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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의 크기와 쌀의 양에 따라서 추가 움직이는 시간이 달라지는데 쎈불로 시작해서 추가 움직이면 약불로 불조절을 하고 5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불을 꺼주시고 뜸들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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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생주부입니다:D
저는 몇 년 전 까지는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었고 압력밥솥으로는 할 자신이 없었어요.
그러나 처음이 어렵지 두세 번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이번 영상은 압력밥솥으로 맛있게 밥을 하는 방법이에요.
재미있게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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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 사용법 알고 맛있는 밥 짓기 :: :Dalgo 달고
압력솥으로 밥 짓기 냄비밥만 해먹다가 밥솥이 하나 있으면 신경 덜 쓰고 … 압력조리는 짧은 시간 내에 고온, 고압으로 취사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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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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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 밥하는 법
하지만 너무 과하게 쌀이 불어버리면 형태가 유지되지 못하고 탱글탱글이 아닌 흐물흐물, 밥이 퍼져버리게 되니 적당한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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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압력 밥솥 시간
- Author: 미생주부 Miseng_house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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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8.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Q8ZGnQ5GyI
풍년 압력밥솥 밥하는 법
압력밥솥은 전기밥솥과 다르게 빠른 시간 안에 찰지고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압력밥솥을 하나 가지고 있으면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압력밥솥 요리는 글 하단에 공유해놓을 테니 참고하세요.
아이 셋을 두고 있는 저희집은 가끔 부모님 댁에 놀러 가서 밥을 먹으면 집에서 밥을 잘 안 먹던 아이들이 압력밥솥 밥하는 법 을 잘 알고 계신 어머니께서 해주신 찰진밥을 잘 먹는 것을 보고 비싼 돈 주고 산 전기밥솥을 그냥 두고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서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풍년 압력밥솥 밥하는 법 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년 압력밥솥 밥하는 법 중요 내용
압력밥솥 밥하는 법은 항상 뜨거운 증기에 주의를 요함
압력밥솥 정량보다 많은 밥을 할시 3층밥이 될 수 있음(상단은 설익은 밥, 하단은 타버릴 수 있음)
압력밥솥으로 밥을 할 경우 뜸이 제일 중요함
현미밥 등 잡곡밥을 할시에 잡곡을 미리 물에 불려 놓아야 함
쌀은 가을에 갓 추수한 쌀과 봄이나 여름에 먹는 쌀은 머금고 있는 수분의 양이 달라 물의 양도 약간씩 변경해줘야 함 즉, 묵은쌀로 하는 밥은 찰기가 다소 떨어질 수 있음
위 다섯가지만 알고 계신다면 압력밥솥 밥하는 법 정말 쉽습니다.
스테인레스 풍년 압력밥솥
스테인리스 풍년 압력밥솥 사진 설명
스테인리스 압력밥솥 주의사항 스테인리스 풍년 압력밥솥 사진 풍년 압력밥솥 내부 쌀의 높이와 물의 높이 눈금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10인용 풍년 압력밥솥 입니다.
압력밥솥을 구입하시면 설명서에 밥하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쌀의 기준치와 물의 기준치를 표시해 놨죠. 이 눈금을 이용해서 우선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보시고 나서 물의 양을 조절하시면 좋은데요. 하지만 쌀의 상태나 잡곡밥, 콩밥 등을 하실 때 물의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기준을 정하시고 압력밥솥 밥하는 법을 익히시는 게 좋습니다.
압력밥솥 밥하는 법 쌀 씻는 사진
스테인리스 풍년 압력밥솥 밥하는 법
압력밥솥, 냄비, 전기밥솥 모두가 밥을 할 때는 쌀을 먼저 씻어야 하죠.
쌀을 씻을 때는 가장 처음 씻을 때는 빠르게 씻어서 물을 바로 버려주어야 합니다. 쌀을 처음 씻을때 먼지 등 이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다음에 약 5번 정도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쌀 씻는 법
첫 번째 물은 최대한 빨리 버리세요.
쌀을 씻을 때는 박박 문질러서 씻는게 아니라 조물조물 씻어주세요.
쌀을 씻을때 나오는 쌀뜨물을 이용해서 요리를 할 계획이라면 3~4번째 정도의 쌀뜨물을 이용해주세요.
압력밥솥 물양
압력밥솥 물양
압력밥솥 물양 맞추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밥하는 사람의 손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 사진에 첫 번째는 꼬들꼬들한 밥의 물양이고 두 번째 사진은 약간 질은 밥 물양입니다.
풍년 압력밥솥을 비롯하여 밥을 하는 도구들에는 모두 눈금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눈금을 이용해서 압력밥솥 물양 을 확인하시고 밥을 해보시고 그다음부터 물양을 조절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그날그날 밥을 해서 드시는 가정도 있지만 냉장고에 보관을 했다가 드시는 분들이 많죠. 그럴 때는 압력밥솥 물양을 조금 더 잡으셔야 냉장고안에서 날아가는 수분의 양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저희집도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을 하여 먹곤하죠.
