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 칩4·반도체법·수출 역성장..주가 전망은ㅣ’빗물터널’ 재추진..동아지질 주목ㅣ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에 유상증자ㅣ한국-사우디 ‘더 라인’ 건설 기대지속?ㅣ투자의 아침ㅣ한국경제Tv 1257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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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칩4·반도체법·수출 역성장..주가 전망은
05:15 ‘빗물터널’ 재추진..동아지질 주목
08:20 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에 유상증자
12:22 한국-사우디 ‘더 라인’ 건설 기대지속?
■ 앵커 : 이혜수

■ 출연 : 김선형 L\u0026S홀딩스 대표
■ 출연 : 장시영 유안타 압구정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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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너마저” 수출 증가율 ‘뚝 뚝’…경기 활력 이끈 수출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 수출액이 전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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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9/2/2022

View: 9311

‘반도체 수출’ 대만이 한국 추월…지난 10년 세계 수출점유율 보니

전경련, 2011~2021년 ‘동아시아 4개국 수출경쟁력 비교’지난 10년 세계 수출점유율, 한·일↓ 중·대만↑한국과 대만 간 경쟁 가장 치열…반도체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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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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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동향 – e-나라지표

반도체 시장점유율(%), 14.0, 15.6, 16.5, 17.4, 16.6, 21.5, 23.6, 18.4, 18.4, 19.9. 반도체 수출(억불), 504.3, 571.4, 626.5, 629.2, 622.3, 979.4, 1,2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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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dex.go.kr

Date Published: 8/17/2022

View: 7544

2022년 반도체산업 수출 전망 | 국내연구자료 | KDI 경제정보센터

한국수출입은행이 『2022년 반도체산업 수출 전망』을 발표하였다. – 2022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견조한 수요가 가격하락을 일부 상쇄하면서 D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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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12/1/2021

View: 3657

미국이 中 반도체 때리자 한국만 수출 줄었다…대만·일본 급증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수입 시장에서 대만과 일본·아세안 6국은 … 반도체 초격차,중국 반도체 수입,한국 반도체 수출,중국 반도체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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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27/2022

View: 9704

반도체 부동의 1위···바이오·배터리·화장품도 수출 주력으로 부상

반도체 수출은 2011년 501억달러, 2016년 622억달러에서 올 들어 11월까지 1152억달러로 껑충 뛰었다. 올해 1~11월 반도체가 한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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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1/25/2021

View: 333

반도체 수출 비중 높아지는데 수요 감소 우려…무역적자 가시밭길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23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 전체 수출(577억3천만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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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einfomax.co.kr

Date Published: 2/18/2021

View: 7412

[그래픽] 한국의 국가별 반도체 수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5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1∼7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 중 대 중국 수출 비중은 전체 41.1%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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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7/2/2021

View: 4996

월수출 600억달러 시대 이끈 반도체…”中·日 쏠림 해소해야”

수출 주력상품인 메모리반도체, 대(對) 중국 수출이 71.3% 차지. 지난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액은 954억6천만달러로, 제1 수출국은 전체의 43.2%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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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ocutnews.co.kr

Date Published: 12/15/2022

View: 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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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4·반도체법·수출 역성장..주가 전망은ㅣ’빗물터널’ 재추진..동아지질 주목ㅣ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에 유상증자ㅣ한국-사우디 ‘더 라인’ 건설 기대지속?ㅣ투자의 아침ㅣ한국경제TV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반도체 수출

  • Author: 한국경제TV
  • Views: 조회수 7,6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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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TyqiRZ5JbU

‘반도체 수출’ 대만이 한국 추월…지난 10년 세계 수출점유율 보니

전경련, 2011~2021년 ‘동아시아 4개국 수출경쟁력 비교’

지난 10년 세계 수출점유율, 한·일↓ 중·대만↑

한국과 대만 간 경쟁 가장 치열…반도체 수출 대만에 역전당해

부산 신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선박에 싣고 있는 모습. HMM 제공

세계 시장 점유율로 따진 수출경쟁력에서 한국과 일본은 떨어지고 중국과 대만은 올라가는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4개국의 수출경쟁력을 비교·분석해 31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지난해까지 10년에 걸쳐 한국과 일본에 견줘 중국과 대만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한국의 수출액은 2011년 5552억달러에서 2021년 6444억달러로 16.1% 늘었다. 같은 기간 대만은 2044억달러에서 4070억달러로 99.1% 증가했고, 중국은 1조8993억달러에서 3조3625억달러로 77.0% 늘었다. 일본은 8220억달러에서 7561억달러로 8.0% 감소했다. 대만의 수출 데이터는 지난해 11월치까지만 나와 있어 1~11월 기간으로 비교한 수치다.

