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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 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타임라인
00:00 오늘도 평화로운 딜리
00:29 비하인드 딜리
01:00 1년째 배달 중🤖
01:51 동네 사람들의 후기📣
03:04 To.딜리스..🤍
#로봇 #배달로봇 #딜리 #배민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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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음식 배달 넘어 로봇 강자 꿈꾼다 – 매거진한경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도 출격 준비 마쳐딜리타워는 자동문이나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건물 내에서 스스로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로봇이다. 딜리 …
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4/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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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딜리타워 로봇, 주문 음식 문앞까지 배달해준다
첫 서비스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주상복합 아파트 ‘포레나 영등포’다. 배민 ‘딜리타워’. 딜리타워는 각 세대 현관 앞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자율주행형 …
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7/9/2022
View: 2128
배달의민족, 서빙로봇 ‘딜리 S’ 출시… 월 렌탈료 34만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S(딜리 S)’의 신규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딜리 S는 지난 2월 배민이 …
Source: biz.newdaily.co.kr
Date Published: 8/21/2022
View: 2979
배민 배달 로봇 ‘딜리타워’ 인천공항에서 만난다 … – AI타임스
한편, 우아한형제들 배달 로봇 ‘딜리'(Dilly)는 딜리타워를 포함, 총 4종류의 배달로봇을 통칭한다. 딜리는 ‘맛있는'(딜리셔스) 음식을 ‘배달'(딜리버리) …
Source: www.aitimes.com
Date Published: 7/22/2022
View: 998
[배달의미래]배민은 왜 중국산 로봇을 쓰나 – 아시아경제
지난달 30일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 드라이브(이하 딜리)’가 운행을 시작하자 길을 가던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Source: www.asiae.co.kr
Date Published: 9/3/2021
View: 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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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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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9.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18Oxj5K4AQ
배민, 음식 배달 넘어 로봇 강자 꿈꾼다
자율주행 로봇 운영 박차 가하며 서비스 제고·매출 증대 노려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이 가능한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 ‘딜리드라이브’.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SK쉴더스와 손잡고 서빙 로봇 확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도 출격 준비 마쳐
인터뷰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서비스 실장
“라이더 부족·안전 이슈 해법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SK쉴더스와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SK그룹 계열사인 SK쉴더스는 정보 보안 업체인 ‘SK인포섹’과 ‘ADT캡스’가 지난해 합병해 출범한 곳으로 전국적인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SK쉴더스의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서빙 로봇 렌털 사업을 전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배민은 주력 사업인 배달을 넘어 ‘로봇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계기로 향후에도 ‘비대면’이 소비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비대면이 소비자들의 일상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로봇을 앞세워 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SK쉴더스와의 이번 협약 역시 이 같은 로봇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체결하게 됐다. SK쉴더스는 정부 부처·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개인 사업자 등 여러 유형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배민은 SK쉴더스가 기존에 구축한 영업망을 이용해 현재 운영 중인 실내 자율주행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의 보급을 늘린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배민에 따르면 현재 딜리 플레이트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500여 개 매장에 630여 대가 공급됐다. SK쉴더스와 손잡고 올해는 딜리 프레이트를 대폭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이 회사 관계자는 “배민이 그동안 축적해 온 로봇 사업의 노하우와 SK쉴더스의 전문 영업 인프라가 결합돼 서빙 로봇 보급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제휴가 음식점과 카페 등 외식업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로봇이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원활한 사업 확장을 위해 각각의 역할도 나눴다. SK쉴더스는 서빙 로봇 관련 영업·상담·계약 등을 진행하고 배민은 로봇 설치와 애프터서비스(AS), 기술 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이와 함께 배민은 단순한 서빙을 넘어 ‘배달’에까지 로봇 활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배민은 현재 서빙 로봇 외에도 ‘실내 자율주행 층간 이동 배달 로봇(로봇명 딜리타워)’,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딜리드라이브)’ 등을 운영하며 로봇 보급과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배달에 로봇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인건비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제고해 매출 성장과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딜리타워는 자동문이나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건물 내에서 스스로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로봇이다. 