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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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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스 플로
- Author: 불타는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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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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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 “글로벌 탑티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시킬 것”
출연: 아스플로 강두홍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오프닝>
일본이 반도체 핵심 품목을 수출 제한한 지 벌써 3년이 흘렀죠. 초기엔 혼란이 있었지만 정부의 소부장 지원으로 우리 반도체산업은 탈일본화에 성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소부장 산업이 크게 성장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아스플로 강두홍 대표 모시고 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아스플로가 어떤 회사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아스플로는 반도체 제조장비 그리고 제조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각종 가스의 부품들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아시다시피 초미세 공정이면서 상당히 청정성을 요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품 또한 굉장히 고청정성이면서 내식성이고 그리고 초정밀 해야 하는 그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런 기술적인 장벽 때문에 현재까지는 대외에서 수입되어서 사용되는 그런 제품이었는데요. 저희 아스플로가 이 부분을 이제 국산화해서 반도체 제조사와 각종 장비회사에 잘 공급하는 그런 회사입니다.
Q.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 이후 9개월이 지났습니다. 주식시장이 지금 약세인 상황인데 상장 이후 지금까지의 소회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 기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IPO를 한다는 게 굉장한 꿈이고 또 어떤 목적을 달성했다는 그런 굉장한 보람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작년 10월에 IPO에 성공하면서 그동안에 굉장한 보상을 받았다는 기쁨도 있고요. 그리고 또 회사가 굉장히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재탄생했다는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그걸 기반으로 해서 글로벌 장비사에 신뢰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으로 삼고자 IPO를 했던 거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으로 생각을 합니다. 반도체 장비사들의 특징이 보면 국내 장비사보다는 글로벌, 대형 장비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삼성이나 하이닉스에 거래한 지가 벌써 17년 정도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회사의 부품을 채용해주지 않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는데요. 이런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IPO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저희가 지금까지 누적된 실적, 이런 모든 부분들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이런 상장이 되어서 코스닥 시장에 들어갔다는 것은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하는 데 있어서 굉장한 신뢰를 주기 때문에 굉장히 주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Q. 국내 최초로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그 의미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죠.
A. 반도체 시장에서 어떤 부품을 채택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면 굉장히 미세공정이고 그리고 굉장히 정밀한 그런 일들이기 때문에 부품소재를 채택해야 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고난도의 일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기술을 갖고 있고 그 품질이 완성됐다고 해서 그 부분이 채택되어진다든지 사용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각 부품 자체가 굉장히 많은 여러 종의 부품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부분 하나하나에 대해서 퀄리파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지난한 시간을 요하고 그리고 많은 실적을 요구하는 그런 부분들입니다. 특히나 이런 부분 때문에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들이 이런 부분을, 채택하는 부분을 꺼려하는데요. 그것도 이해가 될 만한 것이 그런 초미세공정에 부품이 잘못 사용되어진다면 그런 공정 자체가 무너지고 그리고 수율에 굉장히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굉장히 어려운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부품 소재를 국산화한다든지 공정에 적용시키는 부분은 그러한 굉장한 어려운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도 잘해야 되고, 실적도 잘 갖춰야 되고, 그걸 바탕으로 사업도 잘하면서 회사를 잘 유지하고 그런 지난한 과정을 거치는 그런 과정인 것 같습니다.
