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행 거리 | Tesla Pt 또 상향!! / 테슬라 전기 소매사업 본격 시작 / Model 3 주행거리 10% 증가 보고서 / 테슬라 투자 / 미국주식 / 일론 머스크 82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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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홈페이지에서 주요 차종을 소개하면서 ‘1회 충전으로 528㎞ 이상 주행 가능‘ 등으로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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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거리’ 순위 분석…1위는 테슬라 모델3 – 국민일보

환경부가 운영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나온 15개 브랜드 전기차 52종을 분석한 결과다. 테슬라 모델3(롱레인지)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상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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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mib.co.kr

Date Published: 4/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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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걱정이라고? 1,000km 넘는 전기차 등장해버리자 …

최근 테슬라 모델 S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했다고 밝혀져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테슬라 모델 S는 1회 충전에 637km 주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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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utopostkorea.com

Date Published: 9/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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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모델S는 단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5마일(약 652km)를 주행할 수 있다. 다만 20인치 휠이 아닌 19인치 휠을 장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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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enews.com

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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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회 충전에 650km 주행” 쾌거에도 전문가들은 ‘시큰둥’

테슬라가 ‘모델 S 롱 레인지 플러스’을 내놓으면서 세계 최초로 한 번 충전에 주행거리 402마일(647km)을 달성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긴 주행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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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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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거리 800㎞ 시대..한국은 못만드나, 안 … – 머니투데이

외신 등에 따르면 이 LG 배터리셀은 ‘21700’으로 테슬라 모델 3·Y에 쓰이는 것과 같지만 이를 활용하는 기술이 다르다. 루시드는 알류미늄 리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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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7/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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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가장 긴 전기차 TOP 10 – 더드라이브

테슬라의 콤팩트 SUV 모델 Y 롱레인지는 퍼포먼스 모델보다 주행거리가 43km 가량 더 길다. 5위 테슬라 모델 X : 560km 모델 X는 전기모터 2개, 3열 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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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drive.co.kr

Date Published: 8/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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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온도 따라 주행거리 천차만별 …테슬라는 절반 넘게 감소

전기차의 1회 충전 시 상온과 저온 주행가능거리가 차종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시 저온 주행가능거리를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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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omancs.co.kr

Date Published: 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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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테슬라 주행 거리

  • Author: 도군TV 주식으로부자되기
  • Views: 조회수 1,0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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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qgtxZ5ytBY

‘1회 충전에 528㎞’만 강조하더니…테슬라가 숨겼던 사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를 제재하는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슬라의 실주행 거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관심이 쏠린다. 저온에서 테슬라 중형 세단 모델3 일부 트림의 배터리는 최대 39.5% 빨리 방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주행 거리도 짧아진다.

공정위 제재의 발단이 된 건 지난해 4월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조사한 전기차 저온 주행거리다. 당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국산·수입 자동차 제조사가 자체 테스트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취합했다.

전기 배터리를 이용해 달리는 전기차는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가 방전해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환경부는 전기차가 영하 7℃에서 최대 몇 ㎞를 주행할 수 있는지 실험에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BMW·제너럴모터스(GM) 등 다른 완성차 제조사가 국내서 판매하는 전기차도 저온에선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는 저온에서 주행거리 감소율이 가장 컸다(-38.8~39.5%).

상온에서 352.1㎞를 주행한다고 신고한 모델3 스탠더드 트림의 경우 저온에선 212.9㎞에서 방전했다. 같은 차량의 또 다른 트림(모델3 퍼포먼스) 역시 상온에선 414.8㎞를 주행했지만, 저온에선 250.8㎞만 달릴 수 있었다.

“모델3, -15℃에서 배터리 효율이 반 토막 날 것”

문제는 테슬라가 이처럼 저온에서 주행 효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홈페이지에서 주요 차종을 소개하면서 ‘1회 충전으로 528㎞ 이상 주행 가능’ 등으로 표시하고 있다.

