분 좋게 추는 춤.
닫긴깃 : 양복 저고리의 젖히지 않고 닫게 된 깃. [반대말] 제낀깃.
닫다 : 빨리 가다. 달리다. 동사.
닫히다 : ‘닫다’의 피동형.
달가림 :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현상. ‘월식(月蝕)’.
달걀가리 : 달걀로 쌓은 가리. ‘달걀가리를 쌓았다 무너뜨렸다 하다’는 달걀로는 가리를 쌓을
수 없다는 뜻으로,’쓸데없는 공상을 하다’를 비유하는 말.
달걀옷 : 달걀을 얇게 지져서 음식물에 입힌 것.
달게굴다 : 붙잡고 매달려서 조르다. 조급하게 조르다.
달구 : 집터를 다지는 데 쓰는 연장. 목달구, 쇠달구, 돌달구 등이 있음.
달구리 : 이른 새벽의 닭이 울 때.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달구’는 땅을 다지는 데 쓰는 둥근
나무토막이나 쇳덩이 따위.
달구질 : 달구로 집 지을 터를 다지는 일.
달뜨기 : 달이 뜨는 것. [비슷] 달돋이. 월출.
달룽하다 : 달랑하다. 별안간 놀라거나 겁이 나서 가슴이 따끔하게 울리다.
달리다 : 힘에 부치다. 뒤를 잇대지 못하게 모자라다.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달아다니다 : 빠른 걸음으로 다니다. 또는, 바쁘게 돌아다니다.
달안개 : 달밤에 끼는 안개. 또는, 달빛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
달이다 : 끓여서 진하게 하다. #
달포 : 한 달쯤 된 동안.
달포해포 : (한 달 또는 한 해 남짓한 동안의 뜻으로) 매우 오랜 동안.
닭우리 : 닭을 넣어 기르는 우리. [유의어] 닭의장. 닭어리.
담배 가락지 : 입을 모아 가락지 모양으로 동그랗게 내뿜는 담배 연기.
담빡 : 깊은 생각이 없이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담숙하다 : 포근하고 폭신하다.
담싹 : 재빨리 움켜쥐거나 탐스럽게 안는 모양. [유의어]답삭.
답삭나룻 : 짧고 다보록하게 많은 수염.
답살비 : 댑쌀비. (댑싸리로 만든 비)
닷곱 : 다섯 홉. 곧 한되의 반.
닷곱 장님 : 반쯤된 장님이라는 뜻이니 시력이 아주 약한 사람을 이르는 말.
당나발 : 나발의 한가지. 보통의 나발보다 큼. 흐뭇해서 헤벌어진 입을 조롱해 일컫는 말.
당시론 : 아직, 또, 오히려 *?폁야 겨시더라 당시론 일엇다
당아리 : ① 깍정이 ② 딱지, 껍데기
당알지다 : 마음이 당차고 야무지다.
당지다 : 눌리어 단단히 굳어지다.
당차다 : 야물지고 오달지다.
대갈마치 : ① 대갈을 박는 작은 마치 ② 세파를 겪어 아주 야무진 사람.
대갈못 : 대가리가 큰 못.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음.
대거리 : ①상대하여 대들다(앞의 대는 반대할 대). ②밤낮으로 일하는 작업에서 일꾼이
교대함을 일컬음.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마음에 흡족하다. 무던히 대단하거나 소중하다.
대고리 : 대오리로 엮어 만든 고리.
대공 : 들보 위에 세운, 마룻보를 받치는 짧은 기둥.
대궁 : 밥그릇 안의 먹다 남은 밥.
대꾼하다 : 기운이 지쳐 눈이 쑥 들어가고 맥없이 보이다.
대끼다 : 경험을 얻을 만큼 무슨 일에 많이 시달리다.
대나물 : 너도개미자리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남. 높이 1m. 잎은 피침형. 초여름에 흰
꽃이 핌.
대동 : 푸주에서 쇠고기를 베어 파는 사람.
대두리 : ① 큰 다툼.② 일이 크게 벌어진 판.
대마루판 : 일이 되고 못 되는 것과 승패가 결정되는 마지막 끝판.
대매 : 승부를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일. 단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를
‘맞대매’라 함.
대모 : 바다거북. *대모갑 : 대모의 껍데기. 안경테 장식품 등을 만듦.
대모한 : 대체의 줄거리가 되는 중요한.
대물부리 : 대로 만든 담배 물부리.
대살지다 : 몸이 강파르고 강기가 있다.
대서다 : ① 뒤를 따라 서다.② 바싹 가까이 서다. ③ 대들다.
대서다 : ① 뒤를 따라 서다. ② 바싹 가까이 서다. ③ 대들어서 항거하다.
대수롭다 : 소중하게 여길만하다. 흔히 부정으로 “대수롭지 않은 일”, “대수롭지 않은 물건”
과 같이 쓰임.
대오리 : 가늘게 쪼갠 댓개비.
대우 : 이른 봄에 보리나 밀을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같은 것을 간작(間作)하는 일.
(대우파다 – 다른 식물을 심은 밭 사이의 이랑에 콩이나 팥등을 심다.)
대우갈이 : 갓모자를 갈아 고치는 일. *갓모자 : 갓의 양태 위로 우뚝 솟은 부분.
대자리 : 대오리로 엮어 만든 자리.
대접감 : 매우 굵은 종류의 납작한 감.
대종소리 : 표준어. 표준말.
대중 : 대강의 짐작.
대중하다 : 어떤 기준(基準).
대지르다 : 찌를 듯이 날카롭게 대들다.
대차다 : 몸집이 아주 큼직하다.
대청 : 대 안에 붙은 얇고 희 꺼풀.
대판거리 : 크게 벌어진 판국. (준말 ; 대판)
대패아가리 : 대팻밥이 나오는 구멍.
대팻손 : 대팻집 위쪽에 가로 댄 손잡이.
대푼거리질 : 땔나무를 푼거리로 사들이는 일.(푼거리 – 땔나무를 몇푼 받고 파는 일.)
대후비개 : 담뱃대나 대통을 후비는 데 쓰는 조그만 쇠갈고리.
댐나무 : 나무로 만든 기구에 마치질을 할 때 마치 자국이 안 나도록 두드리는 곳에 덧대는
나무토막.
댑바람 : 북풍. 북쪽에서 부는 큰 바람. 말밑은 ‘뒤+바람’인데, 여기에 거센 바람이라는
개념이 덧붙여져서 ‘대(大)+바람’으로 바뀐 말로 보인다. ‘뒤’는 북쪽을 뜻한다.
댓닭 : 닭의 한 종류. 비교적 크고 뼈대가 튼튼하며 근육이 발달되었음. 싸움은 잘하나
알을 많이 낳지 못함.
댓두러기 : 늙은 매
댓바람 : ① 일에 당하여 맨 첫 번으로. ②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가리 : 씨가 달린 채 말리는 장다리.
댕가리지다 : 깜찍스럽게 달라지다.
댕기꼬리 : ‘댕기’를 홀하게 일컫는 말.
댕기다 : 불이 옮아 붙게 하다.
댕댕이바구니 : 댕댕이 덩굴의 줄기로 엮어 만든 바구니.
댕댕하다 : ① 힘이 세다. ② 켕기어서 팽팽하다. ③ 속이 옹골차다.
댕돌같다 : 돌과 같이 썩 단단하다.
더그매 : 지붕과 천장 사이의 공간.
더금더금 : 더한 위에 거듭하여 더하는 모양. < 더끔더끔 더기 : 고원(高原)의 평평한 땅. 본래는 '덕'.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붙어 굳은 꺼풀. 더께 : 덖어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때. 더넘스럽다 : 쓰기에 알맞은 정도 이상으로 크다. 더느다 : 끈, 실 등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드리다 - ① 끈이나 줄을 땋거나 꼬다. ② 댕기를 달다.) 더느다 : 끈, 실 같은 것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 더더기 : ① 한군데 더덕더덕 엉겨붙은 것. ② 알을 더듬는 사람. 더덕바심 : 더덕을 잘게 바수는 일. 더덜뭇하다 : 결단성이나 다잡는 힘이 모자라다. 더덜이 : 더하는 일과 덜하는 일. 더함과 덜함. 더뎅이 : 부스럼 딱지나 때가 거듭 붙어 된 조각. 더뎅이지다 : 때나 부스럼 딱지가 더덕더덕 엉겨붙다. 더리다 : ① 격에 맞지 아니하여 조금 떠름하다. ② 싱겁고 어리석다. ③ 다랍고 야비하다. 더미씌우다 : 남에게 허물, 책임 등을 넘겨지우다. 더버기 : 무더기로 쌓이거나 덕지덕지 붙은 상태. 또는 물건. 더뻑 : 앞을 헤아리지 않고 경솔하게 덮치듯이 행동하는 모양 더위잡다 : (높은 데로 올라가려고) 무엇을 끌어잡다. 더펄이 : 성미가 덥적덥적하고 활발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덕대 : 아이의 시체를 겨우 비바람을 가릴 정도로 허술하게 묻음. 또는 그 무덤. 덕석 : 추울 때 소의 등을 덮어주는 멍석. 덖다 : ① 때가 올라서 매우 찌들다. ② (냄비 따위로)좀 물기 있는 고기나 약재 따위를 볶듯이 익히다 덜께기 : 늙은 장끼, 늙은 수꿩. 덜나다 : 잘 생기지 못하다. 덜룽스럽다 : 성미가 찬찬하고 차분하지 않게 보이다. 덜름하다 : 아랫도리가 드러나도록 입은 옷이 짧다. 덜미 : 목 아래 어깻죽지 사이. '뒷덜미', '목덜미'참고. 죽음의 위기에 직면했을 경우를 "덜미에 사잣밥을 짊어졌다"고 함. 덜미꾼 : 꼭두각시놀음을 업으로 하는 사람. 덜퍽부리다 : 고함을 지르면서 푸지게 심술을 부리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거리 : 못난 사람. 예전 새우젓 장사가 알통과 덤통을 갖고 다니면서 덤을 줄 때는 질이 낮은 젓을 담은 덤통에서 꺼내어 주었다는 데서 생긴 말. 덤부렁듬쑥 : 수풀이 우거져서 그윽한 모양. 덤짜 : 덤이 되는 사람. 즉, 가욋사람. 덤터기 :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넘겨받은 걱정거리. 덤터기 쓰다 : 남의 걱정거리를 넘겨 받다. 덥보 : 덮는 보나 이불. 정선아라리에 영월군 덕포德浦를 '덥보'에 비유한 노래가 있다. 덧거리 : 사실보다 지나치게 보태서 하는 말.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다시 덧엎어 대는 것. 덧기둥 : 이미 있는 기둥의 받는 힘을 나누거나 장식을 위하여 덧대는 기둥.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유의어]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덧살 : (사물의 요체가 아닌) 군더더기. 덧없다 : 속절없이 세월이 흐르다. 무상(無常)하다. 덧짊다 : 짊은 위에 더 짊다. 덧흙 : 덧깔아 주는 흙. [유의어] 객토(客土).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실하다 : 건물 같은 것이 웅장하게 높다. 덩케덩케 : 걸쭉한 액체 따위가 덩어리로 엉기어 흐르거나 나오는 모양. 데김치 : 채소 따위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담근 김치. 데데거리다 : 말을 좀 더듬거리다. 또는, 퉁명스럽게 말하다. 데되다 : 됨됨이가 질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못하다. 데뚝하다 : 표가 나게 오뚝하다. 데밀다 : 들이밀다. 데시근하다 : 말이나 행동이 씨가 먹지 않고 미적지근하다. 데억지다 : 정도에 지나치게 크거나 많다. 덴겁하다 : 뜻 밖의 일을 당하여 놀라서 허둥지둥하다. 덴덕스럽다 : 더러운 생각이 들어 마음이 개운하지 아니하다. 도거리 : 따로따로 나누지 아니하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깨비살림 : '재물이 있다가도 어느 결에 갑자기 없어지는 따위의 불안정한 살림살이'의 일컬음. 도끼밥 : 도끼질할 때에 떨어져 나오는 나무의 부스러기.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도다녀오다 : 갔다가 지체하지 않고 올 길을 빨리 오다. '도다녀가다'란 말도 있음.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 도담하다 : 탐스럽고 아담하게 도드라지다. 도도하다 : 주제넘게 거만한 태도가 있다. 첫 '도'를 길게 발음함. 도두밟다 : 오르막길 같은 데에서, 발끝에 무게를 두어 힘들게 밟다. 도둑때 : 도둑이라는 누명. 도뜨다 : 말과 행동의 정도가 높다. 도래매듭 : 두 줄을 어긋매껴서 두 층으로 맺은 매듭. 도래뼈 : 팔꿈치의 둥근 뼈.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도래솔 : 무덤의 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도래송곳 : ① 붓두껍의 반쪽같이 생긴 송곳. ② 나사송곳. 도랭이피 : 포아풀과의 다년초. 풀밭에 남. 줄기는 약 50cm. 잎에 흰 털이 났음. 도련 : 두루마기, 저고리 자락의 끝 둘레. 도련치다 : 종이 따위의 가장자리를 가지런히 베내다. 도롱고리 : 조의 한 품종. 줄기와 열매가 희읍스름하고 까라기가 없음. 도롱이 : 우장의 하나. 짚, 띠 따위로 엮어 흔히 농부가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름. 도롱태 : ① 나무로 된 간단한 수레. ② 수리과의 새매. 도르다 : 몫몫이 나누어 돌리다. '르'변칙동사로 어미 '아'가 붙으면 '돌라'가 됨. 도르리 : ① 음식을 돌려 가며 제각기 내는 일. ② 똑같게 나누는 일. 도리 : 기둥과 기둥 위에 건너 얹어 그 위에 서까래를 놓는 나무. 도리기 : 여러 사람이 추렴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기름한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 을 뚫고 도리깨 꼭지를 가로 박아서 돌게 하고, 그 꼭지 끝에 휘추리 3∼4개를 나란히 세로 달아, 휘두르며 치게 만들었다. 도리깨장부 : 도리깨의 자루인 장대. 도리깨침 : 먹고 싶어서 삼키는 침. 도리머리 :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거부의 뜻을 표하는 짓. 도리소반 : 둥글고 조그마한 상. [참고] '두리반'은 둥글고 큰 상. 도리암직하다 : 나부죽한 얼굴에 키가 작달막하고 몸매가 있다. *나부죽-하다 : 자그마한 것이 좀 넓은 듯하다. 도리칼 : 행차칼의 별칭. *행차칼 : 죄인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씌우던 칼. 도린곁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 곳. 도림장이 : 도림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 *도림질 : 실톱을 가지고 널빤지를 오리고 새겨서 여러가지 형상을 만든는 일. 도림질 : 실톱으로 널빤지를 오리거나 새겨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일. 도릿깻열 : ① 도리깨 장부에 달려 곡식 이삭을 후려치는 휘추리. *휘추리 : 1. 나무의 가늘고 긴 가지. ② 가늘게 만든 매. 도마밥 : 식칼질 할 때 도마에서 나오는 나무 부스러기. 도막이 : 시골의 지주나 늙은이. 도사리 : ① 저절로 떨어진 풋실과. ② 못자리에 난 작은 잡초. 도섭부리다 : 모양을 바꾸어 다른 모습으로 변하다.(도섭 - 수선스럽고 능청맞게 변덕을 부리는 짓.) 도수리구멍 : 도자기를 굽는 가마의 옆으로 난 불때는 구멍. 도숙붙다 : 머리털이 아래로 나서 이마 앞이 좁게 되다.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시다 : 물건의 거친 면을 칼로 곱게 깎아 다듬어내다. 도심질 : 칼 같은 것으로 물체의 가장자리나 굽은 곳을 도려내는 일. 도우미 :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1993 대전 엑스포(EXPO)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 '도우(다)+미(여자)'의 결합. '도우--'는 '돕다'의 벗어난 줄기. 도지개 : 트집간 활을 바로잡는 틀. 도지기 : 기생과 세번째 상관하는 일. 도톨밤 : 도토리 같이 동그랗고 작은 밤. 도투락 댕기 : 어린 계집아이가 드리는 자줏빛 댕기. 도투마리 : 베를 짤 때 날을 감는 틀. 돈지랄 : ① 분수없이 돈을 함부로 쓰는 짓. ② 돈을 가지고 야비하게 구는 짓. 돈질 : 노름판에서 현금을 주고 받는 짓. 돈짝만하다 : 마음이 허황되게 부풀어 세상이 조그마하게 보임을 이르는 말. 돋가이 : 도탑게.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게. 돋되다 : 사물이 점점 더 좋은 데로 변하여 나아가다. 진화하다. [반대말] 졸되다. 돋보이다 : 실상보다 더 좋게 보이다. 돋움요 : 솜을 두텁게 둔 요. '좌면도둠'이라고도 한다. 돋을 새김 : 모양 형상을 도드라지게 새긴 조각. 돋을볕 :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돋음갱이 : 총을 꿴 위에 모양을 내느라고 딴 줄을 덧대어 층 갱기를 친 미투리.(총 - 짚신 이나 미투리들의 앞쪽에 두 편짝으로 박은 낱낱의 올.) 돋치다 : ① 돋아서 내밀다. ② 값이 오르다. 돌 : 생일. 주기(週期)(예전에는 '돐'로 썼으나 이제는 구별하지 않고 '돌'로 씀). 돌개치기 : 씨름에서, 순간적으로 빙 돌려 넘어뜨리는 기술. 돌꼇잠 : 누운 채 빙빙 돌면서 자는 잠. 돌니 : 이빨이 난 것처럼, 뾰족하게 날이 선 돌. 돌다리목 : 돌다리가 놓인 길목. 돌돌붓 : 볼펜. 돌띠 : 어린아이의 두루마기 따위의 등 뒤로 돌려 매게 된 옷고름. 돌라방치다 : 소용되는 무엇을 빼돌리고 그 자리에 다른 것을 살짝 대신 넣다. (준말)돌라치다 돌라주다 : 몫몫이 나누어 여러구너데 나누어 주다. 돌림빵 : '한 여자를 여러 남자가 돌려가며 하는 강간'의 속된 말. [유의어]윤간(輪姦). 돌바기 : 한 돌이 된 어린아이. 돌비알 : 깎아 세운 듯한 돌의 언덕. 돌서더릿길 : 돌이 많이 깔린 길. 돌심보 : 속엣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마음보. 또는, 그런 마음보를 가진 사람. 돌심장 : 여간한 자극에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고 뻣뻣해 있는 성질. 또는, 그런 성질의 사람. 돌알 : 수정으로 만든 안경 알. 돌주먹 : 돌처럼 단단한 주먹. 돌쩌귀 : 문짝을 여닫기 위한 쇠붙이로, 암수 두 개의 물건으로 됨. 돌켰 : 실을 감고 풀고 하는 기구. 돌통대 : 흙이나 나무로 만든 담뱃대. 돌티 : 돌의 잔 부스러기. 돔방치마 : 동강치마. 돗내기하다 : 도급하다. 동개 : 활과 화살을 넣어 등에 지는 제구. 동개살 : 깃을 크게 댄 화살. 동거리 : 물부리 끝에 달린 쇠. *물부리 : 담배 설대나 궐련에 끼워서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동고리 : 버들로 둥글납작하게 만든 작은 고리. 동곳 : 상투가 풀어지지 않게 꽂는 물건.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구래 : 동구래 저고리. 동구래깃 : 깃부리를 반원형으로 하는 옷깃 만듦새. 동구래저고리 : 길이가 짧고 앞섶이 좁으며 앞도련이 썩 둥글고 뒷길이보다 좀 긴, 여자 저고리 동귀틀 : 마루의 장귀틀과 장귀틀 사이에 가로질러 청널의 잇몸을 받는 짧은 귀틀. 동글반반하다 :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고 반반하다 <동글번번하다. 동글붓 : 끝을 동그스름하게 만든 붓. 동끊기다 : ① 동안이 끊기다. ② 뒤가 계속되지 못하고 끊어지다. 동나무 : 단으로 묶어 땔나무로 파는 잎나무. 동난지이 : 게젓. 동달이 : 옛 군복의 하나. 검은 두루마기에 다홍색 안을 대고 붉은 소매를 달았으며 뒤를 길게 텄음. 동닿다 : ① 끊이지 않고 이어지다. ② 조리가 맞다. 동댕이질 : 동댕이 치는 짓. 동떠나다 : 관계를 끊고 떠나다. '동'은 '외따로'의 뜻으로 쓰임. 동뜨다 : ① 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② 동안 뜨다. 동띠 : 서로 힘이 같음. 동매 : 물건을 동여 매는 데 가로 묶는 매끼.(매끼 - 섬이나 곡식물 등을 묶는 데 쓰는 새끼등속.) 동무장사 : 두 사람 이상이 같이 경영하는 장사. 동무장수 : 동무장사를 하는 사람. 동바 : 지게에 짐을 싣고 눌러 매는 줄. 동바리 : ① 툇마루나 자판 밑에 받쳐대는 짧은 기둥. ② 광산에서 구덩이 양쪽에 세워서 버티는 통나무기둥. 동바릿돌 : 동바리를 괸 돌. 동발 : ①지게 몸체의 아랫부분.②동바리 *동바리 : 툇마루나 좌판 밑을 받치는 짧은 기둥. 동방고리 : 동이보다 배가 부른 질그릇. 동배 :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치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갈라 맡는 일. 동부 : ①광저기 ②광저기의 익은 열매. 동부레기 : 뿔이 날만한 나이의 송아지. 동산바치 : 원예사. 원정.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동실하다 : 동그스름하고 토실하다. 동아 : 박과의 일년생 재배 식물. 줄기가 굵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것이 기어 오름. 잎은 심장형. 여름에 황색꽃이 피고 과실은 호박 비슷함. 줄기가 굵으며 갈색 털이 있음. 인도원산으로 맛이 좋음. 동아리 : ① 긴 물건의 한 부분. ② 패를 이룬 무리. 그룹(Group). 써클(Circle) 동아리방 : 같은 뜻을 가지고 패를 이룬 무리들이 모이는 방. '써클룸'을 다듬은 말. 동아리치다 : 동아리를 이루다. 동이닿다 : 조리가 맞다. 동이배 : 동이처럼 불룩하게 나온 배. 동이배지기 : 씨름에서, 상대방을 냉큼 배 위까지 들어올리는 배지기. 동자 : 부엌일. 밥 짓는 일. 동자아치 : 밥을 짓는 일을 하는 여자 하인. 동자치 : 밥짓는 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저고리 / 동옷 : 남자가 입는 저고리. 동저고릿바람 : 의관을 갖추지 않은 차림새. 동죽조개 : 개량조개과의 조개. 개량 조개와 비슷하며 내각의 길이 표면은 황갈색임. 맛이 좋아 식용함. 동줄기 : 마소에 실은 짐 위에 걸어 배에 둘러서 졸라매는 줄. 동치다 : 칭칭 휩싸서 동이다. 동티 : ① 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을 놀라게 하여 받는 재앙. ②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 말. 동티 :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 돛줄임줄 : 돛을 오르내리게 하는 줄. 돼지떡 : 알지 못할 물건이 지저분하기만 함의 비유. 되깍이 : 환속하였다가 다시 중이 됨. 또는 그 중. 되내기 : 속임수로 손을 써서 많아 뵈게 다시 묶은 땔나무. 되넘기 : 물건을 사서 곧 넘겨 파는 일. 되다랗다 : 묽지 않고 매우 되다. 되드리 : 한 홉의 십분의 일. 작. 되들다 : 얄밉게 얼굴을 쳐들다. 되뜨다 : 이치에 어긋나다. 되롱거리다 : 가벼운 물건이 매달려서 느리게 연달아 흔들리다. 되리 : 음모가 없는 여자. 되매기 : 참빗의 헌 살을 골라 다시 맨 빗. 되모시 :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다 : 잘못을 빌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남을 나무라다. 되숭대숭 : 말과 짓을 함부로 하는 모양. [유의어]귀둥대둥. 되쏘는빛 : 광선이 물체에 부딪쳐 되비치는 빛. [비슷] 반사광(反射光) 되작거리다 :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되통스럽다 : 찬찬하지 못해 일을 잘 저지른다. 된물 : 빨래나 설거지를 하여 더럽고 흐려진 물. [유의어]구정물. 된불 : 바로 급소를 맞히는 총알. 된비알 : 몹시 험한 비탈. 된서리 : 늦가을에 아주 많이 내린 서리. [상대어] 무서리. 되게 내린 서리. 모진 재앙이나 타격을 비유하여 '된서리'라고도 함. 된정나다 : 염증이 나다. 된판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사태. 될끼 : 될 수 있는 가능성. 됨새 : 일이 되어가는 모양새. 사태. 두겁가다 : 으뜸가다. 두길보기 : 두 마음을 품고 유리한 데로 붙으려고 살핌. [원어]두길마보기 두길보기/ 두길마보기 : 일을 할 때 두 마음을 가지고 제게 유리한 쪽으로 붙으려고 살피는 것. 두꺼비눈 : 두꺼비처럼 툭 불거진 눈. 또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 두꺼비씨름 : 졌다 이겼다 하여 승부가 없이 결국에는 피차 일반이라는 뜻. 두껍다 : 두께가 많다. 두껍다리 : 골목 안의 도랑이나 시궁창에 걸쳐놓은 이름 없는 작은 돌다리. 두남두다 : ①자기 맘에 드는 편만 힘을 써주다. 편역들다 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남받다 : 매우 두둔하여 남다른 도움이나 사랑을 받다. 두덩 : 우묵하게 빠진 땅의 가장자리로 두두룩한 곳. 아무 할 일 없이 팔자가 좋은 사람을 "두덩에 누운 소"에 비유함.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모순이 되어 맞지 아니하다. 두럭 : 노름이나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떼. 여러 집들이 한데 모인 집단.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 (두레하다 - 두렛일을 하다.) 두레상 :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을 수 있게 만든 큰 상. 두렷하다 : 엉클어지거나 흐리지 않고 분명하다. <뚜렷하다. >>도렷하다, 또렷하다.
두루미걸음 : 두루미처럼 겅둥겅둥 걷는 걸음.
두루치기 : 한 가지 물건을 이리저리 돌려 쓰는 것.
두름 : ①물고기, 나물 따위를 길게 엮은 줄. ②고사리 따위 산나물을 열 모숨 가량 엮은
것 ③ 물고기 스무 마리를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단위로 이르는 말.
두름성 : 주변을 부려서 일을 해가는 재주. ‘주변성’과 같은 말.
두리 : ‘뭉치다’ 따위의 말과 함께 쓰이어,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 함.
두리기 : 두리반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는 일.
두리벙해지다 : 어리석고 좀 모자라게 되다.
두리하님 : 혼행 때 새색시를 따라가는 계집 하인.
두매 한짝 : 다섯 손가락을 가리키는 말.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물두멍.
두목답답하다 : (‘두 몫으로 답답하다’의 뜻바탕에서) 몹시 답답하다.
두바퀴굴림 : 자동차 따위에서 엔진의 동력을 앞이나 뒤의 두 바퀴에만 전달하여 구동시키는 것.
[유의어]이륜구동.두발걸이 : 두 쪽에 모두 관계를 가지는 일.
두발당성 : 두 발로 차는 발길질.
두벌잠 :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 드는 . [유의어]개잠
두벌주검 : ① 해부나 검시를 한 송장. ② 이미 죽은 사람에게 참형을 가하던 일.
두손매무리 : 무슨 일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거칠게 버무려 냄을 가리키는 말.
두수없다 : 달리 주선이나 변통할 여지가 없다.
두억시니 : 사납고 못된 장난을 한다는 귀신의 하나. 야차(夜叉).
두절개 : 두 가지 일을 하다가는 한 가지도 못 이룸을 비유. 두 절을 왔다 갔다 하는 개는
두 절에서 다 얻어 먹지 못한다는 뜻.
두텁다 : 아주 미덥다.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다. ‘도탑다’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두톨박이 : 밤알이 두톨만 생겨서 여문 밤송이.
두툼발 : 두툼한 발.
둑머리 : 둑의 맨 앞쪽 끄트머리.
둑새풀 : 포아풀과의 일년초 또는 월년초. 논밭의 습지에 나는데 늦봄에 담록색 꽃이 핌.
둔덕 : 논밭의 두두룩하게 언덕진 곳. 언덕.
둔덕지다 : 두두룩하게 언덕이 생기다.
둔전거리다 : 어리둥절하여 이쪽저쪽을 휘둘러보다.
둔치 : 물가의 언덕.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둘레거리다 : 이리저리 사방을 자꾸 둘러보다.
둘레머리 : 머리를 땋아서 귀 뒤로 둘러 맨 머리.
둘리다 : 둘러막히다. 둘러싸이다. ‘두르다’의 피동형. 그럴듯한 꾐에 속는다는 뜻도 있음.
둘잡이 : 장기에서 말 하나로 상대의 말 두 개를 잡는 수.
둘치 :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짐승.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둥개질 : 아기를 안거나 쳐들고 어르는 일.
둥글레 : 백합과의 다년초.
둥글소 : 수소.
둥덩산 모양 : 무엇이 수북히 쌓여 있는 모양.
둥시렇다 : 좀 둥그스름하다.
둥싯거리다 : 몸이 굼뜨게 움직이다.
둥치 : 큰 나무의 밑둥.
뒤가꿀리다 : 자신의 약점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에 켕기다.
뒤널리다 :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리다.
뒤넘스럽다 : 되지 못하게 건방지다. 어리석은 것이 주제 넘다.
뒤대다 : ① 빈정대는 태도로 비뚜로 말하다. ② 거꾸로 가르치다.
뒤딸리다 : 뒤에 따르게 하다.
뒤떨구다 : 뒤에 떨어뜨리다.
뒤떨기 : 석탄을 긴 벽 막장에서 캘 때, 막장에 오는 짐을 덜기 위해 캐낸 공간 뒷부분의
천반을 아주 무너뜨리는 일.
뒤묻다 : 뒤에 따라서 오거나 가다.
뒤밀이꾼 : 수레나 차 같은 것의 뒤를 밀어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뒤발 : 무엇을 뒤집어 쓰거나 바르는 일.
뒤발하다 : 온몸에 뒤집어 써서 바르다.
뒤비침거울 : 뒤를 비추어주는 거울. back-mirror [유의어]후사경(後射鏡) .
뒤뿔치기 : 자립할 힘이 없고 남의 밑에서 고생하는 짓.
뒤뿔치다 : 남의 밑에서 그의 뒷바라지를 하여 도와주다.
뒤스럭거리다 : ①손을 연해 이리저리 뒤치다.② 무엇을 자꾸 이리저리 뒤적이다.③ 변덕을
부리며 부산하게 굴다. 뒤스럭대다.
뒤스럭스럽다 : 말과 짓이 얌전하지 못하고 늘 부산하다.
뒤스르다 : ① 일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 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② 사물을 정리하느
라고 뒤적거리다.
뒤웅스럽다 : 생김새가 뒤웅박같아서 보기에 미련하다.
뒤재비꼬다 : 엎친 몸을 뒤집으며 꼬다.
뒤재주치다 : ① 물건을 함부로 내던지다. ② 물건을 함부로 뒤집어 놓다.
뒤집어지게 : 감격하여 보는 이가 나동그라질 정도로.
뒤채다 : 너무 흔해서 쓰고도 남거나 발길에 걸리다.
뒤켠길 : 무엇의 뒤나 뒤쪽으로 난 길.
뒤터지다 : 몹시 앓아 거의 죽게 된 때에 똥이 함부로 나오다.
뒨장질 : 사람, 짐승, 물건 같은 것을 뒤지어 내는 것.
뒵들이 : 뒤에서 거들어 도와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뒷거두매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모양새. [유의어]뒷거둠새.
뒷거둠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둠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름 : 곡식을 심은 뒤에 주는 거름.
뒷고생 : 늘그막에 하는 고생.
뒷귀먹다 : 어리석어서 사물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뒷글 : ‘언문’을 달리 일컫는 말.
뒷단속 : 일의 뒤끝을 단단히 잡도리함.
뒷대 : 주사기의 속대로서, 손으로 눌러 약물이 주사바늘로 나오도록 하는 물건.
뒷돈 : 장사판이나 노름판에서 뒤를 대어주는 밑천.
뒷동 : 일의 뒤에 관련된 도막. ② 윷놀이에서 뒤에 따라가는 도막.
뒷마무새 : 일의 뒤끝을 마무리는 솜씨나 모양새.
뒷배 : 표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주는 일.
뒷손잡이 : 뒷수쇄를 하는 사람. ‘뒷수쇄’는 일의 뒤끝을 정리 정돈 하는 것.
뒷힘 : 뒷심. (끈기있게 버티는 힘. 또는, 남이 뒤에서 도와주는 힘.)
드나르다 : 들어 나르다.
드난 : 종과 같이 신체의 구속을 받으며 종살이 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로 드나들며 고용
살이를 하는 일. 일반적으로 여자에게 많이 쓰임. 임시로 남의 집에 살며 품삯을
받고 주인을 돕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드난살이 : 드나들며 고용살이 하는 일.
드러장이다 : 많은 물건이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이다.
드레 : 사람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나이는 어린 데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
점잖아 무게가 있는 것을 ‘드레지다’라고 함.
드레드레 : 물건들 많이 매달려 있거나 늘어져있는 모양. >다래다래.
드레질 : 사람의 됨됨이나 물건의 무게를 헤아리는 짓.
드리없다 : 경우에 따라 변하여 일정하지 않다. 대중 없다. ‘크고 작고 드리없다.
드살 :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일. 또는, 그런 성질.
드새다 : 길을 가다가 집을 잡아들어 밤을 지새다.
드세다 : 세력이 매우 강하다. ‘세다’앞에 ‘드’가 붙어서 된말. ‘드높다’, ‘드넓다’ 등 참고.
드잡이 : 드잡이질.①시비나 싸움에서 서로 머리채 또는 멱살을 잡음. 또는 그렇게 싸우는
짓. 멱씨름. ② 빚을 갚지 못한 사람의 솥을 떼어가거나 그릇붙이를 가져가는 것.
드잡이판 : 드잡이로 싸움이 벌어진 판.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 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드팀없다 :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또는, 흔들림이 없다.
드팀전 : 온갖 피륙을 파는 가게.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득득거리 : ‘머리 따위를 자꾸 득득 긁는 사람’을 낮잡는 말.
득보기 : 아주 못난 사람.
득하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
든번 : 당직 근무하러 들어가는 차례.
든벌 : 집안에서만 신는 신이나 입는 옷의 총칭 < 든손 : ① 일을 시작한 손. ② 망설이지 않고 곧. 든장질하다 : 어떤 마음이 일어나도록 충동질하다. 든직하다 : 사람됨이 묵중하다. [반대말] 붓날다 듣그럽다 : 떠드는 소리가 듣기 싫다. 시끄럽거나 귀찮아 듣기 싫다. 듣닫기다 : 빈틈없이 닥혀지다. '닫기다'는 '닫히다'의 비표준어. 듣보기 장사 : 들어 박인 장사가 아니고, 시세를 듣보아 가며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듣보다 : 무엇을 찾아 살피느라고 뜻을 두어 듣고 보고 하다. 듣잘것 없다 : 듣고자 할만한 것이 못 된다. 들고나다 : ①남의 일에 참견하여 일어나다.② 집안의 물건을 팔려고 가지고 나가다. 들고파다 : 한 가지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다. 들그내서다 :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함부로 뒤져 끄집어 내다. 들꾀다 : 여럿이 많이 모여들다. 들나무 : 마소의 편자를 신기는 곳세 세운 기둥. 들낚시 : 다리로 상대편을 달싹 채어들면서 안낚시를 거는 씨름. 들놀음 : 경남 동래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오광대 놀음의 하나. 정월 대보름에 하는 들놀음이 있는데 한자로는 야류(野遊)라고 하며 수영 지방의 것이 유명하다. 들놓다 : 끼니때가 되어 논밭의 일손을 떼고 쉬거나 집으로 헤어져 가다.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가람: 옛말). 꽃개울 :꽃 그늘이 진 개울. 꽃구름 : 꽃과 구름이 있는 가을 풍경처럼 맑은 아이. 꼭길 :꽃이 피어난 길. 꽃길로 꽃길로 걸어 온 아이. 꽃나 : 꽃처럼 예쁘게 태어나. 꽃나라 : 꽃처럼 기쁨으로 자라나라고. 꽃나래 : 꽃과 같은 귀여운 날개(나래: 방언). 꽃내 : 꽃의 내음(향기). 꽃내음 :꽃의 냄새. 꽃노란 : 꽃이 노랗다. 꽃누리 : 꽃으로 만들어진 세상(누리: 옛말) 꽃누리한 :아름다운 꽃들이 이룬 세상(누리: 옛말)은 참으로 크고도 넓다. 꽃눈 : 자라서 꽃이 필 눈처럼 무언가 꿈을 이룰 사람이라는 뜻. 꽃니랑 :'꽃밭의 이랑'을 변형시킨 이름. 꽃니슬 : '꽃'에 '이슬'을 변형시킨 '니슬'이 붙은 말로, 꽃잎에 맺힌 이슬. 꽃님 : 꽃처럼 고운 사람. 꽃님아씨 : 꽃과 같이 귀여운 아가씨. 꽃다비 :꽃처럼 아름답다, 꽃답다. 꽃다와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되라고. 꽃다운 :뭇 꽃처럼 아름다운. 꽃다지 :겨잣과의 두해살이 풀. 꽃답이 : 꽃다운 사람. 꽃들 :꽃이 핀 들. 꽃뜨루 :'꽃'과, '들'의 강원도 방언 '뜨루'가 합쳐진 말로, '꽃이 핀 들'을 뜻하는 말. 꽃뜰 : 꽃이 핀 뜰. 꽃마을 : 꽃처럼 고운 마을. 꽃망울 :꽃망울(어린 꽃봉우리)처럼 얘쁘고 맑은 마음을 가지라고. 꽃맺이 꽃이 진 뒤에 바로 맺히는 열매. 꽃뫼 : 꽃이 핀 산(뫼: 옛말). 꽃바위 : 바위에 핀 꽃처럼 강하고 아름다우라고. 꽃별 :꽃과 별과 같이 예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지니며 살아라. 꽃보라 :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꽃잎 부리. 꽃봄 :꽃이 피는 봄. 꽃봉 : '꽃봉우리'를 줄여 지은 이름. 꽃비 : '꽃에 내리는 비'를 줄여 다듬음. 꽃빛 : 꽃이 피게하는 햇빛. 꽃새롬 :해마다 피어나는 꽃처럼 새로움. 꽃새미 : '새미'는 '샘을 내다'의 '샘'에 토씨(조사) '이'를 붙인 말인 '샘이'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말로, 꽃이 샘이 날 정도로 아름답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 꽃샘 : 꽃처럼 아름다움이 솟아나는 샘. 꽃샘길 : 꽃이 샘을 낼 정도로 예쁜 길. 꽃송 : '꽃송이'에서 따온 이름. 꽃송이 :꽃송이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을 지니라고. 꽃수레 :'꽃을 실은 수레'를 줄여 다듬음. 꽃숲 : 꽃이 있는 숲. 꽃슬기 :꽃처럼 아름답고 슬기로움. 꽃시내 :'꽃이 피어난 사이로 흐르는 시내'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꽃실 :'꽃마을'이라는 뜻에서 '꽃'에 '마을'을 뜻하는 '실'을 덧붙여 지은 이름. 꽃씨 :꽃의 씨처럼 아름다움을 잉태하는 사람이 되라고. 꽃여울 : '꽃잎의 여울'을 줄임. 꽃열음 : '꽃'과, '열매'를 뜻하는 옛말 '열음'을 붙여 지은 이름. 꽃예꽃 :처럼 예쁘게. 꽃이라 :꽃처럼 예쁜 아이라. 꽃이슬 : '꽃잎에 맺힌 이슬'을 줄임. 꽃재 : 꽃이 가득 피어 있는 언덕(재). 꽃찬 : 꽃으로 가득 찬. 꽃채운 : 꽃으로 가득 채운. 꽃초롱 : 꽃같이 생긴 초롱. 꽃큰 :꽃처럼 예쁜게 크라는 뜻. 꽃파랑 :꽃처럼 예쁘고 하늘처럼 파랗다. 꽃피나 :'박'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으로 '박꽃처럼 피어나;'를 줄여 다듬음. 꽃하나 : 꽃 한 송이. 꽃하양 : 꽃처럼 예쁘고 흰 눈처럴 깨끗한 마음을 지니라는 뜻. 꽃한송 :한 송이의 꽃. 꽃해 :꽃처럼 예쁘고, 해처럼 밝고 살라는 뜻. 꽃흰 : 꽃처럼 예쁘고 흰 눈처럼 순수한. 꽃흰들 :꽃이 하얗게 피어 있는 들판. 1.하루 2.이틀 3.사흘 4.나흘 5.닷새 6.엿새 7.이레 8.여드레 9.아흐레 10.열흘 11.열하루 12. 열이틀 13.열사흘 14. 열나흘 15.열닷새 16.열엿새 17.열이레 18.열여드레 19.열아흐레 20.스무날 21.스물하루 22.스물이틀 23.스물사흘 24.스물나흘 25.스물닷새 26.스물엿새 27.스물이레 28.스물여드레 29.스물아흐레 30.서른날 마지막날.그믐날 ----------------------------------------------------- 가 : 어떤 면의 끝나는 부분이나 바깥 둘레 부분. #며칠째 보이지 않던 소녀가 건너편 가에 앉아 물장난을 하고 있었다. 가가 : '가게'의 방언. 상점 또는 집들. ▲거지와 숙녀(淑女)가 가끔/ 숨박꼭질 하는 곳// 생선 가가같이/ 비린내가 풍긴다(김동명, '서울역', "목격자", 73쪽) 가개2 : 덕. 가개 붕柵 <訓蒙 中 5>. 널이나 막대기 같은 것을, 나뭇가지나 기둥 사이, 또는 양쪽에 버티어 세운 나무 위에 걸거나 얹거나 또는 사람이 올라앉도록 만든 시렁이나 선반 같은 것. 덕대. 덕장.
가개비 : (方) 개구리(제주) ▲고노리는 가개비 되곡/ 비애기는 닥이 되곡/ 망생이는 말이나 되곡/ 송애기는 밭갈쇠 된다(김광협, ‘고노리는 가개비 되곡’)
가갸 : (한글이 가갸거겨로 시작되는 데서) ‘한글’을 이르는 말.
가갸날 : ‘한글날’의 처음 이름. ▼가갸날에 대한 인상을 구태여 말하자면 오래간만에 문득 만난 임처럼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기쁘면서도, 슬프고자 하여 그 충동은 아름답고 그 감격은 곱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바야흐로 쟁여놓은 포대처럼 무서운 힘이 있어 보입니다. 이것은 가감과 장식이 없는 나의 가갸날에 대한 솔직한 인상입니다.. 이 인상은 물론 흔히 연상하기 쉬운 민족 관념이니 조국 관념이니 하는 것을 떠나서 직감적, 거의 무의식적으로 받은 바 인상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한 직감적 인상 그것이 곧 인생의 모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갸날이라는 이름도 매우 잘 지어진 듯 합니다.(한용운–가갸날에 대하여)
가게 : 작은 상점. #마침 가게 안에 손님 둘이 들어와서 국밥을 먹고 있었다.
가게 기둥에 입춘(立春) : 추하고 보잘 것 없는 가겟집 기둥에 ‘입춘 대길(立春大吉)’이라 써 붙인다는 말이니, 제 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 〔→ 개발에 주석 편자. 거적문에 돌쩌귀. 짚신에 구슬 감기〕
가게(←假家) : 1. 작은 규모로 상품을 벌여 놓고 파는 집. 가겟집.
가게-채 : 한 집에서 가게로 쓰는 채.
가게내기 :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물건. ‘기성품’에 해당하는 말. ▶아내가 기다린 곳은 옷가게였다. 가게내기를 주로 받아다 팔거나 특별한 경우에 가게 맞춤도 기획하여 판다는 가게였다. (남영신의 수필-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가겟-집 : 살림을 하지 않고 장사를 하는 집.
가귀 : [노름] 골패· 투전 따위의 노름에서 다섯 끗을 이르는 말.
가그랑비 : (方)가랑비(경상, 강원)
가까스로 : 간신히. 겨우. 아슬아슬하고 빠듯하게 ▼썰물 때의 바닷가는 대체로 우리를 슬프게 한다. 멀리서 바다 전체를 얇게 뒤흔들고 없어지는 저문 해조음(海潮音)이 들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까스로 밀려 가던 물이 저만큼 멀어져 갔다. (고은-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 더 가깝게 됨을 이르는 말 〔이웃사촌. 지척의 원수가 천리의 벗이다〕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영(靈)하다 : 늘 상종하여 잘 아는 무당보다 잘 모르는 무당을 더 좋다고 한다함이니, 사람은 흔히 제가 잘 모르고 멀리 있는 것을 더 좋은 줄 안다는 뜻. = 먼데 점이 맞는다.
