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홀 테라 | 테라 서비스 종료가 미친짓인 이유 (Feat. 개발사에게 온 메일 한통) 상위 230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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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도 불안하다..
00:00 테라 섭종
3:10 비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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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블루홀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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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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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afton.com

Date Published: 9/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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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테라 PC버전’ 서비스 종료, ‘엘리온’에 집중 – 이코리아

[이코리아] 테라 PC버전이 11년 만에 문을 닫는다. 업데이트 지속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테라는 크래프톤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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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koreanews.co.kr

Date Published: 4/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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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 – 테라

블루홀 계정을 가입하려고 하는데 이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대미지 미터기 – 필수 설치 프로그램. 원하는 내용을 찾지 못하셨나요? 문의를 보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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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upport.playtera.co.kr

Date Published: 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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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김창우 실장 “테라 출시 10년, 직접 서비스로 돌아왔다”

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PC 액션 온라인 게임 ‘테라’의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과의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된 이후다. 블루홀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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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5/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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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 불확실성’ 블루홀스튜디오···테라 접었지만 위기 ‘겹겹’

크래프톤의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오는 6월 30일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서비스 종료에 따라 신규 결제는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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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isajournal-e.com

Date Published: 6/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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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兆 매출 크래프톤 만든 게임 ‘테라’, 11년 만에 서비스 종료

‘테라’를 개발, 연간 1조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게임회사 크래프톤을 만든 블루홀스튜디오가 11년 만에 테라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블루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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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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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테라’ 10년 만에 직접 서비스 전환 – 매일경제

블루홀 ‘테라’ 10년 만에 직접 서비스 전환 – 매일경제, 작성자-임영택, 섹션-it, 요약-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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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7/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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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의 이별 방식 – 쿠키뉴스

테라는 2011년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4년 400억이라는, 당시 기준으론 막대한 개발 비용이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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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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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휘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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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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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세계관

태초에 아룬과 샤라가 있었다. 혼돈과 질서라는 영원한 전쟁 속에서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존재였지만, 아룬과 샤라는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은 혼란의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였다. 그들은 이 공간을 ‘아르보레아’라고 칭했다. 거대한 판을 만들고 서로 마주보게 대륙을 만들어 각각 아룬과 샤라라는 이름을 붙였고, 그들의 숨결에서 생명의 기운이 나와 아르보레아에 생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평화로운 아르보레아 대륙에는 혼란의 기운과 위협이 계속되고, 결국 대륙의 평화를 위협하는 아르곤의 침략에 맞서 대륙의 모든 이들은 연합을 결성하게 된다. 그렇게 아르보레아에서는 수많은 사건과 역사가 시작되었다.

블루홀 ‘테라 PC버전’ 서비스 종료, ‘엘리온’에 집중

[이코리아] 테라 PC버전이 11년 만에 문을 닫는다. 업데이트 지속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테라는 크래프톤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MMORPG다. 2011년 출시됐으며 당시 국내 최초로 논타깃팅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크래프톤은 20일 테라 PC버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그동안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만족할 만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오는 6월 30일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PC버전 운영 중단 시 한국에서 테라 IP 기반 게임은 콘솔버전만 남는다. 콘솔버전의 경우 서비스 종료를 공지하지 않았다. 해외의 경우 테라 모바일게임 IP 지분 67.59%를 보유한 란투게임즈가 차기작 론칭을 준비 중이다.

테라 PC버전은 블루홀스튜디오에 있어 상징적인 게임이다. 다만 테라 IP 기반 게임을 꾸준히 정리해왔기 때문에, PC버전 지속 여부도 불투명했다.

테라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은 국내에서 최근 3년간 총 5종이 문을 닫았다. 크래프톤 자회사 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타사 게임을 통틀어 ‘테라M’ ‘테라 오리진’ ‘테라 히어로’ ‘테라 클래식’ ‘테라: 엔드리스 워’ 등이다.

테라 IP는 블루홀스튜디오 실적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던 탓에 체질개선은 필요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지난해 매출은 197억 원이었고, 영업손실 252억 원을 기록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포트폴리오에는 PC MMORPG ‘엘리온’만 남은 상태다. 단, 엔미디어플랫폼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1일 기준 엘리온의 PC방 점유율은 0.05%로, 테라 0.06%보다 낮다.

