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 은행 | 금융지주사, 독자적 인터넷전문은행 설립한다 상위 138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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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 나무위키:대문

온라인으로 대부분[1]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5년 11월 현재 개정중인 은행법 개정안에 따른 정의는 “은행업을 전자금융거래 방법으로 영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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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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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3사 3색 전략 – Byline Network

약 5년 전,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만으로 전통 금융권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100% 비대면 상품·서비스와 쉬운 설명·상품 가입 등을 무기로 내세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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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line.network

Date Published: 6/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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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뱅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네오뱅크(영어: neobank) 또는 인터넷/온라인 전문은행(영어: online bank, internet-only bank, virtual bank, digital bank)은 모든 금융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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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8/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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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D] 은행의 새로운 미래, 인터넷 전문은행 – 중앙일보

인터넷 전문은행이 생겨난 당시 인터넷이 대표적인 채널이라 붙여진 명칭입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디지털 전문은행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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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5/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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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전략에 관한 연구 : 케이뱅크와 …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에 기반한 전통적인 은행들과 달리 온라인상의 비대면 서비스에 기반하므로 365일 24시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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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1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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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설립및운영에관한특례법 – 국가법령정보센터

제1조(목적) 이 법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하여 「은행법」의 특례를 정함으로써 금융혁신과 은행업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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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aw.go.kr

Date Published: 1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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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3사, 대출 6개월 연속 증가 | 아주경제

인터넷전문은행 3사 로고 [사진=각 사]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3곳(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대출 잔액이 6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3일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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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junews.com

Date Published: 7/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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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를 – 금융위원회

□(금융부담 경감) 인터넷전문은행 등장 이후 고객 유치를 위한 은행간 금리 경쟁* 등이 활발해지는 모습. *(대출) 카카오뱅크 출범 당시 은행권 가계신용대출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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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sc.go.kr

Date Published: 5/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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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의 최근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은행, 케이뱅크)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 …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동력은 확보된 것으로 보이나, 업권내 경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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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d.kdb.co.kr

Date Published: 6/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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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의 도입과 발전 방향 제안 – Korea Science

주제어 : 인터넷 전문은행, 인터넷 뱅킹, 금융서비스, 모바일과 스마트폰, 산업간 융합. Abstract Korea is ahead of the launch of internet banking professio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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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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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독자적 인터넷전문은행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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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인터넷 전문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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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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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3사 3색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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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만으로 전통 금융권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100% 비대면 상품·서비스와 쉬운 설명·상품 가입 등을 무기로 내세우며 많은 고객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전통 금융권은 공급자 중심의 관점에서 고객 중심의 관점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에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존재만으로 경쟁력이 됐다면, 이제는 은행 수가 늘어난 만큼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1세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만 하더라도 당장 지향점과 전략이 다르다. 케이뱅크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제휴를 통한 서비스를,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토스뱅크에서는 기존 은행이 하지 않던 흥미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실험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어떤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지 분석해봤다.

제휴 중심의 케이뱅크 전략

순조롭게 출범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대주주적격성 문제로 영업을 중단하게 된 케이뱅크는 최근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년간의 공백으로 카카오뱅크와 벌어진 격차를 좁히고 있다.

영업 정상화 시점과 맞물려 케이뱅크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제휴를 맺었다. 단독으로 업비트 신규계좌 발급을 해주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의 계약은 지금까지도 케이뱅크에게 ‘신의 한 수’로 불린다. 단시간 고객 수를 늘린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휴 두 달만에 케이뱅크는 약 100만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 차곡차곡 고객을 모으기 시작한 케이뱅크는 여·수신 상품을 확대했다.

그 결과, 케이뱅크는 출범 4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여기에 이어 올 1분기도 흑자전환을 했다. 1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은 약 24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고객 수 증가와 여신·수신 잔액 확대가 견인했다. 실적호조에 힘입어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주요 전략으로 다양한 산업군과의 제휴를 꼽았다. 업비트와 제휴를 통해 성공을 맛 본 케이뱅크는 이후 공격적으로 여러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올해만 해도 머니그램, 미래에셋증권, 롯데카드, 당근마켓의 당근페이 등과 손을 잡았다. 여러 업체와 손을 잡고 자사 계좌개설 서비스와 연동하거나, 직접 하지 않고 있는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케이뱅크 측은 “앞으로도 이익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시장의 선도업체와 적극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플랫폼과 은행 서비스라는 두 축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 가장 먼저 흑자전환과 기업공개에 성공한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크게 자사의 사업 구조를 플랫폼과 뱅킹 서비스로 나누고 있다. 플랫폼은 청소년 대상의 카카오뱅크 미니, 증권계좌 개설 대행, 제휴사 연계 대출, 제휴 신용카드, 광고 플랫폼이 해당된다. 뱅킹서비스는 예금, 대출, 오픈뱅킹·펌뱅킹 등의 서비스가 있다.

