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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셜]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AR기술을 만들어가는 어느 …
곳곳에 배치 된 지도를 봐도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랩스에서 AR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Augmented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6/2022
View: 8426
‘AR 탑재한 똑똑한 실내 내비게이션’… 네이버·구글, 매핑
내비게이션이 증강현실(AR) 기술과 만나, AR 신호가 가야 할 방향을 … 주요 장소의 ‘특징(feature)’을 추출한 지도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Source: www.ajunews.com
Date Published: 6/16/2021
View: 3519
네이버 개발 중인 ‘실내 AR 내비게이션’ 어디까지 왔나
앞서 네이버랩스는 작년 미국 최대 IT·가전쇼 CES나 네이버 연례 개발자 행사 ‘데뷰’ 등에서 M1과 매핑(지도화) 원천 기술에 대해서는 수차례 언급한 …
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8/26/2021
View: 5911
서울시-네이버, 국내 최고난도 강남역서 ‘AR내비’ 성공 – 전자신문
네이버와 서울시가 서울 강남역에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테스트 … 양측은 서울시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Source: www.etnews.com
Date Published: 5/22/2022
View: 6479
‘미로’같은 강남역 지하상가, 네이버 ‘AR내비’ 써보니…
네이버랩스 ‘AR 내비게이션’, GPS 음영지역에서도 정확한 측위# … 매핑(지도제작) 로봇이 촬영한 3D 데이터에서 특징점을 추출해 지도를 만든 후, …
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7/25/2021
View: 506
네이버, 증강현실 기반 실내 길찾기 서비스 곧 출시 – 한겨레
… 증강현실(AR)지도가 곧 네이버에서 출시된다. 네이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위치측정 기술과 고정밀지도 등의 기반기술을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9/2021
View: 6065
오차 최대 16cm…네이버 고정밀지도 경쟁 나섰다 – 매일경제
쉽게 말해 ’21세기판 대동여지도’인 셈이다. 네이버는 고정밀 지도를 활용해 실내외 증강현실(AR) 기반의 3D 내비게이션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6/5/2021
View: 8031
애플, iOS15서 증강현실 길안내·3D지도 띄운다 – 블로터
구글·네이버 등 지도·내비게이션 기업들도 앞다퉈 지도에 AR을 접목하고 있어, 복잡한 길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쉬운 길찾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
Source: www.bloter.net
Date Published: 8/26/2021
View: 69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Wear OS) – التطبيقات على Google …
이 앱은 네이버(주)가 공식 승인한 Wear OS 전용 네이버 지도앱입니다. (https://blog.naver.com/naver_map/222497067056) ※단, 스마트폰용 네이버 지도앱의 데이터와 …
Source: play.google.com
Date Published: 1/21/2021
View: 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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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네이버 ar 지도
- Author: IB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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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5.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8REUyqhYoo
[네피셜]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AR기술을 만들어가는 어느 네이버랩스 개발자 이야기
가장 최근에 발표한 강남역 AR 내비게이션 데모의 한 장면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랩스에서 AR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Augmented Reality 팀의 정영호입니다. 컴퓨터 공학과에서 그래픽스를 전공하고 2017년에 네이버랩스의 AR 팀에 합류하여 지금까지 증강현실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내 AR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 중인 덕분에 노트북을 들고(응?) 백화점과 지하철역을 누비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노트북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AR기술을 개발 중이냐고요?
사실 저는 입사 전부터 모바일 환경에서의 개발과 게임 및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부 때 다양한 개발 동아리 활동을 했고 여러 모바일 앱과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하기까지 했어요. 이후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실에서 AR 분야에 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했으며 특히 카메라 위치 추정과 관련 된 연구를 주로 진행했습니다.
