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스쿼드 비추 |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2666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코드 스쿼드 비추 –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테헤란밸리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109,140회 및 좋아요 1,808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코드 스쿼드 비추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 코드 스쿼드 비추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개발자취업 #코딩부트캠프 #코딩캠프 #개발자부트캠프 #개발학원
※영상 끝까지 보시면 시청자분들을 위한 작은…뽀너스가 있어요※
요즘 개발자 지망생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부트캠프\” / \”코딩캠프\” / \”개발학원\”
진짜 취업하는데 직빵일까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약 200여명의 개발 면접 경험이 있는 현직 CTO와 올해 부트캠프를 수료한 신입개발자가 솔직한 생각을 들려드립니다.
🥰 테밸캠프 특전! 오늘의 숙제
1) 내가 개발자가 된다면? 만들어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적으세요
2) 커트와 무열에게 이 프로젝트를 실제로 만들려면 어떤 것을 해야되는지 메일로 물어보세요.
커트: [email protected] / https://www.github.com/breath103
무열: [email protected] / https://github.com/mooyoul

코드 스쿼드 비추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코드스쿼드

스스로 찾은 방법으로 함께 묶은 매듭은 풀리지 않습니다.

+ 더 읽기

Source: codesquad.kr

Date Published: 7/4/2022

View: 6727

개발공부 시작한 뒤 8개월간의 회고입니다. – OKKY

코드스쿼드라는 학원이 눈에 띄더라고요. 알아보니 엄청 비싼가격이였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한 달만 다녀보자는 생각에 가지고 있던 돈을 탈탈 털어서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okky.kr

Date Published: 11/6/2021

View: 1057

코드스쿼드 2020 마스터즈 코스 회고 – velog

다음 기수는 다시 Node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계속 Java, Spring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수업내용에서 아쉬운 점은 별로 없었다. 수업 반 잡담 …

+ 여기에 표시

Source: velog.io

Date Published: 5/18/2022

View: 917

코드스쿼드 프론트엔드 마스터즈코스 일정,가격,비용,후기 …

과정, 프론트엔드. 운영기업, 코드스쿼드. 접수일, 접수중 조기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접수마감일, 2022년12월중(예상)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boottent.sayun.studio

Date Published: 11/5/2022

View: 4478

대한민국 부트캠프 비교 – 쌀 팔다 개발자

코드스쿼드 : 함께 개발을 공부했던 친구와 함께 상담 참여 & 친구는 코드스쿼드를 다님 – 패스트캠퍼스 : 해당 부트캠프 직접 참여(웹프로그래밍스쿨)

+ 여기에 표시

Source: daeguowl.tistory.com

Date Published: 11/20/2022

View: 5111

코드스쿼드 마지막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수많은 부트캠프 중 코드스쿼드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과정이며, 커리큘럼 자체가 매우 흥미로웠다는 점이 선택의 이유가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kowoohyuk.tistory.com

Date Published: 10/9/2022

View: 1201

Read More – Netlify

codesquad logo 2019년 그리고 29살, 퍼포먼스 마케터였던 필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결심으로 코드스쿼드라는 소프트웨어 교육 …

+ 더 읽기

Source: p-iknow.netlify.app

Date Published: 1/30/2021

View: 1445

코드스쿼드 2달째

궁금하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궁금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그동안 경험해왔던 ‘그’방식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또 ‘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aftersnowing.tistory.com

Date Published: 11/9/2022

View: 1092

[2020 하반기 회고] 난 이제 개발자가 될 거야! – eeeesong-log

퇴사로 스타트를 끊고 고민 끝에 개발자 진로 결정, 열심히 공부한 끝에 코드스쿼드 합격!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 7월 17일: 퇴사. 6월 중순쯤,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songios.tistory.com

Date Published: 3/26/2021

View: 3246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코드 스쿼드 비추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코드 스쿼드 비추

  • Author: 테헤란밸리
  • Views: 조회수 109,140회
  • Likes: 좋아요 1,808개
  • Date Published: 2020. 12.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QVBxdrL-pw

개발공부 시작한 뒤 8개월간의 회고입니다.

# 8개월간의 회고

먼저 회고에 앞서 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 소개를 하자면 나이는 30살이며 식품공학과 출신의 비전공 국비지원학원 출신의 신입개발자입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작년 2016년 여름쯤 권태로움과 불안감을 동시에 가지며 직장생활을 하던 도중 무작정 앱을 만들고만 싶다는 생각에 혼자 개발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서점에 가서 개발서적 등을 구매하여 개발을 혼자 공부하려고 했지만, 직장생활과의 병행은 생각보다 힘들며 배워야 할 지식의 깊이는 깊다는 걸 여실히 느끼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2017년 2월 3일부터 국비지원학원을 신청해 국비지원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비지원 학원 시작

2017년 2월 3일 막막하던 국비지원교육을 시작하고 ‘Hello World’를 치며 개발공부를 시작했지만 역시 세상에 만만하다는 것은 없다는 걸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봐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투성이고 수업 내용은 절반 가까이 이해가 가질 않더라고요. 한 2개월가량은 절망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보면 좋아질 거다.’

‘엉덩이 무겁게 앉아있으며 공부하는 습관이라도 기르자’라는 생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밤 10시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 좋아하던 술(하루에 5일 이상은 먹었던 것 같습니다.)도 공부를 하면서 한 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하는 정도로 줄어들었고 술자리를 가져도 다음날 지장이 안갈 정도로 적당히 조절해서 마셨던 것 같습니다.

술보다는 개발 공부하는 게 더 재미있더라고요.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만나는 주변 사람들이 공부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보면 항상 ‘개발공부가 재미있다.’라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이 끝날 때쯤 국비지원 강사님과 면담을 했는데 해주셨던 말씀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우리 반에서 제일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너라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우리 반에서 가장 많이 실력이 늘었고 성실하게 그리고 가장 열심히 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내 대답은 너다. 너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가 이렇게 성장해주니 강사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었지만 저에겐 참으로 힘든 시간이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매일 학원 문이 닫히는 10시까지 공부를 했는데 한 4개월 차쯤 되던 어느 날 아무것도 아닌 오류로 하루를 날려 먹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자괴감에도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 자괴감과 슬럼프가 한 1주일가량 지속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부를 하다 보면 슬럼프가 한두 번씩 꼭 오게 되어있는데 그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부디 좋은 방법으로 자신의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공부했는가?

국비지원에서 했던 공부들은 java 기반의 spring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한 웹 개발자 과정이였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입장인 저는 java의 기본적인 문법과 웹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배웠습니다.

짧은 시간에 공부와 프로젝트를 병행해야 하다 보니 웹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심화된 학습은 힘들었고

국비지원학원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인공부와 이력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정해진 일정이 없다면 한없이 나태해지는 저를 잘 알고 있기에 1주일만 딱 공부해보고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다면 혼자 하고 준비하고 아니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생각했고

3일 만에.. 다른 방법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ㅋㅋㅋ…

그중 눈길을 끄는 학원이 하나 있었는데요. 코드스쿼드라는 학원이 눈에 띄더라고요.

알아보니 엄청 비싼가격이였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한 달만 다녀보자는 생각에 가지고 있던 돈을 탈탈 털어서 등록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한테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XX스쿼드에서의 생활

XX스쿼드 학원에 대해서 홍보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차라리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국비지원학원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비지원학원에 대해 인터넷에 안 좋은 얘기들이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입문하는 데엔 국비지원학원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굳이 비싸게 학원을 등록하는 것보다 스터디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처럼 혼자 공부하라고 내버려두면 방향성을 못 찾거나 혼자보단 여럿이 협업하는 걸 즐기시는 분은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XX스쿼드가 국비지원보다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좋죠.. 돈만 있으면 다니세요.. 두번 다니십쇼.

좋은 점을 말해보자면..

1. 일단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비싸게 돈 내고 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열정적이다. 열심히 한다.

2. 프로그래머로서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 방향성을 잡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됐다.

3. 솔직히 국비지원학원보다 배워가는 게 많다. 그리고 혼자 할 때 삽질을 줄일 수 있다.

4. 말은 이렇게 했지만 가장 크게 성장했던 시기도 학원에 다니면서 였던것 같습니다.

국비지원을 다니면서는 사실 git, linux, 알고리즘, 컴퓨터공학, 네트워크, 테스트의 중요성 등에 관해서 공부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는데요.

국비지원에선 툴을 사용하고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코드스쿼드에선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학원에 다니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점은 같이 수강했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여러 가지 정보도 공유 그리고 혼자 힘들 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뭔가를 하면 옆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서로 응원하고 또 나태해졌을 때 옆을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 주말이나 학원 끝나고 혼자 공부하기 심심했는데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떻게 취업했는가?

이력서 작성의 시기(최대한 뻔뻔해지기)

어떻게 이력서를 작성해야하는지는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취업 정보](https://github.com/jojoldu/junior-recruit-scheduler

) 이곳에 있는 글들을 유심히 보다 보면 이력서 작성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력서 작성을 한 후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학원강사님,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피드백을 달라고 많이 요청했습니다.

