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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 D-1, “매도냐 보유냐”…전문가 조언은? – 매일경제
주식 매도를 염두에 뒀다면 시세 차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배당락일 전에 예상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시현하는 편이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1/6/2022
View: 7861
배당락일 전 매도보다 보유하는 게 유리 – 한국경제
24일 신한금융투자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의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주가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6/30/2022
View: 7791
배당락일 하루 앞두고…’내 주식 팔까 말까’ 투자자들 고심
배당을 받을 수 없는 배당락일은 오는 29일이다.배당락일 이후에는 배당수익률만큼 주가 하락하기 때문에 배당락 변동성을 피하려면 28일까지 매도해.
Source: www.wikileaks-kr.org
Date Published: 12/3/2021
View: 1537
29일 배당락일 `팔까 말까`…"매도 보다 보유" – 한국경제TV
배당을 받으려면 오는 28일 증시 마감까지 주식을 매수해 보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배당주 투자자들은 29일 배당락 당일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우려해 …
Source: www.wowtv.co.kr
Date Published: 6/15/2022
View: 4824
배당락 D-1 “매도보다 보유…배당받고 파는 게 유리” – 뉴스1
즉 배당락일의 주가 하락이 부담되면 배당을 포기하고 주식을 매도하면 … 신한금융투자는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 보유가 유리하다고 …
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6/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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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락 앞둔 주식, 팔아야 하나…전문가들 “매도보다 보유가 …
통상 배당락일이 되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떨어진다. 배당락에 따른 주가 하락을 피하려면 주식을 28일까지 팔면 되지만 이럴 경우 배당금 …
Source: m.khan.co.kr
Date Published: 9/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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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에 주식을 매도해야 하나요? – 블로그
배당과 관련하여 주가가 떨어지는(낙) 날이라고 ‘배당락’입니다. . 실은 배당락은 현금배당보다는 … 고배당주 투자는 배당락일에 매도하지 마시고.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7/2/2021
View: 3846
배당락 D-2, ‘매도 vs 보유’ 어느 쪽이 유리? – 머니투데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배당주의 매도 시점을 놓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배당기산일인 26일까지 주식을 파 …
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5/5/2021
View: 2533
배당락일 전후, 주식시장의 꿀잼 관전 포인트: 수급이 180도 …
대주주 양도세 대상 회피 매도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회피를 위한 배당 포기 매도가 개인 투자자의 연말 수급에 주요한 변수이지요. 개인 투자자와 금융 …
Source: kr.investing.com
Date Published: 9/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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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배당락 매도
- Author: 배움 𝑩𝒂𝒆𝒖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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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2.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K5ScHdH_Xs
배당락일 D-1, “매도냐 보유냐”…전문가 조언은?
[사진 출처 = 연합뉴스]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주식을 팔게 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매도보다 보유에 무게를 둘 것을 조언한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주주가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주식을 사들여야 한다. 올해 증권시장 폐장일은 30일이지만 주식 매수 후 결제까지 이틀이 소요되기 때문이다.투자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통상 배당락일에는 배당받을 권리를 확보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아 주가가 내려간다.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높은 가격을 형성한 만큼 투자 손실도 커질 수 있다. 반면 배당락 변동성을 피하고자 주식을 팔아치운다면 배당받을 권리를 잃게 되니 시세 차익과 배당수익률을 비교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매도보다 보유를 권하고 있다.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폭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내년 초까지 ‘1월 효과(January Effect)’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 배당락 하락세가 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배당수익률에서 배당락을 뺀 실질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 차이는 평균 1.15%를 기록했는데, 이는 배당락으로 인한 지수 조정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좋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과거 10년 동안 코스피 배당락은 -1.0%에서 0.2% 사이였는데, 코스피 기말 배당수익률은 평균 1.3%로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이득이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시가배당률이 29.50%로 가장 높았던 동남합성은 배당락일 전날 종가 기준 주당 5만900원에서 배당락일 4만9600원으로 1300원 내렸다. 하지만 배당락일 이후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아 5만4300원을 달성하면서 고가를 경신했다. 그 다음으로 시가배당률이 높았던 서울도시가스(21.14%)와 대동전자(16.20%)도 한 달 만에 배당락일 직전 거래일의 주가를 상회했다. 