카카오뱅크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조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흔히 은행의 수익모델인 예대마진 이외의 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1분기 카카오뱅크는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약 3384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884억원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플랫폼 수익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의 기본 역할인 여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입출금통장, 세이프박스, 저금통, 26주적금 등 6개의 수신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여신상품은 비상금대출,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사잇돌 대출, 전월세보증금 대출, 주택담보대출(일부 제한) 크게 6종류를 공급하고 있다.

여신상품의 경우 지금까지 개인·가계 신용대출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 개인사업자대출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100% 비대면 서비스와 직관적 자금관리와 운영이 가능하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카카오뱅크는 자산 건전성을 감안해 주택담보대출, 전월세 보증금대출 등 담보대출의 비중을 늘리고 신용대출 비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당국의 규제로 중저신용자대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고신용자대출을 중단한 카카오뱅크는 올해 고신용자대출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

토스뱅크, 특색있는 상품과 서비스 위주로 공급

세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인 토스뱅크는 기존에 없던 서비스나 상품을 선보이는 마케팅 측면에서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의 경우 어느 정도 여수신 상품을 갖췄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 토스뱅크 입장에선 차별화가 필요하다.

고객에게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토스뱅크는 월 단위가 아닌 고객이 매일 원할 때마다 자사 앱에 들어와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출시 한 달 만에 상시 이용고객 100만명을 넘겼다. 고객들이 토스뱅크에 목돈을 넣어두고 앱을 자주 쓰도록 하기 위해 전략을 짰다.

카카오뱅크처럼, 토스뱅크도 앱 활성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토스뱅크는 토스의 계열사와 함께 하나의 앱에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토스뱅크의 사용은 곧 증권, 보험, 송금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토스뱅크가 앱에 채팅, 오픈채팅 등의 기능을 실험적으로 넣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상품 측면에서 토스뱅크는 경쟁사들에게 없는 것을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세 인터넷 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대출 상품과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마이너스통장을 내놨다.

흥미로운 점은 토스뱅크의 전체 여수신상품의 종류는 적은 편이다. 여신의 경우 별다른 상품없이 대출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는 방식이다. 수신 또한 연 2% 금리의 토스뱅크 통장 하나로 입출금거래, 적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름대로의 차별화 방식을 꾀했다면, 올해 토스뱅크는 여수신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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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뱅크(영어: neobank) 또는 인터넷/온라인 전문은행(영어: online bank, internet-only bank, virtual bank, digital bank)은 모든 금융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은행이다. 오프라인 지점을 토대로 하고 있는 기존 은행과 달리 인터넷 은행은 물리적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1] 인터넷 뱅킹과 개별 서비스 내용으로는 동일하거나 중복되는 면이 있지만 인터넷 은행은 전적으로 사이버 공간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환경을 편의를 위해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오프라인 은행의 인터넷 뱅킹과 근본적 차이가 존재한다.[2]

성립 초기에는 완전 무점포 형태의 온라인 위주로 이루어져 Direct Bank, Pure-play Internet Bank, Internet-only Bank, Online-only Bank, Virtual bank 등의 명칭을 쓰고 이후 오프라인 시설을 보완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Internet Primary Bank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최근에는 모바일 채널의 등장과 함께 digital bank로 불리기도 한다.[3]

역사

1990년대 IT 발전과 함께 인터넷 이용률이 증가하고 음반·영화 등 전 산업에 걸쳐 온라인 채널 혁신이 일어나면서, 은행 산업 에서도 인터넷을 주 영업채널로 활용하는 인터넷 전문 은행이 등장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세계 최초로 ‘SFNB(Security First Network Bank)’가 1995년 10월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유럽·일본 등 전세계로 확산됐다. 인터넷의 활성화와 금융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2000년 말까지 미국에서만 40개 이상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설립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도입 초기 IT붐에 힘입어 새로운 금융거래의 주류를 형성할 듯 보였으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 투자 실패 등이 맞물려 2001~2006년에만 미국에서 11개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급격한 구조조정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비즈니스 모델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실적이 향상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일부 인터넷 전문은행을 중심으로 기존 상업은행들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 2014년 9월 말 총자산 기준으로 미국 50대 은행에 6개 인터넷 전문은행이 순위에 올랐으며,일본의 SBI(Sumishin Net Bank)는 일본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예금규모 3조 엔을 달성하며 일본 은행 전체 37위(105개 지역은행 기준)를 기록하는 등 위상이 증대됐다.[4]

