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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오프닝에는 의례 다음과 같은 클로징 문구가 세트로 따라옵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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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꿀팁] ‘짧지만 강력한 한 방’ 프레젠테이션 오프닝의 3가지 …

당연히 발표할 때는 그런 사람의 얼굴을 특히 더 많이 쳐다보고 말하게 된다. … 하지만 포카칩과 초코파이를 보여주면서 소개한 오프닝 멘트는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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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iznews.co.kr

Date Published: 1/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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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프레젠테이션 스킬] 2. 오프닝에서 사로잡아라. – 윤피치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분석한 A사의 마케팅 전략은. … 그래서 청중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오프닝’ 멘트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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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oyalroadspeech.tistory.com

Date Published: 5/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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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사람들의 스피치 처방전 – 매일경제

필자도 강연마다 발표의 첫 시작인 ‘오프닝’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한다. … 알아놓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프닝 멘트를 만들어 놓는다면,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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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발표 시작 멘트

  • Author: 말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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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2.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b8wJascvoo

[비즈꿀팁] ‘짧지만 강력한 한 방’ 프레젠테이션 오프닝의 3가지 원칙

박서윤, 최홍석 공저 에서

[위즈뉴스] ‘짧지만 강력한 한 방, 프레젠테이션 오프닝의 3가지 원칙’

10년 이상 입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프레젠터 박서윤, 대기업에서 1년 100여 건의 입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프레젠터 최홍석이 쓴 책 <누가 저 대신 프레젠테이션 좀 해주세요-경쟁, 입찰, 수주, 제안 프레젠테이션 현장 실사례>는 프레젠테이션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제대로 할 실전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프레젠테이션 오프닝의 세 가지 원칙’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3가지 ‘ㄱ’을 기억하라

좋은 첫인상을 주는 일은 참 중요하다.

얼굴이 잘생기고 예쁘고를 떠나서. 이를 위해 발표하기 전에 함께하는 팀원들과 모든 것을 미리 상의한다. 들어가면 모두 서서 인사할까. 아니면 인사를 하면서 들어갈까. 인사의 첫 말은 뭐라고 할까. 사소한 부분까지도 마음을 맞추는 이유가 있다. 마음이 잘 맞는 팀과 해야 발표가 자연스럽게 잘 이루어지고 분위기도 화합되기 때문이다.

“발표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하면 아무리 냉정한 사람들이라도 예의를 갖춰 웃으면서 인사를 한다.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려고 애쓰지만, 얼굴을 쳐다보며 눈을 맞추고 인사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 당연히 발표할 때는 그런 사람의 얼굴을 특히 더 많이 쳐다보고 말하게 된다. 일부러 인상 쓰고 냉정한 표정을 짓는 심사위원들 때문에 긴장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이라도 ‘내 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인사가 시작이다.

이처럼 얼음장 같은 분위기를 깨는 것이 바로 첫인상, 멘트, 영상 등을 활용한 오프닝이다.

얼음장을 깨고 ‘오! 이 회사 좀 다르려나? 한번 들어볼까?’ 하는 기대, 호기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오프닝의 힘이다.

전문 프레젠터라면 오프닝으로 차가운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매번 오프닝에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우리가 오프닝으로 말한 내용을 모아보니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규칙이 있었다. 바로 ‘궁금하게, 공감하게, 공포를 느끼게!’이다.

오프닝의 3가지 ‘ㄱ’을 기억하라.

첫째, 궁금하게 하라

궁금하게 하라는 것은 말 그대로 심사위원들이 궁금증을 갖도록 하라는 얘기다.

엉뚱한 이야기를 해도 좋다.

질문을 던지는 게 가장 쉽다. 질문 자체가 궁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혹은 스스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박서윤, 최홍식 공저, 사이다 출간 / 사진=인터넷교보문고

입찰 PT 특성상 발표자가 질문을 던졌을 때 답변을 기대할 수는 없다. 답변해주는 심사위원은 거의 없다. 그래도 당황하지 말고 말을 이어나가면 된다. 궁금하게 만든 다음 본론의 내용과 연결하면 된다.

다음은 게임회사에 들어갔을 때 프레젠테이션의 오프닝 사례다.

