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디펜더 스 | 뉴욕만 지키는 마블 히어로들 《디팬더스》 시즌1 총정리 28099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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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팬더스》 시즌1 총정리
#디팬더스, #마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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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스(드라마) – 나무위키

2017년 8월 18일에 전 여덟 편이 공개된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마블 텔레비전이 공동제작한 TV 드라마.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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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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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스 – 나무위키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팀. 일단 지구의 방어자를 자처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요 멤버들의 반사회적인 성격 때문에 정부나 어벤저스 등과 대립하는 경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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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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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 Netflix

마블 디펜더스. 액션 & 어드벤처 시리즈. 뉴욕 시를 위협하는 사악한 음모. 그에 맞설 구원자는 오직 이들뿐이다.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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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tflix.com

Date Published: 7/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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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 디즈니+ – Disney Plus

마블 디펜더스. 네 명의 히어로. 그리고 단 하나의 목표. 사상 최대의 거대한 위협으로부터 뉴욕을 구해야 한다. 혼자가 아무리 편할지라도, 각자 짊어진 짐이 아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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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isneyplus.com

Date Published: 5/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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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스 (드라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마블 디펜더스》(The Defenders)는 더그 피트리와 마르코 라미레즈가 넷플릭스에서 기획한 미니시리즈이며,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인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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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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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시즌 1 – 전체 에피소드 스트리밍으로 보기

마블 디펜더스 시즌 1 볼 때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pooq, N스토어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들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온라인으로 전체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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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ustwatch.com

Date Published: 10/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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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순서알고 봅시다! – 블로그

넷플릭스 드라마 13개의 글 · 1. 데어데블 시즌1 · 2. 제시카 존스 시즌1 · 3. 데어데블 시즌2 · 4. 루크케이지 시즌1 · 5. 아이언피스트 시즌1 · 6. 디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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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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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시리즈 소개 – 네이버 블로그

마블 [디펜더스] 시리즈 소개 · 1) 데어데블 시리즈. 시즌 1. 시즌 2 · 2) 제시카 존스 시리즈. 시즌 1. 시즌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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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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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 Apple TV

마블 디펜더스. 드라마 2017년. 다음 채널에서 시청 가능: Disney+. 네 명의 히어로. 그리고 단 하나의 목표. 사상 최대의 거대한 위협으로부터 뉴욕을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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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v.apple.com

Date Published: 5/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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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2017)

2017년 8월 Netflix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뉴욕 시를 위협하는 사악한 음모에 맞설 구원자는 오직 이들 뿐.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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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moviedb.org

Date Published: 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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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만 지키는 마블 히어로들 《디팬더스》 시즌1 총정리
뉴욕만 지키는 마블 히어로들 《디팬더스》 시즌1 총정리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블 디펜더 스

  • Author: B Man 삐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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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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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마블 디펜더스》(The Defenders)는 더그 피트리와 마르코 라미레즈가 넷플릭스에서 기획한 미니시리즈이며,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인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가 결성한 동명의 슈퍼 히어로 팀을 원작으로 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의 영화와 공유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하며 마블과 넷플릭스 연출한 드라마들의 크로스오버물이다. 이 미니시리즈는 ABC 스튜디오, 마블 텔레비전, 나인 앤 어 하프 핑거스 Inc., 고다드 텍스타일스에서 제작했으며, 라미레즈가 쇼러너 역을 맡았다.

출연진 [ 편집 ]

주연 [ 편집 ]

조연 [ 편집 ]

단역 [ 편집 ]

에피소드 목록 [ 편집 ]

모든 에피소드는 2017년 8월 18일에 공개되었다.

