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치안 |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상황..ㄷㄷ 빠른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베네수엘라 치안 –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상황..ㄷㄷ“?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1급 비밀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3,503,338회 및 좋아요 28,724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베네수엘라의 치안은 브라질보다도 더 나쁜데, 당연히 국민 투표를 했다가 타격을 대차게 입을 판이니 국민 투표에 대해 엄두조차 못 내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국가에서 총기 회수 작업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 자체가 적은 편이기도 해서 대대적인 작업에 나서기는 힘들다.

베네수엘라 치안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상황..ㄷㄷ – 베네수엘라 치안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베네수엘라 치안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베네수엘라 여행자를 위한 안내문 상세보기|안전여행정보주 …

2018.3.1., 주베네수엘라대사관. Ⅰ. 베네수엘라 치안 상황. 1. 일반적 치안 상황. ㅇ 주재국의 전체적인 범죄사건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수도인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overseas.mofa.go.kr

Date Published: 3/27/2022

View: 5338

베네수엘라 – 국가/지역별 정보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국가/지역별 최신 공지사항, 여행경보, 현지연락처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Home 해외안전정보 국가/지역별 정보. 프린트 하기. 베네수엘라(Venezuela).

+ 여기에 보기

Source: www.0404.go.kr

Date Published: 7/22/2022

View: 8005

브라질, ‘베네수엘라 난민 대응’ 국경 치안유지 병력 증가

브라질 정부가 인근 베네수엘라에서 밀려드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국경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 더 읽기

Source: www.voakorea.com

Date Published: 8/14/2021

View: 8297

“범죄조직이 치안 맡고, 7대 도시 중 4곳은 매일 정전”…美NYT가 …

집권 8년차를 맞는 마두로 정권 아래 베네수엘라의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마을 밖으로 나간다면 당신을 굶어 죽을 거예요. 적어도 여기에서는 강에서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pennmike.com

Date Published: 5/18/2021

View: 6087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베네수엘라 치안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상황..ㄷㄷ.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상황..ㄷㄷ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베네수엘라 치안

  • Author: 1급 비밀
  • Views: 조회수 3,503,338회
  • Likes: 좋아요 28,724개
  • Date Published: 2022. 3.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bch1Pv0SFc

베네수엘라 여행자를 위한 안내문 상세보기

베네수엘라 여행자를 위한 안내문

2018.3.1., 주베네수엘라대사관

Ⅰ. 베네수엘라 치안 상황

1. 일반적 치안 상황

ㅇ 주재국의 전체적인 범죄사건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수도인 카라카스 도심지역 및 인근지역에 분포한 대규모 빈민가(barrio)에서 불법총기에 의한 강력사건이 다수 발생하여 일반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임.

ㅇ 특히, 강력범죄 빈발 지역으로서 카라카스 지역의 저소득층 거주밀집지역인 Petare, Catia 지역 및 Libertador 도로 주변 지역, Paraiso, Santa Monica, El valle 등이 위험지역임.

ㅇ 콜롬비아와의 국경지역(Zulia, Tachira, Barinas, Apure 등 4개 주)에서는 콜롬비아 반정부 게릴라 조직이 여전히 활동 중이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가 발생하고 있고 석방금을 노린 유괴 및 마약관련 범죄가 빈발함.

ㅇ 2016년 경찰 및 군인 414명이 범죄조직에게 살해되었으며, 최근 상항이 더 악화돼 하루 평균 1~2명이 피살되고 있음.

ㅇ 박봉으로 인한 생활고와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경찰인력이 계속 감소해 수도 카라카스 광역시의 차카오 시의 경우, 2015년 초 1,500명에서 2016년 600여명으로 감소한 바, 범죄예방은 몰론 기본적인 치안유지도 어려운 실정

ㅇ 주재국 범죄조직은 군과 경찰로부터 탈취한 무기로 무장을 해 웬만한 지방경찰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이 범인을 체로할 경우 남은 조직으로부터 보복을 두려워 해 범인검거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됨.

ㅇ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현 정부의 실정에 따른 경제침체와 정치적 탄압에 대해 국민들의 저항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현 정부가 대통령선거를 피하기 위해 범죄조직을 이용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함.

ㅇ“베네수엘라 폭력 감시 NGO(the NGO Venezuelan Violence Watch)”에 따르면 2016년 베네수엘라의 사회적 폭력의 특징은 아래와 같음

– 권총 등 무기에 의한 살인 범죄 급증 추세

– 사회적 혼란에 대한 군경의 폭력적 대응 증가

– 기아에서 비롯된 범죄(hunger-driven crime) 및 빈곤에 의한 범 죄 확산.

2. 범죄 통계

ㅇ 2016년도 베네수엘라는 인구 10만명당 폭력에 의한 살인사망자 91.8명 (총 28,479명 살인 사망)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치안불안국 2위(2015년은 세계1위)의 불명예를 유지하고 있음.

※ 인구 10 만명당 엘살바도르는 100명 사망 및 온두라스는 60명

ㅇ 2016년도 수도 카라카스는 인구 10만명당 130.35명의 살인사망자를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악명을 떨침.

Ⅱ. 사건사고별 안전수칙

1. 예방을 위한 일반적 행동요령

ㅇ 강도 범죄가 다수 발생하는 빈민 밀집 거주지역이나 베네수엘라 시내 구시가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일로 해당지역 이동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동행자를 확보하고, 지인 등에게 행선지를 알려야 함.

* 야간에 혼자 거리를 거닐거나 주간에도 한적한 골목길을 이용하여 목적지로 이동하는 행위 삼가

ㅇ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 자제

ㅇ 차량이동시 최대한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피하고 대로를 이용

– 빈민가를 지나는 길은 삼가고, 주차시에도 유료 주차장 등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 주차

ㅇ 타이어 펑크 등 차량 이상을 빌미로 주변에서 정차를 유도하는 경우 절대 차량을 세우지 말고 안전이 확보된 지역(주유소 등)으로 이동 후 확인함.

– 또한, 야간에 가벼운 접촉 사고발생 시에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 시비를 가려야 함(범인들이 고의로 접촉사고를 일으켜 차량을 정차시키는 수법).

ㅇ 은행에서 대량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 범죄의 목표가 될 확률이 높은 바, 동 행위를 절대적으로 자제하고 인터넷 뱅킹 등을 최대한 활용

ㅇ 택시 이용시는 가능한 콜택시 및 신원이 확인된 자의 택시를 이용함.

