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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도 역시 K-좀비! 한국 좀비 드라마 5 – ZUM 허브
좀비도 역시 K-좀비! 한국 좀비 드라마 5 · tvN <해피니스> · 넷플릭스 <킹덤> · MBC <나는 살아 있다> · KBS2 <좀비탐정> ·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
Source: hub.zum.com
Date Published: 10/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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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좀비 드라마 10 – post.naver
워킹데드 · 킹덤 · 나는 살아 있다 · Z 네이션 · 아이 좀비 · 인 더 플레쉬 · 데드셋 · 블랙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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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 TV Shows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Zombie stories make for some of the most riveting, scary and action-packed TV shows. Catch up on all your favorites and find some new ones too with th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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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K좀비, 한국드라마 세 번째 넷플릭스 세계 1위 – 중앙일보
… 1일에는 46개국, 2일에는 54개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 한국드라마,좀비,학교폭력 장면,좀비 바이러스,좀비 표현,K콘텐트,지금 우리 학교는.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9/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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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떻게 막강 ‘좀비 공장’이 됐나 – 한국일보
학교 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설 연휴 나흘 연속 넷플릭스 세계 1위 54개국서 정상… “한국은 좀비물에 세계 최강”
Source: m.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10/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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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 디지털 KBS
우리 마을에 좀비가 산다? 부활 2년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코믹 휴먼 드라마.
Source: program.kbs.co.kr
Date Published: 6/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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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좀비 드라마
- Author: 고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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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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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도 역시 K-좀비! 한국 좀비 드라마 5
공포물만큼이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르가 있다.
그건 바로 좀비물!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그들이
미친 듯이 쫓아오는 장면은
언제 봐도 소름이 돋고 무서운데.
최근에는 좀비물의 인기 때문인지
한국에서도 좀비 드라마가
하나둘씩 제작되고 있다.
이에 오늘은 K-좀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국 좀비 드라마를
소개하고자 한다.
리코드M과 함께 알아보자!
tvN <해피니스>
는 광인병 발병으로 봉쇄된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광인병은 우리가 말하는 좀비의 증상과 흡사한데. 하지만 이들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좀비들과는 조금 다르다. 평소에는 보통의 사람들처럼 지내다가 갑자기 발병되면서 좀비로 변하기 때문. 그래서 좀비인지 아닌지 확인이 쉽게 확인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좀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같은 아파트 안에서 일반 분양과 임대 주택이라는 이유로 급을 나누고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부지기수.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돈이 우선이 되는 모습을 보면 ‘사회악은 좀비가 아니라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장 한국적인 공간, 아파트에서 한국의 현실과 좀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해피니스>가 궁금하다면 한 번 찾아보시길.
넷플릭스 <킹덤>
말이 필요 없는 작품, 넷플릭스 <킹덤>. 우리를 K-좀비의 세계로 이끌었던 본격적인 작품이 아닐까. 신선함을 안겨 주었던 시즌 1은 물론, 시즌 2와 아신전까지 모두 한국 좀비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시즌 1, 2에서는 조선의 역병과 왕권 다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면 아신전은 아신의 존재와 생사초에 대한 내용에 집중한다.
MBC <나는 살아 있다>
은 언제나 예상치도 못한 전개로 신선함을 전해준다. 그 누가 조선 시대에 좀비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심지어 왕까지 좀비가 되었다니 이러한 파격적인 설정은 콘텐츠 강국인 한국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에디터는 이 작품을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 당시 한국에서는 익숙지 않았던 좀비물을, 그것도 공중파에서 선보이다니.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좀비가 잔인하고 리얼해서 보다가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MBC <나는 살아 있다>가 다른 작품과 다른 것은 좀비들의 감정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좀비가 된 엄마가 모성애를 느끼고 지난 동료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좀비가 머뭇거리기도 하는데. 이는 일반 좀비물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이다. ‘좀비들에게도 인간성이 존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작품이 바로 이 작품.
KBS2 <좀비탐정>
2부작의 특집 드라마로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K-좀비물의 터를 닦아준 작품이 아닐까 싶다. 좀비가 감정을 느낀다는 설정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좀비 드라마의 원조 같은 작품이니 좀비물 매니아라면 한 번 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좀비물이 무섭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완전 오산. KBS2 <좀비탐정>은 완전히 결이 다르다. 제목부터 좀비물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스릴러보다는 휴먼과 코미디에 가깝다. 일단 좀비가 된 주인공이 산에서 숨어 지내며 발음과 걸음걸이를 교정하여 인간이 행색을 하게 되었다는 설정부터 웃음이 나온다. 게다가 탐정이 되어 좀비 인생의 2막을 열게 되었다니. 그동안 사람을 해하려고만 했던 좀비가 아닌 사회생활도 가능한 좀비의 탄생한 것이다.
