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 진화 | 2019년 봄을 맞은 중국 반도체 굴기, 푸젠진화(Jhicc) Ymtc(창장메모리) 이노트론(허페이창신) 27191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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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을 맞은 중국 반도체 굴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2:08 \”이노트론에서 128단을 갈 수 있는지\”를 \”YMTC에서 128단을 갈 수 있는지\”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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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진화반도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푸젠진화반도체(晋华集成电路)는 중국이 D램 굴기를 위해 2016년에 푸젠성(福建省) 진장시(晉江)에 설립한 국영기업이다. 역사편집. 2016년 56억 달러(6조 2500억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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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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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한 줄 알았는데…” 中 푸젠진화, D램 개발 ‘재시동’ – 전자신문

중국 반도체 업체 푸젠진화가 D램 메모리 개발에 재착수한 징후가 포착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D램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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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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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진화반도체 – YouTube

중국 한국 반도체 인력 빼가기 푸젠진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력자 채용공고 타이밍 기가 막히네 정말 기가막한 시기에 경력자 채용 … 중국 한국 반도체 인력 빼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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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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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했던 中 푸젠진화는 왜 D램사업을 접어야 했나 – 서울경제

반도체 굴기의 핵심 기업인 푸젠진화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걸까. ①D램 시장 사수에 집중하고 있는 美=중국의 낸드플래시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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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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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굴기 접지 않은 중국 “우리가 만들어 우리가 쓴다” [글로벌 …

숨 고르는 메모리 푸젠진화 100대 이상 반도체 설비 보유 25나노 칩 독자 개발·생산.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 반도체 산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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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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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진화 반도체 – 검색결과 | 중앙일보

푸젠진화 반도체 검색결과. 뉴스 검색, 동영상 검색, 이미지 검색, 인물 검색, 신문 지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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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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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에 앞서 기소된 中 푸젠진화반도체 폐업 일보 직전” | 연합 …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중국 반도체업체 푸젠진화가 곧 폐업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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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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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을 맞은 중국 반도체 굴기, 푸젠진화(JHICC) YMTC(창장메모리) 이노트론(허페이창신)
2019년 봄을 맞은 중국 반도체 굴기, 푸젠진화(JHICC) YMTC(창장메모리) 이노트론(허페이창신)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푸젠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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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푸젠진화반도체(晋华集成电路)는 중국이 D램 굴기를 위해 2016년에 푸젠성(福建省) 진장시(晉江)에 설립한 국영기업이다.

역사 [ 편집 ]

2016년 56억 달러(6조 2500억원)을 들여 창립했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삼두마차” 중에서 낸드플래시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 D램은 푸젠진화(서버용), CXMT(모바일용)이 이끌고 있다. 푸젠진화가 국영기업인데, CXMT는 민간기업이다.

2017년 12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대만 반도체 업체 UMC와 푸젠진화를 기술도용 혐의로 미국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당시 마이크론은 자사의 직원 2명이 기술자료를 빼돌려 대만 UMC 경영진에게 넘겨줬고, UMC는 푸젠진화에 이 기술을 전수했다고 주장했다. 푸젠진화의 D램 생산을 총괄하는 인력들은 마이크론의 임원 출신이다.

2018년 1월, 푸젠진화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기술 침해를 이유로 푸저우 중급인민법원에 1억 9600만 위안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018년 10월 29일, 미국 상무부는 푸젠진화의 새로운 반도체 칩 생산 능력이 미국 군사 분야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미국 업체들을 위협할 수 있다며, 상무부의 수출입금지명단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상무부의 수출입금지명단에 오르면 해당 기업에 대한 미국내 상품, 소프트웨어 및 기술 수출이 금지된다. 푸젠진화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컴퍼니, CXMT 등과 함께 중국의 3대 반도체 업체로 손꼽히며, 2019년부터 본격적인 메모리 반도체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반도체 제작에 쓰이는 핵심장비에는 미국산 제품의 수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푸젠진화는 대만 반도체 업체 UMC와 기술협력을 맺고 총 370억위안(약 6조 2000억원)을 투입해 메모리 D램 제조라인 1기를 구축해 왔다. 또 매달 6만개의 12인치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반도체 제조 설비를 도입했고, 2개월 후에 양산이 시작될 계획이었다.

