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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Family는 거제도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형 짚라인을 탑승해보았어요
이번에는 미취학 아동은 이용에 제한이 있어, 어쩔수 없이
찬솔맘과 돼지아빠가 이용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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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포 (Avatar POW) – 네이버 블로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아바타 포(Avatar POW)라는 체험시설을.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시설 점검 중이라 타는 모습을.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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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유적공원 > 전시 > 아바타포 –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아바타 포는 1953년 6월 18일 이승만 대통령이 반공 포로석방을 감행할 당시 반공 포로들이 포로수용소를 탈출하는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사실과 체험 시설을 연계한 …
Source: www.gmdc.co.kr
Date Published: 7/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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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중단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아바타포’-‘본전이나 건졌나?’
아바타포는 롤러코스트와 짚 라인의 장점을 접목시킨 새로운 체험시설로 멕시코의 히든 월드, 미국 플로리다 에코사파리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치 …
Source: www.gjtline.kr
Date Published: 4/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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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아바타포’ hash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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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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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소닉 포시즈 아바타 [1]. 이름. 대한민국 국기. 아바타 … 게임 시작 후 아바타가 레지스탕스에 합류하는 시점에 아바타를 처음 생성하게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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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아바타포 | 와우플레이스
아바타 포는 1953년 6월 18일 이승만 대통령이 반공 포로석방을 감행할 당시 반공 포로들이 포로수용소를 탈출하는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사실과 체험 시설을 연계한 …
Source: www.wowplace.kr
Date Published: 3/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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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아바타포 추락사고, 시공사 ‘혐의 …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내에 설치된 유희시설 ‘아바타포’ 레일 분리사고에 대해 책임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시공사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
Source: www.geojetimes.co.kr
Date Published: 3/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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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아바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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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바타 포
- Author: 꿈모아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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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8.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JDIlh1VNfM
아바타 포 (Avatar POW)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아바타 포(Avatar POW)라는 체험시설을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시설 점검 중이라 타는 모습을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보여지는 사례만으로도
꽤 스릴있어 보이는 시설이더군요.
1분10초 동안 약 300m 정도를
체험하는 데 드는 비용은 9천원입니다.
처음엔 매우 비싼 가격인 줄 알았는데
다른 곳을 찾아 보니 다 비슷합니다.
그런데 아바타 포의 안내판을 보고
또 내용을 찾다 보니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는 느낌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포로석방 사건이
이 체험시설에서 등장합니다.
1953년 6월의 일이었습니다.
반공포로가 탈출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시설로
아바타 포를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반공포로석방 사건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란이 분분했고
당시 전 세계는 이 사건에 대해
크게 놀라게 됩니다.
사건 자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니
그냥 큰 사건이었다는 사실만
서로 공유하면 되겠네요.
반공포로 탈출과 연결을 지으니
제목이 참으로 절묘합니다.
POW는 Prison of War의 약자입니다.
전쟁포로의 아바타가 된 것처럼
그 상황을 체험해보라는 의미에서
아바타 포라는 이름이 지어졌겠죠?
아바타 포와 같은 종류의 체험시설을
아바타원이라고 합니다.
롤러코스터와 짚라인을 결합시켜
스릴을 극대화한 시설의 명칭이죠.
누가 이름을 붙였는지
이름은 상황에 딱 들어맞게 어울립니다.
전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라고 합니다.
아시아 최초라는 말에 혹해
또 내용을 찾아 보았습니다.
줄에 매달려 타잔처럼 이동하는 것이
이곳에서 처음 만들어진줄 알았습니다.
이런 형태의 체험시설을
짚라인이라고 하는데
용어가 만들어진 배경이 재밌습니다.
줄을 매달려 진행할 때
도르레와 줄의 마찰 때문에
짚~~ 소리가 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짚라인이 국내에 최초로 들어온 것은
문경 짚라인입니다.
9개의 코스가 있고, 길이도 1.5km가
넘는 동양 최대의 시설입니다.
아바타 포가 아시아 최초라고 한 것은
롤러코스터와 짚라인이 결합된
시설 중 최초라는 말입니다.
함께 갔던 아이들이
정말 타보고 싶어하는 시설이었습니다.
타는 사람의 기준이 각각 다릅니다.
현수막으로 붙어 있는 내용이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죠.
어떤 곳은 30kg, 120cm 이상이고,
또 다른 곳은 40kg, 140cm 이상입니다.
