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물류 | 아마존 창고를 책임지는 로봇 짐꾼 ‘키바’ 22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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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트레이시에 설치된 아마존 물류센터 안에서는 물품이 담긴 선반을 옮기는 ‘키바 로봇’이 3천 대나 활약중이다. 키바 로봇의 역할과 업무 수행 능력을 소개한다.
키바 로봇은 320kg짜리 선반을 통째로 들어올려 시속 6.4km로 옮길 수 있다. 사람이 움직이는 대신 선반을 사람 앞에 가져다 움직이면서 업무 효율도 20%나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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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의 미래 : 아마존에서 답을 찾다 – 브런치

아마존의 5대 기술 · 1. 결제 예측 배송(Anticipatory Shipping). 배송시간 최소화는 모든 물류기업의 과제이다. · 2. 아마존 대시(Amazon Dash) · 3. 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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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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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자동화’에 아마존도 손정의도 수조씩 투자하는 이유

아마존은 물류 센터에서 무인운반로봇을 적극 활용 중이고(위쪽), 월마트도 창고 자동화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아래쪽). /아마존로보틱스·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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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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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사업도 1위…내년엔 美 우체국까지 제친다 – 한국경제

물류대란 후 대형 인프라투자 성과 “빠르면 연말 美 최대 택배社 될 것”.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물류사업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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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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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이루어낸 ‘물류 혁신’, 5대 물류 기술은 무엇?

과거 물류 시스템에 비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의 결제 성향과 가능성을 예측하는 단계까지 도달하였다. 아마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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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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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센터에서는 어떤 신기술을 이용할까 – Byline Network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물류센터는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다. 아마존은 프라임 고객에게 10억개 이상을 물품을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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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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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 풀필먼트 PNPLINE 피앤피라인코리아

아마존 물류 풀필먼트는 글로벌 3pl 센터창고 운영으로 화물 보관 물류 디지털포워딩을 동시에, 피앤피라인코리아! 항공특송, LCL, 선박, 해상운송, FDA 통관과 I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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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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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아마존 사업 다각화는 물류를 기반으로 한다 | 아주 …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아마존 사업은 기본적으로 물류부터 시작된다. 빠른 배송은 고객 경험을 향상해 더 많은 고객이 아마존 프라임(Amaz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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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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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5대 물류기술 – 네이버 블로그

아마존이 보유하고 있는 5대 물류 신기술을 통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요소는 무엇인지, 앞으로의 미래는 어떨지 상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T업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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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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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을 피하는 아마존의 전략이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온라인 쇼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항구에는 선박과 컨테이너의 대기가 길어지며 유통이 몇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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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dailypost.kr

Date Published: 3/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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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고를 책임지는 로봇 짐꾼 ‘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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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마존 물류

  • Author: C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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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4. 12.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QpMDdJmbNs

물류의 미래 : 아마존에서 답을 찾다

물류의 미래 : 아마존에서 답을 찾다

“The Everything Store”. 세상의 모든 것을 판다고 말하는 아마존의 사업영역은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하여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물류시스템, 디바이스를 거쳐 최근에는 재사용이 가능한(reuseable) 로켓을 발사하는데 이르렀고 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아마존이 보여준 기술적 진보는 사회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은 인터넷 유통에서부터 컨텐츠 비즈니스, 그리고 그것을 소비하게 하기 위한 하드웨어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물류업계에도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 겉으로는 물류 비즈니스를 드러내지 않고 세계최대의 물류 회사가 아님에도, 여전히 ‘물류산업에 가장 영향을 미친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주저 없이 아마존을 꼽곤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는 그 이유를 결코 숫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들의 ‘혁신성’ 때문으로 본다. 다른 사람들이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그 시장의 선도자가 되어 다른 후발주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폰을 성공시키며 다른 수많은 연관 산업들을 견인한 것처럼 아마존의 물류기술혁신이 후발 물류기업들에게 이정표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그들의 리더십은 더욱 가치가 있다.

늘 한발 앞서는 전략과 투자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는 그들의 방향은, 한편 앞으로 물류의 미래가 가야할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본 기고에서는 물류와 관련한 아마존의 5대 핵심기술을 통하여 그들이 그리고자 하는 전략의 방향을 짚어보고, 이 전략이 보여주는 미래 물류의 방향이 무엇인지 예측해보고자 한다.