연구가 너무 재미있어서 졸업 이후에도 관련 경력을 계속 유지 하고 싶었는데 마침 네이버랩스의 AR팀 공고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당시 AR팀은 모바일 환경 개발 및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그래픽스 엔지니어를 찾고 있었는데 저에게 딱 맞는 자리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고 합류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네이버, 국내 최고난도 강남역서 ‘AR내비’ 성공
네이버와 서울시가 서울 강남역에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테스트에 성공했다. 국내 최고난도 수준을 보이는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AR 내비게이션을 점검,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서울시는 이번 실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랩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AR 내비게이션 테스트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환승 지하철 도보 비주얼 내비게이션 개발’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테스트는 지하상가 중심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내비게이션이 주변을 자동 인식해서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과정을 테스트했다. 실제 배경을 촬영한 화면 위에 진행 방향과 목표 등을 표시, 시인성을 높였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한층 고도화한 ‘비주얼 로컬라이션'(VL) 기술을 적용했다. 이미지에서 픽셀별로 특정 영역을 구분 짓는 ‘시맨틱 분할'(영상분할) 기술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시맨틱 분할은 특정 이미지에서 ‘사람’을 구분한 뒤 배경 데이터만으로 장소를 인지하는 기술이다. 유동인구를 걸러내고 배경만 추출해 측위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 실내용 로봇이나 자율주행 머신을 만드는 데 필수다.
네이버 관계자는 “강남역은 서울시내에서 가장 복잡한 장소 가운데 하나로, AR 내비게이션을 테스트하기에는 국내 최고난도 지역”이라면서 “상점 교체 주기도 빠르고 유동인구가 많아서 정보 업데이트와 측위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강남역에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한 만큼 국내 대부분 지역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와 서울시는 각각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지난해부터 ‘A시티’ 프로젝트를 가동, 자동차 도로뿐만 아니라 인도·실내까지 3차원(3D) 지도를 생성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 전역을 자가망으로 연결해 각종 센서를 운영하는 에스넷(S-NET) 사업을 필두로 스마트시티 전략을 펼친다.
양측은 서울시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서울시가 올해 가동한 ‘버추얼 서울’ 서비스에서 항공사진 기반의 3D 지도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 같은 작업이 구체화 되면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물론 자율주행, 실내·도보용 로봇 도입이 가능해진다.
네이버 관계자는 “강남역 실증으로 실제 공간에서 VL·AR 기술을 점검했다”면서 “한층 탄탄해진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을 실외까지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네이버랩스 기술 공간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email protected]
‘미로’같은 강남역 지하상가, 네이버 ‘AR내비’ 써보니…
/사진=네이버랩스 # 스마트폰 카메라로 건물 내부를 스캔하니 양팔로봇 ‘엠비덱스’가 등장해 층별 사무실을 안내한다. ‘랩스연구소’를 검색하자 카메라 화면에 뒤로 돌아 25m 이동하라는 표시가 AR(증강현실)로 뜬다. 이동 방향뿐 아니라 도착지까지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도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연면적 5만평인 네이버( (265,500원 ▼2,000 -0.75%) ) 제2사옥 1784에서 목적지까지 1분30초만에 도착했다.
# 미로처럼 복잡한 강남역 지하상가. 비슷하게 생긴 상점 사이를 헤매기 일쑤인 이곳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인근을 스캔하니 길 안내가 뜬다. 강남역은 층고가 낮고 상가 구조가 비슷해 기계 측위가 어려운 환경 중 하나다. 수많은 인파가 측위를 방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엔 스마트폰을 잠깐 내려놓거나 카메라가 바닥·천장을 향해도 안정적으로 길을 안내해준다.
강남역에서 AR 내비게이션 데모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네이버랩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랩스는 이같은 ‘AR 내비게이션’을 연구개발 중이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네이버랩스는 해당 건물을 ‘디지털트윈'(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시험하는 것)으로 구현해 실내에서도 1m 단위의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하도록 했다.
