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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랙터 = 로봇 + 트랙터 (문의 : 1577-9016)
☆ 대산농촌문화상과 대통령상 수상
☆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
로보랙터 = 로봇 + 트랙터 (문의 : 010-5179-4504)
로보랙터 사용자 인터뷰 영상입니다.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영상들은 개발단계의 영상이므로 실제 판매되는 제품과 다를 수 있음)
#농기계 #트랙터 #포크레인 #굴삭기 #지게차 #로더 #로타리 #써레
음악 저작권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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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자: EXTREME MUSIC LIBRARY LTD, PRS (Two Steps From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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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드림 주식회사 – 네이버 블로그
트랙터 (로보랙터). 농업용 트랙터 RT105 – 엔진마력(Kw): 105 ps (77Kw) – 최대조향각 100°로 제자리 선회 가능 – 운전석 180° 회전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11/2021
View: 6452
로봇팔 붙인 트랙터, 농작업 새바람 일으킬까 < 농기계 < 농산 ...
베일집게·굴삭기·로더기능 등다양한 작업 ‘멀티플레이어’로보드림이 트랙터와 로봇 팔을 결합시켜 선보인 자체 브랜드 ‘로보랙터’의 직접 생산에 나서 …
Source: www.agrinet.co.kr
Date Published: 11/30/2021
View: 4647
폐차장에서 놀던 발명가 소년, 매출 100억원 ‘농기계 전사’됐다 …
그래서 로보랙터 이야기를 할 때는 본명 대신 로보 킴이라는 닉네임을 써볼까 하고 한 번 제안해 봤습니다. 하하.” 대호는 4륜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 중 …
Source: k-farmers.co.kr
Date Published: 12/4/2021
View: 9478
“트랙터야? 굴삭기야?” 다기능 트랙터 인기만점 – 농기자재신문
스스로를 로보랙터 예찬론자라고 밝혔다. 녹두·수수·밀·귀리·양파·우엉 등을 재배하는 마 씨는 밭농사 위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밭농사가 상황 …
Source: www.newsam.co.kr
Date Published: 10/5/2022
View: 509
<리딩컴퍼니>다기능 멀티트랙터 ‘로보랙터’로 조사료 장비시장 …
로보랙터(RT105)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혁신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다기능멀티 트랙터로 기존 트랙터와는 차원이 전혀 다른 신개념 트랙터로 평가되고 …
Source: www.chuksannews.co.kr
Date Published: 3/30/2022
View: 8068
[1618] 로보드림, 로보랙터로 농업계의 아이폰을 꿈꾸다
로보드림은 무인제어와 자율주행기능을 개발 중이다. 트랙터를 운영하다보면 굉장한 진동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무인제어와 자율제어 기능은 농민들의 …
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1/10/2022
View: 7915
로보랙터 = 로봇 + 트랙터 (문의 : 010-5179-4504) – 다음블로그
로보랙터 = 로봇 + 트랙터 (문의 : 010-5179-4504)–농업의 노벨상 대산농촌문화상 수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 수상상. 유토피아. 2018. 12. 22.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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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로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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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0mVHRd3hVA
로보드림 주식회사
· 후진 변속을 하지 않고, 클러치와 편브레이크도 밟을 필요없이 전진 하면서 핸들조작만으로 편하게 논을 왕복하면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로보랙터는 제자리 선회를 할 수 있어서 전 · 후진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좁은 다랭이 논, 좁은 축사, 창고 같은 곳에서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트랙터의 경우는 조향각이 50도 이내에서 좌우로 회전하려하면 크게 원을 그리며 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로보랙터는 직각으로 트랙터를 선회 할 수 있습니다.
로봇팔 붙인 트랙터, 농작업 새바람 일으킬까
▲ 로보드림에서 개발 보급하는 로보랙터는 베일집게, 굴삭기, 로더, 지게차작업기 등 다양한 작업에 최적화돼 복합영농 농가에 적합한 기종이다.
