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매니저 직급 – [재택플러스] \”임원도 계급장 뗀다\”‥직급·호칭 파괴 (2022.01.18/뉴스투데이/MBC)“?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MBCNEWS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92,215회 및 좋아요 700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단 5급 사원, 4급 사원 등 연차에 따라 구분했던 직급을 G1과 G2로 변경하고, 사원 호칭을 부여한다. 대리는 G3직급으로 ‘매니저Manager‘로 부른다. 과장과 차장, 부장은 ‘책임매니저Senior Manager‘로 칭하면서 과장은 G4, 차-부장은 G5로 직급을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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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새해들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서열 파괴, 세대 혁신을 주창하는 곳들이 많은데요,
직급·호칭에도 변화가 불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이종근/회사원]\”보다 자기 의견을 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지시만 받는 게 아니고 동등한 느낌으로 표현도 하고, 그런 게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현대오일뱅크가 이달부터 과장·부장 직급을 ‘책임매니저’로 통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상무보를 폐지하고, 직급을 일원화한 현대중공업그룹 인사 개편의 연장선입니다.
삼성전자도 부사장과 전무를 ‘부사장’으로 통합하고 승진 연한을 폐지했습니다.
CJ그룹은 더 파격적입니다.
사장, 부사장 등 임원 직급 6개를 ‘경영리더’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복잡했던 호칭도 통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직급 대신 ‘프로’로 부르며 임직원 간 상호 높임말을 쓰도록 했고,
SK는 사원 호칭을 매니저로 단순화했습니다.
LG경영연구원도 올해부터 직급에 상관없이 전 직원을 ‘님’으로, 포스코ICT는 ‘프로’로 통일했습니다.
직급 파괴의 가장 큰 이유는 위기감.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서 살아남으려는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 앵커 ▶
이런 호칭의 변화 이전에도 종종 있었죠,
구조조정을 위한 구실이라는 시각도 있는 만큼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33754_35752.html
#재택플러스, #직급파괴,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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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는 직급인가요? 직책인가요? 혼동되는 직위, 직급, 직책 …
CEO는 직책일까요? 아니라면 직위? 그것도 아니라면 직급? 회사 생활을 오래 한 샐러리맨도 직위, 직급, 직책에 대해 물어보면 정확하게 구분하지 …
Source: www.trendbiz.co.kr
Date Published: 1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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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 나무위키
하지만 조직관리학에서 직급/직위/직책의 개념은 군대의 계급과 사회적 서열을 업무와 … 기존의 직급 체계는 대부분 매니저(manager)로서 역량이 커질수록 승진하는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1/2022
View: 6993
매니저(Manager) 직급이란? – 날으는 거위
2018/05/02 – [시사/경영|경제|국제] – 한국회사 직급과 직책, 영어로는 엉망 최근 들어 직원을 구하는 공고를 보다 보면 매니저(Manager)란 단어가 …
Source: homestayinus.tistory.com
Date Published: 7/17/2022
View: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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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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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모르면 낭패 보는 직급 체계 · Associate · Manager (Junior, Assistant Manager – Manager – Senior Manager) · Director (Assistant Director – …Source: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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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이, 위계가 뭔 소용…효율성에 집중하라 – 매일경제
5급과 4급 사원은 G1으로, 대리는 G2, 과장은 G3, 차장과 부장은 G4로 통합됐다. 호칭은 더욱 단순화해 G1~G2는 매니저, G3~G4는 책임 매니저 2단계로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6/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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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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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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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어떤 호칭을 선호할까 2019-06-18
각 기업들은 직급체계 개편과 함께, 때로는 직급체계 개편과는 별도로 호칭 개편에 나섰다.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이라는 여러 단계의 직위를 단순화하거나 아예 님, 매니저, 프로 등으로 통일하는 추세다.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호칭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직위, 직급, 직책. 흔히 쓰는 말이지만 그 개념을 정확히 설명하자면 헷갈릴 때가 있다. 먼저 직위는 조직 구성원에게 부여할 수 있는 직무와 책임의 단위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부장, 차장, 과장 등의 개념이직위에 해당한다. 다른 직급체계가 없다면 해당 직위명이 직급이자 호칭이 된다. 직급은 직무의 등급을 뜻하는 말로 직위를 좀 더 세부적으로 분류한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장1호봉, 차장2호봉 또는 대리 1년차, 과장 2년차 등으로 보상체계와 연계된다. 직급은 직위와 함께 불리지만 굳이 드러내놓고 사용하지는 않는다. 직책은 직위에 부여된 ‘직무와 책임’을 말한다. 보통 팀장, 실장, CEO 등이 직책에 해당한다. 직책은 책임과 권한에 따라 붙여지는 호칭이기 때문에 보통 직위가 오르더라도 직책은 그대로인 경우가 있고 같은 직책에서도 직위가 다른 경우도 있다.