현수막에 붙어 있는 정확한 내용은
40kg~90kg, 140cm~190cm입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사례 중 하나일까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보로 찾아와
결국 타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저걸 타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을텐데
입구에 아래와 같은 안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겠지만
제대로 확인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런 정보를 알릴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저렇게 손놓고 지나치는
사람들에게만 보여주는 정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기에
관련 사업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분명히 보입니다.
아바타 포라는 체험놀이 시설 하나가
많은 것을 배우게 합니다.
POW가 전쟁포로라는 것도 알게 되고,
짚라인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아바타원이라는 신개념 체험시설도
이제는 익숙한 내용이 되었습니다.
반공포로석방 사건도 다시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게 됩니다.
전체 내용을 쭉 한 번 훑어 보니
이제야 흩어진 퍼즐 조각이
제자리를 찾고 있는 듯합니다.
그냥 지나쳤더라면
다시 그 의미를 찾아 보기 위해
길게 에둘러 왔을지 모릅니다.
관심과 집중이 결국 배움을
완성시키는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pow는 그 자체로도
감탄사의 영어로 사용됩니다.
폭발, 총소리, 사람을 때리는 소리
등을 나타내는 감탄사로
우리말로는 ‘파우’라고 읽습니다.
이 말도 POW와 어떤 연관성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pow라는 감탄사 자체가 쓰이는 곳이
주로 전쟁 비슷한 환경인지라
마치 서로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바타 포를 공부하다 보니
별 내용이 다 저에게 들어오네요.
그래서 배움이 즐거운 것이겠지요~
메이크엔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가동중단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아바타포’-‘본전이나 건졌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공사’)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혈세 8억여 원을 들여 설치한 짚라인 놀이시설 ‘아바타포’가 개장 후 4년째 가동이 중단되고 있어 공사가 운영방식의 문제를 비롯 사업선택에 신중하지 못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9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착공한 룰러코스터 짚라인 놀이기구인 아바타포는 거제시 계룡로 61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사업비 8억4000만원을 들여 그해 12월 1일 준공했다. 이후 아바타포는 3개월 정도 시험 가동 후 2014년 4월 3일 개장했다.
이 아바타포에는 룰러코스터형 짚라인(길이 298m) 1개소를 비롯한 출발·도착 스테이션, 장비회수 시스템, 장비창고, 데크(대기공간), 시설안내판 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체험시설 이용료는 성인 기준 7000원씩 받았다. 추락사고 발생 이후에 안전 그물망을 설치했다. 하지만 아바타포는 지난 2014년 6월 6일 체험시설을 이용했던 중학생이 짚라인 연결부위가 끊어지면서 바닥으로 추락해 갈비뼈 등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해 개장한 지 3개월 만에 중단됐다. 이 사고로 인한 피해보상 및 치료비도 상당액수 지급됐다.
이 사고로 인해 시공사와 시행사(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간의 사고책임 공방이 2년간 소송으로 이어져 보수가 지연되면서 개장 휴업 상태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아바타포가 개장되면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찾는 연간 80만명 관람객 중 6만명 이상의 이용객으로 연간 4억~5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측 당초 용역결과 관측도 완전히 빗나갔다. 이제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고심 끝에 내놓은 것은 아바타포를 민간업체에게 연간 임대료 3,600만원을 받고 위탁관리 하는 방식이었다. 지난 3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측 위탁관리업체 입찰에서 국내 A업체가 선정됐으나 아바타포 관련 운영 실적이 없어 본 계약을 앞두고 공사측에서도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설치 당시부터 미국산 재료 여부 등을 두고 갈등이 있었으며 국내에는 시설하는 곳도 전문가도 없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아바타포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업체가 없는 상태여서 A사 위탁운영 계약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A사가 앞으로 아바타포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경우 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로수용소에 신개념 ‘아바타포’ 개장‘
롤러코스트의 스릴-짚 라인의 속도’ 동시에 즐긴다 박춘광 | [email protected] 승인 2014.04.04 00:35:09 |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롤러코스트의 스릴과 짚 라인의 속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체험시설이 생겨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고재석)는 권민호 시장, 강연기 시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내 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바타(Avatar)포(Pow)’ 개장식을 3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현장에서 가졌다.
