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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2022년 국내 광고 시장 전망 : (사)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원사인 ‘제일기획’에서 배포한 2022년 국내 광고 시장 전망 자료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Source: kodaa.or.kr
Date Published: 3/25/2021
View: 363
20% 성장한 광고시장…디지털 광고가 절반 이상 차지 – 더피알
디지털 광고 시장은 지난해 31.5% 성장해 사상 첫 시장 규모 7조원을 돌파했다. 광고 시장 점유율도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 53.7%을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 …
Source: www.the-pr.co.kr
Date Published: 5/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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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가속에 국내 광고시장 20.4% 성장… 역대 최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견인한 것은 디지털 광고다. 지난해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는 31.5% 불어난 7조5,118억 원이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및 중소형 …
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9/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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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성장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 또 다시 변화를 준비하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2021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총 광고 시장은 약 18조 7천억 원 …
Source: www.banronbodo.com
Date Published: 3/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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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광고시장 12.9조원…디지털 광고 비중 50% 넘을 것
올 상반기 광고 시장은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광고비 증가 추이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리오프닝 업종 중심으로 광고 시장이 본격 …
Source: www.edaily.co.kr
Date Published: 8/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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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2021년 국내 광고 시장, ‘역대 최대’ 20.4% 성장 …
지난해 디지털 광고 시장은 31.5% 성장하며 사상 첫 시장 규모 7조원을 돌파했다. 광고 시장 점유율도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 53.7%을 기록했다.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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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광고 시장 20.4% 성장…디지털 광고 시장 7兆 시대
디지털 광고 시장은 지난해 31.5% 성장한 7조5118억원으로 사상 첫 7조원을 돌파했다. 광고 시장 내 점유율도 53.7%로 처음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방송, …
Source: www.ajunews.com
Date Published: 4/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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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고 시장의 이해
디지털전략 컨설팅회사인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Digital Initiative Group)은 국내 주요기업들 대상으로 디지털혁신 및 전략추진에 필요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Source: digitaltransformation.co.kr
Date Published: 8/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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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디지털이 대세…내년 점유율 50 넘는다 – 한국경제
디지털 광고가 전체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에 이른다. 사상 처음 점유율이 50%를 넘어선다. 디지털 광고 점유율은 2018년엔 38%였으나 2019년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5/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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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디지털 광고 시장
- Author: 모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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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0. 3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j9k3XuoYZw
20% 성장한 광고시장…디지털 광고가 절반 이상 차지
제일기획, 대한민국 총 광고비 결산 및 전망 발표
20년 0.8% 감소했던 것에서 20.4% 성장한 14조원 육박
올해 국내 광고 시장 9.3% 증가한 15조2842억원 전망
[더피알=조성미 기자] 2021년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13조9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일기획이 1973년 총 광고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성장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발맞춰 광고 시장이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하며 대응한 결과 이와 같은 높은 성장을 거뒀다는 것이 제일기획 측 분석이다.디지털 광고 시장은 지난해 31.5% 성장해 사상 첫 시장 규모 7조원을 돌파했다. 광고 시장 점유율도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 53.7%을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뿐만 아니라 방송, 인쇄, OOH(옥외 광고) 광고 시장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는 점도 유의미하다. 4개 매체가 동반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라고 제일기획은 덧붙였다.
방송, 5년 만에 4조원 복귀…전 매체 플러스 성장
지난해 국내 광고 시장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한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는 7조5118억원으로 집계됐다.
검색형 광고는 이커머스 기업 및 중소형 광고주의 쇼핑 검색 광고 확대로 24.1% 성장한 3조6165억원을 기록했다. 노출형 광고는 유튜브 등 디지털 동영상 이용 시간 증가로 동영상 광고가 높은 성장을 거두고, 실시간 입찰과 세밀한 타깃팅을 제공하는 포털의 디스플레이 광고가 중소형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39.3% 성장한 3조8953억 원을 기록했다.
방송 광고 시장은 13.4% 성장한 4조2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5년 만에 4조 원대 시장 규모로 복귀했다.
지상파 TV 광고 시장은 지난해 48년 만의 중간 광고 시행 등 규제 완화 영향으로 17.6% 증가한 1조3659억 원을 기록했다. 케이블TV(종합편성채널 포함)는 케이블채널의 드라마 및 골프 예능, 종편채널의 트롯 예능 콘텐츠 흥행 효과로 13.7% 성장했다.
2020~22년 매체별 총 광고비
제일기획 제공
한편 인쇄 광고 시장은 신문 광고비가 2% 증가한 1조4170억 원, 잡지 광고비가 2.8% 증가한 2439억원을 기록하며 1조6609억원으로 집계됐다.