AR 내비게이션은 네이버랩스의 VL(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 기술력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사례다. VL은 실내·지하 등 GPS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사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정밀 측위 기술이다. 매핑(지도제작) 로봇이 촬영한 3D 데이터에서 특징점을 추출해 지도를 만든 후, 이를 사진과 비교해 위치를 파악한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세계 최고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 ‘CVPR’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VL 기술 1위에 올랐다.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공인인증도 받았는데, 실내 측위 테스트는 오차범위가 0.18m에 불과했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 그룹 책임리더는 “테스트를 보수적으로 진행했음에도 세계 최상위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VL은 메타버스 핵심 기술로도 꼽힌다. 현실과 가상현실이 상호 연동하려면 물리적 세계의 위치값을 정확하고 끊김이 없이 추정하는 기술이 필요한 만큼 VL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네이버 제2사옥에서 로봇이 자율주행할 수 있는 것도 VL 기술 덕분이다. 구글은 지난해 취리히 공항 등에서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라이브뷰’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빅테크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인천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트윈화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VL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은 내부 기술 검증을 위한 데모 테스트 단계지만 장기적으로는 멀티플렉스와 백화점 같은 대규모 공간에서도 AR 내비게이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제2사옥에서 AR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는 모습. /사진=네이버랩스 # 스마트폰 카메라로 건물 내부를 스캔하니 양팔로봇 ‘엠비덱스’가 등장해 층별 사무실을 안내한다. ‘랩스연구소’를 검색하자 카메라 화면에 뒤로 돌아 25m 이동하라는 표시가 AR(증강현실)로 뜬다. 이동 방향뿐 아니라 도착지까지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도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연면적 5만평인 네이버( NAVER ) 제2사옥 1784에서 목적지까지 1분30초만에 도착했다.# 미로처럼 복잡한 강남역 지하상가. 비슷하게 생긴 상점 사이를 헤매기 일쑤인 이곳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인근을 스캔하니 길 안내가 뜬다. 강남역은 층고가 낮고 상가 구조가 비슷해 기계 측위가 어려운 환경 중 하나다. 수많은 인파가 측위를 방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엔 스마트폰을 잠깐 내려놓거나 카메라가 바닥·천장을 향해도 안정적으로 길을 안내해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랩스는 이같은 ‘AR 내비게이션’을 연구개발 중이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네이버랩스는 해당 건물을 ‘디지털트윈'(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시험하는 것)으로 구현해 실내에서도 1m 단위의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하도록 했다.AR 내비게이션은 네이버랩스의 VL(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 기술력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사례다. VL은 실내·지하 등 GPS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사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정밀 측위 기술이다. 매핑(지도제작) 로봇이 촬영한 3D 데이터에서 특징점을 추출해 지도를 만든 후, 이를 사진과 비교해 위치를 파악한다.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세계 최고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 ‘CVPR’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VL 기술 1위에 올랐다.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공인인증도 받았는데, 실내 측위 테스트는 오차범위가 0.18m에 불과했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 그룹 책임리더는 “테스트를 보수적으로 진행했음에도 세계 최상위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VL은 메타버스 핵심 기술로도 꼽힌다. 현실과 가상현실이 상호 연동하려면 물리적 세계의 위치값을 정확하고 끊김이 없이 추정하는 기술이 필요한 만큼 VL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네이버 제2사옥에서 로봇이 자율주행할 수 있는 것도 VL 기술 덕분이다. 구글은 지난해 취리히 공항 등에서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라이브뷰’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빅테크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네이버는 이를 인천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트윈화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VL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은 내부 기술 검증을 위한 데모 테스트 단계지만 장기적으로는 멀티플렉스와 백화점 같은 대규모 공간에서도 AR 내비게이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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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강현실 기반 실내 길찾기 서비스 곧 출시
쇼핑몰·공항 등서 카메라로 작동
자율주행 로봇으로 지도 자동갱신
증강현실기반 실내 길찾기 예시
위성항법장치(GPS)가 연결되지 않는 공항이나 쇼핑몰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길 찾기나 매장 운영시간, 별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AR)지도가 곧 네이버에서 출시된다. 네이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위치측정 기술과 고정밀지도 등의 기반기술을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2018’에서 대거 공개했다.
1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 2018’에서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기조연설을 하며, 실내에서 아무런 인프라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만 작동하는 증강현실 도보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길 찾기가 어려운 대형쇼핑몰에서 안내 팜플렛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를 실행시키면 특정위치까지 가는 길을 찾아준다. 동시에 카메라에 잡힌 매장의 기본정보도 제공된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공항의 가이드앱을 개발한 뒤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편을 입력하면 출발지부터 탑승구까지 논스톱 이동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자주 바뀌는 실내 매장정보 등은 자율주행 로봇이 수집한다. 자율주행 로봇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술이 주행하면서 인식한 실내의 기둥이나 벽면, 간판의 변화를 자동으로 인식해 지도를 업데이트한다. 이 기술은 현재 네이버랩스유럽과 함께 연구가 진행중으로, 현재는 실내공간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실외·도로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네이버는 밝혔다.
자율주행로봇 ‘어라운드 지’
송 시티오는 “지피에스가 잡히지 않는 실내공간은 아직 위치와 이동기반 기술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라며 “플랫폼 확장과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람·자율주행 기계를 위한 3차원 고정밀 지도 제작과 정밀한 위치측정(측위), 이동하는 객체의 의도·상황을 이해하는 이동정보 제공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런 연구가 종합된 것이 네이버가 이날 공개한 ‘엑스디엠(xDM·eXtended Definition & Dimension Map)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쇼핑몰이나 공항 실내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 지’에 탑재되고, 자율주행 차량의 위치인식을 위한 고정밀 지도 생성에도 쓰인다.
