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인식 결제 | 중국 안면인식 결제 ‘구멍’…얼굴 사진 30원에 불법 거래 / Jtbc 뉴스룸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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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편의점을 비롯해 안면을 인식해서 결제를 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지금 전해드릴 중국의 사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얼굴을 본뜬 가면으로도 결제가 됐고 도용할 수 있는 얼굴 사진도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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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안면인식 결제시장 진출 – 전자신문

카카오페이는 사내에서 안면인식 출입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무인결제 시스템을 상점에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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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tnews.com

Date Published: 8/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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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 결제하는 ‘페이스 페이’ 확산…’안면인식 결제’의 명암 …

최근에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 얼굴만 비추면 지하철·급식비 프리패스. 영국의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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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loter.net

Date Published: 7/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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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면 끝…중국 안면인식 결제, 간편해도 안 쓴다 왜 | 중앙일보

안면인식 결제를 하려면 먼저 알리바바 전자결제 어플(APP)인 알리페이에 들어가 ‘칭팅’을 누른 뒤 자신의 얼굴 사진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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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4/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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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여줘도 결제가 되는 ‘페이스 페이’ – Sciencetimes

바로 사람의 얼굴이 간편 결제 수단인 ‘페이스페이(face pay)’다. 지하철 탑승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얼굴 인식 시스템 운영. 사람의 얼굴을 지불수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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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1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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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앞둔 안면인식 결제, ‘인권통제’ 중국 같은 부작용 없으 …

신한카드는 지난해 사용자의 얼굴과 신용카드 정보를 연동해 제휴 가맹점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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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an.co.kr

Date Published: 7/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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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얼굴인식 결제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얼굴인식 결제서비스는 얼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결제 방식으로 현재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향후 도입될 무인판매방식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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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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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신용카드…슈퍼마켓에서 안면인식 결제하세요

신한 페이스페이, GS리테일와 MOU GS 더프레시, 전용 계산대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 가능 무인 편의점 출입도 페이스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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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3/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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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맞대’부터 안면인식 결제까지…생활 속으로 들어온 ‘혁신 금융’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신한카드’는 새로운 간편결제 … 가맹점 입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결제업무가 얼굴 인식 경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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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1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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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베트남, 안면인식 결제시스템 도입한다…업계 최초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GS25베트남이 베트남 소매업계 최초로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1일 GS25에 따르면 핀테크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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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idevina.com

Date Published: 6/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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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 LG CNS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에 대한 1개의 태그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블로그 언택트로 잭팟 터진 ‘안면인식 기술’ 사례 싹-쓰리!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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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gcns.com

Date Published: 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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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면인식 결제 '구멍'…얼굴 사진 30원에 불법 거래 / JTBC 뉴스룸
중국 안면인식 결제 ‘구멍’…얼굴 사진 30원에 불법 거래 / JTBC 뉴스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안면 인식 결제

  • Author: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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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0.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VCgV3LR7iE

카카오페이, 안면인식 결제시장 진출

카카오가 편의점, 마트 등에서 얼굴로만 물건을 살 수 있는 ‘안면인식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카오페이는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무인매장 결제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르면 내년에 오프라인 상점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사내에서 안면인식 출입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무인결제 시스템을 상점에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는 지갑에서 카드 또는 현금을 꺼내거나 스마트폰에 설치된, 응용프로그램인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보여 주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 기기 없이 오직 얼굴만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3차원(3D) 카메라를 이용한 3D 얼굴인식 기술도 적용한다. 1.5m 이내로 위장 여부를 확인하는 안티스푸핑 모델 개발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기술과 얼굴 식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객의 성별과 나이까지 추정 가능한 기술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신한카드는 얼굴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이’를 개발해 편의점, 마트 등 오프라인 지점으로 확대 적용했다. GS리테일은 신한 페이스 페이를 적용,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얼굴로만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페이스 페이는 무인 등록기에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전용 계산대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를 위해 카드를 주고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할 필요도 없다.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로 자동 적립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는 이미 얼굴인식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대중교통에 안면인식 결제를 도입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 시내 240개 역에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요금 지불 시스템을 개시했다. 중국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고 얼굴인식을 통해 지하철 탑승요금을 결제하는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안면인식 기술은 무인화·언택트라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 혁신 모델로 꼽힌다. 안면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기술 확보에도 다수 금융사가 뛰어든 상황이다. 부산은행, 대구은행, 토스증권 등 10여개 금융사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실명확인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최근 딥러닝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기술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시험인증’을 통과했다.