리드코프(11.88%), 대신증권·메리츠금융지주·유수홀딩스(8.60%) 역시 두어 달 안에 낙폭을 만회했다.코스피200에 편입된 배당수익률 상위 30개 상장회사의 과거 5년간 배당락은 평균 -2.5%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4.0%였다는 점을 반영하면 고배당주들의 배당락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주식 매도를 염두에 뒀다면 시세 차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배당락일 전에 예상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시현하는 편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만약 고배당주가 배당락일 전에 급등하면 배당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며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배당수익률만큼은 아닌 고배당주는 배당을 받은 뒤 수익률을 회복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증권가에서는 막판에 매수해도 괜찮은 종목으로 금융주를 추천하고 있다. 올해 KB·신한·하나·우리 등 주요 금융지주의 배당금 추정치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조7000억원이다. 앞서 신한금융지주가 분기 배당을 시작하면서 다른 금융그룹들 역시 내년 반기 또는 분기 배당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삼성생명, 한국금융지주가 속하는 등 증권주와 보험주의 배당수익률도 4~6%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대 금융지주의 올해 보통주 기준 배당금은 3조7000억원에 육박해 작년 대비 67.9% 증가할 것”이라며 “평균 배당성향을 25.9%로 예상했을 때, 주당배당금(DPS)은 2168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58.2%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평균 기대 배당수익률이 2.02%로 집계되면서 금융주의 배당 매력이 높아졌다”며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은행주 및 보험주 배당락은 기대수익률보다 낮았다”고 전했다.[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당락일 전 매도보다 보유하는 게 유리”
코로나19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올해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잇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한국 증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아시아 주요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한국 증시를 이탈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증시의 매력도가 굉장히 낮았다고 분석했다. 올초부터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신흥국 증시를 짓누른 데다 한국과 긴밀하게 연동되는 중국이 빅테크 기업을 향해 무차별적인 규제의 칼을 휘두르면서 외국인은 미련 없이 한국을 떠났다. 한국 증시 시가총액의 25%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는 한국 증시를 짓누르는 주요한 요인이었다. 외국인, 한국만 팔았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세계 주요국 지수 중 최하위권 성적표를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미국 S&P500지수는 25.83% 오르며 글로벌 증시를 이끌었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21.82%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중국 상하이지수는 각각 4.93%, 4.90% 올랐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4.34% 상승하는 데 그쳤다.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한국 증시를 떠났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일본 증시엔 285억9600만달러의 외국인 자금이, 중국엔 306억56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한국에선 외국인이 234억7500만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과 산업 구조가 비슷한 대만(177억달러)보다도 순매도 규모가 더 크다.올해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한국 주요 기업이 잇따라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한국 증시는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기업 실적이 증시에 전혀 반영되지 못했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한국 증시에 독이 된 중국기업 펀더멘털이 좋았는데도 외국인 순매도세가 가장 거셌던 이유는 복합적이다. 반도체 업황 둔화, 미 Fed의 긴축 정책 논의, 중국의 빅테크 규제와 경기 둔화 등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라는 분석이다.본격적인 외국인 매도세가 시작된 건 올 5월부터다. 미 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외국인은 신흥국 주식을 빠르게 팔아치우기 시작했다. 백신 확보에 실패하면서 다른 국가 대비 백신 접종률이 크게 낮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여름엔 대형 악재가 터졌다. 중국이 빅테크 기업들을 향해 무차별적 규제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디디추싱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자 중국 정부는 디디추싱이 운영하는 26개 앱의 다운로드를 금지했다. 패시브 외국인 자금은 기계적으로 MSCI 신흥국 펀드의 비중을 줄였다. MSCI 신흥국 지수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다. 한국은 13%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중국 경기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중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본격화하면서 대(對)중국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한국 증시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외국인이 중국 비중을 줄이면서 기계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투자금을 빼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한국에서 자금을 빼는 과정에서 비중이 높은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팔았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황·기업이익 둔화여름부터는 ‘내구재 살 사람은 다 샀다. 서비스업이 부활할 시기’라는 전망이 자주 나왔다. 제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증시에는 또 다른 악재였다.