Q. 아스플로의 반도체 배관부품 수입 대체 효과가 1조 원에 이른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기술경쟁력에 대해서 좀 자세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부품군 중에서 튜브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그게 2002년도에 저희가 산자부 개발과제 23억을 유치해서 약 한 3년간에 걸쳐서 개발 잘 성공했고요. 그 부분을 가지고 삼성과 SK하이닉스에 퀄리파이 과정을 잘 끝내고 그로부터 약 한 13년간에 걸쳐서 거래를 한 그런 실적입니다. 그래서 지난 2018년도에는 그게 인정이 돼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던 그런 일이었는데요. 일단은 튜브라는 품목군에서 고청정성과 세미 스펙을 만족하는 그 정도의, 미국 일본 제품과 비교해서도 비교 우위에 있는 품질 확보를 했고 그런 기술 개발하는 과정이 좀 지난했는데요. 그런데 국가 과제를 통해서 국가에서 이런 지원 자금을 잘 받아서 성공했고 특히나 이 과정은 23억을 투자해서 국가경쟁력 1조 원을 달성했다는 그런 선순환적인 그런 사례라서 더욱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것은 진행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가경쟁력 그리고 대외 수입의존도에 굉장히 많은 기여를 하는 품목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아스플로 강두홍 대표
Q. 아스플로가 생산하는 주요 품목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스플로는 반도체 제조용 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모든 배관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인데요. 라인을 구성하는 튜브류가 있고요. 그 튜브를 분기시키거나 이어주는 피팅류, 가스를 공급하고 차단시키는 밸브류, 모든 압력을 조절하는 레귤레이터류, 그리고 굉장히 주요한 포인트인데 반도체는 나노 단위의 미세 공정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5 나노 파티클을 거르는 금속분말을 이용한 필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부품들을 일괄 생산 체제로 해서 모든 부품을 생산하는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회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특히나 이런 모든 부품들을 잘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품들을 이용해서 모듈화하는 그런 사업까지를 약 3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모듈 사업부 같은 경우에는 모든 부품들을 아스플로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전부 퀄리파이가 되고 이 부분이 전부 사용되는 그런 시점에서는 어떤 회사와도 이제 경쟁 우위에 있는 그런 회사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Q. 기존 중소구경 시공부품에 집중돼있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들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요?
A. 반도체 가스공급 부품 시장은 약 한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시공 시장이라는 부분하고 장비 시장 그리고 모듈 시장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시공 시장이라고 하면 반도체 팹을 이렇게 짓게 되면 팹 내에 이렇게 쭉 깔리게 되는 그 라인을 시공 시장으로 할 수 있고요. 장비 시장이라고 하면 반도체 공정 장비 및 어떤 유틸리티 장비까지를 아우르는 부분을 장비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비 시장의 모든 부분들을 부품들이 아니라 모듈 형태로 제공하게 되면 모듈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현재 아스플로 같은 경우에는 시공 시장을 주로 하고 있는 그런 회사였는데요. 여기서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에 진출하는 그런 어떤 시발점에 있습니다. 시장의 사이즈를 보게 되면 시공 시장 같은 경우가 1이라고 하면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이 각각 10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시공 시장이 약 한 1조 정도의 시장이라면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이 약 한 10조와 10조 이 정도의 시장이 되겠죠. 그래서 아스플로가 시공 시장을 잘하면서 삼성과 SK하이닉스에 그간 한 9년 가까이 거래를 했음에도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이 이렇게 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은 시공 시장보다 좀 더 기술 우위에 있고요. 그리고 많은 R&D를 해야 하는 그런 굉장히 어려운 시장입니다. 그렇지만 아스플로가 이제 포트폴리오로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에 진출한 만큼 더 큰 시장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Q.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한국에 연구개발센터를 세우기로 확정하면서 아스플로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어떤 인연이 있나요?