“사람은 죽을 때 ‘껄껄껄’ 하면서 죽는다고 합니다. 호탕하게 웃으면서 죽는다는 뜻이 아니라 3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하여 후회하면서 죽는단 뜻인데,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잠시 기다린 후) 첫번째 ‘껄’은 ‘더 베풀고 살걸’, 두번째 ‘껄’은 ‘더 용서하고 살걸’, 그르면 세 번째 ‘껄’은 무엇일까요? 바로 ‘더 재미있게 살걸’입니다. 세상을 재미로 연결하는 회사. 저희가 오늘 재미있는 제안 한 가지 더 가지고 왔습니다.” (박서윤 프레젠터)

질문과 유머를 연결하고 제안 내용과 관련성을 갖도록 만든 사례다.

다음은 많은 브랜드를 판매하는 유통회사인 H기업에서 발표한 사례다.

제조사 S기업을 대표해서 발표했다. 경쟁사에서도 전문 프레젠터가 발표를 준비해왔다. 각각 1시간 발표를 하고 그에 따라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결정까지 마치는 자리였다. H 유통회사 판매 직원들을 설득해야만 소속된 S브랜드 매출이 높아지는 상황이었기에 이 발표는 매우 중요했다.

TV를 소개하는 자리였고, 첫 번째로 발표하게 되었다.

심사위원들을 손님이라고 여기고 판매직원처럼 설명하는 식으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매장에서 TV를 사려고 돌아보는 고객에게 말하듯이) 고객님, TV 보시나봐요? TV를 선택할 때는 TV를 켜고 보시는 것이 아니라 TV를 끄고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잠시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

럼 궁금해진 고객이 쳐다볼 때 TV를 다 꺼버립니다. TV를 켜서 비교해보면 저 또한 어떤 TV 화질이 더 좋은지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두 대를 다 끈 다음 흰색 종이(명함)을 대보면 어떤 TV가 더욱 선명한지 알 수 있습니다. 방금 포장한 도로의 차선과 시간이 좀 지난 도로의 차선이 또렷이 보이겠죠.

TV를 살 때도 바탕이 좀 더 진한 블랙의 패널을 고르면 색감 표현을 잘하는 TV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보고 오신 제품 있으세요? 저는 최홍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명함을 건네 드린다)

8년 전 S사 제품 발표를 이렇게 한 적이 있었다. 여전히 매장에서는 이 방법을 사용해서 고객을 설득하고 있다. 상대방의 눈과 귀를 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공감하며, 공포를 느낄 때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둘째, 공감하게 하라

‘공감하게 하라’는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누구나 겪었던 경험, 특히 심사워원도 겪었을 만한 경험을 곁들여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이다.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 친구, 우정, 사랑과 같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꺼내보는 것. 여기서 조심할 것은 심사위원 사이에서 찬반이 극명하게 나뉠 수 있는 소재는 꺼내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바로 종교, 정치, 인종과 같은 이야기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우리가 주장하려는 메시지와 연결 고리를 만들어주면서 본론으로 연결해야 한다.

공감하게 하는 오프닝 사례를 살펴보자.

“(과자 포카칩을 흔들면서 질문을 던진다) 여러분, 이 과자 좋아하세요?

이 과자에 몇 그램 정도가 들어 있을까요? 50g? 60g? 바로 65g이 들어있습니다. 어릴 적 그런 기억 있지 않으세요? 부모님께서 과자 하나 고르라고 하실 때 제일 커 보이는 과자를 선택했다가 집에 와서 뜯어보면 과자 반, 질소 반으로 과대 포장된 과자 봉지에 실망한 경험 있으시죠?

저희는 이 과자처럼 큰 회사가 아닙니다. 아주 작은 회사죠. 비교해본다면 (양복 안주머니에서 초코파이를 꺼낸다) 바로 이 초코파이 같은 회사죠. 초코파이는 작더라도 내용물로 실망감을 주지는 않습니다. 수십 년간 사람들은 다시 초코파이를 찾습니다. 이처럼 꾸준히 생각나는 게 초코파이입니다.

작지만 알찬 내용으로 실망감을 주지 않는 회사, 10년 동안 꾸준히 다시 찾고 싶은 기업으로 성장한 저희는 OO 회사입니다.”

비교와 공감으로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던 사례다.

보통 회사 소개로 입찰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이때 진부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회사 자랑과 업적을 내세우지 않고, 포카칩과 초코파이로 비유했다.

