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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시장 하락의 끝은 어디고, 반등은 언제 할까?
특히 미국 나스닥 지수는 4월 한 달 간 -13% 넘게 하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에 가장 많이 하락했던 2020년 코로나 팬 …
Source: dentalnews.or.kr
Date Published: 6/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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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스냅발 충격에 하락…나스닥 1.87%↓마감
…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 … 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5.50포인트(1.87%) 밀린 11834.11로 장을.
Source: news.einfomax.co.kr
Date Published: 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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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물가 충격’에 하락세… 나스닥 3.7% 급락 – 조선비즈
뉴욕증시, 물가 충격에 하락세 나스닥 3.7% 급락 뉴욕증시가 물가 충격 영향 등으로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13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 …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1/2022
View: 3873
[뉴욕증시] 월마트 충격에 하락…나스닥 1.9% 급락
뉴욕 주식시장이 2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3대 지수 모두 장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 나스닥 지수는 낙폭이 1.9%를 기록했다.
Source: www.g-enews.com
Date Published: 10/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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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고점대비 75% 추락할 것” 월가 경고 목소리 – 매일경제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1월19일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대비 현재 28% 가량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올 1월3일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대비 18% 가량 떨어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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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톱픽] 서학개미, 나스닥 하락 ETF에 대거 투자 – 뉴스핌
이는 서학개미들이 나스닥지수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봤다는 뜻이다. 나스닥100은 지난 9일 전주 말(12269.78)보다 4% 넘게 하락한 12892.89에서 거래를 …
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4/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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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루 만에 급락‥나스닥 4.99% 하락 – MBC뉴스
뉴욕 증시가 전날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온 이후 급등했다가 하루 만에 폭락했습니다. 정책 당국 결정에 안도했던 투자 심리가 미국 경제 불확실성을 …
Source: imnews.imbc.com
Date Published: 8/27/2022
View: 5718
“나스닥 10%, S&P 45% 하락” 경고에…전전긍긍 서학 개미
전고점 대비 이미 10% 이상 주가가 하락하며 조정장에 들어간 나스닥의 경우 … 서학개미,뉴욕증시,나스닥,S&P500,다우지수,넷플릭스,엔비디아,애플,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29/2022
View: 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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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스펙터 IN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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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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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시장 하락의 끝은 어디고, 반등은 언제 할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힘들었던 4월의 주식시장
주식시장에는 ‘5월에는 주식을 팔아라(Sell in May)’라는 격언이 있다. 5월에는 증시가 약세일 때가 많아서 보유한 주식을 팔고 떠나는 것이 유리하다는 뜻이다. 최근 미국과 국내 주식시장이 제대로 된 반등도 없이 연속해서 하락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고 보유한 주식을 이제라도 손절매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 가고 있다.
2022년 4월은 유난히 잔인한 달이었다. 특히 미국 나스닥 지수는 4월 한 달 간 -13% 넘게 하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에 가장 많이 하락했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하락장에서조차 2020년 2월 -6%, 2020년 3월 -10%에 그칠 정도다.
과거 2020년에는 연준이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라는 긴급 통화정책을 수행해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큰 수혜를 받으며 시장이 빠르게 반등했다. 반면 2022년 4월 현재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big step’ 금리인상(연방기준금리가 한번에 0.5%의 금리인상을 하는 것)과 양적긴축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시황을 더 어둡게 하고 있다.
4월의 마지막 날인 2022년 4월 29일에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 침체 우려가 컸다. 아마존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이라는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폭락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애플도 향후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한 공급망 차질로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3.66% 하락했다. 아마존, 애플이 부진하자 대형 기술주들이 함께 하락폭을 키웠다. 그 결과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2.77%, 3.6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7%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미국 현지 시각 5월 3일과 4일에 열리는 5월 FOMC를 앞두고 증시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인다. 미국의 고용지표와 소비지출 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GDP 전망치와 PMI 지수(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이다. 일반적으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한다)의 부정적 흐름에 더 큰 반응한 것이다.
