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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글로벌(구 액센츄어코리아) 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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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bkorea.co.kr
Date Published: 12/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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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떠났던 세계 최대IT컨설팅 액센츄어, LG CNS 손잡고 6 …
6일 디지털테크업계에 따르면 액센츄어가 최근 한국 시장 사업 파트너로 LG CNS를 낙점하고 국내 재진출을 담금질하고 있다. 국내 사업권을 IT 서비스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2/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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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액센츄어의 한국 철수를 바라보며··· – CIO Korea
액센츄어의 한국 법인을 국내 SI 기업인 메타넷이 인수한다는 것이었다. … 지난 6월 22일 CIO 코리아 편집부의 메일함에 눈길을 끄는 메일이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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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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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re Korea – Home | Facebook
액센츄어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경영 및 테크놀로지 컨설팅 기업으로 1986년 출범한 대한민국 컨설팅 서비스 분야의 선두 기업입니다. 또한, 고객들이 높은 성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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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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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메타넷, 액센츄어코리아 인수가 갖는 의미는?
여기에 이번에 액센츄어코리아까지 인수하면서 ‘컨설팅-시스템 구축-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IT서비스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분석이다.
Source: m.ddaily.co.kr
Date Published: 7/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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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츄어 코리아 보도자료 – 뉴스와이어
액센츄어 코리아. 서울컨설팅. http://www.accenture.com/korea. 더보기. 액센츄어(www.accenture.com)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술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으로 120여 …
Source: www.newswire.co.kr
Date Published: 5/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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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 액센츄어코리아 인수…왜? –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인 메타넷이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의 한국 법인을 인수하기로 했다.지난해 12월 계열사인 대우정보시스템을 …Source: www.inews24.com
Date Published: 6/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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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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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떠났던 세계 최대IT컨설팅 액센츄어, LG CNS 손잡고 6년만에 한국 재진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LG CNS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6년여 만에 다시 진출한다.6일 디지털테크업계에 따르면 액센츄어가 최근 한국 시장 사업 파트너로 LG CNS를 낙점하고 국내 재진출을 담금질하고 있다. 국내 사업권을 IT 서비스 기업인 메타넷에 사실상 넘겨주고 한국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진 액센츄어가 LG CNS와 새롭게 협력하며 국내 사업을 재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앞서 2016년 액센츄어는 메타넷이 액센츄어 한국법인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후 메타넷은 액센츄어가 수행했던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액센츄어의 인력과 노하우를 국내에 제공해왔다. 당시 액센츄어와 메타넷의 계약 기간을 비롯한 상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액센츄어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LG CNS와 최종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약이 성사되면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액센츄어는 지난해 매출만 505억달러(약 65조원), 시가총액은 1756억달러(약 226조원)에 육박하는 전 세계 IT 서비스 ‘공룡’ 기업으로 시총 규모는 세계 50위권에 속한다. 액센츄어는 몇 년 전부터 단순 IT 컨설팅을 넘어 클라우드, 스마트 제조, 디지털 고객경험, 디지털 마케팅 등을 집중 육성하며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이처럼 액센츄어가 최근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기술과 비즈니스는 현재 LG CNS의 중점 사업과도 일치한다. 액센츄어의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노하우와 LG CNS가 국내 제조·금융·유통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이 결합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LG CNS는 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고객상담 챗봇, 온라인 쇼핑몰, 기업 홈페이지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 여정을 분석·최적화하는 전문조직 ‘디지털고객경험(DCX)센터’를 신설했다. 액센츄어 역시 ‘송(Song)’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사업조직을 통해 디지털고객경험을 개선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광고 데이터나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광고 효과를 높이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도 두 회사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편 LG CNS 관계자는 액센츄어와의 협약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짧게 전했다.[우수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칼럼 | 액센츄어의 한국 철수를 바라보며···