2018년 10월 31일,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가 중국 반도체 기업인 푸젠진화반도체와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나선 것에 대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18년 11월 1일, 미국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의 기업 비밀을 부정 입수하는 공모에 참여했다는 혐의로 미국 법무부는 중국 푸젠진화와 대만 UMC를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기소했다.

2019년 1월 7일, 대만 UMC가 푸젠진화 D램팀 인력 300명 중 140명을 전보조치 하려고 한다. 사업의 완전 철수로 업계는 인식하고 있다. 2018년 11월 1일 미국 법무부가 UMC를 기소하자, 푸젠진화와 협력을 일시중단하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조치는 영구적 사업포기로 해석된다. UMC는 대만 TSMC,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에 이은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인데, 파운드리 미국 수출에 피해가 생길까봐 취한 조치라고 한다. 파운드리 4위는 삼성전자이다.

2019년 1월 28일,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의 웨이퍼 10만장에서 불량이 발생했다. 세계 1위 업체여서 판매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매우 경미한 분량이라지만, 4위 삼성전자가 웃고 있다. 대만은 1위 TSMC와 3위 UMC가 있는데, 최근 화난 미국 정부로부터 UMC가 심각한 처벌 위협을 당했었다.

2019년 1월 삼성전자 주가가 한달 동안 19.3%(삼성전자 우선주 18.1%) 상승하며 2001년 이후 18년 만에 1월 증시 상승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저점을 기준으로 하면 상승률이 23.2%에 달한다. 1998년 1월 131.77% 상승, 2001년 1월 39.24% 상승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더 보기 [ 편집 ]

푸젠진화, D램 포기…中 ‘반도체 굴기’ 중대한 차질

푸젠진화, D램 포기…中 ‘반도체 굴기’ 중대한 차질 빚나

파운드리 전환 검토

마이크론 특허분쟁 터지자

美정부, 푸젠진화 타깃 삼아

반도체 장비 수출 중단 ‘보복’

기술 협력사 UMC도 손 떼

중국 D램 제조업체인 푸젠진화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제조업체)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양대 D램 제조사 중 하나인 푸젠진화가 D램 생산을 포기하면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중대한 차질을 빚게 된다.

15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푸젠진화는 기술 협력사인 대만 UMC와 함께 기존 생산라인을 파운드리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파운드리 전환이 끝나면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인 UMC가 해당 설비를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푸젠진화는 2016년부터 허페이창신과 함께 D램 생산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까지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는 기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물론 시제품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가 푸젠진화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수출을 중단시키면서 생산설비 도입에 차질을 빚은 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푸저우 법원이 특허분쟁을 이유로 미국 마이크론의 중국 내 제품 판매 정지 가처분을 승인하자 미국 정부가 푸젠진화에 보복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달 들어서는 푸젠진화와 함께 D램 양산 기술 개발을 하던 기술자들을 UMC가 대거 철수시키면서 “UMC가 푸젠진화에서 손을 뗀다”는 소문이 돌았다.

중국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푸젠진화가 표적으로 부각되면서 중국 현지에서는 푸젠진화의 D램 양산이 불가능해졌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며 “수조원을 들여 투자한 생산설비를 폐품 처리할 수 없어 부가가치가 낮은 파운드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메모리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2016년부터 관련 업체에 수십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푸젠진화와 허페이창신은 D램, 칭화유니 계열의 창장메모리가 낸드플래시 양산을 맡았다.