가난 :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함. 간난(艱難)에서 온 말. *지난해 여름에 가난에 쪼들려 품팔이로 가계를 이끌어 나가던 이 군의 모친이 심한 병으로 눕게 된 것이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기란 한(限)이 없는 일이어서, 개인은 물론 나라의 힘으로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
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 한없이 주물럭거리고만 있음을 비꼬아 이름.
가난한 집 제사날 돌아오듯 한다 : 치르기 힘든 일이 자주 닥칠 때 쓰는 말.
가난테미 : ‘가난’의 뭉텅이. 매우 가난한 모습을 비유하는 말. ▲구루마채 휘도록/ 가난테미 싣고서/ 동당동당 小鼓 울려/ 코 묻은 銅錢 부르네(이희승, 街頭風景-2, 만두장사,”박꽃”59쪽)
가납사니 : [사람] 되잖은 소리로 자꾸 지껄이는 수다스러운 사람.
가냐른 : 가냘프고 여린. ▲그들은 척박한 땅에 가냐른 뿌리를 내리고/ 분노같은 꽃을 피워 놓고 있었다(박상천, ‘나의 누이들에게’,”사랑을 찾기까지”,13쪽)
가냘프다 : 가늘고 연약하다. *그녀의 몸은 가냘프면서도 넘치는 듯한 탄력이 있었다.
가냘핀 : 가냘프고 여린. ▲그리하여 너는 이 믿지 못할 얼굴 하얀 오빠를 염려하고/ 오빠는 가냘핀 그 날 속에서도,(임화,’네거리의 順伊’,”현해탄”,3쪽)
가넓다 : (방언) 가냘프다.
가녀리다 : 가냘프다. 가늘고 여리다. ▼차운 계절을 제 스스로의 피로써 애닯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향방 없는 그리움으로 발돋움하고 다시 학처럼 슬픈 모가지를 빼고 있다. 붉은 심장을 뽑아 머리에 이고 가녀린 손길을 젓고 있다. (조지훈-코스모스)
가녀림 : 가늘게 떨림. ▲멀디 먼 밤 별의 반짝임에 오열하는/ 내 마음의 가녀림을 아느냐.(박두진-‘仁壽峯’,”수석열전”38쪽)
가년스럽다 : [양태] 몹시 궁상스러워보이다. <거년스럽다 가녈가녈하다 : [양태] 매우 갸냘프다. ▶몹시 바람이 불고 추운 날의 일이었다. 입술이 얇삭하고 몸이 가녈가녈 보이는 사내였다. (박경리-토지 3;47) 가녈피 : 가늘고 약하게. ▲호젓이 피어 있던 꽃. 먼 포성(砲聲)에도/ 가녈피 이파리를 흔들며(유정-'최후의 꽃',"사랑과 미움의 시" 21쪽) 가녘 : 가장자리. 여가리. ▼밤하늘에는 가녘이 희부연 구름장들이 성글게 널려 있는데 거기로 부터 눈이 녹아내리는 듯 하였다. (북한 문학-진달래)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더라면/ 태어나도 노을진 어느 보리밭 가녘/ 귀 떨어진 돌부처로 모로 누웠더라면(김지하-'안팎', "애린,첫째권" 32쪽) 가느란 : '가느다란'의 시적 표현. ▲몸을 하나로 하여 흐르다가도/ 결국 틈새로/가느란 틈새만 있어도/스며들고 싶은/안타까운 生命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 우연히 갔다가 공교로운 일을 만났을 때 쓰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자기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남도 자기에게 좋게 한다는 뜻.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 남에게 해를 끼치면 그보다 더 큰 화가 돌아온다는 뜻. 가는귀 먹다 :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다. 귀가 조금 먹다. ▼원두막 영감님은 가는귀는 먹었으나 신통하게도 잠귀는 밝았다. (오영수-요람기) 가는대 : 1. 아기살 2. (고제)敵陣에 檄書를 보낼 때에 쓰는 화살. 가늘라 : (方)갓난 아이, 어린이.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일, 헤아려 보는 대중. *화약을 잴 때 가늠이 잘못되어 화약이 너무 많이 쟁여 넣어졌다네./사장이 언제 나를 찾아올지 가늠이 불가능했다. 가늠자 : 목표물을 바로 겨냥하는 데 쓰이는 총의 눈금 장치. *나는 모이를 쪼고 있는 닭을 총끝의 가늠자 위로 겨냥해 보았다. 가늠하다 : (기준이나 목표에 맞는지) 헤아려 보다. ▼노동자와 농민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동자와 그 가족, 그리고 농민을 합치면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들의 삶의 조건은 이 나라 국민의 '삶의 질'을 가늠하는데, 이들의 인간다운 대접에의 요구와 호소가 단지 치안차원에서만 대처할 수 있겠습니까?(김수환-참으로 사람답게) 가늣하다 : 조금 가는 듯하다. ▼불그레한 얼굴에 가늣한 손가락의/ 모르는 듯한 거동도 전날의 모양대로/ 그는 야젓이 나의 팔 위에 누워라(김소월-꿈으로 오는 한 사람) 가닐거리다 : 가렵고 자릿자릿한 느낌이 잇달아 일어나다. 가다귀 : [목재] 참나무 등의 잔가지로 된 땔나무. 가닥. 가다루다 : [농사] 논밭을 갈아서 다루다. 가다리 : [농사] 한 마지기에 얼마씩의 삯을 받고 모낼 논을 갈고 써레질을 해주는 일. 가다서기 : (자동차 따위가) 가다 멈추었다 하는 일. ▶죽전 휴게소에서 수원까지를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SBS-TV 95. 9. 12) ▶크고 육중한 차체를 가진 미국 차는 주차 공간이 넉넉지 못한 국내 도심여건을 고려할 때 불편하기 그지없다. 또 가다서기를 반복하는 열악한 교통상황에서 불필요한 연료 소비도 많아 경제적이지 못한 점도 있다. (한국일보 94. 9. 19) 가닥 : (하나의 묶음이나 덩어리에서 풀리거나 갈라져 나온) 올이나 줄기. *배가 고팠던 민세는 후루룩 국물을 삼키듯 라면 가닥들을 입 안으로 쓸어 넣는다. 가닥가닥1 : 여러 갈래로 갈라진 하나하나의 모든 가닥.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얼굴로 가닥가닥 흘러 내려와 있다. 가닥가닥2 :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조금 마른 모양. 가닥스럽다 : 갈래가 많다. ▶사회학이란 학문이 그 연구대상의 범위가 너무 넓고, 그 연구의 길이 너무 가닥스럽기 때문에 새로 전공하고자 하는 나에게 대하여서는 시간과 노력의 요청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최현배-나의 걸어온 학문의 길) 가달박 : 1.매우 큰 바가지. 서너 사람의 한 끼 밥을 담을 만큼 크며, 보통 나무를 파서 자루게 있게 만든다. 자루 바가지 2.잘 굳지 않아 우그러 든 쪽박. ▼귀떨어진 가달박에 한 줌 좁쌀을 일며 모진 목숨을 이러가던 우리 식구. (조선말대사전) 가달썩 : 자갈. 가대기 : 인부들이 한 손에 쥔 갈고리로 쌀가마니 따위의 윗부분을 찍어 당기어 어깨에 메고 나르는 일. 가댁질 : [놀이] 서로 피하고 서로 잡기 하는 아이들의 장난. ▼먹을 것이 거의 준비되었을 때 더운 판에 목욕을 들어갔다. 땀을 씻고 깊은 곳에 들어가 물장구와 가댁질이다. 어린아이 그대로의 순진한 마음이 방울방울 날리는 물방울과 함께 하늘을 휘덮었다가는 쏟아지는 것이다. (이효석-들) 가데기 : [연장, 도구] 쟁기. 가동가동 : 어린아이의 겨드랑이를 잡고 쳐들었다 내렸다 하며 어를 때 아이가 다리를 오므렸다 폈다하는 모양 가동거리다 : [행동] 어린아이의 양쪽 겨드랑이를 치켜들고 올렸다 내렸다 할 때, 아이가 다리를 옹그렸다 폈다 하다. 가동그라지다 : 가면서 동그라지다. 가다가 넘어져 구르다. ▼그러면서 길천의 손에서 육혈포가 땅... 풀썩 연기가 나면서 재우쳐 땅. 죄수는 그러나 첫 한 방에 그대로 가동그라진다. 같은 순간 버선발로 뛰어 내려간 전주집이 에구머니 비명을 지른다. (채만식-논 이야기) 가두기/가둑잎 : 가랑잎. 가두리 : [그 밖] 물건 가에 둘린 언저리. 가둥각지 : [행동] 앙감질. 깨금질. 한 발은 두고 남은 한 발로만 뛰어 걷는 짓. 가둥거리다 : [행동] 몸뚱이가 작은 사람이 엉덩이를 훼훼 흔들다. 가둥그려 : '가동그려'의 큰말. 가지런히 추려. 가지런히 모아. 간추려. ▲가둥그려 접었다가 크게 펴는 날개/퍼덕여 바다 위를 童話처럼 날으는, (박두진-'조용한', "고산식물"177쪽) 가드라들다 : 1.빳빳하게 되면서 오그라들다. ▼무서운 짐승 앞에서 사지가 가드라드는 듯한 마비감이 온몸을 엄습하였다. (북한문학--봄우뢰) 2. 몸가짐이 긴장으로 조여들어 펴지 못하게 되다. 가드락거리다/---대다 : [행동] 경솔하고 버릇없이 굴다. 경망스럽게 젠체하다. 경망스럽게 도도히 굴다. 가득하다 : (무엇이 어디에) 꽉 찬 상태이다. 많다. <그득하다. ▼방 안에는 불은 안 켰지만 어슴푸레하게 밝습니다. 뜰로 하나 가득한 달빛이 방 안에까지 희미한 밝음을 던져주는 것이었습니다. (주요섭-사랑손님과 어머니) 가든하다 : [양태] 1. (물건이나 차림 따위가)알맞게 가볍고 단출하다 2. 마음이 가분하고 상쾌하다. <거든하다. 가들막거리다 : [행동] 신이 나서 도도하게 굴다. <거들먹거리다. 신이 나서 버릇없이 경솔하고 교만하게 행동하다. 가디록 : [옛] 갈수록. #어와 성은이야 가디록 망극하다. (정철-관동별곡) 가뜬하다 : 1. (들거나 사용하기에) 썩 간편하다 2. (기분이) 후련하고 가볍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가벼이 떠가고/ 가뜬한 남풍이 무엇을 찾아내일 듯이/ 강 너머 푸른 언덕을 더듬어 갑니다.(신석정-봄의 유혹) 가라말 : 털빛이 검은 말. ▼먼저 서진 민병이 공포를 낭자히 쏘아 대며 입성하였다. 성내 백성들이 연도에 늘어서서 환호하는 가운데, 털빛이 고운 가라말을 탄 서진 대장 이재수가 갑사 전복의 붉은빛을 화사하게 주위에 퍼뜨리며 이백여 명의 포수, 집사들에게 옹호되어 호기 있게 들어왔다.(현기영-변방에 우짖는 새) 가라사대 :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되. 이르시기를. *역시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더라."라고 되어 있다. 가라지 : 밭에 나는 강아지풀. 가랒. ▲가라지풀은 찬서리와 시비 없이도 떠날 수 있음으로 하여 아름답고/고요한 들녘 강은 수척하다.(정동주-'입동날', "논두렁에 서서", 134쪽) 가라치 : 왕조 때, 정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출입할 때에 중요한 문서를 가지고 다니던 제구. 가락 : 1.(한국의 전통적) 곡조.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가락이나 그가 못 배운 가락을 아는 이가 있으면 찾아가 간청하여 사나흘만에 익혀버렸다 2.목소리의 길이와 높낮이. 어조. *강 노인은 조금 가락을 높여, 호통치듯 말했다 3.오랜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진 바탕.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미군 부대에서 닦아 둔 영어 회화의 기본 가락이 몸에 배어 있다. 가락나다 : (솜씨, 조건, 분위기 따위가 좋아) 일을 치르어 나아가는 데 능률이 오르다. ▲동해 바다 燈明 근처의 물결도/거울이 되어 가락난 소리결로/가인과 눈빛을 맞추고 있다. (홍해리-'燈明을 지나며', "우이동 시인들·18", 113쪽) 가락떼다 : [놀이] 풍류를 치다. 신이 나는 일에 첫 번 동작을 시작하다. 가락지 : 손가락에 치장으로 함께 끼는 두 개의 고리. *가락지는 예나 지금이나 혼인 예물이며 배우자 유무의 징표로서 사용되고 있다. 가락지다 : 매우 가락이 있다. ▶죽음의 모습이 저렇게 가락져 모아질 수 있을까. (91신춘문예, 김찬기-애기소나무) 가람 : [지리, 지형] 江의 옛이름. 길고 넓은 내. ▼접동/ 접동/ 아울 오라비 접동/ 진두강(津頭江)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 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김소월--접동새) 가랍나모 : [옛] 떡갈나무. 가랑가랑 : [물, 액체] 액체가 많이 괴어 가장자리까지 거의 찰 듯한 모양. 가랑나무 : 상수리나무. 도토리과의 나무. ▲인제는 그저 부는 바람 쪽/푸르른 배때기를/드러내고 나부끼는/먼 산 가랑나무 잎사귀로다. (서정주-'내 데이트 시간', "미당서정주시전집", 257쪽) 가랑머리 : [용모] 어린 아이의 머리를 두 가닥으로 가랑이지게 갈라 땋아 늘인 머리. ▼감장치마에 흰 저고리를 받쳐입고 그닥 길지 않은 가랑머리 채로 둥글게 말아올린 처녀 교원이 봉순을 보자 웃는 눈으로 반겨 주었다. (북한문학-우리 마을) 가랑비 : 이슬비보다 굵으나 가늘게 내리는 비. ▼처음에는 다소 마음에 찔리는 바가 있다가도 나중에는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게 되어 버리고 만다. 이러한 경지는 참으로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한 가지 두 가지 일이 반복되어 극에 이르게 되면 수많은 사람을 희생의 제물로 만들뿐 아니라, 결국에 가서는 자기 자신이 단말마(斷末魔)의 묘혈(墓穴)을 파서 나락(奈落)에 떨어지는 비극을 연출하고 만다. (이희승-메아리 없는 넋두리)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는 말.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허물이 큰 자가 허물이 작은 자를 꾸짖을 때 쓰는 말. 가래1 : 흙을 떠서 던지는 데 쓰는 긴 삽처럼 생긴 도구. *가래질을 할 때 서로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 힘이 분산되고 가래는 멋대로 끌려 다닌다. 가래2 : 둥글고 길게 만든 떡이나 엿 따위의 도막. *떡을 가래로 뽑았다. 가래다 : 1.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2. 남의 일을 방해하다. 가래비쌔다 : 가로로 벌리다. ▶돈이란 말인데, 어리광으로 입을 가래비쌔고 말을 하니까 된이 됩니다. (채만식-태평천하) 가래톳 : 허벅다리와 불두덩 사이의 임파선이 부어서 아프게 된 멍울 가량가량 : [용모] 얼굴이 야윈 듯하면서도 탄력성 있어 보이는 모양. 가량스럽다 : 조촐하지 못하여 격에 맞지 아니하다. 가량없다 : [양태] 1. 어림이 없다. 대중함이 없다 2. 어림이나 짐작을 못하다. 가력되다 : 사태(沙汰) 같은 것에 덮이어 묻히다. 가로 : 좌우로 향하는 방향. *그 방 한가운데엔 가로로 줄이 쳐 있었고 그 줄을 사이에 두고 무쇠 테이블이 마주 놓여 있다. 가로걸리다 : 가로질러 걸쳐지다. ▶창근어매는 옷뭉치 속에서 논두렁에 가로걸린 뱀허물 걷어내듯 그것을 땅바닥에 팽개쳤다. (이문구-우리동네 황씨) 가로새다 : [행동] 1. 중간에 슬그머니 빠져나가다 2. 어떤 비밀이 밖으로 새어 나가다 3. (말 등이) 예정한 방향에서 벗어져 나가다.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가루눈 : 가루 모양으로 내리는 눈. (반대어; 함박눈) ▼어느틈에 잿빛 하늘에서는 떡가루 같은 눈이, 체로 거르는 것처럼 내리기 시작한다. 가루눈에 섞여서 매화송이만큼씩 한 눈송이가 휘날리다가는 수영의 모자와 어깨 위에 사뿟사뿟 내려앉는다. (심훈-영원의 미소) 가루다 : [행동] 나란히 함께 하다. 마주 서서 시비를 판단하다. 가루비 : 가루처럼 뿌옇게 내리는 비. ▼비가 오는 모양이다. 검은 하늘이 펄럭였다. 가루비가 언제부터 어둠 속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지 형석은 알지못했다. 송별회가 끝나고 영천집에서 나왔을 때 이미 대기는 꿉꿉하게 추겨 있었다. (조동수-土人部落) 가르마길 : 가리마처럼 양쪽을 나누며 갈라진 길. →가리마길.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밧고/푸른 한울 푸른 들이 맛부튼 곳으로/가름아가튼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거러만 간다.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전집", 50쪽) 가르친 사위 : [사람] 창조성이 없고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별명. 가리1 : [연장, 도구] 1. 통발 비슷하게 대로 엮어 만든 고기 잡는 기구 2. 곡식, 장작더미의 수효를 세는 단위. ▼"좋아하는 것 줄께." 뒤꼍 헛간으로 끌고 가더니 겻섬 속에서 문배를 한두가리 꺼냈다. (이효석-고사리) 가리2 : 여러 가닥으로 찢어진 것의 한 가닥. ▼두 사람은 짤막한 잠방이 하나만 걸치고는 몸을 벌거벗은 채 소나무 그늘 밑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처음에는 멧돼지 족(足)도 한 가리씩 의논성스럽게 째어들었고, 술잔도 서로 권해가며 주거니 받거니 의논 좋게 건네다녔다. (김동리-황토기) 가리3 : =짝짓기(시기). ▼깊은 소나 깊은 바위 속에서 겨울을 지낸 고기들은 봄이 되면 가리를 시작한다. 가리란 교미하는 시기를 말함인데 고기 종류에 따라 그 시기가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이때에 고기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진다. (김용택-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가리개 : 1. (집안에서) 무엇을 가리기 위하여 세우는 가구. *병풍 대용으로 낡은 두 폭짜리 가리개를 쳤다. 곡병(曲屛). 2. 무엇을 가리기 위한 물건. *말이 곁눈 가리개를 쓰고 곁눈질하지 않고 앞만 보고 걷는다. 가리단죽 : 남의 것을 가로채는 짓. ▶"그 잡을 년이, 소, 송애 말이다. 니도 알제? 그 쇠가 오만발이나 빠져 죽을 년이 나를 속이가지고 돈을 몽땅 가리단죽을 해서, 그, 그 돈만 있었이믄 니를 찾아왔겄나. "(박경리-토지 12, 296) 가리단죽하다 : 남의 것을 가로채다. ▶"도리어 삼수놈이 중도에서 곡식을 가리단죽했는지 주는 집 안 주는 집 있고 보믄 그 사단을 캐어보는 것도 재미있일 상싶구마요. "(박경리-토지 3, 89) 가리마¹ :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털을 양쪽으로 갈라 빗을 때 생기는 금. *가리마 같은 논길 따라 꿈속을 가듯/정처없이 걸어간다(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가리마² : 지난날, 부녀자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큰 머리 위에 덮어 쓰던 검은 헝겊. 차액(遮額) 가리매 : 실내에서 편히 입을 수 있게 만든 옷. 위아래가 통으로 되어있고, 단추가 없이 그냥 둘러걸쳐 허리띠를 메게 되어 있다. ▼"여기 나오실제 입으시라구 옷 갖다 놨에요. 양복은 가져갑니다." 아이년의 목소리다. "덥다구 나오실 때 이거 입으시래요." "응" 무언지 모르나 덮어놓고 대답만 해 두었다. 그야말로 온천에나 온 듯 싶이 가리매를 가져오고... 유난벌떡하게 대접이 융숭한 것이 거북도 하고 좋기도 하였다. (염상섭-취우) 가리사니 : [그밖]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사물을 분간할 실마리. ▼그니는 점점 정신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갈래판 저쪽에서 서성거리던 하나의 단서가 그니의 막힌 가리사니를 톡톡 두들겼다. 어쩌면 나 때문인지도 모른다. 나 때문이 아니라면 그이가 조사받으러 가서 여태 안 돌아올 리가 없다. (윤정모-고삐) 가리산지리산 : 갈피를 못 잡아 갈팡질팡하는 모양. 가리새¹ : 일의 갈피와 조리(條理) 가리새² : 베틀에서 날실의 오르내림을 조절하는 막대기. ▶가리새라 지는 양은 / 청룡황룡이 굽니는 듯 / 용두머리 우는 양은 / 새벽서리 찬바람에 / 외기러기 짝을 잃고 / 벗부르는 소리로다. (베틀노래3-조선 가요집) 가리온 :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 낙(駱). 해류마(海류馬) 가리키다 : 손가락이나 그와 비슷한 것으로 목표물을 지적하다. 가리틀다 : [행동] 1. 잘 되어 가는 일을 안되도록 틀다 2. 남의 횡재에 무리하게 한 몫을 청하다. 가린나무 : 쓰임에 따라 알맞게 켜놓은 나무. 가린스럽다 : 매우 인색하다. 가린주머니 : 다랍게 인색한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가림 : 가리다의 이름씨꼴. 보이지 않게 가리는 일이나 물건. 이 말은 '옷' 또는 '여자의 속옷'을 뜻하기도 함. ▶가림은 있어야 의복이라 한다. (한국 속담) ▶누나는 가림 안이 아니라 아주 이쁜 연두색 꽃무늬가 점점이 그려진 하얀 가림까지만 보여주었어. 내가 보고 가만히 만진 것도 거기까지였고. ▶네가 우리 사무실로 안개꽃과 장미, 보리 몇 이삭을 들고 오던 날 문득 나는 네 치마 속의 가림을 보고 싶었다고. 아니 단순히 가림을 보고 싶다는 충동보다 어떤 빛깔 어떤 모양의 가림을 입고 있었는지 묻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이순원-미혼에게 바친다) 가림막 : 안을 보이지 않게 가리려고 치는 막. ▶조선 총독부 철거 건물 가림막 그림에는 여러 사람들이 참여합니다(SBS-TV 95. 7. 28) 가림새 : 숨기거나 감추는 바. ▼계숙은 수영이와 나날이 친해질수록 제 생각이나 지내는 형편을 아무 가림새 없이 양념을 쳐가며 이야기하였다. (심훈-永遠의 微笑) 아무리 저에게다 가림새 없이 모든 것을 터놓고 말하는 터이지만, 남녀간의 관계에 들어서는 자연 은휘하는 일이 있을 것이 의심스럽고, 어느 정도까지는 그 남자에게 질투 비슷한 감정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심훈-常綠樹) 가림하다 : 가리다. ▼하늘도 땅도 가림할 수 없어/ 보오얀히 적설하는 날은/ 한 오솔길이 그대로/ 먼 천상의 언덕배기로 잇따라 있어/ 그 길을 찾아가면/ 그 날 통곡하고 떠난 나의 청춘이/ (유치환-雪日) 가마 : 머리털이 자라는 방향을 보여주는 정수리의 중심. *긴 머리를 한 올의 머리카락도 남기지 않고 뒤로 넘겨, 가마가 있는 데쯤에서 고무줄로 묶고 있었다. 가마니 : 곡식이나 소금 따위를 담는 짚으로 짠 큰 자루. *새끼를 꼬아 가마니도 짰다./논 한가운데 둔덕진 곳에 가마니를 둘러 임시로 지어놓은 변소가 있었다. 가마리 : [사람] 항상 매를 맞거나 욕을 먹거나 걱정거리가 되는 사람. *맷---, 욕---, 걱정---. 가마무트름하다 : [용모] 얼굴이 가무스름하고 토실토실하다. 가마솥 : 크고 우묵한 솥. *입맛 없을 때는 가마솥에 누룽지 끓인 물이 좋으니라. 가마우지 : 깃이 검으며 윤이 나고 한 곳에 모여 살며, 물고기를 잘 잡아, 길들여서 물고기 잡는 데 쓰는, 큰 바다 물새. *구찬은 새들 가운데 물 속까지 쫓아 들어가 사냥을 하는 가마우지와 논병아리를 가장 좋아했다. 가막새 : 까마귀, 까치 등 검은 빛의 새. ▲그리고 긴 긴 겨울밤이 오면/내 스스로 걸어 나가리라/흰 눈 덮인 들숲의/가막새 까욱대던 거기/바람을 찾아/가고 또 가리라(정희성-'바람에게', "답청" 58쪽) 가만두다 : (어떤 일이나 대상을) 건드리거나 상관하지 않고 그대로 두다. *그를 쫓아내어야 할지 가만두어야 할지의 판단도 잘 서지 않는다./우리 집안에 모욕을 가한 자네를 가만둘 수는 없다는 것이다. 가만하다 : 조용하다. 내밀하다. 은밀하다. ▼눈이 내리는/ 고갈의 벌을 지키며,/ 고독의 소는 귀를 세우고/ 수학보다는 확실한 방법으로/ 풀리는 생성을 믿으면서/ 강 밑에 흐르는/ 가만한 것에/ 몸이 녹는 즐거움을/ 삭임질하다. (박남수-小品三題) 가만한 바람 : 가만히 부는 바람. '미풍(微風)'을 가리키나, '미풍'과는 그 정서적 차이가 있다. #?만한 바라미 부러 뮈우면…. (아미타경언해) 가말다 : [행동] 일을 맡아 처리하거나 재량(裁量)하다. 가망 : 무당굿의 열두 거리 가운데서 둘째 거리를 할 때 무당이 부르는 노래. 가멸다 : [돈, 재물]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가멸차다 : 실속 있게 넉넉하다. 富(가멸찰 부) 가무리다 : [행동] 1.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2. 흔적도 없이 후무리거나 먹어 버리다. 가문비나무 : 가문비나무과에 딸린 큰키 상록수. ▲그는 쇠잔해진 목소리로/말했다./마치 눈오는 날의/가문비나무 같았다.(김용범-'善神의 노래·5',"잠언집",65쪽) 가물 : 오래도록 비가 오지 않음. '가뭄'또는 '가물음'이라고도 함. 오랫동안 가무는 것을 '가물 들다'라고 함. 아주 드문드문 나타나는 것을 보고 '가물에 콩 나듯'이라 함. ▼신문이나 잡지의 편집자가 물이못나게 조르는 성화에 열에 한 번쯤 응수하느라고 쓴 것이 그야말로 가물에 콩 나듯 하였으나 워낙 여러 해가 되고 보니 이와 같이 수십 편의 제목을 늘어놓게 되었다.(이희승-벙어리 냉가슴) 가물가물 : 1.작은 것이 먼 데서 약하게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냄. *어둠이 짙어지는 들너머 저쪽에는 어느새 불빛 몇 개가 가물가물 보이기 시작한다 2. 약하게 사그러져 가는 모양을 나타냄. *눈이 가물가물 감기면 옆 침대의 아주머니에게 그를 부탁해 놓고 병실을 나온다 3.희미하게 생각이 들 듯 말 듯 한 모양을 나타냄. *모든 게 가물가물 의식 너머로 사라지고 있었다. 가물치 : 몸이 둥글고 길며 등에 검푸른 무늬가 있고 배는 허연, 얕은 민물에 사는 큰 물고기. *새아씨는 가물치를 고아 먹여도, 의사가 다녀가도 얼른 기동하지 못했다. 가뭇없다 : [양태] 1. 눈에 띄지 아니하다 2. 간 곳을 알 수 없다 3. 소식이 없다 4. 흔적이 없다 5.갑자기 보이지 않아 찾을 수 없는 상태이다. 감쪽같다. ▼골칫거리였던 그가 어느날 동네에서 가뭇없이 사라진 뒤부터 동네는 조용해졌으나 얼마 가지 않아 동네 사람들은 그의 왁자지껄 떠들던 소리가 동네의 활력이었다고 느끼게 되어 오히려 그를 아쉬워 하게 되었다. ▼영숙도 정순이를 따라 몸을 일으키긴 했으나, 요 며칠 동안 나에게 보여주던 그 친절과 미소도 가뭇없이, 이때 만은 새침한 침묵에 잠겨 있을 뿐이었다. (김동리-까치소리) ▲산골짜기/물소리,/말이 가뭇없다 (정현종-물소리,"한 꽃송이", 76쪽) ▲곧 뇌중추가 항복하리라./온 성이 가뭇없이/잠의 빙하 속에 가라앉으리라.(최승자-未忘,혹은 備忘·16, "내 무덤 푸르고") 가방 : (가죽, 비닐, 천 등으로 만들어) 책, 옷, 화장품 따위를 넣어 들거나 메고 다니도록 손잡이나 멜빵이 달린 물건. *자리에 앉아 가방에서 책과 공책을 꺼내 정리하던 은호는 갑자기 멈칫하였습니다. 가보 : 민어 부레 속에 쇠고기·두부·오이 같은 것으로 소를 넣고 삶아 익힌 다음 둥글둥글 하게 썬 음식 가벼움 : 1. (성질이) 신중하지 못함. 믿음직 하지 못함. 경솔함. *이른바 배운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휘들과 전체적인 발상의 그 놀라운 가벼움에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힐 뿐이었다./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 기분이나 감정이 가뿐한 것.*그 여자는 굴레를 벗어난 듯한 가벼움 속에서 아침차로 입을 축였다. 가분재기 :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 별안간. ▶얼만 춥던지 자그마치 삼만 자나 되는 폭포가 가분재기 꽁꽁 얼어붙는 것이었다. ▶가분잭 홰에서 단잠을 자다가 잡혀온 장닭들이 놀래 갖고 꼬꼬댁 꼬꼬댁 질러대는 소리로 야단법석이 벌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어렵쇼, 찬찬히 보매, 주막집 안방이 가분재기 없어지고, 하얀 백곰이 와서 따슨 등을 대주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게 틀림없이 타라는 몸짓이었다. (백기완-장산곳매 이야기1) 가분하다 : 알맞게 가볍다. 가비야운 : '가벼운'의 시적 표현. ▲나비는 가비야운 것이 美다. (김춘수-나비,"김춘수전집·1, 21쪽) 가살 : [양태] 가량스러운 야살. 언행이 얄망궂고 되바라져서 잘 어울리지 않는 태도.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새지르다 : 어긋매끼어 엇갈리게 걸치다. 비뚜름히 엇갈리게 걸치다. ▼꺼먼, 그런 명주 치마, 꺼먼 명주 치마 입고 양단 저고리 입고, 고깔 심히도 좋은 것 쓰고, 가새질러서 멋지게 띠 띠고, 소구럴 들고 마당에 들어서서 소구놀음얼하믄 사방에 박수가 천지여.(최소심-시방은 안해) ▼뒷결박을 지어 상체를 꽁꽁 묶고 두 다리를 앞으로 펴서 발목과 무릎 두 군데를 묶은 뒤에 그 정강이 사이에다 주릿대 두 개를 가새질러 찌른 다음 나졸들이 양쪽에서 주릿대 하나씩을 잡고 있었다. (송기숙-녹두장군) 가선지다 : [용모] 눈시울에 주름이 지다. 가스러지다 : 1. 성질이 순하지 못하고 거칠어지다 2. 잔 털이 거칠게 일어나다. ▼반평생을 같이 지내 온 짐승이었다. 같은 주막에서 잠자고 같은 달빛에 젖으면서 장에서 장으로 걸어다니는 동안에 이십 년의 세월이 사람과 짐승을 함께 늙게 하였다. 가스러진 목 뒤 털은 주인의 머리털과도 같이 바스러지고, 개진개진 젖은 눈은 주인의 눈과 같이 눈곱을 흘렸다. (이효석-메밀꽃 필 무렵) 가슴길 : 마음길. ▲당신 가슴 결빙 소리 듣습니다. 혹한, 여주에서 수원은 시리고 먼 당신 가슴길입니다 나는 수없이 미끄러져 무릎 깨어지며 당신 언 가슴길 조심스럽습니다. (김윤배-여주를 지나며, "강 깊은 당신 편지", 17쪽) 가슴깃 : 가슴에 난 깃털. ▶수리부엉이가 햇살로 둔해진 몸을 감추느라고 부리를 가슴깃에 박고 멥새가 잔망스러운 몸짓으로 이깔나무 가지에서 놀고 있는 시각…. (이건숙-바람 바람 새 바람) 가슴밭 : 가슴을 밭으로 비유한 말. ▲당신의 가슴밭에 병조각으로 꽂힌/간경화꽃 붉게 타오르던 날/젖은 장작처럼 늘 몸이 무겁던/당신의 생에 재 한줌으로 남았습니다. (이재무-간경화꽃·2, "벌초", 64쪽) 가슴빛 : 눈의 빛을 눈빛이라고 하듯이 가슴에도 빛이 있다면 가슴빛이 될 것이라는 뜻의 조어. ▲이루지 못한 사랑마다/별이 되게 하소서/눈빛과 가슴빛으로만/수만 대화 나누고/멀리 두고 바라만 보게 하소서(김소엽-별·17, '이루지 못한 사랑', "마음 속에 뜬 별", 34쪽) 가슴앓이 : 가슴 속이 켕기고 아픈 병. ▼그러나 그보다는 한국어의 특성이 논리로보다 감성이나 감정 쪽으로 발달해 왔기 때문이다. 논리보다는 매사를 기분으로 해결하려 든다. 그만큼 시적(詩的)인 국민이기도 하다. 그래서 폐가 아프나 심장이 아프나 그냥 통틀어 그 병명은 '가슴앓이'지만 그 아픔을 표현하는 말은 실로 천 가닥 만 가닥이다. (이어령-이것이 한국이다) 가슴홈 : 옷이 가슴 쪽으로 팬 부분. ▶가슴홈이 깊이 파인 검정 드레스를 입고 미스 김이라고 소개하며 내 옆에 앉은 아가씨가 콧소리를 잔뜩 내며 조 차장에게 간드러진 아양을 떨었다. (김소진-사랑니 앓기) 가시 : [옛] 1. 안해 *妻는 가시라 <月釋 Ⅰ, 12> 2. 계집 *俗號姬妾爲加氏 <睿宗實錄元年條>
가시관 : 가시가 많이 있는 나무 따위로 만든 관. 가시관을 씌우(얹/)다
가시내 : 계집아이. ▼알룩조개에 입맞추며 자랐나/ 눈이 바다처럼 푸를 뿐더러 가무스레한 네 얼굴/ 가시내야/ 나는 발을 얼구며/ 무쇠다리를 건너온 함경도 사내(이용악-전라도 가시내) ▼남쪽 바다 봄 물결의 따스한 사랑을/ 일찌기 모르던 뭍의 나그네여/ 五月이 가기 전 이 봄이 다 가기 전/ 더 갈 수도 없는 우리네 땅/ 비린내 나는 마지막 港口에 들러,// 가시내랑 가시내랑 술이라도 마시다가/ 이윽고 떠나는 기적 소리 귓전에 울리면,/ 波濤처럼 멀리 밀려가는/ 저 바위들의 儒達山을 향하여/ 손이라도 흔들어라!/ 마지막 손이라도 흔들어라! (김현승-다도해 서정)
가시눈 :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
가시돋이 : 가시가 돋은 물건. 또는 가시가 돋는 일. ▼우리 다시 만나기로 언약한 때는 언제이던가구요/ 뒷동산에 밤송이 익어서 툭툭 터져/ 알은 굴러 홈에 떨어지고 가시돋이 송이만이 내왕 길을 쫙- 덮어, 가도 오도 못하게 할 제/ 그대는 앞장태에 나는 뒷장태에 서서/ 서로 마주 쳐다보며 웃자고 할 때니 늦은 가을철인걸요. (김동환-우리 만나던 시절이)
가시랭이 : 초목의 가시의 부스러기.
가시리 : 고려 때 가요의 이름. 이별을 슬퍼하는 이야기로서, 악장가사에 실려 있는 노래말은 아래와 같다. ▼가시리 가시리 잇고/ 나난 바리고 가시리 잇고/ 나난 위 증즐가 太平聖代/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바리고 가시리 잇고/ 나난 위 증즐가 太平聖代/ 잡사와 두어리 마나난/ 선하면 아니 올셰라/ 나난 위 증즐가 太平聖代/ 셜은 님 보내압노니/ 나난 가시난 닷 도셔오쇼셔/ 나난 위 증즐가 太平聖代(가사-가시리)
가시방석 : ‘몹시 불편한 자리’를 비유하는 말. ▶그때부터 후배의 집은 안식처가 아니라 가시방석이었어요. (김종원-월간 말 93. 8)
가시버시 : [그밖] 夫婦의 낮은 말. ▼”마님께서 아시다시피 애당초 금침을 갖추어 시집갈 가망이 없는 신세로 혼수인들 생각을 하였겠습니까. 한번 한 방을 쓰고 나면 그것이 곧 가시버시가 아니겠습니까요.” (김주영-객주)
가시세다 : [성격] 앙칼스럽고 고집이 세다. ▼”아무리 두레 농기가 으짠다고 하제마는, 술김에 잠깐 실수한 것을 갖고 나잇살이 묵은 사람이 그만치 말을 했으면 접어줄 법도 한디 으째서 그래싼단가? 그러잖아도 동네 에런 일 있으면 쌀섬이래도 내놀 생각이네. 한 동네서 삼시로 그로코 가시세게 나오기로 하여 먼 정으로 한 동네서 살겄어. 자네 같이 트인 사람이 쪼깨 잘 일러보게.” (송기숙-녹두장군)
가시아비 : 장인(丈人) *가시어미 : 장모(丈母), 가시집 : 처가(妻家)
가얏고 : 가야금. ▲조각배 노 젓듯이 가얏고를 앞에 놓고/열두 줄 고른 다음 벽에 기대 말이 없다.(조지훈-伽倻琴, “조지훈전집·1, 94쪽)
가없이 : 1. 끝이 없이 계속하여. *그야말로 포도주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가 가없이 펼쳐져 있었다 2. 더할 나위 없이. *원효의 가없이 넓은 마음과 높은 이상에 접할 때, 그를 영원한 스승으로 받들고 싶어진다.
가열 : 사당패에서 뜬쇠와 삐리 사이의 기능자. ▼”지금 남사당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하필이면 어름을 하는 놈이 달아나려하고 가열인 너까지 데리고 도망치려 한단 말이냐. 죽여도 시원찮은 놈이다.” (김용우-남사당)
가오리 : 몸이 넓적한 마름모꼴이고 꼬리가 가늘고 긴 바닷물고기. *배에서 갓 부린 새우, 민어, 농어, 가오리, 꼴뚜기들이 좌판 위에 그득하게 무더기로 쌓여 있었다.
가욋길 : 기준이나 필요 밖의 길. 즉, 안 가도 되는 길. ▶끽해야 사, 오십리를 작정하고 나선 길에 십여 리의 가욋길을 벌었다면 이런 천행이 어디 있을까. (김주영-천둥소리)
가웃 : 되, 말, 자의 수를 셀 때, 그 단위의 약 반에 해당하는 분량.
가위다리치다 : [행동] (물건을) ‘×’ 모양으로 서로 어긋나게 걸치어 놓다.
가위손1 : 삿자리 둘레에 돌려 댄 천. 또는, 그릇 따위의 잡을 수 있도록 한 손잡이. # 영실이는 냄비 가위손을 조심스레 잡고서….
가위손²: 사마귀, 가재 따위의 갈라진 앞다리. 가위처럼 오므렸다 폈다 할 수 있다. ▶어느 순간 예의 그 작은 톱날 가위손으로부터는 무형의 살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쭈삣하게 피어올라 괴인은 섣불리 그 작은 사마귀를 가볍게 보지 못하고 있었다. (무명천인-소설 사주팔자)
가위춤 : 가위를 장단에 맞추어 자꾸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짓.
가윗밥 : 가위질할 때 생기는 부스러기.
가을 : 한 해의 네 철 중 세째 철. 일차적으로 농경사회에서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에 결실, 충만, 보람 등의 상징성을 지닌다. 한편 가을은 여름날의 무성했던 만물이 쇠락해가는 계절이기에 소멸, 이별, 상실, 가난, 외로움, 쓸쓸함 등의 음울한 이미지는 인생의 무상성을 깨닫게 하는 동기가 되어 영혼의 정화와 함께 정갈하고 맑은 이미지를 조형해 내기도 한다. ▲가을 빗소리/창을 울린다//나는 어데서/굴러온/누른 잎사귀(김광섭-가을, “김광섭전집”, 162쪽) ▲1.내 사랑하리 시월의 江물을/夕陽이 짙어가는 푸른 모래톱/지난날 가졌던 슬픈 旅程들을, 아득한 기대를/이제는 홀로 남아 따뜻이 기다리리.//2. 지난 이야기를 해서 무엇하리/두견이 우는 숲새를 건너서/낮은 돌담에 흐르는 달빛 속에/울리던 木琴소리 木琴소리 木琴소리.//3. 며칠내 바람이 싸늘히 불고 오늘은 안개 소거에 찬비가 뿌렷다/가을비 소리에 온 마음 끌림은/잊고 싶은 약속을 못다한 탓이리.(황동규-10월 부분,”三南에 내리는 눈”, 32쪽)
가을귀 : 가을의 예민한 소리를 들어내는 섬세한 귀를 비유한 말. ▲너를 사랑하는 바로 그이가/너를 울릴 그 사람이 되나니/이별 있는 사랑만이 정녕 사랑이라는/바람의 목소리를 누님의 목소리를/가을귀를 스스로 알아듣습니다.(유안진,’혼자서 걸어가면’,”구름의 딸이요 바람의 연인이어라”,51쪽)
가을너새 : 너새는 기러기와 비슷하나 훨씬 큰 새의 한가지. ▲바다,/바라보면 옛 동창同窓은/한 마리 가을너새가 되어/울고 있고,(김춘수,’바다 사냥’,”김춘수전집·1″,318쪽)
가을밤 : 이 밤 뚝 뚝 지는/저리 큰 오동잎 한 장으로도/귀뚜라미의 더듬이 하나 덮지 못하리//대피리 일곱 구멍/구멍마다 쏟아지는 달빛을/그대 두 손으로 다 막지 못하리(김영석,’가을밤’,”썩지 않는 슬픔”,93쪽)
가을부채 : ‘철이 지나 쓸모없이 된 물건’을 일컫는 말. ▶임제林悌의 ‘한겨울부채’는 마음의 불이라도 끄는데 이도저도 아닌 가을부채. 세상만사는 항상 마땅한 소임과 때가 있는 법이다. (문화일보 ‘숨결말결’란에서)
가을비 : 가을에 내리는 비. 쓸쓸하고 허무한 정감의 상관물. ▲젖은 나뭇잎이 날아와 유리창에 달라붙는/간이역에는 찻시간이 돼도 손님이 없다/플라타너스로 가려진 낡은 목조 찻집/차 나르는 소녀의 머리칼에서는 풀냄새가 나겠지/오늘 집에 가면 헌 난로에 불을 당겨/먼저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셔야지/빗물에 젖은 유행가 가락을 떠밀며/화물차 언덕을 돌아 뒤뚱거리며 들어설 제/붉고 푸른 깃발을 흔드는/늙은 역무원 굽은 등에 흩뿌리는 가을비(신경림-가을비, “쓰러진 자의 꿈”, 62쪽)
가을하다 : 가을걷이를 하다. 추수하다.
가이없다 : 끝이 없다. 한이 없다.
가잘비다 : 비유하다. 비교하다. 견주다. “그에 가믉비시?니잇고”(월인석보 7, 11). “가믉뵤? 보디 ?폁리로다不見比”(두시언해 초간 7, 14)
가잠나룻 :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 ▼부드러운 볼을 따끔따끔 찌르는 현마의 수염과 듬성한 가잠나룻이 전에는 탐탁하고 즐거운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오늘에는 그같이 천하고 추접스러운 것은 없듯이 느껴졌다. (이효석-花粉)
가장귀1 : 나뭇가지의 아귀.
가장귀2 : →가장자리. ▼나중에는 이 다실茶室에 사장師匠과 대좌해도 피차 무언의 행을 하는 사이가 되었다. 이럴 때 항상 내 눈을 빼앗아 가는 것은 정원 가장귀에 놓인 작은 바위이기 일쑤였다. 나의 선禪은 이 이끼 앉은 바위를 바라보며 시를, 민족을, 죽음을 화두로 삼고 있었다. (조지훈-돌의 미학) ▲마음이 빌 때는/건너편 숲 하나가/전부 들어와/마른 가장귀 부러지는/소리로 채워주지만/神이 보시기에는/平均律로 들릴 것이다.(김선영-바람이 落書하는 말, “라일락 나무에 사시는 하느님”, 22쪽)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가장질 : 노름판에서 패를 속이는 짓.