HR에서 말하는 직급체계 개편은 직무의 등급을 개편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임금체계와도 연결이 되는 만큼 단순히 직위나 직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직급의 단계와 임금 밴드의 개편이 수반된다. 따라서 직급체계 개편은 결코 단순한 작업이 아니며 전사 차원의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고 보상이나 육성 등 연계된 인사제도와도 얼라인 돼야 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에서 자리란 직무와 책임을 일컫는 직책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호칭이 따른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조직에서의 ‘자리’가 불명확해졌다. 명확한 직무와 책임으로 만들어져야할 자리가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직함의 변화’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더군다나 시간의 흐름에서의 ‘선배 우대’ 문화까지 조성돼 오히려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여겨진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따라서 각 기업들은 직급체계 개편과 함께, 때로는 직급체계 개편과는 별도로 호칭 개편에 나섰다.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이라는 여러 단계의 직위를 단순화하거나 아예 님, 매니저, 프로 등으로 통일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
‘님 호칭’ 사용 : 삼성전자, SK텔레콤, CJ, 엔씨소프트 등
대표적인 ‘님 호칭’ 사용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는 2년 전부터 직급 단순화 작업에 들어갔으며 올해부터는 전자뿐만 아니라 중공업 계열사에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대리, 과장, 부장 등의 수직적 직급체계를 직무와 역할 중심으로 바꿔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든다는 취지이다. 삼성전자는 부장, 차장, 과장, 대리 등 전통적인 7단계 직급 체계를 CL(커리어 레벨) 1~4단계로 줄였다. 호칭도 ‘님’으로 통일했다. 그 결과 현재 직급 단순화가 조직의 수평적 기업문화와 업무 유연성을 길러주면서 구성원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직적인 틀을 깨뜨려 직원들의 입사 연도보다는 업무 능력에 따라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능력 있는 후배가 선배보다 더 높은 직급을 받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작년 1월부터 이전에 있던 ‘매니저’ ‘팀장’ ‘실장’ 호칭을 모두 ‘님’으로 통일했다. 지난 2006년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할 당시에는 팀장과 임원은 제외했지만 이번에는 모두 포함시켰다. 임원급까지의 변경으로 리더와 직원은 물론 임원과 경영진까지도 경계를 허무는 기반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수평경영을 통한 의사소통 방식이 SK텔레콤의 변신을 가능하게 하고 협업과 공유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사실 대기업 중 ‘님 호칭’을 가장 먼저 사용한 곳은 CJ그룹이다. 2001년 1월부터 ‘님’으로 호칭을 통일한 후 지금까지도 제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한화, KT, 포스코 등이 님 호칭 사용 이후 다시 예전의 직급체제로 돌아갔으나 CJ는 일관된 정책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20년 가까이 님 호칭을 사용하는 만큼 이제 직원들에게는 익숙하다. 따라서 부서 내에서는 물론 다른 부서와 협업하는 과정에서도 직급에 연연하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IT기업이나 게임업계에서는 ‘님 호칭’ 사용이 자연스럽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업의 특성상 자유로운 문화를 자랑해왔지만 업력이 20년이 넘어서면서 그 안에서 수직적이고 경직된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업무 공유를 방해한다고 판단, 창사 20주년을 맞아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직급체계를 축소하는 등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나서게 됐다. 익숙해진 호칭을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김택진 대표부터 먼저 나서서 자신을 ‘택진님’이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실제로 직원들의 부름에 크게 대답하는 등 분위기를 먼저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니저 호칭 : 아주그룹, 워커힐, 현대글로비스
아주그룹은 2013년부터 직원호칭을 ‘매니저’로 단일화했고 작년 7월부터는 임원직급을 폐지하고 직무중심 인사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상무, 전무, 부사장 등 연공서열을 상징하는 직급을 역할과 직무에 따라 본부장, 부문장, 실장 등으로 단순화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올해 4월부터 사무직 직급을 전면 개편하고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혁신 경영을 강조하는 가운데 계열사인 워커힐 역시 여기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이전의 7단계(사원1,2,3-대리-과장-차장-부장)로 나눠진 사무직 직급을 폐지하고 기존 직급 대신 팀장 외 호칭은 모두 ‘매니저’로 단일화했다. 선후배 위계가 명확한 호텔업에서 직급 폐지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5단계로 구분하는 직급을 사원-매니저-책임매니저 등 3단계로 단순화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사원은 기존 그대로 사원 Staff 을 유지한다. 단 5급 사원, 4급 사원 등 연차에 따라 구분했던 직급을 G1과 G2로 변경하고, 사원 호칭을 부여한다. 대리는 G3직급으로 ‘매니저 Manager ‘로 부른다. 과장과 차장, 부장은 ‘책임매니저 Senior Manager’로 칭하면서 과장은 G4, 차-부장은 G5로 직급을 구분한다.