김지혜기자 [email protected]

얼굴로 결제하는 ‘페이스 페이’ 확산…’안면인식 결제’의 명암[트렌드 리포트]

얼굴만 비추면 지하철·급식비 프리패스

본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픽사베이)

국내 도입 활성화…세계적 추세 따를까

조용범 딥이티 교수(왼쪽)와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스트패스)

사생활 침해·보안 우려 목소리도

노스에어셔 의회에 배포된 안면인식 급식 시스템 이미지. (사진=더버지 홈페이지 갈무리)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삶의 행태를 급격하게 변화시킨다. 한 때 스마트폰 잠금 해제에 활용했던 ‘안면 인식’ 기술도 시간이 지나 전 세계에서 활용처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영국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 ‘페이스 페이’를 상용화했다. 페이스 페이는 지하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사진, 카드 정보 등을 입력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지하철 개찰구에 설치된 카메라에 얼굴을 비추면 교통비가 결제되는 시스템이다.모스크바 당국은 3년 내 지하철 승객 15%가 페이스 페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쁜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최근 17만5000대 이상의 감시 카메라 네트워크를 구축한 모스크바는 향후 다양한 곳에 페이스 페이를 확대·적용할 계획이다.영국 일부 지역에서도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 주 등 일부 지역 9개 학교에서 안면인식 기술로 급식비를 결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관련 시스템을 도입한 학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얼굴인식 만으로 학생들이 더 빠르게 점심 식사를 하는 한편 판매자 입장에서도 접촉이 없기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간편하다. 안면인식으로 저장된 생체 데이터는 암호화된 형태로 보관되며, 학생 하교 시 삭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시스템을 개발한 ‘CRB 커닝햄스’의 데이비드 스완스톤 전무이사는 “안면인식 시스템은 계산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빠르게 단축시킨다”며 “실제로 시스템을 사용한 학교에서 평균 거래시간이 한 명당 5초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CRB 커닝햄스 측에 따르면, 관련 시스템은 지난해 파일럿 형태로 공개됐고 현재 65개 학교에서 도입을 위해 등록을 마쳤다.국내에서도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고스트패스’는 지난 8월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대중화를 위해 건국대학교 산하 협력기관인 ‘딥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딥이티는 기존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기술로, 조용범 건국대 교수 연구실이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고스트패스는 딥이티의 기술을 활용해 저가 태블릿 PC에서도 자사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고스트패스는 태블릿 PC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있다. 일반적인 키오스크 대비 설치 비용이 없거나 저렴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유리하며, 이용자 입장에서도 물리적 접촉없이 결제가 가능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은 무인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점포 운영환경을 시험할 수 있는 ‘DT랩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안면인식을 통한 출입 인증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DT랩 스토어는 3D 라이다, AI 결품관리, 통합관제 시스템, AI 휴먼 등의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고, ‘브니 키오스크’에서 안면인식 결제가 가능하다.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 AI 안면인식 기술 기업 ‘씨유박스’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컨소시엄은 비대면 본인 확인 기법으로 선불 충전이나 포인트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계산대에 위치한 안면인식 기기에 얼굴을 비춰 결제하는 방식을 구현할 계획이다.세계적으로 생체 인식 기술 활용처가 늘면서 관련 시장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핸즈프리'(손 댈 필요가 없는)가 가능한 안면인식 기술의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커진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안면인식 시장 규모는 2016년 26억5300만달러(약 3조1321억원)에서 올해 63억7000만달러(약 7조5166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IT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온도 체크 등이 보편화 되면서 안면인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대폭 줄어든 모습”이라며 “아직 무인 편의점 등 일부 매장에서 관련 시스템을 시범 운영중이지만 강력한 암호화와 편의성이 뒷받침될 경우 빠르게 보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안면인식 기술이 세계 각 지에서 활용처를 넓혀가는 가운데,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및 사생활 침해 우려로 관련 시스템의 ‘금지 규정’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러시아에서 도입한 페이스 페이나 영국 학교의 급식비 결제 시스템 모두 이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모스크바 당국은 “페이스 페이로 수집한 정보를 내무부 직원들만 접근 가능한 데이터 센터에 저장하며 안전하게 암호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를 두고 시민단체들의 강력한 반발이 일고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이 정부기관인 만큼 페이스 페이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인구 통제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미국 일부 주에서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인종이나 성별에 따라 편향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지역의 경우 공공기관에서 안면인식 기술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9월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지역에서는 미국 최초로 민간에서도 사용을 금지토록 명령했다.미국에서는 지난해 5월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게 살해당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있은 이후 안면인식 기술을 악용해 유색인종만 구분하거나 특정 성별을 가르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영국의 캠페인 그룹인 ‘빅 브라더 워치’는 일부 학교에서 운영중인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에 대해 “일상적인 생활에서 생체 인식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맞는가”라며 “학생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공항에서 입국 시스템을 받는 듯한 기술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10초면 끝나는 중국 안면인식 결제, 간편해도 안 쓰는 이유

