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베이스 코인 |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모든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코인 베이스 코인 –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코인키스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5,893회 및 좋아요 448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코인 베이스 코인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 코인 베이스 코인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 초급속 완충 보조배터리:
https://smartstore.naver.com/haenarashop/products/6781650947
*코인우먼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iTuC7v6B23_w64_ozjdYdQ
★ 화면은 코인원 차트입니다.
(코인원 거래소 가입시 코인키스의 추천 초대코드는 MN6DPPOM )
★ 주식은 주식키스에서!
https://www.youtube.com/channel/UCV07uoxlvPejd8K3JzIe8nQ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본 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 코인키스 멤버십 안내
https://www.youtube.com/channel/UCrU3Wz7ssRLM-af4WainLKg/join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Army #XRP #Ripple

코인 베이스 코인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Coinbase – Buy and Sell Bitcoin, Ethereum, and more with trust

Coinbase is a secure online platform for buying, selling, transferring, and storing cryptocurrency.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coinbase.com

Date Published: 6/18/2021

View: 6170

Coinbase – 나무위키

특이하게 암호화폐 결제 가능 상점을 찾는 기능이 있다. 거래소보다는 지갑으로서의 역할에 비중을 두고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비트코인 …

+ 더 읽기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0/25/2022

View: 3548

코인베이스에 다가오는 암호화폐 혹한기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열풍을 타고 포춘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코인 침체기 동안 그들이 어떻게 수익을 올릴지 궁금해한다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fortunekorea.co.kr

Date Published: 11/27/2022

View: 550

코인베이스 주가 90 폭등한 까닭 | 한경닷컴 – 한국경제

美 블랙록 제휴 소식에 공매도 세력 매수도 한몫. 올 들어 크게 하락했던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이번주 가파르게 상승했다.

+ 여기를 클릭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6/8/2021

View: 9726

나스닥 상장 ‘코인베이스’의 앞날은 | 경영일반 | DBR

코인베이스는 개인 및 기관투자가에 가상 자산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12년 에어비앤비 엔지니어였던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골드만삭스 트레이더 출신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dbr.donga.com

Date Published: 3/16/2022

View: 5879

코인베이스 – 해시넷 위키

코인베이스(Coinbase)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으며 현재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iki.hash.kr

Date Published: 7/13/2022

View: 8343

코인베이스, 블랙록과 파트너십 체결…주가 30% 폭등 – 조선비즈

북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BC 등 주요 외신이 4일(현지 …

+ 여기에 표시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6/27/2021

View: 7681

코인베이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코인베이스(Coinbase)는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이다. Coinbase.svg. 역사편집.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프레드 어샘이 공동창업했다. 본사가 없다.

+ 여기에 보기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5/2021

View: 9346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코인 베이스 코인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코인 베이스 코인

  • Author: 코인키스
  • Views: 조회수 5,893회
  • Likes: 좋아요 448개
  • Date Published: 2022. 8.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Ng-Hv4d5pU

코인베이스에 다가오는 암호화폐 혹한기

위기를 버텨오다 코인베이스의 공동설립자 겸 CEO 암스트롱은 이전에도 수많은 침체기를 경험했다.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열풍을 타고 포춘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코인 침체기 동안 그들이 어떻게 수익을 올릴지 궁금해한다.

‘최초’ 타이틀에 관한 한 코인베이스는 꽤 인상적인 업적을 달성해 왔다.

10년 전 처음 설립됐을 때, 이 회사는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스타트업 중 한 곳이었다. 이어 2017년에는 16억 달러(약 2조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으며,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작년에는 나스닥에 상장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기록됐다. 그리고 아마도 당신의 사촌과 3학년 때 담임, 심지어 할머니까지 암호화폐라는 미지의 세계에 입문했을 때, 코인베이스는 그들이 만난 최초의 관문이었을 것이다. 아울러 슈퍼볼 광고 화면에 QR코드를 띄우는데 수백만 달러를 지출한 역사상 최초의 회사이기도 했다. 이 전략 덕분에 2000만 명 이상의 방문자들이 그 사이트로 몰려들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올해 코인베이스는 포춘 500대 기업에 오른 최초의 암호화폐 회사가 됐다.

