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운동 | 10Kg 감량했습니다! 애플워치로 운동할 때 꼭 알아야하는 8가지 꿀팁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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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 2022년을 맞아 각자 새해 다짐을 하셨을텐데요
저는 올해 더욱 건강한 2022년을 보내기로 스스로 약속했답니다.
저는 지금 작년 이맘때보다 10kg가 빠졌는데요.
미밴드를 오래 사용해오다가 애플워치를 구입하고 도움을 받아 좀 더 끈기있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운동하면서 애플워치 활용했던 내용들을 담아 이번 영상 만들어봤으니
애플워치 그냥 시계로만 사용하셨던 분들,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획 : 하은진(instagram @so_havely)
촬영 : 이동욱
편집 : 이혜란
** ‘크로스핏 슈퍼밤 광화문’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 출처 : 유튜브채널 ‘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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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왜 샀냐고 묻는다면 – 얼리어답터

애플워치는 근력, 줄넘기, 요가, 사이클링, 댄스, 수영, 계단 오르기, 무술, 사교댄스 등 수많은 운동 행위를 여러 센서가 측정하고 데이터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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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arlyadopter.co.kr

Date Published: 10/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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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래서 애플워치도 샀다.[文테크] – 여성동아

개별 운동을 하기 전 피트니스 앱에서 해당 운동을 선택해 칼로리 소모량과 시간, 평균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운동 종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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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oman.donga.com

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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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운동앱 사용기 – 네이버 블로그

애플워치의 운동앱을 사용하여 운동하기 입니다. ​. △ 운동앱은 “한눈에 보기”를 지원하지 않아 앱에서 찾아서 실행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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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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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의 운동 시작 알림 끄는 방법 – LainyZine

같은 설정을 애플워치에서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설정 앱을 찾아 실행합니다. 스크롤을 내려 운동 앱 설정을 찾습니다. 운동 앱 설정에서 운동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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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ainyzine.com

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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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4로 운동이 될까? – 브런치

피부염 때문에 억지로 시작하게 된 운동이지만, 나는 애플 워치 4의 운동기능을 적절하게 사용 중이다. 작년 12월 말부터 헬스를 끊고 유산소 운동을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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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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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감량했습니다! 애플워치로 운동할 때 꼭 알아야하는 8가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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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애플 워치 운동

  • Author: TongTongTv 통통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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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fYUop9kX_0

애플워치 왜 샀냐고 묻는다면

애플워치의 근본은 사람들을 일어서 걷게 하고 결과적으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돕는 피트니스 파트너다. 애플워치를 왜 샸냐고 물을 때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애플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다. 2015년 나온 애플워치 오리지널을 기점으로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센서 기술까지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위한 통합적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올해 ‘애플워치 시리즈6’는 더 빨라진 프로세서와 더 개선된 센서 덕분에 과거 몇 년 동안 우리가 기대했던 약속을 애플이 마침내 지켰다는 느낌을 준다.

| 애플워치는 세대가 거듭될수록 사용자 건강을 측정하는 센서의 기능의 강화했다. 시리즈6에는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가 추가됐다.

애플워치는 심박 센서는 물론 쉬고 자는 동안 사람들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해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당을 측정하는 액세서리부터 애플워치가 측정한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를 탐지하는 머신러닝 기술까지 등장했다. 정리하면 애플워치는 늘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 내지 미리 발견하도록 도움을 준다. 애플워치가 측정한 데이터는 응급상황에서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된 사례는 정말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 건강, 스마트워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시행되면서 대다수 사람들은 집에만 머무르게 됐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즐기던 사람이라면 좀이 쑤실 것 같다. 하루하루의 분명한 목표를 달성했음을 알려주는 배지 알림이 주는 만족감이 그리운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밖으로 나가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그것도 허락되지 않으면 집에서 요가 매트를 깔고 ‘홈트’를 즐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애플워치 ‘운동’ 앱

애플워치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건강 관리를 포기하지 말 것을 제안한다. 집에 운동기구가 있다면 건강 관리는 좀 더 체계적으로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요가 매트 하나로도 충분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알고 보면 정말 많다.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플랭크 같은 몇 가지만으로도 30분 동안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근력, 줄넘기, 요가, 사이클링, 댄스, 수영, 계단 오르기, 무술, 사교댄스 등 수많은 운동 행위를 여러 센서가 측정하고 데이터로 남긴다. 개인적으로 팔굽혀펴기 등의 운동을 쉬지 않고 이어 7분 연속하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권한다. 5킬로미터 뛰기를 해도 30분 녹색 링이 채워진다.