미국 국채 금리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채권 시장은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약세(채권 금리 상승)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도 마찬가지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올해 1월 장 중 2591.53 저점을 기록한 이후 반등하지 못한 채 현재 260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달러 환율도 지속적으로 고점을 높이고 있다. 4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1,272원까지 올랐다. 5월 3일에는 다소 내려와서 1,265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코로나 위기가 한창이던 2020년 3월 19일 종가 기준 1,285원 이후로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3월 원-달러 환율이 고점을 기록했던 3월 19일 코스피 지수는 1,457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7,150포인트로 코로나19 위기의 저점이었다.
2022년 5월 FOMC를 앞둔 지금 이대로 시장은 무너질까?
5월 FOMC를 앞둔 연준이 과거보다 더 큰 규모로 더 빠르게 양적긴축을 실시하고 기준금리도 중립 수준인 2.5% 이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만연하고 있다. 달러화의 강세와 단기 국채 금리의 상승에 따른 장단기 금리역전, 그리고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큰 하락은 이를 반영한 것이다. 국내 증시인 KOSPI 또한 성장주가 비중이 높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와 러시아의 디폴트, 중국의 코로나 봉쇄 같은 경기침체 요인까지 주식시장은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시장은 연준이 5월 FOMC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인상 계획과 양적긴축 일정을 선반영하고 있으므로, 만약 시장의 컨센서스 보다 조금 덜 매파적인 발표가 있다면 5월 FOMC 전후로 시장이 반등의 변곡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또 이어서 발표되는 물가지수가 더 이상 높아지지 않고 정점을 지나거나(Peak-out), 중국 발 코로나 봉쇄가 풀리는 경우 시장을 억누르던 물가와 경제전망이 개선돼 시장은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이 작게나마 해소국면으로 접어드는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 반등장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4월 초에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 이후 경기 사이클의 진행 속도가 기존에 비해 무척 빠른 것을 감안해보면,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에 반등을 마무리하고 다시 위기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
동적 자산배분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점검
사실 올웨더 포트폴리오(All-Weather Portfolio)나 영구 포트폴리오(Permanent Portfolio) 같은 정적 자산배분으로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일정 기간마다 편입자산들을 정해진 비중에 따라 리밸런싱을 하게 되므로 시황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진정한 패시브 투자로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법이라 이렇게 혼란스럽고 시장에 하방압력이 있을 때 안정적인 투자에 큰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 동적 자산배분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연준의 금리 사이클을 코스톨라니 달걀에 대입해 각 시기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편입 비중을 변경하고 있다. 필자의 포트폴리오는 2020년 3월 코로나 위기 때는 안전자산을 70%에 가깝게 보유하고 있었고, 제로금리 이후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서 현재까지 위험자산 70% 안전자산 30%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사이클 상 금리인상기에 속하기 때문에(지난 3월 첫 번째 금리인상을 했다) 첫 번째 금리인상 후에 1~2년 동안의 금리인상기의 수혜를 받는 가치주와 배당주 중심의 위험자산 투자를 진행하려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연준이 첫 번째 금리를 인상하자마자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예상보다 빠르게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기 때문에 시장에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대응 전략을 업그레이드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은 곧 이어 금리 고점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향후 발생할 경제 위기와 이어지는 금리인하기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 지난 코로나 위기에서도 미리 준비했기에 안전자산을 최대한으로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따라서 2022년 하반기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안정화되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가 완화돼 주식시장이 반등하면 적절하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위험자산의 비중을 낮추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둘 계획이다. 최소한 안전자산을 50%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8월 이후로 작년 상반기까지는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낙관적인 경제 전망으로 Fed의 통화정책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Fed와 FOMC의 소식에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금리 사이클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고 사이클의 진행 속도도 매우 빠르다. 따라서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연준의 스탠스와 시장의 분위기의 변화를 추적하고 참고한 동적 자산배분 대응 전략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뉴욕증시, 스냅발 충격에 하락…나스닥 1.87%↓마감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기술기업 스냅의 실적 실망으로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1포인트(0.43%) 하락한 31,899.2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32포인트(0.93%) 떨어진 3,961.6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5.50포인트(1.87%) 밀린 11,834.1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스냅의 실적 결과와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주가는 분기 손실과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39% 이상 폭락했다.
스냅은 디지털 광고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실적을 내놓은 기업이다.
이는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다른 기술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가 각각 5%, 7% 이상 하락했다. 다른 소셜미디어 업체 핀터레스트의 주가도 13% 이상 떨어졌다.