최초 타이틀에는 많은 혜택이 따른다. 우선, 코인베이스는 현재 거래량 기준으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공동설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거의 30억 달러(3조 7700억 원)에 달하는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유니온 스케어 벤처스처럼 일찍부터 이 회사에 투자한 벤처 투자자들은 과감한 베팅 덕분에, 눈부신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제2의 코인베이스를 발굴하기 위해 크립토 전용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가 가장 최근 공개한 ‘첫 성적’-2022년 첫 분기 실적-은 이전과 전혀 달랐다. 회사는 지난 5월 중순 한때 엄청났던 이익이 4억 3000만 달러(약 5400억 원)의 적자로 전환됐다고 발표하며, 월가를 충격에 빠뜨렸다. 고객의 활동성을 측정하는데 있어 ‘성배’로 인식되는 월거래 이용자(MTU)는 작년 4분기 1140만 명에서 올 1분기에 920만 명으로 급감했다. 회사는 그 숫자가 2분기에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가는 최고점인 252달러에서 올 들어 67달러까지 73%나 폭락했다.

최초 타이틀에 익숙한 회사로서는 이 모든 상황이 놀라운 반전인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고객들이 이탈하는 사이에 경쟁사들은 압박해 오고 있다. 샘 뱅크먼프리드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 내에서 코인 거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고, 이제는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는 저렴한 수수료의 거래 플랫폼을 앞세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로빈후드조차 지난 5월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코인과 NFT(대체불가 토큰)를 보유 및 보관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비관적인 경제 전망 속에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코인베이스가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적합한 사업 다각화 제조업체나 다양한 서비스로 무장한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회사의 막대한 현금 창출 능력은 고객들이 코인 거래에 열광할 때만 작동한다. 코인베이스 수입의 거의 90%가 여기서 나온다. 하지만 지난 6개월간 비트코인은 46%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53% 폭락했다. 테더 같은 이른바 스테이블코인-거래와 대출을 위해 암호화폐를 더 쉽게 사용하도록 만든 코인이다-은 가격을 회복하기도 전에, 달러화에 대한 고정 능력을 상실했다. 그리고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와 그 자매 코인인 루나 같은 ‘더 수상한’ 코인들의 가치는 사실상 제로가 됐다. 암호화폐와 코인베이스는 최근 그야말로 ‘대학살’을 당한 것이다.

오늘날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암호화폐는 반등할까? 만약 그렇다면, 암호화폐는 어느 정도까지 주류 시장으로 자리 잡을까? 그리고 코인베이스는 시장 파이를 얼마나 차지할까? 회사는 이전에도 이런 질문을 받았고, 답변을 한 적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암호화폐 암흑기 때였다. 당시 일부 사람들은 코인베이스의 종말을 전망하기도 했다. 에밀리 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회사 실적 발표 당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 탄탄한 대차대조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시장침체를 겪어왔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더 강해졌다.” 공동설립자 암스트롱은 워런 버핏의 유명한 모토를 차용하기까지 했다(이 투자의 현인이 악명 높은 크립토 회의론자라는 점은 상관 없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공포심을 느낄 때, 우리는 탐욕스러워진다”고 강조했다.

암스트롱이 비트코인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2010년 겨울 휴가 무렵이었다. 새너제이 출신의 그는 당시 부모님 집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온라인에서 나카모토 사토시의 미스터리한 비트코인 백서를 발견했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1달러도 안되던 때였다. 암스트롱은 2021년 한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 백서를 처음 봤을 때 ‘와, 이건 일종의 차세대 인터넷과 같다. 만약 이것이 더 자유롭고 더 글로벌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암스트롱은 그런 생각에 푹 빠졌다. 2011년 말, 그는 에어비앤비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다. 당시 그는 매일 밤에 집으로 돌아와 자기 전 4~5시간을 코딩작업-훗날 코인베이스의 기초가 됐다-에 전념했다. 그는 나중에 “정말 미친 듯이 일에 매달렸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비트뱅크로 알려진 이 스타트업의 초창기 아이디어는 비트코인 소유자들에게 구매한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에 접근하는데 필요한 64글자의 개인 키를 기억할 필요가 없다. 그 비즈니스 모델은 대중들에게 틈새 암호화폐 시장을 열어주려는 취지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암스트롱은 더 큰 도전과제에 직면했다. 비트코인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에 안전한 보관 방법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도 거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2012년 말, 암스트롱은 골드만삭스 트레이더 출신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어삼과 함께 코인베이스에 ‘비트코인 구매’ 기능을 탑재했다. 그 상품은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이용자들이 앱의 편리한 기능에 끌렸던 것이다.