– 특히, 야간의 경우는 일반 택시 이용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이용을 할 경우는 동행과 함께 이용

2. 베네수엘라 입·출국 시 안전수칙

가. 입국 시 유의사항

ㅇ 최근 카라카스 국제공항 입국 시 우리국민을 상대로 특별한 이유없이 입국을 거부하거나 입국심사를 지연시키며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증가함(동양인은 다량의 달러를 소지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

ㅇ 카라카스 국제공항 입국시 유니폼을 착용한 공항직원들의 공모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서류·귀중품·현금 등은 짐으로 탁송하지 말고 수화물로 운반해야 함.

ㅇ 베네수엘라 방문시 신용카드 소지를 권고하며, 카드 복제사건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는 바, 사용장소에 따라 주의가 필요함.

ㅇ 공항 내에서도 안내원을 사칭한 소매치기 등 강도를 조심해야 하며, 택시 이용시 허가된 택시회사를 이용하고, 공항-시내간 버스 이용시 강도 및 납치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음.

– 특히, 야간 도착시 공항-시내간 고속도로(인근에 빈민촌 산재)에서 석방금을 노린 납치사건이 수시 발생 중인 바, 가능한 주간에 입출국을 권고

ㅇ 입국시 금지 품목

– 무기, 마약, 고기류, 생야채, 과일, 그림, 식물, 약품 등은 관계당국의 허가가 없으면 반입불가

ㅇ 무관세 반입 가능 품목

– 주류 2리터, 담배 200개피, 향수 4병 허용

ㅇ 입국시 외환소지 한도액은 사전 신고시 10,000미불까지 소지 가능

ㅇ 황열병(Yellow Fever) 예방접종

– 브라질을 경유하여 베네수엘라에 입국하는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증명서를 휴대할 필요가 있음.

– 참고로 국제보건규약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입국 10일 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음.

* 황열병 백신은 접종 후 10년간 유효하며, 국내에서는 국립의료원 등에서 동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음.

나. 출국시 유의사항

ㅇ 카라카스는 공항이 협소하고, 특히 미국 국적의 항공사 이용시 안전여행규정상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미국행의 경우 출국 3시간 전, 여타지역행의 경우 출국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음(3시간 전에서 5분만 늦어도 체크인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

ㅇ 미국을 거쳐 한국에 가는 통과객인 경우에도 미국비자가 없으면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을 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한국에서 미국비자를 발급받는 것이 필요함.

ㅇ 출국시 외환소지 한도액은 사전 신고시 5,000미불까지 소지 가능함.

3. 여행객을 위한 상황별 행동요령

가. 부당한 체포 및 구금

ㅇ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현지 사법당국의 절차에 따름.

ㅇ 우리 공관에 구금 사실을 알리도록 현지 사법당국에 요청함.

– 그러나 해외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주재국의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와 사건 처리가 진행되며, 재외공관은 자국민이라는 이유로 현지 사법당국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거나, 직접 해당사건을 담당할 법적 권한이 없음을 기억해야 함.

*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제36조(파견국 국민과의 통신 및 접촉) 1항 (b) : 파견국의 영사관할구역내에서 파견국의 국민이 체포되는 경우, 또는 재판에 회부되기 전에 구금 또는 유치되는 경우,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구속되는 경우, 그 국민이 파견국의 영사기관에 통보할 것을 요청하면, 접수 당국은 지체없이 통보하여야 한다. 체포, 구금, 유치 또는 구속되어 있는 자가 영사기관에 보내는 어떠한 통신도 동 당국에 의하여 지체없이 전달되어야 한다. 동 당국은 관계자에게 본 세항을 따를 그의 권리를 지체 없이 통보하여야 한다.

ㅇ 현지 언어가 능통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통역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함.

ㅇ 본인이 모르는 외국어로 작성된 문서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할 경우, 함부로 서명하지 말아야 함.

ㅇ 영사와의 면담 시 향후 진행될 사법절차, 현지 법체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음.

ㅇ 국내 가족과 연락을 하고 싶을 경우, 사법당국 또는 담당영사에게 협조를 구함.

ㅇ 체포·구금 당시 부당한 대우, 가혹 행위, 반인권적인 사항이 있었을 경우, 영사와의 면담시 관련 사실을 알려 관계 당국에 시정을 요청함.

나. 교통사고

ㅇ 재외공관에서 사건 관할 경찰서의 연락처와 신고방법 및 유의사항을 안내받음. 의사소통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통역 선임을 위한 정보를 제공받음.

ㅇ 사고 후 지나치게 위축된 행동이나 사과를 하는 것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음에 주의

ㅇ 목격자가 있는 경우 목격자 진술서를 확보하고, 사고 현장 변경에 대비해 현장을 사진 촬영함.

ㅇ 장기 입원하게 될 경우, 국내 가족들에게 연락하여 자신의 안전을 확인시켜 주고, 직접 연락할 수 없는 경우 공관의 도움을 요청함.

– 사안이 위급하여 국내 가족이 즉시 현지로 와야 하는 경우, 긴급 여권 발급 및 비자 관련 협조를 구함.

ㅇ 급작스러운 사고로 의료비 등 긴급 경비가 필요할 경우, 해외공관이나 영사콜센터를 통해 신속해외송금 지원제도를 이용함.

ㅇ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할 경우, 그 나라의 일반적인 법제도 및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 문의하고, 현지 또는 통역사 선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음.

다. 자연재해

ㅇ 재외공관에 연락하여 본인의 소재지 및 여행 동행자의 정보를 남기고, 공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현장을 빠져나와야 함.

ㅇ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크게 진동이 오는 시간은 보통 1~2분 정도임. 성급하게 외부로 빠져나갈 경우, 유리창이나 간판ㆍ담벼락 등이 무너져 외상을 입을 수 있으니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서 자세를 낮추고 머리 등 신체 주요부위를 보호함.

– 지진 중에는 엘리베이터의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계단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중에 지진이 일어날 경우에는 가까운 층을 눌러 대피함.

ㅇ 태풍ㆍ호우시 큰 나무를 피하고, 고압선 가로등 등을 피해 감전의 위험을 줄임.

라. 대규모시위

ㅇ 반정부 시위가 있을 시 도로를 막거나 불을 질러 통행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므로 안전한 곳에서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며 출국이 예정된 자는 평소보다 4~5시간 일찍 공항으로 출발하는 하는 것이 좋음.

ㅇ 시위대의 감정이 고조되어 무력충돌(총기난사, 폭력 등)로 이어질 가능성을 대비해 긴급 출국하는 편이 좋으며, 당장 출국하지 못할 경우에는 영사콜센터 혹은 대사관에 여행자의 소재와 연락처를 상세히 알려 비상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함.

