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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하여,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했다. 중앙은행이 없이 전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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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장 별 투자자 반응 11년 역사 총정리
2010년 비트코인 최초의 차트 시작 부터 2021년 까지
비트코인 1000만배 올라도 곡소리는 늘 있었다.
맨치로 채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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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Haunting Background Music – Are you in here with us
https://youtu.be/68e7Yqt0q_Q
by CO.AG Music
효과음
봉봉뮤직 : https://youtu.be/9BOtu-ChS98
문벤영상편집 : https://youtu.be/vNqmqMf3Y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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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그 역사, 특징, 장단점 등
비트코인은 원래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익명의 프로그래머(또는 복수의 프로그래머들)가 만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맨 처음 …
Source: kr.cointelegraph.com
Date Published: 6/17/2021
View: 1477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역사: 모든 것의 시작 | Ledger
비트코인이 최초의 암호화폐로 탄생한 이후,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솔루션을 찾아야 했습니다. 2010년 3월,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bitcoinmarket.com이라는 이름 …
Source: www.ledger.com
Date Published: 6/20/2021
View: 245
비트코인의 역사 – Phemex
1998 – 2009 비트코인 전 역사. 비트코인은 첫 암호화폐로 간주되는데요 최종 버전이 출시되기 전에도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건 암호화로 원장이 …
Source: phemex.com
Date Published: 10/27/2021
View: 6289
가상화폐 비트코인, 8년을 버틸 수 있었던 까닭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는 중국인 투자자가 늘었고, … 다만 비트코인이 지금 화폐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순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
Source: www.postnews.kr
Date Published: 4/14/2021
View: 4373
[비트코인 1억 시대-①] 열두 살 비트코인, 수천년 역사의 금(金 …
비트코인의 탄생은 조용했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해 세상에 공개했다. 나카모토는 백서에서 비트코인을 ‘금융 기관을 …
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10/9/2021
View: 7204
열두 살 비트코인 성장기 – 한겨레21
‘아나키즘 화폐’로 태어나 미 월가 먹잇감으로 큰 비트코인의 역사 · 1. 탄생. 생일은 2009년 1월3일. 안타깝게도 부모가 누군지는 모른다. · 2. 첫 전성기.
Source: h21.hani.co.kr
Date Published: 10/9/2022
View: 2395
비트코인 – 해시넷 위키
이후 비트코인에서 사용된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전파되면서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등장하였다. 역사. 비트코인(Bitcoin) 동전 배경.
Source: wiki.hash.kr
Date Published: 6/19/2021
View: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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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비트 코인 역사
- Author: 맨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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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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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비트코인 영어: Bitcoin 비트코인 로고 중앙은행 없음 도입일 2009년 1월 3일 공식 사용국 엘살바도르[1], 중앙아프리카 공화국[2] 비공식 사용국 전 세계 보조단위 .001 mBTC (millicoin, 밀리코인) .000001 μBTC (microcoin, 마이크로코인) 또는 bits[3] (비츠) .00000001 satoshi (사토시)[4] 기호 BTC, (₿)
비트코인(영어: Bitcoi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BTC로 표시한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하여,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했다. 중앙은행이 없이 전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적다. 거래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여러 사용자들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다. SHA-256 기반의 암호 해시 함수를 사용한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라이트코인, 에이코인, 대시, 모네로, 제트캐시, 퀀텀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났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암호화폐를 의미하며[5][6],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코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치 [ 편집 ]
값은 2021년 5월 기준으로 약 5080만원을 넘었으나 현재 계속 하락하여 3천 후반~ 4천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10월 기준으로 약 7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7]
개요 [ 편집 ]
우분투 에서 비트코인 클라이언트를 실행한 화면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8]가 만든 가상화폐로,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중앙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신, 비트코인의 거래는 P2P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지며, 공개 키 암호 방식 기반으로 거래를 수행한다. 비트코인은 공개성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갑 파일의 형태로 저장되며, 이 지갑에는 각각의 고유 주소가 부여되며, 그 주소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거래가 이루어진다. 비트코인은 1998년 웨이따이가 사이버펑크 메일링 리스트에 올린 암호통화(cryptocurrency)란 구상을 최초로 구현한 것 중의 하나이다.[9][10]
비트코인은 공개 키 암호 방식을 이용해 공개된 계정간에 거래를 한다. 모든 거래는 비공개적이나 거래의 기록은 남으며,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분산된 시간서버로 일련의 작업증명(proof-of-work)을 하여 중복지출(double-spending)을 방지한다. 거래 기록은 모두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야 한다. 저장소 크기를 줄이기 위해 머클 트리(Merkle tree)가 사용된다.
기술 [ 편집 ]
윈도 7에서 실행 중인 비트코인 소프트웨어
비트코인은 웨이따이의 비-머니(b-money) 제안과 닉 재보(Nick Szabo)의 비트골드(Bitgold) 제안을 P2P로 구현한 것이다. 체계의 원리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2008년 비트코인 백서에 나와 있다.[11]
주소 [ 편집 ]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은 모두 임의의 암호화 키 한쌍을 담고 있는 지갑을 갖게 된다. 공개키는 비트코인 주소와 마찬가지인데 모든 지불의 발신자와 수신자 종단점으로 작동한다. 공개키의 짝이 되는 비밀키는 소유자만이 지불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데 사용된다. 비트코인 주소에는 소유자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아서 익명성을 갖고 있다.[12] 주소는 사람이 읽을 수 있게 표기될 경우 33글자 정도 된다. 비트코인 사용자는 여러 주소를 보유할 수 있고 새로운 주소를 제한 없이 생성할 수 있다. 어떤 네트워크 노드와도 접촉할 필요 없이 새로운 공개키와 암호키쌍을 간단히 생성하면 새로운 주소를 즉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주소를 무한대로 생성해 바꿔 사용한다면 익명성이 보장될 수 있다.[13]
거래 [ 편집 ]
비트코인에는 현재 소유자의 공개키(주소)가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 갑이 사용자 을에게 무언가를 전송할 경우를 보자. 갑은 을의 공개키(주소)를 비트코인에 추가하고 갑이 소유한 개인키로 서명한다.[14] 그 다음 갑은 이 비트코인을 적절한 메시지의 거래 내역으로 P2P 네트워크에 방송한다. 나머지 네트워크 노드들은 암호화된 서명과 거래량을 허가하기 전에 입증한다.
OTC 장외 거래 (흔히 P2P 거래라고도 함) [ 편집 ]
비트코인 거래를 익명으로 하길 원하고 은행과 얽히기도 원치 않으며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면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비트코인 판매자와 직접 거래하는 것이 비트코인 구매를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수많은 웹사이트들 중에서 로컬비트코인은 그러한 대면 방식의 거래를 가능케 하는 가장 인기 높은 플랫폼으로서, 여기서는 거래 쌍방을 보호하기 위해 에스크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비트코인이 막 나왔을 당시에 그러한 거래 방식은 판매자의 집에서 이뤄지곤 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BTC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짐에 따라 사기꾼들을 만날 가능성에 대비해서 큰 액수의 현금을 들고 다니다보면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모든 종류의 사전 안전수단을 다 동원한다. 이에 더해 구매자는 입금 확인을 위해 자신의 지갑을 접속할 수 있어야 하므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컴퓨터를 갖고 다니고 인터넷 연결도 반드시 있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편 일대일 만남이 꺼려지는 이들은 지역에서 때때로 열리는 비트코인 미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미팅을 통해 그룹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그런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지식을 얻어 듣는 이점도 있다. 이러한 미팅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meetup.com이나 이와 유사한 웹사이트에서도 구할 수 있다.
