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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 vs ‘경제’ 차이는? [서울대 전공 인터뷰] –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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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경영 경제

  • Author: 연고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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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u6PBxygA80

서울대 ‘경영’ vs ‘경제’ 차이는? [서울대 전공 인터뷰]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대학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학과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 혹은 꿈과 연관돼 있지 않다고 여기면 이 모든 학과에 관심을 갖기 어렵다. 그러나 4차 산업형명시대는 융복합의 시대로, 여러 학문 분야가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여러분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이, 다른 어떤 분야와 융합되거나 협업하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때 여러 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아 두면, 여러분이 앞으로 가질 진로, 직업, 하게 될 일 등에 대한 시각이 보다 명확해질 것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직접 전공을 하며 배우고 있는 새내기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 가지 전공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경제학부 (2013 김◎◎)

경영학과 (2013 마♣♣)

Q. 두 새내기의 1학년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지난 한 학기 동안에 어떤 대학생활을 하셨나요?

김◎◎) 우선 처음에 어떤 과목을 선택해서 들어야 하는지, 수강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많은 면에서 혼란스러웠어요. 저 같은 경우 고등학교 때도 수강신청을 해본 적이 있었지만 다수의 수강자들과 수강신청 경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듣고 싶은 과목을 제대로 못 넣어서 많이 속상했어요. 1학년 때 실수로 로드가 많은 수업을 들어서 좀 힘든 면도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반에서 하는 MT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던 자전거 타기, 영화 보기 같은 취미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특히 대학에 와서는 경제를 자율적으로, 또 깊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자체가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마♣♣) 저도 김◎◎이랑 비슷하게 1학기를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생활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어요. 특히 경영학과는 술 모임을 좋아하기로 유명하잖아요. 그것 때문에 더 정신이 없었던 것 같네요.

과 행사에 열심히 참여했고, 동아리 활동도 학기 초에 선배들의 권유로 여기저기 들었다가 하나 빼고 다 그만뒀어요….

Q. 저 같은 경우 작년 여름 방학 때 친구들과 ‘내일로 기차여행’을 떠났었는데요. 여러분은 지난 여름방학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나요?

김◎◎) 계절학기를 전공 6학점으로 빡빡하게 듣고 나니 8월 초가 돼서, 방학이 4주 밖에 남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때 학기 중에 못 만났던 친구들 서울에서 만났고, 고등학교 때도 기숙사 생활을 4년 동안해서 가족들을 자주 못 봤었는데, 가족들이 정말 보고 싶어 대구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앞서 말씀드린 취미생활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특히 철학에 관심이 좀 있어서 이와 관련된 책을 읽었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올해 모 대학 논술시험에도 나온 ‘악의 평범성’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이라크 교도소 전자 실험에서 교도관과 수감자의 역할이 갈리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악함이 주변의 상황에 의한 것인가, 사람의 타고난 기질에 의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지요.

제 경우는 시스템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교도소라는 부정적인 공간에 있어본 적이 없었지만 히틀러의 오른 팔이었던 아이히만이 평소에는 일반 아저씨와 다름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상황이나 시스템에 의해서 상부의 명령만 따랐을 뿐인데 끔찍한 사람이 되었다는 걸 보고 기질보다는 상황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마♣♣) 저는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왔어요. 1학기 때 스와힐리어와 아프리카문화라는 수업을 들었었데, 그 때 지원을 해서 가게 되었어요. 교수님과 5명의 학생들이 함께 다녀왔었어요. 이동 시간이 대략 23시간이나 될 정도로 고된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경치들도 보고 특별한 경험도 해서 그런지 즐거웠어요. 특히 케냐의 마사이마라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잘 볼 수 없는 시야가 탁 트인 평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만, 저희 일행의 경로가 탄자니아, 케냐, 남아공 순서였는데, 케냐에서 남아공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비행기가 출발하는 공항이 그만 테러로 불타버린 거에요. 그래서 이틀 정도를 허비하는 바람에 남아공에 들르지 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Q. 대학생활의 3요소가 뭔지 아시나요? 학점·동아리·연애라고들 흔히 말하는데 두 분은 항목별로 몇 점 정도 받았다고 생각하세요?