권 시장은 “세계 세 번째, 아시아 최초의 아바타포가 개장함으로써 지난해 개관한 ‘1950’체험관, 평화파크와 함께 관람위주의 포로수용소가 현장 체험위주로 바뀌게 되었다.”며 “거제 관광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는 만큼 국내외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민호 시장이 아바타포 개장행사를 마치고 직접 시승을 했다. 고 사장도 “기존의 일반 상식을 파괴한 새로운 개념의 체험시설이 아바타포”라며 “관광 콘텐츠의 추가로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고객서비스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권민호 시장, 강연기 부의장, 이행규. 이형철 의원 등은 개장식 행사를 마치고 직접 아바타포를 시승한 후 색다른 경험과 짜릿한 느낌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아바타포는 롤러코스트와 짚 라인의 장점을 접목시킨 새로운 체험시설로 멕시코의 히든 월드, 미국 플로리다 에코사파리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치되었으며,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발생한 포로탈출을 스토리 테마로 하고 있다.
트롤리를 타고 출발하면 철조망을 뚫고 MP다리를 먼저 통과한다. 이어 계곡을 한 바퀴 휘돌면 한국전쟁 당시의 전투기를 지나게 되고 계곡을 따라 급격한 흔들림과 출렁임이 오면서 전율적인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적의 기관총 세례를 피해 연못과 폭포를 돌아 나오면 가슴이 꺼지는 듯 한 반동을 뒤로 하고 도착지에 랜딩하게 된다. 아바타포 개장식이 지난 3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현장에서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내 외빈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바타포의 총 길이는 297m이며 약 1분 10여초 동안 장쾌한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만끽할 수 있어 롤러코스트와 짚 라인과는 차원이 다른 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세한 탑승 문의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055)639-0625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단독]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안전비상’…레일분리 사고 1명 중상 박현준 | [email protected] 승인 2014.06.06 14:24:00 | 조회수 : 3286 ▲ 사고 원인이 된 부분.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설치 된 시설물에서 큰 문제가 생겨 체험중인 관광객이 중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시 45분께 고현동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 신개념 유희 시설인 ‘아바타포’의 레일 연결 부분이 깨지면서 레일이 분리돼 관광객 김모군(15.학생.전남 무안군)이 2m 높이에서 개울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를 당한 김모군은 떨어진 충격에 의해 허리뼈인 요추를 크게 다쳐 4~6주 진단이 나올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 6일 거제포로수용소 ‘아바타포’를 이용하던 관광객 김모군(15)이 레일이 분리되면서 추락했다. 이날 사고는 ‘아바타포’의 6번 플레이트의 강철로 만든 커플러 쪼임새가 깨어지면서 레일이 분리돼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포로수용소 측은 ‘아바타포’ 운영을 전면 중단시켰다.
포로수용소 측은 시공상의 문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아바타포’ 시공사인 (주)어드밴쳐닷케이알 측에 원인분석을 지시하는 등 긴급 사고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3월 개장한 거제포로수용소 ‘아바타포’는 거제관광개발공사(사장 대행 고재석)가 신개념 유희 시설인 ‘롤러코스트의 스릴과 짚 라인의 속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당시 개발공사는 “세계 세 번째, 아시아 최초의 아바타포가 개장함으로써 지난해 개관한 ‘1950’ 체험관, 평화파크와 함께 관람위주의 포로수용소가 현장 체험위주로 바뀌게 됐다”며 “거제 관광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는 만큼 국내외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었다.
아바타포는 롤러코스트와 짚 라인의 장점을 접목시킨 새로운 체험시설로 멕시코의 히든 월드, 미국 플로리다 에코사파리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치되었으며,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발생한 포로탈출을 스토리 테마로 하고 있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아바타포’는 트롤리를 타고 출발해 철조망을 뚫고 MP다리를 통과해 계곡을 한 바퀴 돌면서 한국전쟁 당시의 전투기를 지나게 되고 계곡을 따라 급격한 흔들림과 출렁임이 오면서 전율적인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적의 기관총 세례를 피해 연못과 폭포를 돌아 나오면 가슴이 꺼지는 듯 한 반동을 뒤로 하고 도착지에 랜딩하게 된다는 시설로 홍보해 왔다.