압력밥솥 물양 맞추는 법 및 주의사항
압력밥솥에 표시되어 있는 눈금을 이용해서 물양을 맞추는 법
본인의 손을 이용해서 물양 맞추는 법
주의할 사항은 갓 도정한 쌀과 묵은쌀 그리고 찹쌀이 섞인 쌀과 잡곡밥의 물양은 제각각 다르다는 것. 찹쌀이 많이 섞인 쌀의 경우에는 물양을 적게 잡아야 하며 갓 도정한 쌀은 묵은쌀에 비해 물양이 적어야 함.
잡곡밥을 할 때는 잡곡을 물에 불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음
일반 쌀의 경우에도 물 약 30분 정도 불려서 밥을 하면 더욱 찰진밥이 완성됨
압력밥솥 불조절 및 압력밥솥 뜸들이는 시간
압력밥솥 불조절 및 압력밥솥 뜸들이는 시간
압력밥솥에 가장 관건은 바로 불조절과 뜸들이는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압력밥솥 불조절을 잘못하면 애써 지은 밥이 타버릴 수 있고 뜸들이는 시간을 적게 하면 밥이 설익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압력밥솥 불조절
쌀을 씻고 물양까지 마친 압력밥솥을 불 위에 놓고 처음에는 가장 센 불로 시작을 한다 압력밥솥의 추가 세차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불조절을 약불로 놓고 약 5분 정도 둔다 5분의 시간이 지나면 불을 꺼준다
압력밥솥의 크기와 쌀의 양에 따라서 추가 움직이는 시간이 달라지는데 쎈불로 시작해서 추가 움직이면 약불로 불조절을 하고 5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불을 꺼주시고 뜸들이면 됩니다.
압력밥솥 뜸들이는 시간
압력밥솥 뜸들이는 시간은 불이 꺼진 압력밥솥의 추가 안정이 되고 증기배출 구멍에서 증기가 나오지 않을때까 뜸을 들여야 합니다.
보통 뜸들이는 시간은 5분에서 10분 내외인데요. 만약에 집에서 사용하는 불이 인덕션 또는 하이라이트처럼 불이 꺼져도 잔열이 남아 있는 기구를 사용한다면 압력밥솥을 따로 꺼내어 냄비받침 등에 올려놓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압력밥솥 밥하는 법
압력솥 사용법 알고 맛있는 밥 짓기
압력솥으로 밥 짓기
냄비밥만 해먹다가 밥솥이 하나 있으면 신경 덜 쓰고 밥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전기밥솥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어느 날 마트에서 전기밥솥+압력솥 구성으로 가격도 괜찮고(6만 4천원 정도) 미니미니한게 1~2인용으로 사이즈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이정도면 괜찮은 거 같고 간편하게 밥 해먹기 좋을 것 같아 고민끝에 하나 구입했다. 오래전에 압력솥으로 밥을 꾸준히 해먹은 적이 있었는데 압력솥 밥은 꽤 찰지고 맛있게 밥이 지어진다. 적당히 밥까지 누르게해서 누룽지밥도 해먹기도 했다. 그 대신 압력솥 밥은 많이 먹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워낙 밥맛이 좋아서 배가 불러도 쌀밥은 그냥 술술 들어간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니 적당히 잘 먹어야한다.
/ PHOTO ⓒ AHNGIM
압력솥 특징
– 뛰어난 내구성과 내식성(부식이나 침식)을 지니고 있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합니다.
– 뛰어난 열 전도율로 빠른 조리가 가능해 재료의 맛과 영양을 살려줍니다.
– 자연발색의 피막층을 형성시켜 제품의 표면을 보호하여 흠이 잘 발생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요리시간을 단축시켜 에너지 비용이 절약됩니다.
– 세척이 편리하고 보관이 용이합니다.
* 압력조리란?
우리 생활 공간의 기압은 1기압으로 물은 약 100도에서 끓어오르며 뚜껑을 열면 수증기가 외부로 나가기 때문에 물의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그러 압력솥으로 수증기를 밀폐하여 절대 압력을 약 2기압으로 올리면 물의 끓는 점이 120도로 올라가는데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 압력조리이다. 압력조리는 짧은 시간 내에 고온, 고압으로 취사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이 뛰어나 현미, 잡곡밥 및 찜 요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시간 및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압력솥 처음 사용하기 전 해야 할 일
1. 신호대 구멍 확인하기
사용 전 반드시 신호대 구멍이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한다.(구멍이 막히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위험하므로 수시로 확인한다. 막혀있는 경우 안전핀으로 뚫어준 다음 사용한다.)
2. 신호추 끼우기
신호대 위에 신호추를 사선으로 기울여 아래로 힘꺼 눌러준다.
/ PHOTO ⓒ AHNGIM
3. 손잡이가 흔들리지 않는지 확인한다
손잡이 나사가 풀렸는지 풀렸다면 공구를 이용해 꽉 조여서 사용한다. (부품이 파손되었을 때 반드시 서비스 받아야 한다)
4. 부품 혹은 제품의 파손 및 변형이 있는 경우 사용금지하고 서비스를 받는다
5. 임의로 분해 또는 개조 금지
6. 신호대 너트, 안전밸브 너트 풀림 확인한다 (너트가 풀렀을 경우 꽉 조여서 사용한다)
7. 세척하기
패킹을 뚜껑에서 분리한 후 주방용 중성세제와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내고 물로 여러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낸다. 씻어낸 압력솥은 완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한다.
tip. 쌀뜨물을 솥 안에 1/2정도 넣고 뚜껑을 연 상태에서 끓인 후 세척하여 사용한다.