마. 테러 및 폭발

ㅇ 총기에 의한 습격일 때는 자세를 낮추어 적당한 곳에 은신하고 경찰이나 경비요원의 대응사격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함.

ㅇ 폭발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바닥에 엎드려 신체를 보호해야 함.

– 엎드릴 때는 양팔과 팔꿈치를 갈비뼈에 붙여 폐·심장·가슴 등을 보호하고 손으로 귀와 머리를 덮어 목 뒷덜미, 귀, 두개골을 보호해야함. 통상 폭발사고가 발생한 경우 2차 폭발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 미리 일어나서는 안 되며 이동시에는 낮게 엎드린 자세로 이동함.

ㅇ 화학테러의 경우 눈물과 경련, 피부 화끈거림을 동반하거나 호흡곤란, 균형감각 상실 등의 증상 등이 나타나는데 이때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호흡을 멈춘 채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신속히 현장을 이탈해야 함.

ㅇ 병원균이나 생물학적 물질에 의한 테러의 경우 호흡기, 피부상처, 음식물 복용 등을 통해 감염되고 전염병을 발생시킴.

–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복통, 설사, 인후염, 피부발진, 안구출혈,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남. 인근에 의심물질이 누출되었을 경우 손수건을 여러 겹으로 접어서 코와 입을 가린 채 신속히 현장에서 대피하고, 물과 비누로 노출된 피부를 조심스럽게 씻고 특이증상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함.

ㅇ 독가스 등 생화학 가스가 살포된 경우,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호흡을 중지한 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속히 현장을 이탈해야 함.

4. 납치에 대비한 행동요령

가. 실제 납치

ㅇ 납치의 경우 일반적으로 범죄조직과 연관되어 있으며, 범행시간은 5:00~8:00와 17:00~23:00 사이임.

ㅇ Express kidnap라고 하는 납치산업이 유행하고 있는데 보통 1-2만불의 몸값을 요구함.

나. 납치됐을 경우의 안전수칙

ㅇ 납치 당시 저항을 하지 않음.

ㅇ 진정해야 하며, 절망하지 않음(30분이 가장 두렵다고 함).

ㅇ 조용하게 물어보는 질문에만 대답함.

ㅇ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납치범들과 논쟁을 하지 말고, 두려워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여주어야 함.

ㅇ 30분정도 경과 후, 납치범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화를 시도함. 그러나 제안을 하면 안 됨.

ㅇ 감금 장소로 오는 이동경로와 시간을 기억해 위치를 확인하려고 노력함.

ㅇ 몸에 통증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납치범에게 음식과 약을 요구함.

ㅇ 납치되어 있는 장소에서 긴 기다림을 준비하고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함. 오랜 시간 근육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틈틈이 몸을 움직임.

ㅇ 납치범들의 신분과 감금장소에 대한 확인을 위해 잘 기억하고 관찰해둠.

ㅇ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시간개념과 정신을 잃지 않도록 주의함.

ㅇ 폭행을 당한다면, 머리에 손을 올리고 바닥에 눕고, 스스로를 보호하고 가능하다면 총격에 대비해 침대 뒤로 숨는 것이 필요함.

ㅇ 풀려난다면 안전한 곳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함. 지인에게 전화를 걸고, 안전한 장소에 머묾.

5. 공공장소 행동요령

ㅇ 정량을 초과하여 술을 마시지 말고 술에 취하여 언성을 높이거나 공격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을 피함. 말다툼이나 대립 상황이 번지는 것을 유의함. 다른 사람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지 않고 낯선 이와 언쟁을 벌이지 않음.

ㅇ 지갑이나 외투를 옆자리에 두지 않고, 화장실에 갈 경우 소지품을 챙겨가도록 함. 부킹 등을 걸어오며 술을 산다거나 대화를 시도하는 등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은 믿지 말고, 계산을 할 때 웨이터에게 지갑을 보여주지 말고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앞에서 긁는지 확인을 함. 제일 늦게 나가거나 차를 기다리느라 거리에서 오래 머물러 있지 않도록 유의함.

ㅇ 차에 타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 차주인이 누군지를 묻고 자신의 차와 부딪혀 사고가 났다는 둥 시비를 걸면 납치를 하려는 수작일 수도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함. 이 경우 식당 지배인을 부르고 혼자 자리를 뜨는 일을 피해야 함.

6. 거리에서의 안전수칙

가. 기본 원칙

ㅇ 만일 어떤 사람이 당신을 미행하고 있다거나 공격하려고 한다는 예감이 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함.

– 강도를 만난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그러한 예감이 들었으나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함.

ㅇ 당신의 주위를 살펴보면서 걸어야만 함. 어떤 사람이 수상하다고 느낀다면 그에게서 멀리 떠나고, 방향을 정하여 그를 피해서 걸어야 함.

ㅇ 범죄인이 당신의 길을 앞지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행동 요령

– 길을 건너서 수상한 자의 행동을 관찰함.

– 수상한 자 역시 길을 건넌다면, 당신을 공격할 가능성이 농후함.

– 수상한 자가 앞을 막는 것을 허락하지 말아야 함. 만일 수상한 자가 길을 막는다면, 당신은 범행의 대상이 됨.

– 사람이 많은 곳, 경찰서 등으로 도피함.

– 만일 안전한 장소가 없다면, 방향을 바꾸어서 항상 수상한 자와 거리를 유지하도록 함.

– 만일, 범죄인이 당신에게로 다가오고 있다면, 뒤를 돌아 방향을 바꾸어서 범죄인과 먼 거리를 유지하도록 함.

– 범죄인이 당신을 향해 빨리 다가오고 있다면, 사람들이나 경찰이나 가게들이 있는 안전한 장소로 뛰어감.

– 만일 보호가 될 만한 장소가 없다면, 우선, 달려가며 수상한 자를 살펴보면서 당신과 수상한 자간 거리를 확보함.

ㅇ 주위의 도움요청 방법(무엇이라고 소리 칠 것인가?)

– “SOCORRO 소꼬로(사람 살려!)”

– “Fuego 푸에고(불이야!)”

– “Carlos”까를로스, “Juan”후안, “Jorge”호르헤, 남자의 이름을 불러서 범인이 누구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

나. 준비자세

ㅇ 지갑과 별도로 안전띠를 목이나 허리에 걸어 주요 물품을 넣어 다님.

ㅇ 팔찌나 메달 등에 자신의 이름, 혈액형, 알레르기, 질병, 전화번호 등을 적어놓아 위급 상황 시에 대비함.

ㅇ 비상용 호루라기를 휴대함.