김◎◎) 고등학교 때는 학점에 신경 안 쓰고 자유롭게 공부하겠다 싶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고, 2학기 때부터는 압박이 생기더라고요. 스트레스 안 받고 싶은데, 받게 되니까 그런 점이 좀 아쉬운 것 같아요. 동아리는 학술동아리를 하고 싶기 때문에, 그 분야에 관련해서 좀 더 무언가를 알고 나서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요. 내년에 군대를 다녀와서 학술동아리나 봉사동아리를 하고 싶어요.

마♣♣) 학점이나 동아리 활동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연애는 말할 것이 없는 것 같네요…. 하하! 동아리 같은 경우 1학기 때는 TNT라는 테니스동아리와, Youngecon이라는 경제/경영 학술동아리를 했었고, 지금은 테니스동아리가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뺏겨서 Youngecon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요.

테니스는 원래 입시 끝나고부터 시작해서 대학 들어와서 더 배워 보려고 가입했고요. Youngecon 같은 경우는 경제/경영 관련 주제로 스터디 형식으로 같이 공부를 하기도 하고 세미나를 하기도 해요. 친목도 중시하고요. 스터디 했던 것 중에는 인사조직을 공부한 것이 다른 분야에 비해 가볍고 흥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Q. 경제학부 & 경영학과, 저 같은 경우 고등학생 때 경제와 경영의 차이를 잘 몰랐었는데요.두 분은 경제와 경영의 차이를 고등학교 때 알고서 각자 전공을 선택하신건가요?

김◎◎) 고등학생이 차이를 완전히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음…. 저는 고2까지는 경영을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3학년 때 학급에서 반장을 하면서 제가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리더십 있는 다른 친구들 보며 경영의 체질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경영은 현실적인데, 대학 와서 이론을 안다고 해도 그걸 써먹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경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무엇을 배우는 지에 대해서는 학교홈페이지에서 찾아보았어요. 경영학과는 기업과 조직이 중심이고 경제는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희소한 자원으로 어떻게 효율을 이끌어내는 지와 그것의 확장인 국가까지 살펴보는 것이다…. 딱 그 정도로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마♣♣) 고등학교 때까지는 경제는 이론적이고, 경영은 조직에 관련된 것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특히 경제는 수학을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졸업하면 공대보다 미적분을 잘한다고…. 수학을 잘하기는 했지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영학의 수학적이지 않은 부분을 많이 해보고 싶었어요. 저도 ◎◎이처럼 학교홈페이지에서 뭘 배우는지에 대한 피상적인 정보만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Q. 경제와 경영은 무엇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어떤 커리큘럼을 따르고 있나요?

김◎◎) 경제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을 다루는 학문이에요. 구체적으로 각각의 경제주체들이 어떻게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어떻게 경제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나가는지에 대해서 공부하는 게 경제에요.

커리큘럼은 1학년 때 경제원론1, 2를 듣기를 권장하고, 2학년 때부터는 전공 선택과목인 미시경제, 거시경제, 경제통계, 경제수학, 경제사를 듣습니다. 그리고 3, 4학년 때부터는 좀 더 세분화된 전필심화과목(전공 필수 심화과목)을 듣게 되죠.

마♣♣) 경영은 한 마디로 기업, 조직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개인의 능력, 역량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 커리큘럼은 인사조직, 마케팅, 회계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어있습니다. 경제학부에서 경제원론이 둘로 나누어져있는데, 저희 과에서는 통합된 경제원론 하나만을 이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경제학부생이 경영학과를 위한 경제원론을 들을 수는 없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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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제학부와 달리 경영학과에는 팀플 수업이 많다고 들었는데, 힘든 부분은 없나요?