아마 제 주위 분들 중에 제 이력서를 보지 않으신 분이 없을 정도로 많이 보여 드리고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해 이브레인에도 이력서좀 컨설팅 요청을 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신입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시간을 내어 주신 노상범 대표님 이하 이브레인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직접 만나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이브레인 이승주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 생각보다 이력서의 서류 통과율은 비슷한 레벨의 친구들에 비해 높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의 시기(백문의 불여일견)

면접의 시기는 생각보다 저에겐 고통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면접준비를 하다 보면 공부에 집중도 안 되고 또 한 번 면접에 다녀오면 진이 다 빠져버려 하루 종일 너무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인격적으로 모욕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면접관 – “성이 이씨인데 어디 이씨인가요?”

나 – (뭐 이런 걸 물어보지? 그래도 대답함) “경주 이씨입니다.”

.. 쓸데없는 얘기 계속.. 부모님은 뭐하시느냐 부모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냐..여자친구는 있느냐.. 동생은 뭐하냐.. 등등..

면접관 – “이XX 씨가 합격하게 된다면 수습기간에 70%의 급여를 받고 3달 동안 일하게 되고 3달 후에 회사의 판단에 따라 채용이 안 될 수도 있는데 동의하시나요?”

나 – “네 동의합니다. 수습기간엔 다니다가 회사가 별로여서 제가 그만둬도 되는 거니까요.”

면접관 – “허허.. 당당해서 보기 좋네.. 회사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나 – “네 없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면접을 마치고(그 외에도 다른 이상한 질문이 많았음) 진짜 이런 회사도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면접가서 질문이 이상하다 싶으면 괜히 주눅 들지 말고 당당히 면접관에게 말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할 말 하고 나오면 그래도 속은 시원하더라고요. 면접 보는 시기에는 멘탈관리는 필수입니다.

이런 이상한 회사에 멘탈나갈필요 절대 없습니다. 멘탈관리 잘하세요.

앞에서 안 좋은 말도 많이 했는데 물론 좋은 면접 그리고 도움이 되는 면접도 많이 있었습니다.

회사 이름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뭐 좋은 얘기니까 상관없겠죠?

벨런스히어로라는 회사 면접을 본 적이 있는데

면접 내용뿐만 아니라 면접 후에도 1시간 가까이 바쁘신 시간을 내 조언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비록 떨어지긴 했지만 떨어지고 나서도 힘이 나는 면접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회사에 합격했는데

솔루션업체도 있었고, SI 업체도 있었는데

제 성격이 약간 좀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도 있고 개발자로서의 모토가 ‘야생의 개발자’이기도 한데

면접 볼 때 사장님 성격이 엄청 좋았고(다만 면접 때 보고 그 이후로 한 번도 뵙질 못했습니다…)

SI 생태계에 직접 들어가 경험해 보고 싶어 SI 업체로 취업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전에 사실 솔루션 회사에도 갔는데 개발은 못하고 장비관리를 갑자기 하라고 하셔서 정중히 말씀드리고 다른 곳으로..)

회사생활 시작(말로만 들었던 SI는 정말 지옥인가?)

인터넷으로 보면 SI에 대한 좋지 않은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딱히 저는 SI에 대해 안 좋은 얘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개발 외적인 문화 등은 아직 열약한 상황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남아서 더 일 할 수도 있었지만 관심 있고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회사에서 뒤늦게 연락이 와

회사에 솔직하게 회사에 말씀드린 후 프로젝트 종료 후에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회사 알아보기

[링크](https://brunch.co.kr/@imagineer/194)를 보신적이 없는 신입개발자는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윗글을 읽고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느끼기보단 행동으로 실행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여 저도 실제 사람에게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관심 있고 가고 싶어하는 회사에 문의드린 적이 있는 데 답장이 없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다시 한번

이번에는 그 회사 대표님께 직접 신입개발자로서의 공부방향과 채용계획에 대해 묻는 메시지를 보냈고

운좋게 인터뷰 기회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

인터뷰는 대표님과 진행 후 개발팀 팀장님과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대표님과의 인터뷰에서 느낀 점은 저는 아직 실력이나 경력이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회사이기 신입사원을 교육할 시간이 없다고

솔직히 말씀해주셨고 그에 대한 실력이나 역량이 부족한 걸 저도 알기에

인터뷰는 학습방향이나 회사소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이 주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대표님의 한마디는

“우리 회사에 오고 싶으냐는 것이었고”

저는 당연히 “예”라고 대답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표님께선 개발팀장님과 대화해보겠다고 말씀하셨고 전 채용에 대해선 별로 기대하지 않고

말씀해주신 기초 역량에 좀 더 집중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집에 돌아가면서 좀 쓸쓸하긴 하더라고요. 진짜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이런생각도 들면서..)

인터뷰를 진행한 뒤 며칠 후

대표님께서 어떠한 의도로 개발팀 팀장님과의 인터뷰일정까지 잡아 주셨는진 잘 모르겠지만

개발팀과의 인터뷰에 참석할 수 있느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팀장님과의 인터뷰에서 기본적인 그동안의 학습 내용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였고 모르는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씀드리며 긴장해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무난히(?)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잘 대답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에 팀장님께서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게 없느냐 물으셨고 저는

‘신입사원으로서의 바라는 역량이 어느 정도냐’라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에 대한 팀장님의 답변은 ‘역량도 중요하지만, 신입사원에게 우리는 열정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셨고 인터뷰 뒤 1주일 동안 연락이 없어 좀.. 애가 타긴 했지만..

다행히 이번 주에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다음 주부터 정식으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끝마치며

저는 비전공에 적지 않은 나이로 개발공부를 시작한 아직 배운것보다 배워야하는게 훨씬 많은 신입개발자입니다.

실력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뭐 다른 실력 있는 분들이 합격한 대기업이나 이름을 알만한 곳에 합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그동안 프로그래밍 학습과 취업을 진행하면서 커뮤니티나 기타 다른 문서들에서

선배 개발자나 다른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힘도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별 내용이 없는 글이지만 시작하는 분들에게 저도 제가 겪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아직 계약도 안하고 연봉도 잘 모르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밥도 주고 교통비도 준다는 생각으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배우고 일할 생각입니다.

이 글을 읽은 분들 모두 앞으로 개발 공부나 구직 활동 그리고 직장 생활에서 행복한 코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코드스쿼드 2020 마스터즈 코스 회고

안녕하세요. 코드스쿼드 2020 마스터즈 코스 백엔드 클래스 멤버 Dion입니다.

코드스쿼드 6개월 과정을 수료하기까지의 과정과, 수료하고 난 후의 생각 등을 공유하고자 회고를 올립니다.

취업을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회고라서 아래에서부터는 독백체로 작성됩니다.

1. 어쩌면 상반기 회고

코드스쿼드에서 코딩을 처음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항상 초심을 기억하도록 노력했다.

학습꺼리들은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고, 나는 그걸 해낼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빠르게 인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했다.

1-1. 잘못된 선택

코드스쿼드를 잘못 선택했다는 것은 아니다. 내 학습 방법과 방향에 문제가 있었다.

취업을 하고 싶다면, 취업에 관련된 공부를 하자.

무슨 얘기냐면, 나는 솔직히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로 개발자의 역량을 파악한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 생각하여, 공부에 소홀했다.

그런데, 다 코딩테스트를 보더라. 그리고 심지어 조엘 테스트에서도 코딩테스트를 보는지를 묻더라…

아마, 다시 돌아간다면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였을 것 같다. 물론 동의 하지 않는 권위 중 하나다. [소프트웨어 장인]에 이런 말이 나온다.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말고, 실제 업무에서 볼법한 코드로 코딩테스트를 보아야 한다는 얘기였는데, 내 생각과 일치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알고리즘이 필요한 분야는 당연히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1~2개월 집중해서 준비하면 되는 수준의 문제를 내는 회사들이 많고, 시중에 많은 코딩테스트 준비 서적, 프로그램등이 있으니 적극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코딩테스트의 목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끝까지 해내는 경험을 하자.

책이나 강의를 보면 거의 끝까지 본 것이 손에 꼽을 정도다.

물론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았지만, 내가 필요없다고 판단한게 맞는지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끝까지 해내는 경험은 중요하다. 작은 성공의 경험이 학습의 원동력이 된다는 글을 어디서 봤었는데, 맞는 말 같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솔직히 말해서, 첫 2개월의 나 자신과 그 이후의 나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었다.

멤버들과 친해졌고, 자연스럽게 내 하찮은 의지가 나를 돌아다니게 만들었다.

Time Tracking을 하지 않게되었고, 결국 버리는 시간이 엄청 많아졌다. 결론은, 나를 붙들어 놓을 수 있는 수단을 만든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시간기록을 꾸준히 해서 적어도 8시간이상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었다.