박순장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소비자감시팀장은 “영하 7℃에서 배터리 효율이 39.5% 감소한다면, 영하 15℃ 정도에선 배터리 효율이 절반 이상으로 떨어진다는 의미”라며 “상온과 저온의 배터리 효율이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면서도, 소비자에게 이를 은폐한 상태로 전기차를 판매했기 때문에 표시광고법 3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하지 않는 전기차도 있었다.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EV는 상온 주행거리(385㎞) 대비 저온 주행거리(348.5㎞) 감소율(-9.5%)이 가장 적은 전기차였고,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도 다양한 트림 중 일부 트림(기본형HP)도 저온에 강했다(-9.8%).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1만7828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모델3 판매량은 8898대로 지난해 국내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였다.

박순장 팀장은 “테슬라의 준대형 SUV(모델X)의 경우, 당시 아예 환경부 인증도 신청하지 않아,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차 중 오직 모델X만 저온에서 주행거리 감소를 파악할 수 없었다”며 “전기차 제조∙판매사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위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상온과 저온으로 구분해 설명서와 홈페이지 등에 공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 분석…1위는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제공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8500만원 미만 모델) 가운데 1회 충전으로 가장 멀리 주행하는 차량은 테슬라 모델3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나온 15개 브랜드 전기차 52종을 분석한 결과다.테슬라 모델3(롱레인지)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상온(25도)에서 527.9㎞다. 2위 역시 테슬라의 모델Y(롱레인지)다. 한 번 완충하면 511.4㎞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어 기아 EV6(롱레인지)가 483㎞, 현대자동차 GV60(스탠다드)이 470㎞, 현대차의 G80 전동화 모델이 433㎞ 등이었다.주행거리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다. ‘xEV 트렌드코리아 2022’ 사무국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기차 구입 시 고려사항’을 묻는 항목에 가장 많은 응답자(29%)가 주행거리를 꼽았다. 국내 전기차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때 기대하는 주행거리는 약 639㎞다.영하 6.7도 이하 저온에서는 완충 시 주행거리가 명시된 것보다 줄어든다. 테슬라 모델3의 저온 주행거리는 440.1㎞, 모델Y는 432.5㎞다. 쉐보레 볼트는 상온에서 1회 충전으로 414㎞를 갈 수 있지만, 저온에서는 273㎞로 떨어진다. 상온 대비 저온 효율이 가장 낮은 차종이다.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감소하는 건 대부분 전기차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리튬이온은 저온에서 이동이 둔해지고 내부 저항은 커진다.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히터를 작동하면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겨울철 주행거리는 더 줄어든다.상온 대비 저온 효율이 가장 높은 차종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다. 상온(433㎞)과 비교해 저온 주행거리(411㎞)가 94.9%에 이른다. 기아 EV6는 92.3%, 니로EV는 90.5%였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저온에서도 주행거리 효율이 높은 건 차량의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탑재한 영향도 있다. 히트펌프 시스템은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난방에 활용한다.이용상 기자 [email protected]

주행거리 걱정이라고? 1,000km 넘는 전기차 등장해버리자 네티즌들 소름돋는 반전 반응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급상승

전기차 제조사들, 주행거리 늘린다

테슬라 모델 S 1,210km 주행했다?

배터리 교체했지만 사이즈는 그대로

전기차 보급 속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스무 대 가운데 한 대가 전기차였다. 2020년 전기차 판매량보다 두 배 넘게 판매되면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빨라지고 있다. 그리고 판매량에 맞춰서 다양한 전기차 신차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가 늘어날수록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 그래서 완성차 업계는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테슬라 S가 1회 중전으로 1,210km를 주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오늘은 전기차 주행거리와 최근 화제가 된 테슬라 S 주행거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전기차 판매량