이제 암호화폐 투자는 난해한 블록체인 신기술과의 씨름이 아니라, 주식을 사고 파는 것처럼 손쉬워졌다. 코인베이스는 2013년 12월까지 65만 개 이상의 소비자 비트코인 지갑을 보유하고 있었다. 벤처투자자들은 빠르게 관심을 표출했고, 2013년 5월 시리즈 A와 12월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3000만 달러(약 370억 원)의 자금을 쏟아 부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당시 투자자들 중에는 (벤처 캐피털들이 즐비한) 샌드 힐 로드의 일부 유명 벤처투자자들이 포함돼 있었다. 오늘날 코인베이스의 3대 주주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대표적이다. 당시 이 회사의 파트너 크리스 딕슨은 코인베이스 투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블로그에 올렸다.

“비트코인은 인터넷 세계에서 ‘프로토콜 경제’: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특정 플랫폼 운영자 없이도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탈중앙화’가 특징이다를 구축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최초의 제안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확산하기 위해서는 HTTP의 웹 브라우저와 SMTP의 이메일 클라이언트 같은 킬러 앱이 필요하다.” 코인베이스는 그런 잠재력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일찍부터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 즉, 규제 당국과 갈등을 빚는 대신 협력을 택했다. 아울러 대중을 대상으로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마케팅에 집중했다. 이윽고 코인베이스는 2017년 1억 달러(약 1250억 원)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며, 최초의 암호화폐 유니콘에 등극했다. 당시는 코인베이스와 더 나아가, 일년 내내 폭등세를 기록한 암호화폐 시장의 전성기였다.

그러나 2018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위기가 다가왔다.

코인베이스는 이전에도 수많은 암호화폐 암흑기를 거쳤지만, 2018년 위기는 미증유의 시련이었다. 오랫동안 링크트인 임원을 지낸 에밀리 최 COO는 2017년 암스트롱을 처음 만났다. 암스트롱은 그녀에게 새로운 금융 및 기술 신세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의 경제적 자유를 촉진하는데 기여하는 원대한 구상이었다. 최는 “전율을 느꼈다”고 회상한다.

2017년 2월, 비트코인은 2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최 COO가 3월 코인베이스 입사 절차를 밟을 무렵에는, 1만 달러 선을 맴돌았다. 그녀가 고용 계약서에 최종 사인한 후에는 1년 만에 3200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녀는 지난 5월 초 포춘과의 영상통화에서 “내가 너무 순진했던 것 같다. 당시 상황에 전혀 대비하지 못했다”며 “직면하게 될 변동성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코인베이스에는 성찰의 시간이었다. 2017년 호황기를 거치면서 회사는 몇 가지 문제에 부딪혔다. 그 중 일부는 증가하는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웹사이트의 능력 같은 기본적인 문제였다. 다른 일부는 이더리움의 갑작스러운 폭락처럼 더 복잡한 문제였다. 마침내 사용자 활동량이 감소하자, 코인베이스는 문제 해결에 착수했다. 전 포춘 기자 제프 존 로버츠의 저서 ‘킹스 오브 크립토’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한때 “전시 상황보다는 오히려 평화로운 시기에 과감한 변신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대규모 해고를 실시하지 않았다. 당시 포춘은 ‘코인베이스가 오히려 2018년 9월까지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물론 투자자들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다. 2017년 투자 유치 이후 1년여 만에, 코인베이스는 신규 투자를 받았다. 기업가치는 80억 달러(약 10조 500억 원)까지 치솟았다.

몇몇 임원들이 떠난 반면 최 COO 등 다른 임원들은 남았다. 그녀는 “코인베이스는 시련을 헤쳐 나가면서 훨씬 더 강한 기업이 됐다”며 “우리는 시장의 부침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고 자평한다.