프로-리더-PM-TL 등 : LG상사, 삼성생명, SK하이닉스
LG상사는 올해 1월부터 기존의 5단계 직급체계를 사원, 선임, PM(Project Manager) 등 3단계로 단순화 시켰다. LG그룹의 타 계열사는 사원-선임-책임의 3단계 직급체계를 사용하는 반면 LG상사는 책임을 사용하지 않고 PM이라는 직급을 사용한다. 책임이라는 직급이 R&D 조직스럽다는 내부의견에 따라 PM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 4월부터 주임과 선임, 책임, 수석의 4단계 직급을 없애고 호칭을 ‘프로’로 변경했다. 기존 직급체계는 연봉 등을 산정할 때만 사용하며, 파트장과 임원 등은 기존처럼 유지된다. 영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보수적인 연공서열 문화로는 새로운 혁신이 어렵다고 판단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삼성전기와 삼성SDI도 단순화된 직급체계를 도입해 실시하고, 호칭을 ‘프로’로 변경했다. 삼성SDS도 연구개발 조직에서 지난 2014년부터 사용한 ‘프로’ 호칭을 올 3월부터 전사에 확대 적용했다.
SK하이닉스는 세대-직위-직군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의견 개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사무직 호칭을 TL(Technical Leader, Talented Leader 등 중의적 의미)로 통일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팀장 직책을 없애고 PL(Professional Leader)로 변경했으며 이들이 단위업무를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일 참조 순서까지 신경 썼던 불편함 사라져
익숙했던 호칭을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터, 하지만 의외로 호칭 변화에 대한 거부감은 덜하다고 한다. 메일을 쓸 때에도 ‘참조’ 순서까지도 직급 순으로 맞춰야 한다거나 회의장에서 좌석 배치 등에서도 직급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던 분위기가 많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또한 보고 단계가 단순화됨에 따라 불필요한 형식이 줄었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임원 호칭까지 통일한 경우에는 여전히 어색함이 있다고 말한다. 올해 초 호칭변화를 시작한 A회사에서는 임원 직책자까지도 ‘님’ 호칭을 사용하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칭을 통일하긴 했지만 오랜 기수 문화 때문에 그 안에서도 암묵적인 ‘계급’은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2년 전부터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한 SK그룹의 모 임원은 “단순히 호칭만을 바꾼다고 조직문화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면서 “소통하고 자율적인 문화가 먼저 수반돼야 호칭의 변화가 주는 힘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조직 전문가 역시 “호칭의 변화가 보여주기 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기에 맞는 문화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들이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 자세보다는 우리 조직의 변화 방향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느리더라도 제대로 바꾸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혜 HR Insight 기자
본 기사는 HR Insight 2019. 5월호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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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는 직급인가요? 직책인가요? 혼동되는 직위, 직급, 직책 용어 정리
CEO는 직책일까요? 아니라면 직위? 그것도 아니라면 직급? 회사 생활을 오래 한 샐러리맨도 직위, 직급, 직책에 대해 물어보면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로자가 단순히 용어를 혼동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라면 좀 더 진지하게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인적 구성은 대부분 사업주의 결정에 의해 이뤄지며, 각 구성원들에게 직위와 직책을 부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용어 간 개념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직위란?
사전적 정의 :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행정적 위치
정의만으로는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직위란 서열, 혹은 순위를 의미한다. ‘승진’을 했다면 직위가 올라간 것이죠.