/ PHOTO ⓒ AHNGIM
압력솥 밥 맛있는 밥 짓기
1. 쌀 담기 (먹는 사람 수 만큼 담기)
1인분 150g 180ml
2인분 300g 360ml
3인분 450g 540ml
4인분 600g 720ml
압력솥 내에 인분 표시와 물 표시가 되어 있다.
2. 쌀 씻기
쌀을 일어낸 첫 물은 쌀겨 냄새가 배지 않도록 빨리 헹궈 버려준다.
손으로 저어 쌀겨나 먼지를 씻어내고 가볍게 쥐었다 폈다 하면서 씻어준다.
쌀을 씻은 후 너무 오랜시간 물에 불리는 것은 좋지 않다.
(쌀겨 냄새가 섞여 밥에 냄새가 나는 원인이며 밥알 모양도 뭉개져 밥맛이 떨어질 수 있다. )
tip. 여름철은 30분정도 겨울철은 1시간 이상 쌀을 불린 후 밥을 하면 밥맛이 좋다.
3. 압력솥 뚜껑 닫기
뚜껑을 가볍게 눌러 준 상태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려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아래 위 손잡이가 일치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을 경우 압력이 새어 조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뚜껑이 완전히 닫혔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photo ⓒ AHNGIM
4. 압력솥 신호추와 안전 밸브 세우기
밥을 할 때 신호추와 안전밸드가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5. 밥 짓기
밥 짓기는 중불에서 약불 그리고 불끄기 순으로 밥을 짓는다.
압력솥 바닥면이 불이 넘어가지 않게 화력을 조절한다. (중불 가열)
신호추가 움직이면 불을 중불 이하로 줄이고 2~3분 후 불을 끈다.
* 2시간 이상 불린 쌀은 생쌀보다 3~4분 정도 신호추가 빨리 움질일 수 있다.
/ PHOTO ⓒ AHNGIM
5. 뜸 들이기
불을 끄고 10분이상 뜸을 들인다
6. 압력솥 뚜껑 열기
뜸 들임이 끝나면 신호추를 눕혀 압력이 완전히 빠진 것을 확인한다.
손잡이 버튼을 완전히 누르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천천히 뚜껑을 연다.
* 잘 열리지 않는 경우 내부에 압력이 남아있는 경우니 절대로 무리하게 열지 말아야 한다. 급하게 뚜껑을 열지 말고 찬 행주를 뚜껑을 냉각한 후 정상적인 방법으로 열어준다.
압력솥으로 밥을 했을 때 밥 색깔이 변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고온, 고압으로 조리되는 과정에서 색이 푸른색, 연황색, 연회색을 띄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쌀 속에 함유된 성분 및 물 성분에 의한 영향으로 압력 조리시에 생기는 현상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한다.
압력솥 사용 중 유의해야 할 것들
– 사용 중 뚜껑을 강제로 열지 않는다
– 물리적 충격 또는 이동 시 주의한다(솥을 이동할 때는 손잡이가 뜨거우니 행주나 주방장갑을 끼고 이동한다)
– 필요 이상의 강불은 위험하다
– 빈 솥으로 가열하지 않는다
– 불이 손잡이에 닿지 않도록 방향 조절을 한다
– 외부에 기름 등이 묻은 상태에서 가열을 하지 않는다
– 가스레인지의 중앙부에 놓아 안정감있게 사용한다
– 신호추가 움직이면 반드시 화력을 약불로 조절한다
– 찜판을 사용할 경우 솥 내부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 조리 중 이상 발생한 경우 불을 끄고 압력솥을 수평으로 유지하여 뚜껑에 차가운 물을 3분 이상 흘려준다. 압력이 완전히 빠진 것을 확인 후 뚜껑을 연다.
/ PHOTO ⓒ AHNGIM
압력솥 관리 – 세척 시 주방용 수세미 사용한다 (철수세미 쇠주걱를 사용할 경우 제품이 손상된다) – 음식물이 눌러 붙은 것은 뜨거운 물에 담가 두어 눌은 것을 불린 후 제거한다.(솥 안에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넣고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한번 더 끓여준다) – 압력솥을 잘 세척해서 물기를 제거하고 잘 건조하여 보관하고 솥 안에 음식물을 장기간 보관할 경우 솥이 변색될 수 있으니 다른 용기에 옮겨 놓는다 ( 세척 후 하얀 가루 형태의 잔여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수돗물의 미네랄 성분에 의한 것이다) – 염분이 함유된 음식 조리 후 깨끗이 닦아 염분을 제거하여 보관한다 (염분은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다) – 식기세척기는 사용할 수 없다 (솥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므로 사용을 금지한다) – 압력솥의 패킹 관리 압력솥의 패킹은 소모품으로 약 6개월 주기로 교체해주면 좋다. 패킹의 변색은 문제되지 않지만 찢어지거나 작아지면 압력이 새는 원인이 된다. 패킹에 균열이 발생하면 내용물이 튀어 나올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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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을 심하게 태웠어요! 알루미늄 재질의 압력솥을 심하게 태웠을 경우 알루미늄 재질 및 피막이 락스와 같은 알카리성에 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태운 부분까지 물을 붓고 (반드시 뚜꺼을 열어 놓은 채) 약한 불에서 가열한다 끓이는 시간은 보통 15분 정도 – 태운 정도에 따라 시간 조절한다 – 태운 부분이 거의 다 일어날 때까지 끓인 후 주방세제와 부드러운 수세미로 깨끗이 세척해서 사용한다 / 자료출처 PN풍년 압력솥 설명서
압력솥은 전기밥솥 보다 조리시간이나 밥 맛으로 보나 압력솥으로 밥을 안 해 먹을 이유가 없다. 압력솥 관리만 잘 한다면 맛난 밥을 평생 먹을 수 있다. 솥 관리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으니 찰진 보들보들한 밥을 먹고 싶다면 압력솥밥~ 추천이다. 현미밥, 잡곡밥도 맛있게 밥을 지을 수 있으니 더더욱 압력솥밥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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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 밥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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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알아서 말해주는 전기밥솥 아니아닙니다.
