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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국영 석유 기업에 제재를 가하며 마두로 정권에 대한 퇴진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는 범죄적이라고 반발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를 상대로 자산 동결과 송금 금지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이 국영석유기업은 마두로 정권이 국민의 자산을 전용하는 부패의 매개체가 돼왔다며 제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존 볼턴/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마두로와 그의 측근들의 부정부패를 공개해 왔습니다. 이번의 제재는 그들이 더 이상 베네수엘라 국민의 자산을 약탈하지 못하게 만들 것입니다.\”] PDVSA는 특별 제재 대상으로 분류돼 미국 내 7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시민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또 PDVSA의 미국 내 정유 자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을 마두로 정권에 송금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PDVSA를 겨냥한 미국의 제재는 범죄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모든 법적, 정치적 수단을 동원해 미국 내 베네수엘라 자산을 방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 \”트럼프, 베네수엘라에 개입하지 마십시오. 즉시 베네수엘라에서 손 떼십시오.\”] PDVSA는 세계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핵심 수입원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제재가 마두로 대통령의 권력 장악을 연장하는 필요한 자금줄을 차단하려는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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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경제 – 나무위키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남미의 석유는 대체로 무거운 중질유이고, 게다가 베네수엘라 산은 전세계에서도 가장 황 성분이 많다.[20] 반대로 미국 내륙과 유럽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24/2022
View: 3392
유럽에 석유 보내려고…미, 베네수엘라 금수 조처 일부 해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일부 해제해 유럽으로 석유를 공급하도록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9/2021
View: 6954
美, 러시아발 고물가에 손들었다…베네수엘라 석유제재 완화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은 3040억 배럴로 세계 최대로 추산된다. 하루 생산량도 2018년 한때 300만 배럴에 달했으나 2019년 미국의 제재 이후 감소했다.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2/8/2022
View: 2886
美 원유 매장 1위 베네수엘라 믿었는데… | 한경닷컴 – 한국경제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75만5000배럴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9일 “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5/2021
View: 6985
2020년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평가 및 2021년 전망
** (원유생산 현황)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 현황은 △1999년 3,5백만bd, △2012년 3.1백만bd, △ 2017년 1.6백만bd, △2018년 1.5백만bd, △2019년 712천 …
Source: overseas.mofa.go.kr
Date Published: 1/18/2021
View: 6445
美, 베네수엘라 석유 제재 일부 완화…”러 밀착 견제” – 매일경제
1920년대부터 베네수엘라 국영 정유사 PDVSA와 거래해 온 셰브론은 2019년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에서 하루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으나, 2020년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8/11/2021
View: 7864
바이든 행정부, 이탈리아·스페인 석유회사에 베네수엘라 석유 …
미국 정부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석유회사에 이르면 다음달부터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을 허용하기…
Source: www.khan.co.kr
Date Published: 6/10/2021
View: 8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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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베네수엘라 석유
- Author: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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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XLy11yMiT4
유럽에 석유 보내려고…미, 베네수엘라 금수 조처 일부 해제
러시아 대응 강화 위해 ‘반민주국’과 타협 착수
주요 산유국 베네수엘라 끼고 유가 안정 노려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후안 과이도가 4일 서북부 항구도시 마라카이보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베네수엘라 의회 의장이었던 과이도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당선한 2018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며 임시 대통령을 자임하기도 했다. 마라카이보/EPA 연합뉴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일부 해제해 유럽으로 석유를 공급하도록 했다고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EU)은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90%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는 이르면 다음달에 이탈리아 석유회사 에니와 스페인 석유회사 렙솔이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유럽으로 운송할 것이라고 이 사안을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미국 국무부가 두 업체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에 대해 가진 채권과 밀린 배당금을 석유로 받도록 허가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부정선거와 야권 탄압, 시위 폭력 진압을 이유로 2년 전부터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금수 조처했다. 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끄는 베네수엘라 정부를 합법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고유가 상황이 심각해지자 올해 3월 고위급 대표단을 베네수엘라에 보내 관계 개선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인 수감자 2명을 풀어주고, 선거에 관해 야권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유럽 석유회사 두 곳에만 해당돼 석유 공급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자국 석유회사 셰브론이 베네수엘라와 석유 사업을 논의하는 것을 승인하는 등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본격 공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지닌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제재와 서구 기업들의 철수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양국 접촉에 대해 아는 관계자들은 미국의 움직임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70%를 중국 정유회사들이 사기 때문이다.