모든 회사가 사정에 따라 부여하는 직위가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나누어본다면,
-> 사원 – 선임 – 주임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이사 – 상무 – 전무 – 부사장 – 사장 – 부회장 – 회장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원 직위는?
연구원의 직위는 일반적인 회사의 직위와 명칭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연구원의 직위도 위와 마찬가지로 회사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 연구원(사원) – 주임 연구원(대리) – 전임 연구원(과장) – 선임 연구원(차장) – 책임 연구원(부장) – 수석 연구원(부장급 이상)
직급이란?
직위를 호봉 등의 기준으로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급과 직위의 용어를 혼동하여 사용하지만 직급은 사실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가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직급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군대일 것입니다. 일병 2호봉, 상병 7호봉처럼 말이죠.
직책이란?
직책은 근로자가 맡은 책임과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합니다. 직위와 직책은 용어를 잘 못쓴다면 직위와 직책은 각각 부르는 명칭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진하여 직위가 올라가도 직책은 그대로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파트장 – 팀장 – 실장 – 본부장 – 사업부장 – CEO, CFO 등)
CEO, CFO, CTO, COO 용어 정리
1. CEO라는 직책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풀어서 쓰자면 Chief Executive Officer, 즉 최고 경영자라는 뜻입니다. 보통 기업의 회장 등을 지칭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2. CFO _Chief Financial Officer(최고 재무 경영자) : 회사에 관련된 자금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입니다. 따라서 CFO라는 직책을 가졌다는 것은 자금 관련 업무에 있어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CTO_Chief Technology Officer(최고 기술 경영자) : 회사의 기술·연구·개발에 총책임을 맡는 직책입니다. 과학 기술 분야의 기업이 늘어나고 각광받는 지금, 가장 많이 주목받는 직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COO_Chief Operation Officer(최고 관리 책임자) : 회사 내부의 사업을 총괄하는 직책입니다.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COO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CPO, CKO, CMO 등의 명칭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약자 중 가운데 글자입니다. 약자가 어떤 단어인지 알면 그 직책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쉬운 직위, 직급, 직책의 차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매니저(Manager) 직급이란?
2018/05/02 – [시사/경영|경제|국제] – 한국회사 직급과 직책, 영어로는 엉망
최근 들어 직원을 구하는 공고를 보다 보면 매니저(Manager)란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사실 오래 전부터 한국 회사의 명함에 직급을 표현할 때 영문으로 Manager라고 적는 회사들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 직원의 실제 직급은 고작 대리 혹은 과장인 경우가 다수 였다. 물론 회사 규모가 작아 대리 나 과장이 직접 차장, 부장 없이 이사에게 보고하거나 경영자에게 보고 하거나, 결재 라인에 중간없이 직접 회사 경영진에게 가는 경우들이 많다 보니 작은 회사들은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규모가 있는 회사나 외국계 기업이라면 그 의미가 다르고 권한과 책임이 따르게 된다.
Project Manager 혹은 IT Manager나 Account Manager를 뽑는 회사 공고를 보면 실제 한국 직급은 대리 혹은 경력 3년이상 등 실제 실무자나 담당자를 뽑는 경우들이 태반이다.
이쯤 되다 보니, 규모가 작은 외국기업들도 한국에서 헤드헌팅을 통해 공고를 낼 때 이처럼 Manage란 표현을 쓰지만 실제 내부 직급에서는 직급을 달리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필자가 오래전 한국 회사를 다니며 대리 직급을 갖고 있을 당시 일본에 출장을 간 적이 있었다. 당시 영문 타이틀이 IT Manager.
문제는 글로벌 일본 주재 회사에서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하는데 직원들이 모두 나의 Manager란 직급에 자기들끼리 쑤군대는 것이었다.
뭐 너무 어려 보이는 나이에 매니저라느 그러는 것이었을까. 곧이어 부서장에 해당하는 사람과 명함을 주고 받는데 그 사람 직급이 바로 IT Manager.
그는 직원 13명을 관리하는 부서장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그들이 봤을 때 내 직급이 이상해 보였을 것이다.
이쯤에서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관리자(Manager)에 대해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사실 기업들이 심도 있게 생각하거나 고민하며 호칭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기업들이 글로벌화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볼 때는 누가 가르쳐 주기 전에는 신경 안쓰는 경우들이 대부분인 것이다.
