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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 기준으로 SK넥실리스는 동박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왓슨(중국), 장춘(대만)이 각각 19%, 18% 점유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점유율은 13% 수준으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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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박 사업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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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40% 쑥쑥 크는 이 시장…롯데 LG도 눈독 들인다는데
지난해 기준 SK넥실리스, 왓슨(중국), 창춘(대만), 일진머티리얼즈 등 4개사의 동박시장 점유율은 72%에 달한다. 이 같은 구도 속에서 최근 일진그룹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7/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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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동박 시장’ 활짝 – 글로벌이코노믹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1년 기준으로 SK넥실리스(22%)와 일진머티리얼즈(13%)가 각각 1위, 4위를 기록하며 총 3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지난 18일 …
Source: www.g-enews.com
Date Published: 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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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SKC 日이 휩쓸던 동박시장 장악 – 한국경제
후루카와, 닛폰덴카이의 2차전지용 동박 시장점유율은 2009년 기준 각각 42.6%, 12.7%였다. 두 업체가 세계 2차전지 동박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4/5/2021
View: 3606
[IB토마토]’뜨는 별’ 동박 3사, 실적·재무 뜯어보니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판매량 순위를 집계한 결과, SK넥실리스가 22%로 1위에 올랐다. 중국의 왓슨과 …
Source: www.newstomato.com
Date Published: 10/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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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등 세계1등]SK, 배터리소재 ‘동박’·전기차 ‘윤활유 – 뉴시스
업계에 따르면 SNE리서치가 집계한 지난해 상반기 매출 기준 동박 시장 점유율은 SK넥실리스가 22%로 세계 1위다. 이어 중국의 왓슨 19%, …
Source: mobile.newsis.com
Date Published: 7/7/2021
View: 256
동박 3형제, 실적바탕 신사업·해외투자 잰걸음 – 파이낸셜뉴스
각각 세계 배터리 동박시장의 9.7%, 7.4%의 점유율(2019년 기준)을 자치하고 있는 글로벌 강자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4분기 매출 1711억, …
Source: www.fnnews.com
Date Published: 10/4/2022
View: 9822
동박 세계 1등은 바로 여기…“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 뉴스레터
셋 중에서 현재 동박 생산능력이 가장 큰 건 SKC입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1위(1분기 기준 22%). 특히 동박은 얇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얇고 넓게 만드는 기술에서 SKC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4/20/2021
View: 9164
“내년 동박의 시대 온다”…증권업계가 주목한 세 가지 종목
향후 5년간 공급자 우위시장” 2차전지용 동박시장 공급부족 설비·기술 장벽 높아 추격 어려워 앞다퉈 증설 “압도적 점유율 유지”
Source: m.joseilbo.com
Date Published: 3/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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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동박 시장 점유율
- Author: 엔지니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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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0. 5.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yaLwPuFXqs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8일 16: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그룹이 동박사업에 진출한 건 2018년이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사업 확대 속도는 매우 빠르다. 동박 수요 증가에 맞춰 발빠른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그룹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인수후보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는 이유 역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앞서 두산솔루스(현 솔루스첨단소재)가 매물로 나왔을 때 역시 SK그룹이 인수후보로 지목됐다.SK그룹이 일진머티리얼즈까지 품으면 사실상 국내 동박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그러나 당장 독과점 문제를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실제 인수전에 참여할지 여부를 놓고는 회의적 시선이 많다.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기보다는 SK넥실리스에 투자를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SK그룹의 지주사 SK㈜는 2018년 말 글로벌 동박회사 중국 ‘왓슨’에 투자하며 동박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20년에 추가 투자가 이뤄져 모두 3700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지분율은 26%다.이후 SKC는 2019년 6월 KCFT(현 SK넥실리스) 지분 100%를 1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불과 16개월 전 KKR이 LS그룹으로부터 3000억원에 인수했는데 4배의 가격으로 사들이면서 화제를 모았다.당시 SKC의 회계 자문을 맡았던 삼일Pwc는 SK넥실리스가 2021년 매출 5027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내고, 2023년에는 매출 9086억원, 영업이익 227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보다 조금 적지만 어느 정도는 비슷한 수준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632억원, 영업이익은 798억원이었다.동박 시장의 성장성을 놓고는 이견이 없다. 일진머티리얼즈가 매물로 나오자마자 3조원 안팎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SK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인수후보로 떠오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면 SK그룹은 국내 동박 시장에서 장악력을 단번에 높일 수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인수 주체로는 SKC가 거명된다. SKC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분기 말 기준 9322억원이다. 