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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map 대리 기사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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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mapmobility.com
Date Published: 8/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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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대리 콜중개 1위 업체 품는다 – 한국경제
티맵모빌리티는 로지소프트 지분 100%를 547억원에 인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로지소프트는 대리운전 관제 소프트웨어 ‘로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8/1/2022
View: 9264
TMAP 대리 기사님 4+ – App Store
업계 최고 수준 보험으로 안심! 공정한 콜 배차로 안심! 365일 24시간 고객센터로 안심! 지금 바로 TMAP 대리 기사님으로 함께 하세요! [TMAP 대리 기사님 소개].
Source: apps.apple.com
Date Published: 6/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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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 티맵, ‘대리운전 전화콜’ 버튼 뺀다…카카오모빌리티도 …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에서 전화콜 버튼을 삭제한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중재 첫 성과다. 티맵모빌리티 결정에 ‘1577 대리운전’을 …
Source: www.etnews.com
Date Published: 11/13/2022
View: 322
티맵, 대리 중개 1위 로지 인수 후 콜공유 추진… 대리운전연합 …
티맵모빌리티가 지난 6월 로지소프트를 인수하고 대리운전 콜(호출) 공유를 추진하자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플랫폼 …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4/26/2021
View: 665
카카오T·티맵 vs 대리운전업계, 업계 주도권 다툼 치열
이에 동반성장위원회는 최근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카카오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와 간담회를 열고, 향후 대리운전 서비스를 ‘중소기업 적합 업종’로 지정 …
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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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티맵 대리 운전
- Author: 리얼대리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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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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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대리, 대리운전, 대리기사
티맵 대리 기사님 안녕하세요.
기사님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업데이트 소식이 있어요!
하나! 보너스콜이 추가되었습니다!
콜 리스트에 보너스 아이콘이 붙은 콜이 보이면 꼭 잡아주세요.
보너스 콜 운행을 완료하시면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해드립니다.
둘! 기사님이 요청하신 개선요청 사항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ㆍ앱을 보고 있지 않아도 새로운 콜이 추가되면 소리와 진동으로 알려드려요.
ㆍ먼 거리 콜이 추천 알림으로 뜨지 않도록 추천 콜 거리를 조정했습니다.
ㆍ나는 움직였는데 콜 리스트 내 위치가 바뀌지 않는 오류도 수정했습니다.
ㆍ콜 리스트 글자 크기도 키웠습니다. 이제 더 잘 보이실 거에요.
TMAP 대리는 언제나 기사님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다음 업데이트는 더 빠르게 준비해서 찾아 뵐게요!
티맵, 대리 콜중개 1위 업체 품는다
대리운전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엔 제휴사의 탁송 콜을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를 선보인다. 탁송은 대리운전 기사가 동승자 없이 차를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탁송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르면 이달 중순 ‘제휴 탁송 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현재 제휴 탁송 콜에 참여할 대리기사들을 모집하고 있다.제휴 탁송 콜은 기존 전화대리업체는 물론 다른 탁송전문업체들이 콜을 보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바일 앱 카카오T를 통해 기사에게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이 과정에서 기사들에게 프로그램 이용료가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사들 입장에선 탁송 콜당 수익률이 높아지고, 기존보다 더 많은 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콜이 대부분 야간에 집중됐던 대리운전과 달리 탁송은 낮 시간대에 집중돼 있어 기사들의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탁송 콜 중개는 로지소프트나 아이콘소프트 등 기존 전화대리업체가 대리운전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자회사 CMNP(콜마너)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제휴 콜에선 탁송 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그간 대리기사들과 콜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전화대리업체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제휴 탁송 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제휴 탁송 콜에 등록한 대리기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제휴하고 있는 보험사들의 ‘탁송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은 타사와 달리 건당으로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기사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리기사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주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인 만큼 탁송 보험료도 타사 대비 절반 수준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연령 및 사고 손해율 따라 변동되기에 기사마다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16년 카카오T 플랫폼 기반 호출 서비스로 대리운전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플랫폼 콜 시장을 석권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전화대리 시장 1위 서비스인 1577 대리운전을 운영하는 코리아드라이브와 대리운전 배차 프로그램 업계 2위 업체인 콜마너를 인수하는 등 전화대리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대리운전 시장은 전화대리 시장이 80%가량을, 플랫폼 시장이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향후 중개 서비스를 넘어 탁송업에 직접 진출할지 주목하고 있다. 탁송업은 대리운전업과 달리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지정한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포함되지 않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쟁사인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탁송 서비스를 개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실제 서비스는 선보이지 않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제휴 탁송 콜 서비스는 기존 전화대리 기사는 물론 탁송전문업체들도 이용할 수 있어 대리기사의 공급 풀(pool)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리기사들의 수익이 증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배성수/선한결 기자 [email protected]
TMAP 대리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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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에서 대리운전 부르세요”…’티맵 안심대리’ 출시
업계 최고수준 보험…티맵 운전점수로 대리기사 평가
[티맵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TMAP 안심대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별도의 앱이나 회원 가입 없이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티맵모빌리티는 고객과 기사 모두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인(무한)·대물(2억원)·자차(8천만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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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티맵 운전점수를 대리기사 평가지표로 활용한다. 티맵 운전점수는 급가속·급감속·과속 등 항목을 기반으로 측정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운전점수 및 운행실적을 활용한 멤버십을 통해 기사들에게 교통비 지급, 운행 수수료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안전·서비스 수칙 및 특수차량 조작법, 사고 빈발 및 위험 요소 파악, 심리상담, 법률상식 등 다방면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 기사 별점 제도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고객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간 대리기사 수수료를 전액 환급해주기로 했다.