그래서 요즘엔 다시 시간기록을 하고 있다. 내 경험을 글로 쓰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이건 호눅스가 계속해서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이지만, 나는 결국 블로깅을 하지 않고, 그냥 gist만 열심히 만들었다.

하지만, 블로그는 모든 유명한 개발자들이 강조하는 내용이니까 해봐야겠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습관을 꼭 들이고, 끝까지 하는 습관을 들이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그리고 블로깅은 꼭 하자.

1-2. 노력

나는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력을 꾸준히 했다.

1월 1일 부터 개발공부는 쉬지않고 했다. 그 와중에 운동도 틈틈이 했다. 이건 몇 안되는 올해의 나에게 만족하는 점 중에 하나다.

몇 명의 멤버들이 어떻게 그렇게 노력하는지 물어봤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생각을 정리해봤다.

나는 어떻게 동기부여 하는가?

일단, 내가 부족함을 인정해야한다. 배울 것이 아직도 산더미이고, 지금 내가 후발주자니까 더 노력해야 함을 직시해야한다.

부족하다면 무엇이 부족할까? 나같은 경우에는 백엔드 개발자 포지션에 관심이 있고, 백엔드 개발자라면 무엇을 알아야 할지 채용공고를 확인했다. (이 때, 채용프로세스를 보지 않았는데, 그래서 코딩테스트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몰랐다.)

Java, Spring, JPA, DB, SQL, 운영체제, 네트워크, 자료구조, 알고리즘, 테스트 경험, TDD 경험, Agile 프로세스 경험, 코드 리뷰 경험 등등 요구하는 것들은 정말 많다. 그렇다면 내가 이것에 맞추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요구하는 바를 알게되었다면, 유명한 ‘주니어’ 개발자분들을 알아내서, 그 분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는게 동기부여의 방법이다. 왜 주니어 개발자분들이냐면, 지금의 시니어 분들은 아마 내 생각에는 지금의 나와 많이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방법이다. 내가 코드스쿼드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결국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 있으면, 그만큼 나도 열심히 하게된다.

마지막으로, 습관으로 만들어버린다. 나는 학습법, 습관화 등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로 인해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프로그래밍 공부를 한다는 습관을 만들었고, 7월 26일 현재까지 단 하루도 공부를 빼먹지 않고 있다.

그런데, 습관이 만들고 싶다고 바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각화를 해야한다. Github 잔디밭을 채우던가, co-duck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던가(아마 나때문에 co-duck 사이트가 많이 개편된 것 같다.) 등의 시각화를 통해서 내가 열심히 하지 않고 있구나를 알 수 있다. 거기에 co-duck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노력을 할 수 있는지 비교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1-3. 코로나19 바이러스

참 가슴아픈 일이다. 이것으로 인해서 전 세계 경제는 파탄이 났고, 당연히 채용 시장은 안정적인 경력자를 우선하고 있다.

코드스쿼드에서 이로인해 과정 중에 재택을 하는 멤버들도 많았고, 정말 많이 힘든 경험이었다. 코드스쿼드 과정이 이것 때문에 많이 바뀌긴 한 것 같다.

물론, 아직도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1-4. 개발자의 학습 방향

최근에 Facebook에서 멤버중 하나가 학습 방향과 관련된 글을 올린적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을 간추리자면…

프로그래밍은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고 그 도구가 언어와 프레임워크다.

언어 내부, 프레임워크 내부를 아는 것도 물론 훌륭한 일중에 하나다. 하지만, 깊이 알면 알수록 가성비가 떨어진다.

내부를 알고자 함이 그 내부를 알고싶다고 하는 어떠한 동기에 의함이라면 좋은 방향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

만약,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 잘 만들기 위해서 언어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그것을 만드는 과정을 여러번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코드스쿼드의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할 때, 제일 가성비 있게 하는 방법은 먼저 공부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거나, 직접 부딪혀보고 필요한 부분을 학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무에 들어가면 기존에 하던 공부와 가장 큰 차이가 스케일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무에선 내가 개발할 때 필요하지 않던 지식도 요구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중요한 것이니 만큼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고, 현재의 내 선택은 정말 깊이 알기보다는 여러 영역에 걸친 경험을 쌓는 것이다.

여기서 JK와 Grab 개발자이신 노수진님이 관련해서 의견을 남겨주셨었다.

얘기에 참여하신 분들이 다들 대단한 분들이셔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2. 코드스쿼드

2-1. 코드스쿼드를 선택한 이유

나는 코드스쿼드를 들어갈 때만 해도, 훌륭한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지원했다. 코드스쿼드가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가장 좋은 교육기관이라고 생각했다. 우아한 테크코스를 지원했었는데(물론 떨어졌지만) 아마 되었어도 코드스쿼드와 고민했을 것 같다. 그 때의 생각으로는 우아한 테크코스의 철학은 훌륭한 개발자를 지향한다기보다는 실무형 개발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아한 테크코스도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선택의 이유는, 학습 문화였다. 다른 교육기관의 경우에는 취업을 위한 취업에 의한 코딩교육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물론, 내 생각에는 어느 곳을 가든 열심히만 하면 된다. 다른 교육기관을 안가봐서 당연히 그쪽 문화가 더 좋을 수도 있다.

모든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많이 알아보고, 많이 공부하고 선택해야한다. 한 사람의 얘기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서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2-2. 코드스쿼드 수업에 대해

모든 마스터들이 다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수업 내용의 품질은 높은 편이었다.

코드스쿼드는 질문하는 것을 강조한다. 능동적으로 질문하는게 어렵지만 계속 노력해야한다. 질문하는 것은 개발자의 핵심 가치중의 하나라고 [소프트웨어 장인]에서 그랬다.

CS과정, 공통 수업 과정에서만 JK, 크롱, 야곰의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클래스의 정확한 품질은 모르겠다.

CS과정, 공통 수업 과정은 개발자라면! 알아야 한다는 개념에 대해서 수업한다. CS과정은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한 다음 수업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고생을 좀 해보고나니 수업 내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공통 수업 과정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끔씩 있는 수업이었는데, CS와는 다르게 그냥 강의식 수업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제가 이미 나와있는데, 공부를 하지 않고 그냥 참여한 점이다.

백엔드 수업

백엔드 클래스는 Java, Spring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다음 기수는 다시 Node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계속 Java, Spring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수업내용에서 아쉬운 점은 별로 없었다. 수업 반 잡담 반의 호눅스 수업은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였다. 코로나 때문에 Zoom으로 화상 강의를 한 적도 있는데, 채팅도 많이 치고 수업도 재밌게 들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을 꼭 꼽으라고 한다면, 강의 할 내용은 많은데, 시간때문에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2-3. 프로젝트에 대해

프로젝트는 iOS, BE, FE가 한 팀이 된 적도 있고, iOS, BE / FE, BE 이렇게 진행된 적도 있다.

따라서 백엔드 개발자는 REST API를 제공하며, 나머지 Client는 REST API의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

백엔드 개발자가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연동과 웹 연동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보통 FE에서는 CORS가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녔다. iOS는 CORS 문제는 없는데 돌아가는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몰라서 디버깅에 도움을 못줬다. 그래서 Swift를 좀 더 공부했어야 하나 했다.

아쉬운 점 중 하나였는데, 정해진 주제에 대한 개발을 수행한다. 초기에는 기술스택도 강제되는 면이 있어 아쉬웠다.

근데 또, 주제를 정하라고 하면 나같은 사람은 아이디어가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시작조차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기서 iOS 클래스가 부러웠던 점은 JK가 코드 리뷰를 정말 열심히 해주신다는 것을 느꼈다. 나중에 iOS 개발 배우러 다시 들어와야겠다.

백엔드도 외부 리뷰어분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셨지만, 그냥 JK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일 어려운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당연히 제일 어려웠다. 서로가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르고, 이것이 차이를 만든다. 소프트 스킬도 결국 노력하면 얻어진다고 생각해서 상대를 이해하고 서로가 원하는 방향을 만족하는 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노력했었다.

기술은 사실 사용하는 방법을 찾으면 되지만, 정답이 없는 방향성에 대한 문제는 꼭 얘기를 해봐야한다고 느꼈다.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스트레스가 되고, 효율은 떨어지게 된다.

서로 코드리뷰를 하는 멤버도 있었고, 하지 않는 멤버도 있었다. 짝 프로그래밍을 하는 멤버도 있었고, 하지 않는 멤버도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짝 프로그래밍은 필요한 경우에만 하고, 코드리뷰를 적극적으로 하는게 좋은 것 같다. 가급적이면 앞으로 들어오는 분들도 코드리뷰의 가치를 알기를 바란다.

코드리뷰는 ‘이 코드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이 코드가 이렇게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코드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 잘 모르겠다면 ‘배움의 기회’, ‘코드는 누구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코드스쿼드에서는 짝 프로그래밍을 하는 과정이 포함되어있다. 엄청 힘들고 지치지만, 그래도 짝 프로그래밍만의 장점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상대는 알고, 나는 모르는 기술을 배울 때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집중을 할 수 있는 건 덤이다.