스마트 물류와 기술

스마트 기술이란 개인과 산업을 보다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기술로서 크게 센싱(Sensing), 정보(Intelligence), 이동성(Mobility), 탄력(Elasticity), 통합(Integration)의 5대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 배타적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5대 속성을 통해 발전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드론(Drone),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3D 프린터, 비콘(Beacon)/NFC 등의 기술들이 현재 스마트 혁명을 견인하고 있다.

각각의 기술들은 이미 자체적인 시장을 만들어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물류업계에서도 이러한 최신 스마트 기술과 전통적 물류 비즈니스를 결합하여 전에는 없었던 혁명적인 생산성 증가를 이루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아마존이 있음이 우리가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아마존의 5대 기술

비단 아래에 소개할 5대 기술을 차치하고서라도 아마존이 물류업계에 영향을 미친 기술은 매우 많다.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중화를 이루어냈고, FBA(Fullfilment by Amazon) 서비스를 통해 물류기업으로서의 포지셔닝 완성과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구축했다. 또한 아마존 락커(Locker) 서비스를 통해 당일 배송에 대한 꿈을 실현하였으며, 원클릭 주문 옵션(1-Click Order Option)과 추천 알고리즘은 이후 대부분의 e-커머스 기업들에게 표준이 되었다. 그만큼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이지만 일단은 가장 최신이면서 물류업계에 영향력이 특히 큰 5개의 기술을 통해 그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짚어보자.

1. 결제 예측 배송(Anticipatory Shipping)

배송시간 최소화는 모든 물류기업의 과제이다. 특히나 제프 베조스는 사업 초창기부터 이 문제가 그들의 비즈니스 성공에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하여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마존 락커나 드론 등의 아이디어들이 실제 그러한 그의 관심의 결과로 탄생한 것들이다.

지난 2014년 1월에 월스트리트 저널은 놀라운 소식을 알렸다. 아마존이 미국 특허청에서 ‘결제 예측 배송(Anticipatory Shipping)’이라는 특허를 땄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 고객들이 아마존 사이트에서 어떤 제품을 구입했고 상품 페이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머물렀는지 등의 로그정보를 통해 소비자가 구매버튼을 누르기 전 이미 제품을 피킹하고 포장한 뒤 고객이 있는 지역과 가까운 지역 물류 센터로 보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조금이라도 더, 최대한 빠르게 배송”하고자 하는 그들의 목표에 이르기 위해 Picking, 포장, 로컬 물류 센터로의 이동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모델이다. 정확한 수치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정확도에서 벗어난 오배송 상품의 경우 할인판매나 선물 증정용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설령 그들의 분석예측이 어긋났다고 해도 마케팅적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묘수이다.

탐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는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일으킬만한 범죄자를 예측하여 사전에 체포하는 2054년의 워싱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5년 전에는 이 영화의 소개가 황당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가까운 미래에 실제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이처럼 빅데이터는 우리의 비즈니스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를 통한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하여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기술은 변해가고 있다.

2. 아마존 대시(Amazon Dash)

지난 2015년 3월 31일 아마존 대시가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것이 만우절(4월1일) 농담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만큼 이전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아이디어였기 때문이었다. 아마존은 대시(Dash), 대시 버튼(Dash Button) 그리고 대시 보충 서비스(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같이 발표 하였는데, 우선 대시의 경우 마이크와 바코드 스캐너가 달린 바(Bar) 형태의 무선기기이다. 이 기기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의 바코드를 직접 찍을 수 있고 나아가 내장된 마이크에 음성으로 주문하여도 사전 입력된 고객의 결제정보로 지불이 된 뒤 계정에 입력된 주소지로 바로 배송이 되는 시스템이다. 대시 버튼(Dash Button)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이 스캐닝을 하거나 음성주문을 하는 경험 자체를 없애고 버튼만 누르면 기기에 할당된 제품이 자동으로 결제 및 배송이 되는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이 기술을 통해 우리가 볼 수 있는 아마존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경험(UX)은 최소화 할수록 이탈율은 적어지기 때문에 그들도 ‘어떻게 하면 고객의 구매과정을 최소화 시킬까’를 고민함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온라인에서는 ‘결제 예측 배송’이라면 오프라인에서는 대시 버튼으로 궁극적으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3. 키바 로봇(KIVA Robot)