작년 11월에 액센츄어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액센츄어의 한국 법인을 국내 SI 기업인 메타넷이 인수한다는 것이었다. 향후 사업영역이나 조직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 그것도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였던 기업이 철수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 생각된다. 필자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의 의견이 올라왔다. 국내 IT 컨설팅 시장의 종말을 의미한다는 글부터 기형적인 국내 IT 업계 상황을 지적하는 글까지 다양했다. 필자도 언젠가 국내 SI 산업에 대해 칼럼에서 언급한 바가 있다. 하지만 액센츄어의 시장 철수는 국내의 IT 서비스산업의 특수성 때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변화되는 시장 환경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한때 국내에서 IT 컨설팅이 급성장하던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클라이언트/서버의 등장하고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던 시기이다. 이 무렵 대부분의 기업은 IT를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수단으로 인지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IT 컨설팅 기업의 각종 보고서와 사례 발표 등을 통한 마케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IT를 적용하는 영역이 단순 회계, 관리업무에서 일선의 고객서비스, 영업, 판매 등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에 IT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이 붐을 이루기도 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은 앞다투어 선진 IT 도입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컨설팅 프로젝트를 발주하였다. 그리고 후속으로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형성하였다. 이는 기업 내에서 IT의 활용영역이 비약적으로 확대되던 시기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하지만 200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기업의 IT 패러다임의 변화는 점차 원동력을 잃어갔다. 또한 기업의 IT 활용범위도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IT를 통한 기업 경쟁력의 제고라는 이슈가 경영진에게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았다. 더구나 구글 검색엔진 및 인터넷 정보 활용이 확산, 보편화되면서 첨단 이슈에 대한 IT 컨설팅 조직의 가치 제공능력에 대한 차별화가 그 빛을 잃어갔다. 웬만한 이슈는 검색을 통해 쉽게 정보를 수집,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 자체적인 정보기획능력이 확장되어 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으로 IT 컨설턴트가 기업의 고유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이해 및 통찰력을 확보하지 못함으로 인해 컨설팅 보고서의 품질에 대한 경영진의 의구심이 높아져 IT 컨설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결국 시장 1위의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가 한국에서 철수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최근의 한국 경제의 침체도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필자는 앞으로 지난 IT 컨설팅의 전성기와 같은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향후에는 보다 전문적인 IT 기술에 대한 이해를 가진 전문가를 통한 순수 IT 기술 영역 중심으로 일부 컨설팅 수요가 있을 수 있겠지만 국내 IT 서비스 시장과 전문인력의 활용 현황을 볼 때 그러한 전문가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본다. 최근 대기업에서는 IT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거의 고갈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시장은 최신 트렌드를 좇는 스타트업 기업의 수요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국내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이끌어 줄 만한 전문 능력을 갖춘 컨설턴트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러한 비관적인 상황은 사실 IT 컨설팅 업계가 스스로 만든 결과일지도 모른다.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능력에 대한 확보를 등한시한 결과는 아닐까? 어쩌면 IT 분야의 전문가를 키워내지 못하는 국내 IT 서비스 시장의 인력 활용 체계가 더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인공지능, 로봇, IoT, 클라우드 및 모바일로 대표되는 미래의 IT 시장에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기업의 아우성은 있지만 정작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노력은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 우리나라의 IT 컨설팅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 아닌가 생각한다. 2017년 새해에는 대한민국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화 시기에 형성되어 그동안 고착되었던 사회 각 분야의 오래된 문제들을 미래를 위해 이젠 바꿔야 할 때라는 분위기가 그것이다. 질적인 성장보다 양적인 성장에 치우쳤던 IT 분야에도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IT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될 수 있을까? 새해를 맞으며 기대해본다…*정철환 팀장은 삼성SDS,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동부제철 IT기획팀장이다. 저서로는 ‘SI 프로젝트 전문가로 가는 길’이 있으며 삼성SDS 사보에 1년 동안 원고를 쓴 경력이 있다. 한국IDG가 주관하는 CIO 어워드 2012에서 올해의 CIO로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해설] 메타넷, 액센츄어코리아 인수가 갖는 의미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메타넷의 사업 확장이 예사롭지 않다. 메타넷은 14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의 한국법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타넷 최영상 회장에겐 남다른 의미를 가진 딜로 평가된다.메타넷은 2020년까지 그룹 IT서비스부문 매출액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액센츄어코리아는 이 그림을 완성하기위해 꼭 필요한 퍼즐로 생각하고 있는듯하다.