가재걸음 : 뒷걸음질을 치는 행위. ▼신정이 미흡하여 옥인을 이별하니 눈을 떠도 춘향인듯 꽃 같은 얼굴 눈 앞에 암암하고 낭랑한 말소리 귓전에 쟁쟁하니 내 마음 쇠돌이 아니어든 이리하고 어이하리. 가재걸음이 절로 난다. (고전-고본 춘향전)
가재기 : 튼튼하게 만들지 못한 물건.
가재는 게편이다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게 되어 서로 사정을 보아줌을 이르는 말.
가재치다 : [행동] 샀던 물건을 도로 무르다.
가중크리다 : 가지런하게 하다. ▼옛날 우리 선비들은 거의가 진실한 무슨 책만 읽으려해도 깨끗이 목욕하고 몸과 마음을 가중크려 단정히 앉아 먼저 향에 불을 붙여서 사르었었다. (서정주-미당산문)
가즈럽다 : [양태] 아무 것도 없으면서 온갖 것을 다 갖춘 듯이 뻐기는 태도가 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가지기 : 과부 또는 남편과 이혼한 여자로서 예식을 갖추지 않고 미혼 남자와 동거하는 사람.
가지등 : 가로등. 기둥이 갈래를 이루어 두 개 이상의 전등이 달린 것을 말함. ▶”이 맹꽁이, 가지등도 몰라. 대궐 앞허구 육조 앞 큰길에 서있는 긴 장대 위에 켜진 불이야. 장대끝이 두 가지루 갈라지구 가지 모양의 등이 달렸는데 아주 아주 밝아. 너 그 밑에선 팽이두 칠 수 있다. “(한무숙-생인손 48)
가직하다 : [양태] 거리가 조금 가깝다. (반대어 ; 멀찍하다)
가차울수록 : 가까울수록 →가깝다. ▲기슭에 가차울수록 남한강 물소리는/두고 온 아내 곁에 두고 온 딸애 같다./서투른 말문을 떼며 빤히 보던 딸애 같다.(박기섭-강물을 보며,”키 작은 나귀 타고”, 89쪽)
가차이 : ‘가까이’의 방언. ▲하늘 한 언저리 보다가/가차이 풀벌레 소리까지/하늘로 올려 보내리(고은-無題, “고은시전집·1″, 62쪽)
가추가추 : 가물가물. ▲나비 춤 새의 노래/가추가추 아름답소만은/내 마음은 비어/신부 없는 골방(김상용,鄕愁,김상용전집,77쪽)
가축 : [행동] 1. 알뜰하게 매만져서 간직하는 일 2. 잘 매만져 가꿈. ▼제일 아이들을 정하게 몸 가축을 하여 주는 것이 부모의 도리니 더운 물에 목욕을 이삼일간 한 번씩 시키고 (독립신문, 건양 원년. 5.2)
가축하다 : 잘 매만져 지니다. 잘 매만져 거두다. ▼자기 몸 하나 가축함에는 한 오리의 틀림이 없는 사람이었으나 거사에는 꽁무니를 빼려는 것이 최가의 돼먹잖은 수작이었다. (김주영-객주)
가치노을 : 풍랑이 일 때 솟아오르는 하얀 물거품. =까치놀. 백두파白頭波
가칫거리다/–대다 : [양태] 작고 단단한 것이 조금씩 살에 닿아 걸리다. @촉각에 조금씩 거칠게 느껴지다.
가칫하다 : 야위고 윤기가 없어 좀 보기 좋지 못하다. 거친 느낌이 있다.
가탈 : 1. 일이 수월하게 되지 않도록 방해하는 일 2. 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센말 ; 까탈)가탈을 만들어냄을 ‘가탈부리다’ 가탈이 생김을 ‘가탈지다’라 함. ▼진상문은 이씨 부인을 달래어 그런데로 잠자리에 들려 하였으나 이씨는 뾰러통해서 가탈만 부리었다. 방망이로 얼굴을 다져 놓은 것을 가장에게 일러 주면 당장에 호씨를 불러 혼낼 줄 알았는데 그렇지를 못하니 남편에게 앙심이 생긴 것이었다. (고전-임화정연)
가탈걸음 : 말의 걸음이 탄 사람에게 불편을 자꾸 주다.
가탈부리다 : [행동] 일이 잘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조건.
가투1 : 가두 투쟁의 줄임말. 길거리에서 하는 데모. 시위. ▲애린/네 속삭임 소리가 기억 안 난다/ 지쳐 엎드린 포장마차 좌판 위에/ 타오르는 카바이트 불꽃 홀로/ 가녀리게 애잔하게/ 가투 나선 젊은이들 노래소리에 흔들린다(김지하,’소를 찾아나서다’,”애린,첫째권”,14쪽)
가톨 : [과일] 세톨박이 밤의 양쪽 가에 박힌 밤톨.
가팔막 : [지리, 지형] 가파른 땅바닥. 가풀막.
가풀막 : 가파른 땅의 바닥. ‘가팔막’이라고도 함. ‘가풀막지다, 가팔막지다’ ▼고흥으로 넘어가는 뱀골재는 가풀막지면서도 구불구불 길었다. 뱀이 많아서 뱀골재라 한다고도 했다. (조정래-태백산맥)
각다귀판 : [그밖] 인정 없이 서로 남의 것만 뜯어 먹으려고 모이어 덤벼 드는 판.
각다분하다 : [양태] 일을 하여 나가는데 매우 힘이 들고 고되다. ▼있는 놈들만 편역드는 나라는 나라도 아니고, 미국놈들도 알고 보면 원수여. 민주주의가 만민 평등이라고 떠들어 쌓드마, 도적놈들, 순 거짓말이여. 요리 앞날이 각다분해 가지고는 사나마나한 일이고, 어쨌거나 강동기 그 사람이 장하고 장한 인물이여. (조정래-태백산맥)
각단 : [그밖] 사물의 갈피와 단서. ▼”오늘 판이 괜찮네. 장구도 보이고. 근데 일허다 말고 소리는 무슨 소리여. 소리도 각단이 있어야 한단 말이제. 논 때라면 서로 헐라고 허겠지만 지금 잘못 허다간 골 비었단 소리들어. 남들 다 일헌디 베짱이멘치로.” (곽재구-내가 사랑한 사람)
각단지기 : (방)모조리
각단지다 : (일 처리가) 빈틈없고 야무지다. ▼”요 벌교바닥서 우리만치 속 답답허고 애간장 타는 여편네덜이 또 있겄는가. 근디, 우리찌리 입방아 찧고 애태우면 무신 소양이 있는가. 쉬느니 한숨이요, 짜느니 눈물이 아니겄어? 앞일이 워찌 될란지 모른께 우리는 남정네덜 뒷수발헐 궁리나 각단지게 혀야 써.”(조정래-태백산맥)
각담 : [농사] 1. 논밭의 돌이나 풀을 추려모아 한 편에 나지막히 쌓아놓은 무더기. ▼이 동리엔 섬든 처자 없던가 보이/ 각담 위 패랭이꽃 그저 남았을 제는/ 처자 있고 사랑이 있었더라면/ 저 어여쁜 꽃 그저 남았을까/ 벌써 사내들 손에 꺾여 물동이에 띄웠을 것을. (김동환-패랭이꽃) 2. 돌로만 된 담. 돌각담
각막 : 윷놀이에서 양편이 각각 막동임을 이르는 말.
각배 : 어미는 같으나 낳은 시기가 다른 새끼.
각설이 : 주로 품바를 부르며 동냥을 하는 거지. 장타령꾼을 낮춰 부르는 말. ▼얼시구나 잘 헌다 품바허구 잘 헌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으흐 이 놈이 이래도 정승판서 자제로/ 팔도 감사 마다고 돈 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만 나섰네 지리구지리리구 잘 헌다 품바허구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남보다도 잘 헌다/ 시전 서전을 읽었나 유식허게도 잘 헌다/ 논어 맹자를 읽었나 대문대문 잘 헌다/ 냉수(冷水)동이나 먹었나 시여시연 잘 헌다/ 뜨물동이나 먹었나 걸직걸직 잘 헌다/ 기름동이나 먹었나 미끈미끈 잘 헌다/ 대목장을 못 보면/ 겨울살이 벗느냐 지리구지리구 잘 헌다 품바허구 잘 헌다/ 앉은 고리 동고리 선 고리는 문고리/ 뛰는 고리는 개고리 입는 고리는 저고리/ 지리고지리고 잘 헌다/ 한 발 가진 까뀌 두 발 가진 지마귀/ 세 발 가진 퉁노귀 네 발 가진 당나귀/ 먹는 귀신은 아귀라 지리구지리구 잘 헌다 품바허구 잘 헌다 (민요-각설이 타령)
각시 : 1. 새색시 2. 작게 만든 여자 인형. ▼이제 나는 어머니의 바느질 그릇이 있는 데로 가서 무색 헝겊이나 얻어다가 알록달록한 각시나 만들면서 이 남은 밤을 당신께서 좋아하실 내 시골 육보름밤의 이야기나 해서 보내도 좋겠습니까. (백석-편지)
각시놀음 : [놀이] 계집아이들이 각시를 만들어 노는 장난.
각시손 : →손말명(처녀가 죽어서 된 귀신)
갈퀴밥 : 갈퀴로 긁은 검불이나 갈잎 따위. ▶그 연기 빛깔은 검불이나 등성이에서 갈퀴밥으로 모아진 북더기 타는 빛깔이었다. (이문구-관촌수필①)
갈피 : [그밖] 1. 일이나 물건의 부분과 부분이 구별되는 어름 2. 겹쳐졌거나 포개어진 물건의 한 장 한 장 사이 3. 일의 내력이나 사정. ▼희준이는 박성녀를 쳐다보며 갈피를 물어보았다. (이기영-고향)
갊다 : [옛] 1. 감추다, 간직하다 <杜初 16, 3> 鳳이 갈마니 불근 하? 나조히오. ▼매야. 매, 송골매, 내 전생의 새야/ 너는 본시 맹금류(猛禽類)의 맏아들./ 주우리면 주우릴수록 노오란 중동(重瞳)의 눈언덕은 안으로 움푹 꺼지어 들되,/ 가슴속 염통은 탄알같이 영글어 구슬덩이 갊은듯 웅지(雄志)를 품고/ 터럭은 더펄더펄 덧거츤 주둥부리 사호나운 발톱으로!/ 천길 벼랑타기 아슬한 청솔가지 구부러진 시렁 위에 다리 하나 오그려 살짝 뒤로 제낀 자재화(自在畵) 한 폭(幅). (김관식-송골매) 2. 염습(殮襲)하다
감감하다 : 아주 멀어서 아득하다. ▼중학교 1학년 때 성격이 까다로운 국어 선생님으로부터 수필의 문학 이론적 정의를 배웠다. 수필이란 무엇이냐? 붓 가는 대로 쓴 글이라고 학습용 국어사전에 정의된 대로 되뇌었던 내 옆의 아이는 ‘붓 가는 대로 쓰면 낙서지 글이냐?’ 고 되게 호통을 받았다. 그 선생님은 대단히 어려운 낱말들을 계속 연결시키고, 서양 사람들의 이름까지 섞어가며 수필에 대해 고답적(高踏的)인 설명을 하였는데, 물론 우리는 눈만 동그랗게 뜬 채 감감하기만 했다. (이상섭-‘안티에세이’의 변)
감겨들어가다 : (무엇에) 속거나 빠져들어가다. ▼아침에도 어떤 사람이 내 집에다 쌀과 치맛감을 갖다 두고 갔습네다. 그래서 소사(小使)를 시켜 곧 돌려보내긴 했습니다만 그들은 공정 아닌 길을 택해서 약한 우리들을 낚자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까지가 순순히 감겨들어가서야 쓰겠습니까.”
감꽃 : 감나무의 꽃. ▼쑤꾸기 소리 따라 감꽃은 하나 둘 피어났는가?/ 다시는 오지 못할 푸르름 밑에/ 하마트면 뜨지 못할 나의 눈빛이/ 진정 새로운 뜻으로만 피어났는가?// 의좋은 어느 집 어린 형제와 같이/ 돌담 위에 서로의 손짓이 보일 듯/ 어제 밤 너와 나와의 아쉽던 가슴 위엔/ 저기 저 감꽃이 쑤꾸기 소리 따라 피어 났는가? (이철균-감꽃)
감나무 : 감나무과의 넓은잎큰키나무로 집 부근에 오래 심어 오는 과목(果木)이다. 봄에 누르스름한 꽃이 피고 가을에 붉으스름하게 ‘감’ 열매가 익는다. 감은 그냥 먹거나 말려서 곶감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옛날에는 꽃과 함께 떨어지는 도사리(낙과(落果))는 ‘감똑이’라 하여 주워 먹었다. 나무는 목재로 매우 귀하게 쓰인다. ▼감나무쯤 되랴/ 서러운 노을빛으로 익어가는/ 내 마음 사랑의 열매가 달린 나무는!// 이것이 제대로 벋을 데는 저승밖에 없을 것 같고/ 그것도 내 생각하던 사람의 등뒤로 벋어가서/ 그 사람의 머리 위에서나 마지막으로 휘드러질까본데// 그러나 그 사람이/ 그 사람의 안마당에 심고 싶던/ 느꺼운 열매가 될지는 몰라!/ 새로 말하면 그 열매 빛깔이 전생의 내 전 설움이요 전 소망인 것을/ 알아 내기는 알아 낼는지 몰라! (박재삼-恨)
감돌 : 유용 광물을 함유하고 있는 광석. (반대말 ; 버력)
감돌다 : 1. (생각이) 떠나지 않고 자꾸 알씬거리다. 2. 한곳에서 떠나지 않고 빙빙 돌다. ▼왕은 두어 번 공주의 능침을 감돌아 거닐었다. (박종화-다정불심)
감돌아들다 : 감돌아 들어오다. ▼아무리 복종만을 하는 짐승이라고 하더라도 조상(祖上) 적부터 살던 산 속 고향이 그래도 그리울 법하건만, 이렇게 자유가 허여되어 있는데도 산 속으로는 들어갈 염도 아니하고 산턱 변두리로만 돌아가다가 해가 떨어지기만 하면 어슬렁어슬렁 제각기 제 집으로 감돌아든다는 건 어쩌면 미물(微物)스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원체 생김새가 꾀라고는 한 푼어치도 없이 생긴 짐승이 소이지만, 이렇게도 순종만으로 일관하는 짐승이 세상에 또 있을까. (계용묵-소)
감때사납다 : 몹시 감사납다. ▼우선, 그 얼굴이 감때사납게 생긴 점룡 어머니가 주춤하니 서서, ‘어유우, 딱도 허우.’ (박태원-천변풍경) ▼큰 닭도 여기에는 놀랐는지 뒤로 멈씰하며 물러난다. 이 기회를 타서 작은 우리 수탉이 또 날쌔게 덤벼들어 다시 면두를 쪼니 그제서는 감때사나운 그 대강이에서 피가 흐르지 않을 수 없었다. (김유정-동백꽃)
감또개 :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감물다¹: 입술을 감아 들이어 꼭 물다. ▶처녀는 망설이듯 입술을 감물고 부채(챗)살 같은 속눈섭(썹)을 내려깔더니 마침내 말을꺼냈다. (북한, 조선말 대사전)
감물다²: 고통, 아픔 따위를 참으려고 입술을 감아 들이어 깨물다. ▶그러더니 거반 가까이 와서 대봉이가 바싹 제치는 바람에, 형선이는 입을 감물고 애를 다하나, 한 발만큼 떨어져서야 금을 넘었다. (김남천-대하)
감바리 : [사람] 이익을 노리고 남보다 먼저 약빠르게 달라붙는 사람. (본딧말 ; 감발저뀌)
감발 : 발감개. 발감개를 한 차림새.
감발저뀌 : [사람] →감바리.
감벼락 : 뜻밖에 만난 애꿎은 재난. 날벼락. ▶”그럼, 누군 감벼락을 마젓단 말인가?””누구고새고 알게 뭐잇나, 금 잇스니 땃고 땃스니 논앗지!”(김유정-노다지, 38쪽)
감빨다 : 1. 감칠맛 있게 빨다. 맛있게 먹다. 입맛을 붙이다 2. 이익을 탐내다.
감빨리다 : [심리상태] 1. 입맛이 당기다 2. 이익이 탐나서 욕심이 생기다.
감사납다 : 휘어잡기 힘들게 억세고 사납다. ▼감사나운 구름송이가 하늘 신폭을 휘덮고는 차츰차츰 지면으로 쳐져내리더니 그예 산봉우리에 엉기어 살풍경이 되고 만다. 먼 데서 개 짖는 소리가 앞뒷산을 한적하게 울린다. 빗방울은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차차 굵어지며 무더기로 퍼부어 내린다. (김유정-소나기)
감숭하다 : 드물게 난 짧은 털이 가무스름하다.
감실감실 : 1. 먼 곳에서 어렴풋하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2. 군데군데 약간 가뭇가뭇한 모양.
감은약 : [질병, 치료법] 아편의 변말.
감이상투 : [용모] 머리를 아랫벌부터 감아 그 끝을 고의 속으로 넣어 아래로 빼내게 짜는 상투. *고의 : 남자의 여름 홑바지. 중의(中衣).
감잡다 : 어떤 말의 실마리를 잡다. 또는 어떤 느낌이 들다. #’감잡히다’와 혼동하기 쉬움 ▶괜히 강샘으로 올곧게 그리는 사람들 감잡고 늘어지는 것으로밖에 보이질 않아. (91신춘문예, 김찬기-애기 소나무)
감잡이 : 1. 기둥과 들보를 검쳐 대고 못을 박는 쇳조각 2. 방사(房事) 후에 쓰는 수건
감잡히다 : [그밖] 남과 시비할 때 조리가 감겨 약점을 잡히다.
감장 :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제 힘으로 혼자서 꾸리어 감.
감접이 : 피륙을 짤 때 처음과 끝의 올이 풀리지 아니하게 휘감친 부분.
감정아이 : [그밖] 몸엣 것 없이 밴 아이, 월경을 하지 아니하고 첫 번 배란에 수정이 되어 밴 아이.
감질이나다 : [심리상태]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 생기다.
감쳐물다 : [행동] 아래 위 두 입술로 서로 약간 겹치도록 붙이면서 입을 꼭 다물다. ▼그러드니 거반 가까히 와서 대봉이가 밧싹 채치는 바람에, 형선이는 입을 감쳐물고 애를 다하나, 한 빨만큼 떠러저서야 금을 넘었다. (김남천-대하)
감치다1 : [심리상태] 잊혀지지 아니하고 늘 마음에 감돌다.
감치다2 : [옷] 1. 홑것의 바느질감의 맨 가장자리를 실올이 풀리지 않게 안으로 두번 접어 용수철 감긴 모양으로 꿰매 나가다 2. 두 헝겊의 가장자리를 마주대고 감아 꿰매다.
감탕 : 1. 갖풀과 송진을 끓여서 만든 풀 2. 아주 곤죽같이 된 진흙.
감탕발 : 온통 진흙투성이가 된 발. ▶”장마가 끊치고 나면 하늘은 더 푸르듯기 난리란 놈이 감탕발로 밟어 으깨리고 훑고 할퀴고 쓸고 지나간 자리에도 바라구풀(바랭이)맨치로 질긴 목숨들이 숨쉬고 꼼지락거림시 나 여전히 세상이 문을 안 닫고 어기차게 새칠로 열리는 그 이치를 따지는 판국인디, 사정은 무슨 얼어죽을 사정이 달러?(윤흥길-에미)
감탕밭 : [지리, 지형] 곤죽 같은 진흙 땅.
감탕질 : 잠자리 할 때에 울부짖으며 음탕하게 놀리는 짓.
감투거리 : 房事 때 남자가 아래 있고 여자가 위에 엎치어 하는 짓.
감투밥 : [음식]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로인이 자기 밥의 부리도 헐기 채 전에 그는 벌써 그 높은 감투밥을 절반도 더 먹었다.(박태원-갑오농민전쟁)
감풀 : [지리, 지형] 썰물 때는 보이고 밀물 때는 안 보이는 비교적 넓고 평탄한 모래톱.
감풀다 : 거칠고 사납다. ▶”아, 아니요. 이자 못 묵겄소. “”한참 감풀을 나이니께 마음에 끼지 마라. “(박경리-토지 2, 284) ▶”크나는 아이들이사 쌈도 하고 감풀게 놀아야 큰사람이 된다 카기는 하더라마는, 홍아. “(박경리-토지 7, 217)
감화보금 : [음식] 농어나 숭어 같은 생선의 살을 난도하여 펴서, 채소를 놓고 말아 쪄서 토막토막 썰어 놓은 음식.
감흙 : [광산]사금광에서 파낸 금이 섞인 흙.
갑션무지게 : 쌍무지개. ▶이제 우리 이웃들의 갑션무지개로 뜨리 / 더불어 꽃 피우고 열매 맺어 / 이웃 사촌 되는 터전 일궈 / 지나가는 나그네 노래로 남으리. (한글학회 김슬옹과, 윤양선의 자작 결혼 축시)
갑시다 : [양태] 물이나 바람 등이 갑자기 목구멍으로 들어갈 때 숨이 막히다.
갑작죽음 : 뜻밖의 죽음. ▶”그럼 어떡허우 마누라가 갑작죽음을 했는데? 모르긴 해도 그 령감 아마 대들보가 휘는 것 같았을 게요. ” (중국, 김학철-죄수의사)
값놓다 : [행동] 값을 정하다. 값을 지정하여 말하다.
값눅은 : (‘값이 싸다’의 뜻바탕에서) 진정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또는, 아무런 뜻도 없는.
값닿다 : [행동] 기대하는 상당한 값에 이르다.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 일의 사정도 잘 모르면서 이러니 저러니 말한다는 뜻.=값도 모르고 쌀자루 내민다.
갓 : [단위] 말린 식료품 등의 열 모숨을 한 줄로 엮은 단위.
갓-방 : 갓을 만들어 파는 가게. 갓전(廛)
갓나무 : [목재] 의자 뒷다리 맨 위에 가로 질러 댄 나무.
갓똑똑이 : 겉똑똑이. 또는, 헛똑똑이. ‘과똑똑이’가 반어법적으로 쓰인 말이다. ▶”그러고 본께 우리네는 말짱 등신이다. 갓똑똑이가 아니가. 살림 모우는 사람은 어디가 달라도 다른가배. 펭생 가야 싫은 낯 할까 남으 말을 할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더라고. ” (박경리-토지 1, 351) ▶”갓똑똑이 말 마라. ” (박경리-토지 5, 362)
갓맑다 : 조금도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게 깨끗하다. ▶15세기 중엽 이후가 되면 이 추초문병깍기병 같은 영롱한 쪽빛 그림 청화백자가 예삿일처럼 터져나왔고, 조선 사람들의 안목은 그래서 한층 풍성해졌다. 오늘날 남겨진 그 시대 청화백자는 새벽 하늘의 별처럼 듬성하지만 마치 별빛처럼 갓맑고 또 손에 닿지 않는 아득한 곳에 자리잡은 별님처럼 지체가 높아보이기만 한다. (최순우-무량수전…, ‘청화백자추초문병’) ▶갓맑은 비취옥색의 티없는 바탕에 순백한 칠흑색만으로 이루어진 모란꽃 한 송이의 솜씨야말로 고려 도공들이 지닌 안목의 높이와 조형 역량의 저력이 발휘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고 또 그러한 배색의 효과를 그들의 생활 속에서 덤덤하게 피부만으로도 가누어 낼 수 있는 비상한 천성의 소유자들이 아니겠느냐고 생각을 해보게도 한다. (최순우-무량수전…, ‘청화상감모란문향’)
갓물난 : 방금 물에서 나온. ▼너의 목소리는 살아있다/零下의 깊이에서 달빛을 길어올리는/두레박 소리, 갓물난/물고기의 비늘 터는 소리에/너의 입내는 서려 있다(박제천,’벽시계에게’, “장자시”, 47쪽)
갓밝이 : [천문, 기상] 막 밝을 무렵. 어둑새벽, 여명.
갓밝이 : 날이 막 밝을 무렵. 밝을녘. 여명(黎明). ▼초겨울 갓밝이의 냉기가 차갑게 볼을 할퀴었다. 길가의 낙엽에는 서리가 내려 있고, 나뭇가지에도 상고대가 허옇게 피어 있었다. (송기숙-녹두장군)
갓짓하다 : 모양새가 잘 생기다. ▶”검부래기란 제 아무리 휘날리는 것 같아도 금세 구석진 곳에 몰켜드는 그야말로 검부래기라, 그놈들을 쓸어내는 데는 갓짓한 싸리비를 쓸 것도 없습니다. “(백기완-장산곶매 이야기②)
갓털 : 새의 대가리에 길고 더부룩하게 난 털. 또는, ‘머리털이 잠자지 아니하고 한 모숨 붕숭하게 일어선 꼴’을 놀리는 말.
*강(江) : 넓고 길게 흐르는 큰 내. 강은 물의 속성인 창조의 신비, 죽음과 재생, 정화와 구원, 비옥과 성장, 무의식 등의 원형적 상징성을 지닌다. 또 강물의 흐름은 시간의 흐름 또는 또는 인생에 비유되어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변화와 지속의 표상이 된다. 이와 함께 고요한 강물은 거울의 역할을 하여 마음의 고요함을 드러낸다. 한편 강은 이편과 저편이라는 경계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이승과 저승, 사랑과 이별, 만남과 떠남, 자아와 세계 등의 단절이나 거리감을 상징하기도 한다.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돋쳐오르는 아침 날빛이 뻔질한 은결을 도도네/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마음이 도른도른 숨어있는 곳/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강물이 흐르네(김영랑,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시문학”, 1930년 3월 창간호)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흐르는 그 까닭은/ 언덕에 서서/내가/온종일 울었다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밤새 언덕에 서서/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피던/그 까닭만은 아니다.//언덕에 서서/내가/짐승처럼 서러움에 울고 있는 그 까닭은/강물이 모두 바다로만 흐르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천상병,’강물’,”酒幕에서”, 57쪽)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우리가 저와 같아서/강변에 나아가 삽을 씻으며/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일이 끝나 저물어/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나는 돌아갈 뿐이다/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우리가 저와 같아서/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정희성,’저문 강에 삽을 씻고’,”저문 강에 삽을 씻고”, 22쪽) ▼동트는 아침/강가에 서 보는 것은/밤새 그리움에 지쳐 떨다가/ 이 지상에 투신한 별 하나,/줍기 위함이지요./그러나 강변엔/조약돌밖에 없었어요.//푸르른 한낮/강가에 서 보는 것은/가슴 깊이 차 오르는 밀물/잡을 길 없어/먼 바다에 나아가고 싶어서지요./그러나 강변엔/삭고 있는 목선(木船)밖에 없었어요.//해 저문 저녁/강가에 서 보는 것은/바람결에 실려 와서/내 귓가에 가득히 맴도는 음성 하나,/아련히 내 이름을 부르기 때문이지요./그러나 강변엔/외로운 들꽃밖에 없었어요.//(오세영,’강변에서’,”꽃들은 별들을 우러르며 산다”, 34쪽)
강고도리 : [음식] 물치의 살을 오이 모양으로 뭉쳐 말린 식료품.
강다리 : [목재] 1. 물건을 버틸 때 어긋맞게 괴는 나무 2. 도리 바깥쪽으로 내민 추녀 끝의 비녀장을 하는 단단한 나무 3. 쪼갠 장작의 100개비를 이르는 말.
강다짐 : [그밖] 1. 밥을 국이나 물에 말지 않고 그냥 먹음 2. 까닭없이 억눌러 꾸짖음 3. 보수를 주지 않고 억지로 남을 부림.
강담 : [집, 건축] 돌로만 쌓은 담.
*.온 – 백(百)
*.즈믄 – 천(千)
*.모도리 – 조금도 빈틈이 없는 아주 여무진 사람,착하고 어진 며느리
*.겨끔내기 – 자꾸 번갈아 하기,힘들고 어려운 일을 함께 함
*.드난살이 – 여자가 자유로이 드나들며 고용살이 하는 생활
*.솟대 – 큰 농가에서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높이 달아 다음 해의 풍년을 바라는 장대
*.지지랑물 – 비가 온뒤 초가집 처마에서 떨어지는 쇠지랑물 같은 빛깔의 낙숫물
*.살강 – 그릇을 얹어 놓기 위해 시골집 부엌의 벽 중턱에 드린 선반
*.떡살 – 흰떡 등을 눌러 모양과 무늬를 찍어 내는 나무판
*.바랑 – 길 가는 중이 등에 지는 자루 같은 큰 주머니
*.바리때 – 중이 쓰는 나무로 대접같이 만들어 안팎을 칠한 그릇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언죽번죽 – 조금도 수줍거나 부끄러워 하는 기색이 없고 비위가 좋은 모양
*.깜냥 – 일을 해내는 얼마간의 힘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섟 –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감정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미투리 – 삼으로 만든 신
*.무녀리 – 태로 낳는 짐승의 맨 먼저 나온 새끼
*.몽니 –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성질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및 단어 모음
한글날 특집으로 아름다운 우리말을 추려서 올립니다.
우리말 이름
월, 일, 요일 우리말
아름다운 순 우리말
▣ 우리말 이름
가든 : 가볍고 단출하다 의 뜻인 가든하다 에서 뿌리(어근)를 따온 이름. 가람 : 강 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가람 : 강(江) 가람슬기 : 강(가람- 옛말)처럼 푸르게, 그리고 슬기롭게. 가람휘 : 휘(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로 20말, 혹은 15말 들어가 있다)에 강(가람- 옛말)물을 가득 채울 수있을 만큼 큰 그릇이 되라고. 가림 : (좋은 것을) 가리다 의 이름씨꼴(명사형)을 따서 지은 이름. 가온 :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운데 의 옛말 가온대에서 따서 지은 이름.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가온들찬빛 : 들 한가운데(가온대- 옛말)에 빛이 가득 찬. 가온뫼 : 가운데의 옛말 가온대의 가온 과 산 의 옛말 뫼를 합친 말로, 산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산의 뜻을 담은 이름. 가온해 : 가운데(가온대- 옛말) 해, 곧 세상의 제일이라는 뜻. 가이 : 반 씨 성과 어울려 반갑다는 뜻. 가자 : 높은 이상을 향해 가자는 뜻에서. 가장 : 어는 것보다 뛰어나라는 뜻에서 어찌씨(부사) 가장 을 그냥 따옴. 갈 : 가을 을 줄여 지은 이름. 거늘 : 출세하라는 뜻에서 거느리다 를 줄임. 거울 : 세상의 본보기가 되라는 뜻에서 물체를 되비쳐 주는 거울을 그대로 따옴. 겨라 : 의지적 인간이 되도록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겨레 : 민족 겨루 : 지지 말고 살라는 뜻으로 겨루다 에서 따옴. 겨슬 : 겨울 같은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나가라고 겨울의 옛말 겨슬을 그대로 따옴. 겨슬 : 겨울의 예말 그리 : ①그네 의 옛말을 그대로 따서 지은 이름. ②그리다 에서 따옴.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나래- 방언). 글고운 : 고운 글처럼 살라고. 글길 : 글로써 삶의 길을 살아가라고. 기쁨해 : 남에게 기쁨을 주는 해처럼 살라는 뜻에서. 길 : ① 잘 살 수 있도록 인생의 앞길을 잘 닦으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②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사람이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길가온 : 길 가운데(가온대- 옛말).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가람- 옛말). 꽃내 : 꽃의 내음 꽃내 : 꽃의 내음(향기).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샘 : 이른 봄철 꽃 필 무렵의 추위 꽃채운 : 꽃으로 가득 채운. 꽃초롱 : 꽃같이 생긴 초롱. 꽃큰 : 꽃처럼 예쁜게 크라는 뜻. 나길 : 나(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는 뜻. 나나 : 그냥 부드러운 소리를 그대로 따옴. 나라빛 : 빛나라. 나라우람 : 우람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라. 나라찬 : 참된 마음이 가득 찬 사람으로 자라나라. 나래 : 날개(나래- 방언)가 상징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나래 : 날개 나래울 : 나래(날개- 방언)가 날아오른 꽃 울타리 를 줄여 다듬음. 나려 : 늘 좋은 일이 하늘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기도 방언 나려오다 에서 따온 이름. 나로 : 나로 하여금 이란 말에서 따온 말. 나루해오름 : 강나루에 해가 떠오름. 나봄 : 봄에 태어나다. 나빛 : 빛처럼 밝고 환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샘 : 샘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슬 : 남들보다 더 나을 훌륭한 일을 하라는 뜻에서 나을 의 방언을 삼은 이름. 나예 : 나비처럼 예쁘게 를 줄여 다듬음. 나오 :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 의 나오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난길 : 밝고 환한, 앞날을 향해 난 길. 난새 : 한껏 날아오른 새. 난슬 : 빼어난 슬기 를 줄여 다듬은 이름. 날샘 : 언젠가 힘차게 솟아날 샘. 날애 : 날개의 방언 나래를 바꾸어 적은 이름. 남 : 나무처럼. 남은 나무의 제주도 방언. 남은 : 늘 넉넉한(남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내길 : 시냇가로 나 있는 길, 또는 나의 길. 내꽃 : 시냇가에 피어 있는 꽃. 내담 : 힘차게 나아가라는 뜻에서 내닫다 의 이름씨꼴(명사형) 내달음을 줄여 다듬음. 노아 : 놓아가다(배가 빨리 가다) 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노아가다에서 따온 이름. 노을 : (저녁)노을 노을 : 노을처럼 예쁘게 자라라고. 누리 : 온 세상의 옛말 누리보듬 : 세상의 옛말 누리 와 보듬다 의 보듬 을 합쳐 지은 이름으로,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거라라는 뜻을 지닌 말. 누리봄 : 세상(누리- 옛말)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라고. 누리알찬 : 세상(누리- 옛말)을 알차게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누림 : 인생의 참된 즐거움을 모두 누림. 눈꽃 :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눈솔 : 눈이 쌓인 소나마(솔). 뉘 : 뉘 는 평생, 세상 의 옛말. 늘다 : 자라날수록 슬기, 지식 따위가 점점 늘어나라고. 늘봄 : 언제나 봄 늘봄 :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고 새롭게 살아가라. 늘빈 : 언제나 빈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살아가라.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늘솜 : 언제나 솜씨가 좋다. 늘예솔 : 언제나 이쁘고 소나무(솔)와 같은 변함이 없다. 늘찬 : 언제나 옹골찬 다가 : 어렵고 험한 일은 모두 다 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다빈 :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다스리 : 다스리다 의 줄기(어간)를 그대로 삼은 이름. 다슬 : ①모든 일을 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②다스릴 을 줄여 다듬음. ③다사롭다 의 슬겁다 에서 첫 소리마디(음절)을 따옴. 다온 :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는. 다올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올. 다옴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옴. 다와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와. 특히 정씨 성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정다와. 다은 : 다사롭고 은은한 을 줄여 다듬음. 다이 : 정다이, 즉 정답게. 다이 는 다참 : 다 가득 참. 다 진실(참). 다한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다흰 : 모두 하얀. 다힘 : 있는 힘을 다하다. 도담 : 건강하게 자라나라는 뜻에서 어린애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을 나타내는 도담도담 에서 따온 이름. 도도 : 돋우다 의 옛말 도도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 의 뜻을 지닌 도란도란 에서 따온 말. 도래 : 오래오래 잘 살라는 뜻에서 오래오래 의 다른 말인 도래 도래에서 따온 이름. 도손 : 오손도손(→오순도순) 에서 뒷말을 따온 이름. 도움 :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동이 : 딸 그만 낳아라 라는 뜻으로 한동이 났다 에서 따온 이름. 동은 – 윷놀이에서 말이 첫 밭에서 끝 밭을 거쳐 나가는 한 차례. 두나 : 둘째로 얻은 아이라는 뜻에서 둘 의 경상남도 방언 두나를 그대로 따온 이름. 두동 : 앞뒤가 엇갈리거나 어긋나다 라는 두둥지다 에서 따온 이름.모순된 삶을 살지 않겠다는 반어적 이름. 두루 : 들처럼 넓고 탁 트인 마음을 가지라고. 두루는 들의 방언. 두루두루 에서 따온이름. 두메꽃 : 깊은 산골에 피어 있는 꽃. 두바다찬솔 :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지닌 옹골차고 소나무(솔)처럼 꿋꿋한 아이를 두다. 두빛나래 : 두 개의 빛나는 날개(나래- 방언). 두온 : 두 번째로 온. 두힘 : 힘있는 아이를 두다. 드리 : 드리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드리 : 아름드리에서 든솔 : 든든함이 든 굳세고 야무진 소나무(솔)처럼 살라고. 든해 : 집안으로 가득 든 햇빛. 든해솔 : 가득히 든 해와 소나무(솔)처럼. 들샘 : 들에서 솟는 샘. 들찬 : 들판 가득 찬. 들찬길 : 들판으로 박차고 나아가는 길. 라 : 해라, 이겨라 들에서 맺음씨꼴(종결어미)을 따온 이름. 라라 : 흥겨울 때 읊조리는 소리. 라미 : 동그라미 에서 따온 이름. 라별 : 빛나라 별들아 에서 특정 소리마디(음절)를 따서 지은 이름. 라와 : 비교를 나타내는 어찌자리 토씨(부사격조사) 보다 의 옛말. 란새 : 노란새 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렁찬 : 우 씨 성과 어울려 남자답게 우렁차게, 힘차게. 로다 : 기다리던 아이가 바로 너로다 라는 뜻으로 너로다 에서 따온 이름. 로와 : 슬기로와, 이로와 등에서 따온 이름. 로운 : 슬기로운, 이로운 에서 따온 이름. 로지 : 오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오로지 , 즉 한 곬로. 루다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다 , 즉 뜻하는 것이 그대로 되게 하다. 루라 : 뜻한 바를 잘 이루라고 이 시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루리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리 , 즉 뜻을 펴리. 리네 : 우리네 조상, 우리네 정, 우리네 나라 들의 우리네 에서 따온 이름. 리라 : 하리라, 이리라 들의 씨끝(어미)에서 따온 이름. 특히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리리 : 소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소리마디(음절)들을 모아 지은 이름. 마디 : 이 편을 맺고 저 편은 시작하는 마디 같은 사람이 되어라.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루나 : 꼭대기, 즉 훌륭한 인물이 될 아이를 낳아. 마루에서 태어났다하여 마루+나다 를 줄여 다듬은 말. 마루한 : 으뜸(마루)가는 큰(한) 사람이 되라고. 마리 : 머리, 즉 우두머리. 으뜸가는 사람. 마리는 머리 의 옛말. 마음 : 언제나 마음을 올바르게 건사하여라. 마음새 : 마음 씀씀이. 말근 : 티없이 정의롭게 살라는 뜻에서 맑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말글 : 말과 글처럼 중요한 사람이 되어라. 맑을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맑은 : 마음씨가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고. 맑은가람 : 맑은 강(가람- 옛말). 맑은누리 : 깨끗한 세상(누리- 옛말). 매디 : 무슨 일을 하든지 마무리를 분명하게 짓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매듭 의 강원도, 전라남도,경상도 방언을 따온 이름. 모두가람 : 모두가 강(가람- 옛말) 이라는 뜻. 모두다 : 모두 함께. 모드니 :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이란 뜻으로 모든+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모든 : 여러 가지의, 전부의. 모람 : 가끔 가끔 한데 몰아서 띵나 뜻의 모람모람 에서 따온 이름. 모아 : 늘 뜻을 모라 살는 삶을 살라고. 모은 : 값진 것을 모은 사람. 모이 : 작고도 야무지다 는 뜻의 모이다 에서 줄기(어간)만을 따온 이름. 모해 : 모퉁이를 비쳐 주는 해(햇빛). 무들 : 광주 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무슬 : 섬돌, 우물, 진터에 쌓은 돌 을 뜻하는 옛말 무를 변형시킨 이름. 무지개 : 비가 갠 뒤 하늘에 생기는 일곱가지 색의 아름다운 띠. 물맑 : 맑은 물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물보라 : 물결이 부서져 안개처럼 흩어지는 잔 물방울처럼 시원스레 살라고. 미나 : 미덥게 나다 에서 가 말마디(어절)의 첫 소리마다(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미나래 : 믿음성이 있다 의 뜻을 지닌 미쁘다, 미덥다 의”미”와 날개 의 방언”나래”가 합쳐진 말로, 깊은 믿음을 갖고 세 상을 훨훨 날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미드미 : 믿음이 강한 사람 이라는 뜻에서 믿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미라 : 미덥게 자라라 를 줄여 다듬음. 미리별 : 미리내(은하수)의 별. 바다 : 바다처럼 넓음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바로찬글 : 바르고 옹골한 글을 쓰라 는 뜻으로 지음. 바론 : 바른 의 옛말 바론 을 그대로 삼은 이름. 바름 : 바르다 의 활용형으로, 올바르게 살라는 뜻. 밝은빛누리예 :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는 세상(누리- 옛말)에서 예쁘게 살아가라 는 뜻에서 지은 이름. 여기서 예는 예쁘다 의 뜻 이외에 소리의 아름다움을 살려 짓기도 하였다. 밝음이 : 밝음+이 로 마음이 밝은 사람이 되라 는 뜻. 범한 : 범처럼 씩씩하고 큰 인물로 크라.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를 뜻하는 낱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별 : 밤 하늘의 별같이 빛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별글 : 별처럼 아름답고 빛을 내는 글. 별솔 : 별처럼 빛나게 소나무(솔)처럼 푸르게. 별하 :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 하는 대상을 높여서 부를 때 붙이는 토씨(조사). 보나 : 보람이 나타나. 보늬 : 보늬 는 밤처럼 겉껍질이 있는 과일 속의 얇은 껍질로, 이 껍질처럼 여리고 약한 사람들 을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 보단 : 어는 누구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라고 보다는 을 줄여 지은 이름. 보담 : 어느 누구보다 더 나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보다 의 방언을 따온 이름. 보라나 : 보랏빛으로 피어나. 보람 : 무슨 일이나 보람을 느끼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보르미 : 보름 에 태어난 아이. 보미 : 봄에 태어난 아이. 보람차고 미덥게. 보미나 : 보람차고 미덥게 자라나라. 보슬 : 눈이나 비가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모양. 보람과 슬기. 보아라 : 나를 보라. 보예 : 보람차고 예쁘게 자라라는 뜻. 봄나 : 봄에 태어난 아이. 봄시내 : 봄철의 시냇물. 봄해 : 봄철의 태양. 부루 : 한꺼번에 없애 버리지 않고 오래 가도록 늘여서 를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불 꾼 : 사냥꾼, 지게꾼 과 같은 형식으로 지은 이름으로, 불을 지피는 사람 의 뜻. 넓게 말하면 쌀쌀하고 찬 기운이 도는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불을 지펴 서로의 사랑이 도타워지도록하는 사람 무슨 일이든 뜻하는 일이면 불같은 마음으로 꼭 해내는 사람 의 뜻을 지님. 비사벌 : 전주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비치 : 빛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또는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비치나 : 빛이나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빈길 : 비어 있는 길. 빛글 : 세상 사람들의 빛, 곧 길잡이가 되는 글을 쓰라는 뜻. 빛길 : 빛을 밝혀 세상을 이끄는 길. 빛다 : 빛을 다 모은 듯이 밝고 환한 아이. 빛솔 : 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 빛초롱 : 빛나는 초롱, 빛을 내는 초롱. 새길 :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라는 뜻. 새꽃 : 새로 핀 꽃. 새나 : 새가 나는 것처럼 자유롭고 아름다운. 새난 : 새로 난 의 뜻으로, 늘 새로난 것처럼 신선하다는 뜻. 새누 : 새로운 누리(옛말) 의 줄임말로 새 세상 이라는 뜻. 새늘 : 언제나(늘) 새롭게. 새론 : 늘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새로운 을 줄여 지은 이름. 새밝 : 새롭게 밝아오는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새솔 : 새로 난 소나무(솔)의 푸르름처럼 살라는 뜻에서. 새얀 : 새롭고 하얀. 세련 : 굳세게 살으련 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리 : 큰 뜻을 세우고 살아가리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움 : 뜻을 똑바로 자리잡게 함. 세이 : 세 번째 태어난 아이. 세찬 : 힘있고 억센. 소리 : 소리(목소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소리 를 삼은 이름. 소미 :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르.링 소아 : 소담스럽고 아름답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소예 : 소답스럽고 예쁘다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솔관 : 천으로 된 과녁 의 뜻을 지닌 옛말을 그대로 따온 이름. 솔길 : 소나무(솔)가 늘어서 있는 길. 솔빛길 : 네 앞에 펼쳐질 길이 솔빛처럼 희망차거라. 솔잎 : 소나무(솔) 잎과 같은 날카로움과 향기를 지닌. 솔찬 : 소나무(솔)처럼 푸르고 옹골찬. 수련 : 몸가짐과 마음씨가 맑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 에서 따온 이름. 수리 : 하는 일에서 우두머리(꼭대기)가 되라는 뜻에서 독수리 , 정수리 에서 따온 이름. 슬기 : 언제나 슬기로움을 잃지 말라고. 슬아 : 슬기로움과 아름다움을 지니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아라 : 슬기롭고 아름다워라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예 : 슬기롭고 예쁘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옹 : 슬기롭고 옹골차다(실속 있다). 슬우 : 슬기로움고 우람한 씩씩함을 지니라고. 슬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의 이름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이름을 삼은 이름. 시내 : 시내(시냇물)처럼 시원하고 맑은 삶을 살라고. 시원 : 막힘없이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시원하다 에서 뿌리(어근)을 따온 이름. 아라 : 바다의 우리말 아라 : 조 씨 성과 어울려 좋아의 뜻. 무엇이든 알아 에서”알아”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아란 : 아름답게 자란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아련나래 : 예쁘고 아름다운(아련- 옛말) 날개(나래- 방언). 아롱별 : 아롱다롱 빛나는 별처럼 아름다우라고. 아름나 : 아름다운 아이를 낳아. 아름다운 나라. 아리솔 : 아리땁고 소나무(솔)처럼 늘 마음이 푸른 사람이 되라고. 아리알찬 : 아리땁고 알찬 사람이 되라고. 안찬 : 속 안치 꽉 찬. 알 : 어디에서나 알맹이와 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 알찬마루 : 알찬 꼭대기(마루)처럼 실제 높은 사람이 되라고. 알찬바로 : 알차게 바로 살라고. 알찬해 : 알찬 해처럼 더욱 남을 밝게 해주라고. 얀 : 하씨 성과 어울려 하얗다 의 뜻을 지닌 이름. 얀별 : 하얀별 에서 따온 이름. 얀새 : 하얀새 에서 따온 이름. 얼 : 정신(얼)이 곧은 사람이 되라고. 엄지 : 엄지 손가락 에서 따온 이름. 에가득 : 가슴에 가득 사랑을 지니라고 토씨(조사) 에 에 어찌씨(부사) 가득 를 붙여 지은 이름. 에다 : 안에다 에서 따온 이름. 여름 : 열심히 살아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열매 를 뜻하는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영글 : 영글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예님 : 예쁘고 고운 임(님). 예다움 : 예쁨과 정다움을 지니라고. 외솔 : 한 그루의 소나무와 같은 고고함과 푸르름을 지니라는 뜻. 외솔 : 한그루의 소나무 우람늘 : 우람하다(크고 위엄 있다) 의 우람 에 언제나 를 뜻하는”늘”을 붙여 지은 이름. 우솔 : 우람한 소나무(솔) 처럼 바르고 크게 자라라고. 움찬 : 돋아 오르는 싹(움)이 힘찬. 으뜸 : 이 세상에서 이 아이가 최고(으뜸)라는 뜻. 은새 : 고은(←고운) 새, 조(좋)은 새 에서 따온 이름. 은소라 : 고은 소라, 조(좋)은 소라 에서 따온 이름. 은솔 : 고은(←고운) 소나무(솔), 조(좋)은 솔 에서 따온 이름. 은솜 : 고은 솜 에서 따온 이름. 은송이 : 고은(←고운) 송이 , 조(좋)은 송이 등에서 따온 이름. 이든샘 : 착하고 어진(이든- 옛말) 마음이 샘처럼 솟으라고. 이루리 :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이루리라 : 무엇인가를 꼭 이루는 사람이 되라고. 이룩 : (원하는 바를) 이룩하다 에서 이룩 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솔 : 소나무(솔)의 기상과 품위를 이루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송이 : 송이송이 에서 따온 이름. 이플 : 청순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소리의 장점을 살려 지은 이름. 잎새 : 나뭇잎처럼 푸르름과 시원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라고. 자랑 :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아이. 자올 :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원만한 성져을 지니라고 친하다 의 뜻인 옛말 압다 에서 따온 이름. 잔디 : 잔디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끈기를 지니라고. 재마루 : 고개(재) 마루. 재미 : 세상을 재미 있고 즐겁게 살라고. 재바우 : 고개(재)의 바위처럼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바우는 바위 의 방언. 재찬 : 고개(대)가 찬. 제나 : 기다리던 아이를 이제 낳아 . 제철 : 적적한 때에 잘 태어나. 조롱목 :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물건의 잘록한 부분. 조은 : 좋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조히 :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잃지 말라고 깨끗이 를 뜻하는 옛말을 삼은 이름. 종달 : 종달새처럼 하늘 높이 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 주나 :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라고. 주리 : 주위 사람들에게 기쁜과 즐거움을 주리. 주미 : 주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지나 : 나쁘고 궂은 일들은 빨리 지나 라고. 지니 : 많은 복을 지니 라고 지니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지은 : 세상을 바르게 하는 좋은 글을 지은 . 지음 :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음 . 진나 : 진달래와 개나리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진달래 : 이름 봄의 진달래 처럼 예쁘고 고으라고. 진샘 : 값진 샘 에서 따온 이름.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을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진이 : 진달래처럼 곱고 예쁜 아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차나 : 옹골찬 아이라는 뜻에서 찬+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차미 : 옹골차고 미더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차분 : 성격이 찬찬하고 침착하라고. 차분나래 : 차분한 심성에 날개(나래- 방언) 단 선녀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차오름 : 박차고 힘껏 날아오르는 기상을 지니라고. 착히 : 모든 일을 착하고 바른 마음으로 풀어가라고. 찬 : 속이 꽉 차 흐트러짐이 없는. 찬내 : 물이 가득 찬 시내. 찬놀 : 하늘 가득 찬 놀. 찬누리 : 복이 가득 찬 세상(누리- 옛말)을 누리다. 찬늘 : 늘 가득 찬. 찬늘봄 : 늘 봄 기운으로 가득 찬. 찬들 :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 찬들 : 곡식이 가득찬 풍성한 들판 찬솔 :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솔). 찬솔나라 : 알찬 소나무(솔)처럼 자라나라. 찬솔큰 : 알찬 소나무(솔)처럼 큰 사람. 찬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찬슬기 : 옹골차고 슬리롭게 살라고 참 : 언제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지니라고 참이 : 참되고 바르게 살아갈 이 참이삭 : 참된 이삭 채움늘 : 늘 부족한 점이 없도록 채워나가라 초고리 : 작은 매(초고리)와 같이 재빠르고 날카로우라고 초롬 : 함초롬하다(차분하다) 에서 초롬 을 따 이 를 덧붙여 지은 이름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라는 뜻의 초롱초롱하다 에서 따온 이름 초롱꽃 : 초롱꽃처럼 예쁘고 생기발랄하다는 뜻에서 치리 : 모든 악한 것들을 물리치리 크나 : 크고 훌륭하게 자라나. 크심 : 마음과 덕이 큰 사람이 되라고. 큰가람 : 큰 강(가람- 옛말). 큰길 : 크고 넓은 길로 바르게 나아가라고. 큰깃 : 큰 새 날개의 털. 큰꽃 : 커다란 꽃. 큰꽃늘 : 큰 꽃이 늘. 큰꽃들 : 큰 꽃이 가득 핀 들. 큰나라 : 큰 인물로 자라나라. 큰나래 : 커다란 날개(나래- 방언)를 단듯이 품은 뜻을 마음껏 펼쳐라. 큰돌찬 : 바위처럼 꽉 찬 사람. 큰돛 : 커다란 돛을 단 배처럼 쑥쑥 앞으로 나아가라고. 큰마루 : 커다란 산처럼 넓은 마음을 지니라고. 마루는 산의 꼭대기 . 큰말 : 커다란 마을(말)에서 널리 이름을 떨칠. 큰맘 : 크고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라고. 큰모듬 : 큰 모음. 큰모음 : 큰 모음. 큰뫼 : 큰 산(뫼- 옛말). 큰솔 : 크고 우람하게 잘 자란 소나무(솔). 큰아 : 큰 인물이 될 아이 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큰애 : 크고 훌륭한 일을 할 아이. 큰아 참조. 큰재 : 커다랗고 높다란 고개(재)처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라고. 큰힘 : 큰 힘을 지녀서 올바르게 쓰라고. 클 : 앞으로 큰 인물로 자랄. 키움 : 예쁘고 바르게 키우겠다는 뜻. 키클 : 키와 마음이 클 사람. 타고나 : 훌륭한 자질을 갖고 타고나. 터전 : 삶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라고. 터큰 :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 기틀(터)이 큰. 텃골 : 터 잡힌 골짜기처럼 든든하게. 텃골돌샘터 : 충청북도의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토리 : 도토리처럼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차라고 도토리에서 따온이름. 통꽃 : 통꽃의 꽃잎처럼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사는. 튼동 : 이 아이를 낳아 동쪽 하늘이 훤히 개인듯이 시원하고 기쁜. 튼싹 :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새싹. 튼트나 :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아이 의 뜻인 튼튼+이 를 소리나는대로 지은 이름. 튼튼 :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하라고. 틀큰 : 사람의 됨됨이나 여러 가지 틀이 큰. 티나 : 어디에서나 예쁘고 고운 티가 나타나. 파라 :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으로 높아라 의 일부분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라나 :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아이. 파라미 : 파란 기운이 나는 이라는 뜻에서 파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란 : 파란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게 살아라. 파랑 : 파란빛처럼 시원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니라고. 파랑새 : 언제나 파랑새와 같은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퍼리 : 넓고 큰 벌판을 누비라는 뜻에서 벌판의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펴라 : 온 힘을 기울여 꿈을 펼쳐라. 푸르 : 삶을 늘 푸르게 살라는 뜻에서 푸르다의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푸르나 : 푸른아이라는 뜻에서 푸른+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푸르내 : 푸른 물이 가득 흐르는 맑은 시내. 푸르니 : 마음이 늘 푸르니. 푸른나래 : 푸르고 싱그러운 날개(나래- 방언). 푸른나무 : 알차게 잘 자라서 푸른 기운이 넘쳐나는 나무. 푸른들 : 앞으로 곡식이 익을 풍성함을 준비하는 들판. 푸른마을 : 나무들이 푸르게 우거진 아름다운 마을. 풀잎 : 풀잎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게 자라라고. 풀큰 :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는 풀처럼 큰.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 풋나물 들에서 나는 풀 냄새 로 언제난 신선함을 지니라는 뜻. 피네 : 꽃이 피네. 피라 : 꽃처럼 곱고 예쁘게 피어라. 피리 : 피리와 같이 맑고 고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라고. 피어나 : 예쁘고 바르게 피어나. 핀아 : 오랜 정성과 사랑으로 꽃처럼 핀(태어난) 아이. 하나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 하늬 : 하늬바람 하늬 ; 하늬바람처럼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하람 :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하랑 : 하 는 높다라는 뜻(하늘) 랑 은 함께 라는 뜻(∼랑∼).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은(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뜻. 하련솔 : 하려무나(하련), 소나무(솔) 처럼 지조 높은 일을. 하예라 : 예쁘게 하늘을 닮으며 자라라. 하예진 : 하늘처럼 높은 뜻과 예쁜 마음을 지닌. 한 : 크고(한) 대범한 마음을 지니라고. 한가람 : 몹시 넓고(한)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가람- 옛말). 한결 : 한결같은 지조를 지니는 사람이 되라고. 한길찬 : 큰(한)길에 가득 찬. 한내 : 큰 시내(大川) 한내 : 큰 시내처럼 물이 풍족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한누리 : 큰(한) 세상(누리- 옛말)을 두루 경험하며 크게 살라고. 한별나라 : 큰(한) 별처럼 차고 오른. 한봄찬 : 깊은 봄에 차고 나온. 한빛 :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한) 빛이 되라는 뜻에서. 한빛 : 큰 빛 한샘가온 : 큰(한) 샘 가운데(가온대- 옛말)처럼 깊고 깨끗한. 한울 : 큰(한) 울타리와 같이 사람들에게 포근함을 주라고. 해가빛 : 해가 빛나는. 해긴 : 매우(많이) 긴. 즉 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해 는 많이의 옛말. 해길 : 해가 비추는 길 을 가듯 평탄하게 살아라. 해나 : 해가 나다. 해늘 : 늘 해처럼 밝게 살아라. 해님꽃 : 해처럼 밝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라. 해련 : 밝다 는 뜻의 해 에다 마음이 순하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에서 련 을 따와 지은 이름. 해비치 : 해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해사랑해 : 해를 사랑해. 해샘찬 : 샘에 가득 찬 햇빛. 해솔 : 해처럼 밝고 소나무(솔)처럼 바르게. 해찬나래 : 햇빛(해)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나래- 방언).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솔). 환찬 : 환한 것이 찬. 환히찬 : 빛이 환하게 차 있는. 횃불 : 세상을 이끄는 횃불이 되라고. 희라 : 깨끗하게 살아라. 흰가람 : 하얗고 깨끗한 강(가람- 옛말). 흰꽃 : 하얀꽃처럼 깨끗하고 순결하게 자라라. 힘차 : 힘차고 굳세게 살라는 뜻. 힘찬 :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 월, 일, 요일 우리말
■ [요일] 다날 – 월요일 부날 – 화요일 무날 – 수요일 남날 – 목요일 쇠날 – 금요일 흙날 – 토요일 해날 – 일요일 ■ [월] 해오름달 – 1월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시샘달 – 2월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물오름달 – 3월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잎새달 – 4월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푸른달 – 5월 마음이 푸른 모든이의 달 누리달 – 6월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견우직녀달 – 7월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타오름달 – 8월 하늘에서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열매달 – 9월 가지마다 열매맺는달 하늘연달 – 10월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달 미틈달 – 11월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매듭달 – 12월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 ■ [일] 1.하루 2.이틀 3.사흘 4.나흘 5.닷새 6.엿새 7.이레 8.여드레 9.아흐레 10.열흘 11.열하루 12. 열이틀 13.열사흘 14. 열나흘 15.열닷새 16.열엿새 17.열이레 18.열여드레 19.열아흐레 20.스무날 21.스무하루 22.스무이틀 23.스무사흘 24.스무나흘 25.스무닷새 26.스무엿새 27.스무이레 28.스무여드레 29.스무아흐레 30.서른날 마지막날.그믐날
▣ 아름다운 순 우리말
