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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프로세서 탑재한 넷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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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 나무위키

넷북 CPU는 (데스크탑 CPU에 비하면) 성능이 다 고만고만하다. 결국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톰 CPU들이기 때문이다. 코어2 듀오가 달린 제품도 있지만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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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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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N270 넷북에 윈도우 10 설치 – 네이버 블로그

더군다나 인텔의 실패작인 아톰, 그것도 N270 을 달고 있는 이 넷북에서 희안하게도 요상하게도 720p 동영상도 플레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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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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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넷북, 넷탑 활용: 루분투 리눅스 18.04 LTS 설치하기

대부분의 넷북에는 아톰(Atom)이라는 CPU가 장착되어 있다. 초기 아톰 CPU(1세대, 2세대)는 펜티엄3, 펜티엄4 정도의 성능에 불과했고, 요즘 컴퓨터 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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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penart.tistory.com

Date Published: 10/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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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넷북 해상도 확장과 그래픽 언락으로 뽕을 뽑자 – NEORAY

아톰 넷북… 예전에 넷북이 대세가 될거라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넷북이 쏟아 진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가볍고 좋겠다 싶어 NT-NC10넷북을 구매 했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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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oray.org

Date Published: 6/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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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아톰 프로세서의 모든것!!!!

넷북을 구매하시려는 분들, 혹은 적어도 넷북의 스펙에 대해 살펴보신 분들은,. 한번쯤 아톰 프로세서(Intel® Atom™ Processor)에 대해 들어보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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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eviantcj.tistory.com

Date Published: 8/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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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에 장착된 Atom CPU 성능과 장단점 – 범피디 잡지식창고

넷북에 장착된 Atom CPU 성능과 장단점 · 1. 전체적인 성능 아톰 시피유의 성능은 셀러론 1.3GHz보다 좋고 펜티엄4 1.7GHz보단 약간 떨어진다고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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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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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넷북 활용기 – UTANXT ATELIER

이 제품의 모델명은 삼성 SENS N130으로 이 넷북을 얻은 2018년만 해도 9년은 족히 된 물건이었고 cpu는 아톰이라는 저전력 cpu, ssd는 당연히 들어있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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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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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아톰, 파인트레일 넷북 뭐가 달라졌나? – 다나와 DPG

2세대 아톰 파인트레일 넷북 뭐가 달라졌나,2010년도 노트북 시장에서 인텔의 맹공이 여전하다 CPU와 GPU를 한 몸에 넣은 새 프로세서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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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pg.danawa.com

Date Published: 6/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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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아톰 프로세서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떠난 넷북

바야흐로 넷북의 종말이 가시화 되고 있는것 같씁니다. http://www.guardian.co.uk/technology/2012/dec/31/netbooks-dead-2013 2013년부터 AS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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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oa1.tistory.com

Date Published: 4/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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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프로세서 탑재한 넷북 인기
아톰 프로세서 탑재한 넷북 인기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톰 넷북

  • Author: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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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09. 5.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MIMPkFpBqY

아톰 N270 넷북에 윈도우 10 설치

머, 약간 무모한 짓거리라고 인정은 하지만, 도전 정신(?) 으로 한번 시도해 본 거구요.

윈도우 7 상태에선 정말 윈도우 10 으로 업데이트는 둘째치고, 윈도우 7 상태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수십개 나오는 것조차 제대로 안될 정도로 느려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구요.

그러다가 도저히 윈도우 7 상태에서는 윈도우 10 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느린 HW 스펙을 자랑(?)하는 넷북이라는 것을 실감했고. 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윈도우 8.1 상태로 만든 후에 다시 도전을 하는데. 이 도전도 결코 만만치 않더군요. 이유는 윈도우 8.1 상태에서도 일단은 윈도우 업데이트 120개 나온 것을 처리해야 하더군요. 그냥 쉽게 쉽게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면 정말 좋을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거의 하루종일 업데이트만 한 것 같구요. 2 일째 되는 날에 드디어,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표시가 트레이에 뜨더군요. 그러나, 그 과정도 쉽지 않았네요.

그냥 업데이트가 안됩니다. 계속 실패.

그래서 또 한번 좌절을 느끼면서 포기할까 했지만, 한번 더 시도하는 마음에, 다운로드를 먼저 시도해 봤구요. 약 2.3G 정도 되는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에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니 되더군요.

물론 이 과정에서도 혹시 너무 구형 넷북이라서 장치 드라이버가 없어서 설치는 했지만 동작이 안되는 망하는 케이스가 될 가능성도 염두해 두었지만. 다시 한번 MS 의 기술력을 느끼면서 놀랐네요.

왠걸, 설치 시간이 좀 오래 걸렸을 뿐. 설치된 이후에 동작되는 퍼포먼스는 기대 이상입니다. 물론 500G SATA2 방식의 HDD가 제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느린 것은 당연하고. 더군다나 인텔의 실패작인 아톰, 그것도 N270 을 달고 있는 이 넷북에서 희안하게도 요상하게도 720p 동영상도 플레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건 놀라운 발전입니다.

아무튼, 여하튼, 여차여차하여.

거의 방치하다싶이 비닐봉지에 넣어두고 박스에만 있던 삼보 에버라텍 넷북을 꽤 그럴싸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한편으로 기쁘구요.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생각 좀 해 봐야겠지만. 키 감이라든가. 막 쓰는 용도에선 제 아무리 요즘의 대세하는 아이패드 보다는 훨씬 좋네요.

그래서, 가끔 글쓰기로 끄적질하는 용도, 그러니깐, 타자기 대용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또 하나 유물 발굴 된 격이구요.

윈도우 10 이 윈도우 8.1 보다 가볍고, 윈도우 7 보다는 엄청나게 더 가벼운 OS 라는 증거가 되겠네요.

사용하기 편리하여 좋은 면이 많구요.

원래는 윈도우 XP 를 사용해야 하는 넷북이지만, 같은 HW 스펙에 윈도우 XP 를 사용할 때와 윈도우 7 을 사용할 떄, 8.1 을 사용할 때의 체감은 확실하게 다릅니다. 물론 윈도우XP 가 훨씬 빠릿빠릿하게 동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 실제 작업 들어가면 엄청나게 드립니다.

혹시 구형, 그러니깐 구입한지 3~5 년 정도 된 구형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윈도우 10 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미 저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윈도우 10 으로 올려서 사용중인데 대만족입니다.

아톰 넷북, 넷탑 활용: 루분투 리눅스 18.04 LTS 설치하기

요즘은 태블릿PC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지만, 태블릿PC가 등장하기 전에는 “넷북”이라는 물건이 반짝 전성기를 누렸다.

넷북은 일반적인 노트북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소비전력이 낮은 CPU가 장착되어 있고 성능도 좀 부족했다.

대부분의 넷북에는 아톰(Atom)이라는 CPU가 장착되어 있다.

초기 아톰 CPU(1세대, 2세대)는 펜티엄3, 펜티엄4 정도의 성능에 불과했고, 요즘 컴퓨터 환경에서는 되는 것보다 안되는 것들이 훨씬 많다.

윈도우10은 초기 버전들은 그런대로 잘 돌아갔지만, v1909나 v2004는 일단 설치는 되지만 실사용이 어렵다.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7조차도 크롬 등 웹브라우저들이 무거워지고, V3 Lite도 무거워지면서 마찬가지로 실사용이 어렵다.

“넷탑(표기법상 “넷톱”이 맞지만, 넷탑이 많이 쓰임)”이라는 물건도 있다.

넷북의 데스크톱 버전이라고 보면 되는데, 소비전력이 낮아서 관공서 등지에서 애용되었다.

마찬가지로 아톰 CPU가 내장되어 있다.

집 한구석에 잠들어 있는 저사양 넷탑용 아톰 D410 보드, 램 2GB가 내장된 위 컴퓨터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했다.

혹시나 해서 루분투 리눅스를 설치해 봤는데, 쓸만하게 돌아간다.

윈도우7에서는 버벅거렸던 유튜브도 (저화질이지만) 잘 돌아가고, 웹브라우저 구동속도도 나쁘지 않다.

* * *

우분투 리눅스는 이런저런 배포판들이 있는데, “루분투(Lubuntu)”가 윈도우 환경과 비슷하고 가볍다.

우분투와 마찬가지로 수시로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최신버전보다는 LTS(장기 지원 버전)를 추천한다.

그리고 루분투는 18.04까지는 LTDE를 사용해서 가볍고 빨랐지만, 이후에는 LXDE로 바뀌면서 좀 느려졌다.

루분투는 대충 이렇게 설치하면 된다.