데뷰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언어처리·웹·보안 등 실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유용한 노하우들을 공유하는 강연을 비롯해 검색,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빅데이터, 딥러닝 같은 첨단 기술 공유 등 총 44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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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 최대 16cm…네이버 고정밀지도 경쟁 나섰다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지도 산업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 지도 중에서도 위치 정확도가 높은 고정밀 지도(HD맵)는 실제 현실 공간을 거의 그대로 디지털 세계에 옮겨놓은 것으로 자율주행과 로봇의 밑바탕이 되는 핵심 기술이다.2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기술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항공사진을 활용한 3차원(3D) 고정밀 지도 제작 기술인 ‘하이브리드 HD 매핑’을 고도화하면서 최대 오차범위를 16㎝보다 더 줄이는데 성공했다. 통상 자율주행은 20㎝ 정도의 오차를 허용한다. 가장 많이 상용화된 GPS 기반 2차원(2D) 지도 오차범위는 최소 수 m에 달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차선 위치, 건물 높낮이, 노면 기호 등 주변 환경의 세세한 부분까지 거의 똑같이 3D로 그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21세기판 대동여지도’인 셈이다. 네이버는 고정밀 지도를 활용해 실내외 증강현실(AR) 기반의 3D 내비게이션도 개발하고 있다.글로벌 빅테크 기업도 차세대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이른바 ‘매핑 기술’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 구글의 자율차 기업 웨이모는 라이다 기반 고정밀 지도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맵의 활성범위를 미국 전역 25개 도시 이상으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웨이모는 자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웨이모 드라이버’에 결합하는 고정밀 지도를 자체 제작한다. 고정밀 지도는 현재 상황과 지도를 교차해 시스템에 정적·동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웨이모 드라이버는 고정밀 지도를 통해 특정 도로에 대한 지형 정보를 누적시킨 뒤 보행자나 차량 등 움직이는 물체와 관련한 데이터 처리에 집중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도 고정밀 지도 상용화를 선언했다. 지난달 화웨이는 연내 중국 전역 고속도로와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4개 도시의 일반도로 고정밀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내년까지 톈진·충칭·항저우 등 20개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2019년 중국 정부 허가를 받아 고정밀 지도 개발에 착수했다. 미국 제재 강화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존 사업이 부진하자 자율주행차와 같은 신사업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서다. 화웨이는 올 들어 중국 자동차 업체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차를 내놓기 시작했다.지난 4월 중국 고급 전기차 제조업체 아크폭스가 출시한 자율주행 전기차 ‘알파S’에 화웨이가 개발한 고정밀지도를 넣었다.일본 소프트뱅크(소뱅)도 정밀 지도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이다. 소뱅은 인공위성과 지상 측위 거점을 활용해 사물의 위치 오차를 3㎝ 이내로 줄인 위치정보 서비스를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 자율 작업이 가능한 건설장비에 적용하고 자율주행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소뱅은 정밀 지도를 개발하기 위해 일본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본 국토지리원 측위 거점(1300여 개)의 2.5배에 달하는 측위 거점 3300개를 확보했다. 일본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소뱅은 비전펀드를 통해 2017년 미국의 디지털지도 스타트업 맵박스(Mapbox)에도 투자했다. 소뱅의 자회사로 일본 최대 포털기업 야후재팬은 디지털 지도에 맵박스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맵박스도 고정밀 지도를 개발하고 있다.