2-4. 멤버들에 대해

솔직히 이것도 코드스쿼드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다. 나는 고졸이라 인맥이 없는데, 이런 인맥은 스터디를 해서 구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코딩 교육기관을 선택해서 늘리는 수밖에 없다. 이런 인맥 하나하나가 개발자에겐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코드스쿼드를 골랐다.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 아마 사회에 나가서도 다시 만나지 않을까? 열정 가득한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자신이 그런 열정이 있다면 코드스쿼드 다음 기수에 꼭 들어와줬으면 좋겠다.

제일 좋은 것은 노력하는 멤버들을 보면서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도 있다. 내가 부족함을 느끼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이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이 코드스쿼드엔 많았다. 그래서 다들 더 열심히 불태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멤버들이 엄청 성장했다고 느꼈다. Java를 처음 접했던 멤버도 지금은 OOP적인 코딩을 고민하고, Infra에 대해서 무지했던 멤버도 AWS기반 Infra Architecture에 대해서 고민한다. 그리고 그런 고민을 적극적으로 공유한다는 것이 코드스쿼드의 장점이 아닐까?

많은 회사들이 훌륭한 동료와 함께할 수 있음을 가치로 내세운다. 그럼 교육기관도 같은 가치를 내걸면 좋을 것 같다. 훌륭한 멤버, 훌륭한 마스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 가치다.

2-5. 위치에 대해

지원할 때는 잘 몰랐는데, 신분당선을 탄다면 양재역이 강남역보다 가깝다.

바로 옆에 공원이 있다. 철봉을 할 수 있다.(매우 좋은 여건)

근처에 싸리고개라고 거기서 힐링을 할 수도 있다.

좀만 나가면 강남역이라 회식에도 좋은 것 같다.

근처 맛집정보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니 궁금하면 코쿼멤버가 되어야한다.

2-6. 공간에 대해

코드스쿼드 공간은 매주 토요일에 오픈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5000원 내고 쾌적한 공간에서 코딩하기 좋다.

코드스쿼드 재학생은 토요일에 무료였다. 아마 계속 그대로 가지 않을까?

캡슐커피 기계도 있고, 주변에 카페도 있는 편이라 카페인 수급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물론 나는 커피를 잘 안마신다.)

간식을 간간히 채워주시는데, 나는 가끔 빵이나 젤리같은걸 사서 나눠먹었다.

강의실이 있고 거기서 식사나 스크럼 할 때 팀 미팅을 하는 공간으로 많이 쓴다. 아니면 밤코할 때, 집중하기 위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휴게공간이 있다. (풀밭?) 의자하고, 라이언 인형이 있고, 플스도 있다. 거기서 부족한 수면을 채울 때도 있고, 게임을 할 때도 있었다.

책이 많다. 근데 이것도 줄어든 편이라고 한다. 살지 말지 고민되는 책이 있을 때, 한 번 둘러보면 좋고, 현재 멤버중 몇 명이 도서관 프로젝트를 한다고 하니, 내년에는 좀 더 개선된 도서관이 되지 않을까?

아쉬운 점은 책상과 의자지만… 원한다면 사서써도 될 것 같다. 자리가 나한테는 불편했다.

2-7. 수료후에

내가 바뀐점

코쿼에 들어오기 전에는 Java8에서 추가된 기능을 하나도 안썼는데, 지금은 꽤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JPA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는데, 지금은 JPA를 사용할 줄은 안다.(잘 사용하려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OOP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이를 이해하고 프로그래밍 하고 있다.

코드 리뷰를 해본적이 없는데, 코드 리뷰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단위 테스트 작성을 잘 못했는데, 이제는 TDD도 할 수 있다.

더 좋은 코드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자바라는 언어 자체에 대해서 더 깊이 알게 되었다.

git을 사용하는 다양한 flow에 대해서 학습하고, 우리 프로젝트에 적합한 flow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AWS에 대해서 EC2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AWS를 가지고 Infra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도 많이 성장했지만, 더 적으면 과도한 것 같아서 줄인다.

돌이켜보면 예전의 나보다 더 성장한 나, 그리고 예전의 우리보다 더 성장한 우리라는 내 코드스쿼드 목표는 달성하지 않았나 싶다.

3. 현재 근황

이력서를 작성해서 열심히 뿌리고는 있다. 사실 [소프트웨어 장인]을 읽으면서 내 나름의 기준은 매우 높은데, 그걸 만족하는 회사는 매우 적더라. 그래서 그냥 직무 조건이 맞으면 제출하고 있다. 면접을 보고 확실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있어서다.

그런데도, 이력서들이 떨어지면서 아쉽긴 하지만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게 현재로써는 최선인 것 같아, 최근에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를 구매해서 지금은 파이썬을 공부중이다. 현재까지의 감상으로는 생각한대로 코드가 짜진다는 점? 이지만 타입 강제성이 없는 것이나, Pythonic한 것이 아직은 감이 잘 안와서 고통이다.

멤버들과 자료구조 스터디를 만들어서 자료구조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코드스쿼드는 스터디 멤버를 구하기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책도 개발 관련된 책만 100권이 넘게 있는데, 차근차근 읽어나가고 있다. 예전에 읽었던 책도 지금 읽으니까 다르게 읽히는 것이 신기한 경험이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되었다.

4. 마치며…

저와 같이 훌륭한 개발자를 고민하는 개발자 지망생이라면 코드스쿼드를 추천합니다.

코드스쿼드에선 회고의 가치도 중시합니다. 회고를 매 프로젝트마다 작성하도록 하는데, 돌이켜보면 많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잘 기억이 안납니다. 가급적이면 매일매일 회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록하는 습관이 많은 것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조급하면 신중하지 못하게 되는데, 요즘 약간 그런 느낌이 듭니다.

모두 훌륭한 개발자가 되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개인 회고를 작성하는데, 많이 부족하고, 미처 기억하지 못한 내용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역시 바로바로 회고를 해야 좋은 것 같습니다.

연말에는 꼭 회고를 바로 해야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쌀 팔다 개발자

최종 업데이트

– 2021. 11. 04

부트캠프 관련 글을 하나씩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어떤 부트캠프가 좋은지,

나는 그렇게 추천을 하지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결국 어떤 부트캠프이든 본인이 하지 않으면 소용 없고,

본인이 스스로 하는지에 따라서 달려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모두 다르다보니

추천을 해주었다가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여러 부트캠프를 찾아다니고, 수업을 듣고 했지만 최종 내린 결론은

‘내 포트폴리오 내가 만들고, 내가 가고 싶은 회사 지원해서 간다’ 였다.

결국 부트캠프를 가는 이유는 온전히 개발만을 집중할 수 있는 공부 환경만을 기대하고 갔으면 좋겠다.

[꼭 부트캠프를 가야하나요? :: 쌀 팔다 개발자] https://daeguowl.tistory.com/170

해당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결국 스스로 공부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정도로 생각해야지,

‘부트캠프를 가면 나 무조건 취업이야!’라고 생각하면 정말 시간과 돈을 모두 날려보내기 십상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 부트캠프를 나오고 있는데, 모두 취업이 되고 있을까??)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글에서 부트캠프를 다룰려는 이유는

비전공자가 해당 부트캠프의 소개글을 보았을 때, 제대로 해석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글에서 개발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개발 입문자 교육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해당 부트캠프에서 소개 해놓은 것들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적고자 한다.

먼저 내가 참여 혹은 알아 보았던 부트캠프는 아래와 같다. 해당 부트캠프들은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 코드스테이츠 : pre 온라인 과정 참여 & 실제 회사에서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입사하신 분들이 있음

– 코드스쿼드 : 함께 개발을 공부했던 친구와 함께 상담 참여 & 친구는 코드스쿼드를 다님

– 패스트캠퍼스 : 해당 부트캠프 직접 참여(웹프로그래밍스쿨)

– 스파르타코딩클럽 : 개발자 취업 이후 수강생들의 문의로 상담 참여, 이후 스파르타에서 멘토로 활동 중

– 위코드 : 개발자 취업 이후 수강생들의 문의로 상담 참여, 회사 내 위코드를 수료 후 입사하신 분이 있음

– 바닐라코딩 : 함께 개발을 공부했던 친구와 함께 상담 참여 & 개발자 취업 이후 수강생들의 문의로 상담 다시 진행

기타 부트캠프 및 무료 지원 교육기관들

– 팀노바

– 우아한 테크코스

– 서울 42

– SSAFY 삼성 SW 아카데미

– 네이버부스트캠프

– 멋쟁이 사자처럼

– 일팔공캠프

새롭게 신설되고 있는 부트캠프들도 많기 때문에 모두 다룰 수는 없지만 댓글로 요청시 최대한 같이 다뤄보려고 한다.

무엇을 비교하면 좋을지, 비교 기준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크게 비교 기준은 아래와 같다.