딜리타워를 건물 1층에 배치해 운영하면 건물 내에 있는 주문자가 라이더와 직접 만나지 않고 배달 받을 수 있다.층간 이동 없이 비대면으로 배달 받을 수 있고 점주나 주문자 모두 배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현재 딜리타워는 서울 잠실에 있는 배민 본사와 광화문에 있는 D타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3분기에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도 딜리타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민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딜리타워 론칭을 준비 중이다. 배민 관계자는 “서비스가 구현되면 넓은 공항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진 매장의 식음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실내외에서 모두 배달할 수 있는 로봇인 ‘딜리드라이브’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배민은 딜리타워를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까지 오갈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뒤 딜리드라이브라고 명명하고 경기도 광교에 있는 ‘엘리웨이’에서 시범 운영해 왔다.지난해 11월 시범 운영을 완료하고 D2D(Doot To Door) 서비스 진행에 성공했다. 방식은 이렇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딜리드라이브가 공동 현관문과 연동해 실내에 진입한다.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스로 이동하며 음식을 주문한 집 앞에까지 배달을 완료한다.배달비와 최소 주문 금액이 없어 김밥 한 줄, 커피 한잔도 쉽게 배달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민은 올해 상반기 딜리드라이브 서비스를 보다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에 엘리웨이를 넘어 인근에 있는 호수공원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내부 인력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하나였던 로봇 관련 조직을 ‘서빙 로봇’과 ‘배달 로봇’ 부서로 나누고 각각의 영역에서 더욱 밀도 있게 사업을 집중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서비스실 실장을 만나 배민이 로봇에 집중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 등을 자세하게 들어봤다.“배달에 대한 수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갑작스럽게 나타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배달 수요가 많아졌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원활한 라이더의 공급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부족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원활한 서비스를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들의 안전도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는데 이에 대처하기 위해 근본적인 시스템을 고민하게 됐고 자연히 자율주행하는 로봇을 이용한 배달에 관심을 두게 됐다.”“간단하다. 배달과 서빙 로봇의 주 고객과 사용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서빙 로봇은 주로 실내의 복잡한 식당에서 서빙·퇴식 등 식당 사장들을 돕는 용도로 사용되고 배달 로봇은 실내·실외 등 더 다양한 공간에서 음식이나 생필품 등을 배달하기 때문에 사용 목적이 다르다. 따라서 각각의 고객층과 사용 목적에 맞는 로봇을 최적화하기 위해 두 개의 로봇 관련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로봇 배달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환경에 맞닥뜨리게 된다. 대부분의 환경이 사람의 이용에 맞춰져 있다 보니 아직까지는 모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로봇은 사실 없다. 우아한형제들은 D2D 배달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환경의 극복을 위해서는 각기 환경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로봇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것이 우아한형제들이 정보기술(IT) 관련 기업과 건설사·엘리베이터사와 같이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과 협업하는 이유다.”“많은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로봇 배달을 고도화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과 이에 필요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고 로봇의 제조 과정은 전적으로 전문 제조사들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배민이 서빙 로봇을 처음 시작했던 것은 2019년인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활성화됐다고 본다. 배달 로봇은 이제 막 상용화 단계인데 점차 영역을 넓혀 서울의 주요 거점에서 하나둘 서비스를 진행할 구상을 갖고 있다. 특히 배달 로봇은 아직 기술의 완성도나 로봇 제조 단가, 규제 개선 등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고 판단하고 머지않은 시점에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우 기자 [email protected]
배달의민족, 서빙로봇 ‘딜리 S’ 출시… 월 렌탈료 34만원
▲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서빙로봇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구매 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S(딜리 S)’의 신규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딜리 S는 지난 2월 배민이 내놓은 새로운 서빙로봇이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 음성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빙 모드, 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서빙 할 수 있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이나 냅킨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렌탈 요금을 월 34만원(36개월 약정) 수준으로 낮추고 만기 시 로봇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상품(24개월 약정, 월 75만원)에 비해 장기 이용을 원하는 업주에게 유리하다. 상품을 이용하면 로봇 구입도 저렴해진다. 약정 만기 시 300만원만 내면 로봇을 영구 소유할 수 있게 된다.