마♣♣) 1학년 때 저 같은 경우에 전공 수업을 많이 안 들어서 상세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들 말로는 팀플이 많기는 많다고 했어요. 팀플할 때 고학번 선배님이 계시면 아무래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팀플이 좀 편하다고는 하더라고요.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서 앞으로 좀 걱정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팀플하는 만큼 또 혼자 공부하는 양이 줄어드니까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 1학년 때 원래 팀플이 없는데, 회계원리는 팀플이 있었어요. 그 때 팀플하면서는 걱정했던 것만큼 힘들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Q. 경제학부와 경영학과의 진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가요?

마♣♣) 굉장히 다양해요. 일반 대기업 취직, 기업 컨설팅, 로스쿨, 고시 등등으로 나누어지는 것 같아요.

김◎◎) 진로가 생각보다 경영이랑 많이 비슷해요. 대학원, 고시, 금융공기업, 민간기업 취직도 많아요. 금융공기업 같은 경우에는 경제 직렬이 따로 있다고도 들은 것 같아요.

Q. 김◎◎ 학생은 일반전형, 마♣♣ 학생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모두 수시전형에 지원하셨잖아요. 자기소개서에 어떤 진로를 생각했었는지, 지금과 다른지 여전히 같은지 궁금해요.

마♣♣) 자기소개서에는 기업컨설팅으로 적었는데 지금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내년에 군대를 갈 생각인데, 군대에서 좀 더 생각해보려고 해요. 기업 컨설팅이 들어보니 잠도 많이 못자고, 생각보다 일이 고되다고 하더라고요.

또 개인의 능력이 정말 중시되는 직업이라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면 수명이 끝인 것 같았어요. 기업 컨설팅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당시 생각했던 거랑 비슷한데, 일의 강도가 생각보다 많이 달랐어요. 그래서 지금은 진로를 명확히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김◎◎) 저는 자기소개서에는 행정고시를 쳐서 공무원이 되겠다고 적었어요. 근데 수능 공부를 하고 난 뒤 생각이 달라졌어요. 수능 공부 같은 고시 준비를 또 해야 할 것을 생각하니 앞길이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대학원 준비나, 금융 공기업을 두고 고민하고 있어요. 친구가 금융 공기업으로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한국은행을 추천해주더라고요. 시험 난도는 어렵지만, 고시와는 달리 경제만 공부하면 되니까 저한테는 오히려 더 매력적인 거죠.

근데 또 주변 사람들은 제 성격을 보고, 공무원이나 학자가 나을 것이라고 말하는 편이라서, 앞으로 전필 수업을 들은 뒤에 교수님과 진로에 대해서 상담해보고 싶어요.

Q. 앞으로 제2전공을 선택해야 할 텐데 경제나 경영을 복수전공할 생각은 없나요?

김◎◎) 저는… 아직까지는 없어요. 현재는 경제심화전공이나, 철학 부전공을 생각 중이에요. 경제학도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셜은 경제는 인간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이 말을 듣고 저도 철학에 대해서는 한번 다루어봐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마♣♣) 저도 경영심화전공을 생각하고 있어요. 경제학도 괜찮을 것 같은데 수학을 많이 할 자신이 없어서 경제학은 아마 안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을 보니 경영인으로서 인간의 마음을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심리학을 많이 선택하던데, 제 생각은 인문학 같은 경우는 전공 하지 않아도 자신이 책을 읽고 소양을 갖출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학문으로 배우면 틀에 갇힐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유연하지 못한 경영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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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험생들 중에 경제와 경영을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을 텐데, 그 친구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마♣♣) 자기랑 맞는 것이 어떤 것인지가 제일 중요해요. 제 생각엔 현실적이면서, 유동적이지만 칼 같은 성격이 아니면 경영이 맞을 것 같고요. 논리적이고 이과성향의 친구들이 경제에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하지만 복수전공, 부전공도 있으니까 일단 골라도 나중에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학문을 골랐으면 좋겠어요. 저희 학교에서 성적이 좋은 친구도 경제나 경영학과에 갈 수 있는데도,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동양철학과를 갔어요. 그 친구는 그 학문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은 거죠.