워싱턴/이본영 특파원 [email protected]
美, 러시아발 고물가에 손들었다…베네수엘라 석유제재 완화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남미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원유에 대한 제재 완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A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자국 석유 회사 셰브론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 회사인 PDVSA와 라이선스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다만 아직 원유를 시추, 수출할 수는 없다고 미 고위 관리가 AP통신에 전했다. 익명의 관리는 또 미국이 PDVSA의 전직 고위 관리이자 베네수엘라 영부인의 조카 카를로스 에릭 말피카 플로레스에 대한 제재도 해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제재 완화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달러(1.6%) 하락한 배럴당 11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을 비롯 전세계가 고물가에 시달리는 가운데 가운데 베네수엘라에 대해 처음으로 나온 제재 완화 제스처라고 WP는 전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하며 역사적 고점을 기록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다만 미국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오는 2024년 치를 선거에서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야권과 협상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베네수엘라 정부도 베네수엘라 정부도 17일 멕시코에서 야당 지도자들과 회담을 하며, 미국에 유화적인 신호를 보냈다.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은 3040억 배럴로 세계 최대로 추산된다. 하루 생산량도 2018년 한때 300만 배럴에 달했으나 2019년 미국의 제재 이후 감소했다. 2019년 하루 98만 배럴, 2020년 57만 배럴로 줄었다. 현재는 하루 평균 80만 배럴 가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헤이날도 퀸테로 베네수엘라 석유협회 회장은 “현재 8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120만 배럴까지 40만 배럴 가량 증산할 수 있다”고 BBC에 말했다. 서방의 제재로 수출이 어려운 러시아산 석유를 베네수엘라가 대체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가 원유를 증산하더라도 100만 배럴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포린폴리시는 전했다. 포린폴리시는 이 정도 양으로는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에 따른 원유 부족분을 해결하기에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제재 전 하루 70만 배럴의 원유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해왔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2018년 대선 당시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며 그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를 대통령으로 인정했다. 2019년에는 베네수엘라의 국영석유회사 PDVSA도 제재하며 자국 기업 셰브론이 베네수엘라 정부와 원유 시추 라이선스 협상을 하지 못하게 제한했다.
이후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를 완화하고자 바이든 행정부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해왔다. 자국에 수감 중이던 미국인 2명을 석방하기도 했다.
美 ‘원유 매장 1위’ 베네수엘라 믿었는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위협은 이미 현실이 됐다.”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의 지적이다. 지난달 미국의 물가상승률(작년 동기 대비)이 7.9%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성장마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3%로 낮췄다. 영업이익률 높은 기업에 주목골드만삭스는 이런 상황에서는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거시경제가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불안한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올리는 종목을 선택하는 게 수익률을 방어하기에 유리하다는 것이다.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간 시장은 기업의 성장률에 주목해왔지만 점차 기업의 마진율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특히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현재 상황에서는 명목 GDP가 높아도 기업의 성장률은 이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영업이익률이 높은 회사로는 비자 오라클 화이자 애플 등이 꼽혔다.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이 66.45%에 달한다. 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0% 하락했지만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제임스 포셋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해외여행 관련 지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비자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비중 확대’ 등급을 매겼다.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과 제약사 화이자도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각각 38.56%, 33%로 높은 편이다. 올해 초 시가총액이 3조달러(약 3700조원)를 넘어서기도 했던 정보기술(IT) 기업 애플은 성장주임에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풍부한 현금 보유, 30.9%에 이르는 영업이익률 등에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목표주가는 200달러로 현 주가보다 약 25% 높다.