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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세이 – 아비트라지가 뭐길래

그래서 일단 아비트라지는 ‘무위험 차익거래’라는 설명을 드리고 쉽게 이해시켜드리기 위해서 아비트라지 방법 중 하나의 예시를 테이블 위에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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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itooza.com

Date Published: 6/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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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분석] 아지트 라지 개념 / 스프레드 아비트라지 – py

차익거래의 원어인 ‘아비트라지(arbitrage)’는 ‘중재’ 혹은 ‘조정’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의견이 다른 양쪽을 만나게해 그 차이를 해소시킨다’는 뜻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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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py.tistory.com

Date Published: 8/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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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라지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videos

8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아비트라지’ hash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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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agram.com

Date Published: 3/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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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순간적인 가격 틈새를 노리는 아비트라지

그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아비트라지(arbitrage)라고 불리는 차익 거래입니다. 아비트라지는 가치평가 능력과 함께 투자은행의 핵심역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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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market0182.tistory.com

Date Published: 10/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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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라지 거래의 한계: 증거금제도의 역할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Limited Arbitrage in the Presence of Marg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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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4/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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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라지 주식회사 2022년 기업정보 – 사람인

아비트라지 주식회사 회사 소개, 기업정보, 근무환경, 복리후생, 하는 일, 회사위치, 채용정보, 연봉정보 등을 사람인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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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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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비트 라지

  • Author: CRYPTO J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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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 2020. 7.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CH0wPClAgo

아비트라지 베팅 설명

아비트라지 베팅은 리스크가 없는 수익을 약속하므로 베팅 커뮤니티에서 늘 화제가 되는 주제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아비트라지 베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걸까요? 여기서 아비트라지 베팅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 아비트라지 베팅은 기회를 활용하여 다른 북메이커가 동일한 이벤트의 각 결과에 비례하는 베팅을 신청하여 결과에 상관없이 이익이 보장되는 베팅입니다. 용어 ►

아비트라지 베팅은 무엇입니까?

리스크에 기반한 활동은 무엇이든 가격 차이를 찾는 게 핵심입니다. 공장 A에서 €10에 물건을 사서 소매상 B 씨에게 €15에 팔 수 있다면 €5를 리스크 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

투자 은행 산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의 상당 금액이 이 간단한 원칙에 기반합니다. 다만, 훨씬 더 복잡한 형태의 상품과 자산을 다룬다는 점만이 다를 뿐입니다.

아비트라지 베팅은 상대적으로 위에서 든 간단한 예시와 더 유사합니다. 많은 갬블러가 리스크 없이 수익을 벌기 위해 아비트라지 베팅을 사용합니다.

아비트라지 원리와 피나클이 이를 수용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아래에 짤막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 예제

아비트라지에 대해 설명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한 예제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아래 표에 설명한 대로 플레이어 A와 플레이어 B 간의 테니스 경기에서 가상의 북메이커 두 곳에서 제공한 배당률을 사용하겠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 예제 플레이어 1 플레이어 2 마진 베팅 금액 수익 북메이커 A(BA) 배당률 1.300 3.930 102.4% 26.54 4.30 북메이커 B(BB) 배당률 1.420 2.900 104.9% 73.46 4.31 아비트라지(플레이어 1/BB 및 플레이어 2/BA 합산) 1.420 3.930 95.9%(4.1% 수익 마진) 100

각 북메이커의 마진을 보면 예를 들어 우위가 북메이커에게 있는지 등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베팅 마진을 계산하는 방법 이해하기 기사 읽어보기). 북메이커 A(3.930)에 베팅한 플레이어 2의 배당률과 북메이커 B(1.420)에 베팅한 플레이어 1의 배당률을 교차해 맞춰보면 마켓 백분율이 베터에게 유리하게 바뀌어 수익 4.1%(100 – 95.9 = 4.1)를 보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여러분의 베팅 금액이 여기에 나온 배당률에 비례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플레이어 1이 이기든 플레이어 2가 이기든 €4.30의 수익이 보장됩니다.

이 원칙은 스프레드 베팅을 두 개의 선택 베팅을 넘어서서 다른 모든 베팅 마켓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켓에서 베팅 금액을 주고받아 아비트라지 기회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실시간 베팅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아비트라지 베팅의 무료 보너스를 이용하여 수익이 보장되도록 고정시킬 수도 있지만, 여기에 적용되는 조건은 제한적입니다.

아비트라지 기회는 왜 생기나요?

아비트라지로 수익을 얻는 데만 관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왜 아비트라지 기회가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메이커 간의 의견 차이

북메이커가 특정 입장을 취하거나 이벤트를 진행 중인 상황

북메이커가 배당률을 빨리 안 바꿨거나 단순히 실수를 저지른 상황

첫 번째 원인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가장 리스크 관리를 잘하는 피나클에 많이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그 결과로 피나클에서 제시하는 배당률은 다른 북메이커에서보다 더 많은 아비트라지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피나클에서는 베팅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지도 않으므로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의 잠재적인 함정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아비트라지 베팅으로 공짜로 돈을 벌고 싶어 안달이 나실 겁니다. 하지만 “그냥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아비트라지의 수학적 원리는 타당하지만 베팅할 곳을 찾고 베팅에 성공하는 과정에 리스크가 동반됩니다. 다음은 시작하기 전 고려할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베팅 금액 제한 및 계정 폐쇄

북메이커마다 금액 한도가 달라서 아비트라지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 한도가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피나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부 북메이커는 아비트라지 플레이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고객이 아니기 때문이죠. 피나클은 고객 수를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으므로 베팅 의도가 무엇이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비트라지도 환영합니다.

베팅 취소

북메이커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판단한 곳의 베팅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다른 쪽에 베팅한 금액이 위험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벌어들인 수익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에 이용할 북메이커의 규칙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성

아비트라지 베팅을 완벽하게 활용하려면 자금이 충분한 북메이커 계정이 여러 개가 필요하며, 아비트라지 수익을 극대화할 시간적 여유도 충분해야 합니다. 이는 현저하게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업으로 아비트라지 베팅(금융 아비트라지)을 하므로 여기에 투자한 시간도 비용으로 감안해야 합니다. 아비트라지를 찾아주는 고된 일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가 많지만, 수수료가 지불해야 하므로 수익 일부가 지출되며 위에서 언급한 모든 리스크를 없애 주지도 않습니다.