수험생 분들도 경제적인 안정성만을 보지 말고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학문을 골랐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돈을 따르는 게 아니라 돈이 자신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봐요.

Q. 대학 입시를 준비했던 기억은?

마♣♣) 내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원학과와 연관 있는 활동을 많이 하려고 했어요. 경제경영관련 각종 경시대회도 도전해 보고, 교내 경제동아리 활동 등도 꾸준히 했어요. 서류 준비는 이렇게 했고요. 면접 같은 경우는 자기소개서나 서류를 바탕으로 한 진위확인 정도의 질문을 받았었고, 갑자기 영어로 질문을 하시기도 했어요.

김◎◎) 저도 내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미리 느끼고, 내신공부에 치중했었어요. 또 관련 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경시대회에도 나가보고 동아리 활동도 했었죠. 면접은 학교에서 학원에 못 가게 하는 바람에 학교에서 준비할 수밖에 없었어요.

선생님들 모의 문제를 주시고 풀고 피드백을 받고 그런 식으로 했었고, 친구들과 모여서 두 명은 교수 역할, 한 명 학생 역할을 하면서 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어요.

근데 저희끼리 준비할 때보다는 확실히 실제 면접에서는 교수님들이 더 냉정하고 위압적이셨던 것 같아요.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면접 끝나고는 논술학원을 알아봤던 것 같아요….

Q. 고등학교 시절에 슬럼프는 없었어요?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나요?

마♣♣) 고2, 고3 때 성적이 잘 안 나온 적이 있었어요. 게다가 고3이 되다보니 방학 때 쉬지도 못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한편으로는 제가 장학퀴즈에 나갔었는데요, 그 때 우수한 성적을 받았던 사람들을 중국으로 9박10일 캠프를 보내줬었어요. 당시 열흘 동안 공부에 대한 생각을 안 하면서 마음 편하게 휴식을 취했던 게 끝까지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해주었던 것 같아요.

김◎◎) 저는 두 번 정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고3 반장 활동을 하면서 일이 생각보다 많았고, 공부할 시간을 많이 놓치게 되었어요. 1학년 때부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공부할 시간은 부족해지고 친구들 성적은 계속 오르는 상황이 저를 더 불안하게 했어요. 결국 3학년 1학기 때 성적이 많이 떨어졌죠.

또 하나는 1학년 2학기 때 있었는데, 고등학교 입학 후 생각보다 성적을 잘 받게 되어서 자만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성적이 떨어지면 어쩌나하는 불안과 긴장감이 자만을 하는 마음에 비례해서 커지는 거예요. 그래서 시험 전날 잠을 못잘 정도로 극도로 긴장을 했었죠.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요. 여전히 요즘도 잠잘 때 많이 예민해요.

그렇지만 이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기숙사생활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들 중에는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학교생활에 재미를 느끼다 보니 자연스럽게 긴장감이나 불안감들을 떨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 가장 큰 도움을 주었네요.

Q.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김◎◎) 어려운 사람을 위한 경제학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초등학교 때 가난한 동네에 살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보면서 자랐어요. 어린 마음이었지만 당시부터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사회적으로 기회의 평등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을 하고 싶어요.

마♣♣) 제가 행복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좋은 기운을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그런 행복전도사가 꿈입니다.