애플워치 또는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다면 당장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같은 운동기구가 필요 없는 운동부터 시작해보자.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링을 쉽게 채울 수는 없지만 몸에 활력을 주는 꾸준한 운동 습관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피트니스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걷고 뛰고 일어서는 모든 사용자의 움직임은 ‘피트니스’ 앱에 기록된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추적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고스란히 수치로 남는다. 피트니스 앱은 사용자의 일일 활동량을 측정하는 애플워치의 대표 기능으로 3종류의 움직임을 측정한 데이터는 3가지 색의 링으로 표시된다.

| 하루 칼로리 소모량 ‘움직이기(빨강)’ | 운동하기(녹색) | 일어서기(파랑)

빨강 링은 집안일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에서 소비되는 칼로리를 의미한다. 심박수가 높을수록 비례해 칼로리 소모량은 증가한다. 단위는 kcal(킬로칼로리)다. 하루 기본 값은 사용자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녹색 링은 상쾌한 산책 이상의 운동을 한 시간을 뜻한다. 계단 오르내리기, 실내외 걷기 같은 신체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시간으로 측정한다. 애플워치 자체 앱 ‘운동’과 연동돼 예를 들면 달리기를 한 시간도 포함된다. 단위는 분, 하루 기본 값은 30분이다. 움직이기 링처럼 사용자 임의의 값을 설정할 수 있다.

파랑 링은 1시간에 한 번 1분 이상 서거나 걷는 횟수를 나타낸다. 매시 00분부터 50분까지 의자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알림을 통해 일어서라 채근한다. 시간당 1분 이상 서 있으면 1회 측정되고 1일 12회가 기본이다.

1. 움직이기 변경하기

적절한 움직이기 값은 개개인의 신체 조건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달라진다. 매일 쉽게 달성하는 경우, 반대로 어떻게 해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목표치를 자신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디지털 크라운을 꾹 눌려 나오는 앱 리스트에서 ‘피트니스’ 앱을 탭한다. 디지털 크라운을 돌려 화면 맨 아래 ‘목표 변환’을 찾는다. ‘움직이기 목표’, ‘운동하기 목표’, ‘일어서기 목표’를 ‘+’ ‘-‘를 눌러 변경한다. ‘확인’을 눌려 작업을 마친다.

2. 과거 활동 보기

모든 기록은 아이폰 ‘피트니스’ 앱에 저장된다. 캘린더 형태로 다른 월, 날짜로 이동이 된다. 링 상단 작은 녹색점은 ‘운동’ 앱 내지 ‘나이키 런’ 같은 앱에서 달리기 등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난다. 날짜를 누르면 그날의 기록을 자세히 볼 수 있다.

3. 활동 공유하는 ‘공유하기’

애플워치는 3개의 링을 매일 자동으로 기록한다고 했는데 애플워치를 찬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공유 상대의 활동 또한 애플워치, 아이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피트니스→공유하기’를 선택하고 화면 오른쪽 상단 ‘사람+’ 아이콘을 누른다. 공유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 입력 또는 선택(연락처에서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표시) 한다. 상대방이 승인하면 알림이 뜬다.

이제 공유 중인 상대방의 활동 기록이 표시된다. 이름을 누르면 세부 활동 확인이 가능하다. 또 상대방 링 완성과 배지 획득도 알려준다.

4. 친구와 활동량 경쟁 ‘겨루기’

워치OS 5에서 새로 추가된 ‘겨루기’는 공유 중인 애플워치 친구와 활동량 경쟁을 하는 기능이다. 겨루기 상대와 활동 성과를 점수로 환산해 매일 승패 여부를 알려주고 최종 승패는 일주일 후 결정된다. 가족이나 친구와 경쟁하면서 다이어트하는데 안성맞춤이다.

겨루기가 시작되면 (애플워치와 아이폰 피트니스 앱에) 상대와 나의 일일 점수(최대 600점)가 표시된다. 경쟁 중 상대방의 활동량을 볼 수 있고 7일(최대 4200점) 후 승패가 결정된다. 승리한 사람은 특별한 배지가 주어진다. 겨루기는 다시 진행할 수 있다.