찰나의 아비트라지 기회

북메이커는 주로 경쟁사를 기준으로 삼아 끊임없이 배당률을 업데이트합니다. 그러므로 아비트라지 기회는 분 단위가 아닌 초 단위로 발생하므로 시간이 곧 생명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시간적 압박을 느끼면 실수를 하기 쉬워지죠. 아비트라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이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안전을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시중의 모든 베팅 옵션을 다룰 수가 없으며 어떻게 됐던 간에 리스크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가치 베팅 vs. 아비트라지 베팅

일부 베터들은 아비트라지는 북메이커가 가치를 잘못 매긴 시장을 찾아내는 것이니 아비트라지의 가치는 오직 ‘틀린 배당률’에 베팅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비트라지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며 아비트라지 대 가치 베팅 논란에만 집중한 기사가 있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 – 시작하기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제 아비트라지 베팅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본격적인 베팅 단계로 넘어가려면 피나클 계정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에서 가장 좋은 배당률과 아비트라지에 호의적인 규정을 가진 피나클에서는 그 어떤 북메이커보다 더 많은 아비트라지 베팅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비트라지(Arbitrage)

브런치가 오류가 나는 바람에 글이 날아가서 좌절해서 며칠 동안 글을 안 쓰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8달러 40센트입니다

뉴욕에 처음 면접 보러 와서 편한 마음으로 맥도날드를 갔다가 깜짝 놀랐다. 학교 앞에서는 5달러 중간 정도 하는 빅맥 세트가 뉴욕에서는 8달러가 넘는 것이었다. 그 당시에 금융수학 개론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도 도무지 이 가격이 납득이 되지 않아서 오죽하면 학교에 돌아가서 후배들에게 면접 첫 소감으로 빅맥을 이야기할 정도였다. 나중에 치폴레도 8달러가 넘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경악했던 기억이 있다.

아비트라지(Arbitrage, 무위험 차익 거래)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던 영화 아비트라지. 내용은 아비트라지의 의미와 크게 상관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같은 물건은 가격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똑같은 서비스나 똑같은 물건을 한 명은 비싸게 주고 한 명은 싸게 산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금융수학에서 가장 처음 가정하는 것이 시장에서 하나의 물건은 하나의 가격을 가진다는 일물일가의 법칙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원래 가격보다 싸게 판다면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사려고 몰려들 것이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값이 올라 원래 가격으로 돌아온다는 이론이다. 빅맥 지수도 이런 이론에 기반해서 모든 빅맥은 같은 가격이라는 가정하에 나라별로 물가와 환율이 어떤지 분석한 지수인 것이다. (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빅맥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같다 .)

그러나 세상은 이론과 다르게 상황, 심리, 지역, 시간 등등에 따라 가격이 기댓값과 다르게 천차만별이다. 당장 세계 곳곳의 물가만 보아도 너무나 다르다. 같은 물건이 각종 요소(위험, 비용)를 고려하고도 가격이 다르다면, 그리고 그 차이로 이익을 낼 수 있다면 이것을 아비트라지(혹은 차익거래)라고 한다. 예를 들어 나이키의 한 신발을 서울 매장에서는 5만 원에, 분당 매장에서는 6만 원에 판다고 가정하자. 환불이 전국 나이키 매장에서 된다고 하면 서울 매장에서 사서 분당 매장에서 환불을 하면 1만 원이 공짜로 생기게 된다. 지하철비 1500원 정도를 빼고도 8500원을 벌 수 있다. 이런 것이 아비트라지이다.

같은 물건이 가격이 다르면 아비트라지로 돈을 벌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아비트라지는 환율을 이용한 삼각 아비트라지이다. 예를 들어 현재 환율이 다음과 같다고 가정해보자.

원 – 달러 = 1100원당 1달러

원 – 엔 = 10원당 1엔

엔 – 달러 = 100엔당 1달러

환율이 이렇다면 아비트라지 상태가 된다. 아비트라지 거래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000원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100엔으로 바꾼다.

100엔을 다시 1달러로 바꾼다.

1달러를 1100원으로 바꾼다.

1000원 ——-> 100엔 ——–> 1달러 ——–> 1100원

1000원을 가지고 1100원을 만드는 마법을 보였다. 공짜로 말이다. 이런 것이 삼각 아비트라지이다. 물론 실제로는 수수료와 같은 문제로 이러한 삼각 아비트라지는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설령 발생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실행하려고 모여들 것이고 결국 가격은 점점 아비트라지가 없는 쪽으로 서서히 움직인다.

그렇다면 가격이 다르다면 무조건 아비트라지일까? 지난 글에서 설명한 한국에서 천 원에 파는 소주를 미국에서 5달러에 파는 수입업자는 아비트라지 트레이더일까? 그렇지는 않다. 수입을 하며 드는 물류비용, 인건비 등도 있지만 특히나 수입해오면서 여러 가지 거래가 잘 못 될 수 있는 위험, 재고가 쌓일 위험 등이 있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이키 매장 예 또한 완벽한 아비트라지는 아니다. 나이키 측에서 해당 신발의 환불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선언할 수도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이 있는 경우는 무작정 공짜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비트라지가 아니다. 아비트라지란 가격차이로 위험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결국 아비트라지는 상품의 가격(기댓값)이랑 실제 파는 가격이 다를 때 가능하다. 누구나 물건을 사는 입장이 될 수도 있고 파는 입장이 될 수 있는 금융 시장의 특성상 물건이 원래 값보다 싸면 사면되고 원래 값보다 비싸면 팔면 되기 때문이다. 금융 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예를 살펴보자.

현재 이자율이 10% 라고 하고, 어떤 증권사에서 1년 후에 120만 원을 돌려주는 펀드를 100만 원에 팔고 있다고 한다.

이러면 은행에서 100만 원을 빌려서 펀드를 사고, 1년 후에 120만 원을 돌려받은 다음에 빌린 원금 100만 원에 이자 10만 원을 갚으면 (증권사가 부도나는 것을 제외한) 아무런 위험 없이 10만 원을 벌게 된다. 사실 이 펀드는 109만 원 정도 해야 하는 펀드인데 100만 원에 팔아서 이런 아비트라지가 발생한 것이다.

통계적 차익거래(Statistical Arbitrage)

위에 나온 나이키 운동화나 펀드처럼 확정된 물건이라면 그래도 가격이 명백한 편이다. 하지만 복권처럼 확률이 껴있는 물건이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다. 기댓값이라는 개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100만 원, 뒷면이 나오면 0원을 주는 복권이 있다면 이 복권의 기댓값은 50만 원이다.