급상승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7만 1,600대로, 2020년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량 3만 6,268대 대비 96%나 급증했다. 현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세계 7위 규모로, 2020년도 8위에서 올해 한 단계 올라섰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 비율은 5.5%로, 유럽을 제외한 국가 중 9.4%인 중국 다음으로 높다. 올해는 정부 보조금이 줄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정부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정책 지원이 전기차 구매에 뒷받침됐다. 그리고 전기차 충전소가 전국 주유소 개수 대비 80% 넘게 설치되면서 전기차 시장도 대중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아직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하다?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보급하는 등 정부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힘을 쓰고 있지만 정작 전기차를 타고 다니는 차주들은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공공 전기차 충전기가 10만기를 넘어섰다. 급속과 완속 충전기 모두 정부가 올해 초에 세웠던 목표치를 넘어섰다.

충전기 보급은 빠르게 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충전 인프라를 전기차 이용 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고 있다. 충전기보다 전기차 등록대수가 더 빠르게 늘어나 여전히 충전 인프라 구축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전기차 차주들이 많이 찾는 급속 충전기의 경우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주행거리 늘린

전기차 개발 중

전기차 보급 대수에 비해 충전 인프라 부족을 파악한 전기차 제조사들은 앞다퉈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제조사에서 전기차 신차가 출시되면 “000km 주행이 가능하다?”라는 식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를 앞세워서 신차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각 제조사마다 앞다퉈서 전기차의 성능을 키우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각 제조사의 최고 주행거리를 넘어선 전기차 신차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들은 어떤 모델들이 있을까? 테슬라 S의 역대급 주행거리를 살펴보기 전에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전기차 주행거리

800km 시대?

전기차 주행거리 800km의 시대가 왔다. 최근 미국 루시드모터스가 고객에게 첫 인도한 에어드림의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미국 EPA기준 837km로 그동안 주행거리가 가장 길었던 테슬라 모델 S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652km보다 무려 185km 더 길다. 국산 전기차 기아 EV6의 주행거리인 475km보다는 1.7배 정도 차이가 난다.

루시드모터스를 비롯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앞다퉈서 초장거리 전기차 출시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대 주행거리 770㎞의 최고급 세단 EQS를, BMW는 630㎞인 iX를 출시했다. 볼보도 지난해 7월 1,000㎞ 전기차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제 드디어 전기차 800km 시대가 왔다고 하는데 최근 테슬라 모델 S가 1,000km도 아닌 1회 충전으로 1,200km이상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1회 충전으로

1,210km 주행

최근 테슬라 모델 S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했다고 밝혀져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테슬라 모델 S는 1회 충전에 637km 주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테슬라의 최장거리 전기차인 모델 S 롱 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652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슬라 모델 S가 1회 충전에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했던 이유는 배터리를 교체했기 때문이다. 미국 미시건 주에 설립된 ‘Our Next Energy’이라는 스타트업에서 최근 테슬라 모델 S의 배터리를 교체해서 1회 충전으로 752마일, 그러니까 1,210km를 주행에 성공했다. 평균시속 88km 정도였고 원래 테슬라 모델 S에 장착되어 있었던 103kWh 배터리 대신에 자체 제작한 203.7kWh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한다.

“충전시간이 엄청 길 듯”

“가격이 조금 궁금해지네”

배터리 교체로 테슬라 모델 S가 1,210km를 주행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터리 교체 하나로 1,21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그대로 테슬라에서 출시하면 역대급이겠네”, “도대체 어떤 배터리를 장착하신 거지?”, “주행거리 길어지는 것은 좋지만 충전 시간도 같이 길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교체된 배터리로 88km 정속 주행했는데 1,200km 주행 가능한 거면 전비가 그렇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배터리 엄청 추가해서 주행거리 늘린 것 아닌가?”, “배터리 크기가 기존보다 두 배로 커진 거라면 그다지 소용없는 기술인데”, “대량생산 단가 검증해 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은 효율보다는 가격이 우선시 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배터리 용량 늘리고

전체 사이즈는 그대로

네티즌들은 배터리 교체를 한 테슬라 모델 S의 주행거리를 보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배터리 크기에 비례에서 주행거리가 커진 것이 아니냐”라는 의문을 품었다. 당연히 배터리 용량이 늘면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놀랍게도 이번 테스트에서 교체된 배터리는 용량은 늘었지만 전체 사이즈는 그대로였다.

