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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페이퍼 – Home
(주)더페이퍼는 지역에 기반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생산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출판분야 사회적기업입니다. 출판기획, 디자인, 건설지 · 사사 · 백서 등 …
Source: ko-kr.facebook.com
Date Published: 4/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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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퍼 | 넷플릭스 – Netflix
더 페이퍼. 2016 | 청불 | 시즌 2개 | 정치 시리즈. 신문사 인수를 서두르는 대기업. 언론을 주무를 수 있다는 건 정치든 사업이든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는 뜻.
Source: www.netflix.com
Date Published: 12/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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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페이퍼 2022년 기업정보 | 사원수 11명, 근무환경, 복리 …
(주)더페이퍼 회사 소개, 기업정보, 근무환경, 복리후생, 하는 일, 회사위치, 채용정보, 연봉정보 등을 사람인에서 확인해보세요. (saramin.co.kr)
Source: www.saramin.co.kr
Date Published: 9/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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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페이퍼 – 잡아바
(주)더페이퍼는 지역문화콘텐츠를 기획 및 디자인하고, 잡지 발행, 출판, 홍보 업무 및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문화 사업까지도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Source: www.jobaba.net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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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퍼 : 네이버 블로그
‘더 페이퍼’는 대표를 비롯하여 9명의 여성으로 꾸려진 팀이다. 평균연령이 40을 훌쩍 넘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많다. 그들은 서로를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6/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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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퍼 – 라그나로크 인벤
드랍 아이템 · 매끈한 종이 · 섬뜩한 종이 칼날 · 노란허브 · 초록허브 · 카마이타치 · 더페이퍼 카드 …
Source: ro.inven.co.kr
Date Published: 12/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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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퍼
더페이퍼. Follow. About rodthepaper. We don’t know much about them, but we’re sure rodthepaper is great. Panel Content. 트게더 게시판 … Tgd.kr (트게더).
Source: www.twitch.tv
Date Published: 8/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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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퍼 (2016)
신문사 인수를 서두르는 대기업. 언론을 주무를 수 있다는 건 정치든 사업이든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는 뜻. 권력과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서슴지 않는 군상의 …
Source: www.themoviedb.org
Date Published: 4/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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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더페이퍼 (온라인 교육,도서,완구,오락) 업체의 통신 …
주식회사 더페이퍼 (온라인 교육,도서,완구,오락) ※ 상호명 : 주식회사 더페이퍼 ( 인터넷판매방식 ) ※ 법인사업자※ 통신판매번호 : 2021-수원영통-1715 ※ 대표자명 …
Source: weseb.com
Date Published: 9/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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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더 페이퍼
- Author: Show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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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7.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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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hiệp làm báo
Sắp ra mắt
Florida Man
Khi một cựu cảnh sát trở về quê nhà bang Florida để tìm bạn gái bỏ trốn của một tên tội phạm, nhiệm vụ nhanh gọn ban đầu trở thành một hành trình đầy sóng gió.
Soering
New insights from various parties come to light that raise questions about Jens Söring’s conviction of the 1985 murders of his then-girlfriend’s parents.
Cô gái thế kỷ 20
Năm 1999, để giúp cô bạn thân đang mê mệt, thiếu nữ tốt bụng nọ bắt đầu theo dõi nhất cử nhất động của cậu bạn cùng lớp nổi tiếng.
Ghee Happy
Một nhóm các vị thần Hindu dễ thương có tên là Thần Bơ tới học tại một lớp trông trẻ ban ngày do một giáo viên tên là Gooroo điều hành.
Bee và PuppyCat
Trên hòn đảo kỳ diệu đầy cuốn hút, cô nàng bốc đồng Bee và người bạn lông xù tham gia đủ kiểu phiêu lưu trong khi làm việc cho Hãng môi giới việc Tạm giữa các thiên hà.
Bí mật giới thể thao: Thăng trầm của AND1
Lấy cảm hứng từ bóng rổ đường phố New York, thương hiệu có ảnh hưởng AND1 biến huyền thoại quốc gia trên sân đấu thành biểu tượng quốc tế. Vậy vì sao mọi chuyện kết thúc?