A. 세계적인 글로벌 장비사들이 최근 들어서 이제 국내에 R&D 센터나 그리고 팹들을 많이 설립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제 아시다시피 삼성이나 SK하이닉스의 요구량이 많아지고 그리고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그런 일들을 하게 되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부품소재 회사다 보니까 글로벌 장비사들이 국내에 이렇게 들어온다는 건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죠. 특히나 글로벌 장비사들하고 같이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것은 회사가 많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기쁜 일이고요. 특히나 아스플로는 그간 굉장한 노력을 해서 한 10년 전부터 시작된 어떤 퀄리파이 작업이라든지 등록 작업을 통해서 글로벌 A사, L사, T사에 등록이 이제 마무리되었거나 이제 마무리되어서 오더를 받는 시점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글로벌 장비사들이 국내에 R&D 센터나 그런 팹을 짓는다는 것은 더욱더 이런 회사의 발전에 가속도를 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기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아스플로 강두홍 대표
Q. 신사업으로 바이오 공정에도 진입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사용되는 이런 가스 배관부품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바이오 공장이나 바이오 장비에도 사용됩니다. 그렇지만 약간 기술적인 부분이 틀려서 약간의 다큐먼트라든지 관리 포인트가 틀리긴 합니다만 반도체 제조형 부품보다 바이오 쪽이 기술적으로는 동등하거나 열위에 있다, 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아스플로 브랜드가 바이오 쪽에도 등록이 되었고 퀄리파이가 돼서 납품 실적도 갖추고 있는 그런 회사입니다. 그래서 그쪽 부분도 적용할 수 있고요. 특히나 또 요즘에 수소가 굉장히 많이 뜨고 있는데 이쪽 부분에도 저희가 진출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해 드렸다시피 반도체 장비 시장 그리고 모듈 시장에 더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더 발전시키고 그리고 조직들을 다시 구성해서 바이오와 수소 시장에는 이제 접근을 하려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2~3년 정도는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을 좀 더 탄탄하게 하고 시장점유율을 조금 확대한 다음에 바이오 시장 그리고 수소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려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아스플로는 업력만 20여 년이 넘는 기업이죠. 처음에 어떻게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는지 궁금한데요.
A. 제가 2000년 5월 1일에 아스플로를 창업했는데요. 물론 제가 이제 30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이른 나이에 창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이제 이쪽 배관부품 시장에, 이쪽 부분에 한국의 최초의 엔지니어로서 일본과 이스라엘에서 이런 기술을 도입했고 그리고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삼성과 SK하이닉스에 납품까지 한 그런 회사에 근무하는 최초의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런데 IMF로 인해서 그때 회사가 약간 도산을 했고요. 그리고 이런 기술들이 이제 묻히게 될 어떤 상황이었고 저는 외국계 기업에서 스카웃 제의가 있어서 그쪽으로 갈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은 그런 기술을 바탕으로 했던 경험들이 있어서 제가 창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때는 이제 김대중 정부였죠. 그때는 테헤란 밸리를 중심으로 해서 벤처창업 붐이 굉장히 많이 일었어요. 그래서 IT업계 쪽에 벤처창업 붐이 굉장히 일었고 그때 당시에 국가에서 벤처창업 자금을 많이 지원해줬죠. 저희는 제조 기반의 기업이긴 했지만 제가 일단 기관에 제가 창업할 수 있는 그런 리포트들을 잘 냈고요. 그리고 그게 선정이 돼서 국가에서 창업자금을 받고 1인 기업으로 창업했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일단 국가기술개발 과제라든지 모든 부분들에 지원을 해서 또 기술개발 자금을 유치하고 그걸 가지고 개발을 하고 발전을 시키고 삼성과 SK하이닉스에 이제 등록을 하고 비즈니스를 잘해 나가는 그런 선순환을 이뤄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술 기반의 회사인데요. 일단은 창업자금도 없이 약간은 무모하게 도전했던 그런 일들이었는데 그런 일들이 잘 진행이 되어서 현재에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
Q. 지난해 소재부품기술개발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A. 일단 회사가 R&D를 굉장히 잘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이런 국산화 부품소재를 개발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면 일단 자금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요. 인력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요. 또한 어떤 시간이 굉장히 많이 요구되는 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전부 회사가 전부 감당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현재까지 아스플로는 근 20년 이상을 국가개발과제에 도전을 했고 그런 자금을 유치해서 그 부분을 가지고서 잘 개발하고 사업화를 하는 그런 선순환을 계속해서 가져왔는데요. 특히나 작년에는 으뜸기업이라는 과제에서 약 한 120억 정도를 유치하였고요. 그리고 이제 산자부 전략과제에서 약 한 70억 정도를 유치하는 대형 과제를 유치했습니다. 그래서 매년 30억 이상의 개발자금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아서 저희가 개발을 할 수 있는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했지요. 그렇지만 전반에도 설명해 드렸다시피 23억을 가지고 저희가 한 1조 원 정도의 그런 어떤 역할을 했던 그런 선순환을 이뤘는데 이번도 다 마찬가지로 이 부분을 가지고 잘 개발을 하고 사업화를 하고 이제 이런 수입 대체를 많이 하면서 국가경쟁력에 이렇게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Q. 앞서 오프닝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요. 아스플로가 오히려 일본으로 부품을 역수출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해외수출 현황에 대해서도 알려주시죠.