미국과 유럽에서는 1990년대부터, 일본은 2000년대부터 인터넷전문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 무렵 금융위원회가 은행법을 개정하여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금융실명제법 및 자금 확보 문제, 은산분리 규제 등에 의해 무산된 바 있다. 특히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의 은행 지분 소유 한도를 4%로 제한하는 은산분리 규정은 본래 은행이 대기업이나 대주주의 사금고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정으로 도입되었으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걸림돌로 작용하였다.[5]

2014년에는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금융위원회는 30대 그룹과 상호출자제한 대상 그룹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제한하고 나머지 기업에 참여 기회를 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허가하기로 하였다. 즉,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등 30대 그룹 계열 제조사, 금융회사는 설립이 제한되며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의 기업은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2016년 금융위원회는 케이뱅크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승인을 내주었고, 2017년 4월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영업을 시작하였다.[5]

구분

인터넷 전문은행은 운영형태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뉜다. 지점이 전혀 없이 별도법인으로 운영되는 형태를 ‘순수 인터넷 전문은행(Internet Only Bank)’ 또는 ‘가상은행(Virtual Bank)’이라 하며, 기존 은행이 별도의 브랜드와 사업부를 만들어 인터넷뱅킹을 운영하는 형태를 ‘독자브랜드 인터넷 전문은행(Tradename Internet Bank)’이라 한다.[6]

미국 통화감독청(OCC : The Office of the Comptroller of the Currency)은 인터넷 전문은행을 무점포 순수 인터넷 전문은행, 인터넷을 위주로 제한된 숫자의 점포, ATM 등을 운영하는 형태, 기존 은행이 제공하는 인터넷뱅킹 등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즉, OCC에서는 인터넷뱅킹도 인터넷 전문은행의 한 형태로 분류하고 있다.[6]

경쟁력(장점)

시공간의 확대

인터넷 전문은행은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모바일로 모든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특성상 오프라인 은행 접근이 쉽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고객들도 이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7]

금융서비스 대상의 확대

인터넷 전문은행은 그동안 고금리를 적용받았던 4~6등급의 중신용 금융소비자들과 금융거래 부족으로 소외받았던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금융포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7]

금융 상품의 확대

인터넷 전문은행신수납정보, 휴대폰 결제 이력, SNS활동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일대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7]

논쟁(단점)

은산분리 규제 완화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은산분리 규제 완화 문제이다. 은산분리란 은행법상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에 대해선 의결권 있는 은행 지분을 최대 4%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말한다.[8] 이 때문에 ICT기업 등을 비롯한 창의성 및 혁신성 을 갖춘 잠재후보자가 은행업에 주도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감독당국은 이를 감안하여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하여 비금융주력자의 은행 지분 보유한도를 4%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방향으로 제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동 방안이 아직 국회의 동의를 얻지 못하여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 계획대로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었다면 설립 이후 KT와 카카오가 추가증자 과정을 통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로 올라서며 자기자본을 증가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영업을 더욱 확대시켰을 것이다. 2017년 4월 영업을 개시한 케이뱅크는 영업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자기자본으로는 추가적인 대출 확대 시 규제자본비율을 준수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일부 대출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충분한 규모의 자본확충이 적시성 있게 이루어지지 못한 영향으로 고객별 대출한도가 축소되거나 신규 대출이 중단되는 등 영업 초기 고객기반 확보 측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었다. 이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 크가 2017년 9월 중 각각 1,000억원과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지 않아 주요 주주의 기존 지분율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향후 추가증자가 또 필요해지더라도 비금융주력자가 증자에 참여할 메리트가 크지 않아 영업확대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은행업의 경우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업종이기 때문에 만약 자본확충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성장은 어렵고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져온 변화는 찻잔 속의 미풍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9]

그러나 현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모두 인터넷전문은행의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보유 한도를 현행 4%에서 34%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에 원내 교섭단체들이 잠정 합의한 상태이므로 이 단점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10] 다만 민주평화당은 당내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정의당은 반대하고 있다.[11]