비슷하게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오면 60만을, 나머지가 나오면 꽝인 게임이 있다면 이 게임의 기댓값은 1/6 * 60만 + 5/6 * 0 = 10만 원인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의 가격은 10만 원이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게임이 인기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도 있다. 게임이 인기가 많아져서 20만 원이 될 수도 있고 인기가 적어서 5만 원일 수도 있다. 게임 인기가 떨어져서 5만 원 밖에 하지 않는다면 게임에 참여해서 계속 5만 원을 베팅해서 평균적으로 게임당 5만 원을 벌 것이다. 인기가 상승해서 20만 원이 되었다면 게임의 주체가 되어 참가자를 받으면 평균적으로 10만 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통계적 차익거래는 위험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완벽한 아비트라지는 아니다. 만약 100만 원을 가지고 5만 원에 저 게임을 20번 시도하였는데 단 한 번도 1이 나오지 않는다면 100만 원을 전부 날리고 파산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게임이 비싸길래 게임을 주최했는데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잭팟을 터트린다면 파산해 버릴 것이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통계적 아비트라지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

시장 상황이나 특수한 현상 때문에 기댓값보다 비싸게 평가되거나 싼 물건들을 찾아서 거래를 하면 통계적 차익거래로 돈을 벌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금융 자산들은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특히나 이러한 통계적 차익거래로 돈을 벌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률조차도 알기가 쉽지 않고 매번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기댓값을 계산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퀀트의 역사 시작, 그리고 통계적 아비트라지의 부흥

매거진의 첫 글에서 소개한 퀀트의 대부 에드 소프는 카지노에서 각종 게임의 기댓값을 계산하다가 금융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는 여러 가지 금융 상품 중에서도 워런트(Warrant)라는 파생상품에 주목했다. 워런트는 미래의 어떤 시점에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쿠폰과 같은 것이었다.

워런트는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쿠폰이다.

이 워런트는 미래의 주식에 따라 가치가 정해진다. 만약 만기일 즈음에 애플이 50불보다 비싸다면 워런트의 가치는 커질테고, 50불보다 낮으면 워런트는 있으나마나한 휴지조각이 된다. 그러나 당장 내일이나 며칠 뒤의 주식 가격도 예측하기 힘든데 몇 년후의 주식의 가격의 확률을 계산하는 건 얼마나 어려울까? 결국 인기 있는 주식의 워런트는 비쌌고, 아직 무명인 회사 주식들의 워런트는 상대적으로 쌌다.

에드 소프는 이런 부분을 간파하며 모든 주식은 랜덤으로 움직인다 가정하고 워런트의 가격을 계산했다. 그리고서 이를 이용해서 저평가된 워런트는 매수하고 고평가 된 워런트를 매도해서 큰 수익을 올리기 시작한다. 통계적 아비트라지의 시작인 것이다. 워런트의 기댓값을 계산해내서 재미를 본 초창기 퀀트들은 워런트에서 멈추지 않고 수많은 금융 상품들의 가격 계산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1990년대에 컴퓨터의 등장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댓값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시뮬레이션을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전략들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다. 각종 이공계 박사와 과학자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들의 기댓값을 계산해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뛰어들게 되면서 대 퀀트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탑 헤지펀드는 퀀트 펀드인 경우가 많다. 시타델의 케네스 그리핀, 르네상스의 제임스 시몬스, D.E. Shaw의 쇼 박사 등 이 당시에 통계적 아비트라지 시대에서 퀀트로 시작하여 큰 돈을 벌게 된 경우이다.

탑 헤지펀드 매니저 랭킹. 2015년에도 수익을 1조이상 내고 있다.

이런 흐름에 근간이 된 통계적 아비트라지 전략으로는 크게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기본이 된 것은 위의 에드 소프와 워런트 이야기 같이 파생 상품이나 금융 상품의 기댓값을 계산해서 거래 가격과 비교하는 가격 아비트라지 전략이다. 그동안 계산이 굉장히 어려워서 가격을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만 정했던 여러 가지 파생 상품들의 기댓값을 계산하고 시장가와 비교해서 거래했다.

그 다음으로는 통계적 아비트라지라고 하면 가장 많이 언급하는 페어 트레이딩(Pair Trading)이다. 두 개의 관계가 깊은 상품을 골라서 그 관계가 일시적인 시장 상황 때문에 벌어지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는 것을 이용해서 떨어진 것은 사고 올라간 것은 파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와 펩시의 주가 움직임은 매우 비슷한데, 이 둘이 벌어졌을때 펩시를 사고 코카콜라를 매도 하는 것이다.

코카콜라와 펩시의 페어 트레이딩

구글과 야후로 페어트레이딩 한 예도 있다.

국내 주식으로 시도한 예도 있다.

페어 트레이딩은 통계적 차익거래의 정석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게 된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금융 상품끼리 뿐만 아니라 각종 다른 데이터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해서 차익거래를 시도하게 된다. 빅데이터 시대가 오면서 두 가지가 아니라 수많은 요인을 분석하기도 한다. 자세한 페어 트레이딩 전략 구성 과정은 이전 글 – 금융 데이터를 요리하다에서 참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전략은 다변인 모델(Multi-factor model) 전략이다. 이는 가치투자자들이나 자산 관리사들이 발전시킨 이론인데, 이를 통계적 아비트라지 형태로 발전시킨 유형이다. 어떤 자산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인이 있다. 부동산이라면 지역, 지하철과의 거리, 건축 연도, 규모 등이 있을 것이고 주식이라면 시가 총액, 직원수, 이익, 인기도, 분야 등등이 있을 것이다.

주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수익이 결정된다.

이러한 요인별로 수익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통계적으로 분석을 한 다음 인수분해하듯 요인별로 수익률을 나누어 본다. 예를 들어 LG의 수익률이 18%였다면, 이를 정해놓은 요인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다. 영업 이익으로 5%, 전자 업계 호황으로 인해 7%, 인기도로 인해 10%라고 분석했다면, 수익률은 22% 여야 한다. 그런데 실제 수익률이 18%이기 때문에 4%가 아직 덜 반영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LG를 매수한다. 그러면 실제 기대 수익률인 22%로 수렴할 것이고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다.

큰 수의 법칙과 초단타 매매의 시대

퀀트 인터뷰에서 단골로 물어보는 문제가 있다.

만약에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3배를 주고 뒷면이 나오면 돈을 잃는 게임이 있다. 너에게 100만 원이 있을 때, 너는 10만 원씩 10번 걸 것인가 1만 원씩 100번 걸 것인가?

재밌게도 많은 사람들이 어차피 기댓값은 1.5배로 똑같기 때문에 비교적 적게 시도하는 10번이 더 안전할 거라고 믿고 답한다. 그러나 앞에서 말했듯 통계적 아비트라지는 완벽한 아비트라지가 아니다. 만약 10번을 시도한다면 10번 모두 뒷면이 나와서 파산할 확률이 0.1%가 있다. 그러나 1만 원씩 100번 시도하면 100번 모두 뒷면이 나와 파산할 확률은 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이다.