빅테크 기업들이 매핑 기술에 주목하는 까닭은 자율주행차와 로봇, 메타버스 등 SF영화에 나올 법한 미래 서비스가 위치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디지털 지도 위에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측위, 인공지능(AI) 딥러닝, 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기술이 총동원된다.IT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디지털 지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독자개발에 나서는 것은 고정밀 지도가 강력한 플랫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지도 시장 규모는 2024년 294억달러(약 33조원)로 2019년(139억달러)보다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임영신 기자 / 홍성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플, iOS15서 증강현실 길안내·3D지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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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쓰는 풀리퀘]그 비밀번호가 안전하지 않은 이유①‘풀리퀘’는 깃허브에서 타인의 코드에 리뷰를 요청하는 기능인 ‘풀 리퀘스트’의 줄임말입니다. 풀리퀘를 통해 코드는 더 발전하는데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업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변규홍 스켈터랩스 개발자가 격주로 ‘풀리퀘’ 드립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가상현실 세계인 ‘오아시스(OASIS)’에서 보낸다. 일종의 메타버스(Metaverse)다.[1] 오아시스에 접속할 땐 접속하려는 계정의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 비밀번호만 알면 인증(Authentication) 절차는 끝난다. 영화 속 대기업 경영진인 놀란 소렌토에겐 비밀번호를 항상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바로 사무실의 오아시스 접속 단말기 안쪽에 붙어 있는 메모지에 비밀번호를 적어 두는 것이다.[2] 물론 이렇게 종이에 적힌 순간 비밀번호는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출입문이나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게임 계정 등에 비밀번호라는 인증수단을 사용할 때의 기본적인 가정은, 권한이 없는 제3자는 비밀번호를 알 방법이 없으니 비밀번호를 맞춘 사람은 권한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메모지에 비밀번호를 적는 행위는 이런 근본적인 가정을 망가뜨리는 셈이다. 실제로 2016년 4월경, 국내 정부기관 사무실 출입문과 컴퓨터 모니터에 비밀번호가 그대로 노출돼 있던 탓에 외부자가 손쉽게 내부로 침입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충격을 준 바 있다.[3]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사무실 바깥에서도 회사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기술을 쓰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보안 위험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12월, 국가정보원은 언론을 통해 국내외 수만개 회사의 VPN 계정과 비밀번호가 무더기로 유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4] 유출된 ID, 비밀번호, VPN 서버주소 등을 조합하면 회사 내부 기밀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유출된 비밀번호는 유출 사실을 알게 된 즉시 변경해야 한다.[5]이번 풀리퀘에서는 비밀번호 보안에 관해 개발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하는 주의사항을 살펴보려 한다. fail2ban: 비밀번호 계속 틀리는 사람, 일단 막고 보자 국내 많은 은행의 현금 입출금 카드 비밀번호는 4자리 숫자로 구성된다.[6] 0000부터 9999까지, 각 자리마다 10가지 가능성이 있으니 경우의 수는 10의 4거듭제곱, 1만가지다. 그렇다면 남의 현금 입출금 카드를 가지고 ATM기를 찾아가 최대 1만 번만 시도하면 비밀번호를 맞춰 계좌에서 돈을 빼낼 수 있지 않을까.결론부터 말하면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비밀번호가 맞을 때까지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시도하며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공격을 브루트포스 공격(무차별 대입 공격·Brute-Force Attack) 이라고 한다. 횟수 제한이 없다면 은행 비밀번호는 브루트포스 공격 앞에서 금세 뚫릴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비밀번호 입력을 시도할 수 있는 횟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보통 비밀번호를 3번 넘게 틀리면 은행에서 보안 위험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감지하고 현금 인출을 차단한다. 인간적인 실수는 2번까지만 허용하고, 그 이상 틀린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남의 계좌에서 돈을 훔치려는 사람이 아닐지 의심해 일단 막는다. 비밀번호가 헷갈리는 사람이야 횟수 제한 없이 시도하고 싶겠지만, 은행으로서는 일시적인 건망증과 도둑놈(?)의 행동을 분간할 길이 없는 탓이다.요즘의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등 스마트폰, 윈도우 등 주요 운영체제(OS)에서도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틀리면 일정 시간동안 비밀번호 입력을 차단하고, 기기를 쓰지 못하도록 하는 설계가 들어가 있다.[7] 리눅스 서버를 관리하는 개발자라면, 이와 비슷하게 ssh 원격 접속을 시도하면서 짧은 시간동안 비밀번호를 계속 틀리는 경우가 감지될 때 해당 IP로부터의 접속을 차단하는 fail2ban 같은 오픈소스 도구를 꼭 사용하는 편이 좋다.