본 글은 윈도우10 클린설치 경험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작성되었다. 내용이 불친절할 수 있는 점 양해바람.

(+윈도우와 멀티부팅하지 않고 루분투 단독 설치 기준)

루분투 ISO 설치파일은 루분투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지만, 국내 미러 서버에서 다운받는 것이 훨씬 빠르다.

대표적인 국내 서버는 카이스트(ftp://ftp.kaist.ac.kr)이다.

18.04 버전은 캡처 이미지에 적혀있는 경로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루분투는 윈도우와 마찬가지로 RUFUS로 설치디스크를 작성하면 된다.

RUFUS는 [바로가기]를 통해서 다운 가능하다.

RUFUS 구버전은 문제가 발생한다. 최신버전으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루분투 설치디스크로 처음 부팅하면 위와 같이 뜬다.

물론 한국어를 선택했다.

“루분투를 설치 하지 않고 경험하지 보기(???)”를 선택했다.

이걸 선택하면 경험도 할 수 있고 설치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리 경험한 다음 설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설치디스크로 라이브 부팅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빨간 부분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루분투를 설치할 수 있다.

키보드 레이아웃은 한국어(101/104키 호환)를 선택했다.

키보드 테스트도 가능하다.

“일반 설치”를 선택하고 “Lubuntu 설치 중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선택했다.

사진상에는 “그래픽과 Wi-Fi 하드웨어…” 부분이 선택되어 있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선택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이어서 “계속하기”를 클릭하자.

이어서 파티션 설정과정으로 넘어간다.

이 부분을 잘못 건드리면 중요한 데이터를 싹 날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세부적인 부분을 수정하려면 “기타”를 클릭하자.

320GB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현재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7 파티션을 날리고 루분투를 설치해 보겠다.

해당 파티션들을 우클릭해서(미처 사진을 못 찍었다) 삭제했다.

대략 30여 GB의 공간이 생성되었다.

마우스 우클릭하고 “추가”를 클릭하자.

우선 C드라이브 격인 루트 파티션을 생성해 보았다.

참고로 추후 SWAP 파티션을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램 용량의 1배에서 2배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좋다.

마운트 위치는 / 를 입력하자.

이어서 SWAP 파티션을 생성해 보자.

램이 2GB라서 2GB를 남겨뒀다. 해당 부분을 우클릭하고 “추가”를 클릭하자.

“스왑 영역”을 클릭하자.

스왑 영역은 윈도우의 가상메모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램 용량이 넉넉하면 스왑 영역을 할당하지 않아도 된다.

파티션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계속하기”를 설치하자.

시간대를 선택하자.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하고 “계속”을 클릭하자.

설치가 진행된다.

참고로 루분투를 설치하면서 웹브라우저를 구동해서 시간을 때울 수 있다.

(윈도우도 이런 기능을 구현해 주면 좋겠다)

시간이 은근히 오래 걸린다.

컴퓨터 환경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윈도우보다 2배는 더 걸리는 듯.

설치가 완료된 모습.

“지금 다시 시작”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아톰 넷북 해상도 확장과 그래픽 언락으로 뽕을 뽑자

아톰 넷북…

예전에 넷북이 대세가 될거라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넷북이 쏟아 진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가볍고 좋겠다 싶어 NT-NC10넷북을 구매 했었습니다

허나 해상도 1024 x 600 락이 걸려있고 거기다

인텔이 ‘돌아간다!’ 고 했던 720P 영상까지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고

(인텔이 그래픽에선 구라가 좀 있는 편이죠;;;)

아톰보다 그래픽 성능이 월등히 좋았던 AMD의 APU 넷북

그리고 태블릿 까지 나오면서 망작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톰 넷북 삼성 NT-NC10을 사서 클라이언트용, 문서작성용으로 만 썻기에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윈도우 8 을 사서 깔게 되면서 심각한 빡침 현상이 왔습니다

윈도우8이 처박혀 있던 넷북도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들 만큼 가볍기는 했으나

바로 이것이 문제 였는데요

윈도우 8 에서 앱을 실행 할 수 가 없습니다

아톰 넷북은 최근에 나온것 제외하면 대부분이 1024×600에 해상도가 고정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상도 1024×768 이상 되어야 실행 할 수 있는 매트로 앱을 실행 할 수 가 없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제부터 아톰 넷북을 현역정도는 된다고 할 수 있게 성능을 좀 높여 보겠습니다

일단 손가락 하나 마음에 드시는 걸로 누르고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1. 해상도 확장하기

Win key + R을 누르신후 regedit을 입력해 줍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실행이 되면 그 상태에서 Ctrl + F를 눌러

찾기를 실행한 후 거기에 Display1_DownScalingSupported 를 입력 후 찾기를 눌러줍니다

경로 찾아서 가도 됩니다 다만 추천은 안합니다 찾기가 어려워요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Class\{4D36E968-E325-11CE-BFC1-08002BE10318}\0000 이나 0001\Display1_DownScalingSupported )

검색중이라는 창이 뜨고 조금 기다리면 Display1_DownScalingSupported 가 검색이 됩니다

거기서 편집창을 열어 값을 1로 수정해 주신후

재부팅을 해주세요

재부팅을 해주신후 화면해상도 설정 창을 열어 주시면

1024 x 768과 1152 x 864 이 2가지 해상도가 더 생긴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조건을 만족하니 매트로 앱도 전부 잘 실행이 됩니다

음 바탕화면도 더 아름 답…. 지는 않습니다

솔찍히 원래 해상도에서의 사진이 더 아름답습니다

이유는 지원하지 않는 해상도를 억지로 끼워맞춰(압축해서) 화면에 뿌려주기 때문인데요

스샷에선 자연스럽게 나오지만 실제화면을 보시면 좀 찌그러 져서 나오기 때문에

폰트나 사진등에서 어색함이 상당히 느껴지셔서 적응하시기 힘드실 수 도 있습니다

2. 그래픽카드 성능 언락 하기

원래 아톰 n270에 들어있는 GMA950의 클럭이 400Mhz인것 아시나요?

그런데 베터리로 동작하는 모바일 CPU의 특성상 166Mhz로 다운클럭이 되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GPU-Z를 돌려보시면 사진과 같이 166Mhz로 나오지요

이걸 원래 클럭대로 만들어 그래도 720P영상정도는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GMABooster이라는 걸 쓸텐데요

GMA Booster의 공식홈페이지는 http://www.gmabooster.com이고

윈도우와 맥 그리고 리눅스를 지원합니다

프리웨어 입니다만 완전 Free는 아니고 라이센스가 있어 한주에 한번 다시깔아야 합니다

(이걸 계속 쓸 수 있게 해주는 GMA Loader 이라는 프로그램을

한국 분이 만드셨는데 저는 누가 배포한지도 모르고 허락도 안 받았기 때문에

여기에 따로 올리진 않습니다)

GMA Booster 윈도우판 다운로드 페이지 링크

Setup_GMABooster_21b_11282013.exe

Setup_GMABooster_21a_01102013.exe

GMA Booster을 실행한 후 400Mhz를 선택한 후

S E T ! 버튼을 눌러주시면 적용이 됩니다

적용된 후에는 프로그램을 꺼도 됩니다

거의 2.5배 뻥튀기 하는 건데 시스템에 무리가 없냐고 물어 보실 분도 계신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GMA950 원래 클럭이 400Mhz입니다. 다운클럭되서 출시된 것이구요

오버클럭이 아니라 원상복구를 시키는 겁니다

(물론 ! 베터리 다는게 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발열은 거의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적용을 해준 후 GPU-Z를 실행해보면 2배이상 뛴 클럭인 400Mhz로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넷북으로 게임을 하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고

동영상은 재생 성능은 원래 보다 많이 좋아 졌습니다

윈도우 체험지수는 그대로 네요;;

어느 정도 딱 좋아졌다고 표현은 못하지만

원래 화면이 깨지던 구간에서 재생이 됩니다

(그래도 깨지시면 원래 해상도에서 GMABooster만 쓰고 재생해보세요)

그래도 1080P는 어림도 없습니다 ㅡㅡ;;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Tj8xxpkmVE

http://mobileoffice.about.com/od/netbooks/a/How-To-Change-Your-Netbooks-Screen-Resolution.htm

http://blog.naver.com/yhoho417?Redirect=Log&logNo=20173969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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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에 장착된 Atom CPU 성능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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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시피유의 장점

1. 전체적인 성능

아톰 시피유의 성능은 셀러론 1.3GHz보다 좋고 펜티엄4 1.7GHz보단 약간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간단한 웹서핑, 온라인게임(WOW, 서든어택, 카트 등.), 워드작업은 무난한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가졌습니다. 서브 노트북의 강자 CPU가 등장했다고 표현합니다.