다. 안전 습관

ㅇ 외출시 화려한 복장을 피함. 또한 명품 시계나 보석류 또한 착용하지 않으며 음악을 듣지 말고 항상 주위를 살핌.

ㅇ 꼭 필요한 돈만 소지하고 다니며 지갑은 안주머니에 넣음. 가방을 멘다면 몸 안쪽으로 위치시키고 신용카드는 필요할 때만 소지함. 돈을 한곳에 모두 보관하지 않음.

ㅇ 수상한 이들은 주로 17세에서 45세 사이의 남자들임. 무기를 숨기기 위해 주로 잠바나 양복 윗도리를 입고 다니며 양손에 아무것도 없음.

ㅇ 빠르고 정확한 걸음을 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길가 윈도우 등을 통해 주변을 파악함. 만일 누가 뒤를 쫓아오는 듯 하면 길을 건너 상대의 반응을 살피고 계속 쫓아온다면 군중이 많은 공공장소로 이동함.

ㅇ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는 것이 확인됐다면 호루라기를 불어 주위의 이목을 끌도록 하든지 또는‘불이야’라고 소리를 질러 사람들을 주목시킴. 보통 사람들은‘도둑이야’라는 말보다‘불이야’라는 말에 더 집중하게 됨.

ㅇ 차량 통행과 반대방향으로 걷고, 가방은 항상 안쪽으로 메고 코너를 돌때 조심함.

ㅇ 항상 통행이 많은 도로로 이동하며 밝은 도로를 이용함. 위험지역으로 알려진 곳은 피하며 모르는 곳에서 지체하지 않음.

ㅇ 지인이나 친구들과 같이 움직이고 최소 2인 이상 움직이는 것을 추천함.

ㅇ 건물에서는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며 엘리베이터 탑승시 다른 남성과 단둘이 있게 되는 경우 먼저‘몇층 가십니까’또는‘몇시 입니까’등 말을 붙이며 두 눈을 똑바로 바라봄. 범죄자들은 자신이 파악됐다고 느끼면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망설이게 됨. 긴급 상황시에는 경보 버튼을 누르고 모든 층수의 버튼을 눌러 시간을 지체함.

ㅇ 모르는 사람이나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사람의 차량 탑승 호의를 거부하고, 부득이하게 탑승하게 될 경우 지인들에게 알리고 휴대전화로 차량을 사진 찍어 보냄.

ㅇ 모르는 사람이 차를 세워 길을 물어 볼 경우 절대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수상한 기운이 감지되면‘모른다’고 대답하고 갈 길을 감.

ㅇ 모르는 사람이 당신에게 길을 물어보거나 물건을 들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할 경우 또는 옷에 무엇이 묻었다고 할 경우 일단 의심을 하고 대답하지 않음. 계속 대화를 시도할 경우 주위 사람에게 큰소리로 반갑게 아는 사람인 것처럼 하고 대화에서 빠져나감.

ㅇ 누군가 당신에게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욕을 할 경우 상대하지 말고 갈 길을 가면 됨.

ㅇ 누군가 총을 발사하면 일단 진정하고 엎드리고, 총성이 내 주변 10미터 내에서 발생했으면 바닥에 엎드려 머리를 감싸 안고 단단한 물체로 몸을 보호함. 만일 멀리서 총소리가 들렸다면 쪼그린 상태에서 지그재그로 움직여 안전한 장소로 이동 한 후 경찰이 도착하길 기다림.

7. 강도를 당할시 행동요령

가. 안전수칙

ㅇ 강도와 싸우거나 논쟁을 벌이지 말고 침착하게 자제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함.

ㅇ 자연스러운 것 이상으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일단 순순히 따르도록 함. 무기를 빼앗으려고 시도하지 말고 흉기 앞에서는 당할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함.

ㅇ 강도를 당할 때 소리를 지르지 말고 강도의 두 눈을 응시하거나 소지품을 순순히 내어 주도록 함. 강도를 침착하게 다루어야 함.

– 모든 동작은 천천히 하여 야단법석을 떨거나 급작스러운 행동으로 당신이 강도를 공격하기 위해 무기를 꺼낸다고 의심하게 하지 않도록 유의함.

ㅇ 강도가 도망가면 재빨리 숨도록 함. 강도를 쫓아가지 말고 강도들이 항상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는 점을 명심

ㅇ 주의 깊게 강도를 관찰하여 추후 신고를 할 때 강도를 잡을 때 유용하도록 정보를 제공함. 도망칠 때 어떤 종류의 자동차를 사용하였는지, 번호판은 무엇이었는지, 종류, 색깔, 모델은 무엇이었는지 기억해내도록 함.

ㅇ 공격하지 말고 흉기 앞에 다른 어떤 물리적 힘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함.

나. 호텔에서 안전

ㅇ 누군가 방문을 두드릴 경우 무조건 열어 주지 않음. 신원확인 구멍으로 누구인지 확인한 후 신원확인을 하고 무슨 용건인지를 묻고 문을 열어줄 이유가 없거나 수상한 자일 경우 바로 리셉션에 신고함. 방으로 전화를 걸어 방을 수리할 수리공이라고 한다면 리셉션에 전화하여 확인함.

ㅇ 옷장이나 서랍에 옷과 소지품을 정리하여 두고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함. 다른 사람이 옷장에서 가방을 꺼내어 사용할 수 없도록 잠가서 보관함. 노트북을 휴대한 가방이 있다면 되도록 보이는 곳에 두지 말고 잠가서 보관함.

ㅇ 현금, 여행자 수표, 신용카드 등을 방안에 숨겨두지 말고 금고에 보관함.

ㅇ 아이들이 호텔에서 혼자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고 늘 곁에 머물게 함. 아이들을 유괴, 납치할 수 있음.

8. 금전 거래 행동요령

가. 안전수칙

ㅇ 현금인출기를 이용시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가급적 피함. 가급적 이른 시간에 은행 내에 있는 현금 인출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함. 차에 오르기 전에 따라오는 사람이 없는 지를 살피고, 거리에 나갈 때는 지체하지 않고 바로 행선지로 향함.

ㅇ 신용카드로 구매를 할 경우 신용카드를 항상 예의 주시하도록 함. 카드를 돌려받을 경우 당신 것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함. 가끔 당신이 사용하지 않은 내역이 나타날 경우 즉각 이를 신고하여 당신의 계좌에서 갚지 않아도 될 금액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함.

ㅇ 거래 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사용 내역을 확인함. 인출된 금액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중복 빠져나가지는 않았는지 체크함. 동시에 시스템 상의 에러로 인한 중복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며, 체불로 인한 범칙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주의함.

