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크랩 | 블루 크랩 부터 타이거 새우까지 갑각류의 황금어장 깹, 통발을 내리기만 하면 한통 가득! 상위 230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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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겠네요!
바로 잡아서 먹을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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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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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크랩의 계절이다 – 미주 한국일보

체사픽 베이의 명물인 블루크랩은 요즘이 시즌이다. 워싱턴 지역에서 게잡이 할만한 곳 베스트 5와 필요한 준비물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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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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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크랩 부터 타이거 새우까지 갑각류의 황금어장 깹, 통발을 내리기만 하면 한통 가득!
블루 크랩 부터 타이거 새우까지 갑각류의 황금어장 깹, 통발을 내리기만 하면 한통 가득!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블루 크랩

  • Author: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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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7.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jDvvMyNyV4

니들이 미국 게맛을 알아? 블루크랩(Blue Crab)

메릴랜드주측은 대부분의 블루크랩은 메릴랜드 어민들이 가공을 하기 때문에 ‘메릴랜드 크랩’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한국의 서해와 중국해에서 잡힌 생선을 어느 산으로 표기하느냐에 관한 논쟁과 같은 맥락이다. (물론 생선을 잡고 가공하는 기술이 생선의 선도와 품질을 높여 주는 것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두 지역의 이런 격렬한 논쟁이 미국내에서 홍보효과가 엄청나다는 점이다. 메릴랜드의 블루 크랩은 2013년 USA Today 신문이 선정한 미국을 대표하는 Best 10 선 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미국에서도 만들어 먹는 [블루크랩 간장게장]

제가 사는 곳은 미국 중북부 내륙에 있는 주 “미네소타”입니다. 4시간 북쪽으로 달려가면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 바다같은 “슈페리어호”가 있지요. 바다는요? 20시간 정도 차로 달려가면 볼 수 있는 곳이예요. 냉동아닌 살아있는 싱싱한 블루크랩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1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옆 도시에 있는 중국마켓에 살아있는 싱싱한 블루크랩이 들어왔다는 정보에 후다닥~~달려가서 구입합니다.

모바일에서 이 레시피를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조리순서 Steps 원본보기

블루크랩은 대서양에서 잡히는 게라고 하더라구요.

미국에 와서는 꽃게 대신 블루크랩으로 간장게장 만들어 먹고 있는데

한국의 꽃게 만큼은 아니지만 그 맛도 참 맛납니다.

블루크랩 손질 들어갑니다.

힘 좋은 꽃게의 알덮게?를 제거해줍니다.

(덮게가 동그란것이 암컷)

살아있는 게를 냉동시켜 기절시킨 다음 손질하는 방법도 있는데

남편이 살아있는 그대로를 손질 해야 좋다며

힘든 게 손질을 해줍니다.

도움의 손이 참~ 고맙습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집게발의 한쪽을 잘라 줍니다.

힘이 어찌나 좋은지~

서로 물고 놓지 않더라구요.

물리면 정말 아플것 같아요.

게딱지 등쪽의 양쪽에 뾰족한 부분도 잘라줍니다.

솔로 게 표면의 더러움을 깨끗히 제거합니다.

게장 담을 유리병도 깨끗히 소독합니다.

끓는 물위에 망을 올리고

그 위에 유리병을 올리고

5분정도 끓여줍니다.

식힌 다음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말립니다.

깨끗히 손질 된 블루크랩들은 세워서 물기를 빼줍니다.

간장게장의 맛난 간장소스를 끓인 후

식혀서 사용합니다.

(게의 양에 따라 간장양념의 양을 비율에 맞춰 만드시면 되어요)

[친정엄마표 정말 맛난 간장게장 양념]

간장3 : 소주1 : 사이다1 : 설탕1,1/2

생강,마늘(6개정도)은 편으로 썰고요.

매운고추 3개, 빨간고추 2개를 어슷썰어요.

소주대신 화이트와인.매운고추는 할료피뇨를 사용하고

빨간고추는 없어서 생략합니다.

물 빠진 게를 배가 하늘을 보게하고

식혀 둔 간장소스를 부어가며 차곡히 넣습니다.

중간중간 다시마를 덮어주면

게 비린냄새를 많이 잡아줍니다.