2. 저전력

아톰시피유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초전력입니다.

전력을 적게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노트북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어 졌습니다.

최근 넷북들이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이 배터리 사용시간 입니다.

제조사 스펙에 표현하고 있는 8시간, 9시간 10시간 정도의 사용시간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안전모드에서 최저로 사용할 경우의 측정시간이므로 실제로 사용해보면 5~6시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3. 소형화 & 경량화

위 사진에서와 같이 아톰 시피유의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아톰 시피유를 사용하게 되면

메인보드 크기 또한 작아지게 됩니다. 아톰 시피유를 사용함으로써 소형화가 가능하게

되었고, 소형화로 인해 경량화가 가능해 무거운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저렴한 가격

아톰 시피유를 사용한 넷북의 경우 매력적인 부분이 가격입니다.

기존의 UMPC, 미니노트북은 휴개가 편하고 일명 얼리어답터의 구매욕구를 끌만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소형화가 되면서 비싸지는

노트북의 가격은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톰 시피유를 통해 해결되었습니다.

UMPC와 미니노트북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지고도 가격은 거의 절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톰 시피유의 매력은 가격이라고 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아톰 시피유의 단점

1. 상당히 느린 의도된 라인업!

초기 아톰시피유가 나오기 전부터 라인업은 08년 4/4분기에 듀얼코어 아톰이 나오는걸로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듀얼코어 아톰(넷북채용가능한)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넷북의 인기인데, 저렴한 넷북이 잘 팔림으로써, 상대적으로 고가의 노트북이 팔리지

않는 현상으로 인해 차기 모델을 개발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09년 아톰시피유 라인업에도

듀얼아톰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2010년 후반기에나 듀얼아톰 넷북 출시를 기대해야 할거 같습니다.

단지 클럭을 올린 기존 1.6GHz의 아톰에 비해 성능 차이가 미미한 라인업 뿐이며, 자신들이 개발한

아톰시피유를 인텔에서는 비판까지 하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대로 아톰듀얼이 느리게 나온다면, 이 기회를 틈타 AMD와 VIA가 시장에서 주도권을 형성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2. 해상도 제한

해상도 제한이 있는것도 기존 노트북 시장을 지키기 위한 인텔의 하나의 방책일 것입니다.

하지만, 넷북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가장 먼저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해상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모델중에 1024*600의 해상도를 넘어선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이제 여러 제조사에서 해상도가 좋아진 넷북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만족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아톰 CPU 싱글코어

싱글 코어 모델,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며 하나의 코어로 멀티태스크 처리를 통해

프로세서의 각 코어가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텔 아톰N270, N450, N455, N470

아톰CPU 듀얼코어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며, 상대적으로 고성능 CPU

인텔 아톰 330, D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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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넷북 활용기

2018년 8월경, 조금 오래된 넷북을 우연히 얻게 되었었다. (2018년 당시 사진)

이 제품의 모델명은 삼성 SENS N130으로 이 넷북을 얻은 2018년만 해도 9년은 족히 된 물건이었고 cpu는 아톰이라는 저전력 cpu, ssd는 당연히 들어있지도 않았으며, hdd용량도 128gb으로 처참할 정도로 적은 용량을 가지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Windows XP라니 완전 고대유물이었다. 인터넷 브라우저 중에서 유명한 익스플로러도 지원이 끊겨서 그 당시에 스윙브라우저라는 브라우저를 대체 설치하여 사용했었다. 그럼에도 유튜브 같은 영상 재생은 마구 끊겨서 시청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음악감상용 고급 mp3 정도로 만족하며 사용하다가 방치시킨다.

그러던 2019년 4월 9일 Windows XP의 지원이 끊긴다.

Designed for Windows XP라고 써있다. 사실상 수명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 Windows를 업데이트 하여 어떻게든 사용하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던 도중, 로봇부에서 2019년 6월경 로봇부에서 o365 학교 코드를 받고 Windows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된다.

이 넷북 덕분에 윈도우 설치하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했다. 처음에 바보같지만 바이오스에서 부팅순서 설정을 할 줄 몰라서 고생 좀 했다.

설치를 시작하고

어찌저찌 초기 설정을 마친 후

설치를 진행한다.

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다. 저 초록색 usb가 윈도우 설치를 위해 사용한 usb이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윈도우 버튼을 분명 클릭했는데 바로 시작창이 촤라락 뜨지 않고 로딩을 계속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양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봤다.

메모리 1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 스마트폰 보다 못한 성능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받아서 설치한거라 Education 버전이다. 이런 글도 있다. (https://gigglehd.com/zbxe/13398038) 2015년 글이다. 윈도우 10을 이 넷북과 거의 동일한 성능의 넷북에 설치했는데 역시 사용이 어려웠다는 내용의 글이다. 2019년에는 당연히 더욱 사용하기 곤란한 상태였고, 이 넷북 말고 사용할 만한 pc가 있었기에 또 다시 방치시킨다.

그리고 때는 2020년 7월, 온라인 학습을 한창 하던 시기에 거실에서 데스크탑처럼 사용하는 우리집 중앙컴퓨터인 노트북을 제외하고 내 방에서 개인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시청할 만한 PC가 필요해졌고, 다시 넷북을 꺼내게 되었다.

역시 윈도우 10은 무리다. 영상시청에는 문제가 많았다. 그때 머리에 스치는 생각

리눅스라면 정말 저사양의 가벼운 os라고 들었다. 이걸 설치한다면 인강용으로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바로 생각나자마자 리눅스 os 중에서도 가볍다고 나온 주분투(xubuntu)를 구해서 설치했다. 옛날 32비트 넷북이지만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

UI는 깔끔한 편이었고, 꽤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배경화면이 이상하다면 기분탓이다) 리눅스 공부용으로 리눅스를 설치한게 아니라 인강 시청용으로 설치한건데 gui라서 생각보다 사용하기에 괜찮았고 편리했다. (화면의 해상도를 어느정도 조정해 주어야 하기는 했다 이유는 지금도 모른다)

(강의 시청하는 중)

이정도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어느순간 키보드가 J는 1, K는 2이런식으로 키보드에서 알파벳을 타이핑 하면 위의 작은 숫자로 이상하게 인식되는 자그마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나름 문제를 해결한 모습이다. 무선키보드+무선마우스로 꽤나 괜찮은 사용환경을 만들어 냈었다. 모니터의 해상도가 영 좋지 못했지만 강의 시청에 지장이 되는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사용했다. 아두이노 IDE도 리눅스용을 설치하면 잘 돌아갔었다.

그렇게 인강용으로 사용하다가 2020년 8월, 새 컴퓨터를 조립한다.

첫 부팅때의 모습이다. 중앙 컴퓨터가 이 컴퓨터로 바뀌었고 그동안 중앙 컴퓨터로 사용하던 노트북이 성능이 꽤 괜찮으니 내 방에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는 넷북을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은

이 넷북을 NAS로 만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l_HK2lanBRc)

NAS는 쉽게 말하면 가지고 다니지 않는 외장하드라는 느낌이다. 아무튼 위의 영상을 참고하여 NAS 제작을 시작했다. 시놀로지사의 OS를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헤놀로지라는걸 이용했다. 영상과 달랐던 점은 내 넷북은 32비트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대로 따라하다가 낭패보고 멀쩡한 컴퓨터까지 초기화시키는 등 꽤나 고생했다. 여기 자료를 보면 32비트 헤놀로지에 관련된 글을 읽을 수 있다. (https://blog.iroot.kr/8)

부팅 USB를 만드는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부팅 USB를 제작한다. 부팅 USB는 NAS 서버를 부팅시키기 위해 항상 필요하니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USB를 활용했다. USB 용량도 2GB정도 밖에 안된다.

이런게 뜬 상태에서 같은 공유기에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다른 컴퓨터를 이용하여 나머지 설정을 진행한다.

내부 IP 주소까지 잘 잡힌다. 저렇게 생긴 모델은 아니지만 헤놀로지니까 그러려니 했다.

관리자 계정 이름은 나중에 바꿔 주는게 좋다. 해킹에 취약할 수 있다.