여기에 최근 필름사업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모두 1조60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앞서 SKC는 SK넥실리스를 1조2000억원에 인수했는데 당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약 7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조달했고, 나머지 5000억원은 회사의 현금성 자산을 비롯해 회사채, 브릿지론(단기성자금) 등으로 충당했다.SKC는 사업재편을 위해 방향성에서 벗어나는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의 모태인 필름사업도 매각한 건 SKC는 물론 SK그룹 차원의 사업재편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그러나 SK그룹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할 경우 독과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해야 한다.기업결합심사는 시장의 획정, 점유율 산정 및 시장 점유율 평가, 경쟁제한성 평가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가장 중요한 작업은 시장의 획정이다. 시장을 어떻게 획정하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진다. 동박 시장인지, 동박이 들어가는 음극재 시장인지, 2차전지 소재 시장인지, 2차전지 시장인지, 더 나아가 전기차 시장인지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국내의 경우 독과점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세계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동박을 제조하는 회사는 6곳 정도밖에 없는데 이 가운데 일진머티리얼즈, SK넥실리스, 솔루스첨단소재 등 3곳이 한국 기업이다. 국내 동박 시장은 사실상 이들 3곳이 만들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에 공급하는 시장으로 매우 한정적이다.솔루스첨단소재는 다른 2곳과 비교해 출발이 늦어 점유율이 미미하다. 사실상 국내에선 두 회사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셈이다. 1위와 2위의 결합인 만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층 까다롭게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심사할 가능성이 높다.해외에서는 사정이 조금 달라진다. 글로벌 동박 시장은 정확한 점유율 추정이 쉽지 않다. 과점 체제로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아 매번 엎치락뒤치락하는 데다 신설과 증설이 한창 이뤄지는 단계이기 때문이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 기준으로 SK넥실리스는 동박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왓슨(중국), 장춘(대만)이 각각 19%, 18% 점유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점유율은 13% 수준으로 4위다. 이 경우 1위와 4위의 결합으로 합산 점유율은 35%다.다만 일진머티리얼즈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위는 대만 장춘(12.9%)이고 일진머티리얼즈는 점유율 9.7%를 차지해 2위에 올라있다. 3위는 SK넥실리스로 점유율은 7.4%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이후엔 추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점유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점유율을 적용하면 2위와 3위의 결합으로 합산 점유율은 17.1%에 그친다.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동박 시장은 규모가 큰 데다 성장 가능성도 여전히 높아 특정 업체의 독점적 지위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2차전지용 동박산업의 경우 애초부터 국내 대상의 산업이 아니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해 40% 쑥쑥 크는 이 시장…롯데 LG도 눈독 들인다는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요 대기업들이 2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동박(전지박)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세계 4위 동박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롯데와 LG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까지 인수 검토에 착수했다.8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동박 수요는 2021년 26만5000t에서 2025년 74만8000t으로 연평균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8년 1조원 남짓에 불과했던 동박시장 또한 2025년에는 14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동박은 머리카락 두께 15분의 1 정도의 얇은 구리막이다. 과거에는 각종 전자·전기제품의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주로 쓰였다. 그러나 최근 2차전지용 동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통상 스마트폰에는 대당 동박이 5g 들어가는 반면 전기차는 대당 30~40㎏이 필요하다.일정한 두께로 얇으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동박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소재로 알려져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일본 후루카와, 닛폰 덴카이가 세계시장의 과반을 차지했지만 중국 업체들이 저품질 동박을 대량 생산하고 한국 업체들이 고품질 동박에 집중하면서 주도권이 넘어왔다. 지난해 기준 SK넥실리스, 왓슨(중국), 창춘(대만), 일진머티리얼즈 등 4개사의 동박시장 점유율은 72%에 달한다.이 같은 구도 속에서 최근 일진그룹이 일진머티리얼즈 지분(53.3%)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차전지 소재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롯데, LG, SK,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의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만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전에 뛰어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조원 안팎 매각가가 예상보다 높다는 의견에도 오는 8월 본입찰을 앞두고 롯데케미칼과 LG화학, 포스코 등이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분야에 4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힌다. 