2012년 아마존은 무인 자동화 로봇 생산업체인 KIVA Systems를 무려 8500억원을 지불하고 인수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이 로봇업체에 이렇게 공격적인 투자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기술의 발전에 있어서 인력을 자동화 시키는 것은 자연적이고 필연적인 흐름이다. 단순 반복 작업에 있어서 인간의 생산성은 기계를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 평균 20만개의 아이템을 다루는 일반 물류센터의 경우, 이를 인력이 처리하기 위해서는 75명씩 2개조 총 150명이 2개조로 작업을 해야 하지만 KIVA 로봇을 사용할 경우 단 25대로 소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KIVA 로봇 시스템이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자동으로 피킹을 처리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을 때, 사람들은 마치 미래를 본 것과 같은 센세이션을 느꼈을 것이다.

당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KIVA를 인수한 배경에 대한 분석이 다양했는데, 비용절감과 함께 경쟁사들에 진입장벽을 쌓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KIVA를 도입하고 수년이 지난 지금, 과연 그들의 투자는 올바른 결정이었을까? 2012년 1월 주당 180불 정도였던 아마존의 주가는 4년이 채 되지 않은 2015년 12월 현재 670불을 넘어서며 월마트의 시가총액을 넘어 신고가을 경신하고 있고 제프 베조스는 세계 4위의 부호가 되었다.

4.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

드론(Drone)은 본래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용어였다. 조종사가 타지 않는 무인 비행기인 UAV(Unmanned Aerial Vehicle)와 동일하게 사용되던 어휘로서 글로벌호크(Global Hawk)나 프레데터(Predator)와 같은 감시나 정찰용 무인기를 통칭하는 말이었다. 최근에 와서야 레저용으로 활용도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드론을 물류에 사용하겠다는 아마존의 발상은 그 당시에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었다.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들을 위해 드론을 사용하기로 결심한 목적은 오직 ‘배송시간의 단축’ 뿐이었다. 배송시간에 대한 그들의 집착은 이렇게 놀라울 정도이다. 그들은 각 지역물류센터에서 5파운드(2.26kg) 이하인 화물의 경우 30분 이내에 문 앞으로 가져다준다는 공약을 했다.

드론이 민간 레저용으로도 많이 상용화되면서 범죄나 테러에 악용될 소지가 높아감에 따라 각국 정부는 드론 사용에 대한 규제를 일단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드론 관련 산업이 70여개에 이르는 규제로 성장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 연방항공국은 올해 초 아마존이 테스트용 드론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였고 그들은 5년 내 상용화 목표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 그리고 역시 구글과 알리바바, 월마트 등도 잇달아 드론 배송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5. 아마존 에코(Amazon Echo)

아마존 에코는 7개의 마이크를 가진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로서 “알렉사(Alexa)”라는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생활 비서 업무를 수행하게하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가전기기를 Echo와 연결하여 ‘스마트 홈(Smart Home)’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탄생했다. 원통형의 이 기기는 외부는 심플해 보이지만 ‘모든 것을 연결’하려는 아마존의 철학이 녹아든 승부수적 제품이다. 우선 애플의 시리(SIRI)와 구글의 네스트(Nest)와 경쟁하기 위해 기업의 역량을 다 쏟아 알렉사(Alexa)라는 음성 비서 시스템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오르기 위해 ‘알렉사 펀드(Alexa Fund)’라는 단체를 신설하여 음성 인식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IoT와 연계된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음성인식을 위해 전 방향에서 입력이 가능한 7개의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입력받은 음성신호를 IoT로 처리하는 컴퓨터, 그리고 그것을 다시 출력하는 스피커가 핵심 구성이다.

애플의 시리가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모바일 경험에 최적화 된 음성비서라면 아마존 에코는 가전제품으로서 실제 생활에 깊숙이 들어올 수 있는 제품이다. 날씨를 묻거나 일정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전등을 끄거나 보일러를 켜는 등의 제어지시도 가전제품들과 연동되어 가능하다. 즉 이를 통해 아마존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제품들의 경험을 자사 브랜드를 통해 극대화시키기를 추구하고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존 5대 기술로 본 물류의 미래

이상으로 살펴 본 아마존의 5대 기술을 통해 우리는 몇 가지 그들의 전략 포인트를 유추해볼 수 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생활에서의 지배력을 넓히려는 것, 구매행위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배송시간 최소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 마케팅 전략의 고도화를 위해 고객의 데이터를 적극 수집하고 활용하는 점 등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전략 방향은 주문, 처리, 배송이라는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서 다시 볼 수 있는데 주문영역에서는 결제예측배송과 Dash, Echo가 가능한 최소의 시간과 경험으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처리영역에서는 KIVA 로봇을 통해 작업과정을 최소화 시키고, 배송영역에서는 Prime Air를 통해 가장 빠르게 전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AWS를 통해 빅데이터로 관리되고 분석된다.