소비재 종목인 맥도날드 코카콜라 프록터앤드갬블(P&G) 등은 가격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격 결정력이 세면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2.52%로 소비재 종목 중 최상위권이었다. 코카콜라와 P&G도 영업이익률이 각각 29.29%, 23.46%에 이른다. 맥도날드는 올초 제품 가격을 2.8% 인상했다. 지난해부터 가격을 올려온 코카콜라와 P&G도 올해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유럽 주식·은행주 피해야월가 전문가들은 당분간 유럽 주식과 은행주를 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럽 경제는 러시아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미국보다 크기 때문이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성장률이 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골드만삭스는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원자재 의존도가 높아 현재 불확실성이 가장 큰 지역이 됐다”며 “유럽 시장 매출 의존도가 높은 미국 주식인 부킹홀딩스 필립모리스 블랙록 메타(옛 페이스북) 이베이 등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은행주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에 올해 최고 섹터로 주목받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주가 상승 동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에브라힘 푸나왈라 BoA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들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과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에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대형 은행들의 주가를 지수화한 KBW나스닥은행지수는 올해 들어 약 8% 하락했다.맹진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0년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평가 및 2021년 전망 상세보기
2020년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평가 및 2021년 전망 작성자 주 베네수엘라 대사관 작성일 2021-01-05
국내외 경제기구 및 언론이 평가한 2020년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현황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자료 및 OPEC·Refinitiv Eikon 발표자료 참조)
1. 베네수엘라 PDVSA 원유생산 및 수출량 급감
ㅇ (원유 수출물량) 2020년 베네수엘라 원유수출물량은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Nicolas Madro 행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제제재로 PDVSA와 베네수엘라 원유를 운송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크게 위축시켰는바,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역사상 가장 낮은 376,500bd를 수출하는데 그쳤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함. (지난해와 비교시 37.5% 감소된 수치임)
– 원유수출물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은 지난해 5월 미국 재무부가 베네수엘라 원유를 운송한 협의로 마셸제도를 소재지로 한 업체 3곳과 그리스 업체 1곳 등 외국 해운사 4곳에 대해 세컨더리 보이콧을 단행한바 있고,
– 이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베네수엘라와 이란 등 제3국 간 석유교역을 차단하기 위해 약 50척에 달하는 다국적기업 소유 유조선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고, 베네수엘라와 교역을 금지할 것을 다국적 회사에 경고함.
* 유조선사 국제은행 계좌 봉쇄, 선박보험 가입 금지, 미국 내에서 활동 제한 등 세컨데리 보이콧을 시행함.
ㅇ (원유 생산량) 2020년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은 미국의 경제제재 및 COV-19로 인한 국제유가 수요 급감 등으로 인해 2020년 약 400,000b/d 기록 1943년 주재국 석유산업 시작 후 최저의 원유생산량을 기록중에 있는 바, 석유산업 붕괴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고 OPEC은 정기총회에서 언급함.
– 생산량 중단의 주요원인은 미국의 제재로 인한 원유 수출량 감소 → 국내 저유소 원유 저장용량 한계치 초과 → 생산량 중단 등 연쇄적인 구조적 문제점으로,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붕괴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
* (원유보관 능력) 베네수엘라 원유보관 능력은 70백만 배럴이나, 절반인 약 35백만 저장 장소가 유지보수 및 관리소홀로 사용이 불가한 상태이고, 현재 베네수엘라 원유는 수출물량 급감으로 육상지역 저유소나 베네수엘라 연안인근 선박에서 보관중에 있음.
** (원유생산 현황)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 현황은 △1999년 3,5백만bd, △2012년 3.1백만bd, △ 2017년 1.6백만bd, △2018년 1.5백만bd, △2019년 712천bd, △2020년 400천bd 기록중에 있음.
ㅇ (수입물량 감소) 국내 정유공장이 유지관리소홀 및 노후화로 국내소비에 필요한 가솔린 공급이 부족한 데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가솔린(정제유 포함) 수입물량은 지난해와 비교시 약 51% 감소하였음.
* 미국의 제재로 親우방국인 러시아·중국·인도 등이 PDVSA와 협력을 회피함에도 불구하고, 이란정부의 도움으로 지난 5월 150만 배럴의 가솔린을 수입한 이후, 9월에도 약 832천 배럴의 가솔린과 정제유를 수입하였으나, 주재국 국내소비에 충족되지 못한 물량임.
– 국내소비에 필요한 가솔린 생산을 위해 마두로 행정부는 이란정부가 지원한 기술자·부속품·정제유 등으로 주재국의 정유공장 재가동을 시작한바 있으나, 오랫동안 방치된 정유공장 상태를 감안시, 국내 정유공장에서 단기간내 안정적인 가솔린 생산량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됨.