오늘날 코인베이스는 분명 훨씬 더 큰 기업으로 성장했다. 여전히 스타트업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중견기업에 더 가깝다. 예전에는 아무 직원이나 복도에서 암스트롱에게 귀찮을 정도로 아이디어나 결정에 대해 말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5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그런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코인베이스는 대유행의 시작과 동시에 원격근무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샌프란시스코 본사는 폐쇄했다. 또한 지금은 좀 더 기업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경영컨설팅 회사 베인 앤드 컴퍼니가 만든 ‘RAPID’ 모델을 채택,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 게 대표적인 사례다. 최 COO는 작년 10월 블로그에서 “이런 모델이 예를 들어 특정 시장에서 철수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반항적이고 반규범적인 암호화폐 문화는 확실히 남아있다. 예를 들어, 암스트롱은 회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향해 여전히 공개적인 반박 트윗을 올린다. 2021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의 대출상품 출시를 사실상 중단시켰을 때, 그는 트위터를 통해 “SEC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그러다가 2020년 코인베이스는 ‘탈정치 문화’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최 COO는 이 조치를 코인베이스가 지금까지 한 것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코인베이스의 문화는 한 전직 임원이 표현했듯, 앞머리는 짧고 뒷머리는 긴 일석이조의 ‘멀릿(Mullet) 헤어스타일’과 비슷하다. 즉, 앞에서는 코인거래를 통한 수수료를 받는 핵심사업에 힘쓴다. 아울러 뒤에서는 (대출, 스테이킹, 보관서비스 등) 다양한 크립토 사업을 모색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회사의 미래에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은 바로 ‘핵심사업’에 관한 것이다.

기업과 암호화폐 용어 모두에 정통하지 않는 투자자들 입장에서, 코인베이스의 실적발표를 이해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하는 디앱(Dapp)과 NFT, 그리고 ‘운영비’를 뜻하는 오펙스(Opex) 등 복잡하게 들리는 용어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 사업은 오늘날 운영되는 것처럼 비교적 단순하다. 회사는 각 거래 당 수수료를 받으며, 매출의 약 87%가 여기에서 나온다. 그리고 지난 1분기에는 고객들이 코인베이스에 자신의 암호화폐를 예치해서 받는 이자-사용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는 과정이다-와 관련된 수수료로 매출의 7%를 올렸다. 또 다른 3%는 고객의 암호화폐를 오프라인에서 보관해주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에서 나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자매 사업들을 단지 ‘부수적인 수입원’으로 보고 있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것은 거래 수수료인데,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 시장이 상승세를 탈 때, 코인베이스의 수익 모델은 훌륭하게 작동한다. 회사는 지난해 개인투자자 고객들로부터 64억 9000만 달러(약 8조 1570억 원)의 거래 수수료를 벌어들였다. 이는 2020년과 2019년 대비 각각 524%, 1399% 급증한 규모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에 3억 4630만 달러(약 4350억 원)의 거래 수수료를 지급했다. 이것도 2020년과 2019년 대비 각각 519%, 1051% 증가한 수치다.

투자자들이 올 1분기 실적발표를 듣고 당혹감을 느끼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감소했고, 비용은 111.6%나 증가했다. 최근 코인베이스의 대규모 채용이 한몫을 했다. 2020년 말 1249명이던 직원수가 2021년 말 3730명에서, 현재 4900명까지 늘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익은 주당 1.9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몇 달 전 코인베이스는 실적악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사전 경고했지만,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데이터 제공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실적발표 다음 날 주가는 26% 급락했다. 주식 공매도도 5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43.5% 급증했다. 미즈호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돌레브는 그 주 후반 “어제는 코인이 심판을 받은 날이었다”고 썼다.

주가 하락세가 이른 시일 내에 회복될 것 같지는 않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윌 낸스는 5월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에 대해 “암호화폐 생태계에 투자할 수 있는 최고 블루칩”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런 낙관론이 지금 당장 성장주와 리스크가 큰 주식을 매수하도록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낸스조차 “암호화폐 가격이나 변동성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수익성 역시 곧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돌레브는 “가장 두려운 사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인베이스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경쟁과 높은 수수료 사이에서(코인베이스가 각 거래당 받는 1.3%의 수수료는 종종 경쟁사의 두 배에 이른다), 돌레브는 코인베이스가 TD 아메리트레이드나 이*트레이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회사들은 수수료에 과도하게 의존하다가 결국 아예 없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더 큰 경쟁업체들에 인수됐다.

돌레브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가 파산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하지만 암호화폐 빙하기가 지속되면 그들은 손익분기점을 맞추는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 회사의 대차대조표는 견고한 편이다. 코인베이스는 3월 31일 현재 약 60억 달러(7조 5400억 원)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 그리고 13억 달러(약 1조 6330억 원)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물론 암호화폐 가치는 현재 시점 기준으로 상당히 감소했을 것이다). 한편 장기 부채 규모는 현재 약 34억 달러(4조 2720억 원)이고, 가장 가까운 만기일은 2026년이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많은 신생 포춘 500대 기업들이 직면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중대 기로에 놓이게 됐다. 회사 성장을 이끌었던 원동력은 빠르게 ‘상품 거래 사업’으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추가 성장동력을 찾으려면, 사업 다각화가 필요하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수년간(특히 2021년 상장 이후),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밝혀왔다. 최 COO는 미래를 내다볼 때, 코인베이스의 거래 비즈니스가 메타 또는 알파벳의 광고 사업과 비슷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차세대 혁신에 자금과 힘을 제공하는 성장동력을 의미한다.