‘반도체 겨울론’도 제기됐다. 8월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업황에 겨울이 오고 있다”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9만8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하향했다.기업 이익이 둔화된다는 우려도 증시를 짓누르는 요인이었다. 한국 기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 기업 이익 증가율이 피크아웃(고점 통과)할 것이라는 걱정이 더 앞섰다. 유가증권시장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분기와 2분기 각각 131.73%, 108.0%를 기록한 뒤 3분기 50.08%로 내려앉았다.외국인은 11월부터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11월엔 2조5700억원, 12월엔 3조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금액은 크지 않았다. 연초 36.51%이던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비중은 33.57%까지 내려온 상태다. 외국인 순매수가 내년에도 이어지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심성미 기자 [email protected]
배당락일 하루 앞두고…’내 주식 팔까 말까’ 투자자들 고심
29일 배당락일, 28일까지 주식 매수 결정
배당락일, 매도 쏟아져 주가 하락 가능성↑
[출처=픽사베이]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팔아야 할지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할지 고민이다. 배당락일은 배당수익률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있어 이를 피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하거나 보유하고 있어야 내년 3월 결산배당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폐장일은 30일이지만 결제는 이틀 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28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배당을 받을 수 없는 배당락일은 오는 29일이다.
배당락일 이후에는 배당수익률만큼 주가 하락하기 때문에 배당락 변동성을 피하려면 28일까지 매도해야 한다.
증권업계에서는 배당수익률이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보다 크다는 판단 등으로 매도보다 보유하는 쪽이 낫다는 의견이 나온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거 10년간 코스피 배당락은 -0.1%에서 +0.2% 범위였고 배당락 전일 종가 대비 배당락일 시가 수익률은 평균 -0.3%를 기록했다”라며 “배당락 당일 코스피 수익률은(시가 대비 종가) 2011년, 2014년, 2018년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 기말 배당수익률(평균 +1.3%)과 배당락을 비교하면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한 선택이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배당락 이후 코스피200 내 배당수익률 상위 30위 기업들의 성과는 지난 5년간 -2.5%로 부진했기 때문에 고배당주를 투자할 때는 배당락일 이후 주가 하락 가능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실질 배당수익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평균 1.15%, 코스닥은 평균 1.21%를 기록했다. 이는 배당락으로 인한 지수 하락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크다는 의미”라며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매매 시점을 잘 이용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시장에서 배당주 가격은 배당락 이전에 먼저 과도하게 상승했다가 일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배당주의 주가 움직임과 관련해 배당락일 이후 합리적인 수준의 배당락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1월 효과를 고려하면 배당수익과 자본수익 모두를 취할 수 있는 배당차익거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월 효과는 해가 바뀌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른 달에 비해 주가가 집중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 배당락일 `팔까 말까`…”매도 보다 보유”
국내 증시 배당락일인 29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배당주를 팔아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배당주를 보유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박찬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올해 배당을 받기 위한 기한이 단 이틀 남았습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오는 28일 증시 마감까지 주식을 매수해 보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배당주 투자자들은 29일 배당락 당일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우려해 보유한 주식을 팔아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배당주에 대한 기대감은 일찌감치 주가에 선반영되기 때문에 배당락일에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KT&G의 경우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주가가 급등했지만 배당락일인 29일 주가가 6% 급락했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는 배당주를 보유하는 것이 더 낫다는 조언입니다.
오랜 기간 실질 배당수익률이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보다 크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정빈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코스피 실질 배당수익률은 금융위기 이후 평균 1.15%를 기록했고요. 코스닥은 평균 1.21%를 기록했습니다. 배당락을 감안하더라도 두 시장 모두 배당주를 가지고 가는 것이 유리하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배당을 노리고 배당주를 매수하려면 단순 고배당주보다는 배당성장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지난해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를 비교해보면 배당성장주가 배당락 이후 빠르게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리스트를 제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외에도 한국금융지주, 삼성생명 등 증권사와 보험사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배당주 투자의 경우 우선주보다는 보통주 투자가 낫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정빈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우선주 같은 경우 시가총액이 보통주보다 작은 경우가 많고, (또한) 지금은 고점에서 기간 조정 구간이라서 우선주보다는 보통주의 매력이 더 크다]시가총액이 더 높은 우선주보다 보통주 투자가 낫다는 겁니다.