5. 특별한 배지

애플은 전 세계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 년 4-5회의 특별 도전을 제안한다. 4.8킬로미터 이상 걷기 운동을 하면 특별한 배지와 ‘메시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가 주어지는 ‘국립공원 특별 도전 목표’가 대표적인 예다. 가장 최근의 특별 도전 제인은 8월30일 1.6킬로미터 이상 걷기 또는 달리는 운동이었다.

| 운동 앱에서 걷기 또는 달리기를 실행하고 1.6킬로미터 이상 기록하면 받을 수 있는 특별 도전 배지(왼쪽), 완벽한 주 배지(오른쪽).

애플이 국내 애플워치 사용자 대상으로 특별 도전 목표 과제를 제시한 것은 총 열여덟 차례다. 2017년 4월22일 ‘지구의 날 특별 도전 목표’를 처음 전송했고, 2018년과 2019년 2월엔 ‘삼장의 날 특별 도전’ 알림을, 지난 6월21에는 ‘세계 요가의 날 특별 도전’ 알림을 전송한 바 있다.

한시적으로 유효한 1회성 과제를 제시하는 ‘특별 도전 목표’ 배지는 1일 또는 1주일 동안만 지속된다. 일부는 미국으로 한정되기도 하는데, 과제가 미국 공휴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특별 도전 목표 알림이 전송되면 애플워치에서 알림을 받게 된다. 아이폰 ‘워치’ 앱에서 ‘활동’ 항목의 ‘특별 도전 목표’ 알림을 켜야 한다.

또 한 달 동안 움직이기 목표를 하루도 빠짐없이 달성하면 ‘완벽한 달’ 배지를 애플워치가 제안한 월묙표치 이를테면 381킬로미터를 두발로 걷거나 뛰어서 완주하면 ‘월간 도전 목표’ 배지가 배달된다. 주 단위로는 3개의 링을 완료하면 ‘완벽한 주’ 배지를 움직이기 목표를 2배-4배 달성하면 각각의 배지를 움직이기 목표를 100일, 365일, 500일, 1천일, 1250일, 1500일, 1750일, 2천일 달성해도 배지 알림이 배달된다. 애플은 워치OS 판올림에 맞춰 새로운 배지를 만들고 선보인다.

새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래서 애플워치도 샀다.[文테크]

글 문영훈 기자 입력 2022.03.12 10:30:01

세계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손목에 차고 있다는 스마트워치 최강자 애플워치. 애플 덕후가 뒤늦게 애플워치를 구입해 한 달간 사용해봤다.

애플워치에 카카오톡 알림이 떴다. 회사 선배일까, 친구일까.

“뭐 이렇게 종류가 많아”

애플을 위한 애플의 제품

매일매일 기록되는 운동 일기장

신기한 심전도 측정, 남는 건 마음의 평화뿐

애플워치로 심전도를 측정해본 결과 이상 증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사, 말아?

활동 목표를 달성한 날은 괜스레 뿌듯하다.

‘문’과 출신 기자가 글(文)로 푸는 알기 쉬운 테크 제품 리뷰

서울 서대문구에서 자취하는 서른 살 기자. 대학 때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신세계를 접하고 전자 기기가 주는 소소한 삶의 행복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사진