그러나 예정보다 1년 늦은 올해부터 32단 3차원(3D)낸드 양산에 들어갈 전망인 창장메모리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푸젠성 정부 등이 푸젠진화 공장에 쏟아부은 투자금은 6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미·중 무역전쟁이 반도체 굴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줬다면 중국으로선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선전=노경목 특파원 [email protected]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11573641

앞으로 반도체가 많이 필요한 이유는 모바일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배터리를 쓰기 때문인데 배터리를 적게 쓰려면 반도체를 많이 때려 박는 것이 배터리를 적게 쓰고 오래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물론 클라우드 서버도 엄청난 발열이 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열이 하도나니까 팬을 설치하는 것보다는 바닷속에 서버를 설치한다는 얘기도 있다.

결국 이러한 열은 전기세 폭등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한국에 서버를 둔 것이 전기세가 싸서 이다.

이렇게 앞으로 많은 쓰임이 있을 수밖에 없는 반도체를 중국이 법원 동원해 마이크론 조지려다가 되빠꾸 맞고 푸젠진화는 수조원 날리게 생겼다.

미국이 중국기업 하나 골로 보내는데 걸린 시간은 트럼프의 말 한마디면 족하다.

그러게 왜 불법 저지른 푸젠진화가 마이크론을 제소해 트럼프 빡치게 하냐고?

이에 대해 중국은 끽소리 한 마디도 못했다.

훔치지 않았다면 WTO에 제소했어야 정상 아닌가?

그런데 제소 해봐야 미국의 말이 사실일 것이 뻔하니 오히려 증거가 세상에 나오게 생겼다.

그러니 한 마디 못하지.

앞으로 수 년 혹은 수 십년 키운 기업 한방에 갈 수 있으니 미국은 이 카드를 적극 이용할 것이라 보인다.

그리고 효과가 있었던만큼 지속적으로 쓸 것으로 보인다.

“포기한 줄 알았는데…” 中 푸젠진화, D램 개발 ‘재시동’

중국 반도체 업체 푸젠진화가 D램 메모리 개발에 재착수한 징후가 포착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D램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메모리 연구개발(R&D) 인력 채용에 나섰고, 기술 컨설팅 업체와도 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양쯔메모리가 128단 적층형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히는 등 반도체 기술 자립을 향한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진화는 최근 구인 공고를 통해 D램 R&D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푸젠진화는 공고에서 차세대 D램 제품 R&D 및 수율 최적화를 연구할 직원을 찾고 있다면서 ‘동일 직군에서 3년 이상 경험이 있는 인력을 우대한다’고 밝혔다.

푸젠진화는 또 최근 반도체 기술 전문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 업체는 메모리 양산 설비 구축과 수율 향상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곳이어서 푸젠진화가 메모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한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푸젠진화가 자사 팹에 신규 장비를 들일 수 없게 되자 중고 장비라도 생산 라인에 들이기 위해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푸젠진화는 중국 3대 메모리 업체로 꼽히던 기업이다. 2016년 중국 정부와 푸젠성 등이 56억달러(약 6조8600억원)를 투자해 설립됐다. 당시 중국 정부는 푸젠진화를 서버용 D램 제조업체로 키우겠다는 야심을 보였다. 서버용 D램은 메모리 가운데에서 최고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푸젠진화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정부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 등 자국의 핵심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을 차단하면서 반도체 생산 길이 막힌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푸젠진화와 협력해 D램 개발을 추진하던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도 미국 압박으로 관련 개발 조직을 해체하면서 푸젠진화의 D램 시장 진출은 완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서는 푸젠진화가 D램 사업을 접고 파운드리 회사로 전환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푸젠진화의 최근 행보는 다시 ‘D램 양산’을 목표로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 반도체 전문가는 “미-중 무역분쟁 이후 어떻게든 사업을 이어 가기 위해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푸젠진화는 지난해에도 메모리 개발 인력 채용을 시도했다. 지난해 4월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에서 ’10년 이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자’를 찾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채용 공고는 본지 보도 직후 사이트에서 사라졌다. <본지 2019년 7월 10일자 22면 참조>

반도체업계에서는 푸젠진화가 D램 양산에 성공해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한 차례 홍역으로 경쟁사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미국 핵심 반도체 장비 수입 길이 막힌 상황에서 중고 반도체 장비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도체 자립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전폭 지원과 중국 내수 시장이 변수다.