베일집게·굴삭기·로더기능 등
다양한 작업 ‘멀티플레이어’
로보드림이 트랙터와 로봇 팔을 결합시켜 선보인 자체 브랜드 ‘로보랙터’의 직접 생산에 나서 종합형 업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트랙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트랙터가 수행했던 견인, 로터리 및 로더, 베일작업을 더 효율적이면서 다양한 작업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목적 멀티 트랙터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로보랙터는 기존 트랙터의 한계를 넘어 로봇팔과 트랙터를 결합시킨 획기적인 제품이다. 트랙터에 굴삭기(포크레인) 팔을 결합시킨 모양을 갖췄는데 로봇 팔에 베일 집게를 달면 무거운 베일을 2개씩 집어서 운반할 수 있다. 로보랙터 팔을 5톤 굴삭기만큼 뻗을 수 있어 먼 거리의 베일 수집 작업까지 수월하다. 더불어 트랙터에 로봇팔이 있는 상태에서 후방에 트레일러를 장착하면 베일의 직접 상하차는 물론 운반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로봇팔에 버킷을 장착하면 스키드로드를 대신해 축사에서 분뇨 처리가 가능하고, 굴삭기처럼 땅을 팔 수 있어 논과 밭을 정비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또한 로보랙터 후방에는 로터베이터, 도저, 지게작업기 부착이 가능하다. 옥수수수확기, 땅속작물수확기, 디스크 모아 등 작업 시에는 운전석을 180° 회전시켜서 후방으로 향하게 해 작업하는 장점을 발휘한다. 모든 작업기는 손을 대지 않고 유압으로 연결하는 악어노터치 시스템이어서 탈부착이 5초 이내에 이뤄져 편리하다.
특히 로보랙터 앞바퀴 최대 조향각이 100°에 달해 논에서 트랙터 작업 시 전·후진 변속을 하지 않거나 클러치를 밟지 않고 핸들조작만으로 왕복작업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한다. 기존 트랙터의 선회, 왕복 시 생기는 단점을 보완해 핸들만 조작해 전방에 장애물이 있어도 차체를 돌려 반대방향으로 갈 수 있다. 로보랙터 선회능력이 탁월하다보니 좁은 축사에서 사용하는데 편리하고 스키드로드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후방에 지게작업기를 부착하면 좁은 창고나 RPC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천창호 로보드림 영업이사는 “일반적인 트랙터 조항각은 54도 안팎이어서 좌우로 회전하려면 크게 원을 그리며 돌아야 한다”라면서 “이에 로보랙터는 조향을 어느 정도 하면 뒷바퀴의 동력을 줄이고 앞바퀴에 동력이 전달되도록 자동전환 장치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선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로보랙터는 △지상고를 조정하도록 설계 돼 있어 습지에서 유용하고 △습지에 빠져도 로봇 팔로 쉽게 탈출할 수 있고 △앞뒤 바퀴(축거리) 사이가 길어 견인력이 우수한 특징을 가졌다. 로보랙터의 탁월한 우수성 덕분에 현재까지 농업현장에는 15대 정도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창호 이사는 “로보랙터 규격은 105마력인데 판매가격을 8000만원대에 맞춰 국내외 제품과 가격경쟁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라면서 “대량생산에 따른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우선 소량 생산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천 이사는 “이 제품 하나로 베일집게, 굴삭기, 지게차, 로더, 불도저 등 다양한 작업이 수행 가능해 복합영농 체제인 국내 농가에 최적화된 기종이라고 자부한다”라면서 “앞으로 국내뿐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해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광 기자 [email protected]
폐차장에서 놀던 발명가 소년, 매출 100억원 ‘농기계 전사’됐다, 로보랙터 만든 김중호 대표 이야기
그 과정에서 만든 게 트랙터 부착 콤바인 작업기였다. 대통령상을 탔고 아이디어가 좋다고 주변에서 인정도 받았다. 하지만 실제 상용화하기까진 자본이 부족했다. 나이도 어렸고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고민 끝에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농기계 사업이 써레라고 판단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995년, 김 대표는 써레 완제품을 처음 정식으로 개발해 출시했다. 당시 지역 ‘기계장이’들 사이에서 쓸만한 제품이 새로 나왔다고 소문이 났다. 마침 기계이앙이 지역에 확산되면서 땅을 잘 고르는 써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때였다. “맨 처음에 74대를 만들어서 팔았는데 입소문으로 금방 동이 났습니다.” 그 다음 해엔 284대, 또 그 다음 해는 400대를 넘는 써레를 만들어 팔았다. “시기를 잘 탔던 것 같습니다. 써레가 히트하면서 돈도 적잖게 벌었습니다.”