입찰에서 대기업이 항상 유리하고 중소기업은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포카칩과 초코파이를 보여주면서 소개한 오프닝 멘트는 성공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셋째, 공포를 느끼게 하라

선거 연설을 들을 때 정치인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지금 경기가 너무 안 좋습니다”라는 말이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선거 유세에서 이러한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운다. 소비자를 설득해야 하는 광고에서도 종종 이 공포 기법을 사용한다.

물론 입찰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교육 업체에 입찰한 오프닝 사례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 설문조사를 한 적 있습니다.

1위가 어떤 직업이었을까요? 연예인이오? 아닙니다. 연예인은 2위입니다. 3위 운동선수입니다. 그렇다면 1위는 무엇일까요? 바로 공무원이었습니다.

1위가 공무원이라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공무원을 꿈꾼다는 사실에 더 놀랐습니다.

저희는 더 많은 아이가 다양한 꿈을 꾸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제안을 했습니다.”

이 오프닝에는 궁금함, 공감, 공포를 느끼게 하는 내용이 모두 섞여 있다.

실제로 사용한 오프닝 사례 몇 가지를 소개했다.

오프닝은 길게 할 필요가 없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제안할 내용을 보여주기도 벅차다. 자동차를 사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성능이나 연비 이런 부분도 중요하지만 외관을 먼저 보게 마련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짧지만 강력한 한 방! 바로 오프닝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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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프레젠테이션 스킬] 2. 오프닝에서 사로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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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목소리에 정말 큰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분석한 A사의 마케팅 전략은…

·

·

·

따라서 A사의 향후 마케팅 전략은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발표를 듣는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저는 세 번째 문장부터 이미 졸리기 시작했을 겁니다.

출처 : Pixabay

모든 강의와 발표는 기본적으로 졸리고 지루합니다.

(자발적으로 신청해서 듣는 명강의가 아닌 이상은 말이죠)

그런데도 저렇게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버리는 스피치는

“자 이제부터 졸릴 거에요. 시작!”

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ㅜ

그럼 도대체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뭘 해야 할까요?

바로 ‘오프닝’입니다.

보통 사람의 첫 인상은 첫 3초 안에 결정된다고 하죠.

스피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확히 몇 초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초반부에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그 스피치는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말입니다.

오프닝을 열던 모습입니다 (창피하네요ㅎㅎ)

초반부에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인들은 사실 이 외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자신감 있는 표정, 울림있는 목소리, 청중과의 강력한 아이컨택, 적절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

추후에 올릴 ‘시각적 요소’와 ‘청각적 요소’들이 보통 첫 인상을 결정합니다.

(추후에 관련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요소들을 충족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첫 시작을 위의 예시와 같이 한다면

청중들은 졸리기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청중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오프닝’ 멘트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 오프닝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요?

먼저, ‘오프닝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청중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2. 발표자와 청중 사이의 벽을 허문다.

3. 발표자의 긴장을 풀어준다.

따라서, 우선 졸릴 준비를 하고 있는 청중들이 “응 뭐야?”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청중들은 관심을 갖고 점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발표자의 발표를 ‘비판적’이고 ‘이성적’인 자세로 듣기보다는

조금 더 마음을 열고 감정적으로 ‘교감’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분위기를 풀어주게 되면 발표자 스스로도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따라서, 청중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딱딱한 말’이 아닌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말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오프닝 멘트로 세 가지를 추천합니다.

1. 질문 기법

2. 재미있는 에피소드

3. 최근 핫한 이슈

첫 번째, 질문 기법은 말 그대로 청중에게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출처 : Pixabay

예를 들어, 이전 글에서 다뤘던 칵테일에 관한 발표를 한다고 해볼까요?

시작부터 바로 “칵테일의 종류에는 ~가 있습니다” 로 시작하면 굉장히 지루하겠죠?

(필기해야 할 것 같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저는 앞에 있는 몇 분에게

“칵테일 좋아하세요?”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만약 “예”라는 답변이 온다면, 다시

“어떤 칵테일 가장 좋아하세요?”

라고 질문했습니다.

앞에 계신 다섯 분 정도가 비슷한 칵테일 이름을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이어나갔습니다.

“그렇죠. 벌써 다섯 분이 좋아하시는 칵테일이 겹치는데요.

칵테일의 종류가 수백 가지임에도 우리는 칵테일이 너무 많고 어려워서

항상 마시던 칵테일만 먹게 됩니다.

그런데 칵테일의 기본 구성만 알고 계셔도 처음 접하는 칵테일도 맛있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 장소에 계신 모든 분들이 공감하면서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질문을 하게 되면 청중이 그저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내 스피치에 같이 동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발표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게 되죠.