특히 내년 초에는 국내 증시가 전체적으로 조금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아 배당락일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결국 종목 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배당주 특히 배당성장주에 투자한다면 계속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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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D-1 “매도보다 보유…배당받고 파는 게 유리”
© 뉴스1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인 29일을 하루 앞두고 배당주 투자자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배당락일은 배당 권리가 사라지는 날이다. 즉 28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긴다. 따라서 배당락일 주가에선 배당 가치가 빠지기 때문에 주가는 하락 조정된다.결국 투자자들은 주식을 보유해 배당 권리를 획득한 뒤에 주식을 팔지, 아니면 배당락으로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 주식을 팔아서 시세차익을 거둘지를 선택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 배당을 받을 권리를 상실한다. 즉 배당락일의 주가 하락이 부담되면 배당을 포기하고 주식을 매도하면 된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배당락일인 29일 전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고 배당을 받는 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평균적으로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보다 실질 배당수익률(배당수익률-배당락)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 다만 초고배당주가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올랐다면 배당락 전에 파는 편이 낫다는 조언도 나온다.신한금융투자는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 보유가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실질 배당수익률(배당수익률-배당락) 측면에서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며 “코스피 실질 배당수익률은 금융위기 이후 평균 1.15%p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평균 1.21%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배당락으로 인한 지수 하락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1월까지 투자한다면 시세 차익 관점에서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배당주의 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코스피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유효하지만 시세 차익관점에서 코스피보다 코스닥 수익률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배당락 이후 한달 동안 ‘1월 효과(January Effect)’ 덕분에 우상향하는 계절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KB증권은 배당락일 전 시세차익을 기준으로 매도를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초고배당주의 경우 주가가 올랐으면 배당락일 전에 매도하고, 오르지 않았다면 배당을 받고 파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본 것이다.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만약 배당수익률이 3.8%를 넘는 ‘초고배당주’가 배당락 전에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배당을 안 받고 배당락 전에 파는 편이 낫다”면서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배당만큼은 아닌 초고배당주는 배당락 일에 배당을 받고 파는 게 좋다”고 했다.또 김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적당히 높은 ‘일반 고배당주(기말 예상 배당 2.4~3.8%)’는 배당락 전에 파는 것보다 배당을 받고 1월에 매도하는 게 나았다”면서 “배당락 전까지 주가가 내린 일반 고배당주도 1월까지 회복할 시간을 갖는 편이 유리했다”고 조언했다[email protected]
연말 배당락 앞둔 주식, 팔아야 하나…전문가들 “매도보다 보유가 유리”
주식시장에 연말 배당락일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주식을 보유하자니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그렇다고 그 이전에 팔자니 배당금을 못 받는 것이 아깝기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9일이다. 배당락일은 주식 배당 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을 뜻한다. 통상 배당락일이 되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떨어진다. 배당락에 따른 주가 하락을 피하려면 주식을 28일까지 팔면 되지만 이럴 경우 배당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상황에 처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가하락을 우려해 주식을 사전 매도하는 것보다 계속 주식을 보유하면서 배당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실질 배당수익률(배당수익률-배당락) 측면에서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08~2020년 코스피 실질 배당수익률은 평균 1.1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의 실질 배당수익률은 1.21%로 코스피보다 컸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배당락으로 인한 지수 하락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컸다는 뜻이다.
배당락 이후 한 달 동안은 주가가 우상향하는 ‘1월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2010~2020년까지 배당락일 이후 1개월간 코스피는 평균 1.8%, 코스닥은 평균 6.1%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주가가 집중적으로 오르는 ‘1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관측되며 연말 평균주가 대비 연초 평균주가가 뚜렷하게 높게 형성된다”면서 “1월 효과를 고려하면 배당수익과 자본수익 모두를 취할 수 있는 배당차익 거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1월 효과로 인해 배당락 이후 22거래일 간 배당락 전일 대비 주가 상승 확률이 평균적으로 약 57% 수준”이라고 말했다. 배당금은 통상 매년 2월 중 발표되며,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에 지급된다.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도해야 하나요?