병에 담은 게가 다 잠길 정도로 간장을 부어주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2일~3일 시원한 곳에 두어 숙성시킨 후

간장을 다시 따라내고 끓여 식힌 후

담겨진 게에 다시 부어주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3일동안 숙성되길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지루하고

조급증이 납니다.

그 시간을 보상받을 맛난 시간!!!!

게 딱지 속 꽉~~찬 알에 군침이 절로 삼켜집니다.

짭쪼름~ 달콤~매콤~한 가장소스와 게 맛이 너무 잘 어우러지는

[간장게장]

밥이 한없이 들어가는 진정한 밥.도.둑!!!! 임을 인정하는 시간입니다.

게를 간장에 오래두면 너무 짜질 수 있으니

나중에 먹을 게들은 비닐에 따로 건져내어

냉동보관해 주고요.

간장은 다시한번 팔팔 끓인 후

냉장보관하면서 각종 요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블루크랩 가격은 치솟지만 원자재는 하락…美 증시는 숨통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viewer 최근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크랩 가격 급등이 이슈다. 수요폭발과 공급부족이 겹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위키피디아

공급부족에 블루크랩 60% 넘게 올라…해산물 레스토랑 가격에도 영향

viewer 메릴랜드주 오션시티. 크랩 가격 상승은 해산물 식당의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진다. /위키피디아

뜨거웠던 상품가격 상승세는 다소 진정…디플레이션 요소 여전

viewer 최근 옥수수 선물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주요 상품 가격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증시에는 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로드웨이도 쉽지 않은 재개의 길

viewer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 극장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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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성인 백신접종률이 50%를 돌파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잠잠해지면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대규모 전기자동차 투자소식을 알린 포드가 8.5% 넘게 올랐고 비트코인도 한때 4만 달러 선을 회복했죠.이날도 시장의 관심 가운데 하나는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옥수수 선물 가격이 6% 급락했다는 것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그동안 무거운 내용이 많았던 만큼 오늘은 미국인들이 관심 있는 게 가격과 상품가격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전해드리겠습니다.미국 메릴랜드주의 대표 특산물이 블루크랩입니다. 체서피크만의 블루크랩이 가장 유명한데요. 한국의 꽃게와 비슷한데 집게다리를 포함해 다리 부분이 파랗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뉴저지와 뉴욕 같은 동북부 지역에서도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데요. 한국 음식점에서는 이 블루크랩으로 간장게장을 만들기도 합니다.어쨌든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블루크랩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미 경제 방송 CNBC의 진행자 브라이언 설리반은 이날 자신이 최근 아내와 함께 식료품점에 갔다가 크랩 케이크를 해먹기 위해 1파운드(약 453g)짜리 크랩 캔을 집어들었는데 가격이 49달러에 달해 다시 내려놓고 핫도그 코너로 갔다는 경험담을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우르너 배리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앤젤 루비오는 “기본적으로 수요공급의 문제다. 엄청나게 강한 소매수요가 있다”며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에서의 수입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라고 했습니다.실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급증하면서 미국인들의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오션시티에도 사람들이 몰립니다.외식도 재개하다보니 레스토랑에서의 수요도 증가하죠. 이렇다 보니 게 수요가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평소에 블루크랩 한 마리에 2~3달러였는데 지금은 상품성이 좋은 것은 5달러 정도는 줘야 한다고 합니다. 60% 이상 값이 치솟은 셈입니다. 12마리 기준으로는 약 55달러 정도입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 들어 게잡이가 시원치 않다고 합니다. 미국은 자원보호를 위해 수컷 게의 경우 최소 5인치(약 12.7cm)는 돼야 잡을 수 있는데 잡히는 것들이 이보다 작다고 하네요. 공급이 못 따라온다는 겁니다.블루크랩 얘기를 길게 전해드린 것은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의 한 단면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게 가격이 오르면 해산물 레스토랑의 음식값도 따라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시장(고객)이 부담하게 된다는 얘기죠. 물가상승 요소가 또 하나 있는 겁니다.반대로 한동안 급격하게 올랐던 옥수수를 비롯한 주요 상품 가격은 다소 진정되고 있습니다. 밀 가격만 해도 3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5% 이상 높지만 이달 초(7일)와 비교하면 14% 넘게 떨어졌습니다.구리도 11일과 비교시 5%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금값은 지속 상승 중이지만 최근 5일만 보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버코어 ISI의 에드 하이먼은 “(상품가격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중요한 시점에 있었다”며 “최근의 상품가격 하락은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월가에서는 상품 가격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로 보고 증시에 유리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상품가격 상승은 경제성장 가속화를 의미하고 이를 증시에 호재로 볼 수도 있지만 지금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융유마 BMO 웰스매니지먼트의 최고 투자전략가는 “상품가격 하락세라 증시에 좋다는 것은 전형적인 패턴의 반대”라며 “경기부양과 경제활동 재개, 앞으로 계속 이뤄질 노동시장 개선을 고려하면 경제성장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는 사실상 없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어 “지금의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며 연준이 이 때문에 다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여기에 구조적인 디플레이션 요인이 여전하다는 전망도 끊이지 않습니다. 파 피크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톰 파를리는 “선진국은 고령화와 급증하는 부채, 극도로 효율적인 기술 때문에 디플레이션 요소가 많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월가의 우려는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고령화와 부채증가는 수요를 줄이고 기술발전이 물가를 더 낮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기술 얘기는 캐서린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의 생각고 같은데요. 2027년에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가격이 싸진다는 전망이 대표적입니다.가벼운 얘기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경제활동 재개와 공급확대가 쉽지 않다는 얘기인데요. 브로드웨이 얘기입니다. 앞서 9월14일 공연재개 결정이 나왔는데 그 일정이 좀더 앞당겨졌습니다. 2019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9월2일부터 공연을 재개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브로드웨이의 공연재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사입니다. 브로드웨이의 극장들은 지난해 3월12일 공연을 중단했었습니다. 약 1년6개월 만에 재개하게 되는 것이죠.그런데 공연재개가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뉴욕 문화계의 한 인사는 “백신접종률이 높아져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겨울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공연을 중단할지가 큰 리스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기자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이들을 다시 모으는 것도 문제지만 공연을 위해서는 이들이 몸을 예전처럼 만들어야 하며 손발도 맞춰야 한다”며 “말처럼 쉽게 문만 다시 열면 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반도체 같은 산업 공장만 가동재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문화산업도 재개가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되레 더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뉴욕=김영필 특파원 [email protected]