두 번째,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던지면서 청중의 흥미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완벽한 스피치라고 생각하는 강연 중 하나가

‘세바시’ 조용민 구글 매니저님의 강연입니다.

출처 : YouTube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여기서 조용민님께서 오프닝을 자신의 첫 영화관 데이트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영화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친구에게 팁을 구했더니,

친구가 여성분의 옆자리를 같이 예매해서 패딩을 올려놓을 자리를 확보하고,

앞자리도 예매해서 여성분의 시야를 확보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성공적인 영화관 데이트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는데요.

이 이야기가 곧 마케팅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여성분이 곧 고객이라 생각하면,

마케팅은 항상 이렇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이 분께서 바로 마케팅 전략의 이야기로 시작했다면

아마 모두들 졸리기 시작했을 겁니다ㅎㅎ

그러나, 자신만의 재미있는 일화로 문을 열면서 청중들의 흥미를 끌어당길 수 있었죠.

세 번째는 최근 핫한 이슈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 Pixabay

예를 들면,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마스크가 없어서 고생하고 있죠…

만약 여러분들이 ‘수요와 공급’에 관한 발표를 한다면,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가 부족해지면서, 한 장에 4,000이 넘는 현상으로 오프닝을 열 수 있겠죠?

최근 핫한 이슈들은 모두가 공감할만한 현상이기 때문에 그만큼 청중의 몰입을 강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린 이 세 가지가 물론 아주 좋은 오프닝의 소스이지만,

“절대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오프닝은 말 그대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입니다.

심리테스트로 다 같이 즐기며 오프닝을 열어도 좋고,

간단한 퀴즈를 내면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보셔도 좋습니다.

또, 날씨가 매우 춥다면 추운 날씨를 주제로 정말 간단한 오프닝을 열어도 좋죠.

스피치 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은 위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서 연습하면 좋지만,

여러분들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자신있는 방식으로

오프닝을 열어보세요!