서비스 차별성의 지속적인 확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최근 보여준 강점들은 기존 은행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부분들이나, 차별 성의 지속적인 유지 가능성 측면에서는 의문이 존재한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 모바일 앱 등은 기존은행 들의 개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다.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막대한 자금력 과 IT인력을 보유한 기존은행들이 이를 일정기간 내 구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공인 인증서가 아닌 지문으로 모바일 앱의 로그인을 하는 방식은 올해 들어 이미 많은 기존은행들이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로그인과 자금 이체 등에서 더욱 편리한 방식을 선보였지만 기존은행 들의 모바일 사용환경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다 면 중장기적으로 기존은행과의 차별성은 희석될 수도 있다.[9]

비대면 거래의 불확실성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거래중지계좌에 대한 복원절차가 비대면을 통해 이뤄져 시중은행들은 대포통장 예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거래중지계좌의 경우 장기간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않은 통장으로 대포통장에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은행의 경우 반드시 은행창구 방문을 통해 계좌복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행의 경우 지점이 없어 비대면으로 복원절차를 진행해야돼 상대적으로 통장 이용 목적에 대한 확인이 미흡하다는 것이다.[12]

비대면 거래의 비중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지만 은행의 사업 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영역은 아직 대면 거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산관리나 담보대출 같은 영업은 기존은행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구축한 방대한 노하우와 높은 진입장벽을 인터넷전문은행이 상당기간 넘어서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 역시 인터넷전문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이 검증되기에 충분한 기간을 아직 거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이 향후 공략하게 될 중 금리 대출시장은 아직 국내 금융권의 어느 회사도 성공하지 못한, 리스크가 높은 시장이다. 또한, 편리성 의 강조, 대규모 시스템 투자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보안시스템의 안정적 유지 여부 등 운영관리능력에도 리스크가 내재되어 있다.[9]

스마트폰 보안

시중은행은 인터넷뱅킹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려 해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처음 계좌 개설 인증이 끝난 뒤에는 스마트폰에 비밀번호, 패턴, 지문인식 등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송금이나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 편리한 인증 절차에 문제가 생겼다. 카카오뱅크 출범 한 달 만에 10건의 명의도용 사례가 발생한 것. 피해 규모는 약 1000만 원으로 추산된다. 카카오뱅크 측에 따르면 신고 사례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배우자, 자녀, 손자가 각각 남편이나 아내, 부모, 조부모 이름으로 계좌를 만들거나 소액 대출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의 100% 비대면 본인 인증 방식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편리성을 내세우다 보니 인증 절차를 너무 간소화했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 경쟁사인 케이뱅크의 경우 영상통화 인증 절차가 있다. 초기에는 케이뱅크의 본인 인증 절차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최근엔 카카오뱅크에도 영상통화 인증 방식을 도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로 케이뱅크에서는 아직 명의도용 사례가 없다.[13]

대한민국 내 사례(현황)

이 부분의 본문은 카카오뱅크 및 이 부분의 본문은 케이뱅크 토스뱅크 입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점이 동일하나, 플랫폼 측면 에서는 다소 상이한 전략을 갖고 있다. 케이뱅크의 경우 PC와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모두 사용하나, 카카오뱅크의 경우 모바일 단일 플랫폼만 제공한다. 영업 개시는 케이뱅크가 2017년 4월, 카카오뱅크가 7월로 케이뱅크가 앞선다. 그러나 영업 실적 측면에서는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가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를 압도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경우 영업 개시 후 4개월이 경과한 8월초 기준 수신과 여신이 각각 7,100억원과 6,300억원 수준이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후 약 2주가 경과한 8월 11일 기준 수신과 여신이 각각 1조 2,190 억원과 8,807억원으로 케이뱅크를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상호 주식회사 케이뱅크[14] 주식회사 카카오뱅크[15] 대표 심성훈 윤호영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길 50, B동 16층 (중학동, 더케이트윈타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1, S동 5층(삼평동, H스퀘어) 자본금 2,500억원 3,000억원 임직원 이사 9명 (사내 3명 사외 6명) 등 약 200여명 이사 9명 (사내 3명 사외 6명) 등 약 270여명 주주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보험, KG이니시스, 모빌리언스, 에잇퍼센트, 다날, 포스코, 한국관광공사, 얍컴퍼니, 캐피탈, 모바일리더, 이지웰페어, 브리지텍,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민앤지 (주)카카오(34%),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9%), KB국민은행(9.86%), 한국투자금융지주(5%),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넷마블, 이베이, YES24, 텐센트, 우리사주조합(1.4%) 핵심 서비스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빅데이터 기반), 간편심사 소액대출(통신요금 납부정보 등 활용), 체크카드,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 퀵송금 등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빅데이터 기반), 간편심사 소액대출(통신요금 납부정보 등 활용), 체크카드, 신용카드, 소상공인 소액대출, 간편송금, 간편해외송금 등 영업 개시일 2017년 4월 3일 2017년 7월 27일