오늘 여러분께 공유드릴 내용은 가스불 또는 인덕션으로 밥을 짓는 냄비형 압력밥솥으로 밥 하는 법이에요. 맛있게 밥 하는 법과 함께 밥 짓는 기본원리, 꿀팁 등 저만의 TMI정보도 함께 알려드릴께요. 고고고우~
왜 압력밥솥을 이용할까요?
쌀을 씻어서 취사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뚝딱 해주는 전기밥솥이 아닌 압력밥솥을 이용하는 이유는 “압력” 때문입니다. 압력밥솥으로 한 밥은 더 맛있다는 소문 다들 들어보셨죠?
압력밥솥의 기본원리
전기를 이용하든 가스불을 이용하든, “압력밥솥은” 솥 내에서 수증가를 가두어 압력을 높게 유지하고, 압력이 높아질 수록 끓는점 이상에서 더 높은 온도에서 물이 끊는 점을 이용하여 밥을 익히는 것입니다. 100°C보다 높은 온도의 압축된 수증기가 내부 쌀에 파바박! 단시간에 쌀에 높은 온도를 전달해 밥을 만드는 것이지요. 밥 뿐만 아니라 갈비찜이나 등뼈찜 등 고열로 푹 익혀야하는 식재료는 압력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압력솥으로 한 삼계탕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저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요. 압력의 힘은 대단한 듯합니다.
고압 고온 수증기 압력밥솥 내부
이렇게 음식을 맛있게 익혀주는 압력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폭탄과도 같이 정말 위험합니다. 100°C보다 높고 게다가 압축된 수증기가 폭발해버린다니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압력밥솥이 초기 출시되었을 시 사고도 많이 났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꼭 제품 설명서 및 사용시 주의사항을 정독하시고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안전하게
맛있는 압력밥솥 밥을 지어볼까요?
밥 하기의 기본부터!
1. 쌀씻기
처음 씻는 쌀에는 아무래도 이물이 많을 겁니다. 보통 쌀을 그릇에 먼저 붓고 그 다음 물을 넣어 씻는데 이렇게 하는 것 보다 순서를 바꾸어서 담겨진 물에 쌀을 부어 씻으면 좀 더 효과적으로 이물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쌀뜰물을 사용 할 일이 있다면 처음 사용한 물은 더러운 이물이 처음 씻기는 물이니 사용하지 말고 두번째 세번째 씻는 물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쌀을 씻고 불릴 때는 반드시 찬물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따뜻한 믈을 사용하게 되면 쌀 표면이 어중간하게 익어버리고 이로 인해 밥이 지어질 때 수분이 쌀 속까지 제대로 침투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찬물로 쌀을 문질러 씻는데 3-4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요즘은 도정이 잘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너무 빡빡이거나 많이 씻으면 영양분도 날아가고 찰기가 떨어질 수 도 있다고 하네요. 꼭 뿌연 물기가 없어질때까지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2. 쌀불리기
쌀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쌀을 불려줍니다. 수분이 쌀 내부까지 적당히 침투를 해야 나중에 온도를 받으면서 쌀알 전체에 골고루 전분의 호화가 제대로 잘 일어날 수 있겠죠? 결과적으로 밥의 찰기가 좋아질 겁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쌀이 불어버리면 형태가 유지되지 못하고 탱글탱글이 아닌 흐물흐물, 밥이 퍼져버리게 되니 적당한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햅쌀은 30분, 묵은쌀은 1시간, 날이 추운 겨울에는(쌀 불리는 장소가 추울때) 30분 정도 더 불리는 것이 좋아요.
3. 물량 맞추기
불린 쌀을 압력밥솥에 넣고 물량을 맞춰줍니다. 이때 쌀 불릴때 사용한 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쌀에서 나온 영양분도 그대로 챙겨갈 수 있답니다. 물은 불린 쌀 기준으로 쌀양의 90%가 적당해요. 묵은 쌀은 쌀의 1.5배가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밥할 때 간지! 힙한 손 계량도 한 번 해줘야겠죠? 물을 넣고 쌀을 눌렀을 때 손바닥에서 손가락이 시작되는 마디까지 물이 차면 밥이 맛있게 잘 된다는 것이 정설.