에는 B급 감성이 묻어나는 장면들이 눈에 띄는데. 진짜 좀비가 좀비 댄스를 칼군무를 추는 장면이나 발음 연습을 하기 위해 ‘간장 공장 공장장’을 연습하는 장면은 웃기면서 짠하기까지 하다. 심각할 때는 지나치게 심각하고 웃길 때는 배꼽이 빠지도록 웃긴 이 드라마!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킹덤>에 이어 넷플릭스 K-좀비물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 있다. 그건 바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드라마 제작 소식에 기대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지금 우리 학교는>는 배경이 고등학교라는 점에서부터 특별하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좀비가 출몰했지만 학교는 또 신선한데. 학교와 좀비물이 결합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해진다.
주인공이 고등학생들이다 보니 모두 신예 배우들로 캐스팅된 상황. 배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등 비교적 어린 배우들이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만 봐도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 2022년 1월 공개된다고 하니 그전까지 웹툰을 정주행하며 기다려보자.
EDITOR CAY
PHOTO tvN <해니피스> 공식 홈페이지,
넷플릭스 <킹덤>, MBC <나는 살아 있다>,
KBS2 ,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이번엔 K좀비, 한국드라마 세 번째 넷플릭스 세계 1위
“오, 맙소사. 한국은 이런 걸 정말 잘 만드네요.”
지난달 28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실린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한 칼럼 중 일부. 칼럼은 “이 작품은 불과 몇 달 만에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든 세 번째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며 “‘부산행’을 본 사람이라면 좀비에 대해선 한국이 세계 최강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 OTT 콘텐트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54개국에서 TV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종합 순위에서도 지난달 29일부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콘텐트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오징어 게임’과 ‘지옥’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이 세 번째다. 또한 K좀비물로는 ‘킹덤’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이튿날인 29일 한국은 물론 독일·프랑스·터키·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 등 25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트 1위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1위에 오르더니 1일에는 46개국, 2일에는 54개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넷플릭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3위로 시작해 2위까지 끌어올렸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2일 현재 미국 평점 사이트 IMDb에서 7.7점을 기록했다.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지수 79%, 관객 지수는 82%다.
해외 매체들도 ‘오징어 게임’과 ‘지옥’을 잇는 성공작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처럼 악몽 같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깜짝 놀랄 만한 효과를 준다”고 평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국은 좀비 영화를 정말 제대로 만든다”는 관객 반응과 함께 “‘지금 우리 학교는’의 예고편이 공개된 뒤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고 썼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번지는 효산시, 그중 진원지인 효산고등학교에서 살아남으려는 학생들의 분투를 그렸다. 하지만 단순한 학원물이 아니라 ‘학교폭력’이라는 한국적 현실이 고스란히 녹여진 작품이다.
드라마는 비가 내리는 한 건물 옥상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장면으로 시작한다. 고등학교에서 시작한 바이러스가 온 도시로 퍼진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 아버지인 과학 선생님 이병찬(김병철)은 절규한다.
“작은 폭력이라고 그냥 넘기면 그 폭력에 지배당하는 세상이 온다고 수백 번 경고했어. 아무도 내 말 안 들었어…그렇게 외면한 인간들이 지금 이 세상을 만든 거라고!”
도입부터 ‘학폭’을 그린 만큼 이후에도 ‘폭력’에 대한 언급은 이어진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학교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 대한 보고서”라며 “다이내믹한 좀비 표현과 한국만의 상황을 담은 색다른 좀비물로 기존 좀비 팬들도 만족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좀비 외에도 감상할 포인트가 많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헌식 평론가도 “글로벌 시장에서 좀비물과 학원물을 좋아하는 젊은 층에 소구할 작품성, 오락성을 갖췄다”고 호평했지만 “좀비물 마니아들은 다소 실망할 만한 디테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영어 제목은 ‘All of us are dead(우리는 모두 죽었다)’지만, 열린 결말로 끝난다. 이재규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뒤로 갈수록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 장면 이후는 후속 시리즈의 가능성으로 남았다. 제작사인 JTBC스튜디오는 ‘지옥’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넷플릭스 정상을 가져가며 연타석 홈런을 쳤다.
한국은 어떻게 막강 ‘좀비 공장’이 됐나
학교 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설 연휴 나흘 연속 넷플릭스 세계 1위
54개국서 정상… “한국은 좀비물에 세계 최강”
세월호 사건의 흉터 복기… 미국선 “총기 사고 그림자 보여”
‘필터버블’로 강화하는 좀비사회
‘멸공 논란’ ‘안산 페미니스트 분쟁’ 등 증후
부산행 KTX(‘부산행’·2016)를 타고 출발한 ‘K좀비’가 아파트(‘살아있다’·2020)를 거쳐 학교(‘지금 우리 학교는’·2022)까지 침입해 세계를 장악했다.
“‘워킹데드’와 달라”… ‘오겜’ 초반 시청 시간의 두 배
학교를 배경으로 한 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설 연휴 나흘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에서 TV부문 1위로 우뚝 올라서더니, 이달 2일 기준 독일 브라질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54개국에서 정상을 휩쓸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후 사흘 만에 세계에서 1억 2,479만 시간 재생됐다. ‘오징어 게임’이 같은 기간 6,319만 시간, ‘지옥’은 4,348만 시간으로 1위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초반 반응은 역대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뜨겁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은 좀비물 세계 최강”이라고 평했다. ‘부산행’과 ‘킹덤’ 시리즈로 입소문을 탄 K좀비가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세계 대중문화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학폭(학교폭력)과 임대아파트에 사는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차별 등 폭력과 혐오가 만연한 지금 우리 학교의 현실을 연료 삼아 폭주한다. 성상민 대중문화평론가는 “대학 입시 열기의 원조격이라 부를 수 있는 일본보다도 더욱 치열하고 강압적인 한국의 학교를 좀비가 퍼지고 생존해야 하는 장소로 활용해 우리 삶에서 익숙한 공포를 극대화했다”고 분석했다.