* 국내 5개의 주요 정유공장중 현재 가동이 가능한 El Palito 정유공장은 총 정유능력 14만bpd의 15%인 20천b/d 가량을 생산하고, Cardon 정유공장은 총 정제능력 310,000bpd)에서 30,000b/d의 가솔린을 생산하고 있음.
** 정상적인 베네수엘라 경제활동에 필요한 가솔린 수요량은 약 1백만b/d이나, 미국의 제재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진 COV-19 상황 하에 주재국 연료수요는 약 40만b/d로 감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정유공장 생산량이 약 5만b/d에 그쳐 산업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치에 절대적으로 미치지 못하고 있음.
2.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문제점
ㅇ (석유산업 어려움 지속)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된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및 수출의 어려움, △정유시설 가동을 위한 정제유 부족 현상, △국내시장 가솔린 부족문제 상존 등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은 상당히 붕괴되었고, 상기 문제점이 계속해서 주재국 경제를 압박할 경우 석유산업 활성화 전망이 소원해질 것으로 예상됨.
ㅇ (우방국과 협력관계) 현재 마두로 정권은 주재국 원유 최대 수입처인 중국 국영석유공사 자회사 (PetroChina), 러시아 국영석유공사(Rosneft), 필란드 Nynas AB사의 수입중단 조치 이후, 일부 원유물량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바이어 확보에 한계가 있는 바, 우방국과 협력관계 복원을 통해 수출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
ㅇ (가솔린 확보 어려움 증대)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경제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란정부의 지원으로 주재국의 정유공장 재가동을 시작한바 있으나, 2차에 걸친 이란의 지원이후 신규 이란산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지원일정이 요원한 現상황에서, 정제유 부족으로 국내 정유공장에서 안정적인 가솔린 생산량 확대가 수일 내에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ㅇ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평가) OPEC 및 非OPEC 회원국 중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상황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고,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對PDVSA 경제 제재 및 국제유가 급락 등을 들 수 있으나, 이에 따른 여파로 원유 구매자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더욱 큰 문제점이라고 석유산업 전문가들은 현 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함.
– 또한, 석유산업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 급감에 대해 △마두로 정부의 상식을 벗어난 비효율적인 석유산업 정책, △석유산업 분야 투자 미흡, △석유산업 시설 유지관리 미흡, △석유산업 분야에 만연한 부실경영 및 부정부패 등을 지적함.
3. 평가 및 전망
ㅇ (평가) 석유산업분야 전문가들은 금년초 親베네수엘라 국가인 러시아, 중국 등이 미국의 경제 제재 및 수익성 문제로 주재국 석유산업 시장에서 협력을 대부분 중단한바 있으나, 지난해 말 미국 대선이후 對베네수엘라 경제제재 해제 등을 기대하면서 세계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와 석유산업 재 협력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보임.
– 반대로,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봉쇄조치가 앞으로 가속화 될 경우 베네수엘라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상당한 문제점이 유발될 것으로 예측함.
ㅇ (향후 전망) 2018년부터 미국이 對PDVSA에 대해 강력한 경제 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고,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회복에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은 더욱 피폐해 질것으로 전망함.
– 특히, 미국의 경제제재 이외에 베네수엘라가 가지고 있는 석유산업 분야 투자미흡 및 유지관리 소홀로 원유 생산량 급감 및 정유공장 가동중단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마두로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더욱 절실한 것으로 전망됨.
– 현편, 마두로 정부가 지난 10월 베네수엘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反봉쇄법안(Ley Antibloqueo)을 통해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경제제재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경제적 조치들의 법적기반을 마련하고,
– 석유산업을 포함한 전 경제 분야 부흥 및 국내외 민관 투자 촉진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 새로운 대외정책 방향 설정 및 관계 재설정을 통해 제재를 완화시키는 것이 경제회복의 핵심 포인트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함.
* 反봉쇄법은 미국 제재 아래 원유 생산량 증대방안 모색, 국내외 정유사에 △광구 독점 운영권 부여, △원유 판매권한 부여, △헌법 및 관련법령 개정을 통한 지분소유 상한규정 폐지 등 석유산업 경쟁력 도모방안 모색 등이 포함되어 있음.