기존 메타넷의 계열사로 대우정보시스템, 메타넷SNC, 코마스, 유티모스트, 누리솔루션 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메타넷SNC를 제외하고는 모두 인수 합병을 통해 메타넷 IT서비스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한국HP 내 한국GM IT아웃소싱(ITO) 조직을 대우정보시스템이 인수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에 액센츄어코리아까지 인수하면서 ‘컨설팅-시스템 구축-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IT서비스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회 = IT서비스부문 경우, 메타넷은 대우정보시스템 등 IT기업을 다수 인수 합병해 왔지만 단일 브랜드로 삼성SDS와 LG CNS, SK(주) C&C와 같은 대기업을 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액센츄어코리아 인수로 브랜드 인지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다.
액센츄어는 매킨지, 베인앤컨설팅과 같은 ▲전략 컨설팅, 그리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컨설팅, 아웃소싱을 담당하는 ▲운영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액센츄어 자체로도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3가지 요소를 사업모델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3년 디지털(Accenture Digital) 그룹을 새롭게 출범시킨 액센츄어는 자사의 디지털 자산,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마케팅, 모빌리티(Mobility), 애널리틱스(Analytics)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 시장에 인사이트와 실행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액센츄어는 최근 16분기 연속 매출, 영업이익 등이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 그룹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액센츄어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를 만들어낸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15년에는 선박 운항과 적재 화물, 항만 물류정보 등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스마트쉽 시스템’을 현대중공업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오션링크’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커넥티드 스마트쉽(Connected Smart Ship)시스템’은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쉽 기술에 액센츄어사의 디지털 분석 기술을 결합한 커넥티드 스마트쉽시스템으로, 선박에서 생성된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선박의 운항 효율 향상과 기자재 수명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액센츄어는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NOX)’의 글로벌 유통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액센츄어와 삼성전자는 2014년 녹스를 세계적으로 공급, 유지보수하는 양해각서 교환한바 있다. 이를 통해 액센츄어는 글로벌 기관과 기업의 모빌리티 구현에 삼성 녹스를 공급, 기술 지원을 해왔다.
◆금융IT 시장 확장에 탄력받을까 = 업계에서는 액센츄어 인수로 메타넷이 글로벌 브랜드를 통한 인지도 개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금융 IT시장에서 대우정보시스템과 동반 성장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액센츄어는 국내 1기 은행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00년대 진행된 하나은행 차세대, 신한은행 차세대 PMO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PCA생명 차세대 PMO사업자로 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아직 1금융권에 구체적인 사업수주 경험이 없는 대우정보시스템으로선 액센츄어의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수행 능력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미 누리솔루션 인수로 여수신솔루션 등을 보유하게 된 대우정보시스템은 액센츄어코리아 인수를 통해 1금융에 대한 서비스 및 솔루션 구축 이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인수는 메타넷 최영상 회장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딜’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최영상 회장은 지난 1996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컨설팅코리아 사장으로 PwC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러다 2002년 PwC컨설팅이 IBM에 매각되며 IBM에 합류하지 않고 메타넷컨설팅 대표로 재출발했다.
2003년에는 당시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회장으로 영입돼 회사 성장을 이끌었으며 2006년에는 경영전략 컨설팅업체 AT커니 본사에서 AT커니코리아 경영권을 넘겨받아 현지법인으로 전환, 대표이사 회장을 현재까지 맡고 있다.