김 대표가 2016년 대산농촌문화상을 받은 것도 이 써레를 개발해 보급한 점을 인정받아서다. 대산농촌문화상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공적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개인의 업적에 치중하는 다른 상과는 달리 그 업적이 우리 농업과 농촌, 농업인에 어떻게 이바지했는지에 중점을 둔다. 김 대표의 농기계들은 실제 농작업 시 불편한 점을 개선해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랙터야? 굴삭기야?” 다기능 트랙터 인기만점
전남 영암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마재승씨는 로보랙터 매니아로 통한다. 스스로를 로보랙터 예찬론자라고 밝혔다. 녹두·수수·밀·귀리·양파·우엉 등을 재배하는 마 씨는 밭농사 위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밭농사가 상황의 변수가 많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보니 트랙터는 물론 굴삭기나 지게차 등 많은 장비들이 필요했다고 한다.
작물 종류도 많고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밭농사인지라 그동안에는 필요할 때마다 농기예 임대를 이용했으나, 불편함이 많아 기계값·인건비·보관창고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농기계를 찾게 됐다고 한다.
밭농사에 딱! 로보랙터
발품도 팔고, 지인들에게 정보도 얻으며 여기저기 찾아본 끝에 발견한 트랙터에 굴삭기(로봇팔)가 장착된 로보랙터는 마 씨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효자품목이었다고 한다.
“밭에서 재배하는 작물에다 그 종류도 많고, 양계장까지 운영하느라 한 가지 기능만 갖고 있는 트랙터로는 어림도 없었죠. 로보랙터는 텔레스코피 핸들러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멋있는데다, 국내 중소기업인 로보드림(주)에서 만든 국산제품이라 더 믿음이 갔습니다.”
마 씨의 로보랙터는 구입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으나 사용시간은 이미 400시간을 훌쩍 넘어간다. 그동안 로보랙터와 동고동락하며 정이 들대로 들었다는 마 씨의 말이 사실로 다가오는 대목.
“로보랙터는 작업하는데 있어 굴삭기를 부르거나 트랙터로우더로 작업하지 않고 로봇팔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작업시간을 단축시킵니다. 게다가 로보랙터는 기본으로 굴삭기, 지게차, 도저, 스키페이로더 등 사람의 손을 대신하는 기능이 많아 일반트랙터보다 사용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지요.”
한번은 농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곳에 보리작업을 하러 크라스콤바인이 진입했다가 궤도에 뻘이 많이 껴서 나오지 못했는데, 로보랙터 로봇팔로 농로를 재정비하여 빠져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로보랙터가 없었다면 시간은 지체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어야 하는 상황이라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마 씨는 로보랙터의 진가는 양파 작업에서 확실히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양파작업 시 밭으로 로보랙스의 로봇팔을 뻗으며 작업할 수 있어 톤백작업이 용이하죠. 저희집은 굴삭기 사용이 잦은 농가로 톤백작업이 많습니다. 로보랙터 하나로 퇴비를 적재하고 뿌릴 수 있어 축산농가나 좁은 창고에서의 작업이 많은 농가, 톤백작업이 많은 농가 등에 꼭 필요한 농기계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자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로보랙터
로보드림(주)의 주력상품 로보랙터는 기술자들의 손과 땀으로 만들어지는 핸드메이드 트랙터이다. 브랜드 제품이 세련된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는 반면, 로보랙터는 기술자들의 손에서 만들어져 다소 투박해 보이는 외양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내구성만은 그 어느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일관된 평가. 다기능 트랙터 로보랙터에는 로봇팔과 후방 삼점링크가 장착되어 있다. 로봇팔에는 집게와 버켓, 삼점링크에는 로타리·쟁기를 비롯해 도저·지게발·스키페이로더·아우트리거 등의 작업기를 장착할 수 있다.