문영훈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캡처

여성동아 2022년 3월 699호

리뷰에 앞서 기자는 회사에서 지급한 노트북 대신 맥북을, 통화 녹음을 하려면 스피커폰 상태로 녹음기를 켜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앱등이’ 내지는 ‘애플빠’임을 밝힌다.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 7 리뷰는 ‘내돈내산’이다.다수의 애플 기기를 갖고 있지만 고작 시계 주제에 50만원에 달하는 애플워치에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2022년 새해 누구나 그러하듯 규칙적인 운동을 목표로 세웠고, 이를 충실하게 이행하려면 나를 위한 선물이 필요했다. 거금을 주고 셀프 새해 선물을 산 김에 리뷰를 써보기로 했다.온라인에는 애플워치에 꽂히면 걸린다는 ‘애플워치병’이라는 말이 있다. 그 병은 구매해야만 낫는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구매를 마음먹고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혼란에 빠진다. 선택지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현재 판매되는 애플워치는 세 종류(나이키나 에르메스 버전은 시리즈 7 또는 SE의 업그레이드쯤에 속하니 논외로 하자)다. 최저가 24만9000원의 시리즈 3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2017년 출시된 구형 모델이고 누가 봐도 화면을 둘러싼 검은색 베젤이 “저 여기 있어요”라며 강하게 자기주장을 하기 때문에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그럼 두 가지 선택지가 남는다. 최저가 기준 35만9000원의 SE냐, 49만9000원의 시리즈 7이냐.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SE’는 저가 라인이다. 시리즈 7에 있는 심전도와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이 빠졌다. 디스플레이 면적도 시리즈 7 쪽이 약 20% 넓다. 베젤이 3㎜에서 1.7㎜로 줄어든 덕이다. 나머지 기능은 사실상 동일한 수준이다. 계산에 밝은 독자라면 여기서 느낌이 온다. 신체 건강하고 1.3㎜ 베젤 차이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다면 SE로도 충분하다.시리즈 7을 선택했다면 소재를 골라야 한다. 다시 케이스(본체) 소재에 따라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티타늄 세 가지로 나뉜다. 스테인리스와 티타늄 모델이 강도가 높은 대신 가격도 두 배가량 비싸다. 직접 눈으로 보면 스테인리스나 티타늄 모델은 알루미늄에 비해 광택이 뚜렷해 일반 메탈 소재 시계에 좀 더 가깝게 느껴진다. 한마디로 말하면 고급스럽다. 하지만 알루미늄 케이스가 더 가볍기 때문에 운동용으로 구입하는 이라면 알류미늄도 충분하다.아직 끝나지 않았다. 애플워치 SE와 시리즈 7 모두 GPS나 셀룰러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셀룰러 모델은 스마트폰과 별개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기기다. 스마트폰이 근처에 없어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에 간단히 답할 수 있다. 셀룰러 모델이 최소 6만원(SE 기준) 비싼데 매달 별도의 데이터 요금도 지불해야 한다. 셀룰러 모델을 사기 전 하루 동안 내가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질 때가 얼마나 많은지를 고민해보는 게 좋다.끝난 줄 알았다고? 사이즈가 남았다. 시리즈 7의 경우 41㎜와 45㎜(시리즈 7 이전 모델의 40㎜와 44㎜) 두 종류다. 남자는 45㎜, 여자는 41㎜가 ‘국룰’로 알려져 있지만 취향이나 손목 사이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제일 좋은 건 가까운 애플 매장으로 가서 자기 손목 위에 워치를 얹어보는 것이다.한 트위터리안이 게시한 “애플워치를 생각하고 검색해보는 시간을 시급으로 따져 보면 애플워치를 구입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우스갯소리는 하루 만에 6000번 리트윗됐다. 참고로 기자는 애플워치 시리즈 7(신제품이라서) 알루미늄(저렴한 가격) GPS(스마트폰과 신체가 항상 가까이 있는 편) 41㎜(손목이 얇은 편) 모델을 선택했다.서론이 길었다. 본격적인 애플워치 시리즈 7을 4주간 사용해본 후기다. 우선 50만원짜리 액세서리를 갖고 싶은 게 아니라면 애플워치와 연동되지 않는 갤럭시 등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 사용자가 애플워치를 구입할 이유는 없다. 스마트워치의 대표적 기능은 스마트폰에 도착하는 알림을 손목 위 진동으로 바꿔주는 것이기 때문이다.덕분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도 항상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친구의 카톡, 상사로부터 온 텔레그램 메시지, 통신사 속보까지 팔만 살짝 들면 된다. 족쇄나 다름없는 셈이다. 하지만 업무 중에는 애플워치로 간단히 내용을 확인하고 꼭 답장이 필요한 경우에만 스마트폰을 집어들면 되니 괜히 스마트폰 알림 때문에 폰을 쥐었다가 갑자기 유튜브를 클릭하는 자신을 마주볼 일은 줄어든다.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도 손목만 살짝 돌려 꼭 확인해야 하는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워치 페이스(바탕화면)를 어떻게 설정해놓느냐에 따라 날씨·주가·소음 정도·심박수·다음 일정 등을 잠깐의 곁눈질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리(siri)야, 2월 14일 오후 2시 최유리 선수 인터뷰 일정 등록해줘.” 기자는 재택근무를 할 때 음성인식 기능으로 인터뷰 일정을 등록해보기도 했다(고요한 회사에서 이런 혼잣말을 하면 주목받기 딱 좋다).언제 끝날지 모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편한 건 아이폰 얼굴인식 잠금을 애플워치로 풀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휴대폰이 잠금해제 된다. 지문인식만으로도 휴대폰 잠금을 풀 수 있는 갤럭시 유저에게는 애당초 불필요한 기능이지만 마스크를 쓴 채 스마트폰 잠금을 풀려고 마스크를 살짝 내리거나 번거롭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던 아이폰 유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자동 잠금해제 기능은 맥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도록 만들어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사이로 들어가 버린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는 귀엽지만 자주 쓰는 기능도 있다.