많은 시도를 할수록 실제 확률에 가까워진다는 큰 수의 법칙에 의해 만약 확실한 통계적 아비트라지라면 적은 돈으로 자주 많이 거래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거래 시스템이 모두 자동화되면서 거래의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퀀트들은 작은 아비트라지라도 빠르고 안전하게 포착하기 위해 거래를 더 작고 빠르게 만들었다. 결국 1초에 수만 번씩 거래하는 초단타 매매(High Frequency Trading)가 등장하게 된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큰수의 법칙

초단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굉장히 길어지기 때문에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지만, 이런 초단타 매매로 인해 기존의 통계적 아비트라지로 버는 시대가 가고 초단타의 시대를 맞게 된다. 기존에는 기댓값을 계산해서 가격 차이를 발견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능력이었다면 초단타 매매 시대에는 가격 차이 알고리즘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이를 최대한 빨리 포착해서 처리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퀀트의 흐름도 불확실한 상품의 가격 계산에 강한 물리학자나 과학자에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컴퓨터 엔지니어나 전자회로 전문가로 옮겨졌다.

통계적 아비트라지의 몰락과 퀀트의 미래

통계적 아비트라지는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고 큰 돈을 벌어주는 황금 거위였다. 당시에 파생 상품의 가격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은 마치 백투더퓨처에서 나오는 미래 스포츠 결과를 알 수 있는 잡지와 비슷한 힘을 가졌었다.

영화에서는 미래스포츠 결과를 이용해서 벼락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점점 금융 상품의 가격이 평준화되고 모델이 정립되자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시장도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화, 글로벌화, 자동화되어 아비트라지의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초단타매매로 쉽게 포착할 수 있는 수익도 한계에 도달하고 새롭게 경쟁하기 위해선 슈퍼컴퓨터와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큰 수익을 얻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퀀트 펀드들은 기존의 전략과 함께 빅데이터나 머신러닝, 통합 분석 등을 통해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비트라지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같은 물건, 다른 가격.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번 다는 것은 마치 돌을 황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을 연상하게 한다. 그 시절 수많은 연금술사들이 돌을 황금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였고, 연금술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해 화학분야에 큰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 많은 퀀트들도 아비트라지 거래로 돈을 벌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였고 그로 인해 밝혀지지 않았던 금융 상품들의 기댓값을 찾게 되었다. 이제는 아비트라지를 쉽게 찾기 힘들어졌지만 그만큼 시장도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퀀트의 시대가 끝났다고 하지만 연금술이 끝난 이후에 현대 시대의 화학은 전성기를 이루었듯이 다변화되는 금융 시장에서 앞으로 퀀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는 바이다.

코인 아비트라지를 알아보다.

아비트라지, Arbitrage, 무위험 차익거래

암호화폐 시장에서 김프/역프가 발생했을 때 아비트라지를 할 수 있다.

아비트라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 https://scolkg.com/

– https://kimp.ga/

위와 같이 동일한 코인임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간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인이 싼 시장에서 매수 후, 코인이 비싼 시장으로 전송해서 비싼 가격에 팔면 리스크는 거의 없고 차익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무위험 차익거래(아비트라지)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 생각보다 김프/역프의 발생 ~ 소멸 텀이 길다. 아비트라지 봇들이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이거 거래하는 분들은 대부분 프로그램을 쓰실 줄 알았는데 그냥 손으로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듯하다. 적어도 내가 물어본 분들은 그랬다.

아비트라지의 순서를 알아보자.

김프가 꼈다고 가정할 때, 리플을 대상으로 아비트라지를 한다면 아래의 순서대로 하면 된다.

1. 한국 거래소에 입금

2. 한국 거래소에서 리플을 사서

3. 리플을 해외 거래소로 송금

4. 해외 거래소에서 리플을 매도 (USDT)

5. USDT를 외화로 환전

6. 환전된 외화를 한국으로 옮긴다.

※ 이때 전송 수수료, 코인의 유동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강환국님은 이런 면에서 리플을 추천)

방법은 간단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 간단한 방법을 사용하기 힘들다.

이유인즉슨 해외 거래소에 연동되는 해외 계좌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해외 계좌 개설 시 조건 까다로움)

USDT(테더)를 바로 외화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또다시 바꾼 USDT로 코인을 매수하고, 국내 거래소에 전송하고, KRW 매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이다. – 관련 링크

애매한 조항이긴 한데, 테더를 환전하는 과정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 연간 5천만 원 미만의 금액으로 거래하면 크게 문제 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럼 기대수익률이 너무 적어지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다.. 무한 반복할 수 있어야 메리트가 있는데..

나는 아비트라지가 가능하다면 거래소 API를 이용해 아비트라지를 무한히 실행하는 봇을 개발하려고 했다.

실제로 2018년쯤에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대박을 터뜨린 사람들이 있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1180100036310002241&lcode=00)

그런데 지금은 내가 못 찾은 건지도 모르겠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 (혹은 메리트가 없거나)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운 녀석이니 일단 관심사에 올려두고 꾸준히 트래킹 해야겠다.