실제 중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은 최근 탄력이 붙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창신메모리(CXMT)는 19나노미터(㎚) 공정을 활용한 DDR4 D램 양산에 들어갔고,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는 올해 말 128단 3D 낸드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성능, 수율 등은 따져볼 대목이지만 약진을 거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메모리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 국내 반도체 핵심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도 있다. 중국 최대 반도체 그룹 칭화유니그룹은 지난해 11월 일본 엘피다메모리 최고경영자(CEO) 출신 사카모토 유키오를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최고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우리의 빠른 혁신 성장 열쇠”라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email protected], 윤건일기자 [email protected]

야심만만했던 中 푸젠진화는 왜 D램사업을 접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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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소비량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은 말 그대로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이다. 하지만 소비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한다. 반도체 수입액이 석유 수입액보다 훨씬 많다.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외쳐온 이유다. 실제 중국은 반도체 종속을 벗어나기 위해 2025년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했다.이처럼 야심만만했던 중국의 ‘D램 굴기’를 주도해왔던 푸젠진화가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진화와 함께 D램 개발을 같이해온 대만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UMC가 관련 팀을 해체하면서 푸젠진화도 사업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반도체 굴기의 핵심 기업인 푸젠진화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걸까.①D램 시장 사수에 집중하고 있는 美=중국의 낸드플래시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 D램은 푸젠진화(서버용)·이노트론(모바일용)이 이끌고 있다. 낸드의 경우 지난해 32단 제품(한국 업체는 90단 제품)을 내놓았지만, D램은 아직 제품도 공개하지 못한 상태다. 낸드에 비해 기술 진전이 더디다는 얘기다.그럼에도 미국은 낸드 업체가 아닌 D램 업체 푸젠진화를 집요하게 문제 삼고 있다. 왜 그럴까. 전문가들은 메모리 중에 시스템 성능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D램이라고 말한다. 낸드는 일종의 저장창고에 가까워 기술 개발의 난이도와 시장의 중요도를 놓고 볼 때 D램을 더 높게 본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중국의 D램 시장 진입을 막을 수 있으면 미래 반도체 시장도 지킬 수 있다고 본다”며 “이런 미국의 레이더망에 걸린 게 푸젠진화”라고 말했다.②美의 장비 수출 금지가 결정타=푸젠진화는 중국 정부의 반도체투자펀드와 푸젠성 등이 56억 달러(약 6조 3,000억원)를 투자해 지난 2016년 2월 설립됐다. 특히 대만 반도체 기업 UMC의 기술지원을 등에 업고 D램 개발에 힘써 왔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푸젠진화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바로 미 상무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푸젠진화에 반도체 장비·소재 수출을 금지한 것이다. 푸젠진화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KLA-텐코 등의 장비와 부품 공급 없이는 반도체를 양산할 수 없다. 미국 정부는 푸젠진화가 자국의 최대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의 반도체 설계 기술을 훔쳐 갔다고 보고 있다. 미 법무부는 푸젠진화와 대만의 UMC에 산업스파이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메모리 업체에 장비가 없다는 것은 전쟁에 총 없이 참전한 병사 꼴과 같다”며 “공정 경험을 쌓을 수 없어 기술축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③쌍심지 켠 美에 중화권 동맹 균열=‘미국의 설계, 대만의 파운드리’라는 말이 있다. 반도체에서 미국과 대만의 파트너십은 그만큼 강하다. 파운드리 부동의 1위인 TSMC를 비롯해 푸젠진화와 최근까지 D램 개발을 같이해온 UMC 등은 모두 미국의 설계 발주 물량 덕에 컸다. 뒤집어 얘기하면 미중 간 반도체 전쟁에서 대만 기업들은 미국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만 UMC가 중국 푸젠진화와 협력관계를 축소·청산한 것은 예정된 수순으로 볼 수 있다”며 “이를 거부하면 미국의 ‘몽니’로 자기(UMC)가 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푸젠진화로서는 메모리 업황 약세 국면에 조력자마저 잃은 셈이 됐다.④기술 패권 경쟁은 장기간 지속된다=미중 간 무역 분쟁 양상을 보면 관세전쟁과 기술패권전쟁으로 이원화됐다. 관세 전쟁의 경우 양국 간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가는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기술패권 전쟁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혀 다른 논리로 다른 궤도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반도체가 지적 재산권의 핵심이자 산업의 쌀로 부를 만큼 중요해진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푸젠진화에 대한 압박을 누그러뜨릴 가능성은 극히 낮다. 더구나 미국은 산업 패권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물론 미국의 핍박이 심해질수록 반대급부로 중국의 기술 자립 욕망은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푸젠진화의 현재 역량으로는 이런 역경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푸젠진화의 D램 사업 철수가 외신 보도대로 사실이라면 이런 배경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굴기 접지 않은 중국 “우리가 만들어 우리가 쓴다” [글로벌 리포트]