애플 설명에 따르면 최대 18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배터리는 아쉽다. 그러니까 매일 시계를 충전해야 한다는 의미다. 노트북, 스마트폰, 멘털 등 가뜩이나 충전해야 할 것이 많은 현대인에게 조금 귀찮은 일이다. 다만 시리즈 7의 경우 고속충전이 적용되면서 45분 만에 85% 충전이 가능하다. 만일 충전을 깜빡하고 잠들었더라도 출근 준비를 하며 충전하면 하루 정도는 충분히 견딘다.애플워치 출시 당시 비교적 무게가 가벼운 애플워치 알루미늄 모델의 이름은 ‘애플워치 스포츠’였다. 애플워치가 운동을 즐기는 이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다. 기자는 새해를 맞아 난생처음으로 PT 티켓을 끊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워치를 구입하며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고 스스로에게 소비의 정당성을 부여했다.기본적으로 애플워치는 손목에 차고 있기만 해도 이용자의 활동량을 기록한다. 피트니스 앱을 처음 열고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하루 목표가 설정된다. 목표 달성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는 “아직 달성할 기회가 있어요”라며 꼬시기도(?) 한다.하루 목표는 세 가지로 나뉜다. 레드(움직임으로 소모된 칼로리), 그린(걷기를 포함한 운동 시간), 블루(한 시간마다 일어나서 움직인 횟수) 컬러 링이 시계 방향으로 채워져 한눈에 하루 동안 얼마나 열심히 몸을 움직였는지 체크할 수 있다.개별 운동을 하기 전 피트니스 앱에서 해당 운동을 선택해 칼로리 소모량과 시간, 평균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운동 종류는 조깅, 사이클링, 근력 강화 운동, 하이킹부터 수영, 로잉, 요가, 필라테스, 심지어 태극권도 있다.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다. 애플워치가 어떻게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건지. 애플워치는 동기 부여의 의미가 크다. 매일매일 채워지는 세 개의 링과 개별 운동 실적이 모두 피트니스 앱에 기록돼 내가 언제 운동을 했는지, 계절이 바뀌면서 신년 운동 목표와 얼마나 멀어지고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꿀꿀한 날, 목표를 달성해 꽉 찬 링을 보고 있으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출근 전 피트니스 클럽을 다녀와 이미 하루 목표인 운동 시간 30분을 채우고 난 뒤 일과를 시작하는 쾌감도 쏠쏠하다.‘겨루기’와 ‘배지 획득’ 기능도 작은 재미를 준다. 애플워치를 갖고 있는 친구들과 하루 활동량을 공유하며 일주일간 누가 더 많이 운동했는지를 겨룰 수 있다. 활동량을 포인트로 바꿔 일주일간 포인트 경쟁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이기면 ‘000님과의 겨루기에서 승리’ 배지를 얻게 된다. 그 외에도 피트니스 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배지는 각양각색이다. 일주일간 매일 활동량 목표를 달성했다는 의미의 ‘완벽한 주’,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면 받는 ‘첫 사이클’ ‘첫 수영’ 등 수백여 개에 달하는 배지가 수집가들 욕구를 자극한다.애플워치 시리즈 6부터 적용된 심전도와 혈중 산소 포화도 기능도 사용해봤다. 심장 건강과 직결된 심전도 측정은 30초면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심전도 기능이 “의사에게는 중요한 데이터를, 당신에게는 마음의 평화를 줄 수 있다”고 돼 있는데 평소 건강에 이상 징후가 있는 이가 아니라면 애플워치가 보여주는 정상 수치의 심전도는 정말 마음의 평화만을 준다. 혈중 산소 포화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정확도 면에서 왈가왈부가 있지만 갤럭시 워치 4가 보유한 체지방량이나 근골격량 측정 기능이 좀 더 유용해 보인다.“Bob B.는 숲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다 심하게 넘어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를 감지한 애플워치가 자동으로 911에 전화를 걸어 그의 위치 정보를 전송했죠.”1월 14일 공개된 애플워치 시리즈 7의 광고에는 이런 내레이션이 나온다. 애플워치의 ‘넘어짐 감지’ 기능을 켜면 예상치 않은 사고를 당했을 때 애플워치가 낙상을 감지해 긴급 구조 요청이 필요한지를 물어본다. 일정 시간 동안 응답이 없으면 자동으로 119에 긴급 구조 요청을 하게 된다. 실제로 수건에 싼 애플워치를 침대에 내동댕이쳤더니 넘어짐을 감지하고 괜찮으냐고 물어왔다.이처럼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들이 착용자의 신체 상태를 보여주는 기능을 앞다퉈 넣는 것은 미래 의료산업과 관련돼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웨어러블 기기가 원격 의료 진단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빅테크 기업 처지에서는 판매 수익을 얻음과 동시에 생체 데이터 역시 축적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워치 시장의 3대장인 애플·삼성·화웨이 외 구글과 메타가 올해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계획이다.애플워치, 그러니까 스마트워치가 필요한가. 앞서 설명한 기능들은 있으면 좋긴 하지만 없어도 사는 데 크게 지장이 없다. 애플워치의 경우 유사한 기능을 가진 여타 스마트워치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는다.하지만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항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세상에서 아날로그 시계는 여전히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 스마트워치도 본질은 ‘워치’, 기본적으로 패션 아이템 혹은 장난감의 영역인 셈이다. 그런데 그 장난감이 가끔 운동을 하는 데 동기를 부여해주고, 놓칠 뻔한 중요한 전화를 받게 해준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애플워치 #내돈내산 #피트니스 #여성동아