“얼굴 스캔 만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당시 마윈(馬雲) 회장이 2015년 독일에서 열린 ‘전자통신전시회’ 기조연설에서 안면 인식 지불 시스템을 발표했다. 큰 화제였다. 마 회장은 자신의 얼굴로 결제한 기념우표를 그 자리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중국서 시작된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

그리고 4년 뒤, 마윈의 말이 중국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의 앤트파이낸셜은 지난 4월 오프라인 얼굴인식 지불 기기 ‘칭팅(Qingting)’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한국의 네이버 같은 중국 최대 온라인 기업 텐센트도 얼굴인식 지불 시스템 ‘칭와(Qingwa)’를 상용화시켰다.

중국 제과점 체인인 웨이둬메이(味多美). 이 업체는 얼마 전 베이징에 있는 300여 개 매장에 알리바바의 최신 안면 인식 지불 기기를 설치했다. 웨이둬메이 측은 중국 봉황망과의 인터뷰에서 “손님이 직접 결제할 수 있다”며 “현금 계산원이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어 업무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 사람이 결제하는 데 평균 10초 정도 걸린다고 한다. 베이징에 있는 모든 KFC 매장에도 안면 인식 지불기가 도입됐다.

안면인식 결제를 하려면 먼저 알리바바 전자결제 어플(APP)인 알리페이에 들어가 ‘칭팅’을 누른 뒤 자신의 얼굴 사진을 등록해야 한다. 이후 안면 인식 지불 기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물건을 고른 뒤, 계산대로 가 바코드를 찍고, 안면 인식 장치 앞에 서기만 하면 된다. 인식 장치가 얼굴 일치를 확인한 뒤 결제 비밀 번호를 누르면 돈이 지불된다. 물론 알리페이에 본인의 은행 계좌가 등록돼 있어야 하는데, 현재 중국인들 중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미 지불 계좌가 알리페이와 연결돼 있다는 의미다.

상하이에선 안면 인식 지불 기기를 설치한 무인 매장까지 등장했다. 가전제품 판매점인 수닝(Suning) 상하이 매장은 안면 인식으로 결제하는 첫 무인 매장이다. 고객은 얼굴을 카메라에 인식시킨 뒤 매장 안으로 들어가 구매하려는 제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상하이 매경망(每經網)은 고객들이 대기하지 않고 편하게 물건을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편리하다고 보도했다. 업체 입장에선 고객 흐름을 분석할 수 있고 실제 판매 전환율 등도 분석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알리페이 측에 따르면 기존에 저장한 사진 이미지와 지불 당시 얼굴 이미지를 비교하는데, 인식 성공률은 99.9% 수준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선 공항, 열차, 지하철 등 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안면 인식 지불을 할 수 있는 기기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안면 인식 지불’…실제 이용 고객 수 적어

“안면 인식 지불은 몇 단계를 더 넘어야 할까.”