아바타포의 총 길이는 297m이며 약 1분 10여초 동안 장쾌한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만끽할 수 있어 롤러코스트와 짚 라인과는 차원이 다른 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나 안전시설이 미흡하다면 관람객들로 부터 외면 받을 것이 뻔해 전면적인 안전시설 점검이 시급히 요구된다. ▲ 사고 원인이 된 부분. ▲ ‘아바타포’ 모습 아바타포 추락사고①, ‘부실 시공vs운영 미숙?’ “뭘 숨기려고?”,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추락사고 후 설치관계서류 정보공개 외면하는 ‘거제관광개발공사’ 박춘광 | [email protected] 승인 2014.07.06 11:47:46 | 8억 4천만원으로 세계적 시설?-고재석 사장 대행 업무능력 한계일까?
안전그물망 설치문제에 운영팀과 계약팀간 책임 미루기…어이가 없어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문제가 이슈로 등장한 시점에 아직도 거제는…
지체상금까지 부과한 공사기간 지연 및 시설 운영에 대한 정보공개 요청 거부
공사, “시설회사 영업기밀 포함돼 공개 못한다” 며 시민의 알권리 기피
미국측 기술 및 자재, 감리 시행 여부 확인 필요해 ▲ 사고지점 사진 최근 발생한 거제포로수용소 유족공원 내 롤러코스트형 짚라인 시설인 ‘아바타포’ 체험시설의 안전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측과 운영주체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측(사장 대행 고재석, 이하 ‘공사’)이 책임소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운영주체인 공사측은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소재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서류 전반의 정보공개요청을 “시공사의 기업 비밀이 담겨있다”는 이유로 불허해 이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공사가 거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4월 3일 야심차게 공식개장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롤러코스트형 짚라인 시설 ‘아바타포 체험시설’에서 개장 2개월만인 지난 6월 6일 한 중학생이 절단된 레인 이음쇠 탈착으로 인해 3m 정도 추락해 척추뼈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후 안전그물망 조차 설치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가 돼자 공사 운영팀은 그물망 설치를 시설회사측에 요구했으나 설치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공사측은 계약팀에서는 “전혀 이런 요구를 한 사실이 없이 준공을 마쳤다”며 “시공상의 문제라기 보다는 공사가 운영상의 문제로 사고가 났다”는 등 서로 책임을 미루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 건은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더군다나 공사는 과거 시설관리공단 시절 에스칼레이트의 고장으로 추락사고 당한 관광객에게 치료비 등을 변상한 일도 있어 공사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더 깊어야 함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공사의 ‘안전불감증’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본사는 이 시설의 계획에서 부터 시설공사, 운영 등과 사고 이후의 처리문제 등에 이르기 까지 문제점을 종합 취재코자 공사측에 관련 서류를 정보공개 요청, 향후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으나, 무엇을 숨기기 위해서인지 “시설회사측의 영업기밀이 포함돼 있어 공개할 수 없다”며 정보공개를 불허했다.
시공사의 영업상 비밀이 포함됐다면 그 부분만큼은 제외하고 부분 공개를 하면 될 것이 아니냐는 요청에도 현재 묵묵부답인채 시일만 끌고 있다.
본사는 이 시설공사를 할 수 있는 국내의 다른 경쟁 업체를 통해 <롤러코스터형 짚라인 파이프라인 트랙 연결 절단 사고>와 관련한 기술적 자문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이 사고와 대비한 견해를 보도한다. ▲ 동영상 캡쳐 사진 구조적 설계 부실(?)일 가능성 있다.
시설 전문가는 “진동에 의한 충격하중(모멘트 고려)을 검토하기 위해 연결부(접합부) 끝단에 걸리는 진동 충격하중 계산을 하면, 아바타포는 구간별로 전부 이어져 있으나, 쉬운 값의 산출을 위해서는 계산부위 10m지점에서 아래로1m 처짐의 진동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위치할 때 계산은 (자중의 합을 전부 끝단에 위치한다고 고려하면) 진동충격하중= 힘x 거리= (자중8kg x10 + 사용자체중65) x (10 m) = 1,450kg.m 모멘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다시말해 약 1.45톤의 하중으로 지랫대의 원리와 같이 연결부위를 충격 전단시킨다는 것이다. 이 경우 아바타포는 아주 경미하게 계산한 경우이며, 실제 현장 실측해 연결 부위와 진동거리를 계산하면 2~3배정도 더 많은 충격 하중값이 나올것으로 예상돼 하중을 견디지 못했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아바타포 파이프 라인 트랙 연결 부위 절단 사고부위를 파악해 보면 설계상 32x 6t의 평철 두장을 약 12mm구멍을 각 2홀씩 타공해 트랙의 상단 6t 평철에 10mm 정도의 볼트 4개로 체결한 듯하고, 이 경우 전단되는 연결 평철 1개의 유효 전단 길이는 10~9mm내외 길이와 두께 6mm를 갖고 있을 뿐이라 볼트가 전단되기 전 약한 부위의 평철 연결부위가 전단됨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었다.