Amazon Technology on process

이러한 일련의 흐름들을 볼 때 아마존의 모든 전략이 담고 있는 근원적인 목적지를 유추할 수 있다. 필자는 그것을 ‘완전한 물류 자동화’라고 본다. 물류기술의 발전 양상을 보면 기술은 자동화율이 증가하는 형태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자동화율이 올라갈수록 인력의 비중이 줄어들게 됨으로 기업 지출에 가장 큰 부분 중 하나인 인건비를 낮출 수 있음으로 이러한 추세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업혁명시대에 기계가 인력을 대체하고, 90년대에 제조공장에 로봇시설이 생산라인을 점유하기 시작했던 것처럼, 앞으로의 물류 시장도 인간의 개입이 점점 더 줄어드는 양태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아마존은 이미 물류업체 중에서는 가장 자동화 기술이 진보한 기업이다. 하지만 그들도 몇 개의 모자이크 퍼즐을 맞추어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된, 보다 완전한 자동화(full automation)를 이룰 것이며 그 모자이크 퍼즐은 아마 다음과 같을 것이다.

대시 버튼(Dash Button)은 현재 클릭만 하면 주문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디자인 되어 있지만 이것도 자동화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생수를 넣는 슬롯이 5개가 있는데 이게 한 개만 남고 다 비어있다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생수를 주문하는 것이다. 또는 사무실 프린터에 용지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용지가 배달되어 궁극적으로는 ‘구매 과정’ 자체가 자동화되어 주문(IoT/예측배송)-피킹(KIVA)-배송(Prime Air)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현재 아마존은 이것을 가정용 소매시장을 타겟으로 Echo를 통해 이루어 가고 있으나 만약 이것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혹은 그 이상인 스마트 시티(Smart City) 수준으로 확대된다면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세상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주기적으로 소모하는 용품은 자동으로 재고가 부족하면 주문이 들어가고, 급히 필요하지 않은 물품이라도 소비자의 구매습관과 설정 옵션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 될 것이다. 그렇게 주문된 제품은 전 세계에 있는 아마존의 드넓은 물류창고에서 키바 로봇에 의해 완전한 무인화 상태로 분류 및 포장이 되고, 그렇게 준비된 물품은 무인 자동차 혹은 드론을 통해 집 앞까지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가정을 넘어 도시와 국가 단위로 확장 된다면 아마도 데이터가 삶을 주도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SF적인 이야기 같지만 적어도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의 행보를 볼 때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미래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래를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은 데이터 중심의 사고를 해야 한다.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이며 이것을 어떻게 선점하느냐에 따른 결과는 지난 세기 원유를 독점했던 록펠러가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시장이 작고 언어적 제약이 있는 우리나라는 시작부터 글로벌을 목표로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스마트한 물류 스타트업들이 성공해야 하고 대기업은 그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투자나 M&A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작은 조직이 큰 조직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속도다. 국내에도 세계적인 물류기업들이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적인 관점에서는 갈 길이 멀다. 세상은 이렇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여전히 비커 속 개구리처럼 안주하고 있으면 산업혁명 이후 기계파괴운동을 벌였던 노동자들처럼 현실에 좌절만 하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물류업계는 보다 빠르고 스마트하게 움직여야 한다. 구글은 최근 알파벳(Alphabet)이라는 지주회사를 만들어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기업이 되겠다는 무서운 선언을 했다. 한편 요즘 중국 기업들을 보면 이 중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China 2.0이라는 지주회사가 되어 알리바바, 샤오미 등 유니콘급 스타트업들을 국가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실로 알파벳을 넘는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이에 위협을 느낀 실리콘밸리는 물론이고 유럽과 동남아조차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야 할 길도 자명하다. 젊은 물류 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빠르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물류인들이 힘을 합쳐 돕는 것이다.