경제산책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도해야 하나요? 황금들판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오늘(2020. 12. 28)은 올해 배당주 투자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이 12월 결산을 합니다. 12월 말일에 한해를 마감하면서 주주명부를 닫고 바로 이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배당을 주는거 거든요. 그런데 12월 마지막 날도 아닌 12월 28일이 어째서 배당주 투자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까요? 그것은 주식매매의 특수성 때문인데요. 주식은 특이하게도 매수매도 시점과 결제시점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2020년 12월 달력을 가지고 설명을 드리면 일 월 화 수 목 금 토 20 21 A주식 매수 22 23 A주식 결제 24 25 26 27 28 배당마지막 매수일 29 배당락일 30 폐장일 (올해 마지막장) 31 휴장일 21일에 A주식을 매수하게되면 실제로 이 주식에 대한 권리가 적용되는 것은 이틀 뒤인 23일 입니다. 21일에 매수하고 22일에 매도해도 23일에 발생하는 권리(배당, 증자 등)가 있다면 권리를 행사 할 자격이 있는거죠! 그래서 28일에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28일 종가에라도 팔면 안됨) 30일 주주명부에 들어가면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거든요. 그런데 29일 배당락은 무슨 뜻일까요? 29일은 주식을 팔아도 2020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을 위해서 들고 있던 주식, 배당을 받으려고 28일에 매수했던 주식을 팔아치울 수 있는 첫날인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주식을 많이 팔았나봐요. ^^;; 배당과 관련하여 주가가 떨어지는(낙) 날이라고 ‘배당락’입니다. 실은 배당락은 현금배당보다는 주식배당을 할때 그 의미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5% 주식 배당을 한다면 배당락일엔 기준가격을 5% 떨어뜨려서 거래가 시작되거든요. 이게 실제적인 배당락이죠? 그럼 배당락일엔 실제로 주가가 많이 빠질까요? 제 경험에 의하면 ’글쎄요?’입니다. 지난 5년간 배당락일 종가 2019.12.27코스피지수 2204.21(0.29% 상승) 2018.12.27코스피지수 2028.44 (0.02% 상승) 2017.12.28코스피지수 2436.67 (0.38% 상승) 2016.12.28코스피지수 2024.49 (0.87% 하락) 2015.12.29코스피지수 1966.31(0.11% 상승) 오히려 1월엔 주가가 오른다는 1월 효과로 인해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고 배아파할 수도 있다는 점. 이렇게 오늘은 배당락은 무엇인지,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아야 하는지, 주식 결제일과 관련하여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고배당주 투자 팁을 드리자면 고배당주 투자는 배당락일에 매도하지 마시고 주가가 많이 오른 날에 매도하시고 많이 빠진 날에 매수하셔서 오를 때까지 기다리면서 배당을 받는 것입니다. *^^* 인쇄
배당락 D-2, ‘매도 vs 보유’ 어느 쪽이 유리?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배당주의 매도 시점을 놓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배당기산일인 26일까지 주식을 파느냐 마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배당기산일에 주식을 매도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배당기산일까지 주식을 보유해 배당금을 챙긴 뒤 배당락일에 매도해도 늦지 않다는 것. 특히,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고배당주일수록 배당락일에 매도하면 기대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는 28일까지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7일, 배당기산일은 26일이다.
배당주 배당을 수령하기 위해선 배당기산일인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거나 매수해야 한다. 배당기준일인 28일까지 주주명부와 해당 계좌에 반영되려면 2일의 시간차가 있기 때문이다.
배당락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싫다면 26일에 주식을 팔면 된다. 물론 이 경우 배당 권리는 사라진다. 배당락에 관계없이 배당금을 받겠다면 이날까지 주식을 보유하던지 매수하면 된다.