이는 연결부위 전단 값은 대략 1.5~ 2톤 내외로 추정되며, 이같은 전단의 경우는 전단 하중 모멘트가 일순간 2톤이상 초과한 경우로 볼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다시말해 큰 하중을 견디지 못했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사고지점 연결부 프라스틱 재질 프라스틱 재질이 아닌 강관재질 사용 필요 결론적으로 아바타포는 상하 좌우 진동이 심한 와이어 결속고정법을 사용하므로 진동 또한 이용하는 사람의 체중과 바람운동 방향에 따라 불특정해 진동시 발생하는 진동모멘트 충격 하중 또한 불특정하다. 때문에 일순간에 연결부위를 전단시킬 수 있어 이번 사고는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설계부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파이프라인 트랙 연결 소켓의 시공 잘못(치명적 결함?)
사고부위를 파악하면 연결 소켓을 프라스틱 소재의 재료를 사용했다. 이는 시공상 편의성과 트랙이 진동이없는 구조물적 고정시에는 가능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번 아바타포 사고의 경우 여름날씨의 온도를 고려하지 않았고 일정 강도를 지닌 프라스틱이라 할지라도 온도변화에 따른 합성수지의 물성 특성상 전단하중 발생시 전단되지 않으면 빠지게 된다. 이 경우는 윤활을 일으켜 빠져나온 경우로 본래의 전단 방지 목적을 벗어난 명백한 설게부실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치명적 결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제품의 경우 이와 같은 진동이 있는 구간에서 프라스틱 삽입봉을 사용한다는 것은 초보적 엔지니어가 보더라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며, 이는 시공자가 시공편의를 위해 부실자재를 사용한 것일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 실례로 일부 시공재료를 미국산이 아닌 한국에서 제작하는 문제로 공기를 늦춰 지체상금까지 물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공사 담당자가 2013년 5월경 제안입찰 현장설명 당시 미국기술자가 현장을 보고 설계를 했으며, 미국기술과 전부 미국제품으로 시공한다고 확인했었지만 현재 시공상태를 보면 이것은 도저히 미국기술로 시공했다고 믿을 수 없는 정도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번 사고의 핵심은 시공사가 불량자재를 사용했거나 설계기준에 어긋난 부실공사를 수행했을 개연성이 큰 만큼 시공사 과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이것은 직접 세부적인 서류 내용을 파악 한 후에 그 원인을 규명한 것은 아니고(비공개하므로), 어디까지나 외부적으로 드러난 현상에 의해 추정한 것인 만큼 정확한 원인을 논하기 어려워 정보공개를 통해 이를 찾고자 했으나 공사는 정보 공개를 기피하고 있어 이 원인에 대한 논쟁이 생길 수도 있음을 미리 설명해 둔다고 했다.
한편 이 사업의 관련 담당자가 공사기일을 준수 못한 시공사에게 수천만원 지체상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른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필요 여부 판단을 확인하고자 공개를 요청하는 취지에 대해서도 역시 공사측은 해명할 필요성이 있다.
이같은 지적들이 사실이라면 아바타포 시설물은 설계상 문제가 있거나 부실 시공에 의한 원인일 수 있어, 전면 재시공이 필요할 수도 있다. 즉 와이어 고정법을 개선해 진동과 충격하중을 없애는 구조물 공법이 도입해 변경 시공하고 이를 위해 고정기둥 등 지지 부위를 강철소재 기둥으로 시공함이 타당할 것이라는 대안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이 회사는 거제 외에도 일부 지자체에서 60여차레 시공실적을 과시하고 있지만 시공을 했다가 현재 가동이 중단상태에 있는 곳도 있어 더더욱 원인 분석을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귀띔했다.