글쓴이 / 최효석

최효석 대표는 현재 물류빅데이터 스타트업인 LOGISTICSCIENCE를 설립하여 스마트물류의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영전략 컨설팅회사인 키스톤매니지먼트 대표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및 창업진흥원 멘토로서 전략, 기획, 창업과 관련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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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이루어낸 ‘물류 혁신’, 5대 물류 기술은 무엇?

혁신을 이루어내는 물류 업체, 아마존 Ⓒ아마존

시간은 흐르고, 기술은 발전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업계가 4차산업기술을 채택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업체도 신기술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업무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녹여내야 한다. 그 중 세계 물류 업체 중 독보적 일인자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아마존은 ‘세상에 모든 것을 판매한다’라는 신념 아래 수많은 물류 비즈니스를 하나로 엮어내고, 4차 산업의 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고도화하고 지능화하였다. 이처럼 세계적인 물류 혁신을 이루어낸 아마존에는 5대 물류 기술이 존재한다. 이는 ‘미래 물류’라고도 칭해질 정도로 기술집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물류 체계이다.

l 결제 예측 배송 시스템

결제 예측 배송 시스템 처리 과정 Ⓒ서율=연합뉴스

과거 물류 시스템에 비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의 결제 성향과 가능성을 예측하는 단계까지 도달하였다. 아마존은 소비자가 물건을 주문하기까지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결제를 예측하여 생산과 배송을 최적화시키는 기술을 채택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주문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물건을 배달받기까지 최소 2주의 시간이 소요됐다. 그렇기에 아마존은 “조금이라도 더, 최대한 빠르게 배송”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워 그에 도달하도록 노력하였다. 예측 물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위험한 기술이기도 하다. 행여나 소비자가 예측된 행동에서 벗어난다면 물류 시스템에 타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배송 상품의 경우에는 할인 판매 및 선물 증정용으로 이용된다고 하며, 시스템 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오류는 또 다른 마케팅 데이터로 사용된다. 한편, 아마존은 최상의 빅데이터 기술을 추구하기 위해 최근까지도 막대한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l 아마존 대시 (Amazon Dash)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시킨 아마존 대시 버튼 Ⓒ아마존

아마존 대시는 물류 기술을 IoT(사물인터넷)기술에 접목한 것이다. 이는 주문과정을 간소화함은 물론이며, 빠르고 편하게 원하는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함에 일조하였다. 대시는 마이크와 바코드 스캐너가 탑재돼있는 무선기기이다. 해당 기기를 통해 제품의 바코드를 찍거나 마이크를 통해 음성으로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주문 시에 사전 입력된 배송지로 배달된다. 아마존의 대시 버튼은 커튼이 달린 작은 전자 기기로, 세제나 음료수, 과자 등 주로 가정에서 소비되는 제품의 브랜드나 회사 이름이 인쇄돼 있다. 만일 섬유 유연제가 부족할 때는 세탁실에 붙여 놓은, 섬유 유연제 브랜드가 그려져 있는 대시 버튼을 누르면 아마존에서 배송이 시작된다. 대시 기술로 고객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제품의 재구매율을 높이게 되었다. 대시 버튼은 IoT기술의 대표 격으로 소개되기도 하며, 물류 시스템 혁신에 한 획을 그은 제품이었다. 현재 대시 버튼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ㅣ 아마존 에코 (Amazon Echo)

소프트웨어 알렉사를 이용한 블루투스 AI스피커 에코 Ⓒ아마존

아마존은 물류를 넘어 AI스피커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아마존 에코는 23.5cm 높이의 원기둥 모양의 스피커로, 7개의 내장마이크를 지니고 있으며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알렉사(Alexa)’라는 음성안내 소프트웨어가 음성 메시지를 분석해내고 이용자의 생활을 돕는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사물인터넷과 연결되어 불을 끄거나, 커튼을 걷는 등 ‘스마트 홈’의 허브가 된다. 그 외에도 음악 재생, 알람 설정, 날씨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아마존 대시의 단종 요인이 바로 이 아마존 에코 기술이다.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대시 버튼의 기능을 알렉사가 대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손쉽게 쇼핑할 수 있는 경험을 알렉사가 제공하고 있고, 매달 자신이 원하는 품목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구독&저장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에코를 통해 자사의 물류, 마케팅 시스템에도 연동하려는 계획을 내비쳤기에, 이는 보다 거대한 차원에서의 마케팅 전략을 보여준 셈이 된 것이다.