코인베이스2.0이 어떤 모습을 띨지 아직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혹한기를 맞은 회사는 올해 가장 공격적으로 세운 일부 전략을 철회하고 있다. 예를 들어, 더 이상 회사는 올해 직원 수를 세 배로 늘릴 계획이 없다. 코인베이스는 2주간 채용 동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아마존 웹서비스에 투입되는 비용을 줄이는 한편, 거래와 스테이킹ㆍ보관 등의 핵심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서러짓 차터지 최고상품책임자는 실적 보고서가 발표된 후 “규율과 우선순위는 코인베이스에서 항상 중요한 가치였다. 그것들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은 새삼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나 코인베이스는 궁극적으로 암호화폐를 뛰어넘는 ‘포괄적인 관문’ 역할을 여전히 원한다. 회사는 특히 웹3에 주목하고 있다. 차터지는 “웹3은 사용자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대기업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정보와 데이터를 읽고, 쓰고, 소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이라고 정의한다. 이를 위해 코인베이스는 최근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NFT 시장 같은 새로운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가 특히 업계 선두업체인 오픈시에 비해 후발주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명 NFT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경영진은 “우리는 NFT 시장을 단순한 디지털 예술이 아닌, 보다 더 독특한 접근법으로 개척하기를 희망한다. 특히 음악과 부동산이 NFT의 잠재적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차터지는 “회사의 암호화폐 지갑은 웹3 사용자들이 다양한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분산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에 참여하며 수집한 다양한 토큰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회사는 ‘코인베이스 클라우드’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암호화폐 프로젝트 출시를 위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회사의 벤처캐피털 사업부인 코인베이스 벤처스도 1분기에 37개 기업-이 중 약 20개 기업이 핀테크업체였다-에 투자하며,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분명 코인베이스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 어삼은 지난 5월 회사 주식 500만주 이상을 매입했다. 캐시우드의 ARK 인베스트도 1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 약 55만주를 사들였다. 시티즌 파이낸셜 산하 JMP 증권사의 핀테크 리서치 책임자 데빈 라이언은 “블록체인 기반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제가 구축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보다 시장의 방향성을 더 잘 전망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며 목표주가 250달러를 제시했다. 이런 야망이 현재의 시장 현실과 일치하느냐는 암호화폐의 혹한기가 얼마나 깊어질지, 그리고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달려있다. 그리고 물론 당신이 짐작하듯, 어떤 암호화폐 회사가 웹3 서비스를 먼저 수익화할지도 관건이다.

/ By Declan Harty. Photograph by Winni Wintermeyer

코인베이스 주가 90% 폭등한 까닭

美 블랙록 제휴 소식에

공매도 세력 매수도 한몫

올 들어 크게 하락했던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이번주 가파르게 상승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와 손잡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공매도 세력이 더 큰 손실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대거 매입하는 ‘쇼트스퀴즈’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4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한때 116달러까지 치솟았다. 배런스는 “1일 주당 60.96달러였던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이날 최고가 기준으로 90%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종가는 10.01% 오른 88.90달러였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과의 제휴 소식이 코인베이스의 주가를 밀어 올렸다. 코인베이스는 블랙록의 투자관리 프로그램인 ‘알라딘’에 암호화폐 거래, 중개, 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프 샬롬 블랙록 전략생태파트너십글로벌책임자는 “우리 고객들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관심이 많다”며 “코인베이스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은 기존 포트폴리오 관리 프로그램(알라딘)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매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75%가량 하락했던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하자 쇼트스퀴즈가 발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나스닥 상장 ‘코인베이스’의 앞날은