트위터도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하고 예상과 달리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트위터의 주가는 그러나 0.8% 상승 마감했다.
다음 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 기업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1.8% 상승에 그쳤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6% 이상 떨어졌다.
유전 장비 및 서비스 업체인 슐럼버거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에 지금까지 21%가량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0%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는 모두 부진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3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52.7에서 하락한 것으로 24개월 만에 최저치이다.
7월 서비스 PMI 예비치는 47.0으로 전달의 52.7에서 50 아래로 떨어지며 위축세로 돌아섰다. 이날 수치는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서비스와 제조업을 합친 합성 PMI 예비치도 전달의 52.3에서 47.5로 떨어지며 위축세로 전환됐다. 이날 수치는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표 부진에 10년물 국채금리는 낙폭을 확대하며 전장보다 11bp(0.11%포인트) 하락한 2.77% 근방에서 거래됐다.
투자은행 RBC 캐피털 마켓츠는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전망치를 4,200으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 4,700에서 내린 것이다.
S&P500지수내 통신 관련 업종이 4%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기술과 에너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유틸리티와 부동산 관련주는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스냅의 실적으로 유사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다른 기술기업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스위스쿼트의 아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스냅의 실적은 광고 매출에 의존하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경고로 들린다”라고 말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차익실현이 나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르네상스 매크로의 케빈 뎀트터 기술적 분석가는 마켓워치에 “S&P500지수는 저점에서 10% 오르고, 나스닥지수는 15% 올랐다”라며 “과매수 수준에 다다랐으며, 일부 저항선에 도달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35%) 하락한 23.03을 기록했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5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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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월마트 충격에 하락…나스닥 1.9% 급락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로이터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뉴욕 주식시장이 2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3대 지수 모두 장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228.50포인트(0.71%) 내린 3만1761.5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5.79포인트(1.15%) 하락한 3921.05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낙폭이 1.9%를 기록했다. 전일비 220.09포인트(1.87%) 급락한 1만1562.58로 장을 마쳤다.전날 장 마감 뒤 미국 최대 오프라인 소매업체 월마트가 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소매업종이 급락세를 타며 주가를 끌어내렸다.월마트의 실적전망 하향조정은 경기침체 우려를 재부각시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나스닥 지수는 월마트 충격에 더해 이날 장 마감 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둔 초조함까지 가중돼 낙폭이 더 켰다.장 마감 뒤 MS와 알파벳 모두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흐름은 갈렸다.알파벳은 3.5%대 강세로 돌아선 반면 MS는 1%대 하락세를 보였다.불안한 주식시장 흐름은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급등으로도 확인이 됐다.VIX는 이날 1.25포인트(5.35%) 급등한 24.61을 기록해 기준선으로 인식되는 25포인트에 육박했다. 대개 25포인트를 넘으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주식시장이 저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했다.CNBC에 따르면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도 이날 보건(0.55%), 부동산(0.2%), 유틸리티(0.61%) 등 3개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반면 나머지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8개 업종은 하락했다.월마트 쇼크로 소비자들이 재량적 소비재에서 필수 소비재로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재량적 소비재 업종은 3.31% 폭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필수 소비재도 0.47% 하락했다.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소식 등이 겹쳐지며 유가가 하락한 탓에 에너지 업종도 0.88% 내렸다.금융업종은 1.39%,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53%, 0.66% 떨어졌다.기술업종은 1.58%, 통신서비스 업종은 2.05% 하락했다.종목별로는 주식시장에 충격을 몰고 온 월마트를 비롯해 소매 업체들의 낙폭이 특히 컸다.월마트는 전일비 10.04달러(7.60%) 급락한 121.98달러로 마감했고, 콜스와 타깃은 각각 9.1%, 3.6% 하락했다.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7.2% 급락했다.노르드스트롬, 로스는 각각 5% 넘게 하락했고, TJX는 4.2% 내렸다.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1% 넘게 폭락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과 관련해 코인베이스 조사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주가 폭락을 불렀다.코인베이스는 전일비 14.14달러(21.08%) 폭락한 52.93달러로 주저앉았다. 올들어 낙폭은 79%로 확대됐다.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email protected]