여기서 꽤 당황했었다. 64비트 강좌를 그냥 따라해서 그랬다. 이거 뜨고나서 새로 USB에 OS를 설치했다. 그 과정에서 위에서 언급했듯 멀쩡한 컴퓨터의 Windows를 날려먹었다. 그러나 그런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설치에 성공했다. 홈 서버로는 손색없는 NAS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외부 접속을 위해서는 몇가지 절차가 더 필요하다. 집으로 들어오는 외부 IP는 인터넷 회사에 의해 변동되는 유동 IP라서 외부 IP가 변동되어도 그 주소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ddns를 설정해줘야 한다. 또한 공유기에서 포트를 열어주고 헤놀로지 안에서도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dns 주소는 또 소유하려면 돈이 드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공유기가 iptime이라면 공유기 설정에서 ddns 설정이 가능하다. 그 주소는 iptime 공유기라면 (원하는 이름).iptime.org이다. 결과적으로 ddns를 등록 하기는 했는데 이상하게 내부에서는 저 주소로 접속이 가능한데 외부에서 접속이 되지 않아서 임시 조치지만 외부에서는 그냥 외부 ip를 그대로 때려박고 접속하여 사용하는 중이다. 유동 ip이어도 아직은 변동되지 않았다.

초라해 보일지 모르지만 나름 서버다. 저 하늘색 선이 공유기랑 연결해주는 랜선이고, usb는 부팅을 담당해야 하니 계속해서 꽂혀있어야 한다. (노란선은 FAX니 무시해도 된다) 그리고 전원도 계속 켜져 있어야 클라우드처럼 외부접속이 가능하다. 전력은 저전력 cpu인 아톰 cpu라 인텔 코어 시리즈와는 비교도 안되게 전력을 적게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능에 있어서의 자그마한 문제지만 사진과 영상을 다량으로 올리면 썸네일 생성(?)을 하느라고 cpu 리소스를 미친듯이 잡아먹는다. 그러나 이 작업이 끝나면 큰 문제는 없다.

nas의 활용용도중 한 가지는 토렌트 머신이다. 원래 메인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였다면 하드 수명을 깎아먹는 등 어느정도 문제가 있겠지만, 이건 메인으로 활용하는 컴퓨터도 아닌데다가 중요한 파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24시간 계속 구동하는 서버이므로 그냥 토렌트를 올려놓고 기다리면 3일이 걸리든 4일이 걸리든 큰 파일이더라도 토렌트를 이용하여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데 큰 부담이 없다. 그리고 시놀로지(헤놀로지)에서는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데, 친구들이나 가족들의 계정을 만들어 권한을 지정하고 본인의 서버에 있는 파일들을 보게 하거나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헤놀로지의 단점을 몇 가지 설명하자면 시놀로지사에서 헤놀로지로 시놀로지 OS를 사용하는 것을 적발하면 접속시 내 파일들의 썸네일이 나오지 않는다는 정보를 접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증상은 없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단점은 시놀로지의 자동 업데이트가 불가하다는 점이다. 자동 업데이트를 시켰을 시에 벽돌이 되기도 한다 카더라. 클라우드 서비스랑 NAS의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해킹을 하지 않는 이상 회사가 따로 개인 파일들을 건들 수 없다는 점이다. 구글 드라이브의 경우 정책 위반으로 삭제되는 자료들도 좀 있다고 알고 있다.

꼭 해주어야 하는 포트포워딩. 포트를 열어주는 것이다.

이런 어플들을 이용하면 시놀로지(헤놀로지)에 접근이 편리하다. 포토 어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놀로지 버전이 6.0이상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헤놀로지의 수동 업데이트 과정이 너무 난해해서 포기했다.

보다시피 LTE망에서 접속한 모습이다. 개인 사진을 이렇게 외부에서도 볼 수 있다.

영화를 넣어 놓으면 썸네일이 자동으로 나온다. 처음 봤을때 깜짝 놀랐다.

심지어 내용까지 꽤 자세히 나온다. 그럼 이제 위의 내용을 간결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구형 컴퓨터의 활용방안

1. 윈도우 10을 깔아서 그대로 사용한다.

2. 리눅스를 깔아서 리눅스 공부용 혹은 간단한 인터넷 서핑용으로 사용한다.

2-1(TMI). 간단한 인터넷 서핑용이면 크롬 os같은 다른 저사양 gui도 있다.

3. 헤놀로지를 설치하여 NAS화 시킨다.

3-1(TMI). 헤놀로지 말고 리눅스 등등 NAS화 시키는 방법은 더 있다.

위의 작업들을 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원래는 그냥 버려졌어야 할 넷북을 가져다가 이런저런 용도로 사용해 보면서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키우게 되었고, NAS 서버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완벽히는 아니지만 구형 컴퓨터로 NAS를 제작 가능할 수 있는 정도는 알게 되고 터득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필요없다고 그냥 버릴만한 구형 컴퓨터가 이정도로 활용방안이 많다는 사실이 꽤나 놀라웠다. 구형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넷북이 있다면 위와같은 활용 방안들을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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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노트북 시장에서 인텔의 맹공이 여전하다. CPU와 GPU를 한 몸에 넣은 새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3와 i5로 모바일 시장은 물론 데스크톱 시장까지 한 입에 잡아먹겠다는 기세다. 다나와 판매순위만 봐도 CPU의 경우 높은 성능과 함께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한 코어 i3를 비롯해 노트북에서도 코어 i5가 무서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시끌벅적하게 돌아가는 시장상황에서 인텔은 자신의 텃밭이라고 할 만한 넷북 시장은 다소 조용히 세대교체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아톰 N450를 비롯한 코드명 파인뷰 아톰 프로세서가 바로 그것이다.

2010년 형 아톰프로세서, ‘파인뷰’ 영광 이어갈까?

먼저 파인뷰(Pineview-M)을 정의하자면 인텔의 2010년 형 신형 아톰프로세서인 N400 시리즈(N450/470)의 코드네임이다. 그럼 파인트레일은 무엇일까? 파인트레일(Pine Trail-M)은 파인뷰 CPU를 쓴 신형 넷북 플랫폼의 코드네임이다.

기존 인텔의 아톰프로세서는 N270/280 등으로 분류되는 ‘다이아몬드 빌’과 Z520/530 등으로 분류되는 ‘실버손’으로 나뉘었다. 기본 아키텍처는 거의 같지만 다이아몬드빌은 넷북, 실버손은 MID 용을 목표로 만들어진 터라 크기와 전력소모는 실버손이 좀 더 작다.

이번 파인트레일 플랫폼은 1세대 아톰 프로세서보다 전력은 더 적게 먹으면서 성능은 더 높여 “그래 봐야 넷북”이라는 기존의 불만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졌다.

새 아톰 N450은 어떤 구조를 가졌나?

인텔의 신형 프로세서들은 CPU와 GPU가 한 몸에 같이 얹혀지는 구조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통해 메인보드의 칩셋도 기존 CPU-GMCH-ICH의 3칩 구조에서 CPU/GPU – PCH 2칩 구조로 간소화됐다. 칩셋 구조를 간소화시키면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는 신호를 직접 주고받아 더 빠르게 움직이며 경로가 간결하고 짧아지는 만큼 더 작은 전력을 소비함에 있다. 이 경우 발열 역시 줄어든다.

<이전 아톰 플랫폼(왼쪽)과 새 아톰 플랫폼(오른쪽)의 구성이다. 최근 인텔의 주력 CPU들과 마찬가지로 MCH와 GPU가 CPU로 들어갔다.>

신형 아톰인 파인트레일(N450)도 이런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메인보드(칩셋) 간소화로 작은 크기를 강조하는 넷북을 더 작게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점도 체크포인트. 단, 프로세서 크기 자체는 두 제품이 모두 22mm x 22mm로 동일하다.

구분 N450 N270 프로세서 속도 1.66GHz 1.6GHz 코어수/쓰레드 1/2 1/2 인텔 스마트캐시 512KB L2 512KB L2 그래픽 인텔 GMA3150

(GPU에 내장) 모바일 인텔 945 익스프레스 인텔 64 아키텍쳐 지원 미지원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 지원 미지원 지원 메모리 DDR2 667MHz, 최대2GB DDR2-533, 최대 2GB 제조 공정 45nm 45nm 프로세서패키지사이즈 22mm x 22mm 22mm x 22mm 메인보드 칩셋 NM10 i945GSE

관련기사: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Page=3&nSeq=1651127&nBoardSeq=62&auth=1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Seq=1621111&nBoardSeq=64&auth=1

N450이 N270보다 더 전력을 많이 먹는다?