이 기술에서 핵심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인 것이다. 그들은 이것을 ‘Gemini 001’이라고 불렀다. 업계 관계자들은 “테스트에 사용된 배터리는 상용화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이 기술을 응용한다면 전기차 주행거리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해에도 국내에 신형 전기차 모델이 대거 쏟아진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신형 전기차종만 무려 20종에 달한다. 올해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 6를 비롯해서 CUV 전기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오닉 6의 경우 배터리 개선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아는 신형 니로와 EV6 GT를 출시한다.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도 올해에 벌어질 전기차 신차 경쟁에 뛰어든다. 한국GM은 ‘신형 볼트 EV’, 르노삼성은 ‘XM3 하이브리드 모델’, 쌍용차는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QE를, BMW는 쿠페 형태의 전기차인 ‘i4’를 공개한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구매 가격이 다소 인상될 예정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올해 공개될 전기차 주행거리에 따라 구매할지 안 할지 정할 것 같다”라며 출시될 전기차 신차의 주행거리를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루시드 에어 드림 그랜드투어링. 1회 충전으로 미 환경보호청 기준 최대 520마일(약 837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루시드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최대 837km

테슬라 모델S, 최대 652km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모델S. 사진=테슬라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벤츠 EQS, 최대 563km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3 Long Range, 최대 576km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모델X.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X, 최대 560km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GM그룹 산하 GMC의 허머 EV1. 사진=GMC

GMC 허머 EV1, 최대 529km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BMW그룹의 BMW iX xDrive 50. 사진=BMW그룹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포드의 순수전기차 포드머스탱 마하-E 사진=포드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Top10 이미지 확대보기 리비안의 픽업트럭 스타일 전기차 R1T. 사진=리비안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새로운 전기차들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주행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등을 사용했던 내연기관 차량들 대비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업체별로 선보이고 있는 전기차들의 주행거리가 대부분 천차만별이라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주행거리는 국가별로 공인된 주행거리가 다르게 표시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미국 환경보호청(EPA)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검사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를 통해 주행거리를 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국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가 주행거리를 담당하고 있다.이중 가장 주행거리가 길게 표시되는 EPA 기준을 적용해 한번 충전으로 가장 멀리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들을 살펴봤다.현재 출시된 모델 중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는 루시드 에어드림 에디션이다. 루시드 에어드림 에디션은 최대 520마일, 약 837km를 주행할 수 있다. 단 루시드가 제공하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을 선택해야 최대거리 주행이 가능하다.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모델S는 단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5마일(약 652km)를 주행할 수 있다. 다만 20인치 휠이 아닌 19인치 휠을 장착해야 한다.고급형인 모델S 플레이드(Plaid)는 기본 모델 대비 고사양의 성능을 제공하지만, 주행거리은 최대 396마일로 더 짧다.메르데세스-벤츠가 선보인 순수전기차 EQS는 유럽산 전기차 중 최대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107.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모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출시를 준비 중인 후속모델 EQE의 주행거리가 최대 410마일(약 660km)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EQS의 주행거리는 향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테슬라의 주력모델이면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모델3는 의외로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장거리 주행을 위한 모델3 Long Range는 단 한 번 충전을 통해 최대 383마일(약 576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또한 테슬라의 고속충전시스템인 슈퍼차저를 사용하면 단 15분 충전만으로 최대 175마일(약 28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테슬라 모델X는 세단이 아닌 SUV 스타일의 전기차다. 모델X의 표준 주행거리는 최대 348마일(약 560km)로 전기차 중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테슬라의 크로스오버급 차량인 모델Y도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모델이다. 한 번 충전을 통해 최대 330마일(약 531km)를 주행할 수 잇다.GMC 허머는 전기차로의 변신을 통해 기름먹는 하마로 불리던 오명을 벗어 던졌다. 주행거리가 단숨에 최대 329마일(약 529km)로 개선됐기 때문이다.GMC 허머 EV1은 212.7kWh에 달하는 거대한 사이즈의 배터리를 장착됏다. 큰 규격의 배터리를 통해 주행거리 역시 크게 개선된 것이다.게다가 후속모델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GMC는 후속모델의 경우 최대 주행거리가 300마일(약 482km)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BMW의 순수전기차 라인업인 iX는 단숨에 324마일(약 521km)을 주행할 수 있다. 111.5kWh 배터리를 통해 주행거리가 놀랄만큼 늘어났다. 급속충전의 경우 10분만에 최대 90마일(약 14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성능 모델인 iX M60은 순간반응력과 고속주행성능이 크게 강화됐지만, 최대 주행거리는 감소해 순위 선정에서 제외됐다.포드가 선보인 첫번째 전기차 마하-E는 날렵한 디자인에 아이콘인 머스탱의 브랜드를 이어받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하-E는 최대 314마일(약 50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마하-E는 트림별로 주행거리 차이가 상당한데, 고급형인 라우트1 트림은 505km까지 주행할 수 있지만, 가격이 절반에 불과한 셀렉트 트림은 절반인 247마일(약 397km)만 주행할 수 있다.리비안의 전기픽업트럭 R1T도 마하-E와 같은 주행거리를 갖고 있다. 픽업트럭인 만큼 최대 11000파운드의 인장력과 트레일러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4개의 바퀴가 4개의 모터가 각자 적용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오프로드나 극지탐험에서 탁월한 성능을 낼 수 있다.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mail protected]