** 지난 4월 마두로 정부는 석유협회 등 관련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 석유·가스 개발 및 운영 등 계획수립(정책) 및 예산편성 계획(집행) 등을 독립적으로 수립하여 운영하도록 석유부와 PDVSA를 분리하여 양 기관 담당업무를 분리한 것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됨. 끝.
美, 베네수엘라 석유 제재 일부 완화…”러 밀착 견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국영 정유사 PDVSA 상징물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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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는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 재무부가 이날 미 정유사 셰브론에 베네수엘라 정부와의 원유사업 재개 논의를 허가했다고 전했다.1920년대부터 베네수엘라 국영 정유사 PDVSA와 거래해 온 셰브론은 2019년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에서 하루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으나,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행정부의 명령으로 생산을 중단했다.이후 현지에는 유전 기능 유지를 위한 필수 인력만 남겨져 있다.이번 조처에는 전직 PDVSA 고위직이자, 베네수엘라 영부인의 조카인 인물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다만, 베네수엘라에서의 원유 시추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고,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등을 포함한 140여 기관과 개인에 대한 제재도 유지된다.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AP 통신에 “근본적으로는 (베네수엘라 측과) 대화가 허용되는 것”이라고 이번 조처의 의미를 설명했다.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한 것은 ‘두 대통령’ 사태로 요약되는 정치 혼란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친미 성향) 야권의 대화를 독려하려는 의도”라고 관련 당국자들은 전했다.실제, 이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필두로 한 현 정부와, 미국 등이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야권 지도자 후안 과이도 측은 협상 재개를 위한 대화에 착수했다.마두로 대통령은 2018년 대선을 앞두고 야당의 출마를 봉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에 야권이 보이콧을 선언하자 야당이 없는 반쪽 선거로 손쉽게 재선에 성공했다.이를 부정선거로 간주한 미국은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했고, 베네수엘라 야권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채 과이도를 임시 대통령으로 내세워 극단적 대립을 이어왔다.현재, 미국과 영국 등 60여 개국은 마두로 대통령이 아닌 과이도를 베네수엘라 수반으로 간주한다.그러나, 최근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고, 마두로 정권 역시 야권과의 대화를 재개하고 자국에 수감 중이던 미국인 2명을 석방하는 등 양측이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다.일각에선 미국의 이번 움직임이 최근 돈독해진 베네수엘라와 러시아의 거리를 벌려놓으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과 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에 대한 제재를 해제, 공급난을 해소하려는 포석이란 해석도 가능하다.
바이든 행정부, 이탈리아·스페인 석유회사에 베네수엘라 석유 수입 허용
미국 정부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석유회사에 이르면 다음달부터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석유회사 에니와 스페인 석유회사 렙솔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베네수엘라 원유를 유럽으로 수송할 수 있다. 에니와 렙솔은 합작투자 파트너인 베네수엘라 국영 정유사 PDVSA가 빚과 배당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자 현금 대신 원유를 받아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2020년 베네수엘라 원유에 금수 제재를 가하면서 이 같은 거래가 중단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달 중순 무렵 에니와 렙솔에 비밀 서한을 보내 두 회사가 원유와 빚을 맞바꾸는 거래를 재개할 경우 미국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중국으로 들어가는 베네수엘라 원유 물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외에 마두로 정권이 베네수엘라 야권과 대화에 나서도록 ‘당근’을 주는 측면도 있다. 미국은 최근 몇 년 사이 러시아와 밀착한 베네수엘라를 달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효과를 높이고 고유가에도 대응하려 한다.
다만 에니와 렙솔이 수입하는 원유의 양이 많지 않아 이번 거래 허용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미 셰브론, 인도 국영석유회사(ONGC), 프랑스 모렐앤프롬도 미 국무부와 재무부에 동일한 종류의 거래를 허용해 달라고 로비를 벌였으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원유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추세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17일 미 석유업체 셰브론이 베네수엘라에서의 향후 사업과 관련해 PDVSA와 대화하는 것을 허용했다. 셰브론은 트럼프 행정부의 명령에 따라 베네수엘라에서 유지보수 업무만 유지해왔는데, 마두로 정권과 야권의 대화에 진전이 있을 경우 베네수엘라 석유에 대한 시추, 판매, 운송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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