l 키바 로봇 (Kiva Robot)

물류의 자동화를 이루어낸 키바 로봇 Ⓒ아마존 로보틱스

아마존은 2012년 무인 자동화 로봇 생산업체인 키바 시스템즈를 인수하였다. 자동화된 로봇을 물류 시스템에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많은 이들에게 생소했던 로봇이었고, 의문을 가진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사람 300명이 모여야 해낼 수 있는 업무량을 키바 로봇 25대로 해결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자동화된 물류 혁신을 일찍이 이루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 키바 로봇은 물류 창고를 거대한 바둑판 좌표로 삼아 움직이며 수많은 로봇이 창고 내에 제품들을 실시간으로 운송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약 1360kg의 무게를 지닌 물품에 대해 감당이 가능하며 시간 당 3마일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본체 앞에 탑재된 적외선 센서를 통해 장애물과의 충돌을 막고, 위쪽과 아래쪽에는 두 개의 카메라를 지니고 있어, 바닥 격자무늬에 저장된 스티커를 읽으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간의 단축과 재고의 정확성, 업무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기술을 보며 ‘물류의 자동화’라고 칭하게 되었다.

l 아마존 프라임 에어 (Amazon Prime Air)

드론을 이용한 30분 배송 물류 기술, 아마존 프라임 에어 Ⓒ유튜브=CNBC

마지막으로 아마존 프라임 에어는 드론을 이용한 기술이다. 최근에서야 드론의 중요성이 증대하며 취미 및 직업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기술 공개 당시까지만 해도 드론은 군사용으로 감시나 정찰을 맡는 무언가를 통칭하는 기술이었다. 그렇기에, 그 당시 아마존의 발상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들에 한해 드론을 이용한 배송 시스템을 시행했고, 배송 시간의 단축에 성공하였다. 이에 더하여, 아마존은 각 물류센터에서 5파운드(2.26kg) 이하의 화물의 경우 30분 이내에 문 앞으로 가져다주겠다는 약속까지 내걸었다. 각 국의 규제로 인해 멈칫했던 드론 배송 기술이지만, 최근에서야 미국 FAA의 승인을 얻어내어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테스트를 끝마치고 상용화에 나서면 ‘30분 배송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아마존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상용화 끝에 드론을 통해 물건을 배송하게 된다면 물류 업계에 또 다른 혁신을 이루어낸 셈이 될 것이다. 아마존은 아마존의 새로운 물류 혁신에 대하여 기대감을 지니고 기다려보아야 할 것이다.

아마존 물류센터에서는 어떤 신기술을 이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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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물류센터는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다. 아마존은 프라임 고객에게 10억개 이상을 물품을 배송한다. 프라임 고객에게는 미국 내 주문의 경우 2일 내 배송을 약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고객이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는 순간 제품 위치와 배송 동선을 예측하는 것에서부터 각종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뒷받침하고있다.

아마존 측은 이에 대해 “아마존의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은 인공지능, 자동화, 아마존 직원이 만들어내는 교향곡”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8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한 ‘빌더 온라인 시리즈’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어떤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됐다.

제품 입고

아마존은 제품을 입고시키에 앞서 방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AWS 기술로 구현된 예측 엔진은 매일 4억개 이상의 제품 수요를 예측한다. 아마존은 원래 사람이 만든 룰을 기반으로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었는데 2015년부터 딥러닝을 활용해 수요를 예측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아마존 리마스(re:MARS) 행사에서 딥러닝을 활용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정확도가 15%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에서 활용한 예측시스템은 ‘아마존 포캐스트’라는 이름으로 AWS가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의 시기별 매출 데이터, 날씨, 진행했던 할인 이벤트 등의 데이터를 넣으면 수요예측 결과를 API로 받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CJ대한통운이 택배량 예측 시스템에 아마존 포캐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제품이 입고되면 아마존 오로라 DB에 데이터가 입력된다. 오로라 DB는 AWS가 개발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트랜잭션 처리에 주로 활용된다. 아마존은 원래 이 용도의 DB로 오라클 제품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2019년 오라클 DB를 오로라 DB로 교체했다.