가납사니 : 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가늠 : ①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②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가람 : 강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가루다 :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다. 맞서 견주다. 가말다 : 일을 잘 헤아려 처리하다.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가무리다 :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가분하다·가붓하다 : 들기에 알맞다. (센)가뿐하다. 가살 :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속되게 이르는말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 가우리 : 고구려(중앙) 가위춤 : 빈 가위를 폈다 닫쳤다 함.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가재기 : 튼튼하지 못하게 만든 물건.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가축 : 알뜰히 매만져서 잘 간직하거나 거둠. 가탈 : ①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②일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 각다분하다 : 일을 해 나가기가 몹시 힘들고 고되다.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간정되다 : 앓던 병이나 소란하던 일이 가라앉다. 갈개꾼 :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 갈래다 : ①정신 또는 길이 섞갈려 종잡을 수가 없다. ②짐승이 갈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 갈마보다 : 이것저것을 번갈아 보다. cf)갈마들다 – 번갈아 들다 갈무리 : ①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일을 끝맺음 감잡히다 : 남과 시비(是非)가 붙었을 때, 조리가 닿지 않아 약점을 잡히다. 강짜를 부리다 : 샘이 나서 심술을 부리다. 강파르다 : ①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②성질이 깔깔하고 괴팍하다. 갖바치 : 가죽신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갖추다 : 동작을 재게하여 잇달아 재촉하다.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사망 : 남이 뜻밖에 이득을 보거나 재수가 생겼을 때 욕하여 이르는 말.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개차반 : 똥이란 뜻으로, 행세를 더럽게 하는 사람을 욕하는 말. 개평 : 남의 몫에서 조금씩 얻어 가지는 공것. 객쩍다 : 언행이 쓸데없이 실없고 싱겁다. 거니채다 : 기미를 알아채다. 거레 : 괜히 어정거리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일. 거우다 :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건목 : 정성들여 다듬지 않고 거칠게 대강 만드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방법을 일러주고 도구를 챙겨주는 일 (그는 건잠머리가 있으니 잘 가르쳐 줄게다) 걸싸다 : 일하는 동작이 매우 날쌔다. 걸쩍거리다 : 성질이 쾌활하여 무슨 일에나 시원스럽게 덤벼들다. 걸태질 : 탐욕스럽게 마구 제물을 긁어모으는 것. 게염 : 부러워하고 탐내는 욕심. 게정 : 불평을 품고 떠드는 말과 행동.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겨르로이 : [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겨리 : 소 두 마리가 끄는 큰 쟁기. cf)호리한 소 한 마리가 끄는 작은 쟁기. 겯고틀다 : (시비나 승부를 다툴 때지지 않으려고)서로 버티어 겨루고 뒤틀다. 결곡하다 : 얼굴의 생김새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결두리 : 농사꾼이 힘드는 일을 할 때 끼니밖에 간식으로 먹는 음식.새참. 결딴 : 아주 망그러져 도무지 손을 쓸수 업게 된 상태. 고거리 : 소의 앞다리에 붙은 살. cf)사태 고거이 : 사물의 핵심.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고뿔 : 감기 고삿 : ①마을의 좁은 골목길. ②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고수머리 : 곱슬머리 고타야 : 안동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cf)곧추뜨다 – 눈을 부릅뜨다. 골갱이 : ①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②일의 골자. 골막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하는 짓이 잘고 꼼꼼하다.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보고 따지다. 곱살끼다 : 몹시 보채거나 짓궂게 굴다. 공성이 나다 : 이력이 나다. 길이 들다. 공중제비 : 두 손을 땅에 짚고 두 다리를 공중으로 쳐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는 재주. 공치하다 : 공교롭게 잘못되다. 괴덕 : 수선스럽고 실없는 말이나 행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닥꺼리. 구메 농사 : ①규모가 작은 농사. ②곳에 따라 풍흉(豊凶)이 다르게 되는 농사.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않다.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실 : ①공공이나 관가의 직무(職務). ②세금(稅金). ③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책임. 구어박다 : 사람이 변동이나 활동을 자유로이 못하게 한 군데나 한 상태로 있게 하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구유 : 마소의 먹이를 담아 주는 큰 그릇.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굴레 : 마소(말과 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 매는 줄.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는 빛이 보이다. 굴타리먹다 : 오이·호박·수박따위를 벌레가 파먹다. 굴통이 : 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속은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 굼닐다 : 몸을 구부렸다 일으켰다 하다. 굽도리 : (방안의)벽의 아래 가장자리.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궁따다 : 시치미떼고 딴소리를 하다. 귀살쩍다 : ①물건이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일이 복잡하게 뒤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그느다 : 젖먹이가 대소변을 분간하여 누다.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그린내 : 우리말로 ‘연인’ 그린비 : 그리운 남자라는뜻 그미 : 그 여자 그악하다 : ①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사납고 모질다. ③몹시 부지런하다. 금새 : 물건의 시세나 값.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길가온 : 길 가운데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은 도구. 길미 :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주는 돈. 이자(利子).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김바리 : 이익을 보고 남보다 앞질러서 차지하는 약은 꾀가 있는사람. 까대기 : 건물이나 담 따위에 임시로 붙여서 만든 허술한 건조물. 까막과부 : 청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가 보지 못한 과부. 망문과부(望門寡婦)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오작(烏鵲)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얼음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깜부기 : 깜부기병에 걸려서 까맣게 된 밀이나 보리의 이삭.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①꿩의 어린 새끼. ②외양이 거칠게 생긴사람. cf)꺼펑이 – 덧씌워 덮거나 가린 물건. 꺽지다 : 억세고 용감하고 과단성이 있다.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꼬리별 : 혜성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가람 : 꽃이 있는 강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꽃샘바람 : 봄철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 바람 꽃잠 : 신혼부부의 첫날밤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①끈의 길지 않은 토막. ②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 끄느름하다 : 날씨가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나래 : ①배를 젓는 도구. ②논밭을 고르는데 쓰는 농기구. 나르샤 : 날아 오르다를 뜻하는 우리말. 나린 : 하늘이 내린 나릿물 : 냇물 나부대다 : 조심히 있지 못하고 철없이 납신거리다. 나비잠 : 갓난 아이가 두팔을 머리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난든집 : 손에 익은 재주. 난이 : 공주의 순수한 우리말 남새 : 무·배추 따위와 같이 심어서 가꾸는 채소.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이나 조롱을 받게 됨. 남진계집 : 내외를 갖춘 남의 집 하인. 낫잡다 : (수량·금액·나이 따위를)좀 넉넉하게 치다. 낳이 : 피륙을 짜는 일. 내남없이 : 나나 다른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내숭 :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은 엉큼함. 너널 : 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 덧버선. 너비 : 널리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넉가래 : 곡식·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 짓. 넌더리 : 소름이 끼치도록 싫은 생각. 널출지다 : 식물의 줄기가 처렁처렁 길게 늘어지다. 노가리 : 씨를 흩어 뿌리어 심은 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닥이다 : 잔재미있고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다. 노드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노량으로 : 어정어정 놀아가면서 천천히.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노적가리 : 한데에 쌓아 둔 곡식 더미. 노총 : 기일(期日)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야될 일. 놀금 : (물건을 살 때)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크게 깎아서 부른 값. 높새 : 뱃사람들이 북동풍(北東風)을 이르는 말. 눈거칠다 : 하는 짓이 보기에 싫고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눈바래기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눈비음 : 남의 눈에 들도록 겉으로만 꾸미는 일. 눈썰미 : 한두 번 보고도 곧 그것을 해낼수 있는 재주. 눈엣가시 : ①몹시 미워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 ②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생긴다.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 도록. 느루먹다 : 양식의 소비를 조절하여 예정보다 더 오래 먹다. 는개 :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가는비. 연우(煉雨) 늘비하다 : 죽 늘어서 있다.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능 : 넉넉하게 잠은 여유. 능갈치다 : 능창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늦 : 미리 보이는 조짐. 늦마 : 늦은 장마 비 늦사리 : 철 늦게 농작물을 거두는 일. 또는 그 농작물.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다따가 : 갑자기. 별안간. 다락같다 : ①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②덩치가 매우 크다.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다소다 : 애틋하게 사랑하다 다솜 : 애틋한 사랑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다직해야 : 기껏해야.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닦아세우다 : 남을 꼼짝 못하게 몹시 호되게 나무라다. 단물나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바탕이 헤지게 되다.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달구치다 : 꼼짝못하게 마구 몰아치다 cf)달구질 – 달구로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달포 : 한 달 남짓.=달소수, 삭여(朔餘) 답치기 : 되는 대로 함부로 덤벼드는 짓. 생각 없이 덮어놓고 하는 짓. 당나발붙다 :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당도리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닻별 : 별자리 중에 ‘카시오페아’를 달리 이르는 말.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는 일. 대두리 : ①큰 다툼. ②일이 크게 벌어진 말. 댓바람 :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기다 : 불을 옮겨 붙이다. 더껑이 : 길쭉한 액체의 엉겨 붙은막. 더께 :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더치다 : 병세가 도로 더해지다. 더펄이 : 성미가 활발한 사람. 덖다 : ①때가 올라서 몹시 찌들다. ②음식에 물을 붓지 않고 볶아서 익히다. 던적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더럽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받이 : 여자가 전남편에게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자식. 덤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 맡은 걱정거리. 덧거칠다 :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필요 없이 더덧엎어 대는 일. 덧두리 : ①정해 놓은 액수 외에 더 보태는 돈(웃돈). ②헐값으로 사서 비싼 금액으로 팔 때의 그 차액.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저리 : 물건의 부피. 도거리 : 몫으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도담도담 : (어린아이 등이) 별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 도두보다 : 실제보다 더 크게 또는 좋게 보다. cf)도두치다 – 시세보다 더 많게 셈치다. 도드미 : 구멍이 널찍한 체. 도란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서로 이야기하는 소리 도래솔 :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도린결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곳. 도사리 : ①감·대추 등이 다 익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진 열매. ②못자리에 난 작은 잡풀. 도섭 : 능청스럽고 수선스럽게 변덕을 부리는 것.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벌려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도파니 : 죄다 몰아서. 통틀어. 돈바르다 :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돈사다 : 무엇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다. 돌개바람 : 회오리 바람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그마니 : ①홀가분하게. ②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동뜨다 : ①시간적·공간적 간격이 생기다. ②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한패를 이룬 무리. 동이 닿다 : ①차례가 잘 이어지다. ②조리(條理)가 서다. 동자아치 :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티 : ①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地神)을 노하게하여 받는 재앙. ②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말. 되모시 :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로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히다 :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되지기 : ①찬 밥을 더운 밥 위에 얹어 다시 찌거나 데운 밥. ②(논밭을 헤아리는 단위인) 마지기의 10분의 1. 되퉁스럽다 : 하는 짓이 찬찬하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하다. 된 바람, 됫바람 : 북풍 된바람 :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될성부르다 : 잘될 가망이 있다. 두남두다 : ①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맞지 않다. 모순되다. 두례 : ①농사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공동으로 하기 위해 이룬 조직.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큰 독. 둔치 : 물있는 곳의 가장자리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뒤스르다 : (일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뒤웅박 : 쪼개지 않고 속을 긁어 낸 바가지. 뒤통수(를)치다 : 뜻을 이루지 못하여 매우 낙심하다. 뒨장질 : 이것저것 뒤져내는 짓.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뒷귀 : 사리나 말귀를 알아채는 힘. 드난 : (흔히 여자가)남의 짐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드림흥정 : 값을 여러 차례에 나눠 주기로 하고 하는 흥정.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들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들마 : (가게나 상점의)문을 닫을 무렵. 들메 : (벗어나지 않도록)신을 발에 동여매는 일. 들썽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여 들떠있다. 들입다 : 마구 무리하게.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 지는 일.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따리꾼 : 아첨을 잘하는 사람. 딸각발이 : 신이 없어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는다는 뜻으로,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것. 떡심이 풀리다 : 맥이 풀리다. 몹시 낙망하다. 떨거지 : 일가 친척에 속하는 무리나 한통속으로 지내는 사람들. 뚜쟁이 : 남녀의 결합을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 뚝벌씨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내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뚱기다 : ①악기의 줄 따위를 튀기어 진동하게 하다. ②슬쩍 귀띔해 주다. 뜨께질 : 남의 마음속을 떠보는 것. 뜨악하다 : 마음에 선뜻 내키지 않다. 뜯게 : 헤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옷. 라온제나 : 기쁜 우리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 라온힐조 : 즐거운 이른 아침 (힐조 – 이른아침) 마고자 :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마닐마닐 : 음식이 씹어먹기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마디다 : 쓰는 물건이 잘 닮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반-헤프다.)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마루 : ‘하늘’. 마름 : ①지주의 땅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 ②이엉을 엮어서 말아 놓은단. 마름질 : 옷감이나 재목(材木) 등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일. 마소두래기 : 말(言)을 이곳저곳 옮겨 퍼뜨리는 것 마수걸다 : 장사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을 팔다. 마장스럽다 : 무슨 일이 막 되려는 때에 헤살(방해)이 들다. 마전 : (피륙을 삶거나 빨아서)바래는 일. 표백(漂白).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南風) 말결 : 무슨 말을 하는 김. 말림갓 – 나무를 함부로 메지 못하게 금한 산림.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코지 :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에 달아 놓은 나무 갈고리.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매개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매골 : (볼품없이 된)사람의 꼴.=몰골 매나니 : ①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②반찬이 없는 맨밥.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매캐하다 : 연기나 곰팡내가 나서 목이 조금 칼칼하다. 맨드라미 : 흔히 알고 있는 식물. 순 우리말 맨드리 : ①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②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맨망 : 요망스럽게 까부는 짓.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經緯)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머줍다 : 몸놀림이 느리다. 굼뜨다. 먼산바라기 : 그저 먼산을 향해 시선을 두고 있음을 뜻하는 말, 비슷한 말로는 ‘별바라기’가 있다 메꿎다 :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나 끝나는 단락. 멧부리 : 산동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꼭대기. 멱차다 : ①더 이상 할 수 없는 한도에 이르다. ②일이 끝나다. 모가비 : 인부나 광대 등의 우두머리. 낮은 패의 우두머리=꼭두쇠 모꼬지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모람모람 : 이따금씩 한데몰아서 모래톱 :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벌판. 모래사장. 모르쇠 : 덮어놓고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모주망태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어떤 한도에 차고 좀 남다. 목매기 : 아직 코를 뚫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 몽구리 : 바싹 깎은 머리. 몽니 :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몽종하다 : ①새침하고 냉정하다. ②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짜 : 음흉하게 몽니부르는 짓.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cf)몽짜(를)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은 딴생각을 지니다.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다. 무꾸리 : 무당이나 판수에게 길흉(吉凶)을 점치는 일. 무녀리 : ①태로 낳은 짐승의 맨 먼저 나온 새끼. ②언행이 좀 모자란 사람. 무드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준-무덕지다.) 무람없다 : (어른에게나 친한 사이에)스스럼없고 버릇이 없다. 예의가 없다. 무릎마춤 : 대질(對質) 무서리 : 처음 오는 묽은 서리 (반-된서리) 무수다 : 닥치는 대로 때리거나 부수다. 무싯날 : 장이 서지 않는 날. 무텅이 : 거칠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물강스럽다 : 보기에 억세고 모질며 악착스럽다. 물꼬 : 논에 물이 넘나들도록 만든 어귀.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빨부리. 물비늘 :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로 물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미대다 : 하기 싫어서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미르 : ‘용’. 미리내 : 은하수 미립 :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미쁘다 : ①믿음성이 있다. ②진실하다. 미투리 : 삼·모시 따위로 삼은 신. 민낯 : 여자의 화장 하지 않은 얼굴. 민둥산 : 나무가 없어 황토가 드러난 산. 민충하다 : 미련하고 덜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고 미끈하다. 민패 : 아무 꾸밈새 없는 소박한 물건. 밀막다 : 핑계를 대고 거절하다.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바오 : 보기 좋게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장이다 :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투 : ①두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②시간이 매우 짧게. 반거들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중간에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기 : 잔치·제사때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작은 목판에 담은 음식. 반살미 :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친척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반색 : 몹시 반가워함.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펄펄뛰다. 반지빠르다 : 교만스러워 얄밉다. 받내다 :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대소변을 받아내다. 발림 : 판소리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행하는 몸짓. 발발다 : 기회를 제빠르게 붙잡아 잘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방물 : 여자에게 소용된는 화장품·바느질 기구·패물따위. 방자 : 남이 못되기를, 또는 남에게 제앙이 내리도록 귀신에게 비는 것. 방자고기 : 양념도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구운 짐승의 고기. 방짜 :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내어 다시 두드려 만든 놋그릇. (좋은 물건을 비유.) 방패막이 : 어떤 것을 내세워 자기에게 닥쳐 오는 공격이 영향 따위를 막아내는 일. 배갯잇 : 베개에 덧씌우는 헝겊 cf)베갯밑 공사(公事) –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삭이며 청하는 일. 배내 : 남의 가축을 길러서 다 자라거나 새끼를 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가지는 일. 배냇짓 : 갓난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눈·코·입 등을 쫑긋거리는 짓. cf)배내버릇 –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버릇. 즉 오래 되어 고치기 힘든 버릇. 배때벗다 : 언행이 매우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수화한 것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병작(竝作)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으뜸’또는 ‘첫째’의 다음. 버덩 : 나무는 없이 잡풀만 난 거친들.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리는 벌. 버르집다 : ①숨은 일을 들춰내다. ②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벋대다 : 순종하지 않고 힘껏 버티다. 벌충 :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움.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베돌다 : 한데 어울리지 않고 따로 떨어져 밖으로만 돌다. 벼리 : ①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되는 줄거리. 벼리, 베리 : 벼루 벼리다 : 날이 무딘 연장을 불에 달구어서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다. 변죽 : 그릇·세간 등의 가장자리. cf)변죽(을)울리다 –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여 상대가 눈치를 채서 깨닫게 하다 별찌 : ‘유성’ 볏가리 : 차곡차곡 쌓은 볏단이다. 보깨다 :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 뱃속이 거북하고 괴롭다. 보꾹 : 지붕의 안쪽.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한 나무.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본치 : 남의 눈에 뜨이는 태도나 모습.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 볼모 :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물건. 또는 사람.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부넘기 : 솥을 건 아궁이의 뒷벽(불길이 방고래로 넘어가게 된 곳).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이 있게 굴다. 부대끼다 : 무엇에 시달려 괴로움을 당하다. 부라퀴 :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사람 부르터나다 : 감추어져 있던 일이 드러나다. 부아나다 : 분한 마음이 일어나다. 부지깽이 :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북새바람 : 북풍 붓날다 :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고 들뜨다. 붓방아 : 글을 쓸 때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붓대만 놀리고 있는 것. 붙박이 : 한 곳에 고정되어 이동할 수 없게 된 사물. 비나리 : ‘축복의 말’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다.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비말 : 비용(費用)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게 거두거나 덮거나 하는 일. 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빌미 : 재앙이나 병 등이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붙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들러붙어서 알랑거리다. 빗물이 : 남이 진 빛을 대신 갚는 일. 빙충맞다 :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다. 빚지시 : 빚을 주고 쓰는 일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일. 뻑뻑이 : 틀림없이.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사금파리 : 사기 그릇의 깨진 작은 조각. 사나래 : 천사의 날개 사달 : 대단찮은 사고나 탈 사람멀미 : 사람이 많은 데서 느끼는 어지러운 증세. 사로자다 : 불안한 마음으로 자는 둥마는 둥하게 자다. 사부랑사부랑 : 물건을 느슨하게 묶거나 쌓아놓은 모양 사시랑이 :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제가 되다. 사재기 : 필요 이상으로 사서 쟁여둠. 사태 : 소의 무릎 뒤쪽 오금에 붙은 고기. 사품 : 어떤 일이나 동작이 진행되는 ‘마침 그 때(기회)’를 뜻함. 삭신 : 몸의 근육과 뼈마디. 삭정이 : 산 매꾸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식사는 없이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다라 : 신라 김유신/ 장군 아명. 산돌림 :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쏟아지는 소나기. 살갑다 : ①(집에나 세간 따위가)겉으로 보기 보다 속이 너르다. ②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살강 : 그릇을 얹기 위하여 부엌벽에 가로지른 선반. cf)시령 – 물건을 얹기 위해 방이나 마루에 건너질러 놓은 나무.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붙이 : 혈육적으로 가까운 사람. 살소매 : 팔과 소매 사이의 빈틈. 살손(을)붙이다 : 일을 다그쳐 정성을 다하다. 살피 : ①두 곳의 경계선을 표시한 표. ②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삼짇날 : 음력 삼월 초사흘날. 삼태기 : 대나 헝겊으로 엮어 거름·흙·쓰레기 따위를 담아 나르는 물건. 삼하다 : 어린아이의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 새, 하, 마, 노 : 순서대로 동,서,남,북 새경 : 농가에 일년 동안 일해 준 대가로 주인이 머슴에게 주는 곡물이나 돈.=사경(私耕). 새라 : 새롭다 새룽이 : 말이나 행동을 밉살스럽고 경망스럽게 하는 짓. 또는 그러한 사람.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샘바리 : 어떠한 일에 샘이 많아 안달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 / ‘바리’는 어떤 한 분야에 집중적인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우리말.예)악바리, 군바리 샛바람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東風). 샛별 :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빛나는 금성 생무지 :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른 사람. 생인손 :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생채기 : 손톱 따위로 할퀴어 생긴 작은 상처. 생청 : 시치미를 떼고 하는 모순된 말. 생화 :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하여 벌이 하는 일. 서름하다 : ①남과 가깝지 못하다. ②사물에 익숙하지 못하다. 서릊다 :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서리서리 : 국수나 새끼 등을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 감는다는 것 섟 : 순간적으로 불끈 일어나는 격한 감정. 섟삭다 : ①불끈 일어난 노여움이 풀리다. ②의심하는 마음이 풀리다. 선겁다 : ①놀랍다. ②재미롭지 못하다.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불걸다 : ①섣불리 건드리다. ②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는다.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된 집.=목로주점. 선웃음 : (우습지도 않은데)꾸미어 웃는 거짓웃음. 섣부르다 : 솜씨가 설고 어설프다. 설멍하다 : 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않다. 설면하다 : ①자주 만나지 못하여 좀설다. ②정답지 아니하다.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성기고 거칠다. 섬돌 : 오르내리기 위하여 만든 돌층계. 섬서하다 : 지내는 사이가 서먹서먹하다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성기다 : 사이가 배지 않고 뜨다. (반-배다) 성마르다 : 성질이 급하고 도량이 좁다. 세나다 : ①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②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셈나다 : 사물을 잘 분별하는 슬기가 생겨나다 셈차리다 : 앞 뒷일을 잘 생각하여 점잖게 행동하다 소담하다 : ①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댕 : 솥을 덮는 뚜껑. 소두 : 혼인 관계를 맺은지 얼마 안되는 사돈끼리 생일 같은 때 서로 주고받는 선물.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마구 빼앗는 짓. 소래기 :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는 굽이 없는 짐그릇. 소롱하다 : 재산을 되는 아무렇게나 써서 없애다.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소마소마 : 조마조마 소소리바람 : 이른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소수나다 : 그 땅의 소출이 늘다. (준-솟나다) 소양배양하다 : 나이가 아직 어려 철이 없이 함부로 날뛰다. 소태같다 : 맛이 몹시 쓰다. 속종 : 마음속에 품고 있느 소견. 솎다 : 군데군데 골라서 뽑아내다. 손 맑다 : ①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②후하지 아니하고 다랍다.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손떠퀴 :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손바람 : 일을 치러나가는 솜씨나 기새. 손방 : 할 줄 모르는 솜씨. 손사래 : 남의 말을 부인할 때 손을 펴서 내젓는 짓.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도둑맞다. 손포 : 실제 일하는 사람의 수. 또는 일한 양. 수발 : 시중들며 보살피는 일. 수지니 :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 수채 : 집 안에서 버림 허드랫물이나 빗물 따위가 흘러 나가도록 만든 시설. 수피아 : 숲의 요정 숙수그레하다 : 어떤 물건들의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거의 고르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 들다. 숨베 : (칼·호미·괭이 등의)날의 한 끝이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숯 : 신선한 힘 숱 : 물건의 부피나 분양. 슈룹 : 지금은 사라져버린 우산의 옛말 스스럼 : 조심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이나 태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승겁들다 :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시게 :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시뜻하다 : 어떤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시래기 : 말린 무잎이나 배춧잎. 시르죽다 : 기운을 못차리다. 풀이 죽다. 시름없다 : ①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②아무 생각이 없다. 시먹다 : 나이 어린 사람이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쁘다 :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시설궂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다. 시세 : 가는 모래.=모세, 세사(細沙) 시앗 : 남편의 첩. 시역 : 힘이 드는 일. 시위 : ①홍수(洪水), ②’활시위’의 준말. 시적거리다 :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다. 시치다 : 바느질할 때 임시로 듬성듬성 꿔매다. 신망스럽다 : 말이나 하는 것이 경망스럽다. cf)실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실랑이 : ①남을 못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②서로 옥신각신하는 짓(승강이). 실큼하다 : 마음에 싫은 생각이 생기다. 실터 : 집과 집 사이의 길고 좁은 빈터. 실팍하다 : 사람이나 물건이 보기에 매우 튼튼하다. 심드렁하다 : ①마음에 탐탁하지 아니하여 관심이 거의 없다. ②병이 더 중해지지도 않고 오래 끌다. 심마니 : 산삼을 캐려고 돌아 다니는 사람. 심사미 : 세 갈래로 갈라진 곳. 싸개통 : ①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승강이를 하는 일. ②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욕을 먹는 일. 싸도둑 : 조상의 성질과 모습을 닮지 않고 남을 닮는 것을 비유하는 말. 싹수 : 앞으로 잘 트일 만한 낌새나 징조. 쌩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것.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고자질 하는 짓. 쓰레질 : 갈아 놓은 논밭의 바닥을 써레로 고르는 일. 쓸까스르다 : 남을 추켰다 낮췄다하여 비위를 거스르다. 쓿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어 깨끗이 하다. 아가씨 : ①시집갈 만한 또래거나 갓 시집은 이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이르는 말. ②올케가 손아래 시누이를 높여 이르는 말.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아기똥하다 : 남달리 교만한 태도가 있다. 아니리 : 판소리에서 창(唱)을 하는 중간에 장면의 변화나 정경 묘사를 설명하는 말. 아띠 : 친구 아라 : 바다 아라가야 : 함안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 아련하다 : 보기에 부드러우며 가냘프고 약하다 아름드리 :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아리수 : 한강의 우리 아리아 : 요정 아리잠작하다 : 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티가 있다.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아사 : 아침 아스라이 : 아득히, 흐릿한 아우르다 : 여럿이 합쳐서 하나로 되게 하다. 아이서다 : 임신 아주버니 : 여자가 남편의 형제가 되는 남자를 일컫는 말. 아퀴 :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아퀴짓다 : 일을 끝마무리하다. 아토 : 선물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안다미로 : [부사]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안를다 : (수량이나 값 따위가)어떤 한도를 넘지 아니하다. 안차다 : 겁없고 당돌하다. 안팎장사 : 이 곳에서 물건을 사서 다른 곳에 가져다가 팔고, 그 돈으로 그 곳의 싼 물건을 사서 이 곳에 가져다가 파는 장사.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알심 : ①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보기보다 야무진 힘.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알천 : ①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심술.=양심.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앙금 : 액체의 바닥에 가라앉은 가루 모양의 물질. 앙달머리 : 어른스러운 체하면서 야심을 부리는 짓. 앙세다 : 몸은 약해 보여도 다부지다. 앙증하다 : 모양이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작다. 앙짜 : 앳되게 점잔을 빼는 짓 앞바람 : 남풍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물 : 몹시 속을 태우는 물건이나 사람. 애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준-애갈이). 애성이 : 분하고 성나는 감정. 애오라지 : 좀 부족하나마 겨우, 오직.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리는 고생스러운 살림살이. 앤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을 얕잡아 이르는 말. 앵돌아지다 : 마음이 토라지다. 야바위 : ①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 따먹는 노름. ②협잡의 수단으로 그럴 듯한 광경을 꾸미는 일.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야비다리 : 대단찮은 사람이 제멋에 겨워서 부리는 거드름. 야수다 : 기회를 노리다.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스럽다. 야짓 : 건너뛰꺼나 빼놓지 않고 모조리.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 몹시 싫증이 나다. 얌생이 : 남의 물건을 조금씩 훔쳐 내는 짓.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어거리풍년 : 드물게 보는 큰 풍년(豊年). 어니눅다 : 짐짓 못생긴 체하다.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어줍다 : ①말이나 동작이 부자연하고 시원스럽지 않다. ②손에 익지 않아 서투르다. 언걸 : 남 때문에 당하는 괴로움이나 해. 언구럭 : 말을 교묘하게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일. 언막이 :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막은 둑.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은 나무 틀.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업시름 : 업신여겨서 하는 구박. 엇부루기 :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 엉거능축하다 : 보기에는 얼뜬 듯하면서 능청스럽게 남을 속이는 수단과 태도가 있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구다 : 여러 가지를 모아 일이 되도록 하다. 엉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는 짓. 엉세판 : 몹시 가난하고 궁한 형세.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돈을 서로 비겨 없애다. 상쇄하다. 에다 : ①예리한 연장으로 도려 내다. ②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에멜무지로 : 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 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에우다 : 둘레를 삥 둘러싸다, 딴길로 돌리다 에움길 : 굽은길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여남은 : 열 가량으로부터 열 좀 더 되는 수. 여루다 : 물건이나 돈 따위를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끌여들여 물건을 사게 하는 사람.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여우비 :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여정하다 : 별로 틀릴 것이 없다. 여줄가리 : 중요한 일에 딸린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 역성 :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덮어놓고 한쪽만 편들어 주는 일. 열고나다 : ①몹시 급하게 서두르다. ②몹시 급한 일이 생기다. 열없다 : ①조금 부끄럽다. ②겁이 많다. 영바람 : 자랑하고 뽐내는 태도나 기세. 영절스럽다 : 말로는 그렇듯하다. 영판 : 앞날의 길흉(吉凶)을 맞추어 내는 일. 또는 그 사람.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사이 예제없이 : 여기나 저기나 구별없이. 옛살비 : 고향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쪽의 관절부분.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오례쌀 : 올벼의 쌀.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오비다 : 좁은 틈이나 구멍속을 갉아내거나 도려내다 오쟁이지다 :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하다. 오지랖넓다 : 주제넘게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웃는 말. 옥셈 : 생각을 잘못하여 자기에게 불리하게 하는 셈. 온 : 백(100) 온누리 : 온세상 온새미로 :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올되다 : ①나이보다 일찍 철이 들다. ②곡식 따위가 제철보다 일찍 익다. (준-오되다)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올무 : 새나 짐승을 잡는 데 쓰는 올가미. 올케 : 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일컫는 말. cf)시누이 – 남편의 누이. 옴니암니 : 아주 자질구레한 것 ( 그렇게 옴니암니 따지지 말게) 옷깃차례 :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게 되는 차례.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옹아리 : 생후 백일쯤 되는 아기가 사람을 알아 보고 옹알거리는 짓. 옹추 : 자기가 늘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옹춘마니 :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왕청되다 :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 왜자하다 : 소문이 퍼져 자자하다. 왜장치다 : 일이 지난 뒤에 헛되이 큰소리를 치다. 욕지기 : 토할 것 같은 메슥메슥한 느낌. 용수 : ①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데 쓰는 기구. ②죄수를 밖으로 데리고 다닐 때 얼굴을 보지 못하게 머리에 씌우던 물건. 용심 :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심술. 용지 : 헝검이나 헌 솜을 나무 막대기에 감고 기름을 묻혀서 불을 켜는 물건. 용천하다 : 썩 좋지 않다.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용춤 : 남이 추어 울리는 바람에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는 짓. 용트림 : 거드름을 피우며 크게 힘을 들여 하는 트림. 우금 :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①어떤 기운이 한꺼번에 세게 일어나다. ②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소리치며 기세를 올리다.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어쩌할 바를 몰라 정신이 얼떨떨하다. 우듬지 : 나무의 꼭데기 줄기. 우렁잇속 :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 우멍하다 : 뭉체의 면(面)이 쑥 들어가서 우묵하다. 우선하다 : ①앓던 병이 조금 나은듯하다. ②몰리거나 급박하던 형세가 다소 풀리다. 우세 : 남에게 놀림이나 비웃음을 받음. 우수리 : ①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②일정한 수효를 다 채우고 남은 수. 우접다 : ①남보다 빼어나게 되다. ②선배를 이겨 내다. 울대 : 울타리에 세운 기둥같은 대.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아내를 일컫는 말. 웁쌀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웃날들다 : 날이 개다. 웃비 :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워낭 : 마소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윗바람 : 겨울에 문틈이나 벽틈으로 방안에 새어 들어오는 차 바람.=외풍(外風).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으르다 : ①물에 불린 곡식 따위를 방망이 같은 것으로 으깨다. ②말이나 행동으로써 위협하다. 은가람 : 은은히 흐르는 강(가람)을 줄여 만듦. 은가비 :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은결들다 : ①내부에 상처가 나다. ②원통한 일로 남몰래 속을 썩이다. 은사죽음 : 마땅히 보람이 나타나야 할 일이 나타나지 않고 마는 일.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이내 : 저녁나절에 어르스름한 기운 이든 : 착한, 어진 이르집다 : ①껍질을 뜯어 벗기다. ②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 이물 : 배의 머리 쪽. 뱃머리. (반-고물). 이악하다 : 자기 이익에만 마음이 있다. 이울다 : ①꽃이나 잎이 시들다. ②점점 쇠약해지다. 이지다 : 짐승이 살쪄서 지름지다. 임 : ‘으뜸’의 고대 한국어 입찬말 : 자기의 지위와 능력을 믿고 장담하는 말. 잇바디 : ‘치열’의 우리말. 자귀 : 짐승의 발자국 자닝하다 : 모습이나 처지 따위가 참혹하여 차마 볼 수 없다. 자리끼 : 밤에 마시려고 잘 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 자리끼 숭늉 : 밤에 마시기 위해 머리맡에 둔 물그릇 자리보전 : 병이 들어 자리를 깔고 누워서 지냄. 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떳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짓. 자발없다 :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자부지 : 쟁기의 손잡이. 자빡대다 : 딱 잘라 거절하다. 자투리 : (팔거나 쓰다가 남은)피륙의 조각.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잔달음 : 걸음의 폭을 좁게 잇달아 떼어 놓으면서 바뼈 뛰는 걸음. 잔질다 : ①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약하다. ②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잡도리 : (잘못되지 않도록)엄중하게 단속함. 잡을손 : 일을 다잡아 하는 솜씨. 장돌림 : 각 처의 장으로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수. 장돌뱅이. 장맞이 : 길목에 지켜서서 사람을 만나려고 기다리는 일. 장족박 : 간장을 뜰 때 쓰는 조그만 바가지. 잦히다 : 밥이 끓은 뒤에 불을 잠깐 물렸다가 다시 불을 조금 때어 물이 잦아지게 하다. 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재우치다 : 빨리 하도록 재촉하다. 저어하다 : 두려워하다. 적바람(뒤에 들추어 보려고) : 글을 간단히 적어 두는 일. 적바르다 : 어떤 기준이나 한도에 겨루 미치다. 점지 : 신불(神佛)이 사람에게 자식을 갖게 해 주는 일. 정수리 : 머리 위에 숨구멍이 있는 자리.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겨지다. 조라떨다 : 일을 망치게 방정을 떨다.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 (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족대기다 : ①함부로 우겨대다. ②남을 견디기 어렵도록 볶아치다. 졸가리 : ①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없애 버린 나무지의 골자. 졸들다 :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주접이 들다. 좁쌀여우 : 됨됨이가 좀스럽고 요변을 잘 부리는 아이를 이르는 말.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된 말큼 요긴하다. 좆다 : 틀어서 죄어 매다. 주니 : 몹시 지루하여 느끼는 싫증. 주럽 : 피곤하여 고단한 증세. 주릅 :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주저롭다 : 넉넉하지 못하여 퍽 곤란하다. 주저리 :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매달리거나 또는 한데 묶여진 것. 주전부리 : 때를 가리지 않고 군음식을 자주 먹는 입버릇. 주접 : 사람이나 생물이 탈이 생기거나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일.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중절거리다 : 수다스럽게 중얼거리다.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쥘손 : 물건을 들 때 손으로 쥐는 부분. 즈믄 : 천(1000) 지다위 : ①남에게 의지하고 떼를 씀. ②제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지망지망히 : 조심성없이 지실 : 재앙이나 해가 미치는 일. 지위 : ‘목수(木手)’를 높여 부르는 말.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진번질하다 : 물자나 돈이 여유가 있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질통 : 짐을 넣어 지고 나르게 만든통. 짐짓 : 마음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고의로. 집알이 : 새 집 또는 이사한 집을 인사차 찾아보는 일 짜개 : (콩, 팥 따위의)둘로 쪼갠 한쪽. 짜발량이 : 찌그려져서 못 쓰게 된 물건. 짜장 : 과연. 정말로.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째다 : ①옷이나 신발 따위가 몸이나 발보다 작아서 바짝 죄게 되다. ②일손이 모자라서 일에 쫓기다. ③베어 가르거나 찢다. 째마리 : 사람이나 물건 가운데서 가장 못된 찌꺼기. 쭉정이 : 껍질만 있고 알멩이가 들지 않은 곡식이나 과실의 열매. 찌그렁이 : 남에게 무리하게 떼를 쓰는 짓.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움 때에 결핏하면 내는 짜증. 차돌박이 : 양지머리뼈 한복판의 기름진 고기.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척(隻)을 짓다 :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들다. 천둥 벌거숭이 :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기만 하는 사람. 천둥지기 : 비가 와야만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천수담(天水畓). 천세나다 : (어떤 물건이)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첫밗 : (행동이나 일을 시작해서)맨 처음의 국면. 초들다 : 어떤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초아 :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②생생한 기운이 없다.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신없다 : 몸가짐이 경망스러워 위신이 없다. 커나다 : ①모가 반드하지 않고 비뚤어지다. ②의견이 서로 틀어지다. 켕기다 : ①팽팽하게 되다. ②불안하고 두려워지다. 코뚜레 : 소의 코를 뚫어서 꿰는 고리 모양의 나무. 코숭이 : 산줄기의 끝. 콩케팥케 : 사물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큰상물림 : 혼인 잔치 때 큰상을 받았다가 물린 뒤, 받았던 이의 본집으로 싸서 보내는 음식. 킷값 : 키가 큰 만큼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을 일컫는 말. 타끈하다 :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 타니 : 귀걸이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타래버선 : 들 전후의 어린아이들이 신는 누비버선의 한 가지. 타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터럭 : 사람이나 짐승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 터알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톡탁치다 :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없애 버리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튀하다 : (세나 짐승 따위를)털을 뽑기 위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꺼내다.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틋 : 김 40장씩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소리를하여 그르치다. 판들다 : 가진 재산을 함부로 써서 죄다 없애다.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날리는 모양.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거리 : 무당이 하는 굿. 푸르미르 : 청룡 푸실 : 풀이 우거진 마을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는 태도가 쌀쌀하다. 푹하다 : 겨울 날씨가 춥지 아니하고 따뜻하다.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풀무 :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품앗이 : 힘드는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풍년(豊年) 거지 : 여러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 데 자기 혼자만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 피새 : 조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하나린 : 하늘에서 어질게 살기를 바란다는 뜻. 하냥다짐 : 일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목을 베는 형벌이라도 받겠다는 다짐. 하늬 : 농가나 어촌에서 ‘서풍(西風)’을 이르는 말. 하늬바람 : 서풍 하람 : 꿈의 뜻,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에게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하르르하다 : 종이나 옷감 따위가 얇고 매우 보드레하다 하릅 : 소·말·개 등의 한 살 된 것.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하리다 : ①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매우 아둔하다.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하릴없다 : ①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조금도 틀림이 없다. 하마하마 : 어떤 기회가 계속 닥쳐오는 모양, 어떤 기회를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모양 하비다 : ①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서 헐뜯다. 하슬라 : 강릉 하야로비 : 해오라기 하제 : 내일 한겻 : 하루의 4분지 1인 시간.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露宿). 한별 : 크고 밝은 별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 cf)한무날 – 조수 간만의 차가 같은 음력 열흘과 스무닷새를 아울러 이르는 말. 한울 : 우주,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어미 : 유부남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대다 :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허룩하다 : 줄어들거나 없어지다. 허룽거리다 : 언행이 경망스럽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물하다 : 허물을 들어 나무라다. 허발 : 몹시 주리거나 궁하여 함부로 먹거나 덤비는 일. 허방 : 움푹 팬 땅. cf)허방(을)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허섭쓰레기 : 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허수하다 :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빈 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 허전하고 서운하다.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헛장 : 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헤먹다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헤식다 : ①단단하지 못하여 헤지기 쉽다. ②탐탁하지 못하다. 헤윰 : 생각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성기게 꿰매다.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지다 :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확 : ①돌이나 쇠로 만든 절구. ②절구의 아가리로부터 밑바닥까지 팬곳. 홰 : ①새장·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 ②옷을 걸도록 방안 따위에 매달아 둔 막대(횃대). 회두리 : 여럿 중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훈감하다 : ①맛과 냄새가 진하고 좋다. ②푸짐하고 호화스럽다.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흐노니 : 누군가를 굉장히 그리워 하는것 흐드러지다 : ①썩 탐스럽다. ②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일이 잘 되지 못하게 훼방하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희치희치 :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힐조 : 이른아침을 뜻하는 말.