마블 디펜더스 순서알고 봅시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블 디펜더스 순서알고 봅시다! 다알려줌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또 자가격리로 인해 방콕하고 계신 분들 상당히 많을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순히 시즌 몇개로 나뉜 드라마가 아닌 마블 디펜더스 시리즈에 대해 정리해보려고합니다! 먼저 마블 디펜더스 순서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 데어데블 시즌1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낮에는 변호사 밤에는 자경단 활동을 하는 데어데블의 이야기로 마블 디펜더스 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 2. 제시카 존스 시즌1 알콜 중독의 사립 탐정 제시카 존스! 제시카 존스 시즌1은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을 가진 퍼플맨을 쫓는 내용입니다 ​ ​ 3. 데어데블 시즌2 안티 히어로 퍼니셔 데어데블의 전 여친 엘렉트라 그리고 디펜더스 세계관의 악의 축 핸드가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굉장히 재밌게 !! ​ ​ 4. 루크케이지 시즌1 강철피부를 가진 루크 케이지 그는 감옥에서 시행된 불법 실험으로 강철피부를 가진 사나이로 재탄생했는데요 굉장히 독특한 연출 때문에 조금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어요ㅠㅠ 스토리 자체는 재밌는데 저는 연출이 그닥 좀 그랬다고 생각해요 ​ ​ 5. 아이언피스트 시즌1 15년전 실종된 재벌 2세가 자신의 회사로 돌아와 자신이 회사의 주인이다 이러면서 시작하는 아이언피스트 ​ 핸드의 숙적인 아이언 피스트는 정말 노답 투성이에요 경영도 못하면서 지문51%를 행사하고 그냥 무대포로 행동하는 존재…. 거기다 유일한 무기인 강철주먹도 제대로 소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 6. 디펜더스 시즌1 핸드라는 공통의 적에 맞서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가 모여 핸드와 맞서 싸우는 스토리입니다 ​ ​ 7. 퍼니셔 시즌1 전직 군인 출신 퍼니셔! 그는 사고로 인해 가족들을 모두 잃고 안티 히어로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그냥 모든 적을 사살하는 안티히어로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블 디펜더스 순서 상관없이 만약 하나만 봐야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퍼니셔가 가장 재밌었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 ​ 8. 제시카 존스 시즌2 제시카 존스가 어떻게 능력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초반부터 중반까지 이어지면서 굉장히 루즈한 스타트를 하지만 후반부에 죽은 줄 알았던 퍼플맨이 등장하며 엄청 난 몰입감을 줍니다 역시나 제시카 존스는 시즌1도 그렇고 시즌2도 존잼 ㅎㅎ ​ ​ 9. 루크 케이지 시즌2 과거 밤에만 활동하던 루크케이지는 이제는 유명 스타이자 히어로로 활동하기시작하는데요 역시나 시즌1과 마찬가지로 루크케이지를 공격하는 사람은 꾸준히 있고 나중에는 아이언피스트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내용은 진짜 재밌는데 문제는 연출이 시즌1하고 비슷해서 시즌1을 보고 연출이 불호였다면 이 드라마도 불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 ​ 10. 아이언피스트 시즌2 시즌1에서는 발동도 제대로 못하더니 시즌2에서는 쿤룬에서 온 친구에게 아이언피스트의 힘을 잃는…. 정말 얘는 뭐하는 존재야….?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아이언피스트ㅋㅋ 진짜 너 존재가 뭐니….? ​ ​ 11. 데어데블 시즌3 마블 디펜더스 시리즈는 정말 데어데블이 살리는 구나 싶게 만들 정도로 재밌게 본 드라마입니다 데어데블 시즌1에서의 빌런인 킹핀이 다시금 등장하며 긴장감을 줍니다! ​ ​ 12. 퍼니셔 시즌2 아직 이 작품은 보지 못했어요ㅠㅠ 그치만 평가는 꽤 좋으니 한번 챙겨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 ​ 13. 제시카 존스 시즌3 이것도 아직 제가 보지 못했어요ㅠㅠ 다 보고 난 이후에 추가로 업데이트 하도록 할게요 ​ ​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블 디펜더스 순서를 살펴봤는데요 ​ 마블 디펜더스 순서에 대한 유용한 정보였다면 센스있는 좋아요 잊지 마세요! 인쇄

마블 [디펜더스] 시리즈 소개

​​

마블 영화는 알아도 마블 드라마는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또 그 마블 드라마도

영화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줄 몰랐던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심지어 그 마블 드라마 조차도 ABC, 넷플릭스, 훌루, 프리폼 등 방송사에 따라 또 여러 갈래로 나뉘는 등 사정이 복잡해서 진성 MCU빠가 아닌 한 이걸 전부 꿰고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나조차도 간신히 ABC의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넷플릭스 시리즈를 알고 있는 정도니까.

하지만 드라마 시리즈도 보다보면 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재미가 있고, 넷플릭스 시리즈를 정주행한 지금, 나는 그 드라마의 세계를 이 포스팅으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설파하고자 한다.

그런고로 오늘 소개할 마블 드라마 시리즈는 바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디펜더스] 시리즈.

[디펜더스] 라고 하면 뭔가 비슷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다.

아마도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어벤져스]가 떠오를 것이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시리즈를 내가 흥미롭게 봤던 궁극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마블 영화가 [어벤져스]의 이름 아래에 뭉치는 하나의 커다란 세계관이었던 것 처럼,

넷플릭스의 드라마 시리즈 역시 최종적으로 [디펜더스]로 귀결되는 하나의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언뜻 개별적인 드라마 처럼 보여도 마블의 필 콜슨이나 닉 퓨리처럼 공통된 등장인물들을 공유하는가 하면, 가끔씩 이쪽 드라마의 주인공이 반갑게도 저쪽 드라마에도 등장해주는등, ‘유니버스물’만의 매력인 ‘연결점’을 찾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디펜더스 시리즈는 필견이다.

MCU 세계에서 디펜더스의 구성원은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의 총 네명으로, 세계관은 공유하되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퍼니셔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세계관의 이야기는 이 네 드라마를 주축으로 얽히고 섥히며 전개된다.

네 히어로 모두 뉴욕시에 거주하는 뉴요커들이며, 같은 도시의 다른 동네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등장인물들이 겹칠 때가 있다.