좀비 바이러스 발현과 확산의 중심엔 학폭이 있다. 성인도 어린이도 아닌, 존재의 불안에 태생적으로 허덕이는 고등학생은 좀비와 묘하게 포개진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본 핀란드 시청자 앙리 테르바푸로는 본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만나 “학교와 학생을 소재로 좀비물을 만들고 그 공간과 사람의 비극을 들여다보는 방식이 완전히 새로웠다”며 “미국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는 이야기가 상투적이라 끝까지 볼 수 없었는데, ‘지금 우리 학교는’은 풍자와 공포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느낌”이라고 감상을 말했다.
‘노란 리본’ 우리의 상처… 미국선 “학교 총기 사건 그림자”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포의 순간 대담해질 수 있는 바이러스를 만들려는 효산고 과학교사 이병찬(김병철)의 실험실에서 학생이 실험용 쥐에 물리면서 시작된다. 좀비로 변한 학생은 다른 학생 그리고 선생님을 물고 결국 학교는 피로 물든다. 교장은 학내 사고를 숨기기에 급급하고, 정부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들을 버린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그렇게 세월호 사고의 흉터를 들춘다. “엄마랑 아빠는 저 구한다고 학교 앞에까지 왔는데, 경찰도 소방관도 아무도 안 왔어요. 나중에 누군가 이 영상을 보면 관계자들 꼭 처벌해주세요. 다들 우리를 버렸어, 전부 다.” 그래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공포는 한국적이다. 직장인 박진희(46)씨는 “드라마를 다 보고 나니 아이들하고 같이 도망다닌 느낌이 들면서 학생들이 겪은 상실감과 연대감에 공감이 돼 마치 내가 청소년이 된 기분이었다”며 “그냥 좀비물이 아니라 아포칼립스(종말)에서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악착스럽게 몸을 던지고 머리를 짜 내는 모습이 내내 슬펐다”고 말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엉망이 된 시스템으로 희생당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찔하고, 학생 좀비들이 들썩이는 군중 이미지는 꼭 세월호 사고가 벌어진 진도 바다 같아 보인다”고 했다.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학교 내 총기 난사 사건과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느껴진다”고 봤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K좀비가 지닌 ①사회 풍자와 ②재난 상황에서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대응 ③빠른 몸동작의 특징을 극대화했다. 극 중 청산(윤찬영)과 온조(박지후), 이수혁(로몬), 반장 남라(조이현) 등은 대걸레 자루를 들고 좀비와 싸우고 의자와 책상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친다. 도서관에서 좀비들을 피해 청산과 로몬이 책장 위를 뛰어다니는 장면은 매우 역동적이다. 말레이시아 시청자(@TerryBa***)는 “미국 좀비물은 총으로 좀비의 머리를 날리는 대신 그 치열한 생존의 방법에 대해선 등한시한다”며 “화장실 문제를 두고 살아 남은 아이들이 고민하는 모습이 재난의 현실이라 인상 깊었다”고 했다.
좀비물이라고는 하지만 내장이 드러나는 등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뇌관이다. 좀비물에 임신한 여고생을 등장시키고선 서사를 주지 않고 위급 상황만 보여줘 여성 캐릭터를 함부로 썼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남의 목소리 듣지 않고 물어뜯는 ‘좀비사회’
요즘 한국은 ‘좀비 공장’이다. 최근 한 달 새 안방극장과 OTT에 ‘해피니스'(tvN)와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신작 좀비 드라마가 잇따라 공개됐다. 10년 전만 해도 국내에선 상상하기 어려웠던 유행이다. 한국에서 최근 줄줄이 ‘좀비’들이 만들어지는 데는 좀비적 특성이 곳곳에서 발현되고 있는 국내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좀비는 ①소통하지 못해 상대를 물어뜯기만 하고 ②전염 여부에 따라 적과 아군, 극단적 이분법으로 편을 가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촉발한 ‘멸공’ 논란과 쇼트커트 머리를 한 안산 양궁 국가대표를 향한 페미니스트 논쟁 등은 좀비 사회의 대표적 증후들이다.
좀비사회는 맹목적 신뢰와 혐오로 굴러간다. 그 땔감은 디지털 시대 과잉 연결의 부작용인 ‘필터버블'(Filter Bubble)이다. 필터버블은 개인 성향의 맞춤 정보(알고리즘 추천)로 자신이 보고 싶은 정보만 보게 되는 것을 뜻한다. 그렇게 필터버블에 갇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아예 듣지 않는 일부 현대인들은 좀비의 또 다른 분신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학교 폭력은 비단 학생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사회에도 집단이기주의가 있고,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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