블루크랩의 계절, 게잡이에 나서볼까?

블루크랩의 계절, 게잡이에 나서볼까?

봄부터 시작된 블루크랩 시즌, 그 중 여름은 가장 껍질이 얇고 살이 오른 시기이다. 여름철, 메릴랜드 사람들에게는 맥주와 블루크랩이 빠지면 여름이 아니라고 할 정도의 대표 명물로 자리잡은지 오래. 나들이 삼아 블루크랩을 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블루크랩, 어디서 잡을까?

워싱턴 일원에서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메릴랜드 체사피크만(Chesapeake Bay) 주변이 블루크랩이 살기 아주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게 잡이 명소는 베이 브릿지를 건너기 직전 초입에 위치한 샌디포인트 주립공원((Sandy Point State Park)이 가장 인기가 좋다. 50번 고속도로 캠브리지 방향에 있는 찹탱크 리버 피싱 피어(6 Choptank River Bridge), 오션시티도 유명하다. 물속에서 돌아다니는 게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게 잡이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제인스 아일랜드(Jane’ Island) 주립공원을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섬과 피어 연안 사이를 흐르는 넓지 않은 해협에서 썰물 때면 한가로이 놀고 있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게를 볼 수 있다. 북쪽으로 인디안 리버, 델라웨어 루이스 등지의 많은 피어들은 게 잡이는 물론 가족 나들이 목적으로 더할 나위없는 관광지들이다. 오션시티 초입에서 611번 남쪽을 타고 아사티그 아일랜드 국립해안(7206 National Seashore Ln)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기 직전 왼쪽에 있는 크지 않은 낚시 피어에서도 많은 게를 잡을 수 있다.

게잡이, 무엇을 준비할까?