특히 경찰(NYPD)과 마피아 계열 캐릭터들이 깨알같이 겹치는 편.

한 도시를 배경으로 도시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맞서 싸우는 만큼, 스케일로는 당연하게도 세계 멸망급의 대재앙을 상대로 때로는 전 세계, 때로는 우주를 배경으로 싸우는 영화판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다.

거기다 영화판에서 우주적 존재, 외계인, 로봇 군단, 우주 최강의 존재 등등 거창한 수식어를 단 빌런들이 나올때 이 바닥에서는 주로 마피아 보스(…)가 메인 빌런으로 나오다보니 스케일 떨어져서 못봐주겠다는 사람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들이게 이는 드라마 판 만의 장점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현실에 있을법한 인물들을 빌런으로 내세운 만큼, 마블 시리즈 전체의 장점인 ‘현실성’이 극도로 부각되기 때문.

또한 같은 ‘사람’이 빌런인데다가 영화에 비해 시간적 제약이 없다시피한 드라마인 만큼, 빌런 역시 거의 또 하나의 주인공 급으로 세심하게 공을 들여 묘사해 빌런이 매력없다는 평을 많이 받았던 초반부 영화판에 비해 빌런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인 경우가 많다.

당장 영화에서도 타노스를 제외하면 강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빌런이 다름아닌 아무 물리적 힘도 없는 ‘사람’인 알렉산더 피어스 였음을 떠올려 보면, ‘사람’을 빌런으로 내세웠을 때의 장점은 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가지 특징으로는, 모든 시리즈의 분위기가 한결같이 어둡고 침울하며 더없이 진중하다. 마블 영화는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깨알같은 개그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걸로 유명한데, 드라마,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에서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더불어 넷플릭스 시리즈는 전부 18세 이용가로 제작되어서 그렇게까지 적나라하진 않더라도 섹스씬도 어느정도 묘사되고, 특히 영화 쪽에서는 상상도 못할만큼 잔인한 상황도 자주 묘사되어 어두운 분위기를 한층 더 무겁게 만든다.

이는 어찌보면 영화판과는 다른 드라마 만의 매력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지만, 이런 딥 다크한 분위기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추천할게 못되긴 한다. 하여간 진지하고 야하고 잔인하다 정도로만 알아놓자.

간략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포스팅에 들어갈텐데,

오늘 포스팅의 순서는

1. 각 시리즈 감상평

2. 보는 순서

3. MCU와의 연결점

4. 보는 법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1. 각 시리즈 감상평

내가 감상하고 느낀바를 서술하는 만큼, 자제는 하겠지만 최소한의 스포일러는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핵심적인 반전이라던는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할 생각이지만 꺼려지는 사람은 스킵하도록.

또한 이 드라마 최대의 매력이 각 드라마, 그리고 영화와의 연관점을 찾는 일인 만큼 이 드라마를 보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그 연결점이 가장 흥미로운 문제일 것이라 생각되므로, 각 드라마에서 앞으로의 작품에 영향을 미칠 캐릭터들과 언급되는 영화 캐릭터들도 정리해놓도록 하겠다.

참고로 영화판 캐릭터들은 그야말로 비유적인 표현 대상 수준으로만 언급될 뿐, 중요한 대사나 상황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기에 알아봤자 스포일러는 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좋다. 심지어 대부분의 경우, 직적접인 언급이 아니고 ‘강철 슈트’ ‘마법 망치’ ‘녹색 덩치’ 등으로 간접적으로만 언급하기에 눈에 불켜고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기도 힘들다.

1) 데어데블 시리즈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의 개국공신이자 최고의 명작.

주인공은 낮에는 장님 변호사, 밤에는 초감각 히어로 데어데블로 활동하는 맷 머독이며, 이후 세계관에서 골고루 활약하는 캐런 페이지, 포기 넬슨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시즌 1은 그냥 이름없이 두건 걸친 자경단 활동을 하던 맷이 ‘데어데블’로서 거듭나는 과정을 심도있게 다루었으며, 디펜더스 시리즈 최고의 빌런인 윌슨 피스크(킹핀)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내내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팬이나 평론가 평도 압도적으로 좋은 완벽한 시즌이자 성공적인 시리즈의 스타트였던 셈.

시즌 2에서는 디펜더스 떡밥을 뿌리느라 킹핀같은 현실적인 빌런을 냅두고 다소 이상하고 어색한 느낌의 ‘핸드’를 빌런으로 내세운 탓에 시즌 1에 비해 현실성이 덜해 별 하나를 덜 주었지만, 그럼에도 극의 진행 자체는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맷의 성장으로 보는 사람이 다 조마조마했던 이전 시즌에 비해 액션씬도 훨씬 시원스러워졌으며, 특히 후에 단독 드라마로 돌아올 퍼니셔의 기원을 데어데블 드라마에 섞어 훌륭하게 살려내어 여전히 높은 재미를 보장한다. 재미있게도 평가를 깍아먹은 원인이 아이언맨 2와 동일한데, 둘다 영화판과 드라마판의 개국공신이라는 특징도 겹친다.