그런데 전력을 더 적게 먹는다는 놈이 선배인 N270보다 TDP 수치가 더 높다. TDP가 N450은 5.5W이며 N270은 2.5W다. 스펙상으로 전력을 더 먹는다는데 어떻게 더 저전력구현이라는 것일까? 그 이유는 아래 표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구분 N450(NM10칩셋) N270(i945GSE칩셋) CPU TDP 5.5 Watts 2.5 Watts 메인칩셋 TDP 2.1 Watts 9.3 Watts 시스템 TDP

(CPU + 메인칩셋) 7.6 Watts 11.8 Watts

N450의 TDP가 높은 이유는 원래 메인보드 칩셋에서 담당하던 메모리 컨트롤러 부분과 GPU 부분을 프로세서에 모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대신 칩셋인 NM10의 경우 TDP가 i945GSE보다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CPU와 메인칩셋의 TDP를 합친 시스템 TDP를 보면 N450 쪽이 55% 정도 낮아 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 아톰, 얼마나 달라졌을까?

지금부터 실 테스트를 통해 N450이 N270보다 진짜 좋아졌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HP의 N450 프로세서를 쓴 넷북인 미니 210과 N270을 넣은 미니 2140이다. 둘 다 10.1형 LCD에 1366 x 768해상도, 그리고 기본 메모리 1GB에 160GB HDD를 갖추고 있다. 배터리는 둘 다 3셀 10.8v 2455mAh 제품을 사용한다. 딱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두 제품을 통해 새 아톰 플랫폼의 성격을 알아봤다.

1. CPU 성능비교 / PC마크05

데스크톱이건 랩톱이건 PC의 성능을 측정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PC마크05를 통해 두 제품의 성능을 비교했다. 기본적인 처리 속도를 볼 수 있는 테스트다.

구분 아톰 N450 아톰 N270 메모리 2448 2337 CPU 1508 1457 그래픽 620 582

아톰 N450과 N270의 성능차이는 거의 없다 할 만큼 비슷하다. 메모리 컨트롤러와 GPU를 프로세서 안에 통합하는 등 아키텍처 개선이 있었고 작동 속도가 약간 높아지긴 했지만 딱 그만큼의 성능 차이라고 보면 된다.

2. CPU 성능비교 / 알집 압축 테스트

CPU 성능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 압축을 해봤다. 압축 프로그램인 알집(버전 7.53)을 사용해 사진파일 압축 테스트를 실시했다. 압축테스트는 프로세서의 성능을 파악하기에 유용하다. 초 시계를 사용해 JPG 사진 파일 920개(총 269MB)를 알집으로 압축하는 시간을 쟀다. 결과는 PC마크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작동 속도만큼의 성능 차이를 낸다.

구분 N450 N270 알집 압축 91초 93초

3. GPU 성능비교 / 3D마크06

그래픽 성능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두 플랫폼의 그래픽 성능을 3D마크06을 통해 알아봤다.

구분 N450 N270 1280 x 720 86 71 1024 x 768 101 82 640 x 480 113 92

3D 성능에서는 약 20%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여전히 속 시원한 성능은 아니지만 GPU 자체 성능도 개선됐고 GPU와 메모리 콘트롤러를 CPU 안으로 가져오면서 생긴 성능 향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3D 게임을 원활하게 돌리기에는 아쉬운 수준이다.

4. 배터리사용 / 대기 상태

새 아톰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제원은 아무래도 전력 소비량일 것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새 아톰 플랫폼은 메모리 콘트롤러와 GPU를 CPU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최대 TDP가 줄었다. 메인보드 설계라든가 LCD, 하드디스크 등 제품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같은 제조사와 배터리 용량을 두고 측정해봤다. 두 대 모두 LCD 밝기를 가장 밝게 했고 대기 상태에서 초시계를 사용해 배터리를 전부 방전하고 꺼지는 시간을 측정했다. 무선랜은 켰고 블루투스는 꺼 두었다.

구분 N450 N270 최대밝기 상태에서 종료시간 149분 125분

측정결과 N450이 2시간29분, N270이 2시간5분의 사용시간을 보여줬다. 시간으로는 25분, 비율로는 19% 정도 오래 쓸 수 있었다. 다른 부분에서도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CPU와 플랫폼의 전력 소비량 차이도 무시할 수는 없는 수준이라 할 만하다.

5. 배터리사용 / 동영상 재생

동영상 재생 시 배터리 소진시간을 측정해봤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LCD 밝기를 최대로 하고 KMPlayer로 동영상을 돌렸다. 무선랜은 켰고 블루투스는 꺼 두었다.

구분 N450 N270 최대밝기 상태에서 종료시간 120분 96분

측정결과 N450이 2시간, N270이 1시간 36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줬다. 시간으로는 24분, 약 25% 정도 오래 쓸 수 있었다. 시스템을 돌릴수록 절전능력에 차이가 커졌다.

3셀 배터리로 테스트했을 때 이 정도니 배터리 이용 시간이 두 배가 넘는 6셀 배터리로는 한 시간 이상 차이가 벌어진다고 볼 수 있다. 배터리가 중요한 경쟁 포인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큼 플랫폼 안에서 개선을 보인 것은 반가운 일이다.

CPU 성능향상은 미미, 절전기술은 괄목할 만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적용한 아톰 넷북들은 성능면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개선은 없는 편이다. 여전히 CPU 자체 성능과 그래픽 성능은 만족스럽진 않지만 인텔의 노트북 정책상 큰 성능 개선을 원한다면 울트라씬을 고르는 것이 옳다. 그래도 더 빠른 아톰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요즘 들어 작동 속도가 1.83GHz로 높아진 N470 프로세서도 나오고 있으니 한편으로는 반길 일이다.

벤치마크 뿐 아니라 웹서핑, 다양한 오피스 프로그램 등에서도 종전 아톰을 바꿔야 할만큼의 성능은 아니다. 하지만 향상된 절전기술에는 충분히 박수를 보낸다. 테스트한 제품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배터리 성능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용량 배터리와 전원 관리 능력을 높인 제품들이 이어 나올수록 더 오래 쓸 수 있는 넷북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3~4셀 등 작은 배터리로 멋과 휴대성을 살릴 제품들도 기대된다.

글 : 김동훈 테크니컬라이터 / [email protected]

기획 :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email protected]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컬럼] 아톰 프로세서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떠난 넷북

바야흐로 넷북의 종말이 가시화 되고 있는것 같씁니다.

http://www.guardian.co.uk/technology/2012/dec/31/netbooks-dead-2013

2013년부터 ASUS등에서 더이상 넷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소식이 있었고

http://www.electronista.com/articles/13/04/13/netbook.shipments.to.be.down.72.percent.in.2013/

넷북이라는 카테고리가 2015년에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사에 대해서 여러 네티즌들이 넷북과 아톰에 대한 썰을 푸는 글들을 보면 이 글의 제목과 같은 사실에 대해 다시금 통탄을 금할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넷북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지금까지 넷북때문에 생긴 아톰에 관한 사람들의 어긋난 인식에 관해서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1. 아톰은 원래는 저가형이 아닌 저전력 프로세서였다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톰의 태생에 관해서부터 이야기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톰이 처음 나온 것은 원래는 UMPC 같은 작고 가벼운 휴대용 PC 기기를 위한 프로세서였습니다.

(UMPC는 후에 인텔에서 MID라는 카테고리를 만든것도 있으나 이 글에서는 편의를 위해 UMPC하나로 통일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과도기에 해당하는 프로세서가 인텔의 A110 이라는 것이었는데 삼성 Q1이나 후지츠 U1010 같은 초기 UMPC에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A110은 저전력을 위해 새로 만든 프로세서라기 보다는 기존 펜티엄M(도선)을 클럭다운 시킨 정도의 물건이었는데 단순한 클럭다운으로는 소비전력/발열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극한의 저소비전력을 중점으로 둔 새로운 아키텍쳐를 개발하게 되었고 이것이 아톰의 기원이 됩니다.

그러다가 나타난 것이 200$ 노트북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던 ASUS의 Eee PC 라는 물건이었습니다.

이 노트북이 준 충격은 단순히 가격이 싸다는 것을 넘어서 “작고 가벼운데 가격이 싸다” 라는 점까지 있었습니다.

그 이전까지 노트북 시장은 작고 가벼운 노트북은 성능이 좋건 나쁘건 큰 노트북보다 비싸게 나오는것이 일반적인 시장의 인식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인텔은 이런 먹음직스러운 떡밥을 놓치지 않고 덥석 물어먹어 이런 식의 작으면서도 가격이 싼 PC 라는 카테고리를 정형화 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그렇게 해서 탄생한것이 “넷북” 이며 이 과정에서 인텔은 아직 개발중이었던 아톰 프로세서를 기존의 목적과 다르게 저가용으로 재활용한다는 새로운 방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톰의 계보가 크게 두가지로 갈리는데

초창기 컨셉이었던 소형 기기용 저전력은 아톰Z,

이 넷북용은 아톰N 으로 나뉩니다.