준비물은 간단하다. 미끼로 닭다리나 닭의 목부위, 생선을 주로 이용한다. 일반 마켓이나 낚시점 주변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닭다리 몇 개만 있어도 하루 종일 게 잡이를 즐길 수 있으니 최고로 경제적인 가족 놀이인 셈이다. 게를 매달아 물에 던지는 낚시줄과 잡힌 게를 물에서 건져 올릴 때 사용하는 뜰채만 있으면 된다. 게는 어두운 물속에서 올라와 밝은 빛을 보면 스스로 집게를 여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잡은 게를 다시 물속에 빠뜨리지 않으려면 뜰채가 필수이다. 손쉽게는 10달러 미만이면 살 수 있는 트랩을 준비하면 된다. 게는 물 없이 빈 상자에서도 하루 이상 산다.

어떻게 잡을까?

실에 닭을 매달아 물에 던지면 게가 냄새를 맡아 닭을 물면서 방향을 틀고 이때 실을 조심스레 당겨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뜰채로 건져내면 된다. 게를 잡을 때 줄이나 그물을 사용하면 면허 없이 게를 잡을 수 있다. 단, 판매는 금지된다. 일부 장소에 따라 트랩, 통발 등 별도의 장비를 사용할 경우 면허를 구입해야 한다. 더불어 산란기 암컷이나 5인치 이하의 수컷은 잡더라도 다시 놓아줘야 한다.

잡은 게 어떻게 조리할까?

잡은 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별다른 양념 없이 쪄먹는 것이 맛있다. 전용 소금 소스(Old Bay)와 함께 찌면 풍미가 진해진다. 양이 너무 많아 한 번에 다 먹기 힘들다면 살을 미리 발라놓은 뒤 얼렸다가 게살죽, 스프, 볶음밥 등으로 활용하면 좋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개체수가 늘어 7년 만에 최고 풍년을 기록한 만큼 게잡이가 더욱 재미있어질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메릴랜드 천연자원국 홈페이지(dnr.maryland.gov)에서 확인하면 된다.

워싱턴디씨 Fish Market에서 구입하는 메릴랜드 블루크랩

블루크랩 암컷과 수컷이 분리되어 판매

메릴랜드 블루크랩을 왜 워싱턴디씨에서 구입하나요?

매릴랜드를 대표하는 심볼로 블루크랩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Blue crab를 워싱턴D.C에서 구입하냐고 물어볼 수 있다. 사실 메릴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내가 자주 가는 곳이 워싱턴디씨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워싱턴디씨, 버지니아, 그리고 매릴랜드가 서로 근접하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사실 어느 곳이라도 블루크랩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Washington D.C. Maine Ave. 에 위치한 Fish Market은 내가 10년이 넘게 이용해온 곳이여서 갈때마다 친근함이 느껴지기 때문일수도 있다. 또한 Maryland 자동차 plate 들 중에는 아래와 같이 매릴랜드를 상징하는 블루크랩과 매릴랜드 주를 상징하는 주기를 섞어서 디자인한 플레이트를 자주 볼수도 있다.

메릴랜드 심볼의 상징 블루크랩

블루크랩의 암컷과 수컷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블루크랩의 암컷중에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메이트를 하지 않은 것들을 SALLY라고 부른다. 이 SALLY의 배쪽을 자세히 보면 영어의 “V”자 모양을 하고 있다. 반면에 수컷과 메이트를 한 암컷을 SOOK이라 부르며, 배쪽 형태가 “V”자에서 “U”로 변함과 동시에 색깔이 변해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블루크랩 수컷은 JIMMY라고 불리우며 배쪽 형태에 “T” 무늬로 쉽게 선별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수컷이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그 이유는 살이 더 많기 때문이다. 반면에 한국은 알이 꽉찬 게들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암컷을 더 비싸게 거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블루크랩 암컷을 더 선호하는 데, 그 이유는 당연 배속에 있는 알 때문이다.