물론 거래하기 위해 판매자와 직접 만나야 할 필요는 없다. 어떤 판매자는 인터넷 상에서 거래하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구매자 입장에서는 사기 당하지 않도록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상품이 도달하지 않을 경우 환불을 보장해주는 페이팔 같은 서비스를 통해 거래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 어떤 판매자는 비트코인 가격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현금 판매를 선호하기도 한다.
판매자에 따라서는 프라이버시와 편리함의 대가로서 원래 가격에 외에도 5 ~ 10% 정도의 수수료를 더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또 어떤 판매자는 미팅을 갖기 전에 전체 가격을 협상하려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판매자는 거래 시점의 정확한 BTC 가격으로만 거래하려 하기도 하는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극적으로 변화할 경우에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비트코인 개인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거래를 OTC 장외 거래라고 하는데 서울에 한 곳, 부산에 한 곳이 있다. 센텀에 위치한 빗썸의 오프라인 매장은 문을 닫았고,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Wave Tech에서는 1회 거래가 10만원, 미화 100달러 미만으로만 소액 거래가 되므로 여러번 거래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
블록체인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블록체인 입니다.
기본 체인(검은색)은 시작 블록(녹색)부터 현재 블록까지 가장 긴 나열로 이루어진다. 고아 블록은(회색) 기본 체인 바깥에 존재한다.
다른 노드로 방송(broad cast)된 거래 내역들은 어떤 것이라도 즉시 공식적이지 않다. 블록 체인(block chain)이라고 불리는 거래내역이 있는데, 이것은 알려진 모든 거래 내역의 목록을 수집해 보관하는 것이다. 블록 체인에서 6회 이상 인정되어야 공식적인 거래가 된다. 각각의 생성용 노드들은 인정되지 않은 거래 내역을 전해 듣고 후보 블록에 수집한다. 후보 블록은 다른 것과 함께 있는[15] 파일이고 이미 알려져 있는 바로 이전의 유효블록(valid-block)의 암호화 해시를 포함하고 있다. 생성용 노드들은 난이도[16]에 의해 정해진 목표값 이하의 암호화 해시를 생성하기 위해 시행 착오를 반복한다. 노드가 그 해답을 찾으면, 노드는 네트워크의 나머지 노드에게 알린다. 새로 해결된 블록(solved-block)을 받은 노드들은 그것을 허가하기 전에 인증하고 체인에 추가한다.
결국, 블록체인은 생성자의 주소부터 현재 소유자의 주소까지 모든 암호화 기록을 갖게 된다.[17] 그래서 사용자가 이미 사용한 돈을 재사용하려고 하면, 네트워크가 거래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생성 [ 편집 ]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코인 생성” 옵션을 선택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누군가, 구체적으로는 블록을 생성해내는데 성공한 누군가에게 한 묶음의 새로운 비트코인을 시간당 6번 정도씩 생성해 배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 소프트웨어나 같은 역할을 하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특수한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사람은 누구나 비트코인 묶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을 생성하는 것은 금광 채굴에 빗대어 “채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용자가 코인 묶음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정해진 목표값 이하의 해시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확률과 같으며, 비트코인이 묶음당 생성되는 채굴량은 50 BTC를 넘지 않는다. 그리고 채굴량 변동은 매 21만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1/2으로 줄어들게 프로그램되어, 전부 2100만 비트코인을 넘지 않게 된다. 이 지불금이 줄어들면, 사용자들은 블록을 생성하는 노드를 구동하는 것 보다는 거래 수수료를 벌도록 유도된다.
네트워크의 생성용 노드들은 전부 그들의 후보 블록을 만들기 위한 암호화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 경쟁한다. 이 문제를 풀려면 반복적인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노드가 정답을 찾으면 네트워크의 나머지 노드에게 그것을 알리고 새로운 비트코인 묶음을 요구한다. 새로 해결된 블록(solved-block)을 받은 노드들은 그것을 허가하기 전에 인증하고 체인에 추가한다. 노드에는 표준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거나 GPU 가속을 이용하는 다른 소프트웨어가 사용될 수 있다.[18][19] 사용자들은 집단으로 비트코인을 생성할 수도 있다.[20]
거래 수수료 [ 편집 ]
노드는 자신이 생성하는 블록에 다른 이들의 거래내역을 포함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 송신자는 거래 수수료를 자발적으로 지불함으로써 거래 속도를 높이고 사용자들이 노드를 운영하려는 유인을 제공한다. 특히 비트코인을 생성하기가 어려워질수록, 시간이 감에 따라 블록 분량마다의 보상이 줄어든다. 노드들이 받는 보상은 후보 블록에 포함된 모든 거래 내역과 관련된 거래 수수료이다.
총발행량 [ 편집 ]
2009년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총발행량 2100만 비트코인이 한계이다. 그 이상은 발행될 수 없다. 2017년 6월 기준으로 대략 1,650만 비트코인이 발행되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전부 발행되는 시점을 2150년 즈음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블록 체인 혁명(돈 탭스콧의 책)) 그러나 다른 유사한 암호통화가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해서 다수 등장해 있기 때문에, 라이트코인 등 대체 암호통화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더 작은 단위로 쪼개 쓰면 된다. 비트코인은 소수점 8자리까지 나눌 수 있게 설계됐다.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는 창안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를 기념하기 위해 ‘사토시’라는 단위로 불린다.[21]
경제학 [ 편집 ]
비트코인 경제는 여전히 기존의 경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소프트웨어도 베타 단계다. 하지만 중고차나 프리랜스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 같은 진짜 재화나 서비스도 현재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온라인 서비스와 만질 수 있는 상품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22] 미국의 전자프론티어재단과 싱귤라리티 대학에서도 비트코인 기부금을 받고 있다.[23][24] 거래 사이트에서는 미국 달러와 러시아 루블, 일본 엔화 같은 일반적인 통화와의 환전도 가능하다.[25][26] 누구나 블록체인을 볼 수 있고 거래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걸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27][28]
화폐적 차이 [ 편집 ]
총 비트코인 공급량.
제도권의 명목화폐와는 달리, 비트코인은 분산 처리되는 성질[29]을 가지고 있으므로 중앙 은행이 불안정을 유발하는 것같이 특정 관리자가 조작할 수 없다. 비트코인의 소프트웨어는 제한된 선에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지만, 이것은 예측 가능하고 모든 당사자에게 미리 공개되어 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또한 일반적 사용자들이 가치를 재분배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중앙이 통제할 수 없다.
노드간 거래는 중간에 금융 절차가 없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 비트코인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 상에서 지불 사실을 전파하는 노드들에게 거래 내역을 퍼뜨린다. 오류가 있거나 규칙에서 벗어난 거래는 정직한 클라이언트에 의해 거부된다. 거래는 대부분 무료지만 거래를 위한 연산을 빠르게 해주는 다른 노드들에게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의 총량은 2100만이 될것이다. 코인 공급량은 매 4년마다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 2013년에는 총량의 절반이 생성되고 2017년에는 1/4이 생성된다. 공급량이 그 목표에 다다르면 생산량이 없어짐으로 인해 가격 디플레이션(가치는 상승)을 경험하기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은 소수점 8자리(모두 2.1 x 1015 단위)까지 분할될 수 있으므로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데 필요한 실질적 제약을 없앴다. 비트코인이 모두 생산된 이후에는 거래를 위한 블록을 생성하는데 연산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관련 연산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모으도록 유도하게 될 것이다.