본격적으로 압력밥솥 이용하기!
전에
압력밥솥 제품마다 밥의 최대용량이 있는데 되도록이면 꼭 이를 지켜서 압력밥솥을 이용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압력을 사용하는 제품이니 사용 시 주의사항도 꼭 읽어주세요.
열이 가해지면서 끓은 수증기들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가두어두는 역할을 하는 뚜껑과 솥에 부착된 고마패킹도 잘 있나 확인 해주세요.
조금 오래된 고향집의 압력밥솥
1. 쌀 넣고 압력밥솥 제대로 밀폐시키기
압력밥솥에 쌀을 넣고 물을 맞췄다면 이제 뚜껑을 제대로 딸깍 닫아주세요. 그리고 중요한 압력밥솥에 달려있는 추를 똑바로 세워줍니다. 추는 밥이 잘 되고 있는지 우리에게 알려주는 알림 역할을 해요.
제 것의 경우 추는 고정되어 있고 빨간색 버튼?은 나중에 압력을 빼주는 역할을 하는 압력배출구에요. 이런 경우는 압력이 빠지지 않게 이것을 똑바로 세워놔야합니다.
2. 그럼 이제 불을 켜봅시다. 바로 불조절 들어갑니다.
처음엔 센불로 가열해주다가 압력밥솥에 달려있는 추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중불에 4-5분 이후 약불로 불을 줄여 5분 가열합니다. 이렇게 불 조절을 하는 이유는 처음에 센불로 단시간에 온도를 높여 쌀이 되도록 높은 온도에서 호화가 시작되도록 하고, 이후 중불, 약불에서 적정한 높은 온도를 유지하며 밥을 익여주는 겁니다. 계속 센불에 하면 밥이 다 타버리겠죠?
3. 약불에서 밥을 익힌 후에는 불을 끄고 뜸을 10분정도 들여줍니다.
뜸을 들이는 이유는? 약불의 원리와 비슷하게 불을 끄고 남은 잔열로 밥알 중심부까지 골고루 잘 익혀주기 위해서 입니다. 뜸을 들이는 동안 압이 일부 빠져나가긴 할텐데 아마 다 빠져나가지 않았을 거에요. 추를 눕혀 밥솥 안의 압력을 모두 다 빼주세요. 그리고 압이 완전히 빠진 것을 안전하게 확인한 후 뚜껑을 열면!
짜잔 정말 맛있는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밥은 주걱으로 한번 뒤집어 주어야해요. 그래야 밥 안에 공기가 들어가서 시간이지나도 떡지지 않는다고 해요. 이제 밥을 전기밥솥이나 보관용기로 모두 덜어줍니다. 어? 그럼 뭐가 남죠?
누룽지는 덤이지요.
물을 넣어 숭늉이나 누룽지를 만들어 먹으면 개꿀따리입니다. 어릴때는 이 숭늉, 누룽지가 정말 맛없더니 나이가 들 수록 왜 이렇게 좋은지…..구수한 숭늉 한사리 하실래예?
요즘은 전기밥솥에도 다 압력을 가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나온다고 하네요. 따로 불 조절이나 시간 조절에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조금 더 편하겠어요. 가스불에 한 밥만큼 맛있을 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구매를 고려…
오늘은 압력밥솥으로 밥 하는 법과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밥으로 행복함을 느끼고 또 나누세요. 굳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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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에 밥 하는 법, 퍼퍽트한 압력솥밥)
압력솥에 밥 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밥과 물을 1:1 비율로 넣고 센 불에 올려놓은 후 뚜껑의 밸브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5분만 더 끓이면 된답니다. 그 후 뜸을 들여 증기를 완전히 빼면 압력솥밥이 완성됩니다.
압력솥에 밥하는 법
쌀 씻는 법, 압력솥 물, 걸리는 시간
1. 인덕션 안 됨
압력솥에 밥을 할 때는 반드시 불이 닿는 가스레인지에 하셔야 합니다. 열을 확 가해서 내부의 압력을 높여 밥을 하는 솥이므로 불이 센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덕션은 천천히 달구어 주기 때문에 열감이 좀 약하지요.
2. 4인 가족 쌀 계량컵으로 3컵이면 충분
성인 4인 이라면 4컵을 넣어도 되겠습니다.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라면 3컵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3. 쌀 씻는 꿀팁
쌀을 채운 볼에 물을 붓지 말고, 먼저 물부터 볼에 채운 후 쌀을 흩뿌리듯이 촤라락 넣고 첫물은 재빨리 버립니다.
그리고 2~3번 물 바꿔가며 조물조물 씻습니다. 이때 너무 바락바락 씻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너무 박박 씻으면 오히려 영양이 손실된답니다.
4. 체에 받혀 물을 제거하고 압력밥솥에 그대로 투하
쌀은 안 불려도 됩니다. 불리면 더 맛있다던데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그러더라고요.
5. 물 조절
쌀과 물의 양은 1:1로 하면 됩니다. 쌀 세 컵 넣었으니 물도 세 컵 넣읍시다.
만약 불린 쌀이라면 1 : 0.8 정도입니다. 물을 조금 적게 넣는 겁니다. 번거롭네요. 그냥 안 불린 쌀로 합시다.