화웨이·SMIC·푸젠진화 핵심기업 3곳

내수로 실적 올린 화웨이

클라우드·전기차 부품 확대

HSMC 7나노 노광기 인수설

파운드리 호재 탄 SMIC

美 제재로 자국 주문 몰려

창사이래 최대 영업익 거둬

숨 고르는 메모리 푸젠진화

100대 이상 반도체 설비 보유

25나노 칩 독자 개발·생산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의 전방위 제재를 받고 있는 만큼 그 반대적인 생존의 몸부림도 치열하다.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버팀목으로 돈을 뿌려 해외 기업을 사들이고 각가지 당근을 꺼내 전문 인력을 유혹한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은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그 동안 전개해왔던 전략만으로 접근하기엔 한계가 있다.기업 흡수와 고급인재 유치로 포장해 특정 기술을 자국에 귀속시킨 뒤 종국에 내다버리는 ‘토사구팽’식 수법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광범위한 미국의 제재 규정도 걸림돌이다.반도체 업계에서 미국 장비·부품과 연관이 없는 기업은 드물다. 세계 1위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대만의 TSMC조차도 미국 제재 영향으로 중국과 거래를 끊었다.뒤늦게 반도체 개발에 뛰어든 중국이 미국의 경제 수준을 뛰어넘겠다고 공언한 2035년까지 시간이 넉넉하지도 않다. 그러나 중국은 ‘반도체의 굴기’를 포기할 수 없다. 현대 사회에서 반도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다.반도체를 제외시키면 대부분 첨단 산업은 식물 상태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중국 전문가와 관영 매체는 막강한 내수 시장을 장점으로 꼽는다. 중국 내에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등장하면 이를 바탕으로 민족주의나 애국심, 정부 지원까지 더해져 세계 반도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중국이 주목하는 3대 기업 화웨이와 SMIC(중국국제직접회로), 푸젠진화(JHICC)의 속사정을 들여다봤다.■美 제재 후 국민 기업된 화웨이1순위로 언급된 화웨이의 타격은 직접적이다. 화웨이 ‘2020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은 8913억위안(약 151조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25억위안으로 6.8% 줄었다. 영억이익률도 1년 전과 견줘 0.93% 감소했다. 현금보유액의 경우 61.5% 축소된 352억위안으로 기록됐다.지역별 매출 보면 미국 제재의 영향은 뚜렷하다. 중국 내수(비중 65.6%)는 15.4% 증가한 반면 유럽·중동·아프리카(20.3%)는 12.2%, 아시아는 8.7%(7.2%), 미주는 24.5%(4.4%) 등으로 감소했다. 결국 내수에만 의존해 경영 실적을 올렸다는 의미다.그나마 매출도 소비자부문과 통신사업자부문은 각각 3.3%,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기차 부품 사업 등 반도체와 관련이 없는 기업대기업(B2B) 부문이 23.0% 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스마트폰 등 소비자부문의 경우 올해 상반기 47% 급락했다. 화웨이 전체 사업에서 소비자 부문은 42.4%를 차지한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화웨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9년 17%에 달했지만 올해 4%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체 사업 매출 또한 29.4% 내려갔다.화웨이는 생존전략 다양화에 나섰다. 아시아 시장에서 평균 156달러(약 17만원) 판매되던 중저가 브랜드 ‘아너’ 사업을 1000억위안에 선전 즈신신 등 30개 기업 컨소시엄에 매각하고 여러 부문에서 진행하던 클라우드 사업을 하나로 모아 ‘화웨이클라우드’ 법인으로 독립시켰다. 또 온라인 신생에너지 검침기, 차량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화웨이디지털에너지기술’ 한 곳으로 집결시켰다.올해 7월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드라이버 반도체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생산은 자국 반도체 기업 SMIC가 담당하며 올해 말 양산에 들어간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P50 시리즈를 내놓기도 했다. 다만 이 제품은 자체적인 5G개발이 불가능해 4G전용으로 만든 뒤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 ‘훙멍'(하모니)을 탑재하는데 그쳤다. 5G와 안드로이드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모두 미국 제재의 장벽 때문이다.