아비트라지가 뭐길래

나의 부모님은 잠실에 살고 계신다. 반면 나는 일에 치이다 보니 낙성대에 있는 사무실에서 숙식을 대부분 해결한다. 같은 서울 하늘에서 살면서도 생이별을 하고 사는 셈이다. 가끔 그런 것이 미안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몇일 전 어렵게 시간을 내어 부모님을 뵙고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3개월만에 이루어지는 부모, 자식간의 상봉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눌 이야기도 많았고, 내가 요즘 어떤 일을 하는지 쭉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그런데 갑자기 식사 도중 ‘아비트라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동아일보에 나온 아비트라지 관련 기사에 대해 조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얘기를 하다가 금융 전문용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부모님이 그게 도대체 뭐냐고 물어보신 것이다.그래서 일단 아비트라지는 ‘무위험 차익거래’라는 설명을 드리고 쉽게 이해시켜드리기 위해서 아비트라지 방법 중 하나의 예시를 테이블 위에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들어보였다. 그 예시는 다음과 같았다.“이 간장종지가 1년 후면 이 컵으로 바뀝니다. 그 사실을 알고 제가 아버지한테 컵으로 다시 갚기로 하고 컵을 빌려와서 이걸 팔아버립니다. 그러면 매각대금이 생기죠. 그 돈으로 이 간장종지를 삽니다. 그리고나서 이 간장종지가 1년 후 컵으로 바뀌게 되면 요걸 아버지한테 컵으로 다시 갚아주는 겁니다. 이게 아비트라지입니다. 간장종지가 컵보다 싸기만 하다면 그 이후 컵과 간장종지의 가격변화에 상관없이 그 차액만큼의 고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이죠”이렇게 나름대로 쉽게 열심히 설명했는데, 아버지가 전혀 의외의 말씀을 던지셨다.“이해가 간다. 엄마가 한 게 딱 아비트라지네. 엄마가 아비트라지의 귀재잖아”아니 이게 무슨 얘기인가 싶어 어머니가 무슨 아비트라지를 하셨는지 아버지께 여쭤보았다. 그랬더니 아버지께서 찬찬히 어머니가 구사한 아비트라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얘기인즉슨, 어머니가 삼성플라자에서 코트를 하나 사셨는데, 그 가격이 50만원이었단다. 그런데 롯데백화점에 가니 가격은 오히려 싼 45만원인데 대신 상품권 10만원짜리를 주는 행사를 하더란다. 그래서 롯데백화점에서 똑 같은 코트를 사시고 상품권을 받은 다음에 그걸 가지고 삼성플라자에 가서 환불을 받아서 50만원을 받으셨다는 것이었다. 결국 5만원을 남기고 상품권 10만원짜리를 확보하시고 코트를 하나 가지신 셈이다.엄밀히 말하면 아비트라지라고 볼 수는 없다. 어차피 애당초 코트를 싸게 파는 롯데백화점에서 구입을 하셨을 때의 효과란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머니가 코트를 100벌을 롯데백화점에서 사신 후 삼성플라자에서 반품을 시키셨다면 얘기는 전혀 달라진다. 그건 정말 아비트라지인 것이다. 물론 어머니 같은 사람이 많아진다면 두 코트의 가격괴리는 매우 좁혀질 것이다.이 얘기를 듣고 금융 좀 안다고 잘난 척 했던 내가 머쓱해졌다. 아비트라지라는 것이 사실 용어가 어렵고 전문적인 것일 뿐 원리를 파고들면 근본적으로 똑 같은 물건에 대해 비이성적으로 다른 가격이 매겨져 있는 것을 이용해 차익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그것을 어머니는 두 백화점에서 일물일가가 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몸소 행동으로 실천하신 것이다. 아비트라지가 무엇인지도 모르시는데 말이다.고 정주영, 이병철 회장이 경영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사업을 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냥 사업을 하면서 몸소 체득한대로 지혜를 발휘했을테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업은 사람 사는 세상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 추측해본다. 금융도 마찬가지이다. 결국에는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논리들을 ‘돈’이라는 것과 연계한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고 자책하지 말고, 반대로 조금 안다고 잘난척하지 말자. 내가 오랜만에 뵌 부모님에게서 얻은 교훈은 바로 그것이다.최준철 [email protected]

[퀀트분석] 아지트 라지 개념

분석 중 국채 ETF 스프레드 아비트라지 관련 내용에 대해서 확인하기 위해서 스터디 아비트라지 베팅 설명 아비트라지 베팅 쉽게 이해하기 간단한 아비트라지 예시 살펴보기 아비트라지 베팅의 잠재적인 함정

아비트라지 베팅은 리스크가 없는 수익을 약속하므로 베팅 커뮤니티에서 늘 화제가 되는 주제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아비트라지 베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걸까요? 여기서 아비트라지 베팅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 아비트라지 베팅은 기회를 활용하여 다른 북메이커가 동일한 이벤트의 각 결과에 비례하는 베팅을 신청하여 결과에 상관없이 이익이 보장되는 베팅입니다. 용어 아비트라지 베팅은 무엇입니까? 리스크에 기반한 활동은 무엇이든 가격 차이를 찾는 게 핵심입니다. 공장 A에서 €10에 물건을 사서 소매상 B 씨에게 €15에 팔 수 있다면 €5를 리스크 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 투자 은행 산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의 상당 금액이 이 간단한 원칙에 기반합니다. 다만, 훨씬 더 복잡한 형태의 상품과 자산을 다룬다는 점만이 다를 뿐입니다. 아비트라지 베팅은 상대적으로 위에서 든 간단한 예시와 더 유사합니다. 많은 갬블러가 리스크 없이 수익을 벌기 위해 아비트라지 베팅을 사용합니다. 아비트라지 원리와 피나클이 이를 수용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아래에 짤막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 예제 아비트라지에 대해 설명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한 예제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아래 표에 설명한 대로 플레이어 A와 플레이어 B 간의 테니스 경기에서 가상의 북메이커 두 곳에서 제공한 배당률을 사용하겠습니다. 플레이어 1플레이어 2마진베팅 금액수익 북메이커 A(BA) 배당률 1.300 3.930 102.4% 26.54 4.30 북메이커 B(BB) 배당률 1.420 2.900 104.9% 73.46 4.31 아비트라지(플레이어 1/BB 및 플레이어 2/BA 합산) 1.420 3.930 95.9%(4.1% 수익 마진) 100 각 북메이커의 마진을 보면 예를 들어 우위가 북메이커에게 있는지 등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베팅 마진을 계산하는 방법 이해하기 기사 읽어보기). 북메이커 A(3.930)에 베팅한 플레이어 2의 배당률과 북메이커 B(1.420)에 베팅한 플레이어 1의 배당률을 교차해 맞춰보면 마켓 백분율이 베터에게 유리하게 바뀌어 수익 4.1%(100 – 95.9 = 4.1)를 보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여러분의 베팅 금액이 여기에 나온 배당률에 비례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플레이어 1이 이기든 플레이어 2가 이기든 €4.30의 수익이 보장됩니다. 이 원칙은 스프레드 베팅을 두 개의 선택 베팅을 넘어서서 다른 모든 베팅 마켓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켓에서 베팅 금액을 주고받아 아비트라지 기회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실시간 베팅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아비트라지 베팅의 무료 보너스를 이용하여 수익이 보장되도록 고정시킬 수도 있지만, 여기에 적용되는 조건은 제한적입니다. 아비트라지 기회는 왜 생기나요? 아비트라지로 수익을 얻는 데만 관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왜 아비트라지 기회가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메이커 간의 의견 차이