“로보랙터를 보면 로보드림(주) 처럼 연구, 개발을 많이 하는 회사도 드물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기를 더 다양하게 더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부탁을 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로보랙터에 다양한 작업기를 사용해 더 쉽게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쓰임새가 많아지면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전국 로보랙터 사용자들의 모임도 만들고 말입니다. ”
로보드림(주)는 마재승씨와 같은 로보랙터 가족들의 지지와 진심어린 충고를 가슴에 담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로보랙터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기능 멀티트랙터 ‘로보랙터’로 조사료 장비시장 돌풍 ‘로보드림(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트랙터 기본 기능에 스키드로더·지게차·굴삭기·도저까지
안전성·편의성·작업 시간 단축…모든 작업기 5초면 탈부착
국내 기술로 수요자 중심 최적화 설계…작업능률 극대
신속·편리·안전성까지 두루두루…농축산 현장 ‘팔방미인’
국내 농·축산 업계가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안으로는 내수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으며, 밖으로는 엔저의 영향에 따른 수입농기계 약진에 맞물려 복합적인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구도는 당분간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는 것.
이러한 불황 속에서도 독창적이고 창의성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트랙터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업체가 있어 화제다. 국내 트랙터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는 당찬 구상을 피력하고 있어 기대된다.
충북 옥천군 소재. 로보드림(주)(대표이사 로보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여명 남짓한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어느 대기업 못지않은 자긍심을 엿볼 수 있었다.
로보랙터(RT105)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혁신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다기능멀티 트랙터로 기존 트랙터와는 차원이 전혀 다른 신개념 트랙터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여러 시연회를 통해 그 진가를 입증시킨 바 있다.
로보드림 관계자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로보랙터는 그야 말로 전천후 만능 트랙터로, 축산업은 물론 수도작, 밭농사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기존 트랙터에 비해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성, 작업시간 단축,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실수요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입한지 1년 반 만에 무려 2000시간을 사용하는 기록을 세운 사례도 있다. 이를 환산하면 무려 4시간 이상을 매일 사용한 것으로, 그만큼 로보랙터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
한편 동급대비 105마력의 강력한 힘과 시속 55㎞/h의 주행속도와 승차감을 자랑하는 로보랙터는 축거리(앞바퀴와 뒷바퀴 간격)가 길어 견인력이 우수하고 등판능력이 뛰어나다. 습지에서 필요에 따라 차량 높낮이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기능도 갖추었다.
특히 운전석의 조향각이 30°~180°까지 5단계로 회전이 가능하므로 전후방 작업 시 매우 편리하다. 또한 앞바퀴의 조향각이 좌우로 100°이상 꺾을 수 있어 제자리 선회가 편리하여, 비좁은 농로 또는 축사 내에서 전진과 후진의 여러 번 반복 없이 단시간 안에 많은 량의 가축분뇨를 운반하거나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엔진 정비를 위한 캐빈 틸딩 방식을 채택하여 충분한 정비공간을 확보하고 정비시간도 단축시켰다.