나. 사례

ㅇ 카드도난

– 강도들은 현금인출기 홈에 ‘레바논 속임수’라고 알려진 작은 실을 넣거나 자석테입을 이용하여 카드를 걸리게 만듦. 카드 주인이 고장을 신고하려 하면 범인은 실을 간단히 잡아당겨 카드를 손에 넣음. 만약 당신이 자리를 뜨지 않는다면 자신들에게도 방금 같은 일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안심을 시키고 유사한 카드를 쥐어 줌. 강도들은 당신이 거래를 끝내고 카드를 두고 가는지를 살폈다가 훔치기도 함.

ㅇ 카드복제

– 담배 갑 크기의 스키머라고 불리는 작은 카드 복제 장치를 통해 카드를 긁게 되면 자석밴드에 기록된 정보가 복제되어 이를 컴퓨터에서 다운을 받아 정보를 입수, 다른 카드의 자석밴드에 입력함. 범죄자들은 이 카드를 넣어 카드 사용자가 카드를 넣을 때를 기다렸다 빼내거나 아예 카드 출입구 위에 이 복제기를 붙이기도 함.

ㅇ 현금도난

– 현금을 찾을 때 돈을 세는 소리가 나는데 돈이 나오지 않는다면 현금인출기에 다른 방해 장치가 장착되어 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함. 얇은 판을 위에 붙여 현금을 붙게 하여 사용자가 기계 고장을 신고하려 가는 사이에 간단하게 돈을 가져감.

ㅇ 비밀번호 절취

– 망원경으로 살피거나 옆에서 은행거래를 하는 척하며, 개인 비밀번호를 훔치거나 자판 위에 특수가루를 뿌려 사용자가 자판위에 누른 비밀 번호를 알아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서 절취해냄. 󰃁

[여기는 남미] 세계서 가장 치안 불안한 국가 2위는 베네수엘라, 1위는?

세계에서 치안이 불안한 도시가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국가는 어는 곳일까? 멕시코가 브라질을 밀어내고 ‘폭력랭킹’에서 굴욕의 1위에 올랐다. 극심한 경제난으로 치안까지 불안해진 베네수엘라가 치고 올라오면서 브라질은 3위로 밀려났다.이는 멕시코의 비정부기구(NGO) ‘안전과 사법정의를 위한 시민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 내용이다.보고서는 세계 50개 도시의 살인사건 발생률을 조사, ‘가장 폭력적인 10대 주요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10대 도시 중 5개 도시의 이름이 오른 멕시코가 불명예 1위였다. 2위는 베네수엘라(3개 도시). 3위는 브라질(2개 도시)이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도시는 멕시코 북부의 국경도시 티후아나였다.티후아나의 살인사건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38.26명으로 세계 최고였다. 2위는 아카풀코(멕시코). 3위는 카라카스(베네수엘라), 4위는 빅토리아(멕시코), 5위는 후아레스(멕시코)였다이어 6위 이라푸아토(멕시코), 7위 과야나(베네수엘라), 8위 나탈(브라질), 9위 포르탈레자(브라질), 10위 볼리바르(베네수엘라) 순이었다.시민위원회 측은 “마약카르텔 간 세력 다툼이 강력한 곳일수록 도시는 폭력적으로 변해간다”면서 멕시코 도시가 상위권에 대거 오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위에 오른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의 경우엔 통계의 불확실성이 특징이었다.시민위원회는 “베네수엘라가 사실상 무정부상태에 빠졌다”면서 “정학한 살인사건 피해자의 수를 집계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세계 주요 도시의 살인사건 발생률을 비교해 순위를 매기는 식으로 진행됐다.순위의 범위를 확대해도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도시가 집중해 있는 국가는 멕시코였다.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50대 도시 가운데 15개 도시가 멕시코 도시였다.시민위원회는 “불법에 대한 대응이 엉성할수록 치안은 불안해진다”면서 범죄 응징의 의지가 순위에서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사진=자료사진남미통신원 임석훈 [email protected]

지역별 정보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건ㆍ사고의 유형

□ 베네수엘라 치안 상황ㅇ 주재국의 전체적인 범죄사건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수도인 카라카스 도심지역 및 인근지역에 분포한 대규모 빈민가(barrio)에서 불법총기에 의한 강력사건이 다수 발생하여 일반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임ㅇ 특히, 강력범죄 빈발 지역으로서 카라카스 지역의 저소득층 거주밀집지역인 Petare, Catia 지역 및 Libertador 도로 주변 지역, Paraiso, Santa Monica, El valle 등이 위험지역임ㅇ 콜롬비아와의 국경지역(Zulia, Tachira, Barinas, Apure 등 4개 주)에서는 콜롬비아 반정부 게릴라 조직이 여전히 활동 중이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가 발생하고 있고 석방금을 노린 유괴 및 마약관련 범죄가 빈발함ㅇ 주재국 범죄조직은 군과 경찰로부터 탈취한 무기로 무장을 해 웬만한 지방경찰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이 범인을 체로할 경우 남은 조직으로부터 보복을 두려워 해 범인검거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됨ㅇ 최근 베네수엘라 국민의 대거 해외 이주로 살인율은 다소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사건사고별 안전수칙[예방을 위한 일반적 행동요령]ㅇ 강도 범죄가 다수 발생하는 빈민 밀집 거주지역이나 베네수엘라 시내 구시가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일로 해당지역 이동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동행자를 확보하고, 지인 등에게 행선지를 알려야 함

※ 야간에 혼자 거리를 거닐거나 주간에도 한적한 골목길을 이용하여 목적지로 이동하는 행위 삼가

ㅇ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 자제ㅇ 차량이동시 최대한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피하고 대로를 이용

– 빈민가를 지나는 길은 삼가고, 주차시에도 유료 주차장 등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 주차

ㅇ 타이어 펑크 등 차량 이상을 빌미로 주변에서 정차를 유도하는 경우 절대 차량을 세우지 말고 안전이 확보된 지역(주유소 등)으로 이동 후 확인함

– 또한, 야간에 가벼운 접촉 사고발생 시에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 시비를 가려야 함(범인들이 고의로 접촉사고를 일으켜 차량을 정차시키는 수법)

ㅇ 택시 이용시는 가능한 콜택시 및 신원이 확인된 자의 택시를 이용함

– 특히, 야간의 경우는 일반 택시 이용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이용을 할 경우는 동행과 함께 이용

[여행객을 위한 상황별 행동요령 – 부당한 체포 및 구금]ㅇ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현지 사법당국의 절차에 따름ㅇ 우리 공관에 구금 사실을 알리도록 현지 사법당국에 요청함

– 그러나 해외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주재국의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와 사건 처리가 진행되며, 재외공관은 자국민이라는 이유로 현지 사법당국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거나, 직접 해당사건을 담당할 법적 권한이 없음을 기억해야 함

※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제36조(파견국 국민과의 통신 및 접촉) 1항 (b) : 파견국의 영사관할구역내에서 파견국의 국민이 체포되는 경우, 또는 재판에 회부되기 전에 구금 또는 유치되는 경우,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구속되는 경우, 그 국민이 파견국의 영사기관에 통보할 것을 요청하면, 접수 당국은 지체없이 통보하여야 한다. 체포, 구금, 유치 또는 구속되어 있는 자가 영사기관에 보내는 어떠한 통신도 동 당국에 의하여 지체없이 전달되어야 한다. 동 당국은 관계자에게 본 세항을 따를 그의 권리를 지체 없이 통보하여야 한다.