자 이제 적어도 블루크랩의 암컷과 수컷을 구별할 줄 알았으니, 어떻게 블루크랩을 구매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워싱턴디씨의 Maine Avenue Fish Market 가는 방법

아래의 지도상으로보면 버지니아 혹은 메릴랜드에서 워싱턴 디씨로 들어가는 다리를 지나면 (물론 다리가 여러개 있지만) 바로 Maine Avenue에 위치한 Fish Market 에 도착할 수 있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다리를 지나가면서, 링컨상과 워싱턴 머뉴먼트등이 왼쪽으로 보이며, 특별히 벚꽃축제로 유명한 West Potomac Park 역시 왼쪽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백악관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백악관을 구경하러 방문할 경우에는 이곳도 한번 방문해보길 권장한다. 메릴랜드에서 갈 경우에는 George Washington Memorial Highway를 타고 DC로 들어가는데, 이 하이웨이를 겨울 특별히 눈이 온 후에 달리면 정말 관경을 구경할수도 있다. (물론 눈이 올때는 블루크랩이 안 잡혀서 워싱턴디씨에 갈 일이 없겠지만)

Maine Ave에 위치한 Fish Market의 주차시설은 어떤가요?

워싱턴디씨 Maine Avenue 에 위치한 피쉬마켓은 매년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매년 1-2번은 블루크랩을 사기 위해서 방문하는데, 올해는 새롭게도 주차하는 방법도 바뀌어서 잠깐 소개하려고 한다. 작년 (2020) 하더라도 피쉬마켓에 주차하기 위해서는 근방에 위치한 미터 파킹 혹은 5분 이상 걸어서 주차를 하고는 했다. 이제는 제한적인 주차공간이지만, Fish Market 안으로 들어가서 잠시 주차할 수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30분 혹은 1시간 등의 주차티켓을 구입하면 아무곳이나 Maine Avenue 안에 있는 Fish Market 에 바로 주차를 할 수 있다. 나는 항상 블루크랩을 부셀 혹은 박스로 구입하기 때문에 자동차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많은 블루크랩을 운반해서 차에 넣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Fish Market 안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30분 주차를 하는데 $5이며 1시간은 $10이다. 30분 주차로도 충분히 블루크랩을 구매하고 운반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혹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면 1시간 이상 주차하는 것을 권장한다. 피쉬마켓은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8시까지 오픈하며, 가능하면 주말보다는 주중 그리고, 점심과 저녁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아래와 같이 Pay to Park 라는 표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주차가 가능하다. Prepaid parking은 현금으로는 계산하지 못하고, 꼭 카드로만 계산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잊지 말고 방문하자.

워싱턴 디씨의 명물로 자리잡기 위해서, 역시 이곳을 관광 특구 같지 꾸미기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서 이전에 못보던 Pretzel 회사 및 음식점들이 많이 자리 잡기 시작해서, 아주 거리가 깨끗해졌다.

피쉬마켓 안에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적지만, 아래과 같이 Prepaid parking 이라는 곳에 주차하고 걸어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특별히 사진 속 뒤쪽으로 보이는 곳에 Wharf 라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 생겼다. 이전에도 물론 이곳은 존재했지만, 이곳을 더 관광 지역으로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 것들이 매년 눈에 보인다.

워싱턴에 위치한 Wharf 지역을 구글맵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워싱턴 지역 Wharf의 공식적인 웹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https://www.wharfdc.com/

자 다시 블루크랩으로 돌아가자

블루크랩은 어느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나요?

블루크랩은 스팀으로 요리된 것을 구입할수도 있고, 살아있는 통째로 구입할수도 있다. 관광을 왔을 경우에는 아무래도 스팀으로 요리된 크랩을 구매하여야 겠지만, 집에서 스팀을 해서 직접 요리를 할 경우가 대부분인 나의 경우, 살아있는 크랩을 선호한다. 아래의 사진 중에서 내가 자주 이용하는 가게의 이름은 Captain White 이라는 곳이다. Fish Market 한복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놓칠 염려는 아주 없다.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보면 더 좋지만, 이곳은 꼭 블루크랩만 판매하지 않는다. Maine 주에서 온 랍스터 및 각종 물고기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블루크랩 마켓이라 불리지 않고 Fish Market이라고 불리운다.