(그 외에도 데스크탑용, 임베디드용 아톰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깊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아톰N은 여러가지 저전력 설계를 제외하여 아톰Z보다는 전력/발열이 높지만 그래도 태생이 저전력이었기 때문에 기존 프로세서들보다는 저전력이었고, 초창기에는 칩셋도 아톰 전용이 아닌 기존 인텔 프로세서용 칩셋을 그대로 가져와 붙인 수준이었죠.

프로세서 칩의 크기도 아톰Z보다는 커졌고 소비전력의 제한이 풀려서 일부 스팩은 아톰Z보다 높은 부분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제외와 재활용으로 가격을 낮추었다는 컨셉이었습니다.

그리고 넷북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실제 출시는 아톰Z 보다 아톰N 이 먼저 되었다는 역전극까지 벌어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넷북에 밀려서 UMPC 같은 아톰Z 쪽 기기는 인지도도 그렇고 실제 출시 제품의 규모도 그렇고 넷북에 비하면 극소수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적어졌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UMPC같은 미니기기에 관심있는 소수 유저층을 제외하고는 아톰Z 라는 존재나 아톰Z와 아톰N의 구분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아톰은 한가지 뿐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오래전부터 이쪽 정보를 수집해온 저 같은 사람도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아톰Z와 아톰N이 뭐가 다른지 이해시켜 주기가 참으로 난감할 정도니깐요.

애당초 처음부터 인텔에서 팬티엄,셀러론 이런식으로 저 두가지 프로세서에 각각 다른 이름을 붙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부터 이랬으면 이 뒤에 적을 사람들의 오해도 훨씬 적어졌을 테니깐요.

2. 넷북으로 인해 발생한, 아톰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넷북이라는 존재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톰 프로세서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오해가 머리에 박히게 됩니다.

1) 넷북은 싸다

2) 아톰은 싸다

3) 넷북이 싼 이유는 아톰이 들어갔기 때문에 싼거다

4) 따라서 아톰 들어간 기기는 다 싸야 한다

5) 아톰 들어갔는데 비싼 것들은 다 무개념이다

이러한 인식이죠

사실 1)과 2)는 따로따로 떼어놓고 보면 맞는 말입니다.

넷북이 싼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아톰 프로세서 (정확히는 아톰N만 싼겁니다. 아톰Z의 경우는 고급형은 단가가 당시 동세대 셀러론 보다도 비쌀 정도였습니다) 도 상급 프로세서에 비해 싼것은 맞으니깐요.

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오해는 3)번부터 비롯됩니다.

여기에 대해서 정확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넷북이 싼 이유는 아톰 하나 때문만은 아닙니다”

2008/09/27 – [번역자료] 넷북이 이리도 싼 이유

제가 옛날에 넷북이 싼 이유에 관해서 번역한 기사도 있습니다만

넷북이 싼 이유는 CPU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액정,본체 설계,발열 설계 등 노트북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부품을 일반 노트북에 비해서 저가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제품의 가격이 그렇게 나올수 있었던 것입니다.

메인보드 설계의 경우는 인텔에서 설계 규격을 지원해주었기 때문에 설계비용을 줄일수 있었던 것도 있고요.

뒤에 따로 이야기하겠지만 Windows OS의 가격도 넷북용은 더 싸게 나온것도 가격 하락에 기여를 했습니다.

“과연 아톰 하나만 들어간다고 노트북들 가격이 넷북처럼 싸질수 있냐?” 라는 의문에 관해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과거에 소니에서 나왔던 초미니 PC VAIO UX 라는 물건이 있었습니다.

코어 솔로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초기 가격이 150만원 정도 하는 물건이었죠.

과연 여기에 프로세서만 코어솔로에서 아톰으로 바꾼다고 가격이 넷북처럼 낮아질까요?

프로세서 단가를 비교해보면 당시 코어솔로가 2~30만원 사이, 아톰이(가장 싼 아톰N이라도) 5만원 이하였습니다.

프로세서만 바꾸면 대충 15~25만원 정도 가격이 떨어지겠군요.

하지만 그렇게 계산해서 제품 가격은 125~135만원 까지 밖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넷북의 가격에 비해서는 엄청 비싸죠.

이 이야기는 CPU 하나만 아톰으로 달랑 바꾼다고 모든 제품이 넷북처럼 가격이 팍팍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이 논리는 요즘 나오는 울트라북에도 대입시킬수 있습니다. 울트라북 가격에 CPU만 달랑 아톰으로 바꾼다고 넷북 가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넷북이 싸게 나올수 있었던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이 CPU 외에도 노트북을 구성하는 다른 여러 부품들도 저가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톰 프로세서는 그 저가 부품 들 중에 하나에 불과한 것이고요…

다시 정리하면 넷북이 싼 것이지 아톰 들어가는 기기가 모두 싼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3. 넷북의 피해자들

넷북의 등장 그리고 넷북으로 인해서 두가지 시장이 외면받는 여파를 일으켰습니다.

첫번째는 넷북 이전에 등장했던 10~11인치 급의 고급형 미니 노트북들

대표적으로 소니의 T 시리즈, 후지츠의 P 시리즈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넷북이 상승세를 타는것과 비슷한 시기에 이 기기들은 명맥이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T 시리즈는 더이상 나오지 않았고 P시리즈는 12인치로 사이즈를 올려서 미니노트북으로 부르기 애매한 존재가 되어버렸죠.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당시 저 기기들은 요즘 나오는 중고급형 노트북과 비슷한 100만원 후반~200만원 중반대라는 고가격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었죠.

물론 이 기기들은 넷북보다 성능이 좋고, ODD도 내장되어 있는 등 넷북과 차별화된 점도 있었지만 넷북의 등장으로 인해 넷북과의 가격 차이가 그런 성능 차이보다 너무나도 크게 유저들에게 다가온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입니다.

이후, 성능도 넷북보다 높고 가격도 당시 소형 노트북보다는 저렴해전 울트라씬 이라는 카테고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만 그 저렴한 가격의 댓가는 노트북 자체의 퀄리티 하락이었습니다.

소니에서 나온 울트라씬이었던 Y 시리즈와 그 이전의 T 시리즈를 모두 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잘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넷북도 그렇고 울트라씬도 그렇고, 퀄리티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팔렸기 때문에 더이상 퀄리티가 높고 비싼 미니노트북들은 설 자리가 없어진 것입니다.

두번째는 아톰을 사용한 UMPC, 그리고 아톰을 사용해서 “제대로 만든” 노트북들입니다.

UMPC야 말할 필요가 없죠.

당시 아톰을 사용한 UMPC는 대부분 넷북보다는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소형화를 위해서 넷북처럼 저가형 부품을 사용하기 힘든 여지도 있었고 따로 인텔에서 설계 지원도 해주지 않았으니깐요…

그리고 대부분의 유저들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아톰인데 가격이 비싸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유저들에게 외면받은 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그 이후 UMPC는 스마트폰 시장에 잠식되어서 완전히 명맥이 끊겼습니다만 그 이전부터 이런 이유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날개조차 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어떤 UMPC들은 아톰을 탑재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싸그리 넷북 취급 당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후지츠에서 아톰을 탑재한 UMPC인 U2010을 내놓았었는데

한국의 유명 IT 전문 커뮤니티인 ㅍ모 사이트에서 이 모델을 넷북으로 소개한 기사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받았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듣보잡도 아닌 그나마 국내 사이트 중에서는 전문성이 있다고 인지되었던 사이트에서 조차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을 정도니깐 말이죠…

두번째 말한 “아톰을 사용해서 제대로 만든 노트북”이란 건 넷북처럼 저가형 부품을 사용해서 대충대충 만들지 않고 아톰의 저전력 저발열의 특성을 제대로 이용해서 개발된 경량 혹은 롱 배터리의 노트북을 말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노트북으로는 소니의 P시리즈, X시리즈, NEC의 Versapro Ultralite VS 등이 있습니다.

P시리즈의 경우는 여기서 말하기 좀 애매한 포지션에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UMPC와 미니노트북 중간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아톰의 저전력을 이용해서 초경량 노트북으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아톰의 종류도 넷북용인 아톰N 이 아닌 저전력형인 아톰Z를 사용했고요…

사실 넷북은 사이즈와 아톰의 저전력에 걸맞지 않게 무게는 그리 가볍지 않았는데 (1kg 아래로 내려가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니깐요) 이는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해 경량화,발열설계 같은 기술에도 비용을 거의 쓰지 않은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노트북들은, P시리즈는 넷북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와 UMPC에 가까운 무게로 경량화 시켰고

X시리즈와 NEC 제품은 넷북보다 조금 큰 11인치 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700g 대의 무게로 경량화 시킨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제품들이 넷북 같은것 보다 아톰의 저전력을 제대로 활용해서 만든 노트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댓가는 제품의 가격 상승, 그리고 이런 노트북들도 싸그리 “넷북 취급” 받은 유저들의 시각였습니다.