6. 불은 센 불로, 압력밸브 세워주기(중요)
첫 불은 센 불로 해줍니다. 이때 뚜껑에 있는 밸브를 잘 세워두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김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밥이 맛이 없습니다. 밥을 하는 내내 이 밸브가 넘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7. 밸브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약불로 변경
센 불로 끓이다 보면 밸브가 치익치익 돌아가며 증기를 내뿜기 시작합니다. 이때 약불로 줄입니다. 약불로 줄인 후 5분 정도만 더 끓여줍니다.
8. 뜸 들이기
5분 후 불을 끄고 뜸을 들입니다. 그러면 증기가 천천히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밸브를 옆으로 제쳐보아 증기가 더 이상 빠지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9. 완성
맛있는 압력 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요즘 하도 전기밥솥이 고장이 잘 나 스트레스받는 주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1년도 안 되어 고장이 나기도 하고. 전기밥솥에 여러 부품들이 많다 보니 하나하나 관리해 주기도 어렵습니다. 부품 하나가 고장 나면 전체적인 밥맛이 떨어지고 밥에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그냥 압력솥밥을 이용하는 게 속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 압력솥 이용하셔서 맛있는 밥 하시기 바랍니다.
압력밥솥 밥하기 정말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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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는데 전기로 하면 편하긴 한데 가끔 불로할 때가 있는데요. 처음에 저도 압력밥솥으로 밥을 할 때 얼마나 불안하기도 하고 어렵던지… 이제는 매일 같이 하니 밥하는 법 정말 쉬운데요. 초보자 면 괜히 불안하기도 하고 밥하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생각보다 쉬우니 꼭 따라서 압력밥솥 밥하기 정말 쉽답니다.
우선 쌀의양은~ 보통 밥솥을 사면 나오는 컵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없다면 집에 있는 아무 컵이나 사용해도 크게 상관없어요. 맛있는 밥은 이왕이면 햅쌀로 지었을 때 밥맛이 좋더라고요.
보통 저는 2컵 정도면 저희 가족이 먹는 양이 딱 맞던데~ 몇번 짓다보면 대충 감이 잡히더라구요.
그래도 작년이긴 하지만 2019년도 햅쌀이라 밥맛이 좋아요. 밥을 맛있게 하는 방법 중 맛있는 쌀이 가장 1순위인 것 같아요. 좋은 쌀이 밥맛을 좋게 하거든요.
쌀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저는 3번 정도 흐르는 물에다 씻어주는데 백종원 씨가 저번에 3번 씻으면 맛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씻는 분들이 계시던데 너무 많이 씻으면 영양분이 빠져나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잘 씻은 쌀은 압력솥에 담아줍니다.
밥을 지을때 물의 양이 궁금하실 텐데요. 저는 쌀 = 물을 1:1의 비율로 넣어서 밥을 짓습니다. 그러면 밥이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지던데 아까 계량했던 계량컵으로 쌀 3컵과 그리고 물 3컵을 넣어주었어요.
그럼 대략 이런 상태인데요. 근데 매번 컵으로 물의 양을 재려면 귀찮을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 때는 이렇게 손을 대보니 대략 이 정도가 되더라고요. 이렇게 기억해두었다가 물을 이 정도만 넣으면 대충 어느 정도 물을 넣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압력솥 뚜껑을 씌우고 불을 켜줍니다. 불은 강불에 켜주는데요. 저는 WMF 압력솥이랑 풍년 압력솥 2가지를 주로 사용하는데 밥하는 방법은 똑같아요.
불을 강불에다 둔 후 끓기 시작하면 추가 막 흔들리는데요. 그러면 흔들리는 순간부터 강불에서 2분 정도 끓여주고 난 뒤 불을 꺼줍니다.
풍년 밥솥이나 다른 압력밥솥 밥하는법도 다 똑같더라고요. 제가 사용하는 것은 압력이 올라오면 이렇게 추가 올라오는데 올라온 후 강불에서 2분 정도 가열 후 꺼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추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면 뜸이 드는데 그때까지 기다리면 자동으로 맛있게 밥이 지어집니다. 추가 내려온 후 뚜껑을 열어야 합니다. 추가 완전히 내려오지 않은 후 열게 되면 압력이 있어서 위험하기 때문에 내려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추가 내려오면서 뜸이 들여지기 때문에 따로 뜸을 들이는 시간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세요.
뚜껑을 열어보니 고슬고슬 밥이 맛있게 지어졌어요. 갓 지은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요.쌀이 좋아서 그런지 쫀득쫀득 한 맛 때문에 제가 압력솥으로 밥을 하는 것 같아요!! 전기밥솥은 이러한 쫀득한 맛이 없기에 늘 ~귀찮아도 이렇게 짓는 것 같아요.
뚜껑을 열어보니 고슬고슬 밥이 맛있게 지어졌어요. 갓 지은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요. 쌀이 좋아서 그런지 쫀득쫀득 한 맛 때문에 제가 압력밥솥 밥하기를 하는것 같아요!!