북메이커가 특정 입장을 취하거나 이벤트를 진행 중인 상황

북메이커가 배당률을 빨리 안 바꿨거나 단순히 실수를 저지른 상황 첫 번째 원인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가장 리스크 관리를 잘하는 피나클에 많이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그 결과로 피나클에서 제시하는 배당률은 다른 북메이커에서보다 더 많은 아비트라지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피나클에서는 베팅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지도 않으므로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의 잠재적인 함정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아비트라지 베팅으로 공짜로 돈을 벌고 싶어 안달이 나실 겁니다. 하지만 “그냥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아비트라지의 수학적 원리는 타당하지만 베팅할 곳을 찾고 베팅에 성공하는 과정에 리스크가 동반됩니다. 다음은 시작하기 전 고려할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베팅 금액 제한 및 계정 폐쇄 북메이커마다 금액 한도가 달라서 아비트라지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 한도가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피나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부 북메이커는 아비트라지 플레이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고객이 아니기 때문이죠. 피나클은 고객 수를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으므로 베팅 의도가 무엇이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비트라지도 환영합니다. 베팅 취소 북메이커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판단한 곳의 베팅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다른 쪽에 베팅한 금액이 위험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벌어들인 수익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에 이용할 북메이커의 규칙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성 아비트라지 베팅을 완벽하게 활용하려면 자금이 충분한 북메이커 계정이 여러 개가 필요하며, 아비트라지 수익을 극대화할 시간적 여유도 충분해야 합니다. 이는 현저하게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업으로 아비트라지 베팅(금융 아비트라지)을 하므로 여기에 투자한 시간도 비용으로 감안해야 합니다. 아비트라지를 찾아주는 고된 일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가 많지만, 수수료가 지불해야 하므로 수익 일부가 지출되며 위에서 언급한 모든 리스크를 없애 주지도 않습니다. 찰나의 아비트라지 기회 북메이커는 주로 경쟁사를 기준으로 삼아 끊임없이 배당률을 업데이트합니다. 그러므로 아비트라지 기회는 분 단위가 아닌 초 단위로 발생하므로 시간이 곧 생명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시간적 압박을 느끼면 실수를 하기 쉬워지죠. 아비트라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이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안전을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시중의 모든 베팅 옵션을 다룰 수가 없으며 어떻게 됐던 간에 리스크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가치 베팅 vs. 아비트라지 베팅 일부 베터들은 아비트라지는 북메이커가 가치를 잘못 매긴 시장을 찾아내는 것이니 아비트라지의 가치는 오직 ‘틀린 배당률’에 베팅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비트라지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며 아비트라지 대 가치 베팅 논란에만 집중한 기사가 있습니다. 아비트라지 베팅 – 시작하기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제 아비트라지 베팅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본격적인 베팅 단계로 넘어가려면 피나클 계정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에서 가장 좋은 배당률과 아비트라지에 호의적인 규정을 가진 피나클에서는 그 어떤 북메이커보다 더 많은 아비트라지 베팅 기회를 제공합니다.

차익거래는 그 의미가 사실 굉장히 단순합니다.

동일한 대상을 싸게 사서 그 즉시 비싸게 팔 수 있다면 그러한 거래는 아무런 리스크도 지지않는, 무위험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익거래의 원어인 ‘아비트라지(arbitrage)’는 ‘중재’ 혹은 ‘조정’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의견이 다른 양쪽을 만나게해 그 차이를 해소시킨다’는 뜻을 가졌습니다.

이 의미가 확장되어 ‘가격이 다르지만 대상이 같은 두 시장을 만나게해 그 가격 차이를 해소한다’는 의미에서 아비트라지가 사용된 것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이 차익 거래를 ‘일물가의 법칙(law of one pric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동일한 물건은 하나의 가격을 가져야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개의 시장 A와 B에서 사과가 거래되는데(사과들의 크기나 품질, 당도 등 모든 면에서 전적으로 서로 동일하다고 가정함)

A시장에서는 개당 2000원에 거래되고 B시장에서는 1800원에 거래되어 일몰가 법칙이 성립되지 않는 상황이 발견됐습니다.

운 좋게도 제가 이러한 차이를 남보다 먼저 발견하면 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당장 그길로 B시장으로 달려가 사과를 개당 1800원에 산 뒤 즉시 A시장으로 이동해 개당 2000원에 팔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사과 1개당 200원씩의 무위험 이익을 거두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200원씩의 이익을 계속 거둘 수 있는가’입니다.

이 거래는 무위험이라고 할 만하므로 저는 그 가격 차이가 지속되는 한 계속해서 거래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한두 개 수준에서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100개, 1000개 등 대규모로 거래하려고 합니다.

제가 B시장에서 다량으로 사과를 살수록 B시장의 공급은 한정적인 반면 수요는(저 때문에)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사과 가격이 1800원에서 점진적으로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A시장에서 다량으로 사과를 팔수록 A시장의 수요는 한정적인 반면 공급은 넘쳐 나니 사과 가격은 2000원에서 조금씩 떨어질 것입니다.

이 과정이 어느 정도 진행되다 보면, A시장과 B시장 사이에는 더 이상 가격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시점이 옵니다.

가령 1900원 정도에서 두 시장의 사과 가격이 수렴되는 결과가 벌어집니다. 1800원과 2000원이던 사과 가격이 저의 중재 ‘노력’에 의해 1900원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물가의 법칙이 이야기하려는 바입니다.

이와 같이 차익을 이용해 이익을 남기려는 거래자들이 시장에 존재한다면, 이들의 노력에 의해 시장 간의 가격 불일치,

즉 일종의 비효율성은 제거되고 나중에는 ?동일한 물건들의 가격은 동일한 수준으로 수렴된다는 것입니다.

​이 차익거래의 힘은 실로 막강합니다.

거래하는 개별 대상에 대한 아무런 견해나 전망이 없어도 무자비하게 거래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융경제학을 통틀어 진정한 이론이라 할 만한 것이 단 하나 있다면 바로 이 차익거래 원리’라고 말하는 이가 있을 정도입니다.

가정이 지나치게 많고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 수준에 머무는 이론들 사이에서 이 차익 거래의 원리와 힘은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트코인으로 돈번 서울대생, 트레이딩 회사 설립[thebell interview] 박정대 마이스터 트레이딩 대표 “제2의 이해진, 김택진을 꿈꾼다” 이충희 기자 공개 2018-01-24 09:25:00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1180100036310002241&lcode=00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8일 14: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국내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간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50% 이상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최근 정부의 구두 개입으로 프리미엄이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아직도 대부분 국내 코인 가격들은 해외 거래소와 비교해 20~30%씩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코인 투자자들이 국내외 거래소간 차익 거래를 생각해 봤을 터. 하지만 국내에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연간 외화 총량이 5만 달러에 불과해 차익 거래는 현실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데 이런 외화 거래 규제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비교적 완벽에 가까운 차익 거래 시스템을 개발한 젊은 청년이 있다. 청년은 이런 차익 거래가 많아지면 정부가 원하는 김치 프리미엄 축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벤처캐피탈 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마이스터 트레이딩(Meister Trading) 박정대(24) 대표를 만났다.