나온곳 : 이곳저곳에서 모아 하나로 추렸습니다.
순우리말 모음
순우리말 모음
미르 : 용 의 순수 우리말
푸르미르 : 청룡의 순수 우리말
미리내 : 은하수 의 우리말
커리쉴하프 : 마을수장의 전쟁도구장비들
온새미로 :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가람 : 강의 우리말
해류뭄해리 : 가뭄후에 오는 시원한빗줄기.
그린비 : 그리운 남자라는뜻의 우리말
그린내 : 연인의 우리말
아라 : 바다의 우리말
마루 : 하늘의 우리말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어라연히프제 : 치마를입고 화살쏘는여성들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가시버시 : 아내와 남편의 우리말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사이
비나리 : ‘축복의 말’의 우리말
한울 : 우주
길가온 : 길 가운데
꽃가람 : 꽃이 있는 강 (가람 : 강의 우리말)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듀륏체리: 늦게 얻은 사랑스러운 딸자식
물비늘 :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
타니 : 귀걸이
나린 : 하늘이 내린
아리아 : 요정의 우리말
수피아: 숲의 요정
푸실 : 풀이 우거진 마을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아토 : 선물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희나리 : 마른장작 의 우리말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헤윰 : 생각을 뜻하는 우리말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를 뜻하는 우리말 (라온 : ‘즐거운’ 이라는 순 우리말)
라온제나 : 기쁜 우리
라온힐조 : 즐거운 이른 아침 (힐조 : ‘이른 아침’의 순 우리말)
안다미로 : [부사]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에멜무지로 : 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꽃잠 : 신혼부부의 첫날밤을 이르는 우리말
사나래 : 천사의 날개를 뜻하는 우리말
나르샤 : 날아 오르다를 뜻하는 우리말
베리, 벼리 : 벼루
흐노니 : 누군가를 굉장히 그리워 하는것
노고지리 : 종달새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이든 : 착한, 어진
이내 : 저녁나절에 어르스름한 기운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너비 : 널리
온누리 : 온세상
아사 : 아침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간말이어서 현재일본어(아사=일어로아침) 와 뜻이같습니다 )
하제 : 내일
아스라이 : 아득히, 흐릿한
슈룹 : 지금은 사라져버린 우산의 옛말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초아 :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하나린 : 하늘에서 어질게 살기를 바람.
하야로비 : 해오라기.
맨드라미 : 흔히 알고 있는 식물. 순 우리말이다.
꼬리별 : 혜성
별찌 : 유성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옛살비 : 고향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바오 : 보기 좋게.
은가람 : 은은히 흐르는 강(가람)을 줄여 만듦.
은가비 :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날리는 모양.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나릿물 : 냇물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도담도담 : (어린아이 등이) 별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도래솔 :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서리서리 : 국수나 새끼 등을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 감는다는 것
여우비 : 해가 난 날 잠깐 내리는 비
하람 : 꿈의 뜻,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아름드리 :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
아련하다 : 보기에 부드러우며 가냘프고 약하다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우수리 : 물건 값을 치르고 거슬러 받는 잔돈
가우리 : 고구려(중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미쁘다 : 진실하다
아띠 : 친구
새라 : 새롭다
다솜 : 애틋한 사랑
다소다 : 애틋하게 사랑하다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난이 : 공주의 순수한 우리말
는개 : 안개비와 이슬비 사이의 가는 비
늦마 : 늦은 장마 비
샘바리 : 어떠한 일에 샘이 많아 안달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
‘바리’는 어떤 한 분야에 집중적인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우리말.
예)악바리, 군바리
마소두래기 : 말(言)을 이곳저곳 옮겨 퍼뜨리는 것
산돌림 : 옮겨 다니면서 내리는 비(소나기)
호드기 : 버들피리. 사투리로 호들기(소설’동백꽃’)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숨는 별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 것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겨르로이 : [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눈바래기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미쁘다 : 진실하다
그미 : 그 여자.
숯 : 신선한 힘
즈믄 : 천(1000)
온 : 백(100)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마닐마닐 : 음식이 씹어먹기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산다라 : 굳세구 ㄲㅜㄷㄲㅜㄷ하다
(신라 김유신 장군의 순 우리말 아명)
하슬라 : 강릉의 순 우리말
고타야 : 안동의 순 우리말
아라가야 : 함안의 순 우리말
새, 하, 마, 노 : 순서대로 동,서,남,북의 우리말
부라퀴 :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사람
핫어미 : 유부녀의 우리말
핫아비 : 유부남의 우리말
아리수 : 한강의 우리
한 별 : 크고 밝은 별
샛 별 :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빛나는 금성을 이르는 말
닻 별 : 별자리 중에서 ‘카시오페아’를 달리 이르는 말
꽃샘바람 : 봄철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 바람
소소리바람 : 이른 봄에 살 속으로 기어드는 차고 음산한 바람
돌개바람 : 회오리 바람
섬서하다 : 지내는 사이가 서먹서먹하다
산돌림 : 옮겨다니며 한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사시랑이 : 가늘고 힘없는 사람
사부랑사부랑 : 물건을 느슨하게 묶거나 쌓아놓은 모양
앙짜 : 앳되게 점잔을 빼는 짓
옴니암니 : 아주 자질구레한 것 (예 : 그렇게 옴니암니 따지지 말게)
모꼬지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오비다 : 좁은 틈이나 구멍속을 갉아내거나 도려내다
나비잠 : 갓난 아이가 두팔을 머리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집알이 : 새 집 또는 이사한 집을 인사차 찾아보는 일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방법을 일러주고 도구를 챙겨주는 일
(예 : 그는 건잠머리가 있으니 잘 가르쳐 줄게다)
하늬바람 : 서풍
북새바람, 됫바람, 된 바람 : 북풍
마파람, 앞바람 : 남풍
자귀 : 짐승의 발자국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고수머리 : 곱슬머리
하마하마 : 어떤 기회가 계속 닥쳐오는 모양,
어떤 기회를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모양
하르르하다 : 종이나 옷감 따위가 얇고 매우 보드레하다
에움길 : 굽은길
에우다 : 둘레를 삥 둘러싸다, 딴길로 돌리다
희치희치 :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소마소마 : 조마조마
셈나다 : 사물을 잘 분별하는 슬기가 생겨나다
셈차리다 : 앞 뒷일을 잘 생각하여 점잖게 행동하다
아이서다 : 임신
아퀴 :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사달 : 대단찮은 사고나 탈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고수련 : 병자를 정성껏 돌보는 일
시나브로 : 조금씩 조금씩
자리끼 숭늉 : 밤에 마시기 위해 머리맡에 둔 물그릇
먼산바라기 : 그저 먼산을 향해 시선을 두고 있음을 뜻하는 말, 비슷한 말로는 ‘별바라기’가 있다
지망지망히 : 조심성없이
임 : ‘으뜸’이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
드레 : 인격적으로 점잖은 무게 (예 : 어려도 드레가 있어 보이는구나)
모람모람 : 이따금씩 한데몰아서
둔치 : 물있는 곳의 가장자리
뜻이 좋은 순 우리말 모음
순 우리말 이름과 뜻
[ㄱ]+ 가든 : 가볍고 단출하다 의 뜻인 가든하다 에서 뿌리(어근)를 따온 이름.
+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 가람 : 강 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 가람슬기 : 강(가람: 옛말)처럼 푸르게, 그리고 슬기롭게.
+ 가람휘 : 휘(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로 20말, 혹은 15말 들어가 있다)에 강(가람: 옛 말)물을 가득 채울 수있을 만큼 큰 그릇이 되라고.
+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 가리온 :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
+ 가림 : (좋은 것을) 가리다 의 이름씨꼴(명사형)을 따서 지은 이름.
+ 가말다 : 일을 잘 헤아려 처리하다.
+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 가시버시 : ‘부부(夫婦)’의 낮은 말.
+ 가온 :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운데 의 옛말 가온대에서 따서 지은 이름.
+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 가온들찬빛 : 들 한가운데(가온대: 옛말)에 빛이 가득 찬.
+ 가온뫼 : 가운데의 옛말 가온대의 가온 과 산 의 옛말 뫼를 합친 말로, 산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산의 뜻을 담은 이름.
+ 가온해 : 가운데(가온대: 옛말) 해, 곧 세상의 제일이라는 뜻.
+ 가이 : 반 씨 성과 어울려 반갑다는 뜻.
+ 가자 : 높은 이상을 향해 가자는 뜻에서.
+ 가장 : 어는 것보다 뛰어나라는 뜻에서 어찌씨(부사) 가장 을 그냥 따옴.
+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 간정되다 : 앓던 병이나 소란하던 일이 가라앉다.
+ 갈 : 가을 을 줄여 지은 이름.
+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마무리
+ 감치다 : 잊혀지지 않고 늘 마음에 감돌다.
+ 거늘 : 출세하라는 뜻에서 거느리다 를 줄임.
+ 거울 : 세상의 본보기가 되라는 뜻에서 물체를 되비쳐 주는 거울을 그대로 따옴.
+ 겨끔내기 : <일> 서로 번갈아 하기
+ 겨라 : 의지적 인간이 되도록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 겨레 : 민족
+ 겨루 : 지지 말고 살라는 뜻으로 겨루다 에서 따옴.
+ 겨슬 : 겨울 같은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나가라고 겨울의 옛말 겨슬을 그대로 따옴.
+ 곁두리 : 농부가 끼니 밖에 때때로 먹는 음식
+ 고갱이 : 사물의 핵심.
+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 구레나룻 : 구레와 나릇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말이다. ‘구레’는 소나 말의 머리에 씌우는 ‘굴레’의 옛말이고, ‘나릇’은 ‘수염’의 고유어이다. 그러므로 구레나룻은 굴레처럼 난 수염이라는 뜻이다.
+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 그리 : ①그네 의 옛말을 그대로 따서 지은 이름. ②그리다 에서 따옴.
+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나래: 방언).
+ 글고운 : 고운 글처럼 살라고.
+ 글길 : 글로써 삶의 길을 살아가라고.
+ 기쁨해 : 남에게 기쁨을 주는 해처럼 살라는 뜻에서.
+ 긴가민가 : 이 말은 본래 기연가미연가(其然-未然-)라는 한자어에서 나왔다. 이것이 줄여 서 ‘기연미연’이 되고 또 그것이 ‘긴가민가’로 바뀌어 쓰이게 되었다. 그런지 그렇 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것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으로서, 줄인 말인 ‘긴가민가’ 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 길 : ① 잘 살 수 있도록 인생의 앞길을 잘 닦으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② 길이 없는 곳 에 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 길가온 : 길 가운데(가온대: 옛말).
+ 길섶 : 길 가장자리.
+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 까치놀 :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 깜냥 :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 깨끔발 : 뒤꿈치를 들어올린 발
+ 꺽지다 : 억세고 용감하고 과단성이 있다.
+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가람: 옛말).
+ 꽃내 : 꽃의 내음(향기).
+ 꽃내음 : 꽃의 냄새.
+ 꽃보라 : 떨어져서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들
+ 꽃채운 : 꽃으로 가득 채운.
+ 꽃초롱 : 꽃같이 생긴 초롱.
+ 꽃큰 : 꽃처럼 예쁜게 크라는 뜻.
+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ㄴ]+ 나길 : 나(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는 뜻.
+ 나나 : 그냥 부드러운 소리를 그대로 따옴.
+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 나라빛 : 빛나라.
+ 나라우람 : 우람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라.
+ 나라찬 : 참된 마음이 가득 찬 사람으로 자라나라.
+ 나래 : 날개(나래: 방언)가 상징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 나래울 : 나래(날개: 방언)가 날아오른 꽃 울타리 를 줄여 다듬음.
+ 나려 : 늘 좋은 일이 하늘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기도 방언 나려오다 에서 따온 이름.
+ 나로 : 나로 하여금 이란 말에서 따온 말.
+ 나루해오름 : 강나루에 해가 떠오름.
+ 나봄 : 봄에 태어나다.
+ 나빛 : 빛처럼 밝고 환한 아이가 태어나다.
+ 나샘 : 샘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가 태어나다.
+ 나슬 : 남들보다 더 나을 훌륭한 일을 하라는 뜻에서 나을 의 방언을 삼은 이름.
+ 나예 : 나비처럼 예쁘게 를 줄여 다듬음.
+ 나오 :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 의 나오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 난길 : 밝고 환한, 앞날을 향해 난 길.
+ 난새 : 한껏 날아오른 새.
+ 난슬 : 빼어난 슬기 를 줄여 다듬은 이름.
+ 날샘 : 언젠가 힘차게 솟아날 샘.
+ 날애 : 날개의 방언 나래를 바꾸어 적은 이름.
+ 남 : 나무처럼. 남은 나무의 제주도 방언.
+ 남은 : 늘 넉넉한(남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 내길 : 시냇가로 나 있는 길, 또는 나의 길.
+ 내꽃 : 시냇가에 피어 있는 꽃.
+ 내담 : 힘차게 나아가라는 뜻에서 내닫다의 이름씨꼴(명사형) 내달음을 줄여 다듬음.
+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 노아 : 놓아가다(배가 빨리 가다) 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노아가다에서 따온 이름.
+ 노을 : 노을처럼 예쁘게 자라라고.
+ 논틀밭틀 :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
+ 높바람 : 북풍, 된바람
+ 높새바람 : 북동풍
+ 누리보듬 : 세상의 옛말 누리 와 보듬다 의 보듬 을 합쳐 지은 이름으로,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거라라는 뜻을 지닌 말.
+ 누리봄 : 세상(누리: 옛말)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라고.
+ 누리알찬 : 세상(누리: 옛말)을 알차게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 누림 : 인생의 참된 즐거움을 모두 누림.
+ 눈꽃 :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 눈솔 : 눈이 쌓인 소나마(솔).
+ 눈시울 : ‘시울’은 원래 고깃배 가장자리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길게 타원형으로 찢 어진 배의 가장자리 모양이 눈과 입 모양을 연상시켜 ‘눈시울’ ‘입시울’ 이라 한 것 이다. ‘눈시울’은 눈 가장자리를 따라 속눈섭이 난 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눈시 울이 붉어졌다’는 표현을 쓰는 데, 감정이 복받쳐 울음이 나오려고 할 때 눈 가장자 리가 먼저 발갛게 되는 데서 온 말이다.
+ 뉘 : 뉘 는 평생, 세상 의 옛말.
+ 늘다 : 자라날수록 슬기, 지식 따위가 점점 늘어나라고.
+ 늘봄 :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고 새롭게 살아가라.
+ 늘빈 : 언제나 빈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살아가라.
+ 늘솔길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 늘솜 : 언제나 솜씨가 좋다.
+ 늘예솔 :언제나 이쁘고 소나무(솔)와 같은 변함이 없다.
+ 늘찬 : 언제나 옹골찬.
+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 능 : 넉넉하게 잡은 여유.
[ㄷ]+ 다가 : 어렵고 험한 일은 모두 다 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 다빈 :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 다스리 : 다스리다 의 줄기(어간)를 그대로 삼은 이름.
+ 다슬 : ①모든 일을 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②다스릴 을 줄여 다듬음. ③다사롭다 의 슬겁 다 에서 첫 소리마디(음절)을 따옴.
+ 다온 :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는.
+ 다올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올.
+ 다옴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옴.
+ 다와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와. 특히 정씨 성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정다와.
+ 다은 : 다사롭고 은은한 을 줄여 다듬음.
+ 다이 : 정다이, 즉 정답게. 다이 는 -답게 의 옛말.
+ 다참 : 다 가득 참. 다 진실(참).
+ 다한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 다흰 : 모두 하얀.
+ 다힘 : 있는 힘을 다하다.
+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 담숙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 도담 : 건강하게 자라나라는 뜻에서 어린애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을 나타내는 도담도 담 에서 따온 이름.
+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
+ 도도 : 돋우다 의 옛말 도도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 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 의 뜻을 지닌 도란도란 에서 따온 말.
+ 도래 : 오래오래 잘 살라는 뜻에서 오래오래 의 다른 말인 도래 도래에서 따온 이름.
+ 도손 : 오손도손(→오순도순) 에서 뒷말을 따온 이름.
+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가다듬다.
+ 도우미 :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도우(다)+미(여자)의 짜임새
+ 도움 :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 동이 : 딸 그만 낳아라 라는 뜻으로 한동이 났다 에서 따온 이름.
+ 동은 : 윷놀이에서 말이 첫 밭에서 끝 밭을 거쳐 나가는 한 차례.
+ 두나 : 둘째로 얻은 아이라는 뜻에서 둘 의 경상남도 방언 두나를 그대로 따온 이름.
+ 두동 : 앞뒤가 엇갈리거나 어긋나다 라는 두둥지다 에서 따온 이름.모순된 삶을 살지 않겠나는 반어적 이름.
+ 두루 : 들처럼 넓고 탁 트인 마음을 가지라고. 두루는 들의 방언. 두루두루 에서 따온이름.
+ 두메꽃 : 깊은 산골에 피어 있는 꽃.
+ 두바다찬솔 :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지닌 옹골차고 소나무(솔)처럼 꿋꿋한 아이를 두다.
+ 두빛나래 : 두 개의 빛나는 날개(나래: 방언).
+ 두온 : 두 번째로 온.
+ 두힘 : 힘있는 아이를 두다.
+ 드리 : 드리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 든솔 : 든든함이 든 굳세고 야무진 소나무(솔)처럼 살라고.
+ 든해 : 집안으로 가득 든 햇빛.
+ 든해솔 : 가득히 든 해와 소나무(솔)처럼.
+ 들모임 : 들놀이, 야유회
+ 들샘 : 들에서 솟는 샘.
+ 들찬 : 들판 가득 찬.
+ 들찬길 : 들판으로 박차고 나아가는 길.
+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 딸따니 : 어린 딸을 귀엽게 부르는 말
+ 또랑거리다 :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거리다
+ 띠앗머리 :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
[ㄹ]+ 라 : 해라, 이겨라 들에서 맺음씨꼴(종결어미)을 따온 이름.
+ 라라 : 흥겨울 때 읊조리는 소리.
+ 라미 : 동그라미 에서 따온 이름.
+ 라별 : 빛나라 별들아 에서 특정 소리마디(음절)를 따서 지은 이름.
+ 라와 : 비교를 나타내는 어찌자리 토씨(부사격조사) 보다 의 옛말.
+ 란새 : 노란새 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 렁찬 : 우 씨 성과 어울려 남자답게 우렁차게, 힘차게.
+ 로다 : 기다리던 아이가 바로 너로다 라는 뜻으로 너로다 에서 따온 이름.
+ 로와 : 슬기로와, 이로와 등에서 따온 이름.
+ 로운 : 슬기로운, 이로운 에서 따온 이름.
+ 로지 : 오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오로지 , 즉 한 곬로.
+ 루다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다 , 즉 뜻하는 것이 그대로 되게 하다.
+ 루라 : 뜻한 바를 잘 이루라고 이 시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 루리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리 , 즉 뜻을 펴리.
+ 리네 : 우리네 조상, 우리네 정, 우리네 나라 들의 우리네 에서 따온 이름.
+ 리라 : 하리라, 이리라 들의 씨끝(어미)에서 따온 이름. 특히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 리리 : 소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소리마디(음절)들을 모아 지은 이름.
[ㅁ]+ 마늘각시 : 마늘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
+ 마디 : 이 편을 맺고 저 편은 시작하는 마디 같은 사람이 되어라.
+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 마루 : 산의 꼭대기.
+ 마루나 : 꼭대기, 즉 훌륭한 인물이 될 아이를 낳아. 마루에서 태어났다하여 마루+나다 를 줄여 다듬은 말.
+ 마루한 : 으뜸(마루)가는 큰(한) 사람이 되라고.
+ 마리 : 머리, 즉 우두머리. 으뜸가는 사람. 마리는 머리 의 옛말.
+ 마음 : 언제나 마음을 올바르게 건사하여라.
+ 마음새 : 마음 씀씀이.
+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 말근 : 티없이 정의롭게 살라는 뜻에서 맑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말글 : 말과 글처럼 중요한 사람이 되어라. 맑을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맑은 : 마음씨가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고.
+ 맑은가람 : 맑은 강(가람: 옛말).
+ 맑은누리 : 깨끗한 세상(누리: 옛말).
+ 매디 : 무슨 일을 하든지 마무리를 분명하게 짓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매듭 의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도 방언을 따온 이름.
+ 맨송맨송하다 : 털이 나야 할 자리에 털이 없어 반반한 것. 혹은 술을 마신 뒤에도 취하지 않아 정신이 말짱한 것. 일할 것이 없거나 아무것도 생기는 것이 없는 상황을 가리 키는 말이다. 뜻이 바뀐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맨숭맨숭하다’ ‘맹숭맹숭하다’ 로 잘못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 모두가람 : 모두가 강(가람: 옛말) 이라는 뜻.
+ 모두다 : 모두 함께.
+ 모드니 :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이란 뜻으로 모든+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모든 : 여러 가지의, 전부의.
+ 모람 : 가끔 가끔 한데 몰아서 띵나 뜻의 모람모람 에서 따온 이름.
+ 모아 : 늘 뜻을 모라 살는 삶을 살라고.
+ 모은 : 값진 것을 모은 사람.
+ 모이 : 작고도 야무지다 는 뜻의 모이다 에서 줄기(어간)만을 따온 이름.
+ 모해 : 모퉁이를 비쳐 주는 해(햇빛).
+ 무들 : 광주 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 무슬 : 섬돌, 우물, 진터에 쌓은 돌 을 뜻하는 옛말 무를 변형시킨 이름.
+ 무지개 : 비가 갠 뒤 하늘에 생기는 일곱가지 색의 아름다운 띠.
+ 무텅이 : 거칠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 물맑 : 맑은 물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 물보라 : 물결이 부서져 안개처럼 흩어지는 잔 물방울처럼 시원스레 살라고.
+ 미나 : 미덥게 나다 에서 가 말마디(어절)의 첫 소리마다(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미나래 : 믿음성이 있다 의 뜻을 지닌 미쁘다, 미덥다 의 “미” 와 날개 의 방언 “나래” 가 합쳐진 말로, 깊은 믿음을 갖고 세 상을 훨훨 날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 미드미 : 믿음이 강한 사람 이라는 뜻에서 믿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미라 : 미덥게 자라라 를 줄여 다듬음.
+ 미리내 : 미리내는 은하수를 이르는 우리말로 이 단어에는 우리 조상들의 재치와 센스가 스며있다. 미리내는 미르와 내가 합하여진 단어인데 미르는 용을 가리키는 우리말 이며 내는 물(시냇물) 혹은 강을 가리키는 단어의 우리말이다. 두 단어를 합하면 용이 사는 물이 된다.
+ 미리별 : 미리내(은하수)의 별.
+ 미쁘다 : ①믿음성이 있다. ②진실하다.
+ 미주알고주알 : 미주알은 항문에 닿아있는 창자의 끝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 말은 사람 속의 처음부터 맨 끝부분까지 속속들이 훑어본다는 뜻이다. ‘고주알’은 별 뜻 없이 운율을 맞추기 위해 덧붙인 말이다. 아주 사소한 일까지 따지면서 속속들이 캐고 드는 모양이나 어떤 일을 속속들이 얘기하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비숫한 말로는 ‘시시콜콜이’가 있다.
+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ㅂ]+ 바다 : 바다처럼 넓음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 바로찬글 : 바르고 옹골한 글을 쓰라 는 뜻으로 지음.
+ 바론 : 바른 의 옛말 바론 을 그대로 삼은 이름.
+ 바름 : 바르다 의 활용형으로, 올바르게 살라는 뜻.
+ 밝은빛누리예 :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는 세상(누리: 옛말)에서 예쁘게 살아가라 는 뜻에서 지은 이름. 여기서 예는 예쁘다의 뜻 이외에 소리의 아름다움을 살려 짓기도 하였다.
+ 밝음이 : 밝음+이 로 마음이 밝은 사람이 되라 는 뜻.
+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으뜸’또는 ‘첫째’의 다음.
+ 범한 : 범처럼 씩씩하고 큰 인물로 크라.
+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를 뜻하는 낱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①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되는 줄거리
+ 별 : 밤 하늘의 별같이 빛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 별글 : 별처럼 아름답고 빛을 내는 글.
+ 볕뉘 :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거나 그늘진 곳에 닿는 작은 햇볕
+ 별솔 : 별처럼 빛나게 소나무(솔)처럼 푸르게.
+ 별하 :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 하는 대상을 높여서 부를 때 붙이는 토씨.
+ 보나 : 보람이 나타나.
+ 보늬 : 보늬 는 밤처럼 겉껍질이 있는 과일 속의 얇은 껍질로, 이 껍질처럼 여리고 약한 사람들 을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
+ 보단 : 어는 누구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라고 보다는 을 줄여 지은 이름.
+ 보담 : 어느 누구보다 더 나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보다 의 방언을 따온 이름.
+ 보라나 : 보랏빛으로 피어나.
+ 보람 : 무슨 일이나 보람을 느끼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 보르미 : 보름 에 태어난 아이.
+ 보미 : 봄에 태어난 아이. 보람차고 미덥게.
+ 보미나 : 보람차고 미덥게 자라나라.
+ 보슬 : 눈이나 비가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모양. 보람과 슬기.
+ 보아라 : 나를 보라.
+ 보예 : 보람차고 예쁘게 자라라는 뜻.
+ 봄나 : 봄에 태어난 아이.
+ 봄시내 : 봄철의 시냇물.
+ 봄해 : 봄철의 태양.
+ 부루 : 한꺼번에 없애 버리지 않고 오래 가도록 늘여서 를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 불꾼 : 사냥꾼, 지게꾼 과 같은 형식으로 지은 이름으로, 불을 지피는 사람 의 뜻. 넓게 말 하면 쌀쌀하고 찬 기운이 도는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불을 지펴 서로의 사랑이 도 타워지도록 하는 사람 무슨 일이든 뜻하는 일이면 불같은 마음으로 꼭 해내는 사람 의 뜻을 지님.
+ 부리나케 : ‘불이 나게’에서 나온 말이다. 옛날에는 불을 만들기 위해서 옴폭 패인 돌에 나 뭇가지를 세게 돌려 불꽃을 일으키거나, 부싯돌 두 개를 맞부딪치는 방법을 썼다. 전자의 방법을 쓸 대는 나뭇가지를 돌리는 손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빠르게 돌려야 겨우 불꽃이 일었다. 그러므로 ‘불이 나게’란 불이 날 정도로 빠르게 몸을 놀리는 것 을 뜻한다. ‘급하게, 서두르듯 빠르게’의 뜻을 가진 부사다.
+ 비사벌 : 전주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 비지땀 : 콩을 갈아 헝겊에 싸서 짤 때 나오는 콩물처럼 많이 흘리는 땀을 가리키는 말이 다. 힘든 일을 할 때 쏟아지는 땀을 말한다.
+ 비치 : 빛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또는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 비치나 : 빛이나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빈길 : 비어 있는 길.
+ 빛글 : 세상 사람들의 빛, 곧 길잡이가 되는 글을 쓰라는 뜻.
+ 빛길 : 빛을 밝혀 세상을 이끄는 길.
+ 빛다 : 빛을 다 모은 듯이 밝고 환한 아이.
+ 빛솔 : 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
+ 빛초롱 : 빛나는 초롱, 빛을 내는 초롱.
[ㅅ]+ 사근사근하다 : 사과나 배를 씹을 때 시원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리켜 ‘서근서근하다’라고 하는데, 거기에 사람의 성격을 비유한 말이다. 성격이 부드럽고 친절한 것을 거리키 는 말이다.
+ 새길 :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라는 뜻.
+ 새꽃 : 새로 핀 꽃.
+ 새나 : 새가 나는 것처럼 자유롭고 아름다운.
+ 새난 : 새로 난 의 뜻으로, 늘 새로난 것처럼 신선하다는 뜻.
+ 새녘 : 동쪽, 동편.
+ 새누 : 새로운 누리(옛말) 의 줄임말로 새 세상 이라는 뜻.
+ 새늘 : 언제나(늘) 새롭게.
+ 새론 : 늘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새로운 을 줄여 지은 이름.
+ 새밝 : 새롭게 밝아오는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새솔 : 새로 난 소나무(솔)의 푸르름처럼 살라는 뜻에서.
+ 새얀 : 새롭고 하얀.
+ 세련 : 굳세게 살으련 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 세리 : 큰 뜻을 세우고 살아가리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 세움 : 뜻을 똑바로 자리잡게 함.
+ 세이 : 세 번째 태어난 아이.
+ 세찬 : 힘있고 억센.
+ 소담하다 : ①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생김새가 탐스럽다.
+ 소리 : 소리(목소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소리 를 삼은 이름.
+ 소미 :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소아 : 소담스럽고 아름답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소예 : 소답스럽고 예쁘다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솔관 : 천으로 된 과녁 의 뜻을 지닌 옛말을 그대로 따온 이름.
+ 솔길 : 소나무(솔)가 늘어서 있는 길.
+ 솔빛길 : 네 앞에 펼쳐질 길이 솔빛처럼 희망차거라.
+ 솔잎 : 소나무(솔) 잎과 같은 날카로움과 향기를 지닌.
+ 솔찬 : 소나무(솔)처럼 푸르고 옹골찬.
+ 수련 : 몸가짐과 마음씨가 맑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 에서 따온 이름.
+ 수리 : 하는 일에서 우두머리(꼭대기)가 되라는 뜻에서 독수리 , 정수리 에서 따온 이름.
+ 슬기 : 언제나 슬기로움을 잃지 말라고.
+ 슬기주머니 : 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
+ 슬아 : 슬기로움과 아름다움을 지니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슬아라 : 슬기롭고 아름다워라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슬예 : 슬기롭고 예쁘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슬옹 : 슬기롭고 옹골차다(실속 있다).
+ 슬우 : 슬기로움고 우람한 씩씩함을 지니라고.
+ 슬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이름을 삼은 이름.
+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 시내 : 시내(시냇물)처럼 시원하고 맑은 삶을 살라고.
+ 시원 : 막힘없이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시원하다 에서 뿌리(어근)을 따온 이름.
[ㅇ]+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 아라 : 조씨 성과 어울려 좋아의 뜻. 무엇이든 알아에서 “알아”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 름.
+ 아란 : 아름답게 자란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아련나래 : 예쁘고 아름다운(아련: 옛말) 날개(나래: 방언).
+ 아롱별 : 아롱다롱 빛나는 별처럼 아름다우라고.
+ 아름나 : 아름다운 아이를 낳아. 아름다운 나라.
+ 아름드리 :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
+ 아리솔 : 아리땁고 소나무(솔)처럼 늘 마음이 푸른 사람이 되라고.
+ 아리알찬 : 아리땁고 알찬 사람이 되라고.
+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 안차다 : 겁이 없고 당돌하다.
+ 안찬 : 속 안치 꽉 찬.
+ 알 : 어디에서나 알맹이와 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
+ 알나리깔나리 : ‘알나리’는 나이가 어리고 키 작은 사람이 벼슬을 했을 때, 농담삼아 ‘아이 나리’라는 뜻으로 쓰이던 말이다. 깔나리는 별 뜻 없이 운율을 맞추기 위해서 뒤에 붙인 말이다. 남 보기 부끄러운 차림이나 행동을 했을 때 주위의 아이들이 서로 놀 리면서 하는 말이다. 흔히 쓰리는 ‘얼레리꼴레리’나 ‘얼레꼴레’는 ‘알나리깔나리’가 변해서 된 말이다.
+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 알심 : ①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보기보다 야무진 힘.
+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 알찬마루 : 알찬 꼭대기(마루)처럼 실제 높은 사람이 되라고.
+ 알찬바로 : 알차게 바로 살라고.
+ 알찬해 : 알찬 해처럼 더욱 남을 밝게 해주라고.
+ 알천 : ①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 얀 : 하씨 성과 어울려 하얗다 의 뜻을 지닌 이름.
+ 얀별 : 하얀별 에서 따온 이름.
+ 얀새 : 하얀새 에서 따온 이름.
+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 어중이떠중이 : ‘어중이’는 ‘어중간하다’가 명사화 된 것으로 신분이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 하게 낀 사람이라는 뜻이고, ‘떠중이’는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 다. ‘어중이떠중이’는 여기저기에서 모인 변변치 못한 사람들이란 뜻으로 쓰인다.
+ 얼 : 정신(얼)이 곧은 사람이 되라고.
+ 엄지 : 엄지손가락 에서 따온 이름.
+ 에가득 : 가슴에 가득 사랑을 지니라고 토씨(조사) 에 에 어찌씨(부사) 가득 를 붙여 지은 이름.
+ 에다 : 안에다 에서 따온 이름.
+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 여름 : 열심히 살아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열매 를 뜻하는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 영글 : 영글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 예님 : 예쁘고 고운 임(님).
+ 예다움 : 예쁨과 정다움을 지니라고.
+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 외솔 : 한 그루의 소나무와 같은 고고함과 푸르름을 지니라는 뜻.
+ 우듬지 : 나무의 꼭대기 줄기.
+ 우람늘 : 우람하다(크고 위엄 있다) 의 우람 에 언제나 를 뜻하는 “늘”을 붙여 지은 이름.
+ 우솔 : 우람한 소나무(솔) 처럼 바르고 크게 자라라고.
+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 움찬 : 돋아 오르는 싹(움)이 힘찬.