과정 : 웹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iOS, 풀스택등 어떤 과정을 집중적으로 수업하고, 혹은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지

배우는 것 : 개발언어 및 관련 프레임워크

수강 기간 : 얼마만큼 긴 시간 동안 수강을 필요로 하는지

코스 모집 : 몇개월 단위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지

장소 : 오프라인(교육장소), 온라인 등

비용 : 금액적으로 얼마만큼의 비용이 들어가는지 (이 부분은 상담을 받아봐야 정확한 경우가 많아, 대략적인 비용만 제시)

기타 : WIN-WIN 제도와 같은 다른 참고사항이 있는지

아무튼 표가 보기가 좋으니 표로 정리해보았다.

(다른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되도록 실시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 하나 차근 차근 말로 풀어 써보려고 한다.

1. 코드 스테이츠 (https://www.codestates.com/)

코드스테이츠의 경우 한국에서 가장 처음 오픈한 곳이다. 처음 내가 pre과정을 온라인으로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pre과정을 온라인 으로 수강 후 실제 전일제 부트캠프를 3개월 참여하는 형태였다.) 아무튼 실제 우리 회사에서도 코드스테이츠 출신분들이 많으셔서,

실제로 코드스테이츠를 나온 후에 개발자로 취업하시는 분들이 적진 않은 것 같다. 실제 코드스테이츠를 들어가보면,

수료 이후 6개월 이내 취업자가 82% 이고 평균 초봉이 3,226만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 그 동안 많은 기수들을 거치면서 데이터가 꽤나 많이 쌓였으니 어느정도는 정확한 데이터가 아닐까 한다. 아무튼 현재는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 부트캠프라고 하여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나누지 않고 교육을 진행한다. (프론트엔드 , 백엔드 모두 배운다는 것은 좋아보이지만 실제 취업할 때는 프론트엔드, 백엔드로 나누어서 취업하므로 준비를 더 잘 해야한다.) 그렇게 javascript 언어를 바탕으로 프론트엔드는 React, 백엔드는 Node로 교육을 받고, 취업할 때는 본인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백엔드든 프론트엔드든) 지원한다.

WE-WIN 제도를 통해서, 당장에 돈이 없어도 부트캠프를 수강할 수 있다. 뭐 계약 사항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글들을 많이 보았는데, 아무튼 나는 이런 선택지를 하나 더 준 시도가 매우 좋다고 본다. 부트캠프 교육 과정을 통해 3개월만 더 빨리 취업을 한다고 하면, 3개월 동안의 월급 + 경력은 1,000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이다.

현재는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Zoom을 통해서 수업을 진행한다.

코드스쿼드의 경우 나와 함께 1월달, 2월달을 온라인으로 들었던 친구가 선택했던 부트캠프이다. 과거 NHN NEXT라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교육기관에서 멘토로 활동하셨던 3분이 만드신 부트캠프이다. 각각의 마스터(멘토)분들이 3개의 분야 (IOS/ 웹프론트엔드/ 백엔드)로 나누어서 교육을 진행한다. 나 역시도 친구와 함께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갔던 곳이기도 하다.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자체 공간을 운영하고 있어서, 해당 공간에서 교육을 진행하기에 독립된 공간에서 집중하여 학습할 수 있다.

긴 주입식 교육시간보다는 각 step별로 나누어진 미션을 매주 풀어가면서 성장해가도록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하였던 친구는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굉장히 장점이면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였던 본인에게는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아주 조금이라도 개발 지식을 쌓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코드스쿼드에서도 마스터즈코스(실제 부트캠프)과정 전에 코코아과정(프리코스)라고 하여 5주 정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정말 장점인 것은 다른 부트캠프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매월 월단위 결제로 빠르게 취업하게 되거나 혹시 맞지 않아서 그만두게되는 경우 다른 부트캠프에서는 위약금을 묻거나, 돌려받는 금액이 기간에 비해서 굉장히 작게 산출될 수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한 달 단위로 본인이 더 해갈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기에 이런 부분은 정말 수강생분들을 생각해서 운영하는 것 같다.

상반기 하반기 딱 2회만 모집을 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며 실제 코드스쿼드 수강을 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미리 공부를 하여 어느정도 지식을 쌓인 상태여야, 수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현재까지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는 면접을 진행하였었다.)

유튜브에 마스터즈 코드에 대한 영상이 있어서 함께 첨부한다.

3. 패스트캠퍼스 스쿨 과정 (현재 운영X)

과거에 내가 들었던 과정은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 과정이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더 이상 패스트캠퍼스에서 스쿨 과정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많은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성수에 패스트캠퍼스 자체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고, 가격도 다른 부트캠프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고 있어서 좋았다.(나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고, 4개월만 낸 뒤 취업 후에 갚아 나가기 시작했다.)

다만 결국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였는지에 따라서 부트캠프의 만족도가 많이 변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들었는 것에 비해 생각보다 만족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패스트캠퍼스 스쿨 과정에 대해서는 나의 블로그에 잘 정리해놓았으니 같이 첨부한다.

추가로 현재는 사회 공헌과 같은 활동으로 “무조건 간다! 네카라쿠베 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므로,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 같고, 기회가 되면 꼭 신청하여 들어봤으면 좋겠다.

빨리 다시 패스트캠퍼스 스쿨 과정 만들어주세요!!

사실 스파르타코딩클럽과는 인연이 깊다. 개발자가 된 이후, 수강생분들이 스파르타코딩클럽이 어떻냐고 질문을 계속 주셔서,

한 번 수강생의 입장으로 스파르타에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대표님과도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취미로 테니스나, 복싱을 배우듯이 개발도 취미로 배울 수 있습니다.”와 같이 정말 직장인들이 취미로 개발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셨다. 그렇게 정말 우연찮은 계기로, 나도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오프라인튜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직장인이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 과정의 경우, 8주 과정으로 퇴근 후 주 2회 혹은 주말 주 1회로 8주 동안 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지식들을 조금씩 배워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도록 되어 있다. 보통 한 반에 수강생 8명과 개발자 튜터 1분으로 구성되어 함께 해나간다. 커리큘럼도 초보자들이 배우기에 나쁘지 않고, 튜터님이 이끌어서 가주니 정말 개발을 취미로 한번 배워볼까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떄마침 코로나 단계가 풀리면서 오프라인 과정도 모집하고 있다.)

아무튼 지금은 부트캠프를 이야기하는 중이니, 스파르타에서 그 이후에 출시한 것이 항해99라고 하여, 실제 99일동안 몰입하여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는 부트캠프 과정을 운영한다. 내가 수강생분들에게도 스파르타를 추천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 합리적인 가격 떄문인 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다른 부트캠프에 비해 저렴한 비용 (400만원, 반액 선불, 반액 후불시 500만원)에 부트캠프를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온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게더타운을 도입하여, 온라인임에도 최대한 수강생분들이 오프라인 처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스파르타 블로그에 게더타운에 대한 글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과정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과정으로 나누어지며 백엔드의 경우 java혹은 node.js 중 선택할 수 있다.

위코드는 내가 개발자가 된 뒤에 한 번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갔던 곳이기도 하지만, 실제 다노에서 일할 때도 위코드에서 수강하신 분들이 인턴으로 들어오셔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일단 위코드의 가장 큰 장점은 위워크라는 공간에서 3개월 동안 집중해서 개발을 공부할 수 있다. 위워크의 경우 정말 공간 자체가 굉장히 좋고 24시간 언제든지 출입 가능하기에 본인의 일정에 맞추어서, 낮과 밤 상관없이 개발 공부를 계속 해나갈 수 있다. (그렇다보니 비용이 비싼데, 해당 공간 3개월 이용권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하면 위코드의 수업 비용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조금 특이한 게 3개월 중 마지막 1개월의 기업 협업이라고 하여 실제 현업에서 한 달동안 인턴 개발자로 활동해 볼 수 있다. 이것은 사실 취업하지 못하면 경험하지 못하는 경험이다 보니 수강생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집 주기가 2개월 단위 모집에서 현재는 1개월 단위로 모집을 하고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맞추어서 학습하기가 쉬울 것 같다. 다른 부트캠프의 경우 모집 주기가 길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또 한 동안 기다려야 하는 반면에, 현재는 1개월 단위로 모집하고 있는 것이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부트캠프를 듣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각 분야의 멘토님들이 상시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일 것 같다.

과정은 프론트엔드 / 백엔드 과정이 나누어져서 진행한다.

위코드 수강생분들의 후기를 첨부하면서 마무리한다.

바닐라코딩은 내가 개발을 시작할 때 바닐라코딩 신년회?에 신청하여 참석한 적이 있는데, 그 전에 기수분들과 이미 개발자로 취업하신 분들이 한 곳에 어우러져서 노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바닐라코딩 자체가 많은 인원 보다는 소수의 인원을 개발자로 키워내는 곳이다 보니 더욱 끈끈하게 뭉치게 되는 것 같다.