전기차 주행거리 800㎞ 시대..한국은 못만드나, 안만드나[허심車톡(Talk)]

/사진=루시드 홈페이지 갈무리. 전기차 주행거리 800㎞의 시대가 열렸다. 미국 루시드모터스가 지난달 30일 고객에 첫 인도한 에어드림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837㎞. 그동안 주행거리 면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테슬라의 모델S(652㎞)보다 185㎞,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길다는 기아 EV6(475㎞)보다는 1.7배 차이다.

어떻게 837㎞ 달성했나

루시드의 비결은 자체 개발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배터리팩과 모터다. 루시드는 현재 삼성 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셀을 사용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 LG 배터리셀은 ‘21700’으로 테슬라 모델 3·Y에 쓰이는 것과 같지만 이를 활용하는 기술이 다르다.

루시드는 알류미늄 리본으로 배터리셀을 묶은뒤 접착제로 고정해 배터리팩을 만드는데, 이는 기존 경쟁업계의 방식인 철사로 묶는 것보다 전기 저항을 줄일 수 있다. 루시드 측은 이에 따라 약 80마력어치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배터리팩 온도 조절에 쓰이는 열회로를 없애고 냉각판으로 대체했다. 열회로의 경우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데 이를 제거하면서 효율을 올린 셈이다. 냉각판 기술은 테슬라의 4680 배터리팩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의 경우 118㎾h(킬로와트아워) 배터리를 장착했는데 이는 GM이 출시를 예고한 픽업트럭 허머(200㎾h)보다 적은 수치다. 그러나 허머의 주행거리는 350마일(약 563㎞)다. 단순히 배터리 용량이 많다고 더 멀리 가지 않는 셈이다. 전력 효율과 배터리활용 기술, 차 무게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다.

루시드가 자체제작하는 모터도 성능대비 무게와 부피가 적다. 모터·인버터·기어박스 등을 합산한 총 무게는 74㎏다. 크기는 롤러백에 담길 정도로 알려졌다. 최대 2만rpm(분당 회전수)의 출력을 보이는데, 900볼트 전압을 사용해 충전속도가 빠르다. 20분 충전해 480㎞를 갈 수 있으며, 출력밀도(충전 속도 측정 기준)는 테슬라의 두배 수준이다.