Rodrigo Marques: Vua thô lỗ
Trong chương trình hài độc thoại đặc biệt này, cây hài Brazil Rodrigo Marques bàn về chuyến đi siêu điên rồ đến quần đảo nổi tiếng, những sang chấn trong đời anh, v.v.
Blues của ca sĩ jazz
Tyler Perry’s tale of forbidden love and family drama unravels 40 years of secrets and lies against a soundtrack of juke joint blues in the Deep South.
더 페이퍼
더 페이퍼(주)
위치-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소개- 수원시에 자리를 잡고 지역문화 활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출판사이다. 수원을 소개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골목잡지 ‘사이다’를 발행하고 있다.
그림 1 더페이퍼 전경
“저는 나이가 많습니다. 일을 안 한지는 몇 년 되었어요. 면접을 보러 가도 될까요?”라는 목소리가 전화기 넘어 에서 들려온다. 말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나이는 많지만 일을 너무 하고 싶어요’ 라고 들리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그녀는 마흔 살이 넘었고 일을 쉰지는 5년쯤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열심히 할 거라는 것을 그녀의 목소리에서 묻어나오는 절박함으로 알 수 있었고, 돌아오는 월요일에 면접 약속을 하였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그녀는 이곳 ‘더 페이퍼’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더 페이퍼’는 대표를 비롯하여 9명의 여성으로 꾸려진 팀이다. 평균연령이 40을 훌쩍 넘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많다.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편이다. 많은 이들이 같은 입장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서로의 일들을 조금씩 조율해 나간다. 하는 일이 책을 만드는 것인 만큼 감각적이어야 하지만, 이것들은 입사를 하고 성실함으로 메꾸어 나가고 있다. 성실히 배우며 키워나가는 것이다.
골목잡지 ‘사이다’
그림 2 더페이퍼의 입간판
골목잡지 ‘사이다’ 12호가 발간되었다. 사이다는 ‘더 페이퍼’에서 2012년부터 만들어온 지역 잡지이다. 수원의 이곳저곳을 사이사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이야기와 발자취를 기록하고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책으로,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던 우리네 이야기가 정겹게 묻어 있다. 근 4년 동안 수원시의 남수동, 장안동, 북수동, 남창동, 신풍동, 교동, 매향동, 매산동, 고등동, 영화동, 서둔동까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이다. 창간호가 나오고 지금은 그때의 두 배가 넘는 두께로 성장했다. 무가지로 발행되는 마을잡지가 200페이지가 훌쩍 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뜨거운 그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짐작할 수 있다. 사이다는 1년에 4번 나오는 정기 간행물이다.
그림 3 골목잡지 ‘사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가받은 후, 2015년에 사회적기업 ‘더 페이퍼’가 되었다. 무가지 ‘사이다’ 가 오랜 기간 지속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안도와 의문이 교차한다. 공짜로 배포하는 책으로 어떻게? 매 계절마다 5천부의 책을 은행과 시청, 도서관, 주민센터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런 질문에 씨익 웃는 최대표이다. 그렇지 않단다. ‘사이다’로 묵묵히 ‘더 페이퍼’를 홍보하고 있단다. ‘사이다’는 무가지이지만 그 역할은 돈을 내고 보는 잡지 그 이상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사이다’의 에너지는 서서히 퍼져나간다. ‘광복70주년 기념백서’를 제작하게 된 것도 경기도 추진위원회의 누군가가 ‘사이다’를 보고 추천한 경우이다. ‘사이다’는 가볍지 않다. 200페이지가 넘는 책이 가벼울 수는 없을 것이다. ‘사이다’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다음호를 기대하게 된다. 지금은 ‘사이다’를 컬렉션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이들의 작업을 도와주는 이들도 생겼다.