다시 말해 이 제품들도 역시

“아톰인데 가격이 비싸다”

라는 이유에

“아톰이 들어갔으니까 넷북이네”

“넷북이 왜 저리 비싸?”

라는 이유까지 추가되어 유저들의 욕은 욕대로 먹고 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애당초 개발사들도 이런 부분은 우려하고 있었는지 위에서 말한 소니나 NEC같은 그전부터 경량 미니노트북을 생산해왔던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이런 부류의 노트북을 만드는 시도조차 못했던것 같습니다.

UMPC야 그나마 작은 사이즈나 특이한 외형이 잘 모르는 유저들에게도 넷북과 다르게 생겼으므로 다른 제품군으로 인지가 될수 있었지만 이쪽은 생긴것도 일반 노트북 형태이고 크기도 넷북과 거의 비슷하니 외형적으로 다르게 인지되기 조차 힘들었죠

이런 부류의 노트북에 대한 별도의 마땅한 이름이 없었던 것도 넷북 취급받은 이유일수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당시는 UMPC,넷북,울트라씬 등 노트북 카테고리 별로 이름을 붙여주는 것으로 유저들에게 노트북의 종류에 대해서 인지되기 시작된 시기였으니깐요

뭐 소니 P 시리즈의 경우는 포켓스타일 PC 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정작 이 이름을 쓰는것은 소니밖에 없었죠-_-

심지어는 (외국 소니는 안그랬으나) 소니코리아에서는 P 시리즈 보고 넷북이라고 칭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군요. 코엑스 소니스토어에서 P 시리즈 첫 런칭 전시 했을때 안내하는 아가씨들이 이걸 보고 넷북이라고 소개했던 상황을….

그때 아가씨들에게 뭐라 따지고 싶었습니다만 그분들이 뭘 알겠습니까? 자기들은 위에서 교육받은 대로 소개한 것일 뿐이고 소니코리아 윗사람들을 까야겠죠…-___-

하지만 만약 넷북이라는 존재가 나오지 않고 이런 노트북들이 나왔다면 유저들의 인식은 어땠을까요? 성능의 불만은 여전히 있었겠지만 적어도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나름대로의 카테고리를 형성할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여기까지 이야기를 읽고 넷북이든 아니든 성능이 엄청 구린데 당연히 싸야 하는거 아냐? 라는 의견도 있을수 있습니다만 사실 넷북이 나오기 전에는 그런 인식은 없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과거에 나왔던 “크루소” 라는 CPU가 있었는데 이것들은 지금 아톰이 엄청 빠른 CPU로 보일 정도로 미칠 듯이 느린 성능으로 욕을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CPU가 한동안 계속 사용된 이유는 당시 인텔 CPU인 모바일 팬티엄3,팬티엄4 등이 발열로 인해 감당할수 없는 작은 사이즈에 들어갈수 있을 정도의 저전력 CPU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것들은 당시 인텔 CPU 사용한 노트북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보여주었을 정도로 고가격이었고 당시 유저들도 성능이 낮다고 크루소를 욕한 것은 많아도 가격이 비싸다고 욕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시말해 작고 가벼운 미니노트북은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인지되었고 성능이 떨어져도 휴대성이라는 가치에 가격을 지불할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런 인식을 근본적으로 휘저어놓아 버린것이 바로 넷북이라는 존재였고 이 이후로 비싼 고급 경량 노트북들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춰 버리게 된 것입니다.

4. 넷북이 사장된 이유, 성능 때문인가? 타블렛 때문인가?

넷북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이 제품이 인터넷 등의 가벼운 용도로만 사용되기 위한 카테고리 라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용도에 관해서 컨텐츠 생산, 컨텐츠 소비 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만 넷북은 그 기준에 따르면 컨텐츠 소비 용도 메인의 제품이라는 것이죠

애당초 아톰 같은 성능이 낮은 프로세서를 채택한 것도 처음부터 이런 용도로 한정해서 제품을 만들었다는 이유도 있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마찬가지로 같은 컨텐츠 소비 용도의 제품이었던 타블렛과 겹치는 것은 필연이었습니다.

게다가 타블렛은 넷북보다 (실제 프로세서 성능은 낮을지 몰라도 OS에 따른 유저 체감 성능으로 인해) 쾌적한 성능과 가벼운 인터넷 등 컨텐츠 소비 용도로는 쾌적한 사용 경험을 제공해 준것이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훨씬 가벼운 무게도 한몫했고요.

넷북의 장점을 굳이 찾으라면 물리 키보드 정도가 있겠습니다만 인터넷 웹서핑에서 키보드를 활용할 비중이 그리 많지 않은것이 사실이고. 워드 같은 장시간 타이핑 용도가 되면 키보드 크기 자체가 일반 노트북보다 작기 때문에 그리 쾌적한건 아니라는 점도 있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UMPC도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의해서 사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UMPC가 스마트폰에게 잠식된 이유가 아톰이 들어가서 성능이 낮았던 것 때문이었을까요?

이부분은 다시 앞에 소개했던 VAIO UX의 예를 들어보면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다른 UMPC들도 이 VAIO UX 처럼 아톰 말고 성능높은 코어솔로/코어듀오 등의 CPU를 장착했다면 과연 스마트폰을 이겨내고 살아남을수 있었을까요?

이건 아무리 봐도 NO 입니다.

이 이야기를 넷북에 대입시키면 답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컨텐츠 소비 용도를 위한 기기였기 때문에 성능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그 용도에 대한 한계와 휴대성 등에 의해서 타블렛 등을 넘어서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넷북을 극한으로 경량화시켜 휴대성을 높여서 만들면 앞에서 이야기했던 VAIO X 같은 형태가 되어서 가격이 비싸져 버리는 딜레마가 발생하고요…

만약 넷북에 컨텐츠 소비가 아닌 컨텐츠 생산이 가능할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면? 이라는 의문을 던지실 분도 계시겠지만 그건 이미 넷북이 아니죠. 울트라씬이나 울트라북으로 카테고리가 넘어가야 하는 물건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5. 끝이 없이 계속되는 팀킬 논리

넷북과 아톰 프로세서에 대한 또다른 중요한 오해는 소위 말하는 팀킬 논리입니다.

“인텔이 넷북의 스팩이나 성능에 의도적으로 제한을 하는 이유는 상위 노트북을 팀킬시키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였죠…

이런 논리가 어느새 유행어처럼 퍼지게 되고 사람들은 이제는 넷북 뿐만 아니라 넷북과 관계없는 아톰에 관한 모든 것을 이 팀킬 논리로 이야기하려 하는 현상이 생겨났습니다.

아톰의 성능이 낮은것도 팀킬 논리이고

아톰의 메모리 스팩이 2GB가 맥시멈인것도 팀킬 논리이고

클로버트레일이 eMMC 밖에 쓸수 없게 된것도 팀킬 논리이고

등등…

아직까지 인터넷에서는 아톰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이런 팀킬 논리로 귀결시키려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게 참 어이없는 것이 이 논리는 “특정 프로세서의 성능이 낮은 이유는 상위 프로세서를 팀킬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낮게 한것이다” 라는 뜻이 되거든요?

그럼 이 논리대로라면

– 노트북 듀얼코어가 쿼드코어보다 성능이 낮은 이유는 쿼드코어를 팀킬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춘 것이고

– 노트북 저전력 프로세서가 일반 노트북보다 성능이 낮은 이유는 일반 노트북 시장을 팀킬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춘 것이고

– 팬티엄, 셀러론 프로세서가 코어 i 보다 성능이 낮은 이유는 코어 i 노트북을 팀킬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춘 것이고

이런 주장도 옳다는 뜻입니다.

노트북 말고도 이런 논리를 대입시킬수 있겠군요

– 경차의 엔진 성능이 대형 승용차보다 낮은 이유는 대형 승용차 시장을 팀킬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제한을 한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는 제가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이해를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있듯이 인텔은 실제로 넷북 시장이 일반 노트북 시장을 깎아먹을것 같은 현상에 관해서 우려를 나타낸 발언을 한 적이 있었고 이것때문에 앞에서 말한 팀킬 논리가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그것 때문에 넷북뿐만 아니라 아톰에 관한 특징 모든 것을 이 팀킬 논리로 귀결시키려는 인식에 있습니다.