비판 기사를 찾아보기 힘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올라온 기사 제목이다. 안면 인식 지불에 대한 현장의 불만이 담겼다.

가장 큰 문제는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다는 것이다. 상하이의 한 식당 지배인인 주(祝)씨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보급될 당시엔 안면 인식 지불 방식에 대해 호기심과 기대가 컸다고 한다. 특히 알리바바 측이 파격적인 판촉을 펼쳤다고도 했다. 안면인식 지불기기 가격을 보조금을 통해 60% 가량 할인해 줬다는 것이다. 주씨는 “판촉 프로모션이 좋았고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할 경우 일종의 캐쉬백까지 준다는 얘기를 듣고 가게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하는 손님은 많지 않았다. 또다른 식당 관리자인 딩씨는 기계를 설치하고 난 뒤 첫 일주일간 결제 금액은 320위안(한화 5만4400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기존 휴대전화에 있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이용해 QR코드 결제를 하는 손님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딩씨는 “휴대전화 지불 방식은 지갑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없애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안면 인식 지불은 조금 다르다. 다들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는데 그걸 두고 굳이 안면 인식을 해서 돈을 낼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상하이 편의점에서 결제를 마친 직장인 쉬씨는 신화망과의 인터뷰에서 “편의점 회원카드를 사용해서 결제하고 싶은데 안면 인식 지불에선 불가능하다. 포인트 적립도 안 된다”고 답했다.

한 커피전문점 직원은 안면 인식 기기의 잦은 고장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안면 인식 기기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다.

“바이오 정보는 고유 정보…유출되면 피해 막을 수 없어”

더 큰 문제는 신상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다. 신화통신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얼굴 인식 지불 방식은 개인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는 지문이나 비밀번호 등을 전부 외부 기기와 서버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 위험성이 크다”고 전했다.

장탄지엔(長談劍) 상하이 정보보안산업협회장은 “바이오 정보는 수정할 수 없는 개인 고유 정보이기 때문에 거래 인증 수단으로 사용되다가 데이터베이스의 유출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기자 [email protected]

얼굴만 보여줘도 결제가 되는 ‘페이스 페이’ – Sciencetimes

유통업체와 모바일기기 제조사, 그리고 인터넷포털업체 등이 앞다투어 ‘○○페이’라는 이름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간편 결제 서비스란 지갑에서 현금이나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온·오프라인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자신의 금융 정보가 들어있는 카드 내역을 한 번만 등록해두면,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카드 가맹점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편리성과 신속성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가 새로운 지불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들어 신체 일부까지 활용되고 있어 IT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사람의 얼굴이 간편 결제 수단인 ‘페이스페이(face pay)’다.

지하철 탑승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얼굴 인식 시스템 운영

사람의 얼굴을 지불수단으로 삼는 페이스페이를 도입한 나라는 러시아다. 수도인 모스크바 내 240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페이스페이 시스템 덕분에 시민들은 카드나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자유롭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얼굴 인식과 지하철 탑승 방식은 현재 우리나라도 활용하고 있는 자동 체온 측정 방식과 유사하다. 승객이 지하철 입구 앞에 설치된 카메라를 응시하기만 하면 시스템이 얼굴을 인식하여 입장하는 방식이다.