‘수려선’을 아십니까?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시간이 흘러 역사가 되는 것이고 이를 잘 보존하고 전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더 페이퍼’는 생각한다. 경기도 역사의 기록이 구전으로만 내려오고 기록물이 없어 시간이 지난 후 잊혀지는 것이 안타깝다. 더 늦기 전에 이것들을 수집하고 기록하여야한다. 경기도나 수원시에서 나서서 우리의 문화를 보존해야하겠지만 누가 하면 어떠랴, 제일 하고 싶은 사람이 하면 되는 것이다. ‘더 페이퍼’는 경기도에 이것들의 필요성을 제의하게 되었고 ‘경기도 메모리’와 협업하여 1년에 걸친 채록작업과 자료수집을 통해 ‘경기도민이야기’1,2를 2년에 걸쳐 발간하게 된다.
‘수려선’은 개통당시만 해도 수원에서 여주까지 갈수 있는 유일한 장거리 교통수단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차에 몸을 실었고 각각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수려선’을 타고 학교를 통학했던 학생은 기차표가 비싸서 무임승차를 했다가 표 검사를 할 때면 옆 칸으로 도망가곤 했다. 아버지와 괜스레 같은 기차에 타게 되면 쑥스러워 아버지와 떨어져 한곳에서 책만 들여다보곤 했다는 지루했던 시간의 이야기와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전언을 듣고 바로 기차에 몸을 실었지만, 기차가 너무 느려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담담한 이야기들이 이제는 ‘경기도민 이야기’의 한 부분인 ‘수려선’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만약 ‘더 페이퍼’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의 소소한 역사의 기록들은 없었을 것이다. 1972년 ‘수려선’은 폐선되어 기록으로만 남아 있다.
젊음의 상상공간 ‘평상’
그림 4 평상
젊은이들을 모아서 공간을 내어주고, 그들에게 무언가를 해보라라고 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참 당혹스러운 제안이다. ‘무엇을 할 것이냐’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 제안은 젊은이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젊은이들은 이 공간 ‘평상’에 모여 앉아 자유로운 상상을 하게 된다.
‘평상’은 젊은이들의 소통을 위해서 ‘더 페이퍼’가 ‘경기문화재단’과 손잡고 만든 공간이다. 이 프로젝트는 무언가를 완성한다기보다는 젊은이들이 모여서 행해지는 행위과정에 중점을 둔 것이다.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지역 젊은이들을 모집하였고 모인 이들은 특별한 주제도 없고 룰도 없는 이곳에서 알아서 노는 것이다. 처음 해보는 과제에 난감하지만 이들은 이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건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정해지면 다음에 무엇을 할 건지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의 방향성은 아무도 모른다. 서로의 유기적 관계가 어떤 반응을 할지는 그들의 몫인 것이다.
1기 ‘평상’이 졸업하고 나면, 2기 ‘평상’은 또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그림 5 더페이퍼의 담벼락
‘더 페이퍼’는 행궁동의 고즈넉한 1층짜리 한옥을 사옥으로 개조해서 쓰고 있다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의 감성이 어울어진 분위기는 ‘더 페이퍼’가 어떤 곳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지금의 이런 모습을 갖추기까지 그들의 노력은 쉽지가 않았다. 쓰러져가는 음식점을 여기저기 손보고 손수 마당에 타일도 깔았다. 구석구석 고집스럽게 가꾸고 다듬어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그대로의 정성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마당의 잘 다듬어진 공간은 젊은이들이 모여 공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의 소통 공간으로도 사용한다. ‘더 페이퍼’의 외벽유리창에 그들에게 힘을 실어준 협력자들의 이름이 수놓아져있다. 그들은 골목잡지‘사이다’를 만들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이들이다. ‘더 페이퍼’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는 작은 선물이기도 하다. 협력자들이 늘어 갈수록 유리창에 새겨지는 이름들 또한 길어질 것이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이름에는 뿌듯함이 배어있다.
‘더 페이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밖으로 나선다. 오늘은 어느 골목을 찾아가야 할지, 새로운 마을의 이야기를 담기위해 발길을 재촉해 본다.
이진아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사례조사원)
더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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