결과 [ 편집 ]
비트코인은 통화 평가절하와 사용층 감소, 정부 차원의 소프트웨어 사용 금지 같은 것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현금을 모두 금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30] 비트코인이 탈집권적이고 익명적인 것은 미국정부가 e-골드(e-gold)나 자유달러(Liberty Dollar)같은 디지털 통화 회사를 기소한 데에의 반응이다.[31] 아이리시 타임즈(Irish Times)의 대니 오브라이언(Danny O’Brien)은 “비트코인 경제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니 그들은 ‘이거 합법입니까?’, ‘이거 사기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나는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변호사와 경제학자들이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 나는 당신이 입법자들도 조만간 포함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짐작한다”라고 조사해 보고했다.[30]
2011년 2월에는 슬래시닷이 비트코인을 기사화하여 슬래시닷 효과가 비트코인의 가치와 유용성에 영향을 미쳤다.[32][33]
비트코인 투기 [ 편집 ]
비트코인의 투기법은 크게 두 가지다. 거래소마다 환율이 다르기 때문에, 환율이 낮은 곳에서 싸게 비트코인을 많이 산 다음, 그 비트코인을 환율이 높은 거래소로 이동시킨다. 그리고 달러화로 환전하여 환차익 수익을 낸다. 거래소마다 환율이 20% 정도 격차가 나는 경우도 있어서, 환차익이 기존 외환시장에서 보다 매우 크다.
다른 투기법은 주식시장의 거래와 마찬가지로, 싸게 비트코인을 구매하여 보유하고 있다가, 값이 오르면 내다 파는 방식이다. 2009년 생긴 비트코인은 4년 10개월 만에 2만배 가격이 올랐다. 엄청난 고수익으로 “금 2.0″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후 가격이 급락하여 1비트코인당 1,000달러를 넘던 시장 가격이 200달러대로 추락하는 등 고위험 투자 상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 [ 편집 ]
검열저항 [ 편집 ]
푸틴과 시진핑은 미국만이 독주하는 일극제체를 반대한다고 공동성명을 내기도 했다. 미국의 일극체제는 군사분야가 아닌 경제분야에서는 미국 재무부가 은행의 지불 시스템에 압력을 가하고 영향을 행사하며 기업 경영에 개입한다고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주장한다. 이런 방식으로 미국이 전세계 경제를 통제하고 있는데, 비트코인은 이러한 미국의 일극체제를 깰 수 있다. 즉, 미국에 저항하는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 재무부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한국 정부는 비트코인의 역기능에 더 주목하여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를 회피하려 한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북한 석탄 반입 참조. 부테린의 주장대로, 오프라인의 실물화폐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중앙통제 때문에, 검열을 피하기 힘들다.
스위스 은행 [ 편집 ]
역시 검열저항과 비슷한데,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미국 정부는 스위스 은행의 비밀자료를 강제로 받아내었다. 그리고 스위스 은행의 유명한 숫자계좌와 같은 익명계좌를 허용하는, 즉 스위스 은행을 미국에 설립해 전세계 부자들의 검은돈을 흡수하고 있다. 이에 스위스 정부는 비트코인으로 미국 정부의 비밀자료 요구를 차단하려고 노력중이다. 즉 비트코인은 21세기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의 역할이 기대된다. 스위스 은행은 17세기 프랑스왕 루이 14세가 개신교인 위그노 부자들을 탄압하면서, 역설적으로 위그노 부자들에게서 급하게 돈을 빌리기 위해 익명을 사용한데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정부의 공식 정책과 모순된 비공식 정책을 하는 사례는, 역사상 많이 존재하며, 이 모순을 이용한 전세계 정부와 재벌들을 상대로 한 익명의 숫자계좌라는 은행업 영업의 결실이 바로 스위스 은행이다. 즉, 스위스 은행을 2008년 미국이 강제로 개방하여 비밀주의를 무너뜨렸지만, 세계 최고 권위의 은행비밀계좌의 필요성은, 오늘날에도, 앞으로도 항상 존재한다. 스위스 은행이 미국 정부에 무력화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스위스 은행을 필요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8년 스위스 은행이 미국 정부에 개방된 직후인 2009년 개발되었으며, 스위스 정부는 비트코인으로 미국 정부의 비밀제공 요구를 근본적으로 저지하려고 한다. 스위스 은행은 스위스에서 영업하는 수십개 은행을 모두 통칭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1위 UBS와 2위 크레디트 스위스를 말하는 것이다. 이 두 은행이 전세계 정부와 재벌들의 비자금을 거의 다 유치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스위스는 정부와 재벌과 마피아의 검은돈을 숨기는 조세피난처 1위의 국가다. 2위가 미국이다.
해외송금 [ 편집 ]
해외 송금 시에 많은 현지 은행, 중계 은행, 해외 은행 등 많은 수수료가 붙는다. 비트코인을 이용하여 송금을 할 때 적은 수수료로 해외 송금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코인에 비해서 비트코인은 시세가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에 직구 할 때 비트코인으로 대신 결제하거나 해외 거주 중인 가족이나 지인에게 송금을 할 때 수수료 부담없이 돈을 보낼 수 있다.
부정적인 측면 [ 편집 ]
해킹 문제 [ 편집 ]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고객이 해당 거래소 사이트를 해킹하여, 다른 고객들의 막대한 비트코인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통화로서, 1장의 만원짜리 지폐가 아니라 1장의 암호지폐로 되어 있고, 이 암호만을 상품권 쿠폰번호 입력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익명성이 보장된 특징으로 인해, 해당 비트코인의 암호(쿠폰번호)만 유출되면 그 비트코인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해킹 절도범도 사용이 자유롭다. 익명성 때문에 역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거래소의 비트코인 계좌에서 다른 비트코인 계좌로 송금할 시 자동으로 출금되도록 한다면 거래소의 계정이 해킹당했을 때 무더기로 자산이 도둑맞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어, 일부 거래소에서는 수동으로 비트코인 출금을 확인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거래소의 계정과 비밀번호를 개개인이 높은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일본의 Mt.Gox는 2014년 2월에 4억5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유출되어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다. (7월까지 850,000 비트코인 중 200,000을 되찾았다.)
암시장 [ 편집 ]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와는 달리 익명성을 갖고 있어서, 인터넷 암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 도박, 마약, 포르노 등 불법 거래에 정부 당국의 감시를 피해 거래가 가능하다. 실제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란은 이란 핵개발로 미국이 금융제재를 하자, 이란의 중견 신발업체가 비트코인으로 대금결제를 하여 미국의 감시망을 벗어났다.[34]
예를 들어 도박, 마약, 포르노, 무기의 인터넷 구매가 범죄인 국가에서, 해당 쇼핑몰 사이트에 입금하는 방법은, 국내 은행을 통한 계좌이체, 국내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가 보통인데, 이러한 결제방식은 해당국의 재무부에서 모두 역추적이 가능하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이용할 경우, 최초의 거래소인 일본 Mt. Gox 또는 세계 최대인 중국 BTC China에 국내 은행을 통한 계좌이체를 하면, 여기까지는 자금추적이 가능한데, 그 이후에는 익명성 때문에, 어디서 비트코인을 얼마나 썼는지를 전혀 알 수 없다. 따라서, 도박 마약 사이트에서 결제를 했는지 안 했는지를 해당국 재무부 또는 수사기관이 일체 확인을 할 수가 없다.