“나스닥, 고점대비 75% 추락할 것” 월가 경고 목소리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확산하면서 2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추가적으로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8일(현지시간) 구겐하임 파트너스 글로벌의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스콧 마이너드는 이날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가을까지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75%, S&P500 지수는 45%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1월19일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대비 현재 28% 가량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올 1월3일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대비 18% 가량 떨어졌다.마이너드의 전망은 미국 증시가 앞으로 2배 이상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이너드는 미국 증시가 올해 가을까지 바닥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현재 증시는 (2000년) 인터넷 버블 붕괴와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며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주식시장의 대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에도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점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게 분명해 보이는 건 (연준에) 시장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점”이라며 “올해 가을까지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2배 가까이 폭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마이너드는 연준이 증시가 붕괴되기 직전까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금융 시장 전체가 무너지지 않는 한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며 “증시가 심각한 수준으로 무너져야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고 잠시 쉬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만1490.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폭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밀린 1만1418.1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S&P 500 지수의 이날 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11일 5.89% 떨어진 이후 가장 컸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주식톱픽] 서학개미, 나스닥 하락 ETF에 대거 투자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테슬라가 2주만에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1위를 되찾았고, 애플은 4주 연속 순매수 3위를 유지했다.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와 반도체지수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투자했고, ‘원숭이 두창’ 영향에 시가 테크놀로지가 순매수 상위 10위에 새로 진입했다.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3~9일 테슬라를 1억5312만달러(한화 약 1936억원)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지난 4일 나스닥시장에서 하루만에 9.22%(71.45달러) 급락했는데,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임원들에게 테슬라의 인력을 10%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이다. 이날 주가 급락으로 테슬라의 주당 가격이 700달러로 내려오자 서학개미들은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점도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당겼다. UBS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1100달러로 유지했다. 패트릭 험멜 UBS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사상 최고 수준의 전기차 수준 잔량, 공장 증설 등이 기대된다”며 “전기차용 반도체, 소프트웨어, 배터리 등을 수직 통합해 앞으로 몇 년 간 뛰어난 성장과 수익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수 2위를 차지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상장지수펀드(ETF·SQQQ)’의 순매수 금액은 2373만달러(한화 약 300억원)로 집계됐다. S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일단 등락률을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는 서학개미들이 나스닥지수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봤다는 뜻이다. 나스닥100은 지난 9일 전주 말(12269.78)보다 4% 넘게 하락한 12892.89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럽의 금리인상 등의 영향을 받았다.
매수 3위인 애플의 순매수 금액은 2217만달러(한화 약 280억원)다. 애플이 순매수 3위를 유지한 배경은 지난 7일(미국 시간) 최대 연례 행사인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를 개최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덕분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조 연설에서 새로 개발한 M2칩을 탑재한 두 종류의 노트북을 선보였다. 또, 물건을 구입하고 6주에 걸쳐 4회 동안 지불하면 되는 ‘바이나우·페이레이터’ 상품을 내세웠다. 이처럼 애플이 ‘선구매 후결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매수 4위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의 순매수 금액은 2055만달러(한화 약 260억원)로 집계됐다. TQQQ는 SQQQ와 달리 나스닥100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본 투자자들이 일간 등락률을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매수 5위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의 순매수 금액은 1969만달러(한화 약 249억원)로 집계됐다. 해당 상품은 미국 대표 30개 반도체 기업의 일별 하락률을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6~10위에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테크 불 3X SHS ETF(LBAU) ▲알파벳 ▲시가 테크놀로지 ▲프로ETF 울트라숏 블룸버그 천연가스(KOLD) ▲아마존닷컴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LBAU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생명공학 선별 업종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며, KOLD는 천연가스가 하락할 때 수익을 2배로 내는 ETF다. 시가 테크놀로지는 최근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원숭이 두창의 경구용 치료제와 정맥주사 제형의 천연두 치료제 ‘티폭스’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뉴욕증시 하루 만에 급락‥나스닥 4.9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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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뉴욕 증시가 전날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온 이후 급등했다가 하루 만에 폭락했습니다.