결국 진동에 의한 모멘트가 끝단의 어느 일정부분의 연결 브랑켓을 파손했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아바타포 동영상 중간과 말미의 영상처럼 상하 요동치는 트랙과 좌우흔들리는 트랙이 비정상으로 교차하는 곳은 반드시 절단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동영상 전체를 보면 대략 레일 중 4군데 정도는 또다른 절단사고의 가능성이 있으며, 전체적으로도 구조가 안정치 못해 전면 재시공도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측은 “지난 해 11월말 공사를 마치고 시험 운전 기간에도 천명이 넘는 많은 이용객이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다”며 “3개월간 안정화 기간에도 이상이 없었으므로 하중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원인에 대해서는 미스테리다”고 했다.
또, “5월 점검 이후에 사고가 난 것으로 봐서 그 이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프라스틱 재질 사용은 강철 보다 더 강도가 높아 그것이 원인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미국 기술진이 직접 거제를 찾아 열흘 이상 기술지도하에 시공해 이에 대한 문제도 없다 “라고 운영팀 관계자는 말했다.
이와함께 포로수용소 시설물 운영팀 관계자는 “플레이트나 모든 부품(시설물)들이 모두 똑 같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2~3년 이란 안전보장 기간이 정해져 있기에 말을 바꾸어 표현하면 2~3년 동안에는 어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설당시 시공사는 절대로 낙하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없을 것이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운영상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일축했다. 더구나 이 관계자는 “아바타포가 설치됐던 지난 3월 부터 사고가 난 6월 까지 시공사에 무려 30번에 달하는 하자보수 관련 공문을 발송해 수시점검과 함께 일부 보수를 받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하자가 있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하자가 우려되는 부분도 있어 사전에 점검을 받았던 사실도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보름전에도 하자보수 및 정기점검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포로수용소 운영팀의 주장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공사측이 지체상환금을 부담 할 정도의 공사지연 이유도 궁금했다. 시설공사를 맡았던 어드벤쳐측은 위와 같은 지적에 대해 “시공에 문제가 있었다면 절대로 준공검사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며 “준공검사 당시 안전부분에 아무런 분제가 없었기 때문에 점검을 통해 준공이 난 것이기 때문에 시공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답했다. 또 , “이 시설은 국내 최초로 설치했으며 세계에서는 네번째로 설치한 것으로 해외 기술자들이 직접와서 기술을 이전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완벽한 것”이라며 “현재 경찰이 사고원인 조사를 하고있는 만큼 할 말이 많아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 회사 해외기술 도입 담담을 책임지고 있다는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의 EAT사의 한국총판으로 원천기술 이전 때문에 4주 동안 거제에 미국인 기술자 2명이 머물고 있었다”며 “당시 도면과 시방서는 사전에 받았고 기술이전을 받았던 기술자들에게 ‘인증서’를 발급해 주었다”고 시공상의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 관계자는 “레일부분에 대한 문제는 아닌것 같다”며 “정상적으로 사용했다면 이런 일이 절대로 발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시공사의 책임을 회피했다. 아룰러, “포로수용소측이 운영상 비정상적인 부분이 있었을 것으로 예측 돼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에 관련 내용을 진술한 상태다”며 “부품의 하자나 공학적인 문제는 조사결과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답했다. ▲ 동영상 캡쳐 사진 ▲ 동영상 캡쳐 사진 ▲ 동영상 캡쳐 사진 ▲ 거제관광개발공사 박춘광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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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아바타포 추락사고, 시공사 ‘혐의없음’, 공사 ‘기소유예’
시도할 때부터 생긴 우려가 끝까지 ‘말썽’-수억들인 시설 멈춰선지 오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포로수용소 유적공원)측은 ‘기소유예’처분
경찰은 지난해 12월 쌍방 ‘기소의견’으로 송치…
민사소송 간다해도 시공사 ‘무혐의 처분’으로 책임소재 규명 난항 예상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내에 설치된 유희시설 ‘아바타포’ 레일 분리사고에 대해 책임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시공사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반면 관리 책임이 있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포로수용소 유적공원측)는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사건을 처음부터 수사했던 거제경찰서는 지난해 12월초 “쌍방 모두 책임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측과 시공사인 (주)어드벤처 닷케이알측에 따르면 최근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부터 지난해 6월 6일 발생한 ‘아바타포’ 레일분리사고에 대한 이같은 처분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사고 원인이 된 부분 시공사인 (주)어드벤처 닷케이알측 관계자는 “지난 5일께 검찰로부터 보내 온 ‘혐의없음’ 처분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 받았다”며 “검찰의 처분 날짜는 지난해 12월 30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관리 주체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측도 검찰로부터 11일 ‘기소유예’ 처분 결과를 통보 받은 것으로 확인 됐으며, 처분 날짜도 시공사측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검찰의 처분으로 그동안 ‘아바타포’ 사고로 인해 책임 소재를 놓고 치열하게 벌여왔던 시공사와 관리 주체측의 제 1차 공방은 아무런 해결책과 실마리도 풀지 못한채 끝나고 말았다. 