롯데케미칼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2차전지 4대 소재 사업에 모두 진출할 계획으로, 동박 사업 인수 때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계열회사인 롯데정밀화학이 국내 3위 동박업체인 솔루스첨단소재에 2900억원을 투자했지만, 최근 1조2000억원 규모 PI첨단소재 인수전에서 하차하면서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LG화학도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에서 동박을 신사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계 최고 종합 전지소재 회사’로의 도약을 예고한 LG화학은 양극재,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소재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매출 절반가량이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사인 삼성SDI 납품으로 이뤄지긴 했으나 인수 결정에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SK그룹은 계열사인 SKC가 동박 1위 업체인 SK넥실리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독과점 우려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포스코와 GS그룹까지 인수 후보군으로 올려놓고 있지만 본입찰 참가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2019년 당시 KCFT(현 SK넥실리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포스코는 일진머티리얼즈 매각에 대한 티저레터를 받기는 했지만, 인수는 검토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방계인 코스모그룹이 양극재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GS의 인수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GS그룹 측은 이에 대해 추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동박 : 음극재를 둘러싸는 구리막으로 전자가 이동하는 경로이자 배터리에서 발생한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역할을 맡는다.[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동박 시장’ 활짝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동박 시장’ 활짝 이미지 확대보기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 막이다. 사진은 SKC넥실리스에서 생산 중인 동박. 사진=SKC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동박 시장’ 활짝 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에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차이 나지만, 대당 15~20㎏의 동박이 필요하다. 사진은 일진머티리얼즈에서 생산 중인 동박. 사진=일진머티리얼즈
동박이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했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들의 몸값도 올랐다. 동박은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중 하나인 음극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막으로, 집전체 역할을 한다. 배터리에서 전류가 흐르는 통로가 되는 셈. 얇을수록 배터리의 용량 대비 무게를 가볍게 하고, 넓고 길수록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물리적 특성을 충족시킬 수 있다. 기술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는 얘기다.경쟁력은 한국 기업이 월등히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은 얇으면서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는 동시에 대량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국내 업체의 기술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이를 방증하는 것은 시장 점유율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1년 기준으로 SK넥실리스(22%)와 일진머티리얼즈(13%)가 각각 1위, 4위를 기록하며 총 3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해당 조사 결과는 동박 시장의 달라진 지형을 보여준다. 10여년 전만 해도 일본 업체들이 선두를 달렸기 때문. ‘잘나가던’ 니폰 덴카이(5%)와 후루카와(2%)는 현재 중국과 대만 업체에도 밀렸다. 왓슨(중국·19%), 창춘(대만·18%), 자위안커지(중국·9%), 눠더구펀(중국·7%) 등이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하면서 자국의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사실상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다.하지만 실질적인 주도권은 한국 업체들이 쥐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다. SK넥실리스와 일진머티리얼즈 등 국내 업체들이 생산하는 동박은 중국의 저가 제품과 달리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특히 SK넥실리스는 경쟁사보다 최소 5년 앞서는 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3년 전에 4㎛(마이크로미터) 동박을 폭 1.4m, 길이 30㎞로 양산하는 데 성공한 것. 세계 최초다.국내 업체들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공격적인 사업 투자를 예고한데 이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 추진에 나서면서 동박 시장의 전망을 밝혔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최소 5% 이상 동박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배터리 3사는 NCM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저가 시장 공략에 견제 차원으로 LFP 개발·생산의 필요성을 느꼈다.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LFP 개발·생산은 동박의 수요 증가를 알리는 신호다. 수요 대응을 위한 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의 움직임도 바빠졌다.SK넥실리스는 글로벌 생산 기지 확대를 통해 연간 5만t인 동박 생산량을 오는 2025년까지 25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6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했고, 말레이시아와 폴란드 내 생산 공장이 착공한 상태다. 뿐만 아니다. 올해 안에 미국 내 부지를 확보한 뒤 새 공장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는 지난 10일 SKC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박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인건비와 물류비 등은 현재보다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특히 폴란드 공장은 북미,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 불리는 유럽의 동박 생산거점이 된다. SK넥실리스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LG에너지솔루션도 폴란드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결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두고 수요처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양산 시점은 2024년 하반기가 목표다. 이보다 앞서 말레이시아 공장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공장이 완공되면 하반기부터 동박 생산에 들어간다.순수 동박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페인을 유럽의 생산거점으로 삼았다. 당초 헝가리를 거점지로 낙점했으나, 이곳엔 가공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동박을 자르는 후공정(슬리팅) 작업이 헝가리에서 이뤄지는 것. 이로써 해외 납품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게 일진머티리얼즈의 기대다. 2024년 스페인(2만5000t) 공장이 완공되면 일진머티리얼즈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연간 생산량은 한국 1만5000t, 말레이시아 9만t을 포함해 총 13만t까지 증가한다.북미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이르면 올해 북미 지역 내 동박 생산거점을 확정하고 신규 투자 계획을 공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게 양점식 사장의 각오다.SK넥실리스와 일진머티리얼즈를 제치고 북미 진출에 한발 앞선 곳은 솔루스첨단소재다. 캐나다 퀘백주에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해 오는 7월 착공을 앞뒀다. 건설비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총 2408억원) 성공 소식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이 자금으로 2024년까지 공장을 완공해 1만7000t의 동박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가능성도 열려있다. 앞서 솔루스첨단소재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완성차 업체 테슬라에 배터리 제조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동박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mail protected]