“우리가 개발한 자동 알고리즘 시스템은 전세계 9개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가장 싼 코인을 찾는다. 가격이 가장 싼 A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와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G거래소로 송금해 파는 방식이다. 이런 거래가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자동 체결된다.”

“단순 아비트라지(arbitrage·차익거래)가 아니라 확률을 활용한 통계적 차익거래다. 통계적으로 일정 확률 이상일때 아비트라지가 이뤄지도록 해놨다. 100% 확실한 게 아니라서 손실이 날 수도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거래소 간 송금이 가능한 코인 전부를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외화를 해외 거래소로 직접 송금할 필요는 없다.”

박 대표는 현재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생으로 최근 제대 한 뒤 휴학 기간을 연장했다. 작년 초 금융AI 개발 업체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에 인턴으로 입사했다가 우연히 가상화폐 차익거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컴퓨터공학과에 다니던 인턴 동료가 있었다. 그분이 이런 방식의 아비트라지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해줬다. 어떻게 가능한지 물어봤지만 알려주지 않고 회사를 떠났다. 나도 인턴을 마치고 직접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다. 실제 시스템이 작동했다. 이후 동료 세명을 더 모아 만들어둔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을 거쳤다. 합류한 동료 세명은 모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다.”

가상화폐 차익거래로 적지 않게 돈을 벌었다는 박 대표는 지난해 11월 직접 회사를 차렸다. 얼만큼 수익을 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알려진 것 보다 많지 않다. 지금 내 나이 수준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정도”라며 “돈을 더 벌기 위해 회사를 직접 차린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본격적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 구상에 돌입한 단계다.

당장은 가상화폐 매수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싼값으로 코인을 사게 해주는 일종의 브로커리지(brokerage)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우리가 만든 이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코인 가격 워칭이 가능하다”면서 “글로벌 거래소 간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직접 가상화폐 발행(ICO)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자사 코인 BNB를 활용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스터 트레이딩이 발행한 코인을 활용해 마이스터 트레이딩과 거래하면 수수료를 깎아 주는 방식이다.

그는 인터뷰 내내 최근 가상화폐 폭락으로 코인 시장 참여자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었다. 돈을 버는게 목적이 아니라는 말을 여러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그가 꿈꾸는 사업의 종착지는 전세계 가상화폐 시세 관련 정보들을 모두 독점해 코인시장의 ‘블룸버그’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블록체인 서비스다. 코인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떼어 낼 수 없는 관계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아직 이 시장에 비효율성이 있어 아비트라지가 유지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점점 힘들어질 수 있다. 결국 우리가 피벗(pivot·중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시세 정보를 다 갖고 있으면서 투자자에게 뿌려줄 수 있는 것을 만들려 한다.”

박 대표는 연내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마이스터 트레이딩 자체 코인을 위해 회사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는 ICO를 위해 “조직 구성원을 늘려 20명 정도 되는 팀을 꾸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 “제 2의 이해진, 김택진을 꿈꾼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박정대 마이스터 트레이딩(Meister Trading) 대표

△2012 경기북과학고 졸업

△2012 서울대 입학

△2017.10 마이스터 트레이딩 창업

참고용 – 현재는 불법 / 경제 개념 이해용 사실 이 글은 오래 전에 준비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은 많으나 요즘말로 “쫄보”라서 행동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주변에 다양한 방식으로 아비트라지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관련한 정보를 나누다 보니 제가 내린 결론을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여 공유합니다. 코인시장의 재정거래는 거래소와 거래소의 코인 가격 차이에 의해서 생긴다. 외국거래소들과 한국거래소의 차이를 일반적으로는 김치프리미엄이라고 불리며 한국프리미엄이라고도 한다. 이 차이는 외국거래소와 한국거래소만의 차이만 생기는것은 아니다. 한국 거래소간에서도 차이가 생기며 이 차이로 인한 거래를 우리는 재정거래 혹은 차익거래라고 한다. 외국에서는 아비트라지(Arbitrage)라고 하며 무위험 차익거래로 번역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이 아비트라지는 불법일까? >> 현재는 맞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 21년 코인 관련 법들이 재정된 이후에는 맞다 예를 들어 나이키의 한 신발을 서울 매장에서는 5만 원에, 분당 매장에서는 6만 원에 판다고 가정하자. 환불이 전국 나이키 매장에서 된다고 하면 서울 매장에서 사서 분당 매장에서 환불을 하면 1만 원이 공짜로 생기게 된다. 지하철비 1500원 정도를 빼고도 8500원을 벌 수 있다. 이런 것이 아비트라지이다.