바닐라코딩은 실리콘벨리에서 개발자를 하시던 대표님이 직접 15명 정도의 수강생을 선발하여, 실제 취업까지 이끌어가시고 있다. 그렇다보니 정말 일단 이 부트캠프를 듣는 것의 경쟁자체가 치열할 정도로… 수강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1년에 2번의 기수를 모집하기에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자체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해당 기간 정말 개발에만 몰입하여 수강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 개발자로 취업한 선배들도 퇴근 이후에 멘토로 수강생분들을 돕기 위해 오니, 여러 좋은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실제 수강생분들도 좋은 곳에 많이 취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과정은 웹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통합하여 수업하고 있다. 또 신기한 것은 바닐라코딩에서는 매 기수마다 취업현황을 공개하고 있는데, 관련 블로그를 첨부하면서 마무리한다.

바닐라코딩을 수강하고자 한다면 미리 준비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이 밖에도 부트캠프들이 많다.

다만 현재 내가 어느정도 알고, 유명하며, 소개할 수 있는 부트캠프들을 위주로 정리하였다.

결국 내 생각은 변함없다. 위에 부트캠프를 꼭 가야하나요?라는 글에서 적었던 것처럼

아무리 좋은 부트캠프라도 본인이 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으며, 본인 스스로 잘 해나갈 수 있다면

꼭 비싼 돈을 주고 부트캠프를 갈 이유도 없다.

꼭 부트캠프를 가지 않더라도 생각보다 주변에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는 개발자분들은 많다.(나를 포함하여)

아무튼 이런 부트캠프들이 많이 생겨나서, 비전공자들도 개발자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주고 있다는 것은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아지고 수업의 질이 높아지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본인이 선택한 분야, 그리고 본인의 시기에 맞는 부트캠프를 잘 선택하여

시간과 돈 모두 날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최대한 현재 알려져 있는 정보들과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나열하는 형태로 정리하고자 하였는데,

혹시 문제가 있거나 변경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따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드스쿼드 마지막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날도 더워지고, 1월 초부터 참여한 코드스쿼드도 슬슬 수료가 다가온 시점이다.

저번 주에 대망의 마지막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퇴사 후 처음에는 독학도 고민 했었다.

하지만 그간 독학만 해왔기에 새로운 방법의 학습은 어떨까 고민했었고, 부트캠프를 통해 학습하기로 결정했었다.

수많은 부트캠프 중 코드스쿼드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과정이며, 커리큘럼 자체가 매우 흥미로웠다는 점이 선택의 이유가 됐다.

처음 지원은 우아한 테크코스 테스트를 보고 난 뒤 였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테스트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마지막에 면접 겸 테스트를 한 번 더 봤었다.

그리고 면접 날 우아한 테크코스 불합격 통보를 받고 정신이 헤롱헤롱 했었고, 저녁에 발표한다던 코드스쿼드 결과도 불합격이면 상당히 고통스럽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행히 합격 소식에 안도했지만!

공통과정인 CS부터 수료 직전인 지금까지를 되돌아 보니 정말 많이 성장했다.

과거의 나는 실무 경험이 있었기에 구현 속도는 빠른 편이었으나 코드의 짜임새가 매우 부실했었다.

많은 기능을 하는 함수, 집약적인 파일 구조, 불필요한 처리 등 스파게티 코드의 향연이었으니…

그래서 코드스쿼드에 오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참고하며, 스타일을 많이 변화시켰다.

조금 더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게 명확한 네이밍을 추구하게 됐고, 함수를 단일 기능에 가깝게 작성하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일을 해왔었기에 사람들이 개발이나 개발 외적인 질문을 했을 때, 아는 수준에서는 상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할 수 있었다.

공부도 공부였지만 개발자로서의 소양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제대로 성장시킨 느낌?!

언제나 그렇지만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제대로 기록하지 않은 것.

반 년간 정말 많은 공부를 했지만 내가 공부했다는 증명을 남기지 않았다.

그저 잔디심기만 했을 뿐…

그렇게 수료를 앞둔 지금이 돼서야 부랴부랴 정리하려 시도하고 했었지만 그동안 쌓인 내용들을 정리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그리고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고..

결국 수료 후에나 제대로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니 공책에 차근차근 정리라도 해둬야지 ::)

저번에 캐로셀 모듈처럼 모듈을 만들어서 npm으로 배포하거나 아니면 나만의 보일러플레이트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재미있는 경험도 조금 더 해보고 싶다.

코드스쿼드 2달째

코딩 학원?

코드 스쿼드를 시작한 지도 어느새 2달이 지났다. 처음에 코드 스쿼드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마치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6개월 동안 미친 듯이 코딩만 해서 괜찮은 회사에 들어갈 거야라고 다짐했다. 나는 코드 스쿼드를 출석하는 첫날 6개월간 모든 것을 도외시하고 자신을 프로그래밍에 쏟아부을 준비가 된 코딩 전사들과 그들을 조련할 엄한 마스터를 기대했다. 하지만 코드 스쿼드는 내가 예상했던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이었다. 마스터 호눅스가 사람들 앞에서 처음 했던 이야기가 완벽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다음과 비슷했던 것 같다.

“여러분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코딩이라는 게 모든 사람한테 맞을 수는 없어요 잘 못해도 되고요 정 안 맞고 힘들다 싶으면 그만두세요~ 여러분 인생에서 프로그래밍이 안 맞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아낸 것만으로 큰 수확이잖아요? 하하하”

이 말을 듣고 참 의아했다. 이 곳은 6개월 동안 독하게 공부해서 취업을 하는 학원이 아닌가? 이 곳에 온 사람들은 취업을 하기 위해 온 것 아닌가? 이 악물고 열심히 해서 성공합시다라고 이야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 머릿속에 수많은 의문이 들었지만 아직은 서로를 잘 모르고 과정을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궁금함은 일단 마음 한편에 잠시 접어두었다. 코드 스쿼드 근처 강남에 방을 구한 것이 실수는 아닐까라는 불안함과 함께…

나는 코딩을 배우고 있는게 맞아?

나는 코드스쿼드에서 코딩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여기도 엄연히 따지자면 코딩 학원 아닌가? 그래서 나는 나의 한 평생 동안 무언가를 배워왔던 방식. 중고등학교, 대학교, 여러 학원들이 약속한 듯이 똑같이 하는 그 방식을 기대했다. 그러나 코드 스쿼드는 내가 상상한 그런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름 비싼 돈을 내고 다니는데 거의 아무것도 안 해준다.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뭔가를 해주기는 하는데 내가 늘 경험해왔던 익숙한 ‘그’방식을 안 해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하루에 4시간씩 수업을 하고 그날그날 과제를 내주고 출석체크를 하고 점수를 매기는 일을 안 해준다. 정말 자유 방임주의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하고 싶으면 하고 내키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 궁금하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궁금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그동안 경험해왔던 ‘그’방식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또 ‘그’방식으로 공부를 안 하니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 코드 스쿼드에서 여러 가지를 스스로 또는 팀원들과 같이 하지만 ‘그’방식으로 공부하지 않으니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있는 느낌이다. 머릿속에 지식을 빨리 집어넣어야 하는데 게으름을 피우고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느껴진다.

뭣이 중헌디?

2달을 그렇게 공부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들 열심히 한다. 스스로 찾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서 의문점을 해결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코드를 짤지 고심한다. 모르는 지식에 대해 구글링 하고 책을 찾아보고 정리해서 블로그 글을 쓴다. 그와 동시에 코드 스쿼드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철권도 하고 위닝일레븐도 하고 잡담도 많이 나눈다. 알고리즘 1문제를 가지고 옆사람이랑 하루 종일 떠들면서 왜 안풀리는지 토론하기도 하고 아예 공부가 하기싫은 날은 결석할때도 있다.(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ㅎㅎ) 나는 하루종일 코딩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다른 사람 뭐하는지 구경만 한날은 자괴감이 들 때도 많다. 아직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더 좋은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 솔직히 여전히 내가 겪어왔던 ‘그’방식이 익숙하다. 하지만 지난 2달 동안 확실하게 안 사실이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프로그래밍은 절대로 짧은 기간에 정복할 수가 없다. 어쩌면 평생을 해도 ‘정복’의 지읒도 입에 못 올릴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올해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한 나에게는 언제부터 이런 세상이 존재했을까 싶을 정도로 소프트웨어 세상이 너무나 넓고 방대하다고 느껴진다. 이미 10년 이상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 개발자들도 새로 나오는 기술을 따라가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그러므로 코드 스쿼드의 6개월 과정으로 프로그래밍을 완벽히 배우겠다고 한 나의 다짐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생각이었는지 알 수 있다.(지금 생각하면 이불 킥을 몇 번이나 차야 될지 모르겠다.) 내가 이미 나온 기술들을 공부해 나가는 게 빠를지 새로운 기술이 하나씩 더 나오는 게 빠를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후자가 정답일 것 같다. 결국 프로그래밍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해도 끝이 없다는 게 결론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재미’가 아닐까? 나는 유튜브 동영상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그건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게 재미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역시 생각해보면 엄마한테 맞으면서 밤새워 게임을 했다.) 바로 그거다.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껴야 한다. 내가 관심 있는 기술이 생겨야 하고 그 기술로 무엇인가를 만들었을 때 ‘재미’를 느껴야 한다. 그렇게 계속해야 한다. 지금 책 한 줄을 더 읽고 덜 읽고 가 중요하기보다는 앞으로 프로그래머로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데 있어서 재미를 어떻게 느낄지,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 어떻게 계속 그 재미를 유지해 나갈지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너는?