결제 역시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처음 얼굴을 등록할 때 자신의 신용카드도 등록하는데, 이후 승객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얼굴을 인식할 때마다 등록했던 카드에서 자동으로 요금을 결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페이스페이 시스템을 도입할 때만 해도 러시아의 지하철공사와 모스크바시는 제대로 운영이 될지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후 불과 하루 만에 25,000명이 가입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는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3년 이내에 전체 지하철 승객의 15% 정도가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것으로 공사와 모스크바시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얼굴 인식률의 향상과 카메라 수의 증가에 따라 페이스페이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실 얼굴 인식을 통한 결제 시스템의 경우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우선 아마존이 운영하는 무인 슈퍼마켓인 아마존 고(amazon go)가 유명하고, 그 외에도 주유소나 편의점 같은 일부 소매점에서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도 많다. 하지만 지하철처럼 빠르게 인식해서 결제해야 하는 시스템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물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역시 개인정보의 유출 문제인데,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다면 운영이 아무리 순조롭게 진행된다 하더라도 중단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공사와 시 당국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 이유로 고객의 사진 정보가 암호화한 생체코드로 전환되고, 본래의 사진으로 복원되지도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카메라를 통한 얼굴 인식도 처음 등록할 때 입력한 생체 코드와 일치 여부만 판단하고 폐기되기 때문에 보안 문제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학교 급식과 카드사의 결제 시스템에도 얼굴 인식 활용

얼굴 인식을 활용한 간편 결제 시스템은 아마존의 무인 쇼핑매장인 아마존고로 유명세를 탔지만, 현재는 학교나 카드 회사 등 여러 분야에 걸쳐서 활용되고 있다. 편리성과 신속성에서 기존의 전통적 결제 방법인 현금이나 카드는 도저히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스코틀랜드 지역의 10여 개 학교가 도입하여 운영 중인 얼굴 인식 급식비 결제 시스템을 들 수 있다. 학생들의 얼굴을 처음 등록할 때 부모가 소지하고 있는 카드도 함께 등록하는 것만으로 모든 준비는 끝난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만 하더라도 학생들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 길게 줄을 서서 일일이 학생카드나 현금을 사용하여 급식을 먹어야만 했다. 또한, 결제를 돕는 아르바이트생도 별도로 운영해야만 했다.

하지만 시스템 도입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식당에 입장하기 전 간단한 얼굴 인식만으로 학생들이 더 빠르게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학교 측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시간 절약을 측정해 본 결과 한 명당 5초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를 500명 정도로 가정했을 때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면 약 41분 정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획기적인 급식 시간 효율화 방안이 소개되자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학교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현재는 65개 학교가 얼굴 인식 급식비 결제 시스템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도 S카드사가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인 ‘페이스페이’를 서비스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카드사의 페이스페이는 은행 등에서 카드와 얼굴을 등록한 뒤 얼굴 인식만으로 할인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10년 동안의 노화 과정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얼굴 인식 시스템이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페이스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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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앞둔 안면인식 결제, ‘인권통제’ 중국 같은 부작용 없으려면…

신한카드는 지난해 사용자의 얼굴과 신용카드 정보를 연동해 제휴 가맹점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한양대의 편의점에서 시작해 GS더프레시, GS25 일부 매장을 거쳐 올 상반기엔 인천공항 식음매장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본인 확인 후 결제 정보와 얼굴 정보를 1번만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도 올 상반기 안면인식을 통한 금융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려 하고 있다.

안면인식 기술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왔다. 얼굴로 결제하고, 인증서도 대신하는 시대가 시작됐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선 안면인식 기술로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2020년 초 급속하게 퍼진 코로나19는 안면인식 기술 발전과 확산의 계기가 됐다. 기업과 기관에서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신원을 파악하고 체온을 재는 기기가 필요했다. 덕분에 얼굴을 식별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관련 기기들이 빠르게 보급됐다. 비대면 거래와 무인매장이 많아지면서 안면 인식을 통한 결제도 가시화됐다.