장교희 티맵모빌리티 MOD1그룹장은 “기사들이 안전 운전을 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대리운전 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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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대리운전 호출중개 업체 인수…대리운전 시장 카카오·티맵으로 양분
티맵 대리운전 호출중개 업체 인수…대리운전 시장 카카오·티맵으로 양분
티맵, 호출중개 1위 업체 로지소프트 인수
티맵 통한 호출, 중개업체 통해 처리 가능해져
동반위 결정 무력화 지적도…업계 “강력 제재해야” 목소리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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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침해 논란 넘을 수 있을까
묘수일까 무리수일까. 대리운전 호출중개업체를 인수하기로 한 티맵모빌리티의 선택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대리운전업계 1위 카카오모빌리티를 쫓을 발판을 마련하게 됐지만, 골목상권 침해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불과 한 달 전 정부는 대리운전업계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티맵모빌리티는 17일 대리운전 호출중개 플랫폼 기업 로지소프트 지분 100%를 54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전화 호출을 바탕으로 한 대리운전 시장은 대리운전업체와 호출중개업체, 그리고 대리기사로 이뤄져 있다. 고객이 대리운전업체 번호에 전화하면, 호출중개업체에서 호출을 받는다. 대리기사는 중개업체를 통해 호출받는다. 대부분 규모가 영세한 대리운전업체 입장에선 이렇게 호출을 공유하면 소속 기사에게 일정량의 호출을 보장해줄 수 있어 이득이다.로지소프트는 이 업계 호출중개 1위 업체다. 업계에선 하루 전체 대리운전 호출 수를 18만건으로 추산하는데, 이중 로지소프트가 중개하는 건수는 11만건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2020년 인수한 2위 업체 콜마너는 4만5000건 정도를 중개하는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티맵은 이번 인수로 단숨에 업계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는 셈이다.티맵에서 기대하는 건 기사 확보다. 그동안 티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호출이 와도 이를 처리할 기사가 없었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하루 처리 건수는 100건 안팎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로지소프트를 통하면, 티맵 호출을 다른 대리운전업체 소속 기사가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콜마너를 인수한 포석이기도 했다.기대감은 인수가액에서도 드러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43억3000만원에 콜마너를 샀었다. 로지소프트의 호출중개 건수가 두 배 이상 많지만, 콜마너의 매출액이 더 많다. 로지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은 5억67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콜마너 사업을 담당하는 씨엠엔피의 매출은 28억7458만원이다. 티맵 입장에선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돌파구를 마련해야 했던 것이다.티맵 측은 인수 소식을 전하며 “공급이 부족해 처리되지 못하는 전화 대리업체들의 콜을 플랫폼 기사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업체와 대리기사 모두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업계 반발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이어 티맵, 타다 등 플랫폼업체의 진출이 이어지자 기존 대리운전업체들은 골목상권 침해를 이유로 반발했다. 이에 동반성장위원회는 5월 24일 전화호출 기반 대리운전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지정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 등의 사업 확장을 제한하는 권고를 내렸다. 다만 호출중개업체 포함 여부는 3개월간 더 논의하기로 했었다.하지만 동반위에서 결론을 내기 전 티맵모빌리티가 인수를 강행하면서 중소 대리운전업체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게 됐다. 동반위 조정 테이블에 참여해온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17일 긴급 성명을 내고 “선수가 심판을 돈으로 사고 그 심판이 또 선수로 뛰려 한다”며 “이번 티맵의 행보에 대해 (동반위가) 철저하고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업계 관계자는 “경쟁사 카카오모빌리티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계기로 최근 매각설까지 도는 상황”이라며 “카카오도 넘지 못했던 업계 반발을 티맵 측이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문상덕 기자 [email protected]
[단독] SK 티맵, ‘대리운전 전화콜’ 버튼 뺀다…카카오모빌리티도 동참
SK그룹 티맵모빌리티가 전화콜 시장에서 철수한다.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에서 전화콜 버튼을 삭제한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중재 첫 성과다. 티맵모빌리티 결정에 ‘1577 대리운전’을 인수한 카카오모빌리티도 동반위 회의에서 ‘카카오T’에 전화콜 버튼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앱에서 전화콜 버튼을 삭제하기로 결정하고, 동반위 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유했다. 전화콜 서비스를 위해 제휴한 콜센터와 협의해 철수 시점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은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이하 연합회) 요구 조건 중 하나인 앱 내 콜 기능 삭제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중소 사업자의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7월 ‘티맵 안심대리’ 서비스를 출시하고 전화콜 버튼을 추가했다. 선두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 점유율을 빠르게 따라잡으려는 전략적 조치였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라도 손쉽게 대리운전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대리운전 업계가 반발하면서 상생을 위해 대승적으로 전화콜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앞서 연합회는 대기업이 앱뿐 아니라 전화콜 시장까지 진출하면 중소 대리운전사업자가 설 자리가 사라진다고 우려해왔다. 전화콜이 대리운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해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고 주장해 왔다.