나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 코딩이 재미있지 않다! 나는 집에서 혼자 코딩을 하다가 재미있어서 코드 스쿼드에 온 게 아니라 요새 뜨는 게 코딩이라고 해서 한번 해볼까 하며 시작했다. 내적인 동기가 아니라 철저하게 외적인 동기로 시작했다. 2달 동안 코드 스쿼드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통과하기 위해서만 코딩을 했다. 관심 있는 기술도 없고 분야도 없다. 그렇기에 스스로 뭘 찾아보지도 않고 혼자 뭘 해보지도 않았다. 오로지 착한 학생처럼 주어지는 미션만 통과하기 위해서 애썼고 그게 통과하면 끝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좀 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최근에 책 한권을 읽었는데 그 책의 인터뷰에 등장하는 프로그래머들이 다 행복하다고 했다. 그런데 그게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이왕 시작한 프로그래밍이란 것에 끌려가고 싶지도 않다. 내 머릿속에 꽉 채워진 고정관념, 편견, 편협한 가치관을 없애고 책에서 보았던 그 행복한 프로그래머들이 말하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 그래서 결국에는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

[2020 하반기 회고] 난 이제 개발자가 될 거야!

개발자의 문화 중 회고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됐을 때, 나도 꼭 써봐야지! 싶었다.

올해는 무엇보다 영상인에서 개발자로 진로를 바꾼 결정의 해이므로 더더욱.

깃허브 개발자 회고 모음 등을 보면 대단한 글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그들이 정말 대단하기 때문에…)

나는 개발이든 회고든 아직 초초초초보자이기 때문에 되는 대로 써보겠다.

어쨌든 회고의 목적은 나를 되돌아 보기 위함이니까.

2020 회고에 상반기도 포함을 시킬지 말지 고민했는데, 상반기를 제대로 돌아보려면 전 회사의 내밀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어서 빼기로 했다. 짧게 회고해보자면, 회사를 빼고는 뭔가를 얘기할 수 없을만큼 나에게 집중을 못했던 시간이었고 다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반기 회고는 다음과 같은 세 파트로 나누어서 작성했다.

TIMELINE – 하반기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ROUTINES – 일상적으로 행한 것들에 관해

2021 – 내년을 시작하는 마음가짐

그럼 이제 정말로 시작!

TIMELINE

Keynote로 제작한 하반기 타임라인

솔직히 디자인 잘 나온듯

이렇게 보니 2020년 하반기는 아주 기승전결이 뚜렷하다.

퇴사로 스타트를 끊고 고민 끝에 개발자 진로 결정, 열심히 공부한 끝에 코드스쿼드 합격!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 7월 17일: 퇴사

6월 중순쯤, 다니던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후임 채용 및 인수인계 후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전 회사에서 나의 롤은 유튜브PD였고 유튜브 채널 하나를 맡아서 운영하고 있었다. 내가 맡았던 채널은 특히 크리에이터의 역사가 매우 복잡했기에, 후임 분께 최대한 스무스하게 인수인계를 해드리려 엄청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채널을 물려 주고 나서 난 떠나기 때문에, 빠르게 잘 적응하시길 바라는 간곡한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인계를 했다. 그러나 3개월 후에 후임 분 마저 퇴사하셨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정말 안타까웠다…ㅎ

하여간 2020년 7월 17일에 퇴사를 함으로써, 2018년 7월 11일부터 시작된 유튜브PD 생활은 일단락이 됐다.

🗑 7월 말: 10년 묵은 대청소

퇴사 후 1번 계획은 다름 아닌 방 대청소였다. 오롯이 청소만 해도 안 아까울 시간은 쉽사리 찾아오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정말 제목처럼 10년동안 청소를 안한 건 아녔지만, 코로나로 인해 재택 근무를 하게 되고 빈 시간에도 늘 방에서 시간을 보내니 안 보이던 문제들이 눈에 들어왔다. 겉만 대강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 이상의 조치가 필요했다. 마침 지독하게 장마가 찾아왔고, 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너무 오래되거나 쓸데없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일부 가구를 내다 버리고, 새 가구를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못생긴 커튼도 갈아치웠다. 무작위로 꽃힌 책들, 각종 영화와 전시 티켓, 인화한 사진,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둔 각종 예쁜 쓰레기 등등등… 수천가지 것들을 정리하고 버리다 보니 7월은 뚝딱 지나갔다.

방에 있는 걸 딱히 즐기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이때의 대청소 덕에 이제는 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8월-9월: 진로 고민

8월과 9월은 정말 고민으로 가득 채운 달이었다.

초기 고민은 놀랍게도 대학원에 대한 것이었다. 사실 퇴사하기 전, 퇴사 후 계획으로 늘 대학원을 말하고 다녔다. 학부 때 언론홍보영상을 전공했고 이후에도 미디어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경력을 살려 연구하는 게 나름 괜찮을 것도 같았다. 그러나 고민을 하다보니 점차 미디어 연구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분명 흥미롭고 장래성도 있는 분야지만,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Swift Playgrounds 앱을 발견하고 게임스럽게 생긴 인터페이스에 반해 코드 배우기를 플레이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잠자던 코딩 세포가 일어나는 느낌이었다(?) 초중딩 때 플래시게임 만든 것 이후론 거의 처음이었기 때문에 아주 숙면하던 세포들…

mac 앱스토어의 Swift Playgrounds

개발 공부를 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는 확신까지는 아니었다. 근 10년 영상만 만들었는데, 너무 큰 도전이라는 두려움이 앞섰다. 조금 더 진로 적합 테스트를 해보자는 심산으로 전 회사 동료분이 교양으로 추천해주었던 생활코딩 수강을 시작했다.

그렇게 코딩에 발 들이기와 대학원 고민, 그리고 대학원 원서 접수 때문에 신청 해놓은 토익 영어 공부를 하며 여름을 보냈다.

📚 10월 10일: TOEIC

제목은 토익이지만 사실 이날의 핵심은 토익이 아니다. 핵심은 바로, 본격적으로 개발 공부를 해보자고 결심한 것이다! (Surprise, surprise!)

토익 시험 후, 맨 처음 다닌 회사 선배와의 저녁 약속이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그 선배는 현재 자신이 일하고 있는 팀에서 PD를 구하고 있다며 자리를 제안해주었다. 이 오퍼를 중심으로 나는 진로 고민을 털어 놓았다. 고민의 핵심은 미디어 영상 분야에 남을 것인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지였다.

헤어지기 전, 선배는 다짜고짜 개발자 해보라고 나를 부추겼다. 자기 같으면 새로 하고 싶은 일 생기면 무작정 해볼 거고, 고액 연봉 마다하지 않을 거라고(???) 실제로 들었을 땐 글로 쓴 것보다 더 막무가내인 말이었는데, 그땐 이상하게도 나에게 큰 용기가 됐다.

갑자기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고, 한번 해보기로 결심을 굳혔다!

👩‍💻 10월 26일: iOS 개발 여정 START

결심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듣고 있던 생활코딩 강의가 끝났다. 그리고 개발 중에서도 어떤 분야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좋을 지 또 하나의 고민이 시작됐다.

이 고민은 금방 해결이 되었다. 학부 시절 인터페이스디자인 이라는 수업을 통해 UI/UX 디자인 경험을 해볼 일이 있었다. 아주 얕은 경험이었지만, 언젠가 앱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느꼈다. 또, 영상을 만들며 늘 아쉽다고 생각한 사용자와의 ‘인터랙션’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랫폼이 앱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난 앱등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iOS 쪽에 관심이 생겼다. 마침 이 시점에 애플워치까지 구매하며 번영한 사과 농장 완성

그렇게 2020년 10월 26일! 본격적으로 iOS 개발 공부를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 보다는 뭔가 만들며 공부하는 쪽이 더 잘 맞아서, 앱을 처음부터 만들어 보며 배우는 방식으로 학습을 시작해 보았다. 그러나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오히려 비효율적이었다. 뭔가 안 되는데 뭘 모르는 지도 몰라서 검색이 안되는 지경이었다. 무리이겠다 싶어서 학습법을 바꿨다.

대안으로 앱을 만들어 보며 공부할 수 있는 강의를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Udemy의 Angela Yu 강의를 알게 되어 수강을 시작했다. 현재 55퍼센트 가량 수강했는데, 초반 파트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앱 구현을 통해 먼저 Swift 코드를 작성해보고, 실습이 끝난 후 문법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배운 부분에 대해 수강자가 스스로 시도해볼 수 있는 챌린지도 적절히 포함되어 있어 무작정 코드를 따라치는 강의 그 이상이다.