세계 전체 수출에서 해당 국가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수출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2011년 3.1%에서 2021년 2.9%로 줄었다. 중국의 점유율은 10.5%에서 15.1%로, 대만은 1.2%에서 2.0%로 올랐다. 같은 기간 일본의 점유율은 4.6%에서 3.4%로 떨어졌다.

주요 품목별로도 대만과 중국의 수출경쟁력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국 수출 중 가장 큰 비중(2021년 31.2%)을 차지한 전기기기(HS코드 2자리)의 국가별 수출액 증감률(2011~2020년)을 보면, 대만 129.4%, 중국 59.3%, 한국 34.8%, 일본 20.8%였다. 같은 기간 국가별 수출 점유율 증가 폭은 중국 4.6%포인트, 대만 2.7%포인트, 한국 0.2%포인트, 일본 -2.4%포인트였다. 전기기기와 함께 한국 수출액 상위 3개 품목에 들어가는 기계, 자동차 분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분류 체계상 전기기기의 하위 품목인 반도체(HS코드 4자리)의 국가별 수출액 증감률은 같은 기간 중국 255.9%, 대만 246.1%, 한국 108.8%, 일본 -9.7%로 나타났다. 수출 점유율 증가 폭은 중국 7.2%포인트, 대만 7.0%포인트, 한국 1.0%포인트, 일본 -2.9%포인트였다. 전경련은 “중국과 대만의 수출액 증가율이 한국보다 2배 이상 높았고, 대만이 수출액과 점유율에서 한국을 추월했다는 점은 한국 반도체 수출경쟁력에서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2020년 기준 대만의 반도체 수출액과 점유율은 1232억달러, 15.6%로 한국(829억달러, 10.5%)을 앞질렀다.

4개국의 4개 주요 품목(전기기기, 기계, 자동차, 반도체)의 수출 경합도(수출 구조의 유사성 정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 대만의 2021년 수출 경합도는 자동차를 뺀 3개 품목에서 10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과 일본 간 수출 경합도는 반도체 외 3개 품목에서 하락했다. 한국과 중국 간 비교에선 전기기기와 기계에선 하락하고,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대만 사이의 수출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뜻이다.

김영배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나라지표 지표조회상세

[지표해석]

<반도체>

O 증감추이분석

– 우리나라 ‘18년 반도체산업은 미국에 이어 2위로 3위인 일본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으며, 반도체세계시장 4,851억불중 23.6%의 점유율을 나타내었고, 이중 메모리는 세계시장의 61.7%를 점유, 주력제품인 D램은 세계시장 점유율 72.4%로 글로벌시장 지배력을 강화

O 국가간 비교

– ‘18년 세계반도체산업은 미국(2,358억불, 점유율 48.6%)과 한국(1,147억불, 23.6%)의 경쟁력 강화와 일본(448억불, 9.2%)의 약화가 지속, 메모리부분에서 한국, 시스템반도체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

O 향후 전망

– ‘20년 세계반도체시장은 메모리 가격 안정화 및 5G 본격 개시로 인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5% 성장이 예상되며, 우리 주력제품인 메모리 반도체는 전년대비 15.1% 성장 예상

– ‘20년 수출은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 상황 개선에 따른 가격 안정화로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1,035억불 전망

<디스플레이>

ㅇ 증감추이 및 분석

– 2018년 우리나라의 세계시장점유율은 42.6%로 디바이스별로는 LCD 29.2%, OLED 95.9%를 점유하여 세계1위 디스플레이 생산국 유지