ㅇ 현지 언어가 능통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통역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함ㅇ 본인이 모르는 외국어로 작성된 문서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할 경우, 함부로 서명하지 말아야 함ㅇ 영사와의 면담 시 향후 진행될 사법절차, 현지 법체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음ㅇ 체포·구금 당시 부당한 대우, 가혹 행위, 반인권적인 사항이 있었을 경우, 영사와의 면담시 관련 사실을 알려 관계 당국에 시정을 요청함[납치에 대비한 행동요령 – 실제 납치]ㅇ 납치의 경우 일반적으로 범죄조직과 연관되어 있으며, 범행시간은 5:00~8:00와 17:00~23:00 사이임ㅇ Express kidnap라고 하는 납치산업이 유행하고 있는데 보통 1-2만불의 몸값을 요구함□ 납치됐을 경우의 안전수칙ㅇ 납치 당시 저항을 하지 않음ㅇ 진정해야 하며, 절망하지 않음(30분이 가장 두렵다고 함)ㅇ 조용하게 물어보는 질문에만 대답함ㅇ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납치범들과 논쟁을 하지 말고, 두려워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여주어야 함ㅇ 30분정도 경과 후, 납치범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화를 시도함. 그러나 제안을 하면 안 됨 ㅇ 감금 장소로 오는 이동경로와 시간을 기억해 위치를 확인하려고 노력함ㅇ 몸에 통증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납치범에게 음식과 약을 요구함ㅇ 납치되어 있는 장소에서 긴 기다림을 준비하고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함ㅇ 오랜 시간 근육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틈틈이 몸을 움직임ㅇ 납치범들의 신분과 감금장소에 대한 확인을 위해 잘 기억하고 관찰해둠ㅇ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시간개념과 정신을 잃지 않도록 주의함[강도를 당할시 행동요령 – 안전수칙]ㅇ 강도와 싸우거나 논쟁을 벌이지 말고 침착하게 자제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함ㅇ 자연스러운 것 이상으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일단 순순히 따르도록 함. 무기를 빼앗으려고 시도하지 말고 흉기 앞에서는 당할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함ㅇ 강도를 당할 때 소리를 지르지 말고 강도의 두 눈을 응시하거나 소지품을 순순히 내어 주도록 함. 강도를 침착하게 다루어야 함

– 모든 동작은 천천히 하여 야단법석을 떨거나 급작스러운 행동으로 당신이 강도를 공격하기 위해 무기를 꺼낸다고 의심하게 하지 않도록 유의함

자연재해

유의해야 할 지역

ㅇ 베네수엘라만의 특별한 자연재해들(예: 지진)은 없으나 우기 때 강수량 증가로 빈민촌들이 밀집해 있는 고산지역 (달동네)에서는 산사태가 빈발하게 발생하여 인명 손상이 나고 있으며 평지에서도 가옥 침수 등 홍수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카라카스 시내에도 배수시설이 부실해서 폭우 시 시내 교통이 마비되기도 합니다.ㅇ la guaira의 maiquetia 국제공항도 범죄 우발지역으로 강도, 소매치기, 납치 등 사건이 빈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입니다.ㅇ 그 외 범죄 발생 지역은 la redoma de petare, el bulever de catia, francisco miranda 혼잡지역, avenida de paraiso, montalban, los chaguaramos, santa monica, valle abajo, la union en el hatillo, macaracuay 등입니다.

브라질, ‘베네수엘라 난민 대응’ 국경 치안유지 병력 증가

브라질 정부가 인근 베네수엘라에서 밀려드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국경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어제(28일) 북부 로라이마 지역에 군인들을 보내라는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조처는 오는 9월 12일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브라질군은 로라이마 지역 국경과 고속도로에서 치안 유지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인들이 대륙 전체의 조화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군이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심각한 경제난에 처한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대거 국경을 넘어 브라질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2017년 이후 지금까지 브라질에만 베네수엘라 시민 5만2천 명 이상이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이래 베네수엘라 사람 약 160만 명 이상이 다른 나라로 떠났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90%는 브라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등 다른 남미 나라로 들어갔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은 6만%를 넘어섰고, 현지에서는 의약품과 식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범죄조직이 치안 맡고, 7대 도시 중 4곳은 매일 정전”…美NYT가 전한 ‘실패한 좌파국가’ 베네수엘라

美 NYT “베네수엘라 7대 도시 가운데 4개 도시는 매일같이 정전 사태 경험…범죄조직이 치안 맡는 나라”

“천주교 신부가 가장 먼저 도망갔고, 경찰과 의사, 그리고 교사들이 그 뒤를 따랐다”…NYT가 본 어촌 마을 파르마나의 실태

“이곳에는 정부가 없다…우리는 잊혀진 존재”…‘질서’ 필요한 베네수엘라 국민들, 인근 국가 범죄조직 등에 마을 치안 맡기기도

박정자 상명대 명예교수, “더 늦기 전에 우리 국민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韓, 베네수엘라 전철 밟지 않을까 걱정의 목소리도

베네수엘라의 실태를 고발한 미국 뉴욕타임스의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간) 기사.(이미지=뉴욕타임스 캡처)

집권 8년차를 맞는 마두로 정권 아래 베네수엘라의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마을 밖으로 나간다면 당신을 굶어 죽을 거예요. 적어도 여기에서는 강에서 물고기라도 잡아먹을 수 있으니까요.”

올해로 29세가 된 인셀리나 코로의 말이다. 베네수엘라 내륙에 위치하며 오리노코강(江)에 접한 시골 마을 파르마나(Parmana)에 거주하는 인셀리나에게는 아이가 넷이나 있다. 그의 14살 된 장녀는 임신했지만 의사에게 데려갈 아무런 수단이 없다. 작년 이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홍수가 마을의 유일한 도로를 파괴해버렸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를 엄습(掩襲)한 경제 위기는 한때 어업과 농업으로 번성하던 파르마나 마을에도 마수를 뻗었다.