[8][9] 웹 서비스 등에 비밀번호 관련 설계를 직접 해야 한다면,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틀렸을 때 적절한 차단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유의하자. 단방향 해시 함수: 비밀번호끼리 말고, 이를 가공한 결과물끼리 비교하기 돌아보면 2014년만 하더라도 ‘비밀번호 찾기’ 기능을 사용하면 서버에 저장된 비밀번호 원문을 알려주는 사이트들이 더러 있었다. 2022년 현재는 웹사이트에서 ‘비밀번호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메뉴 이름에는 흔적이 남아 있더라도 대부분 ‘비밀번호 초기화’, ‘비밀번호 재설정’ 기능으로 바뀌었다.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비밀번호의 원문이 서버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돼 있는 상황은 앞서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의 사례에서 살펴본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버 DB를 열람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비밀번호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비밀번호를 ‘복호화’ 가능하게 ‘암호화’해서 저장해도 마찬가지다. 서버 DB를 열람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비밀번호 복호화 방법도 알 수 있을 테니까. DB에 접근할 수 있다면 비밀번호 처리와 관련된 소스코드나 프로그램에도 접근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서버 관리자, 혹은 서버 해킹에 성공한 악의적인 공격자에게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상황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서라도, 비밀번호는 서버에 저장될 때 항상 복호화할 수 없는 형태로 저장돼야 한다. 비밀번호 인증방식 또한 비밀번호 원본과 대조하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8년 발간한 <패스워드 선택 및 이용 안내서>에서는 이를 위해 ‘일방향 해시 함수’ 혹은 ‘단방향 해시 함수’를 소개한다. [10] ‘해시 함수’는 보통 입력된 내용을 고정된 길이의 문자열로 바꿔주는 함수를 말한다.예를 들어, md5 해시 함수를 사용해 ‘helloworld’의 해시값을 구하면 ‘fc5e038d38a57032085441e7fe7010b0’라는 문자열이 나온다.[11] 비밀번호가 ‘helloworld’ 라면 서버에는 ‘fc5e038d38a57032085441e7fe7010b0’만 서버 DB에 저장해 두고, 나중에 비밀번호 인증 요청이 발생하면 그때 입력된 비밀번호에 동일한 해시 함수를 적용한 결과물과 서버 DB에 저장된 내용을 비교하는 방식을 택하면 된다. 자,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 차례다. md5 함수로 충분한 걸까. md5 해시는, 쓰지 말자 세상에는 다양한 해시 함수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비밀번호를 저장할 때 md5 해시 함수를 사용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 2020년에도 한국의 한 회사가 md5 해시 함수를 써서 비밀번호를 저장했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12] 최근 IEEE S&P(Symposium on Security and Privacy)에 발표된 논문 에서도 코딩 실력을 갖춘 인공지능(AI)이 깃허브(Github) 등의 오픈소스 저장소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비밀번호 저장 방식으로 md5 해시 함수를 사용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보고했을 정도다.[13] [14]그러나 위에 언급한 논문에서도 지적하는 바와 같이, 이는 정말 위험한 일이다. 서버 DB를 확보한 해커라면 브루트포스 공격으로 md5 해시의 원본을 알아내는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벌써 10년도 전인 2011년,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 연구팀은
를 통해 브루트포스 공격을 사용해 md5 해시 함수 결과물인 ‘9c4be391980adfe67b90bd9c7848f25e’가 6자리 비밀번호 ‘sbs911’이란 것을 당시 컴퓨터 기준으로 3초면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15] 2013년에 이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리한 <암호화된(해시) 비밀번호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16]에서도 충격적인 사례들이 대거 보고된 바 있다.다음 표는 이번 풀리퀘를 쓰면서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인 hashcat에게 md5 해시 함수 결과물을 주고 원본을 맞추는 데 걸린 시간을 정리한 내용이다.[17] 컴퓨터 1대만으로도 이렇게 금방 원본을 알아낼 수 있는데, 수만대의 좀비 PC를 확보한 해커에게 md5 해시 함수 결과물이 유출된다면 어떻게 될까. 2022년엔 비밀번호를 저장할 훨씬 좋은 방법이 무수히 많이 제시되고 있다. [18] md5는, 쓰지 말자. 특수문자를 섞어쓰는 것보다 긴 비번이 낫다면 그렇다면 안전한 비밀번호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비밀번호에 글자 수 제한이 있다면 아무래도 각 글자의 경우의 수가 다양할수록 좀더 맞추기 어려워질 것이다. 알파벳 소문자로만 8글자로 구성되는 비밀번호는 aaaaaaaa부터 zzzzzzzz까지 208827064576가지 경우의 수(26의 8거듭제곱), 즉 2000억가지 조합 정도가 가능하겠다. 