Article at a Glance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최초로 지난 4월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했다. 코인베이스 직상장은 그 자체로 코인베이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건이지만 코인베이스는 상장 이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경쟁 환경에 놓이게 됐다. 일단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면서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 외 핀테크 플랫폼들도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증시 상장과 함께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고강도 규제를 받게 된 점도 코인베이스에는 부담이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상장 암호화폐 거래소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개인 간 거래 수수료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도 코인베이스가 해결해야 할 숙제다. 결국 증시 상장을 통해 확보한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B2C를 넘어 B2B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거래 수수료 외 비투자 상품을 고도화하는 것이 향후 코인베이스의 과제가 될 것이다.미국 1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진 코인베이스가 4월14일(현지 시간) 나스닥에 상장했다. 기업가치 110조 원(약 1000억 달러)을 인정받으며 화려하게 증시에 데뷔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양적 완화로 ‘자산 버블 시대’가 오면서 코인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에 호시절이 온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상장이란 곧 새로운 게임의 룰을 적용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교적 별 규제를 받지 않고 사업을 하던 코인베이스 입장에서는 주 무대로 데뷔함과 동시에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감시와 규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세상에 나온 코인베이스는 이제 3명의 라이벌과 경쟁하며 스스로의 경쟁력을 주주들에게 증명해 보여야 한다. 여기서 3명의 라이벌은 바로 비트코인, 핀테크 플랫폼, 다른 가상 자산 거래소들이다.코인베이스는 개인 및 기관투자가에 가상 자산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12년 에어비앤비 엔지니어였던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골드만삭스 트레이더 출신 프레드 어삼은 코인베이스라는 비트코인 거래소를 만들었다. 이더리움이 탄생하기 전에 만들어진 여러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중 하나였다.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벤처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 안데르센호로비츠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며 성장했다. 코인베이스는 창립 9년 만에 직원 수 1700명, 누적 거래량 4560억 달러, 플랫폼 내 자산 규모 900억 달러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코인 거래소로는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증시에 상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코인베이스의 상장은 가상 자산 시장 활성화와 관련이 깊다. 코인베이스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9배 성장했다. 같은 시기 순이익은 7억6500만 달러로 전년 연간 순이익(3억2200만 달러) 대비 2배 이상이었다. 2020년 들어 부진하던 가상 자산들의 가격이 폭등하고 그 여파가 2021년에도 지속되면서 회사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실제 코인베이스 실적의 대부분은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생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코인베이스 등록 명세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총매출의 약 96%가 코인 거래에서 발생한다. 또한 미즈호증권의 댄 둘레브(Dan Dolev)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매출의 80% 이상이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한다.코인베이스에 비트코인은 양날의 검이다. 비트코인이 흥할수록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그 결과 코인베이스의 매출도 오른다. 하지만 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줄면 코인베이스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암호화폐 가격이 코인베이스의 의지와 상관없이 출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020년 12월31일 기준으로 플랫폼 내 전체 거래량의 약 56%를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 대표적인 가상 자산이 없다는 점은 앞으로 코인베이스 사업이 안정화하는 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또한 거래 플랫폼 해킹이나 네트워크 보안 이슈 등은 장기적으로 코인베이스 사업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일례로 4월18일 비트코인 가격이 14% 가까이 하락한 원인 중 하나로 ‘정전’이 꼽혔다. 비트코인 채굴이 대규모로 이뤄지는 중국 신장 지역의 정전 사태가 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로 여겨지면서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채굴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는 데 필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상 자산을 규제하려는 다양한 시도도 코인베이스의 앞날에 리스크가 될 전망이다.이처럼 비트코인을 흔드는 변수는 꽤 복합적이다. △국가마다 가상 자산 규제 상황이 다르고 △가상 자산 시장이 아직 성숙기에 접어들지 않았으며 △가상 자산이 갖는 리스크가 상존한다.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의 그늘을 벗어나서도 사업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가상 자산 시장 활성화는 코인베이스에만 호재는 아니다. 기존 핀테크 업체들 역시 가상 자산 시장으로 뛰어들었거나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가상 자산 거래 시장에 뛰어든 핀테크 업체로는 스퀘어의 캐시앱, 로빈후드, 페이팔, 벤모 등이 있다. 가상 자산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진다는 의미다. 이에 외신들은 코인베이스가 이 플랫폼들과 수수료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단적으로 주식 투자 앱 로빈후드는 가상 자산 거래 수수료를 0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모든 투자 수수료를 0원으로 잡아 업계 기준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이 같은 전략이 가능한 이유는 핀테크 플랫폼들은 가상 자산 거래를 회사의 주요 수입원이 아닌 신규 고객 유치를 목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코인베이스에 거래 수수료는 주 수입원이다.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수수료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댄 둘레브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이나 캐시 앱 등과 주요 유저가 겹치면서 수수료 인하 압박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일례로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코인베이스를 압박하고 있다. 