이제 뭘 검색해야 하는 지 정도는 알게 되어 기뻤다.

🔥 12월 7일: 코드스쿼드 지원

쌩으로 혼자서 공부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무엇보다 주변에 개발 동료 혹은 선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점점 막막해질 것 같았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엔 대학 동기 중에 한명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국비 학원 등을 알아보던 찰나에 코드스쿼드라는 곳을 알게 됐고, 학습 방식과 교육 이념(?)이 마음에 들어서 눈 여겨 보고 있었다. 동료와의 협업과 (요약하자면) 자기 주도 학습이 강조된 과정이 좋았다. 그리고 모집 공고가 떴길래 망설임 없이 지원을 했다. 지원 공고엔 함수를 구현해본 정도의 실력이면 테스트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함수까지만 알아도 이걸 풀 수 있었던 것일까는 살짝 의문이..

여튼 1차 테스트는 루빅스 큐브 구현하기 였고, 주어진 시간 일주일을 거의 다 들여 문제를 풀었다. 심지어 처음 이틀은 macOS Command Line Tool이 아닌 iOS App으로 구현을 하다가, App에서는 input/output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다시 시작했다. 애써 App으로 다 해보려고 노력은 해봤는데, 문제 요구사항 중 프롬프트를 설정하는 게 있어서 CLT로 옮겼다.

비록 테스트였으나 루빅스 큐브 구현하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 시작할 땐 3단계까지는 다 못 풀 줄 알았는데, 점차 실력이 늘어서 가능하게 되었다. 문제의 거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었고, 1차를 붙은 덕에 2차 테스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전엔 교육장에 가서 면담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서 Zoom으로 대신했다. 단체로 면담을 진행했고, 1시간 반 동안 한 사람 당 2~3개 정도의 질문에 돌아가며 답을 했다. 문제를 어떻게 풀었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 지, 왜 iOS를 하려고 하는 지 등의 질문이었다.

면담에서 답변을 제대로 한 것 같지가 않아서 결과 확인이 두려웠었다.

💃 12월 23일: 코드스쿼드 합격

코드스쿼드에서 오전 10시쯤 이메일이 왔고, 정말 다행히도 합격을 했다!

평소 내 성격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본다면 또 다른 시작일 뿐이지만, 이번엔 좀 더 격렬하게 기뻐해보고 싶다. 용기를 내어 도전한 끝에 얻어낸 첫 가시적 결과물이다. 혼자 공부를 하며 이미 많은 성취감과 기쁨을 느꼈지만, 가시적인 결과물이 가지는 가치는 다르다.

합격 소식 덕분에 부모님께서 조금은 안심하신 듯하다. 어쨌든 얘가 방에 틀어 박혀서 마냥 놀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먹고 살 능력을 쌓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짐작도 하실 것이다. 또, 스스로도 뭔가 해냈다는 기쁨을 기억하고 앞으로 의욕과 에너지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코로나로 연말 약속이 전혀 없는 와중이라, 이 합격 소식으로 마치 올해가 끝난 것처럼 느껴진다. 만약 떨어졌다면 정말 차갑게 끝났을 텐데, 붙어서 따뜻하게 마무리되고 있다!

ROUTINES

나는 집순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2019년엔 회사 일이 너무 피곤해서 안 나간 날도 꽤 많았지만, 2018년까지만 해도 스케줄러를 보면 1년에 집에 있던 날이 이틀. 이런 정도였다.

그렇듯 나의 즐거움은 대부분 집 바깥에 있었고, 코로나가 모든 것을 앗아간 초기인 봄. 극도로 우울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는 쉽게 물러가지 않았고, 별 수 없이 적응해버리고 말았다. 집콕의 룰을 세워 규칙적으로 살면 내가 이 다음에 뭘 해야할 지 명확해져서 우울함이 덜해지더라!

집에서 즐겁게 지내기 위해 지키려고 노력한 습관들을 정리해보았다.

👩🏽‍💻 매일 컴퓨터 앞에 앉기

꼭 코딩이 아니더라도 매일 컴퓨터 앞에 앉는 건 의욕 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 놀 때도 침대에 널부러져서 폰이나 태블릿을 보는 것보다는, 맥북을 펼쳐서 본격적으로 노는 게 더 낫다. 특히 침대에 앉아서 폰을 보고 있으면 결국 틱톡 -> 인스타 -> 유튜브 -> 틱톡 -> 인스타… 의 무한궤도가 만들어지는데 몇 시간 이러고 있으면 온 의욕이 다 없어졌다.

더불어 공부를 시작한 10월 부터는 매일 코딩을 하려고 노력했다. 1일 1커밋까지는 지키지 못했다. 왜냐하면 커밋 개념을 안 지가 별로 안 돼서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의 올해 잔디밭은 아래와 같은 상태인데, 드문드문 있는 것은 생활코딩을 통해 깃허브에 대해 처음 알게 됐을 때 기록된 것이다. 그땐 커밋이 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깃허브에 바로 업로드를 했었다.

11월 말 정도에서야 의미를 알게 됐고, 최대한 매일 커밋을 하려고 노력했다.

💪🏻 건강 챙기기

올해 잘 해낸 일 Top1을 뽑자면 사실 코딩 공부를 시작한 것보다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한 것을 뽑겠다. 코로나로 인해 못 나가서 활동량이 줄어 드니까 살이 쪘고, 애써 움직이려 노력하다 보니 오히려 더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게 됐다.

운동의 종류는 크게 피트니스 게임과 산책 두 가지다. 비가 오거나 너무 추운 날이 아니고서는 거의 매일 산책을 나갔고, 산책만으로는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피트니스 게임은 매일 했다. 2018년에 닌텐도 스위치를 사둔 덕에 올해 아주 큰 재미를 봤는데 (상반기엔 당연 동숲) 링피트, 저스트댄스 시리즈, 번인 업 줌바 등 다양한 게임을 돌아가며 하다보니 질리지도 않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었다. 최근 피트니스 복싱2도 구매했는데, 좀 더 해보고 비교 리뷰 글이라도 써야겠다.

10월 중순부터는 애플워치6를 구매한 덕에 더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었다. 내가 한 운동 성과가 눈에 보이고 활동량을 못 채우면 알림이 오니까 몸을 일으킬 수밖에 없게 된다!

목표는 대부분 500kcal/50분/10회로 설정되어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적당히 쉬었다.

집에 있으니 밖에 나다닐 때보다는 확실히 건강하게 먹을 기회가 많아지고, 운동을 하니까 아무거나 막 먹으면 운동한 게 아까워서 식단도 신경쓰게 됐다. 점심까진 그냥 끌리는 음식을 먹고 저녁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간단히 먹는 습관을 만들었다. 덕분에 하반기에 5kg 정도 감량했다.

🌐 언택트 모임

FaceTime, Google Meets, Discord 등을 활용한 언택트 모임에 아주 익숙해지게 되었다. 생일 파티나 온라인 독서실(Get Study with me)을 시작으로, 테이블탑 시뮬레이터 파티, 놀라운 토요일 시청 모임, 요즘은 좀 잠잠해진 카트라이더 모임 등등… 주변에 게임 하는 친구가 없어서 게임은 맨날 혼자 했었는데 다들 집에 있어서 심심한지 안 하던 친구들이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덕분에 게임 친구가 아주 많이 늘었다.

잘 지내고 있는지 서로 안부를 물어주는 게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가는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바깥에 나가서 돌아다니다 보면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서라도 서로 안부를 많이 묻는데, 집콕하는 와중엔 쉽지 않으니 안부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잘 지내지 못한다고 말을 내뱉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다.

2021

별 거 아닌 글인데도 여기까지 쓰느라 꽤 오래 걸렸다.

하반기는 정말 그 날이 그 날 같다고 느꼈었는데 이렇게 되돌아보니 또 모든 날이 달라 보인다. 고민 열심히 하고, 코드도 열심히 치고, 근육도 얻으며(?)! 매일 발전했구나!

치밀하게 계획적인 사람은 못 돼서 어떻게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점이나 수치를 제시할 마음은 없지만, (mbti 죽어도 p 나오는 사람.) 내년에도 개발에 대한 흥미를 끈덕지게 붙잡았으면 좋겠고, 넓고 깊게 발전하는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비전공자니 문과생이니 이런 틀에 갇히지 말고, 부족한 점은 공부로 알차게 채워 나가자!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코드 스쿼드 비추

다음은 Bing에서 코드 스쿼드 비추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 개발자취업
  • 부트캠프
  • 코딩캠프
  • 개발부트캠프
  • 코딩부트캠프
  • 스타트업취업
  • 스타트업면접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YouTube에서 코드 스쿼드 비추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트캠프 다니면 저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 코드 스쿼드 비추,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