블루크랩의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당연한 얘기이지만, 블루크랩을 더 많이 살수록 더 저렴하다. 보통 가장 작은 단위가 12마리 (1 Dozen)인데, 건강한 성인이면 12마리를 혼자서 충분히 다 먹을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내가 블루크랩을 구매할 때는 적어도 부셸 혹은 박스 단위로 구매한다. 아래의 동영상이 이번에 구매한 50 파운드 박스이며, 이 중에 이웃에 사는 분들께 나눠주기 위해서 12마리를 나누는 동영상을 찍었다. 12마리를 박스에서 꺼내도 줄지 않는 것을 보면 50파운드 박스에는 엄청나게 많이 크랩이 들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는 집에서 스팀으로 요리하면서 일일히 몇 마리인지 갯수를 세어보니 약 220마리 정도가 나왔다. 아래의 50파운트 블루크랩 암컷 50파운드 박스는 $285에 구입했으며 박스가 아닌 부셸의 경우 $185 이었다.

블루크랩을 대량 구매하기 위해서 특별히 가져갈 준비물은 있나요?

큰 비닐과 종이 백을 추가로 달라고 하면, 매장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큰 비닐백은 부셸 혹은 박스로 된 블루크랩을 냄새를 잠시 막고, 물이 새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필수이다. 또한 종이 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면, 많은 양을 다른 이웃들과 나눌 때 잘 사용할 수 있으며, 크랩을 먹으면서 나오는 쓰레기를 담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되므로 받아오면 아주 좋다. 물론 돈을 내지 않고 무료로 매장에서 받을 수 있으니 꼭 받아오길 바란다. 다음과 같이 Plastic bag for crab box or bushell and paper bag please” 라고 하면 친절히 받을 수 있다.

블루크랩을 이용해서 간장게장 혹은 양념게장도 담을 수 있나요?

정답부터 얘기하자면,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모두 가능하다. 특별히 알이 가득찬 간장게장은 겨울철에도 냉동실에 얼렸다가 해동해서 먹으면 정말 그맛이 일품이다! 약 5년전 큰 간장통 2개를 어깨에 메고, 큰 박스와 함께 블루크랩을 사서 바로 간장에 넣었더니, 크랩을 파는 사람들이 눈이 휘둥그레졌던 기억이 있다. @_@ 간장게장이라는 음식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간장을 크랩에 붙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그래서 자세히 한국에서는 이렇게 게로 간장게장을 해먹는다고 설명해주면서 사진을 보여주니 그때서야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간장게장을 위해서 필요한 간장은 특별한 것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너무 좋은 브랜드를 살 필요가 없다. 간단히 간장게장을 블루크랩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1. 블루크랩을 우선 깨끗이 물로 씻어낸다. 물로 씻어낸 블루크랩은 바닷물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요리를 하거나, 간장게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때 물로 깨끗이 씻지 않으면, 게장을 먹을때 모래같은 것들이 자주 씹힐 수 있다.

2. 깨끗하게 씻은 블루크랩을 큰통에 넣고, 간장을 부어서 블루크랩을 간장으로 잠기게 한다. 보통 한시간 정도이면 모든 크랩들이 더이상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3. 크랩을 다 건져내고, 간장만을 다시 팔팔 끓여서 다시 간장을 식힌 후에, 여과기 혹은 필터를 이용해서 바닥에 쌓인 이물질들을 버린다.

4. 그리고, 다시 식은 간장을 크랩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약 3-4일이 지난 후에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며, 이때 후에 먹을 블루크랩을 꺼내서 냉동고에 얼리면 겨울철에도 먹을 수 있는 양식이 된다.

블루크랩을 집에서 스팀으로 쩌서 먹을때 필요한 나무 망치는 피쉬마켓 혹은 아마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블루크랩과 함께 옥수수 그리고 간단한 야채를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버터를 녹여서 크랩을 찍어 먹는 것도 메릴랜드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며, 블루크랩을 스팀할때 Old Bay Sauce를 함께 뿌려서 스팀을 하면 더 맛있다. 미국 사람들은 Old bay sauce를 너무 많이 넣고 스팀을 해서 짜게 먹는데, 한국 사람들은 적당히 (혹은 전혀 넣지 않고) 스팀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릴랜드의 명물 블루크랩

미국 곳곳의 멋과 정취, 문화와 풍물,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을 찾아보는 ‘타박타박 미국여행’입니다. 수도 워싱턴 DC를 지리적으로 감싸고 있는 메릴랜드주, 두번째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타박타박 미국 여행 박영서입니다. 어느 달 밝은 밤, 아기 게가 모래밭 위를 뒤뚱뒤뚱 걷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어미 게, 한마디 합니다. “똑바로 걸어야지 왜 옆으로 걷니…날 잘 보고 엄마처럼 걸어봐.” 엄마는 이렇게 이렇게…하면서 옆으로 걸어갑니다…

네, 한국의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동화인데요. 남의 잘못은 너무 잘 보이고, 지적까지 하는데 …내 잘못은 보이지 않는 것…정작 본인의 잘못은 잘 보지 못하는… 인간의 본성을 꼬집는 얘기죠.