일진머티리얼즈·SKC, 日이 휩쓸던 동박시장 ‘장악’
그린 소재의 시대
(2) 일본 뛰어넘어 글로벌 1위로
韓·中·日 소재 ‘뒤바뀐 운명’
양극재 시장도 한국업체 무대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3위 목표
2차전지 필수 소재 중 하나인 동박(일렉포일)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의 무대였다. 후루카와, 닛폰덴카이의 2차전지용 동박 시장점유율은 2009년 기준 각각 42.6%, 12.7%였다. 두 업체가 세계 2차전지 동박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시장은 10년 만에 뒤집혔다.가 2019년 기준 9.7%, 7.4%를 차지했다. 후루카와는 2.8%, 닛폰덴카이는 2.3%까지 떨어졌다. 중국 업체들이 저가 저품질 제품을 대량 생산하면서 점유율이 64.9%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고품질 동박은 한국 업체의 무대가 됐다.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고품질 시장 글로벌 1, 2위 자리를 한국 업체가 지키고 있다.후루카와 주가는 최근 5년간 24% 떨어졌다. 올 들어 8% 빠졌다. 올해 6월 증시에 입성한 닛폰덴카이는 상장 후 138% 올랐다. 시가총액은 3000억원대 수준이다. 일본 업체들의 주가는 5년간 상승률로 보면 일진머티리얼즈(777%), SKC(513%)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중국 동박 업체들도 좇아오고 있지만 기술적 격차는 아직 크다는 평가가 많다. 중국 CATL 등이 국내 동박 업체에서 납품받는 이유다. 중국 동박 1위 업체인 링바오왓슨동박(비상장)은 SK그룹이 2대 주주로 있다.2차전지 핵심소재인 분리막 시장도 마찬가지다. 일본 아사히카세이와 도레이가 전통적 강자였다. 하지만 두 회사 주가는 5년간 각각 18%, -18%로 부진했다. 지난해 기준 아사히카세이와 도레이의 글로벌 습식 분리막 시장점유율은 각각 9.7%, 9.7%였다.는 10.8%다. 중국 업체들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 점유율로만 따지면 29.2%에 달하는 창신신소재가 있다. 5년간 주가 상승률이 943%에 달한다.양극재 시장에서도 일본의 니치아, BTBM 등이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의 강자였다.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도 일본의 SMM이 있었다. 하지만 NCM, NCA 모두 한국 업체의 무대가 됐다.첨단 소재인 탄소섬유 시장에서도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2019년만 해도 도레이, 미쓰비시케미칼, 데이진 등 일본 업체들이 탄소섬유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유율이 2~3%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28년 3위까지 올라설 계획이다.고윤상 기자 [email protected]
[IB토마토]‘뜨는 별’ 동박 3사, 실적·재무 뜯어보니
2021년 11월 24일 11:1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 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성훈 기자] 세계 전기차 시장이 개화하며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 속에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핵심소재로 떠오른 동박 3사는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발 빠르게 늘리는 중이다. 동박은 공급자 우위 시장이 최소 5년간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지만 기업들의 재무 상황과 투자 규모·속도 등에 따라 점유율은 바뀔 수 있는 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SKC(011790) 는 지난 18일 폴란드에 약 9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5만t 규모의 동박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SKC는 자회사 SK넥실리스를 통해 동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C의 공장이 세워질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산업단지 근처에는 주요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들이 있다. SKC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유럽 지역 동박 생산 거점 투자를 위해 폴란드 정부와 협의해 왔다”라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연산 5만t 규모의 공장을 착공한 SKC는, 이번 투자 외에 추가로 유럽에 5만t 규모를 증설할 계획이다. SKC 측은 “현재 연 4만3000t 규모인 전북 정읍 공장을 5만2000t으로 키우고, 미국 공장의 생산능력도 확충해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능력을 연 25만t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나다 솔루스첨단소재 공장 부지.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336370) 는 지난 15일 국내 전지박 업계 최초로 북미 시장에 독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퀘백주 그헝비에 연간 6만t 규모의 전지박(동박) 생산이 가능한 부지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총 매입 금액은 770억원이다. 해당 부지에는 유럽법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가 2011년 설립해 2014년까지 상업 가동한 동박 공장이 있는데, 증개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첫 전지박 생산공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장을 새로 세우는 대신 기존 건물을 최대한 활용해 비용 절감과 인허가 기간 단축을 노렸다. 퀘백 공장은 이르면 2024년 전지박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내 배터리셀 업체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 측은 “자체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북미 독자 진출로 현지 잠재 고객사 수요에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역시 헝가리 괴돌레에 부지 2만평을 확보하고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우선 국내 익산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만든 동박을 자르는 공정을 수행할 가공(슬리팅) 전용라인을 세운 후 용해·제박 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공장 설립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넥실리스·솔루스첨단소재·일진머티리얼즈 등 이른바 동박 3사가 이처럼 생산능력 확대에 팔을 걷어붙이는 것은 동박의 공급자 우위 시장이 최소 5년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2025년 전지용 동박 수요는 159만t으로, 올해보다 3.