감사합니다ㅎㅎ

말 못하는 사람들의 스피치 처방전

사진: 픽사베이

발표를 할 때 어떤 말로 시작하는가? “지금부터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발표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뒤, 목차에 대한 소개와 본론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진다. 발표자의 첫 마디는 발표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표자의 입장에서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많이 긴장하기 때문에 첫 시작에 대한 청중의 반응이 좋았다면 금세 긴장이 풀어지고 발표를 즐기면서 몰입하게 될 것이다. 청중의 입장에서도 발표자의 첫 마디에 호감을 느꼈다면 ‘한 번 들어볼까?’ 라고 생각하며 발표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몰입할 것이다. 반면, 식상하고 진부한 이야기로 흥미를 끌지 못한다면, ‘다 아는 이야기인데, 지루하다.’ 라고 생각하며 발표자의 말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필자도 강연마다 발표의 첫 시작인 ‘오프닝’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한다. 처음 만난 청중과 발표자 사이에는 심리적인 큰 벽이 존재한다. 그래서 오프닝을 통해 청중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 발표자에 대한 호감을 느끼게 만들고, 청중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갑자기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즉흥 스피치 제안을 받았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나?’ 하고 갑자기 머릿 속이 백지가 되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프닝 기법들을 몇 가지 알아놓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프닝 멘트를 만들어 놓는다면, 즉흥 스피치도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또, 발표에 자신감이 생기고, 청중과의 만남도 더 기다리고 설렐 것이다. 그러면, 인상적인 오프닝을 만드는 기법들을 배우고 활용해 청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보자.오프닝 기법 꿀팁!1. 공감 질문공감 질문은 청중에게 YES를 이끌어 내는 질문이다. 청중이 힘들어하는 것, 불편한 것, 관심 있는 것, 좋아하는 것, 청중과의 공통점이 무엇일지 먼저 생각한 뒤, 느낌과 감정을 넣어 질문을 만들면 된다. 일상 대화 속에서도 상대방으로부터 YES를 이끌어내는 공감 질문을 많이 한다면 낯선 사람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설 수 있으며, 호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날씨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사이에서 가장 많이 주고 받는 대화가 바로 날씨 공감 질문이다. 예를 들면. “폭염 때문에 많이 힘들고 지치시죠?” “더위가 꺾여서 기분 좋으시죠?” 등 일상 대화 뿐 아니라 발표의 첫 마디를 날씨 공감 질문을 통해 청중의 마음을 쉽게 열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청중의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면, “ … 때문에 힘드시죠? 어렵죠? 고생 많으시죠?” 처럼 청중의 부정적인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필자가 한 기업에서 외부 강연을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 회사의 출근 시간은 9시였는데, 회사원들은 교육으로 인해 30분 일찍 출근해야 했다. 자발적인 교육이 아니라 회사의 단체 의무 교육이었기 때문에 30분 일찍 출근한 회사원들은 무척 졸리고 피곤했을 것이다. 그 분들을 처음 마주쳤을 때,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연달아 하품을 하고 계셨다. 그 때, 필자는 “30분 일찍 회사에 출근하시느라 많이 피곤하고 힘드시죠?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30분 일찍 일어나는 게 무척 힘든 일이잖아요. 여러분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교육을 들으러 와 주셨는데, 오늘 여러분의 피로를 싹 날릴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피곤한 몸을 풀기 위해 먼저 스트레칭부터 하고 시작할까요?”라며 그 분들의 불편하고 힘든 마음을 먼저 공감해 주었더니, 표정이 한층 밝아졌고 눈을 맞추며 강의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했다. 발표 준비를 할 때 먼저 ‘청중이 무엇이 불편하고, 힘들고, 어려울까? 청중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좋아할까?’라는 질문으로 오프닝 공감 질문을 만들어보자.2. 상상. 호기심 질문청중의 상상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오프닝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면, “만약로또에 당첨이 됐다면, 어떻게 돈을 쓰시겠습니까?“, “만약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등 ‘만약’을 활용한 상상 질문을 하거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어디에 있을까요?”. “대나무가 싹을 틔우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세요?”.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의 건물은 왜 하얀색일까요?” 등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은 청중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기대감을 갖게 만들 수 있다. 이 때,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청중이 잘 모르는 이색적인 정보와 청중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3. 감사와 칭찬발표에서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청중에 대한 칭찬과 감사다. 얼마 전 필자가 자녀 교육에 대한 강의에서 “이런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이 곳에 오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기 모이신 분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이 폭염보다 더 뜨거운 것 같은데요. 다들 정말 훌륭한 부모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우리 서로 옆에 분들과 ‘대단하십니다.’ 라고 함께 칭찬하며 시작해 볼까요?” 라며 청중에게 감사를 전하고 칭찬하는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청중에게 감사를 전하고 칭찬을 할 때, 발표자의 호감 도가 올라가고, 냉랭한 분위기와 어색함도 훈훈해질 것이다. 발표 전 ‘어떻게 청중을 칭찬하면 기분이 좋을까’ 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자.4. 명언오프닝으로 자신이 감동을 받은 명언이나 발표 주제와 관련된 명언을 활용한다면 청중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다. 이 때, 잘 알려지지 않은 참신한 명언을 말하는 것이 좋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천재는 1 % 영감과 99 % 노력으로 만들어 진다.” 등 너무 잘 알려진 식상한 명언으로 시작한다면, 청중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없을 것이다. 필자는 스피치 교육을 하며 직업병이 하나 생겼는데 평소TV, 라디오, 인터넷, 영화, 책 등에서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말이나 깨달음을 얻었을 때 기록을 하는 것이다. 이 메시지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며 감동을 나누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TV에서 스페인의 가우디의 건축들을 직접 살펴보며, 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사랑, 두 번째로는 기술이 필요하다.” 라는 가우디의 명언을 듣게 되었다. 이 명언을 듣고, 필자는 ‘지금의 스피치 교육을 더 잘 하고 싶다면 가우디처럼 내 일을 더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기술들을 더 익혀야지’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이 명언을 학생들과 함께 나눴다. 필자는 여러 미디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뿐 아니라 깨달음도 얻고 함께 나눌 수 있으니 1석 3조 효과를 보는 셈이다. 이렇게 평소의 간접 경험들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긴다면 이것은 자신만의 소중한 스피치 보물 상자가 될 것이다. 그것들을 열어보면서, 그 당시 추억도 회상하게 되고, 힘들 때는 다시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고, 중요한 스피치 상황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즉석 스피치의 소재가 될 수도 있다. 스피치에 자신감을 갖고 싶다면 명언들을 담아 자신만의 스피치 보물 상자를 만들고 가득 채워보자.[최윤정 스피치 아카데미 라엘 대표][ⓒ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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