OOH 광고 시장은 7.9% 성장한 8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옥외 광고는 세로형 전광판 등 신규 DOOH(디지털 옥외광고)의 강세와 아파트 LCD 등 생활 접촉 매체의 꾸준한 수요로 14.9% 성장한 3880억원을 기록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교통 광고는 버스 및 지하철 광고 성장에 힘입어 9.6% 성장한 392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 강화 연장으로 극장 광고는 41% 감소한 35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9.3% 성장 전망…빅 이벤트가 호재될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내외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3%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9.3% 성장한 15조284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별로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광고주의 퍼포먼스향 마케팅 집행 확대와 커머스 기업들의 경쟁 심화로 검색형 광고와 노출형 광고가 동반 성장해 올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광고 시장은 동계 올림픽, 대통령 선거, 월드컵 등 올해 계속 이어지는 빅 이벤트 호재 속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다소 회복이 더뎠던 OOH 광고 시장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재개와 기존 매체의 디지털화 가속으로 인해 10%대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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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성장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 또 다시 변화를 준비하다
새해가 되어도 바이러스의 위협은 여전한 가운데 그래도 우리는 또다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누구나 팬데믹이 끝난 이후를 소망하겠지만, 당면한 일상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또다시 주어진 상황에 맞는 방안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는 최근 크게 도약한 디지털 광고 시장에게는 성장세를 유지할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유대감이나 오락, 혹은 제품 구매 등에 있어서 소비자들이 디지털 기술에 의존할수록 디지털 광고는 제품 판매나 브랜드의 성장에 있어서 더욱 큰 역할을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듭되는 온라인 광고의 성장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2021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총 광고 시장은 약 18조 7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온라인 광고는 약11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2018년에 42% 수준이었던 광고 시장 내 비중이 올해는 59%에 이를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광고 시장 내에서도 모바일 광고가 약 9조 원 규모를 달성하여 PC(약 2조 원) 대비 압도적인 비중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주목된다. 이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이 모바일에 기반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소비자의 디지털 활동이 더욱더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란 해석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동영상 광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DMC리포트가 국내 디지털 마케터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디지털 광고 예산 중 동영상 광고의 비중은 지난해 24.3%에서 올해 28.4%까지 늘어날 것으로 응답되었다. 물론 동영상 광고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고 있으나, 동영상 콘텐츠 소비의 증가와 함께 동영상 광고 역시 점차 유의미한 콘텐츠로서 자리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동영상 광고의 대두로 여타 다른 유형의 비중은 줄어들었으나, 인플루언서 광고는 약 2% 증가한 10.8% 비중으로 나타난 점 역시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즉, 소비자들은 광고를 또 하나의 콘텐츠로서 소비하고 있으며, 콘텐츠 마케팅의 대표로서 동영상 광고나 인플루언서 광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시화 된 제 3자 쿠키 수집 제한의 영향
콘텐츠 마케팅 외에도 메타버스(Metaverse)의 활용이나 NFT(Non-Fungible Token)를 위시한 블록체인 접목 전략, TV 재조명을 이끌어낸 어드레서블 TV, MZ세대 다음인 알파(Alpha) 세대의 등장과 함께 주목받는 음성 인식 광고 등 다양한 영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나 NFT의 경우 비교적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언급되었던 가상현실이나 블록체인 기반의 광고 전략이 유의미한 사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올해 광고 업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는 제3자 쿠키(3rd Party Cookies) 수집의 제한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된 논란도 비교적 오래되었으나, 애플이 앱 추적 투명성 정책 아래 지난해 4월, iOS 14.5 업데이트와 함께 쿠키 수집을 동의(Opt-In) 방식으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모바일 앱 분석회사 Flurry Analytics에 따르면, 전 세계 iOS 14.0 이상의 버전을 이용하는사람들이 설치한 앱 중에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 옵트-인 비율은 약 21%, 미국을 기준으로는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과 달리 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기업의 이용자 정보 수집이 대폭 제한되었으며, 이는 결국 맞춤형 광고의 효과 및 효율 저하로 나타나게 되었다. 실제로 메타(페이스북)와 같이 개인 맞춤형 광고의 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이로 인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앞다투어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매체사뿐만 아니라 광고주와 대행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기존에 집행하던 맞춤형 광고의 효율성이 대다수의 매체에서 저하되었고, 고객의 구매 여정이나 행태에 대해 알기 어려워졌다. 국내의 경우 애플의 iOS보다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훨씬 크기 때문에 아직은 충격이 적지만, 내년인 2023년 말에 구글 역시 크롬에서 제 3자 쿠키 수집을 제한함으로써 본격적인 혼란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의 고객 분석이나 리타겟팅 등이터 기반 접근이 다소 제한될 것이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이나 애플의 광고 시장 내 점유율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이를 두고 광고주 간 경쟁 심화와 광고 단가 상승으로 또다시 광고의 효율은 낮아지는 순환이 발생한다. 결국 광고 업계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2022년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시기가 되어야만 한다.