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3사가 예정된 생산량을 채운다고 해도 전체 수요의 50%에도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2023년부터 동박 부족 현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동박. 사진/SK넥실리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로, 배터리에서 전류가 흐르는 통로 역할을 한다. 중국이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동박의 경우 얇고 넓고 길게 만들면서도 고객사가 요구하는 특성을 충족해야 해서 기술력이 좋은 우리 기업들의 제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상황이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동박 3사 중 어느 기업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판매량 순위를 집계한 결과, SK넥실리스가 22%로 1위에 올랐다. 중국의 왓슨과 대만의 장춘이 각각 점유율 19%, 18%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SK넥실리스의 경우 지난 3분기 매출액 1770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도 26.3% 이상 증가했다. 기업분석플랫폼 딥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이 431억8800만원, 단기성차입금은 335억8900만원으로 유동성 문제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SK넥실리스를 지원하고 있는 모회사 SKC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김성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 연구원은 “투자에 따른 자금 소요와 SK넥실리스 인수 등의 영향으로 재무구조가 저하된 모습”이라며 “중단기적으로 해외 공장 건설 등 자금 소요를 감안하면 대규모 차입금 감축 가능성은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KC의 상반기 기준 순차입금의존도는 39.2%로 신용평가사의 건전성 기준인 30%를 웃돌고 있다.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을 뜻하는 잉여현금흐름(FCF)도 –608억원으로, 313억원이던 지난해 말에 비해 크게 줄었다. 단기성차입금 역시 현금성자산의 2.5배에 가까운 1조329억원을 기록해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김성진 연구원은 “담보 여력과 상장사로서의 신인도 등을 고려할 때 유동성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커진 재무부담을 줄일 수 있는 수익성 확보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 투자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만 총 1조6000억원의 투자가 결정된 가운데 SK넥실리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아직 9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어, 재무 부담 축소를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도 재무 부담이 있는 만큼 추가 투자를 위해서는 새로운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SKC 측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39.1% 증가하는 등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현금 창출력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경우 글로벌 판매량에서는 13%로 4위에 그쳤지만, 생산능력(Capacity) 기준으로는 글로벌 2위·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단기성차입금은 40억원인데 비해 현금성자산이 1968억원에 달할 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순차입금의존도도 –12.2%로 재무건전성도 뛰어나다. 문제는 다소 보수적인 투자 계획이다. SK넥실리스의 경우 2025년까지 25만t 규모로 연간 생산능력을 키우겠다고 밝혔지만, 일진머티리얼즈의 같은 해 연 생산능력은 15만t이 채 안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2023년에는 SK넥실리스의 생산능력이 일진머티리얼즈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동박의 경우 수요가 점점 늘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성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설비 확대를 고려해도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역시 재무건전성은 뛰어난 편이다. 순차입금의존도는 상반기 기준 2.6%에 불과하며, 현금성자산도 단기성차입금보다 21% 가량 많다. 아쉬운 점은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솔루스첨단소재의 매출액은 10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9% 성장했지만, 증권사 추정치보다는 8% 이상 적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9.23% 줄었고, 증권사 추정치보다도 70.45% 낮은 수준이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적자였던 작년과 비교하면 흑자를 냈다는 성과가 있었지만, 증권사의 기대치보다는 91.22% 적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솔루스첨단소재의 경우 실적이 성장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 LG화학(051910) ·SK온 등과 장기 공급 계약이 선제적으로 체결됐다는 점, 계속해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2022년부터는 실적이 급격히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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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등 세계1등]SK, 배터리소재 ‘동박’·전기차 ‘윤활유·분리막’ 선도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서울=뉴시스]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제슈프기술공대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이완재 SKC 사장(왼쪽)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C는 이 곳에 9000여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t 규모의 동박 생산공장을 건설한다.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인 ‘동박’을 제조하는 SKC의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의 기술력은 전 세계 1위다.
동박은 전기차나 핸드폰, 노트북 등 정보통신(IT) 기기에 필요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 소재로, 음극 집전체 역할을 한다.
업계에 따르면 SNE리서치가 집계한 지난해 상반기 매출 기준 동박 시장 점유율은 SK넥실리스가 22%로 세계 1위다.
이어 중국의 왓슨 19%, 대만의 창춘 18%, 한국 일진머티리얼즈 13% 등 순이다.
동박 제조기술은 얇고, 넓게 펼치는 기술이 가장 핵심이다.
SK넥실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마이크로미터(㎛) 두께로 동박을 제조할 수 있다. 이는 머리카락 두께의 30분의 1에 불과하다.
이 회사는 이처럼 얇은 동박을 1.4m의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의 길이로 양산하고 있다. 동종 업계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이는 업계에서도 5~8년 앞선 기술로 평가된다.
이런 첨단 기술력을 갖춰 글로벌 주요 2차전지 제조사 대부분이 SK넥실리스의 동박을 사용 중이다.