안면인식은 민감한 생체 정보가 바탕이기 때문에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안면인식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국가는 중국이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안면인식 기술이 발전하려면 많은 얼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중국 업체들은 정부의 지원 하에 14억 인구의 얼굴 정보를 별다른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안업계에선 중국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과도한 얼굴 정보 수집과 인권 통제에 대한 우려가 대표적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라오듕옌 칭화대 법대 교수가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이 가진 위험성을 지적하며 ‘전 국민에게 전자팔찌를 채운 것과 같은 악효과를 낼 것’이라고 쓴 글이 2시간 만에 삭제되기도 했다.

중국에선 얼굴만으로 손쉽게 결제가 되다보니 얼굴 복제 가면이나 얼굴 사진이 불법 거래된다. 언제 자신의 얼굴 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볼 지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에선 이런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복수 인증을 논의하고 있다. 안면인식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함께 요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얼굴 복제 가면 등 도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적외선 검사나 체온 측정 등으로 실제 사람인지 여부를 추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얼굴에 대한 정보를 보관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킹되는 일에 대비해 모든 정보를 암호로 난수화해 보관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국내에선 중국에서 만든 안면인식 기기를 들여와 한국 소프트웨어로 전면 교체하는 일이 많은데, 중국에 개인정보가 넘어간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우려들을 고려하면, 국내에선 당분간 한정된 사람과 장소에만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야구장이나 골프장, 자주 가는 슈퍼마켓에 얼굴 정보를 등록하고 그 곳에서만 이를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앞선 신한카드의 사용례가 그렇다.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메츠도 올해부터 야구장을 찾는 관중을 대상으로 얼굴 정보를 사전 등록해 입장 및 동선 안내에 활용하고 있다.

미국에선 뛰어난 기술력에 비해 안면인식 활용이 확산되진 않고 있다. 자신의 생체정보가 다른 곳에 보관되는 것을 민감하게 생각하고, 인종에 따라 안면인식 성능이 다를 경우 인종차별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어 정보기술(IT) 업체들도 조심스럽다.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 중인 한 국내 업체의 임원은 “중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최대한 부작용을 줄이면서 안면인식 기술을 안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논문]얼굴인식 결제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술수용모델(Technology Acceptance Model:TAM)은 사람들의 신념-태도-행동 간의 관계를 정보기술의 수용 상황에 적용한 모델이며 기술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용이성을 통하여 수용과정을 설명한다 [5]. 혁신을 보급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중요한 지침을 얻고자 각종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용 연구를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사람들의 신념-태도-행동 간의 관계를 정보기술의 수용 상황에 적용한 모델이며 기술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용이성을 통하여 수용과정을 설명한다

사회적인 영향 요인인 주관적 규범뿐만 아니라 기술기반 셀프서비스와 관련된 개인특성 요인인 자기표현 욕구도 고려하였다. 결제시스템 특성으로는 신속성과 안전보안성을, 얼굴인식 기술의 특성으로는 비접촉성/비강제성 을 선정하였다. 이러한 독립변수둘이 얼굴결제 서비스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사용용이성을 매개 변수로 하여 종속변수로 서비스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얼굴인식의 장점은 무엇인가?

‘얼굴’이 신용카드…슈퍼마켓에서 안면인식 결제하세요

서울 마포구 소재 GS25 월드컵광장점에서 신한카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제공 = GS리테일]

슈퍼마켓에서도 지갑이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만으로 장을 볼 수 있게 됐다.2일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신한 페이스페이 제휴 업무 협약(MOU)’을 통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페이스페이를 GS 더프레시 관악점과 GS25 월드컵광장점에 도입했다고 밝혔다.GS 더프레시 관악점에 도입되는 페이스페이는 슈퍼마켓으로는 c처음이다. 슈퍼마켓내 고객센터에 설치된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신한카드는 계산을 위해 카드를 주고 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해 전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객과 계산원 모두에게 편리함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봤다. 신한카드는 향후에는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GS&포인트도 자동으로 적립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GS25 월드컵광장점의 경우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필요한 본인 인증과정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얼굴만으로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이번 달 중순까지 GS25 동두천송내점에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적용될 예정이다.GS리테일은 금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여 신한 페이스페이 등록 시 신라면 5개입 묶음을 증정하고, 결제 시마다 다양한 선물을 즉석에서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카드 페이스페이는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양대학교에서 상용화했다. 이후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활용가능한 제휴 매장을 늘려오고 있다.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생체인증 페이먼트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근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맞대’부터 안면인식 결제까지…생활 속으로 들어온 ‘혁신 금융’