이뿐만이 아니다. 로보랙터의 후방에 PTO가 있고 여기에 여러 부속장비를 체결하여 운전석만 돌리면 전방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작업기는 손을 대지 않고 운전석에서 탈부착이 가능하다. 로보드림이 자체 개발한 ‘악어노터치’ 기능이 있기에 가능하다. 단 5초면 모든 작업기의 탈부착이 가능하므로 신속, 편리, 안전성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작업 용도에 따라 옥수수 수확기, 디스크모아, 랩피복기, 퇴비 살포기, 트레일러, 밭작물 수확기를 비롯해 로터리 작업, 지게차, 도저 기능까지 가능하므로 어떠한 지형과 악조건 속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흔히 일반적으로 트랙터 전방에 로우더를 부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로보랙터는 로우더의 기능을 로봇팔이 대신한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으며, 로봇팔은 0°~270°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로봇팔에 회전식 곤포사일리지 집게를 탈부착 할 수 있으며, 톤백 상하차 작업과 굴삭기 작업도 가능하다. 따라서 로보랙터 한 대면 트랙터의 기본 기능은 물론 스키드로더, 지게차, 굴삭기, 도저 기능까지도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양축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에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 농업은 기계화를 통한 작업능률 향상, 노동절감 효과로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했으나, 보급된 농기계들이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없고 한 가지 작업에만 특화된 기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보니 여러 종류의 농기계를 구비해야만 했다. 이는 결국 농가들의 부채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따라서 양축농가의 부채를 경감시키고 보다 효율적이고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는 작업기가 우리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했던 사안인 만큼 로보랙터가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보드림(주) 관계자는 “로보랙터는 무엇보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최종 완성에 이르기까지 실수요자의 필요와 요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며 “우리는 이를 토대로 소비자 중심주의 경영기조를 내세워 차별화를 꽤했던 만큼, 소비자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정교함과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아울러 “정부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사료 지원정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조사료작업 경영체(법인, 농업회사)들이 급격히 늘어나 한편에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매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조사료 지원정책이 앞으로는 실수요자인 양축농가를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1618] 로보드림, 로보랙터로 농업계의 아이폰을 꿈꾸다
일반적으로 ‘대표적인 농업기계’라는 단어에서 트랙터와 경운기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기능이 집약된 기계가 있다. 바로 세계 최초 로봇 팔 트랙터 로보랙터다.
글 중기원정대 황윤희·박희원·김채은 학생
충청북도 옥천군에 위치한 로보드림의 대표 제품은 ‘로보랙터’다.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난 김중호 대표는 어려서부터 농사일을 하는 부모님을 도우며 자라왔다. 그는 외국에서 수입하는 트랙터를 사용하면서 우리나라의 지형과 농업에 맞는 기계의 필요성을 느끼고 틈틈이 로보랙터를 구상했다.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로보랙터는 로봇 팔이 달린 트랙터로 ”소를 대신하는 트랙터는 있지만, 손을 대신하는 트랙터는 없었다”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이런 농기계는 없었다, 트랙터인가 로봇인가
로보랙터의 기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활용도도 굉장히 높다. 기존의 농업용 기계들은 각각 하나의 역할만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농번기는 정해져 있고 농기계의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농민들의 부담이 컸다. 이런 농민들의 수요를 단일 기계로 합쳤으니 로보랙터는 트랜스포머로 표현할 수 있다. 트랙터를 운전하다 보면 후진을 해야하는 일이 잦다. 이 때문에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적지 않다. 로보랙터의 운전석은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주행속도도 기존 농기계의 두 배다. 도로주행도 가능 하고 무엇보다 완충기가 있어 주행 시 과속방지 턱이나 언덕 등을 넘어갈 때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다른 기계와의 호환성도 굉장히 뛰어나다. 로보랙터의 후방에 트레일러나 퇴비 살포기를 동시 장착할 수 있어 한 대로 상차, 하차 그리고 운반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악어노터치’라는 작업기로 손을 대지 않고 유압으로 작업기를 물어서 자동으로 연결을 할 수 있다. 김중호 대표는 타사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던 소비자 들을 먼저 생각하여 타사 기계들의 작업기 규격을 고려했다. 또한 오랜 시간이 걸리던 로타리 장착을 7초 만에 할 수 있게 설계해 직관적이라고 설명했다.
발명이 발명으로 이어지다
자동차보다 두 배 더 많은 부품, 연구 개발만 7년이 걸린 어마어마한 로보랙터를 개발하고 만드는 돈은 어디서 마련했을까? 비밀은 바로 ‘오리발 써레’에 있다. 사실 김중호 대표는 로보드림 이외의 오리발 써레를 만드는 ‘대호’라는 회사를 하나 더 경영하고 있다. ‘오리발 써레’는 논바닥의 흙덩이를 부수거나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쓰이는 ‘써레’를 오리발 모양처럼 만든 제품이다. 주로 통나무로만 하던 써레를 최초로 기계화했다. 김중호 대표는 “국내 농민 상당수가 우리 써레를 알고 있다”며 수많은 제품이 팔렸다는 것을 강조했다. 써레는 연매출 약 100억 원에 달하는데 대부분 로보랙터 개발에 사용됐다.