A. 약 2년 전부터 저희가 일본에 오히려 역수출을 하는 품목이 처음에 생겼고요. 그 다음부터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요. 알다시피 일본 같은 경우에는 내수 제품을 절대로 신뢰하고 외국 제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굉장히 유명한 나라입니다. 특히나 삼성 같은 경우에도 일본에 진출했다가 철수할 정도로 굉장히 좀 그런 나라죠. 특히나 부품소재 같은 경우에는 일본이 너무너무 발전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채택한다는 것은 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는데요. 저희가 국가과제 중에서 소부장 과제를 하나 한 게 있었어요. 그 부분에서 필터를 개발한 게 있는데 그 부분이 일본 부품소재 시장에 채택되었고 그 부분이 일본에 T사, 굉장히 글로벌 기업입니다, 여기에 채택돼서 2년 전부터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확대되면서 올해는 그 품목 외에도 약 3개 품목이 더 채택이 돼서 올해 그 부분만 약 100억 가까이 수출되는 그런 쾌거를 달성했고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본 부품소재 시장에 아스플로 브랜드가 먹힐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스플로의 중장기 로드맵과 비전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A. 아스플로는 부품소재 기업입니다. 부품소재를 하는 기업 그리고 그 대표자의 어떤 자세는 좀 다른데요. 일반 무역이나 어떤 부동산이나 아니면 이런 장비를 하는 데 같은 경우에는 이런 부품소재를 하는 기업의 대표나 그걸 하는 사람들 같은 소명은 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국산화를 해야 되고 그 부분을 지난하게 퀄리파이를 해야 되고 발전시키고 그 부분을 시장에 적용시키고 계속해서 또 R&D를 하고 이런 어떤 계속 반복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부품소재 시장이 굉장히 장벽이 높고 보수적이고 굉장히 터프한 시장이다 보니까 그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거기서부터 확대가 되고 그리고 보호가 되는 굉장히 또 단단한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스플로는 그 부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코스닥 상장 자체가 목표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의 수단으로, 신뢰는 쌓는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졌듯이 아스플로는 계속해서 이제 R&D를 하고 시장을 개척하고 그 부분을 가지고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그런 형태의 과정을 반복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세계 탑티어들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런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쪽 시장에서 탑티어들은 미국과 일본에 한정되어있고 그리고 그 탑티어들이 수천억에서 1조, 2조의 매출을 하는 굉장한 브랜드들입니다. 저희 회사가 아직까지는 거기에, 그 시장에서 어깨를 같이 겨누지 못하는 아주 미미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제 그 시장에 진입한 만큼 그 탑티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아스플로가 가진 비전입니다.