[애플워치] 운동앱 사용기

애플워치의 운동앱을 사용하여 운동하기 입니다.

▲ 운동앱은 “한눈에 보기”를 지원하지 않아 앱에서 찾아서 실행시켜야 합니다.

<지원 운동리스트>

<운동 목표 설정>

​▲운동의 목표를 설정해야하는데, 목표 기준을 칼로리, 시간, 거리, 자유 운동이 있습니다.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면 됩니다.

<운동화면>

▲ 운동을 시작하면 운동화면이 나오며, 화면을 쓸어 넘기면 다양한 정보를 경과시간, 페이스, 거리, 칼로리, 심박수를 보여줍니다. 위 사진은 자유 운동 선택한 화면입니다.

<운동종료하기>

▲ 운동 종료는 운동화면을 쓸어 넘겨 첫번째 페이지에서 할수 있습니다.

<운동 결과화면>

▲ 운동 종료시 운동 결과를 보여줍니다.운동 날짜, 시간, 날씨를 보여줍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운동 요약, 총거리, 총시간, 활동 칼로리, 기초대사량, 총 칼로리, 펭균 페이스, 평균 심박수를 보여줍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릴때 용두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아쉽게 다른 달리가, 걷기앱 처름 운동에 대한 그래프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화면에서 저장을 하면 운동에 대한 코멘트 및 배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 첫 걷기 운동 이벤트

​​

▲ 첫 달리기 운동 이벤트

▲ 움직이기 목표 300% 달성 이벤트



▲ 주간 요약 화면 활동에 대한 주간 요약을 보여주고, 이번 목표을 조절하도록 목표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활동앱과의 연동>

애플워치 운동앱은 애플워치 활동앱과 연동되어 운동앱의 결과가

활동앱의 “운동하기”에 운동시간으로 기록됩니다.

<아이폰 건강앱과 연동 참고>

http://blog.naver.com/niar_/220402863169

<아이폰에서 운동앱 설정하기>

▲ 아이폰 애플워치앱에서 운동앱에 대한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목표수치 보기를 변경 및 운동시 심박수를 측정하지 않는 절약모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활동앱 참고>

http://blog.naver.com/niar_/220403340503

-끝-

애플워치의 운동 시작 알림 끄는 방법

애플워치의 운동 시작 알림 기능

애플워치를 사용하다보면 운동 알림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 시작 알림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판단될 때 운동을 기록하도록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잊지 않고 운동을 기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산책과 같이 운동으로 기록하고 싶지 않을 때도 계속 알람이 와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운동 시작 알림을 끄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운동 시작 알림은 애플워치에 페어링된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운동 시작 알림 끄는 방법

아이폰에서 운동 시작 알림 끄는 방법

애플워치가 페어링된 아이폰에서 Watrch 앱을 실행합니다. 나의 시계 탭에서 스크롤을 내려보면 개별 앱 설정이 나타납니다. 운동 앱을 찾아 선택합니다(가운데 이미지). 운동 앱에서 운동 시작 알림 토글 버튼을 클릭해 설정을 비활성화합니다. 이제 더 이상 운동 시작 알람이 오지 않습니다.