+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말
+ 으뜸 : 이 세상에서 이 아이가 최고(으뜸)라는 뜻.
+ 은새 : 고은(←고운) 새, 조(좋)은 새 에서 따온 이름.
+ 은소라 : 고은 소라, 조(좋)은 소라 에서 따온 이름.
+ 은솔 : 고은(←고운) 소나무(솔), 조(좋)은 솔 에서 따온 이름.
+ 은솜 : 고은 솜 에서 따온 이름.
+ 은송이 : 고은(←고운) 송이 , 조(좋)은 송이 등에서 따온 이름.
+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 이든샘 : 착하고 어진(이든: 옛말) 마음이 샘처럼 솟으라고.
+ 이루리 :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 이루리라 : 무엇인가를 꼭 이루는 사람이 되라고.
+ 이룩 : (원하는 바를) 이룩하다 에서 이룩 을 따서 지은 이름.
+ 이솔 : 소나무(솔)의 기상과 품위를 이루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이송이 : 송이송이 에서 따온 이름.
+ 이플 : 청순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소리의 장점을 살려 지은 이름.
+ 잎새 : 나뭇잎처럼 푸르름과 시원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라고.
[ㅈ]+ 자랑 :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아이.
+ 자올 :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원만한 성격을 지니라고 친하다의 뜻인 옛말 압다에서 따온 이름.
+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 잔디 : 잔디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끈기를 지니라고.
+ 재마루 : 고개(재) 마루.
+ 재미 : 세상을 재미있고 즐겁게 살라고.
+ 재바우 : 고개(재)의 바위처럼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바우는 바위 의 방언.
+ 재찬 : 고개(대)가 찬.
+ 제나 : 기다리던 아이를 이제 낳아 .
+ 제철 : 적적한 때에 잘 태어나.
+ 조롱목 :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물건의 잘록한 부분.
+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 조은 : 좋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 조히 :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잃지 말라고 깨끗이 를 뜻하는 옛말을 삼은 이름.
+ 종달 : 종달새처럼 하늘 높이 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
+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될 만큼 요긴하다.
+ 주나 :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라고.
+ 주리 : 주위 사람들에게 기쁜과 즐거움을 주리.
+ 주미 : 주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 지나 : 나쁘고 궂은 일들은 빨리 지나 라고.
+ 지니 : 많은 복을 지니 라고 지니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 지은 : 세상을 바르게 하는 좋은 글을 지은 .
+ 지음 :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음 .
+ 진나 : 진달래와 개나리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진달래 : 이름 봄의 진달래 처럼 예쁘고 고으라고.
+ 진샘 : 값진 샘 에서 따온 이름.
+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을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 진이 : 진달래처럼 곱고 예쁜 아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ㅊ]+ 차나 : 옹골찬 아이라는 뜻에서 찬+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차미 : 옹골차고 미더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차분 : 성격이 찬찬하고 침착하라고.
+ 차분나래 : 차분한 심성에 날개(나래: 방언) 단 선녀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 차오름 : 박차고 힘껏 날아오르는 기상을 지니라고.
+ 착히 : 모든 일을 착하고 바른 마음으로 풀어가라고.
+ 찬 : 속이 꽉 차 흐트러짐이 없는.
+ 찬내 : 물이 가득 찬 시내.
+ 찬놀 : 하늘 가득 찬 놀.
+ 찬누리 : 복이 가득 찬 세상(누리: 옛말)을 누리다.
+ 찬늘 : 늘 가득 찬.
+ 찬늘봄 : 늘 봄 기운으로 가득 찬.
+ 찬들 :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
+ 찬솔 :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솔).
+ 찬솔나라 : 알찬 소나무(솔)처럼 자라나라.
+ 찬솔큰 : 알찬 소나무(솔)처럼 큰 사람.
+ 찬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 찬슬기 : 옹골차고 슬리롭게 살라고
+ 참 : 언제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지니라고
+ 참이 : 참되고 바르게 살아갈 이
+ 참이삭 : 참된 이삭
+ 채움늘 : 늘 부족한 점이 없도록 채워나가라
+ 천세나다 : (어떤 물건이)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 첫밗 : (행동이나 일을 시작해서)맨 처음의 국면.
+ 초고리 : 작은 매(초고리)와 같이 재빠르고 날카로우라고
+ 초롬 : 함초롬하다(차분하다) 에서 초롬 을 따 이 를 덧붙여 지은 이름
+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라는 뜻의 초롱초롱하다 에서 따온 이름
+ 초롱꽃 : 초롱꽃처럼 예쁘고 생기발랄하다는 뜻에서
+ 치리 : 모든 악한 것들을 물리치리
[ㅋ]+ 크나 : 크고 훌륭하게 자라나.
+ 크심 : 마음과 덕이 큰 사람이 되라고.
+ 큰가람 : 큰 강(가람: 옛말).
+ 큰길 : 크고 넓은 길로 바르게 나아가라고.
+ 큰깃 : 큰 새 날개의 털.
+ 큰꽃 : 커다란 꽃.
+ 큰꽃늘 : 큰 꽃이 늘.
+ 큰꽃들 : 큰 꽃이 가득 핀 들.
+ 큰나라 : 큰 인물로 자라나라.
+ 큰나래 : 커다란 날개(나래: 방언)를 단듯이 품은 뜻을 마음껏 펼쳐라.
+ 큰돌찬 : 바위처럼 꽉 찬 사람.
+ 큰돛 : 커다란 돛을 단 배처럼 쑥쑥 앞으로 나아가라고.
+ 큰마루 : 커다란 산처럼 넓은 마음을 지니라고. 마루는 산의 꼭대기 .
+ 큰말 : 커다란 마을(말)에서 널리 이름을 떨칠.
+ 큰맘 : 크고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라고.
+ 큰모듬 : 큰 모음.
+ 큰모음 : 큰 모음.
+ 큰뫼 : 큰 산(뫼: 옛말).
+ 큰솔 : 크고 우람하게 잘 자란 소나무(솔).
+ 큰아 : 큰 인물이 될 아이 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큰애 : 크고 훌륭한 일을 할 아이. 큰아 참조.
+ 큰재 : 커다랗고 높다란 고개(재)처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라고.
+ 큰힘 : 큰 힘을 지녀서 올바르게 쓰라고.
+ 클 : 앞으로 큰 인물로 자랄.
+ 키움 : 예쁘고 바르게 키우겠다는 뜻.
+ 키클 : 키와 마음이 클 사람.
+ 킷값 : 키가 큰 만큼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을 일컫는 말.
[ㅌ]+ 타고나 : 훌륭한 자질을 갖고 타고나.
+ 타니 : 귀걸이.
+ 타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 터전 : 삶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라고.
+ 터큰 :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 기틀(터)이 큰.
+ 텃골 : 터 잡힌 골짜기처럼 든든하게.
+ 텃골돌샘터 : 충청북도의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 토리 : 도토리처럼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차라고 도토리에서 따온이름.
+ 통꽃 : 통꽃의 꽃잎처럼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사는.
+ 튼동 : 이 아이를 낳아 동쪽 하늘이 훤히 개인듯이 시원하고 기쁜.
+ 튼싹 :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새싹.
+ 튼트나 :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아이 의 뜻인 튼튼+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튼튼 :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하라고.
+ 틀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 틀큰 : 사람의 됨됨이나 여러 가지 틀이 큰.
+ 티나 : 어디에서나 예쁘고 고운 티가 나타나.
[ㅍ]+ 파라 :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으로 높아라 의 일부분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파라나 :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아이.
+ 파라미 : 파란 기운이 나는 이라는 뜻에서 파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파란 : 파란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게 살아라.
+ 파랑 : 파란빛처럼 시원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니라고.
+ 파랑새 : 언제나 파랑새와 같은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 퍼리 : 넓고 큰 벌판을 누비라는 뜻에서 벌판의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 펴라 : 온 힘을 기울여 꿈을 펼쳐라.
+ 푸르 : 삶을 늘 푸르게 살라는 뜻에서 푸르다의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 푸르나 : 푸른아이라는 뜻에서 푸른+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푸르내 : 푸른 물이 가득 흐르는 맑은 시내.
+ 푸르니 : 마음이 늘 푸르니.
+ 푸른나래 : 푸르고 싱그러운 날개(나래: 방언).
+ 푸른나무 : 알차게 잘 자라서 푸른 기운이 넘쳐나는 나무.
+ 푸른들 : 앞으로 곡식이 익을 풍성함을 준비하는 들판.
+ 푸른마을 : 나무들이 푸르게 우거진 아름다운 마을.
+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 풀잎 : 풀잎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게 자라라고.
+ 풀큰 :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는 풀처럼 큰.
+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 풋나물 들에서 나는 풀 냄새 로 언제난 신선함을 지니라는 뜻.
+ 피네 : 꽃이 피네.
+ 피라 : 꽃처럼 곱고 예쁘게 피어라.
+ 피리 : 피리와 같이 맑고 고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라고.
+ 피어나 : 예쁘고 바르게 피어나.
+ 핀아 : 오랜 정성과 사랑으로 꽃처럼 핀(태어난) 아이.
[ㅎ]+ 하나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
+ 하늬 ; 하늬바람처럼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 하람 :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하랑 : 하 는 높다라는 뜻(하늘) 랑 은 함께 라는 뜻(∼랑∼).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은(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뜻.
+ 하솔 : 하려무나(하련), 소나무(솔) 처럼 지조 높은 일을.
+ 하예라 : 예쁘게 하늘을 닮으며 자라라.
+ 하예진 : 하늘처럼 높은 뜻과 예쁜 마음을 지닌.
+ 한 : 크고(한) 대범한 마음을 지니라고.
+ 한가람 : 몹시 넓고(한)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가람: 옛말).
+ 한결 : 한결같은 지조를 지니는 사람이 되라고.
+ 한길찬 : 큰(한)길에 가득 찬.
+ 한내 : 큰 시내처럼 물이 풍족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 한누리 : 큰(한) 세상(누리: 옛말)을 두루 경험하며 크게 살라고.
+ 한별나라 : 큰(한) 별처럼 차고 오른.
+ 한봄찬 : 깊은 봄에 차고 나온.
+ 한빛 :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한) 빛이 되라는 뜻에서.
+ 한샘가온 : 큰(한) 샘 가운데(가온대: 옛말)처럼 깊고 깨끗한.
+ 한울 : 큰(한) 울타리와 같이 사람들에게 포근함을 주라고.
+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 해가빛 : 해가 빛나는.
+ 해긴 : 매우(많이) 긴. 즉 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해 는 많이의 옛말.
+ 해길 : 해가 비추는 길 을 가듯 평탄하게 살아라.
+ 해나 : 해가 나다.
+ 해늘 : 늘 해처럼 밝게 살아라.
+ 해님꽃 : 해처럼 밝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라.
+ 해련 : 밝다 는 뜻의 해 에다 마음이 순하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에서 련 을 따와 지은 이름.
+ 해비치 : 해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 해사랑해 : 해를 사랑해.
+ 해샘찬 : 샘에 가득 찬 햇빛.
+ 해솔 : 해처럼 밝고 소나무(솔)처럼 바르게.
+ 해찬나래 : 햇빛(해)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나래: 방언).
+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솔).
+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 환찬 : 환한 것이 찬.
+ 환히찬 : 빛이 환하게 차 있는.
+ 횃불 : 세상을 이끄는 횃불이 되라고.
+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 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 희라 : 깨끗하게 살아라.
+ 흰가람 : 하얗고 깨끗한 강(가람: 옛말).
+ 흰꽃 : 하얀꽃처럼 깨끗하고 순결하게 자라라.
+ 힘차 : 힘차고 굳세게 살라는 뜻.
+ 힘찬 :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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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異夢)》속 아름다운 순우리말과 고어 뜻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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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 가람 : 강의 우리말.
* 가랑가랑하다 : 액체가 많이 담기거나 괴어서 가장자리까지 찰 듯하다.
* 가릉빈가(迦陵頻伽) : 사람의 머리를 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새.
* 가리산지리산 : 이야기나 일의 질서가 없어 갈피를 잡지 못함.
* 가살스럽다 : 보기에 가량맞고 야살스러운 면이 있다.
* 가스러지다 : 성질이 온순하지 못하고 좀 거칠어지다.
* 가슴놀이 : 가슴의 맥박이 뛰는 곳.
* 가자은전(加資恩典) : 근무성적이 좋은 관원의 품계를 올려주고 나라에서 은혜를 베풀어 내리던 특전.
* 가작 : 자기 땅에 자기가 직접 농사를 지음.
* 가잠나룻 :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
* 가장질 : 노름판에서, 패를 속이는 짓.
* 가즈럽다 : 가진 것도 없으면서 가진 체하며 뻐기는 티가 있다.
* 가직이 : 가깝게.
* 가풀막지다 : 눈앞이 아찔하며 어지럽다.
* 각골통한(刻骨痛恨) : 뼈에 사무칠 만큼 원통하고 한스러움. 또는 그런 일.
* 각적 : 뿔로 만든 피리.
* 간난신고(艱難辛苦) : 몹시 힘들고 어려우며 고생스러움.
* 간능스럽다 : 재간 있게 능청스러운 데가 있다.
* 간두지세(竿頭之勢) : 긴 막대기 끝에 선 것 같은 매우 위태로운 형세.
* 간성지재(干城之材) : 나라를 지키는 믿음직한 인재.
* 간웅 : 간사한 꾀가 많은 영웅.
* 간자 : 비밀스런 동태나 정보를 적에게 몰래 알리는 사람.
* 간잔지런하다 : 졸리거나 술에 취하여 위아래 두 눈시울이 서로 맞닿을 듯하다.
* 갈걍갈걍하다 : 얼굴이 파리하고 몸이 여윈 듯하나 단단하고 굳센 기상이 있다.
* 갈맷빛 : 짙은 초록빛.
* 갈모 : 예전에, 비가 올 때 갓 위에 덮어 쓰던 고깔과 비슷하게 생긴 물건.
* 갈붙이다 : 남을 헐뜯어 사이가 벌어지게 하다.
* 갈수록 수미산 : 갈수록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갈품 : 꽃이 채 피지 아니한 갈대의 이삭.
* 감당지애(甘棠之愛) : 선정을 베푼 인재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
* 감때사납다 : 억세고 사납다.
* 감선 :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에, 임금이 몸소 근신하는 뜻으로 수라상의 음식 가짓수를 줄이던 일.
* 감심하다 : 괴로움이나 책망 따위를 기꺼이 받아들이다.
* 감은부복(感恩俯伏) : 은혜에 깊이 감복해 고개 숙여 엎드림.
* 감읍하다 : 감격하여 목메어 울다.
* 감탄고토(甘呑苦吐) :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음. 인정의 간사함.
* 감투밥 : 밥그릇 위까지 수북이 담은 밥.
* 감풀다 : 거칠고 사납다.
* 감환 : 감기의 높임말.
* 갓밝이 : 날이 막 밝을 무렵.
* 강구연월(康衢煙月) : 번화한 큰 길거리에서 달빛이 연기에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태평한 세상의 평화로운 풍경을 이르는 말.
* 강근지친(强近之親) : 도움을 줄 만한 아주 가까운 친척.
* 강기숙정(綱紀肅正) : 나라의 법과 풍속, 풍습에 대한 기율을 엄히 바르게 함.
* 강샘 : 부부나 남녀사이에서 지나치게 상대방을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짓.
* 강포의 욕 : 강간당하는 욕.
* 개염 : 부러워하며 샘을 내 탐내는 마음.
* 개잠 : 아침에 깨었다가 다시 자는 잠.
* 거멀못 : 나무 그릇 따위의 터지거나 벌어진 곳이나 벌어질 염려가 있는 곳에 거멀장처럼 겹쳐서 박는 못.
* 거방지다 : 몸집이 크고, 하는 짓이 점잖고 무게 있음.
* 거연하다 : 크고 우람하다. 또는 당당하고 의젓하다.
* 거일반삼(擧一反三) : 한 가지를 들어서 세 가지를 돌이켜 안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을 미루어 모든 일을 헤아림.
* 거추꾼 : 일을 보살펴 주선하거나 거들어 주는 사람.
* 거탈수작 : 실속 없이 겉으로 주고받는 일.
* 건들마 : 초가을 남쪽에서 불어오는 선들선들한 바람.
* 건들멋 : 멋지고 부드러운 태도에서 드러나는 멋.
* 걸태질 : 염치나 체면을 가리지 않고 재물 따위를 마구 긁어모음.
* 검기울다 : 검은 구름이 퍼져서 해가 가려지고 날이 차차 어두워지다.
* 게송 : 부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노래. 외우기 쉽게 게구(偈句)로 지었다.
* 게트림 : 거만스럽게 거드름을 피우며 하는 트림.
* 격검 : 적을 찌르거나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검을 쓰는 일.
* 격장(隔墻) : 담하나 사이를 두고 이웃함.
* 결곤 : 곤장으로 죄인을 치는 형벌을 집행하던 일.
* 결기 : 못마땅한 것을 참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왈칵 행동하는 성미.
* 결렴 : 결(結)에 따라 매기던 토지세인 결세에 덧붙여 돈이나 곡식을 거두어들이던 일.
* 경궁지조(驚弓之鳥) : 한 번 화살에 맞은 새는 구부러진 나무만 봐도 놀란다는 의미로, 한 번 혼난 일로 인해 늘 의심과 두려움을 품는 것.
* 경천동지(驚天動地) : 세상을 몹시 놀라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곁쪽 : 가까운 일가붙이.
* 계무소출(計無所出) : 있는 꾀를 다 써 봐도 별수 없음.
* 계피학발(鷄皮鶴髮) : 닭의 살갗과 학처럼 흰 머리털. 늙어서 주름이 잡히고 백발이 됨.
* 고굉지신(股肱之臣) : 다리와 팔같이 중요한 신하라는 뜻으로, 임금이 가장 신임하는 신하를 말함.
* 고금독보(古今獨步) : 고금을 통틀어도 비교할 만한 사람이 없을 만큼 뛰어남.
* 고래실 : 바닥이 깊고 물길이 높아 기름진 논.
* 고명 : 임금이 유언으로 세자나 종친, 신하 등에게 나라의 뒷일을 부탁함. 또는 그런 부탁.
* 고명대신(顧命大臣) : 국왕의 임종 시, 임금의 유언으로 나라의 뒷일을 부탁받은 대신.
* 고복격양(鼓腹擊壤) : 태평한 세월을 즐김을 이르는 말.
* 고비늙다 : 지나치게 늙다.
* 고비원주(高飛遠走) : 높이 날고 멀리 달림. 자취를 감추려고 멀리 달아남.
* 고빗사위 : 매우 중요한 단계나 대목 가운데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 고수련 : 앓는 사람의 시중을 들어줌.
* 고신 : 직첩.
* 고심참담(苦心慘憺) : 몹시 마음을 태우며 애를 쓰면서 걱정을 함.
* 고육지계(苦肉之計) : 고육지책. 자기 몸을 상해 가면서까지 꾸며 내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꾸며 내는 계책을 이르는 말.
* 고주박잠 : 앉아서 등을 구부리고 자는 잠.
* 고콜 : 관솔불을 올려놓기 위해 벽에 뚫어놓은 구멍.* 염염하다 : 이글이글할 정도로 몹시 뜨겁고 덥다.
* 곡도 : 대장과 항문을 아울러 이르는 말.
* 곡두 : 환영(幻影).
* 곡학아세(曲學阿世) : 바른 길에서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에게 아첨함.
* 곤댓짓 : 뽐내어 우쭐거리며 하는 고갯짓.
* 곤방 : 넉 자에서 다섯 자 정도의 단단하고 둥근 막대기.
* 곤전 : 왕비를 높여 이르던 말.
* 골육상쟁(骨肉相爭) : 가까운 혈족끼리 서로 싸움.
* 골집 : 성이 나서 골을 내는 바탕.
* 곰배팔 : 꼬부라져 붙어 펴지 못하게 된 팔. 또는 팔뚝이 없는 팔.
* 곰살궂다 : 태도나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하다.
* 공중화 : 허공화(虛空華). 실재하지 않는 것이 실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이르는 말.
* 관솔 : 송진이 많이 엉긴, 소나무의 가지나 옹이.
* 광담패설(狂談悖說) : 이치에 맞지 않고 도의(道義)에 어긋나는 말.
* 괴고 : 불교의 삼고 중 하나. 사랑하거나 즐기는 대상이 사라졌을 때 느끼는 고통.
* 괴란쩍다 : 행동이 건방지거나 주제넘다.
* 굄 :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 교자 : 조선 시대에, 종일품 이상 및 기로소(耆老所)의 당상관이 타던 가마.
* 교칠지교(膠漆之交) : 아교와 옻칠처럼 끈끈한 사귐. 아주 친밀해 떨어질 수 없는 관계.
* 구럭 : 새끼를 드물게 떠서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그릇.
* 구명도생(救命圖生) : 구차스럽게 목숨을 부지하여 살아감.
* 구생 : 외삼촌과 생질.
* 구종 : 말을 타고 갈 때에 고삐를 잡고 앞에서 끌거나 뒤에서 따르는 하인.
* 굼뉘 : 바람이 안 불 때 치는 큰 파도.
* 궁싯거리다 : 잠이 오지 아니하여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거리다.
* 권신 : 권세를 잡은 신하.
* 귀잠 : 아주 깊이 든 잠.
* 귀접스럽다 : 비위에 거슬리게 지저분한 데가 있다.
* 균천광악(鈞天廣樂) : 하늘의 신비로운 음악.
* 그무러지다 : 구름이 껴 날이 흐르고 어두침침하게 되다.
* 극진지두(極盡地頭) : 머리가 땅에 닿도록 극진함. 궁극의 지점.
* 극택 : 매우 정밀하게 잘 골라 뽑음.
* 근지 : 자라온 환경과 경력.
* 금박 : 금이나 금빛 나는 물건을 두드리거나 압연하여 종이처럼 아주 얇게 눌러서 만든 것.
* 금석지교(金石之交) : 쇠와 돌처럼 변함없는 굳은 사귐을 말함.
* 기롱을 당하다 : 실없는 말로 놀림 당하다.
* 기수배설 : 궁중에서, 이부자리를 까는 것을 이르던 말.
* 기왓개미 : 기와의 부스러진 가루.
* 기탄없다 : 어려움이나 거리낌이 없다.
* 기통 : 기밀에 관계되거나 기밀에 속하는 통신.
* 기함하다 : 갑작스레 몹시 놀라거나 아프거나 하여 소리를 지르면서 넋을 잃다.
* 기화요초(琪花瑤草) : 옥같이 고운 풀에 핀 구슬같이 아름다운 꽃.
* 길쓸별 : 혜성.
* 깎은서방님 : 말쑥하고 단정하게 차린 남자.
* 꼭뒤 : 뒤통수.
* 꽃국 : 술독에 지른 용수 안에 괸 술의 웃국.
* 꽃달임 : 진달래꽃이 필 때 그 꽃을 따서 전을 부치거나 떡에 넣어 여럿이 모여 먹는 놀이. 음력 3월 3일에 행한다.
* 끌탕 : 속을 태우는 걱정.
* 끼끗하다 : 생기가 있고 깨끗하다. 싱싱하고 길차다.
<ㄴ>
* 나달 : 나흘이나 닷새 가량.
* 낙담상혼(落膽喪魂) : 몹시 놀라거나 마음이 상해 넋을 잃음.
* 낙백 : 세력이나 살림이 줄어들어 보잘것없이 됨.
* 난만동귀(爛漫同歸) : 부정한 일에 함께 어울려 한 통속이 됨.
* 난만상의하다 : 시간을 충분히 두고 여러 번에 걸쳐 서로 의논하다.
* 난만하다 : 광채가 강하고 선명하다. 꽃이 활짝 피어 화려하다.
* 난벌 : 나들이 할 때 입는 옷이나 신발 따위의 통칭.
* 난분분하다 : 흩날리다. 눈이나 꽃잎 따위가 흩날리어 어지럽다.
* 난야 : 고요한 곳이라는 뜻으로, 절을 이르는 말.
* 난연하다 : 수줍어서 낯빛이 붉다.
* 난탕 : 한바탕의 야단.
* 날파람 : 바람이 일 정도로 날쌘 움직임이나 등등한 기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남령초 : 담배.
* 남비징청(攬轡澄淸) : 고삐를 잡아 천하를 맑게 함. 정치가가 돼 천하의 폐해를 씻어내겠다는 포부.
* 남산수 : 남산이 영원히 세상에 있듯이 오래 살기를 기원함.
* 남전북답(南田北畓) : 소유한 논밭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음.
* 납미구현 : 쌀을 주고 어진 사람을 구함.
* 낭길 : 낭떠러지를 끼고 난 길.
* 낭랑세어(朗朗細語) : 낭랑한 목소리로 소곤거리는 말.
* 낭자하다 : 여기저기 흩어져 어지럽다.
* 내박치다 : 힘껏 잡아 내던지다.
* 내탕고 : 임금의 사재(私財)를 보관하던 창고. 왕은 내탕고에 보관돼 있던 재물로 천재지변이나 흉년에 백성들을 구휼하고, 관료들에게는 특별포상을 실시했다.
* 냉갈령 : 몹시 매정하고 쌀쌀한 태도.
* 너럭바위 : 넓고 평평한 큰 바위. 반석.
* 너울 :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 너테 : 물이나 눈이 얼어붙은 위에 다시 물이 흘러 여러 겹으로 얼어붙은 얼음.
*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짐.
* 넌덕 : 너털웃음을 웃으며 재치 있게 말을 늘어놓는 일.
* 녈비 : 지나가는 비.
* 노그라지다 : 지쳐서 맥이 빠지고 축 늘어지다.
* 노대바람 : 나무뿌리가 송두리째 뽑히고 건물에 손해를 줄 정도로 강하고 풍랑이 매우 심한 거친 바람.
* 노드리듯 : 노끈을 드리운 듯 빗발이 굵고 곧게 뻗치며 죽죽 내리쏟아지는 모양.
* 노박이로 : 붙박이로. 줄곧 계속적으로.
* 노사숙유(老士宿儒) : 학식과 덕망이 깊은 나이 많은 선비.
* 노서아 : ‘러시아’의 음역어.
* 노잠작견(老蠶作繭) : 고치(비단의 원료)는 넉 잠을 잔 늙은 누에만 지을 수 있다는 뜻.
* 노적가리 : 한데에 수북이 쌓아 둔 곡식 더미.
* 녹설 : 사슴의 혀.
* 논다니 :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 논틀밭틀 : 논두렁과 밭두렁을 따라서 난, 꼬불꼬불하고 좁은 길.
* 농단하다 :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하다.
* 놎좆 : 배 뒷전에 자그맣게 나와 있는 못. 노의 허리에 있는 구멍에 끼우고 노질을 한다.
* 높드리 : 골짜기 높은 곳.
* 뇌후 : 뒤통수.
* 뇟보 : 사람됨이 천하고 더러운 사람.
* 누꿉 : 창문의 살 한 구획 사이에 따로 작은 문을 내고 여닫아, 공기를 통하게 한 작은 창.
* 누란지세(累卵之勢) : 몹시 위태로운 형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누리 : 우박.
* 누항 : 좁고 지저분하며 더러운 거리.
* 눈부처 :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모습.
* 눈창 : 눈자위.
* 는개 :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 니르바나 : 산스크리트어. 열반. 불교의 궁극적 목표이자 최고선.
<ㄷ>
*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 다붓하다 : 조용하고 호젓하다.
* 단구 : 신선이 사는 곳.
* 단말마 : 임종을 달리 이르는 말로 흔히 숨이 끊어질 때의 모진 고통을 의미.
* 단벌가다 : 그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최고로 적합하다.
* 단엄침중(端嚴沈重) : 단정하고 엄숙하며 침착하고 무게가 있음.
* 달구 : 땅을 다지는 데 쓰는 둥근 나무토막이나 쇳덩이 따위를 말함.
* 달구리 : 이른 새벽이 울 때.
*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 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 담살이 : 더부살이. 머슴살이
* 당간지주 : 당간(幢竿)을 받쳐 세우는 기둥.
* 당도리선 : 나무로 만든 큰 배.
* 당랑거철(螳螂拒轍) : 분수도 모른 채 상대가 안 될 만큼 강한 자에게 덤빔.
* 당의 : 여자들이 저고리 위에 덧입는 한복의 하나.
* 당혜 : 예전에 사용하던 울이 깊고 앞 코가 작은 가죽신.
* 대가노부 : 국왕의 거둥 때의 의장, 혹은 의장을 갖춘 거둥의 행렬. ‘대가’는 국왕이 타는 큰 수레로서 장거리 행차 때에 사용하였던 가마의 일종이다.
* 대경실색(大驚失色) : 몹시 놀라 얼굴빛이 하얗게 질림.
* 대렴 : 소렴을 한 다음 날, 입관을 위해 소렴한 시신을 베로 감싸서 매듭을 지음.
* 대살지다 : 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 대식 : 궁녀끼리 부부관계를 맺음.
* 대자대비 : 넓고 커서 끝이 없는 부처와 보살의 자비. 특히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이른다.
* 던적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더럽고 치사함.
* 덤부렁듬쑥하다 : 수풀이 우거져 그윽하다.
* 덧정 : 끌리는 마음.
* 덴겁하다 : 뜻밖의 일로 놀라서 허둥지둥하다.
* 도글도글 : 별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떠있는 모양.
* 도담스럽다 : 야무지고 탐스럽다.
* 도륙 : 사람이나 짐승을 함부로 참혹하게 마구 죽임.
* 도리깨침 : 너무 먹고 싶거나 탐이 나서 저절로 삼켜지는 침을 이르는 말.
* 도리머리 : 도리질.
* 도리암직하다 : 동글납작한 얼굴에 키가 자그마하고 몸매가 얌전하다.
* 도반 : 함께 도를 닦는 벗.
* 도산검림 : 칼로 이루어진 산과 숲. 매우 험난한 곳. 온갖 역경이 있는 곳.
* 도저하다 : 학식이나 생각 따위가 아주 깊다. 행동이나 몸가짐이 곧고 훌륭하다.
* 돈수재배(頓首再拜) : 머리가 땅에 닿도록 두 번 절함.
* 돋을볕 : 아침에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
* 돌탄하다 : 혀를 차며 탄식하다.
* 동성상응(同聲相應) :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는 서로 찾아 친하게 모임.
* 동치다 : 칭칭 휩싸서 끈이나 실 따위로 감거나 둘러 묶다.
* 두달음질 : 매우 급한 달음박질.
* 두대박이 : 두 개의 돛대를 세운 배.
* 두루거리 : 두루 한데 어울림.
* 두발당성 : 두 발로 차는 발길질.
* 두발부리 : 머리털을 끌어 잡고 휘두르며 싸움. 두발부예.
* 둥구나무 : 오래된 정자나무.
* 뒷배 : 겉으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 줌.
* 들때밑 : 세력 있는 집의 오만하고 고약한 하인.
* 들피지다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지다.
* 등하색 : 불을 켜 놓고 운우지락을 나눔.
* 떨잠 : 머리꾸미개의 하나. 큰머리나 어여머리의 앞 중심과 양옆에 한 개씩 꽂는다.
* 또라지다 : 당돌하고 또렷하다.
* 뜸베질 : 소가 뿔로 물건을 닥치는 대로 들이받음.
<ㅁ>
* 마간석 : 돌의 이름. 빛깔이 말의 간처럼 붉고, 좋은 벼루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 마구발방 : 분별없이 함부로 지껄이는 말이나 행동.
* 마늘각시 :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색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마루 : 하늘의 우리말.
* 마이동풍(馬耳東風)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버림.
*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 만고절색(萬古絶色) : 세상에 비길 데 없이 뛰어난 미인.
* 만고절창(萬古絶唱) : 세상에 비길 데가 없이 잘 부르는 노래.
* 만단수심 : 갖가지 근심과 걱정.
* 만무방 : 염치가 없이 막된 사람. 아무렇게나 생긴 사람.
* 만시지탄(晩時之歎) : 때 늦은 한탄이나 탄식.
* 만장홍진(萬丈紅塵) : 한없이 구차스럽고 속된 세상.
* 만화방창(萬化方暢) : 따뜻한 봄날에 만물이 피어나 흐드러짐.
* 말자루 : 여럿이 말을 주고받는 자리에서의 주도권.
* 말추렴 : 다른 사람이 말하는 데 한몫 끼어들어 말을 거드는 일.
* 말휘갑 : 이리 저리 말을 잘 둘러맞춤.
* 망극지통(罔極之痛) : 어버이나 임금의 상사(喪事)를 당(當)한 때처럼 그지없는 슬픔.
* 망년교(忘年交) : 나이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허물없이 사귄 벗.
* 망형교(忘形交) : 서로의 용모나 지위는 문제 삼지 않고 마음으로 사귄 벗.
*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 맹산서해(盟山誓海) : 산이나 바다같이 변치 않을 것을 굳게 맹세한다는 말.
* 먼산바라기 : 먼 곳만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일. 또는 늘 그런 사람.
* 먼산주름 : 멀리 있는 산들의 산등성이가 첩첩이 이어져 주름 잡은 것처럼 보이는 것.
* 먼장질 : 먼발치로 총이나 활 따위를 쏘는 일.
* 메숲지다 : 나무가 울창하다.
* 면구하다 : 낯을 들고 대하기가 부끄럽다.
* 면절정쟁(面折廷爭) : 임금의 면전에서 허물을 기탄없이 직간하고 쟁론함.
* 멸륜패상(滅倫敗常) : 예의와 도덕을 함부로 어기고 짓밟음을 이르는 말.
* 멸문지화(滅門之禍) : 한 집안이 다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재앙.
* 명거 : 종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타던 수레.
* 명약관화(明若觀火) : 불을 보듯 분명하고 뻔함.
* 명징하다 : 깨끗하고 맑다.
* 명철보신(明哲保身) : 총명하고 사리에 밝아 일을 잘 처리하여 자기 몸을 보존함.
* 모골 : 털과 뼈를 아울러 이르는 말.
* 모도리 :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
* 모두발질 : 뛰어올랐을 때 두 발을 한데 모아 붙여 발길질을 하는 것.
* 모리배 :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사람. 또는 그런 무리.
* 모사지재 : 일을 꾀하는 재주.
* 모산지배(謀算之輩) : 꾀를 내어 이해타산을 일삼는 무리.
* 모휘항 : 안에 모피를 대어 귀와 뒤통수를 길게 가린 남성용 방한구.
* 목어 : 목탁.
* 목책 : 말뚝 따위를 죽 잇따라 박아 만든 울타리. 울짱.
* 몸태질 : 감정이 몹시 격해져 기를 쓰면서 자기의 몸을 부딪거나 내던짐.
* 몽두 : 죄인을 잡아올 때 죄인의 얼굴을 싸서 가리던 물건.
* 몽밀하다 : 나무 따위가 우거지고 빽빽이 들어서 무성하다.
* 몽중설몽(夢中說夢) : 꿈속에 꿈 이야기를 하듯이 무엇을 말하는지 종잡을 수 없는 말을 함.
* 묘광 : 무덤 칸이나 곽 또는 관을 넣기 위하여 판 구덩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 무덤구덩이.
* 무간하다 : 서로 허물없이 가깝다.
* 무람없다 : 예의를 지키지 않아 삼가고 조심하는 게 없다.
* 무렴 : 염치가 없음을 느껴 마음이 부끄럽고 거북함.
* 무렴자 : 궁중에서 추위를 막기 위해 창문이나 장지문에 치는 휘장.
* 무문농필(舞文弄筆) : 형법을 멋대로 해석, 난용해 죄를 씌움.
* 무복 : 강요에 의하여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거짓으로 자백함.
* 무불통지(無不通知) : 무슨 일이든지 환히 통해 모르는 것이 없음.
* 무비일색(無比一色) : 비길 데 없이 아주 뛰어난 미인.
* 무서리 : 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 무소불위(無所不爲) : 하지 못하는 일이 없음.
* 무주공산(無主空山) : 인가도 인기척도 전혀 없는 쓸쓸한 곳.
* 무진 : 다함이 없을 만큼 매우.
* 무함 : 없는 일을 그럴듯하게 꾸며 남을 어지러운 지경에 빠지게 함.
* 문약하다 : 글에만 열중하여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나약하다.
* 문전걸식 :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빌어먹음. 구걸.
* 물부리 : 담배를 끼워서 빠는 물건.
* 물비늘 :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을 이르는 말.
* 물초 : 온통 물에 젖음.
* 미투리 :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신.
* 민둥씨름 : 샅바 없이 하는 씨름.
* 민주고주 : 지긋지긋하도록 귀찮은 일.
* 밑턱구름 : 하층운. 지상 2km 이내의 공중에 있는 구름.
<ㅂ>
* 바드럽다 : 빠듯하게 위태하다.
* 바라지 : 방에 햇빛을 들게 하려고 벽 위쪽에 작게 낸 창.
* 박명 : 해 뜨기 전이나 해가 진후 한동안 주위가 밝은 상태.
* 박부득이 : 일이 매우 급하게 닥쳐와서 어찌할 수 없이.
* 반계곡경(盤溪曲徑) : 서려있는 계곡과 구불구불한 길. 일을 순서대로 정당하게 안 하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함.
* 반물빛 : 검은 빛을 띤 짙은 남빛.
* 반상 : 배반할 인상.
* 반수 : 우두머리.
* 반적 : 자기 나라를 배반한 역적.
* 반지빠르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어수룩한 맛이 없이 얄미울 정도로 민첩하고 약삭빠르다.
* 발간적복(發奸摘伏) : 숨겨져 있는 정당하지 못한 일을 밝혀냄.
* 발록 : 탄력 있는 조그만 물체의 틈이나 구멍이 작게 벌어졌다 오므라졌다 하는 모양.
* 발림수작 : 살살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하는 말이나 행동.
* 발바투 : 때를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 발싸심하다 : 안절부절못하고 몸을 비틀대 비비적대다.
* 발씬대다 : 숫기 좋게 입을 벌려 소리 없이 방긋방긋 자꾸 웃다.
* 발음 : 조상의 묏자리를 잘 써서 그 음덕으로 운수가 열리고 복을 받는 일.
* 발호 : 권세나 세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뜀.
* 밤물잡이 : 밤에 물고기나 새우 따위를 잡는 일.
* 방약무인(傍若無人) :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태도.
* 방외우 : 신분을 벗어나 사귀는 사이.
* 방위사통(防僞私通) : 아전끼리 주고받던 공문(公文). 사사로운 글이 아니라는 뜻에서 ‘防僞’라는 두 글자를 찍어 사서(私書)와 구별했다.
* 방초 : 향기롭고 꽃다운 풀.
* 방초주 : 방초가 우거진 모래톱.
* 배도압송 : 이틀 갈 길을 하루에 걸어 빨리 죄인을 이송함.
* 백두 : 지체는 높으나 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
* 백령백리(百伶百俐) : 매우 영리하고 민첩함.
* 백중지세(伯仲之勢) : 서로 정도나 수준이 엇비슷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형세.
* 백척간두(百尺竿頭) :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상태.
* 백출하다 : 여러 가지로 많이 나오다.
* 백화난만(百花爛漫) : 온갖 꽃이 활짝 펴 아름답고 흐드러짐.
* 버캐 : 액체 속에 들었던 소금기가 엉겨 생긴 찌끼.
* 번설 : 너저분한 잔말. 떠들어 소문을 냄. 또는 그런 소문.
* 벌물 : 맛도 모르고 마구 들이켜는 물.
* 벌성지부(伐性之斧) : 여색을 지나치게 좋아함은 곧 목숨을 끊는 도끼와 같다는 뜻.
* 벼리다 : 마음이나 의지를 가다듬고 단련하여 강하게 하다.
* 병상첨병(病上添病) : 앓는 중에 또 다른 병이 겹쳐 생김.
* 병입고황(病入膏肓) : 병이 다스리기 어렵게 몸 속 깊이 듦.
* 볕뉘 :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그늘진 곳에 미치는 조그마한 햇볕.
* 보기(補氣) : 약을 먹어서 허약한 원기를 돕는 일.
* 보밭 : 걸어서 갈 수 있는 경사가 급하지 않은 밭.
* 보중 : 몸 관리를 잘해 건강하게 유지함.
* 복명 : 명령 받은 일을 집행하고 나서 그 결과를 보고함.
* 본방나인 : 조선 시대에, 왕비가 가례 때 친정에서 데리고 온 교전비 출신의 나인.
* 봉두난발 : 머리털이 쑥대강이같이 헙수룩하게 마구 흐트러짐. 또는 그 머리털.
* 봉영하다 : 귀인(貴人)이나 덕망이 높은 사람을 받들어 맞이하다.
* 부급지루 : 배우가 연기하듯 때맞추어 흘리는 거짓 눈물.
*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 있게 굴다.
* 부르돋다 : 우뚝하고 굳세게 돋다.
* 부박 : 천박하고 경망스러움.
* 부복흥퇴(俯伏興退) : 향악에 딸린 궁중무용 끝에 하는 인사법. 고개를 숙였다 일어남.
* 부생여몽(浮生如夢) : 덧없는 인생은 꿈과 같다는 뜻.
* 부어구이 : 붕어구이의 옛말.
* 부염기한(附炎棄寒) : 권세를 떨칠 때에는 옆에 가까이 붙어 있다가, 그 권세가 쇠하면 버리고 떠남. 인정의 경박함을 이르는 말.
* 부족괘치(不足掛齒) : 더불어 말할 가치가 없음.
*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 죽음이 눈앞에 닥쳐옴.
* 부탕도화(赴湯蹈火) : 끓는 물이나 뜨거운 불을 가리지 않고 밟고 감. 아주 어렵고 힘겨운 일이나 수난을 겪음.
* 북덕무명 : 품질이 나쁜 목화나 누더기 솜 따위를 자아서 짠 무명.
* 분가시 : 분(粉) 중독으로 얼굴에 생기는 여드름.
* 분기탱천 : 분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 격렬하게 북받쳐 오름.
* 분설 : 가랑눈. 조금씩 잘게 내리는 눈.
* 분요 :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움.
* 분탕질 : 아주 야단스럽고 부산하게 소동을 일으키는 짓.
* 불계지주(不繫之舟) : 매어놓지 않은 배. 정처 없이 방랑하는 사람의 마음.
* 불뚝대다 : 무뚝뚝한 성미로 갑자기 자꾸 성을 내다.
* 불뚱가지 : 걸핏하면 얼굴이 불룩해지고 성을 내며, 함부로 말하면서 화를 잘 냄.
* 불목하니 : 절에서 밥을 짓고 물을 긷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 불콰하다 : 얼굴빛이 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 불그레하다.
* 불퉁대다 : 걸핏하면 얼굴이 불룩하여지면서 성을 내며 함부로 말하다.
* 불풍나게 : 매우 잦고도 바쁘게 드나드는 모양.
* 비가강개(悲歌慷慨) : 비장한 노래를 부르며 분개해 의기가 더욱 고조됨.
* 비나리를 치다 : 아첨해 환심을 사다.
* 비노 : 연락용 새.
* 비대발괄 : 억울한 사정을 하소연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 비룡승운(飛龍乘雲) :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오름. 영웅이 때를 만나 세력을 얻게 됨.
* 비아부화(飛蛾赴火) : 불나방이 불 속으로 날아들 듯 자진해 위험이나 재난에 빠짐.
* 비역 : 남자들의 동성연애.
* 비위난정(脾胃難定) : 비위가 뒤집혀 아니꼬움.
* 비육지탄(髀肉之歎) : 재능을 발휘할 때를 얻지 못하여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
* 비익조 : 암수의 날개가 각각 하나씩이어서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는 전설의 새.
* 비접 : 앓는 사람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요양함. 병을 가져오는 액운을 피하기 위함.
* 비틀걸음 : 힘이 없거나 어지러워서 몸을 바로 가누지 못하고 이리저리 쓰러질 듯한 걸음.
* 빈전 : 국상 때, 상여가 나갈 때까지 왕이나 왕비의 관을 모시던 전각.
* 빗밑 : 비가 그치어 날이 개는 속도.
* 빙소와해(氷消瓦解) : 얼음이 녹고 기와가 산산조각이 난다는 뜻으로, 자취도 없이 사라짐을 의미함.
* 빙청옥윤(氷淸玉潤) : 얼음과 같이 맑고 구슬과 같이 윤이 난다는 뜻으로, 장인과 사위의 인물됨이 다 같이 뛰어남을 이르는 말.
<ㅅ>
* 사달 : 사고나 탈.
* 사로 : 벼슬길.
* 사로잠 : 염려가 되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조바심치며 자는 잠.
* 사로주무시다 : 염려가 돼 마음 놓지 못하고 조바심치며 사로잠을 자다.
* 사바세계 : 괴로움이 많은 인간 세계.
* 사박스럽다 : 성질이 보기에 독살스럽고 야멸친 데가 있다.