– 2018년 전체 수출은 247억불로 전년대비 9.9% 감소, LCD수출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과 우리기업의 사업전략에 따른 국내 LCD 생산 축소 영향으로 20.3% 감소, OLED는 대형 OLED 판매 증가와 스마트폰의 OLED 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

ㅇ 국가간 비교

– 국가별 2018년 평판디스플레이 생산규모는 한국 489억불(42.6%), 중국 288(25.1%), 대만 219억불(19.1%), 일본 138억불(12.0%) 로 우리나라가 앞서 있으나, 최근 중국 패널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LCD 생산 확대로 2018년 중국이 세계 LCD 시장 점유율 1위자리로 도약

– 중국의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2014)13.5 -> (2016)20.5 -> (2018)30.6

ㅇ 향후 전망

– (시장규모)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 시장 확대로 전년대비 4.9% 성장하며, 부문별로는 LCD 5% 감소, OLED 37% 증가 예상

– (가격) LCD는 글로벌 공급과잉 속에 중국의 10.5세대 가동 영향으로 대형 TV 위주로 가격이 하락하며, OLED 모바일용은 패널 사이즈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로 평균 가격은 상승

미국이 中 반도체 때리자 한국만 수출 줄었다…대만·일본 급증

미국의 대(對)중국 무역 갈등이 번지기 시작한 2019년 이후 한국이 가장 크게 반도체 수출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5일 한국과 대만, 아세안 6국(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중국 반도체 수입시장 점유율을 분석했더니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수입 시장에서 대만과 일본·아세안 6국은 덩치를 키웠지만 한국과 미국은 점유율이 쪼그라들었다.

한국 점유율 5.5%포인트 하락

특히 한국의 타격이 컸다. 미국의 제재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8년 대비 지난해 대만의 점유율은 4.4%포인트, 일본은 1.8%포인트 늘었지만, 한국의 점유율은 5.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시기 미국이 0.3%포인트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한국이 더 큰 충격을 받은 셈이다.

앞서 미국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중국 반도체 반도체 굴기의 핵심인 화웨이와 SMIC를 대상으로 미국의 반도체 소프트웨어·장비를 활용해 생산된 반도체의 공급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그 결과, 대만과 일본이 수혜를 봤다. 중국은 2018년 대비 지난해 반도체 수입이 37.2% 늘었는데, 이 중 대만·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각각 57.4%, 34.8% 증가했다. 전경련 측은 “미국의 제재로 중국 토종기업과 중국 내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미국 반도체 구매가 막히자 대만산 반도체 칩 수입을 늘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中, 한국 메모리 수입 13.7% 하락

이에 비해 중국의 한국 반도체 수입은 6.5% 증가에 그쳤다. 화웨이의 한국산 메모리 구매 중단,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해 중국의 한국산 메모리 수입이 2018년 대비 13.7%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수입은 4686억 달러(약 583조원)로 원유 수입(2550억 달러)의 1.8배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2015년 ‘중국 제조 2025’에서 반도체 굴기를 천명하고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2020년 반도체 자급률 40% 달성에 도전했다. 하지만 2020년 실제 반도체 자급률은 15.8%에 그쳤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내 반도체 집적회로(IC) 대부분을 중국 진출 해외기업인 TSMC·SK하이닉스·삼성전자·인텔·UMC 등이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입장에서 반도체 산업(IC 기준)은 2018년 대비 매출 기준 61%, 생산량 기준 94%가 성장한 중요한 산업이다. 이에 따라 미국 반도체 업계는 중국이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 노드·파운드리 생산·장비·소재 분야에서 향후 10년간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중국 1위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올해 2월 반도체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50억 달러(약 5조9000억원) 조달에 나섰다.