SKC의 동박 생산설비는 지난해 4만3000t 규모다. 현재 첫 해외 생산기지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장(연 5만t)이 공사 중이고, 지난해 투자를 확정한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연 5만t 규모의 공장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25만2000t까지 규모가 불어난다.
SK는 또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를 통해 전기차용 윤활유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서울=뉴시스]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2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사업 강화 비전을 선언했다. 2020.10.20. (사진=SK루브리컨츠 제공)전기차용 윤활유는 전기모터 및 기어 등의 열을 빠르게 식히고, 차량 구동계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해 에너지 손실과 마모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 전기모터 각 부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기계 효율을 향상시켜 전기차의 주행거리 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SK루브리컨츠는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전기차용 윤활용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시장에 조기 진출했다.
이어 2013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기준 이 회사가 그동안 공급한 윤활유 물량은 전기차 약 70만 대 이상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파를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최근 2년간 전기차용 윤활유의 판매량이 연평균 33% 증가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2배 수준의 판매량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오는 2025년 전기차 시장이 약 1126만대로, 지난해 약 394만 대 대비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아직 경쟁사 등의 경우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출시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다.
업계는 전 세계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이 2020년 1000만ℓ에서 2025년 6000만ℓ로 6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10년간 연평균 24% 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
SK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시장에서도 선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현재 글로벌 습식 LiBS 시장 점유율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iBS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다.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LiBS는 얇은 필름 모양으로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끼워, 폭발이나 발화와 같은 이상 작동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총 40.2㎡까지 확대해 글로벌 습식 분리막 시장점유율의 25%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동박 3형제, 실적바탕 신사업·해외투자 잰걸음
국내 동박 생산 3사 2·4분기 실적 호조
전기차 시장 확대..공장 라인 풀(full) 가동
글로벌 배터리 동박 시장점유율 회사명 2017년 2018년 2019년 일진머티얼즈 15.0% 10.6% 9.7% Furukawa 6.1% 5.3% 2.8% SK넥실리스 14.0% 9.8% 7.4% Nippon Denkai 3.0% 2.9% 2.3% CCP 15.0% 12.5% 12.9% 기타(중국 등) 46.9% 59.0% 64.9% 합계 100.0% 100.0% 100.0% (일진머티리얼즈 제공)
[파이낸셜뉴스]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동박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이 올 2·4분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국내 배터리 동박 업체들이 잇따라 견조한 성적을 내면서 고속 성장의 밑바탕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동박 업계 쌍두마차는 일진머티리얼즈와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다. 각각 세계 배터리 동박시장의 9.7%, 7.4%의 점유율(2019년 기준)을 자치하고 있는 글로벌 강자다.일진머티리얼즈는 2·4분기 매출 1711억, 영업이익 214억을 기록했다. 각각 26.6%, 32.2% 상승했다.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SK넥실리스는 매출 157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43.5% 급등했다. 막내 격인 솔루스첨단소재는 작년 초 헝가리 공장에서 배터리 동박 생산을 시작했다. 작년 4·4분기부터 별도 매출을 공개하고 있다. 2021년 1·4분기 43억원, 2·4분기 68억원의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 수준의 얇은 구리판으로 배터리 음극재에 쓰여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동박 시장도 급속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2018년 1조5000억원 규모인 전기차 동박 시장은 2025년 14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40% 이상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해외공장 진출 및 증설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2만t 규모의 말레이시아 공장을 올해 4만t까지 늘린다. 장기적으로는 10만t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이미 자리 잡은 헝가리에도 한창 공장 신설을 위한 터파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일진그룹 관계자는 “공정의 마지막 단계인 슬리팅 공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유럽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체 공정 라인을 갖춘 공장 만들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넥실리스도 전북 정읍 공장의 생산 규모를 확대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도 지난달 착공에 돌입했다. 오는 2023년 3·4분기 가동이 목표다. 양극재, 음극재 등 다른 배터리 소재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솔루스첨단소재는 업계 최초로 북미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5월 일본 도요타통상과 합작법인을 설립, 2024년 연간 3만t 규모의 동박 생산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동박 업체의 생산 라인이 100% 가동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는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동박 세계 1등은 바로 여기…“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구독자님, 오늘도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입니다. 🙂
어쩜 12월 들어 하루도 안 빼고 계속 팔았네요. 코스피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요. 12월 1~9일 줄창 주식을 팔아치워서 누적 순매도 금액이 3조6996억원. 그 물량을 외국인(1조9895억원 순매수)과 기관(1조4773억원)이 받았고, 결과적으로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올라 이달 들어 상승률이 6.7%. 이런.