제품 보관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작업자가 움직이지 않고 제품이 작업자에게 다가온다는 점이다. 아마존 직원이 업무 시작을 위해 작업장에서 로그인을 하면 아마존 물류센터 로봇은 보관 포트를 끌고 직원을 향해 다가온다.

직원은 입고된 상품을 보관 포트의 상자에 적재한다. 직원은 바코드를 찍어서 아마존 표준 식별 번호(ASIN)를 부여한다. 이렇게 제품이 재고에 추가되면 해당 제품의 수량 및 위치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보통 물류센터에서는 유사한 제품끼리 재고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라면은 라면끼리, 물은 물끼리 배치해야 작업자가 찾기 편하다. 그러나 아마존 물류센터에서는 랜덤 방식으로 제품을 배치한다. 아마존 직원들은 상품의 종류는 신경쓰지 않고 눈앞에 있는 보관포트의 상자에 제품을 담아둔다. 제품이 보관포트에 담기면 그때부터 이용자의 주문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작업자가 아무 곳에나 막 제품을 담아두는 것은 아니다. 한쪽에 너무 많이 넣어서 보관 포트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제품을 한 상자에 담으면 꺼낼 때 실수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작업자가 어느 상자에는 넣으면 안 되는지 빨간불로 표시한다. 작업자는 보관포트 중에서 빨간 불이 들어온 상자에는 제품을 넣지 않는다. 이를 위해 보관 포트에 담긴 제품들의 무게 분포를 분석하고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유사한 제품은 한 상자에 담기지 않도록 했다.

일반 기업들은 일년에 한 번 정도 대대적인 재고 조사를 펼친다. 그러나 아마존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고를 자동 조정해서 인위적인 재고조사는 필요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제나 예기치 못한 사건은 터지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굴러다니는 병이 로봇 이동 중에 떨어져 깨질 수도 있다. 아마존은 이를 디펙션 이슈라고 부른다. 이런 디펙션 이슈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아마존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집품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로봇이다. 아마존 물류센터 각 층에는 수천 개의 로봇이 움직이고 있다. 직원이 주문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도의 로봇이다.

고객이 아마존닷컴에서 구매 버튼을 누르면 로봇들은 순서대로 제품이 위치한 보관 포트를 찾아 해당 포트를 담당 직원에게 옮겨다준다. 로봇은 물류센터의 특정 구역에서만 움직일 수 있도록 돼 있다. 로봇은 이동식 바닥의 2D 바코드를 읽으면서 길을 찾는다.

로봇이 보관 포트를 끌고 오면 직원의 작업장 스크린에는 집품해야 할 제품의 사진과 수량이 표시된다. 앞서 배치 작업장에서 작업자가 빨간불이 들어온 상자에 제품을 넣으면 안되는 것과 반대로, 집품 작업장에서 작업자는 하얀불이 들어온 상자에서 제품을 꺼내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야 한다.

아마존에서는 주문을 단일제품 주문과 복수제품 주문으로 구분한다. 단일제품은 처리가 간단하지만, 복수제품 주문은 복잡해질 수 있다. 고객이 6개의 제품을 주문했다고 하자. 이 제품이 모두 하나의 물류센터에 있다면 그나마 일은 간단하다. 6개의 로봇이 움직이고, 작업자는 6개의 제품을 집품해 하나의 박스에 담으면 된다.

문제는 제품들이 각기 다른 물류센터에 비치돼 있을 경우다.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빠른 배송을 원해서 별도의 회비를 내는 고객들이다. 각 물류 센터에서 하나의 센터로 모은 다음에 배송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아마존은 복수제품 주문이 들어오면 개별 물류센터에서 각각 배송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하나의 제품을 다른 물류센터로 배송한 다음 하나의 박스로 배송하는 것이 나을지 판단한다. 첫번째 판단 기준은 배송 시간이고 ,그 다음으로 비용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때문에 고객은 한 주문에 여러 개의 박스를 받게 될 수도 있다.

또하나 흥미로운 점은 박스 포장을 할 때 박스나 봉투의 크기가 자동으로 선택되고 테이프 길이까지 인공지능이 결정해서 자동으로 컷팅된다는 부분이다.

배송

집품이 완료되면 배송 박스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한다. 다른 물류센터로 보내거나 최종 배송을 위한 운반차로 이동된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배송 상자마다 알맞은 운송 방법을 결정한다. 고객에게 약속한 시간 내에 최저의 비용으로 배송 가능한 최적의 운송사를 찾기 위한 것이다.