Q. 수험생들에게 마지막으로 짧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김◎◎) 저는 제 좌우명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진정한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마♣♣) 열심히 하루하루 살면 좋겠어요. 대학에 와서도 그렇고 고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고요. 후회 없을 만큼 뭐든지 열심히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출처=서울대 아로리 ‘2018 파릇파릇 서울대’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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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한 경영] 경제학·경영학, 같은듯 다른 두 학문

경영학이든 경제학이든 모두 경제활동을 연구 분석하여 경제나 사회, 조직의 동향 패턴을 파악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둘은 분석 대상과 방법에서 달라진다. [매경DB]

대학 입시철이 다가오면 학과 선택과 관련해 항상 듣는 질문이 있다. “경제학과 경영학은 무엇이 다른가요?” 특히 상경계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일수록 그 차이를 궁금해한다. 상경계로 복수전공을 생각하는 대학생도 비슷하다. 심지어 “그 둘의 구분이 있기는 하느냐?”며 되묻기도 하는데, 전공자들에게는 분명한 차이가 보이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게 그거’로 보이나 보다. 사람들에게 두 학문의 차이를 물어보면 대부분은 경영학은 기업과 관련된 것 같고, 경제학은 재테크와 관련된 것 같다는 ‘어감’과 ‘직관’에 의존한 해석을 내놓는다. 이러한 해석이 어떤 면에서는 틀린 말은 아니다. 또 다른 시각으로 경제학은 이론적이고, 경영학은 실천적이란 의견도 있다.이 둘의 정확한 차이는 무엇일까. 경영학이든 경제학이든 모두 경제활동을 연구 분석하여 경제나 사회, 조직의 동향 패턴을 파악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둘은 분석 대상과 방법에서 달라진다.우선 경제학은 한 국가의 경제 전체를 분석 대상으로 한다. 경제 규모가 확대됐는지 축소됐는지, 지금까지의 추이는 어떠했는지를 분석하는데 이를 거시경제학이라 부른다. 1930년대 대공황을 해결한 케인스(J Keynes)의 경제정책과 이론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국내총생산(GDP), 인플레이션, 통화정책 등이 이 분야에서 다루는 주제다.국가 전체보다는 경제 주체 사이의 선택 문제와 가격 결정 원리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분야도 있는데 이를 미시경제학이라고 한다. 한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수요의 가격 탄력성, 정보 비대칭성, 게임이론 등이 이 분야에 속한다. 하지만 경제학은 상품과 서비스가 거래되는 장소, 즉 시장에 대한 메커니즘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어떤 시장의 구조와 규칙을 만들어야 하는지가 관건이다.반면 경영학은 철저하게 기업의 경제 행위를 연구 대상으로 한다. 경영학은 기업 조직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경영학은 조직 자체에 주목해 어떻게 하면 그 조직을 잘 운영할 수 있는지 연구한다.경영전략, 마케팅, 인사, 재무, 회계, 경영정보, 생산관리 등 경영의 세부 각론도 하부 기능 차원에서 조직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주요 목표로 한다. 분석 대상도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이나 병원, 시청이나 정부기관, 축구팀, 동아리 활동까지 모두 경영학의 대상이 될 수 있다.경영학과 경제학의 근본적인 차이는 아마도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일 것이다. 경제학의 기본적인 믿음은 산업에서 경쟁이 유지될 때 사회 전체적으로 이익이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가격은 그 누구도 추가적인 이윤을 얻을 수 없는 균형점으로 수렴된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학은 완전경쟁시장을 이상향으로 본다.하지만 경영학은 정반대의 접근을 추구한다. 완전경쟁시장은 경영학에서 가장 매력이 없는 시장이다. 기업은 극단적으로 독점을 꿈꾼다. 설령 경쟁적인 시장 속에 있더라도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진입장벽을 높여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한다. 독점적 지위는 시장 평균을 넘어서는 추가 이윤을 보장해준다. 시장은 극복해야 할 대상인 셈이다.시장의 균형을 추구하는 관점과 시장의 불균형을 추구하는 관점의 차이는 경영학 내에서도 다양한 시각을 공존하게 했다. 전략 분야에서 기업 내부 자원(Resource)을 중요시 여기는 학파와 외부 조건에 알맞은 위치 선정(Position)을 중요시하는 학파의 대립이 대표적인 사례다.경제학은 앞서 설명했듯이 시장에 초점을 맞춰 일정한 규칙 안에서 벌어지는 경제 현상을 분석한다. 때로 경제학은 현실에서 발생하는 세부적인 요소들을 어느 정도 걸러내 이를 추상화해 논리적으로 분석을 시도한다. 그래서 경제학은 이론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천적인 성격이 없는 경제 이론은 존재하지 않는다.경영학은 실질적인 조직 운영 방법이 중요하다.각 조직은 구성원, 문화, 자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존재하는 모든 조직의 수만큼 다양한 운영 방법이 존재한다. 조직 간 공통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다양성도 인식해야 한다. 그만큼 현실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주제를 다루는 것도 (예를 들어 ‘브랜드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조직에 유리한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경영학의 실천적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나 보다.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점차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시대와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안목이 필수적이다.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이론과 현실의 균형 감각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절실하다. 경제학은 세상의 큰 흐름을 알 수 있는 소양을 계발해주고 경영학은 현실과 이론을 접목해 전략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데 유익하다. 경제와 경영 둘 다의 균형적인 사고가 필요한 이유다.[김재진 호서대 경영학부 조교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영vs경제