국내 기업 정부 지원금 비중 1% 미만

글로벌 반도체 초격차 경쟁을 놓고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반도체 기업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경련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1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매출액 대비 정부 지원금 비중을 조사한 결과, 상위 3개 기업이 중국 기업(SMIC 6.6%, 화홍 5%, 칭화유니그룹 4%)이었다. 미국 기업(마이크론 3.8%, 퀄컴 3%, 인텔 2.2%)도 상당한 수준의 지원을 받은 데 비해 삼성전자(0.8%)와 SK하이닉스(0.5%)는 지원금 비중이 미미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미국·중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자주적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재편을 가속하고 있는 만큼 차기 정부는 K-반도체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혜택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도체 부동의 1위···바이오·배터리·화장품도 ‘수출 주력’으로 부상

모처럼의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연초에 샀던 주식이 도통 오를 줄 모르자 결국 팔아버린 개인 투자자들로서는 이 상황이 반갑지 않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100원(1.43%) 뛴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1.04% 오른 7만7900원에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장중 고가는 7만8300원이다. 수급을 살펴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70억원, 421억원어치 순매수했다.주가는 현재 8만원선 문턱까지 올라왔다. 지난 14일부터 하루를 뺀 5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찔끔찔끔 오르던 주가가 21일 1% 넘게 오르고 있는 것은 미 주요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국내 반도체주로도 번지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올 9~11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6억9000만달러(약 9조166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3.8% 증가한 23억달러(약 2조7420억원)로 집계됐다. 견고한 실적이 발표되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간밤 뉴욕증시에선 1.17% 떨어졌지만 시간외 거래장에서 급등했다.이날 전해진 시장조사기관의 분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디램(D램) 시장 점유율은 43.9%로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27.6%)와 마이크론(2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디램 시장 점유율은 작년 4분기 41%, 올해 1분기 41.2%, 2분기 43.2%, 3분기 43.9% 순으로 3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8만 전자’는 닿기 어려운 낙관론이었다. 1월 9만원을 넘겼던 주가가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다 급기야 10월 연중 최저점인 6만8300원을 찍었기 때문이다. 개인이 매도로 방향을 틀기 시작한 것도 이 때다. 올 11월 개인 투자자들은 1조306억원 순매도를 기록, 작년 11월(-1조1064억원) 이후 1년 만에 월간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서도 순매도세는 유지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개인은 1조6575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반면 이 기간 외국인은 정반대로 베팅했다.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삼성전자를 2조8190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시기 개인이 2조6881억원어치 순매도한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은 개인들이 던진 물량을 그대로 받은 셈이다. 추가 하락 우려에 차익실현에 나선 개미들과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순매수를 택한 외국인 가운데 누가 승자가 될지 주목된다. 다만 최근 업황을 긍정하는 시각이 잇따르며 주가가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들로서는 손실을 보는 흐름일 전망이다.증권가도 낙관론을 앞세우고 있다. 내년 3분기 디램의 가격 반등이 본격화할 것이란 판단에서다.이날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수요 개선과 함께 디램 가격 반등을 예상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부품 수급난 이슈 등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들은 여전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이미 통과했고 추가적인 악재를 예상하기도 힘들다. 주가도 이를 반영하며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전날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도 “메모리 반도체에서 디램 가격은 내년 3분기께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메모리의 경우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이 10% 중반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에 대해 보고서를 발행한 증권사 8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10만750원이다. 이른바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 수출 비중 높아지는데 수요 감소 우려…무역적자 가시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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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우리나라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로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무역수지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23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전체 수출(577억3천만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4%로 지난해 9월(21.9%) 이후 가장 높았다.반도체 비중은 슈퍼사이클을 맞았던 지난 2018년 9월 24.8%까지 올랐다가 이듬해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16.4%까지 하락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최근에는 데이터 센터 투자 등 견조한 서버 수요 등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14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호조다.연구기관들은 올해 초 내놓은 수출 전망에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수출 물량이 늘어나며 반도체가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무역협회 관계자는 “작년 기록적인 수출 호조를 보였음에도 올해 반도체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최근 물가 상승 여파로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 수요도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지난달 디스플레이, 가전 수출은 1년 전보다 각각 5.9%, 15.5% 줄었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도 지난 4일 올해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의 정보기술(IT) 기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지정학적 불안, 인플레,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한다는 것이다.반도체의 수출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경우 이는 수출 감소, 무역적자 확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등 IT 업황 사이클은 국내 경기 사이클뿐만 아니라 무역수지 흐름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반도체 무역수지가 국내 전체 무역수지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있어 반도체 수출 부진은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무역수지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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