제한된 데이터, 직접 수집한다면
현재 가장 주목받는 대응 방안은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는 퍼스트 파티 데이터(1st Party, FPD)의 수집과 활용이다. 특히, 최근 팬데믹 기간에 수많은 브랜드가 독자적인 디지털 채널을 구축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단지, 규제와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인해서 이러한 정보 수집도 고객의 허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허락을 얻기 위한 브랜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서, 직접 고객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측면에서 FPD와 유사한 제로 파티 데이터(Zero-Party Data, ZPD)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ZPD는 고객이 적극적으로 브랜드와 공유하는 명시적인 정보로, FPD가 여전히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적’하는 개념이라면, ZPD는 고객이 능동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FPD의 경우 고객이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어떤 제품 페이지를 살펴보았는가를 기준으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한다면, ZPD는 고객에게 직접 어떤 제품을 좋아하는지 물어본다. 이는 단순한 질문의 형태일 수도 있고, 설문조사나 퀴즈, 게임 등의 형태를 취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가 고객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선호하는 콘텐츠 정보를 직접 물어보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또는 다른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그러나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 축하거나 활성화하지 못하고 네이버나 쿠팡 등과 같이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는 경우, 고객 접점 외에 데이터적으로도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 특히,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이 이미 거대한 이용자 규모를 확보하고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는 플랫폼은 웬만한 수준의 독립 플랫폼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 여정에 대한 통합적인 추적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구매 전환만이라도 직접 측정하기 용이한 쇼핑몰 기반의 광고 지면이 인기를 얻게 된다. 실제로 소비자가 물건 구매를 위해 검색을 시작할 때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인 아마존은 미국 내에서 구글과 메타의 뒤를 잇는 주요 광고 사업자로서 광고 시장 내 점유율을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스토어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상황 비교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아마존의 사업 모델을 착실하게 공부하고 있는 쿠팡이 얼마 전 아마존 출신의 광고사업부 마케팅 부사장을 영입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국내에서도 커머스 미디어 또는 리테일 미디어 중심의 광고가 더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혹은 데이터 사용 방식을 바꿔본다면
다만 플랫폼 간 통합, 예를 들어 미디어와 구매처 간 데이터 통합이 제한된다면 여전히 현재 단계에 비해 고객 이해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존재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당분간 퍼포먼스나 기술 중심의 경쟁보다는 브랜딩이나 콘텐츠 중심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이 각광을 받았던 최근에는 고객 여정 상에서 직접적인 클릭이나 구매 등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고객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향후 브랜딩의 측면에서 이들의 가치가 새롭게 평가될 때가 올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나 메타 등이 광고 노출 후 고객 인지나 반응을 수집하기 위한 설문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도 이러한 시각의 연장선에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를 설득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가 다시금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안 사회적 침묵 속에서 위로나 응원과 같은 유사한 메시지들이 재생산되었다면, 팬데믹의 종료를 앞두고서 보다 다양한 메시지가 다시금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고 노출의 측면에서 오디언스 타겟팅보다는 콘텐츠의 맥락(Context)을 타겟팅하는 방안이 더욱 더 자주 활용될 것이란 전망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이 데이터 수집 제한이라는 이슈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분석과 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것은 올해 2022년이 변화하는 광고 문법에 대한 대응 방안의 차이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란 점이다. 그리고 2023년에는 그 결과가 매출과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건강조차도 챙기기가 쉽지 않은 시기지만, 올해 디지털 광고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서 모쪼록 본고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올해 국내 광고시장 12.9조원…디지털 광고 비중 50% 넘을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 상반기 광고 시장은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광고비 증가 추이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리오프닝 업종 중심으로 광고 시장이 본격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대표이사 박평권)의 ‘2022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결과다.보고서는 ‘REBOOT: 일상으로의 복귀, 비즈니스 변주를 통한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 아래 2022년 상반기 광고 시장, 마케팅, 테크테인먼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조망했다.나스미디어는 메리츠증권의 시장 분석 자료를 인용해 2022년 국내 광고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6% 성장한 12조 9,9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그 중에서도 팬데믹 상황에 급성장한 디지털 광고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전체 광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주 이용 매체 변화에 따른 디지털 중심적인 마케팅 전략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엔데믹 기대감은 광고 시장뿐만 아니라 소비 생활에서도 엿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빠르게 일상 회복이 이뤄지며 이용자들의 소비 지출액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여행·교통 및 예술·스포츠·여가 등 그동안 방역 규제에 영향을 받았던 업종 수요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상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의 화두로는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꼽았다. 지난해 애플의 ATT(앱 투명성) 정책 시행에 이어 구글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이용자 식별과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는 광고 ID 지원 중단을 예고했다.