서울대 원서접수가 몇 일 안 남은 것 같은데, 경영대와 사회대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고자 몇 가지 생각할 점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가장 크게 고려하시는 요소는 당연히 합격가능성, 즉 커트라인이 어디가 더 낮을 것인가에 관한 것이겠는데, 저는 경영대가 더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근거는 아래 글에 있습니다.

하지만 합격확률만 가지고 원서를 넣기에는 앞으로 적어도 4년간 수업을 들을 학과를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졸업하고 나서의 진로에도 영향을 많이 끼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서울대 상경계열 재학중이며, 경영학과와 경제학부 양 과에 친구나 동기, 선후배가 20명 이상 있는 입장에서 상경계열 지망생이 경영대와 사회대 중 어디에 원서를 넣는 것이 비교적 나을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비상경 사회대는 성격도 다르고, 제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다루지 않겠습니다.

1. 학교생활

1) 수업

(1) 팀플이 좋으면 경영,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좋으면 경제

수업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경영학과는 팀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를 하는 수업이 많고, 경제학부는 거의 혼자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수업이 많습니다. 그러니 일을 사람들하고 같이 하는 것을 좋아하면 경영, 혼자서 하는 것을 좋아하면 경제가 적성에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팀플을 하다 보면 팀플이 적성과 맞는 사람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기는 하지만..

(2) 수학을 잘하면 경제, 발표/영어를 잘하면 경영

대부분 문과 수험생들이 경영경제에 가려고 하는데, 이 중에서 수학에 특출난 능력이 있는 분들은 경제학부를 가면 그 능력을 조금 더 많이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말하는 수학은 수능수학하고는 좀 다른 측면이 있지만.. 수학의 깊이가 이과쪽만큼 깊고 그런 것은 아닌데, 그래프를 많이 다루는 학문이다 보니 미분도 많이 쓰게 되고, 수학을 잘 하면 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경영학과는 입학 당시에는 수학을 많이 강조하나 몇몇 과목을 제외하고는 수학을 쓰는 일이 다른 인문계 학과보다는 많지만 경제학부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영어를 잘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면 경영학과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경영학과는 필수로 들어야 하는 영어강의가 몇 과목 있으며, 이 경우 교재도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쓰므로 영어를 잘하면 편합니다. 또 일반전형의 영어 필터링과 외고생들의 경영대 선호 현상, 그리고 외특들의 영강 러시로 인해서 주변인들의 영어실력이 상당히 높으므로 못하면 위축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발표를 해야 하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면 그것 역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2) 인간관계