로보드림은 넓은 대한민국 땅 중에 왜 충북 옥천에 위치를 선정했을까? 김중호 대표는 “전국시장을 장악하려면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대전권이 가장 좋다”며 “그중 땅값이 저렴한 곳이 옥천”이라고 경제성을 강조했다.
로보드림의 조직 구성은 생산, 영업, 기술, 관리로 나뉘어 있다. 기술부에서는 기계를 매입하고 생산부에서는 생산을, 영업부에서는 매출을 담당하며 관리부에 서는 총체적인 관리를 맡고 있다.
국내 대기업 현대와의 악수(握手)
로보랙터에는 국내 최고 출력의 엔진이 장착돼 있지만 로보랙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더욱 힘이 센 엔진이 필요하다. 그래서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는 130마력 급의 트랙터를 생산하려 한다. 이러한 로보드림의 요구에 현대에서는 엔진에 대해서는 거기에 맞게 적극적으로 대응해 개발한다는 약속을 하고 로보드림으로 엔진을 납품하고 있다. 이렇게 사용되는 엔진은 현대 자동차와 현대 중공업의 많은 보급률로 내구성 또한 검증된 트랜스미션이다. 이 미션은 주행 미션과 PTO 미션의 별도로 분리돼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수리할 수 있다. 또한, 미션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고 필요한 부분만 탈거하여 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비 시간을 일반 트랙터와 비교 시 약 4배 정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 탐방을 진행한 로보랙터 김용성 대리는 “로보랙터는 현대에서도 지원할 만큼 혁신적이고 미래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드림은 무인제어와 자율주행기능을 개발 중이다. 트랙터를 운영하다보면 굉장한 진동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무인제어와 자율제어 기능은 농민들의 피로를 줄이면서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인력이 부족한 농촌현실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성 로보드림 대표, “방법은 없는 게 아니라 못 찾은 것일 뿐입니다”
기업 탐방이 끝난 후 중기원정대는 김중호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중호 대표는 ‘로보드림‘ 브랜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로보드림에는 ‘꿈의 로봇’이라는 의미와 ‘로봇을 드림’이라는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로보랙터를 예를 들며 “발명과 창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유명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애플‘하면 바로 Apple사의 IPhone을 떠올리는 것처럼 농기계 하면 로보랙터가 자동으로 생각나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에도 찾지 못한 해답이 있다 중기원정대는 김 대표에게 ‘가장 어려웠던 시기와 극복한 방법’에 대해 물었다. 김 대표는 로보랙터를 개발하면서 겪어온 여러 어려움에 대해 회상했다. “금전적인 문제로 2017년도와 2018년이 가장 힘들었다”며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희망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음이 복잡할 때는 “백지 한 장에 마인드맵과 로드맵을 작성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며 “세부적인 것을 누구에게 맡기고 내가 어떤 일에 집중해야하는지 정리해서 하나씩 해결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방법은 없는 게 아니라 아직 못 찾은 것일 뿐’ 이라며 어떤 문제 상황에도 찾지 못한 해답이 있음을 강조했다.
내가 잘 하면서 남들은 안 하는 일을 찾아라 김 대표는 중기원정대를 위해 올바른 진로선택의 길에 대해 설명 했다. “‘자신이 잘하면서 많은 사람이 안 하려고 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며 “내가 좋아하면서 남들이 괜찮다는 일을 선택하면 치어(어린 물고기)가 된다”고 말했다. 핵심은 진로선택을 할때 내가 잘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 하는 직종을 선택해야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상의 편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안 된다’거나 ‘개인 발명가는 성공하기 어렵 다’라는 고정관념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농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로보랙터와 같은 기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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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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