돈세탁 [ 편집 ]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와는 달리 익명성을 갖고 있어서, 기업의 불법 비자금, 불법 정치자금이나 마피아 등의 범죄자금을 합법적으로 돈세탁하는 수단이 된다.
전 세계에는 정부 당국의 규제를 피해 숨어있는 엄청난 규모의 불법자금이 있기 때문에, 이 방대한 지하경제의 돈이 유입될 수 있어서, 비트코인 거래 규모가 매우 커질 수 있다.
뇌물 제공의 경우, 현재까지는 사과상자에 현금을 담아서 배달하거나, 무기명 채권을 구매해 그 증서를 교부하는 방법으로 거래 흔적을 지웠으나, 비트코인으로 뇌물을 제공할 경우, 사과상자 현금 제공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익명성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주고 받은 기록이 남지 않는다. 따라서, 앞으로는 과거처럼 볼썽 사납게 트럭으로 상자를 옮기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통해, 매우 간단하게 거액부터 소액까지 뇌물 전달이 자유롭게 전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 자체의 전자지갑 주소에 대한 익명성은 보장이 된다 하더라도 거래 내역은 기록되어 전 세계 네트워크에 공개되므로 주고 받은 거래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는 할 수 없다.
특히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해서 얻는 양이 극히 제한적이므로 비트코인을 통해서 뇌물을 주고 받는 정도에 필요한 액수는 분명 특정 비트코인 환전소나 거래소를 거쳐야 하고 해당 거래소에서는 개인에 대한 신상정보를 확인하고 입출금을 처리해 주고 있기 때문에 뇌물을 공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전혀 기록이 남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어 비트코인이 함부로 뇌물 거래에 쓰인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사과박스에 담을 정도의 현금을 은행에서 인출하게 되거나 거액의 이체가 은행에서 이루어지게 되면 우리나라는 모두 당국에 자동적으로 보고가 올라 가도록 되어 있고 금융 당국은 이러한 거액 거래자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사과 박스에 돈을 담아 주거나 비트코인으로 돈을 보내 주거나 뇌물 공여 등의 불법적 블랙 머니 유통은 기본적으로 사회의 통제망에 의해 제한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기존 화폐나 비트코인 모두 건전한 좋은 면이 더 많지만 일부 악용될 소지가 있고, 실제로 그런 사례들도 있는 바 이런 문제는 전 사회적인 신뢰 강화와 금융 시스템, 정치적 법률 체계 등으로 보완해 가야할 문제이다.
불법 채굴 [ 편집 ]
아직까지 불법적인 방도로 투자한 시간 혹은 처리량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비트코인을 생산한사례는 없다고 한다. 다만 독일에서 두명의 해커가 다수의 좀비 컴퓨터를 양산한 뒤 인증서 조작을 통하여 채굴을 시도하여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채굴한 사례는 있다고 한다.[35]
그래픽 카드 시장 혼란 조장 [ 편집 ]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사용되는데 이 중 그래픽 카드가 굉장히 중요하며 실제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된 그래픽 카드는 성능에 큰 문제가 발생하여 불량품으로 전락한다.
비트코인 채굴로 인해 그래픽 카드만 사재기를 하는 바람에 그래픽 카드가 폭등하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비트코인 채굴로 인해 심각하게 파손된 그래픽 카드에 포장만 새로 해서 신제품으로 위장해서 판매하는 악덕 업자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채굴로 인해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기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 도래했으며 이로 인해 그래픽카드 사기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규제하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폭등했던 그래픽 카드의 가격이 원상복구되기 시작했다.[36]
거래소 사기 [ 편집 ]
최근 소형 거래소가 고객들의 돈을 예치받고서 잠적해 버린 사건이 있었다. 거래소 서버와 사이트를 만든 운영자가, 고객의 비트코인을 모조리 가로채 잠적한 사건이다. 비트코인은 암호통화여서 그 암호를 알아야 하는데, 사이트 운영자가 고객들의 비트코인 암호를 모조리 가로채어 돈을 가지고 잠적한 사건이다.
2014년 2월 비트코인 최대거래소였던 일본의 마운트곡스는 약 85만 비트코인을 분실했으며 최대 28억엔 상당의 이용자 예치금이 부족하다고 밝힌 이후 4월 일본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일본 경시청은 마운트곡스에서 2만7000개의 비트코인이 부정하게 인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부정 인출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37]
정부 규제 및 세금 [ 편집 ]
암호화폐와 현물 화폐의 거래는 환전의 개념이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가상화폐가 현물로서 기능하지도 않는다. 때문에 재화의 거래도 아니다. 노래방에서 노래부르고 나올때 돈내는것과 같은 서비스의 제공이다. 때문에 부가세가 발생한다. 그런데 부가세를 걷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은 다른 선량한 세금 납부자에 대한 배신이다.