중국 일부 매체는 화웨이가 후베이성 우한에 첫 번째 웨이퍼 공장을 세운 이후 우한훙신반도체제조(HSMC)의 7나노미터(㎚) 노광기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7㎚ 공정이 세계에서 상용화된 고급 수준의 반도체 생산기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단계는 화웨이의 반도체 자급자족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화웨이가 서버부문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얘기도 있다. 인수 주체가 중국 국무원 직속기구로 국유기업을 관리·감독하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언급된다.중국 반도체 시장 전문가인 고영화 SV인베스트먼트 고문은 “클라우드나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는 기업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자구책”이라면서 “근본적인 원인은 자체 개발 스마트폰 SoC (시스템 온 칩)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국가적 능력이 부족한 것이며 상하이반도체연구개발센터를 이용하거나 하이실리콘에 제조공장을 추가해 종합반도체기업(IDM)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동시에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제재가 호재 SMIC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이자, 이 분야 세계 5위에 올라 있는 SMIC는 미국의 제재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화웨이 등 자국 반도체 수요 기업의 공급망이 막히면서 SMIC로 주문이 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SMIC는 전년동기대비 2020년 25.4%, 영업이익은 204.9% 각각 늘어나며 2000년 창사 이후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SMIC 전체 매출에서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18.9%에 달하며 내수 비중은 64% 수준이다.SMIC는 올 상반기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년 전과 견줘 매출은 21.8%, 영업이익은 61.9%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중국 지역 비중이 62.9%로 7.3%포인트 상승한 반면 북미지역은 23.3%로 4.4%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지역 쏠림 현상이 한층 더 가속화된 것으로 해석된다.중국 업계 전문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이후 반도체 품귀현상과 가격 상승의 영향이 크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부족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관련 경기는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시동 걸기 시작한 푸젠진화세계 파운드리 4위 기업 대만의 UMC와 중국 푸젠성 정부의 합작 프로젝트로 2016년 설립된 푸젠진화는 미국 제재로 인해 3년 만에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푸젠진화는 이미 100대 이상의 반도체 설비를 갖춰 놓고 있다는 점을 중국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재가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푸젠진화는 최근 홈페이지를 폐쇄했는데, 이를 정보의 외부노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는 의견도 있다. 당초 푸젠진화는 창장메모리, 허페이창신과 함께 중국 3대 메모리 업체로 불렸다.푸젠성 공업정보화청은 홈페이지에서 푸젠진화가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갖춘 25nm(나노미터) 메모리 칩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시험생산에 성공했다고 올해 초 발표했다.25nm D램은 반도체 선진국과는 기술차가 있다. 하지만 시장이 중국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푸젠진화가 자체적인 인력문제를 해결한 뒤 D랩 생산에 들어갈 경우 중국의 저가 D램 공급 능력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D램 연구개발(R&D) 경력직구인 공고를 냈다. 푸젠진화는 25nm D램을 목표로 설계됐으므로 중국에서 상대적으로 선진적인 반도체 시설을 갖췄다는 평이다.가정이긴 해도 화웨이가 푸젠진화의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25nm반도체를 가장 빠른 시간에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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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에 앞서 기소된 中 푸젠진화반도체 폐업 일보 직전”