느닷없이 웬 ‘게 이야기’인가 싶으시죠? 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이 메릴랜드 주인데요. 이 메릴랜드 주의 명물이 바로 게, ‘블루크랩(Blue Crab)’이다 보니 문득 어릴 적 들었던 게 이야기가 떠올라서 잠시 소개해드렸습니다. 네, 타박타박 미국 여행 오늘은 블루크랩으로 유명한 메릴랜드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녹취: 현장음]

왁자지껄…즐거운 웃음소리…커다란 테이블에 금방 쪄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게들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원래 게는 어느 나라나 비싼 편인데, 어떻게 그 비싼 게를 수북이 쌓아놓고 먹을 수 있나…싶으시죠? 그런데요. 이 메릴랜드에서는 주머니 사정이 썩 두둑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메릴랜드에는 게철이 되면 ‘All you can eat’, 정해진 돈만 내면 먹을 수 있는 만큼 양껏, 마음대로 게를 먹으라는 ‘게 전문집’들이 즐비하기 때문인데요.

바다와 갈매기들…좋은 사람들…거기다 먹음직스러운, 그것도 수북이 쌓여있는 게들이라니 정말 신나는 일이겠죠?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메릴랜드는 미국에서도 맛좋은 게 생산지로 아주 유명합니다. “메릴랜드 사람들에게 맥주와 블루크랩, 게가 빠지면 여름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블루크랩은 메릴랜드의 명물인데요. 메릴랜드에서 2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터줏대감, 사회학자 김병대 박사의 설명 한번 들어보시죠.

[녹취: 김병대 박사] “동네 깃발에 많이들 게가 그려져 있어요. 주 깃발은 다른 것이지만 게를 그려요, 장난삼아… 게가 유명합니다. 한국처럼 대게는 아니고, 중간 사이즈인데 이게 일년 내내 나오긴 하지만 5월 초순부터 10월 말까지가 가장 많이 나오고요. 맛있을 때는 독립기념일 7월 4일에서 8월 15일 그 때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메릴랜드의 게는 블루크랩이라고 부르는데요. 크기는 몸통이 보통 8cm~12cm 정도…손바닥 만하고요. 등 껍질은 한국의 꽃게 비슷한 색깔인데요. 집게발이 사파이어처럼 푸른 빛을 띠고 있어 블루크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물론 익히고 나면 게 특유의 주홍색으로 바뀝니다. 메릴랜드 관광청의 짐 마이어 씨는 메릴랜드의 게 맛이 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녹취: 짐 마이어 씨] “블루크랩은 주로 대서양 연안에 서식하고 멀리 남미 해안까지 퍼져 있습니다. 게는 겨울잠을 자는데요. 이때 살이 오르고 윤택해지고 더 맛있어지죠. 특히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체사피크 만 일대는 블루크랩이 살기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게는 그래서 더 달고 살도 더 많습니다. 그 어느 곳보다… 많은 메릴랜드 주민들이 여름철이면 뜰채나 통발을 가지고 직접 게를 잡기도 하는데요. 아주 즐거운 메릴랜드의 풍습이죠”

그리고 메릴랜드 블루크랩은 한국과는 달리 주로 쪄서 먹기 때문에 그 맛이 더 별미라고 하네요.