1) 성격이 활발하면 경영, 내성적이면 경제

경영대와 사회대는 모두 반 단위로 학생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사회대의 경우 과거에는 반과 전공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예를 들어, 경제B반인데 정치외교학부로 진입하게 되는 경우). 또 1학년의 학점을 가지고 희망학과에 전입을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록 최근에 많이 변했지만, 그런 특성들이 사회대의 분위기를 비교적 개인주의적으로 흘러가게 하는 이유였고, 지금도 그 영향으로 반 단위의 활동이나 학과 단위의 모임은 사회대가 경영대보다, 경제학부가 경영학과보다 아무래도 덜 활발하고 학생들의 참여도도 비교적 낮습니다. 물론 반마다, 학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이런 경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격이 활발하고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경제학부(사회대)에 가면 답답함을 느낄 것이고, 반대로 내성적인 사람은 경영학과의 분위기가 불편할 것입니다.

2) 남자면 경영, 여자면 경제

같은 대학이라 하더라도 학과마다, 단과대학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가 있는데, 대체로 이 분위기의 차이는 성비에서 나옵니다. 보통 같은 성적대의 남자들은 경영대, 여자들은 사회대를 선호해 왔고, 이에 따라 학번마다 다르지만 경영학과는 2:1~3:1의 성비를, 사회대는 1.5:1~2:1의 성비를 대략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느 집단이든지 성비가 한쪽으로 지나치게 쏠리는 순간 소수자가 되는 성별을 가진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경영학과에서는 여성들이 그런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수가 어느 집단에서 동일하면 서로 맞추어 가지만, 경영학과에서는 여자들이 남자들의 문화와 시각에 스스로를 적응시켜야 하는 불편이 있고, 잘 어울리는 경우도 있지만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사회대는 성비가 지나치게 쏠리지 않았고, 과거 페미니즘이 (도를 지나칠 정도로 생각될 만큼) 활발했던 곳인 만큼 여성차별에 대한 각종 내규와 지침들을 학생회 차원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더 나은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2. 진로 – 공적 영역은 경제, 사적 영역은 경영

학문의 특성상 경제학부는 국가의 입장에서, 경영학과는 기업의 입장에서 경제활동을 바라보게 되고, 졸업 후 진로도 이에 따라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앞으로 언급할 진로들은 그 학과라서 조금 유리한 것이지, 다른 학과면 못한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그렇게 큰 상관은 없으며, 이 두 집단에서 가장 큰 인원수를 차지하는 것은 (자의든 타의든) 기업 취직이기 때문에 아주 의미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행정고시:경제, 금융공기업: 경제=경영

보통 상경계열에서 행정고시에 도전하면 재경직을 선택하는데, 이 직렬에서 경제학부는 전체 합격자 중 30% 가량을 배출하며 경영학과보다 보통 세 배 많은 인원이 붙어 나갑니다. 비록 준비하는 비율도 그 정도 되겠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붙었다는 것은 현직 선배들과 접촉 기회도 많고, 주변에서 같이 준비하며 정보를 공유하기도 쉬우며, 공직에 오른 이후에도 메이져 집단에 속하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경제학이 행정고시 재경직의 중요한 과목이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에 갈 생각이 있다면 어느 학과를 가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한국은행을 제외하고는 경영직렬이 뽑는 인원이 더 많지만, 경쟁자인 연고대 경제학과생들의 수와 연고대 경영학과생들의 수를 비교하면 연고대 경영학과생들이 훨씬 많으므로 그 장점이 상쇄됩니다. 경제학부생들이 더 많이 진출해 있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어 보이고, 어느 학과를 간다고 해서 딱히 다른 학과보다 유리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2) 로스쿨: 경제=경영