검찰의 최종 통보로 인해 양측 모두 형사처벌을 면하게 된 것 외에는 아무런 진척없이 아까운 시간만 허비한 꼴이 되고 만 것이다. 특히 사고에 대한 책임이 클 것이라 생각됐던 시공사측은 오히려 ‘혐의없음’으로 결론 난 상태지만 관리 주체측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바람에 거제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가 오히려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해양개발공사측은 한때 국과수로부터 ‘아바타포’ 레일 분리사고가 하중을 못이겨 발생한 사고로 잠정 결론이 내려지는 등 시공상의 문제로 최종 결론이 내려 질 것이란 기대에 차 있었다. ‘기소유예(起訴猶豫)’란, 죄는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연령이나 성행, 환경, 피해자에 대한 관계, 범행의 동기나 수단, 범행후의 정황 등을 종합참작해 검사가 판단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으로 단지 기소를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반해 ‘혐의없음’ 처분은 범죄 인정이 안된다는 것으로 범죄의 구성요건 해당성이 없거나 피의사실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하는 처분으로 둘다 불기소에 해당한다. 이같은 검찰의 처분 결과로 인해 양측 쌍방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한 8억4천만원이란 거액을 들여 만든 ‘아바타포’ 시설물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놓고 민사소송으로 이어지는 제 2라운드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 사고 원인이 된 부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관계자는 “사고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등 사법기관의 문제지만 시설물에 대한것은 별개의 사안이다”며 “차후 ‘아바타포’에 대한 문제는 자문변호사와 상의해 대응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향후 민사소송 등 법적 분쟁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인 (주)어드벤처 닷케이알측 관계자는 “사고에 대해 ‘혐의없음’이란 처분이 내려진 만큼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며 “그러나 만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측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해 올 경우 대법원 판례 등을 내세워 적극 방어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공사측은 “그동안 사고로 인해 발생한 손해 부분 배상은 물어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피해금액에 대해서는 얘기를 해 본 사실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공사측과 원만한 협의를 거쳐 중단된 시설물을 하루빨리 가동할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시공사측은 현재 검찰의 처분이 내려진 상태라 양측이 감정싸움을 중단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중단 돼 있는 ‘아바타포’ 시설물 가동을 희망하고 있지만 책임 소재에 따른 차후 시설물 관리나 배상액에 대한 문제해결이 남아있어 관리주체측의 입장은 난처한 상황이다. 민사소송으로 갈 경우 ‘혐의없음’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알 수 없으나 앞으로 소송이 진행 될 경우 언제 끝날지도 몰라 유희시설 ‘아바타포’는 방치된 채 고철 덩어리로 변할지 모른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애물단지’로 변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 지난해 6월6일 거제포로수용소 ‘아바타포’를 이용하던 관광객 김모군(15)이 레일이 분리되면서 추락했다. 여기에다 해양개발공사측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가 별 소득없이 끝날 경우 지금까지 투입된 8억4천만원이란 시 예산과 사고에 대한 책임을 오히려 고스란히 떠안게 돼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설사 소송에서 소득이 있더라도 사고에 대한 책임과 사고로 인해 그동안 발생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대한 흐려진 이미지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현재 ‘아바타포’ 시설물은 사고난지 6개월이 흘러 시설 자체를 놀리고 있는 상태여서 보울트 등 일부 시설에 녹이 슨 곳도 있는 등 당장 보수가 필요한 부분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6일 오후 4시 45분께 거제시 고현동 포수용소 유적공원내 설치된 롤러코스트형 짚라인 체험기구인 ‘아바타포’에서 레일이 분리되면서 이곳에 가족과 함께 관광왔던 김모(당시 15.중학생.전남 무안군)군이 2m가 넘는 높이에서 개울로 떨어져 요추 1개와 가슴뼈 3개가 금이가는 등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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