차체 형태·스프링하중량·공기저항 등 다양한 방면에서 주행 효율을 높였다. 차체에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용접 대신 볼트 등으로 고정했고, 스마트 온도조절 시스템을 통해 배관 크기도 줄이는 등 무게를 최대한 줄였다. 루시드가 발표한 에어의 항력계수는 0.21로, 이 역시 테슬라 모델 S(0.23)보다 낮은 수치다. 항력계수는 공기저항을 측정할 때 쓰이는 단위로, 숫자가 적을수록 주행 효율이 좋다는 의미다.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발간하는 전문지 ‘IEEE 스펙트럼’은 “(루시드는) 모든 부분에 대해 조금씩 개선하는 방식(every little bit approach)을 취했다”고 분석했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모든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국산 최장 주행거리는 475㎞…못만드나, 안만드나

/사진=뉴스1

루시드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업계는 앞다투어 초장거리 전기차 출시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대 주행거리 770㎞의 최고급 세단 EQS를, BMW는 630㎞인 iX를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도 지난 7월 1000㎞ 전기차 개발을 선언했다.

그러나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는 기아 EV6 롱레인지의 475㎞다. 국제 기준으로도 510㎞로, 루시드 에어의 60%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배터리 개발업체 SES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주행거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국내서 초장거리 전기차가 없는 이유에 대해 “할 수 있어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만들 수는 있어도 비용 면에서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 교수는 “루시드는 1억이 넘는 프리미엄차이기에 이같은 주행거리가 가능하다”며 “주행거리 관련 기술은 한국서도 어느정도 갖춰 필요하다면 늘릴 수는 있겠지만 대중 모델은 500㎞ 선이 적당하기에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도 “당장 만들라면 만들 수는 있겠지만 배터리 가격에 따라 비용이 뛰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력과 생태계, (시장)잠재력이 갖춰져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은 미국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부품업체 수는 5700여개로, 이중 친환경 자동차 관련 업체는 약 1200개다. 이는 한국의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부품업체 수와 비슷한 숫자로, 관련 인력·자본·시장 규모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에는 럭셔리 브랜드를 만들어도 살 시장이 있고, 생산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생태계가 갖춰져있다”며 “한국이 쫓아가려면 정부가 주도해 지금보다 빠르게 전기차 전환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주행거리 800㎞의 시대가 열렸다. 미국 루시드모터스가 지난달 30일 고객에 첫 인도한 에어드림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837㎞. 그동안 주행거리 면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테슬라의 모델S(652㎞)보다 185㎞,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길다는 기아 EV6(475㎞)보다는 1.7배 차이다.루시드의 비결은 자체 개발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배터리팩과 모터다. 루시드는 현재 삼성 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셀을 사용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 LG 배터리셀은 ‘21700’으로 테슬라 모델 3·Y에 쓰이는 것과 같지만 이를 활용하는 기술이 다르다.루시드는 알류미늄 리본으로 배터리셀을 묶은뒤 접착제로 고정해 배터리팩을 만드는데, 이는 기존 경쟁업계의 방식인 철사로 묶는 것보다 전기 저항을 줄일 수 있다. 루시드 측은 이에 따라 약 80마력어치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아울러 배터리팩 온도 조절에 쓰이는 열회로를 없애고 냉각판으로 대체했다. 열회로의 경우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데 이를 제거하면서 효율을 올린 셈이다. 냉각판 기술은 테슬라의 4680 배터리팩에도 사용될 예정이다.에어의 경우 118㎾h(킬로와트아워) 배터리를 장착했는데 이는 GM이 출시를 예고한 픽업트럭 허머(200㎾h)보다 적은 수치다. 그러나 허머의 주행거리는 350마일(약 563㎞)다. 단순히 배터리 용량이 많다고 더 멀리 가지 않는 셈이다. 전력 효율과 배터리활용 기술, 차 무게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다.루시드가 자체제작하는 모터도 성능대비 무게와 부피가 적다. 모터·인버터·기어박스 등을 합산한 총 무게는 74㎏다. 크기는 롤러백에 담길 정도로 알려졌다. 