부품공급 차단에 생산차질…’기술굴기 선봉’ 화웨이에도 시선

기술패권 경쟁으로 확대되는 미중 무역전쟁[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중국 반도체업체 푸젠진화가 곧 폐업할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정보기술(IT) 전문업체 ‘실리콘 UK’에 따르면 푸젠진화는 작년 10월 취해진 미국 정부의 제재로 미국 부품을 공급받지 못하면서 수주 내에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푸젠진화는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정책이자 국가발전 전략인 ‘중국제조 2025’를 실현할 핵심기업 가운데 하나로 기대를 받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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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자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 자급률을 최소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2016년 2월 56억 달러(약 6조2천500억원)를 쏟아부어 푸젠진화의 창립을 지원했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10월 푸젠진화가 미국 군사용 반도체 공급업체의 생존에 위협이라며 푸젠진화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부품 수출과 기술이전을 사실상 금지했다.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푸젠진화가 미국 기술을 토대로 성장한다고 주장했으나 중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이어 작년 11월 푸젠진화가 대만 반도체업체 UMC를 통해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지식재산을 빼돌리려고 음모를 꾸몄다며 푸젠진화를 기소했다.

푸젠진화는 마이크론의 하청업체인 UMC와 공조해 서버에 쓰는 D램 반도체의 생산 규모를 늘리려고 노력해왔다.

미국 정부의 제재 직후 UMC는 푸젠진화와의 제휴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UMC가 푸젠진화와 함께해온 D램 개발팀을 해산함에 따라 푸젠진화는 D램 생산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탐구생활] 화웨이, 어떤 회사길래…3분에 정리해드림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4yRATIRHJSQ

미국의 화웨이 견제는 어디까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푸젠진화에 파견된 UMC 소속 기술자 300명 가운데 200명 이상이 이미 대만으로 복귀했으며 푸젠진화는 수입부품이 바닥나 오는 3월까지 생산이 중단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푸젠진화의 상황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력한 견제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지식재산권 침해 음모, 미국의 이란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은행을 속인 금융사기 혐의 등으로 화웨이를 기소했다.

화웨이는 중국이 세계 정상을 노리는 차세대 모바일 기술 5G를 선도하는 업체로서 푸젠진화만큼이나 ‘기술 굴기의 선봉’으로서 미국의 경계를 사고 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의 지령을 받아 기밀이나 개인정보를 빼돌릴 수 있다며 자국을 넘어 안보 동맹국들에까지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라고 압박하고 있다.

실리콘 UK는 “푸젠진화에 대한 미국의 조치는 미국과 중국이 치르는 광의의 무역전쟁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계 일부에서는 미국의 조치가 화웨이와 ZTE 같은 기업이 통신장비 제조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처럼 중국이 반도체 부문에서도 글로벌 강호로 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된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ZTE는 대북,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작년 4월 미국 기업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미국 상무부 제재를 받았다가 부품공급 중단으로 폐업 직전까지 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그해 5월 정상회담에서 ZTE 문제를 논의했다.

ZTE는 결국 벌금 10억 달러(약 1조1천억원), 보증금 4억 달러(약 4천500억원)를 내고 경영진을 교체한 뒤에야 같은 해 7월에 제재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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