처음에 저도 밥할 때 압력밥솥으로 하면 왠지 터질 것 같고 무섭기도 하던데 한두 번만 하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처음에 밥부터 하고 나중에는 수육도 만들고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도 된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압력솥으로 음식을 하면 빠르게 조리도 되고 시간이 절약돼서 자주 해서 먹게 되는데 역시나~ 빠르게 만들 수 있어서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저녁밥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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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압력밥솥에 대한 이해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식사의 기본은 밥이다. 그런데 그 밥이라는 것은 ‘잘’ 만드는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다.
전업주부는 매일같이 밥을 한번 정도 만든다. 30년 이상 경력의 주부라면 대충 1년에 300번이라고 계산해도 9000번 이상은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은 쌀밥이 되고, 어느 날은 쌀밥이 질다. 분명히 물을 같은 높이로 맞추었는데 최종 결과물은 들쭉날쭉하다.
(출처: cj 마켓) 햇반은 최대 장점은 그 일관성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밥짓기가 쉬웠다면 이정도 인기를 끌었을 수 있었을까?
제대로 만들기 힘든 음식 ‘밥’
사실 밥이라는 게 레시피만 확인해 보면 힘든 음식이 아니다. 밥을 잘 물에 씻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그 다음에 밥과 물을 1:1 비율로 넣고 조리하면 끝난다. 그런데 왜 결과물은 항상 천차만별일까?
그 가장 큰 이유는 밥이라는 것이 다른 요리와는 다르게 한번 재료를 설정하면 중간에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요리는 같은 레시피로 요리를 해도 결과물이 미세하게 다르게 나온다. 그 이유는 그날 식재료의 컨디션, 가스불 등의 미묘한 화력, 집안의 습도 등등 샐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불고기를 하다가 간이 안 맞으면 간장을 더 넣는다. 농도가 질다면 약간 더 졸인다. 너무 졸여졌으면 살짝 물을 더 넣으면 된다. 즉 미묘한 결과물의 컨트롤이 가능하다. 하지만 밥은 조리가 들어간 순간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어떠한 추가적인 조리가 불가능하다. 이건 쌀밥이라는 조리법 자체가 그렇기도 하고 대부분의 쌀밥이 압력밥솥에서 만들어 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압력’밥’솥이라 불리는 기구
‘한국 가정 만의 가장 필수 적인 조리 도구가 무엇일까요’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나는 압력밥솥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밥이라는 음식은 쌀의 사용량이 확연히 줄은 요즘도 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기본 중 기본 음식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집 하나당 하나씩은 있는 기물이다.
압력’밥’솥은 이름부터 밥과 연관이 있다. 압력솥이 아닌 압력’밥’솥으로 부르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기구 명칭에 ‘밥’이 들어간다. 적어도 서양에서는 high pressure cooker라고 하지 high pressure ‘rice’ cooker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이점만 봐도 한국에서의 압력밥솥은 다른 쿡웨어와는 다른 큰 위상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압력밥솥에서 만든 밥은 일반 냄비에서 만든 밥과는 비교도 안 되는 결과물을 자랑한다. 그래도 요즘은 전기압력밥솥인 쿠쿠와 맛있는 간편식인 햇반이 나와 필수까진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 시절만 해도 매일 먹는 쌀밥의 퀄리티가 확연히 바뀌는 데다가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집집마다 압력밥솥은 기본 중 기본 아이템이었다.
압력밥솥의 원리와 결과물의 차이
압력밥솥은 프랑스에서 처음 개발되었다. 그 이름은 cocotte minute이다. 어? 꼬꼬떼? 그 르쿠르제 주물냄비? 맞다. 압력밥솥은 꼬꼬떼에서 더 큰 압력을 견딜 수 있게 개발된 제품으로 ‘꼬꼬떼에서 할 요리를 몇 분이면 끝낸다’라는 의미로 이름이 지어졌었다.
꼬꼬떼의 기본원리는 압력 밥솥과 동일하다. 단 압력밥솥의 압력이 훨씬 더 커서 끓는점이 더 높은 것이다.
압력밥솥의 원리조차도 꼬꼬떼와 비슷하지만 조리 능력 자체는 더 강력하다. 압력솥은 냄비에 증기를 가두어 내부 압력을 증가시킨다. 압력이 높아질수록 물은 더 높은 온도에서 끓게 된다. 내부의 압력을 대기압보다 높게 올려 물이 120도 정도로 끓게 한다. 거기에 수증기의 밀도도 높아져서 열이 전달도 잘 된다. 이로 인하여 더 짧은 시간 안에 재료를 익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압력밥솥은 어떻게 보면 자연법칙을 위반할 수 있게 만든 반칙과도 같은 요리기구인 것이다.
실제로 한국 요리에서는 갈비찜 등을 만들 때는 능력이 탁월하다. 50분 정도를 삶아야 풀리기 시작하는 고기가 20분 정도만 삶으면 과조리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부들부들한 고기의 결과물이 나온다. 한국식 찜이나 수육 등의 요리 퀄리티에는 감히 따라올 기구가 없다.
압력밥솥의 단점
그런데 이런 좋은 조리기구의 사용이 밥을 제외한 나머지 음식에는 빈도가 확연히 줄어들까?