또 하나, 한국 회사의 경우는 대부분 직급을 실제 직급보다 대외적으로는 한단계 높이는 일명 ‘말갈이’직급을 사용하다 보니, 혹 해외 바이어나 거래처를 상대로 할 때 조금은 높이고 싶은 생각에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관리자(Manager)는 직장에서 무엇을 하는가?
관리자(manager)는 조직에서 직무,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책임을 지는 직책입니다. 관리자라는 직책을 가진 직원은 사람과 기능에 대한 다양한 직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리자의 직무 설명은 업무 기능에 할당된 특정 책임에 따라 조직마다 다르다.
일부 조직에서는 관리자라는 제목이 조직도에 표시된 것처럼 다른 직원이 보고하는 직원에게만 할당되기도 한다.
다른 조직에서는 업무 영역을 관리하는 직원에게도 관리자라는 직책이 부여된다. 예를 들어 A는 매니저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보고 직원은 없지만 해외 시장으로의 판매 확대에 책임이 있다.
관리자의 역할 및 직무 설명은 구현 성공을 위해 기능과 부서를 통합하는 조직의 급여 등급 또는 직무 분류 수준에 해당한다. 대규모 조직에는 일반적으로 조직의 규모에 따라 이사 또는 부사장에게 보고하는 고위 관리자나 관리자도 있을 수 있다.
관리자(Manager) 역할 설명
매니저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매니저의 역할과 의무에서 나온다.
또 다른 전통적인 정의는 “관리자는 사람들의 일을 감독하고 이끌어 내는 책임이 있다.” 하지만 관리자가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리더십이나 지도력은 일반적은 매니저가 하는 일이다. 그러나, 업무의 일부, 조직 결과의 하위 섹션 또는 보고 직원이 있거나 없는 업무 영역에 대한 리더십에 대한 책임이 있다. 혼동을 없애려면 이러한 직책에 국제 영업 개발 책임과 같은 직함이 있어야 한다.
홍길동은 마케팅 부장이고 그는 6명의 보고 직원들을 가지고 있다. 이 경우 Bill은 조직의 결과, 기능 영역 마케팅 및 6개 직접 보고서에 대한 하위 섹션을 담당한다.
이순신은 인적 자원 및 기능 분야의 관리자이며 조직의 결과를 하위 부문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그에게는 현재 보고 직원이 없지만,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보고 직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킴벌리는 무역 박람회와 이벤트 마케팅의 책임자이다. 그녀는 무역 박람회와 이벤트 마케팅의 기능 영역을 관리한다. 그녀는 현재 직원도 없고 미래를 위한 계획도 없다. 그녀는 행사를 기획하는 부서의 인력을 이용한다. 또한 다른 마케팅 부서 직원들이 그녀가 행사를 홍보하고 참석하도록 돕고 있다.
보시다시피, 관리자라는 직함을 가진 직원은 사람과 기능에 대해 다양한 책임을 집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관리자의 업무는 다르지만 모두 이러한 책임이 있다. 관리자의 역할은 조직 내에서 중요한 책임 및 권한을 갖기 때문에 관리자는 다음과 같은 책임을 진다.
관리자의 직무 설명 및 직무 이행에 대한 책임
전통적으로 관리자(manager)의 직무 내용과 의무는 다음과 같다.
계획: 전체 조직의 운영에 있어 책임을 지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관리자에게 할당된 영역의 운영 및 기능을 계획한다.
구성 및 구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하는 결과나 필요한 결과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작업의 생산과인력, 교육 및 자원을 조직한다.
지침: 직원과 자원에 목표 달성에 필요한 충분한 지침, 방향, 리더십 및 지원을 제공합니다.
모니터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목표 달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한다.
평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측정법을 사용하여 목표, 계획, 직원 및 자원 할당의 성공 여부를 검토하고 평가한다.
매니저가 보고하는 사장, 부사장 또는 이사가 할당하는 기타 책임 수행. 이러한 책임은 대부분의 조직에서 다양하고 광범위하며 조직의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
이쯤 되면 Manager는 자신의 분야에서 분명 전문성을 띄고 있어야 하며 관리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한국사람이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회사나 한국에 있는 회사들만 다니다 보니 그다지 큰 의미도 없고 그 뜻을 굳이 알 필요도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정도의 관리를 하기위해서는 한국직급으로 최소한 차 부장급은 되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 것이다.