* 사백사병(四百四病) : 사람의 오장에 있는 405종의 병 중, 죽는 병을 제외한 404종의 병.
* 사생관두(死生關頭) : 죽고 사는 것이 달린 매우 위태로운 고비.
* 사십초말(四十初襪) : 갓 마흔에 첫 버선. 나이 들어 처음 해보는 일.
* 사알 : 액정서에 속하여 임금의 명령을 전달하는 일을 맡아보던 정6품 잡직.
* 사왕 : 선왕의 대를 이어받은 임금.
* 사위다 : 불이 사그라져서 재가 되다.
* 사은숙배(謝恩肅拜) : 예전에, 임금의 은혜에 감사하며 공손하고 경건하게 절을 올리던 일.
* 사자후 : 크게 부르짖어 열변을 토하는 연설을 이르는 말.
* 사회부연(死灰復燃) : 한 번 꺼진 불이 다시 타오름. 세력 잃은 자가 다시 번창함.
* 삭풍 : 겨울철에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 음풍. 겨울바람. 북풍.
* 산돌림 :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한 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 산자수명(山紫水明) : 산은 자줏빛이고 물은 맑다는 뜻으로, 경치가 아름다움을 이르는 말.
* 살똥스럽다 : 말이나 행동이 독살스럽고 당돌하다.
* 살쩍 : 관자놀이와 귀 사이에 난 머리털.
* 살피꽃밭 : 담장 밑, 길 등을 따라 좁고 길게 만든 꽃밭.
* 삼공육경 : 삼정승과 육조판서.
* 삼남지방 : 서울 남쪽에 있는 3개 지방으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이름.
* 삼도천 : 불교 용어로 사람이 죽어서 저승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큰 내.
* 삼두육비(三頭六臂) : 머리가 셋, 팔이 여섯. 엄청나게 힘센 사람.
* 삼성추국 : 의정부, 사헌부, 의금부 관원들이 삼강오륜을 범한 죄인을 국문하던 일.
* 삼한갑족(三韓甲族) : 예로부터 대대로 문벌이 높은 집안.
* 삿되다 : 보기에 하는 행동이 바르지 못하고 나쁘다.
* 상락아정(常樂我淨) : 대승 불교에서 말하는 열반의 네 가지 덕. 열반의 세계는 절대 영원하고 즐겁고 자재(自在)한 참된 자아가 확립되어 있으며 청정함을 이른다.
* 상명지통(喪明之痛) : 눈이 멀 정도로 슬프다는 뜻으로, 아들이 죽은 슬픔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상사불견(相思不見) :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함.
* 상서 : 통역관.
* 새근발딱 : 숨이 차서 숨소리가 고르지 아니하고 가쁘고 급하게 나는 모양.
* 새근발딱 : 숨이 차서 숨소리가 고르지 않고 가쁘고 급하게 나는 모양.
* 새녘 : 동쪽. 동편.
* 생령 : 살아있는 백성.
* 생사 : 삶아서 익히지 아니한 명주실.
* 생청 : 생떼.
* 서낙하다 : 장난이 심하고 하는 짓이 극성맞다.
* 서류과 : 서자들이 응시할 수 있는 과거.
* 서얼 : 양반과 천민 여자사이에 태어난 사람.
* 서온돌 : 대궐 안 침전(寢殿)의 서쪽에 있던 방.
* 서초 : 평안도에서 나는 질 좋은 담배.
* 석다치다 : 말에 재갈을 물리고 채찍 따위로 치면서 달리다.
* 석복 : 검소하게 생활하여 오랫동안 복을 누림.
* 섟 : 불끈 일어나는 감정.
* 선망후실(先忘後失) : 기억력 감퇴로 자꾸 잊어버리기를 잘함.
* 선발제인(先發制人) : 남의 꾀를 사전에 알아내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막아냄.
* 선잠 : 깊이 들지 못한 잠. 흡족하지 못한 잠.
* 설니홍조(雪泥鴻爪) : 눈 녹은 진창 위의 기러기 발자국처럼 흔적 없는 인생의 자취.
* 설렁 : 처마 끝 같은 곳에 달아 놓아 사람을 부를 때 줄을 잡아당기면 소리를 내는 방울.
* 설폐구폐(說弊救弊) : 폐단을 말한 뒤 그 폐단을 바로잡음.
* 섭슬리다 : 함께 섞여 휩쓸리다.
* 성군작당(成群作黨) : 무리를 이루어 패거리를 만듦. 또는 그 무리.
* 성성하다 : 머리털 따위가 희끗희끗하게 세다.
* 세리지교(勢利之交) : 권세와 이익을 목적으로 맺는 교제.
* 세불양립(勢不兩立) : 비슷한 두 세력은 공존할 수 없다는 뜻.
* 세초 : 조선 시대에, 실록을 편찬한 뒤 그 초고를 없애 버리던 일.
* 세파 : 모질고 거센 세상의 어려움.
* 세혐 : 두 집안사이에 대대로 내려오는 원한과 미움.
* 소렴 : 운명한 다음 날, 시신에 수의를 갈아입히고 이불로 쌈.
* 소세 : 머리를 빗고 낯을 씻음.
* 소연하다 : 떠들썩하게 야단법석이다.
* 소자난측(笑者難測) : 늘 웃고 있어 진의가 어디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움.
* 소종래 : 근본 내력.
* 속적 : 어떤 사람이 속한 국적이나 본적.
* 손상박하(損上剝下) : 관리가 나라에 해를 끼치고 백성의 재물을 빼앗음.
* 손상익하(損上益下) : 윗사람에게 해를 끼쳐 아랫사람을 이롭게 함.
* 솔거노비 : 주인집에 거주하던 노비.
* 솔구이발(率口而發) : 입에서 나오는 대로 경솔하게 함부로 말함.
* 쇠뿌러기 : 쇠를 다루는 사람. 대장장이.
* 수결 : 자기 성명이나 직함 아래에 도장 대신 자필로 글자를 직접 쓰던 일. 또는 그 글자.
* 수밀도 : 껍질이 얇고 살과 물이 많은 맛이 단 복숭아.
* 수서양단(首鼠兩端) :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나갈까 말까 망설이는 쥐. 머뭇거리며 거취나 진퇴를 정하지 못한 상태.
* 수세지재(需世之才) : 세상에 쓸모가 있어 등용할 만한 인재.
* 수수러지다 : 돛 따위가 바람에 부풀어 올라 둥글게 되다.
* 수천방불(水天彷彿) : 멀리 보이는 바다의 수면과 하늘이 서로 한 빛깔로 맞닿아 그 경계를 지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수한 : 타고난 수명.
* 숙세인연(宿世因緣) : 전생의 인연.
* 숙정패 : 군령으로 사형을 집행할 때 떠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세우던 나무패.
* 순라꾼 : 옛날, 도로를 순찰하며 경계하던 사람.
* 술속 : 의심스러운 마음의 속내.
* 스란 : 치맛단에 금박을 박아 선을 두른 것.
* 스란치마 : 스란을 단 긴치마. 폭이 넓고 입었을 때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다.
* 승상접하(承上接下) : 윗사람을 받들고 아랫사람을 거느려 그 사이를 잘 주선함.
* 승창 : 직사각형 가죽조각의 두 끝에 네모진 다리를 대어, 접고 펼 수 있는 휴대용 의자.
* 승천입지(昇天入地) : 하늘에 오르고 땅 속으로 들어감. 자취를 감추고 사라짐.
* 시난고난 : 병이 심하지는 않으면서 오래 앓는 모양.
* 시립 : 웃어른을 모시고 섬.
* 시선 : 아침저녁으로 부모님의 진짓상을 돌보는 일.
* 시원임 : 현직에 있는 시임 벼슬아치와 전직에 있던 원임 벼슬아치를 함께 이르는 말.
* 시위잠 : 활시위 모양으로 웅크리고 자는 잠.
* 시탕 : 부모님의 병환에 약시중을 드는 일.
* 신후지지(身後之地) : 살아 있을 때에 미리 잡아 두는 묏자리.
* 실장정 : 힘깨나 쓰는 장정.
* 심산유곡(深山幽谷) : 깊은 산속의 으슥한 골짜기.
* 싸다듬이 : 매나 몽둥이로 함부로 때리는 짓.
* 쏘삭질 : 함부로 들추거나 쑤시는 짓.
* 씨근덕대다 : 숨소리가 매우 거칠고 가쁘게 자꾸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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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금받다 : 야무지고 다부지다.
* 아라 : 바다의 우리말.
* 아름차다 : 힘에 겹다.
* 아사무사하다 : 알듯 모를 듯 알쏭달쏭하다.
* 아삼아삼 : 무엇이 보일 듯 말 듯 희미한 모양. 무엇이 기억날 듯 말 듯 희미한 모양.
* 아스라이 : 보기에 아슬아슬할 만큼 높거나 까마득할 정도로 멀게.
* 아슴아슴 : 정신이 흐릿하고 몽롱한 모양.
* 아승기겁(阿僧祇劫) : 헤아릴 수 없는 긴 시간. 끝없는 시간.
* 안광 : 눈자위.
* 안반다지기 : 서로 붙잡고 엎치락뒤치락하며 힘겨루기를 함.
* 알천 : 재산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 암상하다 : 곰곰이 생각하다.
* 암통하다 : 앙큼스럽고 앙똥하다.
* 압슬 : 조선 시대에, 죄인을 자백시키기 위하여 행하던 고문.
* 앙똥하다 : 말이나 행동이 분수에 맞지 아니하게 조금 지나치다.
* 애련하다 : 애처롭고 가엾다.
* 애면글면 :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
* 애별리고(愛別離苦) : 부모, 형제, 처자, 애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의 생이별이나 사별하는 괴로움.
* 애색하다 : 마음이 애처롭고 안타깝다.
* 애성이 : 분하고 성나는 감정.
* 애오라지 : ‘겨우’를 강조하는 말.
* 애이불비(哀而不悲) : 속으로는 슬프면서 겉으로는 안 슬픈 척 함.
* 액상 : 이마.
* 앵돌아지다 : 노여워서 토라지다.
* 양과분비(兩寡分悲) : 두 과부가 서로 슬픔을 나눔.
* 양물 : 음경.
* 양양하다 : 정신이나 사기 따위를 드높이고 북돋우다.
* 어두귀면(魚頭鬼面) : 물고기 머리에 귀신 낯짝이라는 뜻으로, 몹시 흉한 얼굴을 이르는 말.
* 어룽어룽 : 뚜렷하지 않고 흐리게 어른거리는 모양.
* 어마지두 : 무섭고 놀라워서 정신이 얼떨떨함.
* 어슴새벽 : 조금 어둑하고 희미한 새벽.
* 어염시수(魚鹽柴水) : 생선, 소금, 땔나무, 물을 말함. 생활에 필요한 물품의 통칭.
* 어웅하다 : 굴이나 구멍 따위가 쑥 우므러져 들어가 있다.
* 어진혼 : 착하고 어진 사람의 죽은 영혼.
* 억강부약(抑强扶弱) : 강한 자를 억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
* 억조창생(億兆蒼生) : 수많은 백성.
* 언죽번죽 : 조금도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고 비위가 좋아 뻔뻔한 모양.
* 얼비치다 : 빛이 어른거리게 비치다.
* 엄불리다 : ‘어울리다’의 잘못.
* 엄엄하다 : 매우 엄하다.
* 엄장하다 : 엄숙하고 장중하다.
*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 에움길 : 굽은 길. 에워서 돌아가는 길.
* 여간행장(旅間行裝) : 여행 중에 가지고 다니는 물건.
* 여고금실(如鼓琴瑟) : 거문고와 비파의 합주처럼 부부가 화합함.
* 여도지죄(餘桃之罪) : 먹다 남은 복숭아를 먹인 죄. 애정과 증오의 변화가 심해 같은 행동이라도 사랑과 미움으로 받아들일 때가 각기 다름.
* 여룡지주(驪龍之珠) : 손에 쉽게 넣을 수 없는 보물. 목숨을 걸고 구해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것.
* 여막 : 무덤가에 지은 초가로 상제가 상이 끝날 때까지 거처하는 곳.
*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 세상의 모든 존재는 실체가 없음. 인생을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에 비유.
* 여반장 : 손바닥을 뒤집는 것 같다는 뜻으로, 일이 매우 쉬움을 이르는 말.
* 여발통치(如拔痛齒) :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함.
* 여염 : 백성의 살림집이 많이 모여 있는 곳.
* 여질 : 전염성 열병의 통칭.
* 여출일구(如出一口) : 이구동성.
* 여형약제(如兄若弟) : 친하기가 형제와 같음.
* 역부지몽(役夫之夢) : 인생의 부귀영화는 꿈처럼 덧없다는 뜻.
* 역연 : 불교에 거슬리는 일로 도리어 불교에 들어가는 인연.
* 역옥 : 역적 사건이나 반역 사건에 대한 옥사.
* 연구세심(年久歲深) : 세월이 매우 오래됨.
* 연기 : 모든 생물이 생기(生起), 소멸하는 법칙. 모든 현상은 원인인 인(因)과 조건인 연(緣)이 발동해 성립된다. 인연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 연련하다 : 갈고닦아 단련하다.
* 연리지 :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 결이 통한 것.
* 연사 : 혼인에 의해 사돈을 맺음.
* 연사질 : 교묘한 말로 남을 꾀어 그의 속마음을 떠보는 짓.
* 연상약 : 나이가 엇비슷함.
* 연연불망(戀戀不忘) : 그리워서 잊지 못함.
* 연연약질 : 매우 연약한 체질.
* 연연천리(延延千里) : 계속 잇따라 흐르거나 뻗은 것이 천 리가 됨.
* 연침 : 임금이 평소에 한가롭게 거처하는 전각.
* 열음기막 : 임시 구치소.
* 열퉁적다 : 말이나 행동이 조심성이 없고 거칠며 미련스럽다.
* 염량 : 선악과 시비를 분별하는 슬기.
* 염사 : 남녀 간의 정사나 연애에 관한 일.
* 염수하다 : 두 손을 마주 잡고 공손히 서 있다.
* 염습 : 시신을 씻긴 뒤 수의를 갈아입히고 염포로 묶는 일.
* 염장 : 소금과 간장. 음식 맛을 내는 양념.
* 염천 : 몹시 더운 날씨.
* 엽렵하다 : 슬기롭고 민첩하다.
* 영곡하다 : 맞아들이며 곡을 하다.
* 영명하다 : 뛰어나게 지혜롭고 총명하다.
* 영발 : 재기가 두드러지게 드러남.
* 영별 : 보통과 달리 특별함.
* 오달지다 : 마음이 흡족해 흐뭇하다.
* 오독도기 : 불꽃놀이에 쓰는 딱총의 하나. 화약심지에 불을 붙이면 터지는 소리를 내면서 불꽃이 떨어짐.
* 오돌막스럽다 : 보기에 맥없이 조용한 데가 있다.
* 오동단각(梧桐斷角) : 무른 오동나무가 견고한 뿔을 자름. 부드러운 것이 능히 강한 것을 이김.
* 오려백복(烏驢白腹) : 온몸이 검고 배만 흰 나귀.
* 오사바사 : 굳은 주견이 없이 사근사근하며 왔다 갔다 함.
* 오색무주(五色無主) : 공포에 사로잡혀 얼굴빛이 여러 가지로 변함.
* 오체투지(五體投地) : 두 무릎을 꿇고 두 팔꿈치를 땅에 댄 다음 머리가 땅에 닿도록 절하는 예법.
* 오탁악세(五濁惡世) : 도덕이나 풍속 따위가 어지럽고 더러운 세상.
* 오풍십우(五風十雨) : 기후가 순조롭고 풍년이 들어 천하가 태평함.
* 옥모란잠 : 모란꽃을 머리에 새긴 옥비녀.
* 옥문 : 음부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 옥하사담(屋下私談) : 쓸데없는 사사로운 이야기.
* 온언순사(溫言順辭) :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씨.
* 온유돈후(溫柔敦厚) : 성격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인정이 두터움.
* 옹서지간 : 장인과 사위.
* 옹송망송 : 뒤숭숭하게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고 흐리멍덩한 모양.
* 옹용하다 : 마음이나 태도 따위가 화락하고 조용하다.
* 와석종신(臥席終身) : 제 명을 다하고 편안히 자리에 누워 세상을 뜸.
* 왜자하다 : 소문이 온 동네에 널리 퍼져 요란하다.
* 왜장질 : 쓸데없이 큰소리로 마구 떠드는 짓.
* 왜죽걸음 : 팔을 홰홰 내저으며 경망스럽게 빨리 걷는 걸음.
* 요두전목(搖頭轉目) : 머리를 흔들고 눈을 굴리며 몸을 움직임.
* 요사채 : 승려들이 거처하는, 절에 있는 집채.
* 요양미정(擾攘未定) : 정신이 어질어질하여 결정하지 못함.
* 요요정정(夭夭貞靜) : 나이 젊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마음이 올바르고 침착함.
* 욕거순풍(欲去順風) :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마침 그 일에 좋은 조건이 이루어짐.
* 욕언미토(欲言未吐) : 하고 싶은 말을 아직 다하지 못함. 감정의 골이 깊음.
* 용모파기(容貌疤記) : 죄인을 잡기 위해 수배자의 용모와 특징을 기록함.
* 용양호박(龍攘虎搏) : 용처럼 날뛰고 범처럼 스침. 장수들이 용맹스럽게 싸우는 모습.
* 우레 : 천둥.
* 우련하다 : 형태가 약간 보일 정도로 흐릿하다.
* 우물고누 : ‘十’의 네 귀를 둥근 원으로 막고 한쪽 귀를 터놓은 판에 각각 말 두 개씩을 서로 먼저 가두면 이긴다. 먼저 두는 사람이 첫수에 가두지는 못한다.
* 우물고누 첫수 : 상대편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을 정도의 가장 좋은 대책을 비유함.
* 우방수방(盂方水方) : 사발이 모난 것이면 거기에 담은 물도 방형이 된다는 뜻으로, 백성의 선악은 임금의 선악에 따라 결정됨을 이르는 말.
* 운권청천(雲捲晴天) : 병이나 근심 따위가 씻은 듯이 없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운무 : 구름과 안개.
* 운우지정(雲雨之情) : 남녀 간에 육체적으로 어울리는 사랑.
* 운혜 : 여자들이 신는 마른신의 하나. 앞코에 구름무늬를 놓는다.
* 울기 : 몹시 성나거나 흥분한 기운.
* 웅비 : 기운차고 용기 있게 활동함.
* 웅숭깊다 : 생각이나 뜻이 크고 넓다.
* 원찬 : 먼 곳으로 귀양을 보냄.
* 원천골수 : 원한이 골수에 사무침.
* 원혐 : 못마땅하게 여겨 싫어하고 미워함.
* 위리안치(圍籬安置) : 유배된 죄인이 거처하는 집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가두던 일.
* 위무하다 : 위로하고 어루만져 달래다.
* 위불기교(位不其驕) : 귀한 지위에 오르면 자연히 교만한 마음이 생김.
* 위항시인 : 조선 후기 중인, 서얼, 서리, 평민 등 여항인(여염인) 출신 문학인.
* 유록화홍(柳綠花紅) : 초록빛 버들잎과 붉은 꽃이라는 뜻으로, 봄의 자연 경치를 이르는 말.
* 유사당상(有司堂上) : 조선 시대에, 종친부, 충훈부, 비변사, 기로소 따위의 사무를 도맡았던 당상. 각기 당상 가운데 임금에게 아뢰어 뽑았다.
* 유아지탄(由我之歎) : 나로 인해 남에게 해가 미친 것을 뉘우치는 탄식.
* 유취만년(遺臭萬年) : 더러운 이름을 먼 후세에까지 남김.
* 유희삼매(遊戱三昧) : 부처의 경지에서 노닐며, 그 무엇에도 매이지 아니함.
* 육덕지다 : 몸에 살집이 많다.
*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 윤음 :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말. 오늘날의 법령과 같은 위력을 지닌다.
* 융노인 : 칠팔십 세 이상 되는 노인.
* 으밀아밀 : 비밀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양.
* 은결들다 : 상처가 내부에 생김. 원통한 일로 남모르게 속상하다.
* 은성하다 : 번화하고 풍성하다.
* 의사무사하다 : 같은 것 같기도 하고, 안 같은 것 같기도 하다.
* 의지가지없다 : 의지할 만한 대상이 없다.
* 이끗 : 재물의 이익이 되는 실마리.
* 이매망량(魑魅魍魎) : 사람을 해치는 온갖 도깨비나 귀신.
* 이물 : 선수(船首). 배의 머리.
* 인광노 : 조선시대에 사용한 성냥. 주로 자작나무로 만들었다.
* 인끔 : 사람의 가치나 인격적인 됨됨이.
* 인산 : 임금, 왕세자, 왕세손, 그 비(妃)들의 장례.
* 인순고식(因循姑息) : 낡은 관습이나 폐단을 벗어나지 못하고 당장의 편안함만 취함.
* 인아 : 사람 안에 변하지 아니하는 본체가 있다는 미혹한 생각. 곧 아(我)가 있다는 생각.
* 인애하다 : 어진 마음으로 사랑하다.
* 인후지지(咽喉之地) : 목구멍과 같은 곳이라는 뜻으로, 매우 중요한 길목을 이르는 말.
* 일기일회(一期一會) : 평생 단 한 번의 만남. 사람과의 만남의 기회를 소중히 함의 비유.
* 일념무량겁(一念無量劫) : 한 번 망상을 일으켜도 헤아릴 수 없이 오랜 동안에 걸쳐 그 응보를 받는 일.
* 일력 : 하루 종일.
* 일련탁생(一蓮托生) : 죽은 뒤에 극락정토에서 같은 연꽃 위에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사물의 선악이나 결과의 선악에 관계없이 행동이나 운명을 함께 함을 이르는 말.
* 일수하다 : 빼어나게 우수하다.*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 일자반급(一資半級) : 보잘 것 없는 미미한 벼슬.
* 입지전적(立志傳的) :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뜻을 세워 노력하여 목적을 달성한 사람의 전기의 성격을 띠는. 또는 그런 것.
* 잉걸불 :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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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개바람 : 요란한 소리를 내며 빠르게 일어나는 바람.
* 자닝하다 : 애처롭고 불쌍하여 차마 보기 어렵다.
* 자드락밭 : 나지막한 기슭의 경사진 밭.
* 자릿조반 :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먹는 미움이나 죽.
* 자맥질 : 물속에서 팔다리를 놀리며 떴다 잠겼다 하는 짓.
* 자몽하다 :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하다.
* 자분치 : 귀 앞에 난 잔 머리카락.
* 자비(差備) : 잡역에 동원되는 사옹원 소속 천인
* 자살궂다 : 성미나 행동 따위가 몹시 잘고 싹싹하고 부드럽다. ‘데설궂다’의 잘못.
* 자욱길 : 겨우 걸어간 발자국이나 알아볼 정도로 희미하게 나있는 오솔길.
* 자치동갑 : 한 살 차이가 나는 동갑.
* 작경하다 : 못된 행실을 부리다.
* 작달비 : 장대비.
* 잔망스럽다 : 보기에 태도나 행동이 자질구레하고 가볍다.
* 잔월 : 새벽녘까지 지지 아니하고 희미하게 남아 있는 달.
* 잔지러지다 : 매우 자지러지다.
* 잗젊다 : 나이보다 젊어 보이다.
* 잘코사니 : 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했을 때 고소하게 여김.
* 잠덕유광(潛德幽光) :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덕이 많은 사람의 숨은 빛.
* 잠저 : 임금이 되기 전의 시기. 또는 그 시기에 살던 집.
* 잠포록하다 : 날씨가 흐리고 바람기가 없다.
* 잦추르다 : 잇따라 재촉하여 바싹 몰아치다.
* 재우치다 : 빨리 몰아치거나 재촉하다.
* 잼처 : 어떤 일에 바로 뒤이어 거듭.
* 저어하다 :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
* 전일회천(轉日回天) : 해를 굴리고 하늘을 돌게 함. 임금의 마음을 돌아서게 함.
* 전횡 : 권세를 혼자 쥐고 제 마음대로 함.
* 절족복속(折足覆餗) : 직책을 감당하지 못할 소인이 등용되면 정사를 망치기 쉬움.
* 절차탁마(切磋琢磨) : 부지런히 학문과 덕행을 닦음을 이르는 말.
* 절치부심(切齒腐心) :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뜻으로, 대단히 분하게 여기고 마음을 썩임.
* 절해고도(絶海孤島) : 육지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섬.
* 접침접침 : 이리 저리 여러 겹으로 접는 모양.
* 정가 : 사랑을 읊은 노래. 연가(戀歌).
* 정력절륜(精力絶倫) : 성적(性的) 능력이 매우 두드러지게 뛰어남.
* 정배 : 죄인을 지방이나 섬으로 보내 정해진 기간 동안 감시 받으며 생활하게 하던 일.
* 정안 : 똑바로 봄.
* 조고여생(早孤餘生) : 어려서 어버이를 잃고 자란 사람.
* 조바위 : 비단으로 머리와 귀를 가린 여성용 방한구.
* 조붓하다 : 조금 좁은 듯하다.
* 조섭하다 : 건강이 회복되도록 몸을 보살피고 병을 다스리다.
* 조졸 : 요절.
* 족지족 : 친척관계.
* 졸서 : 죽어서 멀리 감. * 언걸 : 다른 사람 때문에 당하는 괴로움이나 해.
* 졸창간 : 미처 어찌할 수 없이 매우 급작스러운 사이. 창졸간.
* 종공론하다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따르다.
* 종로결장(鍾路決杖) :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종로에서 죄인의 볼기를 침.
* 죄밑 : 지은 죄로 인한 마음의 불안.
* 주단 : 명주와 비단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품질이 썩 좋은 비단.
* 주럽 : 피로하여 고단한 증세.
* 주시행육(走尸行肉) : 몸은 살아있지만, 살아있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정신이 빠져 있음.
* 주욕신사(主辱臣死) : 임금이 욕을 보게 되면, 신하가 임금을 위해 목숨을 바침.
* 주유하다 : 두루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며 놀다.
* 주효하다 : 효력이 나타나다.
* 줄뒤짐하다 : 무엇을 찾으려고 하나하나 차례로 뒤지다.
* 지란옥수(芝蘭玉樹) : 선량한 자제를 이르는 말. 한 가문에서 많은 명사와 훌륭한 인물을 배출함.
* 지어농조(池魚籠鳥) : 못 속의 물고기나 새장 속의 새처럼 자유롭지 못함.
* 지지하천(至至下賤) : 더할 수 없이 낮고 천함.
* 지청구 : 아랫사람의 잘못을 꾸짖는 말. 꾸지람.
* 지환 : 옥가락지.
* 직수굿이 : 저항하거나 거역하지 아니하고 하라는 대로 복종하는 듯이.
* 진동걸음 : 바쁘거나 급해서 몹시 서두르며 걷는 걸음.
* 진동한동 : 급하거나 바빠서 매우 서두르는 모양.
* 진둥한둥 : 매우 급하거나 바빠서 몹시 서두르는 모양.
* 진이불작(陳而不作) : 악기들을 편성해놓고 실제로는 음악을 연주하지 않음.
* 진하 :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에 벼슬아치들이 조정에 모여 임금에게 축하를 올리던 일.
* 질풍경초(疾風勁草) : 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강한 풀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서도 뜻을 꺾거나 굽히지 않는 절개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
* 질풍대우(疾風大雨) : 센 바람과 큰비라는 뜻으로, 몹시 험한 날씨를 이르는 말.
* 질풍신뢰(疾風迅雷) : 심한 바람과 번개.
* 짜장 : 과연 정말로.
* 쩍말없다 : 썩 잘 되어 더 말할 나위 없다.
<ㅊ>
* 차집 : 부유한 집에서 음식 장만 따위의 잡일을 맡아보던 여자. 보통 계집 하인보다 높음.
* 찰나생멸(刹那生滅) : 모든 존재는 찰나마다 생겼다가 소멸하고, 소멸했다 생기는 것을 계속한다는 뜻.
* 참척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음.
* 채마 : 먹을거리나 입을 거리로 심어서 가꾸는 식물.
* 채여 : 왕실 의식 때 귀중품을 실어 옮기던 기구. 채가 달려 있어 앞뒤에서 두 사람이 멤.
* 척완 : 임금의 외척.
* 척확지굴(尺蠖之屈) : 자벌레가 몸을 굽히는 건 다음에 몸을 펴고자 함. 훗날의 성공을 위해 잠시 남에게 몸을 굽힌다는 뜻.
* 천귀잠잠 : 깊은 밤에 온갖 것이 다 자는 듯 고요함.
* 천기 : 천한 기생.
* 천라지망(天羅地網) : 아무리 하여도 벗어나기 어려운 경계망이나 피할 수 없는 재액.
* 천문박명(天文薄明) : 해가 뜨기 전과 해가 진 후, 태양 고도가 지평선 아래 12~18도가 될 때까지의 어두컴컴한 상태.
* 천방백계(千方百計) : 천 가지 방책과 백 가지 계략이라는 뜻으로, 온갖 꾀를 이르는 말.
* 천변수륙(天變水陸) : 하늘이 물과 뭍으로 바뀜. 세상이 뒤집힐만한 큰 변동.
* 천우신조(天佑神助) : 하늘이 돕고 신령이 도움. 또는 그런 일.
* 천읍지애(天泣地哀) : 하늘이 울고 땅이 슬퍼한다는 뜻으로, 온 세상이 다 슬퍼함을 이르는 말.
* 천자만홍(千紫萬紅) : 울긋불긋한 여러 가지 빛깔이라는 뜻으로, 색색의 꽃이 피어 있는 상태.
* 천침 : 첩이나 시녀 등이 잠자리에서 모심.
* 철가도주(撤家逃走) : 가족을 모두 데리고 살림을 챙기어 도망감.
* 첨속 : 아첨하는 마음.
* 청록당혜 : 백두산사슴의 가죽으로 만든 당혜.
* 청루 : 창기의 집.
* 청류 : 명분과 절의(節義)를 지키는 깨끗한 사람들.
* 청심과욕(淸心寡慾) : 마음을 깨끗이 하여 욕심을 적게 가지다.
* 청안 : 좋은 마음으로 다정하게 보는 눈빛.
* 청운지교(靑雲之交) : 함께 뜻을 품고 관직에 나아간 사람들과의 교제.
* 청의 : 고결하고 공정한 언론.
* 청처짐하다 : 아래쪽으로 좀 처진 듯하다.
* 초기탕척(草記蕩滌) : 죄를 짓고 벼슬에서 파면됐던 자를 일정 기한이 지난 후에 임금에게 주청해 사면해 주고 다시 관리로 임명하는 것.
* 초다듬이 : 우선 초벌로 사람을 몹시 때리는 짓.
* 초로인생(草露人生) :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인생이라는 뜻으로, 허무하고 덧없는 인생을 말함.
* 초미지급(焦眉之急) : 초미. 눈썹에 불이 붙었다는 뜻으로, 매우 급함을 이르는 말.
* 초민 : 속이 타도록 몹시 고민함.
* 초엄 : 임금의 거둥이나 행군 때에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신호로 울리는 첫 번째 북소리. 2엄에 병기를 갖추고, 3엄에 행군을 시작한다.
* 초토 : 불에 탄 것처럼 검게 그을리고 황폐해져 못 쓰게 된 땅.
* 촌음약세(寸陰若歲) : 아주 짧은 시간도 일 년 같음. 간절하게 바라고 기다리는 심정.
* 총망히 : 매우 급하고 바쁘게.
* 총첩 : 특별히 귀염과 사랑을 받는 첩.
* 추국장 : 의금부에서 임금의 특명에 따라 중죄인을 신문하던 장소.
* 추염부열(趨炎附熱) : 권세 있는 사람에게 빌붙어 아부함.
* 추증 : 종2품 이상 벼슬아치의 죽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에게 벼슬을 주던 일.
* 추풍삭막(秋風索莫) : 예전의 권세는 간 곳 없고 초라해진 모양.
* 출면 : 너무 쇠약해지거나 병을 앓고 난 후에 기운이 없어 몸을 가누지 못함.
* 출모발려(出謨發慮) : 계략을 짜냄.
* 출반좌 :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특별히 썩 앞으로 나와 앉음.
* 충불피위忠不避危 : 충의를 위해 위험을 피하지 않음.
* 취생몽사(醉生夢死) : 한평생을 아무 하는 일 없이 흐리멍덩하게 살아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치죄 : 허물을 가려내어 벌을 줌.
* 칠보잠 : 금, 은, 마노, 산호 따위의 칠보를 물려 꾸민 비녀.
<ㅌ>
* 타구 : 가래나 침을 뱉는 그릇.
* 타락죽 : 우유죽.
* 타래지다 : 사려지거나 꼬이며 타래를 이루다.
* 탁질양광(托疾佯狂) : 정신병을 핑계로 미친 척 함.
* 탈토지세(脫兎之勢) : 우리를 빠져 재빠르게 도망치는 민첩한 토끼의 기세.
* 탐권낙세(貪權樂勢) : 권세를 탐내고 세도 부리기를 좋아함.
* 탐다무득(貪多務得) : 많은 것을 얻으려고 애써 노력함.
* 탐심 : 탐내는 마음. 탐욕스러운 마음.
* 탐재호색(貪財好色) : 재물을 탐하고 여색을 좋아함.
* 택급만세(澤及萬世) : 혜택이 오래오래 미침.
* 토붕와해(土崩瓦解) : 사물이 근본적으로 무너져 더 이상 손댈 수 없는 지경.
* 토심 : 남이 좋지 않는 낯빛이나 말투로 대할 때에 일어나는 불쾌한 마음.
* 통음 : 술을 매우 많이 마심.
* 통입골수(痛入骨髓) :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골수에 깊이 사무침.
* 투레질 : 말이나 당나귀가 코로 숨을 급히 내쉬며 투루루 소리를 내는 일.
* 투필 : 문필을 그만 두고 무예에 종사함.
* 트레방석 : 나선 모양으로 틀어서 만든 방석.
* 틀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ㅍ>
* 파고착조 : 모를 없애고 섬세하게 조각한 것을 깎아냄. 혹독한 형벌을 완화하고 복잡한 법률을 간단하게 고쳐 지키기 쉽게 함.
* 파라척결(爬羅剔抉) : 손톱으로 긁거나 후벼 모조리 파냄. 남의 흠을 들추어냄.
* 파락호 : 재산이나 세력이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
* 파정 : 사정(射精)함.
* 파환귀결(罷還歸結) : 조선 철종 때에, 환자(還子)의 손실분을 결세에 붙여 충당하도록 고친 법. 환곡이 고리대로 바뀌어 농민에게 피해를 주자 그 경비를 줄이고 대신 부족액을 전결에서 메웠다.
* 판막음 : 마지막 승부.
* 판탕하다 : 나라의 형편이 정치를 잘못하여 어지러워지다.
* 팔년풍진(八年風塵) : 오랜 세월 동안 고생함을 이르는 말.
* 패류잔화(敗柳殘花) : 잎 떨어진 버드나무와 앙상한 가지에 겨우 붙어 있는 시든 꽃. 아름다움을 잃은 미인을 뜻함.
* 패초령 : 임금이 승지를 시켜 신하를 부르던 명령.
* 편발 : 예전에, 관례를 하기 전에 머리를 길게 땋아 늘이던 일. 또는 그 머리.
* 편벽하다 : 생각 따위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또는 정상에서 벗어날 정도로 지나치다.
* 평명 : 해가 뜨는 시각. 또는 해가 돋아 밝아질 때.
* 평지돌출(平地突出) : 평지에 산이 우뚝 솟는다는 뜻으로, 보잘것없는 집안에서 인물이 남.
* 폐포파립(敝袍破笠) : 해어진 옷과 부서진 갓이란 뜻으로, 초라한 차림새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포달 : 암상이 나서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일.
* 포만무례(暴慢無禮) : 하는 짓이 사납고 거만하며 무례함.
* 포서 : 일이 풀려 나갈 실마리.
* 포실하다 : 살림이나 물건 따위가 넉넉하고 오붓하다.
* 표미기 : 조선 시대에 쓰던 표범의 꼬리가 그려진 군기. 이 기를 세워 둔 곳에는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였다.
* 풍상고초(風霜苦楚) : 온갖 모진 시련과 고난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풍운지회(風雲之會) : 영웅호걸이 시기를 타서 큰 뜻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풍전지진(風前之塵) : 바람 앞의 먼지라는 뜻으로, 사물의 변화가 덧없음을 이르는 말.
* 풍찬노숙(風餐露宿) :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잔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겪음을 이르는 말.
* 피마불외편추(疲馬不畏鞭芻) : 피로한 말은 아무리 채찍질하여도 달리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피폐한 백성은 형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죄악을 범하게 된다는 비유.
* 필멸하다 : 반드시 멸망하다.
<ㅎ>
* 하분하분 : 물기가 있는 물건이 조금 연하고 무른 모양.
* 하비하다 : 임금이 종이에 적힌 세 사람의 후보자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점을 찍어 벼슬아치를 임명하다.
* 하초 : 배꼽아래의 간장과 신장이 위치하는 부위.
* 한단지몽(邯鄲之夢) : 한단에서 꾼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과 영화의 헛됨을 이르는 말.
* 함함하다 :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하다.
* 항쇄족쇄 : 죄인의 목에 씌우던 칼과 그 발에 채우던 차꼬를 아울러 이르는 말.
* 해거름 :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무렵.
* 해끔하다 : 하얗고 깨끗하다.
* 해뜩하다 : 다른 빛깔 속에 하얀 빛깔이 섞여 얼비치는 데가 있다.
* 해로동혈(偕老同穴) :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같은 무덤에 묻힌다는 뜻. 부부사랑의 굳은 맹세.
* 해망쩍다 : 영리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 해미 : 바다 위에 낀 짙은 안개.
* 해심 : 바다 한가운데.
* 해어화 : 말을 알아듣는 꽃이라는 뜻으로, 미인(美人)을 이르는 말.
* 해웃값 : 기녀들과 관계를 가지고 그 대가로 주는 돈.
* 해토머리 : 얼었던 땅이 녹아서 풀리기 시작할 때.
* 햇귀 :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 향낭 : 향주머니. 향을 넣어 몸에 차는 주머니.
* 향운 : 향기로운 구름이라는 뜻으로, 한창 만발한 흰 꽃을 이르는 말.
* 헌헌장부(軒軒丈夫) : 이목구비가 반듯하고 풍채가 좋으며 의기가 당당한 남자.
* 현수하다 : 현격하게 다르다.
* 협문 : 대문이나 정문 옆에 있는 작은 문.
* 호가호위(狐假虎威) :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림. 남의 권세를 빌려 위세를 부리는 것.
* 호드기 : 봄철에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의 껍질을 고루 비틀어 뽑은 껍질이나 짤막한 밀짚 토막 따위로 만든 피리.
* 혹시혹비(或是或非) : 옳기도 하고 그르기도 하여, 옳고 그름이 잘 분간되지 않음.
* 혼몽 : 정신이 흐릿흐릿하고 가물가물함.
* 홍로점설(紅爐點雪) : 빨갛게 달아오른 화로 위에 눈을 조금 뿌린 것과 같음. 큰일을 함에 있어 작은 힘으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
* 화광충천(火光衝天) : 불길이 크게 솟아올라 하늘에 닿을 듯함.
* 화서지몽(華胥之夢) : 좋은 꿈.
* 화인 : 죽은 이의 모습이 사람으로 나타남.
* 화조풍월(花鳥風月) : 꽃과 새와 바람과 달이라는 뜻으로, 천지간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
* 화중왕 : 여러 가지 꽃 중의 왕. 모란꽃을 이름.
*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 황음 : 음탕한 짓을 함.
* 회술레 : 목을 벨 죄인을 처형하기 전, 얼굴에 회칠을 하고 사람들 앞에 내돌리던 일.
* 회자정리(會者定離) : 만난 자는 반드시 헤어짐. 모든 것이 무상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 회진작소(回嗔作笑) : 화를 냈다가 슬쩍 돌려 짐짓 웃음.
* 효두 : 먼동이 트기 전의 이른 새벽.
* 효유 : 깨달아 알아듣도록 타이름.
* 후안무치(厚顔無恥) :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음.
* 훙어 : 왕이나 왕족, 귀족 등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 훙서.
*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 흑책질 : 교활한 수단을 써서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 흔연하다 : 기쁘거나 반가워 기분이 좋다.
* 흔전만전 : 돈이나 물건 따위를 조금도 아끼지 않고 넉넉하게 씀.
* 흘레 : 동물들의 교미.
* 희룽거리다 : 버릇없이 자꾸 까불다.
* 희붐하다 : 날이 새려고 빛이 희미하게 돌아 약간 밝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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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이 사랑의 옛말이 맞습니까? 작성자 이재찬 등록일 2009. 11. 8. 조회수 855
인터넷상에서 순우리말 혹은 옛말이라고 돌아다니는 것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다솜이 사랑의 옛말이라고 한다거나,
초아를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이라고 한다거나,
사나래를 천사의 날개라고 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다솜, 초아, 사나래가 정말 순우리말, 옛말 맞습니까?
맞다면 구체적인 증거자료나 근거를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비밀번호 삭제 인터넷상에서 순우리말 혹은 옛말이라고 돌아다니는 것들을 볼 수 있는데요.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다솜이 사랑의 옛말이라고 한다거나,초아를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이라고 한다거나,사나래를 천사의 날개라고 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다솜, 초아, 사나래가 정말 순우리말, 옛말 맞습니까?맞다면 구체적인 증거자료나 근거를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답변]다솜 (어원)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09. 11. 9.안녕하십니까?
‘다솜’의 어원에 관하여는 『사전에 없는 토박이말 2400』[최기호(1995), 토담.]에 실린 아래와 같은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다만, ‘초아’, ‘사나래’의 어원 정보는 어원 관련 자료들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보기)
다솜
‘사랑’의 옛말. ‘닷(모음은 아래아)옴’을 지금 말로 적은 것임. ‘닷옴’은 ‘닷오다’의 이름씨꼴로 ‘사랑함’의 뜻이다. “모다 닷(모음은 아래아)고 공경하(모음은 아래아)야” (월인석보) …… 지금 이 말은 사람이나 가게 이름, 동아리 이름에 많이 쓰인다.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및 단어 모음 > 우리말로 이름 짓기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및 단어 모음
10월 9, 2011 by Peter Kim
한글날 특집으로 아름다운 우리말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우리말 이름
월, 일, 요일 우리말
아름다운 순 우리말
▣ 우리말 이름
가든 : 가볍고 단출하다 의 뜻인 가든하다 에서 뿌리(어근)를 따온 이름.
가람 : 강 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가람 : 강(江)
가람슬기 : 강(가람- 옛말)처럼 푸르게, 그리고 슬기롭게.
가람휘 : 휘(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로 20말, 혹은 15말 들어가 있다)에 강(가람- 옛말)물을 가득 채울 수있을 만큼 큰 그릇이 되라고.
가림 : (좋은 것을) 가리다 의 이름씨꼴(명사형)을 따서 지은 이름.
가온 :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운데 의 옛말 가온대에서 따서 지은 이름.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가온들찬빛 : 들 한가운데(가온대- 옛말)에 빛이 가득 찬.
가온뫼 : 가운데의 옛말 가온대의 가온 과 산 의 옛말 뫼를 합친 말로, 산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산의 뜻을 담은 이름.
가온해 : 가운데(가온대- 옛말) 해, 곧 세상의 제일이라는 뜻.
가이 : 반 씨 성과 어울려 반갑다는 뜻.
가자 : 높은 이상을 향해 가자는 뜻에서.
가장 : 어는 것보다 뛰어나라는 뜻에서 어찌씨(부사) 가장 을 그냥 따옴.
갈 : 가을 을 줄여 지은 이름.
거늘 : 출세하라는 뜻에서 거느리다 를 줄임.
거울 : 세상의 본보기가 되라는 뜻에서 물체를 되비쳐 주는 거울을 그대로 따옴.
겨라 : 의지적 인간이 되도록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겨레 : 민족
겨루 : 지지 말고 살라는 뜻으로 겨루다 에서 따옴.
겨슬 : 겨울 같은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나가라고 겨울의 옛말 겨슬을 그대로 따옴.
겨슬 : 겨울의 예말
그리 : ①그네 의 옛말을 그대로 따서 지은 이름. ②그리다 에서 따옴.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나래- 방언).
글고운 : 고운 글처럼 살라고.
글길 : 글로써 삶의 길을 살아가라고.
기쁨해 : 남에게 기쁨을 주는 해처럼 살라는 뜻에서.
길 : ① 잘 살 수 있도록 인생의 앞길을 잘 닦으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②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사람이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길가온 : 길 가운데(가온대- 옛말).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가람- 옛말).