지난 2013년 사망한 우고 차베스 전(前)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생전 모습.(사진=위키피디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3일(미국 현지시간) 전한 베네수엘라의 모습은 처참했다. 중남미 지역의 ‘부자 나라’로 손꼽히던 베네수엘라에 망조가 든 것은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다. 지난 1999년 처음으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취임한 우고 차베스(1954~2013)는 3기(期)에 걸친 그의 임기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불과 20여년만에 일어난 일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반미’(反美)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21세기의 사회주의’라는 슬로건 아래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200만채의 주택을 지어 하층민에게 거의 공짜에 나눠주는 등 각종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냈다. 차베스는 민간기업의 국유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영 석유회사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그의 ‘사회주의 실험’에 쏟아부었다.

‘오일 머니’에 기댄 차베스의 ‘무상 복지 천국 베네수엘라’의 꿈은 처음에는 그럭저럭 성공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세계 유가(油價)가 하락하면서 국가 재정의 대부분을 석유 수출에 의존하던 베네수엘라는 큰 타격을 받게 됐고 경제는 침체 일로를 걷게 됐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재정도 완전히 고갈됐다.

오늘날 베네수엘라가 맞이한 경제 위기의 원인은 차베스 대통령이 그의 국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투자를 통해 기업들을 성장시킬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데에 있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취임한 마두로는 그런 차베스의 적장자(嫡長者)다.

NYT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7대(大) 도시 가운데 4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같이 정전 사태를 경험하고 있다. 경제가 나빠지자 NYT 기자가 방문해 취재한 파르마나 마을에서는 천주교 신부(神父)가 가장 먼저 도망갔고, 그 다음으로는 자원봉사자들, 경찰, 의사, 그리고 교사들이 뒤따라 마을을 떠났다. 책을 구할 수도 없는 학생들은 굶주림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 학교에서 채 한, 두 시간을 버티지 못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일쑤다.

베네수엘라의 대부분 지방에서는 치안, 도로, 보건, 공공시설 기능이 완전히 붕괴해버렸다. NYT는 지속적인 경제 상황의 악화와 정부의 재정 긴축으로 베네수엘라 기간시설이 대부분 방치된 상태라고 전했다. 공무원들에게조차 월급이 제때 지급되지 않고 있는 탓에 이들은 부업으로 생계를 해결하고 있다. 고위 장성(將星)의 한 달 월급은 13달러, 우리 돈으로 고작 15000원 남짓이다. 국경에 인접한 주민들은 밀수(密輸)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평균 체중이 10킬로그램(kg) 줄어들 정도로 국민들이 제대로 먹지 못 해, 동물원의 짐승들까지 잡아먹는 베네수엘라의 실태다.

어느 베네수엘라 소녀가 허기를 채우고 있다.(사진=로이터)

“우리는 국가(state)가 아니라 서로에게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마을의 자포자기한 어부들은 때때로 인근을 지나가는 차량을 멈춰세우고 고깃배 엔진을 돌릴 휘발유를 찾는 것이 일상이 됐다. 수확을 앞둔 수박 더미 위에 걸터앉은 농부 가족은 도매상에게 열심히 문자 메시지를 보내 보지만 그들이 언제 올지, 아니, 오기나 할지 의문이다. 2주 전 넘어진 통신탑이 아직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들마저 떠나버린 이 마을에서 주민들은 인근 국가인 콜롬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릴라 조직이나 범죄조직 등에 치안을 맡기고 있는 형편이라고 한다. 마을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구스타보 레데스마는 “우리는 통제권력(authority)이 필요하다”며 게릴라 부대가 마을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잊힌 존재”라고 말하는 올해 83세인 노파 에르메니아 마르티네스는 “이곳에는 정부가 없다”고 말했다. NYT 취재에 응한 아르만도 샤신은 “(베네수엘라의) 각 지방은 그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며 오늘날 베네수엘라가 맞은 상황을 설명했다.

NYT에 따르면 좌파 포퓰리즘의 화신(化身)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두로가 정권을 잡은 지난 2013년 이래 베네수엘라의 국내총생산(GDP)는 73%나 감소했다. 끝없는 인플레이션(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해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화(貨)는 그 신용을 완전히 잃게 됐다. 화폐 발행을 남발한 탓에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2018년 한 해 동안 인플레이션율은 13만%를 기록했다. ‘초(超) 인플레이션’이다. 이에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볼리바르화를 사용하는 대신 달러, 유로를 사용하거나 물물교환의 형태로 거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지방 도시들의 처참한 현실과는 대조적으로 수도 카라카스의 상점에는 외국에서 들여온 물건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 NYT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온 나라의 자원들을 수도 카라카스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카라카스의 시민들은 정전 사태를 맞지 않아도 되는 최악의 사태만은 피하고 있다. 휘발유 공급도 일단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같은 NYT 보도에 박정자 상명대 명예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베네수엘라에 길을 묻자던 공영방송 KBS는 베네수엘라 사태에서 아무런 깨달음도 얻지 못 했다”며 “한국도 ‘산업사회’에서 ‘전(前) 산업사회’(pre-industrial society)로 되돌아 갈 것인가?”하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또 “더 늦기 전에 우리 국민들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한국이 베네수엘라의 전철(前轍)을 밟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왼쪽)과 후안 과이도 임시대통령(오른쪽).(사진=로이터)

‘경제난’으로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동시에 현재 정치적 혼란에 휩싸여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지난해 1월, 지난 2018년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선거가 부정선거였음을 주장한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마두로의 대통령 취임을 무효로 선언하고 스스로 ‘임시대통령’에 취임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등은 과이도 임시 정부를 지지하고 있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 국가 안에 두 명의 대통령이 존재하는 괴이한 상황은 오늘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박순종 기자 [email protected]

© 펜앤드마이크 출처 명기한 전재 및 재배포는 환영합니다

[세계]베네수엘라 “치안 불안해서 못 살겠다”

국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시위를 벌일 만큼 베네수엘라의 치안 상황은 불안하다. 베네수엘라의 한 비정부기구(NGO)는 2013년 살인율이 10만명당 79명이라고 추산했다.