각국 동향 [ 편집 ]
대한민국 [ 편집 ]
2013년 10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에 대해 “비트코인을 지급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전 세계의 온 · 오프라인 매장 수는 800여개에 불과하다”며 “한국엔 아예 매장이 없는 등 통용성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2013년 4월 비트코인 온라인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며 가격이 이틀 새 80% 폭락한 사례를 들어 “불안정한 화폐 가치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앞으로도 지급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지급수단의 다양화가 현금통화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는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38]
그러한 한국은행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국내 통화로 환전할 수 있는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Korbit), 코인플러그(Coinplug), 코인피아(COINPIA), 야피존(Yapizon), 빗썸(Bithumb)이 설립되는 등 대한민국 내에서도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39]
2013년 12월, 한국은행은 뒤이어 비트코인과 관련된 보고서를 내기로 밝혔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지급·결제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가까운 미래에는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화폐가 교환의 매개로 쓰이려면 가치가 안정돼야 하는데 비트코인은 1비트코인당 500달러에서 한달만에 1200달러로 폭등하는 등 변동이 심하다는 게 이유다. 비트코인이 컴퓨터에 파일 형태로 보관돼 보안 문제가 있고, 외환보유액이나 정치 후원금 용도 등 현재 예상되고 있는 사용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40]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국내서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11월 대기업 최초로 CJ E&M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빙고에 비트코인 결제 도입한 이후 배달앱과 인터넷 쇼핑몰 등이 속속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고 있다. 8만여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 전문업체인 딜리버리서비스도 배달의 파이터 최고배달에 비트코인을 도입했다.[41]
중국 [ 편집 ]
비트코인은 중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위가 미국이다. 중국의 비트코인 거래소 BTC China는 설립된 지 2년 만에 전 세계 비트코인의 30%를 거래하며,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일본 Mt. Gox의 거래량을 넘어서 1위 거래소가 되었다. 2100만 비트코인, 약 25조원 중에 1200만 비트코인 15조원이 발행되었는데, 62%인 744만 비트코인, 9조원 어치를 중국인이 소유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13년 12월 5일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의 유통이나 사용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인민은행은 통지문을 통해 “비트코인은 진정한 의미를 지닌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인 지위를 가질 수 없다”며 “금융기관이나 금융회사가 비트코인에 가격을 매겨서는 안되며 비트코인과 관련된 상품을 보증해서도 안 된다. 또한 가상 통화를 사거나 팔아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민은행은 “대중들이 인터넷 상에서 비트코인 거래에 참여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위험은 스스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는 개인간 비트코인 거래 자체는 금지하지 않아 앞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전면적인 규제를 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중국 디지털 화폐 거래소 비터(Bter)가 2015년 2월 비트코인 해킹으로 7170개(한화 약19억)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42]
거주 국가에서의 법적 문제 [ 편집 ]
비트코인은 법 집행기관이나 세무당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상당히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암호화폐가 기존의 제도 틀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거래가 얼마나 합법적인가는 결국 본인이 누구이며 어디에 거주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으로 뭘 하고자 하는가 등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간단하다. 즉 비트코인을 불법적인 물품 구입에 사용하지 않는 한 불법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등장한 지도 꽤 됐기 때문에 각국 정부 대부분이 그 합법성 여부를 결정할 시간은 충분했다. 2017년 9월 현재 BTC가 불법인 국가는 베트남, 아이슬란드, 볼리비아, 에콰도르,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뿐이다. 어떤 나라들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며, 태국과 러시아는 초기에 모든 디지털 화폐를 불법으로 규정했다가 나중에는 이를 철회했다. 최근에 러시아 당국에서는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다른 모든 디지털 화폐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주자는 안도 검토되고 있다 (vedomosti)
행사 [ 편집 ]
2014년 12월 12일에서 13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행사인 ‘인사이드 비트코인 한국대회(Inside Bitcoins in Korea)’가 개최되었다. 미국 멕클러미디어 회사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국내외 비트코인 거래소 및 관련 서비스, 결제,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 보안솔루션 업체 등 약 30여 개 회사가 참여하였다. 일반인들은 이 행사에서 직접 비트코인으로 간단한 식음료, 도시락 등을 구입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43]
이날 컨퍼런스에 참가한 코인플러그는 비트코인 현금인출기와 자판기를 선보였다. 현금인출기는 스마트폰에 있는 비트코인 지갑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입출금 할 수 있는 기기다. 비트심볼은 실제 동전 모양의 비트코인을 선보였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상품이다.[44]
작품 [ 편집 ]
더 라이즈 앤 라이즈 오브 비트코인 –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트코인을 잡아라 – 베트남의 액션 영화.
비트코인 – 암호 화폐에 베팅하라 –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NEW 사랑과 전쟁 – 대한민국의 웹드라마.
연도별 비트코인 최고가(USD 기준) [ 편집 ]
2010년 : 0.5
2011년 : 31.9
2012년 : 15.4
2013년 : 1,241.9
2014년 : 1,093.4
2015년 : 492.8
2016년 : 982.6
2017년 : 19,870.6
2018년 : 17,252.8
2019년 : 13,929.8
2020년 : 19,831.2
2021년 : 69,000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역사: 모든 것의 시작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역사 간단 정리
5월 23, 2022
5 최소 입문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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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사점: — 암호화폐의 역사는 짧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빠른 속도로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 비트코인은 2008년 암호화폐의 세계를 선보이며 문자 그대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산업을 이끌었습니다.
— 이더리움과 ERC20의 도입으로 스마트 계약이 탄생합니다.
— 이로 인해 디파이(DeFi)가 등장했습니다. 오늘날 디파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놀랍도록 다양한 탈중앙화 서비스를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10년 전, 비트코인이 최초의 암호화폐로 등장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에서는 암호화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암호화폐의 발전에 박차를 가한 주요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역사의 시작점
디지털 화폐를 갖는다는 아이디어는 이전에도 존재했습니다. 암호화폐 이전에도 디지털 화폐를 만들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도 대부분이 당면한 주요 문제는 이중 지불 문제였습니다. 디지털 자산은 복제를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위조를 막기 위해,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암호화폐가 등장하기 10년도 더 전에 컴퓨터공학자 웨이 다이(Wei Dai)가 이러한 개념을 주창했습니다. 1998년, 웨이 다이는 “B-money”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에서 그는 추적할 수 없는 디지털 가명 그룹을 따라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라는 아이디어를 소개했습니다. 같은 해, 블록체인 선구자 닉 자보(Nick Szabo)가 비트 골드(Bit Gold)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디지털 화폐 발행을 시도했습니다. 비트 골드 역시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작업을 심도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자보는 기존 금융 시스템 내의 비효율성에 주목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시스템에 따라 동전을 주조하려면 금속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트랜잭션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신뢰의 양을 감소시키고자 디지털 화폐를 연구했습니다. 둘 모두 공식 런칭은 못했으나, 비트코인에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습니다.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탄생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P2P 전자 현금 시스템”이란 제목의 백서에서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능을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 역사에서 이날 이후로 중요한 사건들이 이어졌습니다.
4개월 후, 오늘날까지 진정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블록을 채굴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효과적으로 시범 운영했습니다. 첫 번째 블록은 “제네시스 블록”이라고도 불립니다.
라스즐로 핸예츠(Laszlo Hanyecz)는 10,000 BTC로 피자 2개를 사면서 비트코인으로 상품을 처음으로 구매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날은 비트코인 피자 데이로 지정되었으며, 지금도 이 날짜를 기념합니다. Ledger의 경우, 당사는 이 날을 한정판 Ledger Nano S로 기념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작
비트코인이 최초의 암호화폐로 탄생한 이후,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솔루션을 찾아야 했습니다. 2010년 3월,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bitcoinmarket.com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현재는 없어졌습니다). 그 해 7월에는 Mt.Gox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11년 이후, 2013년 2월에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 한 해 동안은 암호화폐 경쟁자도 다양하게 생겨났습니다. 2013년 5월 암호화폐 시장에는 라이트코인을 포함하여 10종의 디지털 자산이 등장했습니다. 8월에는 주요 암호화폐로 꼽히는 XRP(리플)이 탄생했습니다.
Mt. Gox 사태
비트코인의 가치가 커지자, 이후 최초의 해킹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2011년 6월, Mt. Gox는 처음으로 해킹을 당했습니다. 2,000 BTC를 도난당했는데, 그 가치는 당시 약 30,000달러에 달했습니다.
Mt.Gox는 2013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었으며, 전성기에는 비트코인 트랜잭션 중 70%를 처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014년에 Mt.Gox는 850,000 BTC를 도난당하며 최초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최대 규모의 BTC 도난 사건이며, 당시 기준으로 피해액의 가치는 460,000,000달러(현재 가치로 95억 달러)였습니다.
이렇듯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50% 폭락했으며 2016년말까지 초기값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하는 해킹 공격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Mt.Gox만한 사태는 드뭅니다.