2018/05/02 – [시사/경영|경제|국제] – 한국회사 직급과 직책, 영어로는 엉망
어쏘시엇, 매니저…알쏭달쏭한 새 직급체계 만화로 알려주는 회사
LS니꼬동제련은 민첩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직급의 체계와 명칭을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LS니꼬동제련은 이달부터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체계를 ‘어쏘시엇(associate)-매니저(manager)-시니어 매니저(senior manager)’의 3단계로 간소화해 운영한다. 기존 사원과 대리 직급은 어쏘시엇(associate)으로, 과장과 차장은 매니저(manager)로 통합하고, 부장은 시니어 매니저(senior manager)로 변경했다.
조직 개편은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전 명칭이었던 과장과 부장은 원래 팀제 시행 이전 과와 부의 리더를, 차장은 부서장 다음 서열 관리자를 뜻하던 말이었다. 이들 직급은 명칭과 실제 역할이 다르고, 권위적 색채가 있어 쇄신이 필요했다.
LS니꼬동제련 측은 “새로운 직급 체계 도입을 위해 2년여간 준비했고 관련 동영상과 만화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개편에 따라 과장과 차장을 통합한 직급인 ‘매니저’는 ‘주도적으로 업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가’를 뜻하고, 사원과 대리를 아우르는 ‘어쏘시엇’은 ‘경험과 역량을 쌓아가는 성장 인재’를 의미한다고 LS니꼬동제련 측은 설명했다. 기술직의 명칭도 기존 ‘기원-기수-기선-기장-기성’의 5단계였던 것을 ‘사원-주임-선임-기성’의 4단계로 변경했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이번 변화가 회사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함께 창의적이고 활기찬 조직문 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기 기자 [email protected]
“대리님! 대신 매니저님이라고요?” 변화된 기아의 직급 소개
사원에서 ‘매니저’가 되기까지
“일과 역할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조성하기 위해 직급을 통합하고
매니저, 책임매니저로 호칭을 단순화 했습니다.”
기아의 모든 직원들은 직급과 호칭을 갖고 있는데요. 기아는 직무 역할 중심의 네 단계 직급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호칭은 ‘매니저’ 또는 ‘책임매니저’입니다. 직급 변화 이전에는 직급이 곧 호칭이었고 ‘5급/4급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이라는 직급 체계에 따라 우리에게 익숙한 ‘대리님’, ‘차장님’ 등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2019년 9월부터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과거 6단계의 직급을 ‘G1-G2-G3-G4’ 네 단계로 통합하고, ‘G1~G2’는 ‘매니저’, ‘G3~G4’는 ‘책임매니저’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과거 ‘사원~부장’까지의 직급은 연공서열 중심의 직급 체계로, 이로 인해 수직적이고 관료화 된 조직문화를 낳게 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직급이 아닌 일과 역할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조성하기 위해 직급을 통합하고 매니저, 책임매니저로 호칭을 단순화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 기아의 직급체계) (사진 : 기아의 직급체계)
다소 불편한 시작, 새로운 적응
일단 직급과 분리하여 ‘매니저, 책임매니저’라는 호칭이 새롭게 등장했고, 새로운 호칭으로 부르는 데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직급 차이에 대한 의식이 조금 남아있었기 때문에 사원과 대리를 똑같이 ‘매니저’로 불러도 될지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다른 회사의 경우 ‘매니저’가 총 책임자나 조직장을 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 회사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본의 아니게 오해를 샀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변화 초기에는 대내외적으로 잠깐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정착되어 현대 기아의 수평적 문화를 대표하는 체제로 잘 자리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직급 및 호칭 단순화가 수평적인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저와 직급 차이가 많이 나는 분들과 협업할 때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을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현재는 비교적 수평적인 관계에서 오로지 업무 자체만 생각하며 일하게 되어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 것 같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업무의 난이도나 중요도에 따라 암묵적으로 권한의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직급 통합 이후에는 같은 실무자로서 자율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직급이 G1이든 G2든 ‘매니저’로 불리기 때문에 본인의 일에 더욱 더 책임감을 갖게 되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급 및 호칭 변동을 하면서 승진 제도 역시 변동이 있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승진 연한 및 승진 포인트제를 폐지 했다는 점입니다. 과거 연공서열 중심 직급체계에서는 근속 및 연차 등이 승진 시 주요 고려 포인트였는데, 바뀐 인사제도 아래에서는 연공서열보다는 역량, 성과에 기반하여 승진 연차에 상관없이 능력 있는 직원이 승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모든 승진 발령을 전사에 공지했는데, 직급 통합 이후 매니저에서 책임매니저로 호칭이 바뀌지 않는 이상 승진 여부를 승진자 본인에게만 알리고 있습니다. 직급 자체보다는 역할과 업무 전문성이 핵심이라는 인사제도 개편의 기본 전제가 승진 제도에도 반영 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됩니다.