꽃내 : 꽃의 내음
꽃내 : 꽃의 내음(향기).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샘 : 이른 봄철 꽃 필 무렵의 추위
꽃채운 : 꽃으로 가득 채운.
꽃초롱 : 꽃같이 생긴 초롱.
꽃큰 : 꽃처럼 예쁜게 크라는 뜻.
나길 : 나(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는 뜻.
나나 : 그냥 부드러운 소리를 그대로 따옴.
나라빛 : 빛나라.
나라우람 : 우람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라.
나라찬 : 참된 마음이 가득 찬 사람으로 자라나라.
나래 : 날개(나래- 방언)가 상징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나래 : 날개
나래울 : 나래(날개- 방언)가 날아오른 꽃 울타리 를 줄여 다듬음.
나려 : 늘 좋은 일이 하늘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기도 방언 나려오다 에서 따온 이름.
나로 : 나로 하여금 이란 말에서 따온 말.
나루해오름 : 강나루에 해가 떠오름.
나봄 : 봄에 태어나다.
나빛 : 빛처럼 밝고 환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샘 : 샘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슬 : 남들보다 더 나을 훌륭한 일을 하라는 뜻에서 나을 의 방언을 삼은 이름.
나예 : 나비처럼 예쁘게 를 줄여 다듬음.
나오 :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 의 나오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난길 : 밝고 환한, 앞날을 향해 난 길.
난새 : 한껏 날아오른 새.
난슬 : 빼어난 슬기 를 줄여 다듬은 이름.
날샘 : 언젠가 힘차게 솟아날 샘.
날애 : 날개의 방언 나래를 바꾸어 적은 이름.
남 : 나무처럼. 남은 나무의 제주도 방언.
남은 : 늘 넉넉한(남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내길 : 시냇가로 나 있는 길, 또는 나의 길.
내꽃 : 시냇가에 피어 있는 꽃.
내담 : 힘차게 나아가라는 뜻에서 내닫다 의 이름씨꼴(명사형) 내달음을 줄여 다듬음.
노아 : 놓아가다(배가 빨리 가다) 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노아가다에서 따온 이름.
노을 : (저녁)노을
노을 : 노을처럼 예쁘게 자라라고.
누리 : 온 세상의 옛말
누리보듬 : 세상의 옛말 누리 와 보듬다 의 보듬 을 합쳐 지은 이름으로,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거라라는 뜻을 지닌 말.
누리봄 : 세상(누리- 옛말)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라고.
누리알찬 : 세상(누리- 옛말)을 알차게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누림 : 인생의 참된 즐거움을 모두 누림.
눈꽃 :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눈솔 : 눈이 쌓인 소나마(솔).
뉘 : 뉘 는 평생, 세상 의 옛말.
늘다 : 자라날수록 슬기, 지식 따위가 점점 늘어나라고.
늘봄 : 언제나 봄
늘봄 :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고 새롭게 살아가라.
늘빈 : 언제나 빈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살아가라.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늘솜 : 언제나 솜씨가 좋다.
늘예솔 : 언제나 이쁘고 소나무(솔)와 같은 변함이 없다.
늘찬 : 언제나 옹골찬
다가 : 어렵고 험한 일은 모두 다 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다빈 :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다스리 : 다스리다 의 줄기(어간)를 그대로 삼은 이름.
다슬 : ①모든 일을 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②다스릴 을 줄여 다듬음. ③다사롭다 의 슬겁다 에서 첫 소리마디(음절)을 따옴.
다온 :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는.
다올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올.
다옴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옴.
다와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와. 특히 정씨 성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정다와.
다은 : 다사롭고 은은한 을 줄여 다듬음.
다이 : 정다이, 즉 정답게. 다이 는
다참 : 다 가득 참. 다 진실(참).
다한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다흰 : 모두 하얀.
다힘 : 있는 힘을 다하다.
도담 : 건강하게 자라나라는 뜻에서 어린애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을 나타내는 도담도담 에서 따온 이름.
도도 : 돋우다 의 옛말 도도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 의 뜻을 지닌 도란도란 에서 따온 말.
도래 : 오래오래 잘 살라는 뜻에서 오래오래 의 다른 말인 도래 도래에서 따온 이름.
도손 : 오손도손(→오순도순) 에서 뒷말을 따온 이름.
도움 :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동이 : 딸 그만 낳아라 라는 뜻으로 한동이 났다 에서 따온 이름. 동은 – 윷놀이에서 말이 첫 밭에서 끝 밭을 거쳐 나가는 한 차례.
두나 : 둘째로 얻은 아이라는 뜻에서 둘 의 경상남도 방언 두나를 그대로 따온 이름.
두동 : 앞뒤가 엇갈리거나 어긋나다 라는 두둥지다 에서 따온 이름.모순된 삶을 살지 않겠다는 반어적 이름.
두루 : 들처럼 넓고 탁 트인 마음을 가지라고. 두루는 들의 방언. 두루두루 에서 따온이름.
두메꽃 : 깊은 산골에 피어 있는 꽃.
두바다찬솔 :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지닌 옹골차고 소나무(솔)처럼 꿋꿋한 아이를 두다.
두빛나래 : 두 개의 빛나는 날개(나래- 방언).
두온 : 두 번째로 온.
두힘 : 힘있는 아이를 두다.
드리 : 드리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드리 : 아름드리에서
든솔 : 든든함이 든 굳세고 야무진 소나무(솔)처럼 살라고.
든해 : 집안으로 가득 든 햇빛.
든해솔 : 가득히 든 해와 소나무(솔)처럼.
들샘 : 들에서 솟는 샘.
들찬 : 들판 가득 찬.
들찬길 : 들판으로 박차고 나아가는 길.
라 : 해라, 이겨라 들에서 맺음씨꼴(종결어미)을 따온 이름.
라라 : 흥겨울 때 읊조리는 소리.
라미 : 동그라미 에서 따온 이름.
라별 : 빛나라 별들아 에서 특정 소리마디(음절)를 따서 지은 이름.
라와 : 비교를 나타내는 어찌자리 토씨(부사격조사) 보다 의 옛말.
란새 : 노란새 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렁찬 : 우 씨 성과 어울려 남자답게 우렁차게, 힘차게.
로다 : 기다리던 아이가 바로 너로다 라는 뜻으로 너로다 에서 따온 이름.
로와 : 슬기로와, 이로와 등에서 따온 이름.
로운 : 슬기로운, 이로운 에서 따온 이름.
로지 : 오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오로지 , 즉 한 곬로.
루다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다 , 즉 뜻하는 것이 그대로 되게 하다.
루라 : 뜻한 바를 잘 이루라고 이 시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루리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리 , 즉 뜻을 펴리.
리네 : 우리네 조상, 우리네 정, 우리네 나라 들의 우리네 에서 따온 이름.
리라 : 하리라, 이리라 들의 씨끝(어미)에서 따온 이름. 특히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리리 : 소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소리마디(음절)들을 모아 지은 이름.
마디 : 이 편을 맺고 저 편은 시작하는 마디 같은 사람이 되어라.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루나 : 꼭대기, 즉 훌륭한 인물이 될 아이를 낳아. 마루에서 태어났다하여 마루+나다 를 줄여 다듬은 말.
마루한 : 으뜸(마루)가는 큰(한) 사람이 되라고.
마리 : 머리, 즉 우두머리. 으뜸가는 사람. 마리는 머리 의 옛말.
마음 : 언제나 마음을 올바르게 건사하여라.
마음새 : 마음 씀씀이.
말근 : 티없이 정의롭게 살라는 뜻에서 맑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말글 : 말과 글처럼 중요한 사람이 되어라. 맑을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맑은 : 마음씨가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고.
맑은가람 : 맑은 강(가람- 옛말).
맑은누리 : 깨끗한 세상(누리- 옛말).
매디 : 무슨 일을 하든지 마무리를 분명하게 짓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매듭 의 강원도, 전라남도,경상도 방언을 따온 이름.
모두가람 : 모두가 강(가람- 옛말) 이라는 뜻.
모두다 : 모두 함께.
모드니 :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이란 뜻으로 모든+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모든 : 여러 가지의, 전부의.
모람 : 가끔 가끔 한데 몰아서 띵나 뜻의 모람모람 에서 따온 이름.
모아 : 늘 뜻을 모라 살는 삶을 살라고.
모은 : 값진 것을 모은 사람.
모이 : 작고도 야무지다 는 뜻의 모이다 에서 줄기(어간)만을 따온 이름.
모해 : 모퉁이를 비쳐 주는 해(햇빛).
무들 : 광주 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무슬 : 섬돌, 우물, 진터에 쌓은 돌 을 뜻하는 옛말 무를 변형시킨 이름.
무지개 : 비가 갠 뒤 하늘에 생기는 일곱가지 색의 아름다운 띠.
물맑 : 맑은 물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물보라 : 물결이 부서져 안개처럼 흩어지는 잔 물방울처럼 시원스레 살라고.
미나 : 미덥게 나다 에서 가 말마디(어절)의 첫 소리마다(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미나래 : 믿음성이 있다 의 뜻을 지닌 미쁘다, 미덥다 의”미”와 날개 의 방언”나래”가 합쳐진 말로, 깊은 믿음을 갖고 세 상을 훨훨 날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미드미 : 믿음이 강한 사람 이라는 뜻에서 믿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미라 : 미덥게 자라라 를 줄여 다듬음.
미리별 : 미리내(은하수)의 별.
바다 : 바다처럼 넓음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바로찬글 : 바르고 옹골한 글을 쓰라 는 뜻으로 지음.
바론 : 바른 의 옛말 바론 을 그대로 삼은 이름.
바름 : 바르다 의 활용형으로, 올바르게 살라는 뜻.
밝은빛누리예 :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는 세상(누리- 옛말)에서 예쁘게 살아가라 는 뜻에서 지은 이름. 여기서 예는 예쁘다 의 뜻 이외에 소리의 아름다움을 살려 짓기도 하였다.
밝음이 : 밝음+이 로 마음이 밝은 사람이 되라 는 뜻.
범한 : 범처럼 씩씩하고 큰 인물로 크라.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를 뜻하는 낱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별 : 밤 하늘의 별같이 빛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별글 : 별처럼 아름답고 빛을 내는 글.
별솔 : 별처럼 빛나게 소나무(솔)처럼 푸르게.
별하 :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 하는 대상을 높여서 부를 때 붙이는 토씨(조사).
보나 : 보람이 나타나.
보늬 : 보늬 는 밤처럼 겉껍질이 있는 과일 속의 얇은 껍질로, 이 껍질처럼 여리고 약한 사람들 을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
보단 : 어는 누구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라고 보다는 을 줄여 지은 이름.
보담 : 어느 누구보다 더 나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보다 의 방언을 따온 이름.
보라나 : 보랏빛으로 피어나.
보람 : 무슨 일이나 보람을 느끼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보르미 : 보름 에 태어난 아이.
보미 : 봄에 태어난 아이. 보람차고 미덥게.
보미나 : 보람차고 미덥게 자라나라.
보슬 : 눈이나 비가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모양. 보람과 슬기.
보아라 : 나를 보라.
보예 : 보람차고 예쁘게 자라라는 뜻.
봄나 : 봄에 태어난 아이.
봄시내 : 봄철의 시냇물.
봄해 : 봄철의 태양.
부루 : 한꺼번에 없애 버리지 않고 오래 가도록 늘여서 를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불 꾼 : 사냥꾼, 지게꾼 과 같은 형식으로 지은 이름으로, 불을 지피는 사람 의 뜻. 넓게 말하면 쌀쌀하고 찬 기운이 도는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불을 지펴 서로의 사랑이 도타워지도록하는 사람 무슨 일이든 뜻하는 일이면 불같은 마음으로 꼭 해내는 사람 의 뜻을 지님.
비사벌 : 전주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비치 : 빛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또는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비치나 : 빛이나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빈길 : 비어 있는 길.
빛글 : 세상 사람들의 빛, 곧 길잡이가 되는 글을 쓰라는 뜻.
빛길 : 빛을 밝혀 세상을 이끄는 길.
빛다 : 빛을 다 모은 듯이 밝고 환한 아이.
빛솔 : 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
빛초롱 : 빛나는 초롱, 빛을 내는 초롱.
새길 :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라는 뜻.
새꽃 : 새로 핀 꽃.
새나 : 새가 나는 것처럼 자유롭고 아름다운.
새난 : 새로 난 의 뜻으로, 늘 새로난 것처럼 신선하다는 뜻.
새누 : 새로운 누리(옛말) 의 줄임말로 새 세상 이라는 뜻.
새늘 : 언제나(늘) 새롭게.
새론 : 늘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새로운 을 줄여 지은 이름.
새밝 : 새롭게 밝아오는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새솔 : 새로 난 소나무(솔)의 푸르름처럼 살라는 뜻에서.
새얀 : 새롭고 하얀.
세련 : 굳세게 살으련 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리 : 큰 뜻을 세우고 살아가리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움 : 뜻을 똑바로 자리잡게 함.
세이 : 세 번째 태어난 아이.
세찬 : 힘있고 억센.
소리 : 소리(목소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소리 를 삼은 이름.
소미 :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르.링
소아 : 소담스럽고 아름답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소예 : 소답스럽고 예쁘다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솔관 : 천으로 된 과녁 의 뜻을 지닌 옛말을 그대로 따온 이름.
솔길 : 소나무(솔)가 늘어서 있는 길.
솔빛길 : 네 앞에 펼쳐질 길이 솔빛처럼 희망차거라.
솔잎 : 소나무(솔) 잎과 같은 날카로움과 향기를 지닌.
솔찬 : 소나무(솔)처럼 푸르고 옹골찬.
수련 : 몸가짐과 마음씨가 맑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 에서 따온 이름.
수리 : 하는 일에서 우두머리(꼭대기)가 되라는 뜻에서 독수리 , 정수리 에서 따온 이름.
슬기 : 언제나 슬기로움을 잃지 말라고.
슬아 : 슬기로움과 아름다움을 지니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아라 : 슬기롭고 아름다워라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예 : 슬기롭고 예쁘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옹 : 슬기롭고 옹골차다(실속 있다).
슬우 : 슬기로움고 우람한 씩씩함을 지니라고.
슬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의 이름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이름을 삼은 이름.
시내 : 시내(시냇물)처럼 시원하고 맑은 삶을 살라고.
시원 : 막힘없이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시원하다 에서 뿌리(어근)을 따온 이름.
아라 : 바다의 우리말
아라 : 조 씨 성과 어울려 좋아의 뜻. 무엇이든 알아 에서”알아”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아란 : 아름답게 자란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아련나래 : 예쁘고 아름다운(아련- 옛말) 날개(나래- 방언).
아롱별 : 아롱다롱 빛나는 별처럼 아름다우라고.
아름나 : 아름다운 아이를 낳아. 아름다운 나라.
아리솔 : 아리땁고 소나무(솔)처럼 늘 마음이 푸른 사람이 되라고.
아리알찬 : 아리땁고 알찬 사람이 되라고.
안찬 : 속 안치 꽉 찬.
알 : 어디에서나 알맹이와 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
알찬마루 : 알찬 꼭대기(마루)처럼 실제 높은 사람이 되라고.
알찬바로 : 알차게 바로 살라고.
알찬해 : 알찬 해처럼 더욱 남을 밝게 해주라고.
얀 : 하씨 성과 어울려 하얗다 의 뜻을 지닌 이름.
얀별 : 하얀별 에서 따온 이름.
얀새 : 하얀새 에서 따온 이름.
얼 : 정신(얼)이 곧은 사람이 되라고.
엄지 : 엄지 손가락 에서 따온 이름.
에가득 : 가슴에 가득 사랑을 지니라고 토씨(조사) 에 에 어찌씨(부사) 가득 를 붙여 지은 이름.
에다 : 안에다 에서 따온 이름.
여름 : 열심히 살아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열매 를 뜻하는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영글 : 영글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예님 : 예쁘고 고운 임(님).
예다움 : 예쁨과 정다움을 지니라고.
외솔 : 한 그루의 소나무와 같은 고고함과 푸르름을 지니라는 뜻.
외솔 : 한그루의 소나무
우람늘 : 우람하다(크고 위엄 있다) 의 우람 에 언제나 를 뜻하는”늘”을 붙여 지은 이름.
우솔 : 우람한 소나무(솔) 처럼 바르고 크게 자라라고.
움찬 : 돋아 오르는 싹(움)이 힘찬.
으뜸 : 이 세상에서 이 아이가 최고(으뜸)라는 뜻.
은새 : 고은(←고운) 새, 조(좋)은 새 에서 따온 이름.
은소라 : 고은 소라, 조(좋)은 소라 에서 따온 이름.
은솔 : 고은(←고운) 소나무(솔), 조(좋)은 솔 에서 따온 이름.
은솜 : 고은 솜 에서 따온 이름.
은송이 : 고은(←고운) 송이 , 조(좋)은 송이 등에서 따온 이름.
이든샘 : 착하고 어진(이든- 옛말) 마음이 샘처럼 솟으라고.
이루리 :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이루리라 : 무엇인가를 꼭 이루는 사람이 되라고.
이룩 : (원하는 바를) 이룩하다 에서 이룩 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솔 : 소나무(솔)의 기상과 품위를 이루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송이 : 송이송이 에서 따온 이름.
이플 : 청순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소리의 장점을 살려 지은 이름.
잎새 : 나뭇잎처럼 푸르름과 시원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라고.
자랑 :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아이.
자올 :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원만한 성져을 지니라고 친하다 의 뜻인 옛말 압다 에서 따온 이름.
잔디 : 잔디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끈기를 지니라고.
재마루 : 고개(재) 마루.
재미 : 세상을 재미 있고 즐겁게 살라고.
재바우 : 고개(재)의 바위처럼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바우는 바위 의 방언.
재찬 : 고개(대)가 찬.
제나 : 기다리던 아이를 이제 낳아 .
제철 : 적적한 때에 잘 태어나.
조롱목 :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물건의 잘록한 부분.
조은 : 좋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조히 :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잃지 말라고 깨끗이 를 뜻하는 옛말을 삼은 이름.
종달 : 종달새처럼 하늘 높이 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
주나 :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라고.
주리 : 주위 사람들에게 기쁜과 즐거움을 주리.
주미 : 주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지나 : 나쁘고 궂은 일들은 빨리 지나 라고.
지니 : 많은 복을 지니 라고 지니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지은 : 세상을 바르게 하는 좋은 글을 지은 .
지음 :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음 .
진나 : 진달래와 개나리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진달래 : 이름 봄의 진달래 처럼 예쁘고 고으라고.
진샘 : 값진 샘 에서 따온 이름.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을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진이 : 진달래처럼 곱고 예쁜 아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차나 : 옹골찬 아이라는 뜻에서 찬+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차미 : 옹골차고 미더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차분 : 성격이 찬찬하고 침착하라고.
차분나래 : 차분한 심성에 날개(나래- 방언) 단 선녀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차오름 : 박차고 힘껏 날아오르는 기상을 지니라고.
착히 : 모든 일을 착하고 바른 마음으로 풀어가라고.
찬 : 속이 꽉 차 흐트러짐이 없는.
찬내 : 물이 가득 찬 시내.
찬놀 : 하늘 가득 찬 놀.
찬누리 : 복이 가득 찬 세상(누리- 옛말)을 누리다.
찬늘 : 늘 가득 찬.
찬늘봄 : 늘 봄 기운으로 가득 찬.
찬들 :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
찬들 : 곡식이 가득찬 풍성한 들판
찬솔 :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솔).
찬솔나라 : 알찬 소나무(솔)처럼 자라나라.
찬솔큰 : 알찬 소나무(솔)처럼 큰 사람.
찬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찬슬기 : 옹골차고 슬리롭게 살라고
참 : 언제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지니라고
참이 : 참되고 바르게 살아갈 이
참이삭 : 참된 이삭
채움늘 : 늘 부족한 점이 없도록 채워나가라
초고리 : 작은 매(초고리)와 같이 재빠르고 날카로우라고
초롬 : 함초롬하다(차분하다) 에서 초롬 을 따 이 를 덧붙여 지은 이름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라는 뜻의 초롱초롱하다 에서 따온 이름
초롱꽃 : 초롱꽃처럼 예쁘고 생기발랄하다는 뜻에서
치리 : 모든 악한 것들을 물리치리
크나 : 크고 훌륭하게 자라나.
크심 : 마음과 덕이 큰 사람이 되라고.
큰가람 : 큰 강(가람- 옛말).
큰길 : 크고 넓은 길로 바르게 나아가라고.
큰깃 : 큰 새 날개의 털.
큰꽃 : 커다란 꽃.
큰꽃늘 : 큰 꽃이 늘.
큰꽃들 : 큰 꽃이 가득 핀 들.
큰나라 : 큰 인물로 자라나라.
큰나래 : 커다란 날개(나래- 방언)를 단듯이 품은 뜻을 마음껏 펼쳐라.
큰돌찬 : 바위처럼 꽉 찬 사람.
큰돛 : 커다란 돛을 단 배처럼 쑥쑥 앞으로 나아가라고.
큰마루 : 커다란 산처럼 넓은 마음을 지니라고. 마루는 산의 꼭대기 .
큰말 : 커다란 마을(말)에서 널리 이름을 떨칠.
큰맘 : 크고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라고.
큰모듬 : 큰 모음.
큰모음 : 큰 모음.
큰뫼 : 큰 산(뫼- 옛말).
큰솔 : 크고 우람하게 잘 자란 소나무(솔).
큰아 : 큰 인물이 될 아이 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큰애 : 크고 훌륭한 일을 할 아이. 큰아 참조.
큰재 : 커다랗고 높다란 고개(재)처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라고.
큰힘 : 큰 힘을 지녀서 올바르게 쓰라고.
클 : 앞으로 큰 인물로 자랄.
키움 : 예쁘고 바르게 키우겠다는 뜻.
키클 : 키와 마음이 클 사람.
타고나 : 훌륭한 자질을 갖고 타고나.
터전 : 삶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라고.
터큰 :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 기틀(터)이 큰.
텃골 : 터 잡힌 골짜기처럼 든든하게.
텃골돌샘터 : 충청북도의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토리 : 도토리처럼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차라고 도토리에서 따온이름.
통꽃 : 통꽃의 꽃잎처럼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사는.
튼동 : 이 아이를 낳아 동쪽 하늘이 훤히 개인듯이 시원하고 기쁜.
튼싹 :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새싹.
튼트나 :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아이 의 뜻인 튼튼+이 를 소리나는대로 지은 이름.
튼튼 :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하라고.
틀큰 : 사람의 됨됨이나 여러 가지 틀이 큰.
티나 : 어디에서나 예쁘고 고운 티가 나타나.
파라 :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으로 높아라 의 일부분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라나 :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아이.
파라미 : 파란 기운이 나는 이라는 뜻에서 파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란 : 파란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게 살아라.
파랑 : 파란빛처럼 시원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니라고.
파랑새 : 언제나 파랑새와 같은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퍼리 : 넓고 큰 벌판을 누비라는 뜻에서 벌판의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펴라 : 온 힘을 기울여 꿈을 펼쳐라.
푸르 : 삶을 늘 푸르게 살라는 뜻에서 푸르다의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푸르나 : 푸른아이라는 뜻에서 푸른+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푸르내 : 푸른 물이 가득 흐르는 맑은 시내.
푸르니 : 마음이 늘 푸르니.
푸른나래 : 푸르고 싱그러운 날개(나래- 방언).
푸른나무 : 알차게 잘 자라서 푸른 기운이 넘쳐나는 나무.
푸른들 : 앞으로 곡식이 익을 풍성함을 준비하는 들판.
푸른마을 : 나무들이 푸르게 우거진 아름다운 마을.
풀잎 : 풀잎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게 자라라고.
풀큰 :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는 풀처럼 큰.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 풋나물 들에서 나는 풀 냄새 로 언제난 신선함을 지니라는 뜻.
피네 : 꽃이 피네.
피라 : 꽃처럼 곱고 예쁘게 피어라.
피리 : 피리와 같이 맑고 고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라고.
피어나 : 예쁘고 바르게 피어나.
핀아 : 오랜 정성과 사랑으로 꽃처럼 핀(태어난) 아이.
하나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
하늬 : 하늬바람 하늬 ; 하늬바람처럼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하람 :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하랑 : 하 는 높다라는 뜻(하늘) 랑 은 함께 라는 뜻(∼랑∼).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은(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뜻.
하련솔 : 하려무나(하련), 소나무(솔) 처럼 지조 높은 일을.
하예라 : 예쁘게 하늘을 닮으며 자라라.
하예진 : 하늘처럼 높은 뜻과 예쁜 마음을 지닌.
한 : 크고(한) 대범한 마음을 지니라고.
한가람 : 몹시 넓고(한)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가람- 옛말).
한결 : 한결같은 지조를 지니는 사람이 되라고.
한길찬 : 큰(한)길에 가득 찬.
한내 : 큰 시내(大川)
한내 : 큰 시내처럼 물이 풍족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한누리 : 큰(한) 세상(누리- 옛말)을 두루 경험하며 크게 살라고.
한별나라 : 큰(한) 별처럼 차고 오른.
한봄찬 : 깊은 봄에 차고 나온.
한빛 :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한) 빛이 되라는 뜻에서.
한빛 : 큰 빛
한샘가온 : 큰(한) 샘 가운데(가온대- 옛말)처럼 깊고 깨끗한.
한울 : 큰(한) 울타리와 같이 사람들에게 포근함을 주라고.
해가빛 : 해가 빛나는.
해긴 : 매우(많이) 긴. 즉 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해 는 많이의 옛말.
해길 : 해가 비추는 길 을 가듯 평탄하게 살아라.
해나 : 해가 나다.
해늘 : 늘 해처럼 밝게 살아라.
해님꽃 : 해처럼 밝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라.
해련 : 밝다 는 뜻의 해 에다 마음이 순하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에서 련 을 따와 지은 이름.
해비치 : 해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해사랑해 : 해를 사랑해.
해샘찬 : 샘에 가득 찬 햇빛.
해솔 : 해처럼 밝고 소나무(솔)처럼 바르게.
해찬나래 : 햇빛(해)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나래- 방언).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솔).
환찬 : 환한 것이 찬.
환히찬 : 빛이 환하게 차 있는.
횃불 : 세상을 이끄는 횃불이 되라고.
희라 : 깨끗하게 살아라.
흰가람 : 하얗고 깨끗한 강(가람- 옛말).
흰꽃 : 하얀꽃처럼 깨끗하고 순결하게 자라라.
힘차 : 힘차고 굳세게 살라는 뜻.
힘찬 :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 월, 일, 요일 우리말
■ [요일]
다날 – 월요일
부날 – 화요일
무날 – 수요일
남날 – 목요일
쇠날 – 금요일
흙날 – 토요일
해날 – 일요일
■ [월]
해오름달 – 1월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시샘달 – 2월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물오름달 – 3월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잎새달 – 4월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푸른달 – 5월 마음이 푸른 모든이의 달
누리달 – 6월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견우직녀달 – 7월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타오름달 – 8월 하늘에서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열매달 – 9월 가지마다 열매맺는달
하늘연달 – 10월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달
미틈달 – 11월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매듭달 – 12월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
■ [일]
1.하루 2.이틀 3.사흘 4.나흘 5.닷새 6.엿새 7.이레 8.여드레 9.아흐레 10.열흘
11.열하루 12. 열이틀 13.열사흘 14. 열나흘 15.열닷새 16.열엿새 17.열이레 18.열여드레 19.열아흐레 20.스무날
21.스물하루 22.스물이틀 23.스물사흘 24.스물나흘 25.스물닷새 26.스물엿새 27.스물이레 28.스물여드레 29.스물아흐레 30.서른날 마지막날.그믐날
▣ 아름다운 순 우리말
가납사니 : 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가늠 : ①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②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가람 : 강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가루다 :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다. 맞서 견주다.
가말다 : 일을 잘 헤아려 처리하다.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가무리다 :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가분하다·가붓하다 : 들기에 알맞다. (센)가뿐하다.
가살 :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속되게 이르는말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
가우리 : 고구려(중앙)
가위춤 : 빈 가위를 폈다 닫쳤다 함.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가재기 : 튼튼하지 못하게 만든 물건.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가축 : 알뜰히 매만져서 잘 간직하거나 거둠.
가탈 : ①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②일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
각다분하다 : 일을 해 나가기가 몹시 힘들고 고되다.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간정되다 : 앓던 병이나 소란하던 일이 가라앉다.
갈개꾼 :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
갈래다 : ①정신 또는 길이 섞갈려 종잡을 수가 없다. ②짐승이 갈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
갈마보다 : 이것저것을 번갈아 보다. cf)갈마들다 – 번갈아 들다
갈무리 : ①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일을 끝맺음
감잡히다 : 남과 시비(是非)가 붙었을 때, 조리가 닿지 않아 약점을 잡히다.
강짜를 부리다 : 샘이 나서 심술을 부리다.
강파르다 : ①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②성질이 깔깔하고 괴팍하다.
갖바치 : 가죽신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갖추다 : 동작을 재게하여 잇달아 재촉하다.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사망 : 남이 뜻밖에 이득을 보거나 재수가 생겼을 때 욕하여 이르는 말.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개차반 : 똥이란 뜻으로, 행세를 더럽게 하는 사람을 욕하는 말.
개평 : 남의 몫에서 조금씩 얻어 가지는 공것.
객쩍다 : 언행이 쓸데없이 실없고 싱겁다.
거니채다 : 기미를 알아채다.
거레 : 괜히 어정거리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일.
거우다 :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건목 : 정성들여 다듬지 않고 거칠게 대강 만드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방법을 일러주고 도구를 챙겨주는 일 (그는 건잠머리가 있으니 잘 가르쳐 줄게다)
걸싸다 : 일하는 동작이 매우 날쌔다.
걸쩍거리다 : 성질이 쾌활하여 무슨 일에나 시원스럽게 덤벼들다.
걸태질 : 탐욕스럽게 마구 제물을 긁어모으는 것.
게염 : 부러워하고 탐내는 욕심.
게정 : 불평을 품고 떠드는 말과 행동.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겨르로이 : [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겨리 : 소 두 마리가 끄는 큰 쟁기. cf)호리한 소 한 마리가 끄는 작은 쟁기.
겯고틀다 : (시비나 승부를 다툴 때지지 않으려고)서로 버티어 겨루고 뒤틀다.
결곡하다 : 얼굴의 생김새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결두리 : 농사꾼이 힘드는 일을 할 때 끼니밖에 간식으로 먹는 음식.새참.
결딴 : 아주 망그러져 도무지 손을 쓸수 업게 된 상태.
고거리 : 소의 앞다리에 붙은 살. cf)사태
고거이 : 사물의 핵심.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고뿔 : 감기
고삿 : ①마을의 좁은 골목길. ②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고수머리 : 곱슬머리
고타야 : 안동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cf)곧추뜨다 – 눈을 부릅뜨다.
골갱이 : ①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②일의 골자.
골막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하는 짓이 잘고 꼼꼼하다.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보고 따지다.
곱살끼다 : 몹시 보채거나 짓궂게 굴다.
공성이 나다 : 이력이 나다. 길이 들다.
공중제비 : 두 손을 땅에 짚고 두 다리를 공중으로 쳐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는 재주.
공치하다 : 공교롭게 잘못되다.
괴덕 : 수선스럽고 실없는 말이나 행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닥꺼리.
구메 농사 : ①규모가 작은 농사. ②곳에 따라 풍흉(豊凶)이 다르게 되는 농사.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않다.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실 : ①공공이나 관가의 직무(職務). ②세금(稅金). ③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책임.
구어박다 : 사람이 변동이나 활동을 자유로이 못하게 한 군데나 한 상태로 있게 하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구유 : 마소의 먹이를 담아 주는 큰 그릇.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굴레 : 마소(말과 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 매는 줄.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는 빛이 보이다.
굴타리먹다 : 오이·호박·수박따위를 벌레가 파먹다.
굴통이 : 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속은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
굼닐다 : 몸을 구부렸다 일으켰다 하다.
굽도리 : (방안의)벽의 아래 가장자리.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궁따다 : 시치미떼고 딴소리를 하다.
귀살쩍다 : ①물건이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일이 복잡하게 뒤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그느다 : 젖먹이가 대소변을 분간하여 누다.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그린내 : 우리말로 ‘연인’
그린비 : 그리운 남자라는뜻
그미 : 그 여자
그악하다 : ①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사납고 모질다. ③몹시 부지런하다.
금새 : 물건의 시세나 값.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길가온 : 길 가운데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은 도구.
길미 :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주는 돈. 이자(利子).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김바리 : 이익을 보고 남보다 앞질러서 차지하는 약은 꾀가 있는사람.
까대기 : 건물이나 담 따위에 임시로 붙여서 만든 허술한 건조물.
까막과부 : 청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가 보지 못한 과부. 망문과부(望門寡婦)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오작(烏鵲)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얼음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깜부기 : 깜부기병에 걸려서 까맣게 된 밀이나 보리의 이삭.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①꿩의 어린 새끼. ②외양이 거칠게 생긴사람. cf)꺼펑이 – 덧씌워 덮거나 가린 물건.
꺽지다 : 억세고 용감하고 과단성이 있다.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꼬리별 : 혜성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가람 : 꽃이 있는 강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꽃샘바람 : 봄철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 바람
꽃잠 : 신혼부부의 첫날밤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①끈의 길지 않은 토막. ②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
끄느름하다 : 날씨가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나래 : ①배를 젓는 도구. ②논밭을 고르는데 쓰는 농기구.
나르샤 : 날아 오르다를 뜻하는 우리말.
나린 : 하늘이 내린
나릿물 : 냇물
나부대다 : 조심히 있지 못하고 철없이 납신거리다.
나비잠 : 갓난 아이가 두팔을 머리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난든집 : 손에 익은 재주.
난이 : 공주의 순수한 우리말
남새 : 무·배추 따위와 같이 심어서 가꾸는 채소.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이나 조롱을 받게 됨.
남진계집 : 내외를 갖춘 남의 집 하인.
낫잡다 : (수량·금액·나이 따위를)좀 넉넉하게 치다.
낳이 : 피륙을 짜는 일.
내남없이 : 나나 다른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내숭 :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은 엉큼함.
너널 : 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 덧버선.
너비 : 널리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넉가래 : 곡식·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 짓.
넌더리 : 소름이 끼치도록 싫은 생각.
널출지다 : 식물의 줄기가 처렁처렁 길게 늘어지다.
노가리 : 씨를 흩어 뿌리어 심은 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닥이다 : 잔재미있고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다.
노드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노량으로 : 어정어정 놀아가면서 천천히.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노적가리 : 한데에 쌓아 둔 곡식 더미.
노총 : 기일(期日)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야될 일.
놀금 : (물건을 살 때)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크게 깎아서 부른 값.
높새 : 뱃사람들이 북동풍(北東風)을 이르는 말.
눈거칠다 : 하는 짓이 보기에 싫고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눈바래기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눈비음 : 남의 눈에 들도록 겉으로만 꾸미는 일.
눈썰미 : 한두 번 보고도 곧 그것을 해낼수 있는 재주.
눈엣가시 : ①몹시 미워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 ②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생긴다.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 도록.
느루먹다 : 양식의 소비를 조절하여 예정보다 더 오래 먹다.
는개 :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가는비. 연우(煉雨)
늘비하다 : 죽 늘어서 있다.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능 : 넉넉하게 잠은 여유.
능갈치다 : 능창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늦 : 미리 보이는 조짐.
늦마 : 늦은 장마 비
늦사리 : 철 늦게 농작물을 거두는 일. 또는 그 농작물.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다따가 : 갑자기. 별안간.
다락같다 : ①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②덩치가 매우 크다.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다소다 : 애틋하게 사랑하다
다솜 : 애틋한 사랑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다직해야 : 기껏해야.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닦아세우다 : 남을 꼼짝 못하게 몹시 호되게 나무라다.
단물나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바탕이 헤지게 되다.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달구치다 : 꼼짝못하게 마구 몰아치다 cf)달구질 – 달구로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달포 : 한 달 남짓.=달소수, 삭여(朔餘)
답치기 : 되는 대로 함부로 덤벼드는 짓. 생각 없이 덮어놓고 하는 짓.
당나발붙다 :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당도리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닻별 : 별자리 중에 ‘카시오페아’를 달리 이르는 말.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는 일.
대두리 : ①큰 다툼. ②일이 크게 벌어진 말.
댓바람 :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기다 : 불을 옮겨 붙이다.
더껑이 : 길쭉한 액체의 엉겨 붙은막.
더께 :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더치다 : 병세가 도로 더해지다.
더펄이 : 성미가 활발한 사람.
덖다 : ①때가 올라서 몹시 찌들다. ②음식에 물을 붓지 않고 볶아서 익히다.
던적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더럽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받이 : 여자가 전남편에게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자식.
덤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 맡은 걱정거리.
덧거칠다 :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필요 없이 더덧엎어 대는 일.
덧두리 : ①정해 놓은 액수 외에 더 보태는 돈(웃돈). ②헐값으로 사서 비싼 금액으로 팔 때의 그 차액.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저리 : 물건의 부피.
도거리 : 몫으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도담도담 : (어린아이 등이) 별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
도두보다 : 실제보다 더 크게 또는 좋게 보다. cf)도두치다 – 시세보다 더 많게 셈치다.
도드미 : 구멍이 널찍한 체.
도란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서로 이야기하는 소리
도래솔 :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도린결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곳.
도사리 : ①감·대추 등이 다 익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진 열매. ②못자리에 난 작은 잡풀.
도섭 : 능청스럽고 수선스럽게 변덕을 부리는 것.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벌려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도파니 : 죄다 몰아서. 통틀어.
돈바르다 :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돈사다 : 무엇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다.
돌개바람 : 회오리 바람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그마니 : ①홀가분하게. ②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동뜨다 : ①시간적·공간적 간격이 생기다. ②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한패를 이룬 무리.
동이 닿다 : ①차례가 잘 이어지다. ②조리(條理)가 서다.
동자아치 :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티 : ①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地神)을 노하게하여 받는 재앙. ②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말.
되모시 :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로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히다 :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되지기 : ①찬 밥을 더운 밥 위에 얹어 다시 찌거나 데운 밥. ②(논밭을 헤아리는 단위인) 마지기의 10분의 1.
되퉁스럽다 : 하는 짓이 찬찬하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하다.
된 바람, 됫바람 : 북풍
된바람 :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될성부르다 : 잘될 가망이 있다.
두남두다 : ①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맞지 않다. 모순되다.
두례 : ①농사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공동으로 하기 위해 이룬 조직.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큰 독.
둔치 : 물있는 곳의 가장자리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뒤스르다 : (일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뒤웅박 : 쪼개지 않고 속을 긁어 낸 바가지.
뒤통수(를)치다 : 뜻을 이루지 못하여 매우 낙심하다.
뒨장질 : 이것저것 뒤져내는 짓.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뒷귀 : 사리나 말귀를 알아채는 힘.
드난 : (흔히 여자가)남의 짐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드림흥정 : 값을 여러 차례에 나눠 주기로 하고 하는 흥정.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들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들마 : (가게나 상점의)문을 닫을 무렵.
들메 : (벗어나지 않도록)신을 발에 동여매는 일.
들썽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여 들떠있다.
들입다 : 마구 무리하게.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 지는 일.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따리꾼 : 아첨을 잘하는 사람.
딸각발이 : 신이 없어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는다는 뜻으로,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것.
떡심이 풀리다 : 맥이 풀리다. 몹시 낙망하다.
떨거지 : 일가 친척에 속하는 무리나 한통속으로 지내는 사람들.
뚜쟁이 : 남녀의 결합을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
뚝벌씨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내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뚱기다 : ①악기의 줄 따위를 튀기어 진동하게 하다. ②슬쩍 귀띔해 주다.
뜨께질 : 남의 마음속을 떠보는 것.
뜨악하다 : 마음에 선뜻 내키지 않다.
뜯게 : 헤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옷.
라온제나 : 기쁜 우리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
라온힐조 : 즐거운 이른 아침 (힐조 – 이른아침)
마고자 :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마닐마닐 : 음식이 씹어먹기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마디다 : 쓰는 물건이 잘 닮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반-헤프다.)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마루 : ‘하늘’.
마름 : ①지주의 땅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 ②이엉을 엮어서 말아 놓은단.
마름질 : 옷감이나 재목(材木) 등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일.
마소두래기 : 말(言)을 이곳저곳 옮겨 퍼뜨리는 것
마수걸다 : 장사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을 팔다.
마장스럽다 : 무슨 일이 막 되려는 때에 헤살(방해)이 들다.
마전 : (피륙을 삶거나 빨아서)바래는
알아두면 좋은 아름다운 순 우리말 모음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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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 조금씩 내리는 비로 이슬비 보다는 굵으나 가늘게 내리는 비를 말함
예문 – 가는 국숫발 같이 잗다란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도둑비】 :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먼지잼】 :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적게 오는 비
예문 – 비가 먼지잼으로 겨우 몇 방울 내리다 말았다.
【비꽃】 :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예문 – 어느덧 차창에는 비꽃이 톡톡 내려 뿌리고 저 먼 하늘가에선 뽀얀 비살이 번져 오고 있습니다.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 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도록 거두거나 치우는 일
예문 – 무시래기와 고구마 넝쿨을 튓마루에 올려놓는 것 외에는 달리 비설거지를 할 만한 게 없었다.
【슈룹】 : 우산의 옛말
【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예문 – 여우비가 온 끝이라 개울가의 풀들이나 물빛이 더욱 뚜렷하였다.
【일 비】 :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을 한다는 뜻
【잠 비】 :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
【술 비】 : 농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
【모도리】 :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
【운김】 :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 혹은 사람들이 있는 곳의 따뜻한 기운
예문1. – 마을 사람들은 서로 운김에 쌓여 모를 척척 심었다.
예문2. – 딸이 공장에를 가 있대야 불과 5리도 못 되는 지척인 줄을 번연히 알면서도 어쩐지 집안의 운김은 전과 같지 않고 쓸쓸하였다.
【하릅】 : 나이가 한 살이 된 소, 말, 개 따위를 이르는 말
【여우비】 : 먼동이 튼 뒤에서 서쪽 하늘에 보이는 달
예문 – 실실이 풀린 몸을 요 위에 누일 때는 하늘 한 가에 비스듬히 걸린 지새는달이 조는 듯 광채 없는 오리알 빛으로 사라지려 할 적이었다.
【띠앗머리】 : 띠앗을 속되게 이르는 말. 형제자매 사이의 우애와 정
예문 – 문 영감은 집안 조카들 중에서 유독 그 양반을 곱게 보아 띠앗머리가 친부자보다 더 하답니다.
【송아리】 :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
예문 – 포도 송아리, 꽃 송아리, 눈 송아리
【그루잠】 :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눈바래다】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배웅하다
예문 – 취사원이 사라지는 쪽을 눈바래며 자기도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닻별】 : 북극성을 중심으로 북두칠성의 맞은 편에 있는 ‘W’자 모양의 별자리, 카이오페아 자리
【바람꽃】 : 큰 바람이 일어나려고 할 때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예문 – 밤이 깊어지고 달빛이 더욱 밝아질수록 남자들의 초조함은 바람꽃처럼 자꾸만 커졌다.
【달보드레】 : ‘달보드레하다’의 어근, 달달하고 부드럽다, 약간 달큼하다.
예문 – 도다리 쑥국은 깔끔한 시원함에 달보드레한 국물이 쑥 향과 차분하게 어우러진 맛이다.
【꽃무덤】 :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예문 – 바람은 불지 않았으나 낙엽이 시나브로 날려 발밑에 쌓이고 있었다.
【꽃구름】 : 여러가지 빛깔을 띤 아름다운 구름
예문 – 실은 지금 명희 처지가 말이야, 꽃구름 탄 것처럼 그리 행복하질 못해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예문 – 하루라도 느루 쓰는 것이 옳고, 그래서 세 끼 먹던 것을 두 끼로 줄이었다.
【윤슬】 : 햇빛이나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
예문 – 고향 땅의 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다.
【자늑자늑】 : 동작이 진득하게 부드럽고 가벼운 모양
예문 – 그는 그동안의 사정을 자늑자늑 설명하였다.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
예문 – 가까운 어느 숲속에 와서 장끼 한 마리가 늘품 없는 꽉 막힌 목청으로 까투리를 부르고 있었다.
【가랑가랑】 : 액체가 많이 담겨 가장자리까지 찰 듯하다
예문 – 소나기가 지나가자 마당에 널린 화분마다 빗물이 가랑가랑 고였다.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바림】 : 채색을 한쪽은 진하게 하고 점점 엷게 하여 흐리게 하는 일
【메밀꽃】 : 파도가 일 때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예문 – 그녀는 허우룩한 빛을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
【돋을볕】 : 아침에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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