평가는 좀 덜할지언정 디펜더스의 핵심 떡밥이 전부 던져져있는 시즌이기 때문에 절대로 거르면 안된다.

디펜더스 감상을 위한 사전 스토리가 데어데블 시즌 2와 아이언 피스트 시즌 1에 전부 들어있다고 하면 어느 정도 중요한지 감이 올 것이다.

시즌 3은 디펜더스 이후의 시점이기에 핸드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져 전 시즌에서 평가를 깍은 원인을 전부 떨쳐버리고 다시 한번 윌슨 피스크를 빌런으로 내세웠으며, 맷, 캐런, 포기의 삼인방이 서로 갈등을 겪으면서도 피스크와 벌이는 쫒고 쫒기는 숨막히는 신경전이 환상의 조화를 빚어내 다시금 완벽한 작품으로 돌아왔다. 넷플리스 드라마 시리즈들이 아직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차후 시즌이 캔슬되어 버린 탓에 이도저도 아닌 파국을 맞이해버린 데 비해 데어데블 시리즈는 이번 시즌으로 마지막에 불스아이 떡밥을 남겨버린 것만 빼면 이대로 끝나도 상관없을 정도로 스토리가 깔끔하게 정리된 편.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매력적인 빌런의 황금조화를 이루고있는 시리즈이며, 가장 히어로 드라마 다운 시리즈이기도 하다.

나역시도 넷플릭스의 다섯 히어로 중에서 데어데블을 가장 선호하는 편.

이 시리즈 출신 공통 캐릭터 : 캐런 페이지, 포기 넬슨, 브렛 마호니, 클레어 템플

이 시즌에서 언급되는 영화 캐릭터 :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2) 제시카 존스 시리즈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어렸을 적 사고로 신체능력이 괴물급으로 상승한 여인 제시카 존스가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며 주위 사람들과 얽혀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즌 1은 데어데블과 마찬가지로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데, 데이비드 테넌트가 연기한 킬그레이브가 소름돋을 정도의 완성도를 지닌 미치광이 빌런으로서 존재감을 폭발시켰고, 괴물이라고 주위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며 술과 외로움으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제시카 존스라는 주인공의 내면 묘사 역시 출중하기 때문. 더불어 후에 단독 주인공으로 돌아오는 루크 케이지가 선행 등장해 초반부터 주요 인물로서 활약하는데, 제시카와 루크의 관계가 훗날 디펜더스에서 다시 이어지게 되므로 루크의 존재 역시 감상 포인트다.

다른건 제쳐두더라도 10대 닥터를 연기했던 데이비드 테넌트의 미친듯한 연기력이 그야말로 소름돋는 수준.

시즌 2는 다소 애매한데, 이유는 시즌 1때 처럼 명확한 빌런이 제시되지 않고 제시카의 주변 인물들이 자꾸 사고를 치거나 트롤링을 해서 제시카를 마음고생 시키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제시카 빼고 다 빌런이라 봐도 무방할 수도 있다.(…)

또한 시즌 1의 주요 인물이었던 제리 호가스의 이야기가 그야말로 완벽하게 스토리의 메인 축과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얘 이야기는 대체 왜 다루는 건지 의아해지기도 한다. 이야기 전개는 재미있긴 하지만 상기한 단점들과 등장인물들의 발암 행보 때문에 아무래도 평가가 낮을 수 밖에 없는 시즌.

제시카 존스 시리즈는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나 슈퍼 히어로 장르 치고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슈퍼 히어로’라는 단어를 기준으로 데어데블이 ‘히어로’를 부각시켰다면, 제시카 존스는 ‘슈퍼’만을 부각시켰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드라마의 분위기는 히어로물과는 걸기가 멀고, 단지 극을 진행하는 장치로서 제시카의 신체능력을 아주 얌전하게(?) 연출한 뿐이다.

또한 다른 시리즈에 비해 유독 일반 대중의 ‘능력’에 대한 혐오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굳이 따지자면 제시카 존스 시리즈는 심리 스릴러에 가까운데, 그렇기에 화려한 무술이나 특수한 능력 등으로 신나게 악당을 털어버리는 히어로물이 보고싶은 뿐인 사람에게 제시카 존스 시리즈는 안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색다른 분위기 역시 신선함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시즌 2는 어쨌든 시즌 1은 분명히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인 제시카 존스의 가시돚힌듯한 앙칼진 캐릭터성도 매력 포인트.

제시카 존스 시리즈는 넷플릭스가 마블에서 손을 떼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시즌 3 제작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아직 한 시즌 더 남아있는 유일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제시카 존스 시즌 3은 오는 6월 18일에 첫 공개 예정.