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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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KT 계열이다. 2016년 1월 7일 자본금 160억의 케이뱅크 준비법인으로 설립되었고, 같은 해 3월 21일 우리은행(10%), KT(8%), 한화생명보험(9.41%), GS리테일(9.41%), 다날(9.41%), KG이니시스(9.41%), NH투자증권(8.59%) 등 21개사를 주주로 2,500억의 유상증자를 실시하였으며 2017년 4월 3일 영업을 시작했다.[16][17] 케이뱅크의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2.0%로 은행권 평균인 연 1.44%보다 높은 수준이다. 문자 메시지로 빠른 송금이 가능하며, 24시간 운영한다. 케이뱅크에서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게 수월하지 않은 4~7등급의 중신용자들도 케이뱅크에서는 최저 4.19% 중금리 신용대출도 받을 수 있다.[18]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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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2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카카오 계열이다. 기존 상호명은 “한국카카오은행주식회사”(영어: KakaoBank of Korea Corp.)였으나 2020년 6월 1일 “주식회사 카카오뱅크”(영어: KakaoBank Corp.)로 변경하였다. 카카오뱅크 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5%), 카카오(34%), KB국민은행(9.86%), 넷마블,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Skyblue, YES24 등 소수 지분을 가진 주주로 구성됐다. 2017년 7월 27일에 영업을 개시했다. 첫날 영업은 오전 7시에 시작했는데, 오후 5시까지 144,000명이 계좌를 개설했고 28만 명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받았다. 이는 케이뱅크의 영업 첫날 계좌 개설 건수인 2만건 정도보다 7배 높은 수치다. 첫날 카카오뱅크의 대출은 141억원, 예·적금 등 수신은 360억 원을 넘어섰다.[19]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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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 사례(현황)

미국

Ally Bank

Discover Bank

Simple

캐나다

Tangerine

EQ Bank Canada

독일

N26 Bank

피도르은행

영국

Monzo Bank

Tandem Bank

일본

일본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쟁이 활발한 나라 중 하나다. 2000년 일본 첫 인터넷 전문은행 인 재팬넷은행이 영업을 시작했다. 규제가 적고 IT, 유통업등 비금융 회사들이 속속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뛰어 들었다.

일본은 대부분의 편의점이나 우체국에 ATM이 잘 되어 있어서 점포가없는 인터넷 전문은행도 입출금이 용이하다. 시중은행과 달리 수수료가 싼 경우가 많고 (편의점 ATM 수수료 무료 등) 급성장하고있다. 대부분의 은행이 현금 카드 일체형의 체크 카드를 발행하고 특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도 미즈호은행과 손 잡고 2020년경 라인뱅크를 설립 할 예정이다.

재팬넷은행 ジャパンネット銀行 – 2000년

라쿠텐은행 (구 이뱅크은행) 楽天銀行 (旧:イーバンク銀行(e-Bank))- 2001년

소니은행 ソニー銀行 – 2001년

세븐은행 セブン銀行 – 2001년

이온은행 イオン銀行 – 2006년

스미신SBI넷은행 住信SBIネット銀行 – 2007년

지분은행 じぶん銀行 – 2008년

다이와넥스트은행 大和ネクスト銀行 – 2011년

GMO아오조라넷은행 GMOあおぞらネット銀行 – 2018년

로손은행 ローソン銀行 – 2018년

중국

위뱅크(웨이중은행•微衆銀行)

호주

ING Direct

Me Bank

[트랜D] 은행의 새로운 미래, 인터넷 전문은행

최근 높은 예금 이자율과 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세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까지 등장하며 이제 인터넷 전문은행은 본격적으로 기존 은행과의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간편한 사용법과 기능 덕분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월간 사용자가 1,600만 명이 넘고, 최근 출범한 토스뱅크는 보름 만에 17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여러 경쟁 우위 요소와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면서 새로운 금융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인터넷, IT 발달과 더불어 해외에서 먼저 탄생했습니다. 해외 인터넷 전문은행은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인터넷 전문은행의 시작