☞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리더들의 도전성과 리더십을 되짚어볼 수 있는 MTN ‘파워인터뷰 화제人’은 케이블 및 IP TV와 스카이라이프(92번), 유튜브-MTN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모바일로 (머니투데이방송 앱)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고 온라인 MTN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방송됩니다. 출연: 아스플로 강두홍 대표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오프닝>일본이 반도체 핵심 품목을 수출 제한한 지 벌써 3년이 흘렀죠. 초기엔 혼란이 있었지만 정부의 소부장 지원으로 우리 반도체산업은 탈일본화에 성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소부장 산업이 크게 성장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아스플로 강두홍 대표 모시고 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A. 아스플로는 반도체 제조장비 그리고 제조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각종 가스의 부품들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아시다시피 초미세 공정이면서 상당히 청정성을 요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품 또한 굉장히 고청정성이면서 내식성이고 그리고 초정밀 해야 하는 그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런 기술적인 장벽 때문에 현재까지는 대외에서 수입되어서 사용되는 그런 제품이었는데요. 저희 아스플로가 이 부분을 이제 국산화해서 반도체 제조사와 각종 장비회사에 잘 공급하는 그런 회사입니다.A. 기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IPO를 한다는 게 굉장한 꿈이고 또 어떤 목적을 달성했다는 그런 굉장한 보람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작년 10월에 IPO에 성공하면서 그동안에 굉장한 보상을 받았다는 기쁨도 있고요. 그리고 또 회사가 굉장히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재탄생했다는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그걸 기반으로 해서 글로벌 장비사에 신뢰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으로 삼고자 IPO를 했던 거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으로 생각을 합니다. 반도체 장비사들의 특징이 보면 국내 장비사보다는 글로벌, 대형 장비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삼성이나 하이닉스에 거래한 지가 벌써 17년 정도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회사의 부품을 채용해주지 않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는데요. 이런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IPO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저희가 지금까지 누적된 실적, 이런 모든 부분들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이런 상장이 되어서 코스닥 시장에 들어갔다는 것은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하는 데 있어서 굉장한 신뢰를 주기 때문에 굉장히 주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A. 반도체 시장에서 어떤 부품을 채택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면 굉장히 미세공정이고 그리고 굉장히 정밀한 그런 일들이기 때문에 부품소재를 채택해야 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고난도의 일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기술을 갖고 있고 그 품질이 완성됐다고 해서 그 부분이 채택되어진다든지 사용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각 부품 자체가 굉장히 많은 여러 종의 부품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부분 하나하나에 대해서 퀄리파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지난한 시간을 요하고 그리고 많은 실적을 요구하는 그런 부분들입니다. 특히나 이런 부분 때문에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들이 이런 부분을, 채택하는 부분을 꺼려하는데요. 그것도 이해가 될 만한 것이 그런 초미세공정에 부품이 잘못 사용되어진다면 그런 공정 자체가 무너지고 그리고 수율에 굉장히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굉장히 어려운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부품 소재를 국산화한다든지 공정에 적용시키는 부분은 그러한 굉장한 어려운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도 잘해야 되고, 실적도 잘 갖춰야 되고, 그걸 바탕으로 사업도 잘하면서 회사를 잘 유지하고 그런 지난한 과정을 거치는 그런 과정인 것 같습니다.A. 저희 부품군 중에서 튜브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그게 2002년도에 저희가 산자부 개발과제 23억을 유치해서 약 한 3년간에 걸쳐서 개발 잘 성공했고요. 그 부분을 가지고 삼성과 SK하이닉스에 퀄리파이 과정을 잘 끝내고 그로부터 약 한 13년간에 걸쳐서 거래를 한 그런 실적입니다. 그래서 지난 2018년도에는 그게 인정이 돼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던 그런 일이었는데요. 일단은 튜브라는 품목군에서 고청정성과 세미 스펙을 만족하는 그 정도의, 미국 일본 제품과 비교해서도 비교 우위에 있는 품질 확보를 했고 그런 기술 개발하는 과정이 좀 지난했는데요. 