구글은 2년간의 유예 기간 동안 광고 ID 없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거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대안 기술을 제시하고 적용할 예정이며, 광고 업계는 구글의 대안 기술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동시에 독자적 광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마케팅 파트에서는 엔데믹 시대에 선택받는 브랜드 성공 전략을 짚어봤다.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일시적인 이벤트 공간을 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팝업스토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고 신규고객 유입과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반기 ‘포켓몬빵’ 열풍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 내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단순 제품 출시로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유튜브 채널 등과 협업 과정 자체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팬데믹으로 인해 집단적 문화 공유보다는 개인적이고 파편화된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하는 ‘초개인화’ 마케팅 현황에 대해서도 분석했다.연령·취향·니즈 등으로 소비자층을 세분화한 제품군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상품 출시 또한 증가했다. 앞으로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이 비즈니스 가치 제고에 끼치는 영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022년 급부상하고 있는 ‘테크테인먼트(Techtainmen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으로 실현되는 가상 현실)’ 분야의 현황과 트렌드도 살펴봤다.지난해 주목받기 시작한 메타버스, NFT,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올해 상반기에는 좀 더 가시적인 성과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브랜드 쇼룸 공간에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 및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계에서 자체 기술 기반의 플랫폼 구축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NFT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IP를 활용한 NFT 사업에 진출하며 국내 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등장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버추얼 휴먼은 3D 모델링, AI 음성합성 등 구현 기술이 진화하면서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분야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활용 현황에 대해 분석했다. 최근 IP를 활용한 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콘텐츠 IP가 투자와 거래 관점에서 고도화된 경제 생태계를 이루는 ‘아이피코노미(IP+Economy)’가 화두로 떠올랐다.원천 IP 확보 목적으로 게임, 웹툰·웹소설,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OTT) 사업자의 인수 및 투자 경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2차 창작물이 흥행하면서 원작이 역주행하는 IP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가 확인되면서 검증된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지속할 전망이다.미디어전략실 허진영 이사는 “올 상반기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과거와 동일한 일상의 모습은 아니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기술적 진보와 이종 업종·산업 간 융합으로 성공 전략이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이해
실패사례에서 배우는 D2C 비즈니스 생존 전략 몇년전부터 중간 유통상을 건너뛰고 제조사가 직접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D2C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D2C 브랜드인 캐스퍼와…
광고도 디지털이 대세…내년 점유율 50% 넘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처=나스미디어
내년 모바일과 PC 등을 통한 모바일 광고가 사상 처음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어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모습이다.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디지털 미디어 &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나스미디어는 광고 집행 및 분석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 광고 시장 규모는 13조558억 원으로 올해(12조6000억원)보다 4.0%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광고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0.8% 축소됐으나 올해 4.6% 성장으로 반등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회복 등에 힘입어 4%대 성장률이 유지될 것이라는 게 나스미디어의 분석이다.매체별로는 디지털 광고가 올해보다 8.8% 성장한 6조7000억원 규모가 된다. 디지털 광고가 전체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에 이른다. 사상 처음 점유율이 50%를 넘어선다. 디지털 광고 점유율은 2018년엔 38%였으나 2019년 42%, 작년 48%, 올해 49% 등으로 늘고 있다.디지털 광고 안에서도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가 작년 3조8000억원, 올해 4조3000억원, 내년 4조7000억원 등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나스미디어는 “팬더믹 이후 기업과 고객 간 오프라인 접점이 감소하면서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마케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소비자 간 디지털 채널 기반 소통 비중이 팬더믹 이전엔 42%였으나 이후엔 60%로 뛰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나스미디어는 내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시장 주요 키워드로 옴니채널, 구독비즈니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을 꼽았다. 옴니채널은 디지털과 오프라인 간 융합을 말한다. 오프라인 중심 유통사들은 매장에서 디지털 경험을 늘리고, 무신사와 같은 디지털 태생 기업은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시도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됐다.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상품,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비즈니스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구독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연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NFT에 대한 관심, 사업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NFT는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과 희소가치를 부여해 소유, 거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나스미디어는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 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NFT가 미디어 분야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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