추후 디펜더스 시리즈에 대한 마블의 새로운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 이상은 제시카 존스 시즌 3이 디펜더스 시리즈 최후의 작품이 될텐데, 부디 시즌 2의 평가를 뒤집고 갓작으로 끝냈으면 한다. 그래야 마블이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시즌 3도 재고할 수 있을테니…

이 시리즈 출신 공통 캐릭터 : 트리쉬 워커, 제리 호가스

이 시즌에서 언급되는 영화 캐릭터 : 캡틴 아메리카, 헐크, 스파이더맨

3) 루크 케이지 시리즈

시즌 1 ★★★★☆

시즌 2 ★★★★☆

감옥에서 모종의 사고로 인해 시술받게된 수술의 결과로 총알에도 흠집조차 나지 않는 강철의 피부를 갖게된 남자, 루크 케이지.

그의 단독 드라마에서는 드라마 제시카 존스에서 이어지는 그의 행적을 다루고 있다.

시즌 1은 클레어 템플과 만난 후 영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루크의 모습과 할렘스 파라다이스의 주인 스톡스 가문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지만, 최종보스인 다이아몬드 백의 캐릭터성이 미약하여 약간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결말부가 드라마 단독으로 보면 제법 배드 엔드에 속하는 점은 의외.

시즌 2는 부시마스터라는, 다이아몬드 백보다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미묘한 캐릭터성의 빌런을 내세워 또 점수를 깍아먹었지만, 이 역시 스톡스 가문 쪽 스토리가 하드 캐리. 또한 디펜더스 드라마에서 깊게 얽힌 아이언 피스트 쪽 캐릭터들이 깨알같이 한번 씩 등장해주는 점도 호평 포인트다. 다만 시즌1~디펜더스에서 완성형 캐릭터의 행적을 보였던 루크가 이번 시즌부터 자경단과 일반인의 선 사이에서 고뇌하기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의아해지는 부분.

드라마판 블랙 팬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블랙 팬서와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주인공이 둘다 방어력이 뛰어난 히어로라는 점, 그리고 흑인 중심 작품이라는 점이다. 다만 우월한 환경 위에 군림하고 있던 자존감 높은 흑인들을 보여준 블랙 팬서와는 달리 루크 케이지의 배경은 슬럼가인 할렘인 만큼 흑인들의 밑바닥 인생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작중에서도 종종 흑인인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는 듯한 대사가 나와서 현실성은 루크 케이지 쪽이 뛰어난 편. 또한 방어력이 뛰어난 호리호리한 스피드 스터라는 느낌의 블랙 팬서와는 달리 루크 케이지는 가만히 서서 공격을 다 받아주고 묵직한 한방 한방으로 때려 눞히는 딜탱 포지션이라 묵직한 거구의 흑형간지가 느껴진다.

주인공의 스펙이 스펙인지라 드라마 출신 히어로 중에서는 유일하게 영화판 히어로들에게 비교해도 꿇리지않는 스케일의 히어로라고 생각.

두 시즌의 메일 빌런인 다이아몬드 백과 부시마스터가 전부 좀 이상한 캐릭터들이라서 평가가 데어데블만 못한데, 그냥 이 시리즈의 메인 빌런은 머라이어와 셰이즈라고 생각하고 보면 편하다.

이 시리즈 출신 공통 캐릭터 : 미스티 나이트

이 시즌에서 언급되는 영화 캐릭터 :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4) 아이언 피스트 시리즈

시즌 1 ★★☆☆☆

시즌 2 ★★★☆☆

어렸을적 비행기 추락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대니얼 랜드가 곤륜의 수도승들에게 거두어져 훈련을 받고, 불멸의 용 샤오라오의 선택을 받은 곤륜의 수호자, ‘아이언 피스트’로 거듭난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시즌 1은 별표를 보면 알겠지만 뭔가 이상하다. 아이언 피스트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아이언 피스트나 곤륜의 설정, 또한 빌런인 핸드의 설정까지도 심도있게 다뤄지질 않다보니 보는 내낸 어딘가 이상하지 않나 싶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나마 별이 하나까지 떨어지진 않은 것은 대니 랜드, 콜린 윙, 클레어 템플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극을 캐리하고, 이야기 전개 자체가 재미없지는 않기 때문.

시즌 2는 메인 빌런이 좀더 그럴 듯한 설정과 이유를 가진 캐릭터로 바뀌고, 대니 랜드도 시즌 1때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데다 화수도 짧아 빠른 진행을 보이기에 시즌 1보다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역시나 아이언 피스트와 관련된 짜다 만듯한 설정이 발목을 잡는다.

이야기가 계속 진행될것 처럼 끝내놓고 결국 시즌3이 캔슬되어 버린 것도 문제.