향후 블루홀스튜디오의 주력 사업은 NFT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지난 1월 서울옥션블루·엑스바이블루와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옥션블루 자회사 엑스바이블루는 예술 작품 분야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엑스엑스블루를 운영하고 있다. 엑스엑스블루는 인지도가 높은 미술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대규모 MMORPG 서버 운영 경험과 그래픽 기술을 토대로 메타버스 NFT 아바타와 개인공간을 개발한다.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는 NFT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IP관리 등을 담당한다.

게임사업 전면 중단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블루홀스튜디오 채용정보에 따르면, 신규 IP 게임 3종을 개발 중이다. 콘솔게임 ‘프로젝트 블랙버드’, 모바일게임 ‘프로젝트FF’ ‘프로젝트 웨일’ 등이다.

‘존속 불확실성’ 블루홀스튜디오···테라 접었지만 위기 ‘겹겹’

엘리온,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서비스 계속

게임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252억원

블루홀스튜디오 ‘테라’가 오는 6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테라 공식 홈페이지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크래프톤의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이용자 감소로 ‘테라’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블루홀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게임은 ‘엘리온’ 하나만 남게됐다. 엘리온 역시 흥행에 실패하면서 블루홀스튜디오는 존속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신작 개발로 게임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의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오는 6월 30일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서비스 종료에 따라 신규 결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중단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현재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자들이 만족할 업데이트를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테라 종료···마지막 남은 엘리온은 서비스 유지

테라는 올해 출시 11주년을 맞이한 게임으로 ‘국내 최초’란 타이틀을 보유했다. MMORPG 최초로 논타게팅(Non-targeting)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시 첫날 동시접속자 16만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20만명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던 당시에 테라는 2011년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진출을 시도했다. 2018년 국내 MMORPG 중 최초로 콘솔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테라 이용자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 스파이에 따르면 한때 동시접속자 20만명이었던 테라 이용자 수는 지난 1월 500~70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서 300~500명으로 감소했다. 블루홀스튜디오에 따르면 테라는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모두 중단한다. 일본 서비스는 지난 20일 종료됐다.

이용자들은 블루홀스튜디오의 또 다른 게임 ‘엘리온’의 서비스 지속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전망한다. 현재 블루홀스튜디오의 포트폴리오에는 PC MMORPG ‘엘리온’만 남았다. 엘리온 역시 흥행에 실패했단 평가를 받는다. 엘리온은 지난 1월 동시접속자 1200~1800명에서 이달 260~330명으로 1/6로 줄었다.

엘리온은 서비스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블루홀스튜디오가 자체 퍼블리싱을 했던 테라와 달리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담당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종료를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엘리온의 개발 로드맵 영상을 통해 향후 1년간 업데이트할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 지난해 10월 엘리온의 글로벌 퍼블리싱권도 맡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퍼블리싱 계약기간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 어떻게 해야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 블루홀 ‘존속 불확실성’ 기재···신사업으로 반등 노려

블루홀스튜디오는 2020년 크래프톤이 설립한 자회사다. 블루홀은 크래프톤의 이전 사명이다. 당시 전문성을 가진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MMORPG 조직을 분리해 독립시켰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와 엘리온 흥행 실패로 존속 위기에 놓였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결손금은 25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유동부채도 269억원으로 유동자산(84억원)을 185억원 초과했다. 지난해 매출은 197억원이었지만 252억원의 적자를 냈다.

감사업체인 한영회계법인은 “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정상적인 사업과정에서 자산을 회수하고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명시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기업 공개를 앞두고 부실 자회사를 파산시킨 바 있다. 2020년 스콜에 이어 북미법인 엔매스와 레드사하라의 폐업을 결정했다. 두 회사 모두 적자가 이어져 온 상황에서 IPO를 앞두고 밸류 제고를 위해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이전에 폐업된 자회사에 비해 회생 가능성이 높다. 크래프톤의 기존 사명이란 상징성이 있는데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사업을 맡고 있어서다. 현재 블루홀스튜디오는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와 NFT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다년간 쌓아온 MMORPG 서버 운영 노하우와 차세대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에 적용할 NFT 아바타 등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콘솔게임 ‘프로젝트 블랙버드’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프로젝트FF’와 ‘프로젝트 웨일’ 등 신규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신작 3종을 만들고 있다.