인터넷 전문은행이 생겨난 당시 인터넷이 대표적인 채널이라 붙여진 명칭입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디지털 전문은행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설립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인터넷 전문은행은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이 출자해 설립된 형태가 많습니다. 은행, 신용카드사와 같은 금융 기업이 설립한 인터넷 전문은행이 있고, GM과 BMW와 같이 자동차 제조 기업이 설립한 인터넷 전문은행도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텐센트와 알리바바와 같은 대형 I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설립한 인터넷 전문은행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인터넷 전문은행은 대부분 출자한 모회사의 상품 판매와 연계된 여신 업무, 결제 서비스 등을 주력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많은 새로운 인터넷 전문은행이 등장했지만, 20년이 지나면서 많은 은행이 폐업했습니다. 폐업한 인터넷 전문은행 대부분은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은행 업무로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살아남은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증권, 자동차, 유통 등 다른 산업과의 연계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고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금융 상품이나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많은 은행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독일의 피도르(Fidor) 은행이나 싱가포르 개발은행(DBS)의 디지뱅크는 확실한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커뮤니티 중심의 새로운 은행

독일의 피도르 은행은 커뮤니티 기반의 인터넷 뱅킹 전략을 구사합니다. 먼저 피도르 은행은 여러 협력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화 기반을 닦았습니다. 일반적인 은행 업무 외에 P2P(개인간)대출, 크라우드 펀딩, 주식, 귀금속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고객 중심의 커뮤니티를 구축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소셜 미디어를 활용합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게시물의 ‘좋아요’ 수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저축예금의 이자가 올라갑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이자율 결정에 참여합니다. 유튜브 및 소셜 미디어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참여도와 기여도에 따라 별도의 보상을 제공하는 등 고객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추구합니다.

싱가포르 개발은행(DBS)은 일반 은행이지만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금융 서비스가 아닌 비금융 생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DBS 마켓플레이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수백 개 기업과 제휴를 맺어 주택, 자동차, 여행,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택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중고차 판매와 항공권 구매 및 여행 보험 가입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B2B 서비스는 물론 음식 배달 결제와 같은 B2C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 금융 서비스와 접점을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고 오픈 API 정책, 모바일 앱 전용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은행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등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은 낮은 수수료, 모바일 앱의 편리한 UX(사용자경험) 등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며 기존 은행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 토스는 사용자가 앱에 더 많은 시간을 머물며 커뮤니티 활성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바일 앱에 오픈 채팅방 기능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이제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일반 시중은행도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비금융 서비스 전용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진행 중입니다. 기존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와 온,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자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혁신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전략에 관한 연구 :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사례를 중심으로

핀테크(FinTech) 기술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인터넷전문은행(Internet Primary Bank)은 은행시장의 새로운 모델로 대두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에 기반한 전통적인 은행들과 달리 온라인상의 비대면 서비스에 기반하므로 365일 24시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금리혜택, 낮은 수수료, 편의성과 접근성 등의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보안 리스크, 수익성 및 유동성 리스크, 전략 리스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근원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쟁력 요인과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고 시중은행들의 대응전략을 조사하는 한편 독일의 피도르 뱅크와 미국의 찰스 슈왑 뱅크 같이 해외의 인터넷전문은행의 앞선 성공사례와 성공요인을 탐구함으로서 인터넷전문은행의 리스크 통제 방안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핀테크 및 인터넷전문은행과 관계된 논문 및 관계기관들의 2차 자료를 참고하며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사례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시중은행과 해외 인터넷전문은행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통제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은행 간 경쟁촉진 요인을 분석함으로서 국내 은행산업 경쟁력 제고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Internet Primary Bank, with the development of FinTech technology, is emerging as a new model for the banking market. Internet-specialized banks have the characteristics to be available to customers 24 hours a day, and a core benefit of interest rate, low fee, unlike traditional offline banks. However, there are some risk factors that internet-specialized banks must have, such as security risks, profitability and liquidity and strategic risks. In this study, we analyze the competitive and risk factors of Internet-specialized banks, and examine the response strategies of commercial banks through the advance international market pioneers such as Pidor Bank and Charles Schwab.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e consulted secondary data related to FinTech and Internet specialist banks and analyzed the cases of Korea’s Internet-specialized banks K-Bank and Kakao Bank. This study could provide implications for the Bank of Korea’s Internet Services to strengthen its core capabilities and control risk. Further, it can serve as a reference to enhancing the competitiveness of domestic banks by analyzing factors that promote competition among banks. Further, it can serve as are reference to enhancing the competitiveness of domestic banks by analyzing factors that promote competition among b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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