증시에서 돈 빠져서 은행 예금으로 ‘역 머니 무브’ 라고 말들이 많은데요. 신기한 건 LG에너지솔루션 IPO 소식엔 너무나도 관심이 대폭발 중 이란 거죠. 청약일(내년 1월 18~19일)이 아직 한달도 넘게 남았는데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어서 무서울 지경. 달리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언제든 다시 증시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셔터스톡
연말이 되니 인사 소식이 줄을 잇는데요. 삼성전기 대표이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경계현 사장에 대한 기사가 많더군요. 계열사로 나갔다가 본가(삼성전자) 대표이사로 돌아온 게 엄청 이례적 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삼성전기에서의 성과를 인정 받았단 뜻.
‘닥치고 성과’인가 싶지만, 동시에 성과가 꽤 좋았던 CEO가 ‘세대교체’ 된 기업도 눈에 띄는데요. 오늘 소개할 기업이 바로 그렇습니다.
동박은 대박, 신사업으로 한번 더 점프? SKC
·SK넥실리스 인수로 단숨에 동박 대장주 등극
·공격적 투자 중…SK넥실리스 IPO 우려는 일단 떨쳐
·실리콘 음극재, 유리기판 신사업 기대
SKC 광화문 본사.
요즘 화학기업들의 변신이 대세죠. 그 중 가장 놀랍게 변신한 기업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SKC. 비디오테이프·플로피디스크 만들던 회사가 2차전지주로 대 변신 .
1973년 ‘선경석유’로 출발한 SKC. 이름은 들어봤어도 정작 뭐하는 기업인지 잘 모르실 수 있는데요. 원래는 비디오테이프를 만들었고, 2000년대 들어서는 폴리우레탄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를 열심히 만들었죠(지금도 PO가 ‘캐시카우’ 노릇).
그리고 지금은 이걸로 유명합니다. 동박! 구리를 아주 얇게 펴서 종잇장처럼 만든 건데요. 앤츠랩 오랜 구독자라면 5월 썼던 ‘솔루스첨단소재 편(동박이 대박이래…2차전지 떡잎주, 될성부르다)’을 기억하실 수도.
SK넥실리스가 만든 동박. 사진 SK넥실리스
2020년 동박제조업체 ‘SK넥실리스(구 KCF테크놀로지)’를 인수한 덕분 인데요(SKC가 100% 지분 보유한 자회사). 이후 해외공장을 지으며 공격적으로 투자 중.
동박이 왜 핫할까요. 동박은 예전엔 주로 인쇄회로기판에 쓰였는데요. 이젠 전기차용 2차전지의 필수소재 로 더 유명합니다. 2차전지 음극재를 감싸는 데 쓰는 동박을 ‘ 전지박 ’이라고 따로 부르기도 하죠.
빠르게 늘어나는 동박 수요
아시다시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급증하는데요. 동박 공급이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 한마디로 없어서 못 팔 지경 . 게다가 구리가격이 오르면서 가격까지 오름세!
국내엔 동박 3총사 가 있죠. SKC(정확히는 자회사 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 셋 중에서 현재 동박 생산능력이 가장 큰 건 SKC입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1위(1분기 기준 22%). 특히 동박은 얇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얇고 넓게 만드는 기술에서 SKC가 세계 최고 이죠(세계 최초로 두께 4마이크로미터 동박을 개발한 곳).
무엇보다 이미 말레이시아엔 동박 공장을 새로 짓고 있고(2023년 상업가동)와 폴란드에도 짓기로 했거든요(2024년 생산 시작). 2025년이면 SKC의 동박 생산능력이 25만톤으로 확 불어납니다. (2025년 기준 일진머티리얼 20만톤, 솔루스첨단소재 8만8000톤) ‘동박 대장’ 자리는 떼어 놓은 당상.
그런데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죠.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가 IPO를 하면 어쩌나 , 하는 점이요. SKC의 알짜가 동박인데 SK넥실리스가 따로 상장을 하면 SKC는 앙꼬 빠진 찐빵 신세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인 건데요. 마침 SK넥실리스가 해외공장 증설을 하려면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한 터라(그런데 SKC 재무구조는 썩 좋지 않아서) 더 우려가 컸습니다.
다행히 한숨 돌려도 되겠습니다. SKC가 얼마 전 산업은행에서 1.5조원 자금을 조달 한다고 발표했거든요. “SK넥실리스 상장은 2024년 이후 ”라던 SKC 약속, 이제 믿을 만해 보입니다.
동박 하나만으론 좀 아쉽죠. SKC가 밀고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두가지가 있습니다. 실리콘 음극재와 유리기판.
SKC가 투자한 영국 기업 넥시온. 사진 넥시온
SKC는 얼마전 영국기업 넥시온(Nexeon)에 33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실리콘음극재 시장 진출을 선언 했습니다. 지금은 2차 전지에 주로 흑연 음극재를 쓰는데요. 흑연 말고 실리콘을 쓰면 리튬이온을 10배나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주행거리가 늘어나죠.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아직 초기이지만 가파르게 커질 전망(연 76.6% 성장 예상)입니다. 기대할 만하겠죠? 물론 SKC 이사회가 투자안을 한번 부결시켰다가(9월) 다시 통과시키며(11월)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주가가 출렁 였던 건 안 비밀…
전기차 배터리 얘기만 줄창 했는데 SKC는 반도체 소재도 만듭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이 그건데요. 한마디로 플라스틱으로 만들던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을 유리로 바꾼 겁니다.