이더리움과 ERC-20 토큰의 도입
2015년 7월 30일,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출범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2위로 꼽히는 암호화폐는 스마트 계약을 선보였고, 궁극적으로는 암호화폐 세계에 탈중앙화 금융이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스마트 계약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블록체인의 전체 생태계를 운영하는 동시에 자체 네이티브 통화인 이더(Ether, “ETH”)를 호스팅하도록 해줍니다. 이더의 가장 작은 단위는 웨이(“Wei”, 0.000,000 ,000,000, 000 ETH)라고 불립니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자체 블록체인은 없지만 다른 암호화폐의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암호화폐는 “토큰”이라고 부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는 토큰은 ERC-20 토큰이라고 합니다. 최초의 ERC 토큰은 2015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어거라는 이름의 암호화폐였습니다 그날 이후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수많은 토큰이 생성되었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ERC 토큰은 200,000개 이상입니다. 이는 하나의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되는 거대한 암호화폐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암호화폐 세상은 그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18년 1월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습니다. 또한 이오스(2017년 7월), 트론(2017년 9월), 카르다노 2017년 10월)를 포함해 다양한 신종 암호화폐 자산이 업계에 등장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2000가지 이상의 디지털 화폐가 존재하며 규모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실, 암호화폐가 어떻게 느리지만 분명하게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은 쉽습니다. 암호화폐를 둘러싼 상승 추세에 힘입어 도입률과 이용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생성도 진행 중이며 주요 기업들 역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투자하면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건들은 시장의 빠른 확장에 박차를 가해 줄 것입니다.
암호화폐는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의 도입이 점점 더 중요한 현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ATM의 개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매장도 점점 많아집니다. 펀드레이징의 형태로도 암호화폐 자산이 활용되며, 암호화폐를 사용해 전 세계를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역대 최고가 기록을 돌파하는 것과 정확하게 같은 속도로 이러한 이용 사례의 목록 역시 확장되고 있습니다. 3년 전에 BTC의 가격이 1000달러를 밑돌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새롭게 떠오르는 디파이(DeFi)의 세계
암호화폐를 이용하면 여러분은 “나만의 은행”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직접 관리하며 안전하게 보호할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Ledger는 암호화폐 액세스를 오프라인으로 유지하고, 해커의 손에 닿지 않는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귀중한 암호화폐를 보호하도록 도와드립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계속 학습하세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학습이 즐거우셨다면 School of Block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이용할 수 있는 코인과 토큰을 다양하게 알려드립니다.
비트코인의 역사
저자: Nicolas Tang 날짜: 12월 29, 2020
비트코인은 줄곧 새로운 기술로 여겨지는데요 비트코인 역사는 사실 2009년부터 시작되고 아이디어 자체는 훨씬 더 오래 전에 기획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실로 큰 성장을 이루었기에 기술이 발명된 시기에 몇 불만 투자했다면 지금쯤 몇 백만불로 불려져있을 것입니다. 동일한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배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998 – 2009 비트코인 전 역사
비트코인은 첫 암호화폐로 간주되는데요 최종 버전이 출시되기 전에도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건 암호화로 원장이 보호되던 온라인 화폐 B-Money 와 Bit Gold입니다. 두 개의 기술 다 공식화는 되었지만 개발되지는 않았습니다.
2008 – 나카모토는 누구인가
이 해에 사토시 나카모라는 정체불명의 사람이 암호화에 관한 메일 리스트에 비트코인 P2P 전자화폐시스템이란 논문을 올렸습니다.
2009 – 비트코인 역사의 시작
불과 1 년 뒤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는 처음으로 대중화되었고 채굴이 가능해졌습니다.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성되고 거래가 블록 체인에 기록 및 인증되는 것으로 절차가 이루어졌습니다.
2010 – 비트코인의 첫 거래
2010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이 채굴은 되었지만 거래는 되지 않았었습니다. 금전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가 없었었죠. 2010년에 누군가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매도하고자 했고 10,000 비트코인을 피자 2판과 바꾸었습니다. 이 코인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1억불이 넘을텐데 말이에요.
2011 – 신규 암호화폐 경쟁자들
이 단계에서 비트코인은 인기가 많아졌고 분산화 및 암호화 된 커리에 대한 아이디어가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알트코인으로 알려진 이들은 일반적으로 더 빠른 속도와 익명성 및 기타 이점을 제공하여 비트코인의 더 나은 버전이 되려고 합니다. 그 중 일부는 네임코인과 라이트코인으로 불립니다.
2013 – 비트코인 가격의 폭락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00에 도달하고 얼마 되지 않아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단계에서 투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요.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다시 1,000 달러에 도달하려면 몇 년이 걸리게 됩니다.
2014 – 사기 및 도난 발생
비트코인은 익명이고 통제 기술이 부족하기에 수년 동안 많은 범죄자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사건은 2014 년 1 월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85만 비트코인이 도난 당했고 누가 어떻게 한 것인지에 대한 조사가 착수도었습니다. 당시 도난 당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당시 4억 5천만 달러, 오늘날로 계산하면 약 44억 달러에 준했습니다.
2016 – 이더리움과 ICO의 탄생
이더리움 플랫폼에 대한 열기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의 인기를 가로채려 했던 암호화폐가 있는데요 바로 이더입니다. ICO (Initial Coin Offerings)의 출현은 이더리움의 도래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펀드레이징 플랫폼으로써 벤쳐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과 같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거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2017 –비트코인, $10,000 에 도달하고도 상승세
비트코인은 오늘날에도 계속 성장하고 확장하여 비트코인 캐쉬와 같은 새로운 것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정부의 개입과 함께 매일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사용자의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은행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고 NGO 단체들도 비트코인으로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로 더 많은 돈이 유입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암호화폐의 시가 총액은 110 억 달러에서 현재 3천억 달러 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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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과 사람들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주문하다
‘파파존스 라지 피자’ 2판은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피자다. 현 시세로 1240만 달러(한화 약 142억 원)에 팔렸으니 피자 1판이 무려 71억 원. 피자 조각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1억 원이 뱃속으로 들어간다. 피자를 구입한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사는 ‘라스즐로 핸예츠’라는 프로그래머였다. 라스즐로는 2010년 5월 18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피자 2판을 배달해주면 비트코인 1만 개(1만 비트코인·10000 BTC)를 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비트코인은 막 유통되기 시작한, 쉽게 말하면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카카오톡의 ‘초코’ 같은 가상화폐였다. 1만 비트코인은 41달러였고 라지 피자 2판 가격은 30달러였으니 상대방으로선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다. “직접 피자를 만들어서 우리 집으로 가져다줘도 좋고, 피자집에 주문만 해도 좋습니다. 저는 다만 제가 가진 비트코인으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지를 알고 싶거든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주문하는 것처럼 말이죠. 피자 위에는 양파, 고추, 소시지, 버섯, 토마토, 페퍼로니같은 평범한 재료들이 올라갔으면 좋겠고 생선살 같은 이상한 토핑은 사양하겠어요.” 나흘째인 5월 22일 라스즐로는 제르코스(Jercos)로부터 피자를 받았다며 인증사진을 올렸다. 한 여자아이가 테이블 위에 놓인 피자에 손을 뻗고 있었다. 비트코인으로 현물을 구입한 최초의 사건. 전 세계 비트코인 유저들은 이날을 ‘피자데이’라고 부른다.