첫 번째는 사용 방법이 번거로우며 위험하다. 필연적으로 조리를 끝내고 압력을 낮추기 위해 수증기를 배출하는데 시간도 꽤 걸리고 위험하기도 하다. 맹렬하게 나오는 증기 때문에 손을 아주 살짝이라도 디어본 경험은 많이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수증기를 배출시 뜨거운 뚜껑에 손을 디어본 경험은 한번쯤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중간 조리 과정이 확인이 안 되며 수정도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쌀밥의 조리법은 중간에 뚜껑을 열면 안되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과 완벽히 부합되어 단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요리들은 그렇지 않다.
사실 이 포인트는 일반 주부보다는 식재료의 미묘한 수준을 완성해야하는 요리사 입장에서 더 큰 문제이다. 업장에서의 요리는 일반적으로 80-90% 완성시키고 나머지는 잔열 등을 미세하게 컨트롤하여 100%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비슷한 원리의 조리기구인 꼬꼬떼를 예로 들어보자. 꼬꼬떼로 2시간 조리해야 하는 음식이라면 1시간 40분 정도 조리를 한 후에 뚜껑을 한번 열어보고 고기 질감, 소스의 맛, 간 등을 확인한 후 ‘아 소금 조금만 더 넣고 25분만 더 익히자’라는 식으로 일을 한다. 2시간 조리해야 하는 음식이라고 2시간을 냅다 조리해버리면 과조리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꼭 본인의 오감을 믿고 직접 확인을 하는 작업을 한다.
하지만 압력솥을 이용 시 이러한 것이 불가능하다. 압력솥은 뚜껑을 열어본 후 조리사 입장에서는 복불복에 가까운 결과물을 맞이할 확률이 높다. 특히 음식이 타버리는 경우가 가장 문제이다. 음식을 하면서 최악의 경우를 꼽으라면 대부분의 요리사들은 음식 바닥이 타는 경우를 꼽는다. 음식이 짜건, 싱겁건, 덜 익었건, 되건, 질 건간에 대부분은 음식 테크닉으로 어떻게든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타버린 음식의 특유의 향만큼은 어떤 방법으로도 복구가 안된다.
그래서 소스 등을 끓이다가 바닥이 타면 절때 바닥을 긁지 않고 바닥의 탄맛이 전체에 옮기기 전에 재빨리 다른 냄비로 옮겨 버린다. 그런데 이 압력솥은 바닥이 타버려도 증기를 빼느라 바로 대응이 안되고 압력솥의 특징상 대류가 활발하기에 바닥이 조금이라도 타버린 순간 그 특유의 향에 한솥 분량의 식재료를 망칠 수도 있다.
재미있는 점은 바닥이 탈 수 있다는 큰 단점도 밥을지을 때는 오히려 장점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누룽지는 바닥이 타는 현상으로 만들어 진다. 신기하게도 탄맛이 밥 전체로 옮겨가지 않는다. 이쯤되면 압력밥솥은 밥을 조리하기 위한 전용 기구인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정확히 20분 삶았는데 뼈와 살이 분리되어 있을 정도로 조리가 되었다. 내가 원했던 기준보다 과조리 된 상태이다. 일반 냄비라면 그전에 조리를 멈추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별적으로 익는 시간이 다른 재료 컨트롤이 잘 안된다는 점이다. 갈비찜을 만들 때 만일 처음부터 같이 채소와 고기를 넣고 같이 왕창 끓여버리면 고기는 질긴데 감자 같은 채소는 형 채자체가 안 남는 현상이 생길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갈비찜은 갈비 넣고 40분 정도 물에 끓여서 고기만 부드럽게 만든 후 밤, 당근, 양념장 등을 넣고 다시 뚜껑을 덮고 조리하여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와 채소의 어우러짐이 좋은 요리가 만든다. 압력솥으로 이러한 작업을 한다면 어떨까? 먼저 고기를 삶고 증기를 빼는 작업이 추가된다. 증기를 빼면서 증기에 갈비의 유분이 섞여서 같이 튀어나와서 주변이 엉망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덤이다. 물론 고기를 끓이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니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고기 삶고 – 증기 빼고 – 뚜껑 열고 – 추가 재료 넣고 – 다시 뚜껑 닫고 – 다시 증기 빼는 현기증 나는 작업이 필요하다. 나라면 저 시간에 그냥 한 냄비를 사용해서 편하게 불만 올리고 다른 요리를 동시에 만들면서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것이다.
부드러운 고기와 채소의 씹힘이 어우러지려면 각각의 재료의 조리시간을 달리 해야 한다. 하지만 압력밥솥은 이러한 조리법에 좋지 못하다.
압력밥솥을 구매하면 좋은 사람
그래서 압력밥솥을 구매해야 하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밥이 식사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필수’라고 대답하고 싶다. 전기밥솥인 쿠쿠가 확실히 엄청나고 획기적인 제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압력솥의 참맛 까지는 아직 완벽히 못 잡아 낸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느낌에는 밥도 밥이지만 제대로 된 누룽지의 생성 유무가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쿠쿠가 유명해지기 전 초기 광고는 ‘압력밥솥 만든 느낌’ 혹은 ‘가마솥으로 만든 밥의 느낌’등을 강조하였다.
수육 등이나 곰탕 등의 수분이 많아 탈 영향이 없으며 고기를 부들부들하게 만드는 요리를 자주 한다면 매우 좋다. 사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제품별로 성능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압력밥솥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도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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