디펜더스 시리즈 중에서, 아니 마블 전체 작품 중에서 인휴먼스와 함께 가장 악평이 자자한 아이언 피스트 시리즈인데,

보다보면 재미는 있다. 드라마 특성상 몰입해서 보다보면 항상 중요한 부분에서 끊기 때문에 어느 틈엔가 다음 화를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아이언 피스트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아이언 피스트 시리즈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대신 설정이 빈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하필이면 아이언 피스트라는 작품 자체가 설정을 굉장히 신경써서 짰어야만했던 작품인 것이 문제다.

루크 케이지가 드라마 판 블랙 팬서였다면 아이언 피스트는 드라마판 닥터 스트레인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수도승들이 모여 신비로운 힘을 수련하는 비밀스러운 장소라는 설정은 곤륜과 카말 타지가 일치하며,

용의 힘과 미스틱 아츠도 신비로운 힘이라는 점에서 본질이 같다.

또한 아이언 피스트와 닥터 스트레인지 모두 그 집단 내에서 ‘선택받은 자’ 포지션이라는 위치가 겹친다.

허나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트레인지가 카말 타지에서 훈련하는 과정을 묘사해주며, 미스틱 아츠에 대해서는 소서러 슈프림이 입으로 직접 설명을 하고 넘어가기에 이상하지 않지만, 아이언 피스트 드라마에서 대니가 훈련을 받은 과정은 전부 과거에 그랬다 식으로만 나오고, 곤륜에 대한 묘사도 대니의 입으로 밖에 대충 묘사되지 않기에 설정 자체가 굉장히 어색하게 다가온다.

또한 핸드 라는 빌런 집단 자체가 드라마 수준의 스케일에서 다루기엔 무리수였다는 것을 데어데블 시즌 2에 이어 아이언 피스트 시즌 1에서도 다시 한번 증명한 꼴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핸드는 작중 인물들의 입으로 표현되는 무서움에 비해 하는 짓의 스케일이 작다.

아이언 피스트 시즌 1 초반부에 대니를 불러놓고 차례로 배틀 토너먼트를 시키나 싶더니 러시아 깡패 두명, 섹시한 한국인 독 전문가 한명, 일본 야쿠자 한명 불러놓고 싸움 붙이는 장면은 괴랄의 정점.

따라서 아이언 피스트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려면 자잘한 설정은 신경쓰지 않는 대인배적 안목이 필요하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단 설정충들은 불편하겠지만 설정의 심도 관련해서는 그냥 신경 끄고 볼것.

이야기 자체는 재미있게 흘러가기 때문에 그것만 신경 끄면 봐줄만 하다.

이 시리즈 출신 공통 캐릭터 :

이 시즌에서 언급되는 영화 캐릭터 : 헐크​

5) 디펜더스

시즌 1 ★★★★☆

드라마 다섯 편은 넘어 간신히 하나로 합친 뉴욕의 히어로들.

본격적으로 적들과 한바탕 할때가 재미있는 어벤져스와는 달리, 디펜더스는 적들과 한 바탕 하기 전에 연관점이 적던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집결하게 되는 과정을 묘사한 부분이 가장 꿀잼이다.

각 드라마 판의 스토리가 정확히 어디서부터 이어지는지 철저하게 계산해서 모든 드라마의 끝부분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었으며, 그동안 다섯편의 드라마 안에서 풀었던 떡밥들을 절묘히 회수해 히어로들이 서로 얽혀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디펜더스의 절정. 시작이 절정이라니

하지만 빌런은 앞서 데어데블 시리즈에서도 까고 아이언 피스트 시리즈에서도 깠던 바로 그 핸드 이기 때문에, 이들과 치고박는 과정은 역시나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나마 디펜더스에서 핸드를 싸그리몽땅 괴멸시켜서 차후에 재등장할 여지를 없애버린 덕분에 이후 시즌에서는 핸드의 마수로부터 자유로워지는데, 이게 디펜더스에서 제일 잘한 일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결론은 적들과 치고박는 액션씬이 아닌 매력적인 히어로들의 상호 케미를 재미있게 보라고 만든 드라마.

실제로도 그 케미가 죽여주기 때문에 빌런이 좀 이상하다고 거르지 말도록 하자.

6) 퍼니셔 시리즈

시즌 1 ★★★★☆

시즌 2 ★★★★☆

데어데블 시즌 2에서 그 탄생 비화를 다뤘던 퍼니셔의 단독 드라마.

퍼니셔 자체가 혼자 노는 독고다이 히어로이기 때문에 데어데블 시즌 2 이후로 다른 디펜더스 시리즈와는 일절 관련 없이 혼자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일단은 같은 세계관에 속해있고 다른 시리즈의 등장인물들도 종종 등장하기에 굳이 따지자면 외전작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시즌 1과 시즌 2는 하나의 치밀한 적을 상대로 쭉 쫒고 쫒기는 추격전을 벌이다 끝에가서 퍼니셔가 속 시원하게 악당을 조져버리는 단순한 플롯의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답게 그 과정이 꽤 흥미진진하다. 또한 불살주의를 내세우는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퍼니셔의 매력은 ‘악당은 죽어도 싸다’라는 신념 하에 악당이라고 판단한 사람들은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하게 도륙해버린다는 점인데, 프랭크가 죽이는 악당들은 진짜로 죽어도 싼 천하의 개쌍놈들 뿐이라 이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만 그런만큼 다른 시리즈보다 살인 묘사가 압도적으로 많고, 18세 이용가라는 점과 맞물려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제일 잔인한 축에 속하는 시리즈다. 아니, 어쩌면 그냥 마블 작품 전체 중에서도 제일 잔인할지도..?