2000년대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하던 글로벌 3개 컨설팅펌 IBM BCS코리아(PwC 인수)와 액센츄어코리아,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중 2개사와 인연을 맺었던 최 회장은 액센츄어코리아 인수로 국내 주요 글로벌 컨설팅업체 대표직을 모두 수행, 소유하게 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영상 회장이 엑센츄어에 호감을 드러낸 적이 많았다. 국내 컨설팅 업계에 액센츄어가 들어와서 제조 등 베스트 프랙티스를 만들어냈고, 한국사회 발전에 많이 기여했다고 종종 말하고 다녔다”고 전하기도 했다.
◆역 시너지 우려도 존재 = 업계 일각에선 액센츄어 인수로 메타넷이 시너지를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미 AT커니코리아라는 컨설팅 업체와 메타넷이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2개의 컨설팅 업체와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메타넷 관계자는 “AT커니와 액센츄어는 컨설팅 영역이 달라서 충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과 액센츄어코리아가 한 바구니에 담겨 있을 때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컨설팅과 SI는 비즈니스 상성이 맞지 않다”며 “고객에 대한 협상력과 고객 정보보호 등을 고려하면 컨설팅과 SI가 함께 가는 것은 고객은 물론 제공자 입장에서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액센츄어코리아가 과거의 위상에 비해 현재는 많이 위축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액센츄어코리아는 전성기 때 임직원수가 600~700명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전성기를 누렸던 금융 IT시장 인력도 현재는 다수가 빠져나간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 시장의 경우도 KT와 협력한 이후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제조와 장치 산업 역시 국내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없어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시장이 된 것이 액센츄어 글로벌에서 한국 법인을 매각한 이유가 아니겠느냔 것이 업계 일각의 관측이다. 물론 액센츄어는 본사 차원에서 글로벌 지사와 관계사에 대한 매각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이 역시 정상적인 사업적 판단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액센츄어코리아는 임직원수와 매출액은 대외비라 공개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메타넷 역시 구체적인 인수금액과 향후 액센츄어에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라이선스 비용 및 방식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상일 기자>[email protected]
액센츄어 코리아 보도자료
서울 컨설팅
액센츄어(www.accenture.com)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술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으로 120여 개 국가에서 25만 7천여 명의 직원이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액센츄어는 모든 산업과 비즈니스 기능에 걸친 풍부한 경험, 종합적인 역량, 세계 최고 기업들에 대한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사가 최고의 성과를 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과 협업합니다. 액센츄어는 2012년 8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279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메타넷, 액센츄어코리아 인수…왜?
[김국배기자]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인 메타넷이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의 한국 법인을 인수하기로 했다.지난해 12월 계열사인 대우정보시스템을 통해 금융 솔루션 업체 누리솔루션을 사들인 데 이어 이번엔 액센츄어코리아를 인수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메타넷은 14일 지분 양수도 계약을 통해 액센츄어코리아 사업 부문과 자산 전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메타넷이 이번 인수를 통해 노리는 시너지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액센츄어의 글로벌 역량을 흡수해 메타넷의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것.
액센츄어는 컨설팅부터 시스템통합(SI)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IT회사다. 메타넷 역시 누리솔루션, 코마스 등 연이은 인수합병을 통해 여러 IT 계열사를 보유하게 되면서 비슷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게 된 상태다.
이태하 대우정보시스템 대표는 “액센츄어와 메타넷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비슷하다”면서 “액센츄어의 글로벌 노하우를 통해 사업 역량을 선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액센츄어가 가진 전략, 컨설팅, 디지털, 테크놀로지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성과 경험이 메타넷의 IT컨설팅, 비즈니스업무처리아웃소싱 등의 사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메타넷 측 설명이다.
또 다른 하나는 액센츄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진출이다. 액센츄어는 현재 40여 개 산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12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 있는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다국적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액센츄어를 통해 단기간에 고객군을 확대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아울러 앞으로도 메타넷은 국내외 기업을 포함해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검토할 예정이다.
메타넷 관계자는 “특히 디지털 핵심 기술, 서비스 업체에 대한 인수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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