SKC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 기판. 사진 SKC
이게 왜 획기적이냐면 기판 표면을 매끄럽게 하면서도 훨~씬 더 얇게 만들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게다가 MLCC(뭔지 잘 모르시면 삼성전기 편 참조)를 기판 위가 아니라 유리 기판 속에 넣어버릴 수 있죠!(신박하다..) SKC는 10월 미국 조지아주에 글라스기판 공장 건설을 발표했는데요. 2023년부터 본격 생산될 겁니다.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이 몽실몽실.
SKC 주가는 올해 들어 100%가량 뛰었죠. 높은 상승률이지만 동박 경쟁업체 일진머티리얼즈(약 150% 상승)보단 덜 올랐습니다. 아직까진 화학 비중이 훨씬 큰(올해 영업이익 추정치의 65%가 화학) 기업이라 좀더 무겁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최근 대규모 증설 계획을 내놓은 것도 살짝 부담.
이번 인사에서 5년 만에 사장이 바뀌었는데요(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이 SKC 사장으로). 과연 투자계획이나 자회사 IPO 같은 굵직한 사업방향에 변화가 있으려나요. 아직 알 수 없으니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결론적으로 6개월 뒤:
시나리오대로 갈까? 일단은 긍정적!
셔터스톡
미래차, 뭐 살지 잘 모르겠다면 ETF 어때?
전기차 얘기 나온 김에 오늘은 모빌리티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올해 5월 25일에 동시 상장한 ETF 중 3종이 모빌리티 관련이더군요. KODEX K-미래차액티브(삼성자산운용),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미래에셋자산운용),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한국투자신탁운용) .
딱 보고 눈치 채셨나요? 모두 이름에 ‘액티브’가 들어가는 액티브ETF 입니다. 기초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패시브ETF)이 아니라, 펀드매니저가 투자종목과 비중을 정해서 비교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노리는 ETF이죠. 액티브펀드랑 비슷한데 그보단 수수료가 저렴하고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수익률부터 비교해볼까요. 상장 이후 수익률은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가 가장 높은데요. 초과성과, 그러니까 지수보다 수익률이 얼마나 높냐를 따지면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가 제일 잘했네요. 펀드매니저가 잘 운용했다는 뜻.
이름만 보고 비슷비슷하게 운영될 줄 알았는데, 막상 구성종목들을 보니 투자방향에 차이가 꽤 있습니다.
KODEX K-미래차액티브는 유독 반도체 관련주(삼성전기, 심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해성디에스)를 많이 담았는데요. 이래서는 반도체ETF인지 미래차ETF인지 헷갈릴 정도. 과거 자료를 보니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10월쯤부터 반도체 비중을 높이는 추세 네요. 초과수익을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기아 전기차 EV6. 사진 기아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는 다른 ETF보다는 수소경제 관련주(효성첨단소재, 코오롱인더, 두산퓨얼셀) 비중이 살짝 큰 편입니다 . 기초지수(FnGuide 퓨처모빌리티 지수) 자체가 2차전지테마지수와 수소퓨처모빌리티 지수를 4대 6 비중으로 섞은 거라서 그렇습니다. 수수료는 제일 높은 편.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는 누가 봐도 ‘전기차 배터리’ 관련인 종목들로 구성 됩니다. 배터리 3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와 양극재주(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가 큰 비중 을 차지하고 있죠. 좀더 ‘정통’ 전기차에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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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ETF는 지수 구성 종목이 1년에 한두번밖에 안 바뀌죠. 이에 비해 액티브ETF는 수시로 확확 바뀝니다. 결국 사람(펀드매니저)을 보고 투자해야 하는 건데요. 이제 상장한 지 6개월이 지나가니 슬슬 운용사간 실력 차이가 드러나겠죠. (주식형펀드 잘하던 운용사가 액티브ETF도 잘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추정도 있긴 합니다. 단, 아직 검증은 안 됨.)
액티브ETF는 매일 투자종목을 공개 하게 돼있는데요. 액티브ETF에 투자하기 전에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를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시길 권합니다 . 그렇다고 무작정 추종매매는 안 돼요~ by.앤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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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이번 4분기에 월가 전망치인 26만6000대를 뛰어넘는 28만3000대를 인도할 수 있다.” -뉴스트리트의 피에르 페라구 애널리스트, 8일 테슬라 목표주가를 1298달러에서 1580달러로 상향하며. 역대 목표가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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