[녹취: 김병대 박사] “요즘은 다르지만 옛날에는 탕을 해 먹었죠. 비싸니까… 여러 사람 먹어야 하니까. 여기는 대부분 쪄서 먹는데 단위가 12개, 그리고 부셸(bushel)이라고 해서 큰 바구니로 하나를 한자리에 앉아서 먹습니다. 대여섯 명 가면 40~50개 정도 나오는데…아무래도 다르죠. 탕으로 국물 내 먹는 거랑 살만 먹는 거랑… 처음 익숙하지 않으면 이상하지만 나중에는 기억이 납니다. 메릴랜드에서 살다 다른 지방 간 사람들이 제일 받아보고 싶은 게 블루크랩이라고 합니다. 엄청 고마워합니다. ”

메릴랜드 관광청의 짐 마이어 씨 이야기도 한번 들어볼까요?

[녹취: 짐 마이어 씨]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어요. 우리의 조리법은 별다른 손질을 하지 않고 그냥 삶고 찌는 건데요. 맥주를 넣고, 게 요리 전용 양념 소금을 넣는 겁니다. 특별한 양념이 아니고요. 아무 데서나 파는 그냥 양념 소금입니다. 어렵지 않아요. 누구나 다 할 수 있죠.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절대 흉내 내지 못할 기가 막힌 맛이 납니다.”

짐 마이어 씨는 또 메릴랜드의 블루크랩은 음식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데요. 무슨 이야길까요?

[녹취: 짐 마이어 씨] “이건 그냥 음식이 아니고요. 함께 어울려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겁니다. 몇 시간씩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게를 먹는 건데요. 이게 그냥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게 아니고요. 게를 고르고 살을 잘 발라 먹으면서 사람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보내는 겁니다. 게살 바르는 데 서툰 사람들은 도와주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거죠. 정말 행복한 시간입니다. ”

하지만 지난 몇십 년째 자꾸만 블루크랩의 개체 수가 줄어들어 메릴랜드 주 정부와 어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메릴랜드 어민 래리 심스 씨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녹취: 래리 심스 씨] “내가 젊었을 때, 50년 전 삼촌과 함께 일할 때는 물도 아주 깨끗하고 블루크랩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점점 사람들도 늘어나고 점점 쓰레기도 늘고 오염되고 있습니다. 블루크랩도 전보다 훨씬 안 잡히고 이곳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다행히 주 당국과 어민들, 환경보호운동가들의 지속적인 수질 개선 노력과 수확량 규제 등으로 최근 들어 다시 개체 수가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타박타박 미국 여행 함께 하고 계십니다. 메릴랜드의 주도는 애나폴리스(Annapolis) 라는 곳인데요. 아주 잠시긴 하지만 한때 미 연방정부의 수도였다고 합니다. 김병대 박사의 도움말입니다.

[녹취: 김병대 박사] “애나폴리스는 원래 미국의 잠시 수도였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했는데, 메릴랜드에서 땅 기부하고, 버지니아에서 또 반을 기부해서 워싱턴 D.C.를 만들고 거기에 백악관을 짓고 연방기관을 지었는데요. 그 짓는 동안 애나폴리스가 지금은 물론 주 수도지만 그때 연방정부의 수도를 잠시 했습니다. 역사 깊고요. 오래된 건물 많아요. 200년 된 건물도 남아있고…”

그리고 애나폴리스에는 그 유명한 미국의 해군사관학교도 있습니다.

[녹취: 김병대 박사] “미국 해군 사관학교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개방해서 구경할 수 있고 상당 부분 공개하기 때문에 구경하면 좋고요. 한국계 학생들 중에도 미국 해사를 지원한 학생 많고 생도 모임 따로 있습니다. 미국은 해군의 전통이 깊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애나폴리스가 메릴랜드 주도이긴 하지만 메릴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는 볼티모어입니다. 항구도시인데요. 미 동부에서는 세 번째로 큰 항구인데 요즘은 그 규모가 조금 줄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동부지역으로 진출하는 한국산 자동차나 한국산 식품들이 볼티모어 항을 통해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메릴랜드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오션시티(Ocean City)’라는 곳인데요. 오션시티, 말 그대로 대서양 바닷가에 있는 도시입니다. 쪽빛 물결의 대서양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메릴랜드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데요. 시원한 파도와 갈매기들이 손짓하는 오션 시티 이야기는 다음에 또 기회 있을 때 한번 소개해드리기로 하겠고요.

네, 타박타박 미국 여행 오늘은 블루크랩으로 유명한 메릴랜드 주 이야기 들려드렸습니다. 저는 박영서였고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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