애플워치에서 운동 시작 알림 끄는 방법

애플워치에서 운동 시작 알림 끄는 방법

같은 설정을 애플워치에서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설정 앱을 찾아 실행합니다. 스크롤을 내려 운동 앱 설정을 찾습니다. 운동 앱 설정에서 운동 시작 알림 토글 버튼을 클릭해 비활성화합니다. 마찬가지로 더 이상 운동 시작 알림이 오지 않습니다.

추천 문서

애플워치4로 운동이 될까?

애플 워치의 존재는 운동을 할 때 빛난다.

나는 몰랐다. 애플 워치가 운동에 이렇게 필요하게 될 줄은, 서른다섯 평생을 살아오면서 영어 공부 다음으로 가장 버거워했던 것이 운동이었다. 피부염 때문에 억지로 시작하게 된 운동이지만, 나는 애플 워치 4의 운동기능을 적절하게 사용 중이다. 작년 12월 말부터 헬스를 끊고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거의 30일 동안 일요일을 빼고, 매번 유산소 운동을 빠짐없이 했다. 나를 움직인 애플 워치 4 도움의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운동코치 애플 워치 (라임 절어)

애플 워치에는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찔러주는 기능이 다수 존재한다. (1분간 심호흡을 유도시키거나, 한 시간에 1분씩은 꼭 일어나도록 하는 기능) 운동 역시 무슨 코치를 한 명 데리고 다니는 느낌으로 찔러댄다. 우선 아침에 출근할 때 주중 운동 기록을 띄어주고, 주중 운동기록이 착실하면 칭찬을, 그렇지 못하면 더 분발하라는 메시지를 내려준다. 심호흡을 하라고 할 때는 무시하기 일쑤였는데 운동이 부족하다고 하니, ‘나중에 퇴근하고 다 채워야지’ 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게 만들어 준다.

오후 두세 시 즈음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한참 하고 있을 때 ‘이 시간이면 더 움직여야 하는데, 아직도 부족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준다. 나도 안다. 회사 끝나고 헬스장 갈 거라고!!

마치 운동코치가 찔러주는 이런 뼈 있는 메시지들은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올~! 너 지금 운동하고 있구나?

애플 워치를 차고 운동을 할 때 한 번씩 운동 앱에 들어가서 운동 시작을 누르는 동작을 까먹을 때가 종종 있다. 애플 워치 1세대를 차고 있을 때도 한 번씩 했던 실수인데, 애플 워치 4에서는 이 동작을 까먹어도 상관없다. 애플 워치가 내가 운동 중인 것을 귀신같이 알아본다. 종종 회사를 마치고 퇴근길에 운동할 겸 1~2km를 걸어가곤 하는데, 중간 지점에 다 달았을 때 ‘너 지금 운동 중이네? 실내 걷기니? 실외 걷기니?’ 소름 돋게 묻는다.

‘실외 걷기’를 체크하면, 그 현재 시간부터 기록하는 게 아니라 내가 회사에서 나와서 움직인 시간만큼을 운동시간으로 측정한다. 뿐만 아니라,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달리기 전에 깜빡하고 운동 앱을 켜지 않았을 때도 운동을 캐치하여 기록해준다. 참으로 대견스러운 녀석이다.

애플 워치 운동 메이트들

애플 워치 4는 확실히 많이 팔렸다. (내가 세일즈를 많이 했다) 애플 워치의 친구들을 보면 알 수 있다. 1세대 일 때는 사용자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지금은 엄청 많아졌다. 지난해 애플이 애플 워치의 기능에 워 키토 기와 ‘운동 겨루기’ 기능을 집어넣었는데, 저걸 누가 쓰겠어?라고 했던 나였지만, 지금은 그 말을 취소하고 싶다.