그렇기에 잔혹한 묘사를 썩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보는게 좀 불편 할 수 있다.

나도 잔인한 건 잘 못보는 편인지라 악당이 죽는건 속시원한데 가끔 너무 잔인하게 죽을 때가 있어서 그럴때는 잠시 눈을 돌리거나 했다.(..)

그야말로 하드코어, 하드 보일드 그 자체.

다른 히어로들이 각자 색채는 다를지언정 그래도 ‘히어로’에 속하는 아이덴티티를 가졌던 반면 퍼니셔는 명확하게 ‘다크 히어로’에 속하기에 드라마 자체의 색채도 다른 시리즈와는 이질감이 크다.

또한 디펜더스 시리즈와는 일절 얽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데어데블 시즌 2 이후로 프랭크가 어쩌고 사는지 보고 싶은 사람들만 봐도 무방하긴 하다. 캐런 페이지나 브랫 마호니 등이 등장하긴 한다만 큰 비중이 있는 것도 아니고.

2. 보는 순서

마블 영화와 마찬가지로 보는 순서가 명확하게 지켜져있고, 서로 다른 시리즈라 하더라도 전체적인 시계열에 맞춰 시간대가 설정되어 있기에 보면서도 앞뒤를 딱딱 맞추고 싶은 사람들, 아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일단 볼 생각이면 순서는 반드시 지켜서 봐라.

데어데블을 제외하면 대부분 디펜더스를 기준으로 시즌 1과 시즌 2가 나뉘기 때문에 한 시리즈 시즌 1,2 다보고 다른 시리즈 시즌 1,2 다보고 하는 식이면 그야말로 난장판이라 뭐가 뭔지 알 수가 없게된다.

데어데블 시즌 1 – 제시카 존스 시즌 1 – 데어데블 시즌 2 – 루크 케이지 시즌 1 – 아이언 피스트 시즌 1 – 디펜더스 – 퍼니셔 시즌 1 – 제시카 존스 시즌 2 – 루크 케이지 시즌 2 – 아이언 피스트 시즌 2 – 데어데블 시즌 3 – 퍼니셔 시즌 2 – 제시카 존스 시즌 3

(해당 포스팅을 쓰는 시점인 2019년 6월 7일 기준으로 아직 제시카 존스 시즌 3은 미공개)

몇번이고 강조하지만, 모든 시리즈의 각각의 시즌은 바로 이전 시간대에 어떤 시리즈의 어떤 시즌이 배치되어 있는지를 염두에 두고 각본이 쓰여져 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스토리의 진행을 느끼면서 전체를 음미하고 싶다면 꼭 위에 배열한 순서를 지켜서 보도록 하자.

3. MCU와의 연결점

*자기가 직접 보면서 찾고싶은 사람은 이 항목은 강스포에 해당하니 읽지 말고 건너 뛰어라.

영화쪽과의 연계는 크지 않고, 가끔가다 나오는 언급들도 까메오 수준이다.

마블 측에서도 세계관은 같지만 스크린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영화 세계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이라 못을 박았으므로, 그렇게 큰 접점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아이언맨은 루크 케이지 시즌 1에서 어떤 랩퍼가 방송에서 부르는 노래 가사에서 ‘우릴 지켜줄 아이언맨도 없는데’ 라며 비유적 표현으로 한번 등장. 데어데블 시즌 1에서도 ‘강철 슈트’라고 간접적으로 암시되기는 한다.

다만 세계관 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스타크 사의 CEO이면서 초 유명 인사인 토니 스타크에 대한 언급이 꼴랑 이거라는 점에 대해서는 제작진들이 발언을 너무 조심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토니는 몰라도 스타크 사는 몇번 언급되도 이상한게 없었을 텐데..

캡틴 아메리카는 제시카 존스 시즌 1에서 제시카의 초능력을 역겨워하는 사람을 향해 제시카가 ‘성조기 입은 놈이랑 녹색 덩치한테 가서 따져’ 하면서 헐크와 함께 언급되고, 시즌 2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피규어를 가지고 노는 꼬마 아이가 제시카한테 ‘캡틴 아메리카 알아요?’ 하면서 언급된다. 그 외에 데어데블이나 루크 케이지에서도 애국자를 비꼬는 표현으로 간간히 언급.

(ex : 지가 무슨 할렘의 캡틴 아메리카가 된줄 알지)

헐크는 ‘Green Guy’라는 표현으로 여기저기 자주 나온다. 아무래도 일반 대중들에게 괴물로서의 인지도가 큰 듯.