정책 당국 결정에 안도했던 투자 심리가 미국 경제 불확실성을 이겨내지 못한 겁니다.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모두 폭락 했습니다.다우 존스는 3.12%, 나스닥은 4.99%, S&P 500은 3.55 % 빠졌습니다.증시 흐름을 따라 가는 가상 화폐 시장에서도 비트 코인이 9% 넘게 곤두박질 쳤습니다.증시 폭락의 이유는 금리입니다.당장은 10년 물 미국 국채 금리가 폭등 하면서 증시에 직격탄이 됐습니다.가장 안정적인 투자 상품인 미국 국채의 금리가 올라 가면서 상대적으로 위험한 주식 시장의 자금 유출을 유인한 겁니다.[아담 쿤스/증시 전문가]”오늘 증시는 두려움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돈을 어디에 쓸지 몰라서 시장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있습니다.”연방 준비 제도가 금리 인상을 발표한 어제만 해도 증시는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0.5%p, 두 계단을 한번에 올라가는 이른바 ‘빅 스텝’은 예상돼 왔던 터라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었고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안도감을 심어준 덕이었습니다.금리 인상에 속도를 높이면 경기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에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탄탄해서 경기 침체 없이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 했고 연준 내 매파들이 주장 해온 0.75%p, 세 계단을 한 번에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의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한 겁니다.이런 파월 효과가 하루 만에 사라진 걸 두고 증시 전문가들은 파월의 말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거라고 분석했습니다.워싱턴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mbc제보
“나스닥 10%, S&P 45% 하락” 경고에…전전긍긍 서학 개미
미국 증시에 투자한 ‘서학 개미’인 박모(35)씨는 최근 아침에 눈 뜨기가 겁난다. 뉴욕 증시가 연일 하락해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에 뉴욕 증시는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다. 박씨는 “잠들기 직전에 나스닥이 1.5% 이상 오른 걸 보고 누웠는데, 일어나보니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서학 개미의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89% 내린 3만4715.39에 마감했다. 전날 나스닥이 지난 고점보다 10% 넘게 내리며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한 가운데 이날은 다우존스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낮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나스닥(-1.3%)과 S&P500(-1.1%)도 각각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5거래일, 나스닥과 S&P500은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날 장 초반에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였다. 그러나 오후부터 상승세가 꺾이며 장 마감 무렵에는 급락으로 돌아섰다.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 Fed의 조기 긴축 공포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다시 연 1.86%대까지 치솟았다. 장기 국채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인 주식 선호 심리가 약해진다. 러시아의 어떤 움직임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발언도 장 후반 주가를 끌어내렸다.
실업 지표도 좋지 않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 건수(28만6000건)는 전주보다 5만5000건 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전망치(22만5000건)를 웃돈 수치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크게 미국 경제에 타격을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3.66%)와 아마존닷컴(-2.96%)의 낙폭이 컸다. 애플도 1.03%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20%가량 급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가 828만명이라고 밝히면서다. 시장 전망치(839만 명)를 밑돈 수치에 매도가 이어지며, 508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던 주가가 405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엔비디아(2위)와 애플(4위) 등은 서학개미가 최근 한 달간 많이 사들인 종목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는 엔비디아 3억3195만 달러(약 39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애플도 2억5180만 달러(약 3000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순매수 1위는 나스닥100지수의 상승률보다 3배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였다. 서학개미는 최근 한 달 이 상품에 3억3779만 달러(약 4032억 원)를 투자했다. 3배 레버리지는 지수가 1% 상승하면 3배의 수익을 얻는 대신 1% 하락할 경우 손해도 3% 발생한다.
서학개민의 고민이 깊어지는 건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20일 보고서에서 나스닥을 포함해 미국의 주요 지수가 지금보다 10% 이상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윌슨은 “기업 실적이 이미 둔화하고 있지만 금리 인상으로 더욱 악화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전고점 대비 이미 10% 이상 주가가 하락하며 조정장에 들어간 나스닥의 경우 추가로 10% 이상 주가가 내려가면 공식적으로 베어마켓(하락장)에 진입한다.
미국의 닷컴 버블과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했던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도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작년 팬더믹 이후 미국 증시에 심각한 슈퍼 버블이 생겼다”며 “슈퍼 버블이 터지면 S&P500 지수가 향후 45% 가까이 폭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HSBC도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한편 뉴욕 증시의 연이은 하락세에 국내 증시도 고전하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99%, 코스닥은 1.65%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211억원, 6438억원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 압력을 더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969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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