그런데 국가 과제를 통해서 국가에서 이런 지원 자금을 잘 받아서 성공했고 특히나 이 과정은 23억을 투자해서 국가경쟁력 1조 원을 달성했다는 그런 선순환적인 그런 사례라서 더욱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것은 진행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가경쟁력 그리고 대외 수입의존도에 굉장히 많은 기여를 하는 품목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A.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스플로는 반도체 제조용 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모든 배관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인데요. 라인을 구성하는 튜브류가 있고요. 그 튜브를 분기시키거나 이어주는 피팅류, 가스를 공급하고 차단시키는 밸브류, 모든 압력을 조절하는 레귤레이터류, 그리고 굉장히 주요한 포인트인데 반도체는 나노 단위의 미세 공정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5 나노 파티클을 거르는 금속분말을 이용한 필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부품들을 일괄 생산 체제로 해서 모든 부품을 생산하는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회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특히나 이런 모든 부품들을 잘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품들을 이용해서 모듈화하는 그런 사업까지를 약 3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모듈 사업부 같은 경우에는 모든 부품들을 아스플로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전부 퀄리파이가 되고 이 부분이 전부 사용되는 그런 시점에서는 어떤 회사와도 이제 경쟁 우위에 있는 그런 회사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A. 반도체 가스공급 부품 시장은 약 한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시공 시장이라는 부분하고 장비 시장 그리고 모듈 시장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시공 시장이라고 하면 반도체 팹을 이렇게 짓게 되면 팹 내에 이렇게 쭉 깔리게 되는 그 라인을 시공 시장으로 할 수 있고요. 장비 시장이라고 하면 반도체 공정 장비 및 어떤 유틸리티 장비까지를 아우르는 부분을 장비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비 시장의 모든 부분들을 부품들이 아니라 모듈 형태로 제공하게 되면 모듈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현재 아스플로 같은 경우에는 시공 시장을 주로 하고 있는 그런 회사였는데요. 여기서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에 진출하는 그런 어떤 시발점에 있습니다. 시장의 사이즈를 보게 되면 시공 시장 같은 경우가 1이라고 하면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이 각각 10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시공 시장이 약 한 1조 정도의 시장이라면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이 약 한 10조와 10조 이 정도의 시장이 되겠죠. 그래서 아스플로가 시공 시장을 잘하면서 삼성과 SK하이닉스에 그간 한 9년 가까이 거래를 했음에도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이 이렇게 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은 시공 시장보다 좀 더 기술 우위에 있고요. 그리고 많은 R&D를 해야 하는 그런 굉장히 어려운 시장입니다. 그렇지만 아스플로가 이제 포트폴리오로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에 진출한 만큼 더 큰 시장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A. 세계적인 글로벌 장비사들이 최근 들어서 이제 국내에 R&D 센터나 그리고 팹들을 많이 설립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제 아시다시피 삼성이나 SK하이닉스의 요구량이 많아지고 그리고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그런 일들을 하게 되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부품소재 회사다 보니까 글로벌 장비사들이 국내에 이렇게 들어온다는 건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죠. 특히나 글로벌 장비사들하고 같이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것은 회사가 많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기쁜 일이고요. 특히나 아스플로는 그간 굉장한 노력을 해서 한 10년 전부터 시작된 어떤 퀄리파이 작업이라든지 등록 작업을 통해서 글로벌 A사, L사, T사에 등록이 이제 마무리되었거나 이제 마무리되어서 오더를 받는 시점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글로벌 장비사들이 국내에 R&D 센터나 그런 팹을 짓는다는 것은 더욱더 이런 회사의 발전에 가속도를 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기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A. 저희가 사용되는 이런 가스 배관부품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바이오 공장이나 바이오 장비에도 사용됩니다. 그렇지만 약간 기술적인 부분이 틀려서 약간의 다큐먼트라든지 관리 포인트가 틀리긴 합니다만 반도체 제조형 부품보다 바이오 쪽이 기술적으로는 동등하거나 열위에 있다, 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아스플로 브랜드가 바이오 쪽에도 등록이 되었고 퀄리파이가 돼서 납품 실적도 갖추고 있는 그런 회사입니다. 그래서 그쪽 부분도 적용할 수 있고요. 특히나 또 요즘에 수소가 굉장히 많이 뜨고 있는데 이쪽 부분에도 저희가 진출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해 드렸다시피 반도체 장비 시장 그리고 모듈 시장에 더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더 발전시키고 그리고 조직들을 다시 구성해서 바이오와 수소 시장에는 이제 접근을 하려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2~3년 정도는 장비 시장과 모듈 시장을 좀 더 탄탄하게 하고 시장점유율을 조금 확대한 다음에 바이오 시장 그리고 수소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려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A. 