올해로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 3년을 맞았다. 혁신적인 사업·서비스를 가로막는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주는 규제샌드박스는 금융분야에서 전통 금융권과 핀테크·빅테크 업계의 성장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1월 기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185건 중 111건이 출시됐고 국내 주요 카드사는 총 2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등록했으며, 26건을 서비스화 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우리 금융 생활에 어떤 변화를 줬고, 국민 실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금융 사례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금융기관 대출 비교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혁신금융 부문의 선두주자는 바로 ‘토스’다. 토스는 지난 2019년 8월 은행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한번에 비교해 주는 서비스인 ‘내게 맞는 대출 찾기(이하 내맞대)’ 출시를 위해 혁신금융 승인을 요청했다. 금융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 모바일로 최적의 대출 상품을 확인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 대출모집인이 금융회사 1곳의 대출 상품만을 중개할 수 있도록 한 대출모집인제도 모범규준상 ‘일사전속주의’ 규제 때문이었다. 일사전속주의는 한 모집인이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취급할 경우,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이 아니라 모집인이 가져갈 수수료가 많은 상품을 우선 추천하는 등 소비자가 원치 않는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만들어졌다. 과도한 모집 경쟁이 이뤄졌던 오프라인 위주의 영업 환경에서는 필요한 규제였다.

규제에 가로 막혔던 이 서비스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형태로 승인을 받으면서 해소할 수 있었다. 오프라인으로 대출을 받게 되면 지점 방문, 가심사 한도 및 금리 안내, 서류 준비 후 제출, 실제 심사 요청 등 4~5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내맞대’ 서비스를 통해 절차를 대폭 축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맞대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만 23세 이상의 토스 사용자라면 토스 앱 내 ‘내맞대’ 서비스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입력 및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뒤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등 대출 심사를 받을 기관을 선택하면 신용대출 심사 신청이 완료된다.

은행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한번에 비교해주는 토스 서비스.

최대 2분 이내 각 금융기관에서 심사한 금리와 한도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고, 상품 조회만으로는 신용평가 점수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원하는 대출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금융기관 웹 페이지로 넘어가 대출 약정 절차까지 완료할 수 있다.

이같은 이용 편리함에 금융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K은행에서 2100만원을 대출받은 30대 남성 A씨는 “은행이 문을 열지 않는 주말에도 신속하게 진행됐고, 여러 은행 금리가 한번에 조회되는 게 너무 편했다”며 “간편하게, 가장 좋은 금리와 좋은 기간으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금융소비자들의 만족도와 맞물려 ‘내맞대’는 1월 현재 제1금융권 은행 11곳을 포함해 총 41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2022년 2월 기준 누적 대출신청 건수는 270만건에 달한다. 실제 대출 실행금액도 8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내맞대를 출시한 토스 대표 L씨는 “혁신금융 서비스 제도 시행으로 이전까지는 시도 자체가 불가능했던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핀테크 기업으로서는 새로운 사업적 기회가 열리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신한카드’는 새로운 간편결제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한카드가 출시한 ‘신한 페이스페이(FacePay)’는 말 그대로 얼굴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방식이다. 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이 없어도 얼굴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신한카드가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한 것은 바로 접근성에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현행 전자금융법상 접근 매체 발급을 위해서는 실명확인이 필수다. 실명확인을 위해서는 실명확인증 사본 확인, 영상통화 얼굴 대조, 기존 계좌 인증 등 방법 중 2가지 이상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결제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이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와같은 불편함을 인지한 금융당국은 본인확인 대체 및 얼굴로 결제하는 것에 대한 거래 안전성 문제와 보안성 문제, 새로운 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 등에 대해 검토했고, 지난 2019년 9월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했다.