배송 전에 박스는 다시 품질관리 절차를 받는다. 박스의 중량을 체크해서 고객이 주문한 제품의 중량과 비교한다. 중량이 초과되거나 부족할 경우 그 박스는 다시 검수장으로 이동한다.

아마존의 한 물류센터에서 박스를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는 20Km에 달한다고 한다. 컨베이어 벨트가 고장나면 아마존 물류센터의 업무는 정지된다. 이 때문에 컨베이어 벨트에 센서를 부착해서 매일 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결함이 예상되는 벨트를 사전에 찾아내 교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렇게 배송 박스는 물류센터를 떠나 최종 고객에게 전달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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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5대 물류기술

세계 물류업계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

아마존은 ‘세상에 모든 것을 판매한다(The Everything Store)’는 모토 아래 수많은

물류 비즈니스를 하나로 엮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4차 산업시대를 만나 점차 고도화되고 지능화되어, 세계 각지의

물류기업들에게 신선한 자극이자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는데요.

아마존이 보유하고 있는 5대 물류 신기술을 통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요소는 무엇인지,

앞으로의 미래는 어떨지 상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T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애플도 그랬지만 아마존이 물류업계에

늘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혁신’이라는 키워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멀리 보는 날카로운 전략과 투자를 통해 기술을 혁신하고, 시장에 주저 없이

적용하기까지 보여주는 도전과 열정의 한 가운데에 바로 그 혁신의 정신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스마트 기술이 더해져 아마존의 변화는 날로 첨단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의 기술성을 견인하는 데에는

‘센싱(sensing), 정보, 이동성, 탄력성, 통합’이라는 5대 속성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시대에 등장한 다양한 기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드론 등이 적재적소에 적용되면서 세계 물류역사의 진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물류대란을 피하는 아마존의 전략이란?

ⓒ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flickr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온라인 쇼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항구에는 선박과 컨테이너의 대기가 길어지며 유통이 몇 주 단위로 늦어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순조로운 배송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유통 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하고 있는지, 미국 뉴스매체 CNBC가 전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항과 롱비치항에서는 입항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이 과거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속에 외식이나 여행에 대한 지출은 줄어든 반면, 전자제품 등 온라인 쇼핑에 대한 지출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flickr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마존은 여전히 익일배송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한 아마존이 배송에 할당한 비용은 2019년에는 380억 달러였지만, 2021년에는 610억 달러까지 늘었습니다.

SJ 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아마존이 타사를 거치지 않고 직배송하는 비율도 2019년 47%에서 72%로 늘었습니다.

아마존의 배송 전략 중 하나는 ‘중국에서 독자적인 화물 컨테이너를 제조’하는 것입니다. 배송 지연의 원인 중 하나로 세계적인 컨테이너 부족이 지적되고 있으며, 컨테이너 가격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2만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년간 5000~1만 개에 달하는 컨테이너를 중국에서 제조해 미국으로 반입했습니다. 2021년 10월 5일에는 아마존의 컨테이너를 대량으로 적재한 화물선 ‘스타리그라(Star Lygra)’가 텍사스주 휴스턴에 도착했습니다.

일반 화물선에서 하역중인 아마존 컨테이너 ⓒ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Linked In

한편, 풀필먼트(FBA, Fullfillment By Amazon)는 아마존의 성장동력으로 꼽힙니다. 아마존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상품을 물류창고에 보관한 후 주문이 들어오면 포장과 배송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아마존이 재고 관리와 반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17년 아마존은 이러한 풀필먼트 확대를 위해 중국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화물수송업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화물수송업 선박은 재목·화물·곡물·농산물을 운반하기 위한 다목적선이지만, 컨테이너 부족과 유통 혼란 속에서 아마존은 이를 컨테이너선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Amazon

이 외에도 수익성이 좋은 제품 배송은 보잉777 등의 항공기를 임대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배송합니다. 또 민간 화물선을 전세로 빌려 혼잡한 로스앤젤레스가 아닌 워싱턴 항구로 운반한 후, 트럭으로 로스앤젤레스로 제품을 재운반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최근 세계적인 노동력 부족도 물류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고용한 계절 노동자 전원에게 최대 3000달러의 보너스(입사 일시금)를 제공하는 등 인적 자원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1년 아마존의 직원은 2020년에 비해 5만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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