(ex : 이봐요 방탄남! 녹색 덩치랑 당신 중에 누가 더 쎄요?)

토르는 아무래도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는 외계의 존재이다 보니 시즌 1에서 ‘마법 망치’라는 식으로 딱 한번만 간접 언급되고, 스파이더맨도 제시카 존스 시즌 2에서 위에 캡틴 아메리카 장난감 가지고 놀던 꼬마가 제시카한테 ‘스파이더 센스 같은 건 있어요?’하고 물어보면서 간접 언급. 스파이더맨 자체가 첫 등장은 페이즈 3인 시빌워지만 그 이전부터 활동하고 있었다는 설정이므로 일단은 설정에 맞게 자연스레 언급된 셈이다.

히어로 그 자체에 대한 언급보다는 사건에 대한 언급이 더 많다.

각 히어로들의 시즌 1은 어벤져스 1 직후의 시간대를 다루는 만큼 특히나 어벤져스 1의 치타우리 침공에 대해 많이들 언급한다.

‘치타우리’라는 용어는 일반 대중은 모를테니 보통 ‘외계인’이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전 세계가 뉴욕의 절반이 파괴되는 걸 지켜봤죠’

‘하늘에서 죽음의 비가 쏟아지던 그날’

‘외계인 침공까지 실제로 일어났는데 더 못믿을 게 뭐가 있어요!’

‘그 사건 때?’ (치타우리 파편으로 만든 총알을 보고 어떻게 만든건지 물어보면서)

대충 이런 정도 대사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

시간대는 시즌 2까지 가도 어벤져스 2보다도 전인지, 아이언 피스트 시즌 2에서는 군생활때 소코비아에 피랍됐었다는 인물도 등장한다.

영화 세계와의 연관점은 이 정도가 다다.

나도 눈에 불 켜고 찾은 편이다만, 어쨌든 드라마 제작진들도 정말 조심하고 있는건지 직접적인 언급은 너무하다 싶을 만큼 삼간 경향이 있다.

그런데 아예 영화랑 대놓고 연계를 노린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언급은 자주 할지언정 작품은 자꾸 산으로 가는데 비해 디펜더스 시리즈는 영화와의 연결점을 약하게 한 대신 작품은 일정한 선을 잘 지키고 있다는게 또 재미있는 점.

아무튼 백문이 불여일견.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직접 보자.

4. 보는법

간단하게는 거의 모든 시즌이 네이버에 검색하면 한 블로그에 전부 게시되어 있다.

하지만 고화질로 합법적으로(…)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바로 넷플릭스에 직접 가입하는 것.

지금이라면 넷플릭스에 가입해도 한달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가입하고 한달 지나기 전에 탈퇴만 한다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각시즌 평균 13화로 한달 동안 빡세게 몰아서 본다면 충분히 보고도 남은 분량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사람은 당장 가서 넷플릭스 가입 한 다음 천천히 즐기도록 하자.

이 포스팅이 게시 기준으로 팁을 주자면, 할거면 제시카 존스 시즌 3이 공개되는 6월 14일 이후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넷플릭스의 디펜더스 시리즈는 몇번이고 말했지만 기존 마블 영화 세계와는 다른 맛의 재미가 있는 훌륭한 작품들이다.(아이언 피스트는….빼야할수도 있지만)

하지만 내가 다 보고나서 안타까운 점은 이 재미를 모르는 사람, 이 시리즈의 진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막 본 사람, 이 시리즈도 마블의 일원이라는 걸 몰랐던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

따라서 이 포스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디펜더스 시리즈의 재미를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P.S

그리고 나처럼 디펜더스 시리즈의 팬이 되었다면, 당장 달려가서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 지속에 관한 청원에 참여하도록 하자.

Apple TV

네 명의 히어로. 그리고 단 하나의 목표. 사상 최대의 거대한 위협으로부터 뉴욕을 구해야 한다. 혼자가 아무리 편할지라도, 각자 짊어진 짐이 아무리 무거울지라도, 이제는 힘을 합칠 때. 강력한 슈퍼 히어로 군단, 뉴욕은 그들이 지킨다.

마블 디펜더스

2017년 8월 Netflix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뉴욕 시를 위협하는 사악한 음모에 맞설 구원자는 오직 이들 뿐.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4인의 히어로에게 뉴욕의 운명을 맡긴다. 핸드의 흔적을 쫓는 대니는 체이스트의 일원을 찾아내지만 의문의 여검객에게 당한 후다. 출소한 루크 케이지는 할렘으로 되돌아온다. 맷 머독은 데어데블로써의 삶이 그립지 않다고 하지만, 도움의 소리와 엘렉트라의 기억으로 괴로워 한다. 제시카 존스에게 남편이 실종되었다는 의뢰인이 찾아오고, 의뢰를 맡지 말라는 협박 전화가 걸려오자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수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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