모회사인 크래프톤이 지원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아직 유상증자 등 정확한 지원 내용이 결정되지 않았다. 이후 확정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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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테라’ 10년 만에 직접 서비스 전환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의 PC MMORPG ‘테라’가 출시 10년만에 홀로서기에 나선다.27일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홀측은 기존 넥슨코리아 계정에서 사전 이관을 마치지 못한 이용자도 ‘테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4월 30일까지 실시간 이관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테라’는 지난 2011년 1월 25일 NHN 한게임(현 NHN)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다. 당시로는 혁신적인 논타깃 기반의 액션 MMORPG 장르로 인기를 끌었다. 출시 초반 최고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그해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16년 1월 넥슨코리아로 이관돼 지난 4년간 서비스를 이어왔다.블루홀스튜디오는 이번 ‘테라’ 자체 서비스 및 10주년을 맞아 이벤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신규 서버 ‘샤라의 숨결’ 이용자에게 게임재화와 최상위 장비 강화 재료, 경험치 부스트 등을 제공하며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통해 15강 전설 아이템과 70레벨 점핑권도 선물한다. 매일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을 지급하고 누적 출석 이벤트를 통해 드래곤 탈것과 치어리더 코스튬을 증정한다.신규 던전 ‘폭군의 처형장’과 함께 기존 ‘루크미아의 환몽’의 1인 던전을 추가하고 성장 난이도 완화, 퀘스트 동선 간소화 등 새단장도 마쳤다.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가 액션 플래그십 MMORPG로 자리매김한 지 10주년을 맞이해 직접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10년 이상 사랑받는 ‘테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테라’의 이별 방식

테라의 ‘라스트 퀘스트’. NPC들이 플레이어를 배웅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광장에 빼곡하게 모인 유저들. 테라 갤러리

‘테라’의 시계가 11년 만에 멈췄다.지난달 30일 오후 11시59분을 끝으로 테라의 PC판 정식 서비스가 종료됐다. 테라는 2011년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4년 400억이라는, 당시 기준으론 막대한 개발 비용이 들어가 출시 전후로 화제를 모았다. 논타게팅 전투 방식과 같이 기존 게임과 차별화 된 게임성을 앞세워 20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그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작 반열에 올랐다.테라는 글로벌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게임이다. 2011년 8월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중국, 대만, 러시아 등에서 2500만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국산 MMORPG로는 최초로 콘솔 플랫폼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 게임 시장에 적잖은 족적을 남겼다.하지만 테라도 게임 노후화에 따른 각종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11년간 서비스 주체가 3차례 바뀌었지만 번번이 유저 이탈과 수익성 저하를 막지 못했다. 결국 지난 4월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블루홀스튜디오는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수호자님들이 만족하실 만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테라는 이용자들에 대한 존중을 끝까지 이어갔다. 마지막 퀘스트를 통해 정중한 작별 인사를 건네며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했다. 일방적인 통보 후 급박하게 서비스를 종료했던 일부 게임들과는 대조적인 행보였다.테라는 지난달 2일부터 15일까지 이용자들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르보레아의 추억’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저들은 해당 기간 동안 테라의 대표적인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15일엔 마지막 업데이트인 ‘라스트 퀘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마음을 울렸다. 게임 내 다양한 NPC들이 등장해 가슴 뜨거운 작별을 전했다.이들은 “그동안 고마웠다. 때론 힘든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 “이제는 서로 다른 전장에 서겠지만 나는 그대를 영원히 기억할 것”, “앞으로 걸어갈 세상에서도 꺾이지 않고 일어서는 당신의 모습을 응원하겠다” 며 유저를 배웅했다. 국산 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게임답게, 이별 방식 또한 명품이었다.유저들 또한 테라와 마지막까지 함께했다. 서비스 종료를 앞둔 오후 9시부터 알레만시아 등 대도시는 작별 인사를 위해 모인 유저들로 가득했다. 각자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홀로 찾아 스크린샷을 남기는 이들도 있었다. 오래 전 테라를 떠났던 유저들도 돌아와 추억 여행을 떠났다.조두인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그동안 테라를 향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이용자들에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 비록 테라의 여정은 마무리되지만 함께한 소중한 시간은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며 “앞으로 블루홀스튜디오는 새로운 도전과 재미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이용자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대찬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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