최대 2만rpm(분당 회전수)의 출력을 보이는데, 900볼트 전압을 사용해 충전속도가 빠르다. 20분 충전해 480㎞를 갈 수 있으며, 출력밀도(충전 속도 측정 기준)는 테슬라의 두배 수준이다.차체 형태·스프링하중량·공기저항 등 다양한 방면에서 주행 효율을 높였다. 차체에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용접 대신 볼트 등으로 고정했고, 스마트 온도조절 시스템을 통해 배관 크기도 줄이는 등 무게를 최대한 줄였다. 루시드가 발표한 에어의 항력계수는 0.21로, 이 역시 테슬라 모델 S(0.23)보다 낮은 수치다. 항력계수는 공기저항을 측정할 때 쓰이는 단위로, 숫자가 적을수록 주행 효율이 좋다는 의미다.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발간하는 전문지 ‘IEEE 스펙트럼’은 “(루시드는) 모든 부분에 대해 조금씩 개선하는 방식(every little bit approach)을 취했다”고 분석했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모든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루시드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업계는 앞다투어 초장거리 전기차 출시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대 주행거리 770㎞의 최고급 세단 EQS를, BMW는 630㎞인 iX를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도 지난 7월 1000㎞ 전기차 개발을 선언했다.그러나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는 기아 EV6 롱레인지의 475㎞다. 국제 기준으로도 510㎞로, 루시드 에어의 60%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배터리 개발업체 SES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주행거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아직까지 국내서 초장거리 전기차가 없는 이유에 대해 “할 수 있어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만들 수는 있어도 비용 면에서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 교수는 “루시드는 1억이 넘는 프리미엄차이기에 이같은 주행거리가 가능하다”며 “주행거리 관련 기술은 한국서도 어느정도 갖춰 필요하다면 늘릴 수는 있겠지만 대중 모델은 500㎞ 선이 적당하기에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도 “당장 만들라면 만들 수는 있겠지만 배터리 가격에 따라 비용이 뛰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력과 생태계, (시장)잠재력이 갖춰져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은 미국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부품업체 수는 5700여개로, 이중 친환경 자동차 관련 업체는 약 1200개다. 이는 한국의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부품업체 수와 비슷한 숫자로, 관련 인력·자본·시장 규모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미국에는 럭셔리 브랜드를 만들어도 살 시장이 있고, 생산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생태계가 갖춰져있다”며 “한국이 쫓아가려면 정부가 주도해 지금보다 빠르게 전기차 전환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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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가장 긴 전기차 TOP 10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는 고객이라면 가장 먼저 주행거리를 따지게 된다.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고 멋진 전기차라도 주행거리가 짧다면 구매를 꺼리게 된다.

이에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 환경청(EPA) 공식 통계를 기반으로 주행거리가 가장 긴 전기차 상위 10종을 소개했다.

10위 리비안 R1S : 508km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SUV 리비안 R1S는 주행거리가 508km에 이른다. 사전 주문이 빠르게 마감됐으며, 올여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9위 포드 F-150 라이트닝 익스텐디드 레인지 : 515km

포드의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은 익스텐디드 레인지 패키지 적용 시 주행거리가 370km에서 515km로 늘어난다. 라이트닝은 스포츠카와 같이 뛰어난 가속력, 전면 트렁크,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8위 BMW iX xDrive50 : 521km

BMW iX xDrive50은 주행거리도 길지만 516마력, 제로백 4.4초의 강력한 성능을 가져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7위 GMC 허머 EV 에디션 : 529km

오리지널 허머에서 영감을 받은 허머 EV는 완충 시 529km를 주행한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미국 환경청의 공식 인증을 거치지는 않은 상태다. GMC에서는 엔트리급 허머 픽업도 준비 중이다.