수평적인 근무 문화를 위한 노력
인사제도 개편 외에도 수평적인 문화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대표적 예로는 인사제도 개편 외에도 수평적인 문화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대표적 예로는 본부별 캐주얼 미팅 이 있습니다. 캐주얼 미팅은 각 본부장과 조직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비즈니스 관련 현안이나 캐주얼한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물론 본부장님이 없어도 본부 구성원들끼리 자율적으로 이슈를 공유할 때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비즈니스 관련 논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루어졌지만, 캐주얼 미팅이 활성화되면서 조직원들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소통하며 비즈니스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HR전략팀의 기본원칙은 ‘투명한 정보공유’입니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려면 서로 알고 있는 정보가 동일해야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 팀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정보 공유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정보 공유 방식과 내용 역시 자유로운데요,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는 화상회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 한 잔씩 마시며 정보 공유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정보 공유 내용도 업무와 관련된 사항에서부터 업무 외적인 소소한 꿀팁까지 다양합니다.
기아의 변화된 직급체계에 대해 한줄평!
[취업] 모르면 낭패 보는 직급 체계
오늘의 글은 비단 미국 취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닐 것 같아서 제목에서 ‘미국’이라는 단어를 뺐다. 한국에도 진출한 여러 글로벌 기업이나 미국 회사가 많기 때문에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될 내용이라 생각되어 글을 쓰기로 했다. 미국에서 7년 정도를 내가 맡은 원래의 포지션 외에 실무 면접관이나 채용 박람회에 회사를 대표에서 리쿠르터로 참석 해왔는데,
미국인을 포함한 상당히 많은 지원자들이 본인이 지원하는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나 레벨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경력이나 잠재적 역량, 보유 스킬 등을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정확히 매칭 시켜서 지원하지 못한다면 아쉽게도 이력서는 면접장으로 전달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회사들의 경우 속한 산업군이나 회사의 특성마다 다양한 레벨과 세부적인 포지션으로 직급을 관리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단정 짓기는 한국 회사보다 애매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직급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의 경우 파트타임이나 인턴 등을 제외하면,
■ 사원 → 주임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상무 → 전무 → 부사장 → 사장 → 부회장 → 회장 (오너)
물론 경우에 따라 실장, 이사 등의 별도 직급이 위치하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는 이렇게 직급이 구성되어 있고, 회사 규모에 따라서 일부 직급은 추가적으로 생략되기도 할 것 같다. 최근에는 이런 전통적인 직급을 없애고 선임, 책임 등 새로운 호칭을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직급들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린다. 미국 회사의 경우도 대략적인 비슷한 틀이 있긴 하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회사들이나 영문 타이틀이 필요한 회사들의 경우 이러한 직급을 바탕으로 직급을 배정하나 미국 및 글로벌 회사들과 대비해보면 조금 타이틀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미국 회사로 옮길 때 자칫 가지고 있는 경력 대비 너무 높은 포지션에 지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직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반대로 가지고 있는 경력이나 능력에 비해 낮은 포지션으로 지원하면서 더 좋게 받을 수 있는 대우를 놓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내용이 길어질 수 있어서 직급 사이에 Assistant나 Senior, Junior 등 세분화된 레벨을 스킵할 예정이다.
■ Associate
일반 사원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특별한 타이틀이 없는 모든 직원이 속하게 되며, 사무직뿐만 아니라 회사에 속한 모든 사원이다. 직급 체계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의미로 회사의 소유주를 제외한 모든 직원을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Employee의 경우 조금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일부러 Associtat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부서나 맡은 직무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이름이 붙여지기도 한다. 가령 인사팀인 HR에서 급여를 담당하면 payrollist, 일반적인 HR 업무를 담당하면 Generalist 등 담당하는 직무에 따라서 별칭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 Manager (Junior, Assistant Manager – Manager – Senior Manager)
Associate들을 관리하는 관리 직급이며, 대리 혹은 과장급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회사의 규모가 크다면 과장 혹은 팀장으로 소그룹을 이끄는 리더의 포지션이고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기 때문에 굉장히 바쁜 포지션 중 하나다. 내가 속했던 한국 회사에서는 각기 다른 매니저 포지션이 많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팀장 이상급을 제외하면 서로를 ‘매니저’로 호칭을 했었는데, 처음으로 글로벌 회사에 지원할 당시 오히려 그 회사는 매니저를 내가 알고 있던 팀장급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면접을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질문에 진땀을 흘린 적도 있었다.