배당락은 연말 배당락일 이후 배당에 대한 권리가 소멸되면서 관련 종목과 지수(배당이 존재하는 종목과 이로 구성된 지수) 주가가 배당 수준을 반영해 하락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들 대부분은 배당주를 배당락일에 앞서 매도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다. 과거 증시 사례에 비춰볼 때 이론과 달리 배당락일에 오히려 주가가 회복되는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코스피의 배당락일 종가가 시가보다 높았던 게 7번이나 됐다. 이 가운데 5번은 배당기산일 종가보다도 높았다.
개별 종목도 전체 시장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배당수익률이 2% 이상인 고배당주의 경우 배당락일 종가로 매도하는 게 확률상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고배당주의 70%가 최종 수익(배당금이 배당락 하락분을 상쇄하고 남은 경우)을 얻었다”며 “특히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이익 모멘텀이 강한 종목은 기대 수익을 확보할 확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과거와 다르지 않을 전망”이라며 “배당주는 배당기산일보다 배당락일에 정리하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가 꼽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는 (4,935원 ▼15 -0.30%) , NH투자증권 (10,200원 ▲50 +0.49%) , 기업은행 (9,730원 ▲30 +0.31%) , 롯데케미칼 (187,500원 ▲1,000 +0.54%) , KB금융 (52,200원 0.00%) , KT (37,650원 ▼500 -1.31%) , KT&G (81,700원 ▲200 +0.25%) , 쌍용양회 (7,020원 ▲70 +1.01%) 등이다. 연말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고 최근 실적도 양호한 종목들이다.
코스닥은 배당락에 따른 배당락일 시가 하락이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를 고려하면 코스피200보다 코스닥150 성과가 더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코스닥은 배당락이 발생한 뒤 한 달 간 평균 8%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는 같은 기간 2.9%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 6.1%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배당주의 매도 시점을 놓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배당기산일인 26일까지 주식을 파느냐 마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배당기산일에 주식을 매도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배당기산일까지 주식을 보유해 배당금을 챙긴 뒤 배당락일에 매도해도 늦지 않다는 것. 특히,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고배당주일수록 배당락일에 매도하면 기대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는 28일까지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7일, 배당기산일은 26일이다.배당주 배당을 수령하기 위해선 배당기산일인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거나 매수해야 한다. 배당기준일인 28일까지 주주명부와 해당 계좌에 반영되려면 2일의 시간차가 있기 때문이다.배당락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싫다면 26일에 주식을 팔면 된다. 물론 이 경우 배당 권리는 사라진다. 배당락에 관계없이 배당금을 받겠다면 이날까지 주식을 보유하던지 매수하면 된다.배당락은 연말 배당락일 이후 배당에 대한 권리가 소멸되면서 관련 종목과 지수(배당이 존재하는 종목과 이로 구성된 지수) 주가가 배당 수준을 반영해 하락하는 것을 말한다.전문가들 대부분은 배당주를 배당락일에 앞서 매도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다. 과거 증시 사례에 비춰볼 때 이론과 달리 배당락일에 오히려 주가가 회복되는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코스피의 배당락일 종가가 시가보다 높았던 게 7번이나 됐다. 이 가운데 5번은 배당기산일 종가보다도 높았다.개별 종목도 전체 시장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배당수익률이 2% 이상인 고배당주의 경우 배당락일 종가로 매도하는 게 확률상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고배당주의 70%가 최종 수익(배당금이 배당락 하락분을 상쇄하고 남은 경우)을 얻었다”며 “특히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이익 모멘텀이 강한 종목은 기대 수익을 확보할 확률이 높았다”고 말했다.그는 “올해도 과거와 다르지 않을 전망”이라며 “배당주는 배당기산일보다 배당락일에 정리하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증권업계가 꼽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는 메리츠종금증권 등이다. 연말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고 최근 실적도 양호한 종목들이다.코스닥은 배당락에 따른 배당락일 시가 하락이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를 고려하면 코스피200보다 코스닥150 성과가 더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서다.실제로 최근 10년간 코스닥은 배당락이 발생한 뒤 한 달 간 평균 8%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는 같은 기간 2.9%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 6.1%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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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 전후, 주식시장의 꿀잼 관전 포인트: 수급이 180도 바뀐다
2021년 증시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배당락을 하루 앞둔 오늘 증시입니다. 배당락 일은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권리가 확정된다는 의미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주주명부가 확정되어 내년 주주 총회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는 의미도 지닙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각종 증시 관련 세금의 기준일이 되기도 하지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배당락일 전에 수급 주체들의 연말 경향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의미는 한편 배당락일을 보내고 나면 수급이 180도 변화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나름 재미있는 연말 관점 포인트이지요.