티맵모빌리티는 전화콜 접수를 외주 콜센터를 통해 진행해왔기에 사업 철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대리운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속도를 조절하는 대신 법인 대리운전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인수한 법인대리 업체 ‘굿서비스’ 대리기사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통해 기업 임원과 개입사업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한 VIP 서비스를 강화한다.
후발주자가 전략을 변경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도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카카오T 앱과 시너지를 위해 1577 대리운전을 인수했다. 그러나 앱 내 전화콜 버튼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1577 대리운전을 카카오T와 별도 운영하고, 사업 확대도 자제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리기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 예정인 0~20% 변동 수수료율 정책은 내부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0% 수수료가 대리기사 쏠림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합회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두 회사가 전화 콜시장 진입 자제를 약속했지만, 전반적 상생 협약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연합회는 전화콜 시장 철수뿐 아니라 현금성 프로모션 자제, 대기업 점유율 확대 제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email protected]
티맵 로지 인수할까? 대리운전 중기업종 지정 ‘후폭풍’
동반성장위원회가 24일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에 지정했으나 업계 갈등은 여전히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반위 결정으로 대기업의 시장 진입에 일부 제동이 걸렸지만 막상 논의의 핵심 당사자 중 하나인 기존 대리운전 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리운전총연합회와 대형 콜 배차 프로그램 업체인 로지 바나플의 이견 차이도 눈길을 끈다. 추후 세부안 논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출처=연합뉴스
차분한 플랫폼, 흥분한 연합회
총연합회가 지난해 5월 동반위에 중기적합업종을 신청한 후 동반위는 그해 11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공익위원을 포함하는 조정협의체를 꾸려 관련 의견을 조율해 왔다.
여러차례 난항을 거듭한 가운데 동반위가 내린 결론은 대리운전 업계의 중기업종 지정이다.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며 대리운전업 적합업종은 콜 시장으로 제한하는 한편 대기업의 시장 신규 진입자제, 이미 시장에 진입한 대기업은 사세 확장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대기업의 현금성 프로모션을 통한 홍보도 자제하는 방안이 담겼다.
대기업 플랫폼들은 차분한 분위기다. 추후 세부안 조율 과정이 남은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는 “총연합회에 수용의 자세로 최대한 양보하며 합의안을 마련해왔기에 동반위의 적합업종 권고 결정을 존중하며 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면서 “부속사항까지 포괄하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앞으로 3개월간 진행될 부속사항 논의에도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 의지를 갖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도 “이번 동반위의 권고(안)을 존중하고, 향후 3개월 간 진행될 합의서 부속사항(권고안에 대한 세부사항) 논의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총연합회는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동반위가 콜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인수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을 두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류가 강하다. 이미 티맵모빌리티가 콜 프로그램 업체인 로지 인수를 타진한 상태에서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주장이다.
큰 틀에서 동반위의 권고안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후 세부안 협의에서는 강경모드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연합뉴스
무슨 일 벌어지고 있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리운전 시장은 콜 배차 프로그램 업체와 전화대리업체, 그리고 대리기사로 이어지는 구조다.