Manager 포지션도 다양한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이 구성된다면 Project manger가 있고, 물류를 관리한다면 Operation manager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한 팀을 맡는 팀장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근무했던 포지션과 역할이 District Manager였기 때문에 처음 지원을 할 때에는 나도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똑같이 Distric Manager에 지원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 회사들에서는 굉장히 높은 포지션에 속하는 직급이라 뒤늦은 창피함이 몰려오기도 했다. 따라서 Manager 직급의 경력이 있더라도 지원하고자 하는 Manager가 담당할 팀이나 규모를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리서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 Director (Assistant Director – Director – Senior Director)
Manager가 담당하는 소그룹 여러 개가 뭉쳐진 하나의 사업부를 담당하는 사업부장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포지션으로 예를 들자면, 식음료 사업부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식음료 사업부장이라는 타이틀이고 그 아래로 여러 명의 매니저들이 각 레스토랑들, 바, 연회를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 보통 Department라고 불리는 부서를 담당하기 때문에 Department head (부서장)라고 불리기도 한다. 임원진으로부터 내려오는 굵직한 목표들에 대한 세부적인 플랜을 짜고 부서의 손익, 재정, 포괄적인 인사관리를 진행한다.
■ Vice President (VP – Senior Vice Presidnet)
한국에서는 보통 부사장이라는 의미로 많이 번역되어 사용되는데, 회사의 규모가 크고 본사급의 임원이라면 맞는 표현이지만 대개는 상무급의 초기 임원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경력에 따라서 Senior가 붙어서 SVP라는 이름으로 불리면 중진 상무 – 전무급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 President라는 단어가 붙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굉장히 높은 포지션으로 (부회장) 생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VP의 경우 그 정도로 높은 직급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 President (Division, Regional)
회사의 규모가 크다면 보통 자회사나 계열사들이 있거나 혹은 다양한 사업 부문이 있는데, 이 각기 다른 사업 부문의 수장을 맡는 경우 Division President라고 이름이 붙여지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 아주 작은 회사의 사장 역할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실무적인 의미에서 대외적인 사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은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사업 부문이 각 지역으로 나눠져 있는 경우라면 Regional President로 불리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 Chief Officers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CEO는 Chief Officer들의 수장인 개념이고, 각 부서마다 본사급의 최고 임원을 Chief Officer라고 부른다. 가령 마케팅은 Chief Marketing Officer (CMO), 회계 및 재정은 CFO 등 다양한 Chief Officer들이 존재한다. 회사 규모에 따라서 몇 가지 포지션은 생략되고 CEO나 COO만 존재하는 경우도 많다. 직장인에게 가장 선망받고 목표가 되는 직책이며, 회사를 대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각 종 언론이나 대외 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또한, 실질적으로 회사의 소유주가 자리를 맡거나 총괄 경영을 위임받는 사람이 행하는 자리기 때문에 이들의 목소리는 곧 회사의 목소리이자 방향성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직급이라고 할 수 있다.
■ Founder, Owner, Chairman
회사를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소유자나 가문, 회장을 의미한다. Founder의 경우 특별히 창업주를 의미하는데, 미국은 창업주라고 해서 회사를 지속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에 관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통 Founder가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면 Founder라는 직급만 쓰지 않고 CEO 타이틀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창업주가 지분은 가지고 있지만 경영에 관여는 하지 않고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새로운 분야나 아이템을 가지고 또 다른 창업에 도전해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창업주가 경영에 직접 관여를 한다면 그렇게 세부적인 직급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훨씬 더 많은 직급들이 위치하고, 경우에 따라선 이러한 기존의 직급 체계와는 완전히 별개로 운영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오늘 말씀드린 기본적인 구조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계신다면, 변형적인 구조에 대해서 리서치를 하고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내가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목적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처럼 오늘의 글이 현재 코로나로 매우 어려운 취업 시장 도전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으며 이번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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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재택플러스] \”임원도 계급장 뗀다\”‥직급·호칭 파괴 (2022.01.18/뉴스투데이/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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