1월 26일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카라카스에서 행진하고 있다. | 카라카스 신화연합뉴스

1월 15일 예술가 니콜라이 샤마니카가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벽화를 고쳐 그리고 있다. | AP연합뉴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는 지난 1월 외교·안보 보고서 ‘큰 판돈과 검은 백조’(Big Bets & Black Swans)를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외교·안보 이슈 가운데 중요한 것들을 꼽아 분석한 이 보고서에 ‘베네수엘라가 폭력으로 무너질 것’이라는 항목이 있었다.높은 물가상승률 등 베네수엘라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그 불만이 폭력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함께 실렸다.보고서는 “폭력 발생의 위험은 여전히 낮다”면서도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일어난 생필품 부족 현상 등 여러 문제 때문에 몇 달 뒤에는 폭력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이 예측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 시기가 생각보다 다소 앞당겨졌을 뿐, 전국에 걸쳐 일어난 폭력사태는 결국 현실이 됐다.발단은 지난 2월 4일 서부 타치라주 산크리스토발에서 벌어진 대학생 시위였다. 대학들이 밀집한 산크리스토발의 한 캠퍼스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뻔하자, 대학생들이 국내 치안 상황에 대한 불만으로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불안한 치안 상황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지만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아 국민들이 불안해하던 터였다. 그러나 정부는 오히려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하는 등 강경한 대응으로 맞섰다. 연행된 시위자들을 풀어달라고 시위를 하면, 그 시위자들을 다시 연행하는 일이 계속됐다.거듭된 시위는 급기야 지난 2월 12일,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 시위는 친정부 측 대 반정부 측의 충돌로 이어졌고, 대규모 폭력사태로 번져 이날에만 3명이 숨졌다.반정부 시위 참여자들은 ‘콜렉티보스’(colectivos)라 불리는 친정부 무장세력이 발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정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위를 독려했던 레오폴도 로페스 민중의지당 대표, 지난해 4월 대선에서 마두로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엔리케 카프릴레스 미란다 주지사 등 야권 지도자들까지 시위 전면에 나서며 판은 더 커졌다.18일에는 지역 미인대회 입상자 출신 여대생이 시위에 참여하다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지는 등 사상자도 점차 늘었다. 정부는 반정부 시위로 인해 2월 24일까지 최소 13명이 숨졌으며, 약 1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구금된 인원이 45명, 연행된 인원수가 529명이라고 정부는 덧붙였다.마두로는 이번 시위를 ‘네오파시스트의 소행’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마두로의 주장과 달리 거리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길 한편에 폭탄을 쌓는 사람들은 학생, 교사, 사업가 등 다양한 시민들이다.자신의 직업을 안경 도매상이라고 밝힌 산크리스토발 시민 카를로스 알비아레스(39)는 뉴욕타임스에 “우리는 보통 사람이지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손에 돌을 들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더 이상의 범죄는 안 된다. 정부는 물러나라”고 외친 이스베스 삼브라노(39)는 자신의 두 아이가 자주 뛰어놀곤 했던 골목 주변에 맥주 상자를 놓고 폭탄을 쌓았다.

국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시위를 벌일 만큼 베네수엘라의 치안 상황은 불안하다. 지난 1월 6일에는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였던 모니카 스페아르가 자신의 남편과 함께 북부 카라보보주 푸에르토카베요에서 강도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져 국민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시위가 한창 진행 중이던 2월 25일에도 전 세계권투협회(WBA) 페더급 챔피언인 안토니오 세르베뇨가 총에 맞아 숨졌다.

베네수엘라의 한 비정부기구(NGO)는 2013년 살인율이 10만명당 79명이라고 추산했다. 이 수치는 1998년에 비해 4배나 높고, 불과 3년 전인 2010년보다도 1.8배 높다. 살인율이 10만명당 91명인 온두라스 말고는 살인율이 더 높은 나라를 손에 꼽을 정도로 베네수엘라의 치안 불안은 심각한 수준이다.

물가 폭등 경제난도 사태 유발 원인

경제난도 이번 사태를 일으킨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년간 베네수엘라 물가는 56%나 올랐다. 우유와 화장지 등 기본적인 생필품도 잘 공급되지 않고 있다.

마두로는 전임자이자 중남미 정치의 ‘아이콘’이었던 우고 차베스를 따라 ‘경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외환을 통제하고 소매 체인에는 강제 가격인하를 명령했다.

급기야 마두로는 국회의 동의 없이도 법을 입안할 수 있게 하는 수권법을 지난해 11월 통과시켰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는 소식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다.

마두로는 시위 원인을 미국에도 돌리고 있다. 2월 17일에는 시위대와 공모했다는 이유를 들어 미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직원 3명을 추방했다. 마두로는 CNN 등 미국 방송들이 사태를 악의적으로 보도한다고 비난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는 “직접 와서 진실을 보라”며 대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이 자국에 있던 베네수엘라 외교관 3명을 내쫓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베네수엘라는 사실상 외교관계가 끊어져 6년 동안 공석이던 주미대사를 새로 임명하는 등 태도를 바꿨다.

외신의 보도 행태를 왜곡이라 비난했지만 정작 베네수엘라도 보도 통제를 일삼고 있다. 시위를 보도하는 텔레비전 방송 송출을 막는가 하면, 외신기자들이 정보를 전달하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접속까지도 일시적으로 막았다.

‘차베스가 직접 지명한 후계자’라는 점을 등에 업고 대통령에 당선된 마두로는 그 후광 외에는 지금까지 국내 문제에 뾰족한 해결방안을 보여주지 못했다.

높은 물가 등 여러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가운데도 차베스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지지를 유지했지만, 마두로에겐 차베스 같은 카리스마가 없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매년 12월 8일을 차베스 국경일로 지정한 것, 경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수권법을 제정한 차베스의 정책을 답습한 것 등 마두로는 차베스를 떠올리게 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두로는 집권 이후 가장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심지어 마두로와 같은 편에서도 현재 상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집권 통합사회당 소속인 타치라주의 호세 비엘마 주지사는 2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평화가 우선이다. 구금한 시위자들을 집으로 보내라”고 촉구했다.

1992년 차베스가 시도했던 쿠데타에 참여했던 비엘마는 마두로와 마찬가지로 ‘차비스타’(차베스의 아이들)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 때문에 비엘마의 비판은 큰 주목을 받았다.안팎으로 수세에 몰린 마두로는 22일 야권에 평화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으나 카프릴레스는 “마두로에게 좋아 보이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마두로의 대화 제의를 단칼에 거부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베네수엘라 치안

다음은 Bing에서 베네수엘라 치안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상황..ㄷㄷ

  • 동영상
  • 공유
  • 카메라폰
  • 동영상폰
  • 무료
  • 올리기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상황..ㄷㄷ


YouTube에서 베네수엘라 치안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로에서 대놓고 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상황..ㄷㄷ | 베네수엘라 치안,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