컴퓨터 ‘덕후(마니아)’들의 장난으로 시작했던 피자 사건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1센트도 안 됐던 1비트코인은 2011년 2월 1달러가 됐다. 2013년 12월 초에는 1151달러까지 찍었다. 상승세는 거기까지였다. 비트코인은 바닥도 모르고 떨어지기만 했다. 2015년 1월 177달러에서 겨우 하강을 멈추고 한동안 200달러 선을 유지했다. 2014~2015년은 비트코인의 ‘암흑기’였다. 경제학자들은 17세기 초 네덜란드에서 불었던 ‘튤립 투기 열풍’이 재현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과 투자자 워런 버핏은 대표적인 비관론자였다.
2009년 1월 탄생한 비트코인이 8년을 버티리라고 믿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비트코인은 또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2017년 3월 13일 기준) 1비트코인 가격은 1240달러, 한국에서는 147만1000원에 거래된다. 1만 비트코인을 주고 구입한 피자가 이제는 수백억 원짜리가 된 이유다.
비트코인 탄생(2009년1월)이후 최근까지 비트코인 가격 변화 그래프
자료 : 블록체인인포 https://blockchain.info
삼성, 도시바, 모토로라의 합작품?
비트코인 개발자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2008년 10월 ‘비트코인 : 개인 대 개인의 전자화폐 시스템(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이라는 논문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으로 발표됐는데 이 논문 안에 비트코인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물론 당시만 해도 이 논문에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한동안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 한 사람에 의해 발행됐다. 초창기 비트코인은 소수의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회자됐다. “누가 어떻게 이런 화폐 시스템을 구축했을까” 하는 프로그래머들의 경외감과 탄식이 발단이었다.
논문의 창의성과 논리성, 완벽성 덕분에 비트코인 개발자는 한 개인이 아니라 집단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도 베일에 가려져 있다 보니 항간에는 ‘SA(삼성)/TOSI(도시바)/NAKA(나카미치)/MOTO(모토로라)’ 등 4개 기업이 만든 가명이 아니냐는 설도 제기됐다. 지난해에는 호주의 한 공학자가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물론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비트코인은 ‘금’처럼 채굴해 쓴다. 컴퓨터를 이용해 복잡한 계산식을 풀면 새로운 비트코인이 만들어지는데 가장 먼저 계산식을 푸는 단체나 개인에게 해당 비트코인이 지급된다. 비트코인 유저들은 이를 ‘채굴한다’고 말한다. 초창기에는 채굴이 쉬워서 라스즐로 같은 이들이 일반 컴퓨터로 채굴에 뛰어들었는데, 이제는 계산식이 복잡해져서 전문적으로 채굴하는 집단이 등장했다.이들은 컴퓨터 수백 수천 대를 연결해 비트코인만 채굴한다. 하천에서 사금을 채취하던 장삼이사들이 사라지고 전문 금 채굴업자들이 나선 격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할 수 있는 금의 양이 줄어드는 것처럼, 비트코인도 채굴 ‘반감기’가 있도록 프로그램됐다. 초창기만 해도 한 번에 50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도록 했다가 2012년 11월부터는 절반인 25비트코인으로 줄었다. 지난해 7월부터 1회 채굴량은 12.5비트코인으로 감소했다. 2020년이 되면 다시 절반으로 줄어든다. 현재 1620만 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됐고 앞으로 2100만 개까지만 채굴된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에 금의 특성을 집어넣은 까닭은 인위적인 ‘인플레이션(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국가는 화폐를 독점 발행해 이윤을 챙기고 국가 경제를 관리한다. 경기가 침체기라면 시장에 돈을 풀어서 경기를 회복시키고, 국가 빚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면 돈을 찍어내기도 한다. 시장에 돈을 풀든, 돈을 찍어내든 그때마다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데 이를 소유한 개인은 손해를본다. 예컨대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1921년 5월 막대한 양의 전쟁배상금을 영국과 프랑스에 지급해야 했다. 독일 정부는 돈을 찍어내 배상금을 마련했고 독일 마르크화의 가치가 폭락했다. 1921년 1월 0.3마르크였던 신문 한 부가 1922년 11월 7000만 마르크가 됐다. 지갑에 돈이 있어도 살 수 있는 물건이 없었다.
국가가 화폐를 통제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진다. 환율 조작, 금리조정, 양적완화(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 정책) 같은 정책이 반복될 때마다 돈의 가치가 출렁대는데 비트코인은 이런 배경에서 커 나갔다. 2008년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 정부는 양적완화로 달러를 풀기 시작했고 달러 가치는 떨어졌다. 사람들은 중앙정부가 돈을 찍어내며 인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갖고 달러를 팔았다. 대신 금이나 금과 유사한 성격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기 시작했다. 최근 몇 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유도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린 중국인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의 금융시스템이 불안정한 개발도상국에서 사람들은 자국 화폐 대신 비트코인을 사두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자.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지불된 파파존스 라지사이즈 피자 2판
사진 출처 : 헬리아칼(heliacal) 게시판 캡쳐 (http://heliacal.net/~solar/bitcoin/pizza)
‘무정부주의자’들의 화폐
금융시스템은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을 독점하고 은행을 이용해 이를 관리·통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네트워크에 접속한 개개인들의 컴퓨터를 통해 공동으로 관리·통제된다. ㄱ의 돈이 ㄴ에게 송금됐다. 은행이라면 ㄱ과 ㄴ의 장부에만 이 거래기록을 적어두고 은행이 장부를 관리한다. 은행이라는 중앙시스템의 권위가 장부의 진위를 결정한다. 반면 비트코인 시스템에서는 네트워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ㄱ과 ㄴ의 거래 내역을 자신의 장부에 똑같이 기록한다. ㄷ의 장부에도 ㄱ과 ㄴ의 거래가 기록되고, ㄹ의 장부에도 ㄱ과 ㄴ의 거래가 기록되는 식이다. 이 모든 절차는 시스템상에서 자동으로 이뤄진다.
ㄱ,ㄴ,ㄷ,ㄹ 등 비트코인 사용자들은 10분마다 모여 서로의 거래 장부를 검사한다. 전체 비트코인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인정한 장부가 진본이다. 진본을 대조해 숫자가 잘못 적히거나 누락된 장부가 있으면 진본을 복사해대체한다. 비트코인 장부를 위조하려면 네트워크상에 있는 절반 이상의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장부를 동시에 수정해야 하는데 현존하는 슈퍼컴퓨터 수백 대를 갖다놓고 해킹에 동원해도 불가능한 일이다.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장부에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 내역이 모두 기록되다 보니 계좌(공개키)만 알면 그 계좌에서 이뤄진 모든 거래 내역을 알 수 있다. 온라인(https://bitcoin.org)에서 비트코인 지갑을 내려받으면 공개키와 비밀키가 생성된다. 다른 사람과 비트코인을 주고받을 때는 공개키를 이용한다. 키는 숫자와 알파벳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예컨대 ‘125ytYsnZwdEVV6YZVfx1NZ Uqc9GY45FBm’와 같은 식이다. 블록체인인포(https://blockchain.info)사이트에서 이와 같은 계좌를 입력하면 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보낸 이의 계좌(공개키), 금액, 보낸 시간, 지역 등은 공개되지만, 그 계좌 주인의 실명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비트코인으로 생활하기
https://bitcoin.org
아직 화폐로서의 비트코인이 가야 할 길은 멀다. 몇몇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비트코인을 ‘화폐’로 쓰기보다는 금처럼 가치 저장용으로 사용한다. 화폐로서 유통이 활발해진다면 ‘돈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다. 실제로 이를 실험한 기자들이 있다. 미국에서는 2013년 5월 지 기자가 ‘비트코인으로 일주일간 살기’를 시도했다. 당시 그가 살고 있던 샌프란시스코에서 비트코인을 받는 식당은 컵케이크 가게와 스시집 딱 두 군데 뿐이었다. 일주일간 케이크와 스시만 먹고살 뻔한 그를 구한 건 온라인 음식배달업체 ‘푸들러(Foodler.com)’였다. 한국으로 치면 ‘요기요’나 ‘배달통’ 같은 업체다. 푸들러는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했고, 덕분에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해 먹을 수 있었다. 이후 미국에서 ‘비트코인으로 생활하기’는 조금 더 수월해졌다. 온라인 쇼핑몰 ‘기프트(Gyft.com)’를 이용하면 나이키, 던킨도너츠, 월마트, 도미노피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기프트카드를 비트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은 사정이 다르다. 2016년 10월 기자가 비트코인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수도권 35개 매장을 찾았다. 모두 거절당하고 단 두 곳(피자 가게와 카레전문점)에서 “눈물 젖은 끼니를 때웠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점주들은 “손님이 안 쓰다 보니 비트코인 결제를 포기했다”고 했다.