실증특례 형태로 지정받은 이 서비스로 금융 소비자들은 실물카드나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아도 얼굴로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커졌고, 이전의 카드·스마트폰과 달리 도난이나 분실, 파손 위험도 없어졌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결제업무가 얼굴 인식 경제로 간소화 돼 점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2019년 8월 1일부터 신한카드 본사 식당 및 카페, 편의점 CU에서 시범 운영 후 2020년 4월 한양대학교 내 학생식당, 편의점 등에서 첫 상용화를 시작했다. 같은해 10월에는 얼굴 인식만으로 무인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CU한양대생활관점에 시범 도입하기도 했다. 신한카드의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로 지난해까지 총 5000여건의 결제가 이뤄졌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신한 페이스’ 서비스가 시연되고 있는 모습.

금융소비자들도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한양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K씨는 “현금, 카드, 스마트폰 없이 얼굴만으로 캠퍼스 내 학생식당과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편하다”며 “식당에서 식판을 들때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위험도 없고, 편의점에서 손에 지갑이나 스마트폰을 챙길 필요 없이 물건만 들고 나오면 편리하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결제업무가 얼굴 인식 경제로 간소화 돼 점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 Y씨는 “규제샌드박스가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새로운 돌파구와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엔진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신한카드의 페이스페이를 출시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GS25베트남, 안면인식 결제시스템 도입한다…업계 최초

– 위디지털과 협력…호치민시와 빈즈엉성 일대 100여개 매장에 내년초 도입키로

호치민시 1군의 한 GS25 매장에서 고객이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시험해 보고 있다. (사진=nv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GS25베트남이 베트남 소매업계 최초로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

1일 GS25에 따르면 핀테크기업 위디지털(Wee Digital)과 제휴로 호치민시와 빈즈엉성(Binh Duong) 일대 100여개 매장에서 내년초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GS25가 도입하는 안면결제시스템은 위디지털이 제공하는 결제솔루션 앱 ‘페이스페이(FacePay)’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스와이프나 QR코드 없이도 개인금융 및 카드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비현금결제가 가능하다.

안면인식 결제 과정은 ▲결제금액 확인 ▲비밀번호 입력 ▲안면인식 결제 등 3단계로 이뤄진다.

마이 투이 년(Mai Thuy Nhan) GS25베트남 CEO는 “현재 GS25는 22개의 비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추가로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에 안면인식 결제시스템 도입은 국내 소매업계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다. 년 CEO에 따르면 GS25 방문 고객중 비현금결제 비율은 현재 30% 수준이다

지금까지 안면인식 기술은 주로 금융업계에 적용돼왔다.

TP은행(TPBank)은 자사의 고객관리 서비스인 ‘라이브뱅크(LiveBank)’ 시스템에 안면인식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 바 있으며 비엣틴은행(VietinBank), AB은행(ABBank)도 고객 식별용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응웬(Christian Nguyen) 위디지털 설립자 겸 대표는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결제는 향후 5~10년내 필연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QR코드를 통한 결제는 아직도 비중이 매우 적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위디지털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주최한 ‘핀테크 챌린지대회’에서 우승하며, 비나캐피탈벤처(VinaCapital Ventures)와 한국 인터베스트(InterVest)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위디지털은 현재 비엣틴은행과 AB은행, 빈펄(Vinpearl)에 안면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22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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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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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로 잭팟 터진 ‘안면인식 기술’ 사례 싹-쓰리!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비대면 접촉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안면인식 기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정부 및 공공기관, 공항, 병원, 일반 기업들이 시설을 드나드는 사람과 내부 구성원들의 관리를 위해 안면인식 기술 기반의 출입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기존의 안면인식 출입 관리 시스템에 열화상 카메라 기능을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사람의 체온을 잴 때 가장 정확하게 재려면 눈의 안쪽 부위를 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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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중국 안면인식 결제 ‘구멍’…얼굴 사진 30원에 불법 거래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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