로빈후드가 수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일단 로빈후드는 운영 비용을 최소화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증권사지만 영업점이 없다. 리서치 보고서나 분석 도구도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최소한으로 발생하는 운영비용은 예치금 이자 수익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빈후드는 부분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 ‘로빈후드 골드’를 통해 매달 구독료를 내고 시간외거래를 하거나 마진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리미엄 회원에겐 이용자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른 수익 모델로는 PFOF(Payment For Order Flow)가 있다. 일부 기관투자가가 플랫폼 유저의 거래 주문 정보를 고액에 사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퀀트 회사들이 이 데이터를 받아서 고빈도 트레이딩 전략을 수립하는 데 쓰는 구조다. 정리하자면 로빈후드는 △프리미엄 금융 거래 서비스 △시장 데이터 판매로 사업 모델을 통해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 가상 자산 시장에 더 많은 기관투자가가 진입하고, 월 구독 서비스가 발전한다면 코인베이스도 이런 사업 다각화를 참고해볼 수 있다.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코인베이스의 주요 경쟁 상대다. 특히 코인베이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사로 꼽히는 곳이 바이낸스(Binance)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바이낸스가 코인베이스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모양새다. 두 기업 모두 전 세계에서 손안에 꼽히는 암호화폐 거래소지만 코인베이스가 창립 이후 줄곧 언급하며 ‘코인베이스는 규제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고 있는 반면 바이낸스는 반대로 규제를 잘 피해가며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실제 바이낸스에는 코인베이스에는 없는 독특한 가상 자산 상품들이 존재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020년 11월 ‘마진거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미국 금융당국이 마진 거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진거래뿐 아니라 거래소 자체 토큰, 가상 자산 예금 서비스, 롱VS숏 포지션 배틀, 최대 125배 레버리지 되는 가상 자산 선물 상품 등 여러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상품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주식 토큰 서비스도 개시해 규제 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주식 토큰(Security Token)이란 제삼자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생성된 토큰이다. 애플 토큰, 테슬라 토큰을 거래하는 식이다. 토큰 가격은 주식 가격에 연동된다. 대부분 금융 당국은 이를 증권법에 저촉된다고 보기 때문에 강경한 입장이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본사를 몰타에 둔 분산형 조직이다. 과거 몰타가 조세피난처로 여겨졌던 걸 고려하면 바이낸스가 어떻게 비교적 자유롭게 사업을 할 수 있는지 내막을 읽을 수 있다. 아직 회색지대에 가까운 이 시장에서 코인베이스가 바이낸스를 신경 쓰는 이유기도 하다.코인베이스는 결국 앞서 설명한 3가지 리스크 즉,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과도한 의존 △수수료 제로를 앞세운 핀테크 플랫폼들의 가상 자산 시장 진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들과의 경쟁이라는 리스크를 넘어서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코인베이스의 전략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에 맞춰 보수적으로, 그러나 가상자산 한 우물을 파는 전략을 고수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규제 당국이 합의할 수 있는 선에서 이미 하나 이상의 비투자 가상 자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세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31일 기준, 코인베이스 내 개인투자자의 약 21%가 분기마다 최소 1개 이상의 비투자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비투자 상품에는 비트코인 담보 대출 상품, 스테이킹(Staking), 자산 리스팅(Distribute), 커머스 등이 있다. 스테이킹은 비트코인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가상 자산 금융 상품이다. 원래는 네트워크 관리자가 해당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가상 자산을 담보로 두고 네트워크 보안 활동에 참여할 때 알고리즘에 따라 신규 가상 자산을 받는 것을 일컫는 기술 용어다. 이 용어는 스테이킹을 코인거래소가 맡고, 투자자들은 코인거래소에 가상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신규 가상 자산을 코인거래소와 나눠 갖는 상품으로 발전했다.또한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카드를 2019년 출시하며 커머스를 통한 결제 인프라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구글과 손잡고 구글페이와 코인베이스 카드를 연동하고, 2021년에는 미국에서도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기관투자가용 투자 플랫폼이나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도 앞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풀이된다. JP모건이 비트코인 펀드를 조성할 정도로 기관투자가들의 가상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증시 상장사이자 규제 친화적인 코인베이스의 브랜드 이미지는 분명 B2B 사업에서 차별점이 될 수 있다. 결국 코인베이스는 B2C로는 비거래 상품의 영향력을 늘리고 B2B로는 기관 투자를 끌어오는 오는 전략으로 비즈니스 고도화에 나서야 한다.한편 주목받는 기업이다 보니 사업 외적 이슈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코인베이스가 정치적 올바름이나 조직문화에 있어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는 점은 리스크로 꼽힌다. 2020년 상반기 흑인 인권에 대한 문제 제기가 활발했을 때 코인베이스 CEO가 SNS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밝혔다가 ‘노코멘트는 동의하지 않는 것과 같다’는 비판을 받았다. 성별, 인종에 따라 임금 격차가 존재한다는 뉴욕타임스 보도도 있다. 코인베이스에 재직한 여성 직원은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8% 적은 임금을 받고, 흑인들은 비슷한 직군이더라도 7% 덜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기업 평가나 투자자들의 평판 등에 있어 이러한 요소들이 점점 중시되는 만큼 이미지 개선에 힘쓰지 않는 한 장기적 성장에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필자는 서울대 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YTN 디지털국 콘텐츠 제작자(CP), IT 매체 아웃스탠딩 기자,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인프레스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테크 전문 미디어 ‘뉴즈’에서 데이터, 분산경제, 블록체인 등을 취재, 연구하고 있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코인베이스(Coinbase)는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이다.