적어도 넷북에는 세간에 알려진 몇가지 제약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내용은 그게 정말 제약을 건 것이 맞는지 제대로 증명되지 못한것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넷북의 화면 사이즈 제약과 해상도 제약입니다.

이중 10인치 이하라는 넷북의 화면 사이즈 제약은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넷북 제품을 봐도 충분히 증명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아톰N 프로세서 달고 나왔던 넷북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10인치나 그 아래 사이즈의 액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외가 있는것은 타블렛PC 제품 종류입니다. 타블렛은 넷북으로 취급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도 제약은 이걸로는 사실인지 증명할 수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해상도 제약은 “넷북은 1024×600 해상도까지만 제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1366×768 해상도의 넷북은 나올수 없다” 인데

실제로는 소수이지만 1366×768 해상도의 넷북도 발매된 것들이 있다 라는 것입니다.

위에 이미지로 올린 넷북들이 제가 인터넷 대충 검색해서 찾아낸 아톰N을 달고 1366×768 해상도를 사용한 넷북들입니다.

국내 발매 제품만 찾아본건데 해외에만 나온것도 포함시키면 더 많겠죠…

만약 정말로 넷북에 해상도 제약이 있었더라면 저런 넷북 제품들이 발매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모순이 됩니다.

따라서 세간에 퍼진 해상도 제약은 잘못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높은 해상도의 액정이 단가가 비싸서 가격을 맞추기 힘들었거나 물량을 수급하지 못했거나 뭔가 다른 이유로 많이 사용되지 못한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인텔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건 제약도 있습니다.

MS에서는 윈도 XP ULCPC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일반 OEM용 XP보다 반값 이하의 가격으로 라이센스를 공급해서 넷북의 가격을 낮추는데 기여를 했는데 이 윈도우 버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스팩 이하의 제품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제약을 두었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제약은 CPU 클럭, 메모리 용량(1GB), HDD 용량 등이 있습니다.

또 지적하고 싶은 사실 한가지는 제약이라는 것은 “스팩상 구현이 가능한데 의도적으로 못하게 막아놓은” 것이지

“원래 스팩상 구현 불가능한 것” 은 제약이라고 말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앞에서 말한 넷북의 사이즈 제약은 넷북에도 외부모니터를 달면 대형 화면에서도 표시가 가능하므로 스팩상 불가능한 부분이 아닌 의도적으로 막아놓은 것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예를들어 아톰 프로세서의 메모리 한계가 2GB 까지 라는것은 처음부터 프로세서를 설계할때 그렇게 설계한 것이므로 스팩상 증설이 불가능한 것이며 이는 제약이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부분도 앞에서 말한 팀킬 논리를 들이대면서 설계할때 기술상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킬시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스팩을 낮춰서 설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을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왜 “일반적으로 CPU의 소비전력&발열 과 성능은 비례한다” 라는 매우 상식적이고 간단한 논리에 관해서는 눈을 돌리고 무시하려 할까요?

아톰의 스팩과 성능이 낮은것은 팀킬 때문도 아니고 의도적인 제약도 아닌 단순히 소비전력을 낮추기 위한 결과입니다.

6. 아톰은 지금까지 성능이 아닌 저전력 강화에 주력했었다

지금에 와서는 거의 잊혀진 사실이지만, 인텔은 아톰을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1세대 아톰을 출시하기 전에 있었던 기조강연에서 2세대 아톰(무어스타운)에 대한 계발계획을 이야기하며 스마트폰에 사용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으니깐요.

(인텔에서 본 UMPC나 MID 같은 물건은 어찌보면 그 중간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정도로 생각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나온 무어스타운은 소비전력을 낮추었다고는 해도 스마트폰에 들어갈수 있을 정도의 물건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걸 사용한 스마트폰 시판 제품이 단 하나도 안나오고 사라지는 결과를 맞이했었지만요.

그리고 그로부터 소비전력을 더 낮춘 3세대 메드필드 & 클로버트레일 이 되어서야 겨우겨우 ARM 계열과 맞장뜰수 있는 소비전력을 실현해서 아톰 기반의 스마트폰 시판 제품도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갈길이 멀겠지만요)

하지만 아톰이 3단계 동안의 세대를 거치면서 ARM 계열도 가만 있었던것은 아닌지라 그 기간동안 성능 향상이 계속되어서 1세대 아톰 때라면 모르겠지만 이제는 성능 비교에서만 봐도 x86계열을 넘볼려는 존재가 되었죠.

결과적으로 넷북을 떼어놓고 보면 아톰이 노리고 있었던 시장과 경쟁상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ARM 계열이었습니다.

그리고 아톰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성능이 그리 크게 향상되지 않은 이유는 ARM계열과 대등할 수준까지 가기 위한 소비전력을 낮춘다는 목표에 전력을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넷북용 아톰N은 아톰Z의 기술을 기반으로 저가격화 시켜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쪽의 성능을 따라갈수 밖에 없어서 마찬가지로 성능이 향상되지 않은 거고요.

그리고 3세대에 와서야 이제 제대로 그들이 원하는 저전력 수준까지 낮추었다고 판단했고 이제는 성능이 올라간 ARM과 다시 경쟁을 위해 성능 상승에 주력하기 시작하는 체재로 전환을 시작한 것이죠

이것이 4세대 베이트레일이 새로운 공정을 사용한다던가 아웃-오브-오더 아키텍쳐로 바뀐다던가 등의 수단으로 이전 세대보다는 성능 향상을 주력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역시 아톰을 넷북으로 결부시키려는 유저들의 인식으로 인해 이런 움직임 조차 넷북이 망할려고 하니까 뒤늦게 아톰에 대한 성능 향상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혹은 지금까지는 팀킬 논리로 의도적으로 성능을 높이지 않고 있던건데 정책이 바뀌었는지 제약을 풀기 시작했다 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7. 하지만 동정하거나 옹호할 생각은 없다.

현재 윈도우8 타블렛 등의 경량 제품에서 상위CPU 가 아닌 아톰을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을 낮추기 위함이 아닌 작고 슬림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장시간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함이 더 큰 것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지금의 코어 i CPU는 저전력 버젼이라고 해도 아톰 타블렛 같이 500g 대의 무게 + 10시간 근접하는 배터리는 구현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아톰만이 가능한 아톰의 진정한 가치라는 것이죠.

이와 같이 아톰 프로세서의 진정한 가치는 저전력, 초경량, 롱배터리 제품의 구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성이 부각되지 않고 가격만 낮춘 넷북이라는 존재로 인해 아톰 프로세서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은 성능, 가격 이런쪽만 보는 인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넷북이 사라져도 이 넷북이라는 존재가 유저들에게 남기고 간 “아톰=넷북” 이라는 인식은 앞으로 인텔이 아톰을 가지고 뭔가 새로운 것을 전개할려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줄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차세대 아톰이 성능이 쓸만할 정도로 좋아지고 인텔이 이를 이용한 새로운 노트북 카테고리 (넷북도 아니고 울트라북보다도 초경량형인, 가격은 넷북보다 좀 나가는 식의?) 을 만들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유저들은 어떤 노트북이 나오든 간에 그것에 아톰이 들어갔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것을 넷북 취급할 것이고 넷북인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요.

하지만 저는 이런 현상에 대해서 안타까워 하지만 이것을 동정하거나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텔이 뿌린 씨앗이며 자기네들이 저지른 일이니까 인텔에서 책임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유저들이 아톰에 관해 이와 같은 인식을 가지게 된 문제는 유저들에게 있는것이 아니고 그런 유저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제공하는 형태로 넷북 사업을 전개한 인텔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제가 안타까워 하는것은 만약 아톰 프로세서를 넷북에 사용하지 않고 처음 의도한 UMPC나 타블렛 등의 저전력 특화 기기로만 처음부터 쭉 나왔으면 적어도 아톰이 싸구려 기기 취급을 받는 지금보다는 유저들의 인식이 나쁘지 않았을 거라는 것입니다. 성능이 안좋다는 인식은 지금과 다르지 않겠지만 성능과 가격은 별개의 문제이죠.

사진은 ASUS에서 넷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에 공개된 10인치 노트북 1015E 입니다. 200$대의 저가격과 크기는 넷북과 유사한 점이 있지만 아톰이 아닌 셀러론 프로세서를 장착한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넷북의 시발점이 된 Eee PC도 처음에는 셀러론을 달았었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원점회귀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넷북이 이렇게 셀러론 등으로 나왔으면 아톰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지금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키워드에 대한 정보 아톰 넷북

다음은 Bing에서 아톰 넷북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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