6위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 531km

테슬라의 콤팩트 SUV 모델 Y 롱레인지는 퍼포먼스 모델보다 주행거리가 43km 가량 더 길다.

5위 테슬라 모델 X : 560km

모델 X는 전기모터 2개, 3열 시트 구성, 걸윙 도어 등이 특징이며, 제로백 3.8초의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모델 X 플라이드는 전기모터 1개를 더 추가해 제로백 2.5초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4위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 563km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전동화 모델인 EQS 450+는 뛰어난 주행거리와 실내를 가로지르는 56인치 ‘하이퍼스크린’(Hyperscreen) 등 럭셔리한 사양이 특징이다.

3위 테슬라 모델 3 : 576km

2017년 출시된 모델 3는 오늘날 출시되는 최신 모델과 비교해서도 긴 주행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 테슬라 모델 S : 651km

2012년 첫 선을 보인 롱러너 테슬라 모델 S는 EV 기술을 총동원한 전기차의 정석이다. 모델 S 플라이드는 제로백 2초, 최고속도 시속 321k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위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 : 836km

대망의 1위는 캘리포니아 EV 스타트업 루시드 에어의 드림 에디션 레인지다. 2위와 비교해 주행거리가 무려 200km 더 길다. 루시드는 에어 퓨어(Air Pure)라고 불리는 기본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국산차는 기아 EV6가 미국 환경청 인증 기준 499km로 13위, 현대차 아이오닉 5 SE가 499km로 14위를 차지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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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온도 따라 주행거리 천차만별 …테슬라는 절반 넘게 감소

케슬라 자동차 이미지(사진=언스플래시)

전기차의 1회 충전 시 상온과 저온 주행가능거리가 차종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시 저온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제도개선이 시급해보인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업계 및 정부 부처의 전기차 상온·저온에서의 주행가능거리를 조사한 결과, 업계는 상온·저온 구분없이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가능거리를 반영한 ‘복합 주행가능거리’만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상온 주행가능거리만 표기하는 실정이다.

전기차를 관리하는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도 대부분 상온 주행가능거리만 표기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서로 상이해 소비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상온·저온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표기한 곳은 환경부뿐이다. 환경부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상온(약 25℃)과 저온(약 -7℃)에서 각각 측정하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환경부 자료를 토대로 국내 및 수입산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13일 발표했다.

국산 전기차 제조사 및 기관별 인증 주행거리 비교 (자료=소비자주권시민회의)

수입 전기차 제조사 및 기관별 인증 주행거리 비교 (자료=소비자주권시민회의)

가장 현격한 차이를 보인 차량은 테슬라 ‘모델3’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모델3’의 복합 주행가능거리는 480km다. 그러나 환경부에서 조사한 ‘모델3’의 저온 시 주행가능거리는 52%나 감소한 251km에 불과했다. 무려 163km나 차이가 난다. 국내 전기차는 쉐보레 ‘볼트’로 상온 시 414km였던 주행거리가 저온에서는 273km로 141km나 줄어들었다.

시민회의는 “주행환경을 배제한 채 복합 주행가능거리 수치만 표기하는 행위는 소비자에게 차량이 저온에도 상온에 상응하는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초기 단계에 따른 기술력의 한계, 배터리의 특성으로 인한 주행가능거리 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저온 시 주행가능거리를 은폐하고 상온 시 주행가능거리만 표기하는 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제대로 주행거리 표시를 하는 브랜드도 있다.

포르쉐는 유일하게 상온·저온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포르쉐는 공식 홈페이지에 “주행 거리 계산기”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운영한다. 해당 페이지에서 소비자들은 차량 외부 온도 등을 직접 조절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예상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복합 주행가능거리와 저온 시 주행가능거리가 차이가 나더라도 소비자는 미리 인지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시민회의는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2만2869대로 전년 대비 112% 폭증했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전기차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정보도 명확히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컨슈머=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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