할부 형태로 로봇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도 나온다. 월 렌탈료 45만원, 36개월 약정 상품을 이용하면 완납 시 로봇 소유권이 사장님에게 이전된다. 렌탈 상품 이용을 원치 않고 로봇을 구입하고 싶은 식당은 일시불(1400만원)로도 구매할 수 있다.
로봇의 유지 및 보수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 ‘딜리 케어’도 나왔다. 딜리S 렌탈 또는 구매 시 월 4~5만원대에 로봇 품질 보증, 기술 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렌탈료 및 구매비용에 월 이용료(프로모션 적용가 기준 최대 5만5000원)를 추가로 내면 소모품 구매부터 수리 및 점검, 파손 시 보험, 로봇 청소 등의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딜리 S 렌탈 상품 가입 및 구매는 배민 서빙로봇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딜리 S를 구입하거나 신규 렌탈 상품에 가입하면 30만원 상당의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웰컴키트는 서빙로봇 이용에 필요한 용품을 담은 사장님 키트, 음료 서빙 시 흔들림을 방지하는 컵홀더, 안전한 서빙을 위한 고급 트레이 매트 등으로 구성됐다.
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 실장은 “사장님들께서 좀 더 부담없이 가게 형편과 상황에 맞춰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렌탈 상품을 다양화했다”며 “배민의 서빙로봇이 사장님들의 식당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 편리한 외식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 2019년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전국 500여 곳 매장에 630여 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해왔다.
배민 배달 로봇 ‘딜리타워’ 인천공항에서 만난다…딜리로봇 4종 출시해
배달의민족 실내외자율주행 로봇인 ‘딜리타워’가 내년부터 인천공항에 출범한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인천공항에 도입되는 로봇 배송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손웅희 원장)이 주관하는 ’21년 수요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의 사업 과제로 선정돼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각 관계부처와 24일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딜리타워 신형모델이며, 오른쪽은 본사에 있는 딜리타워 구형모델이다. (출처=우아한형제들, 편집=이하나기자)
이번에 도입되는 딜리타워 로봇은 스스로 건물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물품을 배달한다.
기존에 도입됐던 딜리타워 로봇은 각 세대, 오피스에서 해당 층에 배치된 큐알코드로 접속해 배달의민족 앱으로 가능한 식당 업체를 주문하면 된다.
배달원과 만나지 않고, 비대면으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더도 로봇에게 배달한 음식을 건네주고 가면 되기 때문에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라이더가 개입하지 않고, 로봇이 공항 내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여 바로 고객에게 가져다 드리는 서비스가 목표지만 공항에 몇 대나 공급하게 될지, 어떻게 운영하게 될지는 이제부터 구체화해야 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공항 곳곳으로 보급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 로봇 도입으로 이용객은 시간을 절약하고, 업체는 신규 매출 창출, 공항은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 배달 로봇 ‘딜리'(Dilly)는 딜리타워를 포함, 총 4종류의 배달로봇을 통칭한다. 딜리는 ‘맛있는'(딜리셔스) 음식을 ‘배달'(딜리버리)해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음료뿐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물품까지 배달해준다.
실외에서 운영되는 ‘딜리드라이브’는 2019년 11월~12월 한달간 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 시범 운영된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현재는 광교 앨리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낮 3시까지 지정된 장소에서만 운영한다.
실외 로봇의 경우, 보완 장치로 언더락이 걸려있기 때문에 음식을 수령하기 위해선 도착 알림을 받고, 지정된 위치로 가 전화번호 뒷자리를 눌러서 꺼내야 한다.
실내로봇으로는 ‘딜리슬라이드’와 ‘딜리플레이트’가 있다.
‘딜리슬라이드’는 레일형 서빙로봇이다. 설치된 레일을 타고 고객 테이블로 음식을 배달한다. 그릇을 회수시에도 편리하게 사용되며, 로봇 2대가 1세트로 움직여 최대 그릇 2개, 음료 15개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로봇인 ‘딜리플레이트’는 식당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고객에게 서빙한다. 총 트레이 4개로 개당 10kg 무게까지 감당이 가능하다.