고객이 대리운전 번호에 전화를 하면 콜 배차 프로그램 업체가 콜을 받고 그 콜을 전화대리업체에 뿌리면 대리기사들이 그 콜을 잡는다. 콜 배차 프로그램 업체에는 로지, 콜마너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화대리업체는 1577 등의 업체들이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앱 기반 대리운전 시장에 뛰어들며 새로운 판이 펼쳐졌지만 앱 기반 대리운전 시장은 택시만큼 커지지 못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앱 시장을 사실상 석권했으나 전화 시장과 앱 시장의 비율은 8:2 정도다. 업계에서는 하루 전체 대리운전 콜수를 평균 22만콜로 잡으며, 전화시장은 18만콜을 소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앱 시장은 4만콜이다. 차이가 난다.
여기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콜마너(콜 배차 프로그램)와 1577 등 전화 대리를 묶으면서 전화와 앱을 오가는 통합진영이 구축, 판이 또 흔들린다. 강력한 규제 방침으로 영토확장에 제동이 걸리기는 했으나 조금씩 성장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항하는 쪽은 로지 연합이며 양측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콜마너가 일 평균 4만5,000콜을 소화하는 것으로 보이며 로지가 11만7,000콜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관점에서 보면 티맵모빌리티의 존재감은 상당히 흐리다. 말 그대로 앱 호출 하나로만 대리운전 시장에서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앱 점유율은 미비한 수준이다. 몇몇 인수작업을 확정하거나 시도했으나 카카오모빌리티의 콜마너처럼 확실한 한 방은 없었다.
동반위 논의 과정에서 티맵모빌리티가 강하게 “후발주자가 추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달라”고 주장한 이유다. 최소한의 경쟁을 위한 틈마저 생기지 않는다면 티맵모빌리티와 같은 후발주자들은 도전할 수 없다. 동반위가 말 그대로 상생을 위해 대기업의 시장 진입 제한을 강하게 걸어버리면 이미 시장에 안착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선에 그치지만, 맹추격을 벌여야 하는 티맵모빌리티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출처=갈무리
로지와 총연합회
동반위 논의는 최근까지 대기업의 시장제한을 전제로 한 상태에서 사실상 ‘티맵모빌리티에게 얼마나 운신의 폭이 허용될 수 있는가’라는 논의로 좁혀진 바 있다.
판의 변화는 총연합회와 로지의 결별로 시작됐다.
동반위 논의 과정에서 총연합회는 카카오모빌리티 및 티맵모빌리티와 대립하면서도 전체 시장의 대표성 자격을 두고 몇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장 대리운전 기사들 사이에서는 총연합회도 또 하나의 ‘수수료를 걷어가는 이들’일 뿐이다.
이런 가운데 총연합회와 대형 플레이어인 로지 바나플과 이견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동반위 논의 초반 총연합회와 바나플은 사실상 한 몸처럼 움직였으나 티맵모빌리티의 로지 바나플 인수 가능성이 급부상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총연합회 입장에서는 만약 티맵모빌리티가 바나플을 인수할 경우 콜 쏠림 현상이 벌어져 시장이 무너질 것이라 본다. 결국 양측은 최근 결별하고 말았고, 바나플은 아예 동반위에 보내는 최근 공문을 통해 총연합회를 두고 “대리운전 연합 중 극히 일부의 대리운전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단에 불과할 뿐”이라며 “동반위 합의 과정에서 다른 연합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당사에 동반위 이슈 사항에 대한 협의를 요청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 파열음이 동반위 내부에서 진행되던 모든 안건을 뒤집었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반위 내부에서 주로 논의된 것은 대기업의 시장진입 규제라는 대전제 아래 지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추격자 티맵모빌리티의 신경전”이라면서 “다만 티맵모빌리티가 바나플 인수 가능성을 시사하며 총연합회의 강력한 반발에 따라 판이 또 한 번 변했다”고 말했다. 추후 세부안 협의 과정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뜻이다.
한 발 더 들어가면
동반위의 결정에 따라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 진입에는 규제가 걸렸으나, 카카오모빌리티 입장에서는 마냥 나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권고안에 점유율 상한제가 누락됐기 때문이다. 다만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자체에 대한 타격은 불가피하다.
티맵모빌리티는 상황이 더 안좋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를 공격적으로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프로모션 기회가 막힌 것은 티맵모빌리티 입장에서 씁쓸한 대목이다. 권고안에 로지 인수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은 일종의 기회지만 그 마저도 추후 협의 과정에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어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총연합회는 대기업에 시장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준 상태에서 티맵모빌리티의 로지 인수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대기업의 공습에도 대리운전 시장의 주도권을 어느정도 지킬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로지의 존재라고 본다. 그런 이유로 동반위 권고안에 대형 콜 프로그램 업체인 로지가 티맵모빌리티의 품에 안길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이상, 당분간 강경한 자세로 나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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