소문자와 숫자를 조합한다면 36의 8거듭제곱인 2821109907456가지 경우의 수, 대소문자와 숫자라면 62의 8거듭제곱인 218340105584896가지 가능성이 있다. 33가지 특수문자를 더하면 각 자리마다 95가지 경우의 수가 가능하니, 95의 8거듭제곱, 6634204312890625가지 가능성으로 늘어난다. 같은 길이라면 비밀번호를 구성하는 문자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좋다. 앞에서 hashcat 도구로 md5 해시 함수에 브루트포스 공격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모습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비밀번호를 알파벳 소문자·대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골고루 섞어서 만들도록 하는 게 합리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쯤에서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보자. 왜 비밀번호의 길이가 제한되어야 할까? ‘wewritepullrequesttogether’처럼 알파벳 소문자로만 길게 비밀번호를 쓴다면? 26글자의 알파벳 소문자 26글자로 구성되는 비밀번호는 26의 26 거듭제곱인 6156119580207157310796674288400203776가지 경우의 수가 가능해진다. md5 해시 함수를 쓴 경우에도 PC 1대에 hashcat을 써서 이를 맞추는 데는 390경 년이 걸린다. 특수문자를 모두 섞은 경우의 18자리 비밀번호보다 더 맞추기 어렵다.[19] 이를 단적으로 소개하는 xkcd 에피소드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일독을 권한다.[20] 그러니 사실은 비밀번호에 특수문자를 섞어 쓰는 것보다 길이 자체가 길어지는 게 낫다. 그 비밀번호, 안전한 이유보다 안전하지 않은 이유가 더 많다 여기까지 비밀번호를 어딘가에 적어 두지 말아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비밀번호 인증을 사용할 때 횟수 제한이 필요한 이유와 함께 md5 해시 함수를 비밀번호 저장 용도로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살펴봤다. 사실 아직도 비밀번호의 길이를 굉장히 짧은 수로 제한하는 곳이 많다. 짧고 외우기 어려운, 복잡해 보이기만 하는 비밀번호보다 길지만 직관적이고 외우기 쉬운 비밀번호가 낫다는 사실을 개발자라면 유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디에나 함정은 있다. 다음 풀리퀘에서는 그런 비밀번호조차 안전하지만은 않은 이유, 그리고 비밀번호를 둘러싼 몇 가지 딜레마도 함께 살펴보자.[기고|변규홍 스켈터랩스 개발자] ※각주[1]: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6030 [2]: https://scifi.stackexchange.com/questions/185671/what-was-nolan-sorrento-s-password [3]: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60408/77466084/1 [4]: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7423 [5]: 사실 VPN처럼 중요한 시스템에는 비밀번호에만 의존하지 말고 MFA(Multi-Factor Authentiation; 다중 인증)같은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좋다. 다음 풀리퀘에서도 이에 관해 좀더 살펴보자.[6]: https://www.korea.kr/news/actuallyView.do?newsId=148777051&call_from=naver_news [7]: 이런 방법도 기기 자체를 분해해 메모리 반도체 칩의 내용을 복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우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https://zdnet.co.kr/view/?no=20160401163007 [8]: https://github.com/fail2ban/fail2ban [9]: https://www.fail2ban.org/ [10]: https://www.privacy.go.kr/pds/passwd_encrypt.pdf [11]: python 의 hashlib 모듈을 사용해 hashlib.md5(b’helloworld’).hexdigest()를 한 결과물이다. [12]: http://m.boannews.com/html/detail.html?idx=89382&tab_type=1 [13]: https://www.computer.org/csdl/proceedings-article/sp/2022/131600a980/1A4Q3Mv66CQ [14]: https://arxiv.org/abs/2108.09293 [1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960683&plink=OLDURL[16]: https://www.krcert.or.kr/data/trendView.do?bulletin_writing_sequence=2304 [17]: https://github.com/hashcat/hashcat [18]: bcrypt, scrypt, pbkdf2 라는 말이 생소하다면 한번 찾아보고, KISA의 “암호이용활성화” 홈페이지를 한번 정독하자. https://seed.kisa.or.kr/kisa/index.do[19]: https://pages.nist.gov/800-63-3/sp800-63b.html를 읽어보라는 조언을 많이 들을 것이다. 이에 대한 언론 기사부터 읽어봐도 좋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0112800064913682 [20]: https://xkcd.com/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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