제가 2000년 5월 1일에 아스플로를 창업했는데요. 물론 제가 이제 30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이른 나이에 창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이제 이쪽 배관부품 시장에, 이쪽 부분에 한국의 최초의 엔지니어로서 일본과 이스라엘에서 이런 기술을 도입했고 그리고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삼성과 SK하이닉스에 납품까지 한 그런 회사에 근무하는 최초의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런데 IMF로 인해서 그때 회사가 약간 도산을 했고요. 그리고 이런 기술들이 이제 묻히게 될 어떤 상황이었고 저는 외국계 기업에서 스카웃 제의가 있어서 그쪽으로 갈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은 그런 기술을 바탕으로 했던 경험들이 있어서 제가 창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때는 이제 김대중 정부였죠. 그때는 테헤란 밸리를 중심으로 해서 벤처창업 붐이 굉장히 많이 일었어요. 그래서 IT업계 쪽에 벤처창업 붐이 굉장히 일었고 그때 당시에 국가에서 벤처창업 자금을 많이 지원해줬죠. 저희는 제조 기반의 기업이긴 했지만 제가 일단 기관에 제가 창업할 수 있는 그런 리포트들을 잘 냈고요. 그리고 그게 선정이 돼서 국가에서 창업자금을 받고 1인 기업으로 창업했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일단 국가기술개발 과제라든지 모든 부분들에 지원을 해서 또 기술개발 자금을 유치하고 그걸 가지고 개발을 하고 발전을 시키고 삼성과 SK하이닉스에 이제 등록을 하고 비즈니스를 잘해 나가는 그런 선순환을 이뤄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술 기반의 회사인데요. 일단은 창업자금도 없이 약간은 무모하게 도전했던 그런 일들이었는데 그런 일들이 잘 진행이 되어서 현재에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A. 일단 회사가 R&D를 굉장히 잘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이런 국산화 부품소재를 개발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면 일단 자금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요. 인력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요. 또한 어떤 시간이 굉장히 많이 요구되는 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전부 회사가 전부 감당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현재까지 아스플로는 근 20년 이상을 국가개발과제에 도전을 했고 그런 자금을 유치해서 그 부분을 가지고서 잘 개발하고 사업화를 하는 그런 선순환을 계속해서 가져왔는데요. 특히나 작년에는 으뜸기업이라는 과제에서 약 한 120억 정도를 유치하였고요. 그리고 이제 산자부 전략과제에서 약 한 70억 정도를 유치하는 대형 과제를 유치했습니다. 그래서 매년 30억 이상의 개발자금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아서 저희가 개발을 할 수 있는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했지요. 그렇지만 전반에도 설명해 드렸다시피 23억을 가지고 저희가 한 1조 원 정도의 그런 어떤 역할을 했던 그런 선순환을 이뤘는데 이번도 다 마찬가지로 이 부분을 가지고 잘 개발을 하고 사업화를 하고 이제 이런 수입 대체를 많이 하면서 국가경쟁력에 이렇게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사용하려고 합니다.A. 약 2년 전부터 저희가 일본에 오히려 역수출을 하는 품목이 처음에 생겼고요. 그 다음부터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요. 알다시피 일본 같은 경우에는 내수 제품을 절대로 신뢰하고 외국 제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굉장히 유명한 나라입니다. 특히나 삼성 같은 경우에도 일본에 진출했다가 철수할 정도로 굉장히 좀 그런 나라죠. 특히나 부품소재 같은 경우에는 일본이 너무너무 발전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채택한다는 것은 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는데요. 저희가 국가과제 중에서 소부장 과제를 하나 한 게 있었어요. 그 부분에서 필터를 개발한 게 있는데 그 부분이 일본 부품소재 시장에 채택되었고 그 부분이 일본에 T사, 굉장히 글로벌 기업입니다, 여기에 채택돼서 2년 전부터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확대되면서 올해는 그 품목 외에도 약 3개 품목이 더 채택이 돼서 올해 그 부분만 약 100억 가까이 수출되는 그런 쾌거를 달성했고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본 부품소재 시장에 아스플로 브랜드가 먹힐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A. 아스플로는 부품소재 기업입니다. 부품소재를 하는 기업 그리고 그 대표자의 어떤 자세는 좀 다른데요. 