개인은 열심히 팔고, 금융투자는 열심히 사고 : 배당락 전 매년 반복되는 패턴
개인 투자자의 연말 수급에 관한 내용은 지난 늦봄부터 필자의 증시 토크에서 자주 다루어 왔고 여러 경제 매체에서 자주 언급되기에 모르는 분들이 이젠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대주주 양도세 대상 회피 매도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회피를 위한 배당 포기 매도가 개인 투자자의 연말 수급에 주요한 변수이지요.
개인 투자자와 금융투자 수급의 12월 21일 이후 코스피+코스닥 일간 매매 동향
[ 28일은 장중 기준 ]특히 올해의 경우 증시에 대한 실망 매물이 동시에 겹치면서 12월 개인 투자자의 매도는 월간 매도 규모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12월 28일 장중까지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와 양 시장에서 12월에만 9조 7천억 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었습니다. 이는 2위 기록인 2012년 1월에 5조3,613억 원 개인 순매도 규모에 거의 2배 수준입니다.
이와는 정반대로 금융투자 매수세는 매우 강합니다. 특히 배당락 일을 앞두고 매년 그러한 것처럼 금융투자는 매일 대규모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연말, 그리고 올해는 12월 9일 자 저의 증시 토크 칼럼 “연말 배당락 전후, 금융투자 수급에 비밀이 있다. 미리 알아두면 꿀재미!”에서 설명해 드린 바처럼 금융투자는 배당수익과 배당락 사이의 차익거래를 노린 단기 매매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배당락일 전후 5일 코스피 시장에서의 금융투자 수급 분석, 자료 분석 : lovefund이성수
[ 배당락일 전후 5일 시장에서의 금융투자 수급 분석, 자료 분석 : lovefund이성수 ]배당락 일이 지나고, 두 수급 주체들의 매매 색깔은 바뀐다
배당락 일(12월 29일)이 되면 두 수급 주체는 지금과는 정반대의 색을 보이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금융투자는 배당이 확정되었기에 열심히 매도하여 배당금-배당락 차익거래를 마무리할 것입니다. 앞의 표에서 보여드린 바처럼 배당락일부터 금융투자는 매도로 돌변해 있을 것입니다.
금융투자와는 반대로 개인 투자자 수급의 경우는 일방적인 매도에서 완만한 매수세로 바꿀 것입니다. 대주주 양도세 대상 기준일과 배당이 확정되는 배당락 일을 보냈기에 매도하기보다는 매수하게 되는 명분이 살아나는 것이지요.
어쩌면, 12월 사상 최대 개인 투자자 매도가 기록될 가능성이 크기에 배당락일 이후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금융투자는 매도하고 개인은 매수하는 재미있는 수급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것입니다.
하반기 내내 억눌린 시장 왜곡의 마무리
올해 1월 개인 투자자는 21조 6천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순매수 기록을 2월에는 9조 5천억 원이라는 역대 3위의 순매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엄청난 개인 투자자 유입이 있었던 만큼 하반기 연말 수급 이슈 속에 개인의 매도 부담 가능성은 계속 제기되어왔고 하반기에 가계 대출 억제에 따른 빚투 청산과 맞물리면서 한국 증시는 무겁게 흘러갔습니다.
2021년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정도로 말입니다.
합리적인 수준에서 왜곡된 주가는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현상이 반대급부로 배당락일 이후에 찾아오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시장을 두려워하고 한국 증시에 질려 있을 때, 묵묵히 버려진 흑진주들을 주워 담은 투자자들은 이후 시장에서 원하는 결실이 찾아오리라 기대 해 봅니다.
저는 배당락일 이후 달라진 수급 색깔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흥미롭게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겠습니다.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배당락 일을 하루 앞두고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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