https://brunch.co.kr/@nsung/11 수요와 공급에 의한 가격의 일시적 차이 혹은 지역간 제도나 규제 등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하나의 물건(상품)은 하나의 가격(일물일가 법칙)을 갖지 않기 때문에 이런 아비트라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즉, 아비트라지는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정부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익거래를 불법으로 규정 할 수 있을까? 일단 현직 경찰관, 120억원대 가상화폐 이용 ‘환치기’_2017년 11월 1일 등록(한겨레)라는 기사의 내용부터 살펴보자. 현직 경찰관이 위안화를 받아서 원화로 바꿔주는 환전소를 불법으로 운영했다는 것이 요점이다. 즉, ‘환치기’를 했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받은 위안화로 중국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이후에 한국거래소로 전송한 다음에 원화로 교환을 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제공> 이 기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치기’라는 것을 이해 해야 한다. 환치기 라는것은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국가가 지정한 은행(외국환업무취급기관)을 통하지 않은 외환거래는 모두 ‘환치기’로 볼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 1과 5만 보면 아주 명확히 이 사건을 이해할 수 있다. 1과 5사이에 은행이 있으면 ‘환치기’가 아닌 것이고 은행이 없으면 ‘환치기’가 되는 것이다. 2번, 3번, 4번 에 비트코인이 있는가 없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은행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즉, 차익거래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 외국환거래법에 의한 불법 행위인 것이다. 코인 시장에서 아비트리지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것이 바로 이 외국환거래법이라는 것이다. 국내에서 암호화폐를 법률적으로 규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상품으로 봐야 하는 것(미국은 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은 상품으로 보고 있다)이지 외국환으로는 볼 수 없다. 하지만 해외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서 외국환으로 결재하고 이 비트코인을 다시 한국거래소로 송금하여 원화로 교환한 경우에는 ‘환치기’에 해당하는 외국환거래법에 걸릴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거래소에서 3천 달러 정도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이후에 한국 거래소로 송금하고 이를 다시 원화로 환전한다면 이를 “환치기”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거래시 외환이 개입 되는 순간 100% 안전 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하지만 ‘환치기’도 개인이나(본인 통장에서 본인 통장으로 송금) 개인간(지인)의 거래일 경우 소액(미화 2만달러 정도, 확실하지는 않다)이면 관세청에서도 전수 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차익거래시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 절대 대행업체와는 거래해서는 안된다. 대행업체를 통해 외국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외환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대행업체가 “환치기”로 걸리게 되면 대행업체를 사용했던 고객들의 리스트가 경찰이나 검찰에게 전달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인지수사가 가능해 진다. 이렇게 많이 걸리는것이 해외원정도박이다. 마카오나 홍콩에서 활동하는 환치기업자의 통장이 단속 되면 그 통장을 이용하여 송금한 사람들은 모두 다 줄줄이 엮여서 경찰이나 검찰로 부터 소환장이 날아오게 되는 것이다. 마카오 출입기록 부터 본인통장 내역까지 모두 대조하여 조사받게 되고 외환관리법이나 상습도박등의 죄로 기소되는 것이다. 자 그럼 보다 안전하게 차익거래를 해보자. 조금은 불안하지만 외국거래소에서 외화로 코인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반드시 개인적(내 통장에서 내 통장으로)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거래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추후 경찰이나 검사의 소환장이 날라 온다면 해당 서류를 통해 관련 사실을 알리고 “단순 투자 목적이었으며 당시 관련 법이 미비하여 잘 알지 못하였다”를 주장 해야 하기 때문이다. 건당 미화 3천불 이하, 연간 5만달러 미만으로 소액으로 거래해야 한다. 물론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개인간 혹은 지인간 거래에서 미화 2만달러 이하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2만 달러 이하로 거래하는것이 좋으나 5만 달러 미만으로 거래를 한다면 기소가 된다 하더라도 단순 송금행위로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거래를 하면 지급증빙서류등을 제출할 필요도 없기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차익거래시 바로 현금으로 입출금을 하기 보다는 거래소에서 다른 코인과 구매 이력을 만들어 놓는것이 좋다. 이것이 부담스럽다면 코인을 판매후에 원화로 일정기간 보유한 이후에 출금하는 것이 추후 문제가 될 소지를 줄여 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해야 “단순 투자목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주장하기 좋기 때문이다. 1과 2를 지키지 않고 거래를 지속하여도 문제가 없다하여 방심하면 안된다. 외환거래에 관한 수사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데 3년 주기로 생각 하면 되고 그래서 1-3년간 전혀 문제가 없었다가 갑자기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억단위로 외화를 반입하거나 반출할 경우 관세청의 관심리스트에 올라간다는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핵심은 개인적인 소액 거래에 있다. 만약 불법적인 행위가 있더라도 정부에서 전수조사라는 방식으로 조사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런 거래까지 일일이 조사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행업자나 개인이라도 큰금액을 다루는 사람을 중심으로 할 것이 때문이다. 다만 혹시 모르니 항상 소득과 입출금을 증빙 할 수 있는 서류 및 코인거래와 관련된 서류 등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아마도 정부에서 기존의 법으로 코인시장을 압박할 경우 ‘환치기’와 ‘자금세탁’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추후 과세나 이런부분에 있어서도 자료가 있는것이 유리 할 수 있다. 친구들과 점 100원 화투를 쳐도 도박죄에 걸린다. 하지만 도박한 이들을 모두 처벌하지는 않는다. 예외 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 또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이다. 같은 자리에서 친구 3명이 화투를 쳤는데 2명은 무죄 1명은 유죄가 난 사례도 있다. 아비트라지도 마찬가지다. 아비트라지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비트라지를 하는 과정에서 외환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 하고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정부에서 이런 행동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희생양을 원한다면 누구 겠는가? 제가 잘못알고 있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암호화폐 아비트라지 자동거래 part 1

아비트라지란?

이번시간에는 차익거래, 그중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차익거래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Bid-Ask Spread를 보고 매수/매도를 동시에 체결시킴으로써 그 차익을 차지하는 전략입니다.

간단하게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것을 동시에 진행시켜 이득을 취하는 전략입니다.

간단한 예시로 A코인 100개와 원화 10만원을 잔고로 가지고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래와 그림과 같이 매도호가에 10,000 50개, 매수호가에 9,000 50개가 걸려있는 상태에서 매수와 매도를 50개씩 체결 시키게 되면

매도 결과 : – 50개 + 50만원 매수 결과 : +50개 – 45만원 결과 잔고 : 100개 105만원

결과적으로 차익이 발생한 2개의 호가를 취함으로써 1개의 코인당 1000원의 이득을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차익이 거래로 발생되는 수수료 보다 더 크다면 안전하게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게됩니다.

암호화폐의 경우는 다수의 거래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매수,매도 호가의 차이가 같은 거래소 뿐만 아니라 타거래소간에도 발생하게 됩니다.

아비트라지, 왜 실패하는가?

언뜻 들어보면 굉장히 안정적으로 보이는 전략이지만 몇가지 문제점이 존재 합니다.

1. 이득을 취할수 있는 차익이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수의 자동 봇들이 차익을 노리고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BID-ASK 스프레드가 발생하는 상황은 다량의 시장가 매수 등과 같이 매우 일시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험성이 큰 코인에서만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수수료가 없거나 혹은 마이너스 수수료가 가능한 마켓메이커들의 경우에는 매우 적은 차익도 노리기때문에 일반인이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2. 슬리피지에 대한 위험성

위의 문제점과 연관된 내용으로 일반적으로 시세가 급변하거나 시장에서 큰 볼륨의 시장가 매매가 있는 경우 시세차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호가창을 보고 주문을 넣는다고 해도 시장가 주문의 경우 슬리피지가 매우 커서 손해를 보거나 지정가 매매의 경우 매매에 실패하는 케이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3. 거래소 상태에 따른 위험성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해당 코인의 입/출금이 잠기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이때, 코인가격이 급변하는 상황이 오고 이를 차익으로 보고 진입하였다가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종합

위의 사례들과 같이 실제로 아비트라지 거래는 사람이 수동으로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고 거래소와 계약 관계(마켓메이커)에 있지 않은 일반인들은 진입하기 쉽지 않거나 소액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러한 아비트라지 자동 거래를 위한 인프라 설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아비트 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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