역사 [ 편집 ]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프레드 어샘이 공동창업했다. 본사가 없다. 2021년 CEO는 브라이언 암스트롱이다.

암스트롱은 2012년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개발자를 그만두고, 골드만삭스 출신인 프레드 어샘과 의기투합해 코인베이스를 창업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개당 6달러였다. 2021년 4월 현재 5만 달러이다.

가상 화폐 지지자들은 암스트롱 덕분에 모든 사람이 쉽게 가상 화폐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그를 인류에 불을 선물했다는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에 비유한다.[1]

2021년 4월 14일, 나스닥에 직상장했다.

코인베이스의 증시 상장은 암호화폐 산업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당초 변동성이 큰 투기성 자산으로만 여겨지던 암호화폐가 처음으로 제도권 금융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코인베이스가 직상장을 통해 증시에 데뷔한 것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발전의 또 다른 이정표”라고 전했다.

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로마. 한 목수가 아메리칸 강에서 우연히 모래에 섞인 금을 발견했다. 강바닥에 묻힌 금은 더 많았다. 소문은 미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서부로 달려가는 골드러시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진짜 부자가 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실제로 발견된 것 대부분이 금이 아니라 황철광이었기 때문이다. 돈을 번 사람은 따로 있었다. 인력과 물자를 옮겨 나를 철도를 깐 이들이었다.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를 설립한 릴런드 스탠퍼드가 대표적이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창업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제2의 스탠퍼드’로 평가받는다.[2]

나스닥 상장으로 38세 최고경영자(CEO)가 하루 만에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이 됐다. 창업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 상장으로 170억 달러(약 19조원) 재산을 가진 거부(巨富)가 되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코인베이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공동창업자 프레드 에르삼이다. 지분 20%와 6%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 자산은 각각 171억달러(약 19조836억원)와 51억달러(5조6916억원)로 평가된다. 코인베이스 CEO 다음으로 큰 수익을 올린 사람들은 벤처펀드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공동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슨과 벤 호로위츠, 역시 벤처펀드인 유니언스퀘어벤처스 창업자 프레드 윌슨 등 코인베이스 초기 투자자들이다.

마크 앤드리슨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모자이크 웹 브라우저 및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를 개발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 벤처 캐피털 회사를 설립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에어비앤비, 그루폰, 스카이프, 징가, 포스퀘어, 오큘러스 VR, 깃허브 등 수많은 벤처 기업에 투자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각주 [ 편집 ]

↑ 방 2개 아파트서 코인베이스 설립, 9년만에 억만장자, 조선일보, 2021.04.16. ↑ 골방서 창업, 하루 16시간 일해 글로벌 코인 거래 ‘판’ 깔았다, 한국경제, 2021.04.18.

키워드에 대한 정보 코인 베이스 코인

다음은 Bing에서 코인 베이스 코인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 리플
  • 비트코인
  • 이더리움
  • XRP Army
  • Ripple
  • XRP
  • Brad Garlinghouse
  • Ripple Labs
  • cryptocurrency
  • 암호화폐
  • 가상자산
  • 코인
  • 가상화폐
  • 코인원
  • 델리오
  • coinbase
  • 코인베이스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YouTube에서 코인 베이스 코인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 상장코인 25%, 내부거래 했다! “리플 들어갈 발판 마련?” | 코인 베이스 코인,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