현재까지 서울대 로스쿨의 학부 출신 학과를 보면 경제학부가 경영학과보다 매년 항상 조금씩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경제학부가 가장 많이 준비를 하기도 합니다. 준비하는 비율과 합격하는 수를 놓고 보았을 때, 어느 한 학과가 더 유리하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한편 학점 3.9 이상의 비율을 보면 경제학부가 약간 더 높은데, 그것은 애초에 경제학부로 진입한 인원들이 전원 대략 3.7 이상을 받았기 때문에 경영학과보다 고학점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으며, 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수험생 여러분과는 관계가 없을 것입니다. 경영대는 cpa를준비해서 입시용 스펙을 쌓을 수 있고, 경제학부는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서 학점을 잘 관리할 수 있다는 등 두 학과가 모두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몇 가지 있지만, 유의미하게 큰 차이를 낼 만한 것은 딱히 없어 보입니다.

3) IB 및 컨설팅, 증권 및 자산운용, 회계법인(cpa): 경영

이쪽 분야는 경제학부생이라고 해서 못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접근성 측면에서 경영학과생에게 유리합니다. IB나 컨설팅의 경우, 경영학술동아리를 하지 않으며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경영학과 학생들이 더 많이 하고 있고, 선배들도 더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증권 및 자산운용 역시 비슷한 측면이 있는 데에다가 경영 전공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편 경영의 한 분야가 회계이기 때문에 수업에서 접하면서 친숙해지게 되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비교적 많기 때문에 cpa 자격증 획득이나 회계법인 입사를 생각한다면 경영학과가 좋습니다.

4) 유학 및 교수: 경영=경제

탑스쿨로 유학가는 것은 경제학부가 좀 더 쉬운데, 인서울에서 교수가 되기는 경영이 낫기 때문에 거의 비등비등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 진로는 어느 학과를 가느냐보다는 그 학문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얼마나 있는가가 더 많은 것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5) 창업: 경영

요새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데, 창업을 위해서는 경영학과가 아무래도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기업적인 마인드가 생기고, 경제학부보다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더 많아서 인맥이나 정보 면에서 더 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 서울대에도 벤처경영학 전공이라는 것이 신설되었는데, 어떤 학과든지 들어올 수 있지만 경영학과 주관이라는 점에서 경영학과가 접근성이 제일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6) 취직: 경영>경제

문과생이 취업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면서, 서울대를 제외한 다른 학교들에서는 경영학과의 선호도가 나머지 학과들에 비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경영학과가 단순히 상경계라서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재무나 회계, 인사, 마케팅 등에서 기업이 실제로 하는 일을 조금이나마 배우기 때문에 기업에서 비교적 선호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경영학과는 취직할 때 경제학부에 비해서 더 선택의 폭이 넓으며, 수업의 특성상 그런 것인지, 그런 학생들이 애초에 입학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 등을 더 수월하게 해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경제학부와는 달리 기업 취직 그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덜해서 목표로 삼는 시기가 더 빠르게 형성되기 때문에 인턴도 더 빨리 하고, 전반적으로 준비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교육 – 중앙대학교

College of Business & Economics 홈페이지학과소개 경영경제대학은 경영학부, 경제학부, 광고홍보학과, 응용통계학과, 국제물류학과, 지식경영학부, 산업보안학과 등 총 7개 학과(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영경제대학은 중앙대학교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문단위 중 하나일 뿐 아니라, 경영학부 글로벌금융전공과 국제물류학과의 경우 중앙대학교를 대표하는 특성화 학과로써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습니다.

교육목표

경영경제대학은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리더쉽, 전문지식 및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lobal mind

excellency in teaching&research

sustainability

경영경제대학은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18년까지 국내 top 5, 세계 top 100라는 웅대한 비젼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경영경제대학의 교육목표와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본 대학은 세계화 지향 (global mind), 교육연구의 수월성 (excellency in teaching& research),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등3대 핵심가치 (core values)를 중심으로 명품학생배출, 연구력 극대화, 경영경제관 건립, 행정의 혁신과 조직의 융합 등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추진과제를 마련하여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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