운동 겨루기는 7일간 친구와 운동을 겨루는 단순한 게임이다. 하루에 얻을 수 있는 포인트(600점)가 정해져 있고, 겨루기에서 승리를 하면 배지를 선물로 준다. 애플이 얼마나 디테일한지 겨루는 사람마다 다 다른 디자인의 배지를 줘서 나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다시 다루도록 한다.

운동 메이트들이 하루 목표치를 달성하거나, 운동을 종료했을 때, 링 3개를 다 완성했을 때는 내 워치에도 알림이 뜬다. ‘답장’을 누르면 한글임에도 재치 있는 메시지들이 참 많아서,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한다. 내가 운동을 미진(?)하게 하고 있을 때 운동 메이트들이 이것도 했고 저것도 했고 칼로리를 이만큼이나 소모했다는 알림을 보게 되었을 때는 정말 1분이라도 더 움직이여서 1포인트라도 더 받아야겠다는 그런 상태가 된다.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지)

나름 러닝메이트들의 활동기록을 보고 있으면 이 친구가 지금 일어나서 활동 중인지, 워치를 두고 밖을 나갔는지를 대략 짐작해볼 수 있다. 가끔씩 움직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보기도 한다.

화려한 애니메이션도 볼거리

한눈에 보는 운동기록

애플 워치에도 활동 앱이 있지만, 더 많은 양의 운동 데이터를 보려면 아이폰의 활동 앱을 보는 게 더 좋다. 시원시원한 화면에 내가 얼마나 뛰었는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 모조리 기록이 되어있고, 러닝메이트들의 상태(?)들도 잘 보여준다.

1월 한 달간 1만 칼로리 넘게 소모를 했다니 나 스스로 대견스럽다.

각 운동 기록에 들어가 보면 언제, 얼마나, 어디서, 심박수는 얼마나 뛰었는지가 보 조리 기록되어있다. (심박수 데이터는 건강 앱과 연동된다)

나만의 운동 배지를 모아보자

중학교 2학년 때 포켓몬스터 빵 속에 들어있는 스티커 모으기가 유행이었다. 나는 그때도 하지 않았던 스티커 아니지 배지 모으기를 지금 하고 있다.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배지를 주는데 그 디테일이 정말 이쁘다. 금색과 은색 배지의 구분은 아직 잘 모르겠고, 겨루기에서 승리하거나, 나 스스로의 운동을 갱신하면 배지를 준다. 또 애플은 특별한 이벤트에 한정판 배지를 주기도 하는데, 나는 여태 딱 한번 받아보았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꽤 많은 이쁜 배지를 한정판으로 배포하기도 하였다. (까비)

중복해서 모아지는 배지들은 하단에 숫자로 몇 개를 가지고 있는지 뜬다.

애플 워치를 차기 시작한 지 5년 차인데도 모아놓은 배지들이 초라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난 다음 다시 보니 뿌듯하기 그지없었다. 중학교 때 스티커 모으던 친구도, 우표를 모으던 우리 삼촌도 다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운동할 때 셀룰러가 필요할까?

애플 워치 4를 사면서 셀룰러 버전을 구매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 워치와 실외 운동을 고려해서 셀룰러를 선택하는데 나는 회사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셀룰러를 선택했다. (이 부분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음) 여하튼, 운동을 하게 되면서 셀룰러가 얼마나 활용될 수 있을까?

일단 나는 실내 운동 그것도 유산소 운동만 한다. 러닝머신 뛰고, 실내 사이클링 잠시 뛰는 게 전부다. 제자리에서 뛰다 보니 심심한 나머지 유튜브나 올레티브이를 꼭 봐야 하겠더라, 그래서 아이폰을 꼭 챙긴 후 운동을 하게 된다는.. 즉, 실내 운동에서는 애플 워치 셀룰러가 딱히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유저들 중에서, 운동 락커에서 이것저것 챙기기 귀찮은 분들이라면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워치를 사는 이유는 ‘운동’이었다.

그간 애플 워치를 차고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워치 잘 써요?’라는 질문이었다. 나의 대답은 물론 ‘네, 잘 써요’였지만 내심 무엇에 잘 쓰고 있었는지가 명확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며칠 사이에 워치를 운동 보조로 사용해본 후기로, 이제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운동을 한다면 꼭 애플 워치를 사보세요”

키워드에 대한 정보 애플 워치 운동

다음은 Bing에서 애플 워치 운동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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