이 가상화폐의 미래를 단언키는 어렵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에 ‘총 120번의 사망선고가 내려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관론이 여전하고, ‘그럼에도 아직까지 살아남지 않았느냐’는 낙관론도 만만찮다. 다만 비트코인이 지금 화폐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순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짜릿한 일이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원화로도 구입할 수 있고, 0.00000001 BTC(=1사토시) 단위로도 살 수 있으니 재미 삼아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곳이 늘어날 것이고, 사놓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운 좋게 오를 수도 있다.
5월 22일마다 비트코인이 가능한 피자집에서 피자 한 판을 주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실 모든 위대한 역사는 우연하게, 장난처럼 시작되지 않나. 다만 투자를 목적으로 하겠다면 극구 말리고 싶다. 아직까지는 언제든 ‘와르르’ 무너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가상화폐’다.
작가소개 이재덕 기자
경향신문 기자.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은행, 시중은행, 카드사 등에 출입했다.
[비트코인 1억 시대-①] 열두 살 비트코인, 수천년 역사의 금(金)을 넘본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거침이 없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오후 전고점인 6만4,899달러(4월14일)을 돌파했다.원화 기준(빗썸) 가격도 8,0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이제껏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로 들어선 것이다. 투자자들도 흥분하고 있다. 반신반의했던 ‘비트코인 1억 시대’가 현실화하자 저마다 기대 섞인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다. 비트코인 1억 시대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루는 기업과 정부,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디센터는 총 3회에 걸쳐 비트코인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진단하는 ‘비트코인 1억 시대’ 시리즈를 총 3회에 걸쳐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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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 첫 번쨰 비트코인 50개 채굴…첫 측정 가격은 9.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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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반감기 이후 5,500% 가격 상승
viewer 2014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비트코인 가격 변화 차트./ 출처=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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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붐’ 일어…67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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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 극복한 비트코인, 디지털 금으로 각광받으며 최고가 경신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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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1월 3일 최초의 비트코인이 세상에 등장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개당 가격을 따질 수 없는 ‘무(無)가치 재화’였다. 소수의 마니아들만 관심을 갖던 싸이월드의 디지털 화폐인 ‘도토리’와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올해 열두 살이 된 비트코인은 개당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천년에 걸쳐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金)의 지위에 도전하며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가치 ‘제로’였던 탄생기부터 1억원 돌파를 앞둔 현재까지 비트코인 12년의 역사를 되짚어 봤다.비트코인의 탄생은 조용했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해 세상에 공개했다. 나카모토는 백서에서 비트코인을 ‘금융 기관을 거치지 않는, 순수한 개인 간 거래를 가능케 할 화폐’라고 소개했다. 이듬해 1월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개발을 완료하고, 최초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가치가 매겨진 건 2010년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생긴 이후다.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당해 7월 비트코인 가격은 0.008달러(약 9.4원)에서 0.08달러(93.96)로 10배 이상 상승했다. 1달러(약 1,200원)를 넘긴 건 2011년의 일이다.2012년 11월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겪으며 가격이 급등하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겪는다.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레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2011년 말 2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인 2013년 5월 111달러를 기록했다. 무려 5,500%의 상승률이다. 이 무렵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문을 열면서, 원화-비트코인 간 거래가 가능해졌다. 2013년 12월에는 가격이 급등하면서 1,151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급등 배경에는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의 은행 계좌 동결이 꼽힌다. 키프로스 정부가 금융위기로 민간의 은행 계좌를 동결했고, 현금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체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비트코인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건 두 번째 반감기 이후다. 비트코인은 2016년 7월 반감기를 진행했다. 빗썸 기준 당시 가격은 67만 원이다. 2017년 1월 100만 원을 넘기 비트코인은 같은 해 중순부터 놀라운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2018년 1월 최고 2,598만 원을 기록했다. 2013년과 달리 2017년에는 빗썸, 코빗, 코인원 등 거래소가 자리 잡고 있었다. 쉬운 UI·UX를 내세운 업비트도 이때 문을 열었다. 대중들이 쉽게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투자 열기에 불이 붙었고, 가격 급등이 가능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유명세보다 정돈되지 않은 산업 인프라, 우후죽순 등장한 ICO로 인한 ‘폰지사기’ 이미지 등이 가격에 악영향을 끼쳤다. 시기적절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은 정부 당국의 방치도 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2018년 2월 비트코인 1,000만 원 선이 무너졌다. 같은 해 12월에는 최저 350만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이 완전히 사양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같은 시기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품이 등장, 하락장 투자가 가능해지며 가격 하락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분석했다.2019년 들어 1,000만 원을 회복하면서 무난한 흐름을 보이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순간 1,090만 원에서 540만 원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같은 해 5월 세 번째 반감기를 겪으면서 부활했다. 2020년 5월 최고 1,210만 원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5개월 뒤인 10월 1,580만 원을 넘겼다. 이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11월 2,000만 원, 12월 3,000만 원을 차례대로 돌파했다. 해가 바뀌어도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올해 1월에는 4,000만 원, 3월에는 7,000만 원, 4월에는 국내기준 역대 최고가인 8,148만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면서 각국 정부가 현금 유통을 늘린 게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했다. 현금 가치가 하락하자 기관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헤징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한 것이다.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던 비트코인의 가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최고가 달성 후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지난 6월 3,300만 원까지 밀려났던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100만 원이다. 국제 시장에서도 최고가가 바뀌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 6,623달러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4월 기록한 6만 4,899달러다. 이번 가격 상승 배경에는 미국에서 출시된 비트코인 ETF가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5일 프로쉐어와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 출시를 허가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된 비트코인 ETF가 더 많은 개인과 기관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도록 만들 것이라는 예측이다.고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축적도 상승 원인 중 하나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보유량은 3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거래소가 아닌 개인 전자지갑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매도 대신 장기 보유를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장기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IT테크는 “선물 시장에서 숏(하락)대신 롱(상승)을 선택하고 있다”며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더 상승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공포탐욕지수가 ‘극심한 탐욕’을 가리키면서 수익실현을 위한 단기 하락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 강세임은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노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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