일반 무역이나 어떤 부동산이나 아니면 이런 장비를 하는 데 같은 경우에는 이런 부품소재를 하는 기업의 대표나 그걸 하는 사람들 같은 소명은 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국산화를 해야 되고 그 부분을 지난하게 퀄리파이를 해야 되고 발전시키고 그 부분을 시장에 적용시키고 계속해서 또 R&D를 하고 이런 어떤 계속 반복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부품소재 시장이 굉장히 장벽이 높고 보수적이고 굉장히 터프한 시장이다 보니까 그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거기서부터 확대가 되고 그리고 보호가 되는 굉장히 또 단단한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스플로는 그 부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코스닥 상장 자체가 목표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의 수단으로, 신뢰는 쌓는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졌듯이 아스플로는 계속해서 이제 R&D를 하고 시장을 개척하고 그 부분을 가지고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그런 형태의 과정을 반복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세계 탑티어들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런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쪽 시장에서 탑티어들은 미국과 일본에 한정되어있고 그리고 그 탑티어들이 수천억에서 1조, 2조의 매출을 하는 굉장한 브랜드들입니다. 저희 회사가 아직까지는 거기에, 그 시장에서 어깨를 같이 겨누지 못하는 아주 미미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제 그 시장에 진입한 만큼 그 탑티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아스플로가 가진 비전입니다.☞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리더들의 도전성과 리더십을 되짚어볼 수 있는 MTN ‘파워인터뷰 화제人’은 케이블 및 IP TV와 스카이라이프(92번), 유튜브-MTN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모바일로 (머니투데이방송 앱)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고 온라인 MTN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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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배관부품 제조업체 아스플로, 코스닥 상장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아스플로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7일부터 개시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아스플로는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은 강관, 피팅, 밸브류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 447억8,400만원, 영업이익 48억5,300만원, 당기순이익 69억6,400만원을 올렸다.
자본금은 현재 22억2,200만원이다. 주요 주주로 강두홍 대표가 지분 54.5%를 쥐고 있다. 공모금액은 157억5,000만원, 공모가격은 2만5,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아스플로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시장에서 극청정 표면 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를 이뤘다. 나아가 정밀 가공 등 기술력 강화로 다양한 부품 개발을 이어왔다.
그 결과 아스플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100대 핵심 전략 품목, 기계금속 분야 최고 기술 보유기업, 소재부품 국산화 전문기업에 뽑혔고, 그중에서도 ‘으뜸 기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회사의 핵심경쟁력은 크게 ▲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 ▲우수한 R&D 인프라 ▲유연한 산업 확장성으로 정리된다. 보통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일부 부품 생산에 국한된다. 하지만 아스플로는 튜브와 파이프, 피팅, 밸브와 레귤레이터, 필터, 모듈 부품 등 반도체 가스공급 관련 모든 시공과 장비용 부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플로의 강점은 우수한 R&D인프라를 기반으로 축적된 기술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책과제를 수행했고, 개발된 제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고객사에 15년 넘게 공급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와 R&D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스플로가 보유한 주요 기술의 유연한 산업 확장 가능성은 지속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일례로 아스플로의 주요 기술은 정밀한 조정과 설계가 필수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가공과 관련된다. 이에 아스플로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부품,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부품을 비롯해 항공기, 수소, 정유 유틸리티 산업군의 부품 시장 진출에 용이하다.
[특징주]아스플로, 美AMAT 韓R&D센터 건립..OEM부품 공급사 선정 부각↑
[파이낸셜뉴스] 아스플로가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기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7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아스플로는 전 거래일 대비 7.26%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AMAT는 이달 경기 남부 지역에 R&D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AMAT의 한국 R&D센터 신설, 증설 투자 규모는 2000억원 안팎으로 관측된다.이를 감안하면 AMAT의 투자 액수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AMAT의 이번 결정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아스플로는 2018년부터 글로벌 반도체 장비회사인 AMAT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 공급자로 선정돼 제품을 공급 중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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