무거운 음식을 나르기 어려운 직원들을 돕기 위해 도입됐으며, 로봇 속도를 설정해 조정할 수 있다. 충전 방식으로, 배터리를 100% 완충시엔 12시간 동안 지속 운반이 가능하다.
단, 로봇이 매장 내부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높이 4~6m, 폭 85cm이상의 통로가 확보돼야 한다.
현재 인천공항 풀무원 메이하오 짬뽕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송파구에 있는 메리고키친은 ‘딜리슬라이드’와 함께 도입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렇게 도입된 배달로봇이 코로나19로 인해 반응이 좋다” 면서 “손님들이 로봇을 보기 위해 관심을 갖고 찾아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서빙 로봇은 만족도가 높지만 사실 자율주행로봇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밝히며, “AI, 맵핑 등 기술을 고도화하고, 정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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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미래]배민은 왜 중국산 로봇을 쓰나
몸체는 中 로봇업체 ‘젠 로보틱스’ 제품…배민이 개발한 SW 탑재
주행 데이터 소유권이 걸림돌…기술유출 우려하는 국내 기업도
토종기업과 생태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시장 상징성 감안해야”
우아한형제들 “협업 가능성 닫지 않아…서빙로봇은 국내 제품도 사용”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 드라이브.’ [사진제공 = 우아한형제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준형 기자] #지난달 30일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 드라이브(이하 딜리)’가 운행을 시작하자 길을 가던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학생들, 배달로봇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하는 아이들도 있다. 딜리가 경기 수원의 주상복합 아파트 광교 앨리웨이에서 배달 업무를 시작한 지 1년이 됐다. 로봇 배달이 가능한 매장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카페, 음식점 등 10곳이다. 세대별로 부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배달 주문과 결제창이 뜬다. 주문이 접수되자 인근에 주차돼 있던 딜리가 해당 매장 앞으로 가서 대기했다. “배달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출발한 지 7분 만에 2동 1층 공동현관문 앞에 도착했다.우아한형제들이 국내 최초로 배달로봇 개발에 뛰어든 후 선보인 실외용 배달로봇 딜리. 이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 딜리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딜리의 국적은 중국이다. 중국 로봇업체 ‘젠 로보틱스(Zhen Robotics)’의 제품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왜 중국 기업과 손을 잡았을까. 핵심은 ‘배달로봇 주행 데이터 소유권’에 있다. 빅데이터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의 마지막 열쇠다. 다양한 데이터가 쌓일수록 배달로봇의 능력도 진화한다. 이러한 이유로 우아한형제들은 물론 국내 배달로봇 기업들은 대부분 주행 데이터 소유권의 독점을 원한다. 사실상 빅데이터에 따라 배달로봇의 자율주행 품질이 좌우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배달로봇 업체들이 실증 등을 통해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공하는 데 공을 들이는 이유기도 하다.
중국 로봇기업 ‘젠 로보틱스(Zhen Robotics)’의 배달로봇 ‘로보웨일.’ [사진 = 젠 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썝蹂몃낫湲 븘씠肄
국내 업체와의 협업 시도에서 주행 데이터 소유권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 과거 우아한형제들은 몇몇 배달로봇 업체와 협력을 논의했지만 데이터 소유권 문제를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로봇은 하드웨어(HW)만 있으면 무용지물”이라면서 “몇몇 업체는 배민 플랫폼에 종속되는 걸 우려해 우아한형제들의 제안을 거절했고, 그러자 우아한형제들이 중국 로봇기업과 계약하며 데이터 독점권을 확보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로봇기업도 있다. 대부분의 배달로봇 기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SW) 개발을 병행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우아한형제들과 기술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일어날 수 있다. 이미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로 성장한 우아한형제들이 결론적으로 배달로봇 시장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기술 유출 문제로 협업이 중단됐던 사례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국내 한 로봇기업과 배달로봇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 과정에서 기술 유출 문제가 불거지며 양사는 개발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후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기업과 공동개발을 추진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아한형제들이 배달로봇 개발 선두주자이고, 배달시장에서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서라도 국내 로봇기업들과 함께 관련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의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우아한형제들은 “